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 33년전 백담사로 떠난 날 세상 떠나,,, 마지막 모습 보니..노태우 별세 29일만,,, 전 전 대통령, 자택서 지병으로 사망..향년 90세, 12. 12 군사쿠데타 주역 전두환씨 사망,
전두환 사망, 마지막 모습 보니..노태우 별세 29일만,,,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서 지병으로 사망..향년 90세,
임종 때 영부인만 곁에..시신 신촌 세브란스 이송,
혈액암인 다발성 골수종 확진 후 투병..건강 악화,
'반성도 사과도 없이'... 12. 12 군사쿠데타 주역 전두환씨 사망,
12·12 군사 반란(12·12 軍事 叛亂) 또는 12·12 숙군 쿠데타,
- 노환에 최근까지 다발성골수종 앓아,
- 5·18 유혈진압 끝내 사죄없이 숨져,
전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친구인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에게 정권을 물려줬지만, 5공 청산 과정에서 백담사로 2년 ‘귀양’을 갔다.
이날은 그의 육사 11기 동기(정규 육사 1기)이자 후임 대통령인 노 전 대통령이 별세한지 29일째 되는 날이기도 하다.
전두환 사망, 마지막 모습 보니..노태우 별세 29일만,,,
대통령을 지낸 전두환 씨가 23일 사망했다.
향년 90세.
전 씨는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3개월 전 광주지방법원에 출석한 뒤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전 씨는 회고록에서 5·18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를 가리켜 “신부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지난 5월 항소심 시작 후 줄곧 출석하지 않다가 재판부가 불이익을 경고하자 법정에 출석했고, 8월 9일 건강 이상을 호소하며 퇴정한 이후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진단을 받았다.
민정기 전 청와대 공보비서관은 8월 30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전 씨의 사자명예훼손 혐의 항소심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전 씨가 7년 전부터 기억력 감퇴를 보였다고 진술했다.
이날 법정에서 민 전 비서관은 2014년 봄 전 씨의 구술을 토대로 회고록을 편집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 씨 변호인이 “2014년 무렵 전 씨가 이미 알츠하이머 증세를 보이고 있었는가”라고 묻자, “자꾸 했던 말을 되풀이했다.
나이 탓일 거라고 생각했다.
깜빡깜빡했지만 중국에도 두 번 가고 활동하는 데 지장이 없었다”고 답했다.
민 전 비서관은 또 전 씨가 최근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면서 “예를 들면 몇십 년 전 배운 바둑 실력은 그대로인데 5분 전 나와 바둑둔 것은 기억하지 못 한다”며 “같은 장소에서 바둑 두며 차도 마셨는데 저더러 ‘혹시 바둑 둘 줄 아니?’라고 물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형사 재판 피고인 신분으로 광주에 갈 때도 차 안에서 수십 번 ‘어디 가느냐’고 물었다고.
민 전 비서관은 “불과 몇 분 전 말씀 드렸을 때 다 알아들었는데 또 ‘광주 가느냐. 이 재판이 뭐냐’고 묻는다.
오래전 기억도 사라지고 있지만 최근 기억은 저장 자체가 안 되는 상태”라고 했다.
그러나 민 전 비서관은 2017년 4월 회고록 출판 당시 전 씨의 기억력 등이 온전하지 않아 회고록 내용에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에 대해선 “2005년부터 전 씨 가족과 비서관들이 조금씩 구술 녹취록을 만들어 2014년께 어느 정도 완성된 상태였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다만 전 씨는 재판 전인 올해 7월 자택 근처를 꼿꼿한 자세로 산책하는 모습이 한 언론 매체에 목격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전 씨의 부인 이순자 씨가 지난달 28일 아들 전재국 씨의 손을 잡고 장례식장을 찾아 10분 정도 머물렀다.
29일 차이로 고인이 된 두 사람은 1952년 육사 제11기(정규 육사 1기) 동기로, 1979년 12·12 군사 쿠데타를 주도했다.
전 전 대통령은 1931년 경남 합천에서 태어났다.
1976년 3월 차지철, 박종규 등의 추천으로 대통령 경호실 작전차장보 겸 보안차장보로 발탁됐다.
이듬해 중앙정보부 서리직을 겸직했으며, 학생 시위가 거세지자 5·17 비상계엄 전국확대 조치를 발동했다.
대통령직 퇴임 이후 7년 뒤인 1995년에 구속 기소돼 1심에서 내란죄 및 반란죄 수괴 혐의로 사형을,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전 전 대통령은 최근 건강이 악화해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서 지병으로 사망..향년 90세,
혈액암인 다발성 골수종 확진 후 투병..건강 악화,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향년 90세 일기로 사망했다.
지병을 앓아온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숨졌다.
그는 자택에서 쓰러져 오전 8시 55분께 경찰과 소방에 신고됐으며 경찰은 오전 9시 12분께 사망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임종 때 영부인만 옆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은 서울 신촌연세대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 전 대통령은 악성 혈액암인 다발성 골수종 확진 판정을 받고 투병중이었다.
최근 건강 상태가 악화돼 세브란스병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31년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대구공업고·육군사관학교 11기를 졸업했다.
전 전 대통령은 청와대경호실 차장보, 국군보안사령관, 제10대 중앙정보부 부장, 국가보위입법회의 상임위원장, 육군대장 등을 지냈다.
이후 1980년 제11대 대한민국 대통령에 취임했다.
1981년 2월 개정된 새 헌법에 따라 12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한편 지난달 26일 12·12 군사 쿠데타 동지 관계인 노태우 전 대통령이 별세한 데 이어 한 달도 되지 않아 전 전 대통령도 세상을 떠났다.
'반성도 사과도 없이'... 12. 12 군사쿠데타 주역 전두환씨 사망,
전씨는 이날 오전 8시55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숨졌다고 유족측이 밝혔다.
앞서 노태우 전 대통령은 지난 10월 26일 타계했다.
이로써 1980년 군사구데타로 집권한 전두환, 노태우 두 대통령은 모두 사망했다.
전 전 대통령은 퇴임 후 노태우 전대통령과 함께 구속기소됐으며 이후 반란수괴죄 및 살인, 뇌물수수 등으로 1심에서 사형,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특별사면을 받았다.
전씨는 그간 알츠하이머와 함께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발성 골수종은 골수 내에서 면역 체계를 담당하는 백혈구의 한 종류인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분화, 증식해 발생하는 혈액암을 뜻한다.
최근에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군부의 헬기 사격 사실을 부정한 혐의(사자 명예훼손)로 기소돼 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항소심 재판이 진행중이었다.
최근 열린 항소심 법정에서는 주름이 부쩍 늘고 야윈 모습으로 출석했다.
고인의 유언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12·12 군사 반란(12·12 軍事 叛亂) 또는 12·12 숙군 쿠데타,
쿠데타가 끝나고 군 수뇌부 인사가 발표된 뒤인 1979년 12월 14일, 쿠데타 지휘부와 행동대장들이 국군보안사령부 건물 앞에서 찍은 기념사진. | |
하나회 | 위기관리정부 (최규하 정부) |
전두환 박희도 최세창 장기오 유학성 노태우 장세동 허화평 차규헌 | 노재현 정승화 장태완 정병주 김진기 류병현 이건영 최규하 |
제1공수특전여단 제5공수특전여단 제2기갑여단 9사단
30사단
중앙정보부 30경비단
| 제9공수특전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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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군사 반란(12·12 軍事 叛亂) 또는 12·12 숙군 쿠데타,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과 노태우 등을 중심으로 한 하나회 세력이 최규하 대통령의 승인 없이 계엄사령관인 정승화 대한민국 육군 참모총장, 정병주 특수전사령부 사령관, 장태완 수도경비사령부 사령관, 김진기 육군 헌병감 등을 체포한 사건이다.
보안사령관 전두환은 12·12 군사 반란으로 군부 권력을 장악하고 정치적인 실세로 등장했다.
이후 1980년 5월 전두환을 중심으로 하는 신군부는 5·17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사실상 장악하고, 5·17 쿠데타에 항거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해 학살과 진압으로 강경 대응했다.
사건의 배경,
10·26 사건 이후 각 군 수뇌부들은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된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을 구심점으로 국가의 보위와 안녕을 위해 일치단결하기로 결의했다.
전두환 보안사령관은 합동수사본부장을 맡아 10.26 사건을 수사했다.
10.26 사건 당시 정승화가 현장 가까이 있었고 범인인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와 평소 친분이 두터웠기 때문에 정승화가 박정희 대통령 암살사건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있었다.
1979년 11월 6일 보안사령관 겸 합동수사본부장 전두환은 10·26 사건 수사를 마치고 김재규의 단독 범행이라는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전두환은 "정승화 총장이 육군본부 벙커에 도착 후 신속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문제가 확대되지 않고 질서 정연히 사태를 수습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발표문을 보면 정승화 총장의 일거일동을 알 수 있다"면서 "정승화 총장이 김재규의 말을 듣고 중앙정보부로 갔으면 큰 혼란이 초래되었을 것이다.
정총장이 육군본부로 가자고 하였다"라고 말했다.
전개 과정,
하나회 핵심 지휘관들의 30경비단 집결,
전두환 보안사령관 겸 합동수사본부장은 11월 중순부터 정승화 총장을 제거하고 군부를 장악할 계획을 세우고, 하나회를 비롯한 동조 세력 규합에 나섰다.
허화평 보안사령부 비서실장, 허삼수 보안사령부 인사처장, 이학봉 보안사령부 수사과장, 장세동 제30경비단장, 김진영 제33경비단장 등 영관급 후배의 동조를 얻어 모의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11월 말 경 전두환은 황영시 제1군단장, 노태우 제9사단장, 백운택 제71방위사단장, 박희도, 최세창, 장기오 1, 3, 5공수특전여단장 등 선후배 동료 장성과 쿠데타를 모의하였다.
12월 8일 전두환은 이학봉 중령으로부터 정승화 총장은 일과시간 후 총장 공관에서 연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첨부된 세부계획서를 전달 받고, 이를 확정한 후 허삼수와 우경윤 육군본부 범죄수사단장에게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도록 지시했다.
12월 12일 오후, 전두환은 박희도, 최세창, 장기오, 차규헌, 노태우, 황영시 등 규합한 동조세력을 장세동이 있던 경복궁 내 수도경비사령부 여하 제30경비단 단장실로 모이도록 한 후 시내 일원을 장악하기로 한 계획을 지시, 논의했다.
같은 날 18시, 전두환은 최규하 대통령에게 목욕 시간을 피해서 20분 일찍 오라는 전갈까지 받고 육군참모총장 체포안에 대한 재가를 윤필용 사건의 경우를 예로 들어 시급하고 비밀을 요하는 경우라며 홀로 제안했으나 거절당한다.
#12·12 군사 쿠데타 #전두환 전 대통령 #33년전 백담사로 떠난 날 세상 떠나 #전두환 사망 #마지막 모습 보니 #노태우 별세 29일만 #전 전 대통령 자택서 지병으로 사망 #향년 90세 #친구 故노태우 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별세 #임종 때 영부인만 곁에 #시신 신촌 세브란스 이송 #혈액암인 다발성 골수종 확진 후 투병 건강 악화 #오전 8시55분 연희동 자택 화장실서 쓰러져 #노환에 최근까지 다발성골수종 앓아 #5·18 유혈진압 끝내 사죄없이 숨져 #전두환(90)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8시 45분쯤 별세했다 #이날은 전 전 대통령이 1988년 11월 23일 대통령 재임 기간의 죄과(罪過)에 대해 사죄하고 아내 이순자씨와 강원도 백담사에 들어간지 만 33년되는 날 #전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친구인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에게 정권을 물려줬지만 #5공 청산 과정에서 백담사로 2년 ‘귀양’을 갔다 #그날 그는 전 재산 헌납을 포함한 대(對)국민 사과문을 서울 연희동 자택 응접실에서 발표했고 #집 앞에서는 5·18 진상 규명 등 각종 시위가 열렸다 #이날은 그의 육사 11기 동기(정규 육사 1기)이자 후임 대통령인 노 전 대통령이 별세한지 29일째 되는 날 #노 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세브란스병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아온 것 #1931년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대구공업고·육군사관학교 11기를 졸업 #전 전 대통령 #청와대경호실 차장보 #국군보안사령관 #제10대 중앙정보부 부장 #국가보위입법회의 상임위원장 #육군대장 등을 지냈다 #1980년 제11대 대한민국 대통령에 취임했다 #1981년 2월 개정된 새 헌법에 따라 12대 대통령에 당선 #10·26 사건 이후 #각 군 수뇌부들은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된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을 구심점으로 국가의 보위와 안녕을 위해 일치단결하기로 결의 #전두환 보안사령관은 합동수사본부장을 맡아 10 26 사건을 수사했다 #10 26 사건 당시 정승화가 현장 가까이 있었고 #범인인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와 평소 친분이 두터웠기 때문에 정승화가 박정희 대통령 암살사건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있었다 #1979년 11월 6일 보안사령관 겸 합동수사본부장 전두환 #10·26 사건 수사를 마치고 김재규의 단독 범행이라는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전두환은 "정승화 총장이 육군본부 벙커에 도착 후 신속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문제가 확대되지 않고 질서 정연히 사태를 수습했다 라고 말했다 #발표문 #정승화 총장의 일거일동을 알 수 있다 #정승화 총장이 김재규의 말을 듣고 중앙정보부로 갔으면 큰 혼란이 초래되었을 것이다 #정총장이 육군본부로 가자고 하였다 #3개월 전 광주지방법원에 출석한 뒤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전 씨는 회고록 #5·18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를 가리켜 신부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지난 5월 항소심 시작 후 줄곧 출석하지 않다가 #재판부가 불이익을 경고하자 법정에 출석했고 #8월 9일 건강 이상을 호소하며 퇴정한 이후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진단을 받았다 #하나회 핵심 지휘관들의 30경비단 집결 #전두환 보안사령관 겸 합동수사본부장 #11월 중순부터 정승화 총장을 제거하고 #군부를 장악할 계획을 세우고 #하나회를 비롯한 동조 세력 규합에 나섰다 #허화평 보안사령부 비서실장 #허삼수 보안사령부 인사처장 #이학봉 보안사령부 수사과장 #장세동 제30경비단장 #김진영 제33경비단장 #영관급 후배의 동조를 얻어 모의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11월 말 경 전두환은 #황영시 제1군단장 #노태우 제9사단장 #백운택 제71방위사단장 #박희도 최세창 장기오 1 3 5공수특전여단장 #선후배 동료 장성과 쿠데타를 모의하였다 #12월 8일 전두환은 이학봉 중령으로부터 정승화 총장은 일과시간 후 총장 공관에서 연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첨부된 세부계획서를 전달 받고 #이를 확정한 후 허삼수와 우경윤 육군본부 범죄수사단장에게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도록 지시했다 #12월 12일 오후 전두환 #박희도 #최세창 #장기오 #차규헌 #노태우 #황영시 등 규합 #동조세력을 장세동이 있던 경복궁 내 수도경비사령부 여하 제30경비단 단장실로 모이도록 한 후 #시내 일원을 장악하기로 한 계획을 지시 논의했다 #같은 날 18시 전두환은 최규하 대통령에게 목욕 시간을 피해서 20분 일찍 오라는 전갈까지 받고 #육군참모총장 체포안에 대한 재가를 윤필용 사건의 경우를 예로 들어 시급하고 비밀을 요하는 경우라며 홀로 제안했으나 거절당한다 #당시 전 씨는 자신이 현재 재판을 받는 사실도 인식하지 못한다는 발언이 나오기도 했다 #민정기 전 청와대 공보비서관 #8월 30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전 씨의 사자명예훼손 혐의 항소심 재판 #증인으로 출석해 전 씨가 7년 전부터 기억력 감퇴를 보였다고 진술했다 #이날 법정에서 민 전 비서관은 #2014년 봄 전 씨의 구술을 토대로 회고록을 편집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 씨 변호인이 “2014년 무렵 전 씨가 이미 알츠하이머 증세를 보이고 있었는가”라고 묻자 #자꾸 했던 말을 되풀이했다 #나이 탓일 거라고 생각했다 #깜빡깜빡했지만 중국에도 두 번 가고 활동하는 데 지장이 없었다”고 답했다 #민 전 비서관은 전 씨가 최근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면서 #예를 들면 몇십 년 전 배운 바둑 실력은 그대로인데 5분 전 나와 바둑둔 것은 기억하지 못 한다 #같은 장소에서 바둑 두며 차도 마셨는데 #저더러 ‘혹시 바둑 둘 줄 아니?’라고 물었다 #지난해와 올해 형사 재판 피고인 신분으로 광주에 갈 때도 차 안에서 수십 번 ‘어디 가느냐’고 물었다 #민 전 비서관은 불과 몇 분 전 말씀 드렸을 때 다 알아들었는데 #광주 가느냐 이 재판이 뭐냐’고 묻는다 #오래전 기억도 사라지고 있지만 최근 기억은 저장 자체가 안 되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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