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6일 토요일

꼭 밝혀야 될 일! 태영호 의원 "있다"고 한 '탈북어민 강제북송 동영상' 실제 존재…통일부 "공개 검토" 대통령실 "귀순의사 없었는 건 궤변…北 뜻대로 사지 보내" '16명 살해' 후 귀순 밝힌 탈북어민들, 판문점서 북송 거부 몸부림 쳣다,,,

꼭 밝혀야 될 일!  태영호 의원 "있다"고 한 '탈북어민 강제북송 동영상' 실제 존재…통일부 "공개 검토" 대통령실 "귀순의사 없었는 건 궤변…北 뜻대로 사지 보내" '16명 살해' 후 귀순 밝힌 탈북어민들, 판문점서 북송 거부 몸부림 쳣다,,,

태영호 의원 "있다"고 한 '탈북어민 강제북송 동영상' 실제 존재…통일부 "공개 검토"

'16명 살해' 후 귀순 밝힌 탈북어민들, 판문점서 북송 거부 몸부림 쳣다,,,
대통령실 "귀순의사 없었는 건 궤변…北 뜻대로 사지 보내"
"사망 여군, 이예람 중사 동일 관사 사용…괴롭힘 정황 유서"
"나한테 뒤집어 씌운다"…공군 20비 여군 유서에 '부대 내 괴롭힘' 정황,
통일부는 지난 2019년 11월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던 당시 촬영한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통일부는 지난 2019년 11월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던 당시 촬영한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당시 정부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 사진은 탈북어민이 몸부림치며 북송을 거부하는 모습
 
당시 정부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
 
사진은 탈북어민이 몸부림치며 북송을 거부하는 모습. 
 
통일부는 지난 2019년 11월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던 당시 촬영한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당시 정부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
 
사진은 탈북어민이 몸부림치며 북송을 거부하는 모습. 


2019년 11월 7일 탈북어민 강제북송이 이뤄진 판문점 현장 사진들을 지난 12일 공개했던 통일부가 당시 동영상도 존재한다면서 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날 통일부는 "당시 현장에 있던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인적으로 촬영한 영상이 있는지 확인한 결과, 현장에 있던 직원 1명이 개인적으로 북송 과정을 휴대폰으로 촬영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해당 영상은 개인이 촬영한 자료이다.
 
통일부가 공식 관리하고 있는 자료가 아닌 만큼 현재 국회 등에 해당 영상을 제출할 수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해 법률적인 검토를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통일부는 지난 11일 문재인 정부 당시 발생한 탈북어민 강제북송이 잘못된 조치였다는 입장을 밝혔고, 하루 뒤인 12일 관련 미공개 사진들을 공개했다.

이어 동영상도 촬영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는데, 이에 대해 사진 공개 닷새 후 동영상이 있다는 입장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다.

태영호 국민의힘 국회의원 페이스북,겹쳐,

▶이에 앞서 북한 외교관 출신 태영호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지난 15일 오전 1시 30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스마트폰 카메라로 당시 현장을 촬영 중인 관계자들의 모습이 포착된 사진을 공개, "영상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태영호 의원은 국방부, 경찰청, 유엔사령부 등에 당시 영상 자료를 요청하겠다고도 했다.

이어 이틀 후인 17일 통일부가 영상 자료가 있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사진과 비교해 동영상을 통해 좀 더 많은 사실 관계를 확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가령 탈북 어민들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지 않으려고 강하게 저항하며 남긴 음성 등이 현재 불거진 진실 공방에 중요한 판단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태영호 의원은 당시 북한 어민 2명이 포승줄에 묶인 채 안대를 쓴 것을 두고 경찰 측이 아닌 '관계 기관'의 조치일 가능성도 언론에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당시 경찰청 경찰특공대가 관계 기관으로부터 '서울 모처로 출발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경찰 고위 관계자의 증언을 인용해 전하면서, 이 관계 기관을 두고 "문재인 정권 청와대 국가안보실일 수도 있고 국정원일 가능성도 있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2019년 정부는 북한 선원 2명이 목선(木船)을 타고 탈북,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

북한 측 주장 등에 따르면 북한 선원 2명은 선장의 가혹 행위에 불만을 품고 선장을 포함한 동료 16명을 살해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이에 대해 문재인 정부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통일부는 북한 어민 2명의 살해 혐의를 두고 "귀순의 진정성이 의심된다"면서 이들을 강제북송했으나, 윤석열 정부 권영세 통일부 장관의 통일부는 "강제북송은 잘못됐다"며 입장을 180도 뒤집은 상황이다.
 
정의용, 서훈.

▶이에 대한 진실 공방은 현재 정치권의 주요 쟁점 중 하나로 떠올라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국가정보원은 이 사건 당시 합동조사를 강제 조기 종료시킨 혐의 등으로 서훈 전 국정원장을 고발했다.

또 북한인권정보센터(NKDB) 인권침해지원센터는 당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김연철 통일부 장관 등 청와대 및 정부 관계자, 국정원·통일부·경찰 실무자 등 모두 11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어 오늘(17일) 정의용 전 실장은 '흉악범 추방 사건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당시 북한의 송환 요청은 없었다"면서 우리 정부가 먼저 북송 관련 의사를 타진했다고 밝혔고, 이에 대해 대통령실이 "제대로 된 조사도 없이 탈북어민을 엽기적인 살인마라 규정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조사에 성실하게 협조해 국민 요구에 응답하라"고 반박한 상황이다.


 
 

'16명 살해' 후 귀순 밝힌 탈북어민들, 판문점서 북송 거부 몸부림 쳣다,,,

통일부, 2019년 판문점 북송 미공개 사진 공개,

통일부는 지난 2019년 11월 7일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던 당시 촬영한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당시 정부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
 
사진은 탈북어민이 몸부림치며 북송을 거부하는 모습. 
 
통일부는 지난 2019년 11월 7일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던 당시 촬영한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당시 정부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
 
사진은 탈북어민이 몸부림치며 북송을 거부하는 모습. 
 
통일부는 지난 2019년 11월 7일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던 당시 촬영한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당시 정부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
 
사진은 탈북어민이 몸부림치며 북송을 거부하는 모습. 
통일부는 지난 2019년 11월 7일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던 당시 촬영한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당시 정부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
 
사진은 탈북어민이 몸부림치며 북송을 거부하는 모습. 

12일 통일부는 지난 2019년 11월 7일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던 때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정부는 북한 선원 2명이 목선(木船)을 타고 탈북,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

북한 측 주장 등에 따르면 이들은 선장의 가혹 행위에 불만을 품고 선장을 포함한 동료 16명을 살해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통일부는 어제인 11일 문재인 정부 당시 일어난 이 '탈북어민 강제북송'이 잘못된 조치였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어 하루 뒤인 오늘(12일) 관련 미공개 사진도 언론에 배포했다.

통일부는 "탈북어민은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이고, 북한으로 넘겼을 경우에 받게 될 여러 가지 피해를 생각한다면, (강제북송은)잘못된 조치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불과 2년여만에 바뀐 통일부의 입장도 눈길을 끈다.

문재인 정부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통일부는 북한 어민 2명의 살해 혐의를 두고 "귀순의 진정성이 의심된다"며 이들을 강제북송했으나, 윤석열 정부 권영세 통일부 장관의 통일부는 "강제북송은 잘못됐다"며 입장을 180도 뒤집은 것이다.

▶통일부가 관련 입장을 밝히고 그 근거가 될 수 있는 사진들을 공개한 것 외에도, 앞서 국가정보원은 이 사건 당시 합동조사를 강제 조기 종료시킨 혐의 등으로 서훈 전 국정원장을 고발했다.

북한인권정보센터(NKDB) 인권침해지원센터도 이날 이 사건과 관련해 당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김연철 통일부 장관 등 청와대 및 정부 관계자, 국정원·통일부·경찰 실무자 등 모두 11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통일부는 지난 2019년 11월 7일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던 당시 촬영한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당시 정부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
 
사진은 탈북어민이 손이 묶인 채 의자에 앉아 북송을 대기 중인 모습. 
 
통일부는 지난 2019년 11월 7일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던 당시 촬영한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당시 정부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
 
사진은 탈북어민이 손이 묶인 채 의자에 앉아 북송을 대기 중인 모습. 
 
통일부는 지난 2019년 11월 7일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던 당시 촬영한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당시 정부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 
 
통일부는 지난 2019년 11월 7일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던 당시 촬영한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당시 정부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 
 
통일부는 지난 2019년 11월 7일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던 당시 촬영한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당시 정부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 
 
통일부는 지난 2019년 11월 7일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던 당시 촬영한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당시 정부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사진의 배경인 판문점은 지난 정부 때 문재인 대통령·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둘이서(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또는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또는 셋이서 만남을 가지며 조명 받은 곳이기도 하다.
2019 년 6월 30 일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기 파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 ) 자유의 집에서 회담을 마친 뒤 군사분계선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그러면서 판문점은 같은 정부 때, 특히 남·북·미 정상의 깜짝 회동이 있은 지 불과 4개월 후 탈북어민들이 강제북송된 현장이기도 해, 판문점이 여전히 명암이 모두 존재하는, 굴곡진 대한민국 현대사의 주요 현장임을 이번에 통일부가 공개한 사진들이 말해주는 셈이다.

 


 

대통령실 "귀순의사 없었는 건 궤변…北 뜻대로 사지 보내"

최영범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7일 문재인 정부 당시 '탈북어민 북송' 사건과 관련해 "야당과 지난 정부 관련자들이 해야 할 일은 정치 공세가 아니라 조사에 성실하게 협조해 국민 요구에 응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 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에 대한 대통령실 입장'을 발표했다.

최 수석은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북송된 탈북 어민을 '희대의 엽기적인 살인마'라고 규정한 데 대해 "제대로 된 조사도 없이 탈북 어민을 엽기적인 살인마라 규정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당연히 우리 정부기관이 우리 법 절차에 따라서 충분한 조사를 거쳐 결론 내렸어야 마땅한 일"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북송 어민들이) 귀순 의사가 없었다는 것도 궤변이다.
통일부는 지난 2019 년 11 월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던 당시 촬영한 사진을 12 일 공개했다. 당시 정부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 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 사진은 탈북어민이 몸부림치며 북송을 거부하는 모습. 
 
그렇다면 자필로 쓴 귀순 의향서는 왜 무시했단 말이냐"며 "특히 이 사안 본질은 우리 법대로 처리해야 마땅할 탈북 어민을 북측이 원하는 대로 사지로 돌려보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 수석은 "국회 보고도 현장 지휘자의 문자 보고가 언론에 노출되자 마지못해 한 것 아니냐.
 
그렇게 떳떳한 일이라면 왜 정상적 지휘 계통을 무시하고 안보실 차장이 국방부 장관도 모르게 영관급 장교의 문자로 보고를 받았느냐"고 비판했다.

해당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가 나오는 것에 대해선 "특검이나 국정조사는 여야가 합의하면 피할 이유가 없다.
 
다만 야당이 다수 의석을 믿고 진실을 호도할 수 있다고 믿는 건 아닌지 궁금하다"며 "국민 눈과 귀를 잠시 가릴 순 있어도 진실을 영원히 덮어둘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 전 실장은 이날 오전 '탈북어민 북송 사건'과 관련해 "북한으로부터 먼저 이들 흉악범들(탈북 어민들)을 송환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사실도 없었다"며 "다만 추방할 경우 상대국의 인수 의사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북측에 의사를 먼저 타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 전 실장은 "정부는 이들의 귀순 의사 표명 시점이나 방식 등에 비추어 이들의 의사에 진정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관련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우리 법에 따라 북한으로 추방하기로 결정한 것"이라면서 "이러한 내용은 당시 통일부의 대국회 보고자료에도 포함돼 있고, 이들에 대한 전체 조사 내용은 국정원에 보존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조사 내용을 왜곡 조작했다고 주장한다면 이들의 진술과 조사 결과를 모두 공개하면 될 일이다.
 
이들은 그냥 사람 한두 명 죽인 살인범이 아니라 희대의 엽기적인 살인마들"이라며 "이들은 범행 후 바로 남한으로 넘어온 것도 아니다.
 
애당초 남한으로 귀순할 의사가 없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망 여군, 이예람 중사 동일 관사 사용…괴롭힘 정황 유서"

공군 20비 강 하사 타살 혐의점 없어…극단적 선택 무게,

군인권센터 "사전 고지 없이 관사 배정…공포감·스트레스 호소"

군인권 시민단체인 군인권센터는 충남 서산 공군 20전투비행단(이하 20비)에서 숨진 여군 부사관 강 모(21) 하사가 남긴 유서에 부대 내 괴롭힘 정황이 담겨 있다고 27일 밝혔다.

또 강 하사가 사용했던 관사가 지난해 상관으로부터 성추행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이예람 중사가 숨진 채 발견된 곳이었다고 말했다.

군인권센터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로 추정되는 다이어리에 기재된 내용과 여타 정황을 볼 때 강 하사 사망에 부대 내 요인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공군 20비 하사 사망사건 브리핑 기자회견,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오른쪽)이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열린 공군 제20전투비행단 강 하사 사망 사건 초동 브리핑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옆은 김형남 사무국장. 2022.7.27, 연합뉴스, 겹쳐,

군인권센터가 공개한 유서 일부에는 "난 아무 잘못도 없는데 나한테 다 뒤집어씌운다", "내가 운전한 것도 아니고 상사님도 있었는데 나한테 왜 그러냐",

"○○사 ○○담당 중사, 만만해 보이는 하사 하나 붙잡아서 분풀이하는 중사, 꼭 나중에 그대로 돌려받아라" 등 강 하사가 부대 내에서 부당한 일을 겪은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이 담겼다.

임관한 지 1년을 갓 넘긴 강 하사는 이달 19일 오전 20비 영내 독신자 숙소 내부 발코니에서 숨진 상태로 동료 부대원에게 발견됐다. 20비는 1년여 전 극단적 선택을 한 이예람 중사가 근무했던 곳이다.

이 중사가 지난해 5월 사망한 이후 해당 호실은 쭉 공실 상태였으나, 강 하사가 올해 1월 입주해 사용했다는 게 군인권센터의 설명이다.

군인권센터는 "강 하사는 입주 3개월이 흐른 올해 4월에 이르러서야 이 중사가 사망한 장소였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이후 주변 동료들에게 공포감과 스트레스를 호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사 배정을 관리하는 복지대대는 부대 사정을 잘 알지 못하는 초임 하사에게 일언반구 없이 아무도 살려 하지 않는 관사를 배정했다"며 "신상 관리 대상인 초임 하사가 해당 관사에 거주하게 된 배경과 강 하사가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겪었던 사정을 인지했는지 면밀히 수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서에는 이 중사와 관련한 직접적 언급은 없지만 "관사로 나온 게 후회된다.

다시 집 들어가고 싶다"는 글이 적혀 있었다고 군인권센터는 전했다.

공군20비 표지석, [연합뉴스] 겹쳐,

강 하사는 군사경찰과 군의관 소견상 외력에 의한 사망 가능성 또한 없는 것으로 보여 극단적 선택에 무게가 실린다.

거실 바닥에는 유서로 추정되는 다이어리와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이 가지런히 정렬돼 있었고, 외부 침입 흔적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군은 강 하사 사망 이후 공군 수사단을 파견했으며, 수사단은 민간 경찰과 군인권센터, 국가인권위원회 군인권보호관, 시민단체 군인권센터 등의 입회하에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7일 오후에는 유가족 측의 요청으로 국방과학연구소 대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강 하사의 휴대전화나 컴퓨터 등에 대한 포렌식 작업을 할 예정이다.

군인권센터는 "군 수사기관이 다른 입회 주체들이 확인하기 전에 유서를 봉인했다가 항의를 받고 봉인을 푸는 등 초동수사 과정에서 민간과 협조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다"며 "일련의 과정을 겪으며 유가족은 군에 대한 극도의 불신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인권센터는 또 공군수사단과 검찰단이 유가족에게 부검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서명을 해야만 강 하사의 시신을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길 수 있다고 한 점, 유가족 의사와 상관없이 강제로 부검할 수 있다고 말한 점, 유가족이 유품을 챙기려 하자 이를 저지한 점 등을 거론하며 "군 수사기관의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 하사 사망 원인을 다각도로 규명해 책임을 묻는 한편 정책과 제도를 개선할 부분을 모색해야 한다"며 "성역 없는 수사와 진실 규명을 통해 강 하사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한테 뒤집어 씌운다"…공군 20비 여군 유서에 '부대 내 괴롭힘' 정황,

고 이예람 중사 근무 부대서 여군 숨진 채 발견,
"군수사기관 초동대응 문제…수사 성역 없어야"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가 근무했던 공군부대에서 또 다른 여군 간부인 강모씨(21)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부대 내 괴롭힘 정황이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27일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장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수첩이 발견됐는데 그 기재 내용과 여타 정황을 볼 때 강 하사의 사망에 부대 관련 요인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군 수사기관 초동 대응의 문제점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오른쪽)이 27 일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 브리핑실에서 '공군 20 비 여군 부사관 강 하사 사망사건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7.27 /뉴스1, 겹쳐,

군인권센터는 "유서에 따르면 강 하사는 군 복무 중 겪은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입대를 후회하고 군 생활을 원망하며 사망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며 "아무런 잘못이 없는 강 하사를 이유없이 비난한 사람이 있었다는 점 등 부당한 처사를 겪은 이야기가 유서에 다수 적혀 있다"고 주장했다.

군인권센터가 공개한 유서에는 "아무 잘못도 없는 나한테 다 뒤집어 씌운다" "내 직장이 여기가 아니었다면 지금보다 훨씬 행복할 수 있었을까" "관사로 나온 게 후회된다.

다시 집 들어가고 싶다" 등 강 하사가 부당한 일을 겪은 것으로 보이는 내용과 군생활에 대한 회의가 적혀있었다.

군인권센터는 "강 하사를 힘들게 만든 근무환경 및 주변 사람에 대한 면밀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전자기기 포렌식 역시 신속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해당 부대에서 강 하사에게 사전고지 없이 고 이예람 중사가 사망한 관사를 배정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군인권센터는 "20전투비행단 복지대대는 이 중사 사망과 관련한 사실을 일언반구도 하지 않고 강 하사에게 관사를 추천했다"며 "강 하사는 입주 3개월 후 해당 관사에서 이 중사가 사망한 사실을 알고 주변 동료에게 공포감,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했다"고 말했다.

군인권센터는 "현장감식이 종료된 후 법적 근거 없이 유가족의 유품 확보와 시신 이전을 방해하거나 저지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며 "지금이라도 성역없는 수사와 진상규명으로 강 하사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하사는 앞서 19일 오전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영내 독신자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강 하사는 항공정비전대 부품정비대대 통신전자중대 소속으로 작년 3월 임관해 현 보직을 받아 근무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강 하사가 숨진 채 발견된 거실에는 유서로 추정되는 수첩과 스마트폰 등이 있었으며 외부 침입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군사경찰과 군의관 소견에도 외력에 의한 사망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보여 극단 선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공군 수사단은 사건 발생 사실을 충남경찰청에 알렸고 현재 합동 조사가 진행 중이다.

강 하사 소유 전자기기는 유족 동의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포렌식할 예정이다.


#군인권센터 #유엔사령부 #이예람 #20비 #공군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강 하사가 숨진 채 발견된 거실에는 #유서로 추정되는 수첩과 스마트폰 등이 있었으며 외부 침입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군사경찰과 군의관 소견에도 외력에 의한 사망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보여 극단 선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공군 수사단은 사건 발생 사실을 충남경찰청에 알렸고 현재 합동 조사가 진행 중 #강 하사 소유 전자기기는 유족 동의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포렌식할 예정 #현장감식이 종료된 후 법적 근거 없이 #유가족의 유품 확보와 시신 이전을 방해하거나 저지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지금이라도 성역없는 수사와 진상규명으로 강 하사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해야 한다"고 강조 #강 하사는 앞서 19일 오전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영내 독신자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강 하사는 항공정비전대 부품정비대대 통신전자중대 소속으로 #작년 3월 임관해 현 보직을 받아 근무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강 하사가 숨진 채 발견된 거실에는 #유서로 추정되는 수첩과 스마트폰 등이 있었으며 #외부 침입은 없는 것으로 추정 #군인권센터가 공개한 유서에 #아무 잘못도 없는 나한테 다 뒤집어 씌운다 #내 직장이 여기가 아니었다면 지금보다 훨씬 행복할 수 있었을까 #관사로 나온 게 후회된다 #다시 집 들어가고 싶다 #강 하사가 부당한 일을 겪은 것으로 보이는 내용과 군생활에 대한 회의가 적혀있었다 #군인권센터는 "강 하사를 힘들게 만든 근무환경 #주변 사람에 대한 면밀한 수사가 필요하다 #전자기기 포렌식 역시 신속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해당 부대에서 강 하사에게 사전고지 없이 고 이예람 중사가 사망한 관사를 배정했다는 주장 #태영호 의원 "있다"고 한 '탈북어민 강제북송 동영상' 실제 존재 통일부 "공개" #16명 살해' 후 귀순 밝힌 탈북어민들 #판문점서 북송 거부 몸부림 쳣다 #대통령실 "귀순의사 없었는 건 궤변 #北 뜻대로 사지 보내 #사망 여군 이예람 중사 동일 관사 사용 괴롭힘 정황 유서 #나한테 뒤집어 씌운다" #공군 20비 여군 유서에 '부대 내 괴롭힘' 정황 #통일부 #2019 11월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던 당시 촬영한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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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5일 금요일

11살과 성관계 후 "성인인 줄 알았다" 중학생 성폭행하고 "미성년인 줄 몰랐다" ‘몸짱 경찰’ 안타까운 근황…‘뇌동맥협착’ 무슨 병? ,,, "965만 명 건강보험료 추가로 더 ... 비행기 안에서 폭발한 '핵주먹' 타이슨…뒷좌석 승객 폭행, 코만 삐죽 나와 '생매장' 푸들, 아직도 사시나무 떨듯 '바들바들',,,

11살과 성관계 후 "성인인 줄 알았다" 중학생 성폭행하고 "미성년인 줄 몰랐다" ‘몸짱 경찰’ 안타까운 근황…‘뇌동맥협착’ 무슨 병? ,,, "965만 명 건강보험료 추가로 더 ... 비행기 안에서 폭발한 '핵주먹' 타이슨…뒷좌석 승객 폭행, 코만 삐죽 나와 '생매장' 푸들, 아직도 사시나무 떨듯 '바들바들',,,

11살과 성관계 후 "성인인 줄 알았다" 주장 남성 징역 2년 ,,,

SNS로 알게 된 초등생과 성관계…20대 남성 징역 2년 선고,

중학생 성폭행하고 "미성년인 줄 몰랐다"…50대 징역 3년6월,

‘몸짱 경찰’ 안타까운 근황…‘뇌동맥협착’ 무슨 병?

혈관이 50% 이상 막힌 ‘뇌동맥 협착’

"965만 명 건강보험료 추가로 더 낸다"...2021년 건강보험료 정산 실시,

70억 횡령' 파주농협 직원, 음주운전하다 체포,

남양주 새마을금고 강도미수범 도주 8일 만에 지인집서 체포,

비행기 안에서 폭발한 '핵주먹' 타이슨…뒷좌석 승객 폭행,

코만 삐죽 나와 '생매장' 푸들, 아직도 사시나무 떨듯 '바들바들'

대구 경찰 간부, 여경 스토킹한 혐의로 수사받아,

해킹 피해 콜택시 나흘째 '먹통'.."서버 복구 시작"


11살과 성관계 후 "성인인 줄 알았다" 주장 남성 징역 2년,

법원 "초등학생용 액세서리 사준 사실 등에 비춰 납득 어려워"

랜덤채팅에서 만난 초등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남성이 성인인 줄 알았다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합의1부(최지경 부장판사)는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에 3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2020년 10월 랜덤채팅에서 만난 당시 11살인 B양을 만나 차에 태운 뒤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채팅앱(랜덤채팅) [이미지 연합뉴스TV] 겹쳐,

죄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16세 미만이라는 사실 또는 가능성을 인지했다는 게 입증돼야 하므로 A씨가 이 사실을 알았는지 여부가 재판의 주요 쟁점이 됐다.

A씨는 재판과정에서 B양을 19세로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가 범행 당시 B양이 초등학생임을 확정적 또는 미필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고 판단했다.

B양이 당시 외모, 증언하는 모습, 사용하는 말투와 태도 등을 고려하면 또래와 비교해 매우 성숙한 편에 속한다고 볼 수 없다고 봤다.

또 B양이 A씨에게 여러 차례 12세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는데 허위 증언했을 이유가 없는 점, 만난 시간이 짧지 않아 A씨가 B양 외모와 태도를 충분히 인식할 수 있었던 점을 들어 A씨가 미성년자임을 인식했을 것이라고 재판부는 판단했다.

특히 A씨는 B양에게 범행 직후 문구점에 들러 초등학생이 할 법한 몇천 원짜리 액세서리를 사줬는데 법원은 이점을 근거로 A씨가 B양을 19세로 알고 있었다는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의 나이를 알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책임을 회피하려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며 "초범이고 약점이나 처지를 이용해 성관계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 점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1심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SNS로 알게 된 초등생과 성관계…20대 남성 징역 2년 선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알게 된 초등학생에게 담배를 사주겠다면서 접근한 뒤 협박해 성관계를 한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합의1부(박옥희 부장판사)는 미성년자의제강간과 미성년자의제유사강간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김모(25)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김씨에게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3년간 취업 제한 등을 명령했다.

SNS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연합뉴스TV] 겹쳐,

법원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5월 31일 SNS를 통해 초등학생인 A양과 대화하던 도중 담배를 대신 사주겠다며 그 대가로 성관계를 요구해 암묵적인 합의를 봤다.

그해 6월 7일과 16일에도 김씨는 같은 방식으로 A양을 만나 승용차와 모텔 등에서 성관계나 유사 성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어린 피해자를 성적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대상으로만 삼았다"며 "피고인의 죄책이 무거워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중학생 성폭행하고 "미성년인 줄 몰랐다"…50대 징역 3년6월,

중학생을 성폭행한 뒤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고 주장한 5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윤경아 부장판사)는 지난 21일 미성년자의제강간 등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함께 명령했다.

서울동부지방법원 현판 [연합뉴스TV ] 겹쳐,

A씨는 지난해 6월 30대 남성 B씨로부터 채팅앱으로 "여자친구와 함께 성관계하자"는 제안을 받고 B씨의 주거지를 찾아가 중학생 C양을 상대로 유사강간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미성년자의제강간은 피해자가 '16세 미만'이라는 사실을 인지해야만 성립하는 범죄여서 A씨의 인지 여부가 재판의 주요 쟁점이 됐다.

법정에서 A씨는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당시 피고인이 피해자와 2∼3시간 같이 있었고 함께 샤워를 하며 피해자의 발육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법정에 출석한 피해자는 육안상으로도 고등학생에 미치지 못하는 게 분명해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건 당일 피해자는 피고인에게 자신이 중학생이라고 말했으며 피고인도 피해자에게 '어리게 생겼다'고 말한 정황이 인정된다"며 A씨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성적 가치관이 형성되지 않은 미성년자를 상대로 저지른 피고인의 범행은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적극적으로 청소년을 상대로 성행위를 하고자 하지는 않았던 점,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당초 채팅앱으로 A씨에게 범행을 제안한 B씨도 지난달 2일 성폭력처벌에관한특례법(미성년자 강제추행·의제강간) 위반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사건 당일 B씨는 A씨를 집으로 불러들인 뒤 A씨의 범행 모습을 옆에서 지켜봤다.

이 밖에도 B씨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가출 청소년인 C양을 유인해 폭행하고 성 착취물을 촬영·소지한 혐의도 받는다.

A씨와 B씨는 모두 1심 선고에 불복해 항소했으며, B씨의 항소심은 서울고등법원에서 진행 중이다.


‘몸짱 경찰’ 안타까운 근황…‘뇌동맥협착’ 무슨 병?

“뇌졸중 및 뇌경색 예방약을 복용하면서 약물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진통제가 없으면 생활이 힘들 정도의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 당분간 치료를 받으며 지내려 합니다.”

지난 4년간 이른바 ‘몸짱 달력’을 제작해 학대피해 아동 등에게 기부해 온 경찰관 박성용(42)씨가 건강상 이유로 그동안 진행했던 달력 제작과 ‘미스터폴리스’ 대회를 열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 30일 부천 오정경찰서에 따르면 내동지구대 소속 박성용 경사는 동료 경찰관들과 함께 2019년 몸짱 경찰관 달력을 제작하고 있다. 이 달력에는 박 경사와 동료 경찰관 등 총 20명이 참여해 평소 운동으로 가꾼 몸매가 촬영된 사진이 담길 예정이다. 사진은 박성용 경사 모습. 2018.10.30 박성용 경사 제공,

헬스 트레이너 출신인 박성용 경위는 2008년 경찰로 임용된 이후 운동으로 다져진 두꺼운 팔뚝 사진 등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몸짱 경찰’ ‘마동석 경찰’ ‘한국의 드웨인 존슨’으로 유명해졌다.

박 경위는 2018년부터 전국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미스터폴리스 대회를 열었고, 이를 통해 선발된 ‘몸짱’ 경찰관들을 모델로 달력을 만들어 판매했다.

박 경위는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학대피해 아동 등에게 기부했다.

2021년까지 기부한 금액은 총 7250만원이다.
▲ 드웨인존슨과 영등포경찰서 박성용 경사,

그러나 최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건강상의 이유로 올해는 제작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알렸다.

박 경위는 “지난 4년간 쉼 없이 최선을 다해 달려왔는데 지난해 10월부터 견디기 힘들 정도의 일이 가정에 닥쳐왔고 지금까지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 경위는 대학병원에서 정밀 검사 결과 ‘뇌동맥협착’ 진단 소견을 받았다며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과 어지럼증으로 급기야 실신하여 응급치료를 받았다.
▲ 각각의 대뇌혈관이 혈류공급을 담당하는 뇌의 영역을 색으로 구분한 뇌혈류지도(빨간색 중대뇌동맥 / 녹색 전대뇌동맥 / 파란색 후대뇌동맥) 한국표준연구원 제공,

건강하고 술, 담배는 입에도 대지 않고 고혈압·당뇨·고지혈증도 정상이기에 뇌동맥이 좁아질 이유가 없는 저인데 죽고 싶을 정도의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심한 두통과 구토 증상이 반복됐다”고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박 경위는 “얼마나 많은 경찰 동료분들이 이 대회를 위해 힘들게 준비해오셨을지 누구보다 잘 아는 저로서 어떻게든 대회와 달력을 제작해보려고 했지만, 도저히 불가능한 상황이 되어버렸다”며 “힘들게 근무하면서 준비해오신 경찰 동료 여러분들께 이런 소식을 전해드려 너무 송구스러운 마음뿐이다. 잠시 쉬어가는 것이다.

조금만 기다려달라”라고 말했다.




혈관이 50% 이상 막힌 ‘뇌동맥 협착’

여러 원인으로 인해 뇌동맥이 점점 좁아져 혈관이 50% 이상 막힌 상태를 ‘뇌동맥 협착’이라 한다.

뇌동맥 협착은 평소 별다른 특이점을 느끼지 못하거나 일시적인 증상만 나타나 환자가 이를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가 뒤늦게 진단을 받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뇌동맥 협착은 혈관 안쪽에 콜레스테롤이 침착되거나 혈관 내피세포가 증식해 혈관이 좁아지는 죽상동맥경화증, 또는 특별한 이유 없이 내경동맥 말단부에 협착, 폐색의 양상이 나타나는 모야모야병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뇌동맥 협착은 혈관이 완전히 막힌 상태가 아닌 데다 주요 혈관이 아니라 말초 혈관부터 증세가 전개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의 환자가 이상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십년 동안 멀쩡하게 생활하다가 노년기에 이르러 갑작스럽게 발병을 확인하는 사례도 있다.

뇌동맥 협착으로 뇌혈관이 완전히 막혀 뇌졸중으로 진행되면 심한 경우 생명을 잃거나 극심한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태가 초래될 수 있다.

초기 뇌동맥 협착은 항혈소판 제재나 고지혈증약 등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기존 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보존 치료가 일반적이다.

만약 협착의 정도가 심해 즉시 치료해야 한다면 스텐트 치료나 내막절제술과 같은 시·수술이 시행될 수 있다.


"965만 명 건강보험료 추가로 더 낸다"...2021년 건강보험료 정산 실시,

지난해 수입이 늘어 건강보험료를 더 내야 하는 사람은 965만 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이 더 내는 금액은 평균 20만 원이고, 보수가 줄어든 310만 명은 평균 8만8천 원을 돌려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1년 직장가입자들의 보수 변동 내역에 따른 보험료 정산금액을 확정하고, 각 사업장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단은 지난해 보수 변동이 없었던 284만 명은 정산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공단은 코로나로 인한 경제 상황을 고려해서 지난해처럼 분할 납부를 5회에서 10회로 확대해 추가 납부자의 부담을 분산했다고 밝혔습니다.

2021년도 건강보험료 정산에 따라 건강보험공단이 추가로 걷어 들이는 금액은 3조8천742억 원이고, 돌려주는 환급액은 5천488억 원입니다.

 

70억 횡령' 파주농협 직원, 음주운전하다 체포,

회삿돈 70억 원 횡령 사실이 알려진 농협 직원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파주 지역 단위 농협에 근무하던 30대 직원 A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어제 오후 5시쯤 파주 시내에서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적발됐습니다.


앞서 A 씨는 농협에 근무하면서 가격을 수십 배가량 부풀려 재고를 사들이는 식으로 5년간 최대 70억 원을 빼돌려 가상화폐 투자나 외제차 구매 등에 사용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A 씨의 횡령 혐의는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담당하고, 음주운전 혐의는 파주경찰서가 수사할 방침입니다.


남양주 새마을금고 강도미수범 도주 8일 만에 지인집서 체포,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 새마을금고 강도 미수범이 범행 8일 만에 체포됐다. 

남양주북부경찰서는 28일 오후 5시40분께 남양주시 다산동 모처에서 피의자 이모씨(43)를 체포했다.

이씨는 자신의 특수강도미수 범행을 시인했다.

이씨는 지난 20일 오후 4시께 퇴계원의 새마을금고 지점에 복면과 헬멧을 쓰고 침입해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한 혐의다.

이씨는 남성직원 1명과 여성직원 2명에게 '금고에서 돈을 꺼내와라'고 요구했으나 남성직원이 저항하자 가스총을 발사한 뒤 달아났다.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 새마을금고 강도 미수범이 범행 8일 만에 체포, 뉴스1, 겹쳐,

범행 후 이씨는 사전에 준비해둔 자전거를 타고 사라진 뒤 다산동 지인의 집에서 숨어 지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씨의 실거주지는 퇴계원 근방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범행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며, 도피를 도운 지인 A씨 등을 상대로 공범 여부에 대해 수사할 방침이다.


비행기 안에서 폭발한 '핵주먹' 타이슨…뒷좌석 승객 폭행,

세계 헤비급 복싱 챔피언 출신인 마이크 타이슨(55)이 같은 비행기에 탄 승객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미국의 연예매체 TMZ는 21일(현지시간) 타이슨이 전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플로리다행 여객기에 탑승한 뒤 여객기가 이륙하기 전 뒷좌석 승객을 폭행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타이슨은 자신을 알아본 피해자와 함께 셀카를 찍어주고 간단한 대화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뒷좌석 승객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마이크 타이슨, (뉴욕=연합뉴스) [TMZ Sports 캡처.]

그러나 뒷자리에 앉은 승객은 쉬지 않고 타이슨의 신경을 건드렸고, 결국 타이슨이 자리에서 일어나 주먹을 날렸다.

한 승객이 찍은 동영상에는 피해자가 앞자리에 앉은 타이슨을 향해 과장된 동작과 함께 말을 거는 모습이 담겼다.

타이슨 측은 "뒷좌석의 승객이 만취한 상태였고, 도발을 멈추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타이슨에게 말을 거는 피해자와 폭행을 당한 뒤의 피해자의 모습 [TMZ Sports 캡처.]

타이슨은 뒷좌석의 승객을 폭행한 뒤 스스로 여객기에서 내렸다.

타이슨의 공격으로 이마에서 피가 난 피해자도 응급 처치를 받은 뒤 당국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핵주먹'이라는 별명을 가진 타이슨은 1980년대 말 복싱계 최고의 스타로 군림했다.

타이슨은 1992년 성폭행 사건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3년 가까이 복역하기도 했다.


코만 삐죽 나와 '생매장' 푸들, 아직도 사시나무 떨듯 '바들바들'

주둥이·발 묶였던 주홍이, 임시보호처서 건강 회복 중,

21일 오전 9시 제주시 용광동에 있는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 산하 동물보호센터 앞. 센터 안으로 들어가기 전부터 개 짖는 소리가 들려왔다.

"멍, 멍, 멍"

동물보호센터서 치료받는 학대 푸들 21일 제주시 용강동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 산하 동물보호센터에서 최근 산 채로 땅에 묻혔다 구조된 푸들이 치료를 받고 있다. 2022.4.21 (연합뉴스) 겹쳐,

미리 연락을 취해둔 본 기자가 센터로 들어가자 한 관계자가 산 채로 땅에 묻혔다 구조된 푸들이 있는 치료실로 안내했다.

치료실 밖에서 시끄럽게 들리던 개 짖는 소리는 더는 들리지 않았다.

왠지 슬픈 표정의 푸들은 오른쪽 앞발에 샛노란 붕대를 감고, 목에 고깔 모양의 플라스틱 카라를 끼고 있었다.

땅속에 묻혔을 때 발버둥 치며 생긴 상처를 치료한 뒤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한 붕대를 감고, 상처를 핥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카라를 씌웠다고 담당 수의사가 설명했다.

왼쪽 앞발에는 수액 줄이 연결돼 영양분이 공급되는 중이었다.

푸들은 낯선 사람을 보고도 짖지 않았다. 자세히 보니 아직도 사시나무 떨듯 몸을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잠시 인큐베이터 안이 추운 건 아닐까 생각됐지만, 내부 온도는 34도로 뜨끈했다.

몸만 떠는 것은 아니었다.

까만 콩 같은 두 눈에는 경계심이 가득했고, 표정은 잔뜩 겁에 질려 있었다.

털을 깔끔히 깎아서인지 야위어 뼈가 앙상해진 모습이 더욱 도드라져 보였다.

아니나 다를까 몸무게가 2.4㎏밖에 되지 않았다.

푸들이 아직 어린가 싶어 담당 수의사에게 물었더니 "등록칩을 확인한 결과 이 푸들은 7살 암컷으로 파악됐다"고 답변했다.

사람 나이로 치면 44세로, 성견인 셈이다.

성견인 소형 푸들의 평균 체중이 약 4㎏ 정도인 점을 고려하면 며칠 동안 음식을 먹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다행히 푸들은 센터 관계자들이 치료실 문을 열어 물을 갈아 줄 때 도망가거나 손길을 피하지 않았다.

푸들을 치료하는 고민수 수의사는 "땅속에 얼마나 있었는지 현재로서는 파악하기 힘들다"면서 "어제보다는 나아졌지만, 아직 불안한 상태라 계속 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고 수의사는 "약한 피부병도 있어 각질이 벗겨지고 있지만 심하지는 않은 상태"라며 "사건 때문인지 원래 가지고 있었던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직 경계심이 강하고, 컨디션도 제대로 회복되지 않은 상태"라며 "그래도 어제보다는 먹이를 잘 먹고, 배변 활동도 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활짝 웃는 주홍이 [유기견 보호센터 한림쉼터 제공.]

이보다 앞서 제주에서 주둥이와 앞발이 노끈으로 묶인 채 발견된 개 '주홍이'는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유기견 보호센터인 한림쉼터에 따르면 주홍이는 지난 18일 오전 두 번째 임시보호처로 이동해 지내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나흘간 주홍이는 첫 번째 임시보호처에서 지내면서 먹이를 먹기 시작하고, 산책이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

이름처럼 주황색 옷을 입고, 임시보호자와 함께 유채꽃밭과 바닷가를 거닐기도 했다.

주홍이는 산책을 시키는 임시보호자보다도 앞서 걸을 정도로 씩씩해지고, 덩달아 표정도 한결 좋아졌다.

다만, 아직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림쉼터 측은 주홍이를 동물병원으로 데려가 다리 부분과 주둥이 부분 치료했고, 다행히 뼈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홍이는 현재 입양자를 찾고 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8시 50분께 제주시 내도동 도근천 인근 공터 땅속에서 학대가 의심되는 개가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이 개는 발견 당시 코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모두 파묻혀 있으며, '우, 우, 우'하고 울고 있었다.

특히 개가 묻힌 땅 위에는 돌까지 얹어져 있던 상태였다.

앞서 지난 13일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유기견 보호센터인 한림쉼터 인근에서 주둥이와 앞발이 노끈에 묶인 유기견이 쉼터 봉사자에 의해 발견되기도 했다.

유기견을 결박한 노끈 위에는 심지어 테이프까지 감겨있었으며, 앞발은 몸체 뒤로 꺾인 상태였다.

쉼터 측에서 구조 후 유기견의 등록칩을 확인해보니 이 개는 쉼터에서 지내던 개인 '주홍이'로 확인됐다.


대구 경찰 간부, 여경 스토킹한 혐의로 수사받아,

대구 경찰 간부가 여경을 스토킹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구 동부경찰서는 최근 스토킹 혐의로 대구청 소속 40대 A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

사건은 피해자인 여경이 직접 112상황실에 신고하며 알려졌다.


A 경위와 피해 여경은 한 경찰서에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경위는 여경의 승용차를 자신의 차량으로 따라 다니는 등 스토킹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기초 조사 단계로 양측 모두 불러 사실 관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해킹 피해 콜택시 나흘째 '먹통'.."서버 복구 시작"

해킹조직으로부터 서버 공격을 당한 전국 일부 콜택시 업체의 호출 시스템 마비 사태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버 관리업체는 해커에게 억 대의 돈을 주고 서버 복구에 나섰지만, 정상화까지는 2, 3일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일주일에 세 차례 병원을 오가며 혈액 투석을 받아야 하는 유재엽 씨. 기초수급대상자로 택시 비용 6만 원의 절반 넘게 지원받을 수 있는 장애인 콜택시를 타고 다녔지만 그제는 버스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해킹 공격에 콜택시 관제시스템 서버가 마비됐기 때문입니다.

[유재엽/만성신부전 환자 : "투석을 마치면 거의 99%가 혈압이 떨어지거든요.

몸무게를 하루에 4시간 반, 5시간동안 3kg씩 빼야 합니다. 그럼 걸을 힘이 없습니다."]

강원도 화천의 개인택시조합 사무실.

조합 지부장은 전화기 앞을 떠나지 못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개인 택시입니다."]

역시 콜택시의 관제시스템 서버 운영이 중단돼 직접 고객의 전화를 받아 배차를 하는 겁니다.

[심규태/강원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화천군지부장 : "'(차량번호) 몇 호차가 몇 미터에 있다'는 안내 메시지가 들어갔는데, 그런 거 자체를 할 수 없으니까 소비자들도 답답해하고 있죠."]

해킹 공격을 받은 전국 30여 개 지방자치단체의 콜택시 호출 시스템 마비 사태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버 관리 업체는 해커에게 억 대의 돈을 주고, 서버 복구용 비밀번호를 받았지만, 정상화까지는 적어도 2~3일은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콜택시 서버 관리 업체/음성변조 : "디도스 공격 조금 들어오고 이런 것은 저희가 다 방어를 했는데, 저희 회사 본사 백업 서버까지 다 치고 들어와 가지고, 지금 복구 중이에요."]

이번 해킹 공격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해킹 과정의 개인정보 유출 여부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의제강간 #중학생 #성폭행 #징역 #항소심 #서울고등법원 #1심 선고에 불복해 항소 #4월까지 가출 청소년인 C양을 유인해 폭행 #성 착취물을 촬영·소지한 혐의 #성폭력처벌에관한특례법 #미성년자 강제추행·의제강간 #위반 #혐의 #1심 #징역 7년을 선고 #채팅앱 #범행 #가출 청소년 #재판부 #성적 가치관이 형성되지 않은 미성년자를 상대로 저지른 피고인의 범행은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크다 #적극적으로 청소년을 상대로 성행위를 하고자 하지는 않았던 점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한다 #양형 이유 #여자친구와 함께 성관계하자"는 제안을 받고 #B씨의 주거지를 찾아가 중학생 C양을 상대로 유사강간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미성년자의제강간은 피해자가 #16세 미만'이라는 사실을 인지해야만 성립하는 범죄여서 #A씨의 인지 여부가 재판의 주요 쟁점이 됐다 #법정에서 A씨는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당시 피고인이 피해자와 2∼3시간 같이 있었고 #함께 샤워를 하며 #피해자의 발육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법정에 출석한 피해자는 육안상으로도 고등학생에 미치지 못하는 게 분명해 보였다"고 지적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함께 명령 #SNS로 알게 된 초등생과 성관계 #20대 남성 징역 2년 선고 #중학생 성폭행하고 "미성년인 줄 몰랐다" #50대 징역 3년6월 #몸짱 경찰’ 안타까운 근황 #뇌동맥협착’ 무슨 병? #혈관이 50% 이상 막힌 ‘뇌동맥 협착’ #965만 명 건강보험료 추가로 더 낸다" #2021년 건강보험료 정산 실시 #70억 횡령' 파주농협 직원 #음주운전하다 체포 #남양주 새마을금고 강도미수범 도주 8일 만에 지인집서 체포 #비행기 안에서 폭발한 '핵주먹' 타이슨 #뒷좌석 승객 폭행 #코만 삐죽 나와 '생매장' 푸들 #아직도 사시나무 떨듯 '바들바들 #대구 경찰 간부 여경 스토킹한 혐의로 수사받아 #해킹 피해 콜택시 나흘째 '먹통 3서버 복구 시작" #11살과 성관계 후 "성인인 줄 알았다" 주장 남성 징역 2년 #법원 "초등학생용 액세서리 사준 사실 등에 비춰 납득 어려워 #랜덤채팅에서 만난 초등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남성이 성인인 줄 알았다며 무죄를 주장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합의1부(최지경 부장판사)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 #재판부는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장애인 복지시설에 3년간 취업제한도 명령 #A씨는 2020년 10월 랜덤채팅에서 만난 당시 11살인 B양을 만나 차에 태운 뒤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재판에 #디도스 공격 조금 들어오고 이런 것은 저희가 다 방어를 했는데 #저희 회사 본사 백업 서버까지 다 치고 들어와 가지고 지금 복구 중이에요 #이번 해킹 공격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해킹 과정의 개인정보 유출 여부도 확인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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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4일 목요일

우상혁, 한국 육상 첫 세계선수권 은메달 쾌거..바심은 3연패, 김민재, 나폴리 이적 절차 마무리…유니폼 합성 사진까지,,, '베트남 3쿠션 스타' 응고 딘 나이, 한 큐 15점! PBA 통산 13번째 '퍼펙트큐' 달성,,,

우상혁, 한국 육상 첫 세계선수권 은메달 쾌거..바심은 3연패, 김민재, 나폴리 이적 절차 마무리…유니폼 합성 사진까지,,, '베트남 3쿠션 스타' 응고 딘 나이, 한 큐 15점! PBA 통산 13번째 '퍼펙트큐' 달성,,,

우상혁, 한국 육상 첫 세계선수권 은메달 쾌거..바심은 3연패,

김민재, 나폴리 이적 절차 마무리…유니폼 합성 사진까지,,,

'베트남 3쿠션 스타' 응고 딘 나이, 한 큐 15점! PBA 통산 13번째 '퍼펙트큐' 달성,

프로당구협회"

인천 당구장 사장님이 최강 쿠드롱 잡았다..노병찬, PBA 32강행,

세계챔프 저력 서서히..日 여자3쿠션 리빙레전드 히다 오리에, 첫 LPBA 8강 진출,

 

우상혁, 한국 육상 첫 세계선수권 은메달 쾌거..바심은 3연패,

2m35 넘은 우상혁, 남자 높이뛰기 2위..2011년 경보 동메달 김현섭 넘은 최고 순위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밝은 표정과 경쾌한 몸놀림으로 '은빛 도약'을 했다.

우상혁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넘어 2위를 차지했다.

2m37을 1차 시기에 성공한 '현역 최고 점퍼'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의 벽에는 막혔지만, 우상혁은 '세계 최정상급 점퍼'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바심은 남자 높이뛰기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상혁, 세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은메달, 우상혁이 19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바를 넘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겹쳐,

한국 선수 중 실외 경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딴 선수는 20㎞ 경보의 김현섭(2011년 대구 동메달), 단 한 명뿐이었다.

그러나 우상혁이 높은 벽을 경쾌하게 넘어서면서, 한국에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

2m35는 우상혁이 지난해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4위를 차지할 때 기록한 실외 남자 높이뛰기 한국 타이기록이다.

대한육상연맹은 남자 높이뛰기 실내와 실외 경기 기록을 구분하지 않아서, 현재 남자 높이뛰기 한국기록은 우상혁이 올해 2월 6일 체코 실내대회에서 작성한 2m36이다.

우상혁, 2m35 성공, 우상혁이 19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바를 넘고 있다. (연합뉴스) 겹쳐,

이날 결선에 출전한 13명 중 가장 먼저 주로에 선 우상혁은 2m19를 1차 시기에 넘고 '뽀빠이 세리머니'를 펼쳤다.

2m24도 우상혁은 1차 시기에서 가볍게 넘었다.

이후 우상혁은 가볍게 춤을 추며 웃었다.

자신감이 묻어나오는 동작이었다.

함성을 지르고 출발한 2m27도 1차 시기에 넘은 우상혁은 양손 검지를 흔들며 "가자"라고 외쳤다.

우상혁은 2m30을 한 번에 넘은 뒤, 팔짱을 끼며 바를 내려다보는 세리머니를 했다.

이어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우승 경쟁'을 선언했다.

첫 위기는 2m33에서 맞았다.

1차 시기와 2차 시기에서 바를 건드린 뒤 "아"하고 탄성을 내뱉은 우상혁은 김도균 한국육상수직도약 대표팀 코치와 짧게 대화했다.

탈락 위기에 몰린 3차 시기, 우상혁은 완벽한 자세로 2m33을 넘었다.

2m35도 1차 시기에는 실패했지만, 2차 시기에서 바를 넘으며 포효했다.

도쿄올림픽에서 바심과 공동 1위를 차지한 장마르코 탬베리(30·이탈리아)는 2m33의 벽에 막혀 4위에 그쳤다.

안드리 프로첸코(34·우크라이나)의 기록도 2m33이었지만, 성공 시기에서 앞선 프로첸코가 동메달을 땄다.

포효하는 우상혁, 우상혁이 19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바를 넘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겹쳐,

세계육상선수권 한국인 최초 메달리스트 김현섭은 2011년 대구 대회 남자 20㎞ 경보 결선에서 1시간21분17초로 6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이후 도핑 재검사에서 금지약물성분이 검출된 선수가 대거 나오면서 3위로 올라섰다.

세계육상연맹은 도하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진행 중이던 2019년 10월 1일 뒤늦게 김현섭에게 동메달을 전달했다.

유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경기 뒤 곧바로 우상혁에게 메달을 전달해 우승 세리머니를 하게 했고 이후 시상식도 열었다.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2m35의 한국기록을 세우며 역대 한국 육상 트랙&필드 최고인 4위에 오른 우상혁은 2021년 12월 미국으로 떠나 전지 훈련을 했다.

[그래픽] 한국 육상 새 역사 높이뛰기 우상혁, 트위터 페이스북, (연합뉴스) 겹쳐,

우상혁은 올해 초 유럽으로 이동해 1월 31일 체코 네비즈디(2m23·5위), 2월 6일 체코 후스토페체(2m36·우승), 2월 16일 슬로바키아 반스카 비스트리차(2m35·우승), 3월 20일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육상선수권(2m34·우승) 등 실내 대회를 네 차례 치렀다.

국내로 돌아와 4월 19일 대구 종별육상선수권(2m30)과 5월 3일 나주 실업육상선수권(2m32) 등 실외 경기에서 컨디션을 끌어 올린 우상혁은 5월 14일 도하 다이아몬드리그에서도 2m33으로 우승하며 기세를 올렸다.

그사이 우상혁은 한국인 최초의 세계실내육상선수권 우승, 다이아몬드리그 우승의 새 역사를 썼다.

이미 한국 육상 역사에 길이 남을 장면을 만들고도 우상혁은 쉼 없이 달렸다.

올해 우상혁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경기는 유진 세계선수권이었다.

키 188㎝의 우상혁은 혹독한 식단 관리로 '최적의 몸무게' 65∼66㎏을 유지하고서 유진에 도착했다.

그는 자주 "유진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세계선수권 우승은 나와 육상 팬들의 약속이다. 꼭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세계선수권 2위도 한국 육상에서 처음 나온 쾌거다.

철저한 준비와 자신감으로 무장하고, 한국 육상의 염원을 안고 도약한 우상혁이 역사에 남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재, 나폴리 이적 절차 마무리…유니폼 합성 사진까지,,,

터키 쉬페르리가 페네르바체의 김민재가 나폴리(이탈리아) 이적 절차가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김민재의 메디컬테스트 일정과 함께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합성 사진까지 나왔다.

지난 시즌 베이징 궈안(중국)을 떠나 유럽 무대에 첫 입성한 김민재는 곧바로 팀 핵심 선수로 자리를 잡았고, 쉬페르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을 포함해 39경기에 나섰다.

유럽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인정받은 김민재는 나폴리를 비롯해 렌, 마르세유(이상 프랑스), 에버턴, 브라이튼(잉글랜드) 등 많은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 (칼치오 나폴리24 캡처) 뉴스1, 겹쳐,
 
결국 그는 나폴리 이적으로 마음을 굳혔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3일(한국시간) "나폴리와 김민재가 개인 조건 합의를 마무리했다.
앞으로 48시간 내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또 다른 매체 '칼치오 나폴리24'는 김민재가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뛰는 합성 사진까지 올렸다.

나폴리 팬들은 "김민재의 빠른 합류를 기대한다"
"우리 팀에 안정감을 줄 수 있는 훌륭한 계약"이라며 김민재를 반기고 있다.


'베트남 3쿠션 스타' 응고 딘 나이, 한 큐 15점! PBA 통산 13번째 '퍼펙트큐' 달성,

베트남 3쿠션 스타 응고 딘 나이(41·SK렌터카)이 올 시즌 프로당구 PBA 두 번째 퍼펙트큐를 달성했다.

응고 딘 나이는 17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 64강전에서 에디 레펜스(벨기에·SK렌터카)를 상대로 3세트 5이닝에 한 큐 15득점을 뽑아내며 퍼펙트큐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첫 번째이자 시즌 두 번째다.

PBA 통산으로는 13번째 퍼펙트큐. 그는 ‘TS샴푸 퍼펙트큐’ 상금 1000만 원을 받게 됐다.

TS샴푸 퍼펙트큐 상은 매 대회 세트제에서 가장 먼저 상대 점수 또는 이닝과 관계없이 한 큐에 세트 모든 득점인 15점(LPBA는 11점·마지막 세트도 포함) 뽑아낸 선수에게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하는 특별상이다.

응고 딘 나이는 3세트에서 터진 퍼펙트큐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PBA챔프이자 팀 리그 동료인 레펜스를 상대로 첫 세트를 7이닝 만에 15-10으로 승리한 데 이어 2세트더 15-6(13이닝)으로 따내며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3세트 초반만 하더라도 레펜스가 반격하는 흐름이었다.


프로당구협회"

4이닝까지 공타로 돌아선 응고 딘 나이를 상대로 레펜스가 4-1-4득점, 이어 5이닝 선공에서 1득점을 보태 10-0으로 앞섰다.

이후 5이닝에서 타석에 들어선 응고 딘 나이는 원뱅크 2득점으로 추격을 시작, 침착하게 득점을 쌓아올리며 15점을 채워 15-10으로 역전,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따냈다.

응고 딘 나이는 PBA를 통해 “퍼펙트큐는 상대가 0점 일 때만 유효한 줄 알았다.

경기가 끝나고서야 퍼펙트 큐를 달성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10~11점 언저리에서 조금만 더 집중하면 완벽하게 15점을 채우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프로무대에서 8강이 최고 성적인 그는 “늘 어디까지 가겠다는 목표를 세우진 않는다.

주어진 매 경기 싸우겠다는 각오(fighting)뿐이다.

이번 대회도 끝까지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인천 당구장 사장님이 최강 쿠드롱 잡았다..노병찬, PBA 32강행,

‘인천 당구장 사장님’ 노병찬(40)이 ‘3쿠션 황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노병찬은 17일 밤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64강서 쿠드롱과 세트스코어 2-2 접전을 펼친 뒤 승부치기서 1-0으로 쿠드롱을 제압, 대회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부터 쿠드롱은 ‘쿠드롱답지 않은’ 실수가 잦았다.

노병찬은 그 틈을 파고들었다.

쿠드롱이 2이닝에서 6득점을 낸 이후 7이닝 동안 공타를 범하자 노병찬이 9이닝만에 15점을 채우며 15-6으로 첫 세트를 따냈다.

쿠드롱은 곧바로 집중력을 되찾았다.

노병찬. 사진=PBA 사무국,

쿠드롱은 2세트 하이런 6점을 앞세워 15-11로 이겼고 3세트도 15-12으로 승리해 세트스코어 2-1 역전에 성공했다.

노병찬도 부지런히 추격했지만 세트를 따내는데는 역부족이었다.

쿠드롱이 앞선 4세트. 3이닝에서 노병찬은 하이런 8점으로 8-1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쿠드롱은 곧바로 하이런 9점으로 맞불을 놓아 10-8로 경기를 뒤집었다.

14-11 리드를 잡은 쿠드롱이 마지막 공격인 대회전을 아슬하게 놓쳤고 노병찬이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노병찬은 세워치기로 12-14를 만든 것을 시작으로 연속 4득점을 뽑아 15-14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승부치기서 쿠드롱은 3뱅크로 초구를 공략했지만 무위로 돌아갔다.

이를 이어받은 노병찬이 침착히 뒤돌리기를 성공시켜 승부치기 노병찬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인천광역시 연수구에서 당구장을 운영하며 프로당구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노병찬은 경기 후 “어떤 말로 형용하기 힘들만큼 벅차다”며 “평소 팬이자 우상이었던 쿠드롱 선수를 만난다는 것 자체만으로 큰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런 큰 무대에서 쿠드롱 선수를 이길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막상 이렇게 이기니 조금 무덤덤한 것 같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노병찬은 지난 시즌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8강서 쿠드롱에 막혀 4강 진출이 좌절된 바있다.

당시 패배를 큰 교훈으로 삼았다는 그는 “나는 쿠드롱 선수를 상대로 (지더라도)아쉬울 것이 없었다”며 “한번 패배하고 나니 크게 겁먹을 필요도 없겠더라.

스코어를 떠나서 지더라도 멋지게 지고 싶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4세트 마지막 기회가 찾아오자 아무리 쿠드롱이라도 정말 지기 싫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최대한 집중하려 노력했고, 수비를 염두에 두는 등 경우의 수를 살폈는데 결과적으로 내가 선택한 공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다른 64강전에서는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하나카드)를 비롯해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 강동궁(SK렌터카) 등이 32강에 진출했다.

반면, 쿠드롱을 비롯해 서현민(웰컴저축은행) 마민캄(베트남·NH농협카드) 에디 레펜스(SK렌터카)등은 고배를 마셨다.

PBA 32강전은 18일 낮 12시30분부터 진행되며, 저녁 5시30분부터는 LPBA 8강전이 열린다.

PBA는 32강전부터 5전3선승, LPBA 8강전은 5전3선승 세트제로 치러진다.


세계챔프 저력 서서히..日 여자3쿠션 리빙레전드 히다 오리에, 첫 LPBA 8강 진출,

일본 여자 3쿠션의 ‘리빙 레전드’ 히다 오리에(47·SK렌터카)가 파죽제시, 8강에 진출하며 프로당구 LPBA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히다는 17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 16강에서 송민지를 세트스코어 2-0(11-6 11-4)으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히다는 1990년대 중반 3쿠션 큐를 잡은 뒤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서만 네 차례(2004 2006 2008 2017) 우승한 톱랭커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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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지난 2021~2022시즌 LPBA 진출을 선언했다.

그러나 LPBA 룰에 적응하며 과도기를 겪었다.

이제까지 32강(서바이벌)이 최고 성적일 정도로 번번이 ‘죽음의 서바이벌’을 넘지 못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망막 박리 증상까지 겹쳐 시즌 중 수술대에 오르기도 했다.

그래서 이번 대회 8강 진출은 더욱더 의미가 있다.

서서히 히다가 LPBA에 녹아들며 제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는 신호다.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114득점(에버리지 1.318)을 기록, 조 1위로 64강을 통과한 데 이어 64강(에버리지 1.263), 32강(에버리지 0.957)을 모두 1위로 통과했다.

이날 16강에서도 신예 송민지를 맞아 1세트 11-4(15이닝)에 이어 2세트를 단 5이닝만에 11-4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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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테이블에서는 김세연(휴온스)이 ‘월드 챔프’ 김가영(하나카드)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1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는 김갑선과 장기전 끝에 세트스코어 2-0 승리했다.

이밖에 김민아(NH농협카드), 임정숙(SK렌터카), 윤경남, 박지현, 장혜리도 나란히 8강에 안착했다.

5전 3선승(마지막 세트 9점) 세트제로 치러지는 8강전은 18일 오후 5시30분부터 열린다.

대진도 완성됐다.

히다-김세연, 피아비-박지현, 김민아-윤경남, 임정숙-장혜리가 각각 맞붙는다.

 

#김세연(휴온스)이 ‘월드 챔프’ 김가영(하나카드)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1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는 김갑선과 장기전 끝에 세트스코어 2-0 승리했다 #김민아(NH농협카드) #임정숙(SK렌터카) #윤경남 #박지현 #장혜리 #나란히 8강에 안착 #5전 3선승(마지막 세트 9점) #세트제로 치러지는 8강전은 18일 오후 5시30분부터 열린다 #대진도 완성됐다 #히다-김세연 #피아비 #박지현 #김민아 #윤경남 #임정숙 #장혜리 #김민재 나폴리 이적 절차 마무리 #유니폼 합성 사진까지 #베트남 3쿠션 스타' #응고 딘 나이 한 큐 15점! PBA 통산 13번째 '퍼펙트큐' 달성 #프로당구협회" #인천 당구장 사장님이 최강 쿠드롱 잡았다 #노병찬 PBA 32강행 #세계챔프 저력 #日 여자3쿠션 리빙레전드 히다 오리에 #첫 LPBA 8강 진출 #우상혁 한국 육상 첫 세계선수권 은메달 쾌거 #바심은 3연패 #2m35 넘은 우상혁 남자 높이뛰기 2위 #2011년 경보 동메달 김현섭 넘은 최고 순위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밝은 표정과 경쾌한 몸놀림으로 '은빛 도약 #우상혁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넘어 2위를 차지했다 #2m37을 1차 시기에 성공한 '현역 최고 점퍼'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의 벽에는 막혔지만 #우상혁은 '세계 최정상급 점퍼'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 #바심은 남자 높이뛰기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3연패를 달성 #64강전에서는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하나카드)를 비롯해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 강동궁(SK렌터카) 등이 32강에 진출 #쿠드롱을 비롯해 서현민(웰컴저축은행) 마민캄(베트남·NH농협카드) 에디 레펜스(SK렌터카)등은 고배를 마셨다 #PBA 32강전은 18일 낮 12시30분부터 진행 #LPBA 8강전 #대한육상연맹 #도쿄올림픽에서 바심과 공동 1위를 차지한 장마르코 탬베리(30·이탈리아)는 2m33의 벽에 막혀 4위에 그쳤다 #안드리 프로첸코(34·우크라이나)의 기록도 2m33이었지만 #성공 시기에서 앞선 프로첸코가 동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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