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3일 금요일

믿었던 中·印 '거리두기'에 고립된 푸틴…"상황 심각해질 수도, 푸틴 "우크라 사태 빨리 끝내고 싶지만 젤렌스키가 회담 거부"美국무 "푸틴 유엔 노골적 무시, 주민투표는 나약함의 신호"푸틴, 서방에 "러 파괴하려해…방어 위한 수단 가리지 않겠다"미 유럽공군사령관 "우크라, 지금까지 러 전투기 55대 격추",,,

믿었던 中·印 '거리두기'에 고립된 푸틴…"상황 심각해질 수도, 푸틴 "우크라 사태 빨리 끝내고 싶지만 젤렌스키가 회담 거부"美국무 "푸틴 유엔 노골적 무시, 주민투표는 나약함의 신호"푸틴, 서방에 "러 파괴하려해…방어 위한 수단 가리지 않겠다"미 유럽공군사령관 "우크라, 지금까지 러 전투기 55대 격추",,,

믿었던 中·印 '거리두기'에 고립된 푸틴…"상황 심각해질 수도,

푸틴 "우크라 사태 빨리 끝내고 싶지만 젤렌스키가 회담 거부"

美국무 "푸틴 유엔 노골적 무시, 주민투표는 나약함의 신호"

푸틴, 서방에 "러 파괴하려해…방어 위한 수단 가리지 않겠다"

미 유럽공군사령관 "우크라, 지금까지 러 전투기 55대 격추"

에르도안 "푸틴 대통령, 우크라 전쟁 빨리 끝내려는 태도 보여"

"거침없는 우크라군 반격…돈바스 요충지까지 탈환"

푸틴 "무기 공급하라"…군수업체 다그치고 군 동원령도 발동,

하늘에서 폭죽처럼 쏟아진 섬광…! 러시아 '악마의 무기' 썼나?

유가 110달러도 뚫어…각국 러시아 원유 수입중단 시작,

 

믿었던 中·印 '거리두기'에 고립된 푸틴…"상황 심각해질 수도"

 SCO 정상회의서 시진핑 "전쟁 우려"·모디 "전쟁의 시대 아냐" 언급,

푸틴 "우크라가 협상 거부"…더 강력한 군사 행동 시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군으로 여겼던 중국과 인도 정상으로부터 우크라이나 전쟁 중단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받으면서 고립되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은 이에 "상황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다"면서 오히려 더욱 강력한 군사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식으로 대응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SCO 참석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 16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겹쳐,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의 대러 제재에 동참하지 않은 중국과 인도는 러시아산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수입하고 유엔에서 러시아의 편이 돼 준 든든한 지원군이었는데,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이들 두 나라 정상들의 태도가 사뭇 달라졌다고 NYT는 지적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15∼16일 열린 SCO 회의에 참석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연이어 양자 회담을 했다.

이번 회의는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으로 최근 하르키우주를 돌려준 푸틴 대통령이 서방과 다른 목소리를 내온 인구 대국 정상들과 만나 외교전을 펼치며 세를 과시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모디 총리는 16일 푸틴 대통령과 회담 초반부터 카메라 앞에서 공개적으로 "지금은 전쟁의 시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쟁으로 인한 식량·에너지 위기가 개발도상국에 더 가혹하다고 강조하면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평화의 길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지 논의할 기회를 찾자"고 덧붙였다.

모디 인도 총리와 푸틴 러시아 대통령 (오른쪽) 러시아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6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양자 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겹쳐,
 

이같은 모디 총리의 발언에 대해 러시아가 자국에 우호적이라고 여긴 인도가 러시아와 '거리두기'를 하려는 신호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에 앞서 15일 푸틴 대통령과 회담한 시진핑 주석은 전쟁에 관한 '의문과 우려'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모두발언에선 서로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지만 이어진 비공개 회담은 분위기가 달랐다는 것이다.

시 주석이 구체적으로 어떤 말을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푸틴 대통령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중국의 우려를 인정한다'고 언급하며 마냥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대화가 오갔다는 점을 인정했다.

중국도 인도처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비롯된 식량난과 에너지난이 경제 성장에 미치는 악영향을 감안해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풀이된다.

NYT는 중국과 인도의 이 같은 암시적 비판이 푸틴 대통령에게 큰 도전으로 다가갔을 것이라고 짚었다.

전황이 수세에 몰린 데다 같은 편으로 인식해 온 중국과 인도로부터 뜻하지 않은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푸틴 대통령의 향후 행보를 알 수 없지만, 서방 전문가들은 그가 더 많은 패배를 당한다면 군사 행동의 강도를 대폭 높일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푸틴 대통령은 모디 총리에게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내에서 테러를 자행해 보복하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하면서 "우리는 정말로 자제하며 대응해 왔지만, 당분간만 그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자리에 모인 상하이협력기구 정상들 16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한 8개 회원국 정상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9.16 (연합뉴스) 겹쳐,

 또 협상을 끝내버린 우크라이나가 평화를 원하지 않기에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렇게 되면 상황이 심각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17일 기자회견에서도 최근 우크라이나 민간 시설을 겨냥한 순항 미사일을 '경고성 공습'으로 칭하면서 더 잔인한 작전의 전조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는 완전한 전력으로 싸우고 있지 않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수행을 위한 군사 작전 계획이 수정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은 중국과 인도의 우려를 고려한 듯 전쟁의 주된 목표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얻는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는 돈바스 지역을 대부분 장악했으나, 최근 우크라이나는 무서운 기세로 반격하고 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과 공방을 거듭하며 전쟁을 길게 끌면 중국과 인도가 결국 등을 돌릴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이번 회의를 통해 확인됐다는 관측도 나온다.

러시아 칼럼니스트인 막심 유신은 중국의 러시아 지지에 대해 "상당히 복잡한 게임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러시아가 크게 실망하지 않으려면 기대감을 키워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우크라 사태 빨리 끝내고 싶지만 젤렌스키가 회담 거부"

인도 이어 튀르키예 정상회담서 거듭 책임전가…"군사작전 변화없다"

"튀르키예, 러시아산 가스 25% 조만간 루블화 결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인도·튀르키예(터키)과 한 연쇄 정상회담에서 가능한 한 빨리 전쟁을 끝내고 싶으나 우크라이나가 이를 거부하고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AFP·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리고 있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계기로 모디 총리와 회담하고 "가능한 한 빨리 우크라이나 사태를 끝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우크라이나 지도부가 협상 절차를 거부했다"며 "그들은 전장에서 무력으로 자신들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모디 인도 총리와 악수하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 16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양자 회담을 열고 있다.2022.9.16 [스푸트니크 제공]  (연합뉴스) 겹쳐,
 

러시아와 인도는 냉전 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오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인도의 가장 큰 무기 공급국이다.

푸틴 대통령은 연이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갖고 같은 입장을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중재하고 양국 정상 간 회담을 주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에르도안 대통령이 (러시아-우크라이나) 회담에서 어떤 긍정적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판단했다면 당연히 회담을 제안했겠지만, 오늘은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역시 우크라이나의 협상에 대한 부정적 입장 탓에 중재 노력이 무의미해졌다며 책임을 떠넘긴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면서 "'특별 군사작전'을 조정할 계획이 없다"며 "느린 페이스로 가고 있지만 서두를 일이 없다.

변화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푸틴 대통령은 튀르키예가 러시아산 가스 수입 대금의 25%를 루블화로 결제하는 데 대한 합의가 조만간 발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와 튀르키예는 지난달 5일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정상회담을 통해 튀르키예가 러시아산 가스 수입 대금의 루블화 결제를 부분적으로 도입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또한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합의와 관련해 "우리 상품도 튀르키예를 통해 수출될 수 있다는 긍정적 신호를 전달받았다"면서 "튀르키예는 이와 관련해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서, 전세계에 대한 안정적 운송을 보장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러시아는 곡물 수출 합의에 자국산 곡물과 비료도 포함이 됐으나 실제로는 관련 합의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흑해를 통해 수출된 우크라이나 곡물이 빈국이 아니라 서방에 주로 수출되고 있다며 11월 이후 합의를 연장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美국무 "푸틴 유엔 노골적 무시, 주민투표는 나약함의 신호"

"유엔총회 참석 국가들도 우크라 병합 주민투표 불인정 분명히 해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노골적으로 유엔을 무시하며 전쟁 확대에 골몰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블링컨 장관은 유엔총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뉴욕에서 제임스 클리버리 영국 외무부 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러시아가 이번주 우크라이나에서 영토 병합을 위한 주민투표 강행을 추진하고 있으며, 예비군 추가 동원도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20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제임스 클리버리 영국 외무부 장관이 제77차 유엔총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뉴욕에서 사이드바 미팅을 하고 있다. 2022.9.22 겹쳐, (연합뉴스) 겹쳐,

그는 "우리가 유엔에 있는 이번주 이런 두 가지 일이 일어난다는 것은 유엔과 총회, 유엔헌장에 대한 푸틴의 완전한 경멸과 무시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번주 유엔 헌장에서 확인하려고 한 바로 그 자주, 독립, 영토보전이라는 원칙들은 러시아에 의해 폭력적으로 공격받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블링컨 장관은 "나는 가짜 주민투표와 추가 병력의 잠재적 동원이 힘의 표시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며 "반대로 그것은 나약함의 신호이자 러시아 실패의 신호"라고 주장했다.

그는 "명확히 하자"면서 "주민투표가 실시되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를 병합한다고 주장한다면 미국은 그것을 절대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주 유엔총회에서 헌장을 지지하고 옹호한다고 밝힌 나라들도 이를 분명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푸틴, 서방에 "러 파괴하려해…방어 위한 수단 가리지 않겠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수도 모스크바에서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그는 이날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부분적 동원령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은 이와 관련해 러시아 내 예비군 30만 명이 징집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대통령 공보실 제공]  (연합뉴스) 겹쳐,

미 유럽공군사령관 "우크라, 지금까지 러 전투기 55대 격추"

"F-16 지원 가능성 배제 않지만 인도까지 2∼3년 걸릴 것"

지난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군이 지금까지 러시아 전투기 55대를 격추했다고 미 유럽·아프리카공군 사령관 제임스 헤커 장군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헤커 장군은 이날 메릴랜드주 내셔널하버에서 열린 항공·우주·사이버 콘퍼런스에서 러시아 전투기와 폭격기가 전쟁에서 큰 손실을 입어 별 역할을 하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이날 보도했다.

헤커 장군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산 구형 방공무기로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했으며 이로 인해 러시아 지상군이 영토를 점령하고 지키는 데 필요한 공중 지원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벨라루스 군 기지의 러시아군 소속 SU-35S 전투기, [ 러시아 국방부 제공 영상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캡처. ]
 
러시아는 대부분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전쟁 초기에 신속하게 제공권을 장악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우크라이나는 공군 전력 대부분을 보존할 수 있었으며 전쟁이 7개월 된 지금 약 80%의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헤커 장군은 추산했다.

헤커 장군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드론과 항공기에 대응하고자 러시아제 SA-10, SA-11 지대공미사일을 더 요청했지만, 미국이 이들 미사일을 생산하지 않아 유럽의 동맹이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설령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요청을 받아들여 F-16 전투기를 지원하기로 결정하더라도 훈련 및 군수 등의 문제가 있어 실제 전달하는 데 2∼3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앞으로 전쟁이 수개월 또는 수년간 진행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장기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어떻게 무장하도록 할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F-16 지원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에르도안 "푸틴 대통령, 우크라 전쟁 빨리 끝내려는 태도 보여"

美 PBS 방송 인터뷰 통해 전해…"러 점령 영토 우크라 반환해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가능한 한 빨리 끝내려는 태도를 보였다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미국 P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언제쯤 우크라이나 분쟁이 끝날 것인가'란 질문에 "무엇보다 러시아의 입장이 아주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소개했다.

그는 "(지난주) 우즈베키스탄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나 아주 깊이 있는 대화를 했다"면서 "러시아 지도자는 이를(우크라이나 전쟁을) 가능한 한 빨리 마무리하려고 애쓰는 태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당사자들(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이 200명의 포로를 맞교환하는 합의에 도달했으며 이는 상당한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14년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에 편입된 크림반도에 대해서도 "푸틴 대통령에게 반도를 우크라이나 측에 돌려주도록 계속 요구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아무런 진전도 없다"고 말했다.

푸틴과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 16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나 별도의 양자 회담을 했다.

푸틴 대통령(오른쪽)과 에르도안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 겹쳐,

푸틴 대통령은 당시 회담 뒤 에르도안 대통령이 식량 문제 해결 등을 포함해 국제 정세 안정화를 위해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을 중재하고 양국 정상 간 회담을 주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사마르칸트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한 회담에서도 "가능한 한 빨리 우크라이나 사태를 끝내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은 "유감스럽게도 우크라이나 지도부가 협상 절차를 거부했다"면서 "그들은 전장에서 무력으로 자신들의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거침없는 우크라군 반격…돈바스 요충지까지 탈환"

루한스크주 핵심 요충지 리시찬스크 인근 진격,

최근 반격의 고삐를 조이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돈바스 지역 루한스크주(州)의 핵심 요충지를 탈환했다고 영국 가디언신문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측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이날 "우크라이나군이 빌로호리우카의 통제권을 완전히 확보했다"고 밝혔다. 빌로호리우카는 루한스크주 요충지 리시찬스크의 외곽 지역이다.

하이다이 주지사는 러시아군을 향해 "조만간 우리가 저 쓰레기들을 빗자루로 쓸어낼 것"이라며 "침략자들에게서 한 걸음씩, 1㎝씩 우리 국토 전체를 해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쿠피안스크를 탈환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기를 짓밟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 겹쳐,
 

텔레그램에 공개된 동영상에는 우크라이나군이 폐허 상태인 빌로호리우카의 거리를 순찰하는 장면이 담겼다.

우크라이나군이 더 나아가 리시찬스크 내부까지 진격했다는 미확인 보도도 나왔다.

실제로 우크라이나군이 리시찬스크를 탈환했다면 이는 작지 않은 성과라고 영국 일단 가디언은 설명했다.

러시아군이 더이상 루한스크주 전역을 통제하지 못한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돈바스 핵심 요충지 탈환 (연합뉴스) 겹쳐,

앞서 지난 3월 전쟁 초기 키이우 공략에 실패한 러시아군은 돈바스(루한스크+도네츠크) 점령을 '2단계 목표'로 설정하고 병력을 동부 돈바스로 재배치했다.

그 결과 실제로 루한스크주 전역을 장악하는 성과를 냈다.

7월 초 러시아군이 루한스크 점령을 선포하자 당시 우크라이나군도 현지에서 퇴각한 사실을 시인했다.

다만 우크라이나군은 '전략적 후퇴'에 불과하다며 탈환을 공언했었다.

당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에 마지막으로 빼앗긴 요충지가 리시찬스크였다.

가디언은 우크라이나군의 리시찬스크 진격에 대해 "매우 상징적인 승리"라며 "돈바스 점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핵심 전쟁 목표였다"고 설명했다.

하이다이 주지사는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으로 인해 루한스크에 설립된 친러시아 괴뢰정부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 수뇌부가 공황 상태에 빠져 있다면서 루한스크 시내에 '체포 부대'가 돌아다니면서 현지 남성을 잡아다가 억지로 군대로 끌고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러시아군이 곤경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 수 없도록 현지에는 인터넷과 이동통신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러시아가 병력을 보충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러시아군이 현재 추가 반격에 취약해진 상태라고 진단했다.


푸틴 "무기 공급하라"…군수업체 다그치고 군 동원령도 발동,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예상과 달리 크게 고전하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신속히 군에 무기를 공급하라고 군수업체들을 다그치고 나섰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군수산업 발전 전략 회의에 참석해 "군수산업체들은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필요한 무기와 군사장비를 군에 공급해야 한다"고 주문했는데요.

그러면서 이 같은 요구는 먼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 참여 중인 부대들에 대한 군수물자 보급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군 동원령 연합뉴스, 겹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병력은 물론 무기 부족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의 지시는 심지어 북한으로부터 포탄과 로켓 수백만 발을 구매하려 시도했다는 보도들이 잇따른 가운데 내려졌는데요.

푸틴 대통령은 이어 군 동원령도 발동했는데요.

그는 이날 연설에서 "러시아와 러시아의 주권, (영토적) 통합성 보호를 위해 부분적 동원을 추진하자는 제안을 지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늘에서 폭죽처럼 쏟아진 섬광…! 러시아 '악마의 무기' 썼나?

"최근 해방된 도네츠크주 오체른에 러시아군 9М22С 소이탄이 쏟아졌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20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에 이런 내용의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는 밤하늘에 탄약들이 마치 비처럼 쏟아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하늘에서 폭죽처럼 쏟아진 섬광…! 러시아 '악마의 무기' 썼나? "최근 해방된 도네츠크주 오체른에 러시아군 9М22С 테르밋 소이탄이 쏟아졌다"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군사 전문가를 인용해 "도네츠크에 떨어진 소이탄이 테르밋 소이탄으로 보인다"고 추정했습니다.

사람의 몸에 닿으면 뼈까지 녹아내릴 수 있어 '악마의 무기'로 불리며 백린탄과 마찬가지로 대량 살상 및 비인도적 무기로 분류돼 살상용으로 사용이 금지돼 있습니다.

러시아군이 소이탄과 백린탄 등 구형 학살 무기를 우크라이나에서 무차별하게 썼다는 주장은 여러 차례 제기된 바 있습니다.

도네츠크주 오체른은 최근까지 러시아군이 점령하고 있었지만 지난 4일 우크라이나군이 반격해 탈환한 지역입니다.

 

유가 110달러도 뚫어…각국 러시아 원유 수입중단 시작,

은행은 신용장 개설 거부…공급감소 우려에 유럽 천연가스도 23%↑

원유·천연가스 주요 수출국인 러시아에 대해 국제사회가 경제 제재에 나선 가운데 국제유가가 거침없이 오르면서 배럴당 100달러에 이어 110달러(약 13만2천700원) 선까지 돌파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격화 속에 유가는 7년여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브렌트유 선물은 한국시간 2일 오후 1시 19분 기준 배럴당 110.23달러로 5.30달러(5.0%) 올랐다.

이는 2014년 7월 이후 최고치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같은 시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5.02달러(4.1%) 오른 108.41달러로 110달러 선에 육박했다.
 

천연가스 가격도 급등, 블룸버그에 따르면 유럽 시장의 천연가스 가격을 대표하는 네덜란드 TTF 천연가스 가격은 이날 23.4% 뛰어올랐다.

유럽에서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LNG) 공급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가 110달러도 뚫어…각국 러시아 원유 수입중단 시작 (CG) [연합뉴스TV 제공] 겹쳐,

러시아는 세계 최대 천연가스 수출국이자 주요 원유 공급국이다.

러시아의 석유 수출은 세계 공급량의 약 8%를 차지한다.

전쟁 피해가 커지고 서방의 러시아 제재 수위가 높아지면 공급망에 큰 차질이 초래될 것이라는 우려에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럽 등 각국 정유업체들은 서방 제재의 영향을 걱정해 러시아산 원유 구매에 주저하는 반면, 러시아는 경제의 생명줄인 원유 판매를 유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이 신문은 소시에테제네랄(SG), 크레디트스위스, ING 같은 유럽 은행들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러시아산 원유·천연가스 수입과 관련해 무역금융의 한 형태인 신용장 개설을 거부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대금 지급이 큰 문제로 떠오른 것이다.

구매자의 거래은행이 신용장을 개설해 대금 지급이 예정대로 이뤄지리라는 것을 보증하는 것은 원자재 거래의 일반적인 관행이다.

뉴욕타임스(NYT)도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에 대한 직접 제재는 꺼리고 있지만, 일부 업체들이 러시아산 원유 구매에서 손을 떼고 있다고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최근 각국 원유 거래업체와 유럽 정유업체들은 러시아 원유 구매를 대폭 줄였다.

또 핀란드 네스테, 스웨덴 프림 등 일부 정유업체는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아예 중단했다고 밝혔다.

네스테 측은 "시장의 현 상황과 불확실성 때문에 러시아 원유를 북해산 같은 다른 원유로 대부분 대체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제재와 잠재적인 러시아의 맞대응을 주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옵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겹쳐,

업체들이 이처럼 몸을 빼는 것은 이들 또는 이들이 이용하는 운송회사·은행·보험사들이 이미 시작됐거나 향후 추가될 서방의 제재를 위반하게 될까 봐 걱정하기 때문이라고 에너지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또한 전시인 우크라이나 인근 해역 등을 운항하는 운송 선박이 미사일에 격추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 업체도 있고, 러시아 정부를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비치기를 원하지 않는 곳들도 있다.

러시아 수출업체들은 최근 며칠 사이 자국산 원유를 배럴당 20달러가량 할인했지만, 구매업체는 별로 없다고 애널리스트들은 말했다.

바이어들은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중동산 원유로 갈아타고 있는데 이런 움직임은 국제유가 상승에 불을 지폈다.

러시아의 원유 수출량은 하루 약 500만 배럴로서 이 중 대부분은 유럽으로 간다.

유가 정보업체 'OPIS'의 에너지 분석 책임자 톰 클로자는 "은행과 보험회사, 운반선 업체, 그리고 심지어 다국적 석유기업까지 사실상의 (러시아 원유 수출) 금지를 단행한 것"이라고 NYT에 말했다.

그는 러시아의 원유 수출이 얼마나 줄었는지, 수출 감소가 지속될지를 제대로 파악하려면 몇 주가 걸릴 것이라면서도 "러시아의 (원유)공급이 제약받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에 러시아 기업들은 유럽 정유업체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중국의 정유업체들에 원유를 판매하려 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중국이 세계 에너지 시장과 러시아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일부 전문가는 지적했다.

한편 미국을 포함한 국제에너지기구(IEA) 회원국들이 이날 유가 안정을 위해 비상 비축유 6천만 배럴을 방출하기로 합의했으나, 국제유가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았다.

이는 방출 비축유 양이 미국의 사흘 치 소비에 해당하는 양으로 상대적으로 많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이날 4월 공급량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소폭 증산에 그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예상했다.

IEA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 에너지 안보가 위협받고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BP, 엑손모빌, 셸 같은 세계적 석유기업들도 러시아의 석유·가스 사업에서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무기 #푸틴 #러시아 #공급 #지시 #리시찬스크 #탈환 #에르도안 #푸틴 #모디 #러시아 #인도 #튀르키예 #중국 #시진핑 #인도 #전투기 #우크라이나 #트위터 #텔레그램 #우크라 침공 #국제유가 #소이탄 ##원유 #푸틴 "우크라 사태 빨리 끝내고 싶지만 젤렌스키가 회담 거부" #美국무 "푸틴 유엔 노골적 무시 #주민투표는 나약함의 신호" #푸틴 서방에 "러 파괴하려해 #방어 위한 수단 가리지 않겠다" #미 유럽공군사령관 "우크라 지금까지 러 전투기 55대 격추" #에르도안 "푸틴 대통령, 우크라 전쟁 빨리 끝내려는 태도 보여" #거침없는 우크라군 반격 돈바스 요충지까지 탈환" #푸틴 "무기 공급하라" #군수업체 다그치고 군 동원령도 발동 #하늘에서 폭죽처럼 쏟아진 섬광 #러시아 '악마의 무기' 썼나 #유가 110달러도 뚫어 #각국 러시아 원유 수입중단 시작 #믿었던 中·印 '거리두기'에 고립된 푸틴 상황 심각해질 수도" #SCO 정상회의서 시진핑 "전쟁 우려"·모디 "전쟁의 시대 아냐" 언급 #푸틴 "우크라가 협상 거부" #더 강력한 군사 행동 시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군으로 여겼던 중국과 인도 정상으로부터 우크라이나 전쟁 중단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받으면서 고립되고 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6일(현지시간) 보도 #푸틴 대통령은 상황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다"면서 #오히려 더욱 강력한 군사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식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이날 #4월 공급량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소폭 증산에 그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예상 #IEA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 에너지 안보가 위협받고 있다고 경고 #BP #엑손모빌 #셸 #세계적 석유기업들 #러시아의 석유·가스 사업에서 철수하겠다

2022년 9월 20일 화요일

"취한듯 뛰어다녀" 마약혐의 배우…박해진·이무생 "난 아니다" 내연녀엔 수십억, 아내엔 빚만 남긴 남편…결국 아내가 울었다, "취한듯 뛰어다녀" 마약혐의 배우…박해진·이무생 "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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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한듯 뛰어다녀" 마약혐의 배우…박해진·이무생 "난 아니다"

내연녀엔 수십억, 아내엔 빚만 남긴 남편…결국 아내가 울었다,

내연녀에겐 수십억, 아내에겐 빚 남긴 남편…'유산 되찾기' 소송 결론은?

관련 법령은?

법조계 판단은?

다른 내용기사,


"취한듯 뛰어다녀" 마약혐의 배우…박해진·이무생 "난 아니다"

배우 박해진과 이무생이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40대 배우가 아니라고 밝혔다.

박해진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11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배우 박해진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40대 남성 배우와 관련됐다는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로, 박해진씨는 본 사건과 무관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관련된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가 이어질 경우, 해당 내용을 작성 및 유포한 이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속 배우의 명예와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허위 사실, 악성 루머 유포 등 악의적 행위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우 박해진(왼쪽)과 배우 이무생. 

이무생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도 “당사는 현재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40대 남성 배우 관련, 이무생 배우라는 의혹이 제기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무생 배우는 본 사건과 무관함을 명백히 밝히며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가 계속될 경우 당사는 법적 절차를 통해 강경한 대응을 할 것임을 알린다”고 경고했다.

지난 10일 40대 남성배우 A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A씨의 정체를 둘러싼 추측이 난무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A씨를 체포, 간이 마약검사를 한 결과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약에 취한 듯 보이는 남성이 뛰어다닌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체포 당시 A씨는 언행과 걸음걸이가 불안정했고 입 주변에 구토 자국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집에서 알약 수십 정을 발견해 성분을 확인하고 있다.

A씨는 2006년 지상파 드라마에 조연으로 데뷔해 이후 여러 편의 영화와 드라마에 주ㆍ조연급으로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연녀엔 수십억, 아내엔 빚만 남긴 남편…결국 아내가 울었다,

아내는 남편의 오랜 불륜을 참고 살아왔지만, 남편은 죽는 날까지 내연녀에게 남길 유산만을 생각했습니다.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 이후 빚까지 떠안은 아내는 내연녀를 상대로 소송을 시작합니다.
 
이 아내, 소송에서라도 울분을 풀 수 있었을까요.

 

내연녀에겐 수십억, 아내에겐 빚 남긴 남편…'유산 되찾기' 소송 결론은?

지난 1997년 의사인 남편과 결혼한 A씨, 부부생활은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2011년부터 남편이 불륜을 저지르기 시작한 겁니다.

잦은 외박에 이어 내연녀와 살림까지 차린 남편은 2012년에는 이혼까지 요구했습니다.

 A씨는 이혼까지 하고 싶지는 않았고, 법원 역시 유책배우자인 남편이 이혼을 청구했기 때문에 가정을 지키라고 판결했습니다.

이혼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남편은 내연녀와의 관계에 더욱 집중한 듯합니다. 

2013년 8월, 남편은 자신의 이혼 청구를 기각하는 1심 선고가 나오자마자 자신이 들어둔 생명보험계약 4건의 보험 수익자를 내연녀로 바꿔둡니다.

2015년 2월에도 1건 더 바꿔놓고요.

2017년 1월, 남편은 갑자기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남편의 생전 바람대로 내연녀는 사망보험금 약 12억 8000만원을 받았습니다.

남편이 내연녀에게 남긴 유산은 더 있었습니다.
 
남편은 동료 의사들과 동업 계약을 체결해 병원 여러 곳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남편이 죽기 약 7개월 전, 자신의 지분금을 대신 받을 권한이 내연녀에게 있다고 동업 계약서에 명시를 해놨던 겁니다.

남편이 죽은 뒤 내연녀는 이 조항을 근거로 남편의 동업자들을 상대로 소송을 내 지분금 9억 8400여만원을 챙겼고요.

게다가 남편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내연녀에게 8억 5000여만원의 현금과 수표를 지급하기도 했었습니다.

아내인 A씨에게 돌아온 건 2억 3000만원 정도의 예금이나 적금 등이었습니다.

그 뿐일까요. 

남편의 카드 연체금이나 미납된 세금 등 5억 7500여만원의 빚도 떠안게 됐죠. 

결국 A씨는 2017년 4월 '한정승인' 신고를 했습니다.

자신이 받은 2억 3000여만원 만큼의 빚만 책임지는 겁니다. 

A씨가 상속 받을 돈보다 남편이 남긴 빚이 많았으니, 결과적으로 A씨가 받을 수 있는 '순상속분액'은 0원이 됐습니다.

A씨는 결국 내연녀를 상대로 유류분 반환 청구 소송을 냅니다.

내연녀가 가져간 돈 중 17억 3000여만원은 자기 몫이라는 주장입니다.

내연녀가 받은 생명보험금, 동업 병원 지분금, 생활비를 남편의 유산으로 다시 계산해 자신이 받아야 할 상속 비율을 따져본 겁니다.

어쨌든 A씨가 남편의 배우자로서 유일한 상속인이었기 때문입니다.

 
 

관련 법령은?

내가 응당 받을 유산인데도 아직 받지 못한 재산, 즉 '유류분 부족액'은 이렇게 계산됩니다. 

남편이 남긴 재산에다가 A씨가 받을 비율을 계산한 다음, A씨가 이미 챙긴 돈은 빼는 건데요.

일단 남편이 남긴 재산을 따져봅니다. 
 
상속 재산과 증여 재산을 더하고, 여기서 빚을 빼는 식으로 계산하는데 이를 '기초재산'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기초재산을 상속권자들이 나눠 가지는 비율은 법적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A씨와 같은 배우자는 1/2을 법적으로 요구할 수 있는데요. 

남편의 기초재산에다가 1/2을 곱한 다음, A씨가 남편 생전에 이미 증여받은 재산과 순상속액을 뺍니다.

아무래도 기초재산이 많으면 내가 요구할 수 있는 '유류분 금액' 역시 늘어나겠죠. 

남편이 내연녀에게 남긴 생명보험금이나 동업 계약 지분금 같은 돈도 남편의 기초재산으로 끌어와야 A씨는 유리해집니다.

내연녀가 당연하게 가져가고 끝날 돈이 아니고, A씨 비율도 계산해야 하는 남편의 유산이라는 거죠.

반면 내연녀 입장에서 보면, 남편이 내연녀에게 남긴 생명보험금이나 동업 계약 지분금, 생전 현금 증여 등은 이미 자신의 돈이 된 상태라고 주장해야 유리하겠죠.

"더 이상 남편의 유산이 아니고 내 돈이니, A씨가 유류분부족액을 계산할 때 기초재산으로 포함시키지 말라"고요.

이런 분쟁에 대한 민법 조항이 있습니다. 

1114조에 따르면, 유류분 산정의 기초재산에 산입되는 증여는 '상속 개시 전의 1년간 이루어진 것'에 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결국 이 '1년'이라는 기간이 핵심이 됩니다. 

다만 대법원 판례상 증여를 주고받는 사람(남편과 내연녀)이 유류분 권리자(A씨)에게 손해가 될 것을 알고 증여를 한 때에는 1년 전 것도 포함할 수 있습니다.

법원 이미지,

법조계 판단은?

지난 2019년, 1심 재판부는 A씨가 내연녀로부터 약 3억 1900만원 정도만 더 받을 수 있다고 봤습니다.

A씨가 요구한 금액보다는 훨씬 적었죠.

내연녀가 미리 챙긴 생명보험금이 기초재산으로 인정되지 않은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남편이 생명보험계약의 보험수익자를 내연녀로 돌려둔 것은 숨지기 2년 혹은 4년 전이죠. 

상속 개시 1년 내에 이뤄진 증여가 아니어서, A씨의 몫을 요구할 수 있는 증여재산이 아닌 겁니다.

남편이 내연녀와 동거하면서 준 현금과 수표 8억 5000여만원에 대해서도 A씨 몫을 요구할 수 없게 됐습니다. 

재판부는 이 돈이 법적 증여인지 아니면 공동 생활을 위한 비용인지도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을 들었죠.

다만 내연녀가 받은 병원 동업 계약 지분금에 대해서는 A씨 몫을 요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내연녀에게 지분금이 가도록 계약 내용을 바꾼 시점이, 남편이 숨진 때로부터 1년 이내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남편이 남긴 예금 등 2억 3000여만원에다 지분금 9억 8400여만원을 더하고, 빚 5억 7500여만원을 빼 기초재산을 계산하면 6억 3900여만원입니다.

여기에다 A씨가 요구할 수 있는 상속분 1/2을 곱하면 3억 1900여만원이 남죠.

A씨의 경우 생전 남편으로부터 미리 증여받았던 돈은 한 푼도 없는데다,

앞서 남편 빚 때문에 한정승인을 신고해 '순상속분액'이 0원이 됐으니 여기서 더 이상 뺄 돈은 없고요.

법원은 3억 1900여만원을 내연녀가 A씨에게 줘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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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바이 비키니' 노출죄 논란…그 여성 "경찰 부끄러울 것" 

이 같은 1심 판단은 2심에서 한 차례 뒤집히긴 했습니다.

지난 2020년 2심 재판부는 남편이 자신이 납입해놓은 보험료 등 재산을 내연녀에게 증여하면서 A씨 몫의 유산에 손해가 갈 것을 충분히 알고 있었다고 봤습니다.

관련 서류에 자필 서명을 했던 내연녀 역시 이 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었다고 보고, 1년 기간과 상관 없이 보험금을 기초재산으로 봐야 한다고 했죠.

"남편이 이혼에 실패하자 A씨에게 재산이 상속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입과 지출을 관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요.

2심 재판부는 또 A씨가 떠안아야 했던 빚 5억 7500만원 중 일부도 내연녀가 부담하게끔 계산하도록 했습니다. 

A씨가 받을 수 있는 돈은 약 12억 6,100만원이라는 판결입니다.

하지만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심 재판부 판단이 맞는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사건은 원심 법원으로 파기환송됐습니다.

다시 핵심 쟁점은 남편이 A씨에게 손해가 될 것을 알면서도 내연녀에게 생명보험금 등을 증여했는지, 또 내연녀도 이 사실을 인지했는지 여부였습니다.

이게 인정되면 2심 판결처럼 남편이 숨진 시점으로부터 1년이 더 지난 증여도 기초재산으로 산정될 수 있으니까요.

대법원은 남편의 나이, 직업, 소득, 사망 경위 등에 비춰볼 때, 남편이 A씨에게 손해가 갈 것을 알고 내연녀에게 증여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봤습니다. 

40대 중반의 의사인 남편에게 건강상·일신상 문제가 있었다는 정황도 없는 상황에서, 남편 스스로 자신의 재산이 늘지 않을 것을 예상해서 미리 증여를 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거죠.

재판부는 또 "남편이 자기 명의의 재산을 남겨두지 않으려는 조치를 취한 것이라면, 이는 아내와의 이혼과 재산 분할을 대비한 것으로 볼 여지가 더 크다"고 했습니다.

다만 생명보험계약의 수익자를 누군가로 지정하는 행위 자체는 증여로 보는 게 맞다고 최초로 설시했습니다.

또 A씨가 앞서 자신이 받을 수 있는 돈 만큼만 남편의 채무를 갚는 한정승인을 신고해 해결한 상태이기 때문에, 남은 빚 금액은 내연녀에게 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어려워서 다가가기 힘든 법률 세상을 우리 생활 주변의 사건 이야기로 알기 쉽게 풀어드립니다.
 
함께 고민해 볼만한 법적 쟁점과 사회 변화로 달라지는 새로운 법률 해석도 참고 될만한 내용들 전달하겠습니다.

 
 
#불륜 #상속 #유산 #유류분 #유류분반환청구 #내연녀 #부부 #법원 #대법원 #상고 #허위사실 #이무생 #배우 이무생 #마약 투약 #40대 배우 #박해진 #법률 해석 #고민해 볼만한 법적 쟁점 #사회 변화 #생명보험계약의 수익자를 누군가로 지정하는 행위 자체는 증여로 보는 게 맞다고 최초로 설시 #재판부 #남편이 자기 명의의 재산을 남겨두지 않으려는 조치를 취한 것이라면 #이는 아내와의 이혼과 재산 분할을 대비한 것으로 볼 여지가 더 크다 #남편이 자신이 납입해놓은 보험료 등 재산을 내연녀에게 증여하면서 #A씨 몫의 유산에 손해가 갈 것을 충분히 알고 있었다 #상속 개시 1년 내에 이뤄진 증여가 아니어서 #A씨의 몫을 요구할 수 있는 증여재산이 아닌 겁니다 #남편이 내연녀와 동거하면서 준 현금과 수표 8억 5000여만원에 대해서도 A씨 몫을 요구할 수 없게 됐다 #재판부는 이 돈이 법적 증여인지 아니면 공동 생활을 위한 비용인지도 확인할 수 없다는 점 #취한듯 뛰어다녀" 마약혐의 배우 박해진·이무생 "난 아니다" #내연녀엔 수십억 아내엔 빚만 남긴 남편 결국 아내가 울었다 #내연녀에겐 수십억 아내에겐 빚 남긴 남편 유산 되찾기' 소송 결론은? #관련 법령은? #법조계 판단은? #다른 내용기사 #취한듯 뛰어다녀" 마약혐의 배우 박해진·이무생 "난 아니다" #배우 박해진과 이무생이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40대 배우가 아니라고 밝혔다 #박해진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11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배우 박해진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40대 남성 배우와 관련됐다는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로 박해진씨는 본 사건과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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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18일 일요일

돼지 축사에서 근로자 2명 숨진 채 발견, 시신 살펴보니.. 텅 비어가는 대구 아파트 어쩌나..중견건설사 '초비상'95세에 총선 출마하는 세기의 이탈리아 여배우, 이유가?,,,

돼지 축사에서 근로자 2명 숨진 채 발견, 시신 살펴보니.. 텅 비어가는 대구 아파트 어쩌나..중견건설사 '초비상'95세에 총선 출마하는 세기의 이탈리아 여배우, 이유가?,,,

돼지 축사에서 근로자 2명 숨진 채 발견, 시신 살펴보니..

"벼락거지 되기 싫어 영끌했는데.." 30대의 한숨,

텅 비어가는 대구 아파트 어쩌나..중견건설사 '초비상'

95세에 총선 출마하는 세기의 이탈리아 여배우, 이유가?

열기구 타고 잣 따던 中 남성, 고정 밧줄 풀리는 바람에 날아가... 황당,,,

 

돼지 축사에서 근로자 2명 숨진 채 발견, 시신 살펴보니..

충남 청양의 한 돼지 축사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2명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양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1시 10분께 충남 청양군 비봉면 장재리의 한 돼지농장에서 내국인 A씨(36)와 네팔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B씨(54)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전날(16일) 오후 7시 30분께부터 돼지농장의 분뇨처리장의 배관이 막혀 보수 작업을 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양경찰서,

작업에 나선 이들이 밤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자 확인에 나선 농장주가 이들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는 것으로 미뤄 작업 중 분뇨처리장에서 발생한 유해 가스 등에 중독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벼락거지 되기 싫어 영끌했는데.." 30대의 한숨,

“밤에 잠을 잘 수가 없어요. 머리도 빠지는 것 같습니다.
 
지난해 벼락 거지가 되고 싶지 않아 영끌(영혼까지 끌어 대출)해 집을 샀는데 이제는 다시 하우스푸어(내집빈곤층)가 된 상황입니다.
 
금리가 계속 올라 결국 집을 내놨는데 또 팔리지 않아 난감하네요.”(30대 직장인 김모씨)

영끌로 집 산 사람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상승하면서 이자부담이 증가한 데다 일부 아파트 매매가가 2년 전으로 회귀해서다.
서울 송파구 부동산중개업소에 매물 안내문이 걸려있다. 2022.5.10,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부동산시장 가격이 더 하락하기 전 급매 처분 후 지금보다 작은 평형으로 이사하거나 전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앞으로도 추가적인 기준 금리 인상이 예고돼 영끌족의 대출 상환 압박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 화성시 ‘동탄역시범더샵센트럴시티 전용면적 97.04㎡(30층)’는 13억1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이는 지난해 7월 최고가(16억3000만원) 대비 3억2000만원 하락한 것이자 지난 2020년 7월 매매가와 같은 수준이다.

지난해 7월 15억5000만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경신한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래미안위브 전용 84.98㎡’의 경우 지난 3일 12억5000만원(5층)에 거래됐다.
 
해당 평형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부터 매매가가 하락하면서 현재 2020년 하반기 수준으로 집값이 내려갔다.

서울 강북구 소재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이자 부담에 영끌족들이 하우스푸어로 전락할 위기인 상황”이라며 “자린고비처럼 알뜰하게 살림하면서 버티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금리 인상을 버티지 못하고 집을 내놓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집값이 더 하락하기 전 매매해 적은 이득이라도 챙기려는 사람이 있는 한편 이를 통해 전세 등으로 이사하려는 사람이 있다”며 “특히 이들이 급매로 처분하면서 집값 하락을 유도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은행권의 변동형 주담대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상승하고 있다.
 
앞서 은행연합회는 지난 15일 8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2.96%로 전달(2.90%) 보다 0.06%포인트(p) 상승했다고 밝혔다.

코픽스는 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오르거나 내린다.

은행들은 지난 16일부터 변동금리 주담대에 바뀐 코픽스를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는 우리은행의 경우 종전 연 5.24~6.04%에서 연 5.30~6.10%로, NH농협은행은 종전 연 4.44~5.54%에서 연 4.50~5.60%로, KB국민은행은 종전 연 4.50~5.90%에서 연 4.56~5.96%로 각각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자 부담 등으로 매수세는 꺾인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0.2로 전주(80.9) 대비 0.7p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19년 6월 24일(78.7) 이후 약 3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이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로 0~200 사이의 점수로 나타낸다.
 
기준치인 100보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집을 팔 사람이 살 사람보다 많다는 의미다.

거래도 실종 상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7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641건으로, 전달(1078건)보다 437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6년 1월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이달 말까지 신고 기한이 남은 8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현재 521건으로 집계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추가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며 “추석 연휴로 매수 움직임이 줄어들고 급매물 위주의 간헐적 거래와 매물가격의 하향 조정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텅 비어가는 대구 아파트 어쩌나..중견건설사 '초비상'

쌓이는 미분양에 중견건설사 '재무 리스크'
산업리포트,
대구·울산 미분양 쏟아지면서
한신공영·아이에스동서 등
현금흐름 악화, 수익성 떨어져
자체사업 비중 커 재무위험↑

한신공영 아이에스동서 등 중신용도 건설사들이 부동산 경기 둔화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대구 울산 등 미분양이 집중된 위험 지역에 사업장이 몰린 데다 토지 확보에서 시공까지 모두 맡는 자체사업이 많아 부동산시장 침체에 따른 주택 익스포저(위험 노출액)가 확대되고 있어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6일 한국신용평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신공영과 아이에스동서의 전체 사업장 중 위험 지역 비중이 30%를 넘고 있다.

금융권에선 주택 수요 감소와 공급 증가가 맞물려 미분양이 급증하고 있는 대구 울산 경북 전남을 ‘위험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올 7월 기준 대구와 경북의 미분양 주택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7523가구와 6517가구다.

선분양이 대부분인 국내 주택사업의 특성상 분양 경기 하강은 건설사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운전자금 증가로 현금흐름이 악화하고, 수익성까지 훼손될 수 있어서다.

여기에 한신공영과 아이에스동서는 자체사업 비중이 큰 편이다.

대형 건설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브랜드 인지도 탓에 재건축·재개발 등의 정비사업 수주에 한계가 있어 자체사업 비중을 늘려왔다.

자체사업은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시행 이익까지 확보할 수 있지만 분양이 저조하면 손실을 그대로 떠안아야 해 위험도가 높다.

한신공영은 기존 공공사업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해 2017년 이후 자체사업을 공격적으로 키웠다.

전체 매출에서 자체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넘고 있다.

금리 인상으로 수요자의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집값 고점 인식이 확산하면서 자체사업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말 분양에 나선 자체사업장 포항한신더휴펜타시티가 대표적이다.

2192가구 대단지 아파트지만 미분양 물량을 제대로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

분양 당시 일반공급 2158가구 모집에 신청자는 808명에 그쳤다.

13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미분양 물량이 발생했다.

이후엔 청약 포기 물량까지 더해졌다.

자체사업이 흔들리면서 수익성은 쪼그라들고 부채는 늘고 있다.

연간 7~10%대를 유지하던 영업이익률은 올 상반기 3.37%로 곤두박질쳤다.

자체사업을 추진하면서 용지 관련 자금 소요가 커져 차입금은 올 상반기 말 기준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한신공영은 포항 외에도 대구 노곡동, 충남 아산 권곡동에서 자체사업을 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진행 중이거나 예정인 자체사업장의 상당수가 대구 울산 경북에 집중돼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말 분양을 시작한 울산덕하에일린의뜰 2차는 저조한 초기 분양 실적에 고전했다.

다음달엔 울산 야음동에서 울산호수공원에일린의뜰을 분양할 계획이다.

경북 경산 중산지구에서도 자체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방 익스포저가 높아 분양 경기 둔화에 따른 미분양 위험으로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최근 아이에스동서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4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들 중견건설사의 재무 위험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주택 매매 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분양가가 뛰면서 위험지역의 주택 경기는 더 나빠지고 있어서다.

전지훈 한국신용평가 연구위원은 “상대적으로 분양 익스포저가 크고 경기 대응 능력이 낮은 중견건설사의 신용도 하락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95세에 총선 출마하는 세기의 이탈리아 여배우, 이유가?

‘20세기 모나리자’로 불렸던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여배우 지나 롤로브리지다가 95세의 나이에 총선에 출마한다.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의 1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1927년 7월 4일생으로 최근 95번째 생일을 맞은 롤로브리지다는 다가오는 이탈리아 총선에 상원의원으로 출마하겠다는 선언을 했다.

그는 "정치인들이 본론으로 들어가지 않고 서로 논쟁만 벌이는 것에 지쳤다"며 "건강에서 정의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결정권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이탈라아는 형편없는 상태"라고 비판하며 "국가에 보탬이 되는 긍정적인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나 롤로브리지다 (사진출처 = 위키피디아 캡처)

롤로브리지다는 '주권과 대중 이탈리아 정당(ISP)' 소속으로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9월에 예정된 이탈리아 총선은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힌 마리오 드라기 총리의 정책에 대한 찬반 대결이 될 전망이다.
 
롤로브리지다가 몸을 담게 될 ISP는 드라기 총리의 정책에 대한 반대를 표하고 있다.

특히 드라기 총리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미국 등 서방과 보조를 맞춰 러시아에 강경한 태도를 보인 반면, ISP는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등에 대한 드라기 총리의 정책을 반대하고 있다.

ISP 소속으로 선거에 출마한 이유에 대해 롤로브리지다는 영국을 상대로 비폭력 불복종 투쟁을 했던 마하트마 간디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롤로브리지다는 1999년 유럽의회 선거에도 도전한 바 있어 이번 상원의원 출마가 그에게는 두 번째 정치 도전이다.

1950년대 중반부터 1960년대 초반까지 할리우드에서 활동한 롤로브리지다는 소피아 로렌, 브리지트 바르도 등과 함께 유럽을 대표하는 섹시 스타로 이름을 날렸다.
1956년 '노트르담의 꼽추', 1959년 '솔로몬과 시바의 여왕', 1961년 '9월이 오면'이 대표작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1968년 '애인 관계'(Buona Sera, Mrs. Campbell)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롤로브리지다는 2018년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헌액됐다.
 
 
 
 

열기구 타고 잣 따던 中 남성, 고정 밧줄 풀리는 바람에 날아가... 황당,,,

중국의 한 남성이 수소 풍선을 타고 잣을 따던 중 하늘로 날아가 320km를 이동한 사고가 벌어졌다.

중국 관영 CCTV는 지난 4일 오전 8시께 40대 남성 A씨가 동료와 함께 중국 헤이룽장성 하이린시에 위치한 한 산림공원에서 수소 열기구를 타고 잣을 채취하고 있었다고 지난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잣나무의 높이는 20~30m가량으로, 중국에서는 최근 몇 년 새 열기구를 타고 열매를 수확하는 방법이 부상했다.
중국의 한 남성이 수소 풍선을 타고 잣을 따던 중 하늘로 날아가 320km를 이동한 사고 (웨이보 갈무리) 
 
당시 열기구를 묶어둔 밧줄이 풀리면서 A씨와 동료가 열기구 째로 바람에 날아가기 시작했다.

함께 작업 중이던 동료는 곧장 땅으로 뛰어내려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지만, A씨는 내리지 못해 하늘로 날아갔다.

 
A씨는 휴대전화를 갖고 있었지만 산간 지역인 탓에 경찰과 연락할 수 없었고, 다음날 아침에서야 경찰과 연락이 닿았다.
 
경찰은 연락을 통해 위치 추적 기능을 이용했고, 열기구를 쫓기 시작했다.

경찰은 A씨에게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도록 풍선에서 바람을 천천히 빼라고 지시했고, 열기구는 잣을 처음 따던 장소에서 320km 떨어진 러시아 국경 근처에 착륙했다.
중국의 한 남성이 수소 풍선을 타고 잣을 따던 중 하늘로 날아가 320km를 이동한 사고(웨이보 갈무리) /사진,
이후 구조대원 500명 이상이 투입돼 수색에 나섰고, 구조되기까지는 하루가 더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착륙 당시 숲으로 떨어지면서 허리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A씨는 "하늘을 떠다닌 이틀 밤 동안 비가 내리고, 춥고 배고파서 포기하고 싶기도 했다"면서 구조를 도운 이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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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17일 토요일

"영화 그리스에서 올리비아 뉴튼 존(왼쪽)와 존 트라볼타" 올리비아 뉴턴 존 영결식, 콘서트처럼 치른다, "새끼 70마리, 낳고 또 낳았다"…'번식기계' 전락한 고양이, 캐리어에 야생동물 109마리 '우글'…인도 여성 방콕공항서 체포,,,

"영화 그리스에서 올리비아 뉴튼 존(왼쪽)와 존 트라볼타" 올리비아 뉴턴 존 영결식, 콘서트처럼 치른다, "새끼 70마리, 낳고 또 낳았다"…'번식기계' 전락한 고양이, 캐리어에 야생동물 109마리 '우글'…인도 여성 방콕공항서 체포,,,

"새끼 70마리, 낳고 또 낳았다"…'번식기계' 전락한 고양이,

캐리어에 야생동물 109마리 '우글'…인도 여성 방콕공항서 체포,

무게만 100kg, 길이 5.4m..초대형 버마왕뱀 美 플로리다서 잡혔다,

춤추다 숨진 10대들..남아공 술집 21명 시신서 발견된 건,

올리비아 뉴턴 존 영결식, 콘서트처럼 치른다,

영화 ‘그리스’, 팝 ‘피지컬’의 올리비아 뉴튼 존과 ‘유방암’

"영화 그리스에서 올리비아 뉴튼 존(왼쪽)와 존 트라볼타"

 

"새끼 70마리, 낳고 또 낳았다"…'번식기계' 전락한 고양이,

약 70마리의 새끼 고양이를 강제로 낳으며 번식 기계로 전락했던 스핑크스 고양이가 구조됐다.

26일(현지시간) 미국 타임지, 영국 메트로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달 영국 잉글랜드 블랙풀의 동물 구조 단체 ‘파일드 코스트 캣츠’는 스핑크스 고양이 코코(11)와 님(9)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코코의 주인은 약 14만 파운드(약 2억2000만원)를 벌어들이기 위해 코코를 이용했다.

코코는 마리당 2000파운드(약 320만원)에 판매되는 약 70마리의 새끼 고양이를 낳아야 했다.

고양이들은 ‘고양이 칼리시 바이러스’에 걸려 고통받는 상태였다.

이 바이러스는 호흡 문제와 구강 질환을 일으키는 병으로 전염성도 높다.

또 코코와 님 모두 스핑크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초기 신장 질환을 앓고 있었다.

코코는 번식 후유증으로 아랫배 피부가 심각하게 늘어졌고, 님은 잇몸이 성치 않아 치아 전체를 뽑아야 했다.

코코와 님의 치료에는 약 2000파운드(약 320만원)의 병원비가 들었다.

해당 동물 구조 단체의 설립자 킴 밀러드는 “님의 잇몸은 열려 피가 났고, 궤양으로 혀가 움푹 팼다”며 “분명 주인이 심하게 학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인은 새끼 고양이 한 마리당 1000~2000파운드(약 160~320만원)의 수입을 올렸을 것”이라며 “여기에 70을 곱하면 집을 구입할 수 있는 가격과 맞먹는다”며 분노했다.


코코와 님을 돌봐줄 경험 많은 새 주인을 찾고 있는 밀러드는 “스핑크스 고양이는 흥미로운 생물로 여러 면에서 개와 더 비슷하고 관심받길 좋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제는 사람들이 적절한 조사 없이 고양이를 키운다는 것”이라며 “사람들은 재미있는 물건이라고 생각하고 유행처럼 고양이를 구매한다.

고양이 세계의 프렌치 불독과 같다”고 덧붙였다.

 

캐리어에 야생동물 109마리 '우글'…인도 여성 방콕공항서 체포,

가방에 거북·도마뱀·뱀 가득…야생동물 거래용 밀반출 시도 추정,

살아있는 야생동물 100여 마리를 여행용 가방에 숨겨 출국하려 한 인도 여성 두 명이 태국 방콕 공항에서 체포됐다.

28일 일간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들은 27일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야생동물 109마리를 수하물에 넣었다가 비행기 탑승 전 엑스레이 검색에서 적발됐다.

캐리어에는 거북이 35마리, 도마뱀 50마리, 뱀 20마리, 흰색 호저 2마리, 아르마딜로 2마리 등이 들어있었다.

적발된 여행용가방에서 나온 거북이 등 야생동물들 [방콕포스트 페이스북 캡처.]

각각 38세, 24세인 두 여성은 방콕에서 타이항공을 이용해 인도 첸나이로 향할 예정이었다.

이들은 2015년, 2017년, 2019년에도 야생동물보호법, 관세법 위반 등으로 구금되거나 기소된 기록이 있다.

공항 당국은 법적 조치를 위해 두 사람을 경찰에 넘겼다.

야생동물을 담당하는 당국자들은 이들이 태국에서 야생동물을 밀반출해 인도에서 거래하려고 했던 것으로 추측했다.

최근 인도에서 이국적인 야생동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태국,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주요 관광지로부터 밀반입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주에도 방콕에서 출발한 비행기를 타고 첸나이에 도착한 승객이 야생동물을 밀반입하려다가 공항에서 적발됐다.


무게만 100kg, 길이 5.4m..초대형 버마왕뱀 美 플로리다서 잡혔다,

미국 플로리다주의 숲에서 무게 100㎏에 달하는 초대형 버마왕뱀이 잡혔다.

22일(현지시간) 워싱턴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사우스웨스트플로리다 야생관리단 연구진은 지난해 12월 플로리다주 남부 콜리어 카운티의 한 주립공원에서 길이 5.4m, 무게 97.5㎏의 암컷 버마왕뱀을 포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뱀은 머리 길이만 무려 15㎝에 달하며 플로리다에서 포획된 뱀 중 가장 무거운 개체로 알려졌다.
버마왕뱀 포획 /사진=워싱턴포스트,

뱀을 잡는 데는 살아있는 수컷 뱀이 미끼로 이용됐다.

버마왕뱀은 번식기 동안 수컷이 암컷에게 접근하는 습성이 있는데 연구진은 수컷에게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송신기를 부착하고 풀어놓은 뒤 암컷을 찾았다.

연구진은 이번에 잡힌 초대형 암컷 뱀의 배를 가르고 갈비뼈를 여는 과정에서 수정되지 않은 알 122개도 발견했다.

이는 지금까지 해부한 개체 중에서 가장 많이 나온 것이었다.

연구진은 2013년부터 버마왕뱀 1000여 마리를 연구 목적으로 포획해왔으며 그 무게만 11.3t이 넘는다.

플로리다 주정부는 생태교란종인 버마왕뱀 때문에 골머리를 앓아왔다.

버마왕뱀은 멸종위기종인 플로리다 퓨마와 경쟁관계로 최근 토종 퓨마들이 버마왕뱀과의 사냥 경쟁에서 점점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마왕뱀은 본래 서식지가 동남아시아지만 최근 플로리다에서 개체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이에 주정부는 지난 2017년부터 전문 뱀 사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숫자는 크게 줄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정부는 지난 5년간 버마왕뱀 1만5000여마리를 제거했지만 여전히 30여만 마리에 달하는 버마왕뱀이 플로리다주 숲에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춤추다 숨진 10대들..남아공 술집 21명 시신서 발견된 건,

지난달 말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트런던의 한 술집에서 집단으로 의문사한 십대 등 21명의 시신에서 모두 공업용 독성 알코올인 메탄올이 검출됐다.

19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스트런던이 위치한 이스턴케이프 주정부는 브리핑에서 예비 독성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메탄올 중독이 사인일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스턴케이프 보건부의 리타 마티와네 박사는 메탄올이 모든 사망자의 혈액 샘플에서 발견됐으나 그것이 과연 치명적 수준인지 결정하는 테스트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십대 등 21명이 집단 사망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트런던의 한 술집. AP=연합뉴스,

마티와네 박사는 “그것(메탄올)을 삼킬 수 있지만 어떤 다른 화학물질의 부산물일 수도 있다.

우리는 그에 대한 (시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사망자들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치명적 수준은 아니었다.

사건 발생 초기 일각에서 제시된 압사나 일산화탄소 중독도 사망 원인에서 배제됐다.

사망자 중 가장 어린 나이는 13세로 대부분이 십대였다.

이들은 지난 6월 26일 새벽 이스트런던 외곽 시너리 파크 타운십(흑인 집단거주지)의 에뇨베니 술집에서 학교 시험이 끝났다고 자축하는 파티를 하던 중 차례로 쓰러져 숨졌다.

이날 브리핑은 베헤키 첼레 경찰장관까지 배석해 이뤄졌으나, 희생자 부모들은 당국이 정확한 사인이 무엇인지 얘기하지 않고 자신들을 갖고 논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사건 발생 직후 문제의 술집은 폐쇄됐으며 주인과 직원 2명이 미성년자에게 술을 판매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스턴케이프주에서는 지난 2년 새 세금을 피하려고 집에서 메탄올로 만든 술을 마시고 메탄올 중독으로 사망한 경우가 상당수 있다고 온라인매체 데일리매버릭이 전했다.

솔벤트(용해제), 살충제 등으로 쓰이는 메탄올은 소량이라도 마실 경우 시력 장애 등을 일으키는 유독 물질이다.


올리비아 뉴턴 존 영결식, 콘서트처럼 치른다,

빅토리아주정부 각별한 예우 갖춰 치르기로,
비지스·니콜 키드먼 등 호주출신 톱스타 잇따라 애도,

지난 8일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팝스타 올리비아 뉴턴 존(74)의 장례식이 호주 빅토리아 주 정부 차원의 영결식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형식도 단순 영결식이 아닌 콘서트처럼 진행될 전망이다.

대니얼 앤드루스 빅토리아 주지사가 이같이 제안해 유족들의 동의를 얻었다고 뉴스닷컴 등 호주 언론들이 보도했다.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콘서트 형식으로 열릴 경우 그와 동시대에 활동했던 가수들도 상당수 참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비지스 페이스북,

빅토리아주의 주도는 멜버른으로 영국 출신 뉴턴 존이 가족과 어린 시절 이주해와 어린이·청소년 시절을 보낸 곳이다.

학창 시절을 호주에서 보낸 영향으로 호주 특유의 억양을 강하게 구사했다.

이는 그의 세계적 출세작 ‘그리스’의 설정에까지 영향을 줬다.

그가 연기한 여주인공 ‘샌디’가 호주 출신이라는 건 원작 뮤지컬에는 없던 설정이다.

뉴턴 존은 촬영 뒤 인터뷰에서 “내 호주 억양을 굳이 미국식으로 바꾸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비지스 홈페이지,

이런 그를 호주인들은 ‘우리나라가 배출한 월드스타’로 각별하게 아꼈다.

수많은 스타가 그의 죽음을 애도한 가운데, 호주 출신 톱스타들의 애도가 두드러지고 있다.

비지스의 유일한 생존 멤버인 배리 깁(76)은 “같은 삶의 여정을 지났던 소중한 친구를 잃었다는 소식에 이루 말할 수 없는 충격을 받았다”는 애도 성명을 냈다.

깁과 뉴턴 존은 고향은 영국이지만 호주에서 자라면서 스타의 꿈을 키웠고, 존 트라볼타와의 협업을 통해 월드스타가 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키스 어번 페이스북,

비지스 삼 형제의 맏형으로 두 동생을 병으로 먼저 보낸 깁은 뉴턴 존과 친분이 각별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리비아처럼 호주인의 정체성을 갖고 영미권 팝스타로 등극한 카일리 미노그(54)도 “나는 열 살 때부터 나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준 그를 우러러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역시 호주 출신으로 각각 할리우드와 미국 컨트리 음악계에서 정상에 오른 쉰다섯 동갑내기 부부 니콜 키드먼·키스 어번도 공동 성명을 내고 “리비(뉴턴 존의 애칭)는 세상에 가장 신성한 빛과 많은 사랑, 그리고 기쁨을 가져다줬다”고 애도했다.


영화 ‘그리스’, 팝 ‘피지컬’의 올리비아 뉴튼 존과 ‘유방암’

‘피지컬’ 부르는 올리비아 뉴튼 존,

“CNN Breaking News: Singer and Actress Olivia Newton-John dead at age 73.”

CNN 방송은 뉴스 속보로 가수 겸 여배우 올리비아 뉴튼 존이 향년 7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8월 8일 남편 존 이스터링은 “올리비아가 오늘 아침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가족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SNS를 통해 밝혔다.

뉴튼 존은 1970-80년대 ‘만인의 연인’으로 통한 슈퍼스타였다. 한국과도 인연이 있으며, 2000년과 2016년 두 번 내한했다.

2016년 5월 14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 뉴튼 존은 마치 영화 <그리스>(Grease)의 ‘샌디’가 돌아온 듯 공연했다.

뉴튼 존은 국내 언론과 인터뷰에서 후배들에게 “스스로 네 자신이 돼라”(Be Yourself)고 조언했다.

호주 빅토리아주(州) 정부는 올리비아 뉴튼 존의 영결식을 주 정부 차원으로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형식도 단순 영결식이 아닌 콘서트처럼 진행될 전망이다.

콘서트 형식으로 열릴 경우 그와 동시대에 활동했던 가수들도 상당수 참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영국 출신 뉴튼 존이 가족과 어린 시절 호주 멜버른으로 이주해와 아동·청소년 시절을 보냈다.

호주인들은 ‘우리나라가 배출한 월드스타’로 각별하게 아꼈다.

뉴튼 존은 1992년 아버지를 암으로 여의고 장례를 치르던 시점에 자신도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오랜 투병 끝에 건강을 회복하고 1998년 활동을 재개했으나 2013년 교통사고를 계기로 암이 어깨로 전이된 사실을 알게 됐고, 2017년에는 다시 척추암 진단을 받는 등 긴 투병생활이 이어졌다.

그는 암과 투병하면서도 암 연구 후원과 환경보호 운동 등을 활발히 펼치며 사회운동가로 변신했다.

뉴튼 존은 자선단체 ‘올리비아 뉴튼 존 파운데이션’을 결성하여 수백만 달러의 연구기금을 조성해 어린 시절 성장한 호주 멜버른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암 센터(Olivia Newton-John Cancer Research Institute)를 2008년 설립됐다.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2020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은 데임(Dame·남성 기사 작위와 동급) 작위를 수여했다.

뉴튼 존은 암 연구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이벤트 ‘올리비아 뉴튼 존과 함께하는 걷기 행사’를 매년 주최해왔다.

뉴튼 존은 암 환자들에게 “이겨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자세와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은 퀴즈쇼 ‘제퍼디’(Jeopardy) 진행자 알렉스 트레백에게 “유머 감각이 매우 중요하다”며 “당신은 뛰어난 유머 감각을 소지하고 있어 반드시 암을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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