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까마귀, [ carrion crow ]새, 까마귀, [ carrion crow ]
새는 인간에게 친근한 존재로서, 하늘을 날 수 있다는 특성을 가지는 것으로, 원시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지에서 새에 대해서 다양한 심의가 모아졌다. 다음에서는 사람들이 새에 대해서 가졌던 관념을 중심으로 개관한다.
상징, 전승
나는 새는 대기나 바람의 상징이며, 나비나 개똥벌레와 함께 영혼의 유사한 모습이라고 한다. 또한 하늘로 오르는 그 모습에 의해서 신의 중개자 또는 신의 화신으로도 본다. 특히 맹수류처럼 강한 날개를 가진 새는 천장의 태양과 관련시킨다. 가령 독수리는 제우스나 가르다의 화신이 되며, 또한 아메리카 인디언사회에서는 비를 내리게 하는 뇌조(雷鳥, thunderbird)로서 토템 폴의 꼭대기에 장식된다.
새의 울음소리는 신이나 영의 소리로서 경외되고, 극락조나 공작 등의 아름다운 깃털은 종교의례에 이용되었다. 따라서 세계적으로 새가 없는 장소는 불길하다고 보았으며, 신전이나 교회에 새가 살면 환영받았다. 새의 행동을 관찰해서 신의를 점치는 것도 세계 각지에 예가 보이며, 특히 중요한 것은 고대 로마의 새점이다. 이를 행하는 복점관은 통상 3명으로 구성되어 고위의 관직으로, 실시되는 국사의 길흉을 새의 비행방법이나 수에 의해서 점치는 것을 직무로 하였다.
엔니우스의 『연대기』에 의하면 로물루스와 레무스의 어느 쪽을 로마 최초의 지배자로 할지를 결정할 때도 새점이 행하여졌다고 한다. 그때 12마리의 성조가 로물루스의 주위를 선회하여 신의가 그에 있다고 인정되었다. 새점에 있어서 복점관은 남쪽으로 향하고, 왼쪽에서 새가 나타나면 길조라고 하였는데, 그 외에도 종류나 수에 따라서 구체적인 판단법이 정해져 있었다.
대(大) 플리니우스 『박물지』의 새에 관한 기술에는 이들 복점관에게서 얻은 지견이 활용되고 있다. 중세 유럽에서도 새의 길흉점은 널리 실천되고, 새가 집으로 날아오면 흉, 두견의 첫 울음소리를 노상에서 들으면 흉, 또한 부엉이가 한 번 울면 죽음을, 두 번은 계획의 성취를, 세 번은 결혼을 예고한다고 전해진다.
그리스도교 전설에는 칼라드리우스(Caladrius)라는 영조가 이야기되며, 병자가 이 새를 직시할 수 있으면 살아날 수 있다고 한다. 이 영조는 환자의 눈에서 병마를 빨아내서 태양까지 날아가서 그것을 버린다고 한다. 또한 나는 새는 인간에게 비행의 꿈을 실현시키는 모델로서, 이카로스의 신화를 비롯해 조인(鳥人)전설이 계속 이야기되었다. 그러나 큰 날개를 퍼득이는 형식의 비행술은 현실적으로는 성공시키지 못하고, 결국 비행의 꿈이 이루어진 것은 글라이더나 프로펠러 추진 등의 고안에 의해서였다.
중국의 신선도에는 <우화등선(羽化登仙)>의 사상이 있으며, 선인은 새처럼 난다고 믿었다. J. 바르터샹티스의 『환상의 중세』(1955)에 의하면, 그리스도교에서의 날아다니는 악마상은 이들 중국의 선인이나 날개를 가진 마물에 영향을 받아서 13세기경에 성립했다고 한다. 또한 3세기말에 장화(張華) 등이 편찬한 『박물지』에 <기굉(奇肱)>이라는 비행차를 조종하는 민족이 이야기되며, 조인환상에서 일보 전진한 프로펠러 비행기 구성의 싹이 튼 것을 시사해서 흥미롭다.
새는 생산, 풍요, 안산과 관련되며, 초봄에 울기 시작해서 알을 품는 모습이 생명활동과 생산의 개시를 나타내는 상징이 되었다. 고대 로마의 풍요제 루페르칼리아제(Lupercalia, 2월 15일)는 특히 새가 의좋게 지내는 날로서 축하되었다.
이것이 밸런타인 데이(2월 14일)의 기원이며, 이 날에 새가 사랑을 속삭이기 시작한다고 한다. 또한 부활제에 이스터 에그(Easter egg)로 노는 습관도 여기에서 유래하는 것 같다. 아메리카 인디언의 전승에서도 그들에게 최초의 곡물을 가져온 벌새나 콘도르의 이야기가 있으며, 창세신화나 농업기원설화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인정된다.
참새목 까마귀과의 새.
까마귀
학명/ 계문/ 강목과/ 멸종위기/ 등급/ 크기/ 몸의 빛깔/ 생식/ 생활/ 양식/ 서식/ 장소/ 분포지역/
Corvus corone orientalis |
동물 |
척삭동물 |
조류 |
참새목 |
까마귀과 |
미평가(NE : Not Evaluated, 출처 : IUCN) |
몸길이 50cm, 날개길이 32∼38cm |
검정색 |
난생(1회에 4~5개) |
무리 생활 |
산지 숲, 농경지, 농촌 인가 부근, 하천부지, 공원 |
동아시아, 이란 북동부 |
한자어로 오(烏)·효조(孝鳥)·오아(烏鴉)라고도 한다. 몸길이 50cm, 날개길이 32∼38cm이다. 수컷의 겨울깃은 온몸이 검고 보랏빛 광택이 난다. 이마의 깃털은 비늘모양이며 목과 가슴의 깃털은 버들잎 모양이다. 여름깃은 봄에 털갈이를 하지 않기 때문에 광택을 잃고 갈색을 띤다. 암컷의 빛깔은 수컷과 같으나 크기는 약간 작다. 부리도 검은색이며 부리 가운데까지 부리털이 나 있다. 한국의 전역에 걸쳐 번식하는 흔한 텃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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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지에서 깊은 산에 이르기까지 도처의 숲에서 번식한다. 번식기에는 1∼2쌍씩 작은 무리를 지어 지내고 번식을 끝낸 뒤에는 큰 무리를 지어 남쪽으로 내려가 겨울을 난다. 디스플레이 행동을 할 때는 날개를 늘어뜨리고 꼬리를 편 채 머리를 위아래로 흔들면서 울어댄다. 높은 나뭇가지 위에 마른가지를 모아 지름 약 30cm의 둥지를 튼다.
평지에서 깊은 산에 이르기까지 도처의 숲에서 번식한다. 번식기에는 1∼2쌍씩 작은 무리를 지어 지내고 번식을 끝낸 뒤에는 큰 무리를 지어 남쪽으로 내려가 겨울을 난다. 디스플레이 행동을 할 때는 날개를 늘어뜨리고 꼬리를 편 채 머리를 위아래로 흔들면서 울어댄다. 높은 나뭇가지 위에 마른가지를 모아 지름 약 30cm의 둥지를 튼다.
"알을 낳는 시기는 3월 하순∼6월 하순이고, 1년에 한 차례 한배에 4∼5개의 알을 낳는다.
"암컷이 알을 품는 동안 수컷은 암컷에게 먹이를 날라다 먹인다.
"알을 품는 기간은 19~20일이고 새끼는 부화한 지 30∼35일이면 둥지를 떠난다.
"어린새는 둥지를 떠난 뒤에도 오랫동안 어미새와 함께 지낸다.
번식기인 2∼3월에 둥지를 틀기 시작하고 옛 둥지를 다시 수리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둥지는 점점 커진다. 번식이 끝나면 제각기 무리를 지어 휴식처와 텃세권을 정하고 아침 저녁으로 오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까마귀의 집단은 리더가 없는 단순한 집합체인데, 이 때문에 ‘오합지졸(烏合之卒)’이라는 말이 생겼다. 또 까마귀는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지만 영리해서 피해를 막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한국·일본·사할린섬·쿠릴열도·중국·몽골·아무르·우수리·이란(북동부)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민속 ^ 종교적,,,
한국에서는 까마귀가 예언을 한다고 믿고 있는데, 《삼국유사》의 〈사금갑조(射琴匣條)〉에 이르기를, 488년(신라 소지왕 10)에 까마귀가 왕을 인도하여 궁주(宮主)와 내전에서 향을 사르는 중이 간통하고 있는 것을 찾아내 처단하였다. 이로부터 ‘까마귀날’과 ‘까마귀밥’의 관습이 생겼으며 정월 대보름 행사는 까마귀가 궁중의 변괴를 예고한 데서 유래한다고 한다.
삼족오(三足烏;세 발 달린 까마귀)라고 해서 태양의 정기가 뭉쳐서 생긴 신비한 새로도 알려졌다. 〈연오랑세오녀설화(延烏郞細烏女說話)〉도 태양신화라 할 수 있는데, 주인공 이름에 까마귀 오(烏)자가 들어 있다. 제주도 신화 ‘차사본풀이’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한국에서는 까마귀가 예언을 한다고 믿고 있는데, 《삼국유사》의 〈사금갑조(射琴匣條)〉에 이르기를, 488년(신라 소지왕 10)에 까마귀가 왕을 인도하여 궁주(宮主)와 내전에서 향을 사르는 중이 간통하고 있는 것을 찾아내 처단하였다. 이로부터 ‘까마귀날’과 ‘까마귀밥’의 관습이 생겼으며 정월 대보름 행사는 까마귀가 궁중의 변괴를 예고한 데서 유래한다고 한다.
삼족오(三足烏;세 발 달린 까마귀)라고 해서 태양의 정기가 뭉쳐서 생긴 신비한 새로도 알려졌다. 〈연오랑세오녀설화(延烏郞細烏女說話)〉도 태양신화라 할 수 있는데, 주인공 이름에 까마귀 오(烏)자가 들어 있다. 제주도 신화 ‘차사본풀이’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인간의 수명을 적은 적패지(赤牌旨)를 강림이 까마귀를 시켜 인간 세계에 전하도록 하였다. 그런데 마을에 이르러 이것을 잃어버린 까마귀가 자기 멋대로 외쳐댔기 때문에 어른과 아이, 부모와 자식의 죽는 순서가 뒤바뀌어 사람들이 무질서하게 죽어갔다. 이 때부터 까마귀의 울음소리를 불길한 징조로 받아들이기 시작하였다는 것이다.
중국에서는 검은 까마귀는 불길한 새로 여기지만, 붉은색이나 금색으로 그린 까마귀는 태양과 효도를 뜻한다.
한 해의 운세를 보는 데 까마귀를 사용한 예도 있다. 아랍인은 까마귀를 ‘예언의 아버지’라 부르며 오른쪽으로 나는 것을 길조(吉鳥), 왼쪽으로 나는 것을 흉조(凶鳥)로 믿었다. 유럽에서도 까마귀는 일반적으로 불길한 새로 여겨지고 있으나, 북유럽 신화에서는 최고신 오딘의 상징으로 지혜와 기억을 상징한다. 반면에 그리스도교에서는 사람으로 하여금 죄를 저지르게 하는 악마의 새이다.
북태평양 지역에서는 까마귀가 신화적 존재로 여겨졌다. 시베리아의 투크치족·코랴크족과 북아메리카의 북서 태평양 연안 아메리카인디언들 사이에서는, 까마귀는 창세신(創世神)이 변한 모습이라 하여 창세신화의 주역으로 삼는다.
조류는 네 다리를 가진 짐승보다도 인간에게 가까운 것으로 생각된 것 같으며, 인간과 유사한 행동은 인간과 동일한 감정의 발로라고 보았다. 또한 새의 비상에서 공중을 부유한다고 믿었던 영혼과의 결합이 연상되어서, 새를 영혼 그 자체, 또는 영혼을 운반하는 사자로 보는 신앙이 생겼다. 그 때문에 새가 집안으로 날아오는 것을 일반적으로는 집안에 사자가 오는 흉조로 생각했다.
현재도 지역에 따라서 사자의 영혼을 작은 새에게 가탁하고, 친한 자에게 작별인사를 고하기 위해서 찾아온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처럼 영계와의 관계가 깊기 때문에 새는 현세와 상세국을 왕래한다고 생각되었다. 그중에서도 특정 계절에 갑자기 출현하는 철새의 무리는 철새의 의미가 명확하지 않았던 시대에는 특히 신비적인 인상을 사람들에게 주었던 것 같다.
우리나라에 사는 새 종류, 대한민국 텃새, 우리나라 텃새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곤줄박이
곤줄박이는 참새목 박새과의 한 종으로, 한국에서는 텃새로, 박새처럼 흔히 볼 수 있는 새입니다. 주로 산, 공원 등 숲이 우거진 곳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생김새는 머리 위와 아래가 검은색이고, 눈을 지나는 중간이 주황색입니다. 배는 주황색에서 갈색을 띱니다. 먹이는 곤충류를 먹으며, 땅콩 등을 놓아줘도 먹습니다. 산속뿐 아니라 공원, 주택가에 나무가 우거진 곳에서는 흔히 볼 수 있으며 가늘고 높은 소리로 웁니다.
박새
박새는 참새목 박새과의 한 종으로, 한국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텃새입니다. 배와 빰은 흰색이며, 날개는 대체로 회색빛을 띕니다. 박새는 배 가운데로 넥타이 같은 검은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박새는 산이나, 도심의 공원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흔한 새이지만, 서울시 보호 야생 생물 대상종입니다.
참새
참새는 참새목 참새과의 새입니다. 몸은 다갈색이고 부리는 검으며 배는 잿빛을 띤 백색입니다. 가을에는 농장물을 해치나 여름에는 해충을 잡아먹는 텃새입니다. 길이는 대개 10~20cm입니다. 땅 위를 두 발로 뛰어다니며 풀씨, 나락 등을 먹습니다. 제주도에서는 돌담 구멍 등에 마른 풀을 이용해 둥지를 만듭니다.
멧비둘기
멧비둘기는 비둘기목 비둘기과의 한 종으로, 한국에서는 시가지나 도시의 근교에서도 자주 찾아볼 수 있는 흔한 텃새입니다. 몸에 비해 머리가 간소하며 날개가 비교적 발달되어 있습니다. 국토 전역의 침엽수림이나 낙엽수림에 둥지를 틀어 생활하고, 먹이로는 곡식의 낱알, 콩, 고추씨, 식물의 씨앗, 열매 등이 있습니다.
괭이갈매기
괭이갈매기는 도요목 갈매기과에 속하는 몸길이 약 46cm, 날개 길이 34~39cm의 중형 갈매기입니다. 머리와 가슴, 배는 흰색이고 날개와 등은 잿빛입니다. 꽁지깃 끝에 검은 띠가 있어서 다른 갈매기류와 구별됩니다. 괭이갈매기라는 이름은 울음소리가 고양이(괭이)의 울음소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지어졌습니다.
한국까치
한국까치는 참새목 까마귀과 까치속의 새로, 유럽 종인 유럽까치의 아종으로 분류되는 종으로, 유럽 종에 비해 꼬리가 더 짧고, 날개가 더 깁니다. 한국까지는 유럽 등에 분포하는 까치와 우는소리가 다르며, 세계에서 가장 시끄럽게 우는 까치로 알려져 있습니다.
직박구리
직박구리는 참새목 직박구리과의 한 종으로, 한국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텃새입니다. 몸길이는 28cm 정도입니다. 몸은 대체로 갈색을 띠며 약간 회색을 띱니다. 빰에 갈색 반점이 있고 배에 무늬가 있습니다.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며, 나무가 있으면 어디에서나 볼 수 있습니다. 잠자리, 장수말벌, 감 등을 먹습니다.
새매
새매는 수리목 수리과의 한 종으로, 한국에서는 텃새입니다. 생김새는 수컷이 몸 위가 회색이고, 몸 아래가 흰색입니다. 가슴과 배에 갈색 가로 줄무늬가 있습니다. 꼬리에는 5개의 검은 줄무늬가 있습니다. 암컷은 몸 위가 갈색이고, 가슴과 배에 역시 가로 줄무늬가 있습니다. 암수 모두 흰 눈썹선이 있고, 암컷의 몸길이는 35~41cm, 수컷은 29~34cm로 암컷이 수컷보다 더 큽니다.
올빼미
올빼미는 올빼미과의 야행성 맹금류입니다. 몸집은 중간 크기에 다부집니다. 올빼미는 텃새이며 텃세가 매우 강합니다. 어린 개체는 부모가 죽고 나서 자기 텃세권을 마려하지 못하면 굶주리기도 합니다. 먹이는 주로 한입에 꿀꺽 삼킵니다. 시각과 청각은 조용한 비행과 야간 사냥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본래 주식은 설치류지만 도시 지역에 살게 된 올빼미는 조류의 섭식 비중이 높아집니다.
황조롱이
황조롱이는 매과에 속하는 맹금입니다. 개체 수가 적은 텃새로, 날개 길이 24~26cm, 꽁지는 16~17.5cm이며 몸은 밤색입니다. 공중을 빙빙 돌다가 일시적으로 정지비행하면서 먹이를 찾습니다. 여름에는 산에, 가을, 겨울에는 들에 내려와 쥐, 두더지, 작은 새, 곤충 등을 잡아먹습니다.
황조롱이는 우리나라에서는 1982년 11월 4일 천연기념물 제323-8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습니다. 황조롱이는 대한민국의 여러 대도시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번식하고 있는데, 이는 대도시가 황조롱이에게 필요한 기후, 먹이, 둥지 입지 등 여러 조건을 잘 만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가리
왜가리는 황새목 왜가리과에 속하는 물새의 일종으로 회색 등과 긴 목이 특징으로 단독 내지 소규모 무리 생활을 합니다.
사실상 백로, 해오라기와 함께 대한민국의 하천과 논바닥을 지배하고 있는 조류로서 두루미, 황새, 따오기 등의 친척들이 서식지의 파괴와 환경오염 문제로 인해 국내를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거의 멸종 위기에 놓인 것과는 달리, 왜가리는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비교적 높아 유일하게 인간과 공존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주로 물고기나 개구리, 뱀 등을 먹고살며 때때로 오리나 소형 육상 포유류도 먹는데 심지어 토끼는 물론이고 족제비도 잡아먹습니다.
논이 많은 시골에 가면 꽤나 흔하게 볼 수 있으며, 도시에서도 강변에서 반결되기도 합니다. 원래는 철새였으나 현재는 완전히 텃새가 되었습니다. 수달과 함께 현 국내 하천의 최상위 포식자입니다.
왜래종인 황소개구리나 블루길, 큰입배스, 붉은귀거북도 연령대 상관없이 걸리면 끝장내기 때문에 외래종 퇴치에 아주 큰 기여를 했습니다.
참조항목
역참조항목
카테고리
출처 ^ 참고문헌,
[까마귀 [carrion crow] (두산백과)
[dreamstime.com
[새 (종교학대사전, 1998..)
[종교학대사전
[우리나라에 사는 새 종류,
[대한민국 텃새
[우리나라 텃새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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