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23일 토요일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로 김은혜 의원 확정, 청년이 "김정숙 여사 옷값 논란" 묻자..홍준표 "대통령 월급으로 사야죠",,,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로 김은혜 의원 확정, 청년이 "김정숙 여사 옷값 논란" 묻자..홍준표 "대통령 월급으로 사야죠",,,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로 김은혜 의원 확정,

결국 尹心에 밀렸다…'민심' 앞서고도 일격당한 유승민, 

국민의힘, '대장동 저격수' 尹복심 김은혜, 유승민 꺾고 경기지사 본선行, 인천 유정복·경남 박완수·울산 김두겸 후보 확정,

청년이 "김정숙 여사 옷값 논란" 묻자..홍준표 "대통령 월급으로 사야죠"

尹 당선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번영의 기초"

日 올해 외교청서 공개...강제동원 위안부 "한국이 풀어야"

대대장이 축구하다 다친 병사에 "그 정도로 안 죽어" 욕설,

"해당 간부 직무배제…군사경찰 조사결과 따라 엄정조치"
오는 6·1 지방선거에 출마할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로 김은혜 의원이 확정됐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과 김은혜 의원 2파전으로 치러진 당내 경선에서 김 의원이 윤 전 의원을 눌렀습니다.

또 인천시장 후보로는 유정복 전 인천시장, 울산시장 후보는 김두겸 전 울산 남구청장, 경남지사 후보는 박완수 의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오는 6·1 지방선거에 출마할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로 김은혜 의원이 확정,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22일) 오전 국회에서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이 같은 내용의 경선 결과를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앞서 어제는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를 확정했고, 내일은 대구와 강원, 제주 지역 경선 결과를 공개합니다.


결국 尹心에 밀렸다…'민심' 앞서고도 일격당한 유승민, 

대권주자급인 유승민 전 의원이 22일 국민의힘 경기지사 경선에서 초선 김은혜 의원에게 밀리면서 지방선거 도전이 좌초됐다.

유 전 의원은 지난 20∼21일 이틀에 걸쳐 '2파전'으로 실시된 당내 경선에서 44.56%를 얻어 김 의원(52.67%·현역 의원 감산점 5% 반영)에게 패배했다.

경선 결과는 책임당원 선거인단의 유효 투표 결과와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가 각각 50%씩 반영됐다.

공관위는 이날 각각의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고 보안에 부쳤다.

다만, 당원들의 여론을 반영하는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김 의원이 압승했고, 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유 전 의원이 압도적 우위를 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심'(黨心)에서는 김 의원이, 민심(民心)에서는 유 전 의원이 우세했다는 뜻이다.

일반 여론에서는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유 전 의원이 저력을 보였지만, 이른바 '윤심(尹心)'을 필두로 조직표가 대거 김 의원에게 표를 몰아준 것으로 해석된다.

경선 레이스 초반에는 유 전 의원의 우세가 전망되던 상황이었다.

여론조사상 수치도 유 전 의원이 앞서면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평가되는 분위기였다.

공식 출사표도 유 전 의원이 먼저 던졌다.

지지 호소 기자회견하는 유승민 전 의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 나선 유승민 전 의원이 1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4.19 [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겹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던 김 의원은 이로부터 6일 뒤에 뒤늦게 출마 선언을 했다.

이후 대장동이 있는 성남 분당갑을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이른바 '윤심'이 김 의원에게 쏠리고 있다는 말까지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변인직을 던지고 경기지사에 도전한 것 자체가 '윤심'과 무관치 않다는 것이다.

유 전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윤심이 아니라 경기도민의 민심"이라고 말하며 '윤심 차단'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김 의원이 상당수 경기 지역 당협위원장의 지지 선언을 이끌어내는 등 조직표까지 서서히 흡수해나가면서 지지율 상승세를 이어갔고 '골든 크로스'까지 나타났다.

결국 "개혁보수의 정치를 경기도에서 꽃 피우겠다"며 별다른 연고가 없었던 경기도에 출사표를 던졌던 유 전 의원의 도전은 22일 만에 끝이 나고 말았다.

유 전 의원의 정치적 '치명상'이 불가피하다는 게 당 안팎의 대체적인 평가다.

당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대선 경선에서 패배할 때는 그래도 '거물급'과의 경쟁에서 패배한 것"이라며 "이번 결과가 경선보다 더 뼈 아플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4선을 지낸 유 전 의원은 지난해 11월 대선 경선 패배 후 정계 은퇴를 고민해왔다.

그러나 국민의힘 대선 승리 이후 당 안팎에서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인 경기지사 출마 요구가 이어지자 2주가량 고심한 끝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인구가 1천300만명이 넘는 경기도에서 정치력과 행정 역량을 인정받아 이를 발판으로 2027년 차기 대권을 노려보겠다는 '마지막 승부수'에 가까웠다.

유 전 의원이 출마 회견 당시 차기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제가 경기지사도 훌륭하게 수행 못 해내면 경기도민이나 국민들께서 평가가 뻔하지 않겠느냐.

4년 동안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진력할 생각"이라고 밝힌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연달아 경선에서 지면서 향후 대권가도나 정치생명 자체에도 상당한 타격이 빚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이번 결과에 당의 주도권을 장악한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오는 만큼 '가시밭길'이 전망된다는 평가다.

다만, 유 전 의원이 민심에서는 우위를 보인 만큼 '전국구 정치인'으로서의 경쟁력을 재입증했다는 당 일각의 해석도 나왔다.


국민의힘, '대장동 저격수' 尹복심 김은혜, 유승민 꺾고 경기지사 본선行, 인천 유정복·경남 박완수·울산 김두겸 후보 확정,

국민의힘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을 지낸 초선의 김은혜 의원이 선출됐다.

대장동이 있는 성남 분당갑을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지난 대선정국서 '대장동 저격수'로 이름을 알렸다. 초반 우세를 보였던 유승민 전 의원은 결국 추격을 허용하면서 고배를 마셨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정진석 위원장은 22일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수도권·영남권 광역단체장 지방선거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시장 후보로는 3선 출신으로 안전행정부 장관을 지낸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경남지사 후보로는 창원 지역구인 재선의 박완수 의원이, 울산시장 후보로는 김두겸 전 울산 남구청장이 각각 확정됐다.

경선은 지난 20∼21일 이틀간 실시됐으며, 책임당원 선거인단의 유효 투표 결과와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가 각각 50%씩 반영됐다.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로 선출된 김은혜, 국민의힘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선출된 김은혜 의원이 2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4.22, 연합뉴스, 겹쳐,
 

윤 당선인의 대변인을 지낸 김 의원은 "경기도의 '철의 여인'이 되겠다"며 이달 초 당선인 대변인직을 사퇴하고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이 과정에서 윤 당선인의 의중이 김 의원 출마에 영향을 미쳤다는 말이 나오며 당 안팎에서 '윤심(尹心)' 논란이 일기도 했다.

김 의원은 "윤심(尹心)이 아니라 민심을 대변하고자 나섰다"면서 "(출마 결정은) 당선인 뜻과는 관계 없고, 저의 뜻이었다"고 선을 그었다.

김 의원은 MBC 기자 출신으로, 이번 경기지사 후보 선출로 '전국구 정치인'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에는 김동연 전 새로운물결 대표, 안민석 조정식 의원, 염태영 전 수원시장 등 4명이 도전장을 냈으며 조만간 경선을 벌일 예정이다.

현직 국회의원인 김 의원이 경기지사 후보로 선출되면서 이달 말 안에 의원직을 사퇴해야 하는 상황으로, 6·1 지방선거 날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질 전망이다.

유정복 전 인천시장 [인천시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겹쳐,

인천시장 경선에서는 유 전 시장이 50.32%를 얻어 안상수 전 인천시장(26.99%), 이학재 전 의원(22.68%)을 꺾고 공천을 따냈다.

유 전 시장은 경기 김포 지역구 3선 의원과 인천시장을 지냈고 이명박정부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박근혜 정부에서 안전행정부 장관을 지낸 '옛 친박(친박근혜)계' 의원이다. 이번 대선 때 윤석열 캠프에서 활동했다.

민주당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박남춘 인천시장이 단수 공천을 받은 상태로, 유 전 시장은 본선에서 박 시장과 양자 대결을 벌이게 된다.

국민의힘 박완수 의원, [박완수 의원실 제공.] 연합뉴스, 겹쳐,

경남지사 경선에서는 창원을 지역구로 둔 재선의 박완수 의원이 55.0%(현역 의원 감산점 5% 반영)를 얻어 국회부의장을 지낸 5선 의원 출신의 이주영 전 의원(42.11%)을 꺾고 후보로 선출됐다.

박 의원은 경남도 경제통상국장, 창원시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에는 양문석 전 경남도당 부위원장과 신상훈 현 경남도 의원이 도전장을 냈으나,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심의위원회는 추가 논의를 이유로 경남지사 후보 공천을 발표하지 않았다.

현역 국회의원인 박 의원이 경남지사 후보가 되면서 이달 말까지 의원직을 사퇴해야 해, 6·1 지방선거에서 창원시의창구 지역구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질 전망이다.

김두겸 전 울산시 남구청장,

울산시장 경선에서는 김두겸 전 울산 남구청장이 38.06%를 얻어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33.32%), 초선의 서범수 의원(27.19%·현역 의원 감산점 5% 반영)을 꺾고 후보가 됐다.

국민의힘 공관위의 컷오프 결정에 "밀실 야합 공천농단"이라고 반발하며 울산시장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박맹우 전 의원은 최근 "1차 경선 통과자가 저와 경선을 해 단일화하자"며 보수후보 단일화를 제안한 상태다.

이에 대해 김두겸 전 구청장은 예비후보 당시 "중앙당 결정 사안으로 보이지만, 더불어민주당에 맞선 보수 단일화 제안에 기본적으로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에는 단수로 공천을 신청한 송철호 현 시장이 후보로 선출된 상태로, 김 전 구청장은 본선에서 송 시장과 맞붙게 된다.


청년이 "김정숙 여사 옷값 논란" 묻자..홍준표 "대통령 월급으로 사야죠"

김정숙 여사의 의상 구입에 청와대 특활비가 사용됐다는 논란과 관련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대통령 월급으로 사야지요”라고 답했다.
홍 의원이 개설한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 지난 28일 한 누리꾼이 “영부인 김정숙 의상 논란 어떻게 보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게시글을 작성한 사람은 “민주당이 박근혜 대통령 시절 때 박 대통령 의상 보고 매일같이 사치, 공주행세라고 욕하던 게 생각난다”면서 “의원님께서도 지금 민주당이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나요?”라고 홍 의원에게 질문했다.
김정숙 여사,

홍 의원은 이에 “국민 세금으로 옷 사입는 건 절대 아니다”라면서 “대통령 월급으로 사야지요”라고 답변을 남겼다.
지난 2018년 6월 시민단체인 한국납세자연맹이 김 여사의 의전 비용과 예산 편성에 대해 정보 공개를 청구했다.

청와대는 기밀 유지가 포함됐다는 이유로 정보 공개를 청구했고, 납세자연맹은 청와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행정법원은 개인 정보 등 민감한 정보를 제외한 정보를 공개하라고 판결했지만, 청와대는 항소했다.

청와대는 “임기 중 대통령 배우자로서 의류 구매 목적으로 특활비 등 국가 예산을 편성해 사용한 적 없으며 사비로 부담했다”고 밝히면서 김 여사에 대한 논란을 일축했다,


尹 당선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번영의 기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우리 번영의 기초라며 책이 아닌 삶의 현장, 국민 민생 현장에 있다는 것을 선거운동 과정에서 많이 배웠다고 말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 부산 반송큰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민생을 늘 잊지 않고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모든 사람이 먹고살기 힘들고 물가가 올라가니 살려달라고 아우성이었다며 취임 초부터 민생과 경제를 차분하게, 빠짐없이 잘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은 시장 방문 전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현장도 방문해 지역 현안을 챙겼습니다.
 
 

日 올해 외교청서 공개...강제동원 위안부 "한국이 풀어야"

일본 정부가 한 해의 외교 활동과 국제 정세 등을 담은 올해 외교청서를 공개했습니다.

여기서 강제동원과 위안부 문제를 한국이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강조했는데요.
 
[앵커]
외교청서 주요 내용부터 먼저 살펴볼까요?

[기자]
전체적으로 한국 관련 내용은 지난해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먼저 한국을 "중요한 이웃 국가"로 표현하고 "북한에 대한 대응을 시작으로 한일 그리고 한미일 연계가 불가결하다"고 썼습니다.

다만 최대 현안인 강제동원과 위안부 판결로 양국 관계가 대단히 엄중하다는 인식을 드러냈습니다.

일본은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강제동원 문제가 해결됐다는 주장과 함께 지난해 일본 기업 자산 매각 명령 등 현금화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우려했습니다.

"현금화에 이를 경우 양국 관계에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게 된다"며 "일본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해결책을 조속히 제시할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썼습니다.

또 2015년 위안부합의를 착실히 이행할 것을 한국에 요구하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지난해 10월 기시다 총리가 취임 직후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이런 뜻을 전달했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독도 문제에 대해서는 "일본 고유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주장을 지난 2018년 이후 5년째 이어갔습니다.

특히 지난해 해양수산부가 독도 실시간 영상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는 점과 김창룡 경찰청장의 독도 방문을 사례로 들며 강하게 항의했다고 썼습니다.

올해 외교청서에는 한국 대선 결과를 소개하면서 "문 정권의 검찰 개혁에 반발해 사임"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당선됐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이와 함께 국제 정세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국제질서의 근간에 도전하는 것으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사태 전개에 따라 세계와 일본이 전후 최대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썼습니다.

또 미국이 주도하던 국제 질서에서 "미중 경쟁과 국가 간 경쟁 시대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는 분석을 처음으로 실었습니다.

[앵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오는 24일부터 한일 정책협의단이 일본을 방문하는데요.

외교청서 내용을 보면 일본 입장은 달라진 것이 없어 보이는데 어떤 논의가 오가게 될까요?

[기자]
외교청서는 보통 4월 마지막 주에 발표됐는데요.

일본은 한국 협의단의 일본 방문 일정보다 빨리 외교청서를 공개했습니다.

악화한 양국 관계를 풀어보려는데 외교청서에 담긴 민감한 내용으로 불편한 상황을 만들지 않으려는 뜻으로 보입니다.

일본은 한일 간 최대 현안에 대해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한국 측이 가져올 내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일본이 과거사에 대해 겸허한 성찰과 반성의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과거사에 대한 입장 표명 없이 한일 핵심 현안이 이미 해결된 문제라는 주장만 강조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계속해서 한국에 일방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해법을 먼저 내놓으라고 요구할 경우 양국 대화가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다만 일본 정부가 한국 윤석열 당선인의 리더십에 기대한다는 입장을 여러 번 밝혔는데요.

새 정부 출범을 일본이 반기고 있는 만큼 이에 상응하는 태도 변화를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높아진 안보 위협 속에 일본도 한국과의 관계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협의단이 기시다 총리와 직접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다음 달 취임식 참석 등을 요청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 협의단 방일로 시작된 본격적인 대화 국면에 양국이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됩니다.
 
 
 

대대장이 축구하다 다친 병사에 "그 정도로 안 죽어" 욕설,

"해당 간부 직무배제…군사경찰 조사결과 따라 엄정조치"

육군 모 부대 대대장이 축구를 하다가 어깨가 탈구돼 응급차를 기다리는 병사에게 욕설과 폭행 위협을 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사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2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육군 1군단 예하 모 부대 대대장이 지난 20일 체력단련 시간에 축구를 하다 어깨가 탈구된 일병에게 욕설을 퍼부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1군단 예하 경비연대에 근무하는 병사라고 밝힌 제보자는 다친 병사가 막사에서 응급차가 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대대장이 이 병사에게 다가가 10∼15분가량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군인간 괴롭힘(일러스트) 제작 김민준 아이클릭아트 그래픽 사용, (연합뉴스) 겹쳐,

대대장은 부상 병사에게 "그 정도로 안 죽는다"면서 때리려는 듯 손을 올리는 등 위협도 가했다고 제보자는 주장했다.

이에 육군 1군단 측은 "관련 사안을 인지한 즉시 해당 간부를 직무 배제하고 분리 조치했다"면서 "군사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관련 법규와 절차에 의거 엄정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용사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 시국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로 김은혜 의원 확정 #결국 尹心에 밀렸다 #민심' 앞서고도 일격당한 유승민 #국민의힘 #대장동 저격수' 尹복심 김은혜 유승민 꺾고 경기지사 본선行 #인천 유정복 #경남 박완수 #울산 김두겸 후보 확정 #청년이 김정숙 여사 옷값 논란" 묻자 #홍준표 "대통령 월급으로 사야죠 #尹 당선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번영의 기초 #日 올해 외교청서 공개 #강제동원 위안부 "한국이 풀어야 #대대장이 축구하다 다친 병사에 그 정도로 안 죽어 욕설 #해당 간부 직무배제 #군사경찰 조사결과 따라 엄정조치 #오는 6·1 지방선거에 출마할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로 김은혜 의원이 확정 #유승민 전 의원과 김은혜 의원 2파전으로 치러진 당내 경선에서 #김 의원이 윤 전 의원을 눌렀다 #인천시장 후보로는 유정복 전 인천시장 #울산시장 후보는 김두겸 전 울산 남구청장 #경남지사 후보는 박완수 의원으로 결정 #육군 모 부대 대대장이 축구를 하다가 #어깨가 탈구돼 응급차를 기다리는 병사에게 욕설과 폭행 위협을 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사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2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육군 1군단 예하 모 부대 대대장이 #지난 20일 체력단련 시간에 축구를 하다 어깨가 탈구된 일병에게 #욕설을 퍼부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1군단 예하 경비연대에 근무하는 병사라고 밝힌 제보자는 #다친 병사가 막사에서 응급차가 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대대장이 이 병사에게 다가가 10∼15분가량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했다고 주장 #제보자 #이 대대장이 코로나 시국에 밖에 나가서 코로나에 걸려오는 부모들은 잘못된 거다"라고 말했고 #문신이 있는 병사들에게는 #너희 부모들은 그런 걸 보고 뭐라고 안 하냐"는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 #육군 1군단 측은 #관련 사안을 인지한 즉시 해당 간부를 직무 배제하고 분리 조치했다 #군사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관련 법규와 절차에 의거 엄정 조치할 예정 #마음의 상처를 입은 용사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한국을 "중요한 이웃 국가"로 표현하고 #북한에 대한 대응을 시작으로 한일 그리고 한미일 연계가 불가결하다 #최대 현안인 강제동원 #위안부 판결로 양국 관계가 대단히 엄중하다는 인식을 드러냈습니다 #일본은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강제동원 문제가 해결됐다는 주장과 함께 #지난해 일본 기업 자산 매각 명령 등 현금화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우려했다 #현금화에 이를 경우 양국 관계에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게 된다 #일본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해결책을 조속히 제시할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썼다 #2015년 위안부합의를 착실히 이행할 것을 한국에 요구하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지난해 10월 기시다 총리가 취임 직후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이런 뜻을 전달했다는 점도 언급했다 #독도 문제에 대해서 #일본 고유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 #주장을 지난 2018년 이후 5년째 이어갔다 #지난해 해양수산부가 독도 실시간 영상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는 점과 #김창룡 경찰청장의 독도 방문을 사례로 들며 강하게 항의했다고 썼다 #올해 외교청서에는 한국 대선 결과를 소개하면서 #문 정권의 검찰 개혁에 반발해 사임"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당선됐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국제 정세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국제질서의 근간에 도전하는 것으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사태 전개에 따라 세계와 일본이 전후 최대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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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최대 전쟁범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 러군 13㎞ 군용 트럭 행렬 포착, 시신 9000구 층층이 매장됐다”…우크라 묘지 200곳 위성 포착,마리우폴 인근 마누시에 민간인 매장지 지어져,“부차보다 피해 클 것,,,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제철소 철수 위한 협상 제안,

우크라이나군 2500여명 최후 저항 중,

저항군, “소형 화기 갖고 철수할 준비”

러시아 “21일 중 제철소 장악할 것”

러시아군, 동부 루한스크주의 80% 장악,

러시아, 우크라 동부 대공세 임박했나…13㎞ 군용 트럭 행렬 포착,

민간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 사진 공개,

러 장갑차·트럭 행렬 하르키우 쪽으로 이동,

바이든, 곡사포 4배 늘린 우크라 추가 군사원조 발표,

1주일 만에 또 8억달러 규모 지원,

돈바스 전투에 곡사포·드론 제공 늘려,
바이든 “러시아 선박 미 입항 금지”,
워싱턴 방문 우크라이나 총리도 만나,

우크라 ‘거대한 무기 블랙홀’ 우려…테러세력 등 유출 가능성,

미, ‘우크라 지원 무기, 외부 유출 위험 감수’,

스팅어 등 휴대용 무기 추적은 거의 불가능,

아프간전쟁 때 스팅어 테러세력·군벌에 유출도,

외교부 “우크라 의용군 참여 한국인 사망 첩보 확인 중”

“시신 9000구 층층이 매장됐다”…우크라 묘지 200곳 위성 포착,

마리우폴 인근 마누시에 민간인 매장지 지어져,

“부차보다 피해 클 것…21세기 최대 전쟁범죄”,

우크라이나 태권 남매 “우린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에요”

2022 고양 세계 태권도 품새 선수권대회에 출전,

오데사 폭격으로 폐허…“줌으로 원격 훈련 해”

러 “마리우폴 완전 점령”…‘평화협상 중단’ 우려,

러시아 “우크라 병력 고립…항복하라”

젤렌스키 “우리 사람 없애면 평화협상 중단”

우크라 “키이우 일대 민간인 주검 900여구 발견”

러시아 일으킨 전쟁, 징집 피해 국경을 넘는 우크라이나인들,

국경경비 허술한 몰도바 쪽으로 많이 몰려,

“도망친 것은 사실”…일부는 죄책감 토로,

‘크림반도·돈바스 손 떼기 전엔 평화 없다’는 푸틴…“군사작전 지속”

푸틴 “협상 막다른 길, 목표달성때까지 작전 지속,

우크라 동부 안전보장 확장 원치 않는단 말 뒤집어”,

"파리 한 마리 못 떠나게"..푸틴 명령에 갇힌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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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정부가 남동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마지막 저항을 하고 있는 자국 군인들과 대피 민간인 구출을 위해 전제 조건 없는 협상을 20일(현지시각) 러시아쪽에 제안했다.

러시아쪽에서는 21일 중으로 러시아군이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장악해 마리우폴 점령을 완료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마리우폴에서 조건 없는 특별 협상을 하자고 러시아에 요구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그는 “우리 사람들, 아조우연대, 군대, 민간인, 어린이, 생존자와 부상자를 구하기 위해” 협상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와의 협상에 참여하는 다비드 아라하미아 집권당 원내 대표도 자신과 포돌랴크 보좌관이 마리우폴에 있는 우크라이나군과 계속 소통하고 있다며 “마리오풀 방어군과의 대화에서 수비대 철수를 위해 직접 협상을 하자는 제안이 나왔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러시아의 확답을 받는 대로 언제라도 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 2500여명이 최후 저항을 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남동부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20일(현지시각)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마리우폴/로이터,

해병대와 함께 아조우스탈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는 아조우연대의 스비아토슬라우 팔라마르 부사령관도 텔레그램을 통해 “제3자의 도움을 받아 소형 화기를 갖고 마리우폴에서 철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무기를 버리고 투항해 포로가 되라는 러시아의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덧붙였다.

러시아군이 마리우폴 대부분의 지역을 장악한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은 도시 남쪽 해안 지역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최후 저항을 계속하고 있다.

제철소에는 민간인 1천여명이 대피하고 있으며 전투 병력으로는 해병대와 아조우연대 2500여명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쪽 일각에서는 제철소 안에 외국 군인들도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마리우폴을 지킬 무기가 충분하지 않다며 외교를 통한 아조우스탈 제철소 대치 해결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미국 <시엔엔>(CNN) 방송이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외교를 통한 해결을 거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협상 제안에 대해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이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람잔 카디로프 체첸공화국 대표는 러시아군이 21일 중으로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점령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점심 시간 전 또는 그 이후까지는 러시아군이 제철소를 완전히 장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리우폴 주민 대피를 위한 인도주의 통로가 보장되지 않아, 12만명 정도로 추정되는 민간인 대피는 이날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리나 베레시추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점령군이 현장의 자국군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해 (주민 대피를 위한) 휴전을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며 21일 주민 대피 시도를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군의 집중 공격을 당하고 있는 동부 루한스크주는 전체 지역의 80% 정도가 러시아군 통제 아래 들어갔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다.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군정 대표는 텔레그램을 통해 이렇게 밝히고 “루한스크 전체가 지속적인 폭격으로 심각한 상황에 놓였다”고 전했다.

루한스크주는 도네츠크주와 함께 2014년부터 친러시아 반군이 일부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오래된 분쟁 지역이다.

이 지역과 마리우폴이 함락될 경우, 우크라이나 북동부 국경 지역과 남부 해안 지역 대부분이 러시아군 통제에 들어가게 된다.

남부 해안 지역 중 우크라이나군이 통제하고 있는 곳은 오데사 주변 등 서부 지역 일부뿐이다.


러시아, 우크라 동부 대공세 임박했나…13㎞ 군용 트럭 행렬 포착,

민간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 사진 공개,

러 장갑차·트럭 행렬 하르키우 쪽으로 이동,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에 대한 대대적 공격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동부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대규모 행렬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

<시엔엔>(CNN)은 10일 미국 민간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가 공개한 지난 8일의 위성사진을 토대로 이같이 보도했다.

이 사진에는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우크라이나 동부의 벨리키 부를루크에서 하르키우를 향해 남쪽으로 이동하는 8마일(약 13㎞) 길이의 러시아군 행렬이 보인다.

맥사 테크놀로지는 “장갑차, 포와 지원 장비를 견인하는 트럭”이 행렬을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민간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가 공개한 지난 8일의 위성 사진에서 우크라이나 동부의 벨리키 부를루크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러시아군의 대규모 행렬이 보인다. 맥사 테크놀로지 제공.

이 행렬은 이달 초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북부에 위치한 수도 키이우에서 병력을 철수한 뒤 동부의 돈바스 지역과 남부에 화력을 집중하는 움직임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 책임자는 지난 8일 <시엔엔>에 러시아군이 국경 지대에서 전열을 정비하고 하르키우로 진격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총지휘할 사령관으로 돈바스 지역 전투에 관여해온 알렉산드르 드보르니코프 남부군관구 사령관을 임명한 것으로 9일 알려지는 등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동부와 남부에 대한 러시아군의 공격 강화에 대비해 이 지역의 민간인들에게 탈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바이든, 곡사포 4배 늘린 우크라 추가 군사원조 발표,

1주일 만에 또 8억달러 규모 지원,

돈바스 전투에 곡사포·드론 제공 늘려,
바이든 “러시아 선박 미 입항 금지”,
워싱턴 방문 우크라이나 총리도 만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8억달러(약 9904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원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주에 발표한 같은 규모의 군사원조 물품이 유럽에 도착하는 중에 또다시 발표된 추가 지원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전투가 본격화하는 상황에 대응하는 것이다.

추가 지원되는 무기에는 155㎜ 곡사포 72문과 포탄 14만4천발, ‘피닉스 고스트’ 전술 드론 121대가 포함된다.

미국은 지난주에 발표한 8억달러 규모의 군사원조를 통해 155㎜ 곡사포 18문과 포탄 4만발을 제공한다고 밝혔는데, 이번에 곡사포 지원 규모가 4배 늘었다.

곡사포는 근접 전투 양상이 펼쳐졌던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주변과 달리 탁 트인 평지가 대부분인 돈바스 지역 전투를 위해 투입되기 시작했다.

미군은 우크라이나 주변국에서 1차로 도착한 155㎜ 곡사포 사용법을 우크라이나군에 가르치고 있다.

러시아군은 돈바스에서 본격적인 병력 전개를 앞두고 미사일과 장거리 포로 우크라이나 쪽 목표물을 공격하고 있다.

<에이피>(AP) 통신은 러시아군이 최근 며칠 사이에 대포를 추가 투입했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앤드루 공군기지에서 오리건주로 가기 위해 전용기로 향하고 있다.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에 제공할 드론은 우크라이나군의 필요에 따라 미국 공군이 개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드론이 미국이 우크라이나군에 공급해온 ‘가미카제 드론’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휴대용인 ‘가미카제 드론’은 목표물에 충돌하면 폭발한다.

이번 추가 군사원조까지 반영하면 우크라이나 전쟁 개시 후 미국의 군사원조 규모는 모두 34억달러로 늘게 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추가 군사원조가 “자유를 위한 전선으로 직접 보내질 것”이라며 “이는 우크라이나 전부를 지배하거나 정복하는 데 절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푸틴에게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직접 경제 원조 5억달러도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겠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러시아 쪽이 소유하거나 운영하는 선박들의 미국 항구 입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미국이 취한 러시아산 에너지 금수 조처로 러시아 관련 선박들의 미국 입항은 거의 자취를 감춘 상태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총회에 참석하러 워싱턴에 온 데니스 시미할 우크라이나 총리를 만났다.


우크라 ‘거대한 무기 블랙홀’ 우려…테러세력 등 유출 가능성,

미, ‘우크라 지원 무기, 외부 유출 위험 감수’,

스팅어 등 휴대용 무기 추적은 거의 불가능,

아프간전쟁 때 스팅어 테러세력·군벌에 유출도,

미국 등 서구 국가들이 대거 무기를 지원하는 우크라이나가 ‘거대한 무기 블랙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우크라이나에 미국의 지상 병력이 없어 감시가 이뤄질 수 없는 상황 탓에, 무기들이 장기적으로 다른 세력에 유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시엔엔>(CNN)은 19일 미국의 군사·정보 당국자들을 인용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고 있는 대탱크, 대공 무기 등을 추적할 방법이 거의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 무기들이 장기적으로 엉뚱한 이들에게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

미국의 한 고위 국방 당국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은 “최근 우호국에 대한 최대 규모 지원”이라며 “이 무기들이 다른 군대나 민병대들의 손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소식통도 “단기적으로는 (우크라이나에) 신뢰가 있으나 전쟁의 포연이 짙어지며 신뢰는 거의 제로”로 떨어졌다면서 “거대한 블랙홀로 빠져들고 있다”고 말했다.

전쟁이 시작된 뒤 미국은 러시아의 전력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파악하고 있는 반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정보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미국이 제공한 대탱크 휴대용 미사일인 재블린이 지난 2월11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보리스필 공항에 도착해,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하역하고 있다.

현재 무기 지원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제공하는 정보에 의존해 이뤄지는데, 이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기 위해 ‘제한된 정보’만을 제공하고 있다고 것이다.

또 현지에 배치된 미군이 없다 보니, 무기의 이동과 쓰임새에 대한 감시·감독도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미국이 제공하는 무기는 주로 트럭에 실려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 군에게 인도된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그 이후부터는 무기가 어디로 가고, 어디로 배치될 지는 우크라이나가 결정한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군을 적시에 무장시키지 못하는 것을 더 큰 위험이라고 보고, 무기가 유출될 수 있다는 위험을 감수하고 있는 형편이다.

지원된 무기들이 러시아의 공격으로 파괴되거나 탈취될 가능성도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우려되는 것은 손쉽게 옮기고 숨길 수 있는 이동성 무기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요구에 따라 휴대용 대전차 미사일인 ‘재블린’과 대공 미사일인 ‘스팅어’를 제공해 왔다.

특히, 스팅어는 옛 소련이 아프간을 침공했을 때 미국이 반군들에게 지원했던 대표적 무기다.

하지만, 이후 정세가 바뀌면서 이슬람주의 무장세력의 주요 무기로 바뀌었다.

미국은 2000년 아프간 전쟁 이후 지역 군벌들에게서 막대한 현금을 주고 이를 회수했지만, 여전히 적잖은 무기가 이슬람주의 무장세력에게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우디아라비아나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게 판매한 일부 무기들도 알카에다와 연관된 테러 세력에게 넘어간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외교부 “우크라 의용군 참여 한국인 사망 첩보 확인 중”

정부는 “최근 유관국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여하고 있는 우리 국민 중 사망자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으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22일 오후 외교부가 밝혔다.

정부 허가 없이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한 한국인 가운데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미국을 통해 전달받았다는 얘기다.

외교부는 “정부 허가 없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해 현재까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4명으로 파악된다”며 “우크라이나 동남부 지역에서의 교전 격화 등으로 신변안전이 심각히 우려되는 바 우크라이나에 무단으로 입국한 우리 국민은 조속히 출국해 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남부 격전지 마리우폴에서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의 교전 와중에 숨졌으리라 추정되는 민간인 주검이 트럭에 실리고 있다.

외교부가 ‘유관국’한테서 받은 첩보는 이름이 확인되지 않은 복수의 한국인이 죽었다는 내용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정부가 파악하고 있던 “무단 입국자 4명” 또는 그 가족을 상대로 생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7일 외교부는 “무단으로 우크라이나에 입국할 경우 여권법 위반에 따른 형사 처벌 및 여권에 대한 행정 제재의 대상이 된다”고 밝힌 뒤, 국제의용군에 합류하겠다고 우크라이나에 입국했거나 인접국에서 우크라이나 입국을 시도하는 이들을 상대로 그들의 가족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귀국을 설득해왔다.



“시신 9000구 층층이 매장됐다”…우크라 묘지 200곳 위성 포착,

마리우폴 인근 마누시에 민간인 매장지 지어져,

“부차보다 피해 클 것…21세기 최대 전쟁범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대부분을 장악한 가운데, 마리우폴 인근 공동묘지에 새 무덤들이 지어지는 모습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

우크라이나는 이곳에 수천명의 민간인이 묻혔을 거라며 러시아의 “전쟁 범죄”를 강력하게 비난했다.

미국의 민간 위성업체 맥사테크놀로지는 21일(현지시각) 마리우폴에서 12마일(약 19㎞) 떨어진 마누시의 한 공동묘지에 새 구역이 건설되고 있는 모습의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3월30일 촬영된 사진에는, 그 열흘 전과 비교해 기존의 묘지 둘레를 따라 직선으로 네 개의 구역에서 약 200개의 매장지가 새로 지어졌다.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인근의 마누시에 있는 공동묘지에 추가로 무덤이 지어지는 모습이 미국 민간 위성업체 맥사테크놀로지에 포착됐다. 3월23일(왼쪽)에는 없던 매장지가 26일에는 보인다. <워싱턴 포스트> 화면 갈무리

마리우폴 시의회는 텔레그램에 성명을 내어 마누시의 이 공동묘지에 최대 9000명의 민간인이 묻혔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시신들이 “여러 겹으로 매장됐다”는 정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바딤 보이첸코 마리우폴 시장은 성명을 내어 “21세기 최대 전쟁범죄가 마리우폴에서 자행됐다.

이것은 새로운 바비 야르”라고 비판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에 있는 바비 야르 계곡은 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1년 나치 독일군에 우크라이나 유대인 약 3만4000명이 학살당한 곳이다.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이 새로운 공동묘지는 이달 초 수도 키이우 인근 부차에서 발견된 것보다 훨씬 규모가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다.

우크라이나 침공,
마누시는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한 초기부터 마리우폴을 집중 공략하면서 러시아군의 손으로 넘어간 마을이다.

러시아는 남부 크림반도와 동부 돈바스 지역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인 마리우폴을 집중적으로 포위해왔다.

우크라이나군은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거점으로 삼아 최후의 항전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 “마리우폴 해방을 위한 전투는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사실상 ‘승리’를 선언하고, 아조우스탈 일대에 대한 공격을 취소하고 봉쇄하라고 명령했다.

 

우크라이나 태권 남매 “우린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에요”

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 출전,

오데사 폭격으로 폐허…“줌으로 원격 훈련 해”

“우리는 강하고 절대 포기하지 않는 민족이라는 것을 보여주겠어요.”우크라이나 태권 가족은 다부지게 말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폴타바에서 폴란드 바르샤바까지 차로 30시간을 이동한 뒤에야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공항이 폐쇄됐기 때문. 이들은 긴 여정 끝에 ‘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다비드 하브릴로프(14)와 예바 하브릴로바(12)는 아버지이자 매니저인 루슬란 하브릴로프(43)와 함께 이번 대회에 우크라이나를 대표해 참가했다.
우크라이나 다비드 하브릴로프(14)와 예바 하브릴로바(12) 남매가 21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에서 남녀 페어 경기에 출전해 절도있는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애초 6명 선수단이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여의치가 않았다.

이들의 코치 또한 징집 대상자여서 막판에 한국행이 좌절됐다.

아이들과 18일 입국한 루슬란는 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함께 훈련했던 선수들은 전쟁 때문에 모두 집을 버리고 피난을 떠났다.

우리 트레이너는 폴타바에서 800㎞ 떨어진 오데사에 산다.
 
우리 아이들은 줌을 통해 원격으로 훈련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가 사는 지역은 러시아 포격으로 완전히 폐허가 됐다”면서 “우리 가족은 집에 남기로 했다.

전쟁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우리가 운영 중인 태권도장을 내주고 숙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의 아내와 막내는 현재 우크라이나에 있다.
 
태권 남매는 7년간 태권도를 수련했는데, 21일 유소년부(만 12~14살) 페어(2인조) 경기에 함께 출전해 13개 팀 중 7위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22일 열린다.

예바는 이날 유소년부 여자 개인전도 뛰게 되며, 다비드는 23일 유소년부 남자 개인전에 출전한다.

다비드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우리를 보면서 ‘태권도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노력하고 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게 본보기가 되고 싶다”면서 “우크라이나 민족이 강하고 용맹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자랑스러워할 것”이라고 했다.

우크라이나 현지에 있는 친구들에게는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싸우자.

반드시 꿈은 이뤄진다”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들 가족은 대회를 마친 뒤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 등을 방문하고 26일 출국할 예정이다.

폴란드로 가서 다시 30시간 동안 차를 몰아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루슬란는 “아이들이 자신의 기량을 선보일 기회를 얻었다.

‘이것이 우크라이나다’라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 “마리우폴 완전 점령”…‘평화협상 중단’ 우려,

러시아 “우크라 병력 고립…항복하라”

젤렌스키 “우리 사람 없애면 평화협상 중단”

우크라 “키이우 일대 민간인 주검 900여구 발견”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주요 요충지인 남동부 도시 마리우폴을 완전히 점령했다며, 마리우폴에 남은 우크라이나 병력이 항복하지 않으면 사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주요 도시에도 미사일 공격 및 폭격을 가했다.

이고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각) “마리우폴의 전체 도심 지역이 완전히 소탕됐다”며 “우크라이나 잔여 병력은 현재 아조프스탈(아조우스탈) 철강공장 지역에 완전히 봉쇄됐다”며 “목숨을 구할 유일한 기회는 자발적으로 무기를 내려놓고 항복하는 것이다”고 말했다고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통신이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마리우폴 우크라이나 병력에 모스크바 시각으로 1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한국 시각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까지 무기를 내려놓으면, 목숨을 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러시아는 항복하면 제네바협정에 따라 포로로 대우받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군에 의해 함락 직전인 마리우폴에서 16일 전투로 희생된 주민의 장례식이 치러지고 있다. 러시아는 17일 마리우폴 도심이 완전히 점령됐다며, 남아있는 우크라이나 병사들의 항복을 요구했다.

이런 항복 제안은 마리우폴의 우크라이나 병력에 30분마다 방송되고 있으며, 키이우의 우크라이나 정부의 허가에 구애받지 말고 자발적으로 결정하라고 위협했다.

<알자지라>는 러시아군의 점령 지역에 있는 언론인들이 우크라이나 병력들이 지하 터널과 벙커를 파서 항전하던 철강공장 지역 중 한 곳에 접근했는데, 방어 병력이 남아있는 흔적은 없다고 보도했다.

<비비시>(BBC) 방송은 마리우폴시의 관리들은 러시아가 18일부터 마리우폴에 대한 접근을 봉쇄할 것이라고 말해, 인도적 재앙 사태가 심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금까지 마리우폴에서 16만8천명을 소개했다고 주장했다.

국제적십자 등 구호단체들은 마리우폴에서 민간인 소개 노력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쪽이 서로에게 책임을 물으며 번번이 깨져왔다고 지적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뉴스포털인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 등과의 인터뷰에서 “(마리우폴에 있는) 우리 군대, 우리 사람들을 없앤다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어떠한 협상도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를 극도로 미워하는 부대들이 있고, 나는 러시아가 그들을 살려둘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의 한 이유로 내세우는 ’탈나치화’의 대상인 극우 민병대로 구성된 ‘아조우 부대’가 위기에 빠졌음을 시사했다.

아조우 부대는 우크라이나 해병대와 함께 마리우폴 방어전의 주력 부대이다.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마리우폴의 해방 과정에서” 우크라이나 병사 1464명이 이미 항복했다”며 “4월16일 현재 마리우폴의 우크라이나 병력 사상자는 4천명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병력이 입은 실질적인 손실에 대한 신뢰할만한 자료를 갖고 있다”며 “회복할 수 없는 손실이 2만3367명에 달한다”고도 덧붙였다.

하지만,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금까지 2500~3000명의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전사했고 러시아 병사는 2만명이 전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마리우폴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가장 격렬한 전투를 벌여왔던 곳이다.

러시아가 마리우폴을 완전히 장악하게 되면, 지난 2014년 강제병합했던 크림반도와 러시아계 분리주의 세력이 점령한 돈바스 지역 일부가 연결되게 된다.

러시아로서는 흑해 연안을 포함한 우크라이나의 동·남부 지역을 장악하게 되는 셈이다.

러시아의 마리우폴 완전 점령이 확인되면 마리우폴은 전쟁 시작 뒤 처음으로 러시아가 장악한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다.

러시아군은 16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있는 탱크 수리 공장을 폭격했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키이우 남동부 다르니츠키 지역에서서도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치솟았고, 다르니츠키시 시장은 최소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폴란드와 접경한 서부 르비우에도 벨라루스에서 이륙한 러시아군 폭격기가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의 공격은 러시아 흑해 함대의 기함인 ‘모스크바’ 침몰에 대한 보복이 아니냐는 시각이 많다.

러시아군은 지난 14일 모스크바(배수량 1만1500t)가 “화재로 선체가 손상된 상태에서 항구로 인양되던 도중에 파도가 심해 안정성을 잃어 침몰했다”고 발표했다.

모스크바는 2차대전 후 작전 중 침몰한 러시아 군함 중 가장 큰 배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는 자신들이 발사한 “대함 미사일인 ‘넵튠’이 모스크바에 명중했다”고 주장했다.

다음날인 15일 러시아군은 키이우 주변 군수공장을 순항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공격한 군수공장은 넵튠 미사일을 생산한 공장으로 알려졌다.

한편, 러시아군에게 점령됐던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일대에서 민간인 주검 900구 이상이 발견됐다고 우크라이나 경찰이 밝혔다.

안드리이 네비토우 키이우주 경찰청장은 15일 “러시아군이 철수한 지역에서 900구가 넘는 민간인 주검이 발견됐다”고 말했다고 <에이피>(AP) 통신이 전했다.


러시아 일으킨 전쟁, 징집 피해 국경을 넘는 우크라이나인들,

국경경비 허술한 몰도바 쪽으로 많이 몰려,

“도망친 것은 사실”…일부는 죄책감 토로,

20대 우크라이나 남성인 보바 클레버는 키이우에서 성공한 패션 사진작가였다.

그는 러시아가 지난 2월24일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직후 몰래 전쟁을 피해 런던으로 탈출했다.

그는 “폭력은 나하고 안 맞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친구에게 이런 사실을 알렸다가 궁지에 몰렸다.

친구가 ‘신의를 저버리고’ 이 사실을 공개하자,

우크라이나인 사이에서 비난이 봇물 터진 것이다.

소셜 미디어에는 “너는 이미 죽은 목숨”,

“지구 끝까지 널 찾아내겠다” 등 위협하는 발언도 쏟아졌다.
우크라이나군이 10일 파괴된 러시아군 탱크에서 떼어낸 기관총을 들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고국을 지키겠다며 자원 입국해 총을 드는 이들도 있지만, 징집을 피해 외국으로 도피하는 이들도 있다.

<뉴욕타임스>는 10일(현지시각) 해외로 도피한 징집 연령의 우크라이나 남자들이 수천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 직후 18살~60살 사이 자국민 남성의 출국을 금지했다.

그렇지만 헝가리·폴란드 등 우크라이나 인근 나라에는 이들의 불법 월경을 돕는 범죄조직이 번성하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 서부지역과 1200㎞ 남짓 국경을 맞대고 있는 몰도바는 국경 경비가 허술해 징집을 피하려는 우크라이나 남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몰도바 당국자는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터지자 며칠이 안 되어 텔레그램 등에 징집을 피하려는 우크라이나 남자들을 겨냥한 차량 제공 등의 광고가 올라왔다”고 말했다.

불법 월경은 대체로 밀수조직과 우크라이나 남자가 한밤에 경계가 허술한 국경 근처의 약속 장소에서 만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몰도바 당국자는 “1건당 최대 1만5천달러(1843만원)까지 비용을 내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몰도바 국경 당국은 지금까지 불법 월경을 도운 밀수조직 20개를 적발하고 우크라이나 남자 1091명을 체포했다. 불법 월경한 우크라이나 남자들에겐 두 가지 선택지가 제공된다.

귀국을 원하면 돌려보내고, 난민 신청을 하면 이것도 받아들여진다.

지금까지 100명 미만이 귀국을 선택했고, 나머지 1천명 정도가 난민 신청을 해 몰도바에 남았다.

몰도바에 합법적으로 들어와 난민 신청을 한 우크라이나 남자도 2000명 남짓 된다고 몰도바가 밝혔다.

우크라이나 남자 볼로디미르 다누리프는 이렇게 몰도바에 난민 신청을 해 머무는 이들 중 한 명이다.

그는 “러시아 사람과 결혼한 형제가 있고, 조카 두 명이 러시아군에 입대해 우크라이나에 와 있다”며 “내가 어떻게 러시아군에 총을 겨눌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하지만, 이렇게 고국을 등진 이들 중에는 남모를 죄책감과 부끄러움을 토로하는 이들이 있다.

성을 밝히지 않은 또 다른 볼로디미르는 우크라이나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다 전쟁이 나자 폴란드로 피신했다.

그는 “나는 이제 46살이고 시력이 안 좋아 안경도 쓰고 전투에는 안 맞는다”면서도 “그래도 내가 전쟁에서 도망친 것은 사실이고, 그건 부끄러운 일이다.

죄를 저지른 것과 다름없다”라고 말했다.

 

‘크림반도·돈바스 손 떼기 전엔 평화 없다’는 푸틴…“군사작전 지속”

푸틴 “협상 막다른 길, 목표달성때까지 작전 지속,

우크라 동부 안전보장 확장 원치 않는단 말 뒤집어”,

블라미디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진행해 오던 협상이 “막다른 길”에 부딪혔다며 “러시아의 군사작전은 ‘애초 목표’를 달성될 때까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각) 러시아 극동 지역의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알렉산데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함께 공동기자 회견을 열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의 전쟁 범죄에 대해 가짜 주장을 하고 우크라이나 전체에 대한 안전보장을 요구해 평화회담을 어렵게 만들었다며 “우리는 다시 막다른 골목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수석 보좌관도 13일 <아에프페>(AFP) 통신에 “협상이 극히 어려운 상황이다.

러시아는 협상 과정에 대해 대중적 압박을 가하는 전통적인 전술에 집착하고 있다”고 말해 협상이 사실상 어려워졌음을 내비쳤다.

푸틴 대통령이 평화협상이 ‘막다른 길’에 부딪혔다며 제시한 이유는 우크라이나가 지난달 29일 터키의 중재로 이스탄불에서 이뤄진 ‘합의’에서 벗어났고 ‘부차 학살’ 등을 조작했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는 (터키의 중재로) 이스탄불에서 열린 합의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 보장은 크림반도, 세바스토폴(크림반도의 중심도시), (친러 무장세력이 일부를 점령 중인) 돈바스로 확장되지 않는다는 일정 수준의 합의를 했다”면서 이 합의가 후퇴했다고 말했다.

또 전 세계적인 공분의 대상이 되고 있는 부차 학살에 대해서도 시리아 내전에서 바샤르 아사드 정권이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서구의 주장과 같은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도 이와 비슷한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2일 극동 아무르 지역의 치올코프스키에 새로 건설된 보스토크니 우주기지를 방문해 연설하고 있다. 그는 이날 우크라이나 전쟁의 평화협상이 막다른 길에 봉착했다며, 군사작전의 지속을 천명했다.

그는 7일 우크라이나가 제출한 합의 초안이 “3월29일 이스탄불 회담에서 나온 가장 중요한 조항들에서 이탈했다”고 주장했다.

즉, “터키에서 우크라이나는 ‘미래의 (국제적) 안전 보장이 크림과 세바스토폴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명확하게 언명했지만, 전날 제출된 초안은 이런 명확한 언명이 실종됐다”고 말한 것이다.

러시아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우크라이나는 이스탄불에서 중립화를 통해 러시아를 포함한 주요국들로부터 안전을 보장받는 대신, 러시아가 2014년 3월 합병한 크림반도와 친러 무장세력이 장악한 돈바스 지역의 영토 문제에서 양보하겠다는 뜻을 밝힌 뒤 이를 뒤집은 게 된다.

그동안 우크라이나는 고도로 민감한 영토 문제와 관련해 극히 애매한 태도를 보여왔다.

다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와 평화협정에 합의하면 국민투표를 통해 이를 추인받아야 한다는 인식을 밝혀왔다.

우크라이나가 협상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인 것은 이달 초 부차 학살이 불거지면서부터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5일 유엔 연설에서 부차 학살 사건을 거론하며 “이런 상황에서 평화협상을 어떻게 하냐”고 말했다.

평화협상이 사실상 물 건너가게 된 배경에는 돈바스 등 동·남부 지역의 전황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우리의 목표는 러시아와 분리될 수 없는 유대를 느끼는 돈바스에 살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가 협상에서 돈바스를 양보하지 않으니 이 목표를 군사적으로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월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명분으로 돈바스 지역의 자칭 2개 ‘국가’의 안전보장 문제를 거론한 바 있다.

결국 러시아는 돈바스 등지에서 전황을 더욱 유리하게 구축한 뒤 우세한 입장에서 우크라이나를 압박하는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견줘, 우크라이나와 서구 국가들은 키이우에서 러시아군을 물리친 여세를 몰아 돈바스 지역 등의 결전에 대비하고 있다.

러시아는 크림반도와 돈바스를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인 마리우폴을 점령하기 위해 집중 공세를 퍼붓고 있지만, 우크라이나는 아직 이 도시를 완전히 내주지 않고 있다.

러시아는 2차대전의 전승기념일인 오는 5월9일을 기해 이번 전쟁에서 승전 선포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5월로 넘어가면, 우크라이나 평원에서 러시아의 탱크들의 기갑전을 방해하던 진흙탕 수렁 현상인 ‘라스푸티차’가 완화되기 시작한다.

결국 동부 전선의 전황이 결정된 뒤에야 종전을 위한 협상 움직임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파리 한 마리 못 떠나게"..푸틴 명령에 갇힌 사람들,

마리우폴 제철소에는 현재 우크라이나군 2천여 명과 부상자 5백여 명, 민간인 천여 명이 갇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들은 파리 한 마리도 통과하지 못하게 하라는 푸친 러시아 대통령의 사흘 전 명령에 따라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채 봉쇄돼 있습니다.

러시아는 지하통로가 미로처럼 얽혀있는 마리우폴 제철소를 점령하려면 자국군의 손실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 봉쇄작전을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양측에서 눈에 띄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는데, 러시아가 끝내 고사작전을 강행하면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민간인 수천 명이 숨진 가운데 남아있는 사람들도 식량과 의약품 부족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들을 대피할 수 있도록 안전을 보장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데요.

앞서 지난 20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마리우폴에서 여성과 어린이, 노인을 대피시키기 위한 인도주의 통로 설치에 합의했었습니다.

하지만 합의 당일 마리우폴에서 피란민을 태우고 도시를 빠져나간 버스는 4대에 불과했으며 이후로는 안전이 보장되지 않아 대피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댓글,

  • 네임을 등록해 주세요20분전

    "전라도는 젤렌스키보다 푸틴을 좋아합니다"

    답글5댓글 찬성하기0댓글 비추천하기8
     
     
  • 미복26분전

    푸틴 진짜 악마다 악마...!!

    굥은 저기에 비하면 그나마 양반이네

    답글 작성댓글 찬성하기2댓글 비추천하기0
     
     
  • 금용근32분전

    인상이 살모사나 독사보다 더 차갑다.

    70살이라니 이제 얼마 남지도 얺은 생애인데..

    저렇게 먾은 생명을 죽게 하다니....

    이 놈 지옥에 가서 지옥불에 혼쭐 좀 나 봐라.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제철소 철수 위한 협상 제안 #우크라이나군 2500여명 최후 저항 중 #저항군 소형 화기 갖고 철수할 준비 #러시아 21일 중 제철소 장악할 것 #러시아군 동부 루한스크주의 80% 장악 #우크라 동부 대공세 임박했나 13㎞ 군용 트럭 행렬 포착 #민간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 사진 공개 #러 장갑차·트럭 행렬 하르키우 쪽으로 이동 #바이든 곡사포 4배 늘린 우크라 추가 군사원조 발표 #1주일 만에 또 8억달러 규모 지원 #돈바스 전투에 곡사포·드론 제공 늘려 #바이든 러시아 선박 미 입항 금지 #워싱턴 방문 우크라이나 총리도 만나 #우크라 ‘거대한 무기 블랙홀’ 우려 #테러세력 등 유출 가능성 #미 우크라 지원 무기 #외부 유출 위험 감수 #스팅어 등 휴대용 무기 추적은 거의 불가능 #아프간전쟁 때 스팅어 테러세력·군벌에 유출도 #외교부 우크라 의용군 참여 한국인 사망 첩보 확인 중 #시신 9000구 층층이 매장됐다 #우크라 묘지 200곳 위성 포착 #마리우폴 인근 마누시에 민간인 매장지 지어져 #부차보다 피해 클 것 #21세기 최대 전쟁범죄 #우크라이나 태권 남매 #우린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에요 #2022 고양 세계 태권도 품새 선수권대회에 출전 #오데사 폭격으로 폐허 #줌으로 원격 훈련 해 #러 마리우폴 완전 점령”…‘평화협상 중단’ 우려 #러시아 “우크라 병력 고립 #항복하라 #젤렌스키 우리 사람 없애면 평화협상 중단 #우크라 키이우 일대 민간인 주검 900여구 발견 #러시아 일으킨 전쟁 #징집 피해 국경을 넘는 우크라이나인들 #국경경비 허술한 몰도바 쪽으로 많이 몰려 #도망친 것은 사실 #일부는 죄책감 토로 #크림반도·돈바스 손 떼기 전엔 평화 없다’는 푸틴 군사작전 지속 #푸틴 협상 막다른 길 #목표달성때까지 작전 지속 #우크라 동부 안전보장 확장 원치 않는단 말 뒤집어 #파리 한 마리 못 떠나게 #푸틴 명령에 갇힌 사람들 #댓글 #우크라이나 정부가 남동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마지막 저항을 하고 있는 자국 군인들과 대피 민간인 구출을 위해 #전제 조건 없는 협상을 20일(현지시각) 러시아쪽에 제안했다 #러시아쪽에서는 21일 중으로 러시아군이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장악해 #마리우폴 점령을 완료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마리우폴에서 조건 없는 특별 협상을 하자고 러시아에 요구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우리 사람들 #아조우연대 #군대 #민간인 #어린이 #생존자 #부상자 #구하기 위해” 협상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와의 협상에 참여하는 다비드 아라하미아 집권당 원내 대표도 #자신과 포돌랴크 보좌관이 마리우폴에 있는 우크라이나군과 계속 소통하고 있다 #마리오풀 방어군과의 대화에서 #수비대 철수를 위해 직접 협상을 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우리는 러시아의 확답을 받는 대로 언제라도 갈 준비가 되어 있다 #인상이 살모사나 독사보다 더 차갑다 #70살이라니 이제 얼마 남지도 얺은 생애인데 #저렇게 먾은 생명을 죽게 하다니 #이 놈 지옥에 가서 지옥불에 혼쭐 좀 나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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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스텔스 전투기, 동중국해서 근거리 조우, 

북한의 12번째 미사일 도발 로 우리 합동군 은 서욱 국방부장관 주관 하는 한미 F35A 대규모 합동훈련 을 했다,

북한 김정은이 최고로 두렵다 는 F35a 스탤스 기 대규모 동원해 훈런을 펼쳣다,,,

서욱 국방부장관, 엘리펀트 워크 훈련 현장 지휘 및 공군기지 대비태세 점검, - '보이지 않는 힘' F-35A 운용으로 압도적인 전략적 승리 달성 강조 - ​서욱 국방부장관은 3월 25일, 공군기지를 방문하여 ‘대한민국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힘’ F-35A의 「Elephant Walk 훈련」을 현장지휘하고 어제 북한의 ICBM 발사 관련 우리 군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였습니다.

*Elephant Walk 훈련 : 다수 전투기가 최대 무장을 장착하고 밀집 대형으로 이륙 직전 단계까지 지상 활주하는 훈련 ​◦이번 공군기지 방문은 지난 1월 31일 육군 미사일사령부 방문에 이어 전략적 타격체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스텔스 전투기 운용부대를 방문함으로써 우리 군의 확고한 미사일 대응태세와 능력을 점검하는 차원이었습니다. ​

서욱 국방부장관은 F-35A 최종호기 도입 완료에 따라 작전수행태세가 완비된 F-35A의 「Elephant Walk 훈련」을 현장지휘하며, ​◦“성공적인 전력화 진행을 거쳐 완전성을 갖출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운 무기체계 도입에 따라 전술·전기 연마를 통해 공군 작전이 획기적으로 변화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특히, “북한의 ICBM 시험발사는 국제사회에 약속한 ICBM 발사 유예를 스스로 파기한 것으로서, 다수의 ‘UN 안보리 결의’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이며,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심각한 위협행위”라고 강조하였습니다. ​

◦또한 “전천후 은밀침투‧정밀타격 능력을 갖춘 '보이지 않는 힘‘ F-35A 스텔스 전투기를 활용, 압도적인 전략적 승리를 달성하고, 북한의 추가 행동을 억제할 수 있는 만반의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

서 장관은 “우리 군은 점증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우리 군의 「핵·WMD 대응체계」등 독자적인 가용능력과 미국의 확장억제전력 등 한미동맹의 능력을 통합하여 효과적으로 억제 및 대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임”을 밝혔습니다.


F-35A, 국군의날 기념식서 일반에 첫 공개…전략무기 총출동,

공중서 편대비행하며 위용 과시…지상 도열해 '장비사열' 받기도,

40대 중 13대 연내 도입…이르면 연말부터 실전배치 전망,

공군의 전략무기로 운용될 미국산 스텔스 전투기 F-35A가 1일 오전 제71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을 통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다.

이와 함께 육·해·공군이 운용 중인 다른 전략무기도 이번 기념식장에 대거 동원됐다.

우리 국군의 달라진 위용을 과시하고, 군의 철통같은 영토·영공 수호 의지를 과시하려는 차원으로 분석된다.

이날 공개된 F-35A는 모두 4기로, 그중 3기가 기념식이 열린 대구 공군기지 상공에서 진행된 공중전력 분열 행사에 참여해 위용을 과시했다.

F-35A 스텔스기와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국군의 날 행사 중 F-35A 스텔스 전투기를 사열하고 있다. 2019.10.1, 연합뉴스, 겹쳐,
다른 1기는 각종 육해공 장비들과 함께 지상에 도열해 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첫 사열을 받았다.

이착륙 모습이 담긴 사진 등이 그동안 일부 언론을 통해 공개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공식행사에 참여해 모습을 드러낸 것은 처음이다.

스텔스 기능을 갖춘 5세대 전투기인 F-35A는 최대 속력이 마하 1.8로, 전투행동반경은 1천93㎞다.

공대공미사일과 합동직격탄(JDAM), 소구경 정밀유도폭탄(SDB) 등으로 무장한다.

특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스텔스 기능으로 적지에 은밀히 침투해 핵과 미사일 시설, 전쟁 지휘 시설 등 핵심 표적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는 위력을 갖추고 있다.

한 대당 가격은 약 1천1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F-35A는 지난 3월 말 2대가 한국에 처음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모두 8대가 인계됐고, 연말까지 13대가 도입된다.

2021년까지 총 40대가 전력화될 예정으로, 모두 7조4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군 당국은 현재 F-35A를 추가로 20대 더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공군은 이번 국군의날 행사를 계기로 국민들에게 F-35A를 처음 공개했지만, 별도의 '전력화 행사'를 여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력화 행사'에는 새로운 무기가 작전배치 절차에 돌입한다는 군사적 의미와 대국민보고 성격이 모두 담겨있다.

현재 훈련단계에 있는 F-35A는 이르면 연말부터 실전 배치될 전망이다.

또 사거리 300㎞, 500㎞, 800㎞ 등 세 종류가 배치된 현무-2계열 탄도미사일과 사거리 1천㎞의 현무-3 순항미사일도 공개했다.

해군의 함대지 미사일 '해성'과 다연장로켓 '천무'도 등장했다.

최대 사거리가 80㎞인 천무는 자동화된 사격통제체계로 60초 안에 12개 표적에 로켓탄 12발을 쏠 수 있다.

230mm급 유도탄 및 무유도탄을 각각 발사할 수 있다.

에이태킴스(ATACMS·미국산 전술지대지미사일)도 공개했다.

속도 마하 3, 길이 4m, 직경 600㎜로, 수백 개의 자탄이 들어있어 단 한 발로 축구장 3~4개 크기 지역을 초토화할 수 있는 무기다.

신형 패트리엇 미사일 'PAC-3'도 일반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기존 PAC-2보다 사거리와 요격 능력이 우수한 탄도탄 요격미사일이다.

한국으로 향하는 F-35A [자료사진. 방위사업청 제공] 

육군은 무인기 '서처'와 '리모아이', '송골매'를 비롯해 대한항공이 제작한 무인기도 처음 공개했다.

군 관계자는 "국군의 위용과 함께 대한민국 수호 의지를 과시하고자 육·해·공군에서 대표적인 전략무기를 모두 동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의 하이라이트 격인 공중전력 분열 행사에는 F-35A 외에도 해상작전헬기 'AW-159'과 '링스', 공격용 헬기 '아파치',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항공통제기 'E-737', 해상초계기 'P-3', 공중급유기 'KC-330', 전투기 'F-15K'·'KF-16'·'FA-50'·'F-4' 등 육해공 항공기 60여 대가 참가했다.

 

미중 스텔스 전투기, 동중국해서 근거리 조우,

최근 미국과 중국의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가 동중국해에서 조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글로벌 항공 전문지 플라이트 글로벌에 따르면 케네스 윌즈바흐 미국 태평양공군사령관은 최근 미첼 항공우주연구소와의 화상 대담에서 "미국의 F-35 스텔스 전투기가 최근 동중국해에서 중국의 젠(J)-20 스텔스 전투기와 근거리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윌즈바흐 사령관은 구체적 장소와 시기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젠-20 [베이징 신화=겹쳐,]

다만 그는 "우리는 그들이 꽤 잘 조종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J-20의 명령과 제어에 비교적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도 "J-20이 많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F-35에 가까울지, 공대지 능력을 갖춘 F-22에 가까울지 정확히 말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의 조기경보기 KJ-500에 대해서도 "장거리 전투 일부 기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일부 공대공 미사일은 KJ-500의 지원을 받았고, 킬 체인(kill-chain·선제타격 능력)을 방해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다"고 밝혔다.

중국 전문가들은 인민해방군 동부전구에 J-20이 배치된 점과 미 공군의 F-35A가 일본에 배치된 점 등을 토대로 양국 스텔스 전투기가 동중국해에서 조우했다는 윌즈바흐 사령관의 말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국을 겨냥한 미국의 모의 공격훈련에 맞서 중국 전투기가 순찰 임무를 수행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베이징대 싱크탱크인 남중국해 전략태세 감지계획(SCSPI)은 "(윌즈바흐가) J-20의 활약과 지휘 체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본질적으로는 미군의 감지 능력을 과시하는 것"이라며 "양국의 최첨단 전투기의 만남은 중·미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김정은이 최고로 두렵다 는 F35a 스탤스 기 대규모 동원해 훈런을 펼쳣다 #서욱 국방부장관 #엘리펀트 워크 훈련 현장 지휘 및 공군기지 대비태세 점검 #보이지 않는 힘' F-35A 운용으로 압도적인 전략적 승리 달성 강조 #서욱 국방부장관은 3월 25일, 공군기지를 방문하여 #대한민국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힘 #F-35A의 「Elephant Walk 훈련」을 현장지휘하고 #어제 북한의 ICBM 발사 관련 #우리 군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였다 #Elephant Walk 훈련 #다수 전투기가 최대 무장을 장착하고 #밀집 대형으로 이륙 직전 단계까지 지상 활주하는 훈련 ​#이번 공군기지 방문은 #지난 1월 31일 육군 미사일사령부 방문에 이어 #전략적 타격체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스텔스 전투기 운용부대를 방문함으로써 #우리 군의 확고한 미사일 대응태세와 능력을 점검하는 차원이었다 #서욱 국방부장관은 F-35A 최종호기 도입 완료에 따라 #작전수행태세가 완비된 #F-35A의 「Elephant Walk 훈련」을 현장지휘하며 #성공적인 전력화 진행을 거쳐 완전성을 갖출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운 무기체계 도입에 따라 전술·전기 연마를 통해 #공군 작전이 획기적으로 변화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ICBM 시험발사는 #국제사회에 약속한 ICBM 발사 유예를 스스로 파기한 것 #다수의 ‘UN 안보리 결의’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이며 #한반도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심각한 위협행위”라고 강조하였다 #전천후 은밀침투‧정밀타격 능력을 갖춘 '보이지 않는 힘 #F-35A 스텔스 전투기를 활용 #압도적인 전략적 승리를 달성하고 #북한의 추가 행동을 억제할 수 있는 만반의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하였다 #서 장관은 “우리 군은 점증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우리 군의 핵·WMD 대응체계 #독자적인 가용능력과 미국의 확장억제전력 #한미동맹의 능력을 통합하여 #효과적으로 억제 및 대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임 #중국의 조기경보기 KJ-500에 대해서도 #장거리 전투 일부 기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부 공대공 미사일은 KJ-500의 지원을 받았고 #킬 체인(kill-chain·선제타격 능력)을 방해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다"고 밝혔다 #중국 전문가들은 인민해방군 동부전구에 J-20이 배치된 점 #미 공군의 F-35A가 일본에 배치된 점 등을 토대로 #양국 스텔스 전투기가 동중국해에서 조우했다는 #윌즈바흐 사령관의 말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중국을 겨냥한 미국의 모의 공격훈련에 맞서 #중국 전투기가 순찰 임무를 수행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베이징대 싱크탱크인 남중국해 전략태세 감지계획 #SCSPI #윌즈바흐가 #J-20의 활약과 지휘 체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본질적으로는 미군의 감지 능력을 과시하는 것 #양국의 최첨단 전투기의 만남은 #중·미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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