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0일 화요일

J리그 클럽에 역전패→'이해할 수 없는 경기력'…이강인 PSG 입단 동기 잇단 비난, "음바페 패밀리, 사우디 1조 제안 수락... 음바페 결정이 남았다" 사우디 매체의 보도... 의도적 혹은 압박용,,,

J리그 클럽에 역전패→'이해할 수 없는 경기력'…이강인 PSG 입단 동기 잇단 비난, "음바페 패밀리, 사우디 1조 제안 수락... 음바페 결정이 남았다" 사우디 매체의 보도... 의도적 혹은 압박용,,,

J리그 클럽에 역전패→'이해할 수 없는 경기력'…이강인 PSG 입단 동기 잇단 비난,

이역만리 프랑스에서도 이강인 인기 실감…”이강인 덕에 투어 인기 상승”

이강인-네이마르 절친 맞네!...이강인, 음바페에 이어 네이마르와도 맞팔 완료,

사우디 오일 머니에 난감해진 레알, 음바페에게 이적료 4,300억+연봉 1조는 어렵지,

"음바페 패밀리, 사우디 1조 제안 수락... 음바페 결정이 남았다" 사우디 매체의 보도... 의도적 혹은 압박용,

레알, '음바페 영입' 본격 착수...3240억 장전→음바페는 이미 일주일 전 알 힐랄 '1조 제안' 거절+PSG와 이별 준비,

FA로 레알 가려고 ‘1조 연봉’ 거절했지?...음바페, 사우디 1조 거절→PSG, 음바페와 레알 합의 의심,

PSG의 주장이라고? No..."세상 모두가 아는 사실" 음바페는 레알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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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보다 먼저 떠난다→PSG 복귀 거절 공격수, 갈라타사라이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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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클럽에 역전패→'이해할 수 없는 경기력'…이강인 PSG 입단 동기 잇단 비난,

파리생제르망(PSG)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부진을 이어갔다.

PSG는 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세레소 오사카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PSG는 지난 25일 열린 알 나스르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긴데 이어 아시아투어 2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PSG의 이강인과 네이마르는 세레소 오사카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결장했고 PSG는 J리그 클럽을 상대로 고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PSG는 전반 17분 에키티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사진 [마이데일리 = 겹처]
사진 [마이데일리 = 겹처]

에키티케는 팀 동료 에메리의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세레소 오사카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세레소 오사카는 전반 22분 크루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세레소 오사카의 골키퍼 양한빈이 PSG 진영으로 길게 때린 볼을 PSG 수비수 슈크리니아르와 페레이라 사이를 지나쳐 골문 앞으로 이어졌고 이것을 이어받은 크루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PSG는 후반 4분 비티냐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비티냐는 에키티케와의 2대1 패스를 통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을 침투했고 에키티케의 힐패스를 이어받은 비티냐는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PSG는 전반전에 이어 후반전에도 수비진 실수가 이어졌다.

세레소 오사카는 후반 22분 재동점골에 성공했다.

PSG 페널티에어리어 부근에서 볼을 가로챈 이시와타리의 패스를 이어받은 세레소 오사카의 키타노는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PSG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세레소 오사카는 후반 34분 카가와 신지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PSG 페널티에어리어에서 PSG의 은두르가 세레소 오사카의 아라이에게 볼을 빼앗겼고 이후 아라이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이어받은 카가와 신지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PSG는 난타전 끝에 세레소 오사카에 패했다.

프랑스 매체 오렌지스포츠는 'PSG가 이번 프리시즌 3경기에서 기억해야 할 점'을 지적하면서 PSG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PSG가 영입한 슈크리니아르, 아센시오, 우가르테는 PSG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납득할 수 없는 경기력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강인의 활약은 흥미로웠지만 르 아브르와의 경기에서 전반전만 활약했다'고 덧붙였다.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슈크리니아르, 아센시오, 우가르테, 이강인, 에르난데스 등을 잇달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지만 프리시즌 경기에서 기대 만큼의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이강인은 지난 22일 열린 르아브르전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이후 프리시즌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PSG는 프리시즌 경기에서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들의 경기력에 대한 의문이 주목받고 있다.

PSG는 다음달 1일 인터밀란을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이어간다.

이후 방한하는 PSG 선수단은 다음달 3일 부산에서 전북을 상대로 맞대결을 펼첫다.


이역만리 프랑스에서도 이강인 인기 실감…”이강인 덕에 투어 인기 상승,

이강인 덕에 파리 생제르맹(PSG)의 아시아 투어 인기가 올라갔다는 평가다.

PSG는 현재 프리시즌 기간을 활용해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프랑스에서 르 아브르와 친선경기를 마친 뒤 일본으로 향한 PSG는 가와사키 프론탈레, 우라와 레즈, 감바 오사카와 차례대로 맞대결을 펼쳤다.

일본 투어 일정을 마친 뒤에는 한국으로 넘어와 내달 초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강인  사진=PSG
이강인 사진=PSG,  포포투=캡처,

이강인의 존재 덕에 PSG의 아시아 투어 인기가 한층 더 올라갔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이강인 덕에 PSG의 아시아 투어 인기가 상승했다.

PSG는 역사상 첫 아시아 선수인 이강인을 영입하면서 일본과 한국 투어에서 인기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했다.

이강인  사진=PSG,
이강인  사진=PSG,
이강인, 네이마르,  사진=PSG,

매체의 말처럼 이강인의 존재감과 인기는 대단하다.

한국에서는 손흥민, 김민재와 함께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은 물론 일본에서도 같은 아시아 선수인 이강인을 응원하는 팬들이 상당히 많다.

이는 PSG가 일본에 입국한 이후 공항에서 팬들을 마주했을 때 확인할 수 있었다.

공항에서 PSG 선수들을 기다리던 팬들 중 많은 사람들이 이강인에게 사인을 요청했고, 일정 내내 PSG 선수단이 가는 곳마다 이강인을 보려는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이강인의 인기는 한국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PSG 관련 소식을 전하는 프랑스 매체 ‘PSG 토크’도 이강인이 네이마르와 함께 아시아 투어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선수라고 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PSG에 입단한 이후 스타덤에 올랐다.

현재 이강인은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으로 향하는 아시아 투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강인은 네이마르와 브로맨스를 보여주고 있지만, 이제는 네이마르보다 더 많은 유니폼을 판매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 사진=PSG,
이강인 사진=PSG,
태극기든 이강인 사진=PSG,

이어 매체는 ‘RMC 스포츠’ 소속 파브리스 호킨스의 말을 인용했다.

호킨스는 “이강인과 네이마르는 PSG의 일본 투어 동안 가장 많이 팔로우된 선수들이다.

매장에서는 이강인의 유니폼이 가장 많이 팔리고 있고, 그 뒤를 네이마르와 마르퀴뇨스가 잇는 중이다”라고 했다.

이강인 네이마르 사진=PSG,

‘PSG 토크’는 “이강인이 프랑스 리그앙에서 성공을 거둔다면 그 인기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다.

이강인은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이것이 PSG가 이번 여름 이강인을 데려온 이유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성공할 수 있는 자리에 올려놓을 것이며, 이를 활용하는 것은 이강인의 몫이다”라고 덧붙였다.


이강인-네이마르 절친 맞네!...이강인, 음바페에 이어 네이마르와도 맞팔 완료,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에 순조롭게 동료들과 녹아들고 있다.

PSG는 25일 오후 7시 25분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나가이 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나스르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강인은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강인은 르 아브르와 친선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경기 초반부터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전반 종료 직전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끼며 경기장을 떠났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사진=PSG,
이강인, 네이마르,  사진=PSG, [포포투=캡처]

PSG는 22일 아시아투어 명단을 공개했다.

킬리안 음바페는 빠졌지만 이강인은 네이마르, 마르코 베라티 등과 함께 아시아투어에 참여했다.

이강인은 PSG로 팀을 옮긴 후 팀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한 프리 시즌 훈련 영상에서 이강인은 카를로스 솔레르, 마누엘 우가르테와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왔다.

이강인이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지도받는 장면이 사진에 찍히기도 했다.

이강인  사진=PSG
사진=PSG, 

무엇보다 네이마르와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

네이마르와 함께 앉아 있는 사진이 나오면서 많은 팬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훈련장에서는 웃으며 네이마르와 포옹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게다가 이강인은 음바페에 이어 네이마르와도 개인 SNS 맞팔로우에 성공했다.

현재 PSG는 어린 시절부터 스페인에서 자란 이강인이 팀에 적응하기 좋은 상황이다.

스페인 출신의 엔리케 감독이 부임하면서 이강인과 직접 소통할 수 있고, 현재 PSG에는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들도 있다.

카를로스 솔레르는 발렌시아 유스부터 발렌시아 메스타야, 발렌시아 1군까지 이강인과 오랜 시간 함께했다.

최근 불의의 사고를 겪은 세르히오 리코는 마요르카에서 6개월 동안 같이 생활했다.

게다가 ‘영입 동기’ 아센시오, ‘발렌시아 선배’ 후안 베르나트도 있어 팀에 적응하기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PSG는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 중이다.

갈티에 감독 대신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을 이끈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자리에 앉혔다.

엔리케 감독 선임이 공식 발표되면서 PSG 영입 오피셜이 줄줄이 나왔다.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코 아센시오, 마누엘 우가르테, 이강인, 뤼카 에르난데스 등의 영입을 공개했다.

새롭게 시작하려는 각오다.

이전까지는 월드 클래스 선수들에게 의존하는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PSG 이강인,.
사진 이강인 = 캡처,

월드 클래스 선수일지라도 분위기 등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과감히 내치겠다는 자세다.

게다가 어린 선수들을 비롯해 큰 무대에 새롭게 도전하는 선수들까지 영입했다.

그중 한명이 이강인.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서 소년가장 역할을 했던 이강인이 이제 PSG와 유럽 정상에 도전한다.

 

사우디 오일 머니에 난감해진 레알, 음바페에게 이적료 4,300억+연봉 1조는 어렵지,

진심이거나 또는 여론전으로 가치를 더 올리려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흥미로운 행보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26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아직 음바페에게 공식 영입 제안을 하지 않았다.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급할 것이 하나도 없어 보인다'라고 전했다.

음바페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뜨거운 감자다.

PSG 음바페,.[스포티비뉴스=캡처]
PSG 음바페,.[스포티비뉴스=캡처]
▲킬리안 음바페 PSG 잔류를 원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캡처]
▲킬리안 음바페 [스포티비뉴스=캡처]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더는 뛰지 않겠다며 으름장을 놓았다.

PSG 구단주인 나세르 알 켈라이피는 "음바페가 PSG에 남고 싶다면 재계약에 응하라"라며 상당히 불쾌함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무엇보다 음바페를 두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 머니'가 접근한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다.

PSG의 자본은 카타르 오일 머니다.

카타르는 사우디와 2017년 단교했다가 2021년 외교 관계를 복원했다.

2017년 6월 카타르의 친이란 정책에 사우디와 UAE가 경제 봉쇄에 나서는 등 일대 혼란을 겪은 경험이 있다.

축구 외적인 배경을 더하더라도 사우디의 돈 잔치를 마음에 들지 않아하는 알 켈라이피지만, 거액의 이적료라면 다르다.

3억 유로(약 4,238억 원)를 주겠다는 알 힐랄의 제안을 수용했다.

알 힐랄은 음바페의 1년 연봉으로 7억 유로(약 9,928억 원)라는 축구계 역대 최고액을 제시했다.

물론 음바페 측이 거절 의사를 밝힌 상태다.

음바페의 직접적인 입장이 나온 것은 아니나 대리인의 생각이 다를 것이 없다는 점에서 사우디행은 쉽지 않아 보인다.

오히려 1년 벤치에서 있으면서 PSG와 계약 기간을 준수하겠다는 입장이다.

음바페에게 2025년까지 추가 연장 옵션 계약을 실행하지 않겠다며 결별을 예고했다.

음바페가 분위기를 흐린다는 입장과 초특급 스타의 진로를 PSG가 주무르려 한다는 입장이 서로 충돌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음 행선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 커진다.

기량이 여전했던 음바페다.

2022-23 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34경기 29득점 5도움을 해냈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의 거취로 혼란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중도 탈락이라는 충격까지 덧입혀진 상황에서도 이름값은 해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프랑스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이적료를 받기 위해서는 여름 이적 시장 매각이 필수인 PSG다.

그래서 사우디 자본의 제안도 받겠다는 입장으로 정리한 모양이다.

레알의 제안에 대해서는 일단 선을 그은 PSG다.

▲프리시즌 투어에 없었던 음바페, 스폿 tv 캡처,
▲ PSG 선수단 음바페는 없다
▲음바페가 챔스에서 만났던 레알 마드리드 , 스폿tv, 캡처,
▲음바페, 스폿tv, 캡처,

오히려 레알이 알 힐랄의 거액 제안으로 입장이 난감해졌다.

매체는 '알 힐랄이 제안한 금액은 레알 입장에서는 놀라운 일이다.

PSG는 3억 유로를 받고 싶을 것이다.

레알이 그에 상응하는 제안을 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가만히 있어도 이상하지 않은 이유다'라고 분석했다.

PSG의 프리 시즌 한국, 일본 투어에도 빠진 음바페다.

부상 등 특이 사항이 없는 상황에서 제외라는 점에서 더 당혹스러운 일이다.

음바페가 계륵처럼 있게 된다면 PSG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분열을 안고 새 시즌을 준비하게 된다.

UCL에서 자존심 회복을 외쳤다는 점에서 더 그렇다.

물론 시시각각 변하는 이적 시장이다.

'유로 스포츠'는 '음바페가 알 힐랄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진전된 상황이 있음을 강조했다.

반면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레알이 아직 움직이지 않고 있다.

이는 2024년 여름 이적이라는 교감이 서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그 누구도 알기 어려운 음바페의 뜨겁고 어지러운 여름이다.


"음바페 패밀리, 사우디 1조 제안 수락... 음바페 결정이 남았다" 사우디 매체의 보도... 의도적 혹은 압박용,

킬리안 음바페(PSG)의 가족들이 그의 사우디아라비아의 1조원 제안을 받아 들였다. 

스포르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알 아라비야의 보도를 인용해 “음바페의 가족은 알 힐랄의 제안을 수락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 OSEN=겹처]

음바페는 PSG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8년 AS 모나코를 떠나 PSG에 입성한 이후 통산 260경기 212골을 넣으며 PSG를 강팀 반열에 올려놓았다.

[사진 OSEN=겹처]
5년 동안 기복 없이 꾸준할 활약을 보여주기도 했다.

첫 시즌 39골을 몰아친 것을 포함 매 시즌 꾸준하게 30골 이상을 책임지며 PSG 공격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사진 OSEN=겹처]

PSG에서의 미래는 탄탄해 보였다.

음바페는 지난해 PSG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OSEN=겹처]

물론 순탄하지 않았다. 

음바페는 PSG와 계약 만료를 1년 앞둔 지난 6월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거부하면서 논란의 중심이 됐다.

[사진 OSEN=겹처]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하지 않게 되면 음바페는 내년 6월 계약이 끝난 이후 이적료 없는 FA로 새로운 둥지를 찾을 수 있다.

[사진 OSEN=겹처]

지난 2017년 9월 음바페를 AS모나코에서 데려오면서 1억 8000만 유로(2556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던 PSG는 자칫 이적료 없는 FA 신분으로 음바페를 내줄 수 있는 상황에 몰렸다.

음바페의 계약 연장 불가 선언에 PSG는 음바페가 이미 레알 마드리드와 미리 입단에 합의했다는 의심을 품고 있다.

PSG는 음바페를 향해 채찍과 당근을 동시에 들었다.

[사진 OSEN=겹처]

음바페의 급여 지급 중단, 시즌 내내 벤치 대기 등의 조처를 고려하는 가운데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에서 음바페를 제외하는 강수를 뒀다.

PSG는 더불어 음바페에게 10년간 10억 유로(1조 4000억 원)의 계약을 제안하는 등 설득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부자구단 알 힐랄이 무려 3억 유로의 이적료를 제시하면서 상황이 복잡해졌다.

[사진 OSEN=겹처]

3억 유로는 기존 역대 최고 이적료였던 네이마르의 2억 2000만 유로(3102억 원)를 훌쩍 뛰어넘는 엄청난 금액인 만큼 PSG도 솔깃할 수밖에 없다.

렐레보 마테오 모레토는 "알 힐랄은 음바페에게 연봉 7억 유로(9950억 원)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주급으로 환산하면 1340만 유로(190억 원)이다. 

구단 간의 합의는 어느 정도 완료됐지만 음바페의 결정이 중요하다.

[사진 OSEN=겹처]

레퀴프 로익 타지는 "알 힐랄이 음바페를 설득할 수 있다면, PSG는 3억 유로를 수락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렐레보는 "음바페의 미래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바에 차라리 공백의 해를 가질 것이다.

PSG가 아무리 좋은 제안을 받더라도 이적을 진행하려면 선수와 합의해야 한다.

가고 싶지 않은 팀과 계약하도록 강요할 수는 없다.

음바페는 사우디 리그에서 뛰는 걸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굳건해 보였던 음바페와 PSG의 관계에는 최근 이상 기류가 감지됐다.

음바페가 오는 2024년에 더 이상의 계약 연장 없이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드러낸 것이 발단이 됐다.

PSG는 분노했다. 당장 계약 연장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음바페를 올여름 매각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잔류를 하더라도 챔피언스리그 출전 불가와 같은 불이익을 주겠다고 엄포를 놨다.

자연스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레알은 음바페를 지금 당장 영입할지 내년에 이적료 없이 데려올지 고민에 빠졌다.

사진 음바페 오션 캡처,

이 틈을 알 힐랄이 파고 들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알 힐랄은 음바페의 영입을 위해 3억 유로(4238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PSG에 제안했다.

파격적인 대우까지 약속했다.

알 힐랄은 음바페에게 2억 유로(2826억 원)의 순 연봉을 약속했다.

여기에서 초상권 수익까지 더한다면 음바페의 연수익은 7억 유로(1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단 음바페의 가족들은 1조원을 수락했다.

물론 선수 본인은 거절 가능성이 높다. 

데일리메일은 "음바페는 사우디 알 힐랄의 놀라운 제안에도 불구하고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알 힐랄 측은 PSG로부터 음바페와 협상할 수 있는 권한을 얻었지만 음바페는 제안을 거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사진 음바페 오션 캡처,
사진 음바페 오션 캡처,

물론 가족들이 허가했다는 것은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의 보도다.

따라서 의도적인 보도일 수 있다.

하지만 가족들의 압박이 이어진다면 음바페의 이적사가가 새로운 국면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레알, '음바페 영입' 본격 착수...3240억 장전→음바페는 이미 일주일 전 알 힐랄 '1조 제안' 거절+PSG와 이별 준비,

레알 마드리드는 본격적으로 킬리안 음바페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음바페에게 2025년 여름까지 계약 연장을 할지 결정하라고 통보했다.

음바페는 7월 31일까지 의사를 전달해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새 계약 대신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음바페는 떠나더라도 오직 레알만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 사진 풋볼 트랜스퍼 캡처,
킬리안 음바페  [포포투=캡쳐]
킬리안 음바페  [포포투=캡쳐]
킬리안 음바페  [포포투=캡쳐]

이어 이 매체에 따르면 스페인의 '마르카'는 "레알 측은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2억 3,000만 유로(약 3,238억 원)를 준비할 계획이다.

해당 금액이 모두 이적료로만 사용되는 건 아니다.

일부는 음바페와의 개인 조건 합의를 이루기 위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음바페는 이미 일주일 전 알 힐랄 제의를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킬리안 음바페  [포포투=캡쳐]
킬리안 음바페  [포포투=캡쳐]

음바페는 지난 2017년 AS모나코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당시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위해 '블록버스터급' 이적을 진행했다.

세계 최고 이적료인 2억 2,200만 유로(약 3,124억 원)를 투자해 바르셀로나에서 뛰던 네이마르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그 다음이 음바페였다.

PSG는 임대 후 완전 영입 방식으로 음바페를 데려왔다.

임대료를 제외하고 완전 이적 당시 PSG가 지불한 금액만 무려 1억 8,000만 유로(약 2,533억 원)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렇게 거액을 투자한 효과는 있었다.

두 선수가 중심이 된 PSG는 2019-20시즌 구단 역사상 최초로 UCL 결승 무대를 밟았다.

아쉽게 바이에른 뮌헨에 패해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이 역시 긍정적인 성과였다.

이후에도 PSG는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면서 전력을 강화했고, 유럽 왕좌에 도전했지만 아직 우승하지 못했다.

킬리안 음바페  [포포투=캡쳐]

음바페도 꾸준하게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 PSG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고,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차기 발롱도르 수상자 1순위를 다투고 있다.

2021-22시즌에는 프랑스 리그앙 35경기에서 28골 17도움을 터뜨리며 득점왕과 도움왕을 모두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레알과 강하게 연결됐다.

실제로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구체적인 이적 제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그러나 돌연 음바페가 잔류를 선언했다. 

새로운 계약을 맺으며 PSG와의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킬리안 음바페  [포포투=캡쳐]
킬리안 음바페  [포포투=캡쳐]

그 과정에서 PSG는 음바페를 지키기 위해 무려 1억 5,000만 유로(약 2,156억 원)에 달하는 계약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러한 결정에 격분한 레알이 이제 다시는 음바페 영입에 관심을 갖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도 퍼졌다. 

이렇게 이적 사가는 마무리되는 듯 했다.

그러나 음바페는 지난 시즌 내내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음바페는 리그앙 34경기 29골 5도움을 기록하며 PSG가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시즌 초반 네이마르와의 불화설 등 다양한 루머들과 맞물려 이적 가능성이 재점화됐다.

킬리안 음바페  [포포투=캡쳐]
킬리안 음바페  [포포투=캡쳐]

최근에는 폭탄 발언까지 일삼았다.

음바페는 프랑스 '레퀴프'와 '프랑스 풋볼'이 수여하는 2022-23시즌 베스트 프랑스 선수에 선정된 음바페는 이후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 PSG에서 뛰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이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팀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PSG의 전 스포츠 디렉터 레오나르도 아라우호는 "지난 2년 간 음바페를 둘러싼 일들을 보면서 그가 팀을 이끌 선수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PSG를 위해서라도 이제는 음바페가 떠나야 하는 시기가 왔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선수들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는 이와 관련해해 "몇몇 PSG 선수들은 음바페의 인터뷰를 보고 분노했으며 알 켈라이피 회장에게 불만을 표출했다.

퍼포먼스와 관련된 질문에서 음바페는 PSG를 "분열이 있는 팀"이라고 칭했다"라고 전했다.

킬리안 음바페  [포포투=캡쳐]
킬리안 음바페  [포포투=캡쳐]

또한 음바페는 공개적으로 재계약하지 않을 뜻을 내비쳤다.

음바페는 지난해 여름 PSG와 새 계약서에 서명을 하면서 2024년 여름까지 계약 기간을 늘렸다.

또한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 연장 조항을 발동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렇게 되면 음바페는 내년에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이적이 가능했다.

PSG는 분노했다.

특히,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직접 성명문을 통해 공개적으로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나는 음바페가 무료로 떠나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음바페는 환상적인 선수이고, 신사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매우 실망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랑스에서 가장 큰 클럽을 약화시키면서 이적료도 남기지 않고 떠나는 것은 음바페다운 행동이 아니다.

나는 음바페가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들은 뒤 큰 충격을 받았고, 정말 실망했다"라며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킬리안 음바페  [포포투=캡쳐]
킬리안 음바페  [포포투=캡쳐]
킬리안 음바페  [포포투=캡쳐]

PSG는 음바페가 계약을 더 이어갈 생각이 없다면 차라리 올여름 이적료를 받고 파는 걸 고려하고 있다. 

우선 음바페는 팀 훈련에 합류한 상태다.

지난 22일에 열렸던 PSG와 르 아브르의 친선 경기도 소화했다.

당시 음바페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됐고, 후반 추가시간 1분에는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물론 PSG가 음바페를 자유롭게 내버려 둔 건 아니다.

7월 말까지 음바페에게 재계약을 할지 말지 결정하라고 통보했다.

그들의 계획 중에서 내년 여름 자유계약(FA)으로 음바페를 보내는 일은 포함되지 않았다.

PSG는 음바페를 압박하기 위해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서 제외하는 초강수를 던졌다.

PSG 선수단은 현재 아시아 투어를 위해 일본에 있다. 

PSG는 지난 2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 투어에 나서는 29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는데, 음바페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네이마르, 마르코 베라티, 마르퀴뇨스 등 다른 핵심 자원들은 모두 포함됐고, 이강인을 비롯해 신입생들도 합류했다.

킬리안 음바페  [포포투=캡쳐]
킬리안 음바페  [포포투=캡쳐]

음바페도 물러서지 않고 배짱 싸움을 할 생각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 23일 "음바페는 PSG가 매각 의사를 드러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 여름에 FA로 떠나는 걸 고려 중이다.

그는 투어 명단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이에 대한 음바페의 반응은 계약 만료 전까지 벤치에만 앉아있을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이다"고 보도했다.

우선 음바페가 1순위로 고려하고 있는 행선지는 레알이 확실해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2일 "PSG는 음바페가 이미 내년 여름에 이적하기로 레알과 합의했다고 믿는다.

그들은 지난 15일까지 재계약을 할 건지 떠날 건지에 대해 답을 받기를 원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어떠한 말도 없었다.

이 때문에 그는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서 제외됐고 매각 대상으로 분류됐다"고 주장했다.

사진=스포츠바이블 캡처,
음바페 사진=프렌치풋볼위클리 캡처,

이런 가운데 사우디 아라비아 쪽에서도 음바페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22일 "사우디는 이번 여름 음바페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비록 한 시즌만 뛰고 레알로 향한다고 하더라도 사우디는 이적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고, 해당 팀이 알 힐랄인 것으로 보인다. 

알 힐랄은 얼마 전까지 리오넬 메시 영입을 노렸던 팀이다.

하지만 메시는 사우디 대신 미국을 택했다.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한 상태다.

그러나 알 힐랄은 후벵 네베스, 칼리두 쿨리발리 등 걸출한 선수들을 영입했다.

여기에 음바페를 추가하기 위해 거액의 제안을 제시했다.

로마노 기자는 26일 "알 힐랄 대표단은 이번 주 파리에 가서 음바페 측에 제안을 건넬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1년으로 내년 여름 떠날 기회까지 제공할 것이다.

연봉은 2억 유로(약 2,814억 원)이며 상업적인 거래와 초상권 등 기타 요소들까지 포함되면 총액 7억 유로(약 9,851억 원)에 육박한다"도 전했다. 

음바페 사진 더선 캡처,
음바페 사진=스카이 스포츠 캡처,

다만 알 힐랄을 포함해 많은 팀들이 관심을 갖고 있지만, 음바페는 이적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음바페는 레알로 이적하길 원할 것이며 토트넘 훗스퍼 같은 팀으로 임대를 떠날 생각이 없다.

또한 1년 동안만이라도 사우디로 가지 않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사진 더선 캡처,
 

영국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 역시 같은 의견을 전했다.

그는 "PSG뿐만이 아니다.

유럽의 모든 클럽들은 음바페가 레알 이적을 원하며 그가 2024년 레알 이적에 합의한 것을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FA로 레알 가려고 ‘1조 연봉’ 거절했지?...음바페, 사우디 1조 거절→PSG, 음바페와 레알 합의 의심,

킬리안 음바페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의 1조 연봉 제안을 거절하자 파리 생제르맹(PSG)가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의 합의를 의심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음바페는 알 힐랄 이적에 관심이 없다.

PSG는 음바페가 계약이 만료되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레알로 이적을 이미 합의했기 때문에 알 힐랄과 대화를 거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알 힐랄의 파격적인 제안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사우디는 거대 자본으로 유럽의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  [포포투=캡쳐]
킬리안 음바페 [포포투=캡쳐]
[포포투=캡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시작으로 발롱도르 위너 카림 벤제마, 스티븐 제라드 감독까지 선수와 감독 가릴 것 없이 영입하고 있다.

사우디의 알 힐랄이 초호화 스타인 음바페에게도 접근했다.

알 힐랄의 제안은 말도 안되는 금액이다.

마테오 모레토는 개인 SNS를 통해 “PSG는 알 힐랄로부터 3억 유로의 제안을 받았다.

그리고 그의 연봉은 7억 유로(약 9950억 원)다”라고 밝혔다.

음바페, 포포투 캡처,
음바페, 포포투 캡처,

PSG와 음바페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음바페는 PSG와 계약을 1년 남겨두고 있다.

PSG는 음바페와 재계약을 통해 동행을 이어나가고 싶어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PSG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공개적으로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이에 PSG는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음바페는 2025년까지의 연장 계약 옵션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PSG에 전달했다.

PSG는 이에 분노했으며 음바페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매각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PSG에 비판적인 발언을 했다.

음바페는 프랑스 '레퀴프'와 프랑스 풋볼이 수여하는 2022-23시즌 베스트 프랑스 선수에 선정됐다.

음바페는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 PSG에서 뛰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PSG는 분열을 일으킨다"라고 이야기했다.

가뜩이나 음바페의 문제로 예민해져 있는 PSG를 건든 것이다.

음바페, 포포투 캡처,
음바페, 포포투 캡처,

PSG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PSG는 음바페에게 7월 31일까지 미래를 결정하라고 요구하는 3페이지 분량의 편지를 보냈다.

PSG의 편지에는 음바페가 공개적으로 팀을 떠날 것이라고 말함에 따라 구단이 큰 타격을 입었다는 것과 이러한 문제는 사적으로 남아야 한다는 것,

여름 이적 시장 때 이러한 발언을 한 것이 잘못됐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라고 전했다.

PSG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팀의 핵심 중 핵심 리오넬 메시가 떠났고,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을 해임했다.

음바페도 보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이전까지는 월드 클래스 선수들에게 의존하는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월드 클래스 선수일지라도 분위기 등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과감히 내치겠다는 자세다.

음바페, 포포투 캡처,
음바페, 포포투 캡처,

음바페의 거취 문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음바페가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했다.

그러나 PSG가 22일 공개한 아시아투어 명단에는 음바페의 이름이 빠졌다.

해당 명단에는 이강인, 네이마르, 아치라프 하키미 등 PSG의 주축 선수들이 들어갔지만 음바페의 이름은 없었다.

음바페가 아시아투어에 참여하지 않자 이적설은 다시 대두됐다.

레알과 사우디가 차기 행선지로 떠올랐다.

알 힐랄이 PSG에 이적료 3억 유로(약 4,265억 원)의 제안을 건넸다.

음바페의 연봉은 7억 유로였다.

음바페를 매각할 계획인 PSG 입장에선 두 팔 벌려 환영이었다.

그러나 음바페는 사우디행은 관심이 없는 듯하다.

알 힐랄이 음바페와 대화를 요청했지만 음바페는 만나지 않았다.

음바페, 포포투 캡처,
음바페, 포포투 캡처,

음바페가 알 힐랄의 제안을 거절하자 레알 이적이 유력하다는 여론이 형성됐다.

레알은 오래전부터 음바페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매번 무산됐고 음바페는 PSG와 재계약을 이어나갔다.

음바페가 PSG와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또 레알과 연결됐다.

PSG는 음바페가 알 힐랄과 대화를 하지 않는 이유로 이미 레알과 음바페가 합의를 마쳤다고 생각하고 있다.

PSG는 음바페의 이적료로 1억 5천만 파운드(약 2,496억 원)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 포포투 캡처,
음바페, 포포투 캡처,
음바페, 포포투 캡처,

아무리 레알이라도 1억 5천만 파운드는 부담되는 금액이다.

PSG는 레알이 자유계약으로 음바페를 품으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만약 레알이 음바페를 영입하게 되면 최강 스쿼드를 구축하게 된다.

레알은 이번 이적 시장에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는 주드 벨링엄을 품었다.

여기에 최근 몇 년간 최고의 공격수로 항상 거론되는 음바페까지 합류하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최고의 공격진을 형성하게 된다.


PSG의 주장이라고? No..."세상 모두가 아는 사실" 음바페는 레알로 간다,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세상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최근 음바페의 미래가 연일 주목을 받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리빙 레전드로서 숱하게 이적설이 나왔던 지난해 5월 재계약을 체결하며 구단과 미래를 약속했다.

불투명하던 미래 문제를 해결한 음바페는 2022-23시즌 PSG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고 리그 29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다.

음바페 사진=마드리드 엑스트라 제공,
음바페, 포포투 캡처,
음바페, 포포투 캡처,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세르히오 라모스 등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한 초호화 군단이었지만, 음바페의 존재감은 눈부셨다.

그렇게 성공적인 시즌을 마쳤지만, 여름 이적시장에 돌입하면서 화두에 올랐다.

이유가 있었다. 그가 논란이 될 만한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음바페가 PSG와 체결한 재계약은 기본 2년에 연장 옵션 1년이 포함된 형태였다.

기본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지금, 연장 조항을 발동하지 않으면 내년 여름 음바페는 자유계약(FA) 형태가 된다.

이런 상황에서 음바페는 공개적으로 이 조항을 발동하지 않겠다고 발언했다.

음바페, 포포투 캡처,
음바페, 포포투 캡처,

많은 파장을 일으켰다.

사람들은 이 발언이 레알 이적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음바페는 개인 SNS를 통해 "거짓말이다...

이전에 말한 대로 나는 PSG에서 행복하며 다음 시즌에도 PSG와 함께할 것이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그렇다고 이 말이 PSG와의 동행을 연장하겠다는 의미는 아니었다.

그는 레알 이적 가능성을 부인했을 뿐,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겠다는 것은 인정했다.

이에 PSG는 분노했다.

이들은 계약 연장을 하지 않겠다면, 팀을 떠나라고 압박을 하기도 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성명문을 통해 공개적으로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나는 음바페가 무료로 떠나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음바페는 환상적인 선수이고, 신사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매우 실망스러웠다.

프랑스에서 가장 큰 클럽을 약화시키면서 이적료도 남기지 않고 떠나는 것은 음바페다운 행동이 아니다.

나는 음바페가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들은 뒤 큰 충격을 받았고, 정말 실망했다”라며 심경을 드러냈다.

음바페, 포포투 캡처,
음바페, 포포투 캡처,

이들은 음바페에게 최후통첩을 하기까지 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PSG는 음바페에게 7월 31일까지 미래를 결정하라고 요구하는 3페이지 분량의 편지를 보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레퀴프가 처음 보도한 바와 같이 PSG의 편지에는 음바페가 공개적으로 팀을 떠날 것이라고 말함에 따라 구단이 큰 타격을 입었다는 것과 이러한 문제는 사적으로 남아야 한다는 것,

여름 이적시장 때 이러한 발언을 한 것이 잘못됐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31일까지 재계약을 할지 말지 결정해 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을 끝으로 편지는 마무리됐다"라고 덧붙였다.

음바페, 포포투 캡처,
음바페, 포포투 캡처,

하지만 두 당사자의 관계는 계속해서 악화될 뿐이었다.

음바페는 PSG의 자존심을 자극하는 발언까지 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와  프랑스 풋볼이 수여하는 2022-23시즌 베스트 프랑스 선수에 선정된 음바페는 이후 인터뷰에서 PSG를 언급했다.

그는 "내 생각에 PSG에서 뛰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이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팀이다"라며 다소 논란이 될 수 있는 발언을 했다.

결국 PSG 선수들까지 불만을 품었다.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몇몇 PSG 선수들은 음바페의 인터뷰를 보고 분노했으며 알 켈라이피 회장에게 불만을 표출했다.

퍼포먼스와 관련된 질문에서 음바페는 PSG를 "분열이 있는 팀"이라고 칭했다"라고 전했다.

음바페, 포포투 캡처,
음바페, 포포투 캡처,

PSG는 음바페의 매각을 계속해서 추진했다.

하지만 그의 뜻은 완강했다.

1년 더 팀에 남아 내년 여름 이적하는 것. PSG의 거센 압박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아스'의 안드레스 온루비아 라모스 기자는 이런 이유가 '돈'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음바페는 이번 여름 PSG를 떠나겠다고 결코 말하지 않을 것이다.

8000만 유로(약 1134억 원)를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PSG는 로열티로서 이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PSG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제안하기도 했다.

스페인 매체 '데펜사 센트럴'에 따르면, PSG는 10년에 걸쳐 10억 유로(약 1조 4183억 원)라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재계약을 제안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거절했다.

이에 분노한 PSG는 결국 결단을 내렸다.

공식적으로 '매각 자원'으로 분류한 것이다.

이들은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음바페의 이름을 제외하기도 했다.

음바페, 포포투 캡처,
음바페, 포포투 캡처,

음바페가 매물로 나오자 사우디가 경쟁에 가담했다.

이들은 '돈'을 활용해 그를 품고자 했다.

벤 제이콥스는 22일 "사우디는 이번 여름 음바페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비록 한 시즌만 뛰고 레알로 향한다고 하더라도 사우디는 이적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 규모는 실로 어마어마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알 힐랄은 2억 유로(약 2836억 원) 규모의 연봉 제안을 준비했다.

보너스까지 모두 합하면 그가 받을 금액은 7억 유로(약 9928억 원)에 달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음바페의 관심은 오로지 레알 뿐이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음바페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남은 1년을 사우디에서 보내는 것보다 PSG 벤치에서 보내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음바페, 포포투 캡처,

PSG 잔류도 거절하고, 사우디의 제안도 거절했다.

말하지 않아도 그가 원하는 것이 뭔지 알 수 있다.

바로 레알 이적. 비단 PSG의 분노 섞인 주장은 아니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PSG뿐만이 아니다.

유럽의 모든 클럽들은 음바페가 레알 이적을 원하며 그가 2024년 레알 이적에 합의한 것을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레알 말고 아무나 제발!...'음바페 매각' 원하는 PSG, 레알과 '협상' 꺼리는 이유,

파리 생제르맹(PSG)은 킬리안 음바페를 빨리 매각하길 원한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와의 거래는 다소 꺼리는 듯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모나코에서 센세이셔널한 데뷔를 한 후, 2018-19시즌 1억 8000만 유로(약 2563억 원)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발생시키며 PSG에 합류한 음바페는 꾸준히 이적설에 연관되고 있다.

스페인의 '거함' 레알과 강력하게 연관됐다.

생재르맹 음바페, 포포투 캡처,
생재르맹 음바페, 포포투 캡처,
생재르맹 음바페, 포포투 캡처,

카림 벤제마의 잠재적인 대체자를 구하던 레알은 새로운 갈락티코의 일환으로 음바페를 데려오길 바랐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공개 구애를 했고 선수들 역시 그의 합류를 바랐다.

음바페도 레알 이적에 긍정적인 반응을 하고 있던 터라 영입 가능성은 충분했다.

생재르맹 음바페, 포포투 캡처,
생재르맹 음바페, 포포투 캡처,

그렇게 음바페와 레알의 이적설은 해를 넘기면서까지 진행됐다.

그럴수록 레알 가능성은 점점 높아졌다.

하지만 음바페는 '돌연' PSG 잔류를 택했다.

지난해 5월, 음바페는 PSG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기본 2년에 연장 옵션 1년 포함. 그렇게 음바페는 PSG에 남았고 이적설은 잠잠해졌다.

PSG에 남은 음바페는 리그 29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고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의 존재감에 밀리지 않으며 PSG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그러던 이번 여름, 다시금 이적설이 떠올랐다.

다소 논란이 될 만한 발언 때문이었다.

2024년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는 1년 연장 옵션이 있었지만, 이를 발동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은 레알 이적을 암시하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했다.

이에 음바페는 SNS를 통해 레알 이적설에 관해 일축했지만, PSG와 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인정했다.

생재르맹 음바페, 포포투 캡처,
생재르맹 음바페, 포포투 캡처,

PSG는 분노했다.

계약 연장을 발동하지 않으면 음바페는 내년에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

그렇게 되면 PSG는 음바페의 이적에 투자한 금액을 단 한 푼도 회수하지 못한 채, 그를 보내게 된다.

그런 상황을 방지하고자 PSG는 이번 여름 음바페의 매각을 결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를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은 PSG가 계약 연장을 하지 않으면 음바페를 이번 여름 매각할 예정이며 골머리를 썩인 레알 역시 후보 중 하나라고 전했다.

하지만 음바페의 태도도 완강했다.

그는 PSG에 남겠다는 입장을 공고히 했다.

현지 매체들이 전한 레알 이적 가능 시기도 2024년으로 정해졌다.

음바페는 1년 동안 PSG에서 활약한 후, 2024년 FA를 통해 팀을 떠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생재르맹 음바페, 포포투 캡처,
생재르맹 음바페, 포포투 캡처,

그럴수록 PSG는 거센 압박을 가했고, 그를 향한 비판은 더욱 거세졌다.

그럼에도 음바페는 완강했다.

이에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아스'의 안드레스 온루비아 라모스 기자가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음바페는 이번 여름 PSG를 떠나겠다고 결코 말하지 않을 것이다.

8000만 유로(1139억 원)를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PSG는 로열티로서 음바페에게 이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PSG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음바페에게 제안했다.

목적이 '돈' 때문이라면 그것을 실현시켜주고자 했다.

스페인 매체 '데펜사 센트럴'에 따르면, PSG는 10년에 걸쳐 10억 유로(약 1조 4249억 원)라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재계약을 제안했다.

그러나 음바페는 거절했다.

결국 PSG는 결단을 내렸다.

음바페의 매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한 것이다.

음바페는 아시아 투어 명단에 제외됐으며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PSG가 그를 매각 리스트에 올렸다고 밝혔다.

생재르맹 음바페, 포포투 캡처,
생재르맹 음바페, 포포투 캡처,

이런 상황에서 사우디도 영입 경쟁에 가담했다.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는 이번 여름 음바페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비록 한 시즌만 뛰고 레알로 향한다고 하더라도 사우디는 이적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천문학적인 제안이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에 따르면, 알 힐랄은 음바페 영입을 위해 3억 유로(약 4274억 원)를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음바페는 사우디보다 PSG 잔류가 더 낫다고 판단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음바페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남은 1년을 사우디에서 보내는 것보다 PSG 벤치에서 보내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음바페 사진=트랜스퍼마크트캡처,

그는 알 힐랄 대변인과의 만남도 거절했다.

PSG 입장에선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들은 사우디와의 거래를 성사시키고자 했다.

레알이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지만, 그들과의 거래에는 주저했다.

이유가 있었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 등에서 활동한 압델라 불마에 따르면, PSG는 레알이 비드를 한다고 하더라도 이적료는 많지 않을 것임을 확신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6개월이 지나 2024년 1월이 된다면, 보스만 룰에 의해 PSG의 간섭 없이 자유롭게 협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레알 입장에선 거래에 급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내가 사우디를 왜 가!...음바페, 알 힐랄 대변인과 '만남 거절'

킬리안 음바페가 알 힐랄과의 만남을 거절했다.

차기 발롱도르 후보 1순위로 여겨진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1억 8000만 유로(약 2561억 원)의 몸값을 자랑하며 엘링 홀란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나이까지 비슷한 두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의 뒤를 이어 차기 축구계를 대표할 라이벌이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상징이자 리빙 레전드다.

음바페 사진=트랜스퍼마크트캡처, 
생재르맹 음바페, 포포투 캡처,

2017-18시즌 임대 이적을 통해 능력을 드러냈고 2018-19시즌 1억 8000만 유로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발생시키며 정착했다.

메시, 네이마르, 세르히오 라모스 등 슈퍼스타들이 즐비한 초호화 군단 속에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매 시즌 30골 이상씩 꾸준히 넣었으며 2022-23시즌엔 득점왕에 올랐다.

PSG에서의 통산 성적은 260경기 212골 98어시스트. 역대 최다 득점 1위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생재르맹 음바페, 포포투 캡처,
생재르맹 음바페, 포포투 캡처,

하지만 PSG와의 동행 연장 여부는 불투명하다.

구단과 선수 사이의 관계는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다.

그의 최근 발언이 화근이 됐다.

2024년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는 1년 연장 옵션이 있었지만, 이를 발동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암시하냐는 의문을 표했다.

이후 음바페는 SNS를 통해 레알 이적설에 관해 일축했지만, PSG와 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인정했다.

PSG는 분노했다.

에이스이자 팀을 이끌어야 할 공격수의 발언에 적잖이 당황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성명문을 통해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음바페에게 계약 연장을 하지 않을 것이라면, 이번 여름 팀을 떠나라고 압박하기도 했다.

PSG 입장에선 어쩔 수 없었다.

만약 음바페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 내년 여름 그는 자유계약(FA) 형태가 된다.

그러면 PSG는 영입 당시 투자했던 막대한 금액 중 단 한 푼도 회수할 수 없게 된다.

최소한의 이적료를 얻기 위해서라도 이번 여름 그를 팔아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이에 지난해 잠잠해졌던 레알 이적설이 다시금 불타오르기도 했다.

생재르맹 음바페, 포포투 캡처,
생재르맹 음바페, 포포투 캡처,

여전히 두 당사자 사이의 입장 차이는 좁히지 않고 있다.

음바페는 계속해서 1년 더 잔류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PSG는 공식적으로 음바페의 매각을 결정했다.

이들은 이번 여름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음바페를 제외했고 1군 훈련도 같이 받지 못하게 했다.

음바페가 매물로 나오자 사우디도 경쟁에 가담했다.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는 이번 여름 음바페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비록 한 시즌만 뛰고 레알로 향한다고 하더라도 사우디는 이적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생재르맹 음바페, 포포투 캡처,
생재르맹 음바페, 포포투 캡처,

이들은 어마어마한 규모의 계약을 준비했다.

000 기자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알 힐랄은 연 2억 유로(약 2846억 원) 규모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급여 총액은 보너스까지 포함해 7억 유로(약 9964억 원)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생재르맹 음바페, 포포투 캡처,
생재르맹 음바페, 포포투 캡처,

그러나 음바페는 사우디보다 PSG 잔류가 더 낫다고 판단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음바페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남은 1년을 사우디에서 보내는 것보다 PSG 벤치에서 보내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음바페는 사우디의 잠재적인 접근도 차단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7일 공식 SNS를 통해 "음바페는 알 힐랄 대변인과의 만남을 거절했다"라고 밝혔다.


메시-음바페 놓친 사우디...이제는 김민재 나폴리 시절 동료로 급선회,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이 빅터 오시멘을 노리고 있다.

프랑스 '레퀴프'의 로익 탄지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거절당한 알 힐랄이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 영입에 빠르게 착수할 것이다"고 밝혔다.

올해 사우디 클럽들의 행보는 어마어마하다.

빅터 오시맨 [포포투=캡처]

올해 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을 시작으로 발롱도르 위너 벤제마, 은골로 캉테 등 사우디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다.

이어 칼리두 쿨리발리, 에두아르 멘디 등 유럽 핵심 선수들도 차례차례 사우디로 향했다.

그 중 단연 돋보이는 클럽은 알 힐랄이다.

사우디 리그 18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 팀인 알 힐랄은 한때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는 리오넬 메시에게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영입 제안을 건넨 바 있다.

이어 후벵 네베스, 쿨리발리,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등을 영입하며 세계적인 선수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킬리안 음바페에게도 거액의 제안을 건넸다. 

알 힐랄은 음바페 이적료로 PSG 측에 3억 유로(약 4,235억 원)를 제안했고, PSG는 이를 받아들였다.

영국 ‘디 애슬레틱’, ‘스카이 스포츠’, 스페인 ‘렐레보’, 프랑스 ‘레퀴프’ 등 복수의 유럽 현지 매체들은 25일 “파리 생제르맹(PSG)은 알 힐랄이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제시한 3억 유로(약 4,235억)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이를 거절했다. 

그리고 차라리 PSG에서 벤치를 달구더라도 팀에 남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이다.

PSG와 음바페 사이의 대립은 나날이 첨예해지고 있다.

알 힐랄은 지난 수요일 파리를 방문해 음바페를 직접 설득하러 나섰다.

하지만 그 회의에도 음바페는 나오지 않았다.

음바페는 단호하게 사우디행을 거절하고 있으며, 알 힐랄은 어쩔 수 없이 다른 타깃으로 선회하려 한다.

 볼 컨터롤하는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 포포투 캡처,

다음 타깃은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이다.

지난 시즌 세리에 A 득점왕에 오른 오시멘은 나폴리의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책임진 일등공신이다.

유연한 움직임과 몸싸움에 능하며 결정력이 강점인 공격수며 명실상부 나폴리의 핵심 스트라이커다.

탄지의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 영입에 한 걸음 물러난 알 힐랄은 이제 오시멘 쪽으로 접근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몬스터' 김민재 드디어 출격한다...29일 가와사키전 뮌헨 데뷔전 예상,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첫 선을 보이려 한다.

뮌헨은 29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프리시즌 친선전으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뮌헨은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포포투=캡처]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거두며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뮌헨은 로타흐 에건과의 경기에서 27-0 대승을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 일본으로 건너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서는 1-2로 패했고, 이제 가와사키와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가와사키전 가장 기대되는 대목은 김민재의 출전 여부다 .

김민재는 한 시즌 만에 세리에 A를 평정하고 뮌헨에 입성했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가장 큰 원동력 중 하나는 김민재의 수비력이었다.

한 시즌 만에 나폴리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은 김민재는 단숨에 유럽 최고의 센터백 매물로 떠올랐다.

유럽 최고의 센터백이라는 사실은 개인 수상이 증명한 김민재는 세리에 A 사무국이 정한 2022-23시즌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다. 또한 김민재는 이번 시즌 최고의 팀을 뽑는 'TOTS(Team of the season)', 일명 올해의 팀 명단에 선정되기도 했다. 입단 첫 해에 리그 우승과 최우수 수비수 그리고 최우수 팀으로 선정된 김민재는 3관왕을 거머쥐며 더할 나위 없는 시즌을 보냈고 독일 최강 팀 뮌헨에 합류했다,

유럽 최고의 센터백이라는 사실은 개인 수상이 증명한다. 

김민재는 세리에 A 사무국이 정한 2022-23시즌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다.

또한 김민재는 이번 시즌 최고의 팀을 뽑는 'TOTS(Team of the season)', 일명 올해의 팀 명단에 선정되기도 했다.

입단 첫 해에 리그 우승과 최우수 수비수 그리고 최우수 팀으로 선정된 김민재는 3관왕을 거머쥐며 더할 나위 없는 시즌을 보냈고 독일 최강 팀 뮌헨에 합류했다.

김민재는 곧바로 뮌헨의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찰 전망이다.

김민재는 세리에 A 사무국이 정한 2022-23시즌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다. 또한 김민재는 이번 시즌 최고의 팀을 뽑는 'TOTS(Team of the season)', 일명 올해의 팀 명단에 선정되기도 했다. 입단 첫 해에 리그 우승과 최우수 수비수 그리고 최우수 팀으로 선정된 김민재는 3관왕을 거머쥐며 더할 나위 없는 시즌을 보냈고 독일 최강 팀 뮌헨에 합류했다,

뮌헨은 김민재 영입에 앞서 센터백 정리를 마쳤다.

뤼카 에르난데스를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나보냈고, 뱅자맹 파바르까지 매각 명단에 올린 상태다.

그리고 다요 우파메카노도 지난 시즌 부진했기 때문에 다음 시즌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김민재가 주전 센터백 조합을 꾸릴 가능성이 크다.

김민재도 뮌헨의 프리시즌 투어에 참여한다.

아직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아 지난 맨시티전은 출전하지 않았지만 이번 가와사키전에는 출전이 확실시되고 있다.

독일 현지에서도 가와사키전이 김민재의 데뷔전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독일 'ZDF'는 '괴물'이라는 별명의 김민재가 가와사키전에 뛸 것을 예상한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총애를 받고 있는 김민재는 이제 출격 준비를 마쳤다.


음바페는 단호하다...파리 방문한 알 힐랄→음바페가 거절...

킬리안 음바페가 알 힐랄의 제안을 계속 거절하고 있다.

프랑스 '레퀴프'는 27일(한국시간) "음바페는 수요일 파리를 방문한 알 힐랄 대표단과의 어떠한 논의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알 힐랄은 음바페 영입을 위해 파리에게 3억 유로(약 4,235억 원)의 연봉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음바페의 이적 사가가 뜨겁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갑부 구단 알 힐랄은 음바페를 노리기 위해 파리 생제르맹(PSG)에게 3억 유로(약 4,235억 원)를 제안했고, PSG는 이를 받아들였다.

[포포투=캡처]

영국 ‘디 애슬레틱’, ‘스카이 스포츠’, 스페인 ‘렐레보’, 프랑스 ‘레퀴프’ 등 복수의 유럽 현지 매체들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알 힐랄이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제시한 3억 유로(약 4,235억)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음바페 측은 알 힐랄의 제안을 거절했다. 

‘풋볼 에스파냐’의 보도에 의하면 알 힐랄은 음바페에게 연봉과 보너스, 상업적인 수익 등을 포함해 음바페에게 7억 유로(약 9,891억)를 제시하려 하지만, 음바페는 사우디행을 부인했고, 벤치에 남더라도 PSG에 있겠다는 뜻을 밝혔다.

음바페는 현시점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수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앙에서 34경기 29골 5도움을 기록한 음바페는 PSG 역사상 최고 득점자 기록을 경신한 지 오래고,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음바페, 사진 포포투 캡처,

또한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특히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비록 조국 프랑스에 우승 트로피를 안기진 못했지만 현시점 음바페가 세계 최고라는 사실을 증명한 대회였다.

하지만 최근 그가 최근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음바페가 PSG와 연장 옵션을 체결하지 않을 것이라 보도했다.

로마노는 “음바페는 2025년까지의 연장 계약 옵션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서한을 PSG 측에 전달했다.

PSG는 이에 분노했으며 음바페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매각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음바페의 PSG 계약은 2024년까지지만, 2025년까지 추가 연장 옵션이 있었다.

하지만 음바페는 이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이 보도가 나오자마자, 음바페가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일제히 나왔다.

특히 예전부터 연결됐던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것처럼 해석되기도 했다.

여기에 PSG의 입장은 강경했다.

이번 여름에 음바페와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시점에서 PSG는 어떻게든 이적료를 받기 위해 여름에 매각을 하거나 음바페가 재계약을 체결하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음바페는 자신이 2025년까지 계약 연장을 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뿐이지,

다음 시즌에 PSG에서 계속 뛰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음바페 포포투 캡처,

양 측의 입장이 날카롭게 대립한 가운데, 최근 음바페는 공개적으로 구단을 비판하기도 했다. 

프랑스 '레퀴프'와  프랑스 풋볼이 수여하는 2022-23시즌 베스트 프랑스 선수에 선정된 음바페는 이후 인터뷰에서 PSG를 언급했다.

그는 "내 생각에 PSG에서 뛰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이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팀이다"라며 논란을 부추겼다.

이에 대해 많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PSG의 전 스포츠 디렉터 레오나르도는 프랑스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년 간 음바페가 겪은 일로 인해 그가 팀을 이끌 선수는 아니라는 판단이 내려졌다"고 말하면서 "PSG를 위해서라도 음바페가 떠나야 하는 시기가 왔다"고 밝혔다.

결국 음바페는 PSG에서 2025년까지 연장 옵션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PSG는 그가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그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현시점에서 매각하기를 원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사우디 알 힐랄의 제안이 왔고, PSG는 이를 수락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알 힐랄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리고 차라리 PSG에서 벤치를 달구더라도 팀에 남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이다.

PSG와 음바페 사이의 대립은 나날이 첨예해지고 있다.

알 힐랄은 지난 수요일 파리를 방문해 음바페를 직접 설득하러 나섰다.

하지만 그 회의에도 음바페는 나오지 않았다.

음바페는 확실하게 선을 긋고 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설이 불거졌던 음바페였지만, 아직 레알 측에서는 움직임이 없다.

음바페 이적 사가가 미궁 속으로 빠지고 있는 상황이다.


심각해지는 음바페와 PSG…선수단에 부정적 분위기 형성→본인은 행복하게 훈련,

킬리안 음바페로 인해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단의 분위기가 좋지 않은 가운데, 정작 음바페는 파리에 남아 행복한 모습으로 2군과 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음바페와 PSG 사이의 차디찬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음바페가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을 계획인 것은 물론 재계약에 대한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뒤로 냉랭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가 재계약과 이번 여름 이적시장 이적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지만, 음바페는 다음 시즌까지 남아 있는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우겠다는 생각이다.

음바페 [포포투=캡처]
음바페 [포포투=캡처]

음바페가 PSG의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제외되며 불화설은 더욱 커졌다.

PSG는 일본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일정을 앞두고 아시아 투어 명단을 공개했는데, 여기에 음바페의 이름이 빠져 있었다.

음바페가 부상을 당했다는 이야기도 없었기 때문에 모두가 불화로 인한 명단 제외로 추측하고 있다.

파리생제르맹 공격수 음바페 [포포투=캡처]
파리생제르맹 공격수 음바페 [포포투=캡처]
파리생제르맹 공격수 음바페 [포포투=캡처]

PSG가 이번 여름에 음바페를 매각하려는 이유는 돈 때문이다.

음바페는 내년에 계약이 만료되면 자유 계약(FA) 신분이 된다.

PSG가 음바페의 이적료를 챙길 기회는 사실상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마지막이다.

PSG는 음바페가 레알과 이미 이야기를 마쳤다고 믿고 있기도 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수석 기자인 카베 솔헤콜은 “PSG는 음바페가 이미 2024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는 조건을 두고 레알과 이야기를 마무리했다고 믿고 있다. 

현재 레알은 일정을 조정하는 중이다.

음바페는 내년에 FA 신분이 되어 무료로 이적할 예정이었다.

그리고 지금 레알의 음바페 프로젝트에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라고 했다.

문제는 음바페의 이적료였다.

아무리 계약이 1년 남아 있더라도 PSG는 음바페를 저렴한 가격에 팔 생각이 없다.

솔헤콜은 PSG가 음바페에게 1억 7천만 유로(약 2,398억)의 가격표를 붙였다고 설명했다.

이 정도 액수의 이적료를 낼 만한 클럽들은 많지 않은 게 사실이다.

아무리 음바페를 원하고 있다는 레알조차 선뜻 지갑을 열지는 못할 듯하다.

음바페사진=스포츠 바이블 캡처,
psg 음바페 사진=픗볼 트랜스퍼 캡처,
음바페 사진=프렌치 위클리 뉴스 캡처, 

이런 상황에서 사우디 아라비아 클럽인 알 힐랄이 음바페에게 접근했다.

알 힐랄은 음바페가 PSG와의 관계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으며, 1년 뒤 레알 이적을 노리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음바페에게 1년 계약을 제안할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액의 연봉을 받으며 1년 동안 사우디에서 뛰고, 1년이 지나 FA 신분이 되면 원하는 팀으로 이적하도록 하겠다는 게 알 힐랄의 계획이다.

복수의 현지 매체들에 의하면 알 힐랄은 음바페의 이적료로 3억 유로(약 4,231억)를 PSG에 제안했고, PSG가 이 제안을 수락해 음바페와 개인 협상 단계로 넘어갔다.

알 힐랄은 음바페에게 연봉과 보너스, 상업적 수익 등으로 연간 총 7억 유로(약 9,875억)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축구 역사상 최고액에 해당하는 제안이었다.

사우디 아라비아 클럽들은 최근 오일 머니를 바탕으로 유럽 스타들을 계속해서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인데, 현재 PSG와의 관계가 냉랭한 음바페에게도 접근한 것이다.

사우디 클럽들은 다른 선수들에게도 상당히 높은 연봉을 약속했지만, 음바페에게 제안한 것처럼 높은 이적료와 연봉은 지금까지도 없었다.

파리생제르맹( PSG )공격수 음바페 [포포투=캡처]
파리생제르맹( PSG )공격수 음바페 [포포투=캡처]
파리생제르맹( PSG )공격수 음바페 [포포투=캡처]

그러나 음바페는 이 제안을 거절했다.

프랑스 ‘레퀴프’는 “음바페가 사우디의 제안을 거절했다.

음바페는 수요일 파리에서 열린 알 힐랄 대표와의 논의를 거부했다.

브라질 선수 말콤의 영입을 마무리하기 위해 파리에 왔던 알 힐랄의 대표단은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음바페에게 제안할 수 있길 바랐지만, 이 접근 방식은 성공하지 못했다.

음바페의 측은 알 힐랄과의 논의를 거부했다.

음바페는 알 힐랄 이적을 고려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스페인 ‘렐레보’도 PSG는 알 힐랄 외에도 어떤 팀이라도 제안을 보낸다면 받아들일 수 있지만, 아무리 좋은 제안이 오더라도 음바페에게 이적을 강요할 수는 없다.

음바페는 사우디로 가길 원치 않는다.

음바페는 UCL에서 우승하는 게 목표다.

레알 이적 시에는 가능한 일이지만, 알 힐랄에서는 불가능하다.

음바페는 1년 뒤 원하는 팀으로 가기 위해 벤치에 앉을 생각이 있으며, 음바페를 압박하는 PSG의 행동은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파리생제르맹( PSG )공격수 음바페 [포포투=캡처]
파리생제르맹( PSG )공격수 음바페 [포포투=캡처]
파리생제르맹( PSG )공격수 음바페 [포포투=캡처]

음바페의 현 상황은 PSG의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쳤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 소속이자 PSG 내부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스 호킨스는 매체를 통해 “음바페는 계약 연장을 거부한 이후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빠졌다.

이로 인해 PSG 선수단에는 좋지 않은 분위기가 형성됐다.

현재 PSG의 분위기는 밝지 않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선수들이 이에 대해 손을 놓을 수도, 동행을 이어갈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런 분위기는 팀 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음바페의 사건이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갑자기 분위기가 좋아질 수 있을까?

우리는 며칠 내에 알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다른 PSG 선수단은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듯하다.

파리생제르맹( PSG )공격수 음바페 [포포투=캡처]
파리생제르맹( PSG )공격수 음바페 [포포투=캡처]
파리생제르맹( PSG )공격수 음바페 [포포투=캡처]
파리생제르맹( PSG )공격수 음바페 [포포투=캡처]

호킨스는 “일본에 있는 PSG 선수들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선수단의 지인에 따르면 선수들은 동료를 지지하려는 생각과 리더의 위치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다.

파리 선수들은 이 사건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지 모른다”고 설명했다.

현재 음바페는 팀에 남아 2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과는 별개로 음바페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듯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음바페는 아시아 투어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정보에 따르면 음바페는 현 상황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행복해 보였다고 한다”고 했다.

 

사우디 ‘1조 거절’ 음바페의 헛발질…레알은 음바페에게 접근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에게 접근한 적이 없다.

음바페는 최근 사우디 아라비아 클럽 알 힐랄의 제안을 거절했다.

복수의 현지 매체들에 의하면 알 힐랄은 음바페의 이적료로 3억 유로(약 4,231억)를 파리 생제르맹(PSG)에 제안했고, PSG가 이 제안을 수락해 음바페와 개인 협상 단계로 넘어갔다.

알 힐랄은 음바페에게 연봉과 보너스, 상업적 수익 등으로 연간 총 7억 유로(약 9,875억)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축구 역사상 최고액에 해당하는 제안이었다.

파리생제르맹( PSG )공격수 음바페 [포포투=캡처]

사우디 아라비아 클럽들은 최근 오일 머니를 바탕으로 유럽 스타들을 계속해서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인데, 현재 PSG와의 관계가 냉랭한 음바페에게도 접근한 것이다.

사우디 클럽들은 다른 선수들에게도 상당히 높은 연봉을 약속했지만, 음바페에게 제안한 것처럼 높은 이적료와 연봉은 지금까지도 없었다.

파리생제르맹( PSG )공격수 음바페 [포포투=캡처]
파리생제르맹( PSG )공격수 음바페 [포포투=캡처]
파리생제르맹( PSG )공격수 음바페 [포포투=캡처]

또한 알 힐랄은 음바페와 1년 계약을 맺고, 1년 뒤에는 음바페가 원하는 팀으로 이적할 수 있도록 하는 조건을 계약에 포함해 음바페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했다.

최근 PSG와의 관계가 악화된 음바페를 1년이라도 팀에서 뛰게 하려는 생각이었다.

음바페가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을 계획인 것은 물론 재계약에 대한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뒤로 음바페와 PSG 사이에 계속해서 불화설이 돌고 있다.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가 재계약과 이번 여름 이적시장 이적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지만, 음바페는 다음 시즌까지 남아 있는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우겠다는 생각이다.

이후 음바페는 레알로 이적할 계획으로 보였다.

하지만 음바페의 계획은 생각대로 실행되지 않을 전망이다.

레알이 음바페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파리생제르맹( PSG )공격수 음바페 [포포투=캡처]
파리생제르맹( PSG )공격수 음바페 [포포투=캡처]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있는 레알은 음바페에게 접근하지 않았고, 음바페 측과 협상을 시작하지도 않았다.

레알은 음바페 영입을 서두를 생각이 없다.

PSG는 레알이 하루빨리 음바페를 데려가길 바라고 있으며, 음바페의 레알 이적은 시간 문제라고 생각한다”라며 레알은 음바페 영입에 아직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PSG는 레알이 음바페를 영입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앞서 나온 주장과 다른 이야기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수석 기자인 카베 솔헤콜은 “PSG는 음바페가 이미 2024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는 조건을 두고 레알과 이야기를 마무리했다고 믿고 있다.

현재 레알은 일정을 조정하는 중이다.

음바페는 내년에 FA 신분이 되어 무료로 이적할 예정이었다.

그리고 지금 레알의 음바페 프로젝트에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라고 했다.

파리생제르맹( PSG )공격수 음바페 [포포투=캡처]
파리생제르맹( PSG )공격수 음바페 [포포투=캡처]
파리생제르맹( PSG )공격수 음바페 [포포투=캡처]

문제는 음바페의 이적료였다.

아무리 계약이 1년 남아 있더라도 PSG는 음바페를 저렴한 가격에 팔 생각이 없다.

솔헤콜은 PSG가 음바페에게 1억 7천만 유로(약 2,398억)의 가격표를 붙였다고 설명했다.

이 정도 액수의 이적료를 낼 만한 클럽들은 많지 않은 게 사실이다.

여기에 ‘르 파리지앵’의 보도에 의하면 이 금액을 감당할 유일한 구단으로 여겨졌던 레알마저 접근하지 않은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알 힐랄이 음바페에게 접근했지만, 음바페는 여전히 이적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음바페는 시즌 내내 벤치에 앉더라도 내년 여름에 이적료를 남기지 않고 PSG를 떠나려 한다”라며 음바페가 한 시즌을 통째로 벤치에서 보내더라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PSG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바페 사진=스포츠 바이블 캡처,

음바페  사진=프렌치 풋볼 위클리 캡처,

매체는 “PSG는 구단에 헌신하고 팀에 잔류하길 원하는 선수를 선호하며, 어떤 선수도 클럽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점을 분명하게 했다.

그러나 음바페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될 때까지 PSG에서 뛰지 않고 벤치에 앉아 있을 준비가 됐다.

내년 여름에 있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음바페의 생각은 바뀌지 않았다.

PSG는 내년 여름 음바페가 이적료를 남기지 않고 떠날 때까지 음바페에게 급여와 보너스를 줘야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음바페가 알 힐랄의 제안을 거절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프랑스 ‘레퀴프’는 “음바페가 사우디의 제안을 거절했다.

음바페는 수요일 파리에서 열린 알 힐랄 대표와의 논의를 거부했다.

브라질 선수 말콤의 영입을 마무리하기 위해 파리에 왔던 알 힐랄의 대표단은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음바페에게 제안할 수 있길 바랐지만, 이 접근 방식은 성공하지 못했다.

음바페의 측은 알 힐랄과의 논의를 거부했다.

음바페는 알 힐랄 이적을 고려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파리생제르맹( PSG )공격수 음바페 [포포투=캡처]
파리생제르맹( PSG )공격수 음바페 [포포투=캡처]
파리생제르맹( PSG )공격수 음바페 [포포투=캡처]

‘레퀴프’ 외에도 스페인 ‘렐레보’도 PSG는 알 힐랄 외에도 어떤 팀이라도 제안을 보낸다면 받아들일 수 있지만, 아무리 좋은 제안이 오더라도 음바페에게 이적을 강요할 수는 없다.

음바페는 사우디로 가길 원치 않는다.

음바페는 UCL에서 우승하는 게 목표다.

레알 이적 시에는 가능한 일이지만, 알 힐랄에서는 불가능하다.

음바페는 1년 뒤 원하는 팀으로 가기 위해 벤치에 앉을 생각이 있으며, 음바페를 압박하는 PSG의 행동은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음바페의 현 상황은 PSG의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쳤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 소속이자 PSG 내부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스 호킨스는 매체를 통해 “음바페는 계약 연장을 거부한 이후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빠졌다.

이로 인해 PSG 선수단에는 좋지 않은 분위기가 형성됐다.

현재 PSG의 분위기는 밝지 않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선수들이 이에 대해 손을 놓을 수도, 동행을 이어갈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런 분위기는 팀 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음바페의 사건이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갑자기 분위기가 좋아질 수 있을까?

우리는 며칠 내에 알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파리생제르맹( PSG )공격수 음바페 [포포투=캡처]
파리생제르맹( PSG )공격수 음바페 [포포투=캡처]
파리생제르맹( PSG )공격수 음바페 [포포투=캡처]

이런 상황 속에서 다른 PSG 선수단은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듯하다.

호킨스는 “일본에 있는 PSG 선수들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선수단의 지인에 따르면 선수들은 동료를 지지하려는 생각과 리더의 위치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다.

파리 선수들은 이 사건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지 모른다”고 설명했다.

파리생제르맹( PSG )공격수 음바페 [포포투=캡처]

현재 음바페는 팀에 남아 2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과는 별개로 음바페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듯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음바페는 아시아 투어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정보에 따르면 음바페는 현 상황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행복해 보였다고 한다”고 했다.

 

'선수들 온다. 소리 질러~' 동서남북 하늘색으로 물든 상암, 맨시티 몸짓 하나에도 '함성 한가득!'

경기장을 찾은 모든 팬들은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의 작은 몸짓 하나에도 크게 열광했다.

맨시티는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치른다.

맨시티는 27일 오후 6시 30분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022-23시즌 유럽의 챔피언이 된 맨시티 선수단을 맞이하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인천공항에 모였다.

파리생제르맹( PSG) [포포투=캡처]
[포포투=(상암 운동장) 캡처]

이들은 휴식을 취한 후, 28일 서울 목동에 위치한 레울 파크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한국의 무더운 날씨에 적응했다.

최정예 선수들이 모두 명단에 포함됐다.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차기 발롱도르 후보 1순위로 평가받는 엘링 홀란드를 필두로 케빈 더 브라위너, 로드리, 후벵 디아스, 잭 그릴리쉬 등  핵심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다.

지난 2017년 토트넘 훗스퍼 소속으로 손흥민과 함께 내한했던 카일 워커는 6년 만에 다시 한국 땅을 밟았다.

파리생제르맹( PSG ) 상암경기장, [포포투=캡처]
파리생제르맹( PSG )서울 상암경기장, [포포투=캡처]

맨시티의 상대는 스페인의 '거함' 아틀레티코다.

아틀레티코는 맨시티보다

일찍 한국에 들어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27일엔 팀 K리그와 경기를 치렀고 치열한 공방전 끝에 2-3 패배를 당했다.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추가시간 팀 K리그의 이순민이 환상적인 중거리 골을 넣으며 아틀레티코에 패배를 안겼다.

29일엔 오픈 트레이닝이 진행됐다.

트레이닝에 앞서 기자회견이 열렸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신입생' 마테오 코바시치가 참가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투어를 함께 하게 돼 정말 기쁘다.

내일 경기에서도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겠다.

강한 팀과 경기를 치르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아틀레티코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코바시치 역시 "굉장히 기분이 좋다.

내일 좋은 경기를 치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지금까지 잘 해온 대로 경기를 잘 하겠다"라며 소감을 드러냈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트레이닝이 진행됐다.

맨시티 선수들은 경기장 전체를 활용해 훈련을 진행했다.

부상을 당한 네이선 아케만이 홀로 재활훈련을 했고 나머지 선수들은 과르디올라 감독과 코치의 지시에 따라 분주하게 세션을 진행했다.

그런 선수들을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파리생제르맹( PSG ) 상암경기장, [포포투=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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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 PSG ) 상암경기장, [포포투=캡처

동서남북 모든 좌석을 하늘색으로 채웠다.

팬들은 맨시티 선수단과 가까워질 때마다 환호성을 보냈다.

더 브라위너와 홀란드 등 선수들이 손짓으로 인사를 건넸고 팬들은 열렬한 환호로 답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많은 팬들이 선수들의 이름을 연호하며 반가움을 표했다.

가만히만 있어도 더운 날씨. 팬들은 그보다 더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국내 맨시티의 인기를 실감케 하는 장면이었다.


음바페보다 먼저 떠난다→PSG 복귀 거절 공격수, 갈라타사라이 이적,

파리생제르망(PSG)의 공격수 이카르디가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로 완전 이적한다.

PSG는 29일(한국시간) '2022-23시즌 갈라타사라이에서 임대 활약을 펼친 공격수 이카르디가 갈라타사라이로 완전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갈라타사라이 역시 29일 '이카르디가 갈라타사라이 이적을 위해 튀르키예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카르디는 2022-23시즌 갈라타사라이에서 활약하면서 튀르키예 수페르리가에서 22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갈라타사라이는 이카르디의 맹활약과 함께 지난시즌 튀르키예 수페르리가에서 28승4무4패(승점 88점)의 성적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파리생제르망(PSG)의 공격수 이카르디가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로 완전 이적 [마이데일리 =캡처 ]
파리생제르망(PSG)의 공격수 이카르디가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로 완전 이적 [마이데일리 =캡처 ]

이전시즌 리그 13위에 머물렀던 갈라타사라이는 이카르디의 활약과 함께 순위가 급상승했고 4년 만의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이카르디는 2019-20시즌부터 3시즌 동안 PSG에서 활약한 가운데 갈라타사라이로 완전 이적하게 됐다. PSG는 그 동안 이카르디의 복귀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프랑스 매체 퀘스트는 지난 5일 '지난시즌 갈라타사라이에서 임대 활약을 펼친 이카르디는 PSG로 복귀할 수 없을 것이다.

PSG는 이카르디가 PSG에 적절한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카르디를 방출할 방법을 찾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프로클럽 알 샤밥은 PSG의 결정을 더 쉽게 만들 수 있다.

알 샤밥은 이카르디의 이적료로 PSG에 이적료 2000만유로(약 283억원)를 제안했다.

이카르디에게는 연봉 4000만유로(약 566억원)와 함께 2년 계약을 제안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이적설을 언급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A매치 8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던 이카르디는 튀르키예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파리생제르망(PSG)의 공격수 이카르디가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로 완전 이적 [마이데일리 =캡처 ]
파리생제르망(PSG)의 공격수 이카르디가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로 완전 이적 [마이데일리 =캡처 ]

PSG는 프리시즌 기간 동안 아시아투어를 진행 중인 가운데 PSG와 재계약을 거부한 음바페는 아시아투어 명단에서 제외됐다.

PSG는 음바페 뿐만 아니라 지난시즌 종료 이후 임대 복귀한 파레데스와 바이날둠 등 전력 외 선수로 분류한 선수들도 아시아투어에 합류시키지 않았다.

PSG는 일본에서 알 나스르와 세레소 오사카를 상대로 경기를 치른 가운데 다음달 1일 인터밀란과 대결한다.

이후 방한하는 PSG는 다음달 3일 부산에서 전북과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에서 음바페 못 본다...PSG, 아시아 투어 명단서 제외 '결별 수순'

파리 생제르맹이 간판 스타 킬리안 음바페를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강인(22)의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간판 스타 킬리안 음바페(25·프랑스)를 25일부터 진행되는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제외했다.

최근 재계약을 두고 구단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음바페와의 결별 수순을 밟는 분위기다.

Instagram 'k.mbappe' [뉴스1] =캡처,

PSG 구단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서 일본과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투어 명단을 공개했는데 음바페의 이름이 빠졌다.

PSG는 25일부터 일본에서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와 친선전을 갖고 28일 세레소 오사카(일본), 8월1일 인터밀란(이탈리아)과 차례로 만난다.

내달 3일에는 부산에서 K리그 전북 현대와의 친선전(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도 앞두고 있다.

구단은 별도로 음바페가 명단에서 제외된 이유를 공개하진 않았으나 최근 재계약 거부로 인한 갈등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Instagram 'k.mbappe' [뉴스1] =캡처,

영국 공영방송 BBC는 "음바페는 내년 여름 끝나는 계약과 관련해 연장 계약을 거부하고 있다"며 "구단은 지금 음바페를 판매하고 그를 아무 대가 없이 보내는 것보다 이적료를 확보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글로벌스포츠매체 ESPN은 구단과 음바페가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PSG 구단은 다시는 음바페를 기용하지 않을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4년 6월까지 PSG와 계약이 되어 있는 음바페는 구단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재계약을 거부하겠다는 뜻을 확실히 밝혔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내년 음바페를 자유계약선수로 내줄 수 밖에 없는 PSG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특히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음바페가 팀에 남기 위해서는 7월 내에 재계약을 해야 한다고 최후 통첩을 했다.

Instagram 'k.mbappe' [뉴스1] =캡처,

PSG는 2017년 음바페를 AS모나코(프랑스)에서 영입하기 위해 1억8000만유로(약 258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한 바 있다.

음바페는 22일 열린 르아브르(프랑스)와의 친선경기 에서 후반 교체로 나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2-0 승리를 이끌었으나 경기 후 아시아 투어 명단 제외 소식을 들었다.

ESPN은 "음바페는 구단의 대처에 놀랐지만 이를 받아 들였다"면서도 "이번 조치로 PSG와 음바페의 관계는 더욱 악화됐다.

둘 사이에 위기가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음바페의 행선지로는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꼽히지만, 아직까지 레알 마드리드 측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현지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1년 뒤 자유계약선수로 음바페를 영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매체는 "음바페가 이번 여름에 합류하기를 원하는 유일한 클럽은 레알 마드리드"라며 "그를 데려가기 위해서는 2억유로(약 2860억원) 이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년 10월 4일 수요일

“원자탄에 감사해야 한다” 日 총리에 직격탄 날린 JP, 대일 청구권, “혁명 뒤처리 못하면 역적 돼” “신당 타고 대통령 되셔야” JP 말에 미소 번진 박정희, 소풍 오듯 법원 온 지지자들…"창원간첩단, 민노총보다 급 높다",,,

“원자탄에 감사해야 한다” 日 총리에 직격탄 날린 JP, 대일 청구권,  “혁명 뒤처리 못하면 역적 돼” “신당 타고 대통령 되셔야” JP 말에 미소 번진 박정희, 소풍 오듯 법원 온 지지자들…"창원간첩단, 민노총보다 급 높다",,,

“원자탄에 감사해야 한다” 日 총리에 직격탄 날린 JP,

대일 청구권,  

“혁명 뒤처리 못하면 역적 돼” 67세 정구영, 37세 JP 손잡다 (34),

대일 청구권 문제 [ 對日 請求權 問題 ],

청구권 그 내용은,

“신당 타고 대통령 되셔야” JP 말에 미소 번진 박정희, 

소풍 오듯 법원 온 지지자들…"창원간첩단, 민노총보다 급 높다" 

참조항목,

역참조항목,

카테고리,

출처 및 참고문헌,

 

 “원자탄에 감사해야 한다” 日 총리에 직격탄 날린 JP,

김종필 증언록: 소이부답,

한·일 회담에 임하는 내 마음은 1961년 혁명 때 목숨을 걸었던 것과 다르지 않았다. 

내게는 제2의 혁명이었다.

누군가는 해야 하지만 아무도 하지 않으려는 일, 그 일을 수행하는 게 혁명의 기획자이자 중앙정보부장이었던 내가 할 일이었다.

10년간 교착 상태에 빠진 데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욕을 먹을 수밖에 없는 게 한·일 국교 정상화 교섭이었다.

박정희 대통령이 혁명과업을 이루는 데 꼭 필요한 일이었다.

조국 근대화의 자금 밑천을 만들어야 했다.

그때 중공(中共)은 잠자는 거인에서 ‘포효하는 사자’로 깨어나고 있었다.

중공의 국제무대 등장으로 인한 우리의 외교적 고립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예방해야 했다. 

내가 한·일 회담에 뛰어들게 된 배경에는 이런 국제정세적 변화도 감지했기 때문이다.

그 후 4년을 회상해 보니 이케다 총리와 비밀회담, 오히라 외상과 대일 청구권 협상, 최종 타결을 위한 막후 조정,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반대시위, 대학 캠퍼스 순회 토론, 6·3 비상계엄 선포, 구름처럼 떠돌던 2차 외유 장면이 주마등(走馬燈)처럼 스쳐 갔다.


대일 청구권,

대일 청구권, 김종필  : 소이부답,

현대사의 연출가, 역사가 된 마지막 증언,

5·16의 설계자,

한·일 외교 비사의 막후, 헌정 첫 수평적 정권교체의 동반자(DJP연합)로서 ‘현대사의 연출가’라는 평가를 받는 김종필(JP, 1926~2018)의 증언록을 새롭게 정리.

2015년 3월부터 12월까지 당시 구순의 JP는 중앙일보에 ‘마지막 증언’을 남기고 3년 뒤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가 연출한 ‘현대사’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산업화와 민주화, 대일 청구권 문제 등 ‘시대의 풍운가’가 직접 겪은 우리가 잘 몰랐던, 살아있는 현대사를 재조명합니다.


무엇을 알 수 있을까요.

5·16 ‘반공 국시’의 비밀, 한일 수교 전후의 진실, 박정희와 3김 시대, 그리고 이회창·노무현에 대한 평가 등 현대사 비록을 읽을 수 있습니다.

 

대일 청구권, 김종필 증언록, 5·16의 설계자, 또는 박정희 시대와 격동의 민주화 이행기에 대해 궁금하다면,,,

박정희 시대와 격동의 민주화 이행기에 관심 있는 사람은 꼭 읽어 보세요.

인물과 시대에 대한 디테일한 증언이 살아 있습니다.


“혁명 뒤처리 못하면 역적 돼” 67세 정구영, 37세 JP 손잡다,

민주공화당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분이 청람(靑嵐) 정구영(鄭求瑛·1896~1978·충북 옥천 출신) 선생이다.

瑛·1896~1978·충북옥천 출신) 선생이다.

1963년 8월 30일 박정희 최고회의 의장이 서울역 앞 민주공화당사에서 입당원서에 서명한 뒤 정구영 초대 총재와 나란히 앉아 있다. 박 의장의 당적번호는 70만 6611번이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장은 자신의 추천인인 정 총재에게 무슨 사고가 나면 추천인이 책임져야 한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튿날 박 의장은 3차 전당대회에 참석해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 지명을 정식으로 수락하고 후임 총재에 추대됐다. 중앙포토 캡처,

그는 우리나라의 ‘마지막 선비’였다.

지조를 절대 꺾지 않고, 변하지 않고, 옳다고 믿 것을 깨게 지키는 그런 선비 말이다.

그런 분이 우리 정치사에 다시는 나오기 힘들 것이다.

 

대일 청구권 문제 [ 日 權  ],

제2차 세계대전에 수반하는 일본의 배상문제.

포츠담선언 제11항에는 실물배상()을 원칙으로 규정하였지만, 일본 항복 후의 미국의 초기 대일방침(:1945.9.6)에서는, 일본의 비군사화()와 모순되어 그에 지장을 초래하는 배상은 강요하지 않겠다고 천명하였다.

점령 초기의 대일 배상처리는 군국주의 시설의 완전 일소() 등 엄격한 조치였으나, 그 후 미 ·소 냉전이 표면화됨에 따라 미국의 대일정책이 변화되었고, 극동위원회에서는 미국대표가 배상청구 중지를 제안하였다.

대일강화조약에서 미국은 무배상주의()를 취하였으나, 동남아시아 제국의 반대로 배상주의로 전환하였다.

일본은 미얀마와 2억 달러, 필리핀과 5억 5000만 달러, 인도네시아와 2억 3000만 달러, 남베트남과 3900만 달러에 달하는 배상협정을 체결하였고, 인도는 배상청구권을 포기하였다.

그리고 미얀마는 추가 배상으로 1965년 4월부터 1억 4000만 달러의 무상 경제원조가 제공되었다.

한편, 한국의 청구권문제는 52년 대일청구권요강()의 세목()에 제시되어 있다.


청구권 그 내용은,

① 1909~45년까지 조선은행을 통하여 일본으로 반출된 지금() 249 t, 지은() 67 t, 

② 조선총독부가 한국 국민에게 반제()해야 될 각종 체신국()의 저금 ·보험금 ·연금,

③ 일본인이 한국의 각 은행으로부터 인출해간 저금액,

④ 재한() 금융기관을 통하여 한국으로부터 대체() 또는 송금된 금품, 한국에 본사 및 주사무소()가 있는 한국법인의 재일 재산,

⑤ 징병 ·징용을 당한 한국인의 급료 ·수당과 보상금,

⑥ 종전 당시 한국인의 법인이나 자연인이 소유하고 있던 일본 법인의 주식, 각종 유가증권 및 은행권 등의 6개 조항과 지불 방법에 대한 2개 조항 등 8개 항목이 제시되었지만, 이는 법적 근거를 가진 청구일 뿐, 36년간의 일제강점기 동안 한국민이 당한 정신적 ·물질적 피해에 대한 보상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그런데 한국 내에 모든 일본 재산은 45년 12월 6일의 미군정법령 제33호(귀속재산처리법)에 의하여 미군정청()에 귀속시켰으며, 일본도 51년 조인된 샌프란시스코 대일강화조약에서 이 조치의 합법성을 추인하였다.

대한민국의 수립과 함께 48년 9월 한미 간의 재정 및 재산에 관한 최종 협정으로 일본인 재산은 다시 한국정부로 이양되고, 일본의 추인으로 그전에 일본이 한국정부에 주장해 오던 대한청구권은 무효가 되고 한국의 대일청구권 문제만 남게 되었다.

그런데도 일본은 계속 대한청구권을 주장하였지만, 결국 52년 4월 연합국을 대표하여 미국무부가 재확인함으로써 일본의 청구권 주장은 끝나고 말았다.

그 뒤 한국의 대일청구권문제의 타결을 위해 7차례나 회담을 계속하였으나, 한국이 요구하는 8억 달러와 일본이 제시하는 최고액 7000만 달러의 엄청난 차이 때문에 좀처럼 의견이 좁혀지지 않다가, 마침내 62년 11월 12일 김종필() 특사와 오히라 마사요시[] 일본 외상과의 비밀회담에서 합의된 이른바 ‘김 ·오히라 메모’를 근거로 하여 65년 6월 22일 한 ·일 기본조약의 체결과 동시에 ‘재산과 청구권에 관한 문제 해결과 경제협력에 관한 협정’이 정식으로 조인되었다.

주요 내용은 재산청구권에 대해 일본이 무상()으로 3억 달러를 10년간에 지불하고, 경제협력으로 정부간의 차관 2억 달러를 연리 3.5 %, 7년 거치 20년 상환이라는 조건으로 10년간 제공하며, 민간 상업차관으로 1억 달러 이상을 제공하기로 하였다.

이는 법적 근거를 가진 최소한의 청구내역이었을 뿐 35년간의 일제 치하에서 한국민이 당한 정신적·물질적 피해에 대한 보상은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그 후 대일청구권문제는 한일회담의 주요의제로서 우리 측이 요구하는 8억 달러와 일본이 제시한 최고액 7천만 달러의 차이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아 난항을 거듭하다가 62년 11월 12일 김종필 특사와 오히라 마사요시(大平正芳) 일본외상의 비밀회담 끝에 가까스로 합의가 이루어졌다.

무상공여 3억 달러, 재정차관 2억 달러, 상업차관 1억 달러로 대일청구권 문제를 낙착시킨 이른바 <김·오히라 메모>를 근거로 65년 6월 22일 한일기본조약의 체결과 동시에 <재산과 청구권에 관한 문제 해결과 경제협력에 관한 협정>이 정식 조인됨으로써 오랜 세월 논란이 되어오던 대일청구권문제는 일단락되었다.

 

대일 청구권자금, 어디에 썼나? 

 [박정희 탄생 100돌 역사 속의 오늘] 시국수습에 관한 대통령 교서(1964년 6월 26일)

6·3 비상계엄 선포 20일 후 국회에 나가 “국민의 직접선거에 의해 집권한 지 6개월도 지나지 않았는데 내가 왜 타도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가” 하고 집권의 정당성 당당히 주장,

1965년 6월 체결된 한일협정은 숱한 우여곡절과 비상계엄 선포까지 동원되는 극한의 대립을 거쳐 완결된 한 편의 드라마였다.

박정희는 1961년 5월 16일 군사력을 동원하여 정권을 장악한 후 1963년 선거를 통해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는 대통령에 당선되자마자 전국민의 ‘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대 거사를 추진한다.  

즉 계획적 경제개발을 위해 제1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을 시작했고, 여기에 필요한 막대한 자금을 외부에서 조달하기 위해 한일 수교를 적극 추진했다. 

문제는 한국의 생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던 미국의 무상원조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때문에 과거에서 우러나오는 민족감정보다는 미래를 내다보고 일본과 손을 잡고 자본과 기술을 도입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우리의 현실이었다. 

그러나 경제개발 자금의 조달을 위해 재개한 한일회담은 야당과 학생, 국민들의 거센 저항에 직면했다.

1964년 3월 6일, 국회 내 야당 의원들이 주동이 되어 대일굴욕외교반대특위를 구성하고 윤보선, 박순천, 이인, 장택상, 김도연, 장준하, 변영태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 특위가 중심이 되어 한일회담 중단을 요구하는 선언서를 발표하고 3월 15일부터 20일까지 부산과 목포, 마산과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강연회를 여는 등 회담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야당과 학생들의 거센 저항,

3월 24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중심으로 한 대학생 5000여 명이 서울 태평로의 국회의사당으로 몰려들어 최루탄을 쏘며 막는 경찰과 투석전을 벌였다.

학생들은 이케다 하야토(池田勇人) 일본 수상과 이완용의 허수아비를 불태우며 회담 반대 시위를 벌였다. 

이후 이틀 동안 학생들의 시위가 격화되어 8만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의 시위가 거세지자 박정희는 3월 30일 서울시내 11개 대학의 학생 대표 11명을 청와대로 초청, 약 두 시간 반 동안 한일 문제에 관해 대화했다.

박정희는 학생들을 “훌륭한 애국자”라고 칭찬하면서 한일 수교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평화선은 우리의 영해인데 왜 양보하는가” 하며 평화선 사수를 역설했고, ‘김-오히라 메모’의 공개를 요구했다.

정부는 다음날 문제의 메모를 공개했다. 

박정희는 또 국민들에게 “한일 수교 협상은 “오직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위해, 추호의 사심 없이 진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악화되는 민심을 수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민심 악화를 책임지고 최두선 내각이 총사퇴하고 5월 11일 오전, 정일권 내각이 출범했다.

정일권(국무총리), 장기영(경제기획원), 박충훈(상공), 차균희(농림), 양찬우(내무), 윤천주(문교), 전예용(건설), 오원선(보사), 이수영(공보), 김병삼(원호처) 등 40대가 주축을 이루자 언론은 새 내각에 ‘돌격내각’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돌격내각은 야당과 언론, 학생들의 도전을 정면 돌파하는 강경 드라이브를 걸었다.

또 다시 학생과 경찰이 격렬하게 충돌했고, ‘대일 굴욕 외교 반대’ 슬로건은 ‘박정희 퇴진’으로  바뀌었다.

이제 한일 수교 회담은 박정희 정권의 운명이 걸린 건곤일척의 승부처로 변했다. 

학생 시위는 6월 3일 절정에 달했다. 18개 대학 1만여 명의 학생들이 청와대를 비롯하여 정부 기관 난입을 시도했다.

시위대에 의해 서울 중심부의 경찰서 하나가 불에 탔고, 군 차량을 탈취하여 시가지를 질주했다. 

수도경비사령부 소속 군인들이 경비를 서고 있는 중앙청 울타리를 넘은 학생들이 현관까지 뛰어 들어와 군인들과 난투극을 벌였다.

시내 곳곳에서는 화염이 치솟고 최루탄 냄새가 진동을 했다.

가히 제2의 4·19를 방불케 하는 열기였다.

▲박정희 대통령은 한일 수교 후 일본으로부터 받은 대일청구권 자금을 포항제철, 경부고속도로건설 등의 프로젝트에 투입하여 국가경제 개발의 기틀을 구축했다. 사진은 1974년 6월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가 포항제철을 방문한 장면. 박정희 대통령 뒤로 스커트 차림의 박근혜 대통령이 보인다.

6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인내의 도가 넘었다고 판단한 박정희는 6월 3일 오후 8시, 서울시 일원에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일체의 집회 금지, 언론 출판의 검열, 서울시내 각급 학교 무기 휴교, 통행금지 개시 시간을 자정에서 오후 9시로 앞당겼다. 

박정희는 박상길 대변인을 통해 계엄령 선포에 즈음한 담화문을 발표했다.

담화문에서 박정희는 “지금 일부 몰지각한 학생들에게는 헌법도 없고 국회도 없고 정부도 없다”고 개탄했다.

그 후 며칠에 걸쳐 352명의 학생들이 투옥되었고 307명이 추가로 학교에서 정학 처분을 받았다. 

박정희는 계엄령을 선포한 후 20여 일 간 침묵을 지키다가 1964년 6월 26일, 국회 본회의에 자진출두하여 ‘시국수습에 관한 특별교서’를 발표했다.

이날 박정희는 작심한 듯 야당 국회의원과 언론, 학생들을 향해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 

그는 자신이 국민의 직접선거에 의해 집권한 지 불과 6개월도 지나지 않았는데 왜 타도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지를 반문하면서 자신의 집권이 헌법적으로 정당함을 당당하게 주장했다.  

국민 직선을 통해 선출된 대통령으로서의 정치적 정당성을 앞세워 박정희는 “언론의 자유도 무한정 보장될 수 없다”면서 민주주의의 남용에 대해 정면 도전을 선언하고 나섰다. 

“언론의 자유는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 국민의 기본권일 뿐만 아니라 헌법을 초월하는 인간의 기본권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언론의 자유도 다른 자유와 마찬가지로 무한정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 헌법에도 언론 출판은 타인의 명예나 권리 또는 공중도덕이나 사회윤리를 침해하여서는 안 된다고 하였고, 국민의 모든 자유와 권리는 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를 위하여 필요할 때에는 법률로써 제한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중략) 

우리나라 신문은 지난 18년간 선의이건 악의이건 너무나 많이 자극적이고 선동적인 언사를 써 왔습니다.

이렇게 하여 경영상 수지는 맞추어 왔었는지는 몰라도 국가 사회에 유익한 일만 해 왔다고 단언할 사람이 누구이겠습니까? 

그런데, 그보다 더 이상한 것은 사람들이 속으로는 ‘신문이 너무 과하다’ 하면서도 아무도 감히 입을 벌려서 큰 소리로 그것을 시정하라고 외치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언론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것과 언론의 무책임한 자유, 왜곡된 자유, 과잉된 자유를 방치한다는 것과는 스스로 구분되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만일 우리에게 자유를 수호할 의무가 있다면 타인의 자유나 타기관의 자유를 침해하는 자유를 규제할 의무도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어 박정희는 민족적 민주주의에 대해 일갈한다. 

“우방의 원조도 한정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영원토록 우리는 외원에 의존할 수는 없습니다.

자립이 없다면 진정한 독립이 있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결코 배타주의도 아니요 고립주의도 아닙니다.

우방들도 우리의 자립을 위하여 원조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것이 바로 민족적 민주주의라는 것입니다.

혹자는 이것을 고의로 곡해하여 민족정신의 혼란을 획책하고 반공 태세를 문란케 하고 있으니 탄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때 거리를 나가면 그것이 이북방송이 아닌가 귀를 의심할 정도의 소리가 들렸으니 이러고야 무슨 반공 태세 완비라 하겠습니까?

그것을 분격하는 마음 어찌 난동군인만의 잘못이겠습니까? 

군인이나 학생이나 공무원이나 정치인이나 위법자는 가차 없이 처단하라는 것이 국민의 소리인 줄 나는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만일 여기에 조금이라도 소홀이나 불공평이 있다면 기탄없이 규명해 주기 바랍니다.” 

 

대일 청구권자금 어디에 썼나? 

박정희는 경제개발에 필요한 외부 자금 마련을 위해 내린 한일 수교를 가로막는 정치인, 학생들의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비상계엄이라는 또 한 차례의 쿠데타를 감행했다.

그 결과 일본으로부터 총 8억 달러에 달하는 대일청구권 자금 확보에 성공했다. 

사실 일본으로부터 도입된 자금은 일제하에서 숱한 희생과 고통을 당한 전 국민의 피와 같은 돈이었다.

박정희는 과연 이 돈을 어디에 썼을까?

박정희를 비롯한 당시 국가 지도부는 청구권자금을 모든 국민에게 균등하게 혜택이 돌아가고, 다음 세대 후손들에게까지 기념할 만한 사업을 넘겨줄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투자에 사용되어야 한다는 엄격한 기준과 원칙을 수립했다. 

그 결과 1966년부터 1975년까지의 10년 간 청구권자금의 집행 실적을 종합 정리하여 기록을 남긴 것이 『청구권자금백서』(1976.12)다.

이 백서에 의하면 포항제철 건설 프로젝트에 무상 3억달러 중 3080만 달러(무상 자금의 10.2%), 유상 2억 달러 중 8868만 달러(유상 자금의 44.3%) 등 총 1억 1948만 달러를 투자했다. 

포항제철 건설이야말로 1970년대 한국의 공업화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적의 역사다.  

특히 1970년대 중화학공업 건설 과정에서 공작기계공업, 산업기계공업은 물론 자동차·선박, 전자공업에서 요구되는 소재와 중간재의 자체 공급이 가능해짐으로써 한국의 공업화 수준을 크게 업그레이드하는 결정적 요인이었다. 

한국 산업화의 대동맥 역할을 했던 경부고속도로 건설사업도 일본의 청구권자금으로 가능하게 되었다.

또 전 국토 종합개발사업의 상징인 소양강댐 건설도 총 소요자금 2161만 3000달러 전액을 청구권자금으로 충당했다.

공사기간 무려 6년 반(1967.4~1973. 10)이 걸린 아시아 최대, 세계 4위 규모의 대규모 토목공사로 인해 한강 유역 일대의 홍수 조절기능, 한수해(旱水害) 예방, 생활용수와 농공업용수 문제를 일거에 해결했다. 

만약 그 당시 국가지도부가 포퓰리즘적 정책에 의거, 일제하에서 피해를 당한 사람들에게 얼마씩 나눠줬다면 그 돈은 모두 생활자금으로 소비되고 말았을 것이다.

박정희는 전 국민의 피와 바꾼 청구권자금을 전 세계의 전문가나 국내의 야당, 학생들의 거센 반대를 무릅쓰고 포항제철과 경부고속도로 건설에 거의 70% 가까운 자금을 투입했다.

인기를 먹고 사는 정치인이었다면 이런 식으로 수많은 국민이 반대하는 곳에 호기롭게 투자할 수 있었을까? 

때문에 박정희는 ‘한강의 기적’이란 표현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는 그것이 어째서 ‘기적’이냐고 반문했다.

우리의 피땀 어린 노력을 어떻게 ‘기적’이라고 부를 수 있단 말인가.

응당 하늘이 우리에게 돌려줘야 할 ‘노력의 대가’라고 그는 믿었다. 

인터넷에서도 ‘시국수습에 관한 특별교서’(1964년6월26일)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시국수습에 관한 대통령 교서(1964년 6월 26일)

6대 국회 개원 이래로 여러분은 새로운 결의를 가지고 매양 국사에 심혈을 경주하여 오시다가 최근 비상시국 하에서는 더욱 노고가 많으실 줄로 알고 충심으로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오늘 나는 자진하여 여러분 앞에 나와 여러분과 그리고 국민 앞에서 경건하고 엄숙한 마음으로 평소에 반성하고 열망하고 호소하고 싶던 바를 솔직하게 말씀드릴까 합니다.

오늘 나의 이 호소가 여러분과 더불어 이 난국을 수습하는 데 하나의 지침이 될 수 있다면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이 이상의 다행한 일이 없을 줄 믿습니다.

과거 혁명정부 때나 더우기 제3공화국 대통령에 취임한 이래로 나는 어떻게 해서라도 조국과 동포의 재건과 복지를 위한 터전을 마련해야 되겠다는 일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마는 부덕한 소치로 만사가 쉽사리 여의치 아니하였음을 마음 아프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의욕의 과잉으로 무리한 시책을 강행한 나머지 다소간 민심과 유리된 바도 없지 않아 있었고, 혹은 본의는 아니었으나 경험의 미흡으로 뜻 아닌 결과를 초래한 것도 있고 하여 돌이켜 보건대 한없이 자책의 심회를 금할 수 없습니다.

또 겹쳐서 아래 사람들이 저지른 유감스러운 일들도 한두 가지가 아닐 것임을 생각할 때 송구스러운 마음 더욱 금할 바 없습니다.

두말할 것 없이 이러한 결과적 책임은 모두 나에게 있는 것이며 그 누구에게도 책임을 전가시킬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작년과 재작년은 큰 흉년이었습니다.

미국의 원조는 그 나라 전반의 정책 변경으로 자꾸 줄어만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우리는 전력과 비료와 양회와 정유 등 수많은 공장들을 건설하였습니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고충도 많았습니다.

틀림없이 본의 아닌 실수도 있었습니다.

정녕 나대로는 성력을 다하여 한다는 일이 결과는 반대의 현상으로 나타났던 일도 있었습니다.

내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결코 둔사도 변명도 아닙니다.

정말 이것이 무슨 가치가 있고 무슨 명분이 서는 말이 되겠습니까?

다만 솔직한 고백에 불과한 것입니다.

한일문제만 하더라도 나는 급변해 가는 국제정세에 대비하고 또 국가이익을 위한 경제협력과 국제적 지위향상을 위하여 빨리 타결되어야 한다는 신념에서 추진해 왔던 것입니다.

그런데, 저자세니 굴욕외교니 사전수수니 하는 꿈에도 생각할 수 없었던 말들이 나올 때마다 나는 놀라움과 함께 큰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미 이 신명을 나라에 바친지라, 따로 나에게 그 어떤 사심이 있을 수 있으며, 또 그렇다 하여 이를 어찌 내 입으로 표시할 수야 있겠습니까?

국민여론의 뒷받침을 소홀히 하고 남도 내 마음이려니 믿고 한일 국교 정상화를 서두른 것이 결국 도화선이 되어 3·24 학생데모가 일어났고, 그것이 2개월여에 걸쳐 간헐적으로 계속되다가 드디어 5·20 데모로 부터는 점차 그 성격이 변질되어 끝내는 6·3 난동에까지 이르렀던 것입니다.

이러한 속에서도 나는 비상조치 없이 순탄하게 사태를 수습해 보려고 갖은 애를 다 썼으나 사태는 더욱 악화만 되어가 할 수 없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때 나의 심경과 그 고충은 이미 계엄선포에 즈음한 나의 담화를 통하여 충분히 밝힌 바 있습니다.

세간에는 그것이 지나친 조치다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러한 시비는 고사하고 적어도 그 때 그러한 비상조치를 취하지 아니했더라면 사태는 정녕 걷잡을 수 없을 정도에 이르렀으리라는 것을 확신하는 마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어찌하여 이러한 불행한 사태에 이르렀느냐,

그 원인은 정부에 대한 불신에 있다,

이러한 사태가 다시는 재발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이 불신을 불식하는 데 있다,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임을 획득하는 데 있다,

주권자의 신임을 만회하는 데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누구라도 그의 말이 지당하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지당한 말씀입니다.

그러나, 제3공화국의 정부가 불과 6개월 만에 어찌하여 이렇게 국민의 불신을 초래하였는가,

과연 국민이 현 정권을 타도한 의사가 있는가,

그리고 다른 어떠한 정권이 수립되기를 원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그것은 어떠한 정권인가,

나는 여기에 대하여 깊이 생각도 하여 보았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주장도 헌정수호에 으뜸가는 주장이 있을 수 없다는 자신에 나는 도달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앞에 말한바 책임을 통감하여 과거를 반성할 단호한 결의로써 시정 전반에 걸친 일대혁신을 단행하고 있으며, 또 내가 영도하는 당도 국민의 신임을 회복하기 위하여 과감한 개편을 서슴치 않았던 것입니다.

이제 새로운 여야 협조분위기 속에서 초당적 외교와 초당적 경제재건을 위하여 정부·국회 그리고 여당·야당이 모두 한 덩어리가 되어 국민의 희원을 충족시키는 데 혼연일체가 되어야 할 줄로 압니다.

또 여러분은 국정감사를 통하여 모든 부정과 부패의 독소를 조사 공표하시어 법은 법대로 도의는 도의대로 그 책임을 추궁하시기를 나는 희망합니다.

나는 양심을 속여 가면서 국민과 여러분을 기만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나는 이 비상계엄을 하루빨리 해제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계엄이라는 것은 너무나 쉽게 폈다 거두었다 할 수는 없는 것이며, 우리는 이번 이 비상계엄이 마지막 계엄으로서 이를 해제했을 때에는 다시는 계엄을 펴야 할 사태가 없을 것이라는 확실한 믿음과 보장이 있어야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이 비상사태를 겪어야만 했던가 하는 사태발생의 원인과 근인을 소상히 분석 검토해야만 할 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우려하여 마지않는 것은 학원의 과잉한 자유라는 것입니다.

순진한 학생들이 그 본연의 자세를 버리고 정치 현실에 참여하려고 하든지, 심지어 난동에까지 이르는 추태를 연출하든지 하여 국민의 안녕질서를 파괴하고 외적을 유입하는 위기를 조성하여도 여기에 하등의 대책이 없다면 어찌 이 국가의 안전을 보장할 것이겠습니까?

과연 이 나라는 누가 정치를 하는 것인지?

정부는 날마다 밤마다 학생 데모를 막기에만 급급하고, 국민들은 불안의 도가니 속에서 한숨만 쉬고, 이것은 학장도 교수도 막을 수 없다.

학부형도 학자모두 막을 수 없다.

게다가 정치인은 그것을 이용하고 있다.

어떤 국회의원은 그 데모가 의사당 앞에 오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다른 국회의원은 그것을 환영하고 있다.

이러한 실정 하에서 누가 정권을 잡더라도 안심하고 정부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겠습니까?

나는 절대로 나나 이 정부를 본위로 하여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육을 하는 교육자나 교육을 받는 학생이나 크게 반성하는 바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그것이 행동으로 나타나야 하지 않겠습니까?

물론 나는 학생들의 애국운동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5·20 데모나 6·3 사태 같은 것이 정말 애국운동이라고는 도저히 이해할 길이 없습니다.

더구나 그 불순하고 불투명한 구호들은 정녕 의심스러운 것이라 아니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것을 이대로 방치해야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나는 결코 학생 전체를 불신하고 나무라는 것이 아닙니다.

데모대에 참가하여 일시의 흥분으로 돌을 던졌다.

구호를 외쳤다고 해서 반드시 주동자로 규정하여 엄벌에 처하겠다고 하는 것도 아닙니다.

실상 그러한 학생들은 이미 석방된 지 오래입니다.

학생들이기 때문에 될 수 있는 대로 관용을 베풀지라도 다른 선량한 학생들에게 누를 끼치는 학생이라면 일벌백계주의로 법대로 다스리자는 것입니다.

학구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합니다.

그들이 자발적으로 학생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 근본문제이기는 하지만 입법으로 이를 보호하고 규제할 필요가 없지 않다는 것을 나는 확신하는 바입니다,

또 언론의 자유는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 국민의 기본권일 뿐만 아니라 헌법을 초월하는 인간의 기본권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언론의 자유도 다른 자유와 마찬가지로 무한정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 헌법에도 언론 출판은 타인의 명예나 권리 또는 공중도덕이나 사회윤리를 침해하여서는 안 된다고 하였고, 국민의 모든 자유와 권리는 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를 위하여 필요할 때에는 법률로써 제한 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언론이 없는 시간부터 세상은 암흑천지가 되는 것도 사실이요,

언론의 창달여부는 문화의 척도가 된다는 것도 진실이지마는 세상에는 신문이 나라를 망쳤다는 소리도 있고 이 사회의 혼란은 신문도 상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소리도 있습니다.

이런 소리가 다만 하나의 잠꼬대에 불과한 것이겠습니까?

우리나라 신문은 지난 18년간 선의이건 악의이건 너무나 많이 자극적이고 선동적인 언사를 써 왔습니다.

이렇게 하여 경영상 수지는 맞추어 왔었는지는 몰라도 국가사회에 유익한 일만 해 왔다고 단언할 사람이 누구이겠습니까?

그런데, 그보다 더 이상한 것은 사람들이 속으로는 ‘신문이 너무 과하다’ 하면서도 아무도 감히 입을 벌려서 큰 소리로 그것을 시정하라고 외치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언론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것과 언론의 무책임한 자유, 왜곡된 자유, 과잉된 자유를 방치한다는 것과는 스스로 구분되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만일 우리에게 자유를 수호할 의무가 있다면 타인의 자유나 타기관의 자유를 침해하는 자유를 규제할 의무도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것은 진정한 의미의 언론의 육성과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고 나는 확신합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모든 사람이 이것을 솔직하고 대담하게 말하기를 꺼려하는 것이므로 언론의 횡포는 자유민주주의를 빙자하여 만성화한 점이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더구나 우리는 적과 대치하고 있는 휴전중의 국가로서 특히 신중을 기해야 할 여건들 무시할 수 없는 입장이 아니겠습니까?

진정한 언론의 창달이 없으면 정국의 안정을 기할 수 없다는 원칙이 인정된다면 어찌하여 그 횡포를 규제하는 조치가 양성화될 수 없다는 것이겠습니까?

나는 소위 많은 선진국가에서는 이미 수십 년 전에 양성화되어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극히 소극적인 것이요 오히려 언론 자체의 맹성이 있기를 바라는 생각이 나의 적극적인 것임은 말할 나위도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하여 소극적인 나의 생각을 버려야 할 실정은 결코 아닙니다.

언론만의 자유로 인해 국민 대중의 자유나 국가 안전이 침해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나의 확고한 소신인 것입니다.

지상에서나 항간에서 정쟁을 지양하라는 말이 자주 나오고 있음을 나는 듣고 있습니다.

여야가 구별 있는 제도 하에서 어느 정도 정쟁이란 없을 수 없는 것이오,

오히려 있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국민들이 왜 이 정쟁 지양을 희망하는 것이겠습니까?

만일 정당한 비판이 없고 정책적 논쟁이 없다면 독재정치에 흐르고 말 것이며 국회의 기능은 마비되고야 말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6대국회가 개원 이래로 거의 공전되고 말았다는 사실들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정쟁에 기인한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국민의 신임을 받아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국회도 국민의 신임을 받아야 할 것이 아니겠습니까?

정부와 국회는 헌법상 대립되어 있으면서도 상호 그 임무를 존중하고 긴밀한 연대관계를 보지해야만 국가의 발전을 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6대국회의 상임위원회 중심의 운영이 성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개선이 있기를 갈망하는 바입니다.

그 때문에 국민에게 정쟁 같은 인상을 주지 않기를 희구하는 것입니다.

재론할 것 없이 정권의 평화적 교체는 자유민주국가의 지상과업이라고 믿습니다.

학생의 데모나 혹은 무력으로 인하여 또다시 정변이 일어난다면 국가의 장래는 진실로 염려되는 바입니다.

다른 사람은 이런 말을 할지라도 나는 이런 말을 할 수 없다는 견해도 있을지 모르나 그러므로서 더욱 나는 한사코 평화적 교체를 실천에 옮겨서 국기를 공고히 하여야 한다는 사명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헌정질서를 유린하는 일을 망상하는 자세 그것이 남아 있는 한 어찌 진정한 정국안정을 기할 수 있겠습니까?

학생과 마찬가지로 군의 엄정중립과 정치불개입은 헌정수호에 절대요건이 되는 것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비상계엄해제에 관해서는 그것을 선포할 때에 이미 말한 바와 같이 조속히 해제되어야 한다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다시는 그러한 불행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을 명확한 보장과 대책이 선행됨이 없이는 계엄해제만이 아무런 시국수습의 방안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나는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한 정부의 의견이 멀지 않아 여러분께 개진될 것입니다.

물론 나도 입법만능으로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권력으로써 혹은 무력으로써 국민을 탄압한다면 스스로 묘혈을 파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6ㆍ3사태 같은 것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선정하는 것이 가장 근본대책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악의 요소를 제거하는 작업도 이 시기에 꼭 필요합니다.

이것은 정부 자체가 솔선하여야 하고 나아가 일반사회에서도 해야 합니다.

우리가 만전을 기하더라도 오히려 절대의 보장이 어렵거늘 하물며 그것을 등한히 해서야 되겠습니까?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많은 협력이 있으면 있을수록 빨리 해제할 수 있는 적기가 올 줄 믿습니다.

최근 나는 여야시국수습협의회의 성과를 크게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불행히 그것이 중도에서 협상의 결렬을 보게 된 것을 심히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아시는 바와 같이 민주주의의 원칙은 자유와 평등과 협조인 것입니다.

자유와 평등은 우리의 권리로되 협조는 우리의 의무인 것입니다.

권리를 주장하기는 쉬우나 의무를 수행하기는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해와 인내와 양보로써 이 의무를 수행하여야 할 줄로 압니다.

더구나 여야 협조 없이는 이 난국을 수습할 수 없고, 또 국회의 기능도 발휘할 수 없다면 우리는 다시 조속히 그 협상을 재개하여야 할 것입니다.

시국수습협의회의 그 간의 경과를 보건대 여야 공히 많은 안건들을 내어 진지하게 토의하고 개중에는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본 바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 협상을 재개하여 여러분들의 초당적 애국심으로써 이러한 안건들이 여야의 합의점에 도달하기를 간곡히 바라 마지않습니다.

나나 이 정부 그리고 온 국민이 협상의 성공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이상 나의 소신을 피력한 바가 그 표현이 매우 불충분하고 이론상 모순된 것과 또는 애매한 것이 없지 않은 줄 압니다마는 나의 충정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권자인 국민에게 대하여 나는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이행할 것을 선서한 바 있으나 앞으로 임기 동안에 조국의 근대화 특히 경제재건과 민생문제해결,

그리고 한일국교정상화 및 우방과의 유대강화 등 문제에 관하여는 초당적인 태세로 기어이 이를 성취시키고야 말겠다는 나의 소신에 지금도 또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을 다시 다짐해 두는 바입니다.

끝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반공태세를 갖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반공민주국가인 것입니다.

어떠한 이론 어떠한 형식으로도 공산주의는 물론 그 중간세력과도 타협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국민 전체가 이러한 확고한 신념으로 매진해야만 승공의 날이 올 것입니다.

여러분의 자제들이 오늘 이 시간에도 휴전선을 방어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자유민주우방과 더불어 반공 보루의 선두에 서 있는 것입니다.

그 때문에 나는 몇 번이나 사선을 넘어온 사람입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우리는 자립하는 날을 맞이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방의 원조도 한정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영원토록 우리는 외원에 의존할 수는 없습니다.

자립이 없다면 진정한 독립이 있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결코 배타주의도 아니요 고립주의도 아닙니다.

우방들도 우리의 자립을 위하여 원조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것이 바로 민족적 민주주의라는 것입니다.

혹자는 이것을 고의로 곡해하여 민족정신의 혼란을 획책하고 반공 태세를 문란케 하고 있으니 탄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때 거리를 나가면 그것이 이북방송이 아닌가 귀를 의심할 정도의 소리가 들렸으니 이러고야 무슨 반공 태세 완비라 하겠습니까?

그것을 분격하는 마음 어찌 난동군인만의 잘못이겠습니까?

군인이나 학생이나 공무원이나 정치인이나 위법자는 가차 없이 처단하라는 것이 국민의 소리인 줄 나는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만일 여기에 조금이라도 소홀이나 불공평이 있다면 기탄없이 규명해 주기 바랍니다.

나는 다시 다짐해 두고자 합니다.

그것은 계엄을 하루빨리 해제해야 한다는 것만이 중요한 일이 아니라 보다 중요한 일은 계엄을 해제하더라도 다시는 그러한 불행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실한 보장과 대책의 강구인 것입니다.

이러한 보장과 대책의 강구 없이 무작정 계엄만 해제한다는 것은 결코 현명한 시국수습방안이 될 수 없을 뿐더러 오히려 결과적으로 6·3 사태의 그 옛날로 되돌아가고야 말게 될 것이라는 나의 예언을 의원 여러분들은 진지하게 귀담아 들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하는 바입니다.

정치인 여러분들의 시국 수습을 위한 현명한 판단과 그리고 과감한 조치 있기를 바라면서 여러분의 건투와 6대국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바입니다.


“신당 타고 대통령 되셔야” JP 말에 미소 번진 박정희, 

혁명정부가 의욕적으로 일을 벌여 나가던 1961년 여름이었다.

내 머릿속엔 새로운 구상이 자리 잡고 있었다.

우리의 혁명과업을 이어받을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드는 일이었다.

군인이 주가 되는 혁명조직을 가지고는 나라를 길게 이끌어갈 수가 없다.

머지않아 국민들이 싫증 낼 게 뻔했다.

우리보다 앞서 혁명을 한 터키나 이집트를 봐도 그랬다.

6대 대선이 열린 1967년 5월 3일 밤, 서울 소공동 민주공화당 중앙당사를 방문한 박정희 대통령이 의장실에서 김종필 당의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낙승을 예상한 듯 두 사람의 표정이 밝다. 사진 중앙포토 캡처,

군인조직이 이끌어가는 통치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

국민들의 마음은 원래 쉽게 변하는 법이다.

그러니까 국민들이 혁명세력에 질리기 전에 민간 정부로 이양(移讓)해야 한다.

혁명정신을 계승하면서도 국민의 지지를 얻어 민간 정부로 넘어가는 게 혁명 성공의 관건이라고 본 것이다.


소풍 오듯 법원 온 지지자들…"창원간첩단, 민노총보다 급 높다"

지난 1월 18일,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했다.

핵심 타깃이 된 서울 정동 민주노총 본부엔 경찰 700여 명이 투입됐고, ‘국가정보원’ 조끼를 입은 국정원 직원들은 이례적으로 카메라 앞에 대거 노출됐다.

진입을 막아선 민주노총 측과 수사당국의 잦은 충돌로 현장은 금세 아수라장이 됐다.

“지난 정부의 남북평화 기조 아래 멈춰있던 간첩 수사의 재개를 알리는 신호탄(안보수사당국 관계자)”이었다.

지난 1월 '간첩단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마친 국가정보원 관계자들이 18일 오후 서울 정동 민주노총에서 압수물품을 들고 나오고 있다. 뉴시스 캡처,

이날 압수수색 대상이 됐던 석모 전 민주노총 조직쟁의국장과 김모 전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조직실장, 양모 전 민주노총 금속노조 부위원장(광주 기아차지부), 신모 제주평화쉼터 대표는 모두 ‘민주노총 침투간첩단’으로 묶여 지난 5월 수원지검에서 재판에 넘겨졌다.

조합원 수만 120만명 이상인 거대 조직 민주노총의 전·현직 간부들이 북한 간첩이었다는 의혹은 큰 파장을 낳았다.

정치권과 대북단체 등으로부터 관심을 한몸에 받았고, 평택미군기지와 오산공군기지 등 군사시설의 기밀정보를 수집한 혐의로 입증이 까다로운 ‘간첩죄’(국가보안법 제4조)까지 적용됐다.


신발 사장이 총책…창원 간첩단은 누구,

이런 민주노총 사건에 비하면, 지난 3월 서울중앙지검이 재판에 넘긴 ‘창원 간첩단(자주통일민중전위, 자통)’ 사건은 인지도가 높지 않다.

'창원간첩단 사건'에 연루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경남진보연합 관계자들이 지난 1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캡처,

안보수사당국에 따르면 자통은 2016년 북한의 지령을 받고 총책 황모씨, 경남진보연합 정책위원장 성모씨와 교육국장 정모씨 부부, 김모 5·18민족통일학교 상임운영위원장 등 4명이 경남 창원을 중심으로 설립한 조직이다.

국정원과 경찰은 내사를 거쳐 지난해 11월 이들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자유민주 연구원 자료제공, 더 중앙 캡처,

수사 결과 자통은 민주노총·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전국교직원노조(전교조) 등에 전국 68개 하부망을 운영해온 대규모 조직이었는데, 그 심각성은 널리 주목받지 못했다.

서울대 독문과 출신인 총책 황씨의 당시 직업은 창원의 신발제조업체 ‘S상사’ 대표였다.


소풍 같은 ‘대기 투쟁’…민주노총 재판은 조용,

그러나 최근 재판 현장에서 보이는 두 간첩단의 위상은 인지도와는 크게 다르다.

자통 사건은 비공개 재판에도 지지자가 몰려들고 재판이 계속 지연되는 반면, 민주노총 사건 재판은 별다른 소동 없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자통 사건 3차 공판과 보석 심문이 예정됐던 지난달 11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서관 입구에선 남녀노소 40여명이 계단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저번에도 오셨던 분이죠?”

“아유, 내일은 출근이네요” 등의 담소를 나누는 장면이 목격됐다.

재판의 공개 여부도 모른 채 전국에서 모여든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기다리던 재판이 갑자기 취소됐는데도 짜증내는 기색이 없었고, 해산 직전엔 인솔자의 안내에 따라 단체 사진도 촬영했다.

지난달 1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서관 앞에서 창원간첩단(자통)의 공판기일 변경 사실을 알게 된 지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으러 이동하고 있다. 뉴스1 캡처,

자통 재판에선 장외 투쟁도 재현되고 있다.

지난 8월 첫 공판 땐 100여 명이 국가보안법 폐지 집회를 열었다.

2차 공판일엔 열댓 명이 비공개 법정 밖 대기석에서 법원 경위들의 삼엄한 감시 아래 책을 읽거나 휴대전화를 보며 말없이 자리를 지켰다.

지난달 18일 경기도 수원 영통구 수원지법 201호 법정에서 열린 민주노총 침투간첩단 사건 6차 공판은 방청객 5~6명이 조용히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정숙하게 진행됐다. 뉴스1 캡처,

재판을 볼 수 없는데도 법정 주변이 늘 문전성시인 것이다.

반면 ‘민주노총 침투간첩단’을 심리 중인 수원지법은 사뭇 다른 분위기다.

민주노총 70여 명이 국가보안법 폐지 집회를 연 공판 첫날(8월 14일)을 제외하면, 찾는 사람이 많지 않다.

국정원 진술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재판 내용을 공개하는데도 방청객은 대개 5~6명에 그친다.

자통 재판은 밀리고 중단되길 반복하고 있지만 이 사건은 이달에만 7번의 재판이 열린다.


“자통은 수괴급…북한 문화교류국과 직통”

안보수사당국은 이런 분위기 차이가 ‘북한 내 서열’과 관련이 있다고 본다.

익명을 요구한 안보수사 관계자는 “같은 문화교류국 산하라도 자통(창원간첩단)은 문화교류국과 직통하는 사이고, 민주노총 측은 한 단계 경유가 필요하다”며 “자통이 더 수괴급이니 재판 때마다 장외 투쟁 세력이 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화교류국은 북한이 운영하는 여러 비합법 대남공작부서 가운데 역사가 가장 오래된 조직으로, 김정은이 직접 지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 1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서관 앞에서 창원간첩단(자통)의 공판기일 변경 사실을 알게 된 지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으러 이동하고 있다.

자통 사건에는 재판을 늦추는 다양한 소송 기술들도 망라되고 있다.

다른 간첩 사건들에도 흔히 쓰이는 국민참여재판 신청에 그치지 않고, 보석 신청과 재판부 기피 신청, 위헌심판 제청 신청 등이 반복적으로 이뤄진다.

최근엔 담당 판사(강두례 부장판사)를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하기도 했다.

실제 2차 공판 이후 진전이 없는 자통에 비해, 민주노총 사건은 두 달 늦게 기소됐는데도 벌써 7차례 공판이 열렸다.

한 공안검사는 “자통을 맡은 장경욱 변호사는 이미 수차례 간첩 사건을 맡아 같은 소송 기술들을 반복해 왔다”며 “실제 재판이 본격화할 때쯤이면 구속기한이 만료돼 피고인 4명 모두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을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자통엔 간첩죄 미적용…“증거인멸 기술 차이”

이처럼 서열이 더 높다고 평가받는 자통에 간첩죄가 적용되지 않은 것 역시, 더 철저한 관리 때문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유민주 연구원 자료제공, 더 중앙 캡처,

공안검사 출신 변호사는 “유력 방산업체들과 군사안보시설이 밀집한 창원에 거점을 둔 만큼, 국가기밀 탐지·수집에 대한 수요도 있었을 것”이라며 “자통 쪽의 증거인멸이 철저해 검찰의 증거 수집이 어려웠을 거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건은 간첩 사건에선 이례적으로 형법상 범죄단체활동죄가 적용됐는데, 수사기관이 자통의 조직 성격이나 행위를 중요하게 보고 엄벌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감사합니다.


참조항목,

한일기본조약,


역참조항목,

귀속재산, 오히라 마사요시, 포츠담선언, 김종필


카테고리,

역사 > 아시아사 > 일본사 > 쇼와

사회과학 > 정치 > 국제정치 > 외교 및 국제관계

 

출처 및 참고문헌,

시대명 : 현대,  

[네이버 지식백과] 대일청구권문제, [對日請求權問題] (한국근현대사사전, 2005. 9. 10., 한국사사전편찬회)

제공처 : 두산백과, 

대일청구권문제 [對日請求權問題]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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