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1일 일요일

북적북적' '전국 곳곳은 축제중' 종이컵에 물인 줄…'유독물질' 꿀꺽 , "이런 위법도 해결 안되는 현실 한국" ‘김혜경 법카’ 제보자 증인신문 앞두고…“김혜경 퇴정시켜달라, 이제와 '술판 주장' 그곳 사진 檢 공개하자…이화영 측 , 베이조스, 세계 최고 갑부 ‘3일 천하’...대만이 '한국 잠수함' 훔쳤다? 文정부 미스터리 행적들,,,

북적북적' '전국 곳곳은 축제중' 종이컵에 물인 줄…'유독물질' 꿀꺽 , "이런 위법도 해결 안되는 현실 한국" ‘김혜경 법카’ 제보자 증인신문 앞두고…“김혜경 퇴정시켜달라, 이제와 '술판 주장' 그곳 사진 檢 공개하자…이화영 측 , 베이조스, 세계 최고 갑부 ‘3일 천하’...대만이 '한국 잠수함' 훔쳤다? 文정부 미스터리 행적들,,,

종이컵에 물인 줄…'유독물질' 꿀꺽 마신 30대 여성 뇌사,

북적북적' '전국 곳곳은 축제중'…철쭉 만나러 온 시민들 '

"결국 이렇게" 조국당 교섭단체 구성 '빨간불'…말바꾼 민주·거리두는 군소정당,

"어저다 이런 위법도 해결 안되는 현실 한국" ‘김혜경 법카’ 제보자 증인신문 앞두고…“김혜경 퇴정시켜달라” 뻔뻔함인지? 힘인지?

이제와 '술판 주장' 그곳 사진 檢 공개하자…이화영 측 "7월5일이 수상"

이화영 변호사 “검찰, 7월 5일 이·김·방 동시 소환”

"탄원서 내용 모두 사실"…현주엽 감독 '갑질' 폭로자 등장,

저커버그 재산 규모, 머스크 앞질러...3년만에 세계 부호 3위 올라,

하루 만에 37조 번 ‘메타’의 저커버그,

베이조스, 세계 최고 갑부 ‘3일 천하’... 아르노 LVMH 회장에 내줘,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대만이 '한국 잠수함' 훔쳤다? 文정부 미스터리 행적들,,,

중국 발끈 뒤 文정부 변했다? 대만 잠수함 스파이 미스터리,

‘사드 보복’ 우려돼 수사했나…잠수함 업체, 스파이 몰렸다, 

“시신 없는 살인사건 같다”…이래선 방산 스파이 못 막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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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컵에 물인 줄…'유독물질' 꿀꺽 마신 30대 여성 뇌사,

책상에 올려둔 동료 집유 2년…상사·회사 벌금형,
경기 동두천시의 한 중견기업 검사실에서 종이컵에 담긴 화학물질(렌즈코팅박리제)를 마신 30대 여성 근로자가 뇌사 상태에 빠진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회사 관계자들에게 징역형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3단독(정서현 부장판사)은 업무상 과실치상과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 씨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

또한 A 씨의 상사인 B 씨에게는 벌금 800만 원, 해당 기업에는 벌금 200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
뉴스1 캡처.

A 씨는 지난해 6월 28일 자신이 근무하는 동두천시의 중견기업 검사실에서 렌즈 코팅을 제거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유독성 용액이 담긴 종이컵을 책상 위에 올려놨다.

당시 A 씨 옆에서 제 검사를 하던 30대 여성 직원 C 씨는 바로 옆에 있던 해당 종이컵을 발견, 투명 액체를 물인 줄 알고 마셨다.

C 씨는 이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고 원인 파악이 늦어지면서 투석 치료 등이 지연, 현재까지 뇌사 상태에 빠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수사결과 피고인들이 고의성은 없었지만, 유독물질을 적절한 용기에 담지 않고 취급을 부주의하게 한 점 등 과실이 인정됐다.

앞서 검찰은 A 씨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 B 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해당 기업에는 벌금 3000만 원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유해 화학물질 관리를 소홀히 해 피해자에게 회복 불가능한 중상해를 입혔으며, 해당 기업도 불법을 장기간 발견하지 못했고 잘못을 진지하게 반성하지도 않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C 씨의 남편도 재판장에서 “저와 7살 딸의 인생이 한순간에 망가졌다”며 물먹이기도 했다.

재판부는 “평소 피해자가 종이컵을 이용해 물을 마시며, 사고 당시도 손에 닿는 거리에 놓인 종이컵을 자신의 것으로 착각하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더구나 회사는 화학물질 성분을 파악하지 못한 채 사고가 발생해 병원으로 옮겨진 피해자가 적절한 조치를 빠르게 받지 못한 잘못도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다만 피해자의 배우자에게 사죄하고 피해보상에 합의한 점,

피해자의 치료 지원을 위해 상당히 노력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북적북적' '전국 곳곳은 축제중'…철쭉 만나러 온 시민들 '

서울 노원구 불암산, 경기 군포 등 철쭉 만개 '주말 맞이해 나들이객 붐벼'

기승을 부리던 미세먼지와 황사가 전날까지 내린 비로 씻겨 나간 뒤 열린 철쭉축제에 나들이객들이 몰렸다.

21일 서울 노원구 불암산 철쭉제와 군포 철쭉축제에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매년 봄이면 10만주의 선홍빛 철쭉이 펼쳐지는 노원구 대표 명소 '불암산 힐링 타운'에서 열린다.

21일 서울 노원구 2024 불암산 철쭉제를 찾은 시민들이 불암산 힐링타운 일대에 조성된 철쭉동산에서 봄을 만끽하고 있다. 2024.4.21/뉴스1  캡처,
21일 오후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에서 열린 2024 군포철쭉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4.21/뉴스1  캡처,
21일 서울 노원구 2024 불암산 철쭉제를 찾은 시민들이 불암산 힐링타운 일대에 조성된 철쭉동산에서 봄을 만끽하고 있다. 2024.4.21/뉴스1  캡처,
21일 서울 노원구 2024 불암산 철쭉제를 찾은 어린이들이 불암산 힐링타운 일대에 조성된 철쭉동산에서 비누방울 공연을 보며 즐거워 하고 있다. 2024.4.21/뉴스1  캡처,
21일 오후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에서 열린 2024 군포철쭉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4.21/뉴스1 캡처,

구는 불안삼 힐링 타운 인근 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21일 오후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에서 열린 2024 군포철쭉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4.21/뉴스1  캡처,

21일 서울 노원구 2024 불암산 철쭉제를 찾은 시민들이 불암산 힐링타운 일대에 조성된 철쭉동산에서 봄을 만끽하고 있다. 2024.4.21/뉴스1  캡처,
21일 서울 노원구 2024 불암산 철쭉제를 찾은 시민들이 불암산 힐링타운 일대에 조성된 철쭉동산에서 봄을 만끽하고 있다. 2024.4.21/뉴스1  캡처,
21일 서울 노원구 2024 불암산 철쭉제를 찾은 시민들이 불암산 힐링타운 일대에 조성된 철쭉동산에서 봄을 만끽하고 있다. 2024.4.21/뉴스1  캡처,
21일 오후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에서 열린 2024 군포철쭉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4.21/뉴스1  캡처,
21일 오후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에서 열린 2024 군포철쭉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4.21/뉴스1  캡처,

군포 철쭉축제는 오는 28일까지 철쭉동산 등 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철쭉축제는 2019년과 지난해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결국 이렇게" 조국당 교섭단체 구성 '빨간불'…말바꾼 민주·거리두는 군소정당,

조국혁신당, 원내 교섭단체 위해 8석 필요…등돌리는 군소정당,
'구성요건 완화' 총선 후 말 바꾼 민주, "쉽지 않을 것" 견제,

22대 국회에서 12석을 확보한 조국혁신당이 '원내 교섭단체'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다.

총선 전 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안을 제안했던 더불어민주당이 선거가 끝나자 말을 바꿨고 군소 정당들도 합류에 거리를 뒀기 때문이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이 국회법을 개정해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하향하지 않는다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기 위해 22대 국회에 진입한 모든 야권과 연대해야 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3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4.19/뉴스1 캡처,

현행 국회법상 한 정당이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하려면 최소 20석 이상의 의석이 필요하다.

4.10 총선에서 12석을 차지한 조국혁신당이 교섭단체를 구성하려면 △진보당 3석 △기본소득당 1석 △사회민주당 1석 △새로운미래 1석 △더불어민주연합(민주당 비례위성정당) 2석 등 남은 범야권 '8석'을 모두 끌어모아야 가능하다.

그러나 이 중 새로운미래 측과 더불어민주연합 시민사회 몫 당선인들은 조국혁신당 합류에 선을 그었다.

진보당, 사회민주당, 기본소득당 당선인들도 민주당과 민주연합이 합당 후 제명 절차에 돌입하면 각자 정당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지난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조국혁신당 입당, 원내 교섭단체 구성,

민주당 입당 혹은 합당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 모두 사실이 아니다"며 "지금은 총선 민심에 대한 냉철한 평가와 반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미화 민주연합 시민사회 몫 당선인도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혁신당에 합류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며, 논의한 바도 없다"며 "더불어민주연합을 지지해 주신 시민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저는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더불어민주연합 정치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 당선인도 시민사회와 같이 상의해 결정하겠다며 결정을 유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혁신당은 총선 기간 교섭단체 구성 요건 20석을 10석으로 낮추는 방안도 추진해 왔다.

앞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지난달 5일 용혜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당선인(당시 새진보연합 상임선대위원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현재는 20석이지만, 10석으로 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도 같은 달 27일 '22대 총선 정치개혁 정책'을 발표하면서 교섭단체 구성 요건 완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민석 당시 민주당 선거대책위 상황실장은 "구체적 기준을 숫자로 제시하는 게 적절치 않지만, 싸우지 않는 상생 국회라는 측면에서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하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 대표는 이에 지난 3일 서울 동작구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김민석 민주당 의원이 원내 교섭단체 수를 현재 20석에서 낮추겠다고 얘기했는데 실현된다면 저희 발언권이 더 높아질 것"이라며 "자연스럽게 화답이 왔다 갔다 하는 사이라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총선이 끝나자 민주당은 공약 이행이 쉽지 않다며 말을 바꿨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17일 "22대 국회에서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제도 개선안이지 않나"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은 17일 라디오에서 "18개 상임위의 교섭단체는 의사일정을 진행하는 간사를 임명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상임위의 숫자보다는 많아야 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한다"고 미온적 반응을 보였다.

친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도 18일 라디오에서 "조국혁신당에 의원을 빌려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이 몸집을 키우는 조국혁신당을 견제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총선 전부터 '단독으로 과반을 확보해 신속한 개헌 입법 추진'을 강조해 왔던 민주당 입장에선 조국혁신당을 교섭단체로 키워 캐스팅보트를 쥐게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다만 일각에선 민주당 내 친문계 의원들이 조국혁신당을 중심으로 뭉치는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어쩌다 이런 위법도 해결 안되는 현실 한국" ‘김혜경 법카’ 제보자 증인신문 앞두고…“김혜경 퇴정시켜달라” 뻔뻔함인지? 힘인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의 제보자 조명현 씨가 증인신문을 앞두고 김 씨의 법정 퇴정을 요청했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내일(22일) 김혜경 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3차 공판기일을 열고 조 씨에 대한 2번째 증인신문을 합니다.

그런데 조 씨는 지난 11일 검찰에 김 씨의 법정 퇴정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씨는 "피고인 자리에서 김 씨를 퇴장시켜달라는 취지"라며 "재판 자체를 비공개로 해달라는 것은 아니고 김혜경 씨만 퇴정시켜달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검찰 측 증인신문에 이어 내일은 김 씨 측의 조 씨에 대한 반대신문이 이루어질 차례입니다.

선거법 위반 혐의 공판에 출석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출처 뉴시스) 캡처,

지난 8일 검찰의 조 씨에 대한 증인신문 과정에선 법정 내에 김 씨와 조 씨가 한공간에 머물렀는데 내일 신문에선 김 씨를 내보내달라는 겁니다.

조 씨기 심적으로 신체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김혜경 면전에서 증언하는 것에 압박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재판부가 김 씨의 법정 퇴정 요청을 허락하면 김 씨는 다른 별도로 분리된 공간에서 이어폰으로 재판 내용을 듣게 됩니다. 조 씨는 "만약 검찰에 요청한 게 허가되지 않는다면 재판 당일 재차 요청할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김혜경 씨 사적수행비서 의혹을 받는 전 경기도청 별정직 공무원 배모 씨의 재판에서 조 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루어질 당시에도 배 씨는 법정 퇴정해 이어폰으로 관련 내용을 들었습니다.

증인신문 자체도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지난 8일 검찰 측은 조 씨에게 경기도청 공무원 채용 과정과 김 씨 사적수행비서 배 씨에게 지시받은 음식·선물 배달 등 구체적인 업무 내용 등을 물었습니다.

김 씨 측은 "선거법 위반 공소사실과 관련 없는 내용"이라며 "(공소사실과 관련한)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것으로 한정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제와 '술판 주장' 그곳 사진 檢 공개하자…이화영 측 "7월5일이 수상"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 등으로 재판을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검찰청 술판’ 주장을 둘러싼 공방이 심화되고 있다.

검찰이 교도관의 출정일지와 술을 마신 장소로 지목된 진술녹화실 사진을 공개하며 반박했지만 이 전 부지사 측은 ‘검찰의 회유’ 주장을 거두지 않고 있다.

2018년 10월 25일 방북 결과를 발표하는 이화영 당시 경기도 평화부지사. 사진 경기도 제공,

수원지검은 지난 18일 이 전 부지사가 검찰 조사를 받았던 지난해 6월 28일과 7월 3·5일의 출정일지와 호송 계획서 사본 등을 공개한 데 이어 지난 19일엔 ‘영상녹화실’과 ‘창고방’ 사진을 공개했다.

‘창고’는 이 전 부지사가 지난 4일 열린 62차 공판에서 ‘술을 마신 장소’라고 지목한 곳이고 영상녹화실은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인 김광민(경기도의원) 변호사가 언론 인터뷰와 입장문을 통해 특정한 장소다.

이화영 측에서 당초 '술판' 장소라고 지목했던 1315호 '창고'에서 번복한 1313호 영상녹화실. 교도관들이 대기한 녹화장비 조작실에서 통창을 통해 조사실 내부 상황을 볼 수 있다. 수원지검, 제공,

김 변호사는 지난 18일 입장문에서 ‘김성태 등을 통한 회유·압박’ 장소로 1313호실 앞 창고(1315호실)와 1313호실과 연결되는 진술녹화실(영상녹화실), 1313호실과 연결되는 검사 개인 휴게실이라고 지목하면서 “창고는 교도관이 들어와 감독했으나 영상녹화실과 검사 휴게실은 교도관이 들어오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영상녹화실’은 녹화 장비 등을 조작하는 비교적 좁은 조작실과 조사실로 나뉘어져 있고 두 공간 사이는 벽으로 분리되어 조작실에선 작은 유리창을 통해 조사실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다.

당시 교도관은 조작실에 있어 유리창을 통해 조사실을 들여다볼 수 있었으나 상황을 완전히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시야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수원지검이 작성한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 측의 음주 주장 번복 경과. 수원지검 제공.

그러나 검찰이 19일 공개한 창고와 영상녹화실은 이 전 부지사 측의 주장과 달랐다.

창고는 컴퓨터와 프린트기 등이 놓인 사무실이었고, 영상녹화실은 가로 170㎝, 세로 90㎝의 유리창이 설치돼 교도관이 조사실 내부를 직접 보면서 계호가 가능했다.

검찰은 또 ‘이 전 부지사의 허위 주장 번복 경과’라는 자료를 통해 음주 장소와 일시, 음주 여부 등에 대해 달라진 이 전 부지사 측의 주장을 꼬집었다.

이화영 측에서 처음 ‘술판’ 장소라고 주장한 수원지검 1313호 검사실 앞 1315호실(‘창고’)의 모습. 수원지검, 제공,

김 변호사는 지난해 12월 26일 한 유튜브 방송에서 처음 의혹을 제기하면서 “(창고에서) 주류를 제공했다.

보다 못한 교도관이 검사한테 항의했다”고 했다.

이 전 부지사도 지난 4일 법정에서 ‘(창고에서) 술을 마셔서 얼굴이 벌게져 진정되고 귀소했다’고 했다.

하지만 김 변호사는 지난 17일 언론 인터뷰에선 음주 일시와 장소를 “지난해 6월 30일 19회차 조서를 쓴 직후. 오후 5~6시 영상녹화실”이라고 했다가 다음날인 18일 입장문에선 “7월 3일 음주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을 바꿨다.

이 전 부지사가 법정에서 “술을 마셨다”고 한 진술도 18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선 “(이 전 부지사가) 입을 댔더니 술이더라.

그래서 본인은 안 드셨다”고 했다.

검찰은 21일에도 이 전 부지사의 재판 과정과 진술 등을 정리한 글을 공개하면서 “1심 판결 선고를 한달여 앞둔 시점에서 이 전 부지사 측이 존재하지도 않는 허위사실로 수사팀을 음해하는 것은 검찰에 대한 부당한 외압을 넘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법원 재판에도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

“이 전 부지사가 재판에서 범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현재 수사 중인 사안도 적법절차를 준수하면서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도 지난 19일 자신의 횡령·뇌물공유 등 재판 출석 전 기자들과 만나 “(검찰청 안에서의 음주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화영 변호사 “검찰, 7월 5일 이·김·방 동시 소환”

수원지검은 6월 30일과 7월 3·5일 등 문제의 사흘간 이화영 전 부지사가 오후 5시 전후 검사실 조사를 마치고 구치소로 떠난 사실이 기록된 출정일지를 공개한 데 이어 창고·영상녹화실 내부 사진까지 공개하며 “음주 주장은 명백한 허위”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 전 부지사 측은 “7월 5일 김성태 전 회장은 늦게까지 남았다”며 꼬리를 물며 의혹 제기를 이어갔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변호인인 김광민 변호사 페이스북 화면 캡처,
 
김 변호사는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이 공개한 출정일지를 보니 (지난해 7월) 3일 검사실에 김성태·방용철·이화영을 동시에 소환했다”며 회유·압박 주장을 이어갔다.
 
그는 20일에도 “(지난해 7월) 5일에도 김성태·방용철·이화영이 모두 검사실에 모였고, 이화영·방용철이 오후 5시에 수원구치소로 복귀한 후에도 김성태는 13층·15층을 오가며 오후 7시 45분까지 수원지검에 머물다 복귀했다.
 
왜 김성태만 늦게까지 수원지검에 남았겠느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 변호사는 “이 전 부지사를 접견한 이후 추가 입장을 밝히겠다”고 한 상태다.

 

"탄원서 내용 모두 사실"…현주엽 감독 '갑질' 폭로자 등장,

농구 스타 현주엽이 모교인 휘문고 농구부 감독으로 부임한 후 불거진 근무 태만, 갑질 논란과 관련해 교육부 탄원서 제출자가 나타났다.

18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현주엽 감독의 갑질 논란을 집중 보도한다.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1990년대 대한민국을 농구 열풍으로 이끌었던 스타 현주엽, 지금은 휘문고 감독인 그가 얼마 전 불미스러운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며 "논란은 지난 2월 서울시교육청에 현주엽 감독에 대한 휘문고 농구부원 학부모의 탄원서가 접수되면서 시작됐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캡처,

현 감독은 지난해 11월 부임했다.
 
현 감독이 농구부를 맡은 지 약 5개월 만에 그를 둘러싼 근무 태만, 갑질 의혹 등 각종 논란이 이어져 나왔다.
 
하지만 또 다른 휘문고 농구부 학부모들은 교육청에 제출된 탄원서 내용은 사실이 아닐 뿐 아니라, 현주엽의 방송활동 겸업 역시 학부모들의 동의를 받은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휘문고 농구부 전원인 9명의 학부모를 한자리에서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농구부 학부모 대표에 따르면 교육청에 제출된 탄원서는 누군가 현 감독을 음해하기 위해 학부모를 사칭해서 제기했다는 것.

하지만 학부모 단체 만남 이후 한 학부모가 조심스럽게 만남을 제안해 왔고, 자신이 "탄원서를 쓴 당사자"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후 현주엽 감독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증언해 줄 제보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면서 어느 쪽의 말이 사실일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머스크 저커버그에게 재산 추월당해…케이지 격투는?

한때 부동의 1위였던 머스크 4위까지 밀려,

한때 부동의 세계 1위 자산가였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부호 순위에서 4위까지 밀렸다.

최근 3위를 기록했던 머스크가 5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주가가 3% 이상 급락함에 따라 4위까지 밀린 것.

테슬라의 주가가 급락한 데 비해 페북의 모회사 메타는 사상 최고를 기록,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의 재산이 급증했다.

이 날 현재 저커버그의 재산은 전일보다 56억5000만달러가 늘어 세계 3위에 올라섰다. 
이에 비해 머스크는 45억2000만 달러 줄어 4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이는 월가의 테마가 전기차에서 인공지능(AI)로 전환됐음을 상징하는 또 다른 삽화다.
테슬라의 주가는 올 들어 34% 급락한 데 비해 AI에 집중하고 있는 메타의 주가는 49% 급등했다.

지난해 머스크가 저커버그에게 케이지 격투를 제안하자 저커버그는 즉각 "위치를 찍어라"고 응수했지만 아직 격투는 성사되지 않고 있다. 


저커버그 재산 규모, 머스크 앞질러...3년만에 세계 부호 3위 올라,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5일(현지 시각) 재산 순위에서 ‘앙숙’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제쳤다.

저커버그의 재산 규모가 머스크를 앞지른 것은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이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의 재산 규모가 이날 테슬라의 주가가 3%이상 급락함에 따라 전일보다 45억 2000만 달러 줄어든 1810억 달러(약 244조 8000억 원)로 세계 부호 순위 4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저커버그의 재산 규모는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일 보다 56억 5000만 달러 는 1870억 달러로 3위에 올랐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왼쪽)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AP 연합뉴스 캡처,

머스크의 재산은 올해 들어 484억 달러 줄어든 반면 저커버그의 재산은 589억 달러 늘어났다.

저커버그가 블룸버그 세계 부호 순위 3위에 진입한 것은 2020년 11월 16일 이후 처음이다.

테슬라의 주가는 올해 들어 34% 하락한 반면 메타의 주가는 49% 올랐다.

이는 월가의 테마가 전기차에서 인공지능(AI)으로 넘어간 것을 보여주는 한 장면이라는 평이 나온다.

머스크와 저커버그의 경쟁구도는 지난해 페이스북이 X(옛 트위터)를 겨냥한 서비스 ‘스레드’를 선보이면서 심화됐다.

당시 머스크는 저커버그에게 케이지 격투를 제안하자 저커버그는 즉각 “어디든, 언제든 응하겠다”고 반응했지만 아직 격투는 성사되지 않고 있다.

한편 현재 세계 부호 순위 1위에는 명품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올라있고 2위는 아마존의 설립자 제프 베이조스가 차지하고 있다.

두 사람의 재산 규모는 각각 2230억 달러와 2070억 달러다.


하루 만에 37조 번 ‘메타’의 저커버그,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자산이 지난 2일(현지 시각) 하루 만에 280억달러(약 37조4800억원) 폭증했다.

이날 메타 주가가 전날 대비 20.32% 크게 오른 덕분이다.

이로써 저커버그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를 뛰어넘어 세계 4위 부호가 됐다.

저커버그는 메타 지분 13%를 보유하고 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 / AFP 연합뉴스 캡처,

메타는 지난 1일 지난해 4분기에 전년 대비 25% 늘어난 401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요 수입원인 온라인 광고 매출이 전년비 23.8% 급증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지난해 인공지능(AI)을 광고 사업에 접목하며 이전보다 정밀한 타기팅이 가능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메타는 수년 전부터 메타버스에 치중하느라 AI에 상대적으로 소홀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는데, AI 사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면서 이미지가 개선되고 회사 가치가 재평가받은 것이다.

메타의 기업 가치도 하루 만에 2045억달러가 늘어났다.

투자 매체 배런스는 “미국 빅테크 기업 사상 가장 높은 일일 주가 상승률과 기업 가치 상승폭”이라고 했다.


베이조스, 세계 최고 갑부 ‘3일 천하’... 아르노 LVMH 회장에 내줘,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넘어서 ‘세계 1위 부자’에 등극했던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3일만에 자리를 내놓게 됐다.

주가 등락으로 자산 가치가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에 밀리면서다. 

10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자산 가치는 2010억 달러(약 265조원)로, 베이조스(1980억 달러)를 앞질렀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아르노 회장이 블룸버그 억만장장 지수 기준 세계 1위 부자 자리에 오른 것은 지난해 5월 말 머스크에게 1위자리를 내어준 이후 9개월여 만이다.

한편 머스크는 자산 규모가 1890억 달러로 2위인 베이조스와도 100억 달러 넘는 격차가 벌어지며 3위에 머물렀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말 248달러에서 현재 175달러로 30% 넘게 급락했고, 머스크의 자산 가치도 그에 따라 크게 하락했다.


대만이 '한국 잠수함' 훔쳤다? 文정부 미스터리 행적,

더중플-대우조선해양 잠수함 도면 유출 미스터리,

연초 한국과 대만을 발칵 뒤집은 뉴스가 터졌습니다.

'한국 잠수함 도면 2000쪽이 통째로 대만에 유출됐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국제 군사·외교 스캔들로 번질 수 있는 충격적 뉴스였습니다.

한데,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대만에 유출됐다는 잠수함은 한국이 아닌 독일제 잠수함이었습니다.

지난해 9월 열린 대만 잠수함 하이쿤 진수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정 가운데가 차이잉원 전 대만 총통.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가 이은호 주타이베이 한국대표부 대사다. 이 대사는 전략물자관리원장 출신이다. AP=연합뉴스 캡처,

대체 어찌 된 일이었을까요?

 연초에 선보인 '이것이 팩트다'는 '대우조선해양 잠수함 도면 유출 미스터리'를 심층 취재했습니다.

이 사건은 그때나 지금이나 온통 미스터리 투성입니다.

오늘 ‘추천! 더중플’에선 3회에 걸쳐 연재한 이 사건을 요약해 전합니다.

 

중국 발끈 뒤 文정부 변했다? 대만 잠수함 스파이 미스터리,

"대만이 한국의 잠수함 기술을 훔쳤다는 증거가 여기에 있다." 

2022년 1월, 대만 국민당 중진 마원쥔 입법위원(국회의원)은 주타이베이 한국대표부와 국정원에 정체 모를 USB를 전달합니다.

대만의 첫 국산 잠수함 '하이쿤'을 만든 대만국제조선공사(CSBC)에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의 기술이 유출됐다는 폭로였습니다.

그로부터 1년 뒤 이 사건은 국내 언론에 의해 대대적으로 보도됩니다.

대만에 도면 전체가 유출됐다고 지목된 잠수함 DSME-1400. 한국이 인도네시아에 수출한 잠수함이다. 중앙포토 캡처,

그런데, 사건이 알려진 지 20여일 후 한화오션 측은 이런 해명을 내놓습니다.

"대만에 유출됐다고 알려진 도면은 옛 대우조선해양의 잠수함 도면이 아닙니다.

인도네시아가 1970년대 말 독일로부터 수입한 독일 잠수함입니다."

이 사건 관련해, 대통령실은 물론 외교부·국방부·방위사업청·경찰 어떤 곳도 어떠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팩트다' 팀은 다음과 같은 의문을 품고 이 사건의 실체에 접근했습니다. 

①유출됐다는 도면은 정말 한국 잠수함이 아닐까

②그렇다면 왜 한국 잠수함으로 둔갑했을까 

③정부와 정보·수사 당국은 진실을 몰랐을까

④한화오션은 그동안 왜 침묵했을까 

⑤문제의 USB는 어떻게 대만 국회의원 손에 들어갔을까

⑥그 파일 속엔 무엇이 담겨 있을까

⑦대만에선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

⑧문재인 정부 때부터 국정원이 5년 가까이 수사에 관여한 이 사건은 왜 실체가 베일에 싸여 왔을까

⑨유출 혐의자로 지목된 S사는 정말 산업스파이일까.

이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사드 보복’ 우려돼 수사했나…잠수함 업체, 스파이 몰렸다, 

"당시 그 업체에서 ‘콜’을 받은 직원만 30~40명이 넘는다는 소문이 파다했지요.

그리고 실제로 전·현직 직원 10여 명이 그 회사에 합류해 대만으로 넘어갔습니다.

잠수함 건조·공정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도 여러 명이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잠수함 도면 미스터리의 중심엔 일반인에겐 생소한 중소업체가 있습니다.

해군 대령 출신이 설립한 잠수함 컨설팅 업체입니다.

잠수함이 압력을 견디도록 하는 압력선체 공정 장면. 위 사진은 본 기사와는 상관 없음. 한국잠수함연맹 홈페이지 캡처,

이 회사는 2019년부터 대만의 잠수함 제작 비밀 프로젝트인 IDS(Indigenous Defense Submarine) 참여했습니다.

이후 국정원은 이 업체를 추적·수사했고, 잠수함 장비 불법 수출과 기밀 유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취재 과정에서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이 업체가 스파이로 몰린 정황이 발견됩니다.

특히 방위사업청의 이상한 '자문회의'가 결정적이었습니다.

지난 5년간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시신 없는 살인사건 같다”…이래선 방산 스파이 못 막는다 ,

“시신 없는 살인 사건처럼 영원히 미궁에 빠질 개연성이 크다.”

대우조선해양 잠수함 도면 유출 사건의 핵심 관계자의 얘기입니다.

이 사건은 현재 한국과 대만에서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대만의 첫 국산 잠수함 하이쿤을 만든 대만국제조선공사(CSBC). CSBC 홈페이지,캡처,

'이것이 팩트다' 보도 이후에도 한국 정부와 수사당국은 이에 대한 어떤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다만, 자칫 외교 문제로 비화할 수 있는 ‘뇌관’을 두고 한국 정부와 정보·수사 당국, 방위사업청 등 관련 기관이 수수방관, 우왕좌왕한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잠수함 사건의 진상과 내막은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습니다. 

정부가 나서 실체적 진실을 파헤치고 국민의 합리적 의문들을 풀어줘야 합니다.

이 사건은 한국과 대만의 재판 결과에 따라 또 한 번 파문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계속 주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관련 댓글 들,
  • jeta**** 2024.04.19  08:59

    윤석열은 보수? 문재인의 졸개인 진보좌파?

    좋아요1화나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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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g**** 2024.04.19  01:51

    문재인이 김정은에게 넘긴 USB에는 우리나라의 모든 무기 기밀이 담겨있었을것,

    좋아요22화나요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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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255**** 2024.04.18  16:07

    KF-21 FA-50도 도면 이미 평양에 도보다리 USB 특검으로 가자


#대우조선 #미스터리 #유출 미스터리 #한국 잠수함 #잠수함 업체 #북적북적' '전국 곳곳은 축제중' #철쭉 만나러 온 시민들 #결국 이렇게" 조국당 교섭단체 구성 '빨간불' #말바꾼 민주·거리두는 군소정당 #이런 위법도 해결 안되는 현실 한국"  #김혜경 법카’ 제보자 증인신문 앞두고 #김혜경 퇴정시켜달라” #뻔뻔함인지? 힘인지? #이제와 '술판 주장' #그곳 사진 檢 공개하자 #이화영 측 "7월5일이 수상 #이화영 변호사 “검찰 #7월 5일 이·김·방 동시 소환 #탄원서 내용 모두 사실" #현주엽 감독 '갑질' 폭로자 등장 #저커버그 재산 규모 #머스크 앞질러 #3년만에 세계 부호 3위 올라 #하루 만에 37조 번 ‘메타’의 저커버그 #베이조스 #세계 최고 갑부 ‘3일 천하 #아르노 LVMH 회장에 내줘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대만이 '한국 잠수함' 훔쳤다? #文정부 미스터리 행적들 #중국 발끈 뒤 文정부 변했다? #대만 잠수함 스파이 미스터리 #사드 보복’ 우려돼 수사했나 #잠수함 업체 #스파이 몰렸다 #시신 없는 살인사건 같다 #이래선 방산 스파이 못 막는다 #관련 댓글 들 #종이컵에 물인 줄 #유독물질' 꿀꺽 마신 30대 여성 뇌사 #책상에 올려둔 동료 집유 2년 #상사·회사 벌금형 #경기 동두천시의 한 중견기업 검사실에서 #종이컵에 담긴 화학물질(렌즈코팅박리제)를 마신 30대 여성 근로자가 뇌사 상태에 빠진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회사 관계자들에게 징역형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3단독(정서현 부장판사) #업무상 과실치상과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 씨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 #A 씨의 상사인 B 씨에게는 벌금 800만 원 #해당 기업에는 벌금 2000만 원을 각각 선고 #KF-21 FA-50도 도면 이미 평양에 #도보다리 USB 특검으로 가자 #문재인이 김정은에게 넘긴 USB에는 #우리나라의 모든 무기 기밀이 담겨있었을것 #윤석열은 보수? #문재인의 졸개인 진보좌파? #이것이 팩트다' 보도 이후에도 #한국 정부와 수사당국은 이에 대한 어떤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자칫 외교 문제로 비화할 수 있는 ‘뇌관’을 두고 #한국 정부 #정보·수사 당국 #방위사업청 #관련 기관이 수수방관 #우왕좌왕한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잠수함 사건의 진상과 내막은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2024년 4월 16일 화요일

아이언돔 뚫어도 4번 막힌다…이스라엘 5중 방공망, 미사일 99% 요격, 이란, 이스라엘 향해 탄도미사일·드론 보복…헤즈볼라·후티 반군도 가세,이란 첫 본토 공격 막아낸 이스라엘 방어망 '아이언돔'이란 “작전 끝, 계속할 생각 없다”… 열쇠 쥔 이스라엘,,,

아이언돔 뚫어도 4번 막힌다…이스라엘 5중 방공망, 미사일 99% 요격, 이란, 이스라엘 향해 탄도미사일·드론 보복…헤즈볼라·후티 반군도 가세,이란 첫 본토 공격 막아낸 이스라엘 방어망 '아이언돔'이란 “작전 끝, 계속할 생각 없다”… 열쇠 쥔 이스라엘,,,

아이언돔 뚫어도 4번 막힌다…이스라엘 5중 방공망, 미사일 99% 요격,

본토 맞은 이스라엘 "전례없는 대응"…이란 "또 실수하면 더 심각,

이란, 이스라엘 향해 탄도미사일·드론 보복…헤즈볼라·후티 반군도 가세,

이란 첫 본토 공격 막아낸 이스라엘 방어망 '아이언돔'

이란 “작전 끝, 계속할 생각 없다”… 열쇠 쥔 이스라엘,

이란 공격으로 중동 위기 새국면…“확전, 이스라엘 대응에 달려”

복수의 탄도미사일 발사… 이란, 이스라엘 대규모 공습,


아이언돔 뚫어도 4번 막힌다…이스라엘 5중 방공망, 미사일 99% 요격,

2000㎞ 날아온 미사일·드론…고고도 '애로우2·3'이 파괴한듯,
중고도선 '다윗의 돌팔매' 요격…30년 넘은 패트리엇도 현역,

 
이란이 14일(현지시간) 새벽 이스라엘을 향해 각종 미사일과 무인기(드론) 300대를 발사했지만 대부분 격추됐다.
 
이 중 일부는 중동 주둔 미군과 영국군에 의해 요격됐지만, 상당수는 이스라엘 방공망에 의해 파괴됐다.
 
이스라엘이 밝힌 요격 성공률은 99%에 달했다.

이스라엘군은 정확히 어떤 무기로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을 타격했는지에 대해선 함구했다.
 
그러나 외신들은 '아이언돔'을 비롯한 이스라엘의 미사일방어망에 주목하며 이번 이란발 공격에서도 각종 요격 무기가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CNN 방송은 이스라엘 미사일방어기구(IMDO)를 인용해 이스라엘 방공망의 가장 기본은 저고도 요격 체계인 아이언돔이라고 소개했다.
 
이스라엘 전역에는 최소 19대 이상의 아이언돔 포대가 배치돼 있다.
 
각 포대에 달린 지대공 요격 미사일은 고도 10㎞ 이내에서 로켓과 미사일, 드론 등을 격추한다.

이스라엘 라파엘사와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이 공동 개발해 2011년 실전 배치한 아이언돔은 주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레바논 남부의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쏘는 단거리 까삼 로켓에 특화돼 있다.
 
하마스와 6개월 넘게 교전 중인 이스라엘이 지난 8일 아이언돔을 해상에서 사용할 수 있게 개량한 '시돔'을 실전 배치한 배경이다.
022년 8월 7일 이스라엘-가자지구 상공에서 이스라엘 저고도 요격 체계 '아이언돔'(Iron Dome)이 이스라엘로 향하는 미사일을 요격하고 있다. 2022.8.7 ⓒ 로이터=뉴스1 캡처,



이스라엘이 개발한 고고도 요격체계 애로우3이 2019년 7월 미국 알래스카에서 성능 시험을 받는 모습. 2019.07.28. ⓒ 로이터=뉴스1 캡처,

따라서 이란에서 2000㎞를 날아온 중장거리 탄도·순항 미사일과 드론을 모두 저고도 요격 체계인 아이언돔으로 막지는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장거리 미사일과 높은 고도에서 비행한 드론은 고고도 미사일 요격 체계인 애로우2·3이 상대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애로우2는 미국의 중고도 요격 체계 패트리엇을 이스라엘이 개량해 2000년 실전 배치됐으며, 고도 50㎞에서 목표물을 타격한다.
로이터=뉴스1 캡처,
 
애로우 3은 이를 개량한 것으로 우주 밖으로 나간 탄도미사일이 대기권에 재진입하기 전인 고도 100㎞에서 요격할 수 있다.

데이비드 슬링은 아이언돔과 애로우2·3의 고도 간극을 보완하는 중고도 요격 체계로 2017년 도입됐다.
 
고도 15㎞ 이내에서 목표물을 분쇄한다.
 
구약성서 다윗과 골리앗의 일화에서 이름을 딴 '다윗의 돌팔매'란 뜻을 갖고 있다.
 
이 외에도 1991년 1차 걸프전에서 쓰인 패트리엇도 이스라엘에서 여전히 현역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지난 1일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 공습 사건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한 이란은 보복 공격을 예고한 지 보름 만인 이날 이스라엘을 상대로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사진 뉴스캡처,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반(反) 이스라엘로 돌아선 이란이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란이 이날 새벽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한 탄도·순항 미사일과 드론은 총 300여대였다고 이스라엘군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발표했다.
 
그럼에도 대부분 국경 밖에서 요격돼 민간 피해는 경미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가리 대변인은 미사일 중 일부가 이스라엘 남부 네게브 사막의 공군 기지가 경미한 피해를 입었으며 요격 성공률은 99%였다고 밝혔다.
 
이란은 약 5시간 만에 모든 공격을 종료했다.


 

본토 맞은 이스라엘 "전례없는 대응"…이란 "또 실수하면 더 심각,

이란, 미사일·드론 200여대 발사…군사시설 겨냥 대부분 요격 성공,

네타냐후 안보리 소집…'이스라엘 엄호' 바이든 "對이란 공격은 안돼,"

이란이 14일(현지시간) 새벽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한 지 약 5시간 만에 관련 공격을 모두 공식 종료했다.

이란이 이스라엘에 날린 미사일과 무인기(드론)는 대부분 국경 밖에서 요격돼 민간의 피해는 미미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시아파 맹주 이란이 직접 이스라엘 본토를 전면 공격한 건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 이후 처음인 데다,

이스라엘이 '전례 없는 대응'을 예고하면서 양측의 충돌이 다시 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란이 영사관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미사일과 무인기(드론)를 무더기로 발사한 14일(현지시간) 새벽 이스라엘 남부 도시 아슈켈론에서 이를 요격하기 위한 대공 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 2024.04.14. ⓒ 로이터=뉴스1 캡처,

미국은 이스라엘을 상대로 군사적 대응을 만류했다.

이날 유엔 주재 이란 대표부는 지난 1일 시리아 주재 다마스쿠스 영사관이 공습을 받은 데 대한 보복이 "결론이 난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만약 이스라엘 정권이 또 한번 실수를 한다면 이란의 대응은 더욱 심각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동맹인 미국을 향해선 양국의 문제에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이 공습받아 건물이 무너지고 이란혁명수비대(IRGC) 고위 간부 등 11명이 숨졌다. 이란은 이스라엘을 이번 공격의 배후로 지목했다. 2024.04.01/ ⓒ 로이터=뉴스1 캡처,

이스라엘군도 현지시각으로 이날 오전 3시 30분을 기점으로 주민들에게 내린 방공호 대피 준비 권고를 해제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0쯤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드론이 자국 영토에 떨어질 것에 대비해 동부 점령지 골란고원과 이스라엘 남부 네바팀·디모나·에일라트 일대 주민들에게 방공호 대피를 준비할 것을 권고했는데, 추가 위협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고 이를 철회한 것이다.


◇전문가들 "중동 긴장 최고조에 달했지만…이스라엘, 즉각 대응하진 않을듯"

이란의 공격이 일단락되면서 공은 현재 이스라엘로 넘어온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이 즉각 이란 영토를 상대로 보복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피해 상황 파악에 주력하며 사태를 예의주시할 것이란 관측을 내놓았다.

미 워싱턴 소재 공공정책 싱크탱크인 미국 대서양협의회(Atlantic Council)에서 중동 지역과 관련해 비상임 연구원 등으로 역할하고 있는 대니 시트리노비츠는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이 결과와 상관없이 양국 관계에서 전례가 없는 사건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지역 전쟁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수도 있다"고 관측했다.

같은 곳에서 중동 안보에 대해 연구 중인 다니엘 E. 무튼 비상임 선임 연구원은 "앞으로의 상황은 이란 공격의 상대적 성공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이란의 공격이 지나치게 성공적이라면 이스라엘은 대응할 것이다.

이 피할 수 없는 대응에는 미국도 포함될 것이며, 그렇게 되면 지역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다만 그간 이란이 대리인들을 앞세워 이스라엘과 '그림자 전쟁'을 해왔던 것에서 '직접 대응'으로 입장을 전환하고, 이스라엘 또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하마스)와의 전쟁 장기화로 내부 정치 상황이 요동치고 있는 등의 배경을 짚어본다면 이번 갈등이 향후 고조(에스컬레이션·escalation)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조나단 파니코프 중동 지역 정보 전문가는 "이란의 이번 대응은 '에스컬레이션 사다리'를 위로 끌어올리는 데 그치지 않고 사다리를 없애버리는 것"이라며 "이란이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를 통해 양국 간 오랜 한계선을 무너뜨리고 이스라엘은 음지에서 양지로 나오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분명한 것은 이란이 이스라엘의 공격에 직접 대응하고, 이란 본토에 대한 보복의 위험을 감수하는 새로운 시대가 시작됐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스라엘과 이란은 지금까지 상대국 영토를 직접 공격하지 않았다.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배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 내각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04.14 ⓒ   AFP =뉴스1 캡처,

이란은 이른바 '저항의 축'이라 불리는 예멘 후티반군과 레바논 헤즈볼라, 시리아·이라크 민병대 등을 통해 이스라엘을 공격했고, 이스라엘 역시 역외에서 이란 요원을 암살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이스라엘군이 평가한 피해 상황은 크지 않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날 새벽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과 드론은 모두 200대 이상이지만 대부분은 국경 밖에서 요격됐다고 밝혔다.

일부는 낙하했지만, 소녀 1명이 부상하고 기지 1곳이 경미한 피해를 입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이스라엘 측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란이 △드론 185대와 순항 미사일 36기 △지대지 미사일 110발을 발사했지만, 대부분 요격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 YNET은 이스라엘군 관계자를 인용해 요격 성공률이 99%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란 국영언론은 이스라엘 남부 네게브 사막의 공군기지가 타격을 입었다고 했다.



◇이란 대리세력 가세에 美·英 전투기 발진…바이든 "이스라엘 승리, 美 참전 않겠다"

이날 이란의 보복 공습에 맞춰 이스라엘과 오랜 기간 분쟁 중인 레바논 레즈볼라와 예멘 후티 반군도 공격에 가세했다.

레바논 헤즈볼라는 골란고원에 있는 이스라엘 국방군(IDF) 방공본부 기지를 향해 로켓 수십 발을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스라엘 측은 로켓이 이 공격으로 피해나 부상이 보고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예멘 후티 반군도 이란의 보복에 맞춰 이스라엘을 향해 드론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일간지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란에 의한 직접 공격은 현재로선 일단락됐지만 골란고원과 이스라엘 복부에선 레바논 일대 헤즈볼라가 쏜 것으로 추정되는 로켓포가 산발적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과 영국은 전투기를 발진해 이라크와 시리아 국경 상공에서 이스라엘로 향하는 이란 무인기 약 200기를 격추한 것으로 전해진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상황실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공습과 관련해 국가 안보팀 구성원들과 회의를 가지고 있다. 2024.04.13 ⓒ   AFP =뉴스1 캡처,

로이터는 미군 당국자 3명을 인용해 미국이 이스라엘로 향하는 이란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육군도 미국과 영국의 지원으로 드론 100대 이상이 이스라엘 영토 밖에서 요격됐다고 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이란과의 적대 상황을 논의했다.

통화에 앞서 주재한 전쟁 내각 회의에선 "전례 없는 대응 계획"을 승인했다고 현지 매체 채널12 등이 전했다.

또한 이스라엘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이란 규탄을 위한 회의 소집을 요구했고, 안보리는 이를 받아들여 뉴욕 유엔본부에서 현지시각으로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각 15일 오전 5시) 긴급 회의를 개최한다.

미국은 이스라엘에 감정적 대응을 자제할 것을 주문했다. 

CNN 방송은 미 고위 관료를 인용해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와의 통화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공격은 대체로 실패했고, 이스라엘의 우수한 군사 능력을 입증했기 때문에 오늘 밤 승리한 것으로 간주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향후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어떠한 공격 작전을 수행하더라도 미국은 참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CNN은 전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외교적 대응을 논의하는 차원에서 주요 7개국(G7) 회의를 소집했다.


이란, 이스라엘 향해 탄도미사일·드론 보복…헤즈볼라·후티 반군도 가세,

이스라엘, 이달 초 시리아 주재 이란 공관 공습…이란, 2주 만에 보복,
이란이 보복을 약속한 지 2주 만에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시작했다.

이날 親(친) 이란 세력들인 레바논 헤즈볼라와 예멘 후티반군 역시 분쟁에 가세해 이스라엘을 향한 로켓을 발사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스라엘 채널 12는 이란이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향해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순항미사일이 드론보다 비행시간이 짧으며, 이란 군이 순항미사일과 함께 이스라엘을 향해 3번째 무인기(드론)도 발사했다고 전했다.
이란이 13일(현지시간) 밤 이스라엘을 향한 보복 공격으로 드론과 순항·탄도미사일 등을 쏘며 공습을 감행했다. 이는 이스라엘이 지난 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한 지 12일 만이다. 현지 언론은 이란발 드론이 현지시간으로 14일 오전 2시쯤, 순항미사일은 그보다 빨리 이스라엘에 당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28일 이란 이스파한에서 진행된 군사 훈련에서 미사일이 발사되는 모습. ⓒ 로이터=뉴스1캡처,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이란 당국이 이스라엘 내 '타깃'(목표물)을 향해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스라엘 군 당국은 이란이 100대 이상의 포탄을 실은 드론을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미국과 영국 전투기들은 이라크와 시리아 국경 상공에서 이스라엘로 향하는 이란 무인기 일부를 격추했다고 채널 12는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미군 당국자 3명을 인용, 미국이 이스라엘로 향하는 이란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이 격추한 무인기에 대한 규모와 정확한 위치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이란의 보복 공습에 맞춰 이스라엘과 오랜 기간 분쟁 중인 레바논 레즈볼라와 예멘 후티 반군도 공격에 가세했다.

레바논 헤즈볼라는 골란고원에 있는 이스라엘 국방군(IDF) 방공본부 기지를 향해 로켓 수십 발을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스라엘 측은 로켓이 이 공격으로 피해나 부상이 보고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예멘 후티 반군도 이란의 보복에 맞춰 이스라엘을 향해 드론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이스라엘 정권이 "악의적이고(malice), 사악(evil)하며 잘못됐다(error). 악의적인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은 처벌을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엔 주재 이란 대표부는 "이스라엘 정권이 또 한번 실수를 한다면 이란의 대응은 상당히 더 심각해질 것이다.

이것은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의 갈등이며, 미국은 이 분쟁에서 빠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다니엘 하기리 이스라엘 군 대변인은 "이란이 이스라엘에 발사 중인 킬러 드론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 건물 위, 이란 국기가 펄럭이고 있다. 해당 영사관은 이달 1일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았다. 2024.04.08/ ⓒ 로이터=뉴스1  캡처,

이것은 심각하고 위험한 에스컬레이션(확전)"이라면서 "이란의 대규모 공격에 대비해 우리의 방어 및 공격 능력은 최고 수준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정보에 따르면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이 몇 시간에 걸쳐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애드리엔 왓슨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조 바이든 대통령은 NSC로부터 정기적으로 상황을 업데이트 받고 있으며 오늘 오후 백악관에서 회의를 소집할 것"이라면서 "이란의 공습은 몇 시간에 걸쳐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안보에 대한 우리의 지원은 철통같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

미국은 이스라엘 국민과 함께 이란의 위협에 맞서 이스라엘의 방어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은 지난 1일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았다.

이 공격으로 이스라엘군의 이란 혁명수비대(IRGC) 정예 특수부대인 쿠드스군의 고위 간부 무함마드 레자 자헤디와 무함마드 하디 하지 라히미 등 총 13명이 숨졌다.

이에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습을 실시하겠다고 예고한 한 바 있다.


이란 첫 본토 공격 막아낸 이스라엘 방어망 '아이언돔'

중·단거리 미사일 요격…현존 방어시스템 중 최고 평가,
지난해 하마스 기습 당시 로켓 못 막아 '오명',

이스라엘은 본토를 겨냥한 이란의 '사상 첫 공격'을 성공적으로 방어했다며 방공체계인 아이언돔의 역할을 부각했다.

이스라엘 매체 'Ynet'은 군이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을 99% 요격했다는 이스라엘 당국자의 발언을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피르 겐델만 이스라엘 총리실 대변인은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이스라엘의 아이언돔 포대가 이들 미사일을 요격해 성전산과 알아크사 사원을 이란으로부터 구했다"고 썼다.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어 시스템의 핵심 중 하나로 꼽히는 아이언돔은 단거리 및 중거리 미사일을 요격하도록 설계돼 있다.

2006년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수천 발의 로켓을 발사해 막대한 피해가 나자 새로운 미사일 방어 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개발이 시작됐다.
이스라엘 예루살렘 상공에 포착된 발사체이스라엘은 자국을 겨냥한 이란의 사상 첫 공격을 성공적으로 방어했다며 자국의 방공체계인 아이언 돔의 역할을 부각했다. 사진은 14일(현지시간) 예루살렘 상공에서 포착된 발사체 모습. 2024.4.14 (   예루살렘 로이터   연합뉴스) 캡처,

이스라엘 기업인 라파엘첨단방어시스템(RADS)과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이 개발에 참여했으며, 미국으로부터 일부 지원을 받았다.

아이언돔은 레이더로 발사체를 추격하고 해당 발사체가 건물이 있는 지역을 타격할 가능성을 예측해 인구 밀집 지역을 공격할 것으로 예상되면 요격 미사일을 발사한다.

2021년 기준 이스라엘 전역에 10개의 아이언돔 포대가 배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각 포대에는 20기의 요격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3∼4개의 발사대가 설치돼 있다.

아이언돔 포대 [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캡처,

아이언돔은 2011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격추하면서 처음 사용됐다.

이후 현존하는 방어 시스템 중 가장 앞선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스라엘 영공을 지키는 핵심 방어망으로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급습 당시 이스라엘로 발사된 로켓들을 방어하지 못하면서 그 기능에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당시 하마스는 단시간에 수천 발의 로켓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전문가들은 로켓이 한꺼번에 쏟아져 '포화 상태'가 되면서 아이언돔이 방어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스라엘군은 당시 하마스 급습으로 시작된 가자지구 전쟁에서 아이언돔이 계속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나단 콘리쿠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지난해 11월 "언제나 그랬듯 아이언 돔은 생명을 구하고 있다"며 "이 시스템이 없었다면 이스라엘인 사망자와 부상자 수는 훨씬 더 많았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스라엘군은 아이언돔의 요격률을 평균 90%로 평가한다.


이란 “작전 끝, 계속할 생각 없다”… 열쇠 쥔 이스라엘,

이란, 드론·미사일 300여발 보복 공격,
이스라엘 “99% 요격했다” 피해 경미,
바이든 “이란 규탄, 보복 지원 안해”,

이란이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13일(현지시간) 밤부터 14일 오전까지 이스라엘을 향해 무장 드론과 미사일 300여발을 발사했다.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스라엘이 다시 보복한다면 제5차 중동전쟁으로 확전될 가능성이 크다.

이스라엘 대공 방어체계 아이언돔이 14일(현지시간) 새벽 아슈켈론 상공에서 이란 무장 드론을 요격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캡처,

다만 피해가 경미한 데다 미국이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이스라엘이 반격에 나설지는 불투명하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대응하면 다음 작전은 더 강력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란을 규탄하면서도 이스라엘의 보복에 대해서는 “지원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드론 185기 등 300기 이상 발사… 99% 요격”

이란 국영 TV는 “이란 혁명수비대(IRGC) 공군이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을 공격한 범죄에 대응해 수십대의 드론·미사일로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 영토의 특정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IRGC는 성명에서 “이번 공격은 이란 최고 국가안보위원회의 명령으로 군 총참모부 지도하에 이뤄졌다”며 “불법적이고 범죄적인 정권 처벌을 위한 ‘진실의 약속’ 작전으로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스라엘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란이 드론 185기, 지대지미사일 110기, 순항미사일 36기 등 300기가 넘는 공중 무기를 동원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대부분은 이란에서, 일부는 이라크·예멘에서 발사됐다”고 전했다.

이란의 대리 세력인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 예멘 후티 반군도 이날 이스라엘 공격에 가세했다.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은 14일 오전 2시쯤 이스라엘 예루살렘, 서안지구, 골란고원 상공에 도달했다.

이스라엘군의 대공 방어체계 아이언돔은 즉각 격추에 나섰다.

아이언돔의 높은 요격 성공률 덕에 이스라엘 영토는 심각한 타격을 입지 않았다.

군기지 1곳이 경미하게 손상됐고, 남부의 아랍 베두인족 공동체의 7세 소녀 1명이 머리에 파편을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은 “군이 99%의 드론·미사일을 요격했다”는 당국자 발언을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 상황실에서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관한 긴급 국가안보회의(NSC)를 주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캡처,

미국과 영국도 요격을 지원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로 이란·이라크·시리아·예멘에서 발사된 드론·미사일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1979년 이슬람혁명 이후 적대국으로 돌아선 이스라엘 본토를 45년 만에 처음으로 공격했다.

지난 1일 이스라엘이 이란 영사관을 폭격해 IRGC 고위 간부를 제거한 지 12일 만에 단행한 보복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란을 강도 높게 규탄하면서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통화에선 “어떤 공세도 지원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후 소셜미디어에서 “우리는 막아냈다. 우리는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작전 종료… 이스라엘 재보복 시 강력 대응”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에 대한 대규모 공습에 나서면서 중동 위기는 새로운 국면에 돌입했다.

양국이 그동안 선전포고 없이 벌여온 ‘그림자 전쟁’이 반세기 만에 제5차 중동전쟁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주유엔 이란대표부는 14일(현지시간) 엑스에서 “이란의 군사적 행동은 시리아 다마스쿠스에 있는 외교 시설(영사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한 것”이라며 “이 문제는 종결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스라엘 정권이 또 다른 실수를 저지르면 이란의 대응은 더 심각해질 것”이라며 “이것은 이란과 불량 이스라엘 정권 사이의 갈등이다.

미국은 반드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란군 최고 지도부는 이스라엘 본토 공격이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했다.

하마드 호세인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은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은 우리의 작전을 무력화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우리의 작전 목표가 성취됐다”며 “아이언돔 등 시온주의 정권의 미사일 방어체계는 대응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작전이 종료됐다고 본다.

이를 계속할 의도가 없다”며 “시온주의 정권이 우리 영토나 시리아 내 다른 공관에 대응하면 우리의 다음 작전은 더 강력해질 것”이라고 위협했다.

IRGC의 한 사령관도 “이스라엘이 이란 영토를 공격하면 두 배의 전력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란 국영 프레스TV가 전했다.

이스라엘이 다시 보복에 나설 경우 거센 반격을 예고하면서도 ‘군사작전 종료’를 강조한 이란 외교관과 군 지도부의 발언은 이번 공격이 불가피한 대응이며 반격하지 않는 한 추가 공격은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로 이란은 이번에 발사한 300여기의 공습 무기 중 절반 이상을 드론으로 보내면서 이스라엘에 대응할 시간을 충분히 벌어준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은 이란의 공격을 사전에 예측하고 이스라엘과 대응책을 논의해 왔다.

이 과정에서 이란의 공격이 제한적일 경우 상황을 통제 불능 상태로 악화시키지 말라고 이스라엘 정부를 설득했다.

이란도 이날 공격 전까지 오만을 통해 미국과 물밑 접촉하며 ‘통제된 공격을 단행할 경우 개입하지 않겠다’는 확약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이스라엘과 이란은 상호 직접적인 공격을 피해 왔다.

이스라엘은 이란 핵시설을 은밀히 공격하거나 핵 과학자를 암살했다는 의심을 받아왔지만, 배후를 자처하지 않았다.

이란도 팔레스타인 하마스, 레바논 헤즈볼라, 예멘 후티 반군 등 대리 세력을 지원하면서도 이스라엘 본토에 대한 직접 타격을 꺼렸다.

이스라엘과의 전면전으로 확대되거나 미국의 개입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이란이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하면서 1973년 제4차로 끝난 중동전쟁이 51년 만에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NYT는 이번 공격에 대해 “양국의 오랜 ‘그림자 전쟁’이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캡처,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통화에서 재보복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공동 방어 노력으로 이란의 공격이 실패했다.

당신은 이기지 않았느냐.

승리를 가져 가라”고 말하면서 “이란을 겨냥한 어떤 공세 작전에도 참여하지 않고 지원도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네타냐후 총리는 “이해했다”고 말했다고 미 고위당국자는 전했다.

"국제사회 규탄 성명…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

유럽연합(EU)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을 강도 높게 규탄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1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 정권의 무모한 공격을 가장 강력한 언어로 규탄한다”며 “이란은 역내 혼란을 높이려는 의도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이어 “동맹국들과 함께 확전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테판 세주르네 프랑스 외무장관은 “이란은 전례 없는 결정으로 새로운 수준의 불안정성을 일으켰고 확전 위험을 불러왔다”고 규탄하면서 “이스라엘과의 확고한 연대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도 “이란의 용납할 수 없는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번 공격을 “이전에 찾아볼 수 없던 (분쟁의) 확대이자 지역 안보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규정했다.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담화에서 “이번 공격은 중동 정세를 악화시킬 것”이라며 “긴장 고조를 강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중동에서는 이집트 외무부가 이란에 우려를 표하면서 ‘최대한의 자제’를 촉구했다.

이란과 우호적 관계를 맺어온 중국은 외교부 성명에서 “관련 당사자가 냉정과 자제력을 유지해 긴장 고조를 피해야 한다”며 “국제사회, 특히 영향력 있는 국가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영향력 있는 국가’를 특정하지는 않았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14일 오후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이란 공격으로 중동 위기 새국면…“확전, 이스라엘 대응에 달려”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에 대한 대규모 공습에 나서면서 중동 위기가 새로운 국면에 돌입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시리아 영사관 피폭에 대한 정당한 보복임을 주장했지만, 이스라엘은 재반격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서면 중동 위기 확전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유엔 주재 이란 대표부는 14일 엑스(X)에 “이란의 군사적 행동은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의 외교 시설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한 것”이라며 “이 문제는 종결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란이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수백대의 무장 드론(무인기)과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로이터연합뉴스캡처,

이어 “그러나 이스라엘 정권이 또 다른 실수를 저지르면 이란의 대응은 훨씬 더 심각해질 것”이라며 “이것은 이란과 불량 이스라엘 정권 사이의 갈등이며, 미국은 반드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도 “우리는 미국 테러 정부에 이란을 공격하는 데 지원하거나 참여하면 격렬한 대응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이 지난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의 이란 영사관을 공격한 것에 대한 불가피한 대응 성격이며, 이스라엘이 재차 대응하지 않는 한 추가 공격은 없을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러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우리는 분명한 원칙을 결정했다.

누구든지 우리에게 해를 끼치면 우리도 그들에게 해를 끼칠 것”이라며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어떤 위협으로부터도 우리 자신을 냉정하고 결단력 있게 방어할 것”이라며 “최근 몇 년, 특히 최근 몇 주 동안 이스라엘은 이란의 직접적인 공격에 대비해 왔고, 방어적으로든 공격적으로든 어떤 시나리오에도 대비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당국자는 Ynet에 이스라엘 본토에 대한 이란의 첫 공격에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단호한 대응이 곧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격은 이란이 자국 영사관 공격에 대한 보복을 다짐하면서 예견된 것이었다.

CNN은 “(이스라엘 공격 이후) 이란이 언제 어떻게 대응할지가 유일한 의문이었다”며 “이란은 전례 없는 본토 공습으로 답했고, 이미 고조된 지역 긴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은 중동 내 적대 관계지만 양국 모두 서로의 본토를 향해 직접적인 공격을 가한 적은 없다.

야코프 아미드로르 전 이스라엘 국가안보보좌관은 “이것이 확전이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이란은 이제 이스라엘에 이란 영토를 공격할 정당성을 부여했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하고 대응 문제를 논의했다.

CNN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이번 공격은 중동 분쟁이 시작된 이후 가장 피하려 했던 시나리오”라며 “이 같은 보복은 미국과 다른 국가를 직접 끌어들이는 더 큰 지역 갈등의 위험을 높인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은 이란 공격을 예측하고 이스라엘과 대응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란 대응이 제한적일 경우 상황이 통제 불능 상태로 악화하지 않도록 이스라엘 정부를 설득해 왔다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 관리는 동맹국들과 조율된 대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서방 동맹과 아랍 국가들도 일제히 확전 자제를 요구했다.

리시 수낙 영국 총리는 이란 공격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이번 공습은 중동을 불안정하게 만들 위험이 있으며, 영국은 동맹과 협력해 상황을 안정시키고 추가 확전을 막기 위해 긴급히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더 이상의 유혈사태를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강조했다.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 서방 동맹도 이란 공격을 비난하며 추가 확전 자제를 촉구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외교부도 “세계 평화와 안보에 매우 민감한 이 지역에서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고, 위기 확대를 막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책임을 져야 한다”며 “(위기가)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 안보리는 이스라엘 요청에 따라 14일 긴급회의를 열고 이란 공격에 대해 논의한다.

길라드 에르단 이스라엘 유엔 대사는 “이란의 공격은 세계 평화와 안보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란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린 유세에서 “이스라엘은 지금 공격받고 있다.

그것은 우리가 매우 약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을 비판했다.

이어 자신이 대통령이었다면 이번 공격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복수의 탄도미사일 발사… 이란, 이스라엘 대규모 공습,

중동 위기, 대형 전쟁으로 확전 우려,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수백 대의 무장 드론(무인기)과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공격을 가하며 중동 위기가 확대됐다.

이스라엘의 시리아 영사관 피폭에 대한 보복이다.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직접 공격한 건 처음이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침공으로 촉발된 중동 위기가 이란 참전으로 미국 등 여러 국가가 개입하는 대형 분쟁으로까지 확대할 우려가 커졌다.

이란 국영 TV는 1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을 공격한 범죄에 대응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 공군은 수십 대의 드론과 미사일로 시오니스트 정권 영토의 특정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IRGC는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은 이란 최고 국가 안보위원회의 명령이며 군 총참모부의 지도하에 이루어졌다”며 불법적이고 범죄적인 정권 처벌을 위한 ‘진실의 약속’ 작전으로 점령지 내부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CNN은 이스라엘 매체를 인용해 “이번 공격에는 순항 미사일과 탄도 미사일도 포함됐다”며 “이스라엘은 이란이 발사한 드론이 100기가 넘을 것으로 예측한다”고 보도했다.
이란이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수백대의 무장 드론(무인기)과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로이터연합뉴스캡처,

ABC뉴스는 조 바이든 행정부 고위당국자를 인용해 “미국은 이란이 400~500개의 드론을 발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대량 발사는 이스라엘의 대공 방어력을 압도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란은 이날 느린 속도로 움직이는 드론 공격을 먼저 시작한 뒤 이후 순항 미사일과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이는 공격 속도를 맞춰서 이스라엘 방어를 교란하기 위한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설명했다.

드론의 발사 지점은 대부분 이란이었으며 이라크와 시리아, 남부 레바논에서도 일부가 발사됐다.

이란 공격에 맞춰 레바논 무장 단체 헤즈볼라, 후티 반군도 이스라엘을 향해 공세를 가했다.

이스라엘은 물론 요르단, 이라크, 레바논 등 주변국들이 영공을 모두 폐쇄했다.

이스라엘군은 전면 경계태세에 돌입하고 대공방어 시스템 아이언돔을 가동했다.

드론은 자정을 지나 14일 오전 2시쯤부터 예루살렘과 서안, 골란 고원 등 이스라엘 본토에 도달했다.

이때부터 공습을 알리는 사이렌이 울렸다.

공중에선 아이언돔이 드론 등을 격추하는 폭발음이 들렸고, 섬광이 보였다.

다니엘 하기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란이 200발 이상의 드론과 순항 미사일,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대부분은 이스라엘이 동맹국의 일부 지원을 받아 요격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공격으로 이스라엘 남부의 군 기지 한 곳이 경미한 피해를 입었고, 소년 한 명이 파편에 맞아 다쳤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매체 ‘Ynet’는 자국군이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 99% 요격했다는 이스라엘 당국자 발언을 보도했다.

AP연합뉴스 캡처,

미국과 영국도 요르단과 시리아, 이라크 영공에서 이란 드론 요격에 나섰다.

미 국방부 당국자는 “미군은 이스라엘을 겨냥한 이란 드론을 계속 격추하고 있다”며 “우리 군은 추가적인 방어 지원을 제공하고, 이 지역에서 작전 중인 미군을 보호하기 위한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랜트 샤프스 영국 국방장관도 성명을 통해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기존 작전을 강화하기 위해 영국 전투기와 공중 급유기를 추가 배치했다”며 “임무 범위 내에서 (이란) 공격을 요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의 직접 공격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침공 이후 190일 만이다.

그동안 이스라엘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헤즈볼라, 이라크와 시리아, 예멘 무장 단체 등의 산발적인 공격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란이 직접 공격을 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란 공격은 지난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의 이란 영사관을 공격해 고위 간부 7명이 사망한 것이 원인이 됐다.

이란은 그동안 보복을 다짐해 왔고, 바이든 대통령도 전날 이란 공격이 임박했음을 언급했다.

앞서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이날 “혁명수비대(IRGC)가 시온주의자 정권(이스라엘)에 연관된 선박을 나포했다”며 “포르투갈 국적의 이 배는 에얄 오페르라는 시온주의 거물이 소유한 기업 ‘조디액’이 운영한다”고 밝혔다.

AP연합뉴스 캡처,

미국은 동맹과 향후 대응을 위한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델라웨어 별장에서 휴일을 보내던 바이든 대통령은 사건 발생 직후 백악관으로 긴급 복귀해 안보팀과 회의했다.

에이드리언 왓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이란 공습을 확인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바이든 대통령은 국가안보팀으로부터 상황을 정기적으로 보고받고 있다.

이스라엘 관리들과 다른 파트너 및 동맹들과도 지속해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안보에 대한 우리 지원은 철통같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며 “미국은 이스라엘 국민과 함께 이란의 이러한 위협에 맞서 이스라엘의 방어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각각 이스라엘 차히 하네그비 국가안보보좌관,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과 통화하고 미국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도 “이란의 무모한 공격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비난한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이스라엘과 요르단, 이라크를 포함한 모든 지역 파트너의 안보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습은 중동을 불안정하게 만들 위험이 있으며, 영국은 동맹과 협력해 상황을 안정시키고 추가 확전을 막기 위해 긴급히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 서방 동맹도 일제히 이란의 공격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추가 확전 자제를 촉구했다.

WSJ는 “이란은 이스라엘 공격은 양국 간의 직접적인 군사적 대결을 가져오고, 더 광범위한 지역 전쟁의 위험을 고조시켰다”고 지적했다.

CNN은 “이란 공격에 대해 이스라엘이 다시 반격에 나설 것이냐가 확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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