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회화작가, 해수스 수스 미술 초대전,
생생한 붓터치… 화폭 속 인물이 말을 걸다
스페인 대표 회화작가 헤수스 수스/ 2015.09.22
스칼라티움 강남점서 ‘회화의 숨결’ 세번째 초대 개인전,
스페인 회화작가 헤수스 수스 몬따예스가 그림 그리는 장면
한국과 스페인 수교 65주년을 기념해 국내 순회전을 벌이고 있는 스페인의 대표적 회화 작가인 헤수스 수스가 세 번째 초대개인전을 갖는다.
오는 1일부터 28일까지 스칼라티움(대표 신상수) 아트스페이스 강남점(강남역 1번 출구)에서 열리는 ‘회화의 숨결’展이 그것이다.
‘회화의 생명력’을 작품으로 입증하는 헤수스 수스 몬따예스(Jess Sus Montanesㆍ70)는 86년 바르셀로나 대학에서 미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화가이자 동대학 교수, 연구가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작품 <박람회의 빨간 머리 소녀>로 제 6회 우에스까 국립 회화전 영예상(1980)을 받았고, 2010년 스페인 정부가 인정하는 아트연구인으로 선발돼 표상받기도 했다.
회화에 대한 진지한 작가적 철학이 돋보인다.
저서 <나의 회화에서의 예술적 본질로의 접근>(1987), <회화성의 철학을 향하여>(2003), <20세기 회화 미술에 관한 이론적 고찰>(2005) 등이 방증한다.
빠레스 전시관, 사라고사 블랑꼬 갤러리, 아고라 갤러리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이처럼 스페인을 대표하는 회화 작가답게 헤수스 수스의 작품은 ‘미술의 기초인 회화’의 매력을 선사한다.
‘놀이동산’(위) 휴일의 놀이동산.
그는 주로 시장과 놀이동산, 축제 등 대중이 밀집한 공간과 그 속의 사람들을 그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빨라르 축제>, <휴일의 놀이동산>, <눈 내리는 시골 풍경> 등 유화 작품 32점을 선보인다.
캔버스 속 어린아이부터 사랑을 기다리는 듯한 매력적인 젊은 여성, 가정을 꾸리고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가는 부모 등 생애주기를 즐기고 있는 인물 특유의 표정과 감성이 생생하다.
특히 전시 공간이 주는 아우라와 겹쳐져 그림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상상케 하는 것이 매력적이다.
헤수스 수스의 초대전이 열리는 전시공간은 강남, 수원, 구리, 안양 등에서 웨딩홀을 운영하는 웨딩 그룹 ‘스칼라티움’이 복합 문화 공간을 지향하며 마련한 곳.
여기서 스칼라티움은 계단을 의미하는 라틴어 ‘스칼라’와 공간을 뜻하는 ‘스파티움’을 합성한 이름이다.
에드워드 멘델슨이 인간의 삶을 탄생부터 결혼, 사랑, 부모, 미래 등으로 구분한 <인생의 일곱 계단>을 모티브로 했다.
이와 관련 신상수 대표는 “인생의 7개 계단을 오르며 만난 인연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장을 만들고 싶었다”고 아트스페이스 운영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인생의 행복한 순간을 맞이하는 웨딩 그룹이 마련한 전시 공간과 헤수스의 화폭 속 인물들은 묘하게 닮은 느낌이다.
“노인과 아이들로 가득한 장면과 파티, 카니발, 축제와 시장에서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과 우아함이 그림에 표현될 때 감격을 느낀다”고 말한 작가의 감성이 자연스럽게 배인 공간이기 때문인 듯 하다.
한편 헤수스 수스는 9월 중 대전에서 또 한 번의 개인전을 가질 예정이다. 문의 (02)53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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