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13일 일요일

윤석열 48% 이재명 36% ..尹, 40대·서울·호남 제외 전 계층서 '우위' '절대 찍고 싶지 않은 후보'에는 李 50% 尹 40%, '문재인 vs 윤석열' 구도…이재명 존재감 딜레마, 이준석 "김혜경, 명백한 수사대상..김건희보다 중대 사안" -경제대통령을 표방하는데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문제가 있다.표심을 얻기 위해 노동계도 재계도 손을 들어준다는 비판이 있다.김태흠 "윤석열, 충청대망론 기대 있지만…다양한 정책으로 노력해야"

윤석열 48% 이재명 36% ..尹, 40대·서울·호남 제외 전 계층서 '우위' '절대 찍고 싶지 않은 후보'에는 李 50% 尹 40%, '문재인 vs 윤석열' 구도…이재명 존재감 딜레마, 이준석 "김혜경, 명백한 수사대상..김건희보다 중대 사안" -경제대통령을 표방하는데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문제가 있다.표심을 얻기 위해 노동계도 재계도 손을 들어준다는 비판이 있다.김태흠 "윤석열, 충청대망론 기대 있지만…다양한 정책으로 노력해야"

尹, 리서치뷰 조사서 후보 선출 이후 최고 수치 기록,
'절대 찍고 싶지 않은 후보'에는 李 50% 尹 40%,

'문재인 vs 윤석열' 구도…이재명 존재감 딜레마,

윤석열 '적폐수사' 발언으로 전선 이동,

與 단일대오 공세…'친문 총결집' 나서,

김혜경 논란 덮었지만, 이재명 색도 퇴색,

'정권심판론' 재점화될라…일각선 우려,

윤석열의 입에서 ‘문재인’이 사라졌다,,,

이준석 "김혜경, 명백한 수사대상..김건희보다 중대 사안"

홍준표 "尹 요청 9일 '홍카콜라' 대담…이준석 부탁 이틀후 대구行"

윤석열 신년기자회견…"병사 월급, 4050세대에도 도움"

-경제대통령을 표방하는데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문제가 있다.

표심을 얻기 위해 노동계도 재계도 손을 들어준다는 비판이 있다.

김태흠 "윤석열, 충청대망론 기대 있지만…다양한 정책으로 노력해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12%p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가상 다자 대결을 실시한 결과 윤 후보는 지난 조사 대비 2%p 오른 48%, 이 후보는 2%p 내린 36%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데일리안, 겹쳐,

윤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 조사보다 4%p 더 벌어진 12%p로, 윤 후보의 이번 지지율은 지난해 11월 5일 후보 선출 이후 가장 높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8%, 심상정 정의당 후보 3%,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1% 순으로 조사됐다.

세 후보는 지난 조사 대비 변동이 없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상 다자 대결 결과 ⓒ리서치뷰, 겹쳐,

연령별로 살펴보면 윤 후보는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이 후보에 오차범위 안팎의 우위를 보였다.

40대에서는 이 후보(52%)가 윤 후보(38%)를 14%p 앞섰다.

이외 연령층은 △20대 이재명 25%, 윤석열 40% △30대 이재명 29%, 윤석열 48% △50대 이재명 42%, 윤석열 47% △60대 이재명 33%, 윤석열 60% △70대 이상 이재명 30%, 윤석열 61%다.

지역별로 이 후보는 서울과 호남에서, 윤 후보는 경기·인천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에서 각각 오차범위 안팎으로 우세했다.

세부적으로는 △서울 이재명 43%, 윤석열 40% △경기·인천 이재명 37%, 윤석열 49% △충청 이재명 33%, 윤석열 55% △호남 이재명 59%, 윤석열 23% △대구·경북 이재명 27%, 윤석열 57% △부산·울산·경남 이재명 22%, 윤석열 56% △강원·제주 이재명 26%, 윤석열 66%로 집계됐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적극 투표의향층에서는 △윤석열(50%) △이재명(37%) △안철수(7%) △심상정(3%) 순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20대 대선에서 절대 찍고 싶지 않은 후보'로는 응답자의 절반인 50%가 이 후보를 지목했다.

윤 후보는 40%, 심 후보는 4%, 안 후보는 1% 등으로 나타났다.

직전 대비 이 후보는 변동이 없는 가운데 윤 후보는 2%p 하락했다.

같은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42%) △민주당(33%) △정의당·국민의당(6%) 순으로 기록됐다.

이번 조사는 2월 9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 대상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됐다.

통계보정은 2021년 12월 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6.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재인 vs 윤석열' 구도…이재명 존재감 딜레마,

윤석열 '적폐수사' 발언으로 전선 이동,

與 단일대오 공세…'친문 총결집' 나서,

김혜경 논란 덮었지만, 이재명 색도 퇴색,

'정권심판론' 재점화될라…일각선 우려,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적폐수사' 발언에 직접 사과를 요구하면서 대선 구도가 출렁이고 있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원이 일제히 '문재인 수호'를 외치면서 '문재인 대 윤석열'의 구도가 더 분명해지고 있다.

민주당은 표면적으로는 정치공학적 해석에 거리를 두면서도 내심 '친문 결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 대통령을 지지하지만 이재명 후보를 반대했던 세력들이 결국 이 후보를 지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직능본부 공중위생단체협의회 정책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겹쳐, 

11일 KBS 라디오에 출연한 윤영찬 의원은 "저도 경선에서 이낙연 후보를 지지했었고 여러 가지 걱정을 많이 하면서 (대선을) 지켜봤던 사람"이라며 "저부터도 나서지 않을 수 없는 망언을 (윤 후보가) 했다고 생각하고, 민주당 지지자 중 이 후보를 지지하지 않던 분들이 마음을 상당히 바꿀 것"이라고 기대했다.

우상호 총괄본부장도 이날 CBS 라디오에서 "민주당 주변에 이 후보를 도저히 못 찍겠다며 안 돕던 분들이 꽤 많이 있었는데 요즘 계속 연락이 온다"며 "문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비록 이 후보를 좀 마땅치 않게 생각해왔지만 그런 문제를 따질 때가 아니다(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여권 총결집이 정권교체론 혹은 정권심판론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하는 견해도 없지 않다.

정치 경험이 일천한 윤 후보를 제1야당의 대선 후보로 이끌었던 열망이 다시 불붙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실패 등을 지적하며 '유능한 경제대통령'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던 이 후보의 존재감이 희미해지는 역효과가 나올 수 있다.

민주당의 한 중진의원은 "중도층은 진영 대립에 대한 피로도가 상당히 큰 데 민주당이 격하게 반응하는 것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때의 기시감을 느끼게 할 수 있다"며 "폭발적인 반응은 없더라도 경제·민생을 챙기는 후보라는 점을 꾸준히 강조하는 게 중요하고, 현 국면을 오래 끌고 가는 것은 좋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시사평론가 유창선 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를 가리켜 '신적폐'라고 말하는 것은 장삼이사들에게는 공공연한 얘기"라며 "자신들은 한 점의 부끄러움도 없는 듯이 행세하는 것은 민심과는 너무도 동떨어진 모습"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 과정에서 초법적 권력남용을 반복할 때마다 훗날 반드시 문제가 될 것이니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경고를 했는데, 무시하고는 이제 와 저런 소리를 한다"고 꼬집었다.


윤석열의 입에서 ‘문재인’이 사라졌다,,,

‘문재인 정부’ 대신 ‘민주당 정부’
이재명과 文대통령 한 데 묶으면서,
文대통령 직접 공격은 피하는 표현,

“문재인 정권의 소득주도성장과 부동산 폭등은 ‘재산 약탈’입니다.”

지난해 11월 5일 대선 후보 수락 연설 중

“민주당 정권이 추진한 굴종적인 대북정책으로 평화를 얻기는커녕 우리 안보가 송두리째 위협받고 있습니다.”'

1월24일 글로벌 외교안보 비전 발표문 중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입에서 ‘문재인’이라는 세 글자가 사라졌다.

윤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며 제1야당 대선 후보로 우뚝 섰으나, 최근에는 공식적인 발표문 등에서 ‘문재인’이라는 이름을 말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 자리는 ‘민주당 정권’ ‘여당 후보’ 등으로 대체됐다.

대선 경쟁자는 문 대통령이 아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이기 때문에 전략을 바꾼 것이다.

한편으로는 민주당이 당내 화학적 결합에 실패하면서 일부 친문(親文) 지지층에서 ‘이재명보다는 차라리 윤석열을 뽑겠다’는 분위기가 형성됐고, 이들의 표심(票心)을 겨냥한 움직임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7 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정치 분야 공약을 발표하기 전 마스크를 벗고 있다.
 
”문재인 정권, 그동안 어땠나“→”민주당 정권에서 자유민주주의 훼손”

윤 후보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등 문재인 정부와 충돌하면서 현직 검찰총장에 있을 때부터 야권 대권주자로 분류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문재인 정권에 반대하는 여론이 윤 후보를 중심으로 집결됐고, 윤 후보가 검찰총장직을 던졌던 지난해 3월 정점에 달했다.

이 때문에 윤 후보가 대선 출마를 선언할 때에도 문 대통령은 주요 키워드였다.

지난해 6월 29일 대선 출마 선언문에서 윤 후보는 “4년 전 문재인 정권은 국민들의 기대와 여망으로 출범했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런데 그동안 어땠나”라고 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됐을 때에도 “저의 경선 승리를 이 정권은 매우 두려워하고, 뼈아파할 것이다.

조국의 위선, 추미애의 오만을 무너뜨린 공정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권의 정당성을 무너뜨리는 치명적인 아픔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2019 년 7월 25 일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환담장으로 이동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시 신임 검찰총장.

그러나 최근 들어 윤 후보는 문 대통령이나 문재인 정권을 잘 언급하지 않고 있다.

대신 사용하는 표현이 ‘민주당 정권’ 또는 ‘민주당 정부’다.

지난 24일 외교·안보 정책을 발표하면서 윤 후보는 “지난 5년간 민주당 정권 하에서 자유민주주의는 훼손되고 공정과 정의는 무너졌다” 등 ‘민주당 정권’을 6번 말했다.

지난 26일에는 국가채무가 빠르게 늘어나 우려가 커진다면서 “민주당 정부 시작 당시 600조였던 나라 빚은 1000조원을 넘겼다”고 했다.

역시 ‘문재인 정부’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다.

이 같은 변화는 윤 후보가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로 결정된 후 타깃을 새롭게 정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선거에서 경쟁하는 상대는 문 대통령이 아닌 이 후보이기 때문에, 이 후보가 속한 민주당을 부각시키는 것이 득표에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윤 후보는 지난달 초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연설에서도 ‘문재인 정부’라는 표현을 등장시키지 않았다. 대신 ‘민주당 정부’라고 했다.

윤 후보의 약점을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서도 문 대통령을 직접 언급하지 않아야 한다는 해석이 있다.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와 충돌하면서 정치적 입지를 얻었고, 이 때문에 스스로 빛을 내는 ‘발광체’가 아니라 ‘반사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대선을 앞두고 ‘발광체’가 되야 하는데, 문 대통령을 비판하는 것은 여전히 ‘반사체’에 머무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문 대통령이 아닌 민주당을 말해야 이 후보를 비롯한 민주당을 공격할 수 있다”며 “이 후보도 문 대통령과 차별화를 하려 한다.

문 대통령을 공격하면 이 후보와 비슷한 입장처럼 비춰질 수도 있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0 월 26 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차담을 위해 청와대 상춘재로 들어서고 있다.

일부 親文 지지층,

이재명 아닌 윤석열 지지…온라인에서 활발히 활동,

최근 친문 지지층 내부에서 벌어지는 갈등도 윤 후보의 전략 변화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있다.

윤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녹음파일에서 ‘윤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수사한 것이 사실은 문재인 대통령을 잘 되게 하려는 의도였다’고 말한 것이 보도된 게 기점이었다.

친문 성향이 강했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며들었다”(윤석열+스며들었다,

윤석열에 조금씩 마음을 빼앗겼다)는 글이 올라왔고, “윤석열이야말로 진짜 친문”이라는 글까지 올라왔다.

윤 후보가 최근 개설한 트위터 계정도 상당 수의 팔로워가 문 대통령 지지자들이다.

윤 후보가 반려견 ‘토리’ 사진을 올린 글에는 “한줌 문파지만 작은 힘이라도 실어드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다만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 상에서 보이는 움직임과 달리,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 지지층이 윤 후보로 실제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나지는 않는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실시한 조사에서 문 대통령 지지층은 6%가 윤 후보를, 70%가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한 달 전인 지난달 14~16일 실시한 조사에서는 윤 후보 지지율은 4%, 이 후보는 73%였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윤 후보 지지율이 소폭 오르긴 했지만, 유의미한 변화라고 보기는 어렵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 네이버 팬카페 '건사랑' 캡처

다만 신 교수는 소셜미디어에서 친문 성향의 유명 네티즌들이 윤 후보를 지지하는 것에 대해 “청년층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이들이 정치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기 쉽게 정리해 이미지로 만드는 일에 능숙하기 때문에 호소력이 있고 전파 속도도 빠르다는 것이다.

김건희씨가 ‘7시간 통화’ 녹음파일에서 보여준 ‘걸크러시’ 모습에 ‘원더건희(원더우먼+김건희)’ 포스터가 곧바로 등장한 것이 이런 사례다.


이준석 "김혜경, 명백한 수사대상..김건희보다 중대 사안"

JTBC 뉴스룸 인터뷰.."TV토론 대장동 의혹 툭 치니 李 쓰러져"
"李 승리 확신" 이해찬에 "과학이 없는 말..이해찬 시대 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씨를 둘러싼 '갑질 논란'에 대해 "명백한 수사대상"이라며 "이번에 발견된 것들은 공무원 중대 비위에 해당하는 게 많다.

엄격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이 후보가) 처음에 감사를 받겠다고 했는데 (경기도가) 감사대상이 아니라고 하면서 흐지부지하는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 후보는 성남시장 시절, 공금횡령 같은 비위에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한다고 호언장담했다.

저도 제 페이스북에 이 글을 올렸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후 울산 남구 롯데백화점 울산점 광장에서 '아! 준스톤 세상이 왜이래-뜨거운 청춘들 이준석에 묻다'라는 주제로 청년들과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 2022.2.5/뉴스1 겹쳐,

그런데 거기에 대해 (이 후보는) 아무 말이 없다"며 "이 후보는 선택적 답변을 하는 경향이 있다"고 힐난했다.

이 대표는 또 "김혜경씨가 공무원에게 일을 시켰다는 논란이 많은데, 그 외에 다른 형태의 논란이 있는 것으로 (당에) 제보가 들어와 파악 중"이라며 "내용 전체를 파악하면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가 의혹제기를 예고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측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 수사를 언급하는 것을 두고는 "김건희 여사에 대해 수사할 게 있다면 수사하면 된다"며 "김 여사에게 적용되는 문제 사항보다 이번에 발견된 것(김혜경씨 의혹)들은 공무원 중대 비위에 해당하는 게 많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김건희씨를 둘러싼 의혹들이 해소됐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지금까지 나온 의혹에 대해 후보와 배우자가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면서도 "윤 후보 배우자에게 제기된 경력 문제, 통화 문제의 경우 후보와 배우자가 재차 사과한 사안이다.

일단락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론이 침소봉대해 보도하면서 후보자 배우자에 대한 다소 과한 검증이 아니냐는 여론이 있었다고 파악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혜경씨의 경우 의혹제기가 이제 시작된 것"이라며 "녹취록이 880개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느냐. (논란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소속이던 곽상도 전 의원이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구속된 데 대해서는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부인인 김혜경씨(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인 김건희씨. 뉴스1, 겹쳐,

다만 곽 전 의원 구속으로 '대장동 의혹의 몸통은 국민의힘'이라고 주장하는 민주당을 향해서는 "우리 당은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대로 이재명 후보의 경우, 대장동 관련 의혹에 대해 수사는 물론 토론에서도 수세적으로 회피하려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지난 3일 열린 4자 토론에서 윤 후보가 '대장동 의혹'을 집중해 물은 것에 대해서는 "이 후보가 대장동 개발을 설계했다,

아니다를 갖고 말이 엇갈리는 논리적 모순을 찾아서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며 "이 후보가 명쾌하게 대답하기보다 우왕좌왕하면서, 우리가 툭 쳤는데 쓰러졌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전날(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우리나라 전통의상인 한복이 중국 소수민족 의상으로 소개되면서 발생한 외교 논란에 대해서는 "외교의 본질은 국민을 보호하고 국격과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북한과 중국을 화나지 않게 하는 것을 외교의 본질이라고 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할 경우 "기본적인 것은 꼭 하겠다.

국가는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있다"며 "이 책무를 망각했을 때 국민은 국가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가 홍준표 의원이 운영하는 '홍카콜라TV'에 출연하는 것을 두고는 "후보가 제안했고, 홍 의원이 흔쾌히 하자고 해서 성사됐다"며 "젊은층, 기존 지지층과 함께하는 행보에 홍 의원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승리를 확신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선거를 치러본 경험은 인정하지만, 그 말 속에 어떤 과학도 들어있지 않다"며 "이해찬 시대는 갔다고 선언하고 싶다"고 했다.


홍준표 "尹 요청 9일 '홍카콜라' 대담…이준석 부탁 이틀후 대구行"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9일부터 본격적으로 윤석열 대선후보 지원에 나선다.

윤 후보와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에서 대담하는 것을 시작으로 11일엔 이준석 대표와 손을 잡고 TK(대구 경북)의 상징적 장소인 대구 동성로에서 거리유세를 실시할 계획이다.

5일 홍 의원은 소통채널 '청년의 꿈' 문답코너에서 오는 9일 윤 후보를 'TV홍카콜라’에 초청, 1시간 가량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했다.

홍 의원은 관련 보도의 진위여부를 묻는 질문에 "윤 후보측 요청으로 'TV 홍카콜라' 대담을 계획하고 있다"며 '맞다'고 했다.

'TV홍카콜라'는 구독자수 55만7000여명에 이르는 대표적인 정치인 유튜브 채널 중 한 곳이다.

보수지지층 뿐 아니라 2030층에게도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 10월 25일 대전KBS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후보 충청지역 합동토론회에 참석한 윤석열, 홍준표 후보. 윤 후보와 홍 의원은 9일 유튜브 채널 'TV 홍카콜라'에서 1시간여 대담을 나누면서 '원팀'을 과시할 예정이다. News1, 겹쳐,

윤 후보가 8일 2차TV토론이라는 큰 일을 마친 즉시 '홍카콜라'에 출연키로 한 것은 오랜 고민끝에 지난달 29일 선대본 상임고문으로 '대선' 참여를 결정한 홍 의원에 대해 나름의 감사 표시이자 '원팀'을 확실히 알리려는 의도로 보인다.

또 홍 의원은 "이준석 대표의 요청으로 11일 오후 이 대표와 함께 대구 경북의 상징거리인 대구 동서로를 찾아 윤 후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는 일부 TK민심이 경북 안동이 고향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흔들리고 있다고 판단, 이를 묶어 두려는 전략 차원이다.

홍 의원은 이처럼 윤석열 후보 지원을 위해 양팔을 걷어 올린 까닭에 대해 "이제 나는 윤 후보 대체재가 아니라 보완재 역할을 하려 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한 뒤 “윤 후보의 국정 운영 역량을 보완해 주는 내 역할을 충실히 하려 한다"고 말해 윤 후보를 정점으로 한 '원팀'을 강조했다.




윤석열 신년기자회견…"병사 월급, 4050세대에도 도움"

새해 맞아 대선후보로서 기자회견 가져,

'전국민 부모급여' '포스트코로나 대응위',

'병사월급 인상' 등 대선공약 질문 받아,

40여 분간 물흐르듯 현안에 답해 '눈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화제가 된 자신의 병사 월급 월 200만 원 인상 공약에 대해 단순히 2030세대, 일부 남성의 표만 노리는 것이 아니라 공정과 상식의 차원이며, 4050세대에도 도움이 되는 공약이라고 단언했다.

윤석열 후보는 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할아버지공장카페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병사 월급 인상 관련 질문에 대해 "지금 우리 사회 어디에서나 노무를 제공하는 분들은 다 최저임금 이상을 받고 있다"며 "청년 병사들만 예외로 두는 것은 더 이상 공정과 상식에 부합한다고 볼 수 없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할아버지공장 카페에서 '진심, 변화, 책임'이란 키워드로 국가 운영 방향에 대한 신년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아울러 "병사 월급이 오르면 청년 세대의 부모들도 자녀에 대한 책임감에서 조금이나마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 병역의 의무를 지는 일부 남성들에게만 해당되는 일은 아니며, 4050세대에게도 도움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윤석열 후보는 초반에 10분 정도 모두발언을 진행한 뒤, 40여 분 이상 출입기자단과 충분한 질의응답을 가졌다.

윤 후보는 각종 정치·경제·사회 현안에 대해 제한없이 제기된 질문에 대해서 물흐르듯 답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신년기자회견에서 윤석열 후보와 출입기자단 사이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전국민 부모급여가 1년에 1200만 원인데, 재원은 어떻게 마련할 생각인가.

"1년에 출생하는 숫자가 26만 명 정도다. 1200만 원은 그렇게 큰 금액이 들어가지는 않는다.

자녀 출산에 관한 경제적 부담에서 체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임대료 멈춤법' 당시에는 야당에서 재산권 침해의 우려가 있다고 했었는데 다른 의견인가.

"임대료 나눔 문제는 열흘 전 동묘에서 자영업자·소상공인 분들을 뵙고 한국형 PPT라고, 대출을 해주고 대출금을 임대료로 사용한 다음에 50%는 상환시에 면제해주는 것을 발표했다.

결국 경제가 어려워서 공실도 많이 나는데 가격을 할인해주면 그 보조금을 정부가 해주는 고통분담을 함께하는 차원이다.

임대업에 대해서도 사후에 세액공제를 하면 상당히 많은 보전이 된다.

세액공제로써 손실된 부분들을 순차적으로 돌려드리는 그런 비상상황에서의 고통분담이라고 보시면 될 것이다."


-전국민 부모급여에 따른 재정 부담은 어느 정도로 보고 있나.

"일단은 어차피 정부가 재정 부담을 하는 것은 만기 이후에 해드리는 것이다.

3년에서 5년 이후에 순차적으로 재정부담이 들어가는데 전체적으로 한 50조 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오늘 경제정책 기조로 공정, 혁신을 제안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전환적 555'를 발표한 바 있는데.

"잠재성장률 2%를 4%로 올라갈 수 있도록 목표치를 설정했다.

사실 목표 숫자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그래도 일을 추진하는데 좋으니 두 배 정도면 합리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수치가 아닌가 보고 있다."


-저성장·저출생·양극화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 부처로 해결한다고 했는데 오히려 세부적으로 나눠서 해결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지적도 있을 수 있다.

그리고 부모소득 100만 원을 준다고 해서 아이를 낳을 것은 아니지 않느냐.

구체적 방안이 있는가.

"사회 문제를 대응할 수 있는 부처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말씀드렸다. 인구 문제는 특정 부처에서 다루기는 참 어려운 문제다.

저출생의 문제를 과거에는 간단하게 봤는데 이게 경제 문제, 지역간 균형발전 문제 등 넒은 이슈들을 포함하고 있다.

아동·가족 문제를 하나의 부처에서 다루겠다고 말씀드린 것은 아니고, 성장이나 복지에만 치중했는데 우리 저변에 깔린 사회적 문제에 국가가 잘 대응할 수 있는 '일하는 조직'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씀드린다."


-선대본부 개편 이후 특정 청년으로만 간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으로 지켜보시면 잘 아실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아무래도 경륜이 있고 경험이 많은 분들과 함께 일을 하다보니까 놓치는 부분도 많다.

그리고 우리가 여러 차레 말씀드렸다시피 2030대 청년들이 사회에 편입돼서 이미 자기 자리를 확고하게 잡지 않고 준비하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사회의 문제점이나 다른 분들의 삶에 대해서 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한다.

그래서 그분들이 짚어내는 이슈들을 우리들이 잘 검토를 하겠다는 뜻이다.

청년들이 꼭 자기에게만 해당되는 일을 검토하지 않더라. 일을 하다보면 모든 국민들이 보는 것인데 그 각도가 조금 더 현실적이라서 선거운동을 전개해나가는데, 국민 뜻을 헤아리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아동·인구와 관련된 통합부처를 만드는 것인가.

"아니다.

통합부처가 아니고 부처 몇 개를 할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성장 문제와 복지만 집중했는데 발전해나가려면 여러 가지 사회 문제에 대해서 해나가야 하겠다."


-여성가족부 폐지를 말했는데 대안으로 부처 신설을 얘기한 것인가.

"여가부 폐지로 말씀드린 것은 아니다. 여가부는 많은 국민들이 기대했던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판단된다.

여가부가 설립됐을 때 국민이 기대한 부분은 여러 다양한 국가 행정 중에 기능을하게 빈틈없이 하도록 하겠다. (신설 부처는)

사회 문제를 좀더 폭넓게 보고 대응하려고 한다."


-최근 59초 공약, 심쿵 공약 등 생활공약들이 나온다.

생활밀착형 공약에 대한 호평도 있지만 '윤석열표 공약'이 없다,

또 포퓰리즘 남발이라는 지적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국민들이 그런 생각이 있다고 하면 그런 점은 유의해서 잘 활동을 하겠다."


-최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관련해 단일화 여론이 있다.

정권교체가 꼭 후보로 돼야한다고 생각하나.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 이유는 뭘까.

"그 부분은 유권자인 국민들께서 판단할 문제다. 내가 고민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청년 표심 행보가 20대 남성 위주로, 여가부 폐지, 병사 월급 200만 원 등으로 여성은 소외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2030을 타겟으로 해서 그들의 표심을 얻겠다고 말씀드린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린 것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게 아니라 그들의 일자리와 주거의 확보를 통해서 사회에 진출하려고 하는 것은 우리 세대 모든 세대에 걸쳐서 다 필요한 전체 공약에 부합하는 일이다.

최근에 사병 병사월급 200만 원을 말씀드린 것도 지금 우리 사회 어느 지역에서나 지속적으로 어떤 사용자에게 또는 국가에게 자신의 노무를 제공하는 분들은 다 최저임금 이상을 받고 있다.

그런데 청년 병사들에게만 예외로 두는 것은 더 이상 국민들이 상식과 공정에 부합하다고 받아들이지 않는다.

나도 많은 병사들과 대화를 나눠봤다.

우리들이 생각하는 복지 제도보다 가장 먼저 요구를 하고 있다.

의식이 많이 바뀐 것이다.

공정과 상식에 맞지 않는 것이고 결코 뒤로 밀리지 않는다는것이다.

병사 월급은 청년 세대만이 아니고 이들의 부모에게도 자녀들에 대한 책임감에서 조금이나마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4050세대에게도 도움되는 것이다.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 병역의 의무를 지는 일부 남성들에게만 해당되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최근 방역패스 관련해서 후보의 생각이 궁금하다.

또, 시장중심 철학을 오늘도 말했는데 공약 내용은 정부 중심으로 내놓고 있다.

이재명 후보나 더불어민주당과 무엇이 다른 것인가.

"방역패스는 내가 의료전문가는 아니지만 지금의 방역패스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보고있다.

지난해에 코로나가 창궐하기 시작할 때는 역학조사를 한 것 같은데 그 후에 확진된 분 치료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역학조사를 하고 그것이 데이터화 돼서 치료와 방역조치를 하고 있는지 상당히 의문이다.

지하철은 상당히 밀집도가 높은데 지하철을 이용했다고 해서 과연 코로나 감염이 높아졌느냐 대부분 경험적으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마스크 쓰고 마트 가서 물건 사는 것을 방역패스로 해서 생필품을 사려는 기본권을 제한할 필요가 있는가 대단한 의문이다.

노래방 등에는 방역패스를 실시하는 게 필요하다고 정부의 전문가가 말하면 어느 정도 일리는 있다.

그것을 비과학적이라고 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마스크 쓰고 들어가는 공간을 제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말씀드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고하는 것은 모두 어느 정도 경제능력과 교육의 혜택을 받는 것을 전제로 하는 말이다.

시장경제를 통해서 시장을 원만하게 역동적으로 만드는 한편 시장 분배가 우리 사회에 결과적으로 양극화나 취약계층을 만드는 것은 안전망을 선별적이든 보편적이든 간에 구축해야 한다.

오늘 사회안전망을 말한 것은 시장경제 체제와 양립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부동산 정책은 공급 중심이라고 말했는데 대출정책, 금융정책에 대한 말은 없었다.

앞으로 금융정책, 대출정책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미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려서 너무 길게 말씀드리기 뭣해서 오늘은 그 부분은 말씀을 드리지 않은 것이다.

대출은 첫 세대라든지 청년주택의 경우 대출 80%까지 대폭 풀어서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LTV를 높여서 이분들에 대해 강하게 (대출 제한을) 하지 않아도 금융 건전성에는 큰 우려가 없다고 생각한다."


-공공정책 수가와 관련해서 질문드린다.

또, 최근 이준석 대표의 세대포위론에 동의하는지, 동의하지 않는다면 선거 전략이 무엇인지를 질문드린다.

"공공정책 수가라는 것은 행위별 수가라고 돼있다.

음압병동은 기존에 있는 시설조차 충분히 활용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

우리나라의 병원은 의료법과 국민공공법에 의해서 정부가 공공성에 기초해 어느 요건 있으면 요건을 맞춰야만 보험금을 받아갈 수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 병원들은 사기업의 차원이 아니고 민간자원도 공공성을 대단히 많이 가지고 있다.

운용주체가 공공이냐 아니냐 뿐이지 병원 운영에는 큰 차이가 없다.

공공병원을 자꾸 지어야 한다고 하는데 물론 공공병원도 대응이 되지만 이런 팬데믹을 해결하는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시중에 있는 병원에도 음압병상을 마련하면 그에 대한 댓가를 주고, 팬데믹에 대응토록 하고 거기에 대한 정책 수가를 주자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실제로 병실이 있는데 코로나 인력이 부족해지는 점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팬데믹에 대응할 수 있는 요인에 대해서 특정 교육을 가동할 때 거기에 대해서도 정책수가를 지급하면 인적·물적으로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것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방에 시설이 있는데도 가동이 되지 않는 게 많다.

이것을 인프라로 활용하면 지역에 의료시설이 왕성하게 가동될 것이다.

교육권·의료권이라고 하는데 그런 점에서 지역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씀드린다."


-오늘 여러 가지 윤석열정부의 정국구상을 발표했다.

국민들이 가장 궁금한 것은 '당신이 대통령이 된다면 문재인 대통령과 무엇이 다른가'인 것 같다.

한 가지만 꼽는다면 무엇일까.

"나는 시장의 원리를 존중하고 자연의 이치를 존중하고 과학과 데이터에 기반해서 의사결정을 내리겠다는 측면 한 가지가 있다.

또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행정 서비스를 담당하는 인재를 발탁하는데 있어서 어떠한 제한도 없이 오로지 능력을 기반으로 발탁해서 과학 데이터 기반으로 합리적인 대안을 내놓겠다는 것을 차별화로 봐주시면 되겠다."


-야권단일화 관련해 단일화 없이 4자 구도로 간다면 정권교체 가능하다고 보는가.

'멸공' 관련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후보는 멸치국물 내려고 했다 하는데 이준석 대표는 SNS에 후보가 익살스럽게 한 것이라고 했다.

해시태그와 사진에 정치적 의도가 전혀 없었나.

"야권 통합 논의는 한참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와중에 내가 드릴 말씀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나는 해시태그를 한 번도 달아본 적이 없다."


-그럼 누가 기획을 한 것인가. 그리고 이준석 대표의 세대포위론에 동의하는지 다시 묻는다.

"내가 정치 컨설턴트가 아니다. 국민을 향해서 정권교체의 당위성과 새 정부를 출범시켰을 때 국민들에게 할 수 있는 일을 충분하게 설명드리는 것이 맞다."


-경제대통령을 표방하는데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문제가 있다.

표심을 얻기 위해 노동계도 재계도 손을 들어준다는 비판이 있다.

"정책이라는 게 국민 전체를 바라보고 정책에 대한 입장을 내고 정책을 발표해야 한다고 본다.

어떤 정책을 내든 그것을 지지하는 입장과 반대하는 입장이 있다.

현실에 있어서는 실행 과정에 공공기관 인사권을 정부가 가지고 있는데 근로자들이, 노동자들이 추천하는 분이 감독업무를 담당하면 조금 더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지 않겠나. 대표적으로 월성원전 조기 폐쇄라는 것도 노동이사제를 했더라면 어떠했겠나.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노동이사제를) 시도해보는 것이 좋지 않겠나."


-내홍 수습 이후로 지지율이 다시 반등하고 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골든크로스 시기는 언제쯤으로 예상하나.

"잘 모르겠다.

죄송하다(웃음)."


-표현의 자유를 말했는데 후보 의도와는 달리 전개된 '멸공 논란'은 어떻게 생각하나.

"내가 오늘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하면서 표현의 자유를 말씀드린 것은 언론중재법, 내가 듣는 얘기로는 정부 입장에서 불편하다 하면 상당히 많은 제한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뉴미디어도 하나의 민간 언론으로서 기능을 하고 있는데 언론중재법이나 뉴미디어를 대하는 태도들이 문제가 좀 심각하다고 보고 있다."


-'포스트코로나 대응위원회'를 구성한다고 했는데 추상적이어서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할지 궁금하다.

또 코로나 대응의 취약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코로나, 변이, 새로운 감염병 팬데믹을 종합적으로 보면 될 것 같다.

치료와 백신과 방역이 중요하다.

코로나라는 비대면 상황이 전개될 때 오히려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나은 상황일 때 취약점으로 가는 그분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

교육격차도 마찬가지다. 비대면으로 수업하면 부모 관심이나 학교 배려로 대면교육이 되는 학생들이 있는 반면에 무관심 속에서 제대로 배우지 못하는 상황도 많다.

코로나 극복하다보면 여러 가지 신기술이나 첨단기술을 배우게 돼서 우리 사회가 위기 극복 과정에 새로 도약할 수 있기 때문에 특정 부처가 되는 게 아니라 전국적으로 조직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선대위 쇄신 후에 뭐가 좋아졌다고 보나. 향후 선거 전략은 어찌될까.

"선거전략은 공개하는 게 아니다.

의사 결정이 조금 더 빨라진 점이 좋다. 새로운 특색이라면 특색이겠다.

그리고 선거운동을 주도해 나가는 분들이 종전보다 조금 연령이 밑으로 내려왔다.

그런 면에서 좀더 아이디어들도 더 나오고 있다.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


-경선한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과 완벽한 원팀이 아니다.

어떻게 노력하고 있나.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과도 소통하고 있나.

"함께 경선했던 분들하고 소통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남은 대선 기간의 가장 큰 변수나 관건이 있다면 뭘까.

"알 수 없을 것 같다.

선거 경험은 짧지만 당사자가 아니라 관전은 많이 했는데 선거라는 것은 어떤 변수가 올지 알 수가 없는 것이다.

최선을 다해서 마지막 순간까지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지율이 떨어지는 과정에서 선대위나 조직의 문제가 아니라 후보 자신의 문제점은 뭐라고 생각하나.

"국민들이 지지를 해주든 유보하고 철회를 하든 모든 문제는 내 문제다.

그것을 한 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겠느냐."


김태흠 "윤석열, 충청대망론 기대 있지만…다양한 정책으로 노력해야"

충남 보령·서천의 50대 3선 의원,

김태흠 국회 농해수위원장 인터뷰,

"20년만에 충남서 농해수위원장,

농어업 100년 장기 대책 수립할터",

충남 보령·서천의 3선 의원인 국민의힘 김태흠 의원이 "이번 대선에서도 충청의 민심을 잡는 쪽이 선거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될 것"이라며 "윤석열 후보가 충남에 연고를 갖고 있는 것은 큰 장점으로, 지역에서도 충청대망론이 실현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가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 지역 민심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지역 연고에만 의존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며 "다양한 정책과 노력으로 지지를 이끌어내야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8월 31일 본회의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으로 선출된 김태흠 의원이 17일 국회본청 농해수위원장실에서 데일리안과 인터뷰를 가졌다.

김 의원은 국회 잔디광장이 내려다보이는 농해수위원장실 내부에 걸린 논밭 사이로 달리는 장항선 열차, 서산 목장에서 풀을 뜯는 한우 사진 등을 가리키며 "직접 꾸민 것"이라고 농·어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인터뷰에서 김태흠 의원은 "농어촌 복합지역인 충남에서 농해수위원장을 배출한 게 20여 년만의 일"이라며 "농·어업의 발전 없이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될 수 없다.

우리 농어업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중장기 대책을 수립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내로남불 정권' 종식이 국민의 뜻,
정권교체에 내 모든 것을 바치겠다,
이번 대선도 충청 민심이 캐스팅보트,
지역연고 의존하면 독…조언하겠다",

김태흠 의원은 지난해 총선에서 50.9%의 득표율로 3선 고지에 올랐다.

2012년, 2016년을 거쳐 2020년 총선으로 갈수록 보수정당의 의석 수는 나날이 줄어들 정도로 선거 여건은 어려워졌지만, 김 의원의 득표율은 46.4%, 50.7%에 이어 계속해서 높아졌다.

총선 때는 3선으로 키워주면 원내대표·상임위원장 등 큰 역할을 맡아, 이를 바탕으로 정권교체를 이끌겠다는 슬로건을 내놓았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중앙선대위 출범을 전후해 대전·세종·충남북을 2박 3일 일정으로 돌 정도로 충청에 공을 들이고 있다.

충남·충북도민회가 공동 주최한 '지역균형발전 결의대회'에는 김태흠 의원과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김태흠 의원은 "우리 국민은 이번 선거를 통해 현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고 '내로남불' 정권을 종식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정권교체 응답이 절반 이상 나타나는 게 그 방증"이라며 "국민의 뜻이자 시대정신인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내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설문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전·충남북 권역에서 정권교체 여론은 56.4%로 정권연장(32.2%)보다 크게 높았다.

대전·충남북 지지율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50.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26.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충청은 과거 여러 선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고 이번 대선에서도 충청 민심을 잡는 쪽이 선거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될텐데, 윤석열 후보가 충남에 연고를 갖고 있는 것은 큰 장점"이라면서도 "지역에서도 충청대망론에 대한 기대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지역 연고에만 의존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다양한 정책과 노력으로 지지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주의를 환기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에서 정무특보단장을 맡게 된 김 의원은 "정무는 역할에 제한이 없다"며 "후보에게 조언도 하고, 선대위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는 부분이라면 무엇이든 찾아서 일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공업만으로 선진국이 된 나라가 없다,

공청회 연속 개최…농어업 미래 설계,
농해수위, 여야 없이 '농어민당' 상임위,
여야 의원들 신뢰 쌓아줘 원활히 운영",

지난 8월 국회 농해수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김 의원은 총선 때의 공약을 지켰다.

충남 천안을을 지역구로 하던 자민련 함석채 전 의원이 16대 국회 전반기(2000~2002년)에 농해수위원장을 지낸 이래, 충남 출신으로는 20여 년만의 일이다.

김태흠 의원은 "농해수위원장으로 선출되자 보령·서천 뿐만 아니라 충남 전체에서 환영의 뜻을 일제히 밝혔다"며 "충남에서 농해수위원장을 배출한 것은 20여 년만의 일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며 많은 격려를 해주셨다"고 회상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3선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이 17일 국회본청 농해수위원장실에서 데일리안과 인터뷰를 갖고 있다. ⓒ데일리안 겹쳐,

이어 "어느 나라든 농업 없이 공업만으로 선진국을 이룬 나라가 없고, 농업 발전이 이뤄져야 선진국이 된다"며 "그런데도 우리나라 농업은 박정희 대통령 시절 이후로는 중장기적인 발전 계획이 없이 우루과이 라운드와 FTA 등 외부의 변화로 흔들리는 와중에서 즉흥적이고 땜방식의 정책만 반복돼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농해수위원장이 되면서 중장기 계획을 통해 농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역할을 직접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주에 농해수위 주관으로 '농어업 발전 중장기 대책 모색을 위한 공청회'를 이틀에 걸쳐 개최했다.

공청회에서 논의한 과제와 대안들을 종합해서 여야 대선후보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해수위원장으로서는 선출된 이튿날부터 바로 정기국회가 개회해 눈코 뜰 새 없이 국정감사와 입법·예산국회를 치러온 100일이었다.

대선을 앞둔 각 상임위가 정쟁으로 몸살을 앓은 것과는 달리 농해수위는 순조로운 성과를 냈다.

이를 놓고 김 의원은 여야 구분이 없이 다함께 '농어민당'이 되는 농해수위의 특성 때문으로 공을 돌렸다.

김태흠 의원은 "우리 농해수위는 과거부터 여야 구분이 따로 없고 '농어민당'이라고 할 정도의 상임위"라며 "정부가 미온적일 때 여야 의원들을 대표해서 정부를 질책하고 요구를 대신 해주니까 여야 의원들이 신뢰를 해준 것 같다.

신뢰가 쌓이면 조그마한 부분은 서로 이해하고 양보할 수 있는 것 아니겠느냐"고 웃었다.


"보령해저터널, 처음부터 끝까지,
내 손때가 묻고 혼이 담긴 사업,
7㎞ 국내 최장, 세계 5번째 해저터널,
해저 실감토록 앞으로도 개선·보완",

정기국회가 막을 내린 지금 지역구 성과와 관련해서는 △보령·서천에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7877억 원 확보 △전국의 화력발전소 60기 중 절반이 밀집한 충남 지역민의 피해 보전을 위한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입 추가 확보를 위한 관련 법안 본회의 통과 주도 등의 성과도 있지만, 이날 인터뷰에서 김 의원은 특히 보령해저터널 개통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보령해저터널은 지난 10월 타계한 이완구 충남도지사 시절, 김 의원이 정무부지사로서 입안했다.

2012년에 착공해 지난 1일 개통했는데, 6.927㎞ 의 길이는 국내 해저터널 중 최장이며, 세계에서도 다섯 번째다.

이 큰 사업을 통행료 부담 없는 전액 국가재정사업으로 끝마친 것과 관련해 김 의원은 "처음부터 끝까지 내 손때가 묻은, 혼이 담긴 사업"이라고 뿌듯해했다.

김태흠 의원은 "KDI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좀체 경제성이 나오지 않더라"며 "통상적인 절차로는 안될 것 같아, 일단 5000억 원으로 해보기로 하고 그에 맞는 공법이나 건설 방법 등을 역으로 찾는 우여곡절 속에서 탄생한 사업"이라고 회고했다.

이어 "설계를 마치고 사업이 착공할 무렵에 국회의원이 됐는데, 국회의원이 되고서도 공기 내에 마칠 수 있도록 예산으로 뒷받침을 했다"며 "보령해저터널을 바탕으로 대천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하는 보령 앞바다와 태안·안면도를 묶어 서해안 일대를 국제관광 레저벨트로 개발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보령해저터널에 '지금 해저터널을 달리고 있다'는 점을 실감할 수 있는 추가적 보완 장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막상 7㎞ 되는 국내 최장, 세계 5번째의 해저터널을 만들었는데 좀 더 보완하고 개선해야할 점이 있겠더라"며 "해저터널이니 관광객들은 육지의 터널과는 다른 모습을 기대할텐데, 육안으로 볼 때에는 육상의 터널과 별로 차이가 없다.

이 부분을 보완·개선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저라는 점을 실감할 수 있는 벽화나 LED 투광등 등으로 보완을 하려고 한다"며 "국토부 장관과 협의를 마쳤고 건설사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협의를 해서 개선·보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기자회견 #대선 #문재인 #국민의힘 대선후보 윤석열 #이재명 #김혜경 #적폐수사 #적폐청산 #청와대 #더불어민주당 #민주당 #우상호 #윤영찬 #여권총결집 #문파 #친문 #김태흠 #농해수위원장 #팬데믹 #보령해저터널 #대천해수욕장을 중심 #보령 앞바다 #태안·안면도를 묶어 #서해안 일대를 국제관광 레저벨트로 개발 #농업 없이 공업만으로 선진국을 이룬 나라가 없고 #농업 발전이 이뤄져야 선진국이 된다 #그런데도 우리나라 농업은 박정희 대통령 시절 이후로 #중장기적인 발전 계획이 없이 우루과이 라운드와 FTA #외부의 변화로 흔들리는 와중에서 즉흥적이고 땜방식의 정책만 반복돼왔다"고 지적했다 #이번에 농해수위원장이 되면서 #중장기 계획을 통해 농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역할을 직접 진행하고 있다 #지난주에 농해수위 주관으로 '농어업 발전 중장기 대책 모색을 위한 공청회'를 이틀에 걸쳐 개최했다 #공청회에서 논의한 과제와 대안들을 종합해서 여야 대선후보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해수위원장으로서는 선출된 이튿날부터 바로 정기국회가 개회해 #눈코 뜰 새 없이 국정감사와 입법·예산국회를 치러온 100일이었다 #대선을 앞둔 각 상임위가 정쟁으로 몸살을 앓은 것과는 달리 농해수위는 순조로운 성과를 냈다 #이를 놓고 김 의원은 여야 구분이 없이 다함께 '농어민당'이 되는 농해수위의 특성 때문으로 공을 돌렸다 #김태흠 의원은 "우리 농해수위는 과거부터 여야 구분이 따로 없고 #농어민당'이라고 할 정도의 상임위"라며 #정부가 미온적일 때 여야 의원들을 대표해서 정부를 질책하고 요구를 대신 해주니까 여야 의원들이 신뢰를 해준 것 같다 #신뢰가 쌓이면 조그마한 부분은 서로 이해하고 양보할 수 있는 것 아니겠느냐"고 웃었다 #벽화나 LED 투광등 등으로 보완을 하려고 한다"며 "국토부 장관과 협의를 마쳤고 건설사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협의를 해서 개선·보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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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1567명, 윤석열 지지 선언.."치과정책 환영""대통령 당선돼 보건의료계 획 그어달라" '대장동 설계자' 이재명 "대장동 이익 환수 방법 등 설계한 것" 추미애 "윤석열, 文대통령에 대해 '조국 사과' 요구하다니..교활한 본색 드러내",,,!? 추 사과는 국민 일부도 바래는 마음,,,!? 법원 "병원 운영 공모, 입증 부족"

"치과의사 1567명, 윤석열 지지 선언.."치과정책 환영""대통령 당선돼 보건의료계 획 그어달라" '대장동 설계자' 이재명 "대장동 이익 환수 방법 등 설계한 것" 추미애 "윤석열, 文대통령에 대해 '조국 사과' 요구하다니..교활한 본색 드러내",,,!? 추 사과는 국민 일부도 바래는 마음,,,!? 법원 "병원 운영 공모, 입증 부족"

치과의사 1567명, 윤석열 지지 선언.."치과정책 환영"

"대통령 당선돼 보건의료계 획 그어달라"

윤석열, 13일 '대북 강경파' 펜스 전 미국 부통령 만난다,

"대선 후보, 자영업자 안 보이나... 혈서 쓰고 청와대 행진"

토론회 본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재명 말고 자영업 언급 안 해... 다른 후보들에 실망"

"월세·전기세 고정비 관련 대책 시급"

"자영업 대규모 집회 연다"

윤석열 "5월 광주, 보수정당 과오 반성한다"... 호남 230만 가구에 손편지,

"반성 머물지 않고 호남 미래 함께할 것"

'대장동 설계자' 이재명 "대장동 이익 환수 방법 등 설계한 것"

추미애 "윤석열, 文대통령에 대해 '조국 사과' 요구하다니.. 교활한 본색 드러내" ,,,!?

사과는 국민 일부도 바래는 마음, 추 혼자 생각을,,,!?

尹 "첫돌까지 월100만원 부모급여…임대인·임차인·정부 임대료 분담"

신년기자회견…청년원가주택 30만호·역세권 첫집 주택 20만호 약속
"경제는 민간 중심, 아동·가족·인구 다룰 부처 신설…탄소중립, 도약의 기회"

윤석열 장모 재판 2심서 뒤집혀.. '요양급여 불법 수급' 무죄,

법원 "병원 운영 공모, 입증 부족"
 

"치과의사 1567명, 윤석열 지지 선언.."치과정책 환영"

"대통령 당선돼 보건의료계 획 그어달라"

대한치과의사협회 강충규 부회장 및 김현선·이민정 부회장 등 임원과 회원 총 1567명이 윤석열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후보가 추진하는 치과 정책 전반(임플란트 4개 확대 포함)에 대해 적극 공감하고 환영한다"며 "반드시 대통령으로 당선돼 대한민국 보건의료계의 한 획을 그어달라"고 전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세무사 드림봉사단 발대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2.10. 국회사진기자단, newsis. 겹쳐,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검찰총장으로서의 곧은 국가관과 리더십을 겸비한 후보로서 건승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박성민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은 "윤 후보야말로 국민 보건의료를 책임질 적임자다.

오늘 대한치과의사협회 지지 선언을 통해 윤 후보 지지여론 확대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13일 '대북 강경파' 펜스 전 미국 부통령 만난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오는 13일 한국을 방문 중인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을 만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1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러한 면담 일정을 전하고서 "트럼프 행정부에서 중요한 직책을 수행했던 경험 많은 노련한 정치인의 국정 경험을 공유하고, 대북정책이나 인권, 가치, 인도·태평양전략 등에 대해 통찰을 얻기 위해 만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펜스 전 부통령이 북한 문제, 특히 북한 인권에 관심이 많다"며 "대북 정책을 원칙에 따라서 해야 한다는 소신도 있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미 동아태 차관보와 악수하는 윤석열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오른쪽)가 2021년 11월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차관보(가운데)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겹쳐,

앞서 윤 후보는 지난달 발표한 외교안보 공약에서 북한과 원칙 있는 대화를 강조하며 인권 문제에도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 후보는 면담에서 이런 구상을 공유하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펜스 전 부통령은 이날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개막한 '한반도 평화서밋' 참석차 방한 중이다.

퇴임 이후 첫 대중 연설하는 펜스 전 미 부통령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2021년 4월 29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에서 팔메토 패밀리 기구가 후원하는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자료사진] 겹쳐,

그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과 함께 강경한 대북 정책을 주장했던 매파로 특히 인권 문제를 두고 북한을 압박했다.

윤 후보는 작년 11월에도 방한한 존 오소프 민주당 상원의원과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등을 만나 한미관계 등을 논의한 바 있다.


"대선 후보, 자영업자 안 보이나... 혈서 쓰고 청와대 행진"

토론회 본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재명 말고 자영업 언급 안 해... 다른 후보들에 실망"
"대선 후보 토론회를 보며 내내 실망했다.

국민의 아픔을 아는 후보들이라면 우리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을 텐데... 이재명만 소상공인·자영업자 이야기 하더라.

다른 대선 후보들은 매일 죽을 거 같다고 울부짖는 우리에게 관심이 없는 건가?"

최원봉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사무총장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연이어 한숨을 내쉬던 그는 4일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이대로는 안 되겠다"라며 오는 15일 광화문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영업자들이 모여 혈서를 쓴 후 청와대까지 행진하겠다는 계획이다.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gt; 2022 대선후보 토론에서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심상정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국회사진취재단

3일 지상파 방송3사 초청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토론에 나섰지만, 자영업자·소상공인은 후보들의 토론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3년여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이들의 어려움에 대해 이재명 후보를 제외한 대선 후보 대부분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 삶, 민생, 경제에 관한 얘기를 해보겠다"면서 "국가가 책임져야 할 방역책임을 소상공인에게 지웠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를 향해 "소상공인 지원에 있어 '우리가 이기면 50조 원'이라는 식의 방향은 옳지 않다"라며 손실보상 추경과 관련한 윤 후보와 국민의힘의 태도를 지적했다.

이 후보는 35조 원 규모의 추경을 조건을 달지 말고 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윤 후보는 어디에, 어떻게 쓸지부터 정해야 한다고 맞섰다. 



"월세·전기세 고정비 관련 대책 시급"

부산에서 이자카야를 운영하는 정아무개씨 또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라면서 대선후보 토론회에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토론 주제에 자영업자 이야기가 없었지만, 적어도 자유토론 때에는 말을 꺼낼 줄 알았다.

그런데 이재명만 유일하게 이야기를 했고, 다른 사람들은 아무 말이 없었다"라면서 "다른 대선 후보들에게는 우리(자영업자·소상공인)가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라고 하소연했다. 

이어 "정말 목숨을 겨우 부지하는 정도로 장사를 이어가고 있다.

고정비(월세·전기세·관리비 등)를 빼면 어제 하루 번 돈이 5만 원이 채 되지 않는다"라고 부연했다. 

광주광역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의 반응도 비슷했다.

조아무개씨는 "사실 토론회에 기대가 컸다.

그런데 대통령 하겠다는 사람 네 명 중 딱 한 명만 우리 문제를 언급하더라"라면서 "찔끔찔끔 거리두기를 연장하는 정부에도 불만이 상당했는데, 이제 대선후보들에게까지 외면당한 기분이라 참담하다. 

500만 명이 넘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표는 신경도 쓰지 않는 것 같았다"라고 토로했다. 

일부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은 월세·전기세 등 고정비를 감당할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부산 자영업자 정아무개씨는 "한달에 고정비로 월세 150만 원에 물세·전기세 80만 원이 나간다.

여기에 대출이자까지 갚고 나면, 매달 순이익은 100만원 대"라면서 "대선 후보 중 누군가는 다음 대통령이 될 텐데 임대료 감면이나 고정비 감면에 대한 정책을 펼쳤으면 좋겠다"라고 요구했다. 

이재인 한국자영업자협의회 사무국장은 "자영업자 수백만 명의 생명줄이 고정비에 달려있다"라면서 "그런데 코로나 3년여가 지속되면서 자포자기하는 자영업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혹시 또 누군가 죽음을 생각할까 두려울 정도"라고 자영업자들의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1월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자영업자 수는 551만 3000여 명에 달한다.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자영업자의 수가 560만 6000여 명인 것과 비교하면, 코로나 이후 2년여 동안 9만 3000여 명 자영업자가 줄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역시 지난달 17일 시장조사기관 모노리서치가 음식점·도소매업·기타 서비스업을 하는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1월 5일~1월 9일)한 결과('자영업자 2021년 실적 및 2022년 전망 설문조사')를 발표하며, "자영업자 10명 중 4명(40.8%)이 폐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폐업을 고려하는 이유로는 매출·순이익 등 실적 감소가 28.2%로 가장 높았고 자금 사정 악화 및 대출 상환 부담이 17.8%로 뒤를 이었다.



"자영업 대규모 집회 연다"

한편 자영업자들은 이날 정부가 2주 더 연장(2월 20일까지)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2월 말까지 어떻게 버텨야 할지 암담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현재 여야와 정부가 논의 중인 추가경정예산안을 두고는 피해를 보상하기에는 부족한 '언발의 오줌누기' 수준이라며 평가절하했다. 

반면 정부가 "확진자가 증가하더라도 위중증·치명률이 계속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의료체계 여력이 충분하다면 방역 규제를 단계적으로 해제하면서 일상회복을 다시 시도하기로 했다"면서 코로나를 계절독감처럼 관리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코로나피해자영업자총연합 회원들이 25 일 오후 여의도 국회앞에서 영업시간 제한 등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조치를 규탄하는 코로나 19 피해 실질보상 촉구 집회를 열고, 손실보상 100 % 지급 등을 요구하며 299 인 릴레이 삭발식을 진행했다. 오마이뉴스 겹쳐,

최원봉 사무총장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 이후 확진자 수는 급증하고 있지만, 중증환자와 사망자 수는 줄어드는 추세 아니냐"라면서 "정부의 발표대로 오미크론을 계절독감으로 봐야한다.

일상회복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서울시 종로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이아무개씨 역시 "일상회복의 마지막 기회가 지금이 아닐까 싶다"라면서 "그나마 정부가 향후 거리두기 조정을 최대한 추가적인 강화 없이 대응한다고 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반면, 정부의 일상회복 조처를 더는 기다릴 수 없다며 집단행동을 예고한 단체도 있다.

지난 1월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릴레이 삭발식'을 연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합(아래 코자총)은 정부를 상대로 집단소송도 제기할 계획을 밝히며, 추후 광화문 광장에서 자영업자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겠다고 했다.

"지금처럼 자영업자를 외면한다면, 대선후보들에게 단 한 표도 줄 수 없다"고 강조한 코자총은 "다시 한 번 삭발식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윤석열 "5월 광주, 보수정당 과오 반성한다"... 호남 230만 가구에 손편지,

"반성 머물지 않고 호남 미래 함께할 것"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직접 쓴 손편지가 설 연휴를 앞두고 호남지역 230만 가구에 발송됐다.

윤 후보는 편지에서 “5월 광주에 대한 보수정당의 과오를 반성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호남의 미래를 함께 걷겠다”면서 호남 민심에 구애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27일 “윤 후보의 손편지가 25일부터 발송돼 호남 가구들에 속속 도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A4 용지 두 장 분량의 서신에는 윤 후보가 정치에 나서게 된 이유, 호남 각 지역의 발전 방안 공약 등이 두루 담겼다.

공직선거법상 대선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 사흘 전(2월 12일)까지 전국 가구(2,419만 개ㆍ2020년 기준)의 10%에 예비 홍보물을 보낼 수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쓴 손편지가 25일부터 호남지역 230만 가구에 발송됐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제공,

윤 후보는 발송 가능한 수량 전량을 호남 지역에 ‘올인’한 셈이다.

윤 후보는 호남 표심을 의식한 듯, 정권 교체 대신 ‘정치 교체’를 강조했다.

그는 “국민께서 정치 경험이 없는 저에게 제1야당 후보라는 막중한 책무를 맡기신 의미를 잘 알고 있다”

“정치권에 진 빚이 없고 여의도의 구태와 관습에 물들지 않은 제가 정권 교체를 넘어 정치를 완전히 바꾸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인다”고 했다.

윤 후보는 글을 마치며 “지역주의와 타성에 젖은 기성 정치인들이 두려워할 파격으로 정치혁명의 기치를 호남에서 이어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5ㆍ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호남의 고민은 독재 저항 과정에서 생긴 상처를 넘어 산업과 일자리, 미래의 고민을 망라한다”면서 ‘5월 광주에 대한 보수정당의 과오’와 ‘반성’을 명시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전두환 옹호 발언’ 등으로 빚어진 논란을 불식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윤 후보는 호남 지역별 공약 역시 꼼꼼히 언급했다.

광주는 자동차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전주는 탄소산업 거점으로, 완주는 수소경제 인프라 거점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장동 설계자' 이재명 "대장동 이익 환수 방법 등 설계한 것"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자신의 성남시장 재직 시절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한 자신의 '설계자' 발언에 대해 "성남시 내부 이익 환수 방법, 절차, 보장책 등을 설계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누가밌겠누,,,!?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수원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설계에 관여했거나 개입했거나 이익 일부를 취득했거나 취득할 예정이라면 도덕적 책임을 지고 사퇴할 의향이 있느냐'는 이영 국민의힘 의원의 물음에 "대장동 설계자는 내가 맞지만, 사실과 다른 게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해당 사업 과정에서 확정 이익 조항을 명확히 한 것을 강조하며 "장난하고 로비하니까 먹튀 못하게 경쟁시켜라. 대형 금융기관 참여시켜라.

청렴서약서 받아서 혹여라도 부정행위 받으면 개발 이익 환수하는 조치 만들자고 설계했다"며 "이외의 내부 설계 내용은 알 수도 없고 알려주지도 않았다"고 했다.

이 의원이 '(이 후보가) 대장동 개발 이익을 몰방해주고 나눠 먹은 깐부(놀이를 할 때 같은 편을 의미하는 속어)들이 있다'고 하자 "몰방해서 이익 주자 했던 것은 국민의힘 시의회다.

민간개발하자고 4년 동안 괴롭혔다"며 반박했다.

이 후보는 각종 인사 논란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정진상(전 경기도 정책실장의 성남 대장동 개발지구 아파트)은 적법하게 미분양되거나 계약 취소된 거 순서대로 분양받은 것"이라고 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자격 논란에도 임명된 데 대해선 "당시 시의회에서 문제 제기가 있어, 감사를 통해 아무 문제 없는 걸로 정리됐다"고 했다.

이 후보는 성남시도시개발공사 보고 중 대장동 관련 주요 사항이 누락됐다는 지적엔 "특수목적법인(SPC)을 만들든지 민간이 절대 공사하지 못하도록 하라고 제가 지시했다"며 "최종적으로 가장 이익을 많이 준다는 쪽으로 해서 4400억 원을 확보했고 그쪽 개발 이익은 소액이라고 보고받았다.

세부 보고를 일부러 뺄 리가 있느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내가 이익단계에 있었다면 부산 엘시티처럼 1000억 원 들여서 주변 공사도 해주지 왜 1100억 원을 더 환수했겠냐,,,!?

상식에 따라 판단해 달라"고 했다.


추미애 "윤석열, 文대통령에 대해 '조국 사과' 요구하다니..교활한 본색 드러내" ,,,!?

사과는 국민 일부도 바래는 마음, 혼자생각을,,,!?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국미의힘 대선 후보가 ‘조국 사태’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끝까지 임기를 지키라’며 대통령이 임명한 사람이라고 추어주고 엄호를 한 그 대통령을 향해 조국에 대해 책임지고 사죄하라는 후안무치한 말을 뱉으니 뻔뻔함이 참으로 놀랍다”고 직격했다.

추 전 장관은 지난 3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을 통해 “윤석열 후보의 대통령 사과 요구는 교활한 본색까지 드러낸 것”이라며 이 같이 비판했다.

추 전 장관, 경향신문 자료사진, 겹쳐,

추 전 장관은 “행정법원이 검찰총장의 감찰 방해와 수사 방해가 검찰사무의 적법성과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한 것이고 면직 이상의 중대 비위라고 했으니 윤 후보 본인이 사과를 하고 후보를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추 전 장관은 윤 후보의 고발 사주 의혹, 부인 주가조작 의혹 등을 차례로 언급하며 윤 후보가 마땅히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추 전 장관은 “사법질서와 경제질서를 교란시킨 부부가 나라의 얼굴이 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이것이 공정을 어지럽힌 죄이고 국민께 엎드려 사죄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윤석열은 검찰권력을 사유화하고 언론과 유착해 무고한 시민을 협박하고 이것이 들통나자 고발을 공작하고 감찰과 수사를 방해한 일련의 검찰권 농단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후보”라고 했다.

앞서 윤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조국 사태에 대해 사과한 것을 두고 “조국 사태가 어디 혼자 사과한다고 될 일인가.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현 집권 세력 모두가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표를 얻기 위해서라면 일시적으로 고개를 숙여줄 수도 있다는 것”이라며 “(이 후보가) 진정으로 책임을 통감한다면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사죄하도록 설득하라”고 했다.

 

尹 "첫돌까지 월100만원 부모급여…임대인·임차인·정부 임대료 분담"

신년기자회견…청년원가주택 30만호·역세권 첫집 주택 20만호 약속
"경제는 민간 중심, 아동·가족·인구 다룰 부처 신설…탄소중립, 도약의 기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1일 대통령에 당선되면 당장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든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의 '할아버지공장 카페'에서 열린 '진심-변화-책임' 신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고통분담에 국가가 적극 나서 벼랑 끝에 몰린 자영업자들을 구해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임대료를 임대인, 임차인, 국가가 3분의 1씩 나누어 분담하는 '임대료 나눔제'를 도입하겠다"며 "생계형 임대인을 제외한 임대인도 고통 분담을 위해 임대료의 3분의 1을 삭감하고 그 중 20%는 세액공제로 정부가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임대인의 나머지 삭감분에 대해서도 "코로나가 종식된 이후 세액공제 등의 형태로 전액 보전하겠다"고 했고, "임차인은 남은 임대료 3분의 2에 대해 금융대출 이후 상환금액에서 임대료와 공과금에 대해 절반을 면제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위원회'를 구성해 코로나가 가져온 충격을 혁신으로 바꾸겠다"며 "필수의료 국가책임제를 도입해 '공공정책 수가'를 별도로 신설해 더 큰 의료적 재앙이 닥치더라도 중환자실, 응급실이 부족해 국민이 발을 동동 구르며 피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역 앞에서 원희룡 정책본부장, 배준영 의원 등과 함께 산업화 교역일번지 인천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2.1.10/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저성장과 저출생, 양극화의 악순환을 극복하겠다고도 다짐했다.

윤 후보는 먼저 "고질적인 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 경제는 정부 중심이 아니라 민간 중심으로 변해야 한다"는 대원칙을 천명했다.

그러면서 "재앙적 수준의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 아동·가족·인구 등 사회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룰 부처의 신설을 추진하겠다"며 "전국민을 대상으로 '부모급여'를 도입해 아이가 태어나면 1년간 매월 100만원의 정액 급여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동산에 대해서는 "세제 개선과 주택 건설에 관한 규제 완화를 통해 시장에 충분한 물량 공급이 이뤄지도록 해 집값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서 임대주택을 민간과 공공주도로 충분히 공급해서 주거복지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년 원가 주택 30만 호와 역세권 첫 집 주택 20만 호를 차질 없이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에너지 정책에 대해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30년 계획을 수립하고 원전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어서 적정수준으로 관리하겠다"며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위기가 아니라 도약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우리의 복지는 획일적인 퍼주기가 아니라 기회의 사다리를 놓아주는 '역동적 맞춤 복지'"라며 "한 사람의 국민도 홀로 뒤처지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장모 재판 2심서 뒤집혀.. '요양급여 불법 수급' 무죄,

법원 "병원 운영 공모, 입증 부족"
요양병원을 불법 개설해 거액의 요양급여를 타 간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장모 최은순(76)씨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윤강열)는 2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 실질적으로 주모씨가 개설 운영한 병원의 개설·운영에 공모했다거나, 기능적 행위지배(범행 실행을 위해 역할을 기능적으로 분담하는 공범 간의 의사)가 있었다고 보기에는 입증이 부족하다”며 “따라서 건보공단을 기망했다고 인정할 만한 증거도 없다”고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장모 최모 씨가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등 2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후 법원을 나서고 있다. 뉴스1, 겹쳐,

최씨는 의료인이 아닌데도 2013∼2015년 불법으로 요양병원을 개설해 운영하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22억9000여만원을 수급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최씨 측은 의료재단 설립에 필요한 자금 중 일부를 빌려줬다가 돌려받고 재단의 공동이사장에 취임했을 뿐 요양병원의 개설이나 운영에 개입하지 않았다며 무죄를 주장해왔다.

이 사건은 2015년도에 수사가 이뤄졌지만 당시 최씨는 입건되지 않았다.

대신 최씨의 동업자 3명만 처벌을 받았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장모 최모씨가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을 마친 후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뉴시스, 겹쳐,

재판에 넘겨진 동업자 1명은 징역 4년, 나머지 2명은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각각 선고받아 확정됐다.

지난해 7월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투자금을 회수할 목적도 어느 정도 있어 보이지만, 요양병원 개설과 운영에 깊이 관여하고 요양급여를 편취한 혐의가 모두 인정된다”며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최씨는 항소했고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9월에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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