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산,
남산(南山)은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탑동, 배동, 내남면에 걸쳐있는 산이다. 북쪽의 금오봉(金鰲峰, 468m)을 금오산(金鰲山), 남쪽의 고위봉(高位峰, 494.6m)을 고위산(高位山)으로, 각각 독립된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보물 제913호인 용장사지 마애여래좌상 등 불상 80여 체, 탑 60여 기, 절터 110여 개소가 산 곳곳에 흩어져 있다.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보물 제199호)
신라 석공들이 혼신의 힘을 쏟아부어 마치 돌 속의 부처를 캐낸 듯한, 신비스럽고 장엄한 감동이 밀려오는 경주 남산. 신라 사람들의 신앙터이면서 불교미술 창작을 위한 진정한 예술터이기도 했던 남산 산행을 나서면 우리 문화유산을 하나씩 하나씩 산행길에서 만나게 되는 설렘과 기쁨을 맛볼 수 있다.
용장사곡 삼층석탑(보물 제186호).
경주 남산. 신라를 떠올리면 지천이 명소인 경주지만 남산을 빼놓으면 서운하다. 아직 모르는 이가 많은 이곳은 수려한 풍광의 능선과 계곡 곳곳에 신라의 유물이 자리하고 있다. 경주로 향하는 차 안에서 경주 남산에 터줏대감이자 보물인 신라 유물에 대해서 공부했다.
경주 남산은 크게 서남산과 동남산으로 나눈다. 또한 금오산(468m)과 고위산(494m)을 중심으로 남산이 형성됐다. 경주 남산 알리기를 자처하는 경주남산연구소에서는 삼릉에서 용장, 부처골에서 칠불암, 포석정에서 금오전, 약수골에서 금오산을 잇는 4개의 등산 코스를 추천한다. 이 중 산세가 아름답고 산행 중 중요한 신라 유물을 만날 수 있는 구간으로 서남산의 삼릉~용장 코스가 으뜸이다. 삼릉에서 출발해 금오산 정상을 지나 용장으로 하산하는 코스다.
서남산에 발을 디디면 소나무 숲이 반긴다. 빽빽한 소나무 사이로 내리쬐는 햇살이 아름답다. 말 그대로 한 폭의 수묵화다. 잠시 멈춰 멍하니 숲을 바라봤다. 하늘을 향해 길게 뻗은 소나무들이 저마다의 몸짓으로 솔숲에서 춤을 춘다. 어떤 나무는 살아온 날의 한을 풀어내고 또 다른 나무는 자연의 섭리를 몸짓으로 표현한다. “모양이 똑같은 나무가 없어요. 정말 신기하고 아름다워요.” 여기자가 사방으로 고개를 돌리며 한 마디 한다.
그저 보기엔 아까운지 곳곳에서 카메라 셔터 누르는 소리가 들린다. 큼지막한 카메라를 보니 여간내기들은 아닌 듯싶다. 사진 동호회에서 왔는지 한쪽에선 사진 강좌가 한창이다. 강사 쯤 돼 보이는 사람이 “소나무 숲을 찍을 땐 조리개를 너무 개방하지 마세요”라며 촬영 방법을 일러준다.
소나무 숲은 삼릉을 중심으로 들머리에서 첫 능선에 닿는 경계까지 넓게 퍼져있다. 사실 이곳은 사진가들에게 유명한 출사지다. 국내가 배출한 세계적인 사진가 배병우 씨가 이곳에서 촬영한 소나무 사진을 해외에서 고가에 판매한 것은 유명한 일화다. 배병우 작가는 2007년 세계 3대 경매회사인 필립스를 통해 경주의 소나무 사진 두 점을 12만 달러와 10만3000 달러에 팔았다. 그러고 보면 1억이 넘는 작품을 촬영했던 무대에 들어와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소나무가 춤추는 모습을 담았다. 풍경이 워낙 좋아 어떻게 찍어도 결과물이 좋다. 걸으면서 사진 몇 장을 더 찍다보니 삼릉에 도착했다. 이곳은 신라시대의 고분으로 세 왕릉이 나란히 있어 삼릉이라 부른다. 고분은 신라 제8대 아달라이사금, 제53대 신덕왕, 제54대 경명왕 등 박씨 3왕의 능이라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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