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21일 월요일

'20대 대통령 당선인 "윤석열 일대기,,,

'20대 대통령 당선인 "윤석열 일대기,,,

‘아버지, 강릉, 친구들’이다.

엄격한 부친,

제2의 고향, 강릉,

명재 윤증과 家風,

전두환 대통령에게 무기징역형 구형,

사법고시 9수,

'탈원전 비판' 주도한 교수단체..尹 당선에 폐지론 솔솔,

에교협 내부서 폐지론 제기..원전전문가 등 교수 250여명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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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尹錫悅) 대통령 당선인은 1960년 12월 18일 윤기중(尹起重)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명예교수와 최성자 전 이화여대 교수 사이에서 태어났다.

1남 1녀 중 장남이다.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서 태어나 자랐다.

보문동에 있는 대광초등학교를 다녔다.

윤 당선인의 유년기와 학창 시절을 살펴보면 세 가지 키워드가 눈에 띈다.



‘아버지, 강릉, 친구들’이다.

윤석열 당선인의 돌잔치 사진. 사진=대학 동문 제공,
윤석열 당선인은 서울 보문동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사진=윤석열 캠프 제공,

 
엄격한 부친,

윤 당선인은 어린 시절 야구, 스케이트 등 스포츠를 즐겼다고 한다.

초등학교 1, 2학년 때는 동대문 운동장에서 스케이트를 배웠다.

어릴 적 성정을 짐작하게 하는 일화가 있다.

선생님이 10바퀴 돌라고 하면 친구들은 숨어 있다가 다 돌았다고 거짓말하기 일쑤였는데, 윤 당선인은 땀을 뻘뻘 흘리며 시키는 대로 다 돌았다고 한다.
 
윤 당선인의 어릴 적 친구들과 친지들은 어린 윤석열을 두고 공통적으로 ‘거짓말 안 하는 아이였다’고 표현했다.

윤 당선인의 오촌 당숙인 이문영씨는 “어릴 적부터 거짓말을 잘 못하고 강직했다,

그런 면을 보면 학자에 가깝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보이스카우트에서 창경원으로 소풍을 갔다고 한다.

소풍을 마칠 때쯤, 같이 갔던 한 친구의 아버지가 아들을 데리러 창경원으로 왔다.

윤 당선인도 함께 집으로 가자고 했다.

그러자 어린 윤석열은 이렇게 답했다.

“제가 가면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하나. 친구들과 스쿨버스를 기다리겠다.”

이때의 친한 친구가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다.

이철우 교수의 아버지가 바로 이종찬 전 국정원장이다.

만 2세 때 강릉해수욕장에서. 윤 당선인은 외가가 있는 강릉에 방학마다 가서 머물렀다. 사진=윤석열 캠프 제공,
윤 당선인은 서울 대광초등학교를 다녔다. 운동회날 가족이 함께 카메라 앞에 섰다. 사진=윤석열 캠프 제공,
초등학생 시절 동생과 눈사람을 만들었다. 사진=윤석열 캠프 제공,

윤 당선인의 부친 윤기중 교수는 연세대 상대 졸업생들 사이에서는 ‘원칙주의자 교수님’으로 기억된다.
 
윤 교수가 강단에 임용될 당시는 석사 학위만 있어도 교수가 될 수 있었다.
윤 당선인은 초등학교 1, 2학년 때 스케이트를 배웠다. 사진=윤석열 캠프 제공,

박사 학위 없이 교수가 된 교수들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구제(舊制) 박사’라는 제도가 운영됐다.

논문을 작성해 다른 대학 교수들에게 심사받아, 통과하면 학위를 받는 제도였다.

1975년에 사라졌다.

사실상 서로가 서로에게 박사 학위를 주는 셈이었다.

여러 석사 출신 교수들이 이 제도를 이용해 학위를 받았지만 윤기중 교수는 거부했다.

‘그런 식으로 학위를 받는 게 무슨 소용이냐’는 이유였다.
초등학교 4학년 소풍. 뒷줄 입을 크게 벌린 아이가 윤 당선인이다. 사진=윤석열 캠프 제공,
보이스카우트 단원을 하던 시절. 사진=대학 동문 제공,
초등학생 시절. 모친 최성자씨와 동생, 윤 당선인. 사진=윤석열 캠프 제공,

윤 교수는 학문으로도 원칙주의자였다.

자유주의 경제학을 주창했다.

자유주의 경제의 기본 취지와 원칙만 제대로 지켜도 경제력 집중과 불평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시각을 갖고 있다.

정경유착 같은 문제도 시장경제의 결함이 아니라 우월적 지위를 가진 강자들의 반칙인 만큼 원칙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부여로 여행을 갔다. 사진=윤석열 캠프 제공,

아들에게도 원칙을 강조한 엄격한 아버지였다.

아들이 어느 날 술에 만취해 친구 등에 업혀서 귀가하자, 윤 교수는 고무 호스로 아들의 엉덩이를 때렸다.

혼을 낼 때가 아니면 따뜻한 아버지이기도 했다.

윤 당선인의 고종 사촌 누나인 최승복(73)씨의 말이다.
초등학교 4학년에 올라가던 해 설날 풍경. 왼쪽부터 동생 윤신원씨, 부친 윤기중 교수, 윤석열 당선인. 사진=윤석열 캠프 제공,

최씨는 대학 시험 준비를 위해 고모(윤 당선인의 모친) 집에서 잠시 살았다.
 
“고모부가 얼마나 자상하신지 몰라요.
초등학교 졸업식. 왼쪽에서 두 번째가 윤 당선인, 왼쪽에서 세 번째가 윤 당선인의 모친이다. 이때 이미 키가 어른과 같았다. 사진=윤석열 캠프 제공,

제가 대학 시험 보러 가는 날이 참 추웠어요.

아침에 연탄불 위에 자갈을 올려놓으셨다가 손수건에 싸주셨던 게 지금도 생각납니다.”
 


 

제2의 고향, 강릉,

윤 당선인은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방학만 되면 강릉에서 살다시피 했다고 한다.

경포 바다와 남대천을 누볐다.

강릉은 모친의 고향이다. 외가 친척들이 모여 사는 곳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외손자 윤석열을 끔찍하게 아낀 외할머니가 사는 곳이었다.
 
윤 당선인의 외할머니 이덕자씨는 일찌감치 남편과 사별했다.

강릉 중앙시장에서 포목상을 하며 1남 1녀를 키웠다.

다행히 외할머니에겐 형제가 많았다.

6녀 1남의 둘째였는데, 여섯 자매 중 다섯 명이 중앙시장 일원에서 포목상, 잡화상 등을 했다.
 
시장 상인 사이에서 외할머니의 별명은 ‘이 판사’였다고 한다.

윤 당선인의 외가와 이웃해 살았던 이경숙(71·강릉 감자바우식당 대표)씨의 말이다.

“할머니가 경우가 바른데다, 불의를 보면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었다.

어려운 사람들을 많이 돕기도 해서 ‘판사’라는 별명이 붙은 것 같다.”

외할머니는 장사를 하며 번 돈으로 사정이 어려운 이웃들을 도왔다.

장학금을 기탁해 수혜를 입은 학생도 여럿이라고 한다.

2019년 102세로 돌아가셨다.
 
외할머니와 그 형제들은 자녀들 교육에 무척 신경 쓴 듯하다.

윤 당선인의 모친은 강릉여고(9회) 출신으로 이화여대 화학과를 졸업했다.

그 시절에 석사까지 마쳤다.

모교 이화여대에서 교수를 하다 육아를 위해 강단을 떠났다.
 
강릉여고는 강원도에서 손꼽히는 명문고교다.

강릉여고 동문회에서는 대선 직후 강릉시 곳곳에 축하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역시 강릉여고 출신인 사촌 누나 최승복씨는 윤 당선인의 모친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석열이는 부모님이 늘 책을 읽고 공부하는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랐어요.

고모는 늘 손에 책과 걸레를 들고 사셨어요.

자녀들을 위해 일찌감치 자신은 포기하셨지요.

고모부가 교수라 월급이 많지 않아, 늘 검소하게 절약하며 사셨어요.

석열이가 새 옷을 입고 나가서 벗어주고 헌 옷을 입고 들어온 게 생각납니다.

친구들을 집에 많이 데려오기도 했어요.
출장 가는 윤기중 교수를 배웅하기 위해 온 식구가 김포공항에 갔다. 맨 오른쪽 여성이 당선인의 외할머니 이덕자씨다. 사진=윤석열 캠프 제공,

그럴 때마다 식사 챙겨주느라 고모가 좀 힘이 들었어요.”
 
당선인의 돌아가신 외삼촌 최명순씨는 한국전력에서 근무했고, 클래식과 화초 애호가였다.

외할머니의 남동생은 강릉, 명주, 양양에서 11, 12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봉모(李奉模) 전 의원이다.
외할머니 이덕자씨는 사별 후 강릉 중앙시장에서 포목상을 하며 1남 1녀를 키웠다.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 모범어머니상을 받기도 했다.

이 전 의원은 윤 당선인에게 때때로 조언을 해줬다고 한다.

윤 당선인이 검사 생활을 하다 잠시 변호사를 할 때도 이 전 의원은 ‘검찰로 돌아가라’고 조언했다.
 


 

명재 윤증과 家風,

윤 당선인은 파평윤씨 가문으로 보면 35세손이다.

조선 후기 유학자 명재 윤증이 파평윤씨 집안의 25세다.

명재 윤증은 백의정승(白衣政丞)이라 불렸다.

관복을 입지 않은 정승이란 뜻이다.

임금이 여러 번 벼슬을 제수했지만, 벼슬길에 오르지 않았다.

남인을 차별하는 정권에는 참여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당시 집권 세력인 노론(老論)이 여당이었다면 경상도 남인(南人)은 야당이었다.

명재가 속한 소론(小論)은 노론과 남인의 중간에 있는 중도 통합 정당쯤 되었다.

명재는 일생 고향 충남 논산에서 후학을 기르며 소론의 영수 역할을 했다.

집권 세력의 독선에 자신의 운명을 걸고 저항한 명재의 행적과 문재인 정권의 부조리함에 대항하다 대통령에 당선된 후손의 운명이 묘하게 겹쳐 보인다.
 
명재가 생전에 기거했던 ‘명재 고택’은 논산시 노성면에 있다.

윤기중 교수의 고향이 바로 노성면이다.

명재 고택은 선대의 적선으로 후대에 전화(戰火)를 피한 일화로 유명하다.

명재는 ‘윤씨 집안은 양잠(養蠶)을 하지 말라’고 했다.

뽕나무를 길러 누에고치를 치면 꽤 소득이 짭짤했다.

윤씨 집안은 먹고살 만하니, 양잠은 서민들이 하도록 두라는 뜻이었다.

요즘으로 치면 대기업은 중소기업 분야에 진출하지 말라고 권고한 셈이다.
 
명재의 뜻은 후대로 이어졌다.
고등학교 입학시험 수험표. 윤 당선인은 충암중과 충암고를 졸업했다. 사진=윤석열 캠프 제공,

조선 말기 윤씨 집안은 추수를 끝내면 나락을 골목에 며칠 쌓아뒀다고 한다.

동네의 어려운 이들이 밤에 와서 나락을 가져가도록 하려는 의도였다.
충암고 교정에서 친구들과. 맨 오른쪽이 윤 당선인이다. 사진=대학 동문 제공,

노성면의 가난한 집안에서 자란 한 아이가 훗날 공군 조종사가 됐다.

그는 6·25전쟁이 터지자 조종사로 참전해 미군 전투기를 몰았다.
충암고등학교 졸업사진. 사진=윤석열 캠프 제공,

명재 고택이 있는 논산시 노성면이 폭격 지점이 되자 적극적으로 반대해 명재 고택을 구했다.

그가 바로 박희동 장군이다.
  

 
전두환 대통령에게 무기징역형 구형,

윤 당선인은 중랑중을 다니다 2학년 때 충암중학교로 전학했다.

고등학교는 충암고를 나왔다.

1979년 서울대 법대에 입학했다.

신입생 때 이미 덩치가 크고 나이보다 성숙해 보였다.

1학년 때 이런 일이 있었다.

캠퍼스 안에서 사복 경찰이 한 여학생을 불러 세워 불심검문을 하고 있었다.
대학교 1학년 때 법대 동기들과 봄 엠티(MT)를 가서. 맨 왼쪽이 윤 당선인이다. 앞줄 맨 오른쪽은 석동현 변호사다. 사진=대학 동문 제공,

다른 학생들은 보기만 하고 지나가는데 윤 당선인은 경찰에게 호통을 쳤다고 한다.

‘당신이 뭔데 이 학생에게 함부로 하느냐.

대학에서 무슨 짓이냐.’

그런 다음 여학생을 보내고 사복 경찰에게 학교에서 나가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그러곤 갑자기 노래를 불렀다.
1985년 이대 앞 식당에서 열린 선배의 약혼식에서 노래를 부르는 윤 당선인.

‘앞으로, 앞으로 지구는 둥그니까 자꾸 걸어 나가면 온 세상 어린이들 다 만나고 오겠네!’

난데없는 동요에 근처 학생들이 하나둘 동참했다.

학생들은 동요를 합창하며 정문까지 시위했다고 한다.
대학 시절, 신용락 변호사와 함께. 등에 업힌 사람이 윤 당선인이다. 두 사람은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함께 다녔다. 사진=윤석열 캠프 제공,

‘시위 노래’가 아니라 동요를 부르니 경찰들도 막을 수 없었다.

이철우 교수가 기억하는 1학년 시절의 한 장면이다.
 
1979년 말 박정희 정권이 막을 내리고 전두환, 노태우 등 신군부 세력이 권력을 잡았다.

1980년 5월, 광주에서 5·18사태가 일어났다.

서울법대 동아리 형사법학회는 학내 축제 기간에 모의형사재판을 열었다.
1979년 3월. 대학교 졸업식날. 뒷줄 정가운데가 윤 당선인이다. 사진=글마당 제공,

모의형사재판에서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유혈 진압’ 사건을 다뤘는데, 검사 역할을 맡은 윤석열은 전두환 대통령에게 무기징역형을 구형했다.

이후 경찰 수배를 피해 외할머니가 있는 강릉으로 도피했다.

세 달간 그곳에서 지냈다.
 
윤 당선인은 술자리에서 노래를 잘했다고 한다.

빌리지피플의 ‘와이엠씨에이(YMCA)’, 돈 맥클린의 ‘아메리칸 파이(American Pie)’ 같은 노래를 즐겨 불렀다.

빌리지피플을 부르면서는 춤도 곁들였다고 한다.
외할머니의 팔순잔치에 참석한 윤 당선인(뒷줄 맨 왼쪽). 사진=친지 제공,

2012년 윤 당선인은 김건희씨와 결혼을 했다.

결혼식 후 열린 동기들 모임에 부부가 합류했다.

윤 당선인은 이때 캐리 앤드 론의 ‘아이오유(IOU)’를 불렀다고 한다.

부인 김건희씨에게 바치는 노래였다.


사법고시 9수,

고시 준비 기간이 길었으니 자연히 선후배 통틀어 아는 사람이 많았다.

서울대 법대에서 79학번을 기준으로 위아래 각각 10학번 사이에서 ‘윤석열 모르면 간첩’이라고 할 정도였다고 한다.
 
윤 당선인은 사시 2차에서 계속 떨어졌다.

같이 사법고시를 공부했던 이들에 따르면 윤 당선인의 공부 방법이 엉뚱했다고 한다.

고시 준비할 때는 보통 과목별로 ‘서브노트’를 만든다.

사시뿐 아니라 외시, 행시도 마찬가지다.

자신만의 요점정리 노트인 서브노트를 만들어 달달 외운다.

윤 당선인은 이런 식이 아니라 관련 분야 책을 찾아 가지에 가지를 치며 읽는 식으로 공부를 했다고 한다.

고시 준비가 아니라 학문 탐구를 한 셈이다.
대학 4학년 때의 윤 당선인. 윤석열 캠프 제공,


사법고시 공부를 하면서도 주변 대소사를 챙겼다.

오촌 당숙 이문영씨는 “시험 준비 중이니 집안에 상(喪)이 나도 안 올 법도 한데 꼭 와서 팔을 걷어붙였다”고 회고했다.

친구들의 자녀 생일까지 챙겼다.

윤 당선인은 아이들을 무척 예뻐했다고 한다.
아이들을 좋아하는 윤 당선인은 친구 아이들의 생일도 챙겼다. 다들 부부 동반인데 윤 당선인만 혼자 참석한 모습. 사진=대학 동문 제공,

이름을 기억하며 생일 때마다 선물을 챙겼다.

한 친구의 아이 돌 때는 좋은 브랜드의 청재킷과 청바지를 사들고 왔단다.

그런데 5세용이었다.

이유를 이렇게 말했단다.

“매년 선물하긴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아. 이 아이가 여섯 살이 될 때는 나도 돈을 벌 수 있지 않을까.”
 
1991년 사시 2차 시험을 앞두고 ‘함진아비’를 한 일화도 유명하다.

시험을 사흘 앞두고 친구를 위해 대구까지 내려가 함잡이를 했다.

윤 당선인과 함께 사시를 10여 년 준비하다 결국 그만두고 결혼하는 친구였다.

대구에 내려올 때 형사소송법 책 한 권을 들고 버스에 탔다.
1991년 윤 당선인은 9수 끝에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에 들어가기 전에 찍은 사진. 사진=윤석열 캠프 제공,

평소에 잘 안 보던 책의 뒷부분을 훑어봤는데, 바로 이 부분이 시험문제로 나왔다고 한다.

“그날 친구 함잡이 하러 대구에 가지 않고 신림동 고시원에 앉아 공부했다면 시험에 합격했을지 어땠을지 모르겠다.” 윤 당선인의 훗날 회고다.

그 해의 시험문제는 형사소송법상 검찰총장만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인 ‘비상상고’에 관한 문제였다.


 
35세 초임검사로 시작, 대통령까지,

1994년 윤 당선인은 대구지검으로 발령받았다.

이때 부장검사가 정상명 전 검찰총장이다.

정 전 총장은 후에 윤 당선인의 결혼식 주례를 섰다.

윤 당선인은 2001년 부산지검으로 발령받았다.

근무하던 중 검사를 그만뒀다.

변호사 생활을 하다,
2019년 7월 8일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조선DB,

2003년 검사로 돌아왔다.

노무현 정권 출범 첫해였다.

그는 광주지검에서 불법 선거자금 의혹을 수사했다.

이상수 전 민주당 사무총장,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강금원 전 창신섬유 회장 등 현직 대통령의 최측근을 구속 기소했다.
 
2013년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하던 중 특수수사팀장에서 경질됐다.

2014년 대구고검으로 좌천됐다.
2021년 3월 4일 검찰총장직을 사퇴한 윤석열 총장이 대검찰청을 나서고 있다. 사진=조선DB

이듬해 대전고검으로 자리를 옮겨 근무하던 중, 2016년 12월 박근혜-최순실 특별검사팀에 들어가게 된다.

그렇게 세간의 관심 한가운데로 들어섰다.
 
2017년 5월 19일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된다.

2019년 7월 25일 검찰총장에 취임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가 시작된 후 그는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과 청와대의 외압에 시달리게 된다.
 
2020년 11월 24일 추미애 전 장관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를 발표했다.
대선출마-2021년 6월 2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조선DB,

법원 판결로 징계의 효력이 정지되자 추 전 장관과 문재인 대통령은 다시 징계를 내렸다.

이번에도 법원은 징계가 부당하다고 판결했다.

2021년 3월 4일 윤 당선인은 검찰총장에서 사퇴했다.

2021년 7월 30일 국민의힘에 입당한다.
윤 당선인 부부. 서울대 회보에 실린 사진이다.

2021년 11월 5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다.

2022년 3월 9일 대한민국 대통령에 당선됐다.
당선-지난 3월 10일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국회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을 찾아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조선DB,
윤 당선인의 양친. 윤기중 연세대 교수와 최성자 전 이화여대 교수. 지난해 자택에서 촬영했다. 사진=친지 제공,
이번 대통령 선거 투표를 하러 다 함께 외출한 윤 당선인의 가족. 왼쪽부터 윤기중 교수, 윤신원씨, 최성자 전 교수. 사진=친지 제공,

'탈원전 비판' 주도한 교수단체..尹 당선에 폐지론 솔솔,

에교협 내부서 폐지론 제기..원전전문가 등 교수 250여명 활동,
尹 '원전책사' 주한규 교수도 회원..5년간 탈원전 고강도 비판,
내부서 찬반 엇갈려.."차기 정부서도 에너지정책 목소리 내야"

문재인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 비판을 주도한 교수단체 ‘에너지정책 합리화를 추구하는 교수협의회(에교협)’ 내부에서 폐지론이 제기됐다.

올 5월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탈원전 정책이 백지화 수순을 밟게 된 만큼 제 역할을 다했다는 판단에서다.

협회 일각에선 차기 정부에서도 에너지 정책 합리화를 위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19일 학계와 업계에 따르면 에교협이 최근 개최한 회의에서 일부 교수는 단체를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내 첫 상업원전 고리1호기. 2017년 영구정지됐다. 

에교협의 주 목적이었던 ‘탈원전 정책 폐기’를 달성해 단체가 존속할 명분이 사라졌다는 게 폐지론을 주장한 교수들의 시각이다.

에교협 관계자는 “최근 단체 내부에서 해체 의견이 나온 건 사실”이라며 “다만 회원들 사이에서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교협은 지난 5년간 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해온 교수단체다.

탈원전 기조가 속도를 내던 2018년 출범해 최근까지 원전·에너지 전공 교수 등 학계 인사 25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정부 에너지 정책을 꾸준히 비판하며 국내 원전 여론 형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출마 선언 직후인 지난해 7월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를 찾아 조언을 구했다. 주 교수는 탈원전 정책에 대한 비판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실제 에교협 회원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된 사례도 있다.

에교협에서 원전 관련 논의를 이끌었던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가 대표적이다.

주 교수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원전 전문가로 윤 당선인 대선캠프에서 원자력·에너지 정책을 설계했다.

윤 당선인은 대선 출마 선언 직후인 지난해 7월 주 교수를 찾아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차기 정부에서 탈원전 비판 여론을 주도한 에교협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이유다.

이 같은 전망은 ‘에교협의 정치화’를 우려한 일부 회원이 폐지론을 제기한 배경이기도 하다.

에교협이 특정 정부 정책에 적극 기여하면 정치적 색채를 띠게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에교협 내부에서는 폐지론 반대 목소리가 더 높은 상황이다.

에교협의 목적은 탈원전 폐기가 아닌 ‘에너지 정책 합리화’에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에교협 주축인 위원회 구성원들도 해체 보류에 잠정적으로 결론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에교협 공동대표인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는 “에교협 결성 당시 주 목적은 ‘합리적 에너지 정책 수립’이었다”면서 “탈원전을 집중적으로 비판한 건 출범 당시 워낙 시급한 과제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인수위원회의 에너지 정책 자문 등 정치 참여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에교협은 주 교수 등 일부 회원의 활동은 단체와 무관한 개인적 영역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이 교수는 “단체 차원의 정치적 참여는 검토한 바 없다”면서 “에교협 이름으로 인수위 등에 협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차기 정부에서도 에너지 정책에 문제가 확인되면 비판적 목소리를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오 "권성동, 김경수 사면 못하게 초쳐…느닷없이 용산? 말 되나"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기겠다는 것은 '풍수지리설' 영향 때문이라고밖에 해석할 수 없다며 날을 세웠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 News1, 겹쳐,


윤 당선인 최측근 권성동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이 틀림없이 MB(이명박)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동시 사면할 것"이라고 장담한 건 김 전 지사 사면을 막으려 초를 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재오 "얼마전까지 광화문 노래해놓고 용산?…누가 봐도 풍수지리설 믿는 것"

이 고문은 17일 밤 CBS라디오 '한판승부'에서 청와대 용산이전을 반대했다.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이 고문은 "첫 번째는 군사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 국방부로 가면 제왕적 권력을 강화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며 두 번째는 역사적으로 볼 때 용산은 1882년에 임오군란 때 일본군의 공관 수비대 주둔부터 조선군 주차사령부, 일본군 전시사령부, 일본군 사령부 등 뼈아픈 곳이기 때문이다"라는 점을 들었다.

따라서 "용산 일대는 정말로 대통령이 가면 안 될 자리다"라며 "개인 살림집 옮기는 게 아니라 나라의 대통령의 집무실을 옮기는데 무슨 풍수지리설 따라가듯이 용산으로?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고문은 "누가 봐도 용산으로 간다는 것은 풍수지리설를 믿는 것"이라며 "이달 초까지 광화문 내내 노래해 놓고 느닷없이 무슨 용산? 말이 되는 이야기냐"고 불편해 했다.


권성동 "MB·김경수 동시 사면 장담"…김경수 사면 못하게 초친 것,  

진행자가 "권성동 의원이 김경수, 이명박 이야기를 꺼냈다.

그런 말은 당선인이 직접 하셔야 되는 말 아닌가"라고 묻자 이 고문은 "윤석열하고 친하다,

실세다 이런 것 아닌가"라고, 권 의원이 과시하려 한 행동이라고 분석했다.

또 "권성동이 '틀림없이 (MB를) 김경수하고 같이 묶어서 (사면) 하려고 할 것이다'고 이야기 했는데 그것은 김경수 사면을 못 하게, 초를 치는 것"이라며 "저렇게 이야기해 놨는데 김경수를 사면할 수 있겠는가, 못 한다"라며 권 의원이 노림수를 갖고 던진 말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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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20일 일요일

누에나방, 희귀 곤충,

누에나방, 희귀 곤충,

분배와 풍요,

중요도,

상업 의미,

원료로서의 곤충,

누에와 꿀벌,

환경,

누에의 먹이,

특징 및 사용,
익생양술 효능,
만잠아(晩蠶蛾) / 누에나방,

누에나방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허락하는데 그것은 바로 실이라는 것이며 누에고치에서 얻을 수 있는 누에고치에서 생기고 이것을 삶아 뽑아내는데 그것을 우리는 비단이라고 부르며,

그 안에 있는 번데기도 먹고, 비단을 염색하여 실을 짓습니다.


나비목 누에나방과 누에나방속에 속하는 곤충.

유충은 누에한자로 잠(蠶)이라고 하며, 이것을 기르는 양잠(養蠶) 행위를 순우리말로 누에치기라고 한다.

'누워있는 벌레'라는 뜻의 '누웨'에서 유래했다.

편리를 위해서 인간이 오래 전부터 사육한 대표적인 가축 곤충으로, 1만~5천 년 전 중국에서 견사를 얻을 목적으로 기르기 시작하였다.

너무 오랜 시간 동안 인간의 손에 길들여져서 현재는 인간이 먹이를 줘야 하는 등 돌봐주지 않으면 자연상태에서 생존할 능력이 없다.


분배와 풍요,

곤충에 정통한 과학자들은 몇 에이커나 몇 평방 마일의 면적을 넘어서는 곤충의 개체 수를 추정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있으며, 수치는 곧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고 많은 개체수와 다양한 종류의 곤충들은 그들의 작은 크기, 높은 번식률, 그리고 적절한 먹이 공급의 풍부함 때문에 관련이 있기도 하고, 곤충은 열대지방에 다양한 종류와 개체수 모두 풍부하며,

곤충(어린이와 성체 포함)을 비옥한 습윤 지표면의 평방 야드(0,84 평방미터)에서 측정하면 500마리는 쉽게 발견되고 2,000마리는 북부 온대 지역의 토양 표본에서 드물지 않고, 이것은 1개의 습윤 에이커에 무려 약 4백만 마리의 곤충에 달하며 이러한 지역에서는 곤충들 사이에서 초거성인 나비, 범블비, 또는 큰 딱정벌레만이 눈에 띄었을 것이지만 사람의 농작물, 소떼, 생산물을 공격하는 종과 질병을 옮기는 종 등,

수천 종만이 방제책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하게 인간의 삶을 방해하면서 곤충은 사막에서 정글, 빙하 밭과 차가운 산줄기, 정체, 저지대 연못, 온천에 이르기까지 먹이가 가능한 모든 육지와 담수 서식지에 적응해 살고 있으며, 대부분은 해수 염도의 10분의 1까지 기수에서 살고, 몇몇은 해수 표면에서 살며, 일부 파리 유충은 원유 웅덩이에서 살 수 있고, 떨어진 다른 곤충을 잡아먹는다.

출처:픽사베이

중요도,

곤충은 자연에서의 역할이 있으며, 많은 중요하며, 그들은 박테리아, 곰팡이, 그리고 다른 유기체들을 유기물의 분해와 토양 형성에 도움을 주며,

예를 들어, 주로 박테리아에 의해 야기된 사체의 부패는 살 파리와 날파리의 구더기에 의해 가속화되기도 하고, 박테리아를 분포시키고 소비하는 이들 유충의 활동에는 털과 깃털을 분해하는 나방과 딱정벌레의 활동이 뒤따르며,

곤충과 꽃은 함께 진화해 왔는데 많은 식물들이 수분을 위해 곤충에 의존하고, 어떤 곤충들은 다른 곤충들의 포식자입니다.


상업 의미,

어떤 곤충들은 꿀, 비단, 왁스, 염료, 색소 등 상업적으로 중요한 제품들의 원천을 제공하며,

이 모든 것들은 인간에게 직접적인 이익이 될 수 있으며,

곤충은 많은 종류의 유기물을 먹기 때문에 농업에 상당한 피해를 줄 수 있으며,

해충은 밭이나 저장고에 있는 식량이나 목재의 작물을 먹어치우고, 농작물, 농장 동물, 사람에게 전염성 미생물을 옮기는데 이러한 해충 퇴치를 위한 기술은 농업 및 산림 곤충학, 저장품 곤충학, 의료 및 수의 곤충학, 도시 곤충학의 응용과학으로 구성된다.


원료로서의 곤충,

식량을 모으는 원시인들에게 곤충은 중요한 식량원이었고, 메뚜기 전염병, 흰개미 떼, 큰 야자 바구미 유충, 그리고 다른 곤충들은 여전히 몇몇 나라에서 단백질의 원천이며, 타마 리스크나 낙지 나무의 메마른 비늘 분뇨는 시나이 사막의 만나의 근원이며,

콕 시드는 한때 진홍색 염료 커 메스의 멕시코 선인장에서 발견되는 닥틸로피우스 비늘 곤충에서 나온 코치닐, 즉 카미네는 아즈텍인들이 죽어가는 천에 사용되었고 오늘날 식품, 화장품, 약품, 그리고 직물에 염료로 사용되었고, 몇몇 곤충 왁스는 상업적으로 사용되며, 특히 밀랍과 락 왁스가 그러하고, 이를 위해 배양된 라크 곤충 케리아 라카의 수지 생성물이 상업적 셸락이다.


누에와 꿀벌,

가장 중요하게 길들여진 곤충들 중 두 가지는 누에와 꿀벌인데 어떤 거친 비단들은 큰 야생 누에 종의 고치에서 생산되고, 그러나 대부분의 상업용 비단들은 누에인 봄 박스 모리에서 유래하며, 이 곤충은 야생 상태에서는 알려져 있지 않으며 문화권에서만 존재하고, 수천 년 전에 중국에서 길들여졌고, 특히 중국과 일본에서 선택적 번식이 많은 전문 변종을 만들어냈으며,

꿀벌은 현존하는 야생벌과 가까운 친척이며, 중세 시대에 꿀은 유럽의 가장 중요한 감미료였고, 밀랍과 꿀은 여전히 상업 상품인데 그러나 꿀벌의 가장 중요한 점은 과일나무와 다른 작물들의 수분이다.


환경,

곤충은 사막에서 정글, 빙하 밭과 차가운 산줄기, 정체, 저지대 연못, 온천에 이르기까지 먹이가 가능한 모든 육지와 담수 서식지에 적응해 살고 있으며, 대부분은 해수 염도의 10분의 1까지 기수에서 살고, 몇몇은 해수 표면에서 살며, 일부 파리 유충은 원유 웅덩이에서 살 수 있고, 떨어진 다른 곤충을 잡아먹으며, 죽은 나무를 부러뜨리는 곤충이 건물의 구조용 목재에 침입하면 해충이 되고,

생태적으로 사체에 늦게 접근해 털과 깃털의 각질을 분해할 수 있는 진피 벌레, 각종 타이 네이드 나방 등의 곤충이 그렇고, 이러한 곤충들이 피부, 털, 양털 옷이나 카펫을 침범할 때, 그것들은 인간에게 문제가 될 수 있으며,

북아프리카나 인도의 평야와 같이 덥고 건조한 기후에서는 밭의 익은 곡식이 특정한 딱정벌레와 나방에 의해 침범되며, 곡식을 수확할 때, 이 곤충들은 곡식 저장소에서 번성하고, 그것들은 상업적으로 전 세계로 운반될 수 있고 저장된 곡물, 말린 과일, 담배, 그리고 다른 상품들의 보편적인 해충이 되었으며, 곡물 수출국으로부터 이러한 곤충의 수입을 통제하기 위해 검역과 소독 방법이 사용된다.

출처:픽사베이

누에의 먹이,

겨울에 잎이 지는 떨기나무이며, 누에를 치기 위하여 심어 기르고,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부드러운 털이 있고 모양의 변이가 많아 한 가지에서도 서로 다른 모양으로 잎이 자라는데 잎을 따면 흰 즙이 나오며, 암수딴그루로 5~6월에 꽃이 피고, 어린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꽃이삭이 달리며, 수꽃은 길이 4~7cm 정도이고,

암꽃은 0.5~1cm 정도이고, 5~6월에 타원형의 열매가 여는데 검게 익으면서 이 열매를 오디라 하는데 맛이 달고 부드러우며, 잼으로도 만들어 먹으며 비슷한 나무로는 산에서 저절로 흔히 자라는 산뽕나무가 있고, 뽕나무와 구분할 수 없을 만큼 비슷한데, 산뽕나무의 잎은 끝이 꼬리처럼 길고, 뽕나무의 잎은 끝이 점점 뾰족해지며, 역시 산에서 자라며 가지에 굵고 거친 털이 나고 잎 앞면도 털이 나 거친 돌뽕 나무도 있습니다.

곤충이 인간의 삶을 방해하는 걸까, 인간이 곤충의 삶을 방해하는 걸까 이것에 대한 정답이 있을까 싶습니다만 확실한 것은 인간은 이기적이기 때문에 자신들의 입장에서만 고민하고 생각하고 결론을 지어버리는 방향과 경향으로 살아가며, 이러한 부분들을 주의하면서 공존해 나가는 삶이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입니다.

관련 영상 = https://youtube.com/shorts/Hy9XZvSF-b


만잠아(晩蠶蛾) / 누에,
분포 전국 채취기간 봄, 가을(누에치는 시기)
키 누에 5~6cm, 나방 2~2.5cm 취급요령 말려 두고 쓴다.
생지 누에 사육장 성미 따뜻하며, 달고 쓰다.
분류 곤충 독성여부 없다
번식 산란 1회사용량 3~5g



특징 및 사용,
누에나방의 애벌레로 알에서 나올 때는 검고 털이 있으나 첫번째 탈피(脫皮) 때 털을 벗고 흰색이 된다.

13개의 마디가 있으며 전부 4번에 걸쳐 잠잘 때마다 꺼풀을 벗는다.

크면 실을 토해 고치를 만들며 그 안에서 탈피하여 번데기가 된다.

유충기는 25일 쯤이며 우화(羽化)하여 나방이 된다.

나방이 되면 고치를 뚫고 나와 알을 낳고 죽는다.

날개 길이는 40cm 가량이다.

암컷은 날개가 희고 몸이 굵고 촉각이 회색, 수컷은 날개가 회색이고 몸이 좀 작으며 촉각이 검다.

교정하여 알을 낳은 뒤에 죽는다.

고치에서 견사(絹絲)를 얻는다.

기르는 누에를 가잠(家蠶), 뽕누에를 상잠(桑蠶), 누에나방을 잠아(蠶蛾) 또는 원잠아(原蠶蛾)라고 한다.



익생양술 효능,
간질 간질 간질 강근골 강장보호 강장보호 강정제 결막염 결막염 경련 경련 경련 경련 관절통 관절통 구충 권태증 금창 금창 기억력감퇴 냉병 뇌일혈 뇌일혈 당뇨병 당뇨지갈 동맥경화 동맥경화 두통 두통 면적 반신불수 반신불수 보간·청간 소화불량 수족마목 신기허약 안신 열택 요통 위경련 유방염 유정 이수 인두염 인후염·인후통 임파선염 젖몸살 종독 종독 중이염 중풍 진정 진통 진통 치은염 치조농루 풍 풍비 풍비 풍습 풍습 피부노화방지 피부미백 피부보습 피부소양증 피부소양증 피부윤택 행기 행혈 행혈 후두염 [소아질환]간질 [소아질환]경풍



만잠아(晩蠶蛾) / 누에나방,
약재의 효능 보간익신(補肝益腎) (간(肝)을 보하고 신(腎)의 기능을 더하는 효능임)
장양삽정(壯陽澁精) (양기(陽氣)를 튼튼히 하고 정기(精氣)를 붙잡는 효능임)
난수장(暖水臟)
강음도(强陰道) (음도(陰道)를 강하게 하는 효능임)
장양사(壯陽事) (성기능을 튼튼히 하는 효능임)
멸반흔(滅瘢痕) (흉터나 반점을 없애는 효능임)
작용부위 간(肝) , 신(腎)
성미 온(溫) , 함(鹹)
독성 Mild; active, but toxicity appears very mild unless used for long time 1,2).
1) H.K. Do, Shin Rhong Bon Cho Kyung, 452.
2) H.T. Rhu, Hyang Yak Jip Sung Bang, 1431.
약재사용처방 고진단(固眞丹) / 유정(遺精) , 몽설(夢泄)
금박환(金箔丸) / 몽설(夢泄) , 백음(白淫)
폐풍환(肺風丸) / 비사(鼻齄)


에티오피아구(Ethiopian Region)에서부터 동양구(Oriental Reigion)에 걸쳐 많은 누에나방과 곤충들이 분포하는데, 대개 종이 날개가시가 있지만 누에나방은 없다.

더듬이는 암/수 모두 양빗살 모양이며, 그 중 수컷의 더듬이는 매우 뛰어나서 암컷의 페로몬 분자가 5개 이상만 붙어도 반응할 정도로 매우 민감하다.

작은 턱수염은 없고 아랫입술수염은 아주 작다.

이는 입이 하루살이처럼 퇴화했기 때문. 멧누에나방류 등 누에나방과의 야생종들도 원래 입이 없으므로, 입 없는 것과 양식과는 관련 없다.

날개를 편 길이는 44~51 mm로 몸 크기에 비해 상당히 작다.

그래서 제대로 날지 못하는데, 그나마 하체가 날씬해서 단거리라도 날 수 있는 수컷과 달리 암컷은 날개에 비해 하체가 비대해서 날기는커녕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 한다.

이 때문에 암컷이 자기가 뚫고 나온 고치에다가 산란하는 경우도 많다.

짝짓기 이후 산란하고 나서 일주일 정도까지 산다.

뉴런의 수는 약 10만 개로 비슷한 체급의 장수말벌과 유사한 수준이다.

사촌지간이라고 할 수 있는 곤충으로는 같은 누에나방과에 속하는 멧누에나방이 있으며, 현재의 하얀 누에나방이 가축화되기 전에는 멧누에나방과 생태가 비슷했으리라 추측하는 학자들도 있다.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은 이런 재래·야생 근연종도 적용대상으로 한다.

누에나방무리는 산출량은 다르지만 전부 고치에서 실을 뽑고, 번데기와 애벌레는 식용할 수 있다.

사진에 나온 것처럼 털이 무진장 하얗고 복슬복슬해 보인다.

사실 누에나방도 눈이 있는 머리 부위나 조금 볼 만하지 배까지 전부 드러난 모습을 보면 기겁하는 사람들도 여전히 많다.

배의 마디에는 털이 없는데, 그 모습이 마치 살이 튼 것처럼 보이는지라 썩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다

알은 납작하고 측면에 난공(호흡용 알 구멍)이 있다.

누에 알은 종이나 그물 같은 데에 붙여서 농장에 보급하는데, 알인데 불구하고 누에'씨'라고 부른다.

한자로도 잠란이 아니라 잠종(蠶種)이다.


유충,

누에. 영어로는 비단을 만드는 벌레: 실크웜(Silkworm)이다.

주식은 뽕잎이지만 요즘은 사육기술이 발달해 인공먹이로도 충분히 기를 수 있다.

암컷 누에나방은 한 번에 알을 약 2천 개를 낳는데 이 알에서 나온 것이 바로 누에. 처음에는 크기가 작아 언제 이게 다 크나 싶지만 고치가 될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30일이다.

성장 정도에 따라 1~5령으로 나누는데 5령까지 크면 처음 알에서 나왔을 때보다 몸무게가 1만 배 가까이 커진다.

거기까지 커지기 위해 30일간 뽕잎을 잔뜩 먹고 싸기를 반복한다.

성충이 되는 누에나방은 번식을 위해 내버려두는 것이므로 대부분 암컷이다.

유충인 누에는 가늘고 길게 생겼고 짧은 2차 자모가 있다.

8번째 배마디에 후면을 향한 뿔 모양의 돌기가 나 있다. 

알에서 깬 까만 개미누에를 거쳐 잠을 자가면서 하얗고 길쭉한 누에로 자라난다.

(다만 천잠, 작잠은 색갈이 녹색이거나 갈색일 수 있고, 털이 나 있기도 하다.)

자연학습용으로 누에를 기르는 관찰 키트를 팔기도 하는데 성의 없이 키워도 의외로 잘 죽지 않는다.

그러나 살충제나 제초제 등의 약제에는 매우 취약해서, 여름철에 집안에서 누에를 키울 때에는 모기약이나 모기향을 일절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잘 죽지 않는다는 건 어디까지나 사육장 내 환경적인 의미이다.

담배, 매연, 모기향 등 외부에서 들어오는 유독성 기체에는 정말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해당사항이 하나라도 있다면 사육이 쉽지 않다.

뽕잎을 먹이면 사각사각 갉아먹는 소리가 들리며 그 모습이 매우 귀엽다.

정성을 들여도 변태 후 나방 단계까지 가기는 힘든데, 관찰 키트용 수조는 너무 좁고 습도 유지가 안 돼서 그렇다.

고치를 만들기 전의 유충은 살짝 투명해지며, 누런 빛을 띈다.

그리고 번데기에서 성충이 나올 때 고치를 녹이고 나오는데 그 녹은 부분은 나중에 검게 변한다.

고치 안의 번데기는 충격에 약하므로 고치를 던지면 번데기가 죽는다.

던지지 말자. 누에를 살짝 만져보면 차갑고 부드러워서 촉감이 매우 좋다. 비단 같은 느낌이다.

양식 누에는 변태시도를 해도 번데기에서 끝나기 때문에 비극의 벌레로 묘사되기도 한다.

우화를 못해서가 아니라, 인간들이 바로 실을 뽑아내고 간식으로 먹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 비극적이다.


누에의 쓰임새,

누에가 우화를 위해 고치를 짓고 나면 그걸 삶아서 실을 뽑는데 그것이 명주실(견사)이며, 그것을 짜서 만든 천이 비단이다.

요즘에는 아예 염색 유전자를 누에에게 심어 녹색 실, 빨간 실이 나오기도.

견사를 뽑고 남은 삶은 번데기는 흔히 뻔데기라 부르는 간식이 된다.

간식이 되지 않고 살아남은 누에나방의 번데기는 나방으로 우화시켜 누에 증식용으로 쓰인다.

대한민국에서 현재와 같은 형태로 번데기를 식용하게 된 역사는 광복 이후부터이지만, 중국, 태국 등 전통적으로 양잠을 해온 국가에서는 볶거나 튀기는 방식으로 누에나방의 번데기를 식용한 역사가 있고 지금도 현지에서 그런 음식을 찾아볼 수 있다.

번데기를 식용하지 않는 국가에서는 가축 사료로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흔히 식용하는 것은 번데기이지만, 먹을 게 없는 개미누에 말고는 누에 유충 그 자체도 먹을 수 있고, 식품공전에는 식품으로 분류했다.

주로 누에가루나 환으로 가공해서 판다.

누에가루로 만든 정력식품 '누에그라'까지 시중에 있다.

누에는 흔히 동충하초의 숙주로도 쓰인다.

누에에 인위적으로 백강균이란 세균을 감염시키면 하얗고 뻣뻣하게 되어 죽는데 이를 백강잠이라 하며, 한방에서 약재로 쓴다.

최근 해외에서는 설치류파충류 등 애완동물의 먹이로 누에가 이용되기도 하는데, 밀웜 등에 비해 대단히 단백질 비율이 높은 고영양식이다.

다만 아래에서 보듯이 공기 오염에 취약하고 신선한 뽕잎을 제공해야 하는 등 가정에서 살아있는 상태로 대량 사육하기는 까다롭기 때문에 국내에서 생물 누에가 사료 목적으로 대량 유통되는 경우는 드물다.

다만 유충이나 성충이나 온순한 편이고 몇 마리 정도를 키우는 것은 어렵지 않아서 애완곤충으로 기르기도 한다.

결정적으로, 잘 보면 귀엽다!

애벌레의 움직임도 역겹지 않고, 외형도 깔끔한 하얀색에 감촉도 부드럽다.

그러나 수명이 한달 정도밖에는 되지 않아 오래 사육할 수 없으므로, 대를 이어서 키우지 않고 하나의 애완동물에게만 정을 붙여 키우는 사람이라면 피하기를 추천한다.

일본에서 누에나방을 애완곤충으로 기르는 사람이 올린 영상이다.

이를 극대화한 만화가 바로 おかいこぐるみ이다.

과거에는 누에를 치는 양잠업이 국가기간산업으로서 큰 역할을 했는데, 실제로도 조선시대에도 왕이 선농단에서 신농씨(神農氏)와 후직씨(后稷氏)를 모시는 제사를 지낸 후 백성들 앞에서 농사를 짓는 시범을 보일 때 왕비는 선잠단에서 역시 잠신(蠶神) 서릉씨(西陵氏)에 올리는 제를 올린 후 백성들 앞에서 뽕을 따서 누에를 치는 시범을 보였던 기록이 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서초구 잠원동 역시 과거 이 지역에서 양잠업이 크게 성행했던 것을 반영한 지명이다.

또 지금은 없어졌지만 과거에는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 누에의 실을 연구하는 학과인 잠사학과가 있었다.

일부 녹차 아이스크림이나 음료 등에는 제조할 때 사용하는 녹색 색소가 동엽록소인데, 이것은 누에의 똥이 원료라고 한다.

동엽록소는 비타민이나 아미노산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중매체,

만화 테라포마스에서 아키타 나나오의 수술 베이스로 나오며 테라포머가 그 능력을 사용한다.

그 외에도 누에나방의 실을 뽑아서 옷을 만들거나 먹어서 근육을 키운다.

게임 Hollow Knight의 최종보스가 누에나방을 모티브로 했다.

성인 동인지 백습의 히로인이자 빌런이 누에의 신령이다.

외모도 잘 보면 누에나방의 외형에서 많이 따왔다.

웹코믹 おかいこぐるみ는 누에나방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화나는 누에를 인간을 비유해서 "누에고치"라는 곡을 만들기도 했다.


관련 설화,

누에는 동양에서 여러모로 중요한 곤충이어서 이런저런 설화가 상당히 많은데, 그중 몇 가지 설화를 소개한다.

누에와 관련된 동양 설화 중 한국 설화로는 방이 설화가 있다.

어느 고을에 성품은 착하지만 가난한 '방이' 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식량이 없어 굶어죽을 위기에 처하자 아우에게 곡식을 꾸러 갔다.

그렇지만 부자였어도 고약한 성품을 한 아우는 그런 형에게 삶아서 싹도 안 트는 곡식을 주는 심술을 부린다.

방이는 그거라도 받아내서 그 씨앗을 땅에 심었는데, 씨앗을 심은 땅에서 거대한 누에가 나왔다.

그러나 못된 아우는 형이 누에를 얻은 것마저도 질투해 형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그 누에를 죽인다.

그러자 사방에서 온 누에들이 몰려와 큰 누에의 죽음을 슬퍼했다.

한편 밭에 심어진 씨앗 중 하나가 또 싹을 틔워 이삭을 맺었는데, 어딘가에서 새가 날아와 그 이삭을 물고 가버렸다.

새를 쫓던 방이는 숲 속에서 붉은 옷을 입은 아이들이 방망이를 들고 두드리는 광경을 보게 된다.

그런데 이 방망이는 원하는 걸 말하고 두드리면 무엇이든 내어주는 요술 방망이었다.

방이는 아이들 몰래 이 방망이를 훔쳐와 내로라하는 큰 부자가 되는데 성공한다.

나중에서야 가난했던 형이 큰 부자가 된 것을 알게 된 아우는 방이를 찾아간다.

방이는 자기를 내쫓았던 아우에게 오히려 많은 보물을 나눠주며 자기가 부자가 된 사연을 설명해준다.

그러자 아우는 방이를 부자로 만들어준 방망이를 욕심내서, 형이 했던 것을 똑같이 따라한다.

이윽고 아우가 심은 씨앗들 중에서도 하나가 싹을 틔워 이삭을 맺으니 또 새가 날아와 그 이삭을 물어갔다.

새를 따라가서 방망이를 얻을 속셈이었던 아우는 방망이를 훔친 사람을 찾던 아이들과 마주했고, 화난 아이들에게 잡힌 아우는 그들에게 코만 뽑힌 채로 돌아갔다고 한다.

조선 초에 명재상 맹사성이 안동부사(安東府事)로 부임했을 때 일이라고 한다.

맹사성이 부임하고 보니 안동에 있던 김씨 집안이 토호로서 권력이 막강하여 맹사성마저 우습게 여길 정도였다고 한다.

맹사성이 이를 보고 이 집안의 기세를 꺾어야겠다고 작정했다.

그 집안이 목성산(木城山) 아래 사는데 집 주변으로 뽕밭을 일구어놓았다.

맹사성이 보니 목성산이 누에 형상이며, 그 머리 부분에 뽕밭이 있으니 저 집안의 기세가 흥할 수밖에 없다 하여, 뽕나무를 모두 베고 옻나무를 심었으며, 물길마저 누에 머리 쪽으로 돌렸다고 한다.

누에를 키우는 데 습도가 중요한데 물길을 누에 머리 쪽으로 돌렸으니 좋지 않고, 게다가 뽕나무마저 옻나무로 바꿔놓았으므로 누에라면 꼼짝없이 죽을 형국으로 바꿔놓은 것이다. 이후 그 집안은 가세가 기울었다고 한다.

한편 중국에는 양잠(누에치기)의 여신 마두낭(馬頭娘)의 이야기가 수신기에 기록되었다.

누에의 성질과 관련된 전설이 경상북도 안동에 전한다.

옛날 어떤 남자가 원정을 떠나며 집에 딸과 말 한 마리만 남겨두었다.

아버지가 돌아오길 기다리다 지친 딸은 말에게 네가 아버지를 데려와주면 내가 네 아내가 되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들은 말은 기뻐하며 크게 울고는 정말로 아버지를 찾아 집까지 데리고 왔다.

하지만 딸은 아무리 그래도 말이랑 결혼할 순 없어서 약속을 까맣게 잊지만, 약속을 기억하는 말은 계속 딸이 있는 곳만을 보면서 구애하는 듯한 행동을 보인다.

이에 의문을 품은 아버지가 딸에게 말이 왜 저러냐고 묻자 딸은 그제서야 예전에 자기가 말과 했던 약속을 말한다.

이에 화가 난 아버지는 짐승 주제에 자기 딸을 탐한다면서 말을 죽이고, 가죽을 벗겨 말리기 위해 마당에다 펼쳐놓았다.

말가죽을 보던 딸은 "짐승인 네가 어찌 날 사모할 수 있냐, 이렇게 가죽까지 벗겨 죽어있는 것이 지금도 날 아내로 삼을 생각이냐." 하고 혼자 중얼거렸다.

그러자 말가죽이 딸을 덮쳐서 둘둘 싸매버리더니 회오리바람을 타고 멀리로 날아가버렸다.

놀란 사람들이 말가죽과 딸을 찾아냈을 때 그것은 뽕나무 가지에 걸려 커다란 누에고치로 변해 있었다.

이후 사람들은 이 누에를 키워서 지금까지 양잠을 하게 되었는데, 그래서 뽕나무 상(桑)자가 곧 상례 상(喪)이라는 말이 나온다.
이 누에가 된 딸이 나중에 양잠을 담당하는 여신 마두낭이 되어 중국 삼황오제 중 한 명인 황제가 치우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나서 전승연회를 열 때 황제의 부인 중 한 명에게 비단옷을 지어주었다는 설화도 있다.

이자나기의 세 자식 중 하야스사노오노미코토(速須佑之男命)가 여신 오오케츠히메노카미(大氣都比賣神)에게 음식을 달라고 했다.

그러자 오오케츠히메는 코와 입, 그리고 엉덩이에서 여러 가지 맛있는 음식을 끄집어내어 여러 가지 요리를 만들어 바쳤다.

그런데 스사노오가 그 모습을 엿보고 음식을 더럽힌 후 자기에게 바치는 것으로 생각하여 즉시 그 오오케츠히메를 죽이고 말았다.

그런데 살해당한 신의 몸에서 머리에서 누에가 생기고 두 눈에서는 볍씨가 생기고 두 귀에서는 조가 생기고 코에서는 팔이 생기고 음부에서는 보리가 생기고 엉덩이에서는 콩(大豆)이 생겼다.

그러자 카미무스히노미오야노미코토(神塵集日細祖命)가 이것들을 모아 각기 그것들의 씨앗으로 삼았다.

다른 설화에선 스사노오의 형제 혹은 자매인 달의 신 츠쿠요미노미코토(月読命)가 곡물신 우케모치노카미(保食神)가 음식을 자기에게 바치는 모습을 보고 더럽다 생각해 죽였더니, 우케모치노카미의 머리에서 소와 말, 이마에서 조, 눈씹 위에서 누에, 눈에서 , 배에서 벼, 음부에서 보리, 콩, 팥 등이 각각 생겼다고 한다.

아무튼 일본 신화에서 누에의 기원은 오오케츠히메노카미 혹은 우케모치노카미이며, 누에는 이들의 시체에서 생겨났다고 설명한다.

한편 일본에서 누에와 관련된 설화로는 오오케츠히메노카미(大氣都比賣神) 혹은 우케모치노카미(保食神)라는 신과 관련된 것이 있다.

누에가 인간과 함께 한 역사가 5천년이나 된다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단군시대이래 3천년을 함께 해서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하니 정말 대단하다.

나중에 커서 알았지만 안동, 상주 지역에 양잠업이 발달했고, 어릴 적 안동에 살았었던 기억에 엄마가 한 번씩 동네 아주머니들과 함께 모여 뭔가 작업했었던 그 일이 누에고치와 관련이 있었던 것임을 알았다.

그 당시에는 간장 양념이 베인 번데기를 먹었었지만, 번데기가 누에임을 알고 난 후 입에도 대지 않는다. 

몇 년 전, 5령 된 누에가 누에고치를 만들고 번데기가 되고 고치에서 나와 나방으로 날개를 펼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관찰키트를 집에 둔 적이 있었다.

애벌레도 처음 봤지만, 고치 만드는 모습도 신기했고, 나중에 상상도 못했던 아주 두툼한 나방이 나와서 놀라기도 했다. 그 놀라움도 잠시 얼마 되지 않아 누에나방이 죽었다.

누에나방을 이렇게 죽이나 싶어 잘못 키웠다는 생각에 죄책감도 있었다.

그런데 누에의 한 살이에서 누에나방의 운명은 그런 것이라 하니, 누에나방의 임무는 번식이 끝이라 하니 죄책감은 사라졌지만, 무슨 운명이 그런가 싶어 속상하기도 하다.

검붉은 오디를 입에, 손에 묻혀 가며 먹으면서도 뽕나무와 누에고치를 연결시키지도 못하고 뽕나무 밭 주인이 열매가 아닌 뽕잎 망가질까 봐 화를 냈었던 것을, 밭주인 아저씨 속상한 마음은 나보다 더 하셨겠지. 진즉에 말 좀 해 주시지...

세밀화로 유명한 작가님의 섬세하고 친근감 있는 그림 감상도 좋고, 누에나방 한 살이도 잘 설명되어 있어서 좋았다.

뒤에 누에 관련한 여러 가지 설명글도 좋았다.

누에가 인간 삶에 끼치는 다양한 역할과 인간에게 준 풍족함을 생각하게 되었고, 5천 년 전에 어찌 누가 이렇게 알았는지 참 대단한 것 같다.

감탄이 절로 난다.


누에의 일생,
 

누에! 49일간의 신비로운 일생,
 
- 49일만에 몸무게가 1,000배나 증가하는 놀라운 성장, 
 
- 누에 특별전시회 농진청 농업과학관서 직접 확인하세요 ,

고작 49일을 살면서 우리에게 어마어마한 제품을 제공하는 신비의 곤충 누에를 만나보자.
  
누에섶에 하얀 고치를 지은 모습이다.
 


앙증스러운 갓 태어난 개미누에....
요즈음, 누에 먹이인 뽕나무 잎이 하나 둘 씩 나오기 시작할 무렵이면 누에도 누에알에서 나와 아주 짧은 약 49일간의 삶을 시작 한다.
 
누에 알 껍질을 갉아먹고 나온 어린누에를 ‘개미누에’라고 부른다. 뽕잎을 찾아 부지런히 주변자리를 이리저리 앙증맞게 돌아다닌다.


알을 갉아 먹고 갓 태어난 개미누에. 3mm 정도의 크기로 눈에 보일듯 말듯 꿈틀거린다.


 
잠을 자고 쑥쑥 크는 누에...
뽕잎을 먹기 시작한 누에는 자라는 동안 4번의 잠을 잔다. 한번 잠을 잘 때마다 한 살씩 나이를 먹는다.


한 잠을 자고 난 후 부쩍 큰 2령누에(좌). 누에가 오줌을 누고 있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우)
 
두 살누에(2령), 세 살누에(3령), 네 살누에(4령), 다섯 살누에(5령)라고 부른다.
 
갓 태어난 개미누에의 크기는 3mm로 눈에 보일 듯 말 듯 아주 작았던 개미누에는 다섯 살(5령)누에가 되면 몸무게가 무려 10,000배나 무거워 진다.

두 잠을 자고난 3령누에의 모습, 이때부터는 뽕잎을 많이 먹으며 눈에 보일 정도로 쑥쑥큰다.
 
놀랄만한 건 한 살(개미)누에가 다섯 살(5령)누에가 되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약 20~25일이라고 하니 자라는 것이 보일 정도이다.
 
누에는 자라는 동안 오직 뽕잎만 먹고 자라는 데 누에가 크면서 뽕잎을 갉아먹는 소리가 요란할 정도로 먹성이 좋다.


며칠 사이에 무척 커버린 4령누에. 이제 먹이를 주면 사각사각 소리를 내며 먹이를 먹는다.

 
 
누렇게 익은누에는 입에서 실을 토해낸다.
다 자란 다섯 살(5령)의 익은 누에는 뽕앞 먹기를 멈추고, 머리를 이리저리 저으며 열심히 실을 토해내 길고 둥그스레하게 집을 짓는다.
 
바로 이것이 누에고치이다.


고개를 이리저리 흔들며 실을 토해내고 있는 5령 익은누에.


 
고치에서 명주실을 뽑는다.
누에고치는 명주실을 뽑기도 하고 번식을 위해 활용하기도 한다.
 
실을 뽑기 위해서는 누에고치를 삶은 후 뽑는다.
 
누에고치 한 개로 뽑을 수 있는 명주실의 길이는 보통 1,000~1,500m나 된다.
 
누에고치를 짓고 난 후 실을 뽑지 않고 고치상태로 그대로 두면 약 15일 정도가 지나 고치를 뚫고 나방이 나온다.

삶은 누에고치에서 명주실을 직접 뽑아보는 아이들. 신기한 듯 마냥 돌린다.


 
누에를 이용한 기능성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이제 누에고치는 비단 옷감을 생산하는 입는 산업에서 다양한 기능성 제품 개발의 원료로 이용되는 먹고 바르는 산업으로 바뀌고 있다.
  
누에를 이용한 기능성 제품으로는 동충하초, 누에그라, 당뇨병 치료제(5령 냉동건조분말), 실크화장품, 실크비누까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입는누에에서 먹는누에로 변신하면서 개발된 다양한 제품들. 누에그라, 누에가루, 동충하초, 실크비누, 뽕잎냉면, 뽕잎아이스크림 등 그야말로 기능성 제품이 즐비하다. 

 
 
칼라누에 특별전시회 구경오세요
수원에 위치하고 있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에서는 '신비의 곤충 누에랑 풍뎅이랑 친구하기' 특별전시회를 오늘부터 7월 21일까지 개최한다.
 
살아있는 누에를 보고 만지며 자라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으며, 누에고치에서 명주실을 직접 뽑아 볼 수도 있다.
 
특히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칼라누에와 장수풍뎅이, 물방개 등을 함께 전시해 아이들에게 좋은 학습체험의 기회가 되고 있다.

신비로운 누에 특별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 형형색색의 칼라 누에를 어린이들이 신기한 듯 관찰하고 있다.
 


가족 주말나들이 코스로 인기 짱!
우리나라 농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수원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은 무료로 개방하고 사진도 마음대로 찍을 수 있다.
 
특히 8천평의 넓은 잔디운동장과 인공폭포, 바로 앞에 펼쳐진 서호와 서호공원은 가족이 함께 공놀이와 배드민턴 등을 즐기며 하루의 멋진 추억을 만들기에 더없이 좋다.
 
농업과학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며, 자세한 문의 전화는 031-299-2458로 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누에고치를 뚫고 나오는 나방의 힘찬 날개짓. 생명의 신비를 느낄 수 있다.  

종족보존을 위해 교미를 하는 누에 나방. 숫누에나방으로 담근 술은 남성들에게 특히 좋다.

신비의 곤충 누에의 생활사. (나방-알-성충-번데기) 과정을 거치면서 49일간의 생을 마감한다.
 
  

인류와 함께 한 잠업의 역사는 기원전 1만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이 오랜 기간 동안 누에의 번식은 사람의 손을 거쳐왔기에 지금에 이르러서는 인간의 도움 없이는 세대를 이어가기가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19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양잠업은 우리 산업의 큰 부분을 차지했었다.

아다시피 잠실과 잠원동은 조선시대 때부터 나라에서 운영하는 양잠소가 있던 지역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어렸을 적 먹을거리가 귀한 시절에는 누에고치 번데기를 솥에 삶아서 즐겨 먹었었다.

지금의 중년 세대라면 그 짧쪼름하고 닭고기 같은 맛을 기억할 것이다.

현재도 명맥을 이어가면서 번데기 통조림은 계속 생산이 되고 유원지 근처에서는 다슬기와 뻔데기를 판다.

누에는 인간에 의해 가축화 되었지만 아직도 몇몇 종은 야생에서 살아간다. 



뜨게질로 고치집을 만드는 누에나방,

누에나방류는 몹시나 독특한 고치를 만들며 외관이 풍성하고 수려한 편이다.

성충의 입은 흔적만 있고 소화기관이 없어서 수명이래봤자 일주일 정도에 불과하다.

밤나무산누에나방은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밤나무 잎을 씹어 먹지만 광식성이라 다른 나무도 가해하는 녀석이다.
밤나무산누에나방의 눈알 무늬  평소에는 숨겨두었다가 위협을 느끼면 활짝 드러내어 공격자를 놀라게 만듬,

 
참나무(졸참나무, 상수리나무, 떡갈나무, 신갈나무 등) 잎도 갉아 먹고 때로는 과수원에 출현하여 사과와 배를 먹으므로 과수농가의 미움을 받는다. 

아랫날개에 부엉이의 눈과 같은 검은색 원형 무늬가 있다.

평소에는 감춰 두었다가 위협을 느끼면 활짝 펴서 공격자를 놀라게 만든다.

그물망과 같은 번데기 집을 만드는데 처음에는 테니스 라켓줄과 같은 투명한 흰색이었다가 진한 밤색으로 굳는다.

질기기가 이를 데 없어 손으로는 결코 찢어낼 수 없고 칼을 대도 잘라내기가 어렵다.
누에고치와 번데기 명주실을 뽑는 하얀 고치 속에 맛있는 번데기가 있다.

이 질긴 고치를 어떻게 뚫고 나오는지가 궁금증을 유발한다.

언뜻 생각하기에는 입에서 뭔가 분비물을 내어서 녹이고 나오는 것이 아닐까 추측할 수 있겠으나, 직접 날개돋이 과정을 보니 그 합리적인 구조에 유레카를 연발하게 된다.

분비물은 전혀 없었다. 반 가르기를 해서 살펴봐도 그 원리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았다.
 
 고치를 보면서도 한쪽이 뚫려있다는 것을 우화가 진행되는 순간까지 눈치챌 수 없었으니 정교하기 이를 데 없는 진화의 산물이다.

고치의 한쪽 면은 완전히 봉합하지 않았기에 안쪽에서는 밀고 나올 수 있지만, 바깥쪽으로는 침입할 수 없는 설계다.

직접 관찰하면서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자연과학이 주는 혜택이다.
어스렝이 안의 밤나무산누에나방 번데기 어스렝이(성긴 그물망) 한 쪽은 완전이 밀봉하지 않고 탈출구를 만들어놨다.


10월 중순경에 날개돋이 했다.

한여름이 다 가도록 소식이 없기에 기생당한 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었다.

밤중에 뭔가 빠작빠작 비스킷 부셔지는 소리가 조그맣게 들리더니 녀석이 드디어 세상을 향해 나오기 시작했다.
 
우화 후에는 애벌레 시절에 몸에 쌓아두었던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녀석도 예외는 아니라서 연한 황토색의 물똥을 쏟아내었다.
밤나무산누에나방의 날개돋이 어스렝이 고치에서 빠져나오고 있는 장면이다.

몸집이 크니 그 양도 상당히 많다.

번데기집에서 탈피한 암컷은 곧바로 짝짓기 페로몬을 풍겨 수컷을 부른다.

빗살 모양의 크고 잘 발달된 더듬이를 가진 수컷은 암놈의 페로몬에 이끌려 와 세대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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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날개에 부엉이의 눈과 같은 검은색 원형 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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