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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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Joe Biden, Joseph Robinette Biden Jr출생1942년 11월 20일, 미국 스크랜턴소속미국대통령가족배우자질 바이든아들보 바이든, 헌터 바이든딸나오미 바이든, 애슐리 바이든학력시러큐스 대학교 대학원 법학 박사경력2021.01.~ 제46대 미국 대통령사이트공식사이트,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출생 : 1942년 11월 20일 (78세) 미국 메릴랜드 주 프레데릭
사저 : 델라웨어 주 윌밍턴,
재임기간 : 제47대 부통령 2009년 1월 20일 ~ 2017년 1월 20일, 제46대 대통령, 2021년 1월 20일 ~ (현직)
서명 :
링크 : 공식 개인,
개요
BUILD BACK BETTER
'더 나은 재건'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미국 민주당의 슬로건,
조 바이든은 제46대 미국 대통령이다. 대통령이 되기 이전에는 델라웨어 주 상원의원과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부통령을 역임했다.
미국의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다. 2017년 취임 당시 70세였던 도널드 트럼프가 취임 당시 69세라는 로널드 레이건의 기록을 깨고 최고령 대통령이 되었는데, 그 기록이 단 4년만에 다시 경신된 것이다.
로널드 레이건의 퇴임 당시 나이가 만 77세였는데 현재 바이든의 나이는 만 78세이므로 바이든은 레이건 대통령이 퇴임하던 나이에 대통령에 취임하는 것이다.
또한 1992년 대선에서 현역 아버지 부시 대통령의 재선을 저지하며 승리했던 빌 클린턴 이후 28년만에 현역 대통령의 재선을 저지하고 대통령에 당선된 인물이자 조지 H. W. 부시 이후 32년 만에 등장한 부통령 출신 대통령이 되었다.
부통령 출신 대통령의 경우 조지 H. W. 부시처럼 부통령을 지낸 이후 연이어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어 재임하거나 린든 B. 존슨처럼 대통령 사망 이후 승계한 케이스밖에 없었는데, 부통령 재임 경험을 가진 뒤 다른 대통령의 당선 이후에 선거에 당선된 경우로서는 아이젠하워 대통령 시절에 부통령을 지내고 이후 존 F. 케네디-린든 B. 존슨 대통령을 지나 대통령에 당선되었던 닉슨 이후 두 번째이다.
헌법에 따라 2021년 1월 20일 동부시각 오후 12시, 한국 시각 1월 21일 오전 2시부터 정식으로 미합중국 제46대 대통령에 취임해 임기를 시작했다. 바이든은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에 이어 역대 미국 대통령들 중 두 번째 가톨릭 신자이다. 따라서 취임식 아침에 미국 대통령들의 관례인 “세인트존스 교회”에서의 예배가 아닌 성당에서 미사에 참석하였다.
생애
성장기
메릴랜드주 프레드릭의 프레드릭 헬스 병원에서 태어났다. 집안은 아일랜드계 미국인 계통이며 종교적으로는 가톨릭 신자이다. 아버지 조셉 바이든 시니어(1915 ~ 2002)와 어머니 캐서린 바이든(1917 ~ 2010)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이었다.
도시공학자였던 그의 증조부 조지 T. 바이든이 부를 쌓아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의원까지 지냈고, 이후에도 부유한 집안이었지만 바이든이 태어났을 무렵에는 아버지 조셉 바이든의 사업 실패로 가세가 기울었으며, 한동안 외할머니 집에서 더부살이를 할 정도로 가난한 생활을 이어갔다.
1950년대에 불황이 오자 조 바이든은 일자리를 찾아 고향 펜실베이니아 주를 떠나 델라웨어 주 월밍턴으로 이주했고, 여기서 간신히 제대로 된 일자리를 찾게 되면서 형편이 나아졌다고 한다.
그가 태어나기 전인 1941년 할아버지 조셉 해리 바이든이 사망했고, 1세 때인 1943년 할머니 메리 엘리자베스 바이든이 사망했다.
1949년에는 외할머니 제럴딘 피니건, 1957년 외할아버지 앰브로즈 피니건마저 사망했다.
조 바이든은 어렸을 때 말더듬증으로 상당히 오랫동안 고생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동생 밸러리 바이든은 오랜 시간 동안 조 바이든의 옆에서 조의 연습을 들어주면서 말더듬증을 극복하기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조 바이든이 고등학교 때 처음 학생회장 선거에 나갈 때 그 옆에서 열심히 선거 운동을 열심히 돕기도 했다.
델라웨어 주 클레이몬트에 있는 가톨릭계 사립학교인 아키메어 아카데미(Archmere Academy)로 진학했다. 재학하면서 풋볼을 즐겨했고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농성 운동에도 참여했다. 그의 미식축구 등번호는 30번, 포지션은 하프백이었다.
1961년 델라웨어 대학교에 진학했으며 미식축구팀인 델라웨어 파이팅 블루헨즈(Delaware Fightin' Blue Hens)에서 뛰었다. 이 때 속도가 빨라서 '대시(Dash)'라는 별명이 붙었다.
전공은 역사학과 정치학으로 성적은 별로 좋지 않아 688명 중 506등으로 졸업했다. 하지만 벼락치기에 재능이 있었는지 시라큐스 대학교 로스쿨에 진학했다.
로스쿨 재학 중에 인용을 날림으로 하다가 표절 시비를 일으키기도 했다. 1966년에 로스쿨 재학 중에 네일리어 헌터(Neilia Hunter)를 만나 결혼하고 2남 1녀를 두었다.
아내가 장인 장모에게 바이든을 소개했을 때 변호사가 된 후 정치를 하고 대통령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혀서 별 문제 없이 허락을 받았다고 한다.
결혼 후 입양한 강아지 이름을 상원의원(Senator) 이라고 지었다고. 대학 및 대학원 재학 사유로 5차례 입영연기를 한 후 1968년 4월 5일, 선병검사에서 천식 때문에 1-Y 등급을 받아 베트남 전쟁에는 참전하지 않았다.
변호사/정치 활동
1969년 변호사 활동을 시작했고 힘있는 사람의 편에 서는 것에 자괴감을 느껴 국선변호인 활동을 하였다고 한다. 졸업 당시 85명 중 76등일 정도로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대학 시절부터 교수들의 신임이 두터웠던 조 바이든은 교수들의 추천을 받아 졸업 직후 델라웨어 주에서 가장 큰 로펌인 프리켓, 워드, 버트 & 샌더스에 취업했다.
"로펌 취업 초기 그는 산재를 당한 용접공에게 제소당한 회사를 대리하는 주임 변호사를 도왔다. 재판은 그 용접공이 자신의 실수로 재해를 당했다는 쪽으로 흘러갔다.
법정에서 용접공의 아내가 고개를 숙여 자신의 발을 내려다보는 장면을 목격한 그는 뭔가 꽉 막히는 듯한 기분이었다고 한다. 그는 “원고는 장애인이 되는 영구 손상을 입었지만, 아무 보상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었다. 내가 원고를 대리했어야 했다고 느꼈다”며 법정을 나오면서 로펌을 그만두기를 결심했다."
로펌 취업 초기부터 바이든은 공화당 쪽 모임에 대한 참여 권유가 상당히 많았지만, 당시의 공화당은 리처드 닉슨이 이끌고 있었던 만큼 이미지가 상당히 안 좋았기에 대부분의 모임 참여는 거절했다고 한다.
이후 로펌에서 퇴사한 이후 월밍턴의 빈곤 지역에서 국선변호인으로 주로 활동한 바이든은 가난한 흑인 의뢰인들을 많이 도왔는데, 이 당시의 선택에 대해 조 바이든은 대학시절 흑인 전용 수영장에서 일했던 경험 덕분에 흑인들의 어려운 삶을 잘 알고 있었기에 선택한 일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국선변호인 활동만으로는 도저히 생계를 유지할 수 없었기 때문에 결국 지역 로펌에 재취업하게 되는데, 이곳을 통해 민주당 내 개혁을 다루는 포럼에 참여하게 된 바이든은 이 모임에서 델라웨어 뉴캐슬 카운티 출마 권유를 받게 된다.
당시 뉴캐슬 카운티는 공화당 강세 지역이라 민주당에서는 후보로 나서려 하는 이들이 거의 없었는데, 바이든은 그런 지역에 출마해 2천 표 차이로 1970년 11월 뉴캐슬 카운티의 카운티 의회 의원이 되었다.
당시 민주당은 델라웨어 지역에서 바이든 외에는 대부분의 후보가 참패하면서 그 힘을 크게 잃은 상태였다. 덕분에 바이든은 28세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델라웨어 민주당에서 상당히 저명한 인사가 될 수 있었다.
그리고 1972년에 민주당으로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다. 당시 해당 선거구의 상원의원은 J. 보그스(J. Caleb Boggs)로 델라웨어 지역에서만 3선을 지낸 현역이었고 바이든이 갓난 아기일 때 처음으로 공직에 선출된 베테랑 중 베테랑이었다.
정계 은퇴를 고려하던 그의 후계를 두고 공화당에 분열이 생겼고 당시 대통령인 리처드 닉슨은 한 번만 더 출마하라고 보그스를 설득했다. 당시 델라웨어 민주당 내에서는 그 누구도 경쟁 후보인 보그스를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후보로 나가려는 사람이 없었는데, 이때 바이든은 젊은 나이에 어차피 카운티 의원 재선을 고려하지 않고 있었다는 이유로 떠밀리듯이 출마하게 되었다.
그는 카운티 의원은 한번만 하고 이후에는 자신의 로펌을 꾸리는 일에 집중하려 했었다고 한다. 사실상 패전 처리 투수 역할이었던 갓 서른의 바이든은 기적적으로 3천 표 차로 보그스를 이기는 이변을 일으켰고 미국 역사상 다섯 번째로 어린 상원의원이 되었다.
미국 연방 상원은 30살부터 가능한데 어떻게 29살의 바이든이 승리했었는지 의아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이 연령 제한은 출마나 당선 시점이 아니라 취임 시점이기 때문에 바이든은 아슬아슬하게 출마가 가능했다.
그러나 그해 12월 18일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구하러 차를 끌고 나간 남동생 지미와 가족들이 교차로에서 트레일러에 추돌되는 교통사고를 당해, 아내 닐리아와 장녀인 나오미가 사망했다.
보는 뼈가 여러 곳 부러져 전신 깁스를 하게 됐고 헌터는 머리에 부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직원 채용을 위한 면접으로 워싱턴에 있던 바이든은 지미에게 전화를 받은 누이 발레리가 하얗게 질리는 것을 보고 인생의 발판이 발밑에서 무너지는 기분이었다고 회고했다.
이때 바이든이 보와 헌터 때문에 워싱턴 D.C.에서 선서할 수 없다고 하자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였던 마이크 맨스필드 의원이 병원으로 상원 서기를 보내 별도로 선서하도록 하여, 결국 그는 상원의원 취임 선서를 윌밍턴 종합병원에 입원한 아들들의 병실에서 하게 되었다.
이런 고통스러운 상황에 처한 바이든은 힘들게 얻은 상원의원직을 포기하려 했다.
바이든은 당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였던 마이크 맨스필드 의원에게 상원의원직을 포기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존슨 행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낸 휴버트 험프리 상원의원이 계속 전화해 상태를 확인했고 맨스필드도 "내게 6개월만 줘" 라고 설득했다고 한다.
상원의원 취임식에서도 대놓고 "만약 제가 좋은 아버지이자 좋은 상원의원이 될 수 없으면 주지사 당선자인 트리비트 씨에게 연락을 하겠습니다.
좋은 상원의원은 다른 곳에서 찾을 수 있지만, 좋은 아버지는 찾을 수 없거든요."라고 발언을 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몰려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발레리가 조의 두 아들을 돌보기 위해 노스스타의 집 근처로 이사하는 등 가족들이 상원의원직에 취임할 것을 적극적으로 설득하자 의원직을 이어가게 된다.
이때 바이든은 사고 트라우마를 겪던 아이들에게 반드시 집에 돌아온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기 위해 윌밍턴 역에서 워싱턴 D.C.의 의사당까지 매일 통근하기로 했다.
아이들이 언제든 연락할 수 있도록 워싱턴을 오가는 차에 전화기를 설치하였다고 한다. 헨리 키신저에게 브리핑하는 중에도 아이들이 전화를 걸어 직원이 전화를 연결한 적도 있었다고.
최연소 상원의원이었던 초선의 바이든은 사고와 상관없이 나이 때문에 생기는 문제에도 직면해야 했다. 상원 외교위원회 위원이던 바이든은 당시 국무장관이었던 헨리 키신저를 처음 만났을 때 키신저에게 "직원들은 출입이 안 되는 줄 알았다"는 말과 함께 '비드-덴'이라고 불리는 수모를 겪었으며, 민주당 국제외교분과장이던 아베럴 해리먼 의원에게는 회의에서 항상 "젊은이들의 생각을 말해봐, 조."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한편 동료 상원의원들도 바이든을 친절하게 보살펴주었다. 전직 부통령 휴버트 험프리 의원은 바이든이 굉장한 커리어를 쌓게 될 것이라며 예찬했고, 아이들과 가족들에 대해 물으며 눈물을 흘릴 때도 있었다. 부통령까지 해드신 고인물의 안목 에드워드 케네디는 바이든의 사무실을 정기적으로 찾아와 위로했는데, 케네디가 데려간 상원 체육관에서 벌거벗은 제이콥 재비츠(제이콥 K. 재비츠 컨벤션센터의 그 재비츠가 맞다)와 유력한 대권주자였던 미주리 민주당 의원 스튜어트 시밍턴을 마주치기도 했다.
또한 상원 식당에서 바이든이 막 식사를 시작했을 때 꽉 찬 민주당 테이블에서 빈자리를 찾던 상원 군사위원장 존 C. 스테니스를 보고는 식사를 다 하지도 않은 채 자리를 양보한 적이 있었는데, 그 뒤로 스테니스 의원이 초선의 바이든을 많이 챙겨줬다고.
바이든은 상원의원 생활을 하며 1977년에 영어 교사 질 제이콥스(Jill Tracy Jacobs, 1951-)와 결혼한다. 두 사람 다 재혼이었다. 계속 상원의원으로 재직하며 민주당에서 중진으로 경력을 쌓았는데 1988년에 목 통증이 심해져 월터 리드 육군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았다. 뇌동맥이 파열된 탓에 그는 사경을 헤맸지만 7개월 만에 재활해 복귀했다.
1988년에는 당시 역대 2번째로 젊은 나이로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했다. 젊은 이미지로 베이비 붐 세대의 지지를 받으며 유력 후보 중 한 명이었지만 영국 노동당 당수인 닐 키녹의 연설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결국 경선을 도중 포기했다.
이후 2008년까지 36년 동안 델라웨어의 연방 상원의원으로 지냈다. 주로 외교 분야에서 활동했고 코소보 문제에 특히 많이 관여했다.
코소보 문제 당시에 미군이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자신의 의견에 동조하는 공화당 의원인 존 매케인과 결의서를 통과시키기도 했다. 빌 클린턴 행정부 동안도 강력하게 행정부를 촉구했고 결국 내전을 종식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클린턴은 휴가 중에도 그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코소보 사태를 방관하면 어떻게 할 것인지를 떠봤다고 한다. 그가 상당히 영향력 있는 오피니언 리더였음을 증명하는 일화.
비슷한 시기에 미국 최초의 여성폭력방지법을 제정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아버지 부시 행정부 때 부터 거이 홀로 일을 꾸려나가다가 점점 늘어나는 여성 상원들, 관련 단체들의 도움을 받아 일을 진전시켰고 결국 클린턴 행정부에서 성공시켰다.
1991년 걸프전 당시에는 반대표를 던졌지만 2003년 조지 워커 부시가 이라크를 침공할 때는 용인했고, 대신 사담 후세인의 제거에는 반대했다. 이라크가 난장판이 될 것, 이를 방지하기 위해 얼마나 큰 리스크를 지게 될지, 그리고 부시의 곁을 지키는 네오콘 세력들의 개판 사후 처리를 염려했기 때문.
여담으로 바이든은 딕 체니와 도널드 럼스펠드를 위시로 한 네오콘 세력은 극혐했지만 의외로 부시 자체에 대해서는 충분히 똑똑하고 자기 부하들을 확실히 통제하는 사람이었다 평가했으며, 가장 큰 실수는 잘못된 부하들을 기용한 것이라는 늬앙스의 저술을 했다. 물론 그 인사 실패가 곧 본인의 실패라는 것 역시 확실히 했다.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
2008년 민주당 대통령 경선에 출마하였으나 조기에 탈락할 조짐이 보였고 결국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5위로 참패한 후 경선 중단을 선언했다. 하지만 중도 성향 백인 표를 끌어들이기 위해 버락 오바마는 그를 부통령 후보로 지명했고 바이든은 이를 수락했다.
부통령 후보로서 사라 페일린과 토론을 했는데... 결과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두 사람 다 실언으로 유명한 사람들이라 그런지 토론회 수준은 아주 형편 없었다. 그래도 셀 수 없는 망언으로 매케인의 지지표를 날려먹은 세라 페일린과 달리 특유의 능글맞은 재간으로 토론회 중 위기를 넘기며 선방한 편이다. 결국 오바마의 승리와 함께 백악관에 함께 입성했다.
제47대 미국 부통령
2009년, 오바마 행정부가 출범하고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탈출을 위해 발의한 미국 경기 회복 및 재투자 법이 상원에서 초당적 협력을 통해 통과할 수 있도록 부통령 겸 상원 의장으로 공화당 의원 3명을 포섭하는 데 성공하면서 중도적 협상가 이미지를 강화시켰다.
2012년 오바마는 다시 조 바이든을 부통령 후보로 내세웠고 폴 라이언과의 부통령 후보 토론회에서 특유의 넉살과 경험으로 토론회 전 예상과 달리 의외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본인도 재선에 성공하였다.
2015년 8월, 리비아 관련 국무부 이메일 스캔들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에 대항해서 대통령 후보 선거에 출마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의 측근들은 그가 경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보고 있고 아이오와와 뉴햄프셔 경선 대신 3번째 경선인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집중할 것이라고 한다.
2015년 10월, 아직도 결정을 하지 않았지만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2016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도 2016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만큼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 약 17%의 확고한 지지자들이 있는데다가 힐러리 클린턴이 이메일 스캔들로 곤욕을 치르는 가운데 공화당 후보들과의 1 대 1 매치업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워싱턴 D.C. 현지시각 2015년 10월 22일, 2016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백악관의 로즈가든에서 공식 발표했다.
범례 번역,
조 바이든
2015년 1월부터 조사된 주요 후보들의 여론조사 지지율 평균,
자세한 내용은 조 바이든/2020년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문서 를 참고하십시오.
본선
자세한 내용은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문서 를 참고하십시오.
11월 7일(미국 시간),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를 꺾고 제46대 미합중국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정되었다.
공교롭게도, 48년전 같은날에 첫 상원의원 선거를 승리했었다.
조 바이든은 미국 대통령 역사상 정치 입문 이후 대통령이 되는 데 가장 오랜 시간 경력을 쌓은 대통령이다,
1970년 첫 주의회 선거에 도전한 이후 정확히 50년만에 대통령직에 당선된 것이다. 그래서 바이든은 정치 경력 50년(Fifty Years in Politics)이라는 선거 구호를 걸기도 했다. 대한민국으로 치면 박지원 의 구호였던 '정치 9단' 을 넘어선 정치 99단과 일맥상통한다.
반면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의 맞상대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가 공식적인 첫 본선일 정도로 정치경력이 짧다.
정치경력으로 치면 트럼프 4년 vs 바이든 50년... 그야말로 양당의 후보 간 정치 경력이 가장 많이 차이나는 대선이기도 했다. 다만 조 바이든/논란 문서에서도 알 수 있듯 처음에는 경력을 강조했는데, 노쇠한 몸이고 말실수도 끊이지 않아서 정적들한테 자꾸 치매로 공격받는 문제가 발생했다. 그래서 바이든은 대선 본선 때에는 자신의 정치 경력을 강조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옆집 할아버지같은 푸근한 인상을 만드는 데에 애를 썼다.
정치 경력 50년을 강조하는 것 때문에 미국 언론에서는 조 바이든이 민주당 후보로 결정난 순간부터 조 바이든의 정치 50년 돌아보기같은 기획 프로그램을 많이 방송했다.
인수위원회 활동
BIDEN-HARRIS TRANSITION
현지시각 2020년 11월 4일, 당선이 유력해지자 인수위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웹사이트 주소는 바이든 후보의 경제정책 구호인 '발전적 재건(Build Back Better)'에서 따왔다.
같은 날, 트위터를 통해 취임 첫날 파리기후협정에 복귀하겠다고 선언했다.
현지시각 2020년 11월 7일, 자신의 고향인 델라웨어 주 월밍턴에서 대선 승리를 선언했다. 연설에서 미국의 통합과 코로나19 억제를 강조했다. 연설 전문 (한국어/영어)
바이든 인수위는 4대 최우선 국정과제로 코로나19 대응, 경제 회복, 인종 평등, 기후 변화를 제시했다.
현지시각 2020년 11월 8일, FT에 따르면 바이든 인수위는 5명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고 한다. 인수위원장 명단은 다음과 같다.
미셸 루한 그리셤 뉴멕시코 주지사
테드 코프먼 전 민주당 연방 상원의원
세드릭 리치먼드 루이지애나주 하원의원
아니타 던 전 백악관 홍보국장
제프 지엔츠 전 백악관 예산국장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했던 에밀리 머피 연방 조달청장이 바이든의 당선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바이든-해리스 인수위원회 활동 지원을 거부하면서 업무에 차질이 생기게 됐다.
보통은 주요 언론에서 당선자를 선언하고 난 뒤 하루 정도가 지나면 연방 조달청장 역시 당선인 지위를 인정하고 대통령직 인수인계법에 따라 인수위 활동을 지원했지만 트럼프가 선거에 불복 중인 상황에 연방 조달청장도 거기에 발을 맞추고 있는 상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에 대해 "당황스럽다"면서도 정권 인수 작업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법적 조치까지 들어갈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트럼프 행정부의 정권 인수 작업 방해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의 도움을 받아 영국, 프랑스 등 전통적인 동맹과 정상통화를 진행하면서 "미국이 돌아왔다."고 당당히 선언하기도 했다,
바이든 인수위원회 명단에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함께했던 인사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환경 및 재무, 금융, 무역 분야에 대거 포진했다.
당선 이후 첫 대외 행보로 재항 군인의 날을 맞아 필라델피아에 있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한편 바이든 행정부의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자신의 부통령 재임 시 비서실장을 지낸 론 클레인을 낙점했다.
2014년 에볼라 유행 당시 백악관에서 에볼라 출혈열 대응 업무를 주관했던 것으로 유명하며 바이든 역시 코로나19 대응에 론 클레인을 적임자로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11월 12일, 한국 문재인 대통령과 일본 스가 요시히데 총리와 각각 통화하여 북핵 문제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Build Back Better에 통화내용이 올라와있다.
한국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번영, 한미동맹, 코로나19, 기후 변화와 북한 문제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나와있다.
17일, 백악관 참모진 9명의 인선을 발표했다. 24일에는 본격적으로 내각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바이든 행정부 초대 국무장관으로 대북 강경파로 분류되는 토니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을 지명할 것이라는 설이 나왔다.
UN 대사로는 흑인 여성 린다 토마스 그린필드 전 국무부 차관보가 지명될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와 악시오스 등이 보도했다. 한편 설왕설래가 많았던 재무장관으로는 재닛 옐런 전 연준의장이 낙점되었다.
첫 국가안보보좌관에 제이크 설리번이 낙점되었다. 60년만에 최연소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된다.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전 국토안보부 부장관이 국토안보부 장관, 애브릴 헤인스를 국가정보국(DNI) 국장 지명하였다.
11월 24일 오전 8시 17분, 트럼프의 승복 거부 속 17일만에 드디어 미 연방총무청(GSA)이 바이든 인수위의 정권인수 개시를 통보하며 공식적으로 대통령 인수위가 열렸다.
초대 대변인에 인수위 젠 사키 선임고문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또 백악관 공보국장에는 캠프 선대부본부장을 지낸 케이트 베딩필드를 낙점했다. 한편 퍼스트캣이 조지 H. W. 부시 이후에 처음으로 백악관에 입성한다.
추수감사절 연휴 중 별장이 있는 델라웨어주 레호보스 비치에서 반려견 중 한 마리인 '메이저'와 시간을 보내다가 발목이 삐어서 병원을 간 일이 있었다. 다행히 골절은 아니라고 한다. 별것 아닌 부상이긴 하나 바이든이 워낙에 노령이라 이슈가 된 셈.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다친 발 중앙에서 작은 골절이 발견됐다.
11월 29일, 드디어 바이든 백악관의 경제팀이 발표되었는데 첫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으로 경제학자이자 전직 관리인 브라이언 디스, 예산관리국(OMB) 국장에는 니라 탠든 미국진보센터(CAP) 의장,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으로는 세실리아 라우스 프린스턴대 교수를 각각 임명한다. 공보팀은 7명 전원이 여성으로 구성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30일. 취임식을 준비할 위원회가 구성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이전 취임식들에 비해 축소해서 치루어질 예정이라 기존에 볼 수 있었던 대규모로 운집해 환호하는 관중들은 볼 수 없게 됐다.
취임식 때 화석연료 회사의 기부를 금지하기로 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취임식과 마찬가지로 등록된 로비스트들의 기부도 금지한다. 위원회는 취임식에서 기업 기부는 최대 100만 달러(약 11억원), 개인 기부는 최대 50만 달러(약 5억5천만원)를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대응을 감독하기 위해 제프 자이언츠를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으로, 비베크 머시를 보건복지부 의무총감 겸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공동단장으로 각각 선정했다.
12월 6일. 보건사회부 장관으로 히스패닉계인 하비에르 베세라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을 깜짝 지명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차기 국장에 감염병 전문가인 하버드 의대 교수인 로셸 왈런스키 박사를 낙점했다.
8일. 국방장관으로 4성 장군 출신의 로이드 오스틴 전 중부사령부 사령관을 공식 지명했다.
톰 빌색 전 농무장관을 다시 농무장관에 낙점하고, 마르시아 퍼지 하원의원(민주·오하이오)을 주택·도시개발장관으로 내정했다.
9일. 하원 조세무역위원회의 수석 무역고문이자 대만계 미국인인 캐서린 타이를 무역대표부(USTR) 대표로 지명한다.
현지 시간으로 12월 14일 열린 선거인단 투표에서 배반표 없이 306표를 모두 확보해 승리를 확정지은 후, 대국민 연설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국민의 의지와 법치주의, 헌법을 존중하지 않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 강도 높게 대선 승복을 촉구했다.
15일. 미 연방상원 조지아주 결선투표 지원 위해 조지아주를 방문했다. 같은 날, 운수부 장관 후보자로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 사우스밴드 시장, 에너지부 장관 후보자로는 제니퍼 그랜홀름 전 미시간 주지사를 지명했다.
17일. 내무부 장관은 뉴멕시코주 연방 하원의원의 뎁 할랜드. 환경보호청(EPA) 청장에는 노스캐롤라이나주 환경품질부 장관인 마이클 리건을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할랜드 의원이 상원의 인준을 받을 경우 미국 역사상 첫 원주민 출신 내무부 장관이 된다.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카민 교수를 브라이언 디스 NEC 위원장을 보좌하는 부위원장에 낙점하고, 인수위 국내 경제정책팀에 소속된 조엘 갬블을 대통령 경제정책 특별보좌관으로 내정했다. 같은날 오후, 약속대로 화이자가 만든 코로나 19 백신을 공개 접종했다.
22일, 라틴계 교육 행정가인 미겔 카도나 코네티컷 주 교육위원을 교육장관으로 임명한다.
30일. 국방부 부장관에 캐슬린 힉스 전 국방부 정책담당 수석부차관을 지명했다.
2021년 1월 4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민주당)이 2021년 미국 조지아 주 상원의원 결선투표를 앞두고, 존 오소프, 라파엘 워녹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조지아 주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바이든 당선인은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지아 주 국무장관한테 회유·압력 전화를 한 사실을 거론하며 "권력은 빼앗는게 아니라 국민이 주는 것"이라고 트럼프를 정면으로 비난했다.
현지 시간 1월 6일, 지명이 미루어지던 법무부 장관 자리에 메릭 갈랜드 전 워싱턴 DC 연방 항소법원장을 지명할 것이라 밝혔다.
2016년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연방 대법관 후보로 지명했다가 공화당의 반대로 임명이 무산됐던 인물인데, 조지아 주 연방 상원의원 결선투표에 걸려있던 상원 2석을 모두 민주당이 차지하게 되면서 과감히 지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상무부 장관으로 벤처캐피털 리스트 출신인 지나 레이먼도 로드아일랜드 주지사를 내정했다. 노동부 장관으로 마타 월시 보스턴 시장이 유력하다고 한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인 사태인 만큼 취임식 이후 첫 행사는 취소되었다고 한다. 이는 1897년, 윌리엄 매킨리 대통령 취임식 당시 건강문제로 취소된 이후 124년만에 처음이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 국제보건과 인권, 기술 담당 고위직을 신설한다.
11일. 중앙정보국(CIA) 국장에 윌리엄 번스 전 국무부 부장관을 지명했다. 같은 날, 2차 접종까지 마쳤다.
12일. 백악관 NSC에 신설되는 인도-태평양 지역 조정관(일명 '아시아 차르')으로 커트 캠벨 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를 지명했다. 캠벨은 오바마 행정부의 '아시아 회귀'(Pivot to Asia) 노선을 구상한 인물이기도 하다.
취임식에 레이디 가가가 국가를 부르고 제니퍼 로페즈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해 1조 9천억 달러(2천82조 원) 규모의 경기부양안을 의회에 제안했다. 영부인 참모진 명단에는 한국계인 지나 리가 일정담당 국장으로 포함됐다.
15일.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중앙정보국(CIA) 부국장을 지냈던 데이비드 코언을 다시 CIA 부국장으로 지명했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을 장관급으로 격상하기로 하면서 수학자이자 유전학자인 에릭 랜더 MIT 교수를 과학기술정책실(OSTP)장으로 내정했다.
16일. 국무부 2인자인 부장관으로 전 국무부 정무차관으로 지냈던 웬디 셔먼을 지명했다.
관리 및 지원담당 부장관에는 바이든의 오랜 외교참모 이자 측근인 전 국방부 수석부차관으로 지낸 브라이언 매키언. 정무 담당 차관에는 러시아의 강경한 입장을 취했던 빅토리아 눌런드 전 국무부 담당 유럽 차관보를 지명했다.
군축 및 국제안보 담당 차관에는 핵 비확산 전문가인 보니 젠킨스. 안전.민주주의 및 인권 담당 차관에는 우즈라 제야 전 국무부 차관보 대행을 낙점했다.
17일. 금융소비자보호국(CFPB) 국장에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의 로힛 초프라 위원을 내정했다.
19일. 레이철 러바인 펜실베이니아주 보건장관을 보건차관보에 낙점했다.# 백악관 젠더정책위원회를 구성한다.
제46대 미국 대통령
2021년
정치적 입장,
2021년 1월 20일 , 국회의사당에서 취임식을 거행한 후 취임식에 참석한 전직 대통령들과 알링턴 국립묘지에 방문했다가 백악관에 들어갈 예정이다. 참고로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는다.
직전 대통령이 다음 대통령의 취임식에 궐위나 사고 등 불가피한 이유 없이 참석하지 않은 것은 1869년 제18대 대통령 율리시스 그랜트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은 앤드루 존슨 이후 152년만이다. 그래도 손편지 전통은 지키게 되었다.
한국 시간 기준, 2021년 1월 21일 오전 1시 50분경 취임선서를 하여 정식으로 미국 제46대 대통령으로 취임하였다. 다만, 법적인 임기는 수정헌법 20조 1절에 따라 미국 동부시각 2021년 1월 20일 정오, 한국시각 2021년 1월 21일 오전 2시부터 시작되었다.
취임식에 썼던 성경은 1893년부터 집안에서 소중히 간직해온 성경이다. 백악관 직원들에게 동료애를 갖고 서로 존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각료 지명자들이 상원의 인준을 받기 전까지 23개 연방 부처를 대행 체제로 이끌 업무 대행들을 임명했다.#
그리고 취임 이후 첫 업무로 연방 정부 건물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세계보건기구 재가입, 파리협정 재가입, 캐나다산 원유를 미국으로 수송하는 '키스톤XL' 송유관 사업에 대한 대통령의 허가를 철회, 트럼프의 반이민 행정명령 폐지, 미국-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중단, 1776 위원회 폐지 등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장이 찬성 84표, 반대 10표로 조 바이든이 내정한 인원 중 처음으로 상원의 인준을 받는 데 성공했다.
자세한 내용은 조 바이든/정치적 입장 문서 를 참고하십시오.
평가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앨 고어와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딕 체니가 실세 소리를 들을 정도로 굉장히 많은 대통령 업무에 개입한 데 비해 바이든은 참모로서 부통령 역할을 더 강조하는 편이다. 다만 외교, 안보 분야에서는 생각보다 그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상원의원 재임 당시 외교위원회에서의 활동이 길고 또 상대적으로 돋보였고 2007년 회기부터 외교위원장직을 수행했다는 것이 주 요인인 듯하다.
2008년 대선 당시 러닝메이트 지명의 배경에도 상원 6선의 경륜과 오랜 외교위 경험 및 상임위원장 재직중이라는 이점이 그가 상대적으로 젊고 짧은 중앙정치 경험으로 인한 경륜의 부족과 외교, 안보 분야에서의 전문성 부족이란 단점을 보완해줄 수 있다는 것에 있었다.
방공식별구역 문제 등으로 동북아에 긴장이 조성된 가운데 방한하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미국 반대편에게 베팅은 옳지 않으며 미국은 한국에 베팅했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말렸다. 그러나 아베는 야스쿠니를 참배했고 뒤통수를 맞은 바이든 부통령과 백악관은 일본에 대해 실망했다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여러 논란들이 있지만 의외로 성소수자 인권에 친화적인 성향 때문에 의도치 않게 미국에서 동성결혼 법제화를 앞당긴 정치인이다.
2012년 5월 생방송 인터뷰 도중에 자신이 동성결혼을 찬성한다는 의견을 밝혔는데, 당시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반대 여론을 의식해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었다.
부통령 바이든이 찬성 선언을 하는 바람에 오바마도 찬성 선언을 하게 되었다. 당시 재선을 앞두고 있던 오바마는, 동성결혼을 법제화하기에는 아직 여론이 따라주지 않다고 판단해 동성결혼은 시기상조로 여겼다. 그래서, 동성결혼 법제화 대신 시민결합과 미군 내부의 Don't ask, don't tell 정책 폐지로 재선 공약을 준비하려 했으나, 부통령 바이든이 생방송에서 동성결혼 찬성 의견을 표출하면서 동성결혼 법제화를 밀게 되었다.
저 인터뷰 이후,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캠페인은 바이든 대신 힐러리 클린턴을 부통령 후보로 내세우는 걸 고려하고 캠페인 미팅에 바이든이 잠시 배제되는 등 바이든의 찬성 의견은 바이든 본인의 정치인 생명과 오바마와의 관계를 걸어야 했을 정도로 대담한 결정이었다.
바이든 본인은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인 '말실수' 라고 변명했지만, 평소 바이든이 하는 말실수는 고양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하는 말실수인지라, 평소와는 다른 패턴이었다.
여러모로 미국에서는 말 실수 많이 하는 정치인 이미지가 크지만, 성격 좋은 백인 할배 기믹을 맡아 인기가 높았다. 트럼프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바이든도 나름 강경한 발언을 많이 하는 편이다.
바이든의 정치 성향은 시간에 따라 꾸준히 변화해 왔다. 여러 모로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는 성향의 인물이고, 바이든의 그런 유연한 적응력이 변화의 폭이 큰 미국 정계에서 반세기 넘게 살아남은 원동력으로 볼 수 있다.
정치 입문 시절에는 민주당 내 보수파쪽에 더 가까웠지만, 현재는 민주당 내 온건파로 평가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조 바이든/사건사고 및 논란 문서 를 참고하십시오.
가족
가계
조부 :조셉 해리 바이든 (1893 ~ 1941) / 조모 : 메리 엘리자베스 바이든 (1894 ~ 1943)
아버지 :조 바이든 시니어 (1915 ~ 2002)
외조부 :앰브로스 조셉 피니건(1883 ~ 1957) / 외조모 : 제럴딘 블루잇 피니건(1886 ~ 1949)
어머니 : 캐서린 유제니아 바이든(1917 ~ 2010)
조 바이든 (1942 ~ ) / 전처 :닐리아 바이든 (1942 ~ 1972) / 후처 :질 바이든 (1951 ~ )
여동생 :발레리 바이든 오웬스(1945 ~ )
남동생 :프랜시스 바이든 (1953 ~ )
남동생 :제임스 바이든 (1955 ~ )
배우자
닐리아 바이든(1942년 7월 28일 ~ 1972년 12월 18일)
첫 아내. 결혼 전 성은 헌터. 30세의 나이에 장녀인 나오미와 함께 교통사고로 요절했다.
질 바이든(1951년 6월 3일생 ~)
1977년에 결혼. 결혼 전 성은 제이컵스. 그녀에게도 재혼이다. 남편이 부통령이 되자 미국의 세컨드 레이디(부통령의 부인)가 되었다. 그리고 그가 대통령 당선인이 되어 2021년 1월 20일부터 미국의 영부인 (퍼스트 레이디) 직책을 맡게 되었다.
아들
장남 보 바이든(Joseph Robinette "Beau" Biden III, 1969년 2월 3일 ~ 2015년 5월 30일)
풀네임은 조셉 로비네트 바이든 3세. 아버지의 이름과 같다. '조'가 아버지의 애칭이듯, '보'는 그의 애칭이다.
민주당원으로 델라웨어 주의 주 법무장관이었다.
아버지가 부통령인 당시 미합중국 육군 델라웨어 주방위군 육군 법무 장교였고, 이라크전에 참전해 무공 훈장도 받았다.
최종 계급은 육군 소령이다.
이후 델라웨어 주 법무장관까지 역임하였으나, 뇌종양(교모세포종) 투병 끝에 2015년 5월 30일에 46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
조 바이든의 정치적 후계자로 학벌, 배경, 환경, 인품, 경력, 사생활 어느 하나 빠질 것 없이 모범적인 아들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암 발병 이전에는 조 바이든의 정치적 기반인 델라웨어의 주지사 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었을 정도. 바이든이 평소에 여동생인 발레리에게 "보는 바이든 2.0야"라고 하며 아들자랑을 했다고 한다.
보의 죽음에 바이든은 2016년 대선 출마를 포기할 정도로 힘들어했다.
헤일리와 결혼하여 아들 하나와 딸 하나를 남겼다.
델라웨어 주 뉴캐슬에는 보 바이든의 이름이 기리는 보 바이든 주방위군/예비군 센터가 있다.
차남 헌터 바이든(Robert Hunter Biden, 1970-)
제일 오른쪽의 인물로 변호사 출신 로비스트이다.
바이든의 자녀들 중 가장 논란이 되는 아들. 공적인 면에서든 사적인 면에서든 처신을 거의 완벽하게 했던 형과 달리 사생활과 범죄 의혹들이 여러번 구설수에 올랐으며, 커리어를 성공시키기 위해 부통령의 아들이란 이름값을 자주 이용했단 의혹을 받는다.
아내 캐슬린과 결혼하여 세 딸을 두었다. 그러나 형이 죽고 5개월 후 형수인 할리 바이든(Hallie Biden)과 열애를 하고 있음이 밝혀져 주위에 충격을 주었다.
캐슬린과는 2015년 10월부터 별거 중인 상태였고, 조 바이든과 질 제이컵스는 이 관계에 찬성한다는 성명을 냈다. 그러나 형제의 배우자였던 사람과 사귀는 건 미국 기준으로도 논란이 될만한 일이었기에 주위에서 말이 많았다. 할리 바이든과 약 2년간 동거하고 결별한 후 2019년 멜리사 코언과 결혼하여 아들을 한 명 두었다.
딸
장녀 나오미 바이든(Naomi Biden, 1971년 11월 8일 ~ 1972년 12월 18일)
1972년 어머니와 함께 교통사고를 당해 불과 1살의 나이에 요절하였다.
차녀 애슐리 바이든(Ashley Biden, 1981년생 ~)
질 제이컵스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이다. 직업은 사회복지사이며 비영리단체의 임원으로 활동한다. 2012년에 필라델피아의 외과의사인 하워드 크레인(Howard Krein)과 결혼했다.
기타
매년 12월 18일은 사고로 사별한 첫 아내와 같이 떠난 장녀의 기일이기 때문에 일을 하지 않는다. 이 사고는 바이든에게 큰 상처로 남아있는만큼 매번 재선이 될 때마다 이들의 무덤을 찾아가곤 했는데, 2020년 미국 대선에서도 당선이 확실시되자 연설을 마친 직후 이곳에 찾아갔다고 알려져 있다.
이름인 조셉은 할아버지 조셉 해리 바이든과 아버지 조셉 로비네트 바이든 1세에게 물려받은 이름이고, 미들네임인 로비네트(Robinette)는 그의 할머니의 결혼 전 성씨라고 한다.
여동생 밸러리 바이든(결혼 후 성은 오언스)과의 우애가 유명하다. 조 바이든이 상원 선거에 나갈 때도 선거 운동의 주축으로 활동했을 뿐만 아니라, 상원의원이 되기 직전 불의의 교통사고로 조가 아내와 딸을 잃어서 의원직을 포기할까 고민했을 때도, 교사라는 자신의 직업을 포기하고 남은 조카들을 돌보며 오빠가 정치 활동을 지속하도록 돕기도 했다.
밸러리는 지금도 오빠의 정치 활동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남의 연설문을 마구 베껴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남들처럼 어쩌다보니 실수를 해서 그런 게 아니라 아주 태연하게 엄청난 양을 그대로 가져다가 써먹는다. 이때문에 미국 언론도 이러한 점을 맨날 까다가 결국엔 지쳐서 이제는 "저 인간은 원래 저러니 뉴스거리도 안 돼"라는 분위기라고.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이 부통령 시절에 모셨던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는 연설의 달인이었다.
연설문을 인용 했다는 이야기 없이 인용하는게 문제지 연설을 못하는건 아니고 상당히 달변이다. 그도 그럴게 바이든은 로펌 변호사 출신 인물인데 말을 못할리가 없다.. 국내선동용 찌라시에서는 말을 못하는것 처럼 편집해서 영상을 만든게 많이 돌아다니는데 그런걸 보는것 부터가 상당히 왜곡된 인상을 심으려는 세뇌공작인것..
당장 한국어로 번역된 유튜브 영상 상당수는 트럼프와의 토론회 영상인데 의도적으로 트럼프는 멀쩡하게 주장하고 말하는 것들 다 넣었고 바이든은 이제 막 말을 시작하려하거나 추임새를 넣을때 끊어버려 말을 못하는 것 처럼 왜곡한 영상인데 이걸 보고 속는 것 자체가 한심한 일이지만 속지 않도록 조심하자..
20대까지 말을 더듬어 어린시절 놀림을 받았으나 시 낭송 등의 방법을 통해 극복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 반대급부인지 말이 많아졌고 직설적으로 말하다 보니 실언을 많이 하는 걸로 유명하다. 대표적인 실언으로는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해 2기 취임식을 했을 때 바이든 자신이 미국 대통령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한 것.
윗 문단의 동성결혼 찬성 사건도 사실 말실수로 시작한 것이고 오바마가 오바마케어에 서명한 2010년 3월 23일에 이 일을 두고 기뻐하며 오바마와 포옹하다가 "이건 아주 씨X 대단한 일이야(This is a big fucking deal)!"라고 fuck이란 단어를 사용하고 말았다.
참모진들은 죽을 맛이었다고. 뿐만 아니라 대학교 졸업식에선 중국인 유학생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중국을 깠다. 그리고 과자 가게에 갔다가 세금 낮춰달란 얘기를 듣자 건방지다고 폭언을 쏟기도 했다. 일본에선 성차별 발언을 하기도 했다. 또 델라웨어 주에는 인디언들이 주유소를 대부분 운영해서 주유소에서 인디언 억양으로 말하지 않으면 무시당한다고 말한 적도 있다. 해당 발언
확고한 총기 규제론자이다. 권총, 산탄총, 사냥용 총기는 현실적 필요에 의해 허용할 수 있지만 AR-15과 같은 총기들은 민간인들이 사용하기에는 지나치게 고화력이기에 규제하겠다는 입장. 다만 그 과거의 발언에 비추어 보았을 때 총기에 대한 지식은 빈약한 듯하다.
2020년 3월 총기규제에 반대하는 노동자와의 논쟁에서는 반자동소총과 자동소총의 차이가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AR-15을 두고 AR-14이라고 부르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총기 지식 부족은 조 바이든뿐만 아니라 미국의 총기규제론자들 전반적인 문제다. 총기 지식이 부족하다보니 어디까지 규제할 것인가에 관련하여 그냥 얼핏 보기에 뭔가 새까맣고 무섭게 생겼으면 규제하고, 클래식한 느낌이 드는 나무 재질의 총은 허용하자는 식으로 헛발질을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AK-47의문의 1승 2020년 대통령 당선인이 된 후, 총기 소유자에게서 정부가 총을 구입해 민간에 풀린 총을 줄이겠다는 정책을 제시했다.
팔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은 반드시 총기를 등록해야 하며, 소총 하나당 $200, 대용량 탄창 하나당 $200의 세금을 내고 계속 보유하는 옵션을 제공한다고 한다.
부통령에 재직 중이었음에도 미국의 의료보험 제도가 엉망인 탓에 맏아들 보 바이든이 뇌종양으로 투병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특히 보 바이든은 결국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데다 한화로 무려 수억 원(!)의 치료비가 나와서 집을 팔려고 내놨으나, 사정을 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내가 돈 빌려줄 테니 팔지 마세요"라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조 바이든과 보 바이든 모두 중간에 민간 분야에서 일한 경력 없이 평생 공직에만 몸담아서 경제적 여유가 없었던 반면, 차남인 헌터 바이든은 형이 사망하기 전년도부터 부리스마 홀딩스에서 매달 한화로 1억에 가까운 월급을 수령했고 그 이전부터도 가문의 후광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업인으로서 활동했다.
아버지와 형이 공직에만 평생 일하면서 돈과 거리가 멀었던 것과 반대로 둘째 아들은 오로지 아버지와 형의 후광에 기대 돈만 보고 살았다고 봐도 될 정도.Law&Order: SVU에 본인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임기 막바지인 2016년에 방송된 시즌 18 2화 Making a Rapist인데, 이 에피소드의 앞부분에서 올리비아 벤슨과 기자회견을 갖는다. 대략 피해자에게서 채취해놓고도 검사되지 않은 채 창고에 쳐박혀있는 전국 20만 건의 강간 키트를 일제히 검사하였습니다! 라는 내용.
사실 이는 미국 내 성폭력 미해결 사건의 강간 키트에 대한 전수 검사를 요구하는 성폭력 진상규명 운동의 일환으로, 2018년에 올리비아 벤슨 역의 배우 마리스카 하지테이가 프로듀서로 제작에 참여한 HBO 다큐멘터리 I Am Evidence에서도 함께 지지자로 등장한다. 정작 바이든 부통령이 출연한 해당 에피소드는 시청자에게 충격적으로 평이 별로인 내용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마지막 장면의 노인이 된 캡틴 아메리카와 바이든이 닮아 보인다는 평이 있다. 2020년 미국 대선 후 캡틴역을 맡은 배우 크리스 에반스도 자기 트위터에 동의하는 메시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팬이다.
젋었을때의 사진만 봐도 알다시피 제법 미남이지만 1942년생인데다가 백발의 할아버지 이미지가 워낙 강하다보니 외모가 부각되지를 않는다(…) 키는 183cm로 장신이며 다리도 길고 나이에 비해 굉장히 균형 잡힌 몸매를 유지하고 있어 젊은이 못지않게 정장이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전신 사진만 보면 77세의 할아버지가 맞나 싶을 정도. 심지어 차남인 헌터 바이든보다도 키가 크다. 기자가 인터뷰중 건강 문제를 꺼내자 저랑 레슬링 한 판 하시겠냐 고 말한 적도 있다고 한다.
정치인으로써 나이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2020년 대선에 당선되어 만 78세에 임기를 시작하게 되었고, 연임하면 퇴임시엔 86세가 된다.특히 카터를 제외하면 자신의 전임 대통령(생존 기준)들이 모두 자신보다 나이가 적은 사람들 뿐이다. 미국 남성의 평균 수명이 75.9세~77.7세 정도임을 생각한다면 바이든은 임기 시작부터 이미 평균 수명을 넘긴 셈이라, 임기 도중에 죽거나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일각에서는 조 바이든의 연령과 상태를 볼 때 사실상 부통령 당선자인 1964년생 카멀라 해리스가 차기 대통령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로널드 레이건만 해도 1981년 취임 당시 이미 미국 남성의 평균 수명에 해당하는 70세였지만 암살 위협을 겪은 것 이외에는 별 문제 없이 8년간의 대통령 임기를 수행한 바 있고, 도널드 트럼프 역시 평균 수명에 가까운 70세의 나이에 취임해 비만이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등으로 인한 건강 악화의 우려가 여기저기에서 나왔지만 임기가 끝나가는 시점까지 이렇다할 건강 문제를 야기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선거가 끝난 후에는 골프까지 칠 정도로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바이든 역시 지금 지병을 앓는다든지 하는 것도 아니고, 트럼프처럼 비만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니 의외로 별일 없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당장 도날드 트럼프의 경우도 코로나에 걸렸으나 미국대통령의 받는 의료서비스는 만만한 서비스가 당연히 아니며 트럼프가 받은 코로나 치료는 몇억원에 달하는 치료비로 추정될 정도다. 게다가 바이든은 일단 젊은 시절부터 미식축구 선수로 활약한 운동선수 출신이며 건강관리를 소홀히 해오지 않은 사람인데다 직전 8년동안 부통령 건강프로그램 관리를 받아가며 활동하고 이후로도 유력 민주당 대선후보로서 관리받은 사람인만큼 건강관련 문제는 불거져나오지 않고 있다.
정말 죽기직전의 심각한 문제만 아니라면 대통령직에 있는 동안 별 문제가 표면적으로 드러나지도 않을 가능성이 높은게 상기에 로널드 라이건 대통령도 상당히 늙은 나이에 임기를 시작했지만 8년동안 별 문제가 없었다고 기재되어있으나, 사실상 레이건의 자식들 증언으로도 그렇고 이미 후반임기중에 치매증상이 상당부분 진행되어 각국 정상들과 회담을 할 때도 상대가 누군지 알아보기 힘들어 하는 지경이었으나 이는 임기중에는 전혀 드러나지 않았고 퇴임 몇년 후 스스로 밝힘으로서 드러났던 사례도 있다.
위에서 잠시 언급한 존 매케인과는 사적으로도 매우 친한 관계였다. 매케인의 배우자인 신디와 매케인을 이어 준 것도 바이든 부부라고 하며 근데 이어주고 봤는데 불륜관계, 2018년에 매케인이 사망할 때 남긴 유언 중 하나도 바이든에게 정계에 계속 남아 있어 달라는 내용이었다.
트럼프가 매케인을 원색적으로 비난하자 이를 강하게 비판했으며, 매케인이 사망한 후 그의 장례식에 참석해 '저는 민주당원입니다. 그리고 전 매케인을 매우 좋아했습니다.'라는 말로 시작해 30분 동안 추도사를 하며 애도했다.
종교는 가톨릭이고 카메라 앞에서 성호를 긋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2020년 대선에서 승리하였으므로 취임한다면 존 F. 케네디에 이어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가톨릭 신자 대통령이 된다. 하지만 의외로 미국 가톨릭의 분위기는 오히려 바이든에게 적대적인데, 가톨릭 교리상 허용될 수 없는 낙태와 동성혼 합법화 찬성론자이기 때문이다. 부통령 시절 오바마 대통령이 연방대법원의 동성혼 합법화를 환영하는 발언을 하는 옆에서 성호를 긋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바이든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나 개인은 낙태에 반대하지만, 개인적인 믿음에 의한 견해를 사회나 다른 개인에 강요할 권리가 없기 때문에, 정부가 낙태에 관여해서는 안된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고,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이 내놓은 정책 어젠다는 낙태에 대한 법적 보호 확대와 자금 지원을 명시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가톨릭 주교들로부터 즉시 비판에 직면했다.
세계 최대 가톨릭 방송사인 EWTN이 운영하는 미국에서 가장 유력한 가톨릭 언론사 '내셔널 가톨릭 레지스터' 지의 바이든 관련 기사의 소셜댓글들을 보면 신실한 미국 가톨릭 신자들이 얼마나 바이든에게 적의를 품고 있는지 피부로 느낄 수 있다.
바이든은 고향인 펜실베이니아 주 스크랜턴 시의 관할 주교로부터 낙태 자유화를 지지한다는 이유로 영성체 금지 처분을 받았는데, 현재는 델라웨어 주에 거주하므로 거기서 영성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장 미국 전통주의 가톨릭의 대부인 레이몬드 버크 추기경이 공개적으로 “바이든은 영성체를 할 수 없다”고 선언하였고, 유세차 사우스캐롤라이나를 방문했을 때는 현지의 한 성당에서 이를 무릅쓰고 미사에 참례했다가 주임사제인 로버트 머레이 신부로부터 면전에서 영성체를 거부당하는 수모를 당하기까지 했다.
로스앤젤레스 대교구장인 호세 고메스 대주교는 그가 바이든에게 투표할 예정이라는 출처불명의 루머가 돌아 신자들로부터 엄청난 항의를 받자 그 소문을 부인하는 발표를 하기도 했다.
2020년 11월 8일, 바이든의 대선 승리가 확실시되자 미국 주교회의는 일단 축하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다만 앞으로 임기 동안 그와 가톨릭 교회의 관계가 어떻게 설정될지는 미지수. 취임식 전에도 세인트 매슈 성당에서 미사에 참례했다고 한다.
2020년 대선 당시 선거캠프의 여성과 흑인 참모 비율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선거캠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90년대 정상급의 피겨 스케이팅 스타였던 중국계 미셸 콴도 바이든 캠프에 합류했다. 이는 반대 계층인 백인, 남성, 노인의 압도적인 열세로 힐러리 클린턴이 낙선한 것에 대한 반발이 원인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인연이 있으며, 본인의 저작에 의하면 '친구'는 아니고 '서로 존경하는' 사이라고 한다. 1981년 김대중이 미국으로 망명했을 때부터 인연을 맺었으며, 김대중이 대통령이었던 2001년에 상원 외교위원장 자격으로 방한하여 오찬 자리에서 넥타이를 교환하며 친밀함을 과시했다. 이때 김대중이 준 넥타이에는 국물이 튄 자국이 있었으나, 바이든은 개의치 않고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의 상징으로 받아들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2009년 김대중 서거 당시 뉴스 2020년 뉴스 바이든은 한국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이 넥타이를 맨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를 두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측근인 박지원 현 국정원장이 바이든의 취임 후 양국 정부간 협력에 기여할 여지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또한 일각에선 박정희의 휘호를 구입해 그의 딸에게 선물한 푸틴처럼,현 여당이 국민의 정부 여당을 이은 민주계 정당이라 문재인 대통령과 만났을때 다시 넥타이 교환식을 한다는 주장도 있다. 어차피 대한민국 대통령이 외교상황에서 받은 선물은 음식물을 제외하면 대통령이 못 가지고 국고에 귀속되어서 청와대 사랑채에서 보관 후 박물관처럼 전시되기에 전 국민들에게 보여줄수 있는 전시효과도 있으므로.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미국에서도 직업 정치인을 불신하는 풍토가 있다. 그래서 역대 대통령중에는 주지사를 하며 그 업적을 바탕으로 대통령이 되는 경우가 많고 연방상원의원 3선 이상의 다선 경력자가 없어 징크스처럼 회자되고 있었다. 그러나 조 바이든이 당선되어 기록이 깨졌다. 더군다나 전임자인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기 전까진 공직 경험이 전무한 것과 대조된다.
과거 장래희망이 최연소 대통령이었다고 한다. 역대 최연소 상원의원은 되었으나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 되어 대비를 이루었다.
조지 H. W. 부시 이후 30년 만에 나온 부통령 출신 대통령이다. 조지 H. W. 부시는 로널드 레이건의 부통령이었고 조 바이든은 버락 오바마의 부통령이었다.
차이점이라면 조지 H. W. 부시가 로널드 레이건을 바로 승계한 것과는 달리 조 바이든과 버락 오바마 사이에는 도널드 트럼프가 재임했다. 사실 오바마의 후임 대통령을 선출할 2016년에도 조 바이든이 대선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었는데, 힐러리 대세론이 부는 상황 속에서 아들 보 바이든까지 뇌종양으로 사망하면서 출마 꿈을 접었었다.
2020년 11월, 미국 내에서 사실상 대통령 당선인으로 인정되었음에도 트럼프를 지지하는 일부 한국 네티즌들은 당선호소인, 당선구걸인 등의 표현을 써가며 본인들은 바이든을 당선인이라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이 내세우는 이유는 미국의 트럼프 지지자들과 마찬가지로 유의미한 증거가 없는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한 대선 투표가 조작되었다는 음모론 및 GSA(연방총무청)가 인정하지 않았다라는 것이었는데, 막상 트럼프가 증거 불충분으로 소송에 실패하고 GSA가 바이든 후보를 당선인으로 인정하고 인수절차를 시작한 이후에도 여전히 바이든을 당선인으로 부르지 않으며 심지어 트럼프가 대선에서 이미 승리한 것이며 바이든은 선거가 끝난 후 감옥에 갈 것이라 주장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물론 트럼프에게 걸린 혐의를 볼 때 현직 대통령이라는 방패가 사라지면 제기될 소송이 다수 있어 실제로는 그 반대로 될 확률이 더, 그것도 압도적으로 높다.
2020년 12월, 트럼프측의 바이든 승리 인증 저지 시도가 실패하고 바이든이 공식적으로 과반수의 선거인단을 확보함으로써, 트럼프 지지자 측이 내세우던 아직 공식적으로 바이든이 270표 이상 확보가 완료된 것이 아니다라는 주장이 힘을 잃음에 따라 해당 논란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맹목적 트럼프 지지자들은 여전히 매일같이 "결정적인 증거가 나와 미국이 이미 뒤집어졌다"라고 반복해 주장하며 그 결정적인 증거가 뭔지는 제시하지 않고, 심지어는 "트럼프가 계엄령을 발령해 이미 바이든을 체포했다,"
"바이든은 이미 부정선거가 들키는 바람에 배후인 중국에 용도폐기·암살당했고 지금 있는 것은 중국이 세운 꼭두각시이다"라는 말까지 하고 있다.
2020년 12월, JCCIC에서 바이든을 당선인으로 공식 인정한다는 결의안이 부결되었다. 민주당 측에서는 관례에 맞지 않다며 반발하고 있지만, 이쪽의 근거는 '선거인단의 투표 및 그 결과 발표 등의 정식 절차가 끝나지 않았다'라는 것으로 음모론 진영의 일방적인 주장과 달리 엄밀히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관례적으로 선거인단의 투표 이전 당선인 자격을 인정해 취임식 준비를 진행한 것 역시 사실이다.
도널드 트럼프는 그를 '졸린 조(Sleepy Joe)' 등의 별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카말라 해리스와 함께 2020년 TIME 올해의 인물에 선정되었다.
2020년 12월 21일 오후 델리웨어 주 뉴어크의 크리스티아나 케어에서 백신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공개적으로 각종 매체를 통해 생중계하며 화이자,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2021년 1월 6일, 미합중국 대통령 당선이 의회에 의해 공식 인증되었다.
이상하리만치 유튜브에서 인기가 없다. 대부분의 영상에서 싫어요가 좋아요보다 많이 달릴 정도. 물론 바이든이 유튜브에서 정치적으로 열성적으로 활동하는 두 유저들, 즉 트럼프를 지지하는 극우 성향 유저들과 버니 샌더스를 지지하는 좌파 성향 유저들에게 모두 미움을 받고 있다는게 가장 크다.
전임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가 파텍 필립, 바쉐론 콘스탄틴 등의 하이엔드급 명품 시계를 착용한 반면, 바이든은 Omega의 시마스터 다이버와 스피드마스터(문워치) 모델을 즐겨 착용한다.
"조 바이든은 정말 정말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
(Joe Biden really, really likes ice cream), CNN 쿠키영상,
"My name is Joe biden, and I love ice cream."
"저는 조 바이든입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좋아합니다."
《Jeni's Splendid Ice Creams》 본사를 방문했을 때 연단에서.
"Senator, Vice President, 2020 candidate for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husband to @DrBiden, proud father & grandfather. Loves ice cream, aviators & @Amtrak."
"상원의원, 부통령, 2020년 미국 대통령 후보, @DrBiden의 남편, 자랑스러운 아버지이자 할아버지.
아이스크림, 비행사 선글라스와 암트랙을 좋아한다."
그의 대선 기간 중 트위터 프로필
조 바이든을 묘사할 때 빠지지 않는 두가지 키 아이템이 있다면 아이스크림과 비행사 선글라스이다.예시
스스로를 아이스크림 가이(Ice cream guy)라고 칭하며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 유명하다. 미국 사람들이 단 걸 굉장히 좋아한다는걸 감안하면 그 중에서도 독보적인 셈이다.
바이든의 이름을 딴 아이스크림이 있을 정도. 아버지가 사업 실패 등의 이유로 알콜 중독자였기 때문에 본인은 술을 입에 대지 않으며 꼭 마셔야 할 때에는 무알콜 맥주를 마신다. 대신 아이스크림은 중독 수준으로 좋아하게 되었다고. 바이든의 손자손녀들은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보지 못하도록 냉장고 뒤에 숨어서라도 아이스크림을 드신다."고 말했다.
바이든의 아이스크림 사랑은 백악관측이 미드 Veep의 셀리나 마이어와 함께 만든 백악관 기자단 만찬회에서 쓰일 공식 유머 비디오 에서도 쓰일 정도로 유명한 편. 그리고, 오바마 전 대통령이 "바이든은 아이스크림과 빨간 소스 스파게티를 좋아한다"라고 인터뷰를 하는등 바이든의 서민적인 이미지 구성에 큰 도움이 되기도 했다.
비행사 선글라스의 경우는 바이든이 외출할 때 항상 쓰고 다니는 편이라, 일종의 드레스 코드 취급.(...) 그래서 그런지, 오바마의 16년 은퇴 유머 영상에서도 유머 코드로 사용되었다.
그 밖에도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면, 08년 대선 시즌에 오바마가 바이든을 부통령 후보로 선택하기 전 직접 만나서 만담을 가진 적이 있었다. 이때 오바마 캠페인은 바이든에게 "기자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변장해서 몰래 오세요"라고 전했는데, 문제는 바이든이 변장을 하고 온다는 게 본인을 상징하는 비행사 선글라스를 변장이랍시고 달랑 끼고 공항에 당당하게 나타나서 오바마 캠페인 팀이 당황했다고 한다.
철도교통 애호가로도 유명한데 1972년 이후 수십 년간 철도 교통을 애용하고 있다. 1972년 첫 번째 부인이었던 닐리아 바이든, 딸이었던 나오미 바이든을 교통사고로 잃어 도로교통에 불신이 생긴 것이 원인이란 설도 있으나, 애초 바이든 본인이 자동차 잡지들의 뉴스레터를 받아보는 자동차광으로 아버지에게 1967년에 결혼 축하 선물로 받은 콜벳 스팅레이를 반세기 넘게 애용하고 있을 정도로 철도 못지않은 자동차광이기도 해 트라우마 설은 설득력이 적다.
정확히 말하면 일찍 엄마를 잃고 본인들도 큰 부상을 당한 보 바이든과 헌터 바이든, 두 아들을 돌보기 위해 아버지였던 본인이 의회가 있는 워싱턴에 별도의 집을 두지 않고, 매일 177km를 왕복 4시간씩 걸려 철도 출퇴근을 결심한 이유가 크다.
보와 헌터를 돌봐야 한다는 강박증이 있었으며 그게 아이들뿐만 아니라 본인에게도 치유가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한다. 한편 1987년 대권 도전 당시 첫 유세를 암트랙 열차 안에서 진행한 일화도 유명하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때에는 '더 나은 재건 열차 여행'이라는 독특한 선거 유세(열차 내 선거 유세)를 진행해 이목을 끌었다. 기차 정치로 유명해져서 붙은 별명이 암트랙 조(Amtrak Joe)이다.
암트랙의 유명한 우수 회원이면서 부통령 시절에는 본인 주도로 암트랙 국고 지원을 성사시키면서, 암트랙으로부터 선물을 받은 적도 있다.
암트랙은 바이든의 정치적 고향이자 예전 선거구였던 델라웨어주 윌밍턴 역을 2011년에 '조 바이든 주니어역'으로 개명했다. 이렇기 때문에 트럼프 시기에 미진했었던 전국 단위의 철도망 정비 계획을 다시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에는 미합중국 운수부 장관에 행정 능력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피트 부티지지를 임명함으로서 거의 확실히되고 있는 상황.
여담으로, 한국 한정으로 조승상이라는 별명이 있다. 이름이 '조'인것을 이용한 언어유희.
연도
1970 : 선거 종류, 선거구, 소속 정당, 필요시 선거인,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1972 : 미국 카운티 의회선거, 뉴캐슬 카운티, 10,573 (55.41%), 당선 (1위), 초선
1978 : 미국 연방상원의원 선거, 델라웨어, 민주당, 116,006 (50.48%), 당선 (1위), 초선,
1984 : 미국 연방상원의원 선거, 델라웨어, 민주당, 93,930 (57.96%), 당선 (1위), 재선,
1990 : 미국 연방상원의원 선거, 델라웨어, 민주당, 147,831 (60.11%),당선 (1위), 3선,
1996 : 미국 연방상원의원 선거, 델라웨어, 민주당, 112,918 (62.68%), 당선 (1위), 4선,
2002 : 미국 연방상원의원 선거, 델라웨어, 민주당, 165,465 (60.04%), 당선 (1위), 5선,
2008 : 미국 연방상원의원 선거, 델라웨어, 민주당, 135,253 (58.22%), 당선 (1위), 6선,
2008 : 미국 부통령 선거[A], 미합중국, 민주당, 69,498,516 (52.93%, 365명), 당선 (1위), 7선, 초선
2012 : 미국 부통령 선거[A], 미합중국, 민주당, 65,915,795 (51.06%, 332명), 당선 (1위), 재선
2020 : 미국 대통령 선거, 미합중국, 민주당, 81,268,864 (51.31%, 306명), 당선 (1위), 초선,
위에 나와 있다시피 모든 선거에서 승리하여 무패신화를 기록하고 있다.
조 바이든의 주 활동무대인 델라웨어 주는 바이든이 처음 정치활동을 시작한 1970년대 까지만 해도 민주당이 참패를 거듭하고 있었던 지역이었는데, 바이든이 상원의원이 된 이후부터는 완전히 민주당 텃밭이 되었다.
조 바이든도 첫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는 1.4%p, 3,162표 차이로 겨우 당선되었는데, 아예 1980년대부터는 공화당이 승리한 적이 없다. 게다가 미국 대통령 선거까지 이겨서 한국으로 치면 승리한 것 자체로는 이시종을 뛰어넘는다.
미국 대통령 선거를 합쳐 11번 다 이겼다.
연방상원의원으로는 낙마 없이 승승장구했지만 대선은 3번째 도전에서야 경선을 통과, 당선됐다. 상기한 바와 같이 1988년에는 연설문 표절 문제로, 2008년에는 버락 오바마와 힐러리 클린턴의 진검 승부 속에 존재감이 사라져 경선을 중도 포기했다.
저서
《조 바이든 (Promise Me, Dad: A Year of Hope, Hardship, and Purpose)》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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