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29일 금요일

삼성 124조·하이닉스 8조..'투자' 늘리는 기업들, '반도체 황금벨트' 구축한 이재용…'시스템 반도체 1위' 올라설까,,,?! 2030년 업계 1위 도전" 이재용 노력 빛났다…삼성전자, 코로나 이후 고용,,,

삼성 124조·하이닉스 8조..'투자' 늘리는 기업들, '반도체 황금벨트' 구축한 이재용…'시스템 반도체 1위' 올라설까,,,?! 2030년 업계 1위 도전" 이재용 노력 빛났다…삼성전자, 코로나 이후 고용,,,

삼성 124조·하이닉스 8조..'투자 실탄' 늘리는 기업들,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 현금성 자산 증가,

반도체·배터리 시장 선점 대비..차입금 등 재무건전성도 개선,

M&A·투자 실탄 장전,

투자 또 투자 ‘닥공’ 스타트,

화성·평택-오스틴·테일러 글로벌 생산체계 강화…2030년 업계 1위 도전"

이재용 노력 빛났다…삼성전자, 코로나 이후 고용 증가 가장 多,,,

대기업 고용 양·질 모두 하락…'직격타' 맞은 롯데쇼핑, 직원 5천여 명 떠나,

국내 기업들이 대내외 경제 불안 상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보유 현금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확산과 원자재·물류비용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악재에 대비하면서도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 실탄을 마련해둔 셈이다.

삼성,

다시 돌아온 반도체 호황기나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는 배터리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M&A·투자 실탄 장전,

삼성,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 주요 기업들의 현금 보유량이 증가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기준 현금 자산 124조2067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전분기 대비 4조원가량 늘어난 규모다.

현금 자산은 현금, 현금성 자산이나 단기금융상품 잔액 등으로 1년 이내 언제든지 쓸 수 있는 자금이다.

금리인상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고려해 재무건전성도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차입금 비율이 2020년 7%에서 지난해 6%로 떨어졌다.

사진 삭제

삼성,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 주요 기업들의 현금성 자산 보유량,

현대차는 현금 자산을 포함한 유동자산이 전년 말 대비 4879억원 늘어난 8조8565억원에 달한다.

차입금도 전년 대비 17.9% 늘어난 10조8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현금 자산이 2020년 4조9500억원에서 지난해 말 기준 8조6700억원으로 75%나 확대됐다.

SK이노베이션 역시 지난해 말 기준 현금성자산을 7조4100억원 확보했다.

같은 기간 LG전자는 2.6% 늘어난 6조515억원의 현금성자산을 보유 중이다.

LG화학도 LG에너지솔루션 기업공개(IPO)로 2조5000억원을 확보하면서 1월 말 기준 차입금 없는 순현금 상태다.

재계 관계자는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 내 현금성 자산을 확보해두는 것이 불문율처럼 자리 잡고 있다"면서 "지난해 글로벌 양적 완화 상황에서 올해에는 긴축 국면으로 전환되는 만큼 대규모 투자를 실행하기 위한 선제적인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투자 또 투자 ‘닥공’ 스타트,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지난해보다 0.5%포인트 낮춘 4.4%로 예상, 올해 세계 경제가 다소 침체될 것으로 봤다.

우울한 전망에도 우리 기업들의 투자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선도와 점유율 경쟁을 좌우할 투자의 고삐를 늦출 수 없다는 분위기에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 간 격전이 예상되는 만큼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시설에 43조6000억원을 투자했다.

재작년 32조9000억원보다 약 10조7000억원 증가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상반기에 약 20조원을 투자하는 미국 제2파운드리 공장을 착공한다.

‘나노 경쟁’이 본격화되는 만큼 극자외선(EUV) 장비 도입과 첨단공정 전환 등을 위한 인프라 투자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부문에 총 17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SK하이닉스도 인텔 낸드부문 인수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올해 대규모 투자를 집행,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지난해 13조4000억원의 시설 투자를 진행한 SK하이닉스는 올해 17조원대 설비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총 120조원이 투입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 공장 설립과 연구개발(R&D)센터 착공 등에 대한 투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대,

지난해 글로벌 생활가전 매출 1위를 달성한 LG전자도 핵심 사업 분야와 전장사업 등에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점쳐진다. LG전자는 지난해 약 3조6000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현대차도 올해 자동차 부문에 9조2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설비투자(CAPEX)에 5조원, R&D에 3조6000억원을 투자하면서 전기차와 수소차 경쟁에 나선다.

배터리·첨단소재 부문의 투자도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배터리 부문에 6조5000억원 투자 계획을 확정했다.

LG화학도 석유화학 2조1000억원, 첨단소재 1조원 등 올해 4조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화성·평택-오스틴·테일러 글로벌 생산체계 강화…2030년 업계 1위 도전"

메모리에 이어 파운드리를 포함한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확실히 1등을 하겠습니다.

굳은 의지와 열정, 끈기를 갖고 도전해서 꼭 해내겠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019년 4월 발표한 '시스템 반도체 비전 2030'이 이번 20조원 규모의 미국 제2파운드리 공장 설립 부지 확정으로 추진력을 얻게 됐다.

이 부회장은 오는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생산 및 연구·개발(R&D) 분야에 133조원을 투자할 계획을 내놓으며 '시스템 반도체 글로벌 1위'라는 목표를 밝힌 상태로, 기존 반도체 공장들과 함께 텍사스주 테일러시를 전진기지로 삼겠다는 각오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년여간의 장고 끝에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파운드리 반도체 공장 부지로 텍사스주 테일러시를 선정하고 총 170억 달러(약 20조원) 투자 계획을 확정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국 캐나다 출장을 마치고 지난 24 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아이뉴스 24 겹쳐,

대만 TSMC, 미국 인텔 등 경쟁사들과 경쟁하기 위해선 추가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테일러시에 세우는 신규 생산라인은 2022년 상반기 착공해 2024년 하반기 가동하는 것이 목표로, 향후 5G(5세대),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고성능 컴퓨팅), AI(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곳이 완공되면 삼성전자는 경기 기흥·화성-평택과 텍사스 오스틴·테일러를 잇는 글로벌 생산라인을 구축하며 파운드리 '황금벨트'를 완성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삼성전자의 결단을 두고 업계에선 세계 1위인 TSMC를 겨냥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테일러 공장 양산 목표 시기가 2024년 하반기로, TSMC의 공장 완공 시기와 맞물리기 때문이다.

TSMC는 현재 120억 달러(약 14조2천억원)을 들여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애리조나주에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다.

하지만 TSMC는 최근 미국뿐 아니라 일본과 유럽에도 신규 공장 건설을 검토하면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선 소니 반도체 솔루션(SSS)과도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해 주목 받고 있다.    

TSMC는 여기에 70억 달러(약 8조2천억원), SSS는 5억 달러(약 6천억원)를 투자한다.

더불어 파운드리 시장 재진출을 선언한 인텔의 공세도 만만치 않다.

[표=리더스인덱스]

인텔은 200억 달러(약 24조원)를 투자해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공장을 2개 지을 예정으로, 파운드리 사업 확대를 위한 지름길로 인수합병(M&A)도 검토 중이다.

또 지난 7월에는 2025년까지 파운드리 사업 확장 로드맵을 발표하며 4년 내 TSMC와 삼성전자를 따라잡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특히 2025년에 1.8나노미터(㎚·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m) 수준인 '18A'를 양산한다는 목표다.

TSMC와 삼성전자는 2023년 3나노 공정 제품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팻 겔싱어 인텔 CEO(최고경영자)는 "(인텔의) 생산비가 아시아보다 30∼40% 비싸서는 경쟁이 안 된다"고 주장하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추진하는 반도체산업 지원법 대상에서 삼성전자 등 외국기업을 제외해야 한다고 의회에 압박하는 등 견제에 나선 상태다.

이 같은 분위기 탓에 이 부회장은 이번 미국 출장을 다녀온 직후 귀국 첫 소감으로 "투자도 투자지만 시장의 냉혹한 현실을 직접 보고 오니 마음이 무겁다"고 밝히며 삼성전자의 '위기론'을 강조했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과 글로벌 경쟁사들의 도발 등 산적한 변수 앞에서 부담과 책임감을 고스란히 드러낸 것이다.

삼성전자, 신규 공장 건설을 검토,

이에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퀄컴과 구글, 테슬라, 엔비디아 등 고객사가 포진한 미국 공장 증설은 '필수요건'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이곳에 초미세 공정의 파운드리를 완공하면 그동안 TSMC에 치우쳤던 미국 대형 고객사들을 끌어들일 기반이 충분히 마련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 역시 이를 고려해 대비에 나선 모습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업체별 기술 로드맵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상반기께 3나노미터 공정 양산을 시작한다.

이는 TSMC보다 6개월 정도 빠른 것으로, 사실상 처음으로 기술력에서 TSMC를 앞서게 된다.  

또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 'GAA(Gate-All-Around)'도 선제적으로 도입해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구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파운드리 전체 시장 점유율에서 삼성전자는 현재 TSMC의 3분의 1에 불과하다"면서도 "하지만 '선단공정'으로 불리는 10나노미터 이하 공정에서는 TSMC와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6대 4 정도로 줄어들어 사실상 양강 체제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그랙 애벗 텍사스 주지사,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삼성전자]

이에 업계에선 향후 10나노미터 이하 시장 비중이 확대되면 삼성전자의 시장 내 입지가 더 강화될 것으로 관측했다.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10나노미터 이하 시장 비중은 지난 2019년 4.4%에서 양사의 미국 신규 공장이 양산을 시작하는 2024년에는 29.9%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 삼성전자는 미국 테일러시 공장 완공을 기점으로 고객사 확보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1'에선 오는 2025년까지 파운드리 용량을 파운드리사업부 출범 첫해인 2017년보다 3배, 2026년까지 3.2배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100개 정도인 파운드리 고객사도 오는 2025년까지 300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목표도 드러냈다.

이에 이 부회장도 삼성전자의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직접 나서고 있다.

지난해 10월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있는 ASML 본사를 찾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ASML은 전 세계 유일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생산 업체로,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서 '슈퍼 을'로 통한다.

이 부회장은 지난 8월 가석방 이후 향후 3년간 240조원(국내 180조원) 투자 및 4만명 고용 계획을 밝히며 '메모리 절대우위 유지, 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 도약 기반 마련'이라는 구체적 목표도 제시했다.

또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투자액을 기존 133조원에서 171조원으로 늘리겠다고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업계에선 이 부회장이 시스템 반도체 1위 목표 달성을 위해 조만간 대규모 인수합병(M&A)에도 나설 것으로 관측했다.

일각에선 네덜란드 차량용 반도체업체 NXP세미컨덕터즈를 포함해 미국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 일본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독일 인피니온테크놀로지스, 스위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을 유력 후보로 꼽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열린 2020년 4분기 콘퍼런스 콜에서 3년 내 의미 있는 M&A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해 인수합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3분기 말 기준 삼성전자의 현금 보유액은 120조4천700억원으로, 자금도 충분하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이 같은 움직임으로 향후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판도는 빠르게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기흥·화성-평택-텍사스'를 잇는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생산 체계가 완성되면 한국 반도체 산업의 위상도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재용 노력 빛났다…삼성전자, 코로나 이후 고용 증가 가장 多,,,

대기업 고용 양·질 모두 하락…'직격타' 맞은 롯데쇼핑, 직원 5천여 명 떠나,

국내 대기업의 고용인원이 코로나19를 지나면서 감소한 가운데 고용의 질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은 1만8천여 명 줄어드는 대신 비정규직은 5천300여 명 늘었으며 전체 감소 인원의 70%는 여성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별로는 롯데쇼핑이 2년 새 5천여 명의 직원이 떠나면서 가장 많은 고용 인원 감소를 보인 반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끊임없는 투자 덕분에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이후에도 기업들 중 가장 많은 직원들을 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아이뉴스24 겹쳐,

2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들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고 비교 가능한 313개 대기업들의 고용 현황을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분기와 코로나19 이후 2년이 지난 올해 3분기를 비교 분석한 결과, 고용인원은 125만2천652명에서 123만9천822명으로 1.02%(1만2천830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고용감소는 1% 감소에 불과 하지만 고용 형태별로 보면 고용의 질이 낮아졌다.

기간의 정함이 없는 정규직 고용인원이 1만8천196명이 감소한 가운데 기간의 정함이 있는 비정규직은 5천369명 늘어나면서 고용의 질이 낮아졌다.

500대 기업들의 고용 인원 중 남성은 74%, 여성이 26%인데 반해 고용 감소 인원 1만2천830명 중 남자는 4천266명인 33%, 여자는 8천564명인 67%로 나타났다.

고용감소율이 남성은 0.5% 하락인 것에 비해 여성들은 2.5% 하락으로 5배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제약바이오(4.1%), 증권사(3.5%), IT전기전자(3.4%), 공기업(3.0%) 순으로 고용인원이 증가했다.

반면 상사(25.1%↓), 유통(10.4%↓), 통신(4.8%↓) 순으로 감소했다.

고용 인원에서는 IT전기전자가 8천880명이 증가해서 가장 많이 증가했으나, 유통업종에서는 1만1천336명이 감소해 코로나19 이후 업종별 극명한 대비를 나타냈다.

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가 지속적인 투자로 8천606명 증가해 가장 많은 고용증가를 보였다.

이어 현대자동차 2천18명, SK하이닉스 1천550명, 코웨이 1천488명, 롯데케미칼 1천309명, LG이노텍 1천288명으로 1천 명 이상 증가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자동차와 LG이노텍은 정규직은 줄고 비정규직의 고용 인원이 증가하면서 전체 고용 인원 증가했다.

고용증가율로 보면 SK이노베이션이 764명 증가한 37.5%, 네이버가 885명으로 증가한 24.7%, 엔씨소프트가 876명 증가한 23.7%, 카카오가 426명 증가한 14.9%로 코로나19 이후 배터리산업 성장과 비대면 영향으로 고용이 증가했다.

반면 유통 및 서비스 업종은 고용의 직격탄을 맞았다.

롯데쇼핑은 2년 전 대비 5천97명의 고용 인원이 감소해 가장 많은 고용 인원 감소를 보였다.

사업 분할 등의 요인을 제외하면 CJ CGV가 3천722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고, GS리테일 1천826명, LG디스플레이 1천619명, KT가 1천462명, 대한항공 1천290명, GS건설 1천218명, 이마트 1천142명 등으로 1천 명 이상 고용 인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대의 이자수익을 누리고 있는 은행들도 지난 2년간 광주은행과 기업은행을 제외한 조사 대상 시중은행 전체가 고용 인원이 감소했다.

우리은행이 829명, 하나은행이 729명, 신한은행이 535명, 국민은행이 501명 순으로 줄었다.


#삼성 124조·하이닉스 8조 #투자 실탄 늘리는 기업들 #삼성 #SK #현대차 #LG #4대 그룹 현금성 자산 증가 #반도체 #배터리 #시장 선점 대비 #차입금 #재무건전성도 개선 #M&A·투자 실탄 장전 #투자 또 투자 ‘닥공’ 스타트 #화성 #평택 #오스틴·테일러 글로벌 생산체계 강화 #2030년 업계 1위 도전 #이재용 노력 빛났다 #삼성전자 #코로나 이후 고용 증가 가장 多 #대기업 고용 양·질 모두 하락 #직격타' 맞은 롯데쇼핑 직원 5천여 명 떠나 #국내 기업들이 대내외 경제 불안 상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보유 현금을 꾸준히 늘리고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확산 #원자재·물류비용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악재에 대비하면서도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 실탄을 마련해둔 셈 #삼성전자가 지속적인 투자로 8천606명 증가해 가장 많은 고용증가를 보였다 #현대자동차 2천18명 #SK하이닉스 1천550명 #코웨이 1천488명 #롯데케미칼 1천309명 #LG이노텍 1천288명으로 #1천 명 이상 증가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자동차 #LG이노텍은 정규직은 줄고 비정규직의 고용 인원이 증가하면서 전체 고용 인원 증가했다 #고용증가율 #SK이노베이션이 764명 증가 #네이버가 885명으로 증가 #엔씨소프트가 876명 증가 #카카오가 426명 증가 #코로나19 이후 배터리산업 성장과 비대면 영향으로 고용이 증가했다 #유통 및 서비스 업종은 고용의 직격탄을 맞았다 #롯데쇼핑은 2년 전 대비 5천97명의 고용 인원이 감소해 가장 많은 고용 인원 감소를 보였다 #사업 분할 등의 요인을 제외하면 CJ CGV가 3천722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고 #GS리테일 1천826명 #LG디스플레이 1천619명 #KT가 1천462명 #대한항공 #GS건설 1천218명 #이마트 1천142명 #1천 명 이상 고용 인원이 감소한 것 #사상 최대의 이자수익을 누리고 있는 은행들도 #지난 2년간 광주은행과 기업은행을 제외한 #조사 대상 시중은행 전체가 고용 인원이 감소했다 #우리은행이 829명 #하나은행이 729명 #신한은행이 535명 #국민은행이 501명 순 #고용 인원 #IT전기전자가 8천880명이 증가해서 가장 많이 증가 #유통업종 #기술 로드맵 #퀄컴 #구글 #테슬라 #엔비디아 #고객사가 포진한 미국 공장 증설은 '필수요건'이라고 분석 #초미세 공정의 파운드리 #미국 대형 고객사 #트랜지스터 구조 #GA #(Gate-All-Around)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 #3분기 말 기준 삼성전자의 현금 보유액은 120조4천700억원 #네덜란드 차량용 반도체업체 #NXP세미컨덕터즈 #미국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 #일본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독일 인피니온테크놀로지스 #스위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열린 2020년 4분기 콘퍼런스 콜에서 #3년 내 의미 있는 M&A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인수합병 


***~^0^~ 다른 youtu.be 영상보기,

아래 클릭 or enter 치시면 시청 하실수가 있읍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NCZRbUDsmBBKCau3SveIKg

https://youtu.be/oHP9tIUIR7U

https://youtu.be/6ua00dP8o8c

https://youtu.be/DAEOnopz8Zo

https://youtu.be/3oz-WYJko7M

https://youtu.be/xSGV3VPWJps

https://youtu.be/329MYwSW55Y

https://youtu.be/BPEAKKjbueM?t=17

https://youtu.be/WD0R_dGkS54?t=11

https://youtu.be/Zbly9SNgnwo

https://youtu.be/NG8rJape2Ws

https://youtu.be/9fHzQaslwU8

https://youtu.be/wM-6EBNEn-0

https://youtu.be/C_igSaL_27A

https://youtu.be/v6GSsUCY_Iw

https://youtu.be/fN_0uy4KKwE

영상을 재미있고 의미있게 보셨다면 ''구독 '좋아요' 그리고 '알림 설정'을 꼭 누르셔서 다음 영상도 함께 해주세요.

^^ 영상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은 무료입니다,

구독 좋아요 누르시면 조금이나마 어렵고 불우한 이웃에게 큰힘이 됩니다ㅡ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격려 부탁 드립니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 ♡ 대단히 감사합니다.. -^0^- ,,,. 돈 대박 ~ ♡~

이근, 우크라이나 현지서 포착…"전투물자 기부해달라" ‘귀신 잡는 해병’ 어쩌다 이 지경 됐나,현역병, 휴가 중 우크라로 탈영 이유는 ‘병영 부조리’ ,,,

이근, 우크라이나 현지서 포착…"전투물자 기부해달라" ‘귀신 잡는 해병’ 어쩌다 이 지경 됐나,현역병, 휴가 중 우크라로 탈영 이유는 ‘병영 부조리’ ,,,

이근, 우크라이나 현지서 포착…"전투물자 기부해달라"

"이근 팀원 어깨에 총 맞아" 우크라 교민이 전한 근황,

‘귀신 잡는 해병’ 어쩌다 이 지경 됐나,

현역병, 휴가 중 우크라로 탈영 이유는 ‘병영 부조리’ 

‘해병문학’ 이름의 밈까지 유행,

해병대 지원율 갈수록 저조,

부사관 복지와 대우문제 심각,

추락한 대외인식 개선해야,

해군특수전전단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 측이 우크라이나 현지로 물자를 공급하기 위한 기부금 모금에 나섰다.

28일 이근의 유튜브 채널 ‘ROKSEAL’의 매니저는 유튜브 커뮤니티에 공지 글과 사진 1장을 게재했다.

매니저는 “이근 대위님이 우크라이나 최전선에서 참전 중인 가운데 많은 분이 대위님을 도와줄 방법이 없는지 문의를 해왔다.
 
러시아가 본격적인 침공을 감행한 지 벌써 2개월이나 됐지만 전황은 나날이 격화되고 있다”며 “전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려면 적합한 장비와 보급이 필수적이기에 ROKSEAL 팀은 뜻 있는 분들의 기부금을 모아 전투에 필요한 물자를 구매해 대위님에게 보내려 한다”고 적었다.
이근의 유튜브 채널 ‘ROKSEAL’의 매니저는 유튜브 커뮤니티에 공지 글과 사진 1장을 게재했다,

이어 “ROKSEAL 팀은 믿을 수 있는 물류업체를 찾아 물자 배송을 맡길 수 있도록 섭외를 마친 상태다.
 
기부는 페이팔로 할 수 있다.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현지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군복 차림 남성 3명의 뒷모습이 담겼다.
 
사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없으나, 누리꾼들은 체형과 자세 등을 고려했을 때 사진 속 가장 오른쪽에 앉아있는 남성을 이씨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이 전 대위는 지난 22일 외교부가 사망자 첩보 소식을 알린 뒤 한때 사망설이 돌았지만 지난 3월 초 우크라이나로 출국한 뒤 두 달 가까이 현지에 머물며 전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현지 의용군으로 활동 중인 A씨는 23일 SNS를 통해 “특수전을 수행 중인 이근 전 대위와 함께 있진 않지만 연락은 닿고 있다.
 
이 전 대위는 무사하다”고 전했다.
 
 
 

"이근 팀원 어깨에 총 맞아" 우크라 교민이 전한 근황,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이 있는 우크라이나 의용군 작전팀에서 총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교민인 유튜버 모지리는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에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이발소를 다녀왔습니다+ 국제 의용군을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어제 의용군과 만났다.
 
이르핀과 동부 지역에서 전투하고 이틀 전쯤 재정비하러 키이우에 왔다고 하더라”라며 “거기에는 이근 대위 팀 멤버 3명이 있었다.
 
한 명은 핀란드 출신, 한 명은 미국 텍사스 출신, 나머지 한 명은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이어 “듣기로는 팀원 한 명이 어깨에 총상을 입었다고 했다.
 
입원해있다가 정비 기간인 2주 동안 회복을 다 마치고 다시 전투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하더라.
 
본인의 의지라고 들었다.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이 있는 우크라이나 의용군 작전팀에서 총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
 
정말 대단하다”고 전했다.

재활의학을 전공했다는 그는 이근 대위 팀에 재활 관련 팁을 전수했다고 덧붙였다.

이근은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국, 영국 등 외국인 요원들을 모아 특수작전팀을 구성했다.
 
그러고나서 제가 꾸린 팀은 여러 기밀 임무를 받아 수행했다.
 
보안 관계상 이상으로 자세한 정보는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이근과 함께 외국인 의용병 부대에 입대하겠다며 우크라이나에 무단으로 입국한 6명 중 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이들을 지난 1일 여권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
 
송치된 3명 중 2명은 이 전 대위와 함께 출국했다가 지난달 16일 귀국한 인물이다.
 
한 사람은 리얼리티 웹예능 ‘가짜사나이2’에 교관으로 출연해 이름을 알린 로건이고, 한 사람은은 20대 후반 포토그래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한국에 돌아오지 않은 이근씨 등은 귀국하는 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행 ‘여권법’상 우리 국민이 여행경보 4단계가 발령된 국가를 방문하거나 체류하려면 외교부로부터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귀신 잡는 해병’ 어쩌다 이 지경 됐나,

현역병, 휴가 중 우크라로 탈영 이유는 ‘병영 부조리’ 

“흔히 말하는 ‘일말상초’쯤이었다.

밖에 나가면 ‘해병부심’ 절대 부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동기 중에도 그때쯤 생각이 바뀌는 애들이 꽤 있더라.”

대학생 김우진씨(23)는 지난해 해병대에서 의무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대학 복학 후 어떻게 자신의 전화번호를 알았는지 해병전우회에서 연락이 온 뒤 전화번호를 바꿔버렸다. 대학에서까지 해병 입대 기수에 따라 움직이고 싶진 않았기 때문이다.

이등병과 일병 시절만 해도 빨간 명찰을 달고 휴가를 나오면 선임병들을 따라 어깨에 힘이 들어가곤 했지만, 어느새 자신의 처지에 회의가 들었다.

2017년 8월 울릉도 전개훈련에 참가한 해병대원들이 해군 상륙함정에서 하선망을 이용해 상륙주정에 탑승하고 있다. 해병대사령부 제공,

“남자답게 군생활 해보려는 마음으로 해병대에 지원했는데 모델로 삼을 만한 ‘짜세 나는’(멋진) 해병을 보기 힘들었다”는 게 그 이유였다.

김씨는 병영생활 역시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자유롭지 않았다고 말했다.

휴가가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병사들이 느끼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과거와 달리 선임병들이 대놓고 구타나 가혹행위를 일삼을 수 없는 환경으로 바뀌긴 했지만 그렇다고 후임병들이 괴롭지 않은 것도 아니었다.

김씨는 “해병대의 일원이 됐다는 자부심에서 점점 물이 빠지고, 한편으로는 후임병들을 관리해야 하는 계급이 되면서 ‘왜 이렇게 쓸데없는 관습을 따라야 하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악과 깡을 키우기 위해 ‘악기바리’라는 이름으로 신병에게 음식을 과하게 먹인다거나, 후임병에게 중요한 물건인데도 아무 거리낌 없이 가져가는(속칭 ‘긴빠이’) 선임병을 볼 때마다 거부감이 들었다.


‘해병문학’ 이름의 밈까지 유행,

김씨도 최근 인터넷커뮤니티 등에서 유행하는 ‘해병문학’이라는 밈을 잘 알고 있다.

‘해병대갤러리’라는 인터넷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한 해병문학은 ‘문학’이라는 표현처럼 해병 영내생활을 과장된 형태로 풍자하는 가공의 이야기들이 하나둘씩 모이면서 자리 잡았다.

풍자라고는 하지만 처음 유행이 시작된 지점과 달리 많은 이용자가 살을 붙여 나가면서 조롱 또는 비하 성격을 강하게 띤 일종의 혐오표현처럼 변질됐다.

선임이 후임에게 몸에서 나오는 분비물을 주입하거나 성적인 폭력을 아무렇지도 않게 자행하는 내용이 버젓이 담길 정도다.

김씨는 “‘해병문학’의 터무니없는 과장이 어이없어서 웃음이 나오기도 하지만 해병대를 보는 일반적인 시각이 이 정도라는 걸 깨닫고 자괴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해병문학에서 나타난 과장된 표현을 훨씬 뛰어넘는 현실 속 사건이 터졌다.

해병문학이 일종의 위기를 맞을 정도로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3월 28일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있는 해병대 교육훈련단 앞에서 입대자들이 부대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 있다.

해병대 제1사단 소속인 A일병이 지난 3월 21일부터 휴가를 나간 뒤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폴란드에 입국한 사실이 알려졌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우크라이나와의 국경지대까지 이동한 A일병은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입국을 시도했다.

폴란드 국경검문소 제지로 출국은 막혔지만 A일병이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귀국을 거부하며 현지에 머무르고 있어 급파된 군무이탈체포전담조도 그의 신병을 지금까지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현역 병사가 휴가 중 아무런 제재 없이 해외로 출국한 것을 넘어 현재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지역에 의용군 참전을 시도한 일은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초유의 사건이다.

탈영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해병대 복무 중 경험한 병영 부조리 때문이라고 밝힌 A일병의 언급 또한 해병대에 대한 비판적 여론을 부채질하는 계기가 됐다.

A일병은 지난 3월 28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자신이 순전히 부사관을 지원한다는 이유로 가혹행위를 하고 기수열외를 시켰다”면서 “처음에는 ‘마음의 편지’를 썼는데 간부들이 그걸 덮더라”고 말했다.

병영 부조리를 당하고 있는 사실을 상급자들에게 보고했으나 아무런 시정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사건이 벌어지자 해병문학에 열광하던 누리꾼들조차 한탄할 정도다.

과장된 혐오표현이 난무하는 해병문학도 현실에서 벌어지는 병영 부조리와 비교하면 ‘새 발의 피 아니냐’는 시각이다.

곧바로 ‘해병 비문학’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이 해병대 복무 시절 직간접적으로 겪은 각종 부조리와 악습을 토로하는 게시글들이 각종 인터넷 공간에 잇따라 올라왔다.

굳이 픽션으로 허구의 이야기를 지어내지 않아도 과거부터 해병대에 병영 부조리가 만연해왔다고 고발하는 일이 줄지어 나타나는 형국이다.

 

해병대 지원율 갈수록 저조,

해병대 소속 현역 군인들도 해병으로서의 긍지를 느낄 수 없는 현실을 토로하고 있다.

한 위관급 현역 장교는 “해병문학에서 해병들이 동성 간 성행위를 하는 것으로 묘사하는 건 비꼬려는 의도에서인데도, 지휘부에서는 포인트를 잘못 잡아 동성 간 성군기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쪽으로 교육을 강화한다”며 “일선 해병들이 생활관에서 어떻게 지내는지에 관심이 없다 보니 탁상공론 같은 대책만 내려온다”고 말했다.

해병대 측은 해병문학을 위시해 최근 인터넷에서 두드러지는 해병대 비판 내지 혐오 기류에 대해선 명시적인 대응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해병대사령부 관계자는 “해병문학이라는 이름으로 게시된 내용을 살펴본 결과 이용자들이 개인적 차원에서 인터넷커뮤니티나 블로그 등에 올린 글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해병대사령부 차원의 공식적인 대응을 하기엔 적절치 않은 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해병대를 향한 비판 여론이 정점을 찍게 만든 A일병의 우크라이나 입국 시도 사건에 대해선 “휴가 중 보고 없이 무단으로 군무 이탈한 데 대해서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유지했다.

해병대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늘어나는 추세만큼은 분명하다.

과거 해병대만의 강한 위계질서를 바탕으로 한 전우애와 특유의 군기가 해병대 안팎에서 인정받던 시절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대의 톱스타 남진부터 현빈까지 해병대에서 군복무를 마친 유명인들한테 더 후한 평가를 하던 분위기도 예전 같지 않다.

특히 현역 입대를 앞둔 20대 초반 청년들 사이에서는 해병대에 대한 인식 악화가 자칫 병력자원의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전원 모집병으로 선발하는 해병대의 병 지원율은 올해 들어 지난해보다 눈에 띄게 낮아졌다.

대학생활을 하다 입대해 전역 후 복학하는 흐름이 일반적이다 보니 해병대뿐 아니라 전군의 모집병 지원율은 3월에 입영하는 모집 회차에서 가장 높고 겨울에 가까워질수록 낮아진다.

지난해 3월에 입영하는 해병 일반·기술병을 모집한 2020년 12회차 모집에서는 전체 평균 경쟁률이 5 대 1로 나왔고, 어느 모집 분야에서도 과부족 없이 계획인원을 모두 충원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해병문학이 유행하기 시작한 뒤 이뤄진 올해 3월 입영자 대상 2021년 12회차 모집의 경쟁률은 2.9 대 1로 크게 낮아졌다.

3월 입영과 함께 가장 인기가 높은 4월 입영 모집 회차에서도 경쟁률은 1년 만에 4.7 대 1에서 2.7 대 1로 낮아지는 현상이 동일하게 나타나 근래 해병대 기피 풍조가 심화하고 있음을 방증했다.

게다가 겨울철 입영 병사 모집 회차에선 무기정비·정보통신·조리 등의 모집 분야에서 계획인원에 아예 미달하는 과부족 현상이 되풀이되고 있다.


부사관 복지와 대우문제 심각,

현역 해병장교로 22년간 복무한 오대훈 대경대 군사학과 교수는 연원을 따지고 올라가면 해병대 내의 병영 부조리는 창설 당시까지 올라갈 정도로 뿌리가 깊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어떤 경우에도 병영 부조리와 가혹행위는 용인될 수 없는 것이 원칙”이지만 “1949년 해병대를 처음 창설할 때 참여한 해병 1기 노병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과거 패망하기 전 일본군에서 이어진 악습이 창설 당시 해병대에도 있었다는 증언을 들었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해병대사령부를 비롯해 각급 지휘부에서 병영 부조리 사건이 터질 때마다 개선 방안을 찾아 대책을 내왔지만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과거의 전례가 반복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해병 고유의 군사문화 중 특히 부사관을 대하는 인식과 대우 문제가 가장 개선이 필요한 지점이다.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자원하려 한 A일병 역시 병으로 복무하던 중 부사관에 지원하려고 했으나 부사관 이상의 간부를 적대시하는 해병 의무복무병 내부의 문화 때문에 ‘배신자’로 낙인찍혔다고 고백했다.

특히 부사관은 장교와 병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하는 직책을 맡지만 해병대 부사관은 상대적으로 복지나 대우 수준에서 밀리고 휘하 병사들과도 매끄럽지 못한 관계 때문에 고충을 겪고 있다고 오 교수는 짚었다.

인천 옹진군 연평면 해안에서 해병대원들이 해안 수색작전을 하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오 교수는 “그동안 지휘부에서 숱하게 나온 대책들이 제대로 하달되지 못한 이유 중 하나도 허리 역할을 하는 부사관들이 현실적 한계를 겪기 때문이었다”며 “해병대 내에서 가장 취약한 부사관 계급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한편 이들에게 병들을 이끌 지휘력과 인성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해병대 장교 출신인 한 군사학과 교수는 해병대사령부와 국방부를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생각해봐라.

요즘은 복무기간도 짧아져 해병 복무기간이 2년도 되기 전에 전역하니 사람의 물갈이가 수시로 이뤄진다.

현재의 해병 악습을 유지하는 건 간부들이다.”

그는 “나도 장교 출신이지만 해병대 고유의 문화 운운하며 끈끈하고 화끈한 전우애를 강조하다 보니 피가 끓는 선임 해병들이 후임들을 강압적으로 대할 때도 한편으론 모질게 그들을 처벌하지 못한 적이 있었다”며 “전우애도 중요하지만 엄정한 군기를 해하는 악습이 계속되면 단칼에 끊을 수 있어야 하는데 자기 편하자고 이를 외면·방관하는 간부들이 문제”라고 말했다.

해병 출신 군사전문가들의 지적처럼 과거 해병대 내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국방부와 해병대는 강도 높은 대책을 내놓았다.

이런 대책들이 제대로 먹혀들지는 않았다.

오히려 해병대의 대외적인 인식만 더욱 부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갔다.

2011년 7월 4일 해병대 제2사단의 강화도 선두소초에서 김모 상병이 동료 해병들에게 총격을 가해 4명이 사망한 사건이 대표적이다.

김 상병은 평소 앙심을 품고 있던 같은 생활관의 동료 해병대원들을 노리고 한명씩 차례로 조준해 사격했다.

그동안의 병영 부조리에 시달리다 범행을 결심한 김 상병이 동료들에게 총을 쏘는데도 아무도 그를 저지하지 못했고, 일부는 속옷 바람으로 피신하는 바람에 논란이 됐다.


추락한 대외인식 개선해야,

이 사건이 터진 뒤 해병대는 구타와 가혹행위를 일삼는 해병에게 군복에 부착된 ‘빨간 명찰’을 떼고 다른 부대로 전출시키는 등의 고강도 병영문화혁신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기수의 해병으로 인정하지 않는 악습인 ‘기수열외’와 비슷하게 아예 해병대 소속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소위 ‘해병열외’를 가장 주된 대책으로 제시했다는 비판도 뒤따랐다.

‘행동강령’이라는 이름을 붙인 병영 혁신안도 해병 기수는 유지·계승하는 가운데 일부 문화를 고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병사 상호 간에는 명령하달 관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원칙과 배치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2016년에도 선임 4명이 후임 1명에게 식후에 빵을 억지로 먹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병영 부조리에 불만을 품고 경계근무 중 생활관 현관에 수류탄을 터뜨리는 사고 등도 잇달아 일어나자 ‘해병대의 악습을 청산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대대적으로 나온 바 있다.

전 부대를 대상으로 일과 중 1시간을 ‘병영혁신을 위한 특단의 시간’으로 운영하는 등의 대책이 쏟아졌지만 이 또한 실효가 있었는지는 의문이다.

오대훈 교수는 “전부터 이어져 내려온 악습을 핑계 삼아 자신도 마음껏 후임에게 병영 부조리를 답습해도 좋다고 생각하는 구성원들이 계속해서 해병대에 들어오는 이상 근본적인 개선은 불가능하다”며 “해병대 밖에서부터 경쟁에서 이기려면 상대를 짓밟아도 된다고 자연스레 허용하는 교육이 만연하니 사회 전체가 이 문제를 같이 고민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 #해병대 #해병대사령부 #해병문학 #탈영병 #병영 부조리 #구타와 가혹행위를 일삼는 해병 #군복에 부착된 ‘빨간 명찰 #병영혁신을 위한 특단의 시간 #행동강령 #이근 우크라이나 현지서 포착 #전투물자 기부해달라 #이근 팀원 어깨에 총 맞아 우크라 교민이 전한 근황 #귀신 잡는 해병’ 어쩌다 이 지경 됐나 #해병문학 이름의 밈까지 유행 #현역병 휴가 중 우크라로탈영 이유는 ‘병영 부조리 #해병대 지원율 갈수록 저조 #부사관 복지와 대우문제 심각 #추락한 대외인식 개선해야 #해군특수전전단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 측이 #우크라이나 현지로 물자를 공급하기 위한 기부금 모금에 나섰다 #28일 이근의 유튜브 채널 #ROKSEAL’의 매니저는 유튜브 커뮤니티에 공지 글과 사진 1장을 게재했다 #매니저는 이근 대위님이 우크라이나 최전선에서 참전 중인 가운데 #많은 분이 대위님을 도와줄 방법이 없는지 문의를 해왔다 #러시아가 본격적인 침공을 감행한 지 벌써 2개월이나 됐지만 전황은 나날이 격화되고 있다 #전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려면 적합한 장비와 보급이 필수적이기에 ROKSEAL 팀은 #뜻 있는 분들의 기부금을 모아 전투에 필요한 물자를 구매해 대위님에게 보내려 한다”고 적었다 #2011년 7월 4일 해병대 제2사단의 강화도 선두소초에서 #김모 상병이 동료 해병들에게 총격을 가해 4명이 사망한 사건이 대표적 #해병대만의 강한 위계질서 #어떤 경우에도 병영 부조리 #가혹행위는 용인될 수 없는 것이 원칙 #1949년 해병대를 처음 창설할 때 참여한 해병 1기 노병 #해병대 내의 병영 부조리
 
 
 

***~^0^~ 다른 youtu.be 영상보기,

아래 클릭 or enter 치시면 시청 하실수가 있읍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NCZRbUDsmBBKCau3SveIKg

https://youtu.be/t80qrP02Cw8

https://youtu.be/_Cavpa4SU3U

https://youtu.be/-nLWQlBUux0

https://youtu.be/VZJSvCmJepM

https://youtu.be/oHP9tIUIR7U

https://youtu.be/oHP9tIUIR7U

https://youtu.be/6ua00dP8o8c

https://youtu.be/v6GSsUCY_Iw

https://youtu.be/fN_0uy4KKwE

영상을 재미있고 의미있게 보셨다면 ''구독 '좋아요' 그리고 '알림 설정'을 꼭 누르셔서 다음 영상도 함께 해주세요.

^^ 영상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은 무료입니다,

구독 좋아요 누르시면 조금이나마 어렵고 불우한 이웃에게 큰힘이 됩니다ㅡ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격려 부탁 드립니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 ♡ 대단히 감사합니다.. -^0^- ,,,. 돈 대박 ~

러시아 10대 소년병 사망했지만, 가족은 3주 동안 몰랐다, "우크라 침공, 美 "러군, 수도 키이우·돈바스 등 4곳에 공습 집중" "하루 전투기 300회 출격 공습…러, 핵무기 사용 준비 징후 없어"러 병사, 우크라 가정집서 에어팟 훔쳤다가…러軍 부대 동향 실시간 노출, 우크라, '푸틴 친구' 포로 맞교환 제안…"소년소녀 귀환" 요구,,,

러시아 10대 소년병 사망했지만, 가족은 3주 동안 몰랐다, "우크라 침공, 美 "러군, 수도 키이우·돈바스 등 4곳에 공습 집중" "하루 전투기 300회 출격 공습…러, 핵무기 사용 준비 징후 없어"러 병사, 우크라 가정집서 에어팟 훔쳤다가…러軍 부대 동향 실시간 노출, 우크라, '푸틴 친구' 포로 맞교환 제안…"소년소녀 귀환" 요구,,,

"우크라 침공, 美 "러군, 수도 키이우·돈바스 등 4곳에 공습 집중"

"하루 전투기 300회 출격 공습…러, 핵무기 사용 준비 징후 없어"

러 병사, 우크라 가정집서 에어팟 훔쳤다가…러軍 부대 동향 실시간 노출,

분실 제품 찾을 수 있는 블루투스 기술 이용해 러軍 위치 파악,
돈바스 대규모 전투 앞두고 러 벨고로드시에 위치,

우크라, '푸틴 친구' 포로 맞교환 제안…"소년소녀 귀환" 요구,

우크라 재벌 빅토르 메드베추크, 금일 체포돼,
로이터 "푸틴, 메드베추크 막내 딸 대부…개인적 친분 관계"

우크라 "키이우 인근서 민간인 시신 900구 발견"

러軍 퇴각 후 발견…"희생자 95% 총상 입어" 

포로 맞교환 제안에도…英 "러 돕지 않을 것" 거부,

우크라서 싸우던 英 용병, 러 방송서 포로 맞교환 요청,

러 모스크바함 침몰 쉬쉬에 가족들 분통…"장례식도 안 알려줘"

모스크바함에 510명가량 탑승 추정…사망자 등 정보 극비,

함정에 징집병 투입 논란도…SNS에 피격 모습 정황 공개,

러, 마리우폴서 영국 용병 생포…우크라 지원 외국 용병에 '경고'

생포된 병사는 영국 출신 숀 피너…4년 전 마리우폴에 정착,

러 병력철수에 16개국 대사관 키이우 복귀,

러군, 우크라 헤르손에 레닌 동상 세우고 러시아 국기 꼽았다,

시의회 건물 앞에 옛 소련 지도자 레닌 동상 세워,

7년 전 철거 동상…"소련으로 돌아가는 쇼는 계속"

러 정교회 수장 "우크라 침공 지지"…각국 교구서 관계 단절 쇄도,

키릴 총대주교, 우크라 침공 지지 발언 논란,

각국 교구, 키릴 발언 규탄하며 탈퇴 움직임,
다니던 교회 옮기고 총대주교청과 결별 청원도,

러, '우크라 침공 2차전' 본격 개시…동부 3개 방어선 돌파 시도,

러, 동부 3개 주 방어선 돌파 시도…미사일 등 300여발,

우크라, 돈바스 크레미나 등 통제권 상실…민간인 사상,
르비우 군사 시설 표적 공격도…민간인 첫 사망자 발생,
'함락 임박' 마리우폴서 격렬한 전투…"끝까지 저항할 것"

동부 3개 주서 우크라 방어선 돌파 시도…미사일 등 300여발 공격,

'모스크바함 보복' 르비우 미사일 공격…민간인 첫 사망,

'함락 임박' 마리우폴, 최후의 전투…"격렬한 저항 준비됐다"

尹당선인, EU 집행위원장에 “우크라이나 사태, 부당한 러시아의 침략”

이르면 올해 하반기 한국에서 한-EU 정상회담 개최 추진,

우크라전 극적반전…협상진전, 러 키이우 철군 시사,

우크라, 안전보장-중립국지위 맞교환 제안,

러시아 "협정 초안 나오면 정상회담 가능",

러시아, 협상직후 군사활동 대폭 축소돌입,

러시아 10대 소년병 사망했지만, 가족은 3주 동안 몰랐다,

18세 병사, 2021년12월 징집…우크라서 사망,

유해 훼손…DNA 검사로 3주 만에 신원 확인,
부모 "한 달 전 연락 끊긴 후로 소식 없었다"
앞서 우크라 "러 소년병 징집…국제법 위반"

[우크라 침공] 젤렌스키 "독일 우리에게 냉정"..장갑차 35대 직접구매,

"남하하는 러시아군 포착"..귀향길 오르는 우크라이나인들,

[우크라 침공] "시리아 병력 대거 돈바스 전투 합류 준비"

러, 돈바스 전면전 준비..'시리아 내전 경력' 사령관 임명,
"시리아서 병력 적극 모집·숙련된 병사 찾아"..최정예 등 4만명 지원설,

"성폭행 두렵지 않나" 묻자 …자원입대한 '미스 우크라' 답변은,,,

"러군, 아이들 앞에서 성폭행.. 콘돔·가위부터 챙겼다"

"비열한 10인 얼굴을 공개합니다"…우크라 국방부, '부차학살' 러軍 공개,

“너흴 어떻게 두고 가…” 우크라 동물원 지킨 직원들, 결국 총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군사 활동 축소 입장을 밝힌 가운데에도 여전히 수도 키이우(키예프) 등에 대한 공격이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미국 국방부가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키이우와 북부 체르니히우, 하르키우 남쪽 이지윰, 돈바스 지역 등 4곳에 러시아 공습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우리는 러시아가 지난 24시간 동안 300회 이상 전투기를 출격하는 등 그 횟수를 지속해서 증가시키는 것을 보고 있다"며 특히 "키이우는 공습으로 여전히 상당한 위협에 놓여 있다"고 언급했다.
러군 폭격에 뼈대만 남은 우크라 수도권 식품 창고 지난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권인 키이우(키예프)주 브로바리에서 구조대원들이 러시아군의 폭격에 뼈대만 남은 식품 창고의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2022.3.31, [우크라이나 국가비상대응청 제공. 연합뉴스, 겹쳐,

앞서 러시아는 지난 29일 우크라이나와의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면서 신뢰 구축 차원에서 군사 활동을 축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이어 전날에는 키이우 등에 배치된 러시아군을 재편성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미국은 키이우를 에워쌌던 러시아군의 20%가 다른 곳으로 이동했지만, 이는 철수가 아니라 재배치로 보인다고 밝혔다.

러시아군 일부는 침공의 길목이었던 벨라루스로 이동했으며 이는 전열 재정비를 통해 우크라이나 내 다른 곳에 배치하려는 의도라는 게 미국의 판단이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 역시 이날 일부 러시아 부대의 이동은 철수가 아니라 위치 변경이라며 돈바스 지역에서 공격 태세를 강화하려는 목적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국방부 당국자는 "현시점에서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징후는 없다"며 "우리의 평가나 전략적 억제 태세를 변경할 러시아의 어떠한 활동도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러군 폭격에 뼈대만 남은 우크라 마리우폴 아파트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30 일(현지시간) 친(親)러시아 반군 병사가 무차별 폭격으로 뼈대만 남은 아파트 앞을 지나고 있다. 전략적 요충지인 마리우폴은 이달 초부터 포위 공격을 받아오다 도시 대부분을 러시아군과 친러 반군에게 점령당했다. 연합뉴스,겹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개전 직후 핵무기 운용부대의 경계 태세 강화를 지시한 바 있으며, 서방의 군사 지원에 힘입은 우크라이나군의 강한 저항으로 장기간 목적 달성을 못 이루자 핵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 당국자는 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6일 밝힌 우크라이나에 대한 8억 달러(약 9천700억 원) 규모의 추가 군사 원조와 관련해 지금까지 5차례의 공수가 있었다면서 4월 중순께 인도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군사 지원에는 지대공 미사일 스팅어 800기, 대전차 미사일 재블린 2천 기 등 9천 기의 대기갑 공격무기, 공격용 무인 드론 100기, 기관총·유탄발사기 등 7천 정 등이 포함됐고 첫 인도분은 지난 20일 동유럽에 도착했었다.

 

러 병사, 우크라 가정집서 에어팟 훔쳤다가…러軍 부대 동향 실시간 노출,

분실 제품 찾을 수 있는 블루투스 기술 이용해 러軍 위치 파악,
돈바스 대규모 전투 앞두고 러 벨고로드시에 위치,

우크라이나의 한 남성이 도난당한 에어팟을 통해 러시아군의 병력 배치 동향을 추적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키이우 인근 호스토멜에 거주 중인 비탈리 세메네츠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러시아 병사가 훔쳐간 자신의 에어팟의 이동 경로를 매일 공개하고 있다.

그는 애플사가 분실 제품을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해 찾을 수 있도록 도입한 '나의 찾기'(Find My) 앱(app)을 이용해 러시아군의 경로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에어팟 프로' 뉴스1, 겹쳐,

해당 앱을 이용하면 분실 기기가 인터넷 등을 통해 연결될 때 해당 기기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

세메네츠 씨가 공개한 경로에 따르면 그의 에어팟은 국경을 넘어 벨라루스 고멜시 근처로 갔다가 지난주 벨고로드시로 이동했다.

해당 지역은 러시아군이 돈바스(루한스크·도네츠크)에서의 대규모 군사 작전 실행을 위해 집결하고 있는 곳이다.

세메네츠 씨는 "러시아 괴물들에게 집에서 에어팟을 약탈당했다"면서도 "기술 덕분에 에어팟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러시아군이 침공 초기 키이우 점령을 위해 공세를 펼칠 때 호스토멜에 들어온 러시아군 부대의 한 병사에게 에어팟을 도난당했고 밝혔다.

한편 CNN에 따르면 최근 우크라이나 북부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철수하자 다시 마을로 돌아온 키이우 인근 주민들은 자신의 개인 소장품이 사라진 것을 여러 차례 발견하고 있다.

주로 가정집에서는 값비싼 물건들이 약탈당했고 학교에서는 컴퓨터나 프로젝터 등 전자 기기 등이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 유출된 CCTV에서는 세탁기, 노트북, 전통스쿠터 등을 러시아로 보내는 러시아군의 모습이 찍히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이 공개한 전화 감청 내용에는 러시아군이 친척들로부터 노트북이나 운동화, 옷 등 쇼핑목록을 받는 내용까지 담겨있었다.

 

우크라, '푸틴 친구' 포로 맞교환 제안…"소년소녀 귀환" 요구,

우크라 재벌 빅토르 메드베추크, 금일 체포돼,
로이터 "푸틴, 메드베추크 막내 딸 대부…개인적 친분 관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포로 교환을 제안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영상 연설에서 "현재 러시아에 억류된 우크라이나 소년 소녀들과 빅토르 메드베추크를 맞교환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앞서 우크라이나 당국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빅토르 메드베추크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푸틴 대통령과 가까운 메드베추크를 잡았다"면서 "체포 당시 그는 우크라이나 군복을 활용해 변장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 역시 우크라이나 군복을 입은 메드베추크의 사진을 텔레그람에 올리며 "보안국이 특수작전을 통해 그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지난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친러 성향을 가진 메드베추크에게 가택 연금 조처를 내린 바 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 트위터 자료 제공 (서울=뉴스1) 겹쳐,

그러나 그는 3일 만에 탈출했다.

우크라이나 재벌로 알려진 그의 행방은 이날 체포 소식 전까지 알려진 바 없었다.

로이터통신은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 중 한 명인 메드베추크는 러시아와의 친밀한 관계 때문에 큰 논란이 되고 있는 인물"이라면서 "그는 푸틴과 개인적 친분을 가지고 있는데, 푸틴은 그의 막내 딸의 대부로도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쟁 6주차인 지난 10일 3번째 포로 교환을 실시했다.

당시 우크라이나 측은 군인 12명과 민간인 14명이 자국으로 돌아왔다고 밝힌 반면, 러시아 측은 몇명이 귀국했는지 밝히지 않았다.


우크라 "키이우 인근서 민간인 시신 900구 발견"

러軍 퇴각 후 발견…"희생자 95% 총상 입어" 
러시아군이 철수한 이후 키이우 인근에서 민간인 시신 900구 이상이 발견됐다고 우크라이나 측이 밝혔다.

1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AP통신을 인용해 안드리 네비토프 키이우 경찰서장이 이같이 밝혔다면서 희생자는 키이우 인근 마을인 부차에서 가장 많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비토프 키이우 경찰서장은 "시신은 거리에 버려지거나 임시로 매장됐다.

희생자 가운데 95%가 총상으로 사망했다"면서 "결과적으로 우리는 러시아군이 점령 당시 우크라이나 시민들을 길거리에서 처형했음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매일 더 많은 시신들이 잔해와 공동묘지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13 일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부차에서 러시아 군이 집단 매장한 민간인을 인부들이 수습을 하고 있다. AFP =뉴스1 겹쳐,

희생자가 가장 많이 발견된 지역은 최근 논란의 중심에선 키이우 인근 부차마을 이며, 이 지역에서 발견된 시신만 350구에 달했다고 그는 주장했다.

네비토프 경찰서장은 "러시아군은 키이우 점령 당시 친우크라이나 성향을 드러낸 이들을 추적했으며, 키이우 교외에 시신을 모아서 묻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당국은 지난 3일 부차와 호스토멜 등 키이우 인근 도시에서 민간인 시신 410구가 발견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발견된 희생자들 가운데는 손발이 뒤로 묶인 채 총상을 입은 이들도 있었는데, 이 사실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의 점령지를 탈환하는 과정에서 국제사회에 알려졌다.

 

포로 맞교환 제안에도…英 "러 돕지 않을 것" 거부,

우크라서 싸우던 英 용병, 러 방송서 포로 맞교환 요청,

영국 장관은 포로 맞교환 제안에도 러시아를 돕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랜든 루이스 북아일랜드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블라디미르 푸틴의 측근을 제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우리는 러시아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포로로 잡힌 영국군에 대해 언급하기를 거부하면서 "우리는 항상 영국 시민들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있고,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따라서 우크라이나에 불법적으로 향하지 말라고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루이스 장관은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의 군대는 영국의 지원을 받고 있다.

우리는 이같은 지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것이 올바른 지원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군에게 생포된 영국군 숀 피너와 에이든 애슬린은 전날 '로시야 24' 방송에 출연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에게 친러시아 정치인 빅토르 메드베추크와 포로 맞교환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두 사람이 러시아의 강요에 의해 이런 발언을 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러시아군이 선전물 영상을 통해 마리우폴에서 생포된 영국 출신 숀 피너( 48 )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2022.04.18 /뉴스1 (트위터 갈무리) 겹쳐,

우크라이나 당국은 지난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친러 성향을 가진 메드베추크에게 가택 연금 조처를 내린 바 있다.

그러나 그는 3일 만에 탈출했다.

우크라이나 재벌로 알려진 그의 행방은 이달 12일 이전까지 알려진 바 없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당시 우크라이나 군복을 입은 메드베추크의 사진을 텔레그람에 올리며 "보안국이 특수작전을 통해 그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외국인 전투 자원병에게 비자를 면제하는 행정명령을 내리면서 대(對)러 지원을 촉구한 바 있다.

그러나 토니 래드킨 영국군 사령관은 지난달 "영국군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에 맞서 싸우는 것은 '불법'일 뿐더러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에 참전하고자 하는 자국민들을 만류한 바 있다.


 

러 모스크바함 침몰 쉬쉬에 가족들 분통…"장례식도 안 알려줘"

모스크바함에 510명가량 탑승 추정…사망자 등 정보 극비,

함정에 징집병 투입 논란도…SNS에 피격 모습 정황 공개,

러시아 당국이 흑해 함대 기함 모스크바함 침몰 관련 정보를 극비에 부치면서, 함정에 타고 있던 군인들의 가족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모스크바함 승조원 가족들은 당국에 모스크바함 침몰 관련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모스크바함에는 510명가량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되며, 당국은 사망자·부상자·실종자 정보를 국가 기밀에 부치고 있다.

징집병으로 끌려간 19세 아들이 모스크바함에서 복무했다는 한 여성은 침몰 5일 만에 국방부로부터 아들의 사망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 외 다른 정보는 듣지 못했으며, 장례식이 언제 거행되는지도 알 수 없었다.
러시아 흑해 함대 기함 모스크바함이 우크라이나군 미사일 공격을 받아 침몰하기 전 모습으로 추정되는 영상. (사진=@ASLuhn 트위터 갈무리) 2022.04.19. [뉴시스] 겹쳐,

현재까지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사망자는 4명이지만, 실제 사상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독립언론 '노보야 가제타 유럽'은 전날 유가족을 인용해 40명가량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었다.

알렉산더 가부에프 카네기 모스크바 센터 선임연구원은 "이 정권은 사상자에 대해 투명했던 적이 없다"며 "이런 일이 과거에도 많이 발생했다.

매우 새롭거나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지난 2015년 12월17일(현지시간) 시리아 해안 지중해를 순찰 중인 러시아 미사일 순양함 모스크바함 모습. (사진=러시아 국방부) 2022.04.19. [AP/뉴시스] 겹쳐,

젊은 병사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러시아 당국이 부인한 징집병 전투 투입 의혹도 다시 제기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전쟁 초기 징집병을 배치한 사실을 인정하며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을 거라고 밝혔었지만, 모스크바함 선원 가족들은 가디언에 자신의 아들이 징집병이었다고 호소했다.

한 가족은 모스크바함 취사병인 자신의 아들이 실종된 것으로 기록됐다며 "어떻게 공해 한가운데서 전투 중 실종될 수 있냐"고 울분을 토했다.

러시아 당국이 모스크바함 격침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소셜미디어(SNS)에는 침몰 전 미사일 공격을 받은 모스크바함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당국은 넵튠 미사일로 모스크바함을 공격했다고 밝혔으며, 미국과 영국 등 서방 당국도 우크라이나 측 공격이 사실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러, 마리우폴서 영국 용병 생포…우크라 지원 외국 용병에 '경고'

생포된 병사는 영국 출신 숀 피너…4년 전 마리우폴에 정착,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을 방어하던 영국 출신 용병이 생포됐다고 러시아 측이 주장했다.

16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방영한 선전 영상에서 영국군 출신이자 우크라이나군 해병대 36여단 소속으로 마리우폴을 방어하던 숀 피너(48)의 모습이 공개됐다.

방송에 출연한 숀 피너는 피곤한 기색이었고, 얼굴은 멍든 모습이었다.

그는 방송에서 자신의 이름과 영국 출신임을 밝히며, 마리우폴에서 포로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크라이나군 해병대 36여단 소속으로 5~6주동안 마리우폴 전투에 참가했으며, 현재는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에 있다고 설명했다

포로가 된 과정에 대해서 질문 받자 그는 "마리우폴의 한 공장에 있었고, 공장을 떠난다는 명령을 들었다"며 "그러나 너무 어두웠고, 사방에서 갑자기 폭격이 이뤄지면서 흩어졌다"고 설명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피너는 영국 노팅엄 출신인 친구 에이든 애슬린(28)과 함께 마리우폴을 사수하던 중 지난주 탄약이 소진되자 러시아군에 항복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방송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친러 성향의 기자인 안드레이 루덴코는 "(우크라이나) 36여단 군인들은 사령부가 그들을 영웅으로 만들기 위해 사지로 내몰았다고 증언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동부에 위치한 유럽 최대 철강공장 중 하나인 '라조브스탈'의 위성사진 모습 2022.04.12, AFP =뉴스1, 겹쳐,

보도에 따르면 피너는 영국 베드포스셔 출신으로 영국 왕립 앵그리안 연대에서 복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4년 전 우크라이나 마리우폴로 아내와 함께 이주했으며, 지난 1월 영국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내 가족과 제2의 조국을 지키기 위해 이곳에 있다"며 마리우폴 외곽에서 도시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이 영국인이기 때문에 만약 포로가 된다면 러시아군이 우리를 다르게 대할 수 있다고 말하며 "포로가 될 경우를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리아에서 이슬람국가(IS) 소탕작전에 피너·에이든과 함께 참전한 제이슨 피하즐릭은 이번에 생포된 두 사람이 각자 다른 부대에 배치됐지만 마리우폴에 있었던 것은 맞다고 증언했다.


그는 애슬린과 피너가 우크라이나에 참전하기 직전 마지막으로 대화했다며 이들이 안전하게 석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영국군 포로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한 이유는 군의 승리를 선전하기 위한 목적과 더불어 우크라이나에 참전하는 외국 용병에 대한 경고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러시아군은 지난 16일 마리우폴의 철강 공장 지역을 제외한 지역을 모두 장악했으며, 우크라이나군 4000명이 전사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군은 항복을 요구했지만, 우크라이나는 이를 거부하고 결사 항전하겠다고 밝혔다.



러 병력철수에 16개국 대사관 키이우 복귀,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키예프) 점령을 시도하던 러시아군이 병력을 물리자 안전지대로 임시 이전했던 자국 대사관을 키이우로 복귀시키는 국가가 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외교부가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지 온라인 매체 우크라인스카야 프라우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외교부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매일 점점 더 많은 타국 외교공관이 키이우에서 업무를 재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크라이나 외교부는 "이는 전 세계가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고 믿는다는 증거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현재 키이우로 대사관을 복귀시킨 국가는 프랑스,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폴란드, 터키, 체코, 슬로베니아, 바티칸, 몰도바, 조지아, 이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16개국과 유럽연합(EU)이다.

이에 더해 스페인도 이날 키이우에서 대사관 업무를 곧 재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한편, 미국은 최대한 빨리 재개하겠다는 방침이지만 구체적 복귀 일정을 내놓지는 않았다.
키이우로 복귀한 프랑스 대사관 [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 겹쳐,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지 안보 상황이 나아지면 바로 키이우에서 외교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러시아군은 지난달 말 동부 돈바스 지역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내세우며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북부 일대에 배치돼 있던 병력을 철수시켰다.

하지만, 13일 러시아 흑해함대의 기함 모스크바가 침몰한 뒤로는 키이우와 르비우(리비우) 등을 겨냥해 미사일 공격을 가하는 등 해당 지역 등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고, 이날은 돈바스 지역에서도 대규모 지상 공격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군이 남부 자포리자 지역에서도 공격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군, 우크라 헤르손에 레닌 동상 세우고 러시아 국기 꼽았다,

시의회 건물 앞에 옛 소련 지도자 레닌 동상 세워,

7년 전 철거 동상…"소련으로 돌아가는 쇼는 계속"

러시아군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헤르손주 의회 건물에 블라디미르 레닌 옛 소련 지도자 동상을 세우고 러시아 국기까지 게양했다.

18일(현지 시간)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헤니체스크시에 레닌 동상을 세웠다. 헤니체스크는 크름반도 국경 북부의 헤르손주 아조우해에 위치한다.

프라낙 비아코르카 벨라루스 야권 정치인은 이날 "러시아 군인들이 우크라이나의 헤르손 지역에 레닌 기념비를 세웠다"며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을 게시했다.

소셜미디어(SNS)에 게시된 사진에는 지역 의회 건물 앞에 세워진 레닌 동상과 건물 옥상에 걸린 러시아 국기가 보인다. 레닌은 옛 소련을 건국한 러시아의 사회주의 혁명가다.

7년 전 헤니체스크는 이 지역에서 레닌 동상이 있는 마지막 도시 중 하나였다.
우크라이나 헤르손주에 세워진 블라디미르 레닌 옛 소련 지도자 동상이다. (사진=프라낙 비아코르카 트위터 갈무리) 2022.04.19. [뉴시스] 겹쳐,

2015년 7월16일 헤니체스크  시의회는 정부 청사에 밖에 있던 레닌 동상을 철거했다.

유리 소볼레브스키 우크라이나 헤르손주 지역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물에서 이 동상이 철거 이후 새로 세워진 것임을 확인했다.

소볼레브스키 의원은 동상을 설치한 이들을 소설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악한 괴물 '오크'에 비유하면서, "헤르손 지역 오크들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

소련으로 돌아가는 쇼가 계속되고 있다"고 분노했다.

이어 "붉은 깃발과 옛 소련 시대의 기념물은 심각한 반대 의견의 억압을 배경으로 한다"며 "그들(동상 설치자)은 동기가 투명한 기생충 같은 존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볼레브스키는 또 "그들은 이 지역에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우크라이나)사람들은 현재에 살고 있고, 현실적이고 성공적인 미래를 가지고 있다"며 "점령자들은 이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러 정교회 수장 "우크라 침공 지지"…각국 교구서 관계 단절 쇄도,

키릴 총대주교, 우크라 침공 지지 발언 논란,

각국 교구, 키릴 발언 규탄하며 탈퇴 움직임,
다니던 교회 옮기고 총대주교청과 결별 청원도,

러시아 정교회의 수장인 키릴 총대주교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고 나서면서, 전세계 교구에서 키릴 총대주교와의 관계를 단절하는 등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8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총대교구청 탈퇴를 선언하는 등 키릴 총대주교의 전쟁 지지에 반발하는 각국 교구의 모습을 소개했다.

먼저 러시아 정교회에 소속된 이탈리아 북부의 작은 교구에서는 IT 전문가, 이주 공장 노동자,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대다수의 우크라이나 예배자들이 전쟁을 전면 지지하는 키릴 총대주교와의 관계를 단절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 이탈리아 우디네에 있는 한 교회의 볼로디미르 멜니추크 대주교는 "우리는 모스크바 총대주교가 신학에 관여하지 않고 단지 국가의 이데올로기를 지지하는데 관심이 있다는 것을 봤다"며 "본질적으로 (키릴) 총대주교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왼쪽)과 키릴 러시아 정교회 총대주교가 2016년 2월12일 쿠바 아바나에서 종교통합에 관한 공동선언문을 교환하고 있다. 2022.03.15, [아바나(쿠바)=AP/뉴시스] 겹쳐,
 
그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총대주교청과의 모든 관계를 끊는 편지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선 일부 신자들이 교회를 옮기고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에선 정교회 신학생들이 주교에게 모스크바 총대주교청과의 결별을 청원했고, 네덜란드 로테르담 교회에선 교구민들이 전쟁 때문에 다툼이 일어나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고 한다.

동방 정교회 부활절 시기가 근접함에 따라 비슷한 긴장감이 동유럽과 남유럽에 집중된 2억명 이상의 신자들에게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전쟁은 키릴 총대주교와 러시아 정교회와의 관계를 재평가하면서 국가 교회, 교구, 심지어 가족까지 분열시키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앞서 키릴 총대주교는 모스크바에서 연 설교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게이 프라이드 퍼레이드'(성소수자 행진) 지지 등 서구의 골칫거리로부터 러시아를 보호하기위한 성스러운 투쟁으로 규정해 논란이 일었다.

또 총대주교는 고위 군 지휘관에게 성모 마리아 황금상을 수여하는 등 러시아군을 거듭 지지해왔다.
 
매체는 총대주교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로 규정하며 교회는 막대한 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동방 정교회 내의 교리적 논쟁과 음모론은 수십년 이상 지속됐지만 전쟁은 빠른 속도로 오랫동안 수면 아래에 있던 분열들을 확대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총대주교 그룹의 학생들은 "그(키릴 총대주교)는 푸틴과 그렇게 많은 것을 동일시하지 말았어야 했고 심지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신성한 전쟁'이라고 부르면 안 된다"고 규탄했다.

또 러시아의 종교학자이자 교회 비평가인 세르게이 차프닌은 약 2만 개의 교구를 관할하는 우크라이나 45개 교구 중 약 22개 교구가 기도 중에 키릴 총대주교를 언급하는 것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드니프로 바로 남쪽의 작은 농업 마을의 전 시장인 안드리 핀추크 대주교는 "평범한 우크라이나인들의 눈을 쳐다보는 것도 부끄럽고, 크릴 총대주교가 끊임없이 말하는 끔찍하고 공격적인 말들을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모스크바 총대주교와의 단절을 염려한다"고 했다.

 

러, '우크라 침공 2차전' 본격 개시…동부 3개 방어선 돌파 시도,

러, 동부 3개 주 방어선 돌파 시도…미사일 등 300여발,

우크라, 돈바스 크레미나 등 통제권 상실…민간인 사상,
르비우 군사 시설 표적 공격도…민간인 첫 사망자 발생,
'함락 임박' 마리우폴서 격렬한 전투…"끝까지 저항할 것"

우크라이나 침공 54일째인 18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서 대대적인 공세를 시작했다.

러시아 흑해함대 기함인 모스크바함 침몰 보복으로 서부 르비우 군사시설 공격에도 나섰으며, 수도 키이우 인근 북부에도 대대전술단(BTG)을 배치했다.



동부 3개 주서 우크라 방어선 돌파 시도…미사일 등 300여발 공격,

올렉산드르 모투자니크 우크라이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공세 개시를 위한 병력 재편성을 마쳤다고 평가했다.

모투자니크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러시아 부대가 추가 이동되면서 공세 그룹이 강화되고 있다"며 "가장 격렬한 전투는 현재 (드니프로페트로우스키주) 슬로보칸스키와 도네츠크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는)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영토 전면 통제를 위한 공세를 준비 중"이라며 "크름반도와 육로 통로 안정화를 확보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친러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소속 군인들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시내를 순찰하고 있다. 2022.04.19. [마리우폴(우크라이나)=AP/뉴시스] 겹쳐,

모투자니크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군이 하르키우주 이지움 주변 몇몇 정착촌에서 러시아군을 격퇴했다며, 이지움 주변은 러시아군 부대가 가장 많이 밀접한 곳이라고 덧붙였다.

올렉시 다닐로프 우크라이나 국가안보위원회(NSC) 의장은 러시아군이 루한스크·도네츠크·하르키우주 최전선 돌파 시도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다닐로프 의장은 위 세 지역에 대해 "오늘 점령군이 거의 모든 최전선을 따라 우리 방어를 돌파하려고 시도했다"며 "다행히 우리 군이 저지하고 있으며, 러시아군은 크레미나와 작은 마을 등 2개 도시만 지나갔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국방부도 밤사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연료 저장소, 창고 등 군사 시설을 표적으로 300여발의 미사일과 포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돈바스 지역에 현재 76개 BTG가 주둔 중으로, 이 중 11개는 최근 며칠 사이 추가됐다고 평가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숨진 한 여성의 시신이 인도에 놓여 있다. 2022.04.19. [하르키우(우크라이나)=AP/뉴시스]겹쳐,

하르키우에선 러시아군의 봉쇄와 포격이 이어지고 있으며, 돈바스 포파스나에선 격렬한 전투가 벌어진 것으로 평가한다고 이 당국자는 덧붙였다.

돈바스 일부 지역에선 러시아군이 통제권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

CNN에 따르면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러시아군이 루한스크주 크레미나시에 진입해 시가전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하이다이 주지사는 "러시아군이 대량의 장비를 갖고 시에 진입했다"며 "현재 크레미나에 포격이 쏟아지고 있어 대피가 불가한 상태"라고 했다.

이후 텔레그램에 한 차례 글을 더 올려 "크레미나에 대한 통제권을 잃었다"며, 양측의 격렬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이다이 주지사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차를 타고 달아나는 민간인을 향해 총격을 가했으며, 4명이 숨지고 중상자 1명이 발생했다.

루한스크주 졸로테시에선 포격으로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당했다.

루비즈네시에선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7명이 구조됐다.

 

'모스크바함 보복' 르비우 미사일 공격…민간인 첫 사망,  

러시아는 지난 14일 발생한 모스크바함 침몰 보복 차원에서 키이우와 서부 르비우에 며칠 전부터 장거리 폭격기로 순항미사일 공격을 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 국방부는 미사일 공격이 주로 군사 목표물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르비우 소재 우크라이나 제124합동물류지원센터를 파괴하기 위해 공대지 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 "시설 내 대규모 외국 무기가 선적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에 있는 타이어 수리점이 러시아군 미사일 공습으로 파손된 모습. 2022.04.19. [르비우(우크라이나)=AP/뉴시스] 겹쳐,

우크라이나 측은 공격당한 시설은 빈 창고였다고 반박했다.

이번 공격으로 르비우에선 민간인 7명이 사망했다.

개전 이후 첫 사망자다.

막심 코지츠키 리비우 주지사는 러시아군이 4차례 미사일 공격을 하면서, 7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부상자 3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어린이 1명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구조 작업에 따라 희생자는 늘어날 전망이다.

코지츠키 주지사에 따르면 미사일 3발은 창고에 떨어졌으며, 1발은 타이어 수리점에 부딪혔다.

안드리 사도우이 르비우 시장은 이번 공격으로 학교를 포함해 8개 주거용 건물 유리창이 산산이 조각났다고 전했다.

 

'함락 임박' 마리우폴, 최후의 전투…"격렬한 저항 준비됐다"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에 따르면 러시아 BTG 10여개는 현재 동남부 항구도시이자 전략적 요충지인 마리우폴 점령에 투입됐다.

당국자에 따르면 양측 모두 치열하게 교전 중이다.

현재 마리우폴 주변에는 러시아 지상군 상당수가 주둔 중이며, 실제 함락될 경우 이 병력은 동부나 남부에서 활용될 수 있다.
막사 테크놀로지스가 제공한 위성사진에 지난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제철소 공장 등 곳곳에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2022.04.19. [마리우폴(우크라이나)=AP/뉴시스] 겹쳐,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가 마리우폴 인근에서 해병대 상륙을 준비 중이라고 분석했다.

페트로 안드리우시첸코 마리우폴 시장 보좌관은 이날 마리우폴에서 격렬한 치열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하일로 베르시닌 마리우폴 경찰서장은 CNN에 "방위군이 격렬한 저항에 준비된 상태"라고 전했다.

 

尹당선인, EU 집행위원장에 “우크라이나 사태, 부당한 러시아의 침략”

이르면 올해 하반기 한국에서 한-EU 정상회담 개최 추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1일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에게 “우크라이나 사태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는 러시아의 침략 행위”라면서 “우크라이나 국민이 조속히 평화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국제 사회 공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25분간 이어진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김 대변인은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은 한국의 신속한 대(對) 러시아 경제 제재와 인도적 지원 조치에 사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주요 7개국(G7),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 왼쪽 2번째)이 24일(현지 시각)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가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왼쪽),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오른쪽),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오른쪽 2번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오른쪽 3번째),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가운데)과 웃으면서 대화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국가 정상들은 이날 브뤼셀에 모여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재차 경고하며 단합을 과시했다. /AP 겹쳐,

윤 당선인과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한 EU의 규탄성명 등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북핵 문제가 국제사회에 심대한 안보적 위협이라는 사실에 인식을 같이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윤 당선인은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의 당선 축하 인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한국과 EU가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등 공동 가치를 토대로 협력해 오면서 우호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앞으로 보건·환경·디지털 등 새로운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국제규범 기반의 국제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자”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통화하고 있다. /윤석열 당선인 측 제공,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에 적극 공감하고, 한국과 EU가 국제사회 주요 도전과제를 대처하는 데 있어 긴밀히 협조해야 하는 전략적 동반자라고 했다.

윤 당선인과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한국에서 한-EU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우크라전 극적반전…협상진전, 러 키이우 철군 시사,

우크라, 안전보장-중립국지위 맞교환 제안,

러시아 "협정 초안 나오면 정상회담 가능",

러시아, 협상직후 군사활동 대폭 축소돌입,

29일로 34일째를 맞은 우크라이나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이날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5차 평화협상 뒤 모두 만족감을 표시했다. 
 
러시아측은 "우크라이나 측으로부터 잘 정리된 입장을 전달받았다"며 "협상이 건설적으로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우크라이나측도 "양국 대통령 간 회담을 할 정도로 충분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전달한 '잘 정리된 입장'이란 새로운 안전보장안인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안전을 보장해주면 우크라이나는 중립국 지위를 갖겠다는 것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협상단이 29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 돌마바흐체 궁전에서 협상하고 있다.

 러시아 대표단은 이 같은 안전보장안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특히 대표단은 이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의 평화 협정 초안이 준비되면 정상회담을 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는 협상에 진전이 있을 경우 정상회담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국방부는 협상 직후 "우크라이나 키이우와 체르니히우 지역에서 군사 활동을 즉각 대폭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협상이 처음 희망의 빛을 발산하면서 우크라이나도 처음으로 크름반도에 대한 잠재적 양보를 개략적으로 나타냈다"고 말했다. 
 
소련연방 시절 우크라이나로 배속된 크름반도는 지난 2014년 러시아가 다시 자국 영토로 합병한 바 있다.
 
한편, 미국 정부 관계자는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키이우 주변 러시아군의 움직임은 철군(withdrawal)이 아닌 재전개(redeployment)에 가깝다"며 "키이우에 대한 위협이 끝났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 대한 러시아군의 공세를 대비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10대 소년병 사망했지만, 가족은 3주 동안 몰랐다,

18세 병사, 2021년12월 징집…우크라서 사망,

유해 훼손…DNA 검사로 3주 만에 신원 확인,
부모 "한 달 전 연락 끊긴 후로 소식 없었다"
앞서 우크라 "러 소년병 징집…국제법 위반"

우크라이나에서 사망한 러시아 10대 소년병의 신원이 DNA 검사를 통해 약 3주 만에 확인됐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월17일 우크라이나에서 사망한 러시아 병사 로만 아키모프(18)의 가족들은 지난 10일 약 3주 만에 아키모프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들었다.

아키모프는 지난해 12월 러시아 시베리아 중부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징집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키모프의 가족들은 지난 3월15일 아키모프와 마지막으로 통화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그와 연락이 끊겼으며, 지난 10일에서야 아키모프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당국으로부터 통보받았다.

이에 대해 미러는 "아키모프의 유해가 훼손돼 DNA 검사로만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라며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사망했다고 알려진 러시아 군인 중 제일 어리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17일 우크라이나에서 사망한 러시아 소년병 로만 아키모프(18 왼쪽)의 모습. 유해가 훼손돼 DNA 검사로 신원이 확인됨에 따라, 가족들은 3주 만에 아키모프의 사망 사실을 전해 들었다. (출처 : 트위터 갈무리)

러시아 당국은 "아키모프는 돈바스 지역을 해방하기 위한 '특수 작전'을 수행하던 중 영웅적으로 사망했다"고 밝혔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아키모프에게 용기 훈장을 사후 수여했다.

이에 아키모프의 어머니는 소셜미디어(SNS)에 아들을 애도하는 시와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고 미러는 보도했다.

게시된 시는 "당신을 절대 잊지 않겠다.
맹세한다.
당신에게 많은 말을 할 시간이 없었지만, 나쁜 일은 모두 용서하길 바란다.
당신을 꼭 안아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곳에서 평안하길 바란다"는 내용이었다.

아키모프의 사망 소식에 앞서 지난 17일 데일리메일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망하거나 부상 당한 약 3만명의 러시아 군인을 대체하기 위해, 러시아 당국이 16세 청소년을 징집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데일리메일은 우크라이나 전쟁 지역에서 러시아 소년병 배지가 발견되기도 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미 사망자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류드밀라 데니소바 우크라이나 의회 인권감독관은 "소년병 모집은 국제법을 위반한 행위"라며 "러시아 당국은 1949년 제네바 협약에서 규정한 민간인 보호와 아동의 권리에 관한 국제법을 위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 침공] 젤렌스키 "독일 우리에게 냉정"..장갑차 35대 직접구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독일이 러시아에 침공당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데 소극적이라고 비판했다.

우크라이나는 독일 군수업체로부터 장갑차 35대를 직접 구매한다는 계획이다.

우크라이나는 독일 군수업체 라인메탈로부터 마르더 장갑차를 직접구매할 계획이라고 빌트암존탁이 이날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독일이 러시아에 침공당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데 소극적이라고 비판했다.

우크라이나는 독일 군수업체로부터 장갑차 35대를 직접 구매한다는 계획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겹쳐,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벨트암존탁과의 인터뷰에서 "독일은 여전히 유럽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데 지도적 역할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우리에게 소극적이고, 냉정한 모습으로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독일은 맨 처음에는 우리에게 무기를 지원하지 않았고, 공개적으로 우리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나 유럽연합(EU) 회원국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상황은 바뀌고 있다"면서 "나는 이를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는 독일 군수업체 라인메탈로부터 마르더 장갑차를 직접구매할 계획이라고 빌트암존탁이 이날 전했다.

라인메탈은 올해 연말까지 마르더 장갑차 35대를 우크라이나에 납품할 예정이다.

이들 장갑차가 다시 현장에 투입되려면 개선작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안드리 멜니크 주독일 우크라이나 대사는 빌트암존탁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이 45일째 지속되는데도 베를린은 서두르는 기색이 없다"고 비판했다.

독일 군수업계에서는 이밖에 우크라이나에 유탄포 장갑차 100대를 공급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벨트암존탁이 전했다.

훈련패키지와 대체장비 등을 포함해 17억 유로(약 2조2천700억원) 상당이다.


"남하하는 러시아군 포착"..귀향길 오르는 우크라이나인들,

우크라이나 소식으로 넘어갑니다.

저희가 계속 전해드리는 대로 지금 교전이 주로 벌어지고 있는 지역은 우크라이나 동부와 동남부, 이쪽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두 나라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고, 또 예전부터 우크라이나 내에서 친러시아 성향의 반정부군이 활동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국경 지역에서 취재 중인 신지수 특파원 연결해서 몇 가지 짚어보겠습니다.

신 특파원, 러시아군이 남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위성에 포착됐다는 소식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게 아무래도 교전이 치열한 동남부쪽에 러시아가 집중하려는 거라고 볼 수 있겠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미국 민간 위성영상업체 막사 테크놀리지가 지난 8일 촬영한 사진인데요.

장갑차와 견인 대포를 실은 러시아군 호송대가 우크라이나의 동부 벨리키 부르루크를 지나 남쪽으로 이동 중인 모습이 담겼다고 막사는 밝혔습니다.

동부와 남부에서의 총성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하르키우에서 러시아군이 하루 동안 대포 등 50발을 발사했고, 동부 도시 2곳에서는 민간인 5명이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여기에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군사작전을 총괄할 러시아 야전 사령관이 최근 임명됐는데 이 장군은 과거 시리아에서 민간 지역을 폭격하고 병원을 사격해 전쟁범죄 연루자로 여겨지고 있어 동남부 지역의 긴장감이 한층 더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동남부쪽에 주요 전선이 형성되면서, 상대적으로 덜 위험한, 다른 지역에 살던 주민들은 우크라이나 바깥으로 피했다가 집으로 다시 많이들 돌아가고 있다면서요.

네, 제 뒤로 보이는 곳은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로 들어가는 국경검문소인데요.

우크라이나로 돌아가기 위해 검문소로 향하는 사람들을 만나봤습니다.

전쟁 초기 딸과 독일로 피란을 나온 스베틀라 씨가 짐가방을 끌고 국경 검문소로 향합니다.

어렵게 빠져나온 길이지만, 고향이 그리워 홀로 돌아가는 걸 택했습니다.

[스베틀라/키이우 : “딸은 젊고 독일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오직 집에 가고 싶었습니다.”]

북부 체르니히우에 홀로 남겨졌던 아버지와 3주 만에 연락이 겨우 닿은 나탈리 씨는 아버지께 드릴 과일과 시리얼을 잔뜩 싸가지고 갑니다.

[나탈리/키이우 : “아버지를 구출하러 키이우로 가는 길입니다.

아버지가 한 달 동안 홀로 체르니히우에서 전기도 물도 음식도 없이 있었습니다.

나는 이제 겨우 아버지를 데리러 갈 수 있게 됐습니다.”]

마리아 씨 역시 고향에서 일을 하며 일상을 살아가고자 한 살된 딸과 함께 귀향길을 택했습니다.

[마리아/르비우 : “우리 일은 우크라이나에 있고, 우리는 멀리 떠나고 싶지 않습니다.”]

걷거나 차로, 또는 기차로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로 돌아가는 사람들은 매일 만 명 이상입니다.

대부분 러시아군이 철수한 수도 키이우 등 북부 지역과 상대적으로 안전한 서부 지역에 터를 둔 사람들입니다.

전선이 동남부 지역으로 집중되면서, 비교적 안전하다고 판단해 가족이 남아 있는 고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겁니다.


[우크라 침공] "시리아 병력 대거 돈바스 전투 합류 준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결전을 앞두고 시리아 병력이 대거 이 지역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전면전을 준비함에 따라 수주 안에 시리아 병력이 이 지역에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현재 터키에서 군사 분석가로 활동 중인 시리아군 출신 아흐마드 하마다씨는 "러시아는 더 큰 전투를 준비하고 있으며, 시리아 병력이 참가할 것 같다"고 말했다.


러, 돈바스 전면전 준비..'시리아 내전 경력' 사령관 임명,
"시리아서 병력 적극 모집·숙련된 병사 찾아"..최정예 등 4만명 지원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결전을 앞두고 시리아 병력이 대거 이 지역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전면전을 준비함에 따라 수주 안에 시리아 병력이 이 지역에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러시아가 과거 시리아에서 러시아군을 지휘했던 알렉산더 드보르니코프 장군을 우크라이나전 총사령관으로 최근 기용한 점도 이런 전망을 뒷받침한다.

드보르니코프 장군은 2015년 내전을 치르는 시리아의 바샤르 아사드 정권을 돕는 러시아 지원군 사령관으로 파견됐다.

러시아 훈련을 받은 시리아 내 민병대를 잘 알고 있고, 반군이 장악한 도시를 무차별 공습해 초토화하는 전략을 이끌었다.

우크라이나전 초기 크렘린궁은 중동 출신 1만6천명 등 지원자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미국과 시리아 인권감시 단체들은 그 정도로 많은 사람이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한 것 같지는 않다고 평가했지만, 앞으로는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현재 터키에서 군사 분석가로 활동 중인 시리아군 출신 아흐마드 하마다씨는 "러시아는 더 큰 전투를 준비하고 있으며, 시리아 병력이 참가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시리아 감시단체들은 러시아가 시리아에서 적극적으로 병력을 모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러시아에서 훈련 경험이 있는 이들이 주 모집 대상이다.

시리아 다마스쿠스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모습이 담긴 광고판 앞을 한 시민이 지나고 있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겹쳐,

시리아인권관측소 라미 압둘라흐만 대표는 지금까지 2만2천명이 러시아군에, 1만8천명이 러시아 민간 용병 조직 와그너그룹에 등록했다고 추정했다.

압둘라흐만 대표는 특히 최근 몇 주간 시리아 최정예 '호랑이 부대'로 알려진 제25특수임무부대 소속 700명이 러시아군과 함께 싸우기 위해 시리아를 떠났다고 말했다.

다만 이 주장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AP는 전했다.

그는 또 러시아에서 훈련받은 제5사단, 아사드 정권 당시 집권 바트당의 무장 부대인 바트 여단, 시리아 내 팔레스타인 난민으로 구성된 팔레스타인 알쿠드스 여단에서도 지원자들이 있다고 말했다.

모두 시리아 내전 당시 러시아군과 함께 싸웠던 부대다.

압둘라흐만 대표는 "러시아는 숙련된 병사를 찾고 있다.

그들은 러시아군에 의해 훈련된 사람이 아니면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러시아 지지 시위 벌이는 시리아인들, 레바논 거주 시리아인 노동자들이 20일(현지시간) 베이루트 도심의 유엔 기구 앞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초상을 들고 우크라이나 침공 지지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2.3.21, (EPA=연합뉴스) 겹쳐,

이달 초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바그너 그룹이 돈바스 지역에 배치할 전투원을 주로 중동에서 모집하려 한다는 징후를 포착했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커비 대변인은 구체적인 정보는 없다고 덧붙였다.

퇴역 레바논 장성 나지 말라에브는 시리아 전투기가 러시아로 이동한다는 징후는 아직 없지만, 전쟁이 길어지면서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 모든 것은 러시아인들이 가까운 미래에 무엇을 할 것인지에 달렸다"고 말했다.

 

"성폭행 두렵지 않나" 묻자 …자원입대한 '미스 우크라' 답변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의 성폭력 등 전쟁범죄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자원입대한 미스 우크라이나 출신 여성이 강인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월 입대한 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는 아나스타샤 레나는 9일(현지시각)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으로 한 누리꾼에게 “러시아군에게 성폭행당할까 봐 두렵지 않냐”는 질문을 받았다.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폭로가 이어지자 이를 우려한 누리꾼이 그에게 질문한 것이다.

이에 대해 레나는 “이럴 경우에 대비해 수류탄을 지니고 있다”면서 “러시아군이 가까이 와도 된다.

그들을 지옥에서 기다리겠다”라고 답했다.

또 레나의 안전과 평화를 기원하는 이들의 질문에 그는 “승리가 다가오고 있다”며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있다.

지난 3일에는 다리가 잘린 우크라이나 소년의 사진을 올리며 “이것이 오늘날 우크라이나의 얼굴이다.

우리 아이들을 구해 달라.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을 멈춰 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최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남부 지역으로 퇴각하면서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전시 강간 증언들이 잇달아 나왔다.

글로벌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2월 24일부터 3월 14일까지 러시아군이 점령했던 체르니히우, 키이우 등 지역에서 성폭행을 비롯한 전쟁 범죄를 저지른 사례들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영국 가디언은 “집단 성폭행은 물론 심지어 자녀가 보는 앞에서 강간을 저질렀다는 증언도 있다”고 전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역시 7일 “러시아군에 의한 고문, 강간, 살인에 대한 더 많은 믿을만한 보고들이 있다”며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더 많은 잔혹 행위를 저지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시 강간은 지난 1998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관한 로마 규정’에 따라 전쟁범죄로 규정됐다.

우크라이나 당국과 ICC는 보고된 성폭력에 대해 수사를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년 ‘미스 그랜드 우크라이나’에 선정된 레나는 세계 미인대회에 우크라이나 대표 자격으로 참가한 바 있다.

이후 터키에서 홍보 매니저로 활동하던 그는 러시아의 침공이 본격화하자 “침략할 의도로 우크라 국경을 넘는 사람을 죽이겠다”며 입대 사실을 밝혔다.


"러군, 아이들 앞에서 성폭행.. 콘돔·가위부터 챙겼다"

러시아군이 점령했던 지역에서 다수의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사진작가 미하일 팔린차크가 이날 수도 키이우 외곽의 고속도로에서 촬영한 사진에는 담요로 싼 남성 1명과 여성 3명의 시신이 찍혔다.

팔린차크는 “여성들은 벌거벗은 상태였으며 신체 일부가 불에 탔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팔린차크의 사진을 비롯해 러시아가 점령했던 지역에서 민간인을 대상으로 즉결 처형, 강간, 고문이 자행됐다는 증거가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퇴각 후 우크라이나가 키이우 인근 지역을 탈환하자 여성들이 강간·성폭행 등 잔혹 행위를 알리기 위해 나서고 있다.

총구를 들이대고 추행하거나 아이들 앞에서 강간을 저질렀다는 증언도 나왔다.

안토니나 메드베드추크(31)씨는 “전쟁이 발발한 날 키이우를 떠나기 전, 나를 보호할 무기로 콘돔과 가위를 집어들었다”면서 “폭격 소리를 들으면서 나는 구급 상자보다 피임 도구를 먼저 찾고 있었다”고 말했다.

여성들을 위협한 것은 러시아 병사들뿐만이 아니었다.

우크라이나 서부 비니치아에서는 전쟁으로 혼란한 틈을 타 우크라이나 교사가 도서관으로 여성을 끌고 가 강간하려 했다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지난달 23일 이리나 베데디코파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키이우 지역에서 민간인 여성을 강간한 혐의로 러시아 군인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28일 더타임스는 “러시아 군인 두 명이 남편을 총으로 쏘고, 번갈아 나를 성폭행했다”고 증언한 피해자 인터뷰를 전하기도 했다.

전쟁 발발 이후 수백명의 난민 여성을 돕는 우크라이나 단체 페미니스트 워크숍은 지역 정부와 협력해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의학적·법적·심리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페미니스트 워크숍의 리비우 지부 담당자는 “도망간 여성들이 총과 강간범으로부터 멀어진 것처럼 보이겠지만, 트라우마는 계속해서 그들을 따라다닌다”면서 “러시아가 강간과 성폭력을 군사 전술로 사용함으로써 우크라이나 사회 전반에 깊은 고통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비열한 10인 얼굴을 공개합니다"…우크라 국방부, '부차학살' 러軍 공개,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수도 키이우 외곽의 소도시 부차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 용의자 10명의 신상을 공개했다.

28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트위터에 “부차 학살에 책임이 있는 러시아 제64기계화여단 소속 학살자 10명의 신원이 확인됐다”며 이들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들을 ‘비열한 10인’(despicable 10)이라고 명명하고 참극을 저질렀는데도 오히려 보상받고 전장으로 돌아갔다며 전쟁범죄에 대한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10명은 뱌체슬라프 라브렌티예프(29), 그리고리 나리슈긴토(30), 바실리 프린스(24), 세멘 말체프(26), 세르게이 페스카로프(24), 알베르트 라드나예프(24), 미하엘 카시누(24), 안드리 비지예프(33), 드미트리 세르지엔카(27), 니키티 아키모프(25) 등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리나 베네딕토바 우크라이나 검찰총장도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 제64 기계화여단 소속 병사 10명을 전쟁 범죄 혐의로 조사 중이다.

피의자들은 지명수배될 것이며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지난 3월 러시아군이 부차를 점령한 기간 민간인에게 고의로 피해를 주고 계획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베네딕토바 검찰총장은 “이들은 적대행위를 하지 않고 무기를 소지하지 않은 민간인을 인질로 잡은 후 무릎을 꿇리고 끈으로 손을 묶은 채 눈을 가렸다.

이들은 우크라이나군의 정보를 빼내려 했다”며 “주민을 구타했으며 개인 소지품과 가전제품을 약탈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러시아가 유엔 사무총장의 키이우 방문에 맞춰 기습 공격을 감행했다.

AP통신과 키이우인디펜던트 등은 유엔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한 이날 러시아가 키이우 시내를 겨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집무실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공식 방문 중 러시아군 미사일이 키이우 시내를 공격했다”고 밝혔고,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도 “오늘 저녁 두 번의 폭발이 키이우 중심부를 뒤흔들었다.

세우첸키우스키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구테흐스 총장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회담 직후 키이우를 공습했다.

양측의 공동기자회견이 끝난 지 한 시간도 안 돼 미사일을 발사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은 “이 극악무도한 만행을 통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유럽, 전 세계를 대하는 자신들의 태도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너흴 어떻게 두고 가…” 우크라 동물원 지킨 직원들, 결국 총살,

러시아의 침공에도 동물들을 살리기 위해 우크라이나 동물원에 남아 있던 직원 2명이 결국 총에 맞아 사망했다.

20일(현지시각) 미국 피플지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제2도시 북동부 하르키우에 위치한 동물원 펠드먼 에코파크는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동물을 위해 남아 있던 직원 2명이 실종됐다가 결국 총에 맞아 사망한 채 발견됐다”라고 밝혔다.

에코파크 측은 “앞서 전쟁이 시작되고도 동물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동물원에 머물렀던 직원이 지난달 초 실종됐고, 이에 당국 협조하에 수색해왔다”라며 “하지만 결국 이들은 러시아군의 총에 맞아 사망한 채 발견됐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직원들은 멋지고 용기 있는 사람들이었다.
 
이들의 훌륭한 모습을 잊지 않겠다”라며 유가족과 숨진 직원들의 지인을 향해 애도를 표했다.

아울러 에코파크 측은 살아 있는 동물에게 임시 보금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해당 동물원에선 울타리가 손상돼 일부 맹수들을 안락사해야 할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또 일부는 국경을 넘어 밀수될 위기였다.
 
이에 에코파크 측은 “오늘 밀수 위기에 처해있던 회색 늑대 세 마리와 화식조 한 마리, 당나귀 다섯 마리를 우크라이나 세관에서 압수했고, 동물원으로 데려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동물을 대피시키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다들 잘 지내고 있다”라며 “마지막 동물 한 마리까지 확실히 구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마리우폴 #해병대 상륙 #페트로 안드리우시첸코 마리우폴 시장 #미하일로 베르시닌 마리우폴 경찰서장 #방위군 #CNN #러시아 지상군 상당수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 #르비우 #코지츠키 리비우 주지사 #러시아 BTG 10여개 #코지츠키 주지사 #14일 발생한 모스크바함 침몰 보복 차원 #키이우 #서부 르비우 #장거리 폭격기 #순항미사일 공격 #러시아 국방부 #성명을 통해 #르비우 소재 우크라이나 제124합동물류지원센터를 파괴하기 위해 #공대지 미사일을 발사 #시설 내 대규모 외국 무기가 선적돼 있었다"고 주장 #올렉산드르 모투자니크 우크라이나 국방부 대변인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공세 개시를 위한 병력 재편성을 마쳤다고 평가했다 #모투자니크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러시아 부대가 추가 이동되면서 공세 그룹이 강화되고 있다 #가장 격렬한 전투는 현재 (드니프로페트로우스키주) 슬로보칸스키와 도네츠크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영토 전면 통제를 위한 공세를 준비 중 #크름반도와 육로 통로 안정화를 확보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모투자니크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군이 하르키우주 이지움 주변 몇몇 정착촌에서 러시아군을 격퇴했다며 #이지움 주변은 러시아군 부대가 가장 많이 밀접한 곳이라고 덧붙였다 #올렉시 다닐로프 우크라이나 국가안보위원회(NSC) 의장 #러시아군 #루한스크 #도네츠크 #하르키우주 #최전선 돌파 시도를 시작했다 #다닐로프 의장은 위 세 지역에 대해 #오늘 점령군이 거의 모든 최전선을 따라 우리 방어를 돌파하려고 시도했다 #다행히 우리 군이 저지하고 있으며 #러시아군은 크레미나와 작은 마을 등 2개 도시만 지나갔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국방부 #밤사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연료 저장소 #창고 #군사 시설을 표적으로 #300여발의 미사일과 포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방부 고위 당국자 #돈바스 지역에 현재 76개 BTG가 주둔 중으로 #이 중 11개는 최근 #며칠 사이 추가됐다고 평가했다 #퇴역 레바논 장성 나지 말라에브는 #시리아 전투기가 러시아로 이동한다는 징후 #우크라 침공 美 러군 수도 키이우·돈바스 등 4곳에 공습 집중 #하루 전투기 300회 출격 공습 #러 핵무기 사용 준비 징후 없어 #러 병사 우크라 가정집서 에어팟 훔쳤다가 #러軍 부대 동향 실시간 노출 #분실 제품 찾을 수 있는 블루투스 기술 이용해 러軍 위치 파악 #돈바스 대규모 전투 앞두고 러 벨고로드시에 위치 #우크라 푸틴 친구 포로 맞교환 제안 #소년소녀 귀환 요구 #우크라 재벌 빅토르 메드베추크 금일 체포돼 #로이터 푸틴 메드베추크 막내 딸 대부 #개인적 친분 관계 #우크라 키이우 인근서 민간인 시신 900구 발견 #러軍 퇴각 후 발견 #희생자 95% 총상 입어 #포로 맞교환 제안에도 #英 러 돕지 않을 것" 거부 #우크라서 싸우던 英 용병 #러 방송서 포로 맞교환 요청 #러 모스크바함 침몰 쉬쉬에 가족들 분통 #장례식도 안 알려줘 #모스크바함에 510명가량 탑승 추정 사망자 등 정보 극비 #함정에 징집병 투입 논란도 SNS에 피격 모습 정황 공개 #러 마리우폴서 영국 용병 생포 #우크라 지원 외국 용병에 경고 #생포된 병사는 영국 출신 숀 피너 #4년 전 마리우폴에 정착 #러 병력철수에 16개국 대사관 키이우 복귀 #러군 우크라 헤르손에 레닌 동상 세우고 러시아 국기 꼽았다 #시의회 건물 앞에 옛 소련 지도자 레닌 동상 세워 #7년 전 철거 동상 #소련으로 돌아가는 쇼는 계속 #러 정교회 수장 우크라 침공 지지 #각국 교구서 관계 단절 쇄도 #키릴 총대주교 우크라 침공 지지 발언 논란 #각국 교구 키릴 발언 규탄하며 탈퇴 움직임 #다니던 교회 옮기고 총대주교청과 결별 청원도 #러 우크라 침공 2차전' 본격 개시 #동부 3개 방어선 돌파 시도 #러 동부 3개 주 방어선 돌파 시도 #미사일 등 300여발 #우크라 돈바스 크레미나 등 통제권 상실 #민간인 사상 #르비우 군사 시설 표적 공격도 #민간인 첫 사망자 발생 #함락 임박 마리우폴서 격렬한 전투 #끝까지 저항할 것 #동부 3개 주서 우크라 방어선 돌파 시도 #미사일 등 300여발 공격 #모스크바함 보복 르비우 미사일 공격 #민간인 첫 사망 #함락 임박' 마리우폴 최후의 전투 #격렬한 저항 준비됐다 #尹당선인 EU 집행위원장에 우크라이나 사태 부당한 러시아의 침략 #이르면 올해 하반기 한국에서 한-EU 정상회담 개최 추진 #우크라전 극적반전 #협상진전 러 키이우 철군 시사 #우크라 안전보장-중립국지위 맞교환 제안 #러시아 협정 초안 나오면 정상회담 가능 #러시아 협상직후 군사활동 대폭 축소돌입 #러시아 10대 소년병 사망했지만 가족은 3주 동안 몰랐다 #18세 병사 2021년12월 징집 #우크라서 사망 #유해 훼손 DNA 검사로 3주 만에 신원 확인 #부모 한 달 전 연락 끊긴 후로 소식 없었다 #앞서 우크라 러 소년병 징집 #국제법 위반 #우크라 침공 젤렌스키 독일 우리에게 냉정 #장갑차 35대 직접구매 #남하하는 러시아군 포착 #귀향길 오르는 우크라이나인들 #우크라 침공 시리아 병력 대거 돈바스 전투 합류 준비 #러 돈바스 전면전 준비 #시리아 내전 경력 사령관 임명 #시리아서 병력 적극 모집·숙련된 병사 찾아 #최정예 등 4만명 지원설 #성폭행 두렵지 않나 묻자 #자원입대한 미스 우크라 답변은 #러군 아이들 앞에서 성폭행 #콘돔·가위부터 챙겼다 #비열한 10인 얼굴을 공개합니다 #우크라 국방부 부차학살'러軍 공개 #너흴 어떻게 두고 가 #우크라 동물원 지킨 직원들 결국 총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군사 활동 축소 입장을 밝힌 가운데에도 여전히 수도 키이우(키예프) 등에 대한 공격이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미국 국방부가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 #키이우 #북부 체르니히우 #하르키우 남쪽 이지윰 돈바스 지역 등 #4곳에 러시아 공습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우리는 러시아가 지난 24시간 동안 300회 이상 전투기를 출격 #그 횟수를 지속해서 증가시키는 것을 보고 있다 #특히 키이우는 공습으로 여전히 상당한 위협에 놓여 있다 #에코파크 #AP통신 #키이우인디펜던트 #우크라이나 국방부 트위터 #부차 학살에 책임이 있는 러시아 제64기계화여단 소속 학살자 10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이들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들을 ‘비열한 10인’(despicable 10)이라고 명명하고 #참극을 저질렀는데도 오히려 보상받고 전장으로 돌아갔다 #전쟁범죄에 대한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개된 10명은 뱌체슬라프 라브렌티예프(29) #그리고리 나리슈긴토(30) #바실리 프린스(24) #세멘 말체프(26) #세르게이 페스카로프(24) #알베르트 라드나예프(24) #미하엘 카시누(24) #안드리 비지예프(33) #드미트리 세르지엔카(27) #니키티 아키모프(25) #AFP통신에 따르면 이리나 베네딕토바 우크라이나 검찰총장도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 제64 기계화여단 소속 병사 10명을 전쟁 범죄 혐의로 조사 중이다 #피의자들은 지명수배될 것이며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


***~^0^~ 다른 youtu.be 영상보기,

아래 클릭 or enter 치시면 시청 하실수가 있읍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NCZRbUDsmBBKCau3SveIKg

https://youtu.be/_Cavpa4SU3U

https://youtu.be/-nLWQlBUux0

https://youtu.be/VZJSvCmJepM

https://youtu.be/oHP9tIUIR7U

https://youtu.be/oHP9tIUIR7U

https://youtu.be/6ua00dP8o8c

https://youtu.be/v6GSsUCY_Iw

https://youtu.be/fN_0uy4KKwE

영상을 재미있고 의미있게 보셨다면 ''구독 '좋아요' 그리고 '알림 설정'을 꼭 누르셔서 다음 영상도 함께 해주세요.

^^ 영상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은 무료입니다,

구독 좋아요 누르시면 조금이나마 어렵고 불우한 이웃에게 큰힘이 됩니다ㅡ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격려 부탁 드립니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 ♡ 대단히 감사합니다.. -^0^- ,,,. 돈 대박 ~ ♡~

"검찰, '쯔양 협박 혐의' 유튜버들 오늘(11일) 수사 착수..'고발 당일' 이례적,쯔양, 5년간 조용한 기부…보육원장 “그간 힘든 내색 전혀 없었다”"두 아들 건다"던 유튜버, 쯔양 협박 비난에 "절대 그냥 못 죽지"쯔양 폭행·협박·갈취하던 前 남자친구, 극단적 선택… 고소 사건 종결,,,

"검찰, '쯔양 협박 혐의' 유튜버들 오늘(11일) 수사 착수..'고발 당일' 이례적,쯔양, 5년간 조용한 기부…보육원장 “그간 힘든 내색 전혀 없었다”"두 아들 건다"던 유튜버, 쯔양 협박 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