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8일 일요일

北, 월드컵 방송서 한국 호칭 남조선도 아닌 그냥 ‘한개팀’ 호날두, 바지 속 손 넣은 뒤 입으로 ‘쏙’…팬들 “도대체 뭘 꺼낸거야?”“우리가 진 건 손흥민 같은 리더가 없어서”… “7번 형의 선물” 조롱 섞인 환호,관중석에 있던 벤투 감독에 다가가 ‘주먹 인사’ 나눈 여성, 딸이었다, '조별리그 탈락 분노'…우루과이 대표팀, 심판에게 욕하고 모니터 밀어버렸다,,,

北, 월드컵 방송서 한국 호칭 남조선도 아닌 그냥 ‘한개팀’ 호날두, 바지 속 손 넣은 뒤 입으로 ‘쏙’…팬들 “도대체 뭘 꺼낸거야?”“우리가 진 건 손흥민 같은 리더가 없어서”… “7번 형의 선물” 조롱 섞인 환호,관중석에 있던 벤투 감독에 다가가 ‘주먹 인사’ 나눈 여성, 딸이었다, '조별리그 탈락 분노'…우루과이 대표팀, 심판에게 욕하고 모니터 밀어버렸다,,,

北, 월드컵 방송서 한국 호칭 남조선도 아닌 그냥 ‘한개팀’

中, 월드컵 본선행 실패 前 국대감독 숙청,

호날두, 바지 속 손 넣은 뒤 입으로 ‘쏙’…팬들 “도대체 뭘 꺼낸거야?”

벤투에게 '찍힌' 이강인, 손흥민에게 '황금 왼발' 찌르고 싶다,

'브라질 상대' 벤투 "우린 잃을 것 없다…승리에 대한 의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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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진 건 손흥민 같은 리더가 없어서”…적장도 인정한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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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월드컵 방송서 한국 호칭 남조선도 아닌 그냥 ‘한개팀’

북한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을 ‘한개팀’이라고 부르며 한국팀에 대한 언급 자체를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25일 한국이 속한 조별리그 H조 포르투갈과 가나의 경기를 녹화 중계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23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의 프랑스 대 호주 경기 일부를 녹화중계했다. 중앙TV는 이 중계에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광고를 비롯해 관중석쪽에 있는 태극기(붉은 원) 등을 모자이크 처리했다. [조선중앙TV 화면]

아나운서는 방송에서 경기 시작에 앞서 양 팀 선수들이 서로 인사하는 모습 등이 배경에 흐르는 동안 “이 두 팀은 조별 연맹전 8조에 속해 있는데 8조에는 지금 경기에 나온 두 팀 외에 우루과이팀과 한개팀이 속해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루과이팀은 앞서 경기를 진행해서 비겨서 1점을 획득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다른 세 팀을 모두 언급하고 한국의 1차전 상대였던 우루과이의 성적까지 소개하면서도 한국팀은 ‘한개팀’이라고만 언급한 것이다.

북한은 이번 월드컵에서 경기가 끝난 뒤 녹화본을 편집해 하루 3경기씩 방영하고 있는데 한국과 미국과 일본의 경기는 중계하지 않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23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의 사우디아라비아 대 아르헨티나 경기 일부를 녹화 중계했다. 사진은 현대와 코카콜라 광고판만 모자이크한 모습. [조선중앙TV 화면]

앞서 북한 매체는 지난 23일 경기 일부를 녹화 중계하면서 후원사 중 한국의 현대자동차와 미국의 코카콜라 광고판만 모자이크 처리해 방송에 내보냈다.

또 관중석에 걸린 여러 나라의 국기 중 태극기만 가리기도 했다.

21일에는 월드컵 개막식 소식을 전하면서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무대를 언급하지 않았다,


中, 월드컵 본선행 실패 前 국대감독 숙청,

"위법혐의 감찰"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에 실패한 중국 남자축구 대표팀의 전 감독이 사실상 숙청됐다.

26일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은 리톄 전 남자축구 대표팀 감독이 '엄정한 위법 혐의'로 현재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기율감찰위)의 국가체육총국 주재 기율검사팀과 후베이성 감찰위원회의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리 전 감독이 받고 있는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사진=리톄 웨이보 계정,

2002년 한일월드컵때 중국 대표팀 미드필더로 나섰던 스타 플레이어 출신인 리 전 감독은 2020년 1월 중국 축구팬들의 큰 기대 속에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지만 카타르월드컵 예선에서 부진을 거듭하자 용병술에 대한 비판에 직면했고, 결국 예선 도중인 작년 12월 물러났다.

리 전 감독이 한때 체포됐다는 설까지 최근 떠돌았는데, 체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중국에서 기율감찰위의 감찰 조사를 받는다는 것은 재기가 어려운 '숙청'으로 간주된다.

위법 혐의가 있다고는 하지만 월드컵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당국이 리 전 감독에 대한 감찰 조사 사실을 공개한 배경도 관심을 모은다.

 이번 대회 초반 아시아팀들의 선전 속에 중국 축구의 부진에 대한 여론의 비판 시선을 떠안을 '희생양'으로 리 전 감독이 지목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호날두, 바지 속 손 넣은 뒤 입으로 ‘쏙’…팬들 “도대체 뭘 꺼낸거야?”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결별한 포르투갈의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돌발행동에 팬들이 경악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호날두는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월드컵 H조 가나와의 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호날두는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며 포르투갈이 3대2로 승리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각) 2022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가나와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포착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모습. [트위터]

하지만 SNS에서 화제가 된 건 호날두가 경기 중 자신의 바지 속으로 손을 뻗어 뭔가를 꺼낸 뒤, 다시 입으로 손을 가져가는 모습이 었다.

전세계 팬들은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과 캡처 사진 등을 올리면서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들은 ‘대체 호날두가 뭘 꺼내 먹은거냐’, ‘호날두를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팬들은 씹을 수 있는 포도당 캡슐이나 캐러멜, 젤리 등 간단한 간식이었을 것으로 추측했다.

결국 호날두가 바지 속에서 꺼낸 것은 껌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디 애슬래틱은 포르투갈 축구협회가 “호날두는 껌을 씹고 있었을 뿐”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가나를 이기면서 승점 3점을 확보한 H조 1위 포르투갈은 오는 29일 오전 4시 우루과이와 2차전을 치르고 12월3일 한국과 만나 H조 최종전을 치른다.


벤투에게 '찍힌' 이강인, 손흥민에게 '황금 왼발' 찌르고 싶다,

월드컵특별취재팀, 이강인(21, 마요르카)이 파울로 벤투 감독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가장 중요했던 포르투갈전에 선발로 출전했고 번뜩이는 경기력을 보였다.

9% 확률을 뚫고 16강에 올라온 한국. 이제는 손흥민에게 도움을 적립하고 싶다.

이강인은 어린 시절부터 발렌시아에서 스페인 축구를 익혔다.

발렌시아 1군에 합류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을 경험했지만 내외적인 이유로 확실한 주전을 꿰차지 못했다.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에서 출전 시간 확보를 결정했고, 올시즌 핵심 전력으로 도약했다.

한국 대표팀 차기 주자이자 기대주였다.

번뜩이는 왼발에 월드컵에서 꼭 필요한 선수로 평가됐지만 벤투 감독의 확실한 부름을 받지 못했다.

9월 A매치에도 소집은 됐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하지만 프리메라리가에서 맹활약에 월드컵 26인에 포함됐다.

가나전에 교체로 들어와 1도움을 적립했고 날카로운 프리킥과 스루패스로 '황금 왼발' 잠재력을 보여줬다.

▲ 이강인,
▲ 이강인과 손흥민(왼쪽부터)

포르투갈전에는 선발로 월드컵 무대를 누볐다.

세계 최고 수비를 상대로 주눅들지 않았고, 사이 공간을 통과하는 절묘한 패스까지 보였다.

풀타임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세계 무대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한국은 포르투갈을 2-1로 제압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상대는 브라질이다.

피파랭킹 1위에 영원한 우승 후보다.

하지만 이강인이 찌르고 손흥민이 마무리하는 패턴이 나온다면 또 모른다.

축구공은 둥글기에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

이강인도 한국이 득점할 수 있는 옵션 중 하나라는 걸 알고 있었다.

이강인은 "흥민이 형의 마무리는 세계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다.

축구 팬들도 다 알고 있다.

최대한 흥민의 형의 장점을 살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았다.

이강인은 "마음은 큰 데 아직은 부족하다.

흥민이 형에게 항상 어시스트를 해주고 싶다고 하는데 쉽지 않다"고 멋쩍게 미소를 지었다.

16강에서는 꼭 보여주고 싶은 각오다.

"최대한 발전해서 그런 플레이가 나왔으면 좋겠다.

기회가 오면 흥민이 형 뿐만 아니라, 모든 공격진을 도와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잘 준비해서 보여드릴 거 다 보여드리고, 할 수 있는 걸 다한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다짐했다.


'브라질 상대' 벤투 "우린 잃을 것 없다…승리에 대한 의지 중요"

한국, 6일 오전 4시 브라질과 8강 진출 다툼,

세계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브라질을 상대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태극전사들에게 강한 정신력을 강조하면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당당한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은 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4일 알라이얀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진행된 16강 사전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상대할 브라질도 장단점이 있다.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브라질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12.4/뉴스1 겹쳐,

브라질전은 단판전이기 때문에 한국이 이길 수 있다.

결과는 모르는 것"이라며 각오를 전했다.

이어 "우리는 잃을 것이 하나도 없다.

이기기 위해서 기억해야 하는 것은 승리에 대한 의지다.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뛰려는 의지가 있다면 못할 것이 없다"고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한국이 16강전에서 상대하는 브라질은 현재 FIFA 랭킹 1위의 강호다.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상대도 만만치 않은데 한국은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3차전 이후 단 이틀을 준비하고 브라질을 상대해야 한다.

한국이 포르투갈전에서 총력전을 펼친 반면 브라질은 일찌감치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 최종 3차전에서 주전들을 대거 빼며 체력을 비축했다.

파울루 밴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4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2.12.4/뉴스1 겹쳐,

반면 한국은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나폴리)를 비롯해 포르투갈전 득점에 성공한 김영권(울산), 황희찬(울버햄튼)의 몸 상태도 아직까지 확실치 않다.

벤투 감독은 "아직 선발 명단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최상의 선수단을 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브라질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전술과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선수들도 어떻게 경기를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고 밝혔다.

녹록지 않은 상황에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전이 끝나고 브라질전까지 주어진 시간은 72시간으로 훈련할 시간이 부족했다"면서 "신체적으로 피로감이 있어서 전날 선수단 전체가 하루 휴식을 취하고, 오늘 아침에만 훈련을 했다.

반면 브라질은 카메룬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고 체력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브라질은 우승을 넘볼 수 있는 강팀이다.

이런 팀을 상대로 준비할 시간이 턱 없이 부족한 것은 부담스러운 상황일 수밖에 없다.

공정하지 않지만 FIFA 결정이라면 이해하고 수용해야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브라질 주축들이 체력을 아낀 가운데 에이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도 복귀를 앞두고 있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25일 세르비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뒤 지난 2경기에 뛰지 않고 재활과 치료에 집중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 국가대표팀 공격수 네이마르가 25일(현지시간) 루사일 경기장에서 세르비아와의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부상 후 쓰러져 있다. 2022. 11. 25. 뉴스1 겹쳐,

벤투 감독은 "네이마르의 출전을 선호하는 것은 위선이다.

네이마르가 안 나오길 바란다.

네이마르가 경기에 나올 만한 조건이 된다면 치치 브라질 감독이 출전을 결정할 것"이라며 "(나도) 최고의 선수들로 최고의 전략을 들고 재능있는 선수들이 가득한 브라질과 상대하겠다"고 물러서지 않았다.

벤투호는 지난 6월 서울에서 펼쳐진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1-5로 대패를 당하면서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한 바 있다.

그러나 벤투 감독은 "6월 평가전과 16강전을 직접적으로 비교하긴 어렵다"면서 "최선을 다해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을 준비하겠다.

지금까지 해왔듯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싸워 나갈 것"이라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브라질이 쉽지 않은 상대지만 한국이 이변을 연출, 8강에 진출하면 한국 축구 역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이다.

한국은 2002년 안방에서 열린 한일 월드컵에서 준결승에 올랐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뤄낸 바 있다.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김진수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브라질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12.4/뉴스1 겹쳐,

원대한 목표가 눈앞에 있지만 벤투 감독은 "어디까지 올라갈지 생각하기 보다는 우선 눈앞에 다가온 브라질전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결과를 내야 한다"고 브라질전만 바라봤다.

앞서 당한 퇴장 징계로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 본 벤투 감독은 브라질을 상대로는 정상적으로 팀을 지휘할 수 있다.

다시 벤치로 돌아온 벤투 감독은 "비록 선수단과 거리가 있었지만 경기장에 함께 있었고 경기력과 결과에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한국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하는 것을 보면서 만족스러웠다"고 포르투갈전을 돌아봤다.

이어 "우루과이와 가나전이 늦게 끝나서 타 구장 상황을 지켜봐야했다.

우루과이-가나전이 8분 늦게 시작했다"며 "이 시간이 전략이나 목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FIFA의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며 견해를 피력했다.


‘한국-브라질, 표 구할 수가 없어요!’...‘티켓대란’ 일어난 이유? [카타르통신]

카타르에 있어도 한국전 16강 표를 구할 수가 없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 새벽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974에서 FIFA랭킹 1위 브라질을 상대로 ‘카타르 월드컵 2022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3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황희찬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져 포르투갈을 2-1로 잡았다. 

1승1무1패의 한국은 경우의 수까지 따지는 희박한 확률을 뚫고 승점-골득실 다음의 다득점에서 우루과이에 앞서 기적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포르투갈전에 약 2000명 정도의 한국팬들이 응원을 왔다. 

절반 이상이 한국에서 원정 응원을 온 팬들이다. 

이들은 한국의 16강전이 잡히자마자 돌아가는 비행기표를 취소하고 16강전 티켓 구하기 전쟁에 돌입했다.

하지만 한국전 16강 티켓을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다. 

현지에서 만난 한국팬은 “티켓 리셀사이트에 계속 접속해서 살피고 있는데 도저히 표가 나오지 않는다. 

어쩌다 한 장이 나왔는데 가격도 80만원이 넘었다. 

그것도 1초 만에 사라져 사지 못했다”며 발을 동동 굴렀다.

이유가 있다. 

한국의 16강 상대가 브라질이기 때문이다. 

축구에 미친 나라 브라질의 팬들은 브라질대표팀이 당연히 조 1위로 16강에 갈 것으로 알고 16강전 티켓까지 구입을 한 상태다.

브라질팬들은 가는 구장마다 경기를 매진시키고 있다. 

브라질-세르비아의 첫 경기가 열렸을 때 루사일 스타디움에 8만 8103명의 팬이 입장했다. 대부분 브라질 팬들이었다.

한국의 16강전이 열리는 스타디움974의 수용인원은 4만 4089명에 불과하다. 

카타르 현지에 있는 브라질팬들의 절반도 수용하지 못하는 규모다. 

한국팬들이 이들과 경쟁해서 뒤늦게 16강전 티켓을 얻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선수들 가족들의 입장권의 경우 FIFA에서 미리 확보를 해준다. 

브라질 팬들과 취재진은 결승전까지 가는 것으로 생각하고 일정을 짜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아르헨 이기고 브라질 지고, 남미 빅매치 무산,

월드컵 8강전에서 브라질이 크로아티아에 패하고, 아르헨티나가 네덜란드에 승리함에 따라 남미의 최대 라이벌 브라질과 아르헨의 빅매치가 무산됐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아르헨은 네덜란드를 꺾고 4강에 진출했지만 브라질은 크로아티아에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두 팀은 모두 승부차기 끝에 희비가 엇갈렸다.

아르헨은 10일(한국시간)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네덜란드와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뒤 맞이한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승리후 두 주먹을 들어 올리는 아르헨의 대표 공격수 리오넬 메시. ⓒ AFP=뉴스1 겹쳐,

이날 아르헨의 대표 공격수 리오넬 메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선전해 ‘마지막 춤’을 이어가게 됐다.

아르헨은 준우승을 차지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8년 만에 준결승에 올랐다.

이에 비해 브라질은 같은 날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펼쳐진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던 브라질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또 다시 8강에서 눈물을 흘렸다.

눈물을 흘리는 브라질의 대표 공격수 네이마르. ⓒ AFP=뉴스1 겹쳐,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는 이날 득점으로 A매치 77호골을 신고, 축구 전설 펠레와 브라질 역대 최다 득점자에 올랐지만 팀 패배로 눈물을 흘렸다.

이에 따라 브라질과 아르헨의 준결승 대결은 무산되고, 아르헨과 크로아티아가 준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우리가 진 건 손흥민 같은 리더가 없어서”…적장도 인정한 리더십,

“우리가 진 건 손흥민(30·토트넘)처럼 위기 때 팀을 하나로 이끌어갈 리더가 없었기 때문이다.”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 3차전에서 한국에 1-2로 패한 뒤 이렇게 말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이 역대 세 번째 월드컵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하면서 선수단의 ‘흥’을 끌어올린 손흥민의 리더십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2:1로 경기를 승리한 뒤 16강 진출을 확정, 밝은 표정으로 응원단에 인사하고 있다. 2022.12.3 뉴스1 겹쳐,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손흥민이 이타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팀에 끊임없이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한국이 월드컵 4강에 진출했던) 2002년 정신을 소환했다”며 “손흥민은 결국 황희찬(26·울버햄프턴)의 결승 득점을 도우면서 (3일 이 경기가 열린)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을 한국 팬들의 축하 파티 무대로 만들었다.

일본이 이미 16강에 진출한 상황이라 더욱 의미가 컸다”고 평했다.

손흥민과 포옹하는 황희찬. 뉴시스 겹쳐,
황희찬도 같은 매체 인터뷰에서 “손흥민 형이 경기 전에 ‘너를 믿는다.

오늘 꼭 기회를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했다”며 “형이 포르투갈 골대 쪽으로 공을 몰고 갈 때 (페널티) 박스에서 나를 찾을 것이라는 확신을 안고 뛰었다.

패스가 정말 좋아서 나는 그저 받아서 넣기만 하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정작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난 손흥민은 “주장인 내가 부족했는데 동료들이 커버해줬다”며 손사래를 쳤다.

그는 “우리 팀을 이끌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

나는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더 높은 위치로 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서 “동료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버텨주고 잘 희생해주고 잘 싸워준 덕에 이길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손흥민이 상대문전을 향해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2.12.3 뉴스1 겹쳐,

라커룸에서 동료 선수 한 명, 한 명을 전부 안아주면서 고마움을 전한 손흥민은 “파울루 벤투 감독님(53)의 마지막 경기를 벤치에서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기도 했다.

벤투 감독은 가나에 2-3으로 패한 2차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아 이날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동료 선수들도 아직 득점이 없는 손흥민의 ‘흥’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이강인(21·마요르카)은 “흥민이 형은 항상 팀 승리만 이야기한다.

그러나 모든 축구 팬이 흥민이 형의 마무리 플레이가 세계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든다는 걸 안다”면서 “앞으로 흥민이 형 골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꼭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노쇼’ 빚 갚은 호날두…“이제 용서한다” “7번 형의 선물” 조롱 섞인 환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가 3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 3차전에서 공수에 걸쳐 ‘X맨(내부의 적)’급 활약(?)을 펼치자 상대팀 한국 팬들이 조롱 섞인 환호를 보내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패러디 게시물.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가장 결정적인 장면은 한국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27분에 나왔다.

이강인(21·마요르카)이 왼발로 차올린 코너킥이 호날두의 등에 맞은 뒤 골문 앞에 있던 김영권(32·울산)의 발 앞에 떨어진 것. 김영권을 이 공을 왼발로 차서 동점골로 연결했다.

박지성 SBS 해설위원은 이를 두고 “기가 막힌 어시스트를 보여줬다.

10점 만점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 42분 팀 동료 비티냐(22·파리 생제르멩)의 오른발 슈팅이 한국 골키퍼 김승규 (32·알샤밥)의 손에 맞고 정면으로 향했을 때도 호날두는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대 왼쪽으로 완전히 벗어났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패러디 게시물.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누리꾼들은 이를 두고 “호날두가 한국 수비수를 대신해 공을 걷어냈다”며 영화 제목을 패러디해 ‘7번 형의 선물’이라고 칭했다. 호날두는 등번호 7번을 달고 뛴다.

호날두가 과거 ‘노 쇼’(No Show)로 진 빚을 이제야 갚았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호날두는 유벤투스 소속이던 2019년 7월 서울에서 열린 K리그 올스타와의 친선경기에 나서기로 돼 있었지만 단 1초도 출전하지 않았다.

이 일로 ‘날강두’(날강도+호날두)라는 별명을 붙여줬던 한국 축구 팬들은 ‘이제는 이를 용서해주겠다’면서 ‘한반두’(한반도+호날두)라는 별명을 새로 지어줬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엔 호날두의 얼굴 사진을 넣은 주민등록증이나 국가유공자증을 합성한 사진이 돌아다니기도 했다.


관중석에 있던 벤투 감독에 다가가 ‘주먹 인사’ 나눈 여성, 딸이었다,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해 ‘기적의 드라마’를 쓴 지난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봐야 했던 파울로 벤투 감독(53·사진 왼쪽)에게 다가가 ‘주먹 인사’를 나눈 외국인 여성(사진 오른쪽)이 온라인 공간에서 화제가 됐다.

알고 보니 이 여성은 벤투 감독의 딸이었다.
MBC 방송화면 갈무리.

한국은 지난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 리그 H조 3차전 포르투갈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에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후 12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벤투 감독은 지난달 28일 한국-가나 경기 종료 직후 심판에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아 이번 경기는 관중석에서 지켜봐야 했다.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 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보는 파울로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알라이얀=연합뉴스 겹쳐,
 
이에 월드컵 중계 화면에는 벤투 감독이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이 자주 비쳤고, 한 미모의 여성이 그에게 다가와 주먹으로 인사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해당 장면은 경기 후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졌고, 이 여성이 벤투 감독의 딸이란 사실이 전해졌다.

벤투 감독은 소문난 ‘딸바보’이기도 하다.

벤투 감독의 딸은 고국인 포르투갈이 아닌 아버지가 감독으로 있는 한국팀을 대표하는 붉은악마 유니폼과 태극기까지 준비해 경기장을 찾아 더욱 눈길을 끌었다.

앞서 벤투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쉴 때 딸들과 시간을 보내는 걸 좋아한다.

내 인생에서 가장 아끼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두 딸”이라며 “좋은 아버지가 되려고 노력해왔다.

둘 다 너무 잘 자라줘서 대견하다”고 말한 바 있다.

한국의 16강 진출로 인해 벤투 감독은 오는 6일 오전 4시 진행되는 브라질과의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볼 수 있게 됐다.

주장 손흥민은 16강 진출 확정 직후 언론 인터뷰에서 “마지막 경기를 감독님이 벤치에서 지켜볼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마르셀루 헤벨루 드소자(74) 포르투갈 대통령은 지난 2일(현지시간) 한국-포르투갈전이 끝난 직후 성명을 발표해 “나는 벤투를 좋아하지만 포르투갈이 이기는 편이 더 좋았을 것”이라면서도 “벤투 감독이 한국팀을 잘 이끈 점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벤투 감독을 극찬해 화제가 됐다.


尹, 16강 확정되자 자리서 일어나 ‘어퍼컷’ 세리머니,

벤투·손흥민엔 “휴식후 전화하는 게 맞다”...점심시간 맞춰 연락

3일(한국시각) 새벽 한국 축구대표팀이 포르투갈을 꺾고 16강에 오른 순간, 대한민국 모든 곳은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도 마찬가지였다.

윤 대통령은 16강이 확정되자, 자리에서 번쩍 일어나 트레이드 마크인 어퍼컷 세리머니를 날리며 기뻐했다고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인 지난 4월12일 오후 대구 동성로를 방문해 환영나온 시민들을 향해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뉴스1 겹쳐,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관저에서 TV로 포르투갈전을 관람했다.

한국의 승리가 확정된 후 윤 대통령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수차례 어퍼컷 세리머니를 날리며 감격했다고 한다.

이날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관계자들에게 “눈물이 핑 돌 정도로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러웠다.

어퍼컷 세리머니가 저절로 나오더라”며 말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6강 진출을 이룬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팀 대표팀 감독과 주장인 손흥민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를 전하고 격려했다.

경기는 카타르 시간으로 2일 오후에, 윤 대통령과의 통화는 3일 점심 때쯤 이뤄졌다.

카타르 시간은 한국보다 6시간 빠른데, 윤 대통령은 선수들이 충분을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배려 차원에서 기다렸다가 카타르 점심 시간에 맞춰 전화를 걸었다고 한다.

대통령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선수들이 경기에 온 힘을 다 쏟아서 전화받을 힘조차 없을 것 같다.

응원 전화도 선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에 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카타르 월드컵 16강 쾌거를 거둔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 주장 손흥민 선수와 전화 통화를 하며 환하게 읏음짓고 있다. /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벤투 감독과의 통화에서 “우리 팀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우리 선수들 인터뷰를 보니 벤투 감독님에 대한 존경심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감독님의 이런 리더십이 우리 선수들을 단결시켜 이런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에게는 “얼굴은 괜찮느냐. (경기를) 보면서 손흥민 선수가 혹시라도 더 다치면 어떡하나 조마조마했다”며 현재 상태를 물은 뒤 “어려운 국가 상황에 국민들도 힘든데, 우리 국민들께 큰 위로와 희망, 기쁨을 줘서 정말 고맙다고 우리 선수들에게 전해 달라”고 부탁했다.

윤 대통령은 평소에도 스포츠 관람 및 응원을 즐기는 편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7일 울산에서 열린 전국 체전 개막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

언론에는 공개된 바 없으나, 윤 대통령은 당일 “선수들을 가까이서 응원해 주고 싶다”며 라커룸 입구까지 가 선수들과 주먹 인사를 나눴다고 한다.

한 행사 관계자는 “당시 언론 카메라를 보이지 않았다”며 “대통령의 진심 어린 응원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전했다.

지난달 7일 울산에서 열린 전국 체전 개막식에서 참가자들과 주먹 인사를 나누는 윤석열 대통령/전국체육대회 제공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스포츠에 진심”이라며 “악조건에서도 꺽이지 않는 선수들의 의지를 보고 많이 배운다 종종 말씀하신다”고 했다.


스포츠와 죄와 무슨 상관 이라고  월드컵 16강 진출 vs 이재명 기소 안되기…장관이나 지냈다는 이, 박범계 선택은?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①월드컵 16강 진출하는 대신 이재명 대표 기소되기 ②16강 진출 실패하고 이재명 대표 기소 안 되기 중 선택하라는 난감한 질문을 받았다.

박 의원의 선택은 ①번이었다.

박 의원은 3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3′의 ‘주기자가 간다’ 코너에 출연했다.

‘주기자가 간다’는 ‘인턴기자’로 분한 배우 주현영(26)씨가 정치인들을 만나 답하기 곤란한 질문을 묻는 코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쿠팡플레이 유튜브 캡처.

주씨는 첫 질문으로 박 의원의 근황을 물었다.

박 의원은 “맨날 싸우느라 정신이 없다”고 했다.

‘누구랑 그렇게 싸우냐’는 말에 박 의원은 웃으며 “윤석열 대통령과 싸운다.

제가 윤석열 정부 검찰독재정치탄압 위원장을 맡고 있다.

1인 시위도 자주하고, 집회도 하는데 이렇게 고달프게 살고 있다”고 했다.

‘누가 이기고 있냐’는 말엔 “제가 지고 있다.

짓밟히고 있다”고 했다.

주씨는 박 의원에게 ‘박뿜계’라는 별명을 만들어 준 6년 전 ‘최순실(개형 후 최서원) 국정조사 4차 청문회’ 영상도 소환했다.

당시 국조특위 위원장이었던 박 의원은 엄숙한 국조장에서 진행 도중 웃음을 터뜨렸고, 이를 본 네티즌들이 박 의원에게 ‘박뿜계’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주씨는 박 의원에게 “솔직히 약간 웃기려고 한 느낌도 있지 않냐”고 물었다.

박 의원은 “그때? 제가 그렇게 웃기나? 그게 웃겼나?”라고만 답했다.

주씨는 ①박범계 의원 ②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③이수진 민주당 의원 ④고민정 민주당 의원 ⑤윤석열 대통령 중 가장 재미 없는 사람을 꼽아달라고 물었다.

박씨는 ⑤윤 대통령을 선택했다.

그는 “정치적으로 해석할까봐 걱정되는데 그분은 술드시면 잼, 술 안 드시고 맨정신이면 노잼”이라고 했다.

주씨가 윤 대통령에게 영상 편지를 남겨달라고 하자 박 의원은 “형이라고 할 수도 없고...하하하하”라며 웃었다.

이어 “재미있는 면도 있지 않냐 그리고 대통령 되시고 너무 여유가 없으신 거 같다.

야당을 너무 정적으로만 보시는 거 아닌가 싶어서 예전 모습으로 좀 다시 돌아갔으면 싶은 그런 바람을 가져본다”고 했다.

이어 주씨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대해 “절대 아니다”라며 직을 건 것을 언급한 뒤 “이재명 민주당 대표 수사 배후에 한동훈 장관이 있다는 걸 걸고 의원님도 캐삭빵하시겠냐”고 질문했다.

인터넷 용어인 ‘캐삭빵’은 게임에서 지면 자신의 캐릭터를 삭제하는 대결을 뜻한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쿠팡플레이 유튜브 캡처.

박 의원이 ‘캐삭빵’ 뜻을 모르자, 주씨 옆에 있던 또 다른 인턴기자역의 배우 지예은씨가 “의원직 걸고 장담할 수 있겠냐는 뜻이다”라고 설명해줬다.

박 의원은 “한 장관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국민들이 믿고 있다는데에 저는 제 명예를 걸겠다”고만 답했다.

이어 주씨는 ‘다음 중 한 명을 캐삭(캐릭터 삭제)해야 한다면? 청담동 술자리 뉴스로 논란 일으킨 김의겸 민주당 의원, 김건희 여사 조명 논란으로 고발 당한 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이라고 물었다.

박 의원은 곤란한 지 “또 골라야 되냐. 피해 갈 수 없냐”고 하더니,

“저는 장경태 최고위원이 더 사려 깊게 하는 게 좋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며 장 최고위원을 선택했다.

이어 주씨는 김남국 민주당 의원이 최근 커뮤니티에 연애 꿀팁 글을 쓴 것이 ‘꿀팁’이냐 ‘꼴값’이냐며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다.

박 의원은 “김남국 의원. 왜 이런 질문이 만들어지게끔 한 거야 도대체”라며 웃었다.

이어 “김남국 의원 미안해 꼴값이야”라고 했다.

도어스테핑 거절한 윤 대통령과 한 장관 집 도어락을 열려고 한 유튜브 채널 ‘더탐사’ 중 누가 더 나쁘냐는 질문에 박 의원은 윤 대통령을 꼽았다.

박 의원은 윤 대통령을 향해 “찾을 때 잘해주라는 말이 있다.

더 시간이 흘러가면 찾지도 않는다”라고 했다.

①우리나라가 포르투갈 꺾고 16강 진출하는 대신 이재명 대표 기소되기와 ②우리나라가 포르투갈에 지고 이재명 대표 기소 안 되기 중 선택하라는 말에 박 의원은 “16강만 갈 수 있다면, 이재명 대표도 참아내지 않을까.

그래서 전자로...”라며 ①번을 뽑았다.

해당 영상은 16강 진출이 확정된 3일 이전에 촬영됐다.

박 의원은 마지막으로 이 대표에게 “요즘 얼굴이 많이 상한 듯해서 마음이 참 아프다.

우리의 민주주의랄까 법치주의가 지금 위기에 있다는 건 공통된 인식이고 많은 국민들이 그런 부분을 동감하고 표방했다.

힘내십시오 대표님”이라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국 코너킥 전 경기 종료, 추악한 장면"…선배 심판도 작심 비판 [카타르 월드컵]

"심판들은 공격 상황에서는 경기를 끝내지 말 것을 교육받는다.

"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한국 vs 가나전에서 한국이 경기 종료 직전 코너킥 기회를 얻었음에도 경기 종료 휘슬을 분 잉글랜드 출신 앤서니 테일러 심판에게 선배 심판이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한국 시간 4일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마크 클라텐버그(47) 전 프리미어리그 주심이 앤서니 테일러(44) 주심의 한국 경기 판정에 대해 지적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마크 클라텐버그는 과거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주심 중 하나로, 은퇴하기 전에는 FIFA 월드컵 등 여러 메이저 대회에서 심판을 본 인물입니다.

"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한국 vs 가나전에서 한국이 경기 종료 직전 코너킥 기회를 얻었음에도 경기 종료 휘슬을 분 잉글랜드 출신 앤서니 테일러 심판에게 항의하는 한국 대표팀 손흥민 주장,

보도에 따르면 클라텐버그는 테일러 주심이 한국의 코너킥을 진행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테일러 주심이 불문율을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나도 유로 2016 때 크로아티아 vs 체코 경기 도중 크로아티아에 코너킥이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종료 휘슬을 분 적이 있다.

당시 루카 모드리치 선수가 항의했던 걸로 기억한다"며 "그러나 이번 사안과는 다르다.

당시 나는 전반전을 종료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이 가나를 상대로 코너킥을 하기 전에 테일러 주심이 경기를 종료했고 '추악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한국시간 지난 28일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한국 vs 가나 경기에서 조기 종료를 선언한 테일러 심판에게 벤투 감독이 항의하는 모습,

심판들은 공격 상황에서는 경기를 끝내지 말 것을 교육받는다.

한국이 얻어낸 코너킥은 그 연장선상에 있으며 코너킥을 처리할 충분한 시간을 줬어야 한다"라며 테일러의 판단이 잘못됐음을 직접적으로 꼬집었습니다.

한편 이번 카타르월드컵에서 연이어 판정 시비를 일으키며 잡음을 만들고 있는 테일러 주심은 한국 vs 가나전에서 한국의 코너킥 기회를 날리고 벤투 감독에게 레드카드를 주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판정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크로아티아 vs 벨기에전에서도 추가시간이 약 10초가 남은 상황에서 경기 조기 종료를 선언해 많은 원성을 사기도 했습니다.

한국시간 지난 28일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한국 vs 가나 경기에서 조기 종료를 선언한 테일러 심판에게 벤투 감독이 항의를 하자, 테일러 심판이 레드카드를 꺼내들고 있다. 

한편 테일러 심판이 16강 이후에도 계속해서 경기를 맡을지 주목됩니다.

앞으로 진행되는 경기에서는 지는 팀은 바로 탈락이기 때문에 조기 종료 같은 판정 시비가 또다시 불거질 경우 그 여파는 상당히 클 것으로 예측됩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스포츠 탈락한 우루과이 히메네스, 심판에 욕설…징계 가능성,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우루과이 수비수 호세 히메네스가 경기가 끝난 뒤 심판에게 폭언해 FIFA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은 4일 "히메네스가 가나와 조별리그 3차전이 끝난 뒤 심판에게 욕설했다"며 "최대 15경기 출전 정지 징계도 가능하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히메네스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심판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욕설했고, 히메네스의 팔꿈치와 FIFA 관계자 머리 뒷부분에 접촉도 발생했다는 겁니다.

 4일 "히메네스가 가나와 조별리그 3차전이 끝난 뒤 심판에게 욕설했다"며 "최대 15경기 출전 정지 징계도 가능하다,

우루과이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 한국과 골 득실까지 같았으나 다득점에서 밀려 조 3위로 탈락했습니다.

그러나 포르투갈과 2차전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을 내준 장면과 가나와 3차전 후반 추가시간에 에딘손 카바니가 가나 수비수에 밀려 넘어지고도 페널티킥을 받지 못한 상황 등 판정에 대한 불만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의 축구 전문가들은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 두 경기 페널티킥 판정이 모두 우루과이에 불리하게 적용됐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서 히메네스는 "그들은 모두 도둑놈들"이라며 영상을 촬영하는 사람을 향해 "그래, 얼마든지 찍어라"라고 화를 내고 있습니다.

데일리메일은 "이런 항의는 대개 3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나오지만, 정도가 심하다고 판단되면 중징계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스포츠 FIFA, '거친 항의' 우루과이 선수 4명 징계 절차 착수,

국제축구연맹(FIFA)이 에딘손 카바니 등 우루과이 선수 4명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FIFA가 조사에 들어간 대상은 카바니 외에 호세 히메네스, 페르난도 무슬레라, 디에고 고딘 등 4명입니다.

지난 3일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한 뒤 우루과이 선수 심판 등 관계자들에게 거칠게 항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일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한 뒤 심판 등 관계자들에게 거칠게 항의했습니다.

당시 경기가 끝난 뒤 우루과이 선수들은 주심을 둘러싸고 거칠게 항의했으며, 카바니는 라커룸으로 들어가며 비디오 판독(VAR) 기계를 몇 차례 내리쳤습니다.

우루과이는 포르투갈과 2차전, 가나와 3차전에 페널티킥 판정이 불리했다며 탈락이 확정된 이후 심판에게 강력히 항의,

우루과이는 이날 가나를 이겼지만 같은 시간 열린 경기에서 한국이 포르투갈을 2대 1로 꺾는 바람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우루과이는 포르투갈과 2차전, 가나와 3차전에 페널티킥 판정이 불리했다며 탈락이 확정된 이후 심판에게 강력히 항의하며 불만을 나타낸 바 있습니다.


'조별리그 탈락 분노'…우루과이 대표팀, 심판에게 욕하고 모니터 밀어버렸다,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우루과이 대표팀이 경기 종료 후 폭력적인 행동으로 분노를 쏟아내다가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지난 3일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는 우루과이와 가나의 H조 조별리그 3차전이 열렸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우루과이는 가나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지만, 한국이 H조 다득점에서 앞서면서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같은 시간 진행된 우리나라와 포르투갈의 경기

우루과이 수와레스,

는 후반전이 끝날 때까지 동점 상황이 이어지며 우루과이의 16강행이 확정되는 듯 보였지만, 교체 투입된 황희찬이 후반전 추가시간에 추가 골을 터뜨리며 16강 티켓은 한국의 손으로 넘어왔습니다.

벤치에서 이 사실을 확인한 우루과이 대표팀 주장 수아레즈는 한 골이 더 필요하다는 듯이 검지를 높이 들어 올렸고, 이내 우울한 표정으로 경기를 바라봤습니다.

결국 심판의 종료 휘슬이 울러 퍼지면서 2-0 승리로 가나와의 경기를 마친 우루과이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경기 후반 우루과이의 에딘손 카바니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가나 선수에 밀려 넘어져 페널티킥이 선언됐어야 했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들은 다소 거칠게 항의하기 시작했고, 우루과이 수비수 호세 히메네스는 주심과 대치하며 완전히 이성을 잃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는 심판에게 욕설했으며, TV중계 카메라를 향해 "심판들은 모두 도둑들이다"라며 막말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후 우루과이 대표팀은 경기장을 빠져나갔지만, 우루과이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가 주심이 사용하는 '비디오 판독(VAR) 모니터'를 밀어 넘어뜨렸습니다.

다행히 넘어진 모니터 옆에 사람이 서 있지 않아 아무도 다치지 않았지만, 자칫하면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영국 더선은 "이 사건들이 FIFA에 보고될 경우 15경기 출전 정지 가능성이 있다"며 "국제 경기에만 적용될지, 소속 클럽에서도 적용될지는 확실하지 않다"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우루과이 선수들의 행동을 보고 전 축구선수 조 콜은 "전 세계가, 아이들이 보고 있다.

좌절감이 크더라도 선수는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FIFA #中 월드컵 본선행 실패 前 국대감독 숙청 #호날두 바지 속 손 넣은 뒤 입으로 ‘쏙’ #팬들 “도대체 뭘 꺼낸거야?” #벤투에게 '찍힌' 이강인 손흥민에게 '황금 왼발' 찌르고 싶다 #브라질 상대' 벤투 "우린 잃을 것 없다 #승리에 대한 의지 중요" #한국-브라질 표 구할 수가 없어요!’ #티켓대란’ 일어난 이유?  #카타르통신] #아르헨 이기고 브라질 지고 #남미 빅매치 무산 #우리가 진 건 손흥민 같은 리더가 없어서” #적장도 인정한 리더십 #‘노쇼’ 빚 갚은 호날두 #이제 용서한다 #7번 형의 선물” 조롱 섞인 환호 #관중석에 있던 벤투 감독에 다가가 ‘주먹 인사’ 나눈 여성 딸이었다 #尹 16강 확정되자 자리서 일어나 ‘어퍼컷’ 세리머니 #스포츠와 죄와 무슨 상관 이라고  월드컵 16강 진출 vs 이재명 기소 안되기 #장관이나 지냈다는 이 박범계 선택은? #한국 코너킥 전 경기 종료 #추악한 장면" #선배 심판도 작심 비판 #조별리그 탈락 분노 #우루과이 대표팀 심판에게 욕하고 모니터 밀어버렸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스포츠 탈락한 우루과이 히메네스 심판에 욕설 #징계 가능성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스포츠 FIFA #거친 항의' 우루과이 선수 4명 징계 절차 착수 #北 월드컵 방송서 한국 호칭 남조선도 아닌 그냥 ‘한개팀’ #북한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을 ‘한개팀’이라고 부르며 #한국팀에 대한 언급 자체를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북한 조선중앙TV #지난 25일 한국이 속한 조별리그 H조 포르투갈과 가나의 경기를 녹화 중계했다 #우루과이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 #우루과이 대표팀 주장 수아레즈 #우루과이 수비수 호세 히메네스는 주심과 대치하며 완전히 이성을 잃은 모습을 보여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우루과이 대표팀이 경기 종료 후 폭력적인 행동으로 분노를 쏟아내다가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지난 3일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 #영국 더선 #이 사건들이 FIFA에 보고될 경우 15경기 출전 정지 가능성이 있다 #국제 경기에만 적용될지 소속 클럽에서도 적용될지는 확실하지 않다"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우루과이 선수들의 행동을 보고 전 축구선수 조 콜은 #전 세계 아이들이 보고 있다 #좌절감이 크더라도 선수는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카타르월드컵에서 연이어 판정 시비를 일으키며 잡음을 만들고 있는 테일러 주심은 #한국 vs 가나전에서 한국의 코너킥 기회를 날리고 #벤투 감독에게 레드카드를 주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판정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크로아티아 vs 벨기에전에서도 추가시간이 약 10초가 남은 상황에서 경기 조기 종료를 선언해 많은 원성을 사기도 했다

2022년 12월 16일 금요일

'일산 인싸' 벤투 이웃들 현수막 걸었다 "자랑스러워"…코치진은 '인증샷' 英BBC "브라질의 꿈, 가장 잔인한 방식으로 끝났다" 월드컵 출전 기회 찾아올 수도…선 넘은 네덜란드의 도발에 결국 폭발한 메시 "무례하다"FIFA, 난장판 아르헨티나-네덜란드전 징계 절차 돌입…메시, 4강전 앞두고 징계?,,,

'일산 인싸' 벤투 이웃들 현수막 걸었다 "자랑스러워"…코치진은 '인증샷' 英BBC "브라질의 꿈, 가장 잔인한 방식으로 끝났다" 월드컵 출전 기회 찾아올 수도…선 넘은 네덜란드의 도발에 결국 폭발한 메시 "무례하다"FIFA, 난장판 아르헨티나-네덜란드전 징계 절차 돌입…메시, 4강전 앞두고 징계?,,,

'일산 인싸' 벤투 이웃들 현수막 걸었다 "자랑스러워"…코치진은 '인증샷'

월드컵 출전 기회 찾아올 수도…맨유 FW 대체 발탁 가능성,

레알에 홀란드 오면...벤제마는 메시와 함께?

EPL 55위+울브스 10월 선수' 황희찬에게 거는 기대,

英BBC "브라질의 꿈, 가장 잔인한 방식으로 끝났다"

브라질 탈락에 '우쭐'해진 日 "승부차기서 진 우리랑 동급"

8강전 취재하던 미국 기자, 경기장서 급사,

선 넘은 네덜란드의 도발에 결국 폭발한 메시 "무례하다"

FIFA, 난장판 아르헨티나-네덜란드전 징계 절차 돌입…메시, 4강전 앞두고 징계?

'심판 판정 어땠나요?'…'분노'에 찬 메시의 대답은?

 

'일산 인싸' 벤투 이웃들 현수막 걸었다 "자랑스러워"…코치진은 '인증샷'

4년 4개월 간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고 떠난다는 소식에 그가 거주한 아파트 입주민들이 작은 선물을 전했다.

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는 8일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한 벤투 감독과 코치들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담은 현수막이 걸렸다.

이 아파트는 벤투 감독이 4년 6개월간 머무른 곳으로, 이 지역을 선택한 이유는 파주 NFC(파주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와 가깝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을 달성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파울루 벤투. 그가 거주하는 아파트에 현수막이 붙었다. ⓒ 뉴스1 겹쳐,

현수막에는 "16강 진출 축하! 대한민국 축구 파이팅! 벤투 감독님, 코치님! 감사합니다!",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벤투 감독님의 이웃이어서 자랑스럽습니다",

"우리와 함께한 모든 기억이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랍니다" 등의 메시지가 한국어와 포르투갈어로 적혀 있었다.

입주민들이 상의 끝에 아파트 곳곳에 현수막을 붙였다고 전해진 가운데, 한 누리꾼은 "코치진들도 싱글벙글하면서 인증샷 찍어갔다고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진 벤투 감독 목격담에 따르면, 그는 일산 일대 '핫 플레이스'인 벨라시타, 밤가시마을, 현대백화점 등에 자주 출몰했다.

특히 사인이나 사진 촬영을 부탁받으면 귀찮은 내색 없이 웃으며 응했다는 등 팬 서비스는 단연 최고였다는 평이 쏟아졌다.

입주민이 준비한 현수막을 본 누리꾼들은 "무슨 서울대 간 것처럼 현수막 달아놨다",

"가지 마세요",

"한국에서의 좋은 추억 오래도록 기억하길 바란다",

"벌써 그립다",

"벤버지(벤투+아버지 합성어)",

벤투 감독이 거주하는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 붙은 현수막.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벤투 감독은 지난 6일 월드컵 16강전을 마치고 "감독직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협회에 내 결정을 전했다.

결정은 이미 9월에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최선을 다해준 한국 선수들을 지도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

대표팀에서 쌓은 경험은 제가 죽을 때까지 기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드컵 출전 기회 찾아올 수도…맨유 FW 대체 발탁 가능성,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앙토니 마르시알(26)에게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 기회가 찾아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림 벤제마(34·레알 마드리드)가 부상으로 낙마한 가운데, 대체 발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프랑스 '레키프',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 '메트로' 등 복수 매체는 20일(한국시간) "마르시알은 최근 부상으로 인해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무산된 벤제마를 대신할 수 있는 잠재적인 후보 중 한 명이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앞서 프랑스축구연맹(FFF)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벤제마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왼쪽 허벅지 대퇴사두근에 통증을 느껴 자기공명촬영(MRI)으로 정밀 검사를 받았는데, 앞으로 3주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정을 받았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앙토니 마르시알(26)

당장 첫 경기 호주전까지 3일밖에 남지 않은 만큼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엔 '초비상'이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놀라운 득점력을 자랑하면서 생애 첫 '발롱도르'를 수상한 '주포' 벤제마가 이탈했기 때문에 큰 타격일 수밖에 없다.

왼쪽 허벅지 대퇴사두근에 통증 "벤제마,

디디에 데샹(54·프랑스) 감독도 "벤제마가 부상으로 빠진 건 엄청난 타격이다.

이번 월드컵을 목표로 한 그의 소식에 슬픔을 표한다"며 "대표팀은 다가오는 거대한 도전에 맞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은 다급하게 대체 발탁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긴급회의에 들어갔다.

지난 시즌 공식전 46경기에서 44골(15도움)을 기록한 벤제마를 대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지만, 결승전까지 바라보고 있는 상황 속에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므로 다양한 멀티 자원을 고려 중이다.

'레키프'는 "데샹 감독은 당장 월요일까지 대체 선수를 부를지 결정해야 한다"면서 "만약 공격수를 뽑는다면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마르시알과 비삼 벤 예데르(32·AS모나코), 무사 디아비(23·바이엘 레버쿠젠) 중 한 명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마르시알은 이번 시즌 잦은 부상으로 인해 많은 기회를 잡진 못했지만, 공식전 7경기 동안 4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공격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았다.

현재는 프랑스 파리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A매치 통산 30경기 동안 2골 8도움을 올렸다.


레알에 홀란드 오면...벤제마는 메시와 함께?

메시-네이마르-벤제마 조합 보는 날 올까
누군가 들어오면 누군가는 나간다?

레알 마드리드 이야기다.

레알은 확실한 득점원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뒤로는 매 시즌 수십 골씩 적립하는 믿을 만한 이가 없기 때문. 에당 아자르에게 걸었던 기대는 이미 실망으로 변했다.

이대로 멈춰 있을 레알이 아니다.

현지 수많은 매체는 차기 월드클래스 공격수를 노리는 엘링 홀란드를 거론했다.

유수 클럽이 군침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레알이 막대한 투자를 강행하리라 보는 중이다.

초대형 딜이 마냥 달갑지 않은 인물도 있다.
레알 마드리드 벤제마,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터줏대감 카림 벤제마를 지목했다.

레알에서 뛴 것만 어느덧 13년째인 베테랑 중의 베테랑. 만 35세에 달한 나이에도 올 시즌 전 대회 통틀어 15경기 14골 8도움이다.

매체는 홀란드 영입 시 벤제마가 본인 커리어의 마지막 팀을 찾아 떠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본인이 있음에도 또 다른 공격수를 물색하는 데 실망스러워했다는 후문. 이에 프랑스 리그 앙 최강팀으로 거듭난 파리 생제르맹(PSG)이 손을 뻗을 것으로 전망했다.

벤제마가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등과 함께 뛰는 엄청난 그림이 나올 수도 있다.

벤제마 역시도 조국 프랑스 복귀가 싫지는 않다고. 과거 올림피크 리옹에서 뛴 경험도 적잖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 계약이 2023년인 만큼 향후 전개 상황도 흥미로울 테다.



EPL 55위+울브스 10월 선수' 황희찬에게 거는 기대,

한창 올라온 황희찬, 카타르행 티켓까지 부탁해

황희찬의 적응기는 순조롭다.

국가대표팀 활약도 기대해볼 수 있을까.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에 발을 내디딘 지 이제 막 두 달. 처음 겪는 리그란 우려는 애당초 없었다.

첫 경기 왓포드전부터 데뷔골을 폭발한 황희찬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리즈유나이티드전에서 연달아 득점에 성공했다.

각종 지표가 황희찬의 임팩트를 뒷받침한다.
대한민국 Hwang Hee-Chan, 대한축구협회,

황희찬은 영국 '스카이스포츠' 선정 2021-22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파워랭킹에서 3,541포인트를 확보해 55위에 올랐다.

최근 흐름이라면 2,395 포인트로 121위에 랭크된 손흥민보다 우위에 있다고 봐도 무리는 아니다.

울버햄턴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이들은 10월 정규리그 3경기에서 3골을 몰아친 황희찬을 이달의 선수로 선정했다.

황희찬 역시도 "울버햄턴 코칭스태프들이 정말 잘해준다.

훈련 시설 등 모든 것이 훌륭하다.

행복한 동기부여가 되는 곳"이라며 웃어 보일 정도.

이번에는 카타르 월드컵으로 향하는 한국축구를 위해 뛸 차례다.

축구 대표팀은 오는 11일, 17일(이상 한국시간) 각각 UAE, 이라크와 격돌할 예정이다.

중동 국가가 유독 많은 이번 최종예선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중대 일정이다.

황희찬은 "경유까지 하는 한국행이 굉장히 힘든 건 사실"이라면서도 "핑계다.

항상 경기에 나가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적 생각을 하고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英BBC "브라질의 꿈, 가장 잔인한 방식으로 끝났다"
브라질, 크로아티아와 8강서 승부차기 2-4로 패배,
네이마르, 최다 득점자 올랐지만 '눈물 펑펑',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브라질이 9일(현지시간) 2022 국제축구연행(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준우승팀 크로아티아와 치러진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16강에서 대한민국을 1-4로 꺾고 8강에 진출한 브라질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등을 앞세워 우승의 꿈을 노렸지만, 이날로 그들의 꿈은 무너지고 말았다.

이날 영국 BBC 등 외신은 이 같은 브라질의 패배 소식을 일제히 타진하고 있다.

10일(한국시간) 열린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2022 카타르월드컵 8강전 경기에서 브라질이 크로아티아에 연장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브라질 대표팀의 에이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선수가 경기 패배 후 눈물을 흘리고 있다. ⓒ AFP=뉴스1 겹쳐,

특히 BBC는 이날 경기 결과에 대해 '대본에 없는' 결과였다며, 브라질의 희망은 '가장 잔인한 방식'으로 끝났다고 평가했다.

2002 한일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우승의 꿈에 도전한 브라질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또다시 8강에서 눈물을 흘려야만 했다.

브라질 대표팀의 키플레이어이자 에이스 네이마르는 이날 득점으로 A매치 77호골을 넣으며 '축구 전설' 펠레와 브라질 역대 최다 득점자에 올랐지만, 팀 패배로 한참 동안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극적으로 승리한 크로아티아는 2개 대회 연속 준결승 무대를 밟았다.

나아가 크로아티아는 출전한 3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준결승 이상 진출하는 기록을 썼다.

10일(한국시간) 열린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2022 카타르월드컵 8강전 경기에서 브라질이 크로아티아에 연장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브라질 대표팀의 에이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선수가 경기 패배 후 눈물을 흘리고 있다. ⓒ AFP=뉴스1 겹쳐,

경기 후 치치 브라질 대표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자진 사임 의사를 밝혔다.

그는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을 정말 존경한다며, "난 1년 반 전부터 이번 대회를 끝으로 그만둘 것이라고 해왔다.

이제 모든 프로세스의 끝이다. 결정을 뒤집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치치 감독은 지난 2016년 6월부터 브라질의 지휘봉을 잡고 6년 반 동안 팀을 이끌었다.

그는 2019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했지만 월드컵에선 최근 두 대회 연속 8강에서 탈락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은 경기 후 트위터를 통해 브라질 선수들은 정말 열심히 했다며, 특히 네이마르는 아름다운 골을 넣었으며 선수들과 감독에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인생에서 결코 포기할 수 없기에 계속 앞으로 나아가자"고 이날 패배로 8강 진출에 실패한 브라질 대표팀을 격려했다.

브라질 '글로보 에스포르테'는 이 같은 대표팀의 패배에 대해 '꿈의 끝(end of the dream)'을 한탄했다.


브라질 탈락에 '우쭐'해진 日 "승부차기서 진 우리랑 동급"

강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이 8강전에서 패하자, 크로아티아에 똑같이 연장전 후 승부차기에서 진 일본이 우쭐하고 나섰다.

크로아티아는 1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펼쳐진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앞선 16강전에서도 승부차기로 일본을 꺾은 크로아티아는 역대 본선에서 펼쳐진 승부차기에서 4전 전승의 기록을 이어갔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탈락한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통한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 AFP=뉴스1 겹쳐,

크로아티아는 연장 전반 추가시간에 네이마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연장 후반에 동점을 만든 뒤 승부차기에서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일본전에서 무려 3개의 승부차기를 막아냈던 도미닉 리바코비치 골키퍼는 브라질을 상대로도 선방,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일본 매체 풋볼존은 크로아티아의 4강 진출 소식을 전하며 일본 대표팀을 재평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풋볼존은 일본전 때와 마찬가지로 크로아티아 골키퍼 도미닉 리바코비치가 빛을 발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경기를 두고 "일본이 브라질과 경기했다면 접전이었을까?",
 
"일본도 브라질과 팽팽한 싸움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일본은 더 제대로 평가받아야 해",
 
"일본과 브라질은 막상막하?" 등의 목소리가 쏟아졌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브라질 에이스 네이마르는 A매치 77번째 득점에 성공, '레전드' 펠레와 A매치 동률을 이루며 브라질 A매치 최다 골의 주인공이 됐지만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8강전 취재하던 미국 기자, 경기장서 급사,

8강 아르헨티나-네덜란드전 도중 쓰러져,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취재하던 미국 출신의 기자가 경기장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P통신, ESPN 등 외신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축구기자 그랜트 월이 이날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네덜란드-아르헨티나전을 취재하던 중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현장에 있던 취재진에 따르면 월은 연장전이 진행되던 중 기자석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응급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그는 끝내 세상을 떠났다.
그랜트 월 기자. © AFP=뉴스1 겹쳐,

이번 카타르 대회가 8번째 월드컵 취재였던 월은 현지에서 몸상태가 좋지 않았다.

월은 자신의 웹사이트에 "몸이 고장 난 거 같다.
3주 간 수면 시간이 부족한데 심한 스트레스 속에 일만 했다"며 "열흘 간 감기에 걸렸고 16강 미국-네덜란드전이 열린 날(4일) 증세가 더 심해졌다.
가슴 윗부분에 강한 압박과 불편함이 느껴진다"는 글을 올렸다.

메인미디어센터(MMC)에 마련된 의료실에서 기관지염 진단을 받은 그는 처방받은 약을 복용했으나 증상이 나아지지 않았다.

미국 프린스턴대를 졸업한 월은 1996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에 입사해 2021년까지 주로 축구와 대학농구를 취재했다.
그랜트 월의 사망에 애도를 표한 미국축구연맹.(미국축구연맹 SNS 캡처)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는 자신이 직접 개설한 홈페이지를 통해 취재 활동을 했다.

월은 지난달 22일 카타르가 성적소수자를 탄압하는 것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무지개색 티셔츠를 입고 조별리그 미국과 웨일스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 입장하려다 제지당했고 약 30분 간 구금되기도 했다.

미국축구연맹은 월의 사망에 성명을 내고 애도를 표했다.


선 넘은 네덜란드의 도발에 결국 폭발한 메시 "무례하다"

승부차기 때 아르헨 키커에 접근해 자극하기도,
네덜란드 감독도 저격 발언으로 메시 심기 건드려,

아르헨티나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네덜란드를 승부차기 끝에 제압한 직후 패배에 괴로워하는 상대 선수들을 자극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이는 경기 전부터 시작된 네덜란드의 선 넘는 도발에 대한 응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아르헨티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뒤 펼쳐진 승부차기에서 4PK3으로 이겼다.

리오넬 메시와 루이 판 할 감독이 10일(한국시간)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네덜란드-아르헨티나전에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겹쳐,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에서 네덜란드에 승부차기 승리를 거뒀던 아르헨티나는 8년 만에 같은 방식으로 오렌지군단을 꺾었다.

경기 자체는 명승부였다.

아르헨티나가 1골 1도움을 올린 리오넬 메시의 활약을 앞세워 2-0으로 앞섰으나 거센 반격을 펼친 네덜란드가 후반 막판 2골을 몰아쳐 극적으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후반 33분 멤피스 데파이를 대신해 투입된 바우트 베고르스트가 후반 38분과 후반 56분 연속골을 넣었는데 교체 출전한 네덜란드 선수가 역대 월드컵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베고르스트의 2번째 골은 1966 잉글랜드 대회 이래 토너먼트 경기에서 정규시간 내 가장 늦게 터진 득점이었다.

두 팀은 연장전에서도 골을 넣지 못해 승부차기를 치렀고, 아르헨티나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선방을 앞세워 웃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10일(한국시간)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네덜란드-아르헨티나전에서 승부차기 승리를 이끈 후 포효하고 있다. ⓒ AFP=뉴스1 겹쳐,

문제는 경기 종료 직후에 발생했다.

마지막 키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골을 넣어 승리가 확정된 순간 하프라인에 있던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옆에 있던 네덜란드 선수들의 약을 올리는 도발 행위를 했다.

페어플레이 정신에 위배되고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모습에 비난의 목소리가 커졌다.

하지만 이는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네덜란드가 지속적으로 펼친 도를 넘는 행위에 인내한 끝에 대응한 것이었다.

니콜라스 오타멘디는 "(네덜란드 선수들 앞에서) 일부러 그런 세리머니를 했다.

그들은 우리 승부차기 키커가 페널티킥을 차러 갈 때마다 다가와 도발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그에 대응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오타멘디가 말한 대로 네덜란드는 승부차기에서 아르헨티나 선수의 실축을 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경전을 벌였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3PK3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차러 갈 때에는 4명의 네덜란드 선수들이 접근해 도발, 평정심을 흔들려고 했다.

네덜란드는 사령탑부터 아르헨티나를 자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루이 판 할 감독을 8강전 하루 전날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메시는 팀이 볼을 소유하고 있지 않을 때 돕지 않는다"고 저격하더니 "8년 전 월드컵 준결승에서 우리는 메시가 출전한 지도 몰랐을 정도로 잘 막았다"며 메시의 심기를 건드렸다.

판 할 감독은 8강전에서 승부차기가 진행되기 직전에도 아르헨티나의 1번째 키커 메시를 흔들려고 했다. 판 할 감독은 메시에게 다가가 "승부차기에선 우리가 더 우세할 것"이라고 도발했다.

메시는 판 할 감독의 도발에도 흔들리지 않고 상대 골키퍼를 속이며 깨끗하게 성공,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경기 후 메시는 네덜란드 선수단을 향해 작심 발언을 했다.

메시는 "판 할 감독의 경기 전 발언을 통해 존중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경기 중에는 네덜란드 선수들이 너무 많은 (모욕적인) 말을 했는데 너무 무례하다"고 비판했다.

승부차기에서 상대의 슈팅 2개를 막아낸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도 "내 생각에 판 할 감독은 그 입을 다물어야 할 것 같다"며 쓴소리를 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탈락한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겹쳐,

한편 아르헨티나는 오는 14일 오전 4시 크로아이타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크로아티아와의 역대 월드컵 본선 맞대결에서 1승1패를 기록했지만, 4년 전 러시아 대회 조별리그에서는 0-3으로 완패한 적이 있다.

메시는 "크로아티아는 훌륭한 팀이다.

선수들은 공을 매우 잘 다루며 오랫동안 손발을 맞춰왔다.

매우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다"며 경계심을 보였다.


FIFA, 난장판 아르헨티나-네덜란드전 징계 절차 돌입…메시, 4강전 앞두고 징계?

스페인 매체 마르카 등은 10일(현지시간) 'FIFA가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에 대한 징계 절차에 돌입했다'며 '메시도 징계를 받을 수 있는 위험에 놓여있다.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경기에선 대혼란이 발생했고 어떤 처벌을 받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FIFA는 아르헨티나에 대해 FIFA 규정 12조(선수 및 관계자의 부적절한 행위)와 16조(경기 안전을 위반한 혐의)를 위반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네덜란드에 대해서도 FIFA 규정 16조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카타르월드컵 8강전이 난장판으로 끝난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마이델리 겹쳐,
 
메시는 네덜란드와의 8강전이 끝난 직후 네덜란드의 판 할 감독에게 다가가 설전을 펼쳤다.
 
또한 메시는 경기 후 자신에게 인사를 하려했던 네덜란드 공격수 베르호스트에 욕설을 하며 쫓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는 네덜란드전 페널티킥 추가골 이후에는 네덜란드 벤치에 있는 판 할 감독 앞에서 상대를 자극하는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메시는 경기 전 판 할 감독이 자신의 약점에 대해 언급한 것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메시는 경기 후에는 "심판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징계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이번 경기 주심과 함께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알고 있었고 경기전에 두려웠다.

FIFA는 월드컵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심판을 투입하면 안된다"며 심판을 비난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네덜란드전 승부차기 직후 좌절하고 있는 네덜란드 선수들을 향해 단체로 조롱하는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이후 네덜란드 선수들은 승리를 자축하는 아르헨티나 선수단에게 달려가 단체 몸싸움을 펼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네덜란드의 둠프리스는 경고 누적과 함께 퇴장당했다.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경기에선 경고가 17장이나 나올 만큼 거친 경기가 이어졌다.

아르헨티나의 파레데스는 후반 44분 네덜란드 아케를 태클로 넘어뜨린 후 상대 벤치를 향해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양팀 선수단의 몸싸움이 펼쳐지기도 했다.

네덜란드의 주장 판 다이크는 파레데스를 몸으로 밀어 넘어뜨렸고 파레데스가 경고를 받기도 했다.

아르헨티나는 네덜란드와의 8강전에서 9명의 선수가 경고를 받았고 이날 경기에서 경고가 추가된 몬티엘과 아쿠나는 경고 누적으로 인해 크로아티아와의 4강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메시는 자신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카타르월드컵에서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크로아티아와의 4강전을 앞두고 FIFA로부터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심판 판정 어땠나요?'…'분노'에 찬 메시의 대답은?

리오넬 메시가 옐로카드를 남발한 주심을 향해 '분노'를 표현했다.

아르헨티나는 10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연장전까지 2-2 무승부를 거뒀고,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4강 진출에 성공했고, 4강에서 브라질을 꺾고 올라온 크로아티아와 격돌한다.

리오넬 메시가 옐로카드를 남발한 주심을 향해 '분노'를 표현, 마이델리 겹쳐,
 
메시는 1골1도움을 기록했고, 승부차기 1번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는 등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메시보다 더욱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이가 있었다.
 
바로 안토니오 마테우 라오스 주심이다.
 
그는 역대 월드컵 한 경기 최다인 무려 총 18장의 옐로카드를 꺼냈다.

경기 후 메시는 심판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나는 주심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

말할 수 있는 건 주심이 배정됐을 때 경기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두려웠다"고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이어 메시는 "내 생각을 정확하게 이 자리에서 말할 수 없다.

하지만 FIFA는 반드시 이 경기를 제대로 봐야 한다.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심판을 이런 경기에 투입하면 안되는 일이다.

누군가가 제재를 해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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