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14일 화요일

'스키동아리' 고대생 5명 참변…그랜저 문 찌그러져 탈출 못한 듯! 주한미군 독극물 한강 무단 방류 사건,"이수만 물러나면 SM 주가 12만원 넘을수도"…주주는 '꽃놀이패' "물 한방울 아까운 시기에" 물바다된 덕남정수장 인근 주민들 '한숨',,,

'스키동아리' 고대생 5명 참변…그랜저 문 찌그러져 탈출 못한 듯! 주한미군 독극물 한강 무단 방류 사건,"이수만 물러나면 SM 주가 12만원 넘을수도"…주주는 '꽃놀이패' "물 한방울 아까운 시기에" 물바다된 덕남정수장 인근 주민들 '한숨',,,

'스키동아리' 고대생 5명 참변…그랜저 문 찌그러져 탈출 못한 듯!

서울 대학 스키동아리 대학생 5명 참변… 평창서 차량 화재로 숨져,

주한미군 독극물 한강 무단 방류 사건,

"이수만 물러나면 SM 주가 12만원 넘을수도"…주주는 '꽃놀이패'

에스엠 '지분경쟁' 가시화되며 16% 급등,

주주 소외시켜 저평가됐던 에스엠 "누가 인수해도 지배구조 개선"

"깨진 유리병 들고 눈 돌아간 채 쫓아와"…역무원 떨게 한 지하철 진상 '훈방'

"물 한방울 아까운 시기에" 물바다된 덕남정수장 인근 주민들 '한숨'

"물 아껴 쓰라더니…" 수돗물 수만 톤 유실 사고 광주광역시,

개똥을 도로 배수구로 '쓱'…발로 치우고 떠난 견주 황당,


'스키동아리' 고대생 5명 참변…그랜저 문 찌그러져 탈출 못한 듯!

숨진 학생 5명 '고려대 재학생'으로 확인,
중앙선 넘어 연석·가드레일 연달아 충돌 후 화재…경찰, 부검 예정,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차량 화재 사고로 고려대 스키동아리 회원으로 파악된 대학생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경찰은 이들이 사고 5시간 전인 전날 저녁 서울 소재 대학 스키동아리 연합행사에 참석한 마지막 동선을 확인, 구체적인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3분쯤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의 한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그랜저 차량이 가드레일을 충돌한 뒤 불이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장비 10대와 인력 26명을 투입해 신고 기준 약 20여분 뒤인 같은 날 오전 1시 45분쯤 모든 불길을 잡았지만 차량 내부에서 불에 탄 시신 5구가 발견됐다.
12일 오전 1시 23분쯤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의 한 회전교차로 인근 교량에서 그랜저 차량이 가드레일을 충돌한 후 화재가 나 5명이 숨졌다. 해당 사고 수습을 위해 강원경찰청 과학수사팀이 현장으로 진입하고 있다. 2023.2.12/뉴스1 겹쳐,

경찰에 따르면 20대 남성 4명, 20대 여성 1명으로 추정되는 이들은 고려대 재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해당 학교 스키 동아리 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고려대 측은 경찰에 숨진 학생들의 구체적인 신원 확인을 요청하는 등 사태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숨진 학생들이 지난 1월 2일부터 평창지역 A스키장에서 훈련을 해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12일 오전 1시 23분쯤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의 한 회전교차로 인근 교량에서 그랜저 차량이 가드레일을 충돌한 후 화재가 나 5명이 숨졌다.(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3.2.12/뉴스1 겹쳐,

경찰은 이들이 사고 5시간 전인 전날 저녁 8시쯤 스키 동아리 연합 행사에 참석한 마지막 동선을 확인, CCTV 등을 통해 추가 행적을 파악 중이다.

당시 행사 현장에는 서울 소재 대학 등 스키동아리 연합 회원 100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오전 1시 23분쯤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의 한 회전교차로 인근 교량에서 그랜저 차량이 가드레일을 충돌한 후 화재가 나 5명이 숨졌다. 사진은 이날 오전 해당 사고 수습 현장. 2023.2.12/뉴스1 겹쳐,

사고 차량은 회전교차로 인근 편도 2차선 도로를 주행하다 중앙선을 넘어 연석과 가드레일을 연달아 들이받았고, 이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화재는 엔진룸에서 시작돼 뒷좌석까지 번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사고 차종은 휘발유 차량으로,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는 아니었다.
12일 오전 1시 23분쯤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의 한 회전교차로 인근 교량에서 그랜저 차량이 가드레일을 충돌한 후 화재가 나 5명이 숨졌다.(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3.2.12/뉴스1 겹쳐,

이들은 사고 충격으로 차량 문이 심하게 찌그러면서 밖으로 나오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학생들의 정확한 신원과 사고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수일 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대학 스키동아리 대학생 5명 참변… 평창서 차량 화재로 숨져,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도로를 달리던 그랜저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불이 나면서 차량에 탑승했던 스키동아리 회원 대학생 5명이 숨졌다.

12일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3분쯤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의 한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그랜저 차량이 가드레일을 충돌한 뒤 불이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장비 10대와 인력 26명을 투입해 신고 기준 20여분 뒤인 같은 날 오전 1시45분쯤 모든 불길을 잡았지만 차량 내부에선 5구의 시신이 발견됐다.

20대 남성 4명, 20대 여성 1명으로 추정되는 이들은 서울 소재 대학의 스키 동아리 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사고 5시간 전인 전날 저녁 8시쯤 스키 동아리 연합 행사에 참석한 마지막 동선을 확인했다.

이후 CCTV 등을 통해 추가 행적을 파악하고 있다.

당시 행사 현장에는 서울 소재 대학 등 스키동아리 연합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사고 충격으로 차량 문이 심하게 찌그러면서 밖으로 나오지 못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주한미군 독극물 한강 무단 방류 사건,

2000년 2월 9일 미8군 영안실 부소장, 독성 물질 포름알데히드 한강 무단 방류 지시,
집행자 진술로 상부 보고됐으나 '물에 희석하면 문제없다' 결론,
녹색연합 발표로 세상에 드러나...사법부 무시하는 미군 태도에 반미 감정 거세져,
2차 SOFA 개정서 환경보호 협력 MOU 체결…봉준호 감독 영화 '괴물' 모티프 되기도,
2000년 2월 9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미국 육군 제8군 기지 영안실. 영안실 부소장이었던 미국 육군 민간부 군무원 11등급의 앨버트. L. 맥팔랜드(Albert L. McFarland)는 부하 직원에게 독성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한강에 버리라고 명령한다.

미국 육군이 사망 시 방부제로 사용한 포름알데히드가 약품 상자에 쌓여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명령을 받은 군무원은 “서울의 중요 식수원인 한강에 암과 출산 장애(기형아 발생 위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포름알데히드 용액을 그대로 버릴 순 없다”라고 말하며 맞섰다.

이에 맥팔랜드는 욕설과 함께 “내가 시키는 대로 하란 말이야. 너 바보 아니냐?”라며 실행을 종용했다.
지난 2006년 개봉한 영화 ‘괴물’ 포스터. 사진=청어람. 겹쳐,

결국 해당 군무원은 시체 방부 처리용으로 사용되는 포름알데히드 20박스 분량의 용액 470병(1병 용량 475ml) 총 223리터의 포름알데히드를 영안실 싱크대를 통해 하수구에 버렸다.

유독 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아무런 정화 처리 없이 하수구를 통해 한강으로 유입된 것이다.

미 육군 사망 시 시체의 본국 송환을 위해 방부 처리하는데 쓰이는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독극물은 원칙상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미군 기지에서 처리하게 돼 있었으나 이 같은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

이후 같은 해 5월 15일 당시 집행자의 진술을 통해 미 8군 34사령부에 보고됐으나 34사령부는 7월 10일 ‘물에 희석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실제 집행을 한 군무원은 약품 처리 후 구토와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3주 간 병가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분노한 용역 노동자가 환경운동 시민단체인 녹색연합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고 녹색연합은 7월 13일 이를 발표했다.

녹색연합은 이 사건에 대한 확인 조사 과정에서 미군이 버린 포름알데히드의 일부를 확보했다.

또 사건 당시 포착된 포름알데히드 방류 사진 및 그와 관련된 공문도 입수했다.

녹색연합은 당시 토머스 슈워츠 주한미군 사령관과 맥팔랜드 부소장을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하지만 검찰은 이들에 대한 기소를 미루다 2001년 3월이 돼서야 포름알데히드 무단 방류를 지시한 혐의로 맥팔랜드를 벌금 50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

한 달 뒤 4월에 서울지방법원이 정식재판에 회부해 담당 재판부가 공소장 부본을 맥팔랜드에게 송달하려 했으나, 주한미군 당국은 ‘미군이 공무 중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는 한국 측의 형사재판권을 인정할 수 없다’는 한미주둔군 지위 협정(SOFA) 규정을 주장하며 수차례 수령을 거부해 공판조차 열리지 못했다.

하지만 한국 정부는 죄질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형사재판권은 한국 측에 있다면서 2003년 12월 피고인 없이 궐석재판을 진행했다.

1심에서 맥팔랜드는 수질환경보전법 위반죄로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미군부대 소속 미국 국적 민간인에 대한 한국 법원의 형사재판권이 인정된 첫 사건이었다.

미군 당국은 대한민국의 재판권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며 항소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항소 만료 시한 하루를 앞두고 맥팔랜드는 항소했다.

항소심에 출석한 맥팔랜드는 2005년 1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맥팔랜드 사건으로 주한미군에 의한 환경 오염의 심각성과 이를 규제할 규정이 없는 SOFA의 개정 요구가 거세졌다.

이에 2000년 7월 24일 페트로스키 미8군사령관을 대신해 새무얼 테일러 주한미군 공보실장은 “한국 국민께 불안과 심려를 끼친 데 대해 가슴 깊이 사과한다”며 사과문을 전달했다.

미8군사령관이 주한미군의 잘못된 행위에 대해 공식 사과를 한 것은 1945년 해방과 함께 주한미군이 한국에 주둔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결국 이 사건 이후 한미 양국은 2000년 12월 타결된 2차 SOFA 개정에서 미군의 한국 환경 법령 존중을 내용으로 하는 환경 조항을 법적 효력이 있는 합의의사록에 규정했다.

또 이에 근거한 환경 보호 협력 조처를 포함하는 내용의 특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하지만 이후 계속된 미군의 대한민국 사법부를 무시하는 듯한 태도와 2002년 발생한 미군 장갑차에 의한 중학생 압사 사건으로 반미 감정은 더욱 증폭됐다.

한편 2006년에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1000만 관객 동원 영화 <괴물>에서 한강에 등장한 괴물은 이 사건에서 미군이 한강에 버린 맹독성 물질로 인해 생긴 돌연변이로 나온다.

봉 감독은 이 사건에서 영화의 모티프를 얻었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수만 물러나면 SM 주가 12만원 넘을수도"…주주는 '꽃놀이패'

카카오vs하이브, 누가 인수해도 '지배구조 개선+사업시너지'
지분경쟁 따른 주가 급등에 중장기 밸류 리레이팅도 기대,

카카오에 이어 하이브까지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에스엠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프로듀서 &copy; News1 겹쳐,

이미 상장이래 최고가를 경신했는데, 시장은 카카오와 하이브의 지분경쟁이 가시화될 경우 더 상승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중이다. 

특히 이수만 전 에스엠 총괄 프로듀서가 회사의 수익을 독식하고 주주환원에 인색했던 상황이 이번 인수전을 통해 어떤 상황으로든 정상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





에스엠 '지분경쟁' 가시화되며 16% 급등,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에스엠은 1만6200원(16.45%) 폭등한 11만4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이브가 '공개매수'를 선언한 12만원보다는 조금 못 미치는 가격이지만 에스엠 상장 이래 가장 높은 주가다.

장중엔 11만7000원까지 뛰어올랐었다.

외국인이 356억원어치를 사며 이날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전날 256억원을 쓸어담은데 이어 이날도 65억원어치를 추가로 담았다.

기관은 433억원을 팔며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을 실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기관 주체별로 온도차가 있다.

금융투자(증권사)는 471억원을 사며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선 반면 국민연금 등 연기금은 261억원, 투자신탁은 29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이날 에스엠의 거래량도 '역대급'이었다.

이날 에스엠 거래량은 877만862주, 거래대금은 9930억원에 달했다.

거래량 기준으론 지난 2012년11월16일 890만주 이후 역대 두번째로 많은 거래량이고 거래대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시장은 지난 7일 제3자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인수로 2대주주로 올라섰던 카카오가 하이브에 대항해 추가 지분 확보에 나설지 주목하고 있다. 

만약 이렇게 될 경우 카카오와 하이브가 지분경쟁에 본격 나서면서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우선 하이브가 공개매수를 통해 소액주주의 주식도 주당 12만원에 사들이기로 했으니, 단순하게 생각해 12만원 아래에서 주식을 사면 이익을 볼 수 있는 구조다.

다만 하이브의 공개매수 예정 수량은 595만1826주로 제한돼 있다.

공개매수에 응한 수량이 이를 넘어서면 '안분비례'로 매수하게 된다.

즉 공개매수 경쟁률이 2대 1일 경우 100주를 공개매수 신청하더라도 50주만 하이브가 매수하게 된다.

10일 종가 기준 11만4700원에서 매도 목표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으로 설정한다면 5300원의 차익을 얻자고 현 시점에서 에스엠 주식에 들어가는 것은 다소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다.

만약 카카오가 최대주주 지위를 차지하기 위해 하이브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공개매수에 나선다면 에스엠 주가는 12만원 상단을 뚫어버릴 가능성도 높다. 

실제 카카오는 에스엠과의 협력에 기대하는 바가 적지 않다.

지난 10일 카카오가 진행한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배재현 카카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카카오와 에스엠은 장기간 사업 협력을 논의했고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포괄적 사업협력을 체결했다"며 "글로벌 음원 유통 협업을 통해 IP 수익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아티스트 공동 기획을 통해 경쟁이 심화되는 글로벌 뮤직 시장에서 케이팝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 CIO는 "팬플랫폼 내 IP 역량을 집중해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IP 웹툰화 등을 진행할 것"이라며 "건립중인 서울 아레나 활용에 대해 AI,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미래 신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카카오의 이같은 발언은 공개매수를 통한 적극적인 지분확보를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만은 볼 수 없다.

특히 이수만 전 총괄이 제기한 가처분신청을 통해 카카오가 유상증자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면 하이브와의 지분경쟁은 카카오에 상당히 불리한 방향으로 흐르게 된다.

이미 높아질 대로 높아진 에스엠 주식을 공개매수로만 사들이기엔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주주 소외시켜 저평가됐던 에스엠 "누가 인수해도 지배구조 개선"

그럼에도 증권가는 에스엠의 1대주주가 된 하이브와 2대주주로 올라선 카카오 둘 중 누가 에스엠의 '진짜 주인'이 되더라도 회사의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리레이팅(재평가)으로 주가가 오르고 주주환원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이수만 전 총괄이 개인적으로 회사 이익을 독점하면서 주주환원을 등한시하고 소액주주들을 소외시켰던 상황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앞서 카카오가 2대주주로 올라섰을 때는 이수만 전 총괄이 '소액주주의 적(敵)'으로 자리매김 하는 모양새였지만 하이브가 참전하면서 소액주주는 이수만 전 총괄을 악마화 할 필요가 없어졌다.
sm 지배구조도, News1 겹쳐,

하이브가 설령 이수만 전 총괄의 '백기사'로 나섰다 한들 에스엠의 지배구조 개선 효과는 카카오 인수 때와 마찬가지로 뚜렷하고 사업적 시너지 역시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오는 2092년까지 무려 70년간 에스엠의 음원수익 중 6%를 로열티 명목으로 이수만 전 총괄 개인에게 지급한다는 '황제계약'도 하이브가 지분을 인수하면서 모두 종료될 것으로 알려졌다.

소액주주 입장에선 에스엠의 지배구조 개편과 기업 이익 개선, 주주환원 확대가 된다면 카카오든 하이브든 모두 환영인 셈이다.

여기에 두 회사의 지분경쟁 기대감으로 주가가 단기 급등하면서 주가도 큰 폭으로 올라 '꽃놀이패'를 쥐게 됐다는 평가다.

이기훈 연구원은 "에스엠은 엔터산업의 최선호주로, 과소 추정된 컨센서스와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본다"고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 역시 "경영권 분쟁 이슈와 무관하게 향후 에스엠의 지배구조 개선에 따른 이익 체력 상승, SM 3.0 체제 하에서 아티스트의 지식재산권(IP) 가치 상승을 기대한다면 펀더멘털 개선에 따른 추가 매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깨진 유리병 들고 눈 돌아간 채 쫓아와"…역무원 떨게 한 지하철 진상 '훈방'

한 남성이 아무 이유 없이 흉기를 들고 역무원을 쫓아가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했음에도 훈방 조치로 풀려났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우리가 몰랐던 세계-진상월드'에서는 지하철 역무원들이 출연, 진상 승객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날 4년 차 역무원 송시영씨는 "폭행 같은 일은 비일비재하다.

4년 차 역무원 직원 송시영씨(앞)가 흉기를 든 남성에게 쫓기는 모습. (MBN '우리가 몰랐던 세계-진상월드' 갈무리)

직원에게 다짜고짜 욕하거나 술에 취해서 역사 시설물을 때려 부수는 경우도 너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송씨는 "흉기를 들고 위협했던 사람도 있다"면서 아찔한 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당시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사건은 지난 2021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벌어졌다.

남성 A씨는 장애인 게이트를 마구 흔들며 위협적인 행동을 보였다.

이내 손을 뻗어 송씨를 잡으려고 하더니 휴대전화 든 손을 들어 때리려는 행동을 취했다.

이윽고 A씨는 양손에 자기 짐을 들고 게이트를 넘어가려고 시도했다.

특히 A씨가 한 손에 깨진 유리병을 들고 있는 모습에 위협을 느낀 송씨는 거리를 두고 이 남성을 피했다.

(MBN '우리가 몰랐던 세계-진상월드' 갈무리)

CCTV 영상을 본 MC 김구라가 "왜 저러는 거냐"며 경악하자, 송씨는 "정말 웃긴 게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A씨는 요금을 내지 않고 게이트를 막무가내로 넘어가 역 안으로 진입했다.

송씨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이 우려돼 적당한 거리를 두면서 흉기 든 그를 뒤쫓았다.

이때 갑자기 송씨와 A씨 간의 추격전이 시작됐다.

A씨는 한 손에 흉기를 들고 빠른 속도로 송씨를 쫓아갔다.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송씨는 "저분은 이유 없이 그런 거다.

뭐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저에게 주먹을 휘둘러 경찰에 연락했는데 그 모습이 안 좋게 보였는지, '내가 살갗 하나하나 다 파서 죽이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저도 저런 사람을 많이 상대했지만 눈이 돌아간 게 보이더라. 저 때가 제일 무서웠다.

(깨진) 유리병으로 죽이려고 따라왔다"고 설명했다.

(MBN '우리가 몰랐던 세계-진상월드' 갈무리)

이후 신고받은 경찰이 출동했다고. 송씨는 "경찰들이 진압봉을 들고 제압하려 했는데 (A씨가) 조용히 있더라.

그러다가 제가 근무 끝날 때쯤 다시 찾아왔다"고 밝혀 출연진이 일동 경악했다.

역에서 소동을 피웠던 A씨가 경찰 진압 당시 아무 일이 없었다는 이유로 훈방 조치된 것이었다.

송씨는 "유리병을 주위에 휘둘러 다른 승객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제가 (A씨가) 한눈팔 때 뺏었다.

근데 그걸 다시 찾으러 왔다"며 "역사 내 사무용품 중 위험한 것을 다 치우고 경찰을 기다리다가 결국 병을 찾아갔다.

저렇게 눈 돌아간 분은 처음 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뛰지 않으면 직원이고 뭐고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순간에는 아무 생각도 안 하고 그냥 뛰었다"고 토로했다.

이 사연에 박종석 정신과 전문의는 "역무원들의 정신 건강이 심각하게 우려된다"며 걱정을 표했다.

그러자 송씨는 "이런 일들을 처음 겪는 분들은 트라우마로 남기도 하겠지만, 저희 같은 역 직원들은 이런 일들을 하루에도 수십, 수백 번 겪는다"며 "극단적이지만 어쩔 수 없이 단련됐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물 한방울 아까운 시기에" 물바다된 덕남정수장 인근 주민들 '한숨'

배수 안된 물 넘쳐 도로 메워…지자체·경찰 강제 배수 중,
정수장 "고장난 밸브 교체 위해 단수 후 교체 5시간 소요"

"아이고 가뭄에 물 한방울이 아깝다고 그렇게 조심들 했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물이 버려지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네요."

12일 오후 1시 광주 남구 덕남정수장 앞은 물바다로 변해 있었다.

덕남정수장 내부 저수지와 회수동에서 넘친 맑은 수돗물이 산기슭을 흘러 내리면서 누런 흙탕물로 바뀌어 폭포수처럼 흘러내렸다.

산기슭을 계곡수처럼 타고 내린 흙탕물은 거센 물보라를 튀기며 도로로 유입됐다.

12일 오후 광주 남구 덕남정수장 입구가 물에 잠겨있다. 광주시상수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덕남정수장의 수돗물 유출 밸브가 고장 나 배수지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오후 1시부터 광주 남구와 서구, 광산구 등 91만명이 단수 사태를 겪게 됐다. 2023.2.12.뉴스1 겹쳐,

물은 도로 높이를 넘어 인도까지 넘실거렸고 빠른 속도로 타고 내려갔다.

족히 초당 수백리터는 될 물들이 얼마나 흘러갔는지는 파악조차 되지 못했다.

물바다가 된 덕남정수장 앞 도로 100여m 구간에 물이 정강이까지 차오르면서 승용차들은 도로로 통행하지 못하고 인근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내부 도로로 우회해 돌아갔다.

건강타운까지 들어오지 못하는 시내버스나 트럭은 물바다를 헤치며 조심스레 이동했다.

다행히 물은 큰 도로까지 가지 않고 인근 대촌천으로 이어지는 인공하천으로 흘러들어갔다.

그러나 그 사이 대촌천으로 향하는 논밭으로 물이 유입돼 그곳도 물바다가 됐다.

인근 주민들은 불안한 마음에 도로 인근까지 나와 근심어린 눈초리로 지켜봤다.

효덕동 주민 추모(50)씨는 "다행히 큰 도로까지는 흘러나오지 않았지만, 물 한방울이 아까운 시국이 얼마나 아쉬운지 모르겠다"며 "벌써 흙탕물이 나온다고 하던데 오늘 하루 물을 어떻게 구할지 걱정이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12일 오후 광주 남구 덕남정수장 입구가 물에 잠겨있다. 광주시상수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덕남정수장의 수돗물 유출 밸브가 고장 나 배수지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오후 1시부터 광주 남구와 서구, 광산구 등 91만명이 단수 사태를 겪게 됐다. 2023.2.12.뉴스1 겹쳐,

광주 남구청 공무원들도 이날 오전부터 투입돼 강제 배수 작업을 펼쳤다.

한 공무원은 "오늘 오전 11시부터 투입돼 작업 중이다.

배수로를 가로막는 나뭇가지를 치우고 있는데 치웠다 하면 10분 뒤 또 나뭇가지가 쌓이고 있어서 무한히 반복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날 사고는 광주 서구와 남구, 광산구 각 가정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광주 남구 덕남정수장의 공급 밸브에 이상이 생기면서 비롯됐다.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이날 오전 6시 취수장에서 공급돼 정수지에 모인 물이 배수지로 공급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확인 결과 배수지로 물을 보내는 밸브가 열리지 않으면서 정수지를 빠져나가지 못한 물이 흘러 넘쳤다.

시설 노후화가 원인으로 추정되지만 밸브 고장 2시간 전에 통신망도 고장이 난 것과 연관이 있을지 살펴보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밸브 교체 작업을 위해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서구와 남구, 광산구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했다.

순차적으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고 있으며 일부 가정에서는 배수관에 남은 흙탕물이 나오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작업에 5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며 "정확한 피해 규모와 일정은 미정이다.

신속히 보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물 아껴 쓰라더니…" 수돗물 수만 톤 유실 사고 광주광역시,

정수장 상수도관 밸브 닫힘 사고,
일부 지역 수돗물 넘쳐 물바다로,
"가뭄 때문에 절수하라더니" 분통,

광주광역시가 체면을 단단히 구겼다.

극심한 가뭄으로 물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대형 정수장에서 상수도관 밸브 닫힘 사고가 발생해 수돗물 수만 톤이 버려졌기 때문이다.

시민들은 "물을 아껴 쓰지 않으면 5월에 제한 급수가 불가피하다"며 절수 운동 동참을 독려했던 광주시를 비판했다.

광주시 남구와 서구, 광산구 지역에 물을 공급하는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덕남정수사업소에서 정수지 유출 밸브 사고가 터진 것은 12일 오전 3시 30분쯤. 이날 사업소 내 원격 통신망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이 발생하면서 정수지 물을 배수지로 보내는 직경 180㎝짜리 송수관 유출 밸브가 닫혔다.

12일 오후 광주광역시 남구 덕남정수장 입구가 물에 잠겨 있다.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덕남정수장의 수돗물 유출 밸브가 고장 나 배수지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오후 1시부터 광주 남구와 서구, 광산구 등 주민 91만 명이 단수 사태를 겪게 됐다. 뉴스1 겹쳐,

상수도사업본부는 사고 직후 복구 작업에 나섰지만 유출 밸브 구동기가 침수되면서 수동으로 밸브를 열어보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1994년 덕남정수사업소 개소 당시 설치된 밸브가 녹이 슬고 노후한 탓이었다.

이로 인해 덕남정수사업소와 주변은 물바다가 됐다.

실제 정수된 물이 수도관을 통해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정수장 밖 도로와 주택지로 넘쳐흘렀다.

정수지는 깨끗하게 정수된 물을 염소로 소독한 후 배수지나 수용가에 공급하기 위해 일시 저장하는 곳이다.

광주시는 1일 44만㎥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덕남정수사업소 배수지 수위가 낮아지자 오후 1시 서구·남구·광산구 일원에 수돗물 공급을 중단했다.

오후 2시부터는 북구 일대 병원과 아파트 등에서도 자발적 단수 조치에 들어갔다.

상수도관 교체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녹물과 흙탕물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광주시는 사고 발생 15시간여 만인 오후 6시 20분쯤 유출 밸브를 여는 데 성공했다.

12일 광주광역시 남구 행암동 덕남정수장에서 정수지 유출 밸브 고장으로 수돗물이 넘쳐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겹쳐,

갑작스러운 단수 소식에 시민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남구 진월동에 사는 이모(48)씨는 "광주시가 급수 중단 소식을 1시간여 전에 안내해 황당했다"며 "부랴부랴 빨래하고 생수를 구입하는 등 때아닌 소동을 벌였다"고 말했다.

고모(57)씨는 "시민들은 물을 아껴 쓰고 있는데, 광주시는 수도시설 관리도 제대로 안 했던 것이냐"며 "이번 사고로 제한 급수 일정이 앞당겨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광주시의 뒷북 대책도 도마에 올랐다.

광주시는 이날 사고 발생 14시간 만에 강기정 시장 주재로 사고 수습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시민들은 "대형 사고가 터졌는데 반나절이 훨씬 지난 뒤에야 대책회의를 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수돗물 시설 관리도 사고 수습도 빵점"이라고 꼬집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가뭄 속 물 절약 운동을 하던 중에 이런 사고가 터져 면목이 없다"며 "송수관로 내 흐린 물을 빼는 작업을 거쳐 13일 0시쯤이면 수돗물을 재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똥을 도로 배수구로 '쓱'…발로 치우고 떠난 견주 황당,

산책하던 반려견이 싼 배변을 안 치우는 일부 견주들에 눈살이 찌푸려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반려견의 배변을 치우지 않는 견주의 모습이 포착된 CCTV 영상이 두 차례 올라왔다.

먼저 한 남녀 견주는 개똥을 배수구로 밀어 넣었다.
('보배드림' 인스타그램 갈무리)

남성 견주는 개가 배수구 옆에서 대변을 누자, 일행인 여성 견주에게 손짓으로 이를 알렸다.

여성 견주는 옆에 서서 개가 다 싸기만을 기다리더니, 이윽고 개똥을 발로 살살 굴려 배수구로 밀어 넣었다.

흰색 신발을 더럽히지 않으려는 듯 조심스럽게 행동했다.

이후 남녀 견주는 현장을 떠났다.


또 다른 남성 견주는 반려견에게 자동으로 줄이 조절되는 목줄을 채운 상태였다.

이 개가 전봇대 아래에 대변을 누자, 견주는 느긋하게 걸어온 뒤 휴대전화를 쳐다봤다.
('보배드림' 인스타그램 갈무리)

똥을 다 싼 개가 움직이자 견주는 이 개를 따라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그 자리를 벗어났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견주는) 이 영상을 본 아는 사람한테 연락받길",

"이제 개 키우는 사람들에게 선입견 생기려고 한다",

"평소에 많이 해 본 듯하다",

"보통 산책시킬 때 배변 봉투 들고 다니지 않나?

치우는 게 귀찮으면 키우질 말아야지",

"제발 다른 견주들 욕 먹이지 마라",

"개가 개랑 다닌다",

"휴대전화 보면서 산책시키는 둥 마는 둥 열받는다",

"배변 봉투 얼마 하지도 않는데 그거 아껴서 뭐 하냐",

"목줄에 배변 봉투 달린 거 사면 편한데 왜 저럴까" 등 견주들을 비난했다.

한편 동물보호법 제13조 제2항에 따르면, 반려동물 소유자들은 '배설물'이 생겼을 때 즉시 수거해야 한다.

공동주택 엘리베이터, 계단 등 건물 내부 공용 공간이나, 평상·의자 등에 소변을 눴을 땐 닦아야 한다.

이를 어기면 3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물게 돼 있다.

서울시 등 지자체에선 배설물을 안 치울 시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적발이 쉽지 않아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목줄에 배변 봉투 달린 거 사면 편한데 왜 저럴까" 등 견주들을 비난했다 #동물보호법 제13조 제2항 #반려동물 소유자들은 '배설물 # 300만원 이하 과태료 #보통 산책시킬 때 배변 봉투 들고 다니지 않나? #치우는 게 귀찮으면 키우질 말아야지" #제발 다른 견주들 욕 먹이지 마라" #개가 개랑 다닌다" #휴대전화 보면서 산책시키는 둥 마는 둥 열받는다" #"배변 봉투 얼마 하지도 않는데 그거 아껴서 뭐 하냐" #목줄에 배변 봉투 달린 거 사면 편한데 왜 저럴까" 등 견주들을 비난했다 #서울 대학 스키동아리 대학생 5명 참변 #평창서 차량 화재로 숨져 #주한미군 독극물 한강 무단 방류 사건 #이수만 물러나면 SM 주가 12만원 넘을수도 #주주는 '꽃놀이패' #에스엠 '지분경쟁' 가시화되며 16% 급등 #주주 소외시켜 저평가됐던 에스엠 "누가 인수해도 지배구조 개선 #깨진 유리병 들고 눈 돌아간 채 쫓아와 #역무원 떨게 한 지하철 진상 '훈방 #물 한방울 아까운 시기에" 물바다된 덕남정수장 인근 주민들 '한숨 #물 아껴 쓰라더니 #수돗물 수만 톤 유실 사고 광주광역시 #개똥을 도로 배수구로 '쓱' #발로 치우고 떠난 견주 황당 #스키동아리' 고대생 5명 참변 #그랜저 문 찌그러져 탈출 못한 듯 #숨진 학생 5명 '고려대 재학생'으로 확인 #중앙선 넘어 연석·가드레일 연달아 충돌 후 화재 #경찰 부검 예정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차량 화재 사고로 고려대 스키동아리 회원으로 파악된 대학생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경찰은 이들이 사고 5시간 전인 전날 저녁 #서울 소재 대학 스키동아리 연합행사에 참석한 마지막 동선을 확인 구체적인 사고원인을 조사 중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3분쯤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의 한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그랜저 차량이 가드레일을 충돌한 뒤 불이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장비 10대와 인력 26명을 투입해 #신고 기준 약 20여분 뒤인 같은 날 오전 1시 45분쯤 모든 불길을 잡았지만 차량 내부에서 불에 탄 시신 5구가 발견됐다.


2023년 2월 12일 일요일

오늘의 명언과 희망적인 생각은 희망, 우리의 아름다운 삶, 비즈니스 규칙 33가지'에서 계급질과 웨이터의 법칙(waiter rule),,,

오늘의 명언과  희망적인 생각은 희망, 우리의 아름다운 삶, 비즈니스 규칙 33가지'에서  계급질과 웨이터의 법칙(waiter rule),,,

[비지니스매너/리더십/인성교육] 조선일보 손녀의 계급질과 웨이터 법칙(waiter rule).

"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있다,

"미국 방위사업체 CEO 빌 스완스가 정리한 '책에서는 찾을 수 없는 비즈니스 규칙 33가지' 중 일부

"공원에서 만난 아저씨,

"내 것이 아닙니다,

"나비를 부르는 꽃,

"고통은 지나가지만, 아름다움은 남는다,

# 오늘의 명언,


[비지니스매너/리더십/인성교육] 조선일보 손녀의 계급질과 웨이터 법칙(waiter rule).

2004년 부터 2014년까지 미국 방위 산업체 Raytheon의 CEO였던 William H. Swanson 은 "책에서 찾을 수 없는 비즈니스규칙 33가지" 를 정리했습니다.

직설적이고 현실적인 33가지 조언들 중 가장 유명한 규칙은 바로 소위 웨이터 법칙(waiter rule)이라고 불리우는 규칙입니다.

If someone is nice to you but rude to the waiter,

they are not a nice person.
당신에게는 친절하지만 웨이터에게 무례한 사람은 절대 좋은 사람이 아니다.

다른 규칙들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이 웨이터 법칙만은 오차가 없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말할 정도로 CEO가 강조했던 규칙이었죠.

비즈니스를 위해 만난 파트너가 어떤 사람인지를 파악하는 요소는 이해관계가 걸려있는 나에게 하는 태도가 아닌 이해관계가 없는 웨이터(타인)에게 하는 행동이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당연히 이해관계가 걸려있는 나에게는 다정하고 친절하고 따뜻할 수 밖에 없을테고 그 것은 그 사람의 본모습이 아닐 수도 있다는 가정에서 시작하죠.

 비즈니스 매너나 리더십 강의를 다니다보면 개인적으로 겪었던 직장상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소연처럼 들려주시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회사에 방문한 비지니스 파트너에게는 한없이 친절하고 다정한 상사가 자신을 비롯한 직장내 부하직원에게는 정반대의 냉냉함을 늘상 보여준다는 것이죠.

그런 사람에게 우리가 과연 좋은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만약 환대를 받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이 웨이터 법칙을 알고 있어서 알게 모르게 내부 직원에게 하는 언행들을 관찰하고 있었다면 그 비즈니스는 어떻게 될까요.

최근 놀랍고도 슬픈 뉴스 하나가 세상으로 튀어나왔습니다.

조선일보가의 손녀가 운전기사와 단둘이 차안에서 나눈 대화의 녹취가 공개된 것입니다.

"손녀의 나이 10세, 운전기사의 나이 57세.

mbc 겹쳐,

 운전기사에게 험한 말들을 쏟아내는 저 아이도 분명 누군가에게는 공손할겁니다.

저 소녀에게 공손함을 받는 그 누군가는 분명 저 소녀가 자신보다 더 잘났다고 생각하는 존재겠죠.

어쩌면 저 소녀는 너무 어린 나이에 이해관계를 따지는 법을 알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자신보다 낮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나이를 불문하고 반말과 고함을 내뱉을 수 있게 되었는지도 모르죠.

이 뉴스를 최초로 보도했던 기자님은 이 사건을 "갑질"이 아닌 "계급질"이라고 표현을 하셨습니다.

사실 폭언과 고함의 주인공이 충격적이게 나이가 어릴 뿐이지 그 형태나 내용은 지금까지 공개되었던 어른들의 갑질 영상들과 다름이 없습니다.

어쩌면 어른들의 폭언과 고함을 서슴치 않고 내뱉는 저 아이가 그동안 자라면서 받았을 가정교육과 보고 들었던 생활환경에 대한 걱정과 염려가 더 큰 것도 사실입니다.

어른들의 모습은 생각보다 쉽게 아이들에게 스며들게 마련이기 때문이죠.

저는 우리 사회가 이번 사건을 저 아이의 나이에 집중해서 소모시켜버리기 보다는 이를 계기로 어른들의 세계에 대한 반성과 발전의 계기로 삼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살면서 마주하는 모든 사람은 존중받아야하는 존재이며 따뜻한 말을 건네야 하는 우리 이웃이라고 말해주는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있다,

미국 방위사업체 CEO 빌 스완스가 정리한 '책에서는 찾을 수 없는 비즈니스 규칙 33가지'에서  웨이터의 법칙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책의 내용 중에는 '당신에게는 친절하지만, 웨이터에게 무례한 사람은 절대 좋은 사람이 아니다.'

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서빙하던 웨이터가 실수로 그중 한 손님에게 와인을 쏟았습니다.
 
웨이터가 어쩔 줄 모르고 안절부절못하고 있을 때 옷을 버린 손님은 불같이 화를 냈습니다.

"지금 미쳤어?
 
내가 누군지 알아?
 
여기 지배인 나오라고 해!"

이 사람과 동석한 사람은 브렌다 반스라는 의류 업계의 거물이었는데,
 
실수한 웨이터를 대하는 상대방의 모습을 보고 당장 거래를 취소했습니다.

IT기업 대표인 데이브 굴드도 비슷한 일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업무차 만난 상대의 반응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아침에 바빠서 샤워를 못 했는데 잘됐네요.
 
괜찮으니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실수한 웨이터를 웃음으로 용서하는 걸 보고는 데이브 굴드는 그 자리에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처럼 그 사람의 품격을 제대로 알기란 쉽지 않습니다.
 
품격이란 사람의 됨됨이와 기본바탕을 타고난 성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멋진 인생은 좋은 인품과 품격을 갖출 때 비로소 이뤄질 수 있습니다.
 
 

"미국 방위사업체 CEO 빌 스완스가 정리한 '책에서는 찾을 수 없는 비즈니스 규칙 33가지' 중 일부입니다.

책에는 웨이터의 법칙이라는 내용이 있는데 '당신에게는 친절하지만, 웨이터에게 
무례한 사람은 절대 좋은 사람이 아니다.'

이 부분에서 많은 사람의 이목을 끌게 되었습니다.

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서빙하던 웨이터가 
실수로 그중 한 명에게 와인을 쏟았습니다.

옷을 버린 손님은 불같이 화를 냈습니다.

"지금 미쳤어? 내가 누군지 알아?

여기 지배인 나오라고 해!"

이 사람과 동석한 사람은 브렌다 반스라는 의류 업계의 거물이었는데, 

그녀는 이 모습을 보고 당장 거래를 취소했습니다.

유명 IT기업 위트니스 시스템의 데이브 굴드 대표도 비슷한 일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상대의 반응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마침 아침에 샤워를 못 했는데 잘됐네요.

양복도 사실 싸구려니까?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그 모습을 본 데이브 굴드는 

그 자리에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웨이터의 법칙을 알린 빌 스완스는 다른 건 몰라도 이 법칙만큼은 
예외 없이 정확하다고 말합니다.

자신보다 지위가 낮은 사람에게 자신이 가진 권력을 휘두르는 것으로 자신의 지위가 높다는 것을 확인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당신과 연결된 사람입니다.

그 사람들에게 무례하게 행동한다면 그 사람과 연결된 당신의 인격도 함께 내려가게 되는 것입니다.

당신과 함께 일하는, 그리고 당신과 연결된 모든 사람을 최대한 존중하십시오.

그것은 나를 존중받는 가장 쉬우면서 어려운 방법입니다.

명성을 쌓는 데는 20년이 걸리지만 그것을 무너뜨리는 데는 5분이 걸린다.

그것을 명심한다면, 당신의 행동이 달라질 것이다. – 워런 버핏 –



# 오늘의 명언'
꽃에 향기가 있듯이 사람에게는 품격이 있다.

그러나, 신선하지 못한 향기가 있듯 사람도 마음이 밝지 못하면 자신의 품격을 지키기 어렵다.

썩은 백합꽃은 잡초보다 그 냄새가 고약한 법이다. – 윌리엄 셰익스피어 –


"공원에서 만난 아저씨,

어느 공원에서 한 아저씨가 천천히 걷고 있었습니다.

얼굴에 주름이 짙은 것이 우리 아버지와 비슷한 연령의 아저씨였습니다.

그런데 걸음걸이가 너무도 느렸습니다.

아저씨가 내딛는 발은 후들후들 떨고 있었고 따라가는 발은 땅에 끌리는 것이 한눈에 봐도 장애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몇 걸음 떨어진 곳에 있는 목발을 향해 걷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학생이 목발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 그 아저씨께 목발을 주워 드리려고 하자

아저씨가 학생을 말렸습니다.

"학생, 내가 할게요."

학생이 의아한 얼굴로 바라보는 가운데 아저씨는 한참을 힘겹게 걸어가 목발을 주웠습니다.

그런데 아저씨는 목발을 다시 앞으로 힘껏 집어던지며 말했습니다.

"일부러 도와주려는 학생한테 미안해요.

사실 교통사고 이후로 재활 훈련 중인데 목발 없이 좀 더 혼자 걷도록 훈련하고 있어요.

하지만 학생 정말 고마워요."

그렇게 아저씨는 앞에 떨어진 목발을 향해 다시 걷기 시작했습니다.

좌절의 순간은 누구에게나 갑자기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을 대하는 시선은 모두 다릅니다.

그래서 절망적인 생각은 절망을 불러오고,

희망적인 생각은 희망을 불러옵니다.

우리의 아름다운 삶은 고난이 아니라,

다시 일어서는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당신 스스로가 하지 않으면 아무도 당신의 운명을 개선해 주지 않을 것이다. – 베르톨트 브레히트 –

"화가 나면 열까지 세라,


"내 것이 아닙니다,

조선시대 이 씨(李氏)는 대대로 부자였는데 증손, 현손에 이르러 가산을 탕진하고 말았습니다.

이에 어려움을 면하기 위해 한양의 집을 홍 씨(洪氏)에게 팔았습니다.

평소 열심히 일하고 노력한 홍 씨라는 사람은 그렇게 한양에서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커다란 기와집에서 살게 되었지만,

여전히 노력하며 살았습니다.

어느 날 대청의 기둥 하나가 기울어져 무너지려는 것을 보고 수리를 하였는데,

깜짝 놀랄 일이 벌어졌습니다.

새로운 기둥을 세우기 위해 헌 기둥을 뽑아낸 자리에서 어찌 된 영문인지 은(銀) 3,000냥이 들어 있는 항아리가 나온 것이었습니다.

놀란 홍 씨는 급히 수소문하여 집의 이전 주인인 이 씨를 찾았습니다.

이 씨는 홍 씨에게 집을 팔고 검소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홍 씨는 이 씨를 찾아가 은전이 든 항아리는 이 씨의 조상이 간직해 둔 돈이라면서 주려고 했지만,

이 씨가 사양하면서 말하였습니다.

"나는 집을 팔면서 그 집의 기왓장이나 주춧돌까지 몽땅 당신에게 팔았소.

그리고 그 돈이 우리 것이라는 증명할만한 문서도 없으니 그 돈은 당신 것이 맞소."

이렇게 옥신각신하는 홍 씨와 이 씨의 사연이 관청에 전해지자,

관청에서는 조정에 아뢰었습니다.

그러자 임금이 교서를 내렸습니다.

'우리 백성 가운데 이처럼 어진 자가 있으니,

누가 오늘날 사람이 옛사람만 못하다고 하겠는가?'

그리고는 은전을 반씩 나눠 가지게 한 뒤,

두 사람에게 벼슬을 내렸다고 합니다.

조선 후기 때의 시인 조수삼의 문집 '추재집(秋齋集)'에 실려 있는 이야기입니다.


'주운 물건은 주인에게 돌려줘야 해요.

남의 물건을 훔치면 안 돼요.'

너무나 당연한 사실을 어릴 적부터 배우지만,

좋은 것을 보면 견물생심(見物生心)이 생기는 것은 어쩌면 인간의 본성에 가까운 일일지도 모릅니다.

하물며 그런 본성을 억누르고,

심지어 자신의 것이라 당당히 주장할 수 있는 큰 재물을 보고도 양보하고,

더 합당한 주인을 찾으려 하는 행동은 크게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명언'
세상의 어떤 것도 그대의 정직과 성실만큼 그대를 돕는 것은 없다. - 벤자민 프랭클린 -


"화가 나면 열까지 세라,

어느 학자에게 골칫덩이 제자가 한 명 있었습니다.
다른 제자들에 비해 현명하고 이해력이 높아 스승의 가르침을 금세 습득하는 뛰어난 제자였지만 한 가지 큰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술을 마시면 금방 흥분하고 자제를 하지 못해 다른 사람과 주먹 다툼이 끊이지 않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고민하던 스승은 어느 날 그 제자를 불러 나무 상자 하나를 제자에게 맡겼습니다.

"상자 안에 든 물건은 오래전부터 우리 가문에 대대로 내려오는 도자기가 들어있다.

너는 내가 누구보다 믿고 아끼는 수제자이니 한 달간 그 도자기 상자를 맡기려고 한다.

한 달 동안 그 도자기 상자를 절대로 몸에서 떼놔서는 아니 될 것이다."

존경하는 스승의 보물을 보관하게 된 제자는 한 달 후 다시 도자기를 돌려주었습니다.

스승은 제자에게 물었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은 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어도 한 번도 싸우지 않고 참았던 것 같은데 그 연유가 무엇이냐?"

"혹시 싸움이 벌어지면 품속에 잘 보관했던 스승님의 보물이 깨질까 두려워 도저히 화를 낼 수가 없었습니다."

스승은 제자에게 '참을 인(忍)'을 종이에 크게 써서 주며 말했습니다.

"칼날 인(刃) 자 밑에 마음 심(心) 자가 놓여있다.

너의 마음속에는 이 도자기를 보관한 상자보다 훨씬 무겁고 날카로운 칼날이 있다.

이러고도 네가 깨닫지 못한다면 그 칼날이 너를 심하게 찌를 날이 올 것이 분명하니 내 심히 두렵구나."

스승의 깊은 사랑과 진의를 깨달은 제자는 '참을 인(忍)'이 써진 종이를 항상 몸에 지녔고 이후로는 술을 먹더라도 경거망동하는 일이 없었다고 합니다.

참을 인(忍)의 칼날은 참지 못하는 자를 가장 먼저 찌릅니다.

하지만 그 칼날을 잘 사용하면 온갖 미움과 증오 그리고 분노까지도 잘라버릴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힘보다는 인내심으로 더 큰 일을 이룰 수 있다. – 에드먼드 버크 –


"나비를 부르는 꽃,

어느 교수가 수업 중에 학생들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여러분은 나비가 꽃을 선택했다고 생각하십니까,

꽃이 나비를 선택했다고 생각하십니까?"

교수의 질문에 한 학생이 대답했습니다.

"교수님, 나비가 꽃을 선택해서 꽃으로 간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자 교수는 말했습니다.

"그냥 보면 나비가 꽃을 선택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꽃이 향기를 발해서 자신을 드러냈기 때문에 나비는 그 향을 찾아간 것이라네."

실제로 꽃은 두 가지 향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해로운 곤충과 이로운 곤충을 구분해 향기를 퍼트립니다.

꽃의 향기는 바람결에 흩어지지만 때로는 사람도 꽃이 되어 저마다 향기가 있습니다.

그동안 살아온 대로 걸어온 대로 생겨난 고유한 내면의 향기입니다.

오늘 하루 거울 속 여러분의 얼굴은 어떻습니까?

그리고 여러분 내면의 꽃 안에는 어떤 향기가 담겨 있습니까?



# 오늘의 명언'
꽃잎 떨어져도 꽃은 지지 않았다.

그 향기가 세상에 남아,

우리의 기억 깊은 곳을 찌르고 있었다.​ – '하이바이, 마마!' 중에서 –


"고통은 지나가지만, 아름다움은 남는다,

그는 1841년, 재봉사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집안이 가난해서 12살 때부터 도기 공방에서 일을 하며 돈을 벌어야 했습니다.

그가 공방에서 하는 일은 도자기에 그림을 그려 넣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산업이 한창 성장하던 그 시기에, 도자기에 그림을 붙여 넣는 기계가 발명되고 결국 직업을 잃어야 했습니다.

그는 일자리를 잃은 후 자신이 잘하는 화가의 길로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언제든지 일광욕을 할 수 있다는 극찬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빛과 색을 뽐내는 세계 최고의 색채 화가로 이름을 떨쳤습니다.

이 화가의 이름은 '르누아르'입니다.

나이를 먹은 르누아르는 심각한 신경통 때문에 붓을 들 수 없을 정도였지만 창작 활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손가락이 움직이지 않을 때는 붓을 팔목에 붙들어 매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마저도 여의치 않을 때는 붓을 입에 물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 모습에 감동한 어떤 사람이 르누아르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이런 손으로 어떻게 명작을 그릴 수 있습니까?"

르누아르는 대답했습니다.

"그림은 손으로 그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림은 눈과 마음으로 그려야 합니다.

교만한 붓으로 그린 그림은 생명력이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일이 마냥 순조로울 수는 없습니다.

때로는 이런 일로 방해받을 수도 있고 저런 일로 좌절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방해와 좌절이 그 일의 끝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분명 당신에게는 수많은 재능과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고통은 지나가지만, 아름다움은 남는다. – 르누아르 – 


#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있다 #미국 방위사업체 CEO 빌 스완스가 정리한 '책에서는 찾을 수 없는 비즈니스 규칙 33가지' 중 일부 #공원에서 만난 아저씨 #내 것이 아닙니다 #나비를 부르는 꽃 #고통은 지나가지만 아름다움은 남는다 #오늘의 명언 #비지니스매너 #리더십 #인성교육 #조선일보 손녀의 계급질과 웨이터 법칙 #waiter rule #2004년 부터 2014년까지 미국 방위 산업체 Raytheon의 CEO였던 William H Swanson 은 "책에서 찾을 수 없는 비즈니스규칙 33가지" 를 정리 #직설적이고 현실적인 33가지 조언들 중 가장 유명한 규칙 #소위 웨이터 법칙(waiter rule)이라고 불리우는 규칙 #If someone is nice to you but rude to the waiter #they are not a nice person #당신에게는 친절하지만 웨이터에게 무례한 사람은 절대 좋은 사람 #웨이터 법칙만은 오차가 없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말할 정도로 CEO가 강조했던 규칙 #비즈니스를 위해 만난 파트너가 어떤 사람인지를 파악하는 요소 #이해관계가 걸려있는 나에게 하는 태도가 아닌 이해관계가 없는 웨이터(타인)에게 하는 행동이어야 한다는 의미 #이해관계가 걸려있는 나에게는 다정하고 친절하고 따뜻할 수 밖에 없을테고 #그 것은 그 사람의 본모습이 아닐 수도 있다는 가정에서 시작 #비즈니스 매너나 리더십 강의를 다니다보면 개인적으로 겪었던 직장상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소연처럼 들려주시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회사에 방문한 비지니스 파트너에게는 한없이 친절하고 다정한 상사가 자신을 비롯한 직장내 부하직원에게는 정반대의 냉냉함을 늘상 보여준다는 것 #그런 사람에게 우리가 과연 좋은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환대를 받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이 웨이터 법칙을 알고 있어서 알게 모르게 내부 직원에게 하는 언행들을 관찰하고 있었다면 그 비즈니스는 어떻게 될까 #최근 놀랍고도 슬픈 뉴스 하나가 세상으로 튀어나왔다 #조선일보가의 손녀가 운전기사와 단둘이 차안에서 나눈 대화의 녹취가 공개된 것 #손녀의 나이 10세#운전기사의 나이 57세.


2023년 2월 10일 금요일

대통령실, 文측 풍산개 파양 "전적으로 그쪽 판단 우리와 무관" '문 전대통령' 북 김정은 선물 받고 정들은개를 파양 한다니, 받지를 말던지! 무 책임, 정들은 사람도 뭇 키운다니 우짜라고,,,!? "그런 영부인은 안하겠다"...백팩에 운동화 '밀레니얼 영부인',,,

대통령실, 文측 풍산개 파양 "전적으로 그쪽 판단 우리와 무관" '문 전대통령' 북 김정은 선물 받고 정들은개를 파양 한다니, 받지를 말던지! 무 책임, 정들은 사람도 뭇 키운다니 우짜라고,,,!? "그런 영부인은 안하겠다"...백팩에 운동화 '밀레니얼 영부인',,,

대통령실, 文측 풍산개 파양 "전적으로 그쪽 판단 우리와 무관" '문 전대통령' 북 김정은 선물 받고 정들은개를 파양 한다니, 받지를 말던지! 무 책임, 정들은 사람도 뭇 키운다니 우짜라고,,,!?

文, 김정은이 준 풍산개 국가 반납하기로…월 250만원 관리비 부담, 양산까지 라도 데려 오지 말던지,,,!?

文 "풍산개, 기록물 관리규정 문제…입양 할 수 있다면 대환영" '북 정은이 에게 준00 그리고 받은 개 못 키웃겠단다'!?

"그런 영부인은 안하겠다"...백팩에 운동화 '밀레니얼 영부인' 

"문 전 대통령, 한 번도 저를 편하게 대한 적 없어…달라진 모습에 당황" 00뿔이다!?

"영부인의 제도적 역할 폐지"
'밀레니얼 커플'이 선택한 대통령 관저,
4개국어 능통...'역할 개혁' 찬반 논쟁,
일하는 영부인 누구..."역할 개혁 이례적"


대통령실, 文측 풍산개 파양 "전적으로 그쪽 판단 우리와 무관" '문 전대통령' 북 김정은 선물 받고 정들은개를 파양 한다니, 받지를 말던지! 무 책임, 정들은 사람도 뭇 키운다니 우짜라고,,,!?

"대통령실 반대로 시행령 개정 안됐다는 文측 주장 사실과 달라"
文, 김정은 준 풍산개 국가 반납하기로…월 250만원 관리비 부담


대통령실은 7일 문재인 전 대통령 측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풍산개를 파양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실이 반대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문 전 대통령 측에서 풍산개를 맡아 키우기 위한 근거 규정을 마련하고자 하였으나 대통령실이 반대하여 시행령이 개정되지 않았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대변인실은 "해당 시행령은 대통령기록관 소관으로서 행안부, 법제처 등 관련 부처가 협의 중에 있을 뿐 시행령 개정이 완전히 무산된 것이 아니다"라며 "관계부처가 협의하는 것은 당연한 절차로서 시행령 입안 과정을 기다리지 않고 풍산개를 대통령기록관에 반환한 것은 전적으로 문 전 대통령 측 판단일 뿐 현재의 대통령실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 8월 29 일 관저 앞 마당에서 풍산개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1.9.1 /뉴스1 겹쳐,

대통령실 관계자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기록관 소관 업무고 기록관이 판단할 것"이라며 "기록관이 관계 부처와 협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 비서실은 "풍산개들은 법적으로 국가 소유이고 대통령기록물로 문 전 대통령 퇴임시 대통령기록관에 이관되었으나, 대통령기록관에 반려동물을 관리하는 인적·물적 시설과 시스템이 없었고 정서적 교감이 필요한 반려동물의 특성까지 감안, 대통령기록관 및 행안부와 문 전 대통령 사이에 그 관리를 문 전 대통령에게 위탁하기로 협의가 이루어졌다"며 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이들을 양산 사저로 데려온 이유를 밝혔다.

이어 "대통령기록관과 행안부는 빠른 시일 내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명시적 근거 규정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지만 퇴임 6개월이 되는 지금까지 진척이 없는 상황"이라며 "대통령실의 반대가 원인인 듯하다"고 주장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 측은 지난 5일 풍산개 파양 의사를 행안부에 전달했다.

대통령이 재임기간 중 선물은 생물·무생물, 동물·식물 등을 가리지 않고 '대통령기록물'로 분류돼 국가가 소유하도록 돼 있다.

문 전 대통령측이 사실상 파양 통보를 한 것은 월 250만원에 이르는 관리비를 누가 부담하느냐를 놓고 이견이 생긴 때문으로 전해졌다.


文, 김정은이 준 풍산개 국가 반납하기로…월 250만원 관리비 부담, 양산까지 라도 데려 오지 말던지,,,!?

문재인 전 대통령 측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받은 풍산개 3마리를 국가에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행정안전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 측은 지난 5일 이같은 의사를 행안부에 전달했다는 것.

풍산개는 2018년 9월 18일 평양 목란관에서 열렸던 3차 남북정상회담 환영만찬에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부가 문 대통령 부부에게 풍산개 한 쌍의 사진을 보여주며 선물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그달 27일 우리정부가 판문점을 통해 인수했다.
2019년 9월 1일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 암컷 곰이와 문 전 대통령이 기르던 수컷 마루 사이에서 태어난 풍산개 강아지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 풍산개 새끼 7마리(아름 다운 강산 봄 여름 가을' 겨울) 중 6마리를 입양 보내고 다운이만 남겼다가 경남 양산 사저로 데려갔다. News1 겹쳐,

수컷 '송강'은 2017년 11월28일, 암컷 '곰이'는 2017년 3월 12일 각각 풍산군에서 태어났다.

암컷 곰이와 문 전 대통령이 기르던 수컷 '마루' 사이에서 새끼 7마리가 태어났으며 6마리를 입양 보내고 '다운이'만 청와대에 남았다가 문 전 대통령과 함께 경남 양산 사저로 내려갔다.

문재인 전 대통령측이 사실상 파양통보를 한 것은 월 250만원에 이르는 관리비를 누가 부담하느냐를 놓고 이견이 생긴 때문으로 전해졌다.

퇴임직전 문 전 대통령측 오종식 비서관과 정부 측 심성보 대통령기록관장이 △ 이 협약서는 동물 복지를 존중하며 2018년 남북정상회담 때 선물로 받은 풍산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작성됐다
△ 풍산개를 관리하는 데 필요한 경비를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다
△ 행안부는 위탁 대상의 사육과 관리에 필요한 물품·비용을 일반적인 위탁 기준에 따라 합의에 의해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급할 수 있다는 내용의 협약서를 주고 받았다.

이에 행안부는 한달 기준 사료값 35만원, 의료비 15만원, 관리 용역비 200만원 등 총 250만원 정도의 예산 편성안(案)을 만들었지만 행안부 내부와 법제처 등에서 반대 의견이 있어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이에 문 전 대통령 측은 '이들 풍산개가 법상 대통령기록물인 국가재산이기에 도로 데려가라'고 했다는 것이다.

대통령이 재임기간 중 선물은 생물·무생물, 동물·식물 등을 가리지 않고 '대통령기록물'로 분류돼 국가가 소유하도록 돼 있다.

다만 올 초 관련 법령 개정으로 다른 '기관'이 맡을 수도 있게 됐다.
전직대통령도 일종의 기관으로 분류된다.


文 "풍산개, 기록물 관리규정 문제…입양 할 수 있다면 대환영" '북 정은이 에게 준00 그리고 받은 개 못 키웃겠단다'!?

"현행법상 소유권 이전 불가능…대통령기록관 감사할지도"
"정치영역만 되면 흙탕물…모든 비용 내가 부담, 고마워해야"

풍산개 새끼를 못 낳게 하던지 놓고 많아지니 못 키웃다는 문!?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석 달 전 '마루'와 '곰이' 사이에서 태어난 풍산개 새끼 7마리가 모두 튼튼하게 자랐다"며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의견에 따라 이름을 '아름', '다운', '강산',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지었다"고 밝혔다.

또, "이번에도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있다면 두 마리씩 분양하겠다"고 덧붙였다.

'곰이'는 지난 2018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 암컷이고, 마루는 문 대통령 양산 사저에서 데려온 반려견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9일 대통령 기록물인 풍산개를 반환한 것을 놓고 '파양 논란'이 일자 관련해 근거 규정의 부재로 인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점을 설명하며 "지금이라도 내가 입양할 수 있다면 대환영"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 8월 29일 관저 앞 마당에서 풍산개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청와대 제공) 2021.9.1/뉴스1 겹쳐,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게 (풍산개를) 입양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현 정부가 책임지고 반려동물답게 잘 양육관리하면 될 일"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논란이된 풍산개 세 마리는 문 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것으로 대통령기록물로 지정돼 있다.

문 전 대통령은 풍산개 반환 이유에 대해 "퇴임을 앞두고 대통령기록물을 이관하게 됐을 때 청와대,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고심했다"며 "반려동물이 대통령 기록물로 이관된 초유의 일이 생겼고, 대통령기록관은 반려동물을 관리할 수있는 인적, 물적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 기관은 협의 끝에 풍산개들을 양육해 온 퇴임하는 대통령이 퇴임 이후에도 대통령기록관으로부터 관리를 위탁 받아 양육을 계속하기로 하고, 다음 정부에서 빠른 시일 내 대통령기록물법 시행령을 개정해 대통령기록물을 국가 기관이 아닌 제3자에게 관리 위탁할 수 있는 명시적인 근거 규정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은 "나로서는 풍산개 세 마리의 양육을 더 맡는다는 것이 지원이 있다고 해도 부담되는 일이었지만 그동안 키워온 정 때문에 감당할 수 있을 때까지 감당해보기로 했다"며 "현 정부는 그에 따라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으나 결국 개정이 무산됐고 퇴임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그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명시적인 근거 규정의 부재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대통령 기록물이 풍산개를 전임 대통령이 계속 보유하는 것이 대통령기록물법에 위반된다는 논란이 생긴 것"이라며 "지금의 감사원이라면 언젠가 대통령기록관을 감사하겠다고 나설지도 모른다"고 직격했다.

문 전 대통령은 "해결책은 간명하다.

관리 위탁을 하지 않기로 하고 풍산개를 원위치시켜 현 정부의 책임으로 적절한 관리 방법을 강구하면 되는 것"이라며 "그러자고 했더니 모 일간지의 수상한 보도를 시작으로 순식간에 문제를 지저분하게 만들어버렸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왜 우리는 정치의 영역으로 들어오기만 하면 작은 문제조차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하고 흙탕물 정쟁으로 만들어 버리는 건지, 이 어려운 시기에 그렇게 해서 무얼 얻고자 하는 것인지 재주가 놀랍기만 하다"고 꼬집었다.

문 전 대통령은 '사룟값이 아까워 반환하는 것이냐'는 비판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지금까지 양육에 소요된 인건비와 치료비를 포함한 모든 비용을 퇴임 대통령이 부담해온 사실을 아는지 모르겠다"며 "지난 6개월간 대통령기록물인 반려동물을 무상으로 양육하고, 사랑을 쏟아준 것에 오히려 고마워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입양이야말로 애초에 내가 가장 원했던 방식"이라며 "그런데 현행법상 대통령기록물을 해제해 소유권을 넘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문 전 대통령은 정부를 향해 "이제 그만들 하자"며 "반려동물이 대통령기록물이 되는 일이 또 있을 수 있으니 차제에 시행령을 잘 정비해두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자기가 받고 받은 개도 못 키운단다"!

'받지를 말던지'!?




"문 전 대통령, 한 번도 저를 편하게 대한 적 없어…달라진 모습에 당황" 00뿔이다!?

탁현민 '미스터 프레지던트' 출간 앞두고 공개,
"반말도 잘 안 썼다...민간인 신분일 때 느낌 완전히 달라"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청와대에서 근무하는 5년 동안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에게 편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지만, 작년 퇴임 후 제주도에서 만났을 때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고 표현했습니다.

탁 전 비서관은 6일 출판사 메디치미디어가 책 '미스터 프레지던트' 출간을 앞두고 유튜브에 공개한 '탁현민이 전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1,825일'이란 제목의 영상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탁 전 비서관은 "대통령께서는 한 번도 저를 편하게 대한 적이 없다.

그래도 대통령을 안 지 12년이 넘었고, 꽤 많은 시간을 같이 일했는데 보통 그 정도 되면 편하게 할 법하지 않나?

근데 심지어 저한테는 반말도 잘 안 썼다"고 말했습니다.

작년 8월 문재인 전 대통령과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한라산을 등산했다. / 사진=탁 전 비서관 페이스북 갈무리,

이어 "아무리 자기가 높은 지위에 있어도 개인적인 유대감을 강조하려는 게 인간의 기본적인 속성인데 단둘이 있어도 본인은 대통령이고 나는 의전비서관. 그 안에서 모든 이야기가 오가야 한다고 생각했던 거 같다"며 "이 일화가 아마 문재인이란 한 사람을 보여줄 수 있는 현실적인 사례가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습니다.

탁 전 비서관은 '민간인 신분의 문 전 대통령을 만났을 땐 어떤 느낌이었나'는 질문에 "완전 달랐다"며 "약간 당황했을 정도"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작년 8월 문 전 대통령 부부는 휴가차 제주도를 찾았고, 당시 탁 전 비서관과 해수욕장, 한라산 등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탁 전 비서관은 "청와대에서 일할 동안 그렇게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는데 '(문 전 대통령이) 뭘 먹고 싶다.

어딜 가고 싶다.

쉬고 싶다'고 한 적이 없었다.

작년 8월 한라산 등산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 모습 / 사진=탁 전 비서관 페이스북 갈무리,

근데 이런 얘기들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인간적인 모습이 좀 낯설었다"며 "'이분이 대통령이 아니라 한 시민으로, 한 사람으로, 또 누군가의 아버지로, 선배, 선생님 같은 분으로 돌아왔구나'하는 생각에 기분이 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18일 출간 예정인 책 '미스터 프레지던트'에는 문재인 정부 시절 있었던 각종 국가행사의 뒷이야기와 문 전 대통령과 저자 사이의 일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 잘~낫다!?


"그런 영부인은 안하겠다"...백팩에 운동화 '밀레니얼 영부인' 

백팩을 메고 운동화를 신은 그의 한 손엔 커피가 들려 있다.

여느 30대의 출근길 모습 같지만, 신호등에 잠시 멈춰 선 그에게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쏠린다.

칠레 역사상 최연소 영부인 이리나 카라마노스가 백팩을 메고 운동화를 신은 채 걸어서 출근하고 있다. 그는 최근 사실상 영부인의 거의 모든 공식적인 역할을 폐지한다는 파격적인 발표를 했다. 워싱턴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그의 정체는 칠레 역사상 '최연소 영부인' 이리나 카라마노스(33). 인류학자이자 정치활동가인 그는 경호는 받지만, 전용차는 타지 않고 걸어서 출퇴근한다.

카라마노스는 칠레 역사상 최연소 대통령인 가브리엘 보리치(36)의 파트너(동거인)다.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은 카라마노스를 '밀레니얼 영부인'으로 부르며 주목하고 있다.





"영부인의 제도적 역할 폐지"

지난 3월 보리치 대통령의 취임 이후 영부인 역할을 했던 카라마노스는 지난달 초 기자회견을 열고 파격적 발표를 했다.

그는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 영부인의 제도적 역할은 이제 끝났다"며 "영부인 역할을 개혁한다"고 했다.

"영부인도 자율적인 삶을 살 권리가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그가 제시한 개혁안은 재단 6곳 운영과 어린이 보육 네트워크, 여성 개발 단체 감독 등 기존 영부인의 업무를 정부 부처로 이관한다는 게 골자다.

그는 대통령궁 내 영부인 집무실의 문도 닫겠다고 했다.

이전 영부인들의 집무실 생화 장식에만 한 달에 2000달러(약 267만원) 넘게 들었다고 한다.

칠레의 가브리엘 보리치 대통령(오른쪽)과 그의 연인 이리나 카라마노스.

이와 함께 카라마노스는 보리치 대통령의 공식 행사와 해외 방문 일정에 일절 동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영부인의 거의 모든 공식적 역할을 폐지한 셈이다.

카라마노스는 제도 개혁까지 나선 이유에 대해 "제도 개편으로 미래 영부인들 역시 영부인직의 부담을 떠안지 않길 원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그는 "칠레뿐 아니라, 전 세계가 영부인의 역할을 개편하길 희망한다"고도 했다.

그는 현재 직접 관계 각료들을 설득하고, 회의를 통해 업무 이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밀레니얼 커플'이 선택한 대통령 관저,

카라마노스는 현재 산티아고에 있는 융가이에서 보리치 대통령과 함께 살고 있다.

칠레는 대통령 관저가 따로 없고, 대통령들이 각자 살 곳을 정한다.

역대 칠레 대통령들은 보통 치안이 좋고 부유한 동네에서 살아왔지만, 보리치 대통령은 정반대 선택을 했다.

융가이는 빈곤율과 범죄율이 높은 지역으로 주택 대부분이 낡고, 대낮에 마약 갱단들이 구역 다툼을 벌이기도 했다.

보리치 대통령은 이 지역을 택한 이유에 대해 "범죄자들에게 위협받는 지역을 복구하고 싶다"고 밝혔다.

실제로 보리치 대통령이 이사 온 후 융가이의 식당·카페 등이 사람들로 북적이며 활기를 띠게 됐고, 경찰 순찰이 늘면서 범죄도 눈에 띄게 줄었다고 한다.

학생운동가 출신 좌파 성향의 국회의원이었던 보리치는 지난해 12월 55.96%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보리치 대통령이 취임 후 카라마노스와 함께 살고 있는 융가이 지역의 한 미용실의 문에 '이웃 대통령을 환영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카라마노스는 보리치의 정치적 동반자이기도 하다.

그는 2016년 정치 운동을 시작했으며, 2019년 보리치가 속한 좌파연합의 일부인 사회통합당에서 페미니스트 분야를 이끌었다.

2019년 일로 만난 두 사람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같은 해 극심한 빈부 격차와 불평등한 사회 시스템에 항의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칠레 전역을 휩쓸었고, 이런 정치적 혼돈 속에서 보리치는 대선 주자로 급부상했다.

카라마노스는 보리치가 대통령 출마를 결심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고, 선거 캠페인도 적극 도왔다고 BBC 등은 전했다.


4개국어 능통...'역할 개혁' 찬반 논쟁,

카라마노스는 이민자의 딸로 1989년 산티아고에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는 독일계 우루과이인으로 번역가였고, 그가 8살 때 돌아가신 아버지는 그리스계 교사였다.

이런 성장 환경의 영향으로 카라마노스는 영어·스페인어·독일어·그리스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하다고 한다.

그는 독일 하이델베르크대에서 인류학과 교육과학을 전공했다.

칠레 영부인 이리나 카라마노스. 그는 최근 사실상 영부인의 거의 모든 공식적인 역할을 폐지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카라마노스의 '영부인 역할 폐지' 결정에 곱지 않은 시선도 있는 게 사실이다.

WP에 따르면 칠레의 한 시민은 "영부인 역할을 원하지 않았다면, 대통령 후보의 파트너가 되는 것을 선택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영부인 역할을 없애지 말고, 현대화하라",

"우린 (대통령을 선출했지) 당신을 뽑지 않았는데, 왜 당신 마음대로 영부인직을 개혁하는가"란 지적도 나왔다.

보리치의 낮은 지지율도 영부인 역할을 없앤 카라마노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

과거 군부 정권 시절 만들어진 헌법을 대체하기 위해 보리치가 추진한 개헌안이 지난 9월 국민투표에서 부결된 이후 보리치의 지지율은 30% 안팎으로 떨어졌다.

카라마노스는 거리에서 만난 여성들로부터 "대통령을 좀 챙겨 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카라마노스가 지난 9월 보리치 대통령과 함께 한 공식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카라마노스는 영부인 역할을 개혁해 앞으로 이런 공식 행사와 해외 방문 일정에 대통령과 동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일각에선 카라마노스가 지지자들의 비판에 떠밀려 뒤늦게 영부인직 개혁에 나섰다고 지적한다.

그는 지난 1월 "영부인의 역할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면서 "다만 현대적이고, 페미니스트 방식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여성단체들은 "페미니스트인 그가 영부인 역할을 수락한 건 모순이다",

"카라마노스는 대통령과의 사적인 관계를 통해 얻은 역할을 수락했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일하는 영부인 누구..."역할 개혁 이례적"

WP는 '내조형 영부인'의 표준은 미국에서 등장해 세계 여러 나라로 확산했다고 설명했다.

미 4대 대통령 제임스 매디슨(1809∼1817년)의 배우자 돌리 매디슨이 내조하는 영부인의 모습을 대중에 처음 보이기 시작했으며, 존 F. 케네디(1961∼1963) 대통령의 배우자 재클린 케네디는 내조형 영부인에 대한 대중적 이미지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미국 영부인 질 바이든이 지난달 학생들을 상대로 연설하고 있다.

카라마노스는 영부인직 폐지 후 이해충돌을 피해 교육 관련 연구직 종사를 결정했다고 한다.

카라마노스 이외에도 직업을 유지한 영부인들은 있다.

질 바이든은 미국 최초의 '일하는 영부인'이다.

그는 백악관 입성 후에도 교사 일을 계속했다.

멕시코 영부인 베아트리스 구티에레스 뮐러도 대학 교수직을 유지하고 있다.

뮐러는 "남편이 직업을 바꿨다고 내 직장까지 떠날 필요가 있느냐"고 말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의 동거인이자 영부인 역할을 했던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도 기자 직업을 유지했다.

카라마노스는 이례적으로 영부인 역할을 개혁했다.

그러나 외신은 카라마노스가 자신의 직업을 유지하는 것을 넘어 사실상 영부인 역할을 폐지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캐서린 젤리슨 미 오하이오대 교수는 "그의 노력은 정치적 폭발력이 있을 것"이라며 "칠레가 (영부인 역할 개혁의) 길을 열었다"고 진단했다.

'밀레니얼 영부인' 카라마노스는 영부인 역할을 강요하는 이들에게 이렇게 응수한다.

"힘 있는 남자 곁엔 여자가 있어야만 한다는 생각을 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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