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30일 화요일

"文을 위한 ‘검수완박’ 역사에 기록될 것, 박주민 "한동훈은 법 기술자, 왜 이렇게 반발하나? 정치적 의도 있는지는 두고 보면 알 것" 검수완박,국회통과-처럼회 잊지말자,,,

"文을 위한 ‘검수완박’ 역사에 기록될 것, 박주민 "한동훈은 법 기술자, 왜 이렇게 반발하나? 정치적 의도 있는지는 두고 보면 알 것" 검수완박,국회통과-처럼회 잊지말자,,,

文을 위한 ‘검수완박’ 역사에 기록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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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한동훈은 법 기술자, 왜 이렇게 반발하나? 정치적 의도 있는지는 두고 보면 알 것"

처럼회,

검수완박,국회통과-처럼회 잊지말자-


文을 위한 ‘검수완박’ 역사에 기록될 것,

[김순덕 칼럼]
文을 위한 ‘검수완박’ 역사에 기록될 것,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에서 JTBC 손석희 전 앵커와 대담하고 있다----

닭이 울기 전 베드로는 세 번 예수를 부인했다.

참 불경스러운 비유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마지막 인터뷰는 지금 갑자기 왜 검수완박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하는지 세 번 답변을거부한 인터뷰로 기억될 것 같다.

손석희 전 JTBC 앵커는 25일 방송된 ‘대담―문재인의 5년’에서 검수완박 입법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지금 갑자기 왜 이렇게 강력 드라이브를 하느냐”고 문 대통령에게 물었다.

그래도 답변 않고, 또 물어도 답변 않던 문 대통령은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한동훈 검사장이 검수완박은 필히 막겠다고 했는데 답변하시지 않을 것 같다” 는 말에 입을 열었다.

“아니다. 그런 표현은 굉장히 위험하다. …

대한민국의 정의를 특정한 사람들이 독점할 수는 없다.”

손석희는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다.

그것 때문인 것 같다.”

즉 한동훈 같은 보수 세력이 정의를 독점해 문 대통령을 처벌하지 못하게 하려고 민주당은 검수완박을 밀어붙였음을 대통령의 입을 통해 확인한 셈이다.

"문 대통령 퇴임 전 민주당이 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안 처리를 끝내면 최대 수혜자는 단연 문 대통령이 된다.

이번 대담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처럼 부정한 금품을 받고 특혜나 특권을 준다든지 하는 일이 전혀 없지 않았나”
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미안하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71억 원의 거액이 언급돼온 문 대통령의 사위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취업 의혹 수사는 9월이면 증발될 공산이 크다.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의원(수감 중)과 관련된 서 씨의 특혜가 문 대통령에게 건네진 뇌물인지 여부가 핵심이다.

전주지검이 수사하다 작년 말 석연찮은 이유로 기소중지 됐다.

정권 바뀌면 제일 먼저 재수사될 사건으로 꼽혔으나 ‘경찰청이 승계’한다는 개정안 부칙 4조에 따라 흐지부지될 판이다.

문 대통령의 30년 지기를 위해 청와대 8개 부서가 동원된 울산시장 선거 개입 및 하명 사건도 검수완박과 함께 묻히게 될 것이다.

핵심 피고인 중 한 명인 송철호 울산시장은 지지부진 재판 덕에 4년 임기를 꽉 채우고도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공천까지 받았다.

심지어 문 대통령은 인터뷰 때 “(선거전에서) 한 번도 링에 올라가 본 적이 없다”
며 “지지활동을 하고 반론할 수 있고 선거에 도움이 됐을 수 있다”
고 위험한 인식을 드러냈다.

“공무원은 선거에 대한 부당한 영향력을 미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가 공직선거법 9조다.

그러니 울산 선거 개입 혐의로 대통령 참모진 등 무려 15명이 기소됐음에도 행정부 수반으로서 손톱만큼의 책임 의식도 못 느끼는 모양이다.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사건도 검수완박이 되면 규명이 불가능해진다.

“월성 원전은 언제 영구 중단됩니까” 라는 문 대통령의 발언을 최재형 당시 감사원장이 혼신의 힘을 다해 참고자료에 써넣었고, 덕분에 문 대통령의 책임을 물을 수 있었던 것도 우리는 기억한다.

공교롭게도, 아니 이를 내다본 듯 문 대통령은 이번 대담에서 “청와대가 재판받고 있는 사건도 직권남용 정도”
라고 가볍게 말했다.

직권남용 역시 검수 완박과 함께 경찰로 넘어간다.

지난 5년간 ‘우리 이니 마음대로 했던’ 문 대통령은 퇴임 후 언제까지나 발 뻗고 잠자도 되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검찰총장 시절인 2020년 11월 “국민이 원하는 진짜 검찰 개혁은 살아있는 권력의 비리를 눈치 보지 않고 공정하게 수사하는 것” 이라고 말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런 윤 당선인이 ‘검찰의 정치화’를 했다고 주장했지만 나는 오히려 문 대통령이 ‘권력 사유화’와 ‘국민 편 가르기’를 했기 때문에 결국 정권을 잃은 것이라고 본다.

검찰의 수사권이 어디 붙어 있든, 검찰개혁의 핵심은 정치권력으로부터의 독립이다.

윤 당선인이 검찰 출신이어도 마찬가지다.

‘윤석열 정부의 검찰’ 역시 살아있는 권력의 비리도 눈치 보지 않고 수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라고 국민은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뽑았던 것이다.

‘죽은 권력’을 수사하지 못하도록 꼼수로 만든 법안은 문 대통령과 이해충돌 관계에 있다.

이 법이 다음 달 국무회의에 올라왔을 때 문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다면, 비겁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다.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의결을 떠넘긴대도 마찬가지다.

역사는, 국민은 문 정권의 검수완박을 잊지 않을 것이다.

김순덕 대기자 [출처 : 동아일보]

"이런 내용들을 보면 문대통령은 민주당에서 정권이 넘어갈것을 알은듯 하다"


[관련 댓글들]
bien
마지막 기자간담회를 통하여 드러난, 문 대통령의 끔찍한 상황 인식과 속내를 파악해 보니, 지난 5년간 나라가 왜 이토록 혼란 스러웠던지에 대해 의문이 싸악 풀린다.

정권 교체야 말로 천재일우 하늘이 도왔다는 생각이 든다.

묵시적 뇌물 유네스코등록 시간만 좀 늦어질 뿐이다.

문재인은 검수완박 그 간악한 짓거리로 가중처벌 받는다.

최소 30년은 살아야 할 것같다.

정의롭고 공정한 국가를 되찾자!
야반(밤)도주하는 놈이 참 뻔뻔스럼게 요즘 말이 많다.
퇴임 후에 마치 상왕 노릇하려는 거로 보인다.

"부정선거 수사후 최고 형량 (무거운 중형으로,,,)



스비
역대 대통령 중 퇴임 후 부정으로 감옥간 사람 누구?

다 국힘당 아니였던가?

역사에 기록되겠네. 풉


데이
더불어조직폭력당의 역사에 기록될 처럼회 명단,

***공통점- 초선, 또라이. 김용민, 김남국, 최강욱, 황운하, 민형배, 이수진, 김승원, 문정복, 민병덕, 장경태, 최혜영, 홍정민, 한준호, 유정주, 이탄희, 윤영덕, 김남욱, 김영민 등. 이들의 지역구는 각성하라.


uuglee
나라 법치를 뿌리 채 뽑아 없애려는 사악한 민주당 무리들에 의해 침탈 당하고 있는 이나라,

법치국가 체제를 위협하는, 엄중하고 중대한 위기 상황이다.

윤 당선자는 취임 즉시, 계엄령을 발동,국회 해산에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하라!!

 

尹 공개 지지했던 그 고교생 "우려스럽지만 응원보내야"

18세 안상현 국민의힘 세종시당 신임 청소년위원장,
"형식적이고 허울뿐인 위원회 아냐…제 목소리 내겠다".

고등학교 3학생으로 국민의힘 세종시당 청소년위원장을 맡은 안상현군(18)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20%대에 머무는 것과 관련해 "아직 좀 더 믿고 지켜봐야 될 상황"이라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21일 "우려스러운 부분도 있고, 큰 틀로 보면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임기가 거의 4년9개월여 남았는데 그때(퇴임 시점)를 보면서 응원을 보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저를 포함해서 많은 청소년들이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1월 후보시절 세종을 방문해 안상현군에게 국민의힘 상징인 빨간목도리를 둘러주고 있다. (안상현 군 제공) 2022.8.20 /뉴스1, 겹쳐,

윤 대통령과 이준석 전 대표의 갈등설에 대해서는 "따로 코멘트 할 부분이 없다.
 
대신 시당 청소년위원장으로서 지역 활동에 좀 더 전념을 하고 싶다"며 답변을 피했다.

세종 두루고등학교 3학년생인 안 위원장은 지난 17일 세종시당 청소년위원장에 임명됐다.
 
청소년위원회는 전국 17개 시도당에서 유일하다.
 
국민의힘 중앙당에도 없다.

그는 청소년위원회 운영과 관련해 "세종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잘 듣고, 대변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예정"이라며 "형식적이고 허울뿐인 위원회가 아니라 정책을 제안하고,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위원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청소년들이 제일 잘할 수 있고, 목소리를 낼 것은 교육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교육 정책 중심으로 지역에서 좀 어떻게 활동을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위원장은 국민의힘 청소년 1호 당원이다.
 
지난 1월 윤 대통령이 후보 시절 참석한 세종선대위 결의대회에서 교복을 입고 지지 연설을 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당시 "자화자찬에 매몰된 진보세력은 앞으로 나아감 없이 지난 5년간 청소년에게까지 꿈과 자유를 빼앗았다"며 "5년 간 이런 일이 또다시 반복되는 것을 견딜 수 없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어린 나이에 친구 2명과 함께 입당했다"고 밝혀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박주민 "한동훈은 법 기술자, 왜 이렇게 반발하나? 정치적 의도 있는지는 두고 보면 알 것"

-한동훈 장관의 시행령은 법률 위반, 헌법 위반,

-윤 정부 연속해서 법률 취지 위반하는 시행령들 만들고 있어,
-'등'이든 '중'이든 입법자의 의도는 명확해, 한 장관 법 기술적인 행태로 나오는 것,
-검찰이 왜 이렇게 반발하나?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인지는 두고 보면 알 듯,
-국회법 98조에 2에 따라 법률에 위배 되는 시행령에 대해서 국회가 의결 통해 행정부에 공식적 입장을 내는 방안 검토할 수 있을 것,
-인혁당 피해자에 지연 이자 면제한 것은 어찌 됐든 환영할 만한 처사,
-윤 정부의 법치는 법을 수단과 도구로 시민을 누르겠다는 느낌, 자유는 불량식품 먹을 자유 이야기하고 있어,

검찰의 수사권, 기소권 완전 분리 법안 다음 달 시행될 예정인데요.

갑자기 한동훈 법무부 장관 시행령 개정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검수완복이다 이런 얘기도 나옵니다.

그런데 법조계에서는 국회와 법무부가 지금 정치 싸움을 하고 있다 우려하는데 민주당 입장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녕하세요?

◆박주민: 안녕하십니까?

검찰에서 한동훈 검찰 수사권 축소 법안 가지고 이를 사실상 뒤집는 시행령 입법 예고했습니다.

법무부에서 이게 어쩌자는 겁니까?

◆박주민: 사실 국회에서 지난번 법 개정을 한 이후 한 목적은 검찰이 직접 수사할 수 있는 범위를 대폭 줄이면서 그 부분을 경찰이 좀 우선적으로 수사권을 가지도록 하는 방향이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수사기관이 좀 수사를 하고 검찰은 기소를 담당하게 하면서 수사권 남용을 막고 기소도 올바르게 좀 되도록 만드는 그런 모델을 좀 만들려고 한 건데요.

이번에 이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시행령을 만들면서 그런 입법 취지를 좀 몰각시키고 오히려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를 다시 확대시키면서 원상태로 거의 사실상 회복시키는 그런 시기는 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저희들 입법 취지를 훼손하는 시행령이다.

그래서 법률에 위반되고 헌법에 위반된다 이렇게 지금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법을 만들었는데요.

국회에서 법을 만들었는데 이거 국민이 만든 건데 시행령으로 이렇게 또 이렇게 그냥 개정안이 아닌 개정안을 만들어도 되는 겁니까?

◆박주민: 그러니까 사실 법을 만들면 그 법을 좋아하는 분도 계시고 싫어하는 분도 계실 겁니다.

특히 행정부로서도 국회에서 만든 법이지만 참 좀 불만이 있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거든요.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행정부가 법의 취지를 몰각시키는 시행령을 만드는 것은 헌법에 금지돼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이런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되는데 최근에 윤석열 정부 들어서서는 인사정보관리단 그다음에 경찰국 신설 그리고 이번에 검찰 수사 범위 확대. 연속해서 지금 법률 취지를 위반하는 시행령들을 만들고 있거든요.

저는 아까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법률 위반일뿐만 아니라 헌법에서 금지하는 위헌제이기 때문에 절대 시행이 되지 않아야 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맞아요. 경찰국 신설도 시행령 개정만으로도 이루어졌는데 아까 헌법 위배다,

법률 위반이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법무부에서는 법리상 문제없다 이렇게 주장합니다.

◆박주민: 지금 뭐 검찰 쪽 얘기를 제가 이제 들어보면 법문에 위배되는 바가 없다 그런 식의 주장을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지난번 개정 논의를 할 때에도 이 개정안이 개정된 내용이 어떤 취지다라는 것들을 논의를 했었고 특히 통과될 때 본회의에서도 제안 설명과 국회 의장의 설명으로써 부패 범죄와 경제 범죄 하나는 수사 범위를 지정한 것이다라는 것이 명확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위배돼서 선거 범죄니 이런 것들을 해석을 통해서 또는 시행령 개정을 통해서 막 집어넣는 것은 법률 위반이죠.

등. 이 조문에 등을 넣었는데 민주당이 이 법안을 만들면서 좀 허술하게 만든 탓이다 이런 지적도 나와요.

어떻게 보세요?

◆박주민: 사실 저도 그런 우려가 좀 있어서 등을 중으로 좀 하라라고 주장을 했던 사람입니다.

이 얘기를 지금 박주민 의원께서 이 법을 만들 때 말씀하셨어요.

◆박주민: 네, 제가 말씀드린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 하더라도 통과된 당시에 기억을 하실지 모르겠지만 본회의 때 진성준 수석이 제안설명이라는 걸 합니다.

우리가 법률을 이렇게 개정하려고 했고 그 개정의 취지와 목적, 내용은 이런 거다라고 설명을 합니다.

그다음에 그걸 듣고 의원들이 표결을 하는 거예요.

그런데 그 제안설명에 법문이 약간 애매하더라도 사실 부패 범죄와 경제 범죄 한에서 수사하라고 하는 뜻이다라고 얘기를 담았고요.

통과가 된 후에 박병석 의장님도 그런 취지야라고 다시 이제 국회의장 차원에서 다시 한번 설명을 합니다.

그러면 입법자의 의도는 명확하거든요.

그거를 이제 사실은 정부 관계자들은 다 아는데도 이제 어떻게 보면 약간 법 기술적인 행태로 나오는 거죠.

법무부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아니, 왜 수사를 못 하게 하느냐 이렇게 주장하던데 그 주장은 어떻게 보셨어요?

◆박주민: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희가 이제 수사를 하지 말라고 한 적이 없고요.

수사는 경찰이 좀 주로 하고 검찰은 경찰의 그런 수사가 적법한지 제대로 됐는지 관리감독을 하면서 기소에 방점을 찍으라고 얘기한 거예요.

그래서 경찰에 의해서 수사가 진행되라고 했지 저희가 수사를 하지 말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수사권하고 기소권하고 이렇게 분리해 놓고 검찰이 경찰의 수사를 관리감독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권한이.

◆박주민: 엄청난 권한이죠.

그렇죠. 권한을 다 뺏겼다 이렇게 볼 수는 없는데 왜 이렇게 직접 수사를 하려고 할까요, 검찰은?

◆박주민: 글쎄요.

그 속마음까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워낙 오랫동안 자신의 고유한 권한이라고 느껴왔던 걸 뺏긴다고 자꾸 생각을 하나 봐요. 근데 아시다시피 예전에는 영장청구권한도 경찰도 가졌을 때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헌정사에서도요.

그리고 외국의 경우에는 지금 기자님을 말씀하신 대로 검찰이 영장청구권과 기소권만으로 경찰 다 통제합니다.

그런데 그것을 넘어서서 일정 정도 직접수사권도 가지고 있으면서도 더 직접수사 범위를 계속 확대하겠다.

이게 왜 자꾸 이렇게 생각을 하는지. 자신들의 어마어마한 권한에도 불구하고 더 갖고 싶다는 건지 아니면 뭔가 정치적 의도가 있는 건지 그런 것들은 저희들이 좀 두고 봐야 되겠죠.

이 법률안이 있으나 아무튼 시행령으로 법무부에서 이렇게 이렇게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를 넓히려고 합니다.

법사위는 법사위원장은 또 국민의힘이고요.

법무부에서는 계속 추진한다는 입장인데 민주당에서 막을 만한 뾰족한 수가 있을까요?

◆박주민: 논의가 구체적으로 진행됐다거나 또 그래서 뭔가 결정된 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제가 생각해 봤을 때 쓸 수 있는 선이 몇 가지 있긴 있습니다.

뭐 예를 들어서 국회법 98조에 2라는 조항이 있어요.

그 조항은 법률에 위배되는 그런 시행령에 대해서 국회가 의결을 통해서 행정부에 공식적 입장을 내는 거죠.

그러면 그 입장을 받은 행정부는 국회의 그런 입장에 대해서 향후 어떻게 할 것인지 다시 보고하도록 돼 있거든요,

국회에. 이런 어떤 프로세스를 하나 밟을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시행령 자체가 위법하거나 위헌적이다라는 것으로 전송을 들어갈 수가 있겠죠.

그래서 여러 가지 다툴 수 있는 방법은 있고요.

그런 어떤 과정을 통해서도 정부가 전혀 어떤 바뀌는 모습을 안 보이고 오히려 더 나가서 계속해서 이런 흐름들을 보여준다면 항간의 얘기로는 다른 수단들도 고민해 볼 수 있겠죠.

법무부가 인혁당 피해자에 수억 원의 지연 이자도 면제해 주기로 했습니다. 인혁당 피해자들의 아픈 부분을 법무부가 풀어줬어요. 이 부분은.

◆박주민: 사실은 이게 이제 20대 국회 때 저나 김경협 의원 같은 분들이 계속해 왔던 거예요.

21대 들어와서도 사실 해왔었던 거고. 그런데 이제 사실 그 관련 부처 가장 두려워했던 게 배임죄로 기소되는 거 아니냐.

이 부분을 좀 클리어해 달라는 건데 사실 검찰이 어떻게 모르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관계부처들이 편하게 결정을 못 했던 건데 어찌 됐든 환영할 만한 처사라고 봅니다.

아무튼 추미애, 박범계 장관 때는 못 했던 일을 지금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했다 이렇게 보도가 계속되고 있어서 물어봅니다.

학교 다닐 때 대학교 동기동창이죠, 한동훈 법무부 장관하고?

◆박주민: 아닙니다.

아니에요?

◆박주민: 1년 선배예요.

1년 선배예요?

◆박주민: 네.

학교 다닐 때 보셨어요?

◆박주민: 뭐 여기에 대해서 제가 개인적인 얘기를 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요? 알겠어요.

박주민은 대학교 다닐 때 유명했었는데.

◆박주민: 뭐 운동권으로 유명했겠죠.

알겠습니다.

오늘 광복절 기념사도 있었는데 윤석열의 법치, 윤석열 정부의 법치는 뭐라고 보고 계십니까?

윤석열 정부의 자유는 또 뭐라고 보세요?

◆박주민: 사실 아시다시피 법치라고 하는 것은 권력자가 법으로 다스린다 이런 개념이 아니라 시민들이 합의한 법에 의해서만 시민의 기본권이 침해된다라는 시민의 권리 보호 원칙이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대우조선해양 파업 때나 이럴 때 보면 대통령부터 시작해서 관료들이 하는 얘기가 좀 법을 수단으로, 법을 도구로 좀 누르겠다 이런 느낌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법치주의가 소위 뒤집어진 법치주의다 이렇게 법을 수단으로만 쓰는. 그런 평가지만 그런 것들이 좀 있고요.

자유를 또 많이 강조하시는데 그러면서 뭐 불량식품 먹을 자유 그다음에 국가가 관여를 안 하는 그런 의미에서의 자유 이렇게 얘기하시는데요.

보통 그게 60년대나 70년대에 얘기되었던 소극적 자유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보다 지금은 적극적 자유. 국민에게 어떤 뭔가를 할 수 있는 힘을 주는 국가의 개입을 통한 어떤 자유. 이런 것들 많이 얘기하는데 약간 구시대적인 지금 시대적 조의하고 안 맞는 자유. 이런 식의 평가를 좀 개인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제가 박주민 의원과 한동훈 장관의 대학 시절을 잘 알고 있는데 다음 기회에 얘기하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박주민: 감사합니다.

처럼회 소속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이런식으로 방송에 나와  남은 다 잘못이라고 말하고 자기가 한 검수완박의 잘못은?

그리고 의정활동은 왜 그런데서만 하고 있는지 의원 뽑아준 지역구는 한번 들러나 보고 그지역 머가 잘되고 못되고 있는지는 알고나 있고 한지가,,,?!

 

처럼회,

검수완박 주도 사모임(처럼회) 국회의원명단,

검수완박 주도 사모임(처럼회) 국회의원명단,

손희정
예전의 민주당은 국가관이 뚜렷하지만 지금 모두가 도둑놈들이다,

채호병
똑똑히 기역 합니다.^^
역적국개들…

Kimdo HK
다음 선거때 반드시 박살을 내야 나라가 발전이 됩니다.

박종관
이자들 분명히 기억한다.

꼭 대가를 치를것이다 국민이 지켜 보고있다 활이 되돌아와 지자들의 심장으로 향할 것이다 ...

김우택
잘기억 했다가
다음 총선 에서
반듯이 아웃!

박경택
계주가 곗돈 떼 먹고 도망가니 계원들이 보호하려 수사 방해하는 꼴과 비슷한 검수완박은 공사 구분 않는 데에 문제가 심각하다.

이는 국회가 해서는 안 되는 위헌 법률이라는 점에서 불가한 불법 현행범으로 국기 문란, 직무 유기로 이미 시민단체 고발이 있는바 법적 처리가 답이다.

류지숙
사조직? 국회가 지들 친선모임터인가?정말정말 자격빵이다!

박완순
개인비리를 덮어보자고 협잡꾼들이 민주당 동료의원들을 선동 압박 회유로 검수완박이란 악법을 추진한 모리배들을 정리해야 된다

장윤식
저 인간들 대부분 검찰수사 받고 기소되어 있는 놈들이잖아 그래서 지 살겠다고 개거품 물고 검수완박 외치고 있잖아 검수완박 아니라 시방 더불당 완전박멸이 급선무네요.

국민분들 저들 172 대가리 잘 기억하셨다가 다시는 국회 문턱 못 밟게 얼씬도 못하도록 완전박멸을 해야만이 이 나라 대한민국이 부강하게 됩니다요.

문창규
대한민국의 헌법을 무시하고 국민을 무시한 이사람들 전부다 구속시키고 철처히 조사 해봐야 된다...

누굴를 위한 검수완박인가..

억울하면 항고 해야 하는데..항고권이 없어지면.. 경찰이 조사 한것을 경찰에게 이의신청식으로 하면 그나물에 그밥 아닌가...

검수완박 하면 높은놈, 돈 많은놈, 재주 좋은놈, 전부 다빠져 나가고 힘없는 국민만 감옥소를 채울 것이다...


검수완박,국회통과-처럼회 잊지말자-

YouTube에서 '검수완박을 불러온 원흉, '처럼회'. 처럼회의 주요멤버와 기록, 그리고 그 외 멤버. 지금까지 언론에 공개된 처럼회 명단을 알려드립니다.' 

 
#청소년위원회 운영과 관련 #세종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잘 듣고 #대변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예정 #18세 안상현 국민의힘 세종시당 신임 청소년위원장 #형식적이고 허울뿐인 위원회 아냐 #제 목소리 내겠다 #윤 대통령과 이준석 전 대표의 갈등설 #자화자찬에 매몰된 진보세력은 앞으로 나아감 없이 지난 5년간 청소년에게까지 꿈과 자유를 빼앗았다 #5년 간 이런 일이 또다시 반복되는 것을 견딜 수 없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어린 나이에 친구 2명과 함께 입당했다 #관련 댓글들 #尹 공개 지지했던 그 고교생 "우려스럽지만 응원보내야 #박주민 "한동훈은 법 기술자 #왜 이렇게 반발하나? #정치적 의도 있는지는 두고 보면 알 것 #처럼회 #검수완박 #국회통과 #처럼회 잊지말자 #文을 위한 ‘검수완박’ 역사에 기록될 것 #김순덕 칼럼 #文을 위한 ‘검수완박’ 역사에 기록될 것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청와대 여민관집무실에서 #JTBC 손석희 전 앵커와 대담하고 있다 #닭이 울기 전 베드로는 세 번 예수를 부인했다 #참 불경스러운 비유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마지막 인터뷰는 #지금 갑자기 왜 검수완박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하는지 #세 번 답변을거부한 인터뷰로 기억될 것 같다 #손석희 전 JTBC 앵커는 25일 방송된 ‘대담 #문재인의 5년’에서 검수완박 입법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지금 갑자기 왜 이렇게 강력 드라이브를 하느냐”고 문 대통령에게 물었다 #그래도 답변 않고 또 물어도 답변 않던 문 대통령은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한동훈 검사장이 검수완박은 필히 막겠다고 했는데 #답변하시지 않을 것 같다” 는 말에 입을 열었다 #그런 표현은 굉장히 위험하다 #대한민국의 정의를 특정한 사람들이 독점할 수는 없다 #손석희는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다 #즉 한동훈 같은 보수 세력이 정의를 독점해 #문 대통령을 처벌하지 못하게 하려고 #민주당은 검수완박을 밀어붙였음을 대통령의 입을 통해 확인한 셈 #문 대통령 퇴임 전 민주당이 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안 처리를 끝내면 최대 수혜자는 단연 문 대통령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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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29일 월요일

국민의힘 은 어디로?! 재판부는 판례를 보면 국회 관여가 타당 않다고 하더니,,,?! 주호영 국힘 비대위원장 '직무정지' …이준석 비대위 가처분은 각하, 법원, 국힘 비대위 제동…주호영 위원장 직무정지…“비상상황 없었다” 김종인 "尹, 이준석 품어야…'지지율 연연 안해' 발언에 놀라" 이준석 "잘못 바로잡는 게 목적…가처분 인용되면 잠적한다",,,

국민의힘 은 어디로?! 재판부는 판례를 보면 국회 관여가 타당 않다고 하더니,,,?! 주호영 국힘 비대위원장 '직무정지' …이준석 비대위 가처분은 각하, 법원, 국힘 비대위 제동…주호영 위원장 직무정지…“비상상황 없었다” 김종인 "尹, 이준석 품어야…'지지율 연연 안해' 발언에 놀라" 이준석 "잘못 바로잡는 게 목적…가처분 인용되면 잠적한다",,,

주호영 국힘 비대위원장 '직무정지' …이준석 비대위 가처분은 각하,

이준석 가처분 '완승'…법원,주호영 국힘 비대위원장 직무정지,

법원, 국힘 비대위 제동…주호영 위원장 직무정지…“비상상황 없었다”

김종인 "尹, 이준석 품어야…'지지율 연연 안해' 발언에 놀라"

이준석 "대통령이 위기인데 대통령실 아닌 당에 비상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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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잘못 바로잡는 게 목적…가처분 인용되면 잠적한다"

댓글들,



주호영 국힘 비대위원장 '직무정지' …이준석 비대위 가처분은 각하,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당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낸 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원이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정지를 결정했다.

다만 국민의힘에 대한 신청은 각하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황정수)는 26일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과 관련, 채무자 국민의힘에 대한 신청은 각하, 채무자 주호영에 대한 신청은 인용했다고 밝혔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8웡 17 일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당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을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8.17 /국회사진취재단 뉴스1 겹쳐,  

앞서 심리에서 양측은 비대위 출범 당시 국민의힘이 비상상황이었는지를 두고 엇갈린 주장을 펼쳤다.

비대위 추진 과정에서 절차상의 하자가 있다는 점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이 전 대표는 가처분 신청에 이어 본안소송도 제기한 상황이다.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16일 국민의힘을 상대로 제기된 최고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 전국위원회 의결 등에 관한 무효확인 청구소송을 접수했다.

해당 사건은 민사11단독 재판부가 맡으며, 변론기일은 정해지지 않앗다.




이준석 가처분 '완승'…법원,주호영 국힘 비대위원장 직무정지,

법원 "비대위 출범시켜야 할 비상상황 발생하지 않았다"
주호영, 본안판단까지 비대위원장 직무정지,

법원이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당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낸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일부 인용 판단했다. 당초 다음주쯤 결과가 나올것으로 예상됐으나 보다 앞당겨졌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황정수)는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 집행을 본안판결 확정될 때까지 정지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채무자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각하했다.

법원은 국민의힘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각하 결정 배경과 관련해 "국민의힘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은 채권자와 저촉되는 지위에 있는 사람을 채무자로 지정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에 대한 신청은 부적법하고 집행정지 실효가 없다"고 판단했다.

주 위원장의 직무집행 정지 결정에 대해서는 "비상대책위원회 설치 및 비상대책위원장 임명 요건인 '비상상황'은 엄격하게 해석돼 당 대표 또는 최고위원회가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없게 되고, 당헌에 따른 정상적인 절차에 의하여 기능을 회복할 수 없거나 회복이 매우 어려운 상황을 의미한다고 봐야 한다"며 "이 사건 기록과 심문 전체의 취지를 종합해 본 바 비대위를 출범시켜야할 정도의 '비상상황'은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법원은 "당대표가 6개월 직무수행이 정지된 상황에서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으로 그 직무를 수행하고 있어 당을 대표하는 의사결정에 지장이 없었다"며 "이는 당 대표 궐위에 준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8월 17 일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당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을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8.17 / 국회사진취재단 뉴스1 겹쳐,  

법원은 또 채무자 측이 주장하는 '최고위원회 정원의 과반수 이상 사퇴의사 표명'이 최고위원회 기능상실 또는 이에 준하는 사유라고 보지 않았다.

재판부는 "최고위원 중 일부가 사퇴하더라도 남은 최고위원들로 위원회 운영이 가능하다"며 "정원의 과반수 이상 사퇴로 위원회 기능이 상실된다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사퇴서를 제출해야만 그 사퇴의 효력이 발생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비상상황을 선언한 이 사건 상임전국위 의결 당시까지 사퇴서를 제출한 최고위원은 3명뿐"이라며 "정원의 과반수인 5명이 남아있으므로 기능이 상실됐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임전국위 의결과 전국위 의결 역시 법원은 정당 활동의 자율성 범위를 벗어났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정당 내부 의사결정이 자율성 원칙에 비춰보았을때 최대한 존중되어야 마땅하나 이 범위가 정당 민주주의 원칙과 민주적 내부질서를 해하는 경우까지 허용된다고 할 수 없다"며 "통상적인 경우와 달리 당 대표와 최고위원회 사이 및 최고위원들 간의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비대위 설치가 당원의 총의를 반영한다고 볼 수 없고, 민주적 내부질서를 해할 수 있어 허용될수 없다"고 보았다.

끝으로 "최고위원들이 당 대표 및 최고위원회 등 지도체제 전환을 위하여 '비상상황'을 만들었다고 보는게 타당하다"며 "비상대책위원장 결의 부분은 당헌 제86조에서 정하는 요건을 갖추지 못해 당헌에 위배될 뿐만 아니라 정당의 조직과 활동이 민주적이어야 한다고 규정한 헌법 및 당원의 총의를 반영할 수 있는 대의기관 및 집행기관을 가져야 한다는 정당법에도 위반되므로 '무효'로 봄이 타당하다"고 판시했다.


법원, 국힘 비대위 제동…주호영 위원장 직무정지…“비상상황 없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당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법원이 주호영 비대위원장의 직무정지를 결정했다.

다만 이 전 대표가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절차적인 문제가 있다며 국민의힘에 제기한 신청은 각하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황정수)는 26일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과 관련 채무자 국민의힘에 대한 신청은 각하, 채무자 주호영에 대한 신청은 인용했다고 밝혔다.
사진공동취재단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당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법원이 주호영 비대위원장의 직무정지를 결정, 사진공동취재단,

이 전 대표 측은 이달 초 개최된 국민의힘 최고위원회, 상임전국위원회, 전국위원회 등 주 위원장을 임명하기 위한 의결이 무효라며 의결 효력과 주 위원장의 직무를 정지해달라는 가처분을 신청했다.

재판부는 국민의힘에 신청한 가처분에 대해 “채권자와 채무자 국민의힘 사이의 다툼은 채권자의 당 대표 지위에 관한 것으로써 권리관계에 관한 다툼”이라며 “이 사건에 있어서 채무자 주호영을 채무자로 해야 하고 채무자 국민의힘은 채무자 적격이 없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을 상대로 한 가처분 신청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이 비대위로 전환할 만큼 ‘비상상황’이 아니었다며 상임전국위 의결 중 비대위원장 결의 부분이 무효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상임 전국위원회에서 이 사건 상임전국위 의결로 비상상황을 결정하고 전국위원회에서는 비상대책위원회 설치를 전제로 비대위원장을 임명하는 결의까지 했다”며 “이는 상임전국위원회가 당헌 제96조 해석뿐만 아니라 나아가 비대위 설치까지 결정한 결과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국위 의결로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된 주 위원장이 전당대회를 개최해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할 경우 당원권 정지 기간이 도과되더라도 이 전 대표가 당 대표로 복귀할 수 없게 돼 회복할 수 없는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했다.

또 재판부는 이번 가처분 신청의 쟁점이었던 이 전 대표의 직무수행 정지가 ‘귈위’에 해당하지 않아 비상상황이 아니라는 점도 명확히 했다.

재판부는 “상임전국위 의결에서 들고 있는 사유인 ‘당 대표 6개월 사고’는 당 대표 직무수행이 6개월간 정지되는 것에 불과해 당 대표 궐위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당사자들 사이에 다툼이 없다”고 했다.

이어 재판부는 ‘비상상황’에 대해 “이 사건 경위를 살펴보면 당 기구 기능 상실을 가져올 만한 외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고 하기보다는 일부 최고위원들이 당 대표 및 최고위원회의 등 국민의힘 지도체제의 전환을 위해 비상상황을 만들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이는 지도체제 구성에 참여한 당원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서 정당민주주의에 반한다”고 지적했다.


김종인 "尹, 이준석 품어야…'지지율 연연 안해' 발언에 놀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성과와 관련, "국민에 절망을 줬다"며 쓴소리를 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의 갈등에 대해서는 "품어주는 아량"을 강조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TV조선 '강적들'에서 "지난 100일 동안 (정부가)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절망감을 주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이 출근길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에서 '지지율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깜짝 놀랐다"며 "(윤 대통령이)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검찰총장 시절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의 충돌에서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국민 여론이 형성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그러면서 "그러면 당연히 국민 여론에 냉정하게 귀 기울여야 하고 국민이 왜 이러는가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동안 무감각했다"며 "정권 초기에 지금과 같은 상황(지지율 하락)이 벌어진 건 도저히 용납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지금 상황을 빨리 극복하지 못하고 연기하면 문제는 점점 더 꼬인다"며 "주변에 정치 감각 없는 사람들이 조금만 기다리면 잘되니 마니 하는 이런 거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전반적인 (국정 전반에 관한) 전망을 잃어버린다"고 분석했다.

윤 대통령과 이 전 대표간 갈등 상황에 대해서는 "책임이 양쪽에 다 있다고 본다"면서도 "리더는 참고 화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야 하는데 그게 잘 보이지 않는다,

선거 때 같이 (활동) 했으면 (이 전 대표를) 품어주는 아량도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어서 오늘날 같은 묘한 현상이 생겨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준석 "대통령이 위기인데 대통령실 아닌 당에 비상사태 선포"

"尹, 주지지층 인식 현실과 괴리…지지율 해법은 인적쇄신"
신당창당 질문엔 "당내 충분한 정치적 공간…윤핵관은 소나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윤석열 대통령께서 본인을 찍었던 주 지지층이 어딘지에 대한 인식 자체가 현실과 괴리가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지금 당장 길에 계신 분 100분을 불러 지난 대통령 선거 때 혹시 장제원·권성동·이철규 의원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을 뽑았냐 물으면 그렇게 많은 숫자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 "대통령도 이 분위기를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다만 해법을 내는 데 대통령과 대통령실 모두 어려움을 겪는 것 같다"며 "해법 첫 단추는 인적쇄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위기인데도 진단이 잘못되니까 처방이 잘못돼서 당에 비상상황을 선포했다.

괴리를 빨리 극복해야 한다"며 "대통령실에 빨리 비상사태를 선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 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 대표는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받은 이후 36 일만인 이날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2022.8.13 / 뉴스1 겹쳐,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을 향해서는 "탄핵을 맞고도 당선될 지역구에 있는 분들"이라며 "지금 상황에서 아직까지 따뜻한 아랫목의 느낌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분들이 서울 노원·도봉·강북 등 초열세지역구나 구로·금천·관악 등에서 뛰는 분들이라면 이것 보다 훨씬 작은 정권 비판에도 해결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그들만의 아랫목, 장원에서 나와서 정치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도 "권성동, 이철규, 장제원과 같은 윤핵관들, 그리고 정진석, 김정재, 박수영 등의 윤핵관 호소인들은 윤석열 정부가 총선승리를 하는 데에 일조하기 위해서 모두 서울 강북지역 또는 수도권 열세 지역 출마를 선언하라"며 실명을 거론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의 과격한 발언을 공개하게 된 결정적 계기에 대해선 "서로 신뢰의 위기를 겪고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커지는 거고, 신뢰 위기 이면엔 서로 앞뒤가 다른 말을 하는 상황 때문"이라며 "외면적 봉합 이면에는 사실 굉장히 꽁한 부분이 있었다는 게 드러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취임 100일도 되지 않은 대통령에게 할 말을 하는 건 어느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이라며 "용기 내서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신당 창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당을 창당하려면 당내에서 정치적 공간이 없어야 하는데 저는 우리 당내에서 충분한 정치적 공간을 가지고 있고, 당원이나 여론조사를 봐도 상당한 지지세를 구축하고 있다"며 "제가 봤을 땐 윤핵관이나 무리수를 두는 분들의 행동이 오히려 소나기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유승민 전 의원과 향후 행보를 의논하고 있느냐는 물음엔 "전혀 나눈 바 없고 나눌 생각도 없다"며 "유 전 의원은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입은) 상처가 가시지 않았을 거라 보고 있어 상의할 계제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제가 가진 가장 큰 무기는 국민의힘이라는 당에서 정치를 한다면 물리적 나이로 봤을 때 가장 오래 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며 "윤핵관들이 잠시 살고 가는 집, 그들이 내리는 소나기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근본적으로 젊은 사람의 생각을 담을 수 있고 지금보다 확장된 지형의 지지층을 담을 정당이 될지 관심이 많다"며 "그것을 이루는데 아이디어를 개진하고, 국민들에게 선보이고 그 힘을 바탕으로 저는 정치세력을 계속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6월 尹독대' 밝힌 이준석 "尹대통령만 사람? 나도 할 말 할 것"

尹대통령·윤핵관 향해 작심발언 쏟아내…"이XX, 아주 빈번히 들어"
'체리따봉' 사태에 "尹 이면에 다른 생각들 있었다…특이한 경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지난 6월 회동설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당시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비공개 만찬설 보도가 나온 데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대통령실 입장에 따르면 6월12일에 (나는) 대통령을 만난 적이 없다.

대통령실이 그렇다니까 저도 별 말을 붙이지 않겠다"면서도 "하지만 저는 그와 상반되게, 제 기억으로는 독대를 통해 대통령께 그런 내용(북한방송 개방)을 전달한 적이 있다"고 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 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2.8.13 /뉴스1 겹쳐,

이 대표는 당시 윤 대통령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에 대해서는 "그런 것까지 제가 얘기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을 아꼈다.

이 대표는 이날 질의응답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통일부에서 북한방송 개방을 염두에 둔 업무보고를 했다고 한다"며 "공교롭게도 대통령실의 발표에 따르면 대통령은 저를 만나시지 않았지만 저는 대통령께 북한방송 개방에 대한 진언을 독대해서 한 바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외에도 이날 회견 및 질의응답에서 윤 대통령과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들을 향해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이 대표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달 8일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받은 이후 36일 만이다.

이 대표는 회견에서 "저에 대해 이 XX, 저 XX 하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당대표로서 열심히 뛰어야 했던 제 쓰린 마음이 그들이 입으로 말하는 선당후사보다 훨씬 아린 선당후사였다"고 했는데, 질의응답 때 '이 사람이 윤 대통령이냐'는 물음에 "선거 과정 중 언론인들에게 아주 빈번히 들었던 얘기"라고 답하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것을 얘기할 수 있는 것은 실제로 그 자리에 배석했던 한 의원이 제게 얘기를 해줬다"며 "그때 이미 그 말을 전해들을 때부터 마음이 아려왔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선당후사는 그런(참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윤핵관들이 왜 이 대표가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하나'라는 물음에는 "당대표를 하면서 조직적 저항에 몇 번 부딪힌 적이 있다"며 "가장 큰 저항은 PPAT(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였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시험에서 미달된 후보들의 공천을 '윤핵관 호소인' 일부가 시도하다가 본인과 크게 다툰 적이 있다면서 "그들에게는 부도의 위기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과의 향후 관계 설정에 대한 질문에는 "내가 오늘 대통령에 대해 센 말을 쏟아냈다고 하는데 몇 가지 사실관계에 대해 얘기한 것밖에 없다"며 "대통령실에서는 대통령이 저를 만난 적이 없다고 하고 저는 대통령에게 독대를 통해 정책을 진언드린 바 있다고 했다.

저에 대해 그렇게 이야기(만나지 않았다고)를 해서, 제게 어떤 모욕을 안겨주려고 했는데, 저는 사실관계를 밝히는 게 뭐가 문제겠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때 누가 이렇게 말했다. '대통령도 사람이다',

아무도 대통령이 사람이 아니라고 안 했다"며 "그러면 거기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반문해야 한다.

대통령만 사람이냐. 저도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제 할 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핵관의 희생양' 중에 윤 대통령도 있느냐는 물음에는 "머릿속에 삼성가노(三姓家奴·성 셋 가진 종놈)이라는 단어가 떠오르긴 하는데, 그 이상 해석은 안 하겠다"고도 했다.

윤핵관들이 윤 대통령을 언젠가는 내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7월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출근길 도어스테핑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것과 관련해 "저도 국민의힘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7.8 /뉴스1 겹쳐,

이 대표는 자신이 사실상 당에서 내쳐진 것에 대해 윤핵관들의 경우, 자신의 가족들이 회사에서 이런 일을 당했다면 "뒤집어 엎어놨을 분들"이라고도 표현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직접 표명할 메시지가 있느냐는 데에는 "지금 이 시점에서 대한민국 국민들께 여쭙고 싶은 건 이대로 윤석열 정부가 갔을 때 대한민국이 성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윤핵관들을 도려내고 전격적인 인적쇄신을 하고 대선 때 우리가 공약했던 것들을 다시 한번 지키겠다고 의지를 천명할 때 대한민국이 잘 될 것인지 아니면 이준석이 산사에 들어가 조용히 닥치고 있는 게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될지는 너무 명확하다"고 했다.

그는 "이준석만 쫓아내면 지지율이 오를 것이라고 했는데 안 오르고 더 내려가지 않느냐.

이재명을 수사하면 지지율이 오를 것이다? 해봐라"며 "해야 할 일을 빼놓고 나머지를 다 해봤자 변화가 오기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윤핵관 및 윤핵관 호소인'을 겨냥해 "불출마까지는 바라지 않겠지만 우세 지역구에서 나와서 수도권으로 와야 한다"며 "부산에서 부산 사람들과만 대화하는 게 아니라 서울 사는 부산 사람, 대구 사람, 광주 사람, 전주 사람 다 만나보고 결국에 그들이 생각하는 바를 국정에 담아낼 수 있어야지 진정한 윤핵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대통령실의 쇄신에 대해서는 "대통령과 제 문제는 상당 부분 오해에서 기인했다는 생각이 있다"며 "오해라고 하는 것은 중간에 전달하고 상황을 전파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자신의 사심 가득한 행동을 했기 때문에 벌어진 사태라는 것을 저는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과 저와의 사이에서 오가는 내용들이 외부로 유출되는 경우도 있었고, 많았다"며 이 예로 자신의 우크라이나행(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순방 귀국인사 유출 건, 과거에 벌어진 일명 '이준석 패싱 입당' 등을 대표적으로 꼽았다.

이 대표는 다만 '텔레그램 메시지 유출 사태'는 "다소 특이한 경험이었다"며 "우선 저는 '체리따봉'을 단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

제가 바라던 많은 국민들이 표를 던지면서 상상했던 대통령의 모습과 겹쳐지는 내용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 기자회견)을 하면서 대통령이 하셨던 말씀들이 다 진실이었을 것이라 생각했고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이기 때문에 굉장히 당의 혼란 속에서도 절제된 표현과 절제된 입장을 계속 보이셨다고 인식을 가졌는데, 아무리 사적인 텔레그램이었다고 해도 이면에 좀 다른 생각들이 있으셨구나, 생각을 하게 돼 특이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윤 대통령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이 대표를 두고 주고받은 텔레그램 대화 내용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권 원내대표에게 "우리 당도 잘하네요.

계속 이렇게 해야"라며 "내부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고 했다.

이에 권 원내대표가 "대통령님의 뜻을 잘 받들어 당정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라고 하자 윤 대통령은 체리가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는 이모티콘(그림말)을 보냈다.

일부 관계자들은 이 이모티콘에 대해 "엄청 잘해야 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만나자고 하면 만날 의향이 있느냐.

아니면 오해를 풀자고 먼저라도 제안할 생각이 있나'라는 질문에는 "답할 이유가 없다"며 "대통령을 만날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그는 "대통령과 풀 것이 없다. 예전에 대통령실에서 텔레그램에 대해 '이 대표가 오해하지 말길 바란다'고 해서 '오해하지 않고 정확하게 알아들었으니 오해했다고 오해하지 말라'고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실에서 무슨 의도를 가지고 있고 어떤 생각인지 명확하게 알았기 때문에 자질구레한 사안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눌 생각이 없다"며 어떤 경로로든 입장 전달이 있겠지만 그걸 받아들일지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그 책임도 오롯이 대통령실과 대통령에게 귀속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권한이 있는 곳에 책임도 있는 것이고 이미 텔레그램 문자(사태) 이후에 제 권한은 상실했다.

제게 책임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과 윤핵관에게 (오늘로) 할 말을 다했다고 보면 되겠냐'고 하자 웃으며 "책을 왜 쓰겠습니까, 제가"라고 하면서 여지를 남겼다.


이준석 "너무 화난다. 절대 보지 말아달라"…무슨 영상이길래?

여명숙 "尹, 이간질 하려면 실명으로"…이준석 옹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여명숙 전 문화체육관광부 게임물관리위원장의 한 유튜브 영상에 대해 "절대 보지 말아달라"고 적었다.

이 대표는 이날 본인 명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 전 위원장의 유튜브 링크와 함께 "누가 보내줬는데 저를 이렇게 신랄하게 까다니 너무 화가 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유튜브 영상에서 여 전 위원장은 "대통령이 원내대표하고 당 대표 뒷담화를 하다 걸렸는데 윤 대통령이 피해자냐. 하물며 이준석 대표가 먼저 때렸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2022.8.15/뉴스1 겹쳐,

"내부총질의 근거가 나와야 (한다)" 등의 주장을 폈다.

또한 이 대표가 과거 "윤석열 전 총장이 대통령이 되면 지구를 떠나겠다"고 발언했던 데 대해선 "윤 총장은 당시 입당 정도가 아니라 대선 출마도 안했다.

민주당으로 갈지 국민의힘으로 갈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었다"며 당내 인사인 이 대표가 당외 인사에 그 말도 못하냐"고 발언했다.

윤 대통령을 향해서는 "이준석 대표에 대해 '나쁜 놈이다.

싸가지 없는 놈이다' 이간질 하려고 하면 도어스테핑 할 때마다 실명으로 기자들에게 퍼뜨리세요"라며 "하고 싶은 말은 앞에서 대놓고 하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여 전 위원장이 사실상 이 대표를 옹호한 것인데, 정치권에선 이 대표가 특유의 반어법으로 영상 시청을 독려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나경원, 당대표 적합도 유승민·이준석 선전에 "野 지지자 포함돼"

"당대표 도전 아직 고민 못해봐…뚜벅뚜벅 제 일을 하겠다"
"국감기간 전대 못할 이유 없어…李 '쉼'과 '물러남' 없다"


국민의힘 당권주자로 꼽히는 나경원 전 의원은 11일 최근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유승민 전 의원과 이준석 대표가 각각 1,2위를 차지한 여론조사가 발표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 포함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YTN '뉴스라이더'에 출연해 "저 조사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자를 동시에 조사한 것이다.

민주당 지지층이 포함된 것이 의미 있다고 볼 수 있지만 그런 점을 감안해서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당 여론조사에는 역선택이 반영됐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나경원 전 의원이 11 일 폭우 피해를 입은 서울 동작구 사당2동 주민센터 앞에서 폭우 피해와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2.8.11 / 국회사진취재단 뉴스1 겹쳐,

특히 국민의힘은 전당대회에서 당원 70%, 일반여론조사 30%를 반영하는 만큼 당심의 중요성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나 전 의원은 자신의 당권 도전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고민을 못 해봤다.

오늘까지도 비가 오니 수해복구도 해야 한다"며 "당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고 말씀드리겠다.

사실 저는 현역 의원도 아니다. 더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그러면서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이나 당내 논란이 있어서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었다"며 "국민들이 정치인의 행보를 볼 때 그 시기에 이 사람이 대표를, 대통령을 하는 게 좋다는 마음의 합의가 됐을 때 큰 자리로 갈 수 있다.

뚜벅뚜벅 제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당대표 역할에 대해서는 "저희는 집권여당이다.

국정에 무한책임이 있다"며 "대통령의 일을 힘있게 도와드리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민심을 잘 듣고 갈 수 있도록 조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당대회 시기에 대해서는 "전대를 빨리하는 조기 전대론과 내년 전대론이 충돌하는 것 같다"며 "제가 절충안을 내놓으면서 정기국회 안에 못 할 게 없으니 국정감사가 끝나면 그 시기 정도에 하면 어떨까 하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이준석 대표를 향해 "본인의 성비위 사건으로 이렇게 흘러왔다면 잠시 쉬고 물러나야 하는데 쉼과 물러남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준석 "윤핵관, 초초초 우세지역…공천만 받으면 되는 것"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자신과 갈등을 빚고 있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윤핵관 호소인 등에 대해 "어떤 난리를 쳐도 살아남을 자신이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앞서 기자회견 당시 '윤핵관, 윤핵관 호소인에게 험지 출마를 요청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15 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에 출현해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이 대표의 정식 라디오 인터뷰는 지난달 8일 당 중앙윤리위원회에서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받은 뒤 처음이다. ( CBS 김현정의 뉴스쇼 캡처) 2022.8.15 /뉴스1` 겹쳐,

이 대표는 "이들 지역구는 탄핵을 당해도 당선이 되는 것이다.

여기 계신 분들(윤핵관)이 재선을 위해 노력할 건 공천만 받으면 되는 것,

공천을 누가 주느냐에 따라다니는 경향성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예전 중생대 때를 보면 운석이 떨어져도 공룡은 죽었지만 작은 동물들은 살았다"고 말했다.

이에 관련해서 '작은 동물은 해충을 말하는 것이냐'고 묻자, 이 대표는 "포유류를 얘기한 것"이라고 답했다.

윤핵관 중 장제원, 이철규 의원이 각 지역구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적이 있는 것에 대해서는 "공천을 못받을 사유가 있었다는 것이고, 무소속으로 당선되는 지역구라는 것은 초초초우세지역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석 "尹정부 100일 성적 25점"..홍준표 "더이상 이준석 신드롬 없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 성적을 ‘25점’으로 매기면서 ‘반윤(反尹) 여론전’을 이어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라디오와 유튜브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비상대책위원회 효력 정지 가처분이 인용되면 누가 창당하려 할 것 같다”며 정계 개편 가능성도 제기했다.

법원 결정에 따라 이 전 대표가 대표직을 유지하게 되면 친윤계가 창당 같은 정치적 선택을 할 수도 있을 것이란 취지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15일 서울 양천구 CBS사옥을 찾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이 전 대표는 이날 “제가 만약 지금 전당대회(차기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사람이라면 ‘저는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윤핵관과 그 호소인의 성공적 은퇴를 돕겠다’는 한마디로 선거를 이끌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윤핵관이나 그 호소인에 대한 감정이 이렇게 안 좋은 상황에서는 그 말을 할 수 있는 자와 아닌 자로 선거가 구분된다.

그 말을 할 수 있는 자들을 국민이 주목할 것”이라고도 했다.

차기 전당대회에서 유승민 전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고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의 핵심 측근 의원들이 여당 지지 성향이 높은 “초초초 우세 지역구”를 갖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들을 공천 개혁 대상으로 지목했다.

그는 “그분들이 지금 기세등등할 수 있는 이유는 어딘가에다가 줄을 잘 서면 다시 공천을 받을 수 있고 우세 지역구에서 또다시 살아 돌아올 수 있다는 것 때문”이라며 “그걸 깨기 위해서는 공천 시스템뿐만 아니라 당원의 구성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지난 대선 당시 자신을 가리켜 ‘이 XX 저 XX’라고 했다는 데 대해 “개인적으로 수모”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이번 기자회견은 윤 대통령과 결별 선언인가’라는 질문에는 “결별 선언할 것 같았으면 이렇게 안 한다”라고 답했다.

여권 내부에서는 “이 전 대표가 윤 대통령과 다시 손잡을 수 있다는 여지를 열어둔 발언”이라는 말이 나왔다.

당내에선 이 전 대표의 장외 여론전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더 이상 ‘이준석 신드롬’은 없다”며 “정치판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데 1년 전 상황으로 착각하고 막말을 쏟아내며 떼를 쓰는 모습은 보기에 참 딱하다”고 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은 지나쳤고,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나도 못 하게 만들고 있는 형국이 되어 통탄한다”고 했다.


이준석, 與연찬회에 "외모 평가에 의원들 박수…그게 딱 당 상황"

탄원서 유출 배후로는 주호영·유상범 지목,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당의 전날 연찬회에서 나온 이지성 작가의 여성 정치인 관련 발언 논란에 대해 "그게 딱 당 상황"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 작가의 발언이 '얼평'(얼굴 평가)이라며 "사람에 대해 외모로 평가한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을 강연자가 모르는 것도 그렇지만 그 자리에 있던 의원들도 박수 쳤다는 것 아니냐"며 이같이 지적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만찬회에 참석한 게 당내 영향력 확보 차원이라 보느냐'라는 질문에는 "6월 지방선거가 끝나고 월말에 연찬회를 하자고 했는데 권성동 원내대표가 '그건 원내 소관'이라며 안 된다고 했다"며 "이유가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7 일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당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을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8.17 / 국회사진취재단 뉴스1 겹쳐, 

이어 "강연도 재밌는 것 했더라"라며 "통제 안 되는 집단이라는 얘기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작가는 전날 진행된 국민의힘 연찬회 초청 강연에서 "보수 정당에 대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할아버지 이미지"라며 "배현진씨 나경원씨도 다 아름다운 분이고 여성이지만 왠지 좀 부족한 것 같다.

김건희 여사로도 부족한 것 같고"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이 작가는 강연 후 "앞으로 발언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사과했다.

이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이 전날 연찬회에서 '더 이상 전 정권에서 잘못한 것을 물려받았다는 핑계는 통하지 않는다'고 발언한 데 대해선 "당연한 것"이라면서도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등 여러 가지 정책이 두서없이 나오는 것을 보면 걱정된다"고 꼬집었다.

또 자신이 법원에 제출한 탄원서 유출 배경에 대해선 "유상범 법률지원단장,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둘 중 누군가 판단해서 '밖에 공개해서 표현 중에 신군부 등 집어내 전통적 지지층에 나쁜 놈 만들어버리자'는 판단이 있었을 것"이라며 "정치적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 판단했을 게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처분 신청이 인용될 경우에 대해 "당에서 책임 소재를 가려야 한다"며 "저는 그 일에는 끼지 않으려 한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당대표 재출마 여부에 대해 "당연히 당의 발전을 위해 역할이 있다면 해야 한다"면서도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막으려 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지역구를 맡는 사람으로서 총선에 나가는 것은 지역구민에 대한 책무이자 도리"라고 강조했다.


김병준 "자유민주 국가인데…이준석, 억울하면 그렇게 말할 수 있다"

與비대위에는 "당의 색깔과 가치가 공천 규칙보다 중요"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는 24일 이준석 전 대표의 탄원서에 대해 "개인으로서 억울한 게 있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이야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 공부모임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에 어떻게 생각하고 당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또 다른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인데"라며 이 전 대표의 표현이 자유에 해당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전 대통령직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원장)가   24 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유와 체제변화, 그리고 가치정당의 문제'를 주제로 열린 국민의힘 공부모임 새로운 미래 혁신 24 주최 세미나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8.24 /뉴스1 겹쳐,

앞서 이 전 대표가 효력정지 가처분신청과 관련해 법원에 제출한 탄원서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신군부'에 비유한 표현이나 "절대자와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당 대표직에서 12월까지 물러나면 윤리위 징계 절차와 경찰 수사 절차를 잘 정리하고 대통령 특사도 다녀올 수 있도록 중재하겠다는 제안을 받았다"는 폭로가 포함됐다.

김 교수는 당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에 대해 "기한 문제 등이 확정된 것 같지 않아 얘기하기 힘들다"면서도 "일종의 관리형으로 생각하고 있는 거 아닌가 (싶다)"고 평가했다.

또 비대위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가치 정당으로 가기 위한 노력을 하거나 그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며 "혁신위원회에서 공천과 관련한 룰(규칙)이 나오는데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게 당의 색깔과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기자들과 만나기에 앞서 공부 모임 현장에서도 의원들에게 "앞으로 당이 비대위도 그렇고 지도부가 큰 뜻을 가지고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태경 "이준석, 대통령이 주도했다고 생각…尹, 입장표명 해야"

"尹대통령-이준석, 정치적 타협 여지 죽은 것 아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대통령이 주도했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이준석 전 대표 발언에 대해서 대통령이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부인하지 않으면 시인하는 게 된다.

대통령실에서 명확한 답변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내부 총질 문자가 공개되고 나서는 갑자기 궐위로 바뀌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 News1 겹쳐,

이 전 대표가 원인이 아니라 다른 원인 때문에 돌변한 것이기 때문에 나머지는 다 형식적인 절차"라며 이렇게 말했다.

하 의원은 "그런데 이 전 대표는 대통령이 이걸 주도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신군부 비유도 나오게 된 것"이라며 "절대자라는 비유는 행정부의 수반이 당 문제까지 개입을 하니까 비유가 나온 건데, 저는 그 문제는 잘 모르겠다.

대통령이 주도를 한 건지 아니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들이 주도를 한 건지"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이 전 대표 쫓아내는 사태를 주도했다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며 "물론 당내 주류 세력들은 사실상 주도했다.

대통령과 이 전 대표의 정치적 타협 여지는 완전히 죽은 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런 방식으로 이 전 대표를 쫓아내면 이 대표가 저항할 수밖에 없다.

대통령 국정 어젠다(의제)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며 "대통령 스스로가 대통령 본인한테 도움이 안 되는 일을 하겠나"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내 주류 세력이 주도를 하고 대통령이 끌려갔다 이렇게 볼 수도 있는 것"이라며 "가처분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당내 주류는 완전히 오판했다.

가처분은 이기기 위한 여론전이기 때문에 시간이 길어질수록 진흙탕 싸움은 강화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경찰에 영향력을 행사해서 유죄가 나와도 기소를 빼줄 수 있고 무죄가 나와도 기소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런 사기꾼 같은 사람은 잡아내야 한다"며 "이 전 대표도 본인 입으로 밝힌 것이기 때문에 누군지 이야기를 해야 된다"고 했다.


이준석 "잘못 바로잡는 게 목적…가처분 인용되면 잠적한다"

"분기점은 내부총질 문자…윤핵관들 든든한 뒷배로 여겼을 것"
"보수정당의 집단주의, 사태를 악화시키는 경향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가처분이 인용되면 잠적할 것"이라며 "기각되면 본안 소송에서 다툴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분기점은 내부총질 문자와 체리따봉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윤핵관들에게 땔감을 제공했구나, 대통령이 이런 인식을 가지고 말하는데 어떤 윤핵관이 든든한 뒷배로 여기지 않겠느냐"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7 일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당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을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8.17 / 국회사진취재단 뉴스1 겹쳐,

이 전 대표는 "박근혜 정부 시절 부조리를 보며 이상한 지점이 있었을 때 가만히 있고, 조직 논리에 휩싸여서 대통령이 잘돼야 하니 비판을 자제해야 한다는 그런 개똥철학을 따라갔을 때 돌아오는 것은 탄핵"이라며 "보수진영이 이준석만 조용히 하면 안정돼서 대통령이 성군이 돼 선정을 펼칠 것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애초에 이준석을 안 괴롭히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준석 괴롭히고 보니 시끄러워 어떻게든 집단 린치(폭력)해서 조용히 시키면 태평성대가 될 거라는 희한한 인식구조를 갖고 있다"며 "제가 조용하면 의문의 수의계약이 없어지나. 신평과 강신업이 조용해지나"라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그런 점을 지적하는 이유는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고, 보수정당의 집단주의 경향이라는 것이 많은 사태를 악화시키는 경향이 있다"며 "정치권에 있는 사람들이 좋은 게 좋은 거야, 회유, 반회유, 반협약에 '예 알겠습니다'라고 했다면 '역시나 사고를 미리 치고 나중에 회유나 협박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런 게 고착화 되면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건희 여사 팬클럽을 통해 대통령 대외비 일정이 유출된 것에 대해 "사진 등 다른 정보도 미리 흘러간 적이 있다.

이런 것에 무덤덤해진다는 게 문제"라며 "박 전 대통령은 연설문 유출 가지고 탄핵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팬클럽이 아니라 어용단체에 가깝다.

이 단체로 정보가 흘러가는 경로는 차단할 필요가 있다"며 "경호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했다.



댓글들,,,

준석이도 많이 잘못하고 있지만,,,

저 판사. 강용석 가처분 인용해주면서 강용석 손 들어준 판사임. 이제 강용석도 좌파 확정 된건가??
2022.08.2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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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

거봐. 권성동이 원내대표 사퇴만 했어도 비상상황 인정되서 인용이 안됐지 ㅎㅎ 즉. 권성동의 자리욕심에 원내대표 사퇴안한채 비대위흘 만들어서 이준석이 이긴거지. 이제 답은 두가지.

윤리위열어 해당행위로 이준석 추가징계하는거고. 둘째는 이준석 기소되면 궐위상태로. 출당시키면 되는거라본다.

이리가나 저리가나 이미 이준석은 정치생명 끝난듯
2022.08.26. 13:29

js45****

아무리 생각해도 국힘은 간신배들이 자리차지할려고 대표를 몰아낸건데 여전히 간신배들은 술잔을 높이들고 흥청망청 거린다,


#국민의힘이 비대위 #주호영 #간신배 #박근혜 정부 시절 부조리를 보며 이상한 지점이 있었을 때 가만히 있고 #조직 논리에 휩싸여서 대통령이 잘돼야 하니 비판을 자제해야 한다는 #그런 개똥철학을 따라갔을 때 돌아오는 것은 탄핵 #보수진영이 이준석만 조용히 하면 안정돼서 #대통령이 성군이 돼 선정을 펼칠 것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애초에 이준석을 안 괴롭히면 됐다"고 지적했다 #이준석 괴롭히고 보니 시끄러워 어떻게든 집단 린치(폭력)해서 조용히 시키면 태평성대가 될 거라는 희한한 인식구조를 갖고 있다 #제가 조용하면 의문의 수의계약이 없어지나 #신평과 강신업이 조용해지나"라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그런 점을 지적하는 이유는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고 #보수정당의 집단주의 경향이라는 것이 많은 사태를 악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정치권에 있는 사람들이 좋은 게 좋은 거야 #회유 #반회유 #반협약에 '예 알겠습니다'라고 했다면 #역시나 사고를 미리 치고 나중에 회유나 협박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런 게 고착화 되면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건희 여사 팬클럽을 통해 대통령 대외비 일정이 유출된 것에 대해 #사진 등 다른 정보도 미리 흘러간 적이 있다 #이런 것에 무덤덤해진다는 게 문제 #박 전 대통령은 연설문 유출 가지고 탄핵됐다"라고 말했다 #팬클럽이 아니라 어용단체에 가깝다 #이 단체로 정보가 흘러가는 경로는 차단할 필요가 있다 #경호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법원 "비대위 출범시켜야 할 비상상황 발생하지 않았다 #윤석열 전 총장이 대통령이 되면 지구를 떠나겠다"고 발언했던 데 대해선 #윤 총장은 당시 입당 정도가 아니라 대선 출마도 안했다 #민주당으로 갈지 국민의힘으로 갈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당내 인사인 이 대표가 당외 인사에 그 말도 못하냐"고 발언했다 #윤 대통령을 향해서는 "이준석 대표에 대해 '나쁜 놈이다 #싸가지 없는 놈이다' 이간질 하려고 하면 #도어스테핑 할 때마다 실명으로 기자들에게 퍼뜨리세요"라며 하고 싶은 말은 앞에서 대놓고 하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여 전 위원장이 사실상 이 대표를 옹호한 것인데 #정치권에선 이 대표가 특유의 반어법으로 영상 시청을 독려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주호영 본안판단까지 비대위원장 직무정지 #법원이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당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낸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일부 인용 판단했다 #당초 다음주쯤 결과가 나올것으로 예상됐으나 보다 앞당겨졌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황정수)는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 집행을 본안판결 확정될 때까지 정지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채무자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각하했다 #법원은 국민의힘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각하 결정 배경과 관련해 #국민의힘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은 채권자와 저촉되는 지위에 있는 사람을 채무자로 지정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에 대한 신청은 부적법하고 집행정지 실효가 없다"고 판단했다 #주 위원장의 직무집행 정지 결정에 대해서는 #비상대책위원회 설치 및 비상대책위원장 임명 요건인 '비상상황'은 엄격하게 해석돼 #당 대표 또는 최고위원회가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없게 되고 #당헌에 따른 정상적인 절차에 의하여 기능을 회복할 수 없거나 #회복이 매우 어려운 상황을 의미한다고 봐야 한다 #이 사건 기록과 심문 전체의 취지를 종합해 본 바 #비대위를 출범시켜야할 정도의 '비상상황'은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법원은 "당대표가 6개월 직무수행이 정지된 상황에서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으로 그 직무를 수행하고 있어 당을 대표하는 의사결정에 지장이 없었다 #이는 당 대표 궐위에 준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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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28일 일요일

“이은해, 남편 나가자 조현수와 성관계” ‘계곡살인’ 지인 증언, 매달 보험료만 140만원? 이은해의 설계사 지인도 “놀랐다” 증언,조씨의 전 여자친구 “이은해와 조현수가 ‘윤씨 담그려 해’ 얘기 들어”,,,

“이은해, 남편 나가자 조현수와 성관계” ‘계곡살인’ 지인 증언, 매달 보험료만 140만원? 이은해의 설계사 지인도 “놀랐다” 증언,조씨의 전 여자친구 “이은해와 조현수가 ‘윤씨 담그려 해’ 얘기 들어”,,,

“이은해, 남편 나가자 조현수와 성관계” ‘계곡살인’ 지인 증언,

매달 보험료만 140만원? 이은해의 설계사 지인도 “놀랐다” 증언,

조씨의 전 여자친구 “이은해와 조현수가 ‘윤씨 담그려 해’ 얘기 들어” 


“이은해, 남편 나가자 조현수와 성관계” ‘계곡살인’ 지인 증언,

‘복어독 살인미수’ 사건 당시 동행했던 지인 증인신문,

“2019년 펜션서 윤씨 나가자 둘이 방 안으로”

‘계곡 살인사건’ 피의자 이은해(31)씨와 공범인 내연남 조현수(30)씨의 지인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고인이 펜션에서 나가자마자 이씨와 조씨가 방에 들어가 성관계를 했다”고 증언했다.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 심리로 살인 및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은해씨와 공범이자 내연남인 조현수씨의 6차 공판이 지난 11일 오후 열렸다.

계곡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왼쪽) 조현수씨가 19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지인 A씨가 언급한 ‘고인’은 이은해씨의 법적 남편이자 계곡 살인사건의 피해자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지칭하는 것으로, A씨의 증언으로 윤씨가 사망하기 전 이씨와 조씨가 내연관계였음이 확인됐다.

이날 검찰은 지난 2019년 2월 강원 양양군 펜션에서 이씨와 조씨가 피해자 윤씨에게 복어 정소와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여 살해하려 할 당시 함께 있던 지인 A씨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했다.

A씨는 “이씨와 윤씨가 법적으로 혼인신고 한 부부관계인 것은 나중에 알았다”며 “그때 개인적으로는 이씨와 조씨의 관계를 어느 정도 추측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씨가 자신이 만나는 사람이라며 윤씨를 처음 소개해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검찰이 ‘복어독 살인미수’ 정황이 담긴 이씨와 조씨의 텔레그렘 메시지를 공개하자 A씨는 “당시 이런 일이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다”면서 “지금 메시지를 보고도 상상이 안 돼 말이 안 나온다”고 당황했다.

이어 “2박3일 동안 총 3번에 걸쳐 인근 수산시장에서 회와 매운탕거리 등을 사와 펜션에서 요리해 먹었다”며 “당시 매운탕 조리는 매번 이씨와 조씨가 전담했고, 다른 여성 지인 1명이 보조하는 식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횟감이나 매운탕으로 쓰인 생선의 종류에 대해선 따로 묻지 않았고, 광어나 우럭일 것이라 짐작해 그냥 넘겼다”며 “마지막날 이씨와 조씨만 매운탕을 먹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다”고 진술했다.

A씨가 진술한 내용에 따르면 A씨를 비롯해 이씨, 조씨, 윤씨와 지인 2명 등 총 6명은 지난 2019년 2월 중순 오후 9시쯤 강원 양양군에서 만나 식당에서 식사한 뒤 수산시장에서 산 안주로 펜션에서 새벽 내내 술을 마셨다.

이들은 과음한 탓에 다음날 펜션에서 1박 더 하기로 하고, 수산시장에서 두 번에 걸쳐 사온 재료들로 펜션에서 새벽까지 식사와 술자리를 이어갔다.

윤씨는 아침 출근을 위해 마지막날 새벽에 홀로 펜션을 나섰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펜션에 방이 하나였는데 윤씨가 나간 뒤 갑자기 이씨가 조씨와 할 이야기가 있다며 방안으로 함께 들어갔다”며 “당시 조씨에게도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이씨와 조씨가 성관계하는 것이 보기 좋지 않았지만 따로 이야기를 꺼내진 않았다”고 말했다.

이후 A씨 등은 펜션에서 퇴실해 윤씨의 회사가 있는 경기 수원시로 이동했고, A씨를 태워 경기 용인시의 낚시터로 이동해 또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낚시터에서 이씨와 조씨는 3개월 후인 2019년 5월 윤씨를 물에 빠뜨려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이외에도 A씨는 “지인들 사이에서 ‘이은해가 윤모씨를 죽였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또 다른 지인으로부터 ‘돈 많은 남편을 둔 와이프가 생명보험을 들어놓고 조직적으로 보험사기를 쳤다’고 말한 것을 들은 적이 있다” 등의 진술을 했다.

이씨와 조씨의 다음 공판은 12일 오후 2시30분에 같은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2019년 6월30일 오후 8시24분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못하는 이씨의 남편 윤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물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 피고인은 앞서 2019년 2월 강원 양양군 펜션에서 윤씨에게 독이 든 복어 정소와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3개월 후인 같은 해 5월 경기 용인시 소재의 한 낚시터에 윤씨를 빠뜨려 살해하려 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매달 보험료만 140만원? 이은해의 설계사 지인도 “놀랐다” 증언,

조현수 전 여자친구는 “조씨 친구로부터 ‘이씨와 조씨가 윤씨 담그려 한다’는 말 전해 들어”

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31)씨가 자신과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 명의로 매달 140만원에 달하는 과도한 보험료를 내고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12일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이규훈)는 살인 및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씨와 공범 조현수(30)씨의 7차 공판을 진행했다.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31 왼쪽 사진)와 조현수. 인천지검,

이날 재판에는 지난 2019년 3월 경기 용인의 ‘ㄱ 낚시터’에 이씨·윤씨 부부와 조씨 등과 함께 놀러갔던 이씨의 보험설계사 지인 A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씨와 조씨는 2개월 후인 2019년 5월 같은 낚시터에서 윤씨를 물에 빠트려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이씨의 요청으로 밤 늦게 낚시터에 가게 됐다고 했다.

그는 “제가 보험설계사로 일하던 때라 자연스럽게 보험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언니(이은해)가 매월 보험료로 70만원씩 납부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면서 “질병이 없는 언니 나이대라면 보통 10만원의 월 보험료를 납부한다”고 말했다.

A씨는 “언니에게 왜 이리 보험료를 많이 내냐 물으니 ‘딸 때문’이라고 하더라”면서, 이씨가 ‘내가 엄마인데 어떻게 될지 모르니 딸 생계를 위해 사망 보험금을 높게 책정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피고인 측 변호인은 A씨에게 “혹시 이씨가 윤씨를 피보험자로 한 보험에 가입했다는 얘기도 했느냐”고 물었고, A씨는 “이씨가 자세히 이야기하진 않았다”면서도 “자신과 윤씨 둘 다 사망보험금을 높게 들어 각자 월 70만원씩 보험료를 납입하고 있다고 했다”고 답했다.

검찰은 A씨에게 “이씨와 윤씨가 법적 부부 관계인 것은 알았느냐”고 물었고 A씨는 “둘이 부부라거나 사귀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혀 듣지 못해 ‘아는 오빠’인 줄로만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윤씨가 자리를 비웠을 때 이씨가 ‘오빠 돈이 내 돈이야’라고 말하며 윤씨의 지갑에서 현금 10만원을 꺼내 제게 줬다”면서 “그 때 이씨가 ‘윤씨 등골을 빼먹는다’는 생각이 들어 속으로 이씨를 조금 안 좋게 봤었다”고 말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A씨는 이씨가 윤씨가 없는 자리에서만 내연남 조씨와 애정행각을 이어갔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낚시터에서 이씨와 조씨는 윤씨가 없을 때만 뽀뽀하거나 팔짱을 끼는 등 애정 행각을 벌였다”면서 “윤씨가 함께 있을 때는 이씨와 조씨가 애정 행각을 하지 않고 그냥 앉아만 있었다”고 했다.


조씨의 전 여자친구 “이은해와 조현수가 ‘윤씨 담그려 해’ 얘기 들어”

이날 재판에는 조씨의 전 여자친구 B씨도 증인으로 출석했다.

2016년 6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조씨와 교제했다는 그는 2019년 5월 이씨와 조씨가 ‘ㄱ 낚시터’에서 윤씨를 물에 빠뜨려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쳤을 당시 동석한 인물이기도 하다.

B씨는 2019년 6월 중순 조씨의 친구인 C씨가 술에 취해 자신의 집 앞으로 찾아왔고, 그때 C씨로부터 “이은해와 조현수가 윤씨를 담그려 한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다고 진술했다.

이에 검찰이 ‘담근다’는 의미를 B씨에게 물었고, B씨는 “쉽게 말해 윤씨를 죽일 거라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C씨가 ‘윤씨가 죽으면 보험금이 나온다’는 이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 B씨는 C씨로부터 이씨와 조씨가 내연관계라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고 했다.

그는 “친했던 언니(이은해)에게 배신당해 기분이 좋지 않았다.

심지어 이씨와 조씨가 그런 끔찍한 계획까지 하고 있다고 해 듣고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다음 날 B씨는 조씨를 만나 “이씨랑 같이 윤씨를 담그려고 한다는 것을 내가 다 알고 있다.

그만하고 정리하라”고 말했고, 이씨에겐 전화로 “너희들이 무슨 일을 꾸미는지 알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했다.

B씨의 말에 조씨는 “친한 형들이랑 하는 일만 마무리하면 이은해랑 연락도 끊고 다 정리하겠다”고 했고, 이씨는 전화상으로 “그럼 이제 (범행을) 못 하겠네”라고 답했다고 B씨는 주장했다.

계곡 살인 사건 의 피의자 이은해(31, 왼쪽)와 조현수.

B씨는 ‘계곡 살인 사건’이 일어난 2019년 6월30일 오후 11시37분쯤 조씨에게 “‘한방’에 미친X랑 잘 살아봐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문자메시지에서 ‘한방’의 의미를 묻자, B씨는 “이씨가 그런 행동(살인)을 해서 보험금을 타려고 했기에 ‘한방’을 노린 것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B씨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윤씨의 사망 소식을 알게 됐다고 진술했다.

그는 해당 사건 이후 조씨와 헤어질 무렵인 2019년 11월까지 약 5개월간 조씨로부터 윤씨의 사망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도 주장했다.

이씨와 조씨는 2019년 6월30일 경기 가평군의 한 계곡에서 수영을 못 하는 이씨의 남편 윤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한 뒤 구조하지 않아 물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앞서 2019년 2월 강원 양양군 펜션에서 윤씨에게 독이 든 복어 정소와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고, 3개월 후인 같은 해 5월에는 경기 용인시 소재 한 낚시터에 윤씨를 빠뜨려 살해하려 한 혐의 등도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윤씨의 사망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씨는 2011년 윤씨와 교제를 시작했고 2017년 3월쯤 혼인신고를 했는데, 이후에도 여러 남성과 동거 및 교제하면서 윤씨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착취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씨와 조씨는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두고 지난해 12월 잠적했다 4개월 만인 올해 4월16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3호선 삼송역 인근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조현수 전 여자친구는 “조씨 친구로부터 ‘이씨와 조씨가 윤씨 담그려 한다’는 말 전해 들어 #지난해 12월 잠적했다 4개월 만인 올해 4월16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3호선 삼송역 인근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31)씨가 자신과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 명의로 매달 140만원에 달하는 과도한 보험료를 내고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12일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이규훈)는 #살인 및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씨와 공범 조현수(30)씨의 7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씨와 조씨는 2019년 6월30일 경기 가평군의 한 계곡에서 수영을 못 하는 이씨의 남편 윤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한 뒤 구조하지 않아 물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앞서 2019년 2월 강원 양양군 펜션에서 #윤씨에게 독이 든 복어 정소와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고 #3개월 후인 같은 해 5월에는 경기 용인시 소재 한 낚시터에 윤씨를 빠뜨려 살해하려 한 혐의 등도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윤씨의 사망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복어독 살인미수’ 정황이 담긴 이씨와 조씨의 텔레그렘 메시지를 공개하자 A씨는 #당시 이런 일이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다 #지금 메시지를 보고도 상상이 안 돼 말이 안 나온다”고 당황했다 #2박3일 동안 총 3번에 걸쳐 인근 수산시장에서 회와 매운탕거리 등을 사와 펜션에서 요리해 먹었다 #당시 매운탕 조리는 매번 이씨와 조씨가 전담했고 #다른 여성 지인 1명이 보조하는 식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횟감이나 매운탕으로 쓰인 생선의 종류에 대해선 따로 묻지 않았고 #광어나 우럭일 것이라 짐작해 그냥 넘겼다 #마지막날 이씨와 조씨만 매운탕을 먹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다”고 진술했다 #A씨가 진술한 내용에 따르면 A씨를 비롯해 이씨 조씨 윤씨와 지인 2명 등 #총 6명은 지난 2019년 2월 중순 오후 9시쯤 강원 양양군에서 만나 식당에서 식사한 뒤 수산시장에서 산 안주로 펜션에서 새벽 내내 술을 마셨다 #이들은 과음한 탓에 다음날 펜션에서 1박 더 하기로 하고 #수산시장에서 두 번에 걸쳐 사온 재료들로 펜션에서 새벽까지 식사와 술자리를 이어갔다 #윤씨는 아침 출근을 위해 마지막날 새벽에 홀로 펜션을 나섰던 것으로 파악됐다 #계곡 살인 사건’이 일어난 2019년 6월30일 오후 11시37분쯤 조씨에게 #한방’에 미친X랑 잘 살아봐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문자메시지에서 ‘한방’의 의미를 묻자 #B씨는 “이씨가 그런 행동(살인)을 해서 보험금을 타려고 했기에 ‘한방’을 노린 것이라 생각했다”고 설명 #B씨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윤씨의 사망 소식을 알게 됐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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