2021년 6월 6일 일요일

양궁 Archery , 洋弓

양궁 Archery , 洋弓

종목/ 채택/ 금메달 개수/ 국제경기/ 주요선수/  <script data-ad-client="ca-pub-4162949345545299"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남녀 개인 및 단체

1900년 2회 파리 올림픽(프랑스),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 재채택

4개(남녀 개인 및 단체)

올림픽, 세계 선수권 대회, 월드컵 시리즈

허버트 반 이니스(벨기에), 김진호(한국), 김수녕(한국), 박성현(한국)

서양식 활로 화살을 쏘아 표적을 맞히는 경기로 16세기 영국에서 시작되어 유럽을 거쳐 오늘날에는 전 세계에 보급된 스포츠이다.

올림픽에는 1900년 파리 대회 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으나 이후 경기 방식과 세부 종목이 자주 바뀌며 올림픽에서 빠졌다가 1972년 뮌헨 올림픽부터 다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계속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에 도입된 것은 1960년대부터로 1970년대 학교체육으로 널리 보급되며 오늘날 세계 최강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올림픽에는 남녀 개인 및 단체전에 모두 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올림픽 양궁 경기장 규격경기장경기장의 각 모서리는 90도여야 한다.

90m의 발사 거리, 발사선에서 최소 5m 뒤의 대기선, 한 선수당 최소 80cm의 발사 공간, 발사선 앞의 3m 라인, 90m 표적선 끝에서 양 옆으로 최소 20m , 대기선 뒤쪽 최소 10m 및 90m 표적선 뒤 최소 50m의 안전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표적바닥으로부터 130cm 지점에 표적의 중심이 오도록 표적지를 설치한다.

표적지에는 지름 122㎝와 80㎝가 있다.

중앙으로부터 바깥쪽으로 노란색(10, 9점)→빨강색(8, 7점)→파란색(6, 5점)→검은색(4, 3점)→흰색(2, 1점)의 순으로 되어 있다.

<지름 122㎝> 90m, 70m, 60m의 장거리용
<지름 80㎝> 50m, 40m, 30m의 단거리용올림픽 리그 방식남녀 각 64명씩 참가하여 랭킹 라운드를 펼쳐 1-64위, 2-63위 식으로 맞붙는 토너먼트 엘리미네이션 라운드를 진행하여 8강을 가린다.

8강이 치르는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총 12발을 세 발씩 4엔드로 나누어 쏘는 토너먼트를 진행하여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단체전은 랭킹 라운드에서 16개 팀(팀당 3명)을 선발한 후 토너먼트로 우승 팀을 가린다.

이때도 4엔드로 치르는데, 각 엔드는 팀당 6발(개인당 2발)을 쏘아 승패를 가린다.

대표적인 국제 경기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는 1931년 시작된 대회로 국제양궁연맹(WA)이 주관하여 2년마다 홀수 해에 개최된다.

1990년대부터 우리나라가 남녀 공히 세계 최강을 유지하고 있다.

2015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기보배가 여자부 개인 및 혼성전에서 우승, 2관왕을 차지하였고, 남자부의 김우진은 남자 개인 및 단체전에서, 구본찬은 혼성전 및 남자 단체전에서 각각 우승 2관왕에 올랐다.

월드컵 시리즈2006년에 창설되어 매년 개최된다.

매년 1~3회, 또는 4회 시리즈를 개최하는데, 각 시리즈의 통합 포인트 합계 각 부문 상위 8위를 차지한 선수들은 양궁월드컵 파이널 대회에 진출하여 월드 챔피언을 가린다.

시리즈마다 약간의 상금이 걸려 있다.

2015년 10월 25일 멕시코시티에서 벌어진 월드컵 파이널에서는 최미선이 여자부 우승을, 김우진은 남자부 3위를 차지하였다

역대 올림픽 양궁 메달리스트1972 뮌헨 올림픽 (20회) ~ 2012년 런던 올림픽 (30회)

대회

종목/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1972년 20회 뮌헨 올림픽

남자개인 존 윌리엄스(미국) 군나르 제빌(스웨덴) 쿄스티 바레비 라소넨(핀란드)

여자개인 도린 윌버(미국) 이레나 치들로스카 (폴란드) 엠마 가프첸코(소련)


1976년 21회 몬트리올 올림픽

남자개인 존 윌리엄스(미국) 히로시 미치나가(일본) 지안카를로 페라리(이탈리아)

여자개인 루안 라이언(미국) 발렌티나 코브판(소련) 제비니소 루스타모바(소련)


1980년 22회 모스크바 올림픽

남자개인 마크 블렌카른(영국) 블라디미르 에쉬프(소련) 토미 포이콜라이넨(핀란드)

여자개인 케토 로사베리체(소련) 나탈리아 부츠조바(소련) 파이비 메릴로토(핀란드)


1984년 23회 로스엔젤리스 올림픽

남자개인 데릴 페이스(미국) 리차드 맥킨리(미국) 히로시 야마모토(일본)

여자개인 서향순(한국) 리링주안(중국) 김진호(한국)


1988년 24회 서울 올림픽

남자개인 제이바스(미국) 박성수(한국) 에체바(소련)

남자단체 한국 미국 영국

여자개인 김수녕(한국) 왕희경(한국) 윤영숙(한국) 

여자단체 한국 인도네시아 미국


1992년 25회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개인 세바스티앙 플루트(프랑스) 정재헌(한국) 사이몬 테리(영국)

남자단체 스페인 핀란드 영국

여자개인 조윤정(한국) 김수녕(한국) 나탈리아 발리바(독립국가연합)

여자단체 한국 중국 독립국가연합


1996년 26회 애틀랜타 올림픽

남자개인 존 저스틴 휴이시(미국) 페테르손(스웨덴) 오교문(한국)

남자단체 미국 한국 이탈리아

여자개인 김경욱(한국) 허잉(중국) 올레나 사도브니차(우크라이나)

여자단체 한국 독일 폴란드


2000년 27회 시드니 올림픽

남자개인 사이먼 페어웨더(영국) 빅터 운덜(미국) 비체 반 알텐(네덜란드)

남자단체 한국 이탈리아 미국

여자개인 윤미진(한국) 김남순(한국) 김수녕(한국)

여자단체 한국  우크라이나 독일


2004년 28회 아테네 올림픽

남자개인 마르코 갈리아초(이탈리아) 히로시 야마모토(일본) 팀 커디히(오스트레일리아)

남자단체 한국 중화민국 우크라이나

여자개인 박성현(한국) 이성진(한국) 앨리손 윌리엄스(영국)

여자단체 한국 중국 중화민국


2008년 29회 베이징 올림픽 

남자개인 빅토르 루반(우크라이나) 박경모(한국) 바이르 바데노프(러시아)

남자단체 한국 이탈리아 중국

여자개인 장주안주안(중국) 박성현(한국) 윤옥희(한국)

여자단체 한국 중국 프랑스


2012년 30회 런던 올림픽

남자개인 오진혁(한국) 후루카와 타카하루(일본) 다이샤오상(중국)

남자단체 이탈리아 미국 한국

여자개인 기보배(한국) 아이다 로만(멕시코) 마리아나 아비티아(멕시코)

여자단체 한국 중국 일본


2016년 리우 올림픽 (31회) ~

대회/ 종목/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2016년 31회 리우 올림픽

남자개인 구본찬(한국) 장 샤를 발라동(프랑스) 브래디 엘리슨(미국)

남자단체 한국(구본찬, 김우진, 이승윤)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여자개인 장혜진(한국) 리사 운루(독일) 기보배(한국)

여자단체 한국(최미선, 장혜진, 기보배) 러시아 대만

세계적인 양궁 스타허버트 반 이니스(Hubert VAN INNIS, 벨기에, 1866. 2. 24~1961. 12. 25)벨기에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올림픽 역사상 가장 뛰어난 양궁 선수이다.

1900년 파리 올림픽과 1920년 안트베르펜 올림픽에 출전하여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하였다.

김진호(한국, 여, 1961. 12. 1)

한국 양궁을 세계 최강에 올려놓은 김진호

한국 양궁을 세계 정상에 올려놓은 원조 신궁이다.

1979년 18세의 나이에 베를린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에서 5관왕에 올라 세계에 한국 양궁을 알렸다.

이후 1983년 로스엔젤리스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에서 또 다시 5관왕에 올라 양궁 역사를 다시 쓰게 하였다.

하지만 올림픽과는 인연이 닿지 않아 1984년 로스엔젤리스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데 그쳤다.

김수녕(한국, 여, 1971. 4. 5)

올림픽 4관왕 김수녕

한국 올림픽 사상 첫 2관왕을 이룬 선수로 한국의 신궁으로 불린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따고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을 따냈다.

이후 1993년 은퇴하여 결혼하였으나 1999년에 복귀하여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출전,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따내 한국 유일의 올림픽 4관왕에 올랐다.

1989년 세계선수권 우승 직후엔 공인 6종목에서 세계신기록을 전부 보유해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하였다.

박승현(한국, 여, 1983. 1. 1)

올림픽 관왕 박성현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개인 및 단체전 금메달,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여자 단체전 금메달 및 개인전 은메달을 차지, 올림픽에서만 총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였다.

현재는 양궁 지도자로 일하고 있다.

경기규칙<점수 산정> 점수를 구분하는 선에 맞힐 경우 높은 쪽의 점수를 부여한다.


반칙
- 발사선 이외의 장소에서 활을 당겼을 경우
- 발사 제한 시간 이후에 발사할 경우
- 경기 중인 선수가 1m 라인 뒤로 돌아오기 전에 다음 선수가 1m 라인을 넘어왔을 때
- 경기 중 경고를 받은 팀 선수들이 추가 위반을 했을 때
- 다른 사수의 용구를 허락 없이 손에 댔을 때
- 한 팀에 2명 이상의 임원이 경기장에 동반하거나 진 팀이 경기장을 떠나지 않았을 때

경기 방법 및 규칙경기 방법으로는 표적 경기와 필드 경기, 컴파운드 경기 등이 있다.

표적 경기일정한 거리에 설치된 표적을 맞히는 경기로 올림픽 라운드와 그랜드 라운드, 더블 라운드, 싱글 라운드, 세트제 등의 경기 방식이 있다.

올림픽 라운드

모두 64명이 참가하여 랭킹 라운드를 벌인 후 1~64위 순위를 정한다.

이후 1위와 64위, 2위와 63위가 맞붙는 식으로 토너먼트를 진행하여 8강까지 가리는데, 이를 엘리미네이션 라운드라고 한다.

8강부터는 파이널 라운드라고 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총 12발을 3발씩 4엔드로 나누어 대결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엔드마다 승리하면 2점, 무승부면 1점, 패하면 0점으로 처리하여 최종 합계 점수로 우열을 가리는 세트 시스템이다.


한편, 단체 경기(한 팀 3명)는 랭킹 라운드를 통해 16강을 선발한 뒤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 팀을 가린다.

이 역시 4엔드로 치르는데, 각 엔드는 팀당 6발(3명이 각각 2발)을 쏘아 우열을 가린다.

싱글라운드

남녀 개인 64명, 남녀 단체 16팀을 토너먼트로 선발하는 방식을 말한다.

참가 선수들 모두 30, 50, 70(여자는 60), 90m를 각각 36발씩 쏘는 경기 방식으로 이를 통해 남녀 개인 64명, 남녀 단체 16개 팀을 각각 선발한다.

더블 라운드

싱글 라운드를 두 번 치르는 것을 말한다.

그랜드 라운드

싱글 라운드에서 24강을 가린 후 토너먼트를 하는 경기 방식이다.

세트제

토너먼트를 3~5세트(1세트 당 3발씩)로 치르는 방식이다.

세트에서 승리하면 2점, 비기면 1점, 패하면 0점으로 총 6점을 먼저 얻은 선수 혹은 팀이 승리한다.

5세트를 마치고도 동점이면 추가로 1발씩 더 쏘아 결정하며, 그마져 동점이면 10점 만점에 가깝게 쏜 선수가 승리한다.

필드경기최장 75m, 최단 6m인 14개의 다양한 코스를 다시 인코스와 아웃코스로 구분해 모두 28개 코스에서 경기를 치르는 야외 양궁 경기이다.

코스당 4발씩 총 112발을 쏜다.

올림픽에는 치르지 않으나 세계 필드 양궁 선수권 대회가 별도로 열리고 있다.

컴파운드 경기도르레가 달린 컴파운드 활을 사용하는 경기이다.

컴파운드 경기 장면
올림픽 양궁 경기장

올림픽 양궁 용구 규정활표적 경기용 활의 개념과 원리에 부합되면 어떤 유형의 활이든 사용할 수 있다.

조준기는 사용 가능하나 한 가지 이상 장치를 사용할 수 없으며, 안정기(스테빌라이저)와 불량운동 보정장치도 사용가능하나 현 보조로서 도움을 주지 않아야 한다.

화살표적 경기용 화살의 개념과 원리에 부합되면 어떤 유형의 화살이든 사용할 수 있다.

단, 굵기는 지름 9.3mm 이하, 화실촉의 지름은 9.4mm 이하여야 한다.


복장

남자

긴 바지나 짧은 바지에 긴 팔과 반팔 티셔츠 착용, 깃은 관계없음

여자

반팔과 긴팔 티셔츠, 스커트, 짧은 바지, 긴바지 등 착용. 민소매 옷은 금지

부속품> 화살이 끼는 것을 막기 위한 손가락 분리기구, 손가락 보호용구, 팔 보호대, 가슴 보호대, 보울 슬링 등은 사용 가능하다.

  • 양궁 용구 양궁(Archery )

한국 양궁의 역사

우리나라에 양궁이 도입된 것은 1959년으로 당시 체육교사였던 고 석봉근 선생이 서울 중앙시장 부근의 한 고물상에서 양궁을 발견하여 보급하였다.

1962년에는 미군 에로트 중령이 장충단공원 석호정에서 국내 최초로 양궁 시범을 보였으며, 1963년 국궁대회 때 양궁을 시범종목으로 실시하여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되었다.

아울러 그 해에 국제 양궁 연맹에 회원국으로 가입하였으며, 1966년에는 양궁강습회를 열고 전국 남녀 양궁 종별 선수권 대회를 창설하였다.

1970년대에는 학교 체육으로 남학생에게는 태권도를 보급하고 여학생에게는 양궁을 장려하며 양궁이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1974년에는 한일 친선 양궁 경기가 열렸고, 전국 소년 체육 대회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이러한 노력 결과 1978년 방콕 아시안 게임에 출전한 여자팀이 은메달을, 김진호는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1979년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은 물론 50m, 50m, 30m에서도 1위를 차지하였다.

이는 한국 스포츠 사상 기록경기 첫 세계 제패를 이룬 것이기도 하다.

1983년에는 대한 궁도 협회에서 대한 양궁 협회가 분리되며 더욱 적극적인 투자와 체계적이고도 과학적인 운영이 시작되었다.

특히 세계 최고의 장비를 개발한 것은 이후 우리나라가 세계 최강으로 올라서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아울러 1984년 로스엔젤리스 올림픽에서 서향순이 여자부 개인전에 금메달을 따냈고,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는 남녀 단체전과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남자 개인전에서는 은메달을 획득 세계 최강으로 올라섰다.

이후로도 세계 선수권 대회는 물론 올림픽에서 남녀 모두 세계 최강으로 자리 잡았는데, 특히 여자부 단체전은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8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그동안 양궁은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23개를 획득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포츠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한국 양궁 메달리스트

대회/ 종목/ 획득 메달/ 선수

1984년 로스엔젤리스 올림픽

여자 개인 금메달 서향순 동메달 김진호


1988년 서울 올림픽

남자 개인 은메달 박성수

남자 단체 금메달 박성수, 전인수, 이한섭

여자 단체 금메달 김수녕, 왕희경, 윤영숙

여자 개인 금메달 김수녕, 은메달 왕희경, 동메달 윤영숙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 개인 은메달 정재헌

여자 단체 금메달 김수녕, 조윤정, 이은경

여자 개인 금메달 조윤정, 은메달 김수녕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남자 개인 동메달 오교문

남자 단체 은메달 오교문, 김보람, 장용호

여자 단체 금메달 김경욱, 김조순, 윤혜영

여자 개인 금메달 김경욱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남자 단체 금메달 오교문, 장용호, 김청태

여자 단체 금메달 윤미진, 김남순, 김수녕

여자 개인 금메달 윤미진, 은메달 김남순, 동메달 김수녕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 단체 금메달 박경모, 장용호, 임동현

여자 단체 금메달 윤미진, 박성현, 이성진

여자 개인 은메달 박성현 동메달 윤옥희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단체 금메달 임동현, 이창환, 박경모

여자 단체 금메달 주현정, 윤옥희, 박성현

여자 개인 금메달 박성현, 은메달 이성진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개인 금메달 오진혁

남자 단체 동메달 오진혁, 임동현, 김법민

여자 단체 금메달 기보배, 이성진, 최현주

여자 개인 금메달 기보배


2016년 리우 올림픽

남자 개인 금메달 구본찬

남자 단체 금메달 구본찬, 김우진, 이승윤

여자 단체 금메달 최미선, 장혜진, 기보배

여자 개인 금메달 장혜진

양궁은 서양식 활을 이용한 활쏘기 경기인데, 본래 거리별로 세부 종목이 다양하나 올림픽에서는 남녀 개인전 각 1개씩과 단체전 각 1개씩 모두 4개의 세부 종목만 치른다.

또 점수합계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지만 토너먼트와 세트 시스템을 도입하여 박진감이 넘치는 스포츠로 바뀌어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1984년 로스엔젤리스 올림픽에서 서향순이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후 올림픽에서만 총 2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최강에 올라 있다.

특히 여자 단체전의 경우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 올림픽까지 8연속 금메달을 따내는 금자탑을 세웠다.

양궁의 역사활과 화살은 원시시대부터 생존의 수단으로, 그리고 고대 사회에서는 뛰어난 전쟁 무기로 사용되었으며, 총기가 발달된 이후에는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활과 화살을 양궁이라는 스포츠로 발전시킨 나라는 영국이다.

영국에서는 16세기 중반부터 아처리 대회라는 이름으로 양궁 경기를 치렀는데, 특히 요크셔 지방에서는 매년 양궁 대회를 개최하며 승자의 이름을 기록해두었다.

이후 유럽 전역으로 확대되어갔고, 1900년 파리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당시 양궁에는 여섯 개의 세부 종목이 있었지만 1908년 런던 올림픽에는 3개로 줄었고, 1920년 안트베르펜 올림픽 이후에는 올림픽에서 제외되었다.  

이는 당시 양궁이 유럽의 몇몇 나라만 참가하여 소규모 국제 대회의 성격으로 전락하였기 때문이다.

1931년에 세계 선수권 대회가 창설되었는데, 이후 세부 종목과 경기 방식이 자주 변경되며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지 못하다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 경기 방식을 통합하고 규정을 정립하여 올림픽에 복귀하였다.

1988년 서울 올림픽 때부터 남녀 단체전이 추가되어 올림픽에서는 남녀 개인 및 단체 모두 네 개의 세부 종목이 열리게 되었다.

또 2010년부터는 경기 방식도 단순 집계에서 벗어나 세트 시스템 등으로 바뀌며 긴장감과 박진감이 넘치는 스포츠로 바뀌었다.

초기에는 미국과 네덜란드 등 유럽권이 우승을 다투었으나 1984년 로스엔젤리스 올림픽 이후부터는 한국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여자 단체전은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 올림픽까지 8연속 제패하여 세계를 놀라게 하였다.

런던 올림픽 양궁 경기 장면

시설 및 용구, 복장

양궁 경기에 필요한 용구로는 활 1벌, 화살 6개, 암 가드 1개, 글러브 1개, 타킷(과녁) 1기 및 부속품으로 퀴버(전동), 보 케이스(활주머니), 퀴버 케이스(전동의 휴대용 케이스), 사이트(조준기), 비즈왁스(활시위에 바르는 밀랍)가 있다.

암 가드는 손목을 활시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며 의복 위에 착용한다.

핑거 프로텍션은 손가락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한다.

이 두 종류는 스트링의 마찰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의복에 의해 방해받는 것을 방지한다.

컴파운드는 기계식으로 발사되는 활로, 당기기 쉽고 적중률이 높지만 공식적인 대회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시범경기로만 시행된다.

활은 오늘날 글라스파이버와 나무 또는 대나무를 합성하여 사용된다.   

통상 사용하는 활은 길이 66cm의 화살을 한껏 잡아당겼을 때의 강도로 탄성 기준을 삼는데, 남자는 14∼23kg, 여자는 9∼18kg으로 다양하다.

발사된 활은 초당 52m 정도의 속도로 200∼900m쯤 날아간다.

관통력도 활의 강도에 따라 다르지만, 화살 66cm, 강도 18kg의 활로 1mm의 철판을 꿰뚫을 수 있다.

화살은 두랄루민이나 글라스파이버 재질이 사용되는데, 활의 강도에 따라 화살의 굵기와 무게를 조절한다.


양궁 활의 구조

대한체육회

양궁 화살의 구조

대한체육회

과녁은 대개 밀짚으로 엮은 새끼를 단단히 꼰 다음 점수를 나타내는 동심원이 그려진 헝겊을 겉에 씌워서 만드는데, 두께는 약 10cm, 지름은 약 120cm이다.

동심원은 영국식은 5개, FITA(국제양궁연맹) 방식은 10개이다.

90m, 70m, 60m의 장거리용은 지름이 122cm(10점 지름 12.2cm)인 것을 사용하며, 50m, 30m의 단거리용은 지름 80cm(10점 지름 8cm)의 표적을 사용한다.

대한체육회 

 영국과 미국에서는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갈수록 9점, 7점, 5점, 1점으로 점수가 낮아지고, FITA 방식은 중심이 10점이며 가장 바깥쪽에 있는 동심원을 맞히면 1점이다.

과녁의 크기는 거리에 따라 달라진다. 양궁이 스포츠로 차츰 인기를 얻게 되면서 양궁에 필요한 보조 장비도 흔히 볼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는 안정장치(활에서 불쑥 튀어나와 있는 긴 막대), 회전비행보정기(추가 달려 있는 짧은 막대), 평형추 막대, 렌즈가 없는 활 조준기(과녁을 겨냥할 때 사용하는 장치) 등, 활에 부착하는 장치들도 포함된다.

이런 장치들이 허용되는 경기를 자유형이라 하고, 허용되지 않는 경기를 베어보라고 한다.


조준기

조준기

경기 방법

양궁 경기는 타깃 아처리, 필드 아처리, 컴파운드 아처리로 크게 나누는데 타깃 아처리가 올림픽 경기 대회 정식 종목이다.

정해진 거리에서 일정 수의 화살로 과녁을 쏜 다음 점수를 계산하는 경기방식을 라운드라고 하며, 올림픽 라운드, 그랜드라운드, 더블 라운드·싱글 라운드 등으로 나뉜다.

1930년대부터 올림픽라운드 방식이 가장 널리 쓰이게 되었으며, 오늘날의 올림픽대회와 세계선수권 대회, 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올림픽 라운드에서의 거리는 남자 90m, 70m, 50m, 30m, 여자 70m, 60m, 50m, 30m로 각 거리마다 36발씩 144발(1,440점 만점)을 쏘아 예선전을 치른 다음 64강을 순위대로 선발,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실시하여 결승에 이른다.

이때 64강과 32강은 18발(180점 만점)을, 16강과 8강은 12발(120점 만점)을 쏘게 되며 4강(준결승)부터는 12발을 1발씩 상대 선수와 교대로 쏘게 되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관전할 수 있다.

팀 경기는 예선전 성적에서 기록이 좋은 3명의 기록을 합산하여 16강을 선발, 토너먼트로 결승까지 실시한다.

이때 선수들은 1인당 3발씩 24발을 쏘아 240점 만점으로 승부를 가린다.

사법(射法)은 프리스타일(자유 자세)이나, 주로 로 앵커식 즉 활시위를 당긴 손을 턱 밑에 밀착하는 사법이 쓰이며, 조준기의 사용도 허용된다.


필드 아처리

골프장 모양으로 14개의 다양한 코스를 설정하여 최장거리 75m, 최단거리 6m, 통상 인코스와 아웃코스의 합계 28코스에서 1코스 4발, 합계 112발의 총 득점으로 겨룬다.

사법은 하이 앵커식 즉 활시위를 당긴 손을 볼에 밀착하는 사법이고 조준기는 사용하지 못한다.

컴파운드 아처리는 활의 양쪽 끝에 원형의 도르래를 달아 도르래의 작용에 의해 활시위를 당길 때는 힘이 덜 드는 반면 화살이 날아가는 속도는 훨씬 강하도록 만든 활을 사용하여 경기를 한다.

경기방식은 타깃 아처리와 같다.


기본 기술 스탠스(Stance)

스탠스는 양궁자세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자세이다.

양 발의 넓이는 어깨 넓이나 어깨 넓이보다 약간 넓은 것이 좋다.

특히 오픈 스탠스를 사용할 경우는 약간 넓은 것이 몸의 중심을 유지 하는데 유리하다.

그러나 초보자의 경우에는 스퀘어 스탠스(표준형)를 숙달한 후 자신의 체형과 자세에 알맞은 스탠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스탠스

스탠스

노킹(Nocking)

현에 화살을 끼우는 동작으로 항상 일정한 위치에 노킹을 하여야 한다.

노킹

그립(Grip)

그립은 양궁자세 중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활을 잡고 있는 손은 그립의 중심을 정확히 밀어야한다 이때 활을 손으로 움켜지지 말고 밀고만 있어야 한다.

그리고 발사 시에도 활을 잡으면 안 된다.

이때 보우스링을 사용하여 활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그립

후킹(Hooking)

후킹은 현을 당기기 전 손가락에 현을 거는 동작이다.

이때 손가락의 첫 마디 안쪽에 현을 걸어 당겨서 앵커가 될 때 손가락의 첫 마디에 현이 걸려 있으면 가장 효과적이다.

후킹을 할 때, 손목과 손가락의 관절에 힘이 들어가면 안 되고 부드럽게 유지하여야 한다.

후킹(Hooking)

셋업(Set up)

활을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셋업 시 미는 팔의 어깨를 아래쪽으로 내리며 이때 몸자세가 휘지 않도록 바르게 하여야 한다.


활 당기기(Drawing)

활을 당길 때는 서서히 느낌을 가지고 당겨야 한다.

이 때 당기는 팔과 미는 팔은 양쪽으로 힘을 동일하게 분배하여야 한다.

활을 당기는 팔의 팔꿈치 높이는 눈과 입 사이 정도의 위치가 가장 적합하다.

활 당기기

활 당기기

활쏘기 시 사용하는 근육


앵커(Anchor)

앵커 시에는 당기는 손을 턱의 아래에 고정하고 항상 일정한 위치에 고정해야 한다.

이때 현은 턱과 입에 접촉되는 것이 일정성을 가질 수가 있다.


풀 드로우(Full Draw)

활을 당기고 난 후 풀 드로우의 자세는 매우 중요하다.

정확한 풀 드로우 자세는 슈팅 시 정확한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으며 중급자 시 크리커를 사용할 때 좋은 익스텐딩을 하는데 유리하다.

이를 위하여서는 화살의 길이와 팔 길이가 정확히 일치를 이루어야 한다.

풀 드로우

릴리즈(Release)

릴리즈는 초보 시에 정확히 숙달하여야 한다.

릴리즈는 아주 부드럽게 이루어져야 한다.

릴리즈는 턱 아래의 선을 따라 귀 아래까지가 가장 효과적이다.

이 때 릴리즈는 팔꿈치로 하여야 하며 앞으로 끌려 나가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릴리즈

팔로 스로우(Fallow through)

발사를 하고 난 후의 자세이다 모든 운동에서도 동일하지만 양궁에서의 이 동작은 매우 중요하다.

릴리즈하는 힘의 방향으로 자세와 힘의 방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여야 하며 동작이 흐트러지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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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5일 토요일

다시 외국 떠나는 '배구 여제' 김연경…V리그의 봄날은 간다,,,

다시 외국 떠나는 '배구 여제' 김연경…V리그의 봄날은 간다,,,

흥국생명, 김연경의 중국행 계약 소식 언론 보도로 접해…양측 갈등의 골 여전해,,,<script data-ad-client="ca-pub-4162949345545299"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배구 여제'의 선택은 다시 해외로 나가는 것이었다.

김연경(33)은 지난해 11년 만에 국내 프로배구리그(V리그)에 복귀해 올 시즌 MVP 영예까지 안았지만, 시즌 종료 후 결국 중국리그를 택했다.

다양한 선택지가 있었던 그는 왜 다시 한국을 떠나기로 결심했을까.


흥국생명과 거리 두는 김연경

2020~21 시즌 국내 여자배구는 '김연경'이라는 세계 배구의 거물을 앞세워 흥행 가도를 달렸다.

김연경은 지상파 예능 출연을 통해 배구팬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눈길까지 사로잡았던 터. 김연경의 흥국생명 복귀 효과로 V리그 여자부 평균 시청률은 1.29%(남자부는 0.81%)까지 치솟았다. 

2005년 출범 이후 역대 최고 시청률이었다.

3월30일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이 맞붙은 챔피언 결정 3차전은 순간 시청률이 4.73%에 이르기도 했다.

가히 프로야구에 맞먹는 인기였다.

여자배구 최고 시청률 1~5위 모두를 흥국생명 경기가 차지했다.

김연경은 정규리그 우승팀(GS칼텍스) 소속이 아니었어도 기자단 투표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그만큼 파괴력 넘치는 공격력을 선보였다. 

여자배구에 봄이 온 듯했으나 김연경은 뜻밖의 결정을 했다.

중국리그 상하이 유베스트와 최근 입단 계약에 합의한 것이다.

상하이 구단은 2017~18 시즌 김연경이 몸담았던 곳이기도 하다.

당시 시즌이 끝난 뒤 상하이 구단은 계약 연장을 원했으나, 김연경은 터키리그를 택했다. 

김연경의 중국행은 다분히 의도된 바가 있다.

코로나19로 중국리그는 올해도 단축 시즌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짙다.

지난해에도 11월 개막해 12월까지 40일 정도만 시즌이 치러졌다.

시즌 전 팀에 합류해 다른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시간까지 포함해도 2~3개월 정도만 중국에 머무르면 된다.

단기 계약이지만 대우는 꽤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경 측과 가까운 인사는 "국내 선수 최고 대우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고 했다.

중국리그의 경우 달러로 연봉을 지급하는데, 50만 달러 안팎을 받는 것으로 추측된다. 

국내 복귀 전 뛰었던 터키리그에서도 관심을 보였으나, 터키 현지 경제 사정이 고려됐다.

코로나19 탓에 배구단 모기업들의 재정 상황이 아주 안 좋다.

터키 리라화 가치가 폭락해 연봉 면에서 메리트가 없어진 면도 있다.

김연경은 터키리그에서 뛸 당시 세계 톱 클래스 수준인 18억원 안팎의 연봉을 받은 바 있다.

한국에서는 샐러리캡 등의 영향으로 스스로 양보해 3억5000만원의 연봉을 받아들였다. 

중국리그가 예상대로 단기 시즌으로 진행되면 김연경은 1월 이후 이탈리아리그 진출 등을 노릴 수 있다.

올해 출범한 미국리그 진출도 충분히 가능하다.

1월 31 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경기에서 흥국생명 김연경이 공격하고 있다.

김연경은 여전히 월드 톱클래스 선수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김연경은 왜 흥국생명을 떠날 결심을 했을까.

김연경 측이 확실하게 밝히고 있지 않지만, 추측은 어느 정도 가능하다.

김연경은 지난 시즌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다.

시즌 도중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와의 불화가 표면 위로 드러났고, 설상가상으로 이들의 과거 학교폭력 사실이 폭로되면서 시즌 막판에 이르러 혼자 팀을 이끌어야만 하는 상황에까지 내몰렸다. 

흥국생명은 2020~21 시즌 직전만 해도 '흥벤져스'로 불렸으나, 여름 컵대회는 물론 정규리그 우승이나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11년 만에 굳은 결심으로 택한 국내행은 생채기만 가득 남기고 새드 엔딩으로 끝났다.

이 때문에 김연경으로서는 일정 기간 마음을 추스를 시간이 필요한 듯하다.

김연경은 챔프전이 끝난 직후 인터뷰에서 "시즌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언론에 보도된 것 이상으로 김연경은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있는 동안 힘겨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흥국생명이 다음 시즌 쌍둥이 자매 중 한 명은 구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도 김연경으로서는 껄끄러울 수 있다. 

2012 런던올림픽 때 함께 4강 신화를 썼던 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신생구단 페퍼저축은행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으나, 김연경은 현재 흥국생명에 '묶인' 몸이다.

국외 리그로는 자유롭게 이적할 수 있으나 국내 리그 다른 팀으로 가려면 흥국생명에서 1년간 더 뛰어야만 한다.

김연경 측 관계자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면 국내 이적의 자유가 생길 수도 있겠지만, 1년이라는 시간 때문에 제소까지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흥국생명이 대승적 결단을 내려 중국행을 택한 김연경을 '임대 신분'으로 해 준다면 흥국생명에서 1년간 더 뛸 의무는 사라진다.

임대 기간도 국내 시즌을 채운 것으로 인정해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흥국생명이 양보해 줄 리 만무하다.

김연경은 팀 우승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특급 전력이다.

복귀 이전처럼 임대보다는 임의탈퇴 신분으로 묶을 가능성이 높다. 

중국리그가 빨리 끝날 경우 흥국생명이 김연경 측과 다시 합의할 수도 있을 것이다.

1월이면 정규리그 순위 싸움이 한창 치열할 때다.

순위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을 때 우승 청부사로 김연경을 영입하면 흥국생명은 전력 보강을 확실히 할 수 있다.

김연경이 흥국생명을 정상에 올려놓고 국내 타 구단으로 이적하는 것도 꽤 괜찮은 그림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상하이 구단과의 계약 소식 자체도 언론 보도로 맨 처음 접했던 흥국생명이다. 

2013년 국외 리그 이적을 놓고 빚었던 갈등의 골은 여전히 남아 있다. 

김연경이   2020 년 2월 20 일 터키로 출국하며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도쿄올림픽은 마지막 올림픽"…일단은 올림픽에만 집중할 듯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은 김연경은 현재 이탈리아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하고 있다.

5월21일 오전 이탈리아로 출국하기 전 김연경은 "도쿄올림픽은 (내 인생의) 마지막 올림픽이다.

메달 획득으로 좋은 마무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도쿄올림픽에서 44년 만에 메달을 노리고 있다.

올림픽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 발리볼네이션스리그는 6월25일까지 꽤 오랜 기간 진행된다.

김연경으로서는 유럽 구단들을 상대로 건재를 과시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중국리그 이후의 로드맵을 나름 구상할 수도 있다.

다음 시즌 중간 기착지인 중국리그 이후 김연경은 어느 리그로 향할까.

늘 그래왔듯이 '배구여제'이기에 스스로 길을 개척할 것이란 전망을 낳는다. 


#살맛 나는세상 #김연경은 #배구여제 #도쿄올림픽은 #내 인생의 마지막 올림픽 #메달 획득 #여자배구 대표팀 #도쿄올림픽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은 김연경 #이탈리아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 #임의탈퇴 신분으로 묶을 가능성 #중국리그 #흥국생명 #정규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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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공식입장, 가수보아" 졸피뎀 밀반입 불기소처분 "수면제 배송이었는데"!???

SM 공식입장, 가수보아" 졸피뎀 밀반입 불기소처분 "수면제 배송이었는데"!???

해외에서 졸피뎀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몰래 들여온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던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 35)가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script data-ad-client="ca-pub-4162949345545299"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4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해 보도되었던 당사 소속 아티스트 보아와 관련된 건에 대해, 검찰에서 지난 5월말에 불기소처분이 내려졌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SM은 "당사 직원은 보아가 일본 활동 시 처방 받았던 수면제를 한국에 배송하였는데, 관련 법령을 제대로 알지 못하여 의약품에 대한 허가 절차를 준수하지 못했다.

보아와 당사 직원은 의사 처방, 국내 배송 과정, 관련 법령/절차 확인 관련 미흡했던 부분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드리면서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 35)

검찰에서는 이를 참작하여 보아 및 당사 직원 모두를 불기소처분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앞으로 업무를 진행할 때, 당사의 임직원이 관련 법령, 절차 등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더욱 주의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보아는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을 신고 없이 들여온 혐의 검찰 조사를 받았다.

보아는 소속사 일본 지사 직원을 통해 해외에서 처방받은 졸피뎀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국내 직원 명의로 반입하려다가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일은 무역·통관 업무 등에 지식이 없던 당사의 해외지사 직원의 실수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며 “해외지사의 직원이 정식 수입통관 절차 없이 의약품을 우편물로 배송한 것은 사실이나, 불법적으로 반입하려던 것이 아닌, 무지에 의한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SM 공식입장 발표에 시선이 쏠렸다.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 35)

가수 보아가 지난해 향정신성의약품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았던 가운데, 이에 대한 최종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다.

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보도되었던 당사 소속 아티스트 보아와 관련된 건에 대해, 검찰에서 지난 5월 말에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 직원은 보아가 일본 활동시 처방 받았던 수면제를 한국에 배송하였는데, 관련 법령을 제대로 알지 못하여 의약품에 대한 허가 절차를 준수하지 못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직원의 실수로 수면제 배송 문제가 일어났던 것.

이후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던 보아 및 해당 직원은 모두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그럼에도 SM 측은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고 고개를 숙였다.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보아,

끝으로 앞으로 업무를 진행할 때, 당사의 임직원이 관련 법령, 절차 등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더욱 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SM 공식입장 전문이다.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해 보도되었던 당사 소속 아티스트 보아와 관련된 건에 대해, 검찰에서 지난 5월 말에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음을 알려드립니다.

당사 직원은 보아가 일본 활동시 처방 받았던 수면제를 한국에 배송하였는데, 관련 법령을 제대로 알지 못하여 의약품에 대한 허가 절차를 준수하지 못했습니다.

보아와 당사 직원은 의사 처방, 국내 배송 과정, 관련 법령/절차 확인 관련 미흡했던 부분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드리면서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습니다.

검찰에서는 이를 참작하여 보아 및 당사 직원 모두를 불기소처분을 하였습니다.

가수 보아가 의약품 밀반입과 관련해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4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해 보도되었던 당사 소속 아티스트 보아와 관련된 건에 대해, 검찰에서 지난 5월말에 불기소처분이 내려졌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보아는 지난해 12월 소속사 일본 지사 직원을 통해 일본에서 졸피뎀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은 뒤 국내 직원 명의로 한국에 반입하려다 세관 검색 단계에서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앞으로 업무를 진행할 때, 당사의 임직원이 관련 법령, 절차 등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더욱 주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졸피뎀 Zolpidem

불면증 치료에 사용하는 수면제의 일종이다.

졸피뎀 타르타르산염(Zolpidem tartrate)이 함유된 제제의 알약 형태로 수입 및 생산되어 판매된다.

다른 수면제와 비교하면 약효가 빠르고 지속 시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졸피뎀은 오남용할 경우 인체에 심각한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되었다.

‘향정신성의약품’은 인간의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오용·남용할 경우 심한 신체적 위해가 생길 수 있는 약물이다.

환각을 유발하고 중독성이 있으므로 많은 국가에서 법으로 통제하고 있으며,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투약할 수 있다.

졸피뎀 10mg 정제

용법과 용량

약전상의 성인 1일 권장량은 5mg~10mg이다.

18세 미만의 소아, 임신부, 간부전 환자 등에게는 권장되지 않으며, 노약자의 경우 권장량은 성인의 절반이다.

복용 후 15~30분 안에 약효가 나타나며, 최면 진정효과가 있어 수면 중에도 의식이 있을 수 있지만 깨어나면 기억하지 못한다.

작용 지속 시간은 6~8시간이지만, 반감기가 짧아 4~5시간 정도면 효과가 떨어진다.

반감기란 체내에서 약물의 존재량이 반으로 줄어드는 데 걸리는 시간으로, 반감기가 짧을수록 약효가 빨리 줄어든다.

졸피뎀의 반감기는 2~2.6시간 정도다.

체내에 들어가면 간에서 대사되어 소변으로 배출된다.

마약류에 속하므로 의사의 처방 없는 장기 복용은 권장되지 않는다.

졸피뎀 화학구조

부작용

졸피뎀 복용 시 여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두통과 현기증, 구토, 근육통, 설사, 건망증, 혼동 등이 있다.

많은 양을 복용하거나 남용할 경우 기억상실이나 환각, 지각변화, 시각의 왜곡, 몽유병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주사나 흡입을 통해 이용하거나 권장 복용량 이상을 과다 사용할 경우 중독될 수 있으며 중독으로 인해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다.

수유 중인 여성에게는 졸피뎀 투여가 금지되어 있다.

노인이나 허약자의 경우 인식능력이나 운동능력에 장애가 발생하는지를 확인해야 하며 호흡기계 장애나 간 장애, 우울증이 있는 환자는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현황

졸피뎀은 수면유도 시간이 매우 빠르며, 그 때문에 범죄에 이용될 가능성이 높다.

2015년 졸피뎀이 치료 목적 외에 성폭행 등의 범죄에 악용되거나 타인에게 불법 판매하는 사례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졸피뎀의 수입, 제조 허가 시 “수면제를 처방하기 전에 불면증을 야기할 수 있는 원인이 있는지, 그리고 치료가 필요한 다른 요인이 진행 중인지를 살펴 불면증의 원인을 찾도록 한다”라고 사용상 주의사항에 규정하는 등 정확한 진단에 따라 신중하게 처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국내에는 (주)한독약품의 스틸녹스정 10밀리그램 등 15개사 17품목이 허가되어 있다.

2013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권고에 따라 수면 운전(수면진정제 복용 후 완전히 깨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하여 환자는 이를 기억하지 못함)과 같은 복합 행동이 보고되었음을 환자와 의약 전문가에게 경고했다.

이에 따라 여성에 대한 복용량을 약전상 분량의 절반으로 낮추라고 권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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