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일 수요일

김하정, "이혼 3번, 교통사고 4번" '끔찍한 인생사 ,

김하정, "이혼 3번, 교통사고 4번" '끔찍한 인생사 ,

197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 김하정이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수업토크쇼 '대찬인생'에 출연해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털어놨다.

김하정이 최근 녹화에서 밝힌 인생스토리는 그야말로 충격적이었다.   

첫 남편이었던 코미디언 쓰리보이(본명 신선삼)와의 끔찍했던 결혼생활, 그리고 3번의 이혼과 4번의 교통사고, 7번의 성형수술까지 김하정의 인생은 MC 박미선과 출연진 모두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였다

가수, 김하정,

김하정은 70년대 가수 패티김을 닮은 음색으로 혜성같이 등장해 '사랑', '야생마', '금산 아가씨' 등 히트곡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 

국내 여가수 중 최초로 비키니를 입어 화제를 모았고, 10대 가수상 수상을 비롯해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당시 성대모사의 달인으로 유명했던 쓰리보이와의 결혼생활은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자신은 원치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결혼할 수 밖에 없었던 사연, 그리고 남편의 도박과 폭력, 외도 등 불행한 결혼생활을 했다.

하루하루가 지옥과도 같았던 결혼생활은 남편 외도현장을 급습해 3년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후 결혼을 2번 더 했지만 실패했고, 마치 이혼의 징크스처럼 교통사고를 당했다.

특히 머리를 200바늘이나 꿰매고 식물인간 상태로 있다 6개월 만에 겨우 의식을 회복하기도 했다.

게다가 교통사고로 망가진 외모를 되찾기 위해 7번의 성형수술을 견뎌야만 했던 이야기는 스튜디오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불행한 삶의 연속이었던 김하정에게도 행복은 찾아왔다.

38년 만에 첫사랑과 재회해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고, 앨범 발매를 준비하며 다시 한번 가수로서 새로운 출발을 꿈꾸고 있다.


김하정 신아리랑,     https://youtu.be/6932dUuiOLE

김하정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


사랑 / 야생마 / 모닥불 / 노래: 김하정,

김하정 - 사랑,

1) 사랑이란 슬픈 길을 알고 왔어도

젊음에 꽃밭에는 찬비만 내려

운명이라 달래 보는 백의의 천사

행여나 오실까

아 아 못다 한 사랑

그늘에서 곱게 피다 지리라

2) 그리움을 꿈에 실은 밤이 지나면

또다시 맞아할 서러운 아침

얼어붙은 북녘 하늘 눈덮인 옛날

언제나 만날까

아 아 영원한 사랑

기다리는 여인 울지 않으리,

대한민국 가요 전설 비운의 스타 김하정 사랑,

김하정 - 야생마,

내 통곡의 의미를 알면은 다시는

비가 안 내려야지

빗줄기 타고서 이 가슴에 때리는

그 젊음의 몸부림 통곡을 했었다.

메아리도 없었다

그러나 조용히 가버린

내 젊은 야생마 비가 내리는 밤이면

비가 내리는 밤이면

빗줄기 타고서 이 가슴 때리는

그 젊음의 몸부림 통곡을 했었다

메아리도 없었다

내 젊은 야생마 비가 내는 밤이면

비가 내리는 밤이면

가수 김하정 50년 喜怒哀樂의 변화무쌍한 인생사,,,

https://youtu.be/pNXgN1zW6uk

https://youtu.be/yt8zFkuOyVg

https://youtu.be/zRpWzNATZs8


풀꽃사랑/가수 김하정,

차창에 기대어 바라보니

새벽 안개 자욱한데

​뿌옇게 핀 수은등 아래

그 사람 울고 서있네

​이 순간을 위하여 우리가

그토록 사랑했나요

바보같은 우리들의 장난은

이별로 끝이 났지만

​너무나 사랑했던 기억들을

어떻게 지울수 있나

​이세상 그 누구도 우리를

갈라놓치 못 할 거라고

​별빛이 쏟아지는 그 밤에

당신은 내게 말했죠

그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이별은 다가오고

​풀꽃같은 우리들의 사랑은

눈물로 끝이 났지만

​내곁에 그대 없는 숱한세월

어떻게 견딜수 있나


풀꽃사랑/가수 김하정,

https://youtu.be/zRpWzNATZs8

차창에 기대어 바라보니

새벽 안개 자욱한데

​뿌옇게 핀 수은등 아래

그 사람 울고 서있네

이 순간을 위하여 우리가

그토록 사랑했나요

바보같은 우리들의 장난은

이별로 끝이 났지만

너무나 사랑했던 기억들을

어떻게 지울수 있나

이세상 그 누구도 우리를

갈라놓치 못 할 거라고

별빛이 쏟아지는 그 밤에

당신은 내게 말했죠

그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이별은 다가오고

풀꽃같은 우리들의 사랑은

눈물로 끝이 났지만

내곁에 그대 없는 숱한세월

어떻게 견딜수 있나


김하정 과거사 고백 충격…“신선삼이 ‘넌 내거야’ 방에 쳐들어와…”

김하정 과거사 고백,

가수 김하정이 충격적인 과거사를 밝혔다.

김하정은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대찬인생'에 서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고백했다.

패티김을 닮은 허스키한 보이스로 '사랑', '야생마' 등 히트곡을 내며 인기를 모은 김하정은 코미디언 쓰리보이(본명 신선삼)과 결혼했지만 결국 이혼했다.

김하정은 "어느날 지방공연을 가서 선배 여가수와 한 방을 쓰게 됐는데 (신선삼이) '넌 내거야'라며 내 방에 쳐들어왔다"라고 고백했다.

김하정은 "손만 잡혀도 결혼을 해야하는 시대였기 때문에 내 운명을 받아 들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분이 다음 날 기자들을 불러서 우리가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이미 스캔들이 났기 때문에 결혼해야 했다"고 말했다.

'당시 신선삼이 세 번의 이혼 경험과 애까지 있었다.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냐'는 물음에 "어머니가 다시는 안 본다고 어쩔 수 없이 결혼을 해야 했다"고 말했다.

김하정의 결혼 생활은 불행했다. 김하정은 "신혼여행을 간 첫날밤 새벽이 되도록 남편이 오지 않았다.

알고봤더니 카지노 도박장에 가서 밤을 새고 왔더라"라고 말했다.

김하정은 "내가 남편에게 한소리 했더니 오히려 남편이 나에게 화를 냈다.

'용서해줄 테니 반성해라. 베란다로 나가서 반성하라'고 하더라. 당시 12월 초 첫 눈이 내릴 무렵이었는데 얇은 잠옷차림으로 밖에 섰다"고 말했다.

김하정은 "남편이 그 모습을 보고 '울면 눈을 콱 뽑아버린다'라고 했는데 그 말에 너무 질려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김하정은 "눈 가리고 귀 닫고 3년을 살았다.

가수도 못하게 했다.

남편이 의처증도 조금 있었다.

내 무대 의상을 다 찢어버렸고 외출 하는 것도 힘들었다"고 힘들었던 결혼 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하루하루가 지옥과도 같았던 결혼생활은 남편 외도현장을 급습해 3년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후 결혼을 2번 더 했지만 실패했고, 마치 이혼의 징크스처럼 교통사고를 당했다.

특히 머리를 200바늘이나 꿰매고 식물인간 상태로 있다 6개월 만에 겨우 의식을 회복하기도 했다.

게다가 교통사고로 망가진 외모를 되찾기 위해 7번의 성형수술을 견뎌야만 했던 이야기는 스튜디오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후 38년 만에 첫사랑과 재회해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고, 앨범 발매를 준비하며 다시 한번 가수로서 새로운 출발을 꿈꾸고 있다고 김하정은 전했다.            


쓰리보이 코메디언,

쓰리보이,

쓰리보이(1940년 ~ 2002년 2월 25일, 경상남도 울산)는 대한민국의 희극인으로, 본명은 신선삼(申善三)이다.

코미디언 고(故) 신선삼 씨. 사진=동아일보DB

생애,

신선삼은 1940년에 경상남도 울산군에서 태어났다.

서라벌예술고등학교를 나왔으며, 19세 때인 1959년에 미8군 영내 행사인 ‘김 시스터스 쇼’의 MC로 데뷔하여 총소리 폭발음 등을 입으로 흉내내며 제2차 세계대전을 재현해 내 찬사를 받았다.

1960년대와 1970년대에 활동하였다. 예명인 쓰리보이는 자신의 이름 영문표기에 알파벳 S가 3번 들어간다는 뜻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연예계에 발을 내딛은 신선삼은 ‘후라이보이’ 곽규석과 함께 원맨쇼의 달인으로 인기를 끌었다.

시민회관에서 열리는 모든 코미디쇼와 가요 공연에서는 '쓰리보이가 MC를 보지 않으면 사람이 모이지 않는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60, 70년대 그는 인기 MC였다.

특히 유명 가수를 잘 모사했는데 그중 루이 암스트롱을 흉내내는 장면은 김상국과 함께 한국의 루이암스트롱으로 불린 만했다.

황문평 선생의 회고에 따르면 후라이보이 곽규석보다 신선삼이 훨씬 인기가 있었는데 이유는 입으로 흉내내는 트럼펫과 색소폰이 일품이었기 때문이었다.

한국연예협회 위원장을 맡아 활동하던 중 2002년 2월 지병인 당뇨로 별세했다.

신선삼 씨는 선후배들을 끔찍하게 챙긴 사람이었다.

그는 70년대 후반 연예협회 10대 위원장을 지내고 15, 16대 이사로 재직하면서 생활이 어려운 원로 연예인들을 지원했다가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1996년 12월에는 '선행예술인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당시 전국연예예술인노동조합 석현 위원장(57)은 "상가(喪家)에 가면 꼭 만날 수 있는 사람, 만나는 사람에게 반드시 지갑 속 돈의 반절을 나눠주는 사람으로 그는 말년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그의 전처였던 가수 김하정이 티비조선에 나와 그와의 3년간의 결혼생활을 지옥으로 묘사하면서 의리에 죽고 사는 '선행 연예인'으로 알려졌던 신선삼 씨가 실은 폭력 남편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작고한 코미디언 고(故)신선삼(1940~2002)

결혼생활,

당시 가수였던 김하정과 결혼했으나 3년 후 이혼한 경력이 있다.

김하정은 쓰리보이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그가 일방적으로 기자회견을 통해 결혼을 발표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결혼했다고 주장했다.

김하정은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대찬인생'에서 출연해 "지방 공연을 갔던 어느 날 전남편 '쓰리보이' 신섬삼이 선배언니와 자고 있던 방으로 들어와 '넌 내 거야'라고 하더니 성폭행을 당했다.

“난 이제 당했으니까, 기사가 대문짝하게 나서는 스캔들로 안 좋은 거 보다는 차라리 결혼해서 운명을 받아들이자고 생각했다”고 폭로했다.

김하정 씨는 전 남편 신선삼 씨의 도박과 폭력, 외도 등 불행한 결혼 생활으로 "하루하루가 지옥과도 같았다"

이어 그는 "신선삼은 결혼 첫날밤부터 돌변해서 밤새 도박을 하고 들어와서도 나를 학대했다"며 "의처증도 있어 가수 생활은 꿈도 꾸지 못했다.

내 무대의상을 다 찢어버렸고 외출하는 것조차 힘들었다"고 고백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하정 씨는 "결혼생활은 남편 외도현장을 급습해 3년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주장했다.

사생활,

쓰리보이는 다음과 같은 사건들을 일으켜 대한민국 사회 및 연예계에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1974년 3월 22일 : 자신의 차를 운전하고 가다가 길을 건너던 보행자를 치어 전치 16주의 상해를 입혀 입건되었다.

신선삼은 경찰에서 “공연을 마치고 부인이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가던 중 통행금지에 쫓겨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다.

1976년 12월 4일 : 어느 지방공연 무대에서 알게 된 20대 무희와 두 차례에 걸쳐 정을 통해오다 당시 부인이었던 가수 김하정에게 발각되어 간통혐의로 구속되었다.

1981년 5월 16일 : 서울의 비밀 도박장에서 하루 판돈 3천여만원의 대규모 도박을 상습적으로 하다가 구속되었다.

1986년 6월 5일 : 무면허로 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행인을 치어 중상을 입히자 처벌을 받을 것을 두려워해 내연녀의 동생 김모(당시 29)씨에게 허위진술을 부탁했으나 피해자가 숨진 후 그가 허위진술을 했음을 자백, 교통사고 처리특례법 위반으로 수배된 적이 있다.

1993년 1월 14일 : 1992년 10월 27일 장기공연차 부산의 한 호텔에서 2개월간 숙식한 후 숙식비 418만 9,000원을 지불하지 않고 동년 12월 29일 달아났다가 불구속 입건되었다.

이 사건으로 조사를 받던 중 1990년 5월 3일 선배 희극인 송해를 폭행해서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일도 있다.

1990년에 식당에서 만난 송해가 “너 오랜만이다”라며 악수를 청하자 “내가 네 부하라도 되느냐”며 얼굴을 때렸다고한다.

신선삼은 송해의 고소로 수배를 받던 중 부산 모 호텔에서 2달 동안 머물면서 숙박비 400여만원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사기)로 1993년 경찰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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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31일 화요일

"나는 미국과 고국이 버리고 한국에 갇힐 것..!? 당장 먹을 음식 필요" "베트남전을 연상케 하는 아프간인들의 절규, "미국과 고국으로부터 버림받아..!? 아프간 외면 말아달라", 최대 1만여명 아프간인들 한국 거주중, "저는 미국과 고국으로부터 버림받은 것 같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정부에 배신당한 기분입니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고국에 다시 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본국에 있는 가족들이 어떻게 될지도 두렵습니다" 한국에 5년째 거주 중인 A씨(20대)는 19일 인터뷰에서 지난 15일 탈레반이 수도를 함락한 현실에 무력감을 내비쳤다. A씨는 "아프간 대통령은 자국을 탈출했다. 나는 미군에게 버림받았고, 무시당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겁에 질리고 무섭다"는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프간에는 더 이상 군대도, 헌법을 수호할 경찰도 없다"고 한탄하며 "내가 여권을 잃어버리면 나는 한국에 갇힐 것"이라고 했다. 귀국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체제가 붕괴됐다. 17일(현지시간)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정권을 재장악한 카불의 프랑스 대사관 밖에서 출국하려는 아프간인들이 앉아 있다. © AFP=뉴스1 © News1 겹쳐 이전 아프간 정부의 여권을 갖고 있는데, 이제 제도가 무너져 여권이 유효하지 않을 것이다. 이 여권을 갖고 해외로 나가는 것은 이제 거의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A씨는 "아직까지는 SNS를 통해 가족들과 연락이 닿지만 인터넷이 얼마나 오랫동안 열려 있을지 모른다"며 "앞으로 인터넷이 닫힌다면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은 국제전화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A씨는 아프간에 있는 여동생의 걱정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여동생 2명은 당초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선정돼 이달 말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었으나 카불이 탈레반의 손에 넘어가면서 물거품이 됐다. A씨는 미리 사둔 비행키 티켓으로 여동생을 일단 파키스탄으로 보내려했지만, 카불 공항 입구를 탈레반이 막고 있어 진입하지 못했다. 항공편도 15분 전에 취소됐다고 한다. 현재 카불 공항은 민간항공편을 운항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여동생은 시간이 갈수록 무력감을 느끼고 있다"며 "더 공부하고 싶지만 한국 정부가 도와주지 않으면 내 커리어도 모두 끝날 것이라며, 더 이상 공부를 할 수 없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여동생의 상황을 전달했다. 실제로 아프간 내에서는 여성을 중심으로 극심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96~2001년 탈레반 정권 당시 부르카를 착용하지 않거나 남성 동반 없이는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하는 제한 정책을 폈다. 아프간에 정통한 소식통은 "이번에 장악한 탈레반은 자신들은 다르며 여성 인권을 존중하겠다고 하지만 사람들이 믿지 못하고 있다"면서 "여성의 사회적 진출과 교육을 금지한 탈레반이 들어서며 여성이나 소수민족에게 함부로 해도 된다는 광기가 번질까 많은 이들이 두려워하고 있다"고 내부 상황을 전했다. 한국에 5년째 거주 중인 B씨(35)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B씨는 "부모님은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남동생은 동부 닝가르하르주에 있다. 다 탈레반이 장악한 곳"이라며 "다행히 어제 통화를 하긴 했지만 상황이 매우 나쁘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들을 한국 등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싶은데 방법이 없다"며 "한국에 있는 아프간 대사관이 문을 닫아 아프간에 있는 가족들을 데려오고 싶어도 비자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했다. B씨는 "아프간인들 모두가 본국 상황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우리는 모두 불행하다"라고 재차 말했다. B씨는 "2014년 단기 체류 비자로 들어왔지만 여러 문제가 있어 비자 기간이 만료됐다. 난민 인정이 되지 않아 사실상 불법 체류자"라며 "부디 아프간 난민들을 외면하지 말아달라"고 한국 정부에 요구했다. 이어 "나는 지금 일자리와 음식, 돈이 없다"며 "일을 구하고 싶고 당장 먹을 음식이 필요하다. 어떤 단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했다. 한국에는 A와 B씨 외에도 최대 1만여명의 아프간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대부분 단기 체류하거나 불법 체류자, 혹은 난민으로 살아가고 있다. 한국 이슬람 중앙성원이 있는 이태원 우사단로 일대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아프간인들은 주로 이슬람권 상점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한국이슬람교중앙회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이슬람교 신자가 라마단 기간을 맞아 예배를 보고 나오고 있다. 2015.6.19/뉴스1 © News1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겹쳐 현재 한국 주재 아프가니스탄 대사관은 폐쇄된 상태다. 이태원에 위치한 대사관은 텅 비어있고 연락도 계속 받지 않고 있다. 대사관 직원들은 신변의 위협을 느껴 경찰에 보호 요청을 한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에 거주하는 아프간인들의 불안감도 극심하다. 본국에 있는 가족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어서다. 이들은 탈레반이 해외에 가족이 있는 아프간인들을 감시한다고 보고 있다. "베트남전을 연상케 하는 미,,,왜!? '미군 철군 계획 어긋나…!? "바이든, 카불의 수모·워싱턴의 역풍, 시험대 오른 미국의 리더십, 군·의회 경고에도 “다섯 번째 대통령에게 안 넘길 것”, 공화당 맹공…동맹국들은 미국의 안보 공약에 의구심, 20년에 걸친 아프가니스탄전쟁을 ‘질서 있고 안전하게’ 끝내려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지만 미군 완전 철수 입장은 여전하다. 미군 철수가 완료되기 전에 아프간이 탈레반 수중에 떨어지면서 바이든 정부가 수모를 겪는 것은 물론 정치적 역풍에 직면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대통령 별장인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국가안보부처 장관 및 고위 참모들과 화상회의를 하고 아프간 상황을 보고받았다. 미 국무부와 국방부는 이날 저녁 병력 1000명을 추가로 배치한다고 밝혔다. 캠프 데이비드에서 화상보고 받는 바이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 일(현지시간) 대통령 별장인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국가안보팀 및 고위 참모들과 화상회의를 하며 아프가니스탄 상황에 관해 보고받고 있다. 캠프 데이비드 AP, 겹쳐, 이로써 아프간에 배치된 미군은 6000명이 됐다. 다만 이들의 임무는 철저히 미국인과 미 대사관 직원·가족 등의 안전한 이동 등에 맞춰져 있다. 미군의 아프간 철군에는 변함이 없다는 신호로 읽혔다. CNN 방송은 바이든 대통령이 며칠 뒤 아프간 상황과 관련해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프간 주둔 미군의 완전 철군을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마크 밀리 합참의장은 지난 1월 말 아프간에 3000~4500명의 병력을 계속 주둔시킬 필요가 있다고 보고했다. 의회가 위촉한 전문가 패널도 2월 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탈레반과 약속한 5월1일 철군 시한을 파기하고 아프간 안보 상황이 개선되기 전까지 미군 병력을 감축해선 안 된다는 의견서를 발표했다. 미군이 아프간에서 발을 빼면 아프간이 내전에 휩싸이고 탈레반 치하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는 경고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프간전 종전에 대한 신념을 굽히지 않았다. 9·11테러가 발생한 2001년 상원 외교위원장 당시에는 아프간전과 이라크전에 적극 찬성했지만 2009년 부통령 때 군사계획 재검토를 지휘하면서 승리에 대한 믿음이 깨진 것으로 전해졌다. 아프간에 들어선 친미 정권의 부패와 무능에 대한 불신도 강했다. 여론도 지난 4월 바이든 대통령이 8월 말 철수를 못 박았을 때 약 73%가 철군을 찬성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군 2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2조달러를 퍼부었음에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 아프간 상황에 회의적이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성명에서도 “다른 나라의 내분에 미국이 끝없이 주둔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나는 이 전쟁을 다섯 번째 대통령에게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프간에 투입하는 병력과 자원을 중국에 대한 대응으로 돌리려는 전략적 계산도 깔려 있었다. 동맹국들은 미국의 안보 공약을 믿어도 되는지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게 됐다. 토비아스 엘우드 영국 하원 국방위원장은 이날 워싱턴포스트에 “AK-47 소총, 로켓추진수류탄, 지뢰로 무장한 반군에게 패배한 마당에 어떻게 ‘미국이 돌아왔다’고 말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중동의 동맹국들도 미국이 아프간 정부에 대한 보호를 냉정하게 거둬들이는 장면을 보면서 속내가 복잡할 수밖에 없다. 미국 내에서도 비판이 쇄도했다. 특히 아프간 주재 미국대사관 인력들이 탈레반에게 쫓겨 헬기로 다급하게 퇴각하는 장면은 미국 국민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1975년 베트남 사이공 탈출 장면이 재연됐기 때문이다. 공화당 서열 1위인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성명에서 “바이든 정부의 실패한 아프간 퇴각은 미국 리더십의 수치스러운 실패”라고 비판했다. 스티브 스컬리스 공화당 하원 원내총무는 “지금은 바이든 대통령표 사이공 탈출”이라고 말했다. 탈레반이 향후 미군에 협조했던 시민들을 폭력적으로 보복하고 여성 인권을 극도로 억압하는 등 폭정을 일삼을 경우 인권과 민주주의를 외교 원칙으로 내세운 바이든 정부는 더욱 곤혹스러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카불 공항, 역대 최악의 날..!? 美 자국민에 "근처도 가지 마라" 기사내용 요약 절박감에 몰려든 아프간인들로 아수라장, 탈레반, 몽둥이로 구타…"안전 극도로 위험", 탈레반 장악 이후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하려는 피난민들이 몰리면서 카불 공항이 역대 최악의 날을 보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카불 공항 앞에 인파가 몰리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미국과 유럽 등 각지에서 피난민을 이송하기 위한 수송기를 보내고 있지만, 언제 중단될지 모른다는 절박감에 뙤약볕에도 카불 공항 앞에 장사진을 쳐 구출을 호소하고 있다. 스카이뉴스 현지 특파원은 "수천명, 어쩌면 수만명이 눈으로 볼 수 있을 만큼 좁은 공간에 잔뜩 몰려들었다"며 "가장 앞줄에선 탈레반 조직원들이 몽둥이로 아프간인들을 때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안 좋은 것들을 많이 봤지만, 이것보다 더 심한 건 없었다"며 "카불 공항 상황은 매우 끔찍하다. 한 군인은 자신이 경험한 것 중 최악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 아프간 아기는 바구니에 놓인 채 방치돼 영국군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미 해병대가 제공한 20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공항 대피 작전 모습. 2021.08.21. [카불(아프가니스탄)=AP/뉴시스] 겹쳐, 공항 밖 상황이 악화하자 미국 측은 자국민들에게 잠재적 안보 위협 가능성을 거론하며 공항 인근에 접근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스위스 외무부도 "카불 공항 상황이 최근 몇 시간 사이 급격하게 악화됐다"며, 이날 이륙 예정이던 자국 수송기 일정을 중단했다. 독일 정부는 "공항 안전 상황이 극도로 위험한 상태"라며 "공항으로 들어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때도 있다"고 우려했다. “탈레반 피해라”…아프간 여성들, 안전정보 앱으로 정보 공유, 이슬람 무장세력 탈레반이 점령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자유와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여성들이 스마트폰 안전 정보 애플리케이션으로 대응하고 있다. 탈레반의 폭력과 검문이 이어지자 아프간 스타트업이 개발한 앱을 통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정부가 무너진 아프간에서 자구책을 찾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최근 앱 ‘에테사브(Ehtesab)’를 사용하는 카불 주민이 늘었다. 현지어로 ‘책임’이라는 뜻을 지닌 이름의 이 앱은 총격이나 폭발, 도로 봉쇄, 정전 등 각종 안전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지도 위에 표시된 핀을 누르면 “목격자들에 따르면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북문에서 신원 미상의 인물이 총을 쏴 2명이 숨졌다고 한다”는 내용이 표시되는 식이다. 앱 사용자가 올린 소식과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정보를 카불에 있는 약 20명의 에테사브 직원들이 확인해 올린다. 사건 발생 지역 인근에 있는 사용자에게는 스마트폰 알람을 보낸다. 주민들이 올린 정보가 모여 탈레반의 위협을 피할 수 있는 방어책이 되는 셈이다. 이 앱을 만든 이는 여성이고, 에테사브 직원 상당수도 여성이다. 에테사브 창업자 사라 와헤디(26)는 여섯 살 때 탈레반을 피해 가족과 캐나다로 떠나 난민으로 살다 21세 때 다시 카불로 돌아왔다. 카불이 탈레반의 손에 넘어간 당일 외국으로 도망친 아슈라프 가니 전 아프간 대통령실에서도 2년간 일했다. 투자를 받아 회사를 차려 2018년 3월 이 앱을 내놨다. 탈레반이 정부군에 잇달아 승리를 거두던 올해 초여름 탈레반을 피해 다시 캐나다를 거쳐 미국으로 피신했다. 와헤디는 2018년 5월 아프간에서 자살 폭탄테러를 목격했다. 거리에는 무장 괴한이 돌아다녔고 도시가 봉쇄됐으며 전기마저 끊겼지만 당국을 통해 별다른 정보를 얻을 수 없었던 경험을 계기로 이 앱을 만들었다고 한다. 와헤디는 기술 관련 미디어 ‘레스트 오브 월드’ 인터뷰에서 “아이를 데리고 있는 여성이 철조망이 쳐진 콘크리트 벽을 넘을 수 있겠는가”라며 “여성은 안전과 피란처를 확보하는 일에서도 장벽을 마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카불의 에테사브 직원들은 집에 숨어 몰래 정보를 올리고 있다. 앱은 “○○에서 탈레반 대원들이 도로를 막고 사람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전하는 대신 “교통 체증을 유발하는 검문소가 있다”고 에둘러 표현하면서 탈레반을 자극하지 않으려 하지만 언제 탈레반이 집으로 들이닥칠지 모르는 상황이다. 특히 여성 직원들이 탈레반의 탄압을 받을 수 있어 사진 등의 개인정보를 앱과 소셜미디어에서 모두 삭제했다고 했다. 일부 직원은 탈레반의 탄압을 받는 하자라족이다. 와헤디는 자신만 카불을 빠져나왔다는 죄책감 속에 직원들이 아프간을 탈출하도록 애쓰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직원들은 모두 25세 이하”라며 “전쟁 속에 자라 온 아프간의 청년세대는 낡은 집단의 통치 속에서 다시 자신을 숨길 수밖에 없게 됐고, 탈출할 방법도 없는 이 상황이 감옥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간 탈출 못한 1만7000명..!? '바이든, 주말 백악관 지키기로,,, 국무부·주아프간 미국 대사관, 자국민에 "카불 공항 접근 말라" 촉구, 미국행 허가 받은 아프간인 수천 명 공항서 대기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주말을 맞았지만 델라웨어 월밍턴 자택으로 가지 않고 백악관에 머물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현재 아프가니스탄 관련 브리핑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금요일이면 백악관을 떠나 월밍턴 집에서 주말을 보낸 뒤 워싱턴으로 돌아오곤 했다. CNN에 따르면 올해 1월 취임 후 지난주까지 총 29번의 주말 중 65%인 19번을 월밍턴에서 보냈다. 주말을 반려하고 백악관에 남기로 한 건 아프간 상황이 그만큼 급박하기 때문이다. AFP 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아프간에서 쿠웨이트와 카타르의 기지로 대피시키길 희망한 미국인과 아프간 민간인은 3만 명으로, 이 중 지난 14일 이후 대피한 인원은 1만3000명에 그친다. 카불 국제공항은 지난 15일 탈레반의 카불 장악 이후 탈출하려는 시민들이 몰려 혼란을 빚고 있다. 지금까지 총 12명이 사망했다고 미군과 탈레반은 밝힌 바 있다. 19일 (현지시간)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뒤 카불의 군 공항에서 아프간인들이 미국 군용기 탑승을 위해 줄을 서 있다. © AFP=뉴스1 © News1 겹쳐, 이날 주아프간 미국 대사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국민들에게 "카불 공항 게이트 밖에 잠재적 보안 위협이 있다"며 "카불 공항에 가지 말고, 정부의 지시가 없는 한 공항 출입문을 피하라"고 촉구했다. 국무부도 트위터를 통해 같은 경고문을 올렸다. 그러나 '잠재적인 안보 위협'을 이유로 들었을 뿐 위협의 성격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카불 공항에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공항은 폐쇄와 재개를 반복하고 있다. 미군은 전날 카불 공항 게이트에 접근할 수 없는 미국인 150여 명을 구조하기 위해 헬리콥터를 보내기도 했다. 이미 미국행 허가를 받은 수천 명의 아프간인들이 카불 공항에서 항공편을 기다리고 있으며, 공항 밖에서 혹시 모를 차례를 기다리는 아프간인도 수천 명이나 된다고 AFP는 전했다. 19일 (현지시간)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뒤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으로 가는 도로가 탈레반의 검문으로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겹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아프간에서 탈출하길 원하는 미국인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미군 수천 명이 이를 돕기 위해 아프간에 머물고 있다. 그럼에도 미국민의 안전한 이동이 보장되지 않는 점을 바이든 대통령은 인정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일 대국민 연설에서 아프간 수도 카불 공항에서의 긴급 대피는 "역사상 가장 어려운 공수 작전 중 하나"라며 "최종 결과가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연설을 갖고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모든 미국인을 안전하게 귀환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탈레반이 아프간 수도 카불을 장악한 지난 15일 주말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다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 AFP=뉴스1 © News1 겹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연설을 갖고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모든 미국인을 안전하게 귀환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탈레반이 아프간 수도 카불을 장악한 지난 15일 주말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다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나는 미국과 고국이 버리고 #한국에 갇힐 것 #당장 먹을 음식 필요 #베트남전을 연상케 하는 아프간인들의 절규 #미국과 고국으로부터 버림받아 #아프간 외면 말아달라 #최대 1만여명 아프간인들 한국 거주중 #저는 미국과 고국으로부터 버림받은 것 같다 #아프가니스탄 정부에 배신당한 기분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고국에 다시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본국에 있는 가족들이 어떻게 될지도 두렵다 #바이든 대통령은 탈레반이 아프간 수도 카불을 장악 #지난 15일 주말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다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이든대통령 #베트남전을 연상케 하는 미,,,왜 #미군 철군 계획 어긋나 #바이든, 카불의 수모·워싱턴의 역풍 #시험대 오른 미국의 리더십 #군·의회 경고 #다섯 번째 대통령에게 안 넘길 것 #공화당 맹공 #동맹국들은 미국의 안보 공약에 의구심 #20년에 걸친 아프가니스탄전쟁 #질서 있고 안전하게’ 끝내려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미군 완전 철수 입장은 여전 #미군 철수가 완료되기 전에 아프간이 탈레반 수중에 떨어지면서 #바이든 정부가 수모를 겪는 것은 물론 정치적 역풍에 직면 #바이든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대통령 별장인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국가안보부처 장관 #고위 참모들과 화상회의를 하고 아프간 상황을 보고받았다 #미 국무부와 국방부는 이날 저녁 병력 1000명을 추가로 배치한다고 밝혔다 #대국민 연설 #아프간 수도 카불 공항에서의 긴급 대피 #역사상 가장 어려운 공수 작전 중 하나 #최종 결과가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다 #이슬람 무장세력 탈레반 #탈레반이 점령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자유와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여성들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여성들 스마트폰 안전 정보 애플리케이션으로 대응하고 있다 #탈레반의 폭력과 검문이 이어지자 #아프간 스타트업이 개발한 앱을 통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정부가 무너진 아프간에서 자구책을 찾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미국 뉴욕포스트 #앱 ‘에테사브(Ehtesab)’를 사용하는 카불 주민이 늘었다 #현지어로 ‘책임’이라는 뜻을 지닌 이름의 이 앱은 #총격이나 폭발 #도로 봉쇄 #정전 #각종 안전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지도 위에 표시된 핀을 누르면 #목격자들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북문에서 신원 미상의 인물이 총을 쏴 2명이 숨졌다고 한다”는 내용이 표시되는 식 ***~^0^~ 다른 youtu.be 영상보기, 아래 클릭 하시면 시청 하실수가 있읍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NCZRbUDsmBBKCau3SveIKg https://youtu.be/wRZZ5C_qGLM https://youtu.be/tQMmvZyKIPs https://youtu.be/veJWFBCsrPk https://youtu.be/oJTSkrOVZ84 영상을 재미있고 의미있게 보셨다면 ''구독 '좋아요', 그리고 '알림 설정'을 꼭 누르셔서 다음 영상도 함께 해주세요. ^^ 영상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은 무료입니다, 구독 좋아요 누르시면 조금이나마 어렵고 불우한 이웃에게 큰힘이 됩니다ㅡ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격려 부탁 드립니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 ♡ 대단히 감사합니다.. -^0^-,,,.

"나는 미국과 고국이 버리고 한국에 갇힐 것..!? 당장 먹을 음식 필요" "베트남전을 연상케 하는 아프간인들의 절규,

"미국과 고국으로부터 버림받아..!? 아프간 외면 말아달라",
최대 1만여명 아프간인들 한국 거주중,

"저는 미국과 고국으로부터 버림받은 것 같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정부에 배신당한 기분입니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고국에 다시 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본국에 있는 가족들이 어떻게 될지도 두렵습니다"

한국에 5년째 거주 중인 A씨(20대)는 19일 인터뷰에서 지난 15일 탈레반이 수도를 함락한 현실에 무력감을 내비쳤다.

A씨는 "아프간 대통령은 자국을 탈출했다.

나는 미군에게 버림받았고, 무시당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겁에 질리고 무섭다"는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프간에는 더 이상 군대도, 헌법을 수호할 경찰도 없다"고 한탄하며 "내가 여권을 잃어버리면 나는 한국에 갇힐 것"이라고 했다.

귀국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체제가 붕괴됐다.

17일(현지시간)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정권을 재장악한 카불의 프랑스 대사관 밖에서 출국하려는 아프간인들이 앉아 있다. © AFP=뉴스1 © News1 겹쳐

이전 아프간 정부의 여권을 갖고 있는데, 이제 제도가 무너져 여권이 유효하지 않을 것이다.

이 여권을 갖고 해외로 나가는 것은 이제 거의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A씨는 "아직까지는 SNS를 통해 가족들과 연락이 닿지만 인터넷이 얼마나 오랫동안 열려 있을지 모른다"며 "앞으로 인터넷이 닫힌다면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은 국제전화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A씨는 아프간에 있는 여동생의 걱정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여동생 2명은 당초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선정돼 이달 말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었으나 카불이 탈레반의 손에 넘어가면서 물거품이 됐다.

A씨는 미리 사둔 비행키 티켓으로 여동생을 일단 파키스탄으로 보내려했지만, 카불 공항 입구를 탈레반이 막고 있어 진입하지 못했다.

항공편도 15분 전에 취소됐다고 한다.

현재 카불 공항은 민간항공편을 운항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여동생은 시간이 갈수록 무력감을 느끼고 있다"며 "더 공부하고 싶지만 한국 정부가 도와주지 않으면 내 커리어도 모두 끝날 것이라며, 더 이상 공부를 할 수 없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여동생의 상황을 전달했다.

실제로 아프간 내에서는 여성을 중심으로 극심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96~2001년 탈레반 정권 당시 부르카를 착용하지 않거나 남성 동반 없이는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하는 제한 정책을 폈다.

아프간에 정통한 소식통은 "이번에 장악한 탈레반은 자신들은 다르며 여성 인권을 존중하겠다고 하지만 사람들이 믿지 못하고 있다"면서 "여성의 사회적 진출과 교육을 금지한 탈레반이 들어서며 여성이나 소수민족에게 함부로 해도 된다는 광기가 번질까 많은 이들이 두려워하고 있다"고 내부 상황을 전했다.

한국에 5년째 거주 중인 B씨(35)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B씨는 "부모님은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남동생은 동부 닝가르하르주에 있다.

다 탈레반이 장악한 곳"이라며 "다행히 어제 통화를 하긴 했지만 상황이 매우 나쁘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들을 한국 등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싶은데 방법이 없다"며 "한국에 있는 아프간 대사관이 문을 닫아 아프간에 있는 가족들을 데려오고 싶어도 비자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했다.

B씨는 "아프간인들 모두가 본국 상황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우리는 모두 불행하다"라고 재차 말했다.

B씨는 "2014년 단기 체류 비자로 들어왔지만 여러 문제가 있어 비자 기간이 만료됐다.

난민 인정이 되지 않아 사실상 불법 체류자"라며 "부디 아프간 난민들을 외면하지 말아달라"고 한국 정부에 요구했다.

이어 "나는 지금 일자리와 음식, 돈이 없다"며 "일을 구하고 싶고 당장 먹을 음식이 필요하다.

어떤 단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했다.

한국에는 A와 B씨 외에도 최대 1만여명의 아프간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대부분 단기 체류하거나 불법 체류자, 혹은 난민으로 살아가고 있다.

한국 이슬람 중앙성원이 있는 이태원 우사단로 일대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아프간인들은 주로 이슬람권 상점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한국이슬람교중앙회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이슬람교 신자가 라마단 기간을 맞아 예배를 보고 나오고 있다. 2015.6.19/뉴스1 © News1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겹쳐

현재 한국 주재 아프가니스탄 대사관은 폐쇄된 상태다.

이태원에 위치한 대사관은 텅 비어있고 연락도 계속 받지 않고 있다.

대사관 직원들은 신변의 위협을 느껴 경찰에 보호 요청을 한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에 거주하는 아프간인들의 불안감도 극심하다.

본국에 있는 가족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어서다.

이들은 탈레반이 해외에 가족이 있는 아프간인들을 감시한다고 보고 있다.


"베트남전을 연상케 하는 미,,,왜!? '미군 철군 계획 어긋나…!? "바이든, 카불의 수모·워싱턴의 역풍,

시험대 오른 미국의 리더십,
군·의회 경고에도 “다섯 번째 대통령에게 안 넘길 것”,
공화당 맹공…동맹국들은 미국의 안보 공약에 의구심,

20년에 걸친 아프가니스탄전쟁을 ‘질서 있고 안전하게’ 끝내려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지만 미군 완전 철수 입장은 여전하다.

미군 철수가 완료되기 전에 아프간이 탈레반 수중에 떨어지면서 바이든 정부가 수모를 겪는 것은 물론 정치적 역풍에 직면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대통령 별장인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국가안보부처 장관 및 고위 참모들과 화상회의를 하고 아프간 상황을 보고받았다.

미 국무부와 국방부는 이날 저녁 병력 1000명을 추가로 배치한다고 밝혔다.

캠프 데이비드에서 화상보고 받는 바이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 일(현지시간) 대통령 별장인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국가안보팀 및 고위 참모들과 화상회의를 하며 아프가니스탄 상황에 관해 보고받고 있다. 캠프 데이비드   AP, 겹쳐,

이로써 아프간에 배치된 미군은 6000명이 됐다.

다만 이들의 임무는 철저히 미국인과 미 대사관 직원·가족 등의 안전한 이동 등에 맞춰져 있다.

미군의 아프간 철군에는 변함이 없다는 신호로 읽혔다. 

CNN 방송은 바이든 대통령이 며칠 뒤 아프간 상황과 관련해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프간 주둔 미군의 완전 철군을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마크 밀리 합참의장은 지난 1월 말 아프간에 3000~4500명의 병력을 계속 주둔시킬 필요가 있다고 보고했다.

의회가 위촉한 전문가 패널도 2월 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탈레반과 약속한 5월1일 철군 시한을 파기하고 아프간 안보 상황이 개선되기 전까지 미군 병력을 감축해선 안 된다는 의견서를 발표했다.

미군이 아프간에서 발을 빼면 아프간이 내전에 휩싸이고 탈레반 치하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는 경고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프간전 종전에 대한 신념을 굽히지 않았다. 

9·11테러가 발생한 2001년 상원 외교위원장 당시에는 아프간전과 이라크전에 적극 찬성했지만 2009년 부통령 때 군사계획 재검토를 지휘하면서 승리에 대한 믿음이 깨진 것으로 전해졌다.

아프간에 들어선 친미 정권의 부패와 무능에 대한 불신도 강했다.

여론도 지난 4월 바이든 대통령이 8월 말 철수를 못 박았을 때 약 73%가 철군을 찬성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군 2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2조달러를 퍼부었음에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 아프간 상황에 회의적이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성명에서도 “다른 나라의 내분에 미국이 끝없이 주둔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나는 이 전쟁을 다섯 번째 대통령에게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프간에 투입하는 병력과 자원을 중국에 대한 대응으로 돌리려는 전략적 계산도 깔려 있었다.

동맹국들은 미국의 안보 공약을 믿어도 되는지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게 됐다.

토비아스 엘우드 영국 하원 국방위원장은 이날 워싱턴포스트에 “AK-47 소총, 로켓추진수류탄, 지뢰로 무장한 반군에게 패배한 마당에 어떻게 ‘미국이 돌아왔다’고 말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중동의 동맹국들도 미국이 아프간 정부에 대한 보호를 냉정하게 거둬들이는 장면을 보면서 속내가 복잡할 수밖에 없다.

미국 내에서도 비판이 쇄도했다.

특히 아프간 주재 미국대사관 인력들이 탈레반에게 쫓겨 헬기로 다급하게 퇴각하는 장면은 미국 국민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1975년 베트남 사이공 탈출 장면이 재연됐기 때문이다.

공화당 서열 1위인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성명에서 “바이든 정부의 실패한 아프간 퇴각은 미국 리더십의 수치스러운 실패”라고 비판했다.

스티브 스컬리스 공화당 하원 원내총무는 “지금은 바이든 대통령표 사이공 탈출”이라고 말했다.

탈레반이 향후 미군에 협조했던 시민들을 폭력적으로 보복하고 여성 인권을 극도로 억압하는 등 폭정을 일삼을 경우 인권과 민주주의를 외교 원칙으로 내세운 바이든 정부는 더욱 곤혹스러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카불 공항, 역대 최악의 날..!? 美 자국민에 "근처도 가지 마라"

기사내용 요약
절박감에 몰려든 아프간인들로 아수라장,
탈레반, 몽둥이로 구타…"안전 극도로 위험",

탈레반 장악 이후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하려는 피난민들이 몰리면서 카불 공항이 역대 최악의 날을 보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카불 공항 앞에 인파가 몰리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미국과 유럽 등 각지에서 피난민을 이송하기 위한 수송기를 보내고 있지만, 언제 중단될지 모른다는 절박감에 뙤약볕에도 카불 공항 앞에 장사진을 쳐 구출을 호소하고 있다.

스카이뉴스 현지 특파원은 "수천명, 어쩌면 수만명이 눈으로 볼 수 있을 만큼 좁은 공간에 잔뜩 몰려들었다"며 "가장 앞줄에선 탈레반 조직원들이 몽둥이로 아프간인들을 때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안 좋은 것들을 많이 봤지만, 이것보다 더 심한 건 없었다"며 "카불 공항 상황은 매우 끔찍하다. 한 군인은 자신이 경험한 것 중 최악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 아프간 아기는 바구니에 놓인 채 방치돼 영국군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미 해병대가 제공한 20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공항 대피 작전 모습. 2021.08.21. [카불(아프가니스탄)=AP/뉴시스] 겹쳐,

공항 밖 상황이 악화하자 미국 측은 자국민들에게 잠재적 안보 위협 가능성을 거론하며 공항 인근에 접근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스위스 외무부도 "카불 공항 상황이 최근 몇 시간 사이 급격하게 악화됐다"며, 이날 이륙 예정이던 자국 수송기 일정을 중단했다.

독일 정부는 "공항 안전 상황이 극도로 위험한 상태"라며 "공항으로 들어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때도 있다"고 우려했다.


“탈레반 피해라”…아프간 여성들, 안전정보 앱으로 정보 공유,

이슬람 무장세력 탈레반이 점령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자유와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여성들이 스마트폰 안전 정보 애플리케이션으로 대응하고 있다.

탈레반의 폭력과 검문이 이어지자 아프간 스타트업이 개발한 앱을 통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정부가 무너진 아프간에서 자구책을 찾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최근 앱 ‘에테사브(Ehtesab)’를 사용하는 카불 주민이 늘었다.

현지어로 ‘책임’이라는 뜻을 지닌 이름의 이 앱은 총격이나 폭발, 도로 봉쇄, 정전 등 각종 안전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지도 위에 표시된 핀을 누르면 “목격자들에 따르면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북문에서 신원 미상의 인물이 총을 쏴 2명이 숨졌다고 한다”는 내용이 표시되는 식이다.

앱 사용자가 올린 소식과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정보를 카불에 있는 약 20명의 에테사브 직원들이 확인해 올린다.

사건 발생 지역 인근에 있는 사용자에게는 스마트폰 알람을 보낸다.

주민들이 올린 정보가 모여 탈레반의 위협을 피할 수 있는 방어책이 되는 셈이다.

이 앱을 만든 이는 여성이고, 에테사브 직원 상당수도 여성이다.

에테사브 창업자 사라 와헤디(26)는 여섯 살 때 탈레반을 피해 가족과 캐나다로 떠나 난민으로 살다 21세 때 다시 카불로 돌아왔다.

카불이 탈레반의 손에 넘어간 당일 외국으로 도망친 아슈라프 가니 전 아프간 대통령실에서도 2년간 일했다.

투자를 받아 회사를 차려 2018년 3월 이 앱을 내놨다.

탈레반이 정부군에 잇달아 승리를 거두던 올해 초여름 탈레반을 피해 다시 캐나다를 거쳐 미국으로 피신했다.

와헤디는 2018년 5월 아프간에서 자살 폭탄테러를 목격했다.

거리에는 무장 괴한이 돌아다녔고 도시가 봉쇄됐으며 전기마저 끊겼지만 당국을 통해 별다른 정보를 얻을 수 없었던 경험을 계기로 이 앱을 만들었다고 한다.

와헤디는 기술 관련 미디어 ‘레스트 오브 월드’ 인터뷰에서 “아이를 데리고 있는 여성이 철조망이 쳐진 콘크리트 벽을 넘을 수 있겠는가”라며 “여성은 안전과 피란처를 확보하는 일에서도 장벽을 마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카불의 에테사브 직원들은 집에 숨어 몰래 정보를 올리고 있다.

앱은 “○○에서 탈레반 대원들이 도로를 막고 사람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전하는 대신 “교통 체증을 유발하는 검문소가 있다”고 에둘러 표현하면서 탈레반을 자극하지 않으려 하지만 언제 탈레반이 집으로 들이닥칠지 모르는 상황이다.

특히 여성 직원들이 탈레반의 탄압을 받을 수 있어 사진 등의 개인정보를 앱과 소셜미디어에서 모두 삭제했다고 했다. 일부 직원은 탈레반의 탄압을 받는 하자라족이다.

와헤디는 자신만 카불을 빠져나왔다는 죄책감 속에 직원들이 아프간을 탈출하도록 애쓰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직원들은 모두 25세 이하”라며 “전쟁 속에 자라 온 아프간의 청년세대는 낡은 집단의 통치 속에서 다시 자신을 숨길 수밖에 없게 됐고, 탈출할 방법도 없는 이 상황이 감옥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간 탈출 못한 1만7000명..!? '바이든, 주말 백악관 지키기로,,,

국무부·주아프간 미국 대사관, 자국민에 "카불 공항 접근 말라" 촉구,
미국행 허가 받은 아프간인 수천 명 공항서 대기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주말을 맞았지만 델라웨어 월밍턴 자택으로 가지 않고 백악관에 머물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현재 아프가니스탄 관련 브리핑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금요일이면 백악관을 떠나 월밍턴 집에서 주말을 보낸 뒤 워싱턴으로 돌아오곤 했다.

CNN에 따르면 올해 1월 취임 후 지난주까지 총 29번의 주말 중 65%인 19번을 월밍턴에서 보냈다.

주말을 반려하고 백악관에 남기로 한 건 아프간 상황이 그만큼 급박하기 때문이다.

AFP 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아프간에서 쿠웨이트와 카타르의 기지로 대피시키길 희망한 미국인과 아프간 민간인은 3만 명으로, 이 중 지난 14일 이후 대피한 인원은 1만3000명에 그친다.

카불 국제공항은 지난 15일 탈레반의 카불 장악 이후 탈출하려는 시민들이 몰려 혼란을 빚고 있다.

지금까지 총 12명이 사망했다고 미군과 탈레반은 밝힌 바 있다.

19일 (현지시간)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뒤 카불의 군 공항에서 아프간인들이 미국 군용기 탑승을 위해 줄을 서 있다. © AFP=뉴스1 © News1 겹쳐,

이날 주아프간 미국 대사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국민들에게 "카불 공항 게이트 밖에 잠재적 보안 위협이 있다"며 "카불 공항에 가지 말고, 정부의 지시가 없는 한 공항 출입문을 피하라"고 촉구했다.

국무부도 트위터를 통해 같은 경고문을 올렸다.

그러나 '잠재적인 안보 위협'을 이유로 들었을 뿐 위협의 성격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카불 공항에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공항은 폐쇄와 재개를 반복하고 있다.

미군은 전날 카불 공항 게이트에 접근할 수 없는 미국인 150여 명을 구조하기 위해 헬리콥터를 보내기도 했다.

이미 미국행 허가를 받은 수천 명의 아프간인들이 카불 공항에서 항공편을 기다리고 있으며, 공항 밖에서 혹시 모를 차례를 기다리는 아프간인도 수천 명이나 된다고 AFP는 전했다.

19일 (현지시간)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뒤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으로 가는 도로가 탈레반의 검문으로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겹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아프간에서 탈출하길 원하는 미국인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미군 수천 명이 이를 돕기 위해 아프간에 머물고 있다.

그럼에도 미국민의 안전한 이동이 보장되지 않는 점을 바이든 대통령은 인정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일 대국민 연설에서 아프간 수도 카불 공항에서의 긴급 대피는 "역사상 가장 어려운 공수 작전 중 하나"라며 "최종 결과가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연설을 갖고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모든 미국인을 안전하게 귀환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탈레반이 아프간 수도 카불을 장악한 지난 15일 주말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다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 AFP=뉴스1 © News1 겹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연설을 갖고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모든 미국인을 안전하게 귀환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탈레반이 아프간 수도 카불을 장악한 지난 15일 주말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다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나는 미국과 고국이 버리고 #한국에 갇힐 것 #당장 먹을 음식 필요 #베트남전을 연상케 하는 아프간인들의 절규 #미국과 고국으로부터 버림받아 #아프간 외면 말아달라 #최대 1만여명 아프간인들 한국 거주중 #저는 미국과 고국으로부터 버림받은 것 같다 #아프가니스탄 정부에 배신당한 기분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고국에 다시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본국에 있는 가족들이 어떻게 될지도 두렵다 #바이든 대통령은 탈레반이 아프간 수도 카불을 장악 #지난 15일 주말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다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이든대통령 #베트남전을 연상케 하는 미,,,왜 #미군 철군 계획 어긋나 #바이든, 카불의 수모·워싱턴의 역풍 #시험대 오른 미국의 리더십 #군·의회 경고 #다섯 번째 대통령에게 안 넘길 것 #공화당 맹공 #동맹국들은 미국의 안보 공약에 의구심 #20년에 걸친 아프가니스탄전쟁 #질서 있고 안전하게’ 끝내려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미군 완전 철수 입장은 여전 #미군 철수가 완료되기 전에 아프간이 탈레반 수중에 떨어지면서 #바이든 정부가 수모를 겪는 것은 물론 정치적 역풍에 직면 #바이든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대통령 별장인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국가안보부처 장관 #고위 참모들과 화상회의를 하고 아프간 상황을 보고받았다 #미 국무부와 국방부는 이날 저녁 병력 1000명을 추가로 배치한다고 밝혔다 #대국민 연설 #아프간 수도 카불 공항에서의 긴급 대피 #역사상 가장 어려운 공수 작전 중 하나 #최종 결과가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다 #이슬람 무장세력 탈레반 #탈레반이 점령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자유와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여성들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여성들 스마트폰 안전 정보 애플리케이션으로 대응하고 있다 #탈레반의 폭력과 검문이 이어지자 #아프간 스타트업이 개발한 앱을 통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정부가 무너진 아프간에서 자구책을 찾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미국 뉴욕포스트 #앱 ‘에테사브(Ehtesab)’를 사용하는 카불 주민이 늘었다 #현지어로 ‘책임’이라는 뜻을 지닌 이름의 이 앱은 #총격이나 폭발 #도로 봉쇄 #정전 #각종 안전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지도 위에 표시된 핀을 누르면 #목격자들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북문에서 신원 미상의 인물이 총을 쏴 2명이 숨졌다고 한다”는 내용이 표시되는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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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30일 월요일

"오사마 빈 라덴 [ Osama bin Laden ],,,,!?

"오사마 빈 라덴 [ Osama bin Laden ],,,,!?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국제 테러리스트. 이집트 과격단체들과 동맹을 맺고 막대한 부를 바탕으로 자신이 조직한 테러 조직 알카에다를 통해 국제적인 테러를 지원하기 시작하여 미국 대사관 폭탄 테러와 9·11 미국대폭발테러 등의 배후자로 지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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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마 빈 라덴

출생-사망/ 별칭/ 국적/ 활동분야,

1957.3.10 ~ 2011.5.2
오사마 모하마드 빈 라덴
사우디아라비아
테러리즘

1957년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의 제다에서 명문가의 아들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아버지는 예멘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주해 사우디아라비아 최대의 건설회사를 세워 막대한 부를 축적하였다.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초까지 킹압둘아지즈대학교에서 이슬람교 스승들의 영향을 받아 정치와 종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급진 이슬람원리주의자로서, 1980년대 중반에는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직후 아프가니스탄으로 건너가 아랍 의용군을 조직하고, 도로 건설 및 난민 구호, 병참 업무 등을 담당하면서 소련(러시아)군에 맞섰다.

이후 점차 전투로 전향해 1986년부터 실전에서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하면서 명성을 얻었으나, 1989년 잘랄라바드에서 파키스탄의 지지를 등에 업고 친소련 정부와 맞서다가 큰 희생을 치르고 자신도 부상을 당하였다.

1989년 사우디아라비아로 귀국해 아프가니스탄 참전용사를 위해 복지기구를 건립하고, 1990년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하자 사우디아라비아의 방어를 자청하였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 왕가가 이교도인 미국인들에게 방어를 맡기자 이에 반대하다가 제다에 연금되었고, 1992년 자신의 추종자들과 함께 수단의 수도 카르툼으로 건너갔다.

이때부터 반미() 인사가 되어 이집트 과격단체들과 동맹을 맺고 막대한 부를 바탕으로 자신이 조직한 테러 조직 알 카에다(Al-Qaeda)를 통해 국제적인 테러를 지원하기 시작하였다.

1993년 발생한 소말리아인()들의 미국 평화유지군 살해사건에 빈 라덴의 부하 일부가 가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1996년 미국 국무부의 '주요 테러 재정지원자'로 지목되었고, 같은 해 수단에서 축출되자 다시 아프가니스탄으로 건너갔다.

이곳에서 그는 '미국인과 유대인을 적대시하라'는 교시를 내리고 성전()을 선언한 뒤, 지하드 등 다양한 회교 테러 조직들과 함께 전세계 미국 시설들에 대한 공격을 촉구하였다.

1998년 8월 224명이 사망한 케냐와 탄자니아의 미국 대사관 폭탄 테러의 배후로 지목되었고, 미국 정부는 그에게 500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빈 라덴은 아프가니스탄에 머물면서 자신이 이끄는 알 카에다를 중심으로 전세계 이슬람 테러 조직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따라 미국은 1998년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빈 라덴의 기지와 수단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화학무기 공장에 미사일 공격을 명령하기도 하였다.

1999년 이후 아프가니스탄에서 숨어 지내면서 계속 대미 테러 활동을 벌여왔는데, 2001년 9월 11일 발생한 미국 맨해튼의 110층짜리 쌍둥이 빌딩인 세계무역센터와 미국 국방부(펜타곤)에 대한 항공기 납치 자살테러사건 역시 그가 조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2001년 10월 말 미국은 그가 숨어 있는 아프가니스탄에 대해 전면전 공격과 국제 테러 조직들에 대해 무차별 응징을 선언했다.

수 년간 은신생활을 해온 오사마 빈 라덴은 2011년 5월 파키스탄의 수도인 이슬라마바드 외곽에 있는 한 가옥에서 미군 특수부대의 공격을 받고 사망하였다.


‘알카에다’ 두목 빈라덴, 자녀에 남긴 유언장엔 “알카에다 합류 말라”

은신처에서 천연 최음제 쓰며 세 아내 만족 시킨 듯,
NYT, 아내를 ‘인간방패’ 삼은 빈라덴을 ‘헌신적 패밀리맨’으로 묘사해 여론 뭇매 맞아,

전세계를 테러로 몰았던 이슬람 근본주의 테러집단 ‘알 카에다’의 지도자였던 오사마 빈라덴은 생전에 아이들에게 “알 카에다에 합류하지 말라”는 유언장을 남겼다고, 뉴욕타임스(NYT)가 5일 보도했다.

NYT는 9‧11테러 20주년을 앞두고, 미 언론인 피터 버겐이 쓴 책인 ‘오사마 빈라덴의 성쇠(The Rise and Fall of Usama bin Laden)’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버겐은 30여년간 빈라덴을 추적한 언론인으로, 2011년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이 파키스탄의 은신처를 급습해 빈라덴을 사살하면서 획득한 4만700여 건의 자료를 토대로 이 책을 썼다.      

이슬람 근본주의 테러집단 ‘알 카에다’의 지도자였던 오사마 빈라덴,

5명의 아내에게서 24명의 자녀 둬,

버겐의 책에 따르면, 빈라덴은 2001년 미군 공습을 피해 아프가니스탄의 은신처였던 토라 보라를 떠나면서 쓴 유언장에서 아내들에게는 자신을 지지해준 것에 감사하고,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에 대한 용서를 구했다.

아이들에게는 “너희들은 알 카에다와 일하지 말라”고 썼다.     

하지만, 빈라덴의 아들 중 한 명인 함자(Hamza)는 알 카에다에서 주요 활동을 했고, 결국 2019년 7월 미군에 살해됐다.

9월 트럼프 행정부는 뒤늦게 “미국의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대테러 작전에서 함자를 죽였다”고 발표했다.

2017~2019년 중에, 미군의 대테러작전에서 살해된 빈라덴의 아들 함자. 

2017~2019년 중에, 미군의 대테러작전에서 살해된 빈라덴의 아들 함자.

당시 그는 알카에다의 주요 인물로 떠오르고 있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2019년 9월 뒤늦게 그의 죽음을 확인했다.

빈라덴은 모두 5명의 아내를 뒀다.

그러나 한 명은 이혼했고, 또 한 명은 일찍 그를 떠났다.

네이비실이 파키스탄 아보타바드의 은신처를 급습했을 때 함께 있었던 빈라덴 아내 3명의 나이는 28~62세였고, 아이들은 3세부터 35세까지 있었다.

빈라덴은 이곳에서 아이와 손자 12명과 함께 살았다.


”천연 최음제 쓰며, 세 아내 만족시켜”

예멘의 부호였던 빈라덴의 아버지는 10대 초반이던 빈라덴을, 여느 부잣집 아이처럼 옥스퍼드대 서머스쿨로 보냈다. 빈라덴은 거기서 스페인 여학생 2명과 사귀었지만, 영국이 “도덕적으로 타락했다”고 느꼈다.

16세에는 이슬람 근본주의에 심취했고, 이듬해 15세짜리 사촌과 첫결혼을 했다.

빈라덴의 여성관(女性觀)은 모순투성이였다.

딸이 세 살만 넘으면 남자와 한 방에 있지도 못하게 했지만, 두 아내는 코란 문법과 아동심리학에서 박사 학위 소지자였다.

두 아내는 빈라덴의 성명서 작성과 전략 수립을 함께 논의했다.

그런가 하면, 2000년 결혼한 다섯 번째 아내는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16세였는데, 다른 아내들에게는 “고학력의 30세”라고 속였다.

빈라덴이 이 여성과 결혼한 이유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쫓겨날 경우, 예멘 정부로부터 은신처를 제공받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버겐은 “빈라덴이 천연 최음제를 써서, 세 아내를 만족시켰다”고 했다.

빈라덴은 아들들에겐 냉장고나 에어콘도 없이 거친 환경에서 살아남도록 강하게 교육시켰다.

결국 장남은 빈라덴을 떠났고, 아버지가 죽을 때까지 다시 보지 못했다.


NYT, 서평 제목에 “헌신적 패밀리맨”이라고 썼다가 뭇매 맞아,

한편, NYT는 서평 기사의 제목을 애초에 “광적인 테러범이자, 가정에는 헌신적이었던 남자(a devoted family man)”이라고 썼다가, 테러범을 미화하느냐는 거센 비판을 받고, 그렇게 쓸 수 있냐는 미국내 거센 반발을 받고, 이 문구를 뺐다.

2011년 빈 라덴을 직접 사살했던 네이비실 요원 로버트 오닐은 트위터에서 “패밀리 맨이라니. 자기 아내를 인간 방패로 썼다.

빈라덴이 아내보다 키가 커서, 나한테는 (맞추기) 좋았지”라고 비꼬았다.

육군 출신의 웨슬리 헌트는 “‘기록의 신문’이라는 뉴욕타임스가 뉴욕시민 수천 명을 죽인 괴물을 ‘헌신적인 패밀리 맨’이라고 하다니…

그토록 많은 미국인들이 미국 언론에 환멸을 느낄만도 하다”고 트윗했다.

미디어 리서치 센터의 케빈 토버는 “NYT는 대규모 살인을 자행한 테러범보다 미국에 더 비판적”이라고 비꼬았다.

한편, 워싱턴포스트도 지난 2019년 10월 테러집단 이슬람국가(IS)의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미 육군의 델타포스의 공격을 받고 자폭(自爆)하자, 그가 이슬람 신학에 정통한 철학 박사인 점을 들어 “금욕적인(austere) 이슬람 학자”로 묘사했다가 거센 비판을 받았다.

결국 나중에 “IS의 극단적 지도자(extremist leader)”로 표현을 바꿨다.


빈라덴 아들도 사망…!? 미국의 집요한 응징,

NYT "美, 작전에 중요 역할"

9·11 테러를 주도한 오사마 빈라덴의 아들이자 후계자인 함자 빈라덴(30·사진)이 미국이 주도한 공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자는 2011년 오사마가 사망한 이후, 국제 테러 조직 '알카에다'를 이끌어온 것으로 추정된 인물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익명의 백악관 관리 2명을 인용해 함자가 살해됐고, 그 작전에 미국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9·11 테러를 주도한 오사마 빈라덴의 아들이자 후계자인 함자 빈라덴(30· 사진 )

함자가 정확히 어디서 어떻게 사망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백악관 관리는 NYT에 "(사망 시점은)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 2017년 1월 이후"라고 밝혔다.

함자는 지난 2월 미 국무부가 그의 소재(所在)를 알려주는 사람에게 100만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을 때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당시 미군과 정보기관은 그의 사망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었다.

함자는 오사마 빈라덴 20명 자녀 중 열다섯째로, 세 번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아버지를 이어 알카에다를 이끌 후계자로 꼽혀 왔다.

2015년 알카에다는 정기 간행물에서 그를 "대의(大義)를 이끌어 갈 어린 사자"라고 표현했고, 2017년에는 "알카에다는 무슬림을 핍박하는 미국을 겨냥한 지하드, 이슬람 성전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는 함자의 음성 메시지가 공개되기도 했다.

알카에다에 대한 미국의 복수는 집요하다.

CIA와 미군 등은 2009년 파키스탄에 숨어 있던 오사마의 또 다른 아들인 사드 빈라덴을 드론 공격으로 살해했다.

2011년에는 파키스탄에서 또 다른 아들 칼리드 빈라덴과 오사마를 살해했다.

현재도 CIA는 알카에다의 핵심 인물인 아이만 알 자와히리를 추적하고 있다.


참조항목

지하드테러리즘모자헤딘할크이슬람원리주의미국대폭발테러사건무하마드 오마르알 카에다미국아프가니스탄공격북부동맹예멘 미구축함폭발사건


역참조항목

아프가니스탄아프가니스탄의 정치무자헤딘와하비즘제마 이슬라미야인도네시아 발리 나이트클럽폭발사건


카테고리

역사 > 아시아사 > 서남아시아사 > 현대

인물 > 정치 > 기타아시아정치

지역 > 아시아 > 사우디아라비아


출처 ^ 참고문험,

[네이버 지식백과] 오사마 빈 라덴 [Osama bin Laden] (두산백과)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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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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