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9일 토요일

“성폭행 친오빠랑 한집에 살아요”…20대 오빠 무죄 “증거 없어” '천사 아빠' 대국민 사기..13억 후원금 '펑펑' “성폭행 친오빠랑 한집에 살아요”…20대 오빠 무죄 “증거 없어” '천사 아빠' 대국민 사기..13억 후원금 '펑펑'

“성폭행 친오빠랑 한집에 살아요”…20대 오빠 무죄 “증거 없어” '천사 아빠' 대국민 사기..13억 후원금 '펑펑' “성폭행 친오빠랑 한집에 살아요”…20대 오빠 무죄 “증거 없어” '천사 아빠' 대국민 사기..13억 후원금 '펑펑' 

'천사 아빠' 대국민 사기..13억 후원금 '펑펑' 

두 얼굴의 잔혹 살해범 이영학,
딸 후원금으로 성형·차만 20대,
아내 폭행·성매매..딸친구 살해,

43차례 반성문 제출…악어의 눈물,

“성폭행 친오빠랑 한집에 살아요”…20대 오빠 무죄 “증거 없어”

1심 선고,
초등생 여동생 수년간 성폭행…靑청원 공론화,
판사 “진술 외에 성폭행 증명할 증거 없어”

“부모 원망할뿐 친오빠랑 불편한 사이 아냐”

대낮 공원에서 신체 부위 노출한 경찰관…징역6월 구형,

교육부, '조국 처분 보류' 서울대에 오세정 총장 경징계 요구,

서울대 법인화 이후 첫 총장 징계요청..대학측 이의신청

'성상납 의혹' 이준석 윤리위, 22일 오후 7시…김철근 출석,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 출석시켜 사실관계 확인절차,

“남경 日15시간 일할 때 여경 승진공부” 경찰청 블라인드 글 논란,,,

“화물연대 파업으로 2~3시간 자고 당직인데…

女기동대는 교대근무·주말휴식” 역차별 호소
남초 커뮤니티 공분 “사기 진작 안 될 수밖에”
경기남부청 “철야 축소·휴무 확대 개선할 것”

초1에 ‘팬티빨기’ 숙제…“섹시 팬티” 교사, 항소 기각,

‘속옷 빨래 숙제’ 초등교사 항소 기각,

법원 “성적 학대 인정돼”

“초등학교 1학년 선생님 정상인가요” 학부모가 글 올렸다,

서해 피살 공무원 유족 "김종호·이광철·서훈, 고소한다"

최근 7년간 오폐수처리장서 52명 사망,

고용노동부, 화재 폭발 위험경보 발령,

사망자 발생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 높아,
폐수 폐기물 처리시설 사망사고 18건,

 

'천사 아빠' 대국민 사기..13억 후원금 '펑펑' 

두 얼굴의 잔혹 살해범 이영학,
딸 후원금으로 성형·차만 20대,
아내 폭행·성매매..딸친구 살해,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천사 아빠’를 연기하며 희소병 딸 치료비로 약 13억원의 후원금을 받은 ‘어금니 아빠’ 이영학(39·구속). 그가 실제로 사용한 병원비는 706만원. 대국민 사기극으로 후원받은 돈은 이영학의 쌍꺼풀 수술, 성기 변형 수술, 전신 문신 시술, 자동차 구입 등에 사용됐다.

이영학은 2017년 9월 30일 중학교 2학년 딸의 친구인 A양을 서울 중랑구 자택으로 유인해 수면제를 먹여 재운 뒤 추행하고 이튿날 살해했다.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이영학의 범행을 도운 딸도 장기 6년·단기 4년형이 확정됐다.

어금니아빠 이영학,

잇몸과 치아 뿌리의 백악질에 거대한 종양이 자라는 희소병인 ‘거대백악종’을 앓고 있었고, 두 돌도 안 된 딸 역시 같은 병을 앓고 있었기에 그의 사연을 믿고 후원한 대중의 충격은 컸다.

이영학의 엽기 행각은 끝이 아니었다.

이영학은 지속적으로 아내를 폭행했고, 1인 불법 마사지업소를 운영하며 성매매를 강요했다.

아내의 성매매 현장을 불법 촬영해 그 영상을 판매했고, 성폭행을 주장하기 위해 다시 시부와 성관계를 맺고 올 것을 강요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아내는 스스로 자택 창문에서 몸을 던져 생을 마감했다.

- 이영학(왼쪽)과 이영학의 딸.
- 딸의 친구인 여중생을 유인해 추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이영학(오른쪽)이 17일 항소심 첫 재판에 머리를 삭발한 모습으로 출석했다. 왼쪽은 지난해 11월 17일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 참석한 이영학. 2018.5.17,

43차례 반성문 제출…악어의 눈물,

아내 사망 3일 만에 이영학은 “동거인을 구한다”는 글을 올렸다.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채널A ‘블랙: 악마를 보았다’에 출연해 “변태적인 성욕을 아내에게 풀어왔고, 아내가 사망하자 대신할 존재를 물색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일용은 “아내와 딸은 오랫동안 가스라이팅을 당했다.

딸은 아빠만이 자신을 살려줄 수 있다는 맹목적인 믿음을 가지고 심리적으로 완벽하게 지배된 상태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학의 옥중 편지 20여 통, 탄원서와 반성문에는 항소심 준비, 심신 미약 인정시 국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계획 등이 상세하게 적혀있었다.

‘감형 전략’을 9개로 나눠 정리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그는 출소 후 푸드트럭 운영을 할 것이니 딸에게는 가명으로 메이크업 미용을 배우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영학은 구속 후 43차례의 반성문을 제출하며 악어의 눈물을 흘렸다.

형이 확정된 이영학은 반성은커녕 딸에게 “‘나는 살인범이다’라는 책을 쓰고 있다.

우리가 복수하자”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권일용은 “이영학은 부녀가 모두 희소병을 앓고 있었다는 사실을 제외하고는 진실성이 단 1%도 없는 최악의 범죄자”라며 “교화 가능성이 단 1%도 없는 자”라고 혀를 내둘렀다.


“성폭행 친오빠랑 한집에 살아요”…20대 오빠 무죄 “증거 없어”

1심 선고,
초등생 여동생 수년간 성폭행…靑청원 공론화,
판사 “진술 외에 성폭행 증명할 증거 없어”

“부모 원망할뿐 친오빠랑 불편한 사이 아냐”

초등학생이던 친여동생을 수년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범행 시기가 불분명하고 피해자 진술 외에는 범행을 증명할 증거가 없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안동범 부장판사)는 1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국민청원 게시글 작성자의 친오빠 A(20)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만으로는 범행 시기를 명확히 특정하기가 불분명하다”면서 “진술 외에는 범죄를 증명할 어떤 증거도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피해자의 심리검사를 살펴봐도 대부분 부모에 대한 원망이고, 피고인을 성폭행 가해자라 생각하고 언급한 내용이 없다”면서 “피고인과 피해자는 최근까지 불편한 사이도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친여동생인 B씨(19)가 초등학생이던 2016년부터 지속해서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7월 B씨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러한 내용을 올리면서 친족간 성폭행과 피해자·가해자의 분리 문제 등이 공론화했다.

당시 B씨는 “수년간 성폭행한 친오빠와 한집에 살고 있다”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청와대는 “피해자 보호조치에 힘쓰겠다”고 답변했지만 사법부는 동생의 진술 외에 다른 증거는 없다고 판단했다.

 

대낮 공원에서 신체 부위 노출한 경찰관…징역6월 구형,

대낮에 공원에서 특정 신체 부위를 노출한 50대 경찰관에게 징역 6월이 구형됐다.

대전지검은 17일 대전지법 형사4단독 이지형 판사의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대전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A(51) 경위에게 취업제한 3년 등과 함께 이같이 구형했다.

A경위는 지난해 10월 말 낮에 대전 서구 둔산동 한 공원에서 여성 행인을 향해 특정 신체 부위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성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 경위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조사 후 직위해제했다.
▲ 대전경찰청사. 대전경찰청 제공,

A 경위 측 변호인은 이날 결심공판에서 “CCTV에 나온 남성이 A 경위라고 확신하기 어렵다.

무죄가 선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A경위도 “당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아 (수사기관에서) 일부 진술을 번복했다”면서 “목격자가 본 범인의 인상착의와 당시 내가 입었던 옷이 다르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선고는 다음달 22일 오후 2시에 있다.



교육부, '조국 처분 보류' 서울대에 오세정 총장 경징계 요구,

서울대 법인화 이후 첫 총장 징계요청..대학측 이의신청,

서울대가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前)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처분을 보류한 것과 관련해 교육부가 오세정 서울대 총장에 대한 경징계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교육부와 대학가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해 9월 서울대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지난달 그 결과를 서울대에 통보하면서 오세정 총장에 대한 경징계도 대학 측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총장이 징계 요구를 받은 것은 2011년 법인화 이후 처음이다.

답변하는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서울교육대학교 등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10.14 [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겹쳐,

국립대 법인인 서울대의 경우 교육부가 법인 측에 징계 요청을 하면 법인 이사회가 징계를 의결한다.

서울대는 교육부의 경징계 요구에 대해 이의 신청을 했다.

교육부는 이런 결정을 한 이유로 '범죄사실 통보자에 대한 징계의결 미요구'를 든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서울대가 신속하게 징계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조 전 장관은 법무부 장관직에서 사퇴한 뒤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돼 2020년 1월 서울대에서 직위해제됐다.

당시 서울대 측은 "검찰에서 통보한 피의사건 공소사실 요지만으로 혐의 내용을 입증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사법부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 조치를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도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부인 정경심 전 교수 재판은) 조국 교수에 대한 판결이 아니다"라며 "분명하지 않은 사항이라고 판단해 조국 교수의 1심 판결을 기다리기로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조 전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는 상고심에서 유죄로 인정됐지만, 조 전 장관의 재판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것이었다.

이와 별도로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진석 전 국정상황실장(서울대 의대)에 대한 징계를 보류한 것도 오세정 총장에 대한 징계 요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오 총장의 경징계 요구와 관련해 교육부는 이의 신청이 진행 중인 사안이라 세부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전했다.

서울대 측도 교육부의 최종 결정이 내려진 사안이 아닌 만큼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전했다.

교육부가 서울대의 이의 신청을 다시 심의하는 데는 최장 2개월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성상납 의혹' 이준석 윤리위, 22일 오후 7시…김철근 출석,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 출석시켜 사실관계 확인절차,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22일 오후 7시 위원회를 열고 이준석 대표의 성매매 의혹 사건과 관련한 사실관계 확인절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이 위원회에 출석한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0 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6.20 /뉴스1 겹쳐,

이날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리위는 22일 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4월21일 회의 결과에 따라 '징계절차 개시'를 통보받은 당원들이 제출한 소명 자료를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윤리위원회 당규 제14조에 근거해 김 실장을 위원회에 출석시켜 사실관계 확인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윤리위는 제명, 탈당 권유, 당원권 정지, 경고 처분을 의결할 수 있다.

 

“남경 日15시간 일할 때 여경 승진공부” 경찰청 블라인드 글 논란,,,

 “화물연대 파업으로 2~3시간 자고 당직인데…

女기동대는 교대근무·주말휴식” 역차별 호소
남초 커뮤니티 공분 “사기 진작 안 될 수밖에”
경기남부청 “철야 축소·휴무 확대 개선할 것”

“6시 퇴근하고 다음날 온전한 휴무를 받는 건 남자기동대는 상상도 못 하는 일이다.”

경기남부청 기동대 내 성차별적 근무 환경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한 익명글이 온라인 남초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 화물연대 총파업 일주일째인 13일 오전 경기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서 노조원들이 운행 중인 화물차를 향해 선전전을 하고 있다.

지난 12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의 경찰청 게시판에는 ‘경기남부경찰청 여자기동대 특혜 및 실태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최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인해 “경기남부·경기북부·서울청 기동대들은 이천·의왕 등으로 출동한다”며 “하루에 2~3시간 자고 당직근무해 잠을 자는 휴무(당직 다음날 휴무일) 외에는 하루 15시간 이상 근무한다”고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을 전했다.

글쓴이는 단순 격무로 인한 스트레스보다 여자기동대와의 차별 대우에 대해 분노했다.

그는 “남자기동대는 4시 출근, 23시 퇴근, 주말 없이 매일 집회에 출동”하는 반면 “여자기동대는 1개 제대씩 번갈아가며 근무하고 2개 제대는 휴무다.

주말 풀휴식에 철야도 안 한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여자기동대인 6기동대의 근무 실태도 폭로했다.
▲ 화물연대 총파업 엿새째인 12일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 입구에서 화물연대 부산지부 조합원들이 집회를 열고 있다.

그는 “6기동대 근무는 출동대기다.

사무실에서 아무것도 안 한다.

멍 때리다가 승진 공부 하다가 넷플릭스 보고 부대에서 잔다”며 “가끔 방범 근무일 때는 경기남부청 관할 31개 경찰서 중 하나로 출동해 방범 1시간 돌고 휴식한다.

실근무시간은 2시간 정도”라고 주장했다.

남경의 일이 훨씬 힘들지만 승진은 오히려 여경에 유리하다는 주장도 이어갔다.

글쓴이는 “연말 심사승진도 남경이랑 여경이랑 공정하게 해야 한다며 여1·남1 이런 식으로 승진시킨다.

▲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기동대원들이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장에서 불법 시위 진압 훈련을 하는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9:1 성비 조직에서 1:1 비율 승진이 참…”이라며 한탄했다.

글쓴이는 “모든 시도경찰청에 여경기동대가 있는데 유독 경기남부청만 계속 말이 나온다”며 “힘들고 역차별이 너무 억울하다.

하루 5시간이라도 자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글은 여러 남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에펨코리아(펨코)에서는 관련 게시물이 9만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국가기관이라는 곳이 가관이다”,

“동일노동 동일임금에서 동일노동은 쏙 빠지고 동일임금만 맛있게 챙긴다”,

“의경 근무했었는데 의경들이 하던 거 전환하니까 죽어나는구나”,

“경찰은 노조도 못 만들고 단체행동도 못하니까 블라인드에 하소연하는 거 말고 할 수 있는 게 없음” 등 댓글이 이어졌다.

▲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장에서 경기지방경찰청 기동부대 대원들이 과격 불법 시위 상황을 가정해 진압 훈련을 실시하는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개드립넷에는 “승진이나 평가 같은 민감한 영역부터 저렇게 굴리면 사기 진작이 안 될 수밖에 없다”,

“불만은 못 들은 척하면 그만임. 아무것도 안 바뀔 거다”,

“저런 게 공정?” 등 반응이 나왔다.

디시인사이드에서는 1000개 넘는 댓글이 쏟아졌다.

“보수든 진보든 여자 감싸주는 정도 차이만 있지 젊은 남자는 호구로 본다”,

“체력 검정 매년 돌려서 여경여군여소방 정리해야 한다”,

“평등한 기준으로 뽑지도 않고 일도 여자라고 편하게 히는데 급여·승진은 똑같다.

이게 페미니스트 사회의 현실이다” 등 댓글이 달렸다.

이와 관련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화물연대 총파업에 참가한 조합원 대부분이 남성으로 남자기동대 위주 근무를 편성한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면서 “보도 이후 부대 철야 근무부대 인원을 축소하고 휴무를 확대 지정 하는 등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 승진 차별에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지난해 남자 경찰관이 13명 승진한 반면 여자경찰관은 0명이었다”고 해명했다.

 

초1에 ‘팬티빨기’ 숙제…“섹시 팬티” 교사, 항소 기각,

‘속옷 빨래 숙제’ 초등교사 항소 기각,

법원 “성적 학대 인정돼”

이른바 ‘속옷 빨래 숙제’ 사건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초등학교 교사 A씨가 형이 너무 과하다며 항소했으나 기각됐다.

A씨는 이 사건으로 교직에서 파면됐다.

17일 부산고법 울산재판부 형사1부(박해빈 부장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A씨는 2020년 4월 초등학교 1학년 학생 16명에게 속옷을 세탁한 후 인증 사진을 학급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도록 했다.


그러면서 해당 숙제 사진에 ‘이쁜 속옷 부끄부끄’, ‘울 공주님 분홍색 속옷’ 등 댓글을 단 혐의로 기소됐다.

이 교사는 평소에도 아이들의 사진에 부적절한 댓글을 달아 ‘성인지 감수성 부족’이라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앞서 2019년 4월에도 비슷한 숙제를 냈으며, 체육 수업 시간 여학생들에게 부적절한 신체적 접촉을 한 혐의도 있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1심에서 A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자 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다.

▲ 2020년 5월13일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정치하는엄마들 주최로 ‘속옷 빨래 숙제로 물의를 빚은 울산 모 초등학교 교사 고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당시 아이들이 아동보호전문기관 조사에서 해당 숙제 때문에 기분이 나쁘고 부끄러웠다고 진술한 사실을 볼 때 성적 학대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아이들 숙제 인증사진을 동영상으로 편집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리면서 성적으로 자극적인 제목을 달기도 했다”며 “원심의 형이 과하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1학년 선생님 정상인가요” 학부모가 글 올렸다,

해당 사건은 당시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초등학교 1학년 선생님 정상인가요’라는 제목의 글로 알려졌다.

자신을 초등학교 신입생 학부모라고 자신을 소개한 글쓴이 B씨는 ‘이상한 점이 많은데, 누구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SNS 캡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이 게시물에 따르면 글쓴이 자녀의 담임교사 A씨가 코로나19로 등교 개학이 미뤄지자, 지난달 학부모들에게 SNS 단체대화방에 얼굴 사진과 간단한 자기소개 글을 올려달라고 요청했다.

그런데 A씨는 학생들의 사진과 인사 글에 댓글을 달면서 ‘저는 눈웃음 매력적인 공주님들께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 ‘미녀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미남들까지…

저는 저보다 잘생긴 남자는 좀 싫어한다고 전해주세요’,

‘우리 반에 미인이 너무 많아요…

남자 친구들 좋겠다’,

‘매력적이고 섹시한 ○○’ 등 표현을 썼다.

학부모는 A씨 댓글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지난달 국민신문고에 해당 내용을 신고했다.

이렇게 ‘속옷 빨래 숙제’ 사건은 세상에 알려지게 됐고, A씨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청원 동의가 20만명을 넘기도 했다.



서해 피살 공무원 유족 "김종호·이광철·서훈, 고소한다"

서해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진씨의 형 이래진씨는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일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김종호 전 민정수석, 이광철 전 민정비서관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오는 22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래진씨는 "서훈 전 안보실장이 미국으로 출국예정이어서 바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국방부와 해양경찰청은 지난 17일 이대진씨에 대해 '월북을 시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던 2020년 당시 해양경찰청의 수사 결과 발표를 공식 철회했다.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유족들이 17 일 오전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에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향후 법적 대응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6.17 /뉴스1 겹쳐,

정부는 "실종 공무원의 자진 월북을 입증할 수 없다"며 "북한군이 우리 국민을 총격으로 살해하고 시신을 불태운 정황이 있었다는 것만 명확히 말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유가족과 법률대리인 김기윤 변호사는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 관련 보고를 받은 문재인 대통령과 문재인 정부 청와대 관계자들에 대한 고소·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족 측은 이번에 고소를 결정한 서 전 실장 등 외에도 관계자들에 대한 추가 고소·고발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7년간 오폐수 처리장서 52명 사망,

고용노동부, 화재 폭발 위험경보 발령,

사망자 발생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 높아,
폐수 폐기물 처리시설 사망사고 18건,

최근 오폐수 처리장과 정화조 작업시 화재·폭발사고가 잇따르자 고용노동부가 위험경보 발령을 내렸다.

지난 7년간 정화조와 분뇨 처리시설, 폐수·액상 폐기물 처리시설에서는 32건 사고로 52명이 숨졌다.

화재·폭발 사고는 사망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목받고 있다.

2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까지 질식에 의한 사망사고가 21건, 32명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폭발이 7건, 16명 사망으로 뒤를 이었다.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사고에 책임을 져야 할 원청에 대한 처벌 규정 강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익사는 3명, 화상 사망자는 1명이었다.

시설별로는 폐수·폐기물 처리시설에서 사망사고가 18건으로 가장 많았다.

사망자는 30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57.7%를 차지했다.

작업내용을 보면 청소 및 처리 과정에서 12건 사고로 19명이 사망했고, 유지·보수 작업에서는 7건에 10명이 숨졌다.

화기작업에서는 5건의 사고가 발생해 11명이 희생됐다.

오폐수 처리시설이나 정화조, 폐유 등을 저장하는 탱크에서는 메탄과 황화수소 등 인화성 가스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고용부는 정화조 및 폐수·폐기물 처리 시설 등을 보유한 업체에 위험경보를 발령하고 화재위험 작업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작업하기 전이나 작업 중에는 반드시 인화성 가스 농도를 주기적으로 측정해 안전성 여부를 확인토록 했다.

김규석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날씨가 더워지면 정화조, 오폐수 처리시설 등에서 인화성 가스 발생으로 인한 사고 가능성이 높아진다”면서 “정화조 등에서 화재·폭발 사고가 발생하면 사망자가 생길 수 있어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산업재해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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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8일 금요일

"속보 한동훈 필요하다면 변론도 직접 나갈 것, 법무부·검찰, 헌재에 '검수완박법' 권한쟁의심판 청구, 권성동 "安 최고위원 추천, 더 이상 협상은 없다" '추미애, 법원 "200만 원 배상하라" 김종민 "이재명 민주당 미래 없어..尹대통령과 국민의힘 감당 힘들 것" ,,,

"속보 한동훈 필요하다면 변론도 직접 나갈 것, 법무부·검찰, 헌재에 '검수완박법' 권한쟁의심판 청구, 권성동 "安 최고위원 추천, 더 이상 협상은 없다" '추미애, 법원 "200만 원 배상하라" 김종민 "이재명 민주당 미래 없어..尹대통령과 국민의힘 감당 힘들 것" ,,,

속보 한동훈 필요하다면 변론도 직접 나갈 것,

법무부·검찰, 헌재에 '검수완박법' 권한쟁의심판 청구,

권성동 "安 최고위원 추천, 더 이상 협상은 없다"

"安, 분명히 입장 이야기해…최고위 안건 올라오면 논의"

"한전·자회사 성과급 반납하라"…경영실적 미흡 공공기관에 칼빼든 정부,

2021년 공공기관 평가 발표, 강원랜드 등 11곳도 성과급 자율반납,
미흡이하 18개기관 경상경비 삭감…기관장 1명 해임건의, 3명 경고,

'추미애, 법원 "200만 원 배상하라"

김종민 "이재명 민주당 미래 없어..尹대통령과 국민의힘 감당 힘들 것"

김 의원 "가장 큰 책임은 이재명..친문과 586도 책임"
"이재명 당대표 되면 반성 안 돼..다음 총선도 참패"

조재빈 인천지검 차장검사, 인사 직후 사의 표명,

중간 간부 인사서 승진 누락…형진휘·이정환 지청장도 사의,


속보 한동훈 필요하다면 변론도 직접 나갈 것,

한동훈 법무부 장관 "헌법재판소에 검수완박법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하는 것은 위헌적 절차를 통해 통과된 위헌적 내용의 법률이 국민께 심각한 피해를 주는 것을 바로잡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

2022년의 대한민국에서 이런 동기로, 이런 절차로, 이런 내용의 법률이 만들어지는 것이 대한민국 헌법에서 허용될 수 있는지를 국민과 함께 헌법재판 과정에서 진지하게 묻겠다.


사법 시스템은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도구이고, 그 도구가 잘못된 절차를 통해 잘못된 동기로 잘못된 내용으로 망가지면 국민은 범죄로부터 보호를 덜 받을 수밖에 없다.

잘못된 법률이 시행되고 나서야 되돌리는 것보다는 시행되기 전, 가처분을 통해서 미루는 것이 국민의 이익에 부합된다고 판단했다.

국회의 입법 자율권은 존중돼야 하지만, 그 또한 헌법의 한계 내에서 행사돼야 하는 것이다.

검수완박법은 그 한계를 명백히 넘어섰기 때문에 오늘 청구에 이르게 됐다


 

법무부·검찰, 헌재에 '검수완박법' 권한쟁의심판 청구,

법무부와 검찰이 이른바 '검수완박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시행 두 달여를 앞두고 27일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공동으로 청구했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헌재에 올해 4월 30일과 5월 3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개정 검찰청법·형사소송법을 대상으로 권한쟁의심판을 검찰과 공동 청구했고 밝혔다.

청구인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헌법재판 관련 업무 담당인 대검찰청 김선화 공판송무부장·일선 검사 5명이 이름을 올렸다.

법무부 검찰, 헌재에 '검수완박법' 권한쟁의심판 청구 [연합뉴스 자료사진] 겹쳐,

이들은 올해 9월 10일 시행되는 개정법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냈다.

만약 가처분이 인용된다면 헌재의 본안 판단 전까지 효력이 정지된다.

개정법은 검찰이 직접 수사를 개시할 수 있는 범죄를 기존 6대 범죄(공직자범죄·선거범죄·방위사업범죄·대형참사·부패·경제범죄)에서 2대 범죄(부패·경제범죄)로 축소했다.

검수완박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공포 후 이틀 후인 지난5월 5일 서울 서초동 반포대로에서 바라본 서울중앙지검(오른쪽)과 서울고검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겹쳐,

아울러 경찰이 수사한 사건을 동일 범죄사실 내에서만 보완수사가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권한쟁의심판은 국가기관간,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간, 지방자치단체간의 권한 범위를 헌재가 판단하는 절차다.


권성동 "安 최고위원 추천, 더 이상 협상은 없다"

"安, 분명히 입장 이야기해…최고위 안건 올라오면 논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 추천에 대해 "더 이상 논의나 협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안 의원이 (최고위원 추천에 대해) 분명히 자기 입장을 이야기했다"며 "최고위원 구성이나 국민의당이 추천한 당직자 인선에 관해 더 이상 논의나 협상은 없다"고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 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공동취재)   2022.6.20 /뉴스1 겹쳐,

그는 '안 의원의 추천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최고위 안건으로 올라오지 않았다"며 "안건으로 올라오기 위해서 사무총장과 당대표가 안건으로 선정해야 하기 때문에 선정되면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 의원이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으로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을 추천하자 국민의힘 내부에선 정 의원이 국민의당 출신이 아니라 추천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전·자회사 성과급 반납하라"…경영실적 미흡 공공기관에 칼빼든 정부,

2021년 공공기관 평가 발표, 강원랜드 등 11곳도 성과급 자율반납,
미흡이하 18개기관 경상경비 삭감…기관장 1명 해임건의, 3명 경고,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 여부 결정을 앞두고 강도높은 자구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한국전력과 9개 자회사에 임원 이상 성과급을 자율반납할 것을 권고했다.

경영실적이 미흡한 8개 기관 중 현재 재임 중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기관장에 대해선 해임을 건의했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최상대 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

평가단은 한전을 비롯해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공기업에 대해 '성과급 자율반납'을 권고했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기획재정부 제공) 2022.6.17 /뉴스1, 겹쳐,

한전의 경우 올 1분기 영업손실만 8조원에 육박하는 등 재무상황 악화에 따른 강도높은 자구노력 필요성을 감안해 한전과 한국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등 9개 자회사의 기관장·감사·상임이사 성과급을 자율반납하도록 했다.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난 강원랜드·그랜드코리아레저·대한석탄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항만공사·주식회사에스알·한국공항공사·한국마사회·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한국석유공사·한국철도공사 등 11곳도 기관장·감사·상임이사 성과급 자율반납을 권고했다.

한전, 강원랜드 등은 성과급이 지급되는 보통(C) 등급이고, 특히 한국동서발전은 이번 평가에서 유일하게 탁월(S) 등급을 받았는데도 지난해와 달리 성과급 반납이 권고됐다.

1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 평가 결과 성과급 미지급 대상인 미흡(D) 등급은 15개, 아주미흡(E)은 3개로 전년대비 각각 2곳 줄고 1곳 늘었다.

탁월(S)은 1곳, 우수(A)는 23곳, 양호(B)는 48곳, 보통(C)은 40곳이다.

기관장 해임건의 대상인 아주미흡(E)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우체국물류지원단, 한국철도공사 3곳, 2년 연속 미흡(D)은 국립생태원,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한국마사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토지주택공사 5곳이다.

평가단은 8곳 중 현재 재임 중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기관장 1명에 해임을 건의하고, 나머지 7곳은 지난해 말 기준 재임기간이 6개월 미만이거나 이미 임기가 만료돼 해임대상에서 제외했다.

미흡(D) 15개 기관 중 6개월 이상 재임요건 등을 충족하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토지주택공사 기관장 3명엔 경고 조치했다.

중대재해가 발생한 14개 기관 중 기관장 임기가 만료된 한국농어촌공사를 제외한 한전 등 13개 기관장엔 경고 조치했다.

D·E등급을 받은 18개 기관과 중대재해 발생기관엔 개선계획을 제출받아 기재부와 주무부처가 이행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들 18개 기관은 내년도 경상경비가 0.5~1% 삭감된다.
기관별 경영실적 평가결과(기재부 제공) © 뉴스1, 겹쳐,

평가 결과에 따라 성과급도 차등지급한다.

기관평가의 경우 종합(50%)·경영관리(25%)·주요사업(25%) 등 범주별로 구분해 지급하되 범주별 등급이 보통(C) 이상인 기관을 대상으로 등급·유형별 차등지급한다.

기재부는 이번 경영평가 후속조치와 함께 공공성과 효율성·수익성이 보다 균형있게 평가될 수 있도록 경영관리 평가지표 구성도 재설계한다.

평가비중이 다소 과도(25점)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사회적 가치' 중심 지표들은 비중 하향조정을 추진하고, 재무성과 지표(5점)는 경영성과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배점 비중 상향조정을 추진하는 것이다.

조직·인사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지표도 공공기관 방만경영이 확산되지 않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게 실효성을 강화한다.

정부는 7~8월께 민·관합동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경영평가제도 개편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논의 결과는 9월말께 '2022년도 경영평가편람'과 12월말 확정되는 '2023년도 경영평가편람'에 단계적으로 반영한다.
 
 
 

'추미애, 법원 "200만 원 배상하라"

당시 추미애 전 장관이 어떤 의혹 보도를 한 기자의 실명과 연락처까지 공개를 해서 물론 썼다가 바로 지웠습니다만 이 부분 때문에 기자가 해당 취재기자가 추 전 장관에게 손해배상을 소송을 했는데 추 전 장관이 졌습니다?

[서정욱 변호사]
그때 추 전 장관님이 그 제목을요. (추 전 장관이요. 예.)

제목을 젊은 기자님, 너무 빨리 물들고 늙지 말기 바랍니다,

이래가지고 이게 그 기자하고 주고받은 메시지를 올렸는데 거기에 전화번호가 그대로 노출이 된 이런 이게 사건인데. 지금 오늘 이게 판결문을 보니까 바로 이게 추 전 장관이 지웠지만, 가렸지만 그렇지만 이게 지지자들의 전화가 엄청나게 기자한테 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피해를 너무 많이 봤기 때문에 결국 200만 원을 배상해라. 저는 액수가 중요한 게 아니고 그런 행위가 불법이 된다.

그래서 이게 배상해라.

이 판결이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보고요.

그다음에 중요한 게 있습니다.

이 기자님이 민사소송 플러스 형사고소도 했거든요.

예. 그렇다면 이게 같은 사법부의 판단이 나온다면 기자님이 명예훼손하고 개인정보보호법으로 고발했는데 저는 형사적으로도 이게 명예훼손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 되지 않을까 따라서 이게 형사적으로도 벌금이나 처벌이 될 가능성이 있는 이런 사건으로 보입니다.

추미애 전 장관이 기자의 실명과 전화번호를 SNS에 공개했다가 200만원의 배상 책임을 지게 됐다.

'기자 실명·연락처 공개' 추미애, 200만원 배상 선고,

추미애 전 장관이 기자의 실명과 전화번호를 SNS에 공개했다가 200만원의 배상 책임을 지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004단독 김창보 원로법,

 

김종민 "이재명 민주당 미래 없어..尹대통령과 국민의힘 감당 힘들 것"

김 의원 "가장 큰 책임은 이재명..친문과 586도 책임"
"이재명 당대표 되면 반성 안 돼..다음 총선도 참패"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이재명 의원과 또는 친문계 의원들의 당대표 출마를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29일 광주광역시 남부대학교에서 열린 ‘민주당 이대로 좋은가? 사상 최저 호남 투표율과 민주당’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김 의원은 “이재명의 민주당으로는 미래가 없고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감당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은 이재명의 민주당, 친문정치, 586 정치 등 3개의 강을 건너야 한다”며 “대선과 지방선거 연패의 가장 큰 책임은 이재명 후보이며, 친문과 586세대에도 큰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어 그는 “이재명의 민주당이 아닌 ‘민주당의 이재명’으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의원은 자숙은커녕 “나 아니면 누가 당 대표를 하냐‘고 한다”며 “무늬만 사과를 할 뿐 반성 없이 책임도 안 지는데 어떻게 국민들이 이를 용납하겠냐”고 비판했다.    

나아가 “이 의원이 당 대표가 되면 평가와 반성도 이뤄질 수 없고 혁신도 할 수 없다”며 “다음 총선에서도 참패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처럼 책임있는 분들이 당 대표가 되면 성역없이 얘기할 수 없다”며 “반성도 자유롭게 할 수 없고 당 대표를 중심으로 단결도 할 수 없다.

그만두라는 얘기가 아니라 잘못했으니 반성하고 다같이 다시 태어나자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민주당이 왜 신뢰를 잃었고 국민들이 왜 민주당에 등을 돌렸는지 현장으로 들어가 국민과 대화하고 목소리를 들어야한다”며 “이재명의 민주당과 친문정치, 586 정치에 책임있는 정치인들은 적어도 1년은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민주당 정치의 위기는 재창당 수준으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이 세 개의 강을 건너는 근본적인 반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민주당은 대선과 지선에 연달아 패배한 후 전국 각지에서 의원들끼리 토론회를 열어 패배 원인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김 의원은 전국을 순회하며 이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조재빈 인천지검 차장검사, 인사 직후 사의 표명,

중간 간부 인사서 승진 누락…형진휘·이정환 지청장도 사의,

한동훈 법무부 장관 취임 후 첫 검찰 중간 간부 인사가 발표된 뒤 조재빈 인천지검 1차장검사가 사의를 표명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차장검사(사법연수원 29기)는 이날 인사 발표 2시간여 뒤 검찰 내부망에 올린 글에서 "인생의 전부였던 검찰을 떠난다는 인사를 드릴 때가 됐다"며 사의를 표했다.

조 차장검사는 2004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검사로 발탁된 이후 삼성그룹 비자금 특별수사본부, BBK 사건 특별검사팀 등에 파견됐다.

조재빈 인천지검 차장검사, 인사 직후 사의 표명 [연합뉴스 자료사진] 겹쳐,

이후 중앙지검 특수4부장 등을 거치며 '특수통' 검사로 경력을 쌓았고, 최근에는 인천지검에서 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 수사를 지휘해 주목받았다.     

조 차장검사는 이번 정기 인사에서 검사장 승진 후보군 중 한 명이었으나, 이날 서울고검 검사로 발령 났다.

그는 사직 글에서 "능력이 부족함에도 과분한 직책들을 많이 맡았던 것 같다"며 "최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국면에서 계곡 살인 사건을 잘 처리하고 직을 걸고 후배들과 힘을 합해 헌법과 법률이 부여한 검찰의 권한을 지켜내는데 일조했던 것은 너무나 큰 보람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의 마음속에는 검찰에 대한 신뢰가 깊숙이 자리하고 있다고 믿는다.

이러한 신뢰를 점점 키워 나가시기를, 마침내 우리 사회 전반에 흘러넘치게 하시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전날에는 2020년 서울남부지검 2차장으로 있으며 '라임 사건' 수사를 지휘한 이정환 안산지청장(29기)도 내부망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날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 부부장으로 배치됐다.

이 지청장은 "검찰에서 역할이 남았다는 주변의 권유도 있었고 사랑하는 검찰을 떠나기 싫은 마음도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이쯤에서 물러나는 것이 순리라는 생각에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형진휘 안양지청장(29기)도 이날 오전 사직 글을 올려 "저를 키워준 검찰을 떠나 새로운 길을 걸으려 한다"고 인사를 남겼다.

형 지청장은 2020년 서울중앙지검 4차장을 맡으며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 등 수사를 이끌었다.

그는 이번 인사에서 의원면직 됐다.


#라임 사건 수사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 #한전의 경우 올 1분기 영업손실만 8조원에 육박 #재무상황 악화에 따른 강도높은 자구노력 필요성을 감안해 #한전과 한국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9개 자회사의 기관장·감사·상임이사 성과급을 자율반납하도록 했다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난 #강원랜드 #그랜드코리아레저 #대한석탄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주식회사에스알 #한국공항공사 #한국마사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철도공사 #11곳 기관장·감사·상임이사 성과급 자율반납을 권고했다 #한전 #강원랜드 #성과급이 지급되는 보통(C) 등급이고 #특히 한국동서발전은 이번 평가에서 유일하게 탁월(S) 등급을 받았는데도 지난해와 달리 성과급 반납이 권고됐다 #1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 평가 결과 성과급 미지급 대상인 미흡(D) 등급은 15개 #아주미흡(E)은 3개로 전년대비 각각 2곳 줄고 1곳 늘었다 #탁월(S)은 1곳 우수(A)는 23곳 양호(B)는 48곳 보통(C)은 40곳이다 #기관장 해임건의 대상인 아주미흡(E)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우체국물류지원단 #한국철도공사 3곳 #2년 연속 미흡(D) #국립생태원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한국마사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토지주택공사 5곳 #평가단은 8곳 중 현재 재임 중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기관장 1명에 해임을 건의하고 #나머지 7곳은 지난해 말 기준 재임기간이 6개월 미만이거나 #이미 임기가 만료돼 해임대상에서 제외했다 #미흡(D) 15개 기관 중 6개월 이상 재임요건 등을 충족하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토지주택공사 #기관장 3명엔 경고 조치했다 #중대재해가 발생한 14개 기관 중 기관장 임기가 만료된 한국농어촌공사를 제외한 한전 #13개 기관장엔 경고 조치했다 #D·E등급을 받은 18개 기관과 중대재해 발생기관엔 개선계획을 제출받아 #기재부와 주무부처가 이행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18개 기관은 내년도 경상경비가 0점5~1% 삭감된다 #기관평가의 경우 종합(50%)·경영관리(25%)·주요사업(25%) 등 범주별로 구분해 지급하되 #범주별 등급이 보통(C) 이상인 기관을 대상으로 등급·유형별 차등지급한다 #기재부는 이번 경영평가 후속조치와 함께 공공성과 효율성·수익성이 보다 균형있게 평가될 수 있도록 #경영관리 평가지표 구성도 재설계한다 #평가비중이 다소 과도(25점)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사회적 가치' 중심 지표들은 비중 하향조정을 추진하고 #재무성과 지표(5점)는 경영성과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배점 비중 상향조정을 추진하는 것 #조직·인사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지표도 #공공기관 방만경영이 확산되지 않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게 실효성을 강화한다 #정부는 7~8월께 민·관합동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경영평가제도 개편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논의 결과는 9월말께 '2022년도 경영평가편람'과 12월말 확정되는 #2023년도 경영평가편람'에 단계적으로 반영한다 #경찰이 수사한 사건 #범죄사실 내에서만 보완수사가 가능하도록 규정 #권한쟁의심판 #국가기관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 #지방자치단체간의 권한 범위를 헌재가 판단하는 절차 #올해 9월 10일 시행되는 개정법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냈다 #가처분이 인용된다면 헌재의 본안 판단 전까지 효력이 정지된다 #개정법은 검찰이 직접 수사를 개시할 수 있는 범죄 #기존 6대 범죄 #공직자범죄 #선거범죄 #방위사업범죄 #대형참사 #부패·경제범죄 #2대 범죄(부패·경제범죄)로 축소 #법무부와 검찰이 이른바 '검수완박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시행 두 달여를 앞두고 #27일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공동으로 청구했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헌재에 올해 4월 30일과 5월 3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개정 #검찰청법·형사소송법을 대상으로 권한쟁의심판을 검찰과 공동 청구했고 #청구인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헌법재판 관련 업무 담당인 대검찰청 김선화 공판송무부장·일선 검사 5명이 이름을 올렸다 #조직·인사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지표도 #공공기관 방만경영이 확산되지 않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게 실효성을 강화한다 #정부는 7~8월께 민·관합동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경영평가제도 개편방안을 논의할 예정 #논의 결과는 9월말께 '2022년도 경영평가편람'과 #12월말 확정되는 '2023년도 경영평가편람'에 단계적으로 반영 #검찰에서 역할이 남았다는 주변의 권유도 있었고 #사랑하는 검찰을 떠나기 싫은 마음도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이쯤에서 물러나는 것이 순리라는 생각에 용기를 냈다 #검사장 승진 후보군 중 한 명 #이날 서울고검 검사로 발령 났다 #그는 사직 글에서 "능력이 부족함에도 과분한 직책들을 많이 맡았던 것 같다 #최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국면에서 #계곡 살인 사건을 잘 처리하고 직을 걸고 #후배들과 힘을 합해 헌법과 법률이 부여한 검찰의 권한을 지켜내는데 일조했던 것은 너무나 큰 보람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우리 국민들의 마음속에는 검찰에 대한 신뢰가 깊숙이 자리하고 있다고 믿는다 #삼성그룹 비자금 #특별수사본부 #BBK 사건 #특별검사팀  #특수통' 검사 #계곡 살인' 사건 수사를 지휘 #민주당 정치의 위기는 재창당 수준으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 #이 세 개의 강을 건너는 근본적인 반성이 필요하다 #이재명의 민주당이 아닌 ‘민주당의 이재명’으로 가야 한다 #이 의원은 자숙은커녕 “나 아니면 누가 당 대표를 하냐‘고 한다 #무늬만 사과를 할 뿐 반성 없이 책임도 안 지는데 어떻게 국민들이 이를 용납하겠냐 #이 의원이 당 대표가 되면 평가와 반성도 이뤄질 수 없고 혁신도 할 수 없다 #다음 총선에서도 참패하게 될 것 #광주광역시 남부대학교에서 열린 ‘민주당 이대로 좋은가? #사상 최저 호남 투표율과 민주당’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김 의원은 #이재명의 민주당으로는 미래가 없고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감당하기 힘들다”고 주장 #민주당은 이재명의 민주당 #친문정치 #586 정치 #3개의 강을 건너야 한다 #대선과 지방선거 연패의 가장 큰 책임은 이재명 후보 #친문과 586세대에도 큰 책임이 있다”고 강조 #의원면직 #기자 실명·연락처 공개' 추미애 #200만원 배상 선고 #추미애 전 장관이 기자의 실명과 전화번호를 SNS에 공개했다가 200만원의 배상 책임을 지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004단독 김창보 원로법 #법무부·검찰 #헌재에 검수완박법' 권한쟁의심판 청구 #권성동 "安 최고위원 추천 더 이상 협상은 없다 #安 분명히 입장 이야기해 #최고위 안건 올라오면 논의 #한전·자회사 성과급 반납하라 #경영실적 미흡 공공기관에 칼빼든 정부 #2021년 공공기관 평가 발표 #강원랜드 등 11곳도 성과급 자율반납 미흡 #이하 18개기관 경상경비 삭감 #기관장 1명 해임건의 3명 경고 #추미애 법원 "200만 원 배상하라 #김 의원 "가장 큰 책임은 이재명 #친문과 586도 책임 #이재명 당대표 되면 반성 안 돼 #다음 총선도 참패 #조재빈 인천지검 차장검사 #인사 직후 사의 표명 #중간 간부 인사서 승진 누락 #형진휘·이정환 지청장도 사의 #속보 한동훈 필요하다면 변론도 직접 나갈 것 #한동훈 법무부 장관 헌법재판소에 검수완박법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하는 것은 위헌적 절차를 통해 통과된 위헌적 내용의 법률이 국민께 심각한 피해를 주는 것을 바로잡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 #2022년의 대한민국에서 이런 동기로 이런 절차로 이런 내용의 법률이 만들어지는 것이 #대한민국 헌법에서 허용될 수 있는지를 국민과 함께 헌법재판 과정에서 진지하게 묻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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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7일 목요일

‘이준석 성 상납 의혹’ 중기 대표 “3년 동안 20여차례 접대” 이준석 “윤리위 해체 권한도 있다”…“앞의 것” 부인하며 불복 뜻, ‘이준석 성 상납 의혹’ 중기 대표 “3년 동안 20여차례 접대”경찰,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 조사, 이준석 “윤리위 해체 권한도 있다”…“앞의 것” 부인하며 불복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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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성 상납 의혹’ 중기 대표 “3년 동안 20여차례 접대”

경찰,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 조사,

이준석 “윤리위 해체 권한도 있다”…“앞의 것” 부인하며 불복 뜻,

7일 징계위 심위 앞두고 성접대 의혹 정면 부인,

“증거 인멸 교사 안했다…앞의 것도 안했다”,

윤석열 대통령 귀국 마중 나가 ‘손절설’ 반박,

이준석 “윤리위 해체 권한도 있다”…“앞의 것” 부인하며 불복 뜻,

7일 징계위 심위 앞두고 성접대 의혹 정면 부인,

“증거 인멸 교사 안했다…앞의 것도 안했다”,

윤석열 대통령 귀국 마중 나가 ‘손절설’ 반박,

이준석 내치는 친윤…여당 권력투쟁 ‘수렁’

친윤계-안철수-김기현 등 합종연횡 감지,

이준석 “손절 웬 말, 익절”… 이대남 “준스기 지키자”

김철근 "증거인멸 한 적 없어…7억 각서는 이준석과 무관"

"2013년 일 몰라…품위유지의무 위반한 게 없다"


‘이준석 성 상납 의혹’ 중기 대표 “3년 동안 20여차례 접대”

경찰,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 조사,

김 대표 쪽 “박근혜 초청 방안 물었더니,
국회의원·기업인 언급…알선수재”
이준석 쪽 “사실 무근…일방적 주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 상납 의혹’ 핵심 인물로 지목된 중소기업 대표가 경찰 조사에서 “2013년 이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날 수 있도록 힘써주겠다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이 대표를 20차례 넘게 접대했다”고도 했다.

이 대표 쪽은 “일방적 주장으로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30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서울구치소에 다른 사건으로 수감 중인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를 이준석 대표 성 상납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성 접대를 한 의혹을 받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측 법률대리인인 김소연 변호사가 30일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진행된 서울경찰청 반부패 공공범죄수사대의 김 대표에 대한 접견조사에 참관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 대표 법률대리인인 김소연 변호사는 이날 오전 경찰 접견조사 뒤 취재진에게 “2013년 7월11일 김 대표가 이 대표와 밥을 먹으며 ‘대통령을 우리 회사에 모실 수 있는 방법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이 대표가 구체적으로 두 명의 사람을 언급하며 ‘이 사람들을 통해 힘을 써보겠다, 자기가 도와줄 수 있다’고 얘기했다.

알선수재죄의 핵심이 될 것 같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이 대표가 언급했다는 두 명 중 한 명에 대해 “이 대표가 형님처럼 모시는 국회의원이고 나머지 하나는 기업인”이라고 했다.

김 변호사는 이러한 내용을 김 대표가 경찰에 진술했다고 전했다.

김 변호사는 오후에도 취재진에게 “김 대표가 경찰 조사에서 ‘2013년 7월11일과 8월15일 대전 유성구에서 두 차례의 성 상납을 제공한 것을 포함해 2016년까지 총 20회 이상 이 대표를 접대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 대표가 성 상납 당시 구체적인 정황과 장소를 진술했다.

범죄 사실은 특정된 것으로 보인다”고도 주장했다.

지난해 12월 가로세로연구소는 이 대표가 2013년 당시 대통령이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알선한다는 명목으로 김 대표에게 대전 유성에서 성 상납 등을 받았다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사건은 경찰이 넘겨받았다.

김 변호사는 이날 두 사람이 카이스트 ‘03학번’ 동문이지만, 2013년 서로 처음 알게 됐다고 전했다.

김 변호사는 “이 대표와 김 대표는 그때(2013년 6월 이전) 서로 전혀 몰랐고, 성 상납을 앞두고 2013년 6월에 페이스북 메시지로 처음 연락해 알게 됐다”며 “당시 김 대표는 기업가로서 대통령을 너무 모시고 싶은데 방법이 없어 고민하다 이 대표를 접촉해 아이카이스트 본사에서 시연 등을 해주며 대통령을 모시도록 힘써달라고 청탁하게 됐다”고 했다.

성 상납 의혹을 증명할 자료가 있냐는 질문에 김 변호사는 “이준석 대표가 대전에 왔을 때 일정표, 업소에서 결제한 카드 내역, 환불내역 등이 있다”며 “(성 상납 의혹 제보자인) 직원 장아무개씨도 가진 자료가 꽤 많아 설득 중”이라고 답했다.

이 대표가 김 대표에게 ‘박근혜 시계’를 선물했다는 주장에 대해서 김 변호사는 “김 대표가 ‘시계를 줬다는 것은 명백하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의 주장에 대해 국민의힘 대표실 관계자는 <한겨레>에 “(김성진 대표 쪽의) 일방적 주장이다.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도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는 이미 박근혜 대통령은 2012년 대선 이후 소통한 바도 없다고 이야기했고, 그러면 이제 그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누군지, 기업인이라는 사람이 누군지나 들어봅시다”라고 김 변호사의 주장이 허위라고 선을 그었다.


이준석 “윤리위 해체 권한도 있다”…“앞의 것” 부인하며 불복 뜻,

7일 징계위 심위 앞두고 성접대 의혹 정면 부인,

“증거 인멸 교사 안했다…앞의 것도 안했다”,

윤석열 대통령 귀국 마중 나가 ‘손절설’ 반박,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일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성접대 증거인멸 교사’ 의혹 징계 심의와 관련 “(당 대표에겐) 윤리위를 해체할 권한도 있다”며 “(윤리위 결정을) 다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오는 7일 윤리위 징계 심의를 앞두고,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결과에 불복할 수도 있다는 뜻을 드러낸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제이티비씨>(JTBC) 방송 ‘썰전 라이브’에서 ‘징계가 나올 경우, 최고위 의결을 거쳐 징계 처분을 취소 또는 정지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3박5일간의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영접 나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이 대표는 “윤리위가 저를 건 건 성접대 의혹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누군가를 교사했다는 의혹인데, 저는 교사를 안 했다.

앞의 것(성접대)도 안 했다”며 “(성접대 의혹 증거를 인멸)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사람에게 했음을 증명하라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경찰이 해당 사안을 수사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윤리위가 어떤 판단을 했는데, 수사기관에서 그것과 상반된 판단을 내놨다면 그게 정치적으로 가장 위험한 상황”이라고도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 윤리위 심의를 앞두고 윤 대통령과의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해왔던 박성민 대표 비서실장의 사퇴 배경에 당내 친윤계(친윤석열계)의 압박이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박 의원이 그만두겠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어떤 압박을 받고 있을지를 잘 알겠더라”며 “‘대표를 잘 모셔라’ 이런 얘기를 주변에서 한다고 들었는데, 그게 저를 잘 못 모셔서 그런 얘기를 하겠나. 말씀하신 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대표를 이끌라는 얘기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의 사퇴를 통해 윤 대통령이 이 대표를 ‘손절’했다는 이미지를 만들려고 한 게 아니냐는 취지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의 개입 여부에 대해선 “그런 해석을 부인할 수는 없다”면서도 “대통령이 출국 중이라 물리적으로 대통령과 소통이 원활한 상황은 아니었을 거다.

그렇게 연계해서 생각하고 싶지는 않다”고 선을 그었다.

당내 친윤계 의원들과 윤 대통령을 분리하며,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이 대표는 이날 3박5일간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윤 대통령을 마중하러 성남 서울공항에 나갔다.

사전에 공개된 당 대표 일정표에는 없던 ‘깜짝 영접’이었다.

이 대표는 지난 27일 윤 대통령이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할 당시에는 배웅에 나서지 않았다.

당시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으로 꼽히는 권성동 원내대표와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등만 공항에 나가, 이 대표가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거란 말이 나왔다.

이 대표는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송 원내수석부대표 등 국민의힘 관계자들을 비롯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과 함께 공항 활주로에서 윤 대통령을 맞았다.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의 손을 잡고 공군 1호기 트랩에서 걸어 내려와 도열 순서에 따라 이 장관에 이어 이 대표와 웃으며 3초 정도 악수를 나누며 대화를 나눴다.

이 대표는 방송에서 “‘이번에 성과가 너무 좋았던 거 같습니다’라고 했더니 저 웃는 표정이 나왔다”며 “성과가 한국에서 보기에도 의미있었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이런 행보를 두고 친윤계와의 갈등으로 당 안에서 고립무원 상태로 내몰리자, 윤 대통령과의 원만한 관계를 부각하며 ‘이준석 손절설’을 불식하기 위한 해석이란 말이 나왔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지난번(윤 대통령이 출국할 때)에 안 갔더니 워낙 확대 해석이 많았다.

충돌하는 일정도 없어서 다녀왔다”며, 외부적인 시선을 의식한 게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준석 내치는 친윤…여당 권력투쟁 ‘수렁’

친윤계-안철수-김기현 등 합종연횡 감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비서실장을 맡았던 ‘친윤계(친윤석열)’ 박성민 의원이 30일 갑자기 사퇴하면서, 이 대표와 친윤계 사이의 갈등이 이전과 다른 차원으로 전개될 조짐이 보인다.

이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 사이의 가교 구실을 하던 박 의원이 물러남으로써, 양쪽의 갈등은 전면전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졌다.

고물가 등으로 인한 민생 위기 속에 집권 여당이 정권 초기부터 내부 권력투쟁 국면으로 급속하게 빨려드는 모습이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오늘 저는 일신상의 이유로 비서실장직을 사임했다”며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경북 경주 월성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맥스터)을 방문하기에 앞서 월성원전 홍보관에 도착하고 있다.

박 의원은 3개월 만에 사퇴를 결심한 배경에 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이날 경북 경주를 방문한 이 대표는 “제가 박 실장 뜻을 받아들이겠다고 해서 사임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당내에서는 대선과 지방선거 과정에서 쌓여온 이 대표와 친윤계 사이의 갈등이 ‘말 대 말’ 차원을 넘어 ‘행동 대 행동’ 차원으로 번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당 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한겨레>에 “박 의원이 이 대표와 윤 대통령 간의 가교 역할을 하는 과정에서 친윤계 의원들에게 여러 불만을 들었다고 한다.

중간에 여러가지로 어려움을 겪은 것 같다”고 전했다.

박 의원의 사퇴에 ‘이 대표와 관계를 끊으라’는 친윤계 차원의 압박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최근 장제원, 정진석 의원 등 친윤 핵심들과 페이스북에서 거친 공개 설전을 벌였다.

해묵은 앙금이 불거진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김정재 의원은 이날 <에스비에스>(SBS) 라디오에 나와 “(윤 대통령이 지난해) 입당하는 과정과 대선, 대통령이 된 이후 누적된 불만들이 폭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갈등이 번지지 않았던 이 대표와 대통령실 사이의 불화도 드러나는 분위기다.

대통령실은 최근 이 대표의 윤 대통령 면담 요청을 거부한 바 있다.

한 의원은 “선거 때는 활발했던 당대표와 대통령 간의 소통이 지금은 막혀 있다는 건 ‘토사구팽’의 의미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을 포함한 대통령실 쪽이 선거 뒤 효용감이 다한 이 대표와 관계를 ‘손절’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성접대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대한 7일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징계 심의를 앞둔 이 대표의 리더십은 박 비서실장 사퇴로 회복하기 힘든 상처를 입었다.

당내에서는 이 대표 사퇴를 전제로 한 ‘조기 전당대회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 대표 이후를 바라보는 친윤계와 안철수 의원, 김기현 의원 등의 합종연횡과 같은 치열한 물밑 경쟁도 감지된다.

이 대표는 자진 사퇴 가능성에 “그럴 경우는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경제위기 속에 집권 여당이 정권 출범 두달도 되지 않아 당내 주도권 다툼에 골몰하는 행태에 비판이 나온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한국방송>(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여소야대 상황에서 당이 야당과 협치를 잘 이끌어갈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당내 사정이 상당히 불안정한 상태에 있어 그런 역할을 하지 못한다.

국민 입장에서는 상당히 짜증스러운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준석 “손절 웬 말, 익절”… 이대남 “준스기 지키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 윤리위 징계 심의를 이틀 앞둔 5일 페이스북에 “손절(손해를 보고 파는 것)이 웬 말이냐.

익절(이익을 보고 파는 것)이지”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대선 당시 이 대표를 지지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에 표를 던진 이른바 ‘이대남’(20대 남성)을 중심으로 “준스기(이 대표 별명) 지키자”며 두둔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익절’ 발언을 올리면서 별다른 내용을 달지는 않았다.

다만 그가 오는 7일 징계위 심의를 앞둔 상황임을 감안할 때 당이 자신을 ‘토사구팽’하려 한다는 비판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3·9대선과 6·1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끈 자신을 윤리위 징계를 명분으로 내쫓으려 한다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30남성들이 주로 이용하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대표 발언이 담긴 기사가 다수 공유됐다.

기사를 공유한 게시물 아래에는 “준스기 지켜” “익절이 맞지” “준스기는 지킨다”는 등 이 대표를 옹호하는 댓글이 달렸다.

이 대표는 7일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 관련 징계 심의를 앞두고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과 대립해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27일 최고위원회의 이후로 공개 발언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징계 심의를 앞두고 불필요한 논란을 피하려는 ‘의도적 침묵’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그러나 지난 5일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리위 배후로 친윤석열계를 지목하면서 “소위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이라고 하는 세력 쪽에서 들어오는 게 명백하지 않느냐”고 다시 공세에 나섰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5일 오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비공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대표실로 이동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 대표는 ‘윤리위 뒤에 윤핵관이 있는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누군가가 ‘윤리위가 이러고 있는 김에 우리가 하자’라고 판단할 수도 있다.

까마귀가 날았는데 배가 떨어졌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 대표에 대한 ‘손절’론은 친윤으로 분류되는 박성민 당대표 비서실장이 지난달 30일 전격 사퇴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정치권 안팎에서는 박 비서실장의 사퇴를 두고 ‘윤심’(尹心·윤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 바 있다.


김철근 "증거인멸 한 적 없어…7억 각서는 이준석과 무관"

"2013년 일 몰라…품위유지의무 위반한 게 없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최측근인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은 7일 당 윤리위원회 징계 심의를 앞두고 "저는 증거인멸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성상납 의혹 제보자와 접촉해 증거를 없애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을, 김 실장은 이 제보자에게 7억원 투자각서를 써주고 증거인멸을 시도한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증거인멸사실을 확정하지 못하면서 증거인멸 의혹과 관련된 품위유지의무 위반이라는 것이 징계사유가 되는지 의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철근 국민의힘 당 대표 정무실장이 22 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의 성 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에 대한 윤리위원회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6.22 /뉴스1 겹쳐,

김 실장은 "(이 대표 성상납 의혹 제보자) 장모씨가 지난 1월10일 작성한 사실확인서 내용은 모두 진실한 내용이라고 알고 있다"며 "이를 알 수 있는 객관적 자료가 최근에 나왔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에 따르면 최근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가 가로세로연구소가 방송한 (이 대표 측) 김연기 변호사와 장모씨 사이의 통화 녹음 내용 중 일부가 삭제됐다고 인정했다.

그 삭제된 내용 중 일부는 김연기 변호사가 장모씨에게 사실확인서 내용이 모두 사실 맞냐고 묻고 장모씨가 그렇다고 답을 한 내용이라고 그는 전했다.

김 실장은 "제가 (이 대표 성상납 의혹 제보자) 장모씨에게 7억 투자유치 각서를 써준 것은 그야말로 호의로 한 것이고, 개인적인 일에 불과하다"면서 "이 대표 일과 무관하게 작성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저는 2013년의 일은 모른다"며 "허나 이 대표도 장모씨도 그 누구도 제게 이 대표가 2013년에 성상납을 받았다고 얘기한 적이 없다. 저는 그 어떠한 품위유지의무를 위반한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리위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어 이 대표의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김 실장의 성상납 증거인멸 의혹 관련 '품위유지 의무' 위반에 대한 징계 수위를 심의한다.


#이준석 “윤리위 해체 권한도 있다 #앞의 것” 부인하며 불복 뜻 #7일 징계위 심위 앞두고 성접대 의혹 정면 부인 #증거 인멸 교사 안했다 #앞의 것도 안했다” #윤석열 대통령 귀국 마중 나가 ‘손절설’ 반박 #이준석 “윤리위 해체 권한도 있다 #앞의 것” 부인하며 불복 뜻 #7일 징계위 심위 앞두고 성접대 의혹 정면 부인 #증거 인멸 교사 안했다 #앞의 것도 안했다” 3윤석열 대통령 귀국 마중 나가 ‘손절설’ 반박 #이준석 내치는 친윤 #여당 권력투쟁 ‘수렁 #친윤계-안철수-김기현 등 합종연횡 감지 #이준석 성 상납 의혹’ 중기 대표 “3년 동안 20여차례 접대 #경찰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 조사 #김 대표 쪽 “박근혜 초청 방안 물었더니 #국회의원·기업인 언급 #알선수재” #이준석 쪽 “사실 무근 #일방적 주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 상납 의혹’ 핵심 인물로 지목된 중소기업 대표가 경찰 조사에서 #2013년 이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날 수 있도록 힘써주겠다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이 대표를 20차례 넘게 접대했다”고도 했다 #이 대표 쪽은 “일방적 주장으로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30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서울구치소에 다른 사건으로 수감 중인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를 #이준석 대표 성 상납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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