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7일 금요일

'조심해야될 음식,,,!? "김밥 사먹은 사람들 난리 났다" '성남·고양 이어 파주서도 '김밥 식중독'

'조심해야될 음식,,,!? "김밥 사먹은 사람들 난리 났다" '성남·고양 이어 파주서도 '김밥 식중독'

경기 성남과 고양에 이어 파주에서도 김밥집 음식을 먹은 주민들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7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20∼22일 동패동의 A김밥집을 이용하거나 배달 음식을 먹은 주민들이 설사, 구토,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

깁밥을 먹은 시민들은 병원에 입원하는 등 식중독 증상을 호소했다.

A김밥집을 이용한 한 주민은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제 친구가 병원에 입원해 있다"며 "지난 주말 이 김밥집에서 김밥을 사먹은 사람들이 다들 난리가 났다.

음식점 리뷰를 보면 친구와 동일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현재 A김밥집의 음식 리뷰란에는 식중독으로 추정되는 증상을 호소하는 글이 4개 올라와 있다.

경기 성남과 고양에 이어 파주에서도 김밥집 음식을 먹은 주민들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사진은 기사 중 특정표현과 관계없음.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리뷰 작성자 B씨는 24일 작성한 글에서 "지난 20일 저녁 지인의 맛집 추천으로 김밥을 처음 포장해 먹었다.

그런데 다음날 남편의 복통과 설사를 시작으로, 이튿날 아들이 낮부터 40도의 고열과 설사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들은 이틀이 지난 지금까지도 열이 내리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이상하다 싶어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해당 김밥을 먹은 아이들 모두 같은 증상을 보이고 있었다"고 토로했다.

A음식점 본사 대표는 "지난 23일 문제가 발생한 즉시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지점 운영을 중지시켰다"며 "이 지점의 운영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잠정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평소 위생을 철저히 하고 주기적으로 점검도 받았는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계란 껍질(살모넬라균) 관련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겹쳐,

파주시는 23일 이 김밥집 음식을 먹은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음식점의 재료 등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 보내 검사를 의뢰했다.

파주시청 위생과 관계자는 "해당 김밥집에서 음식을 먹고 증세를 겪었다고 호소한 27명 가량의 인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마쳤으며, 가검물에 관한 검사 결과는 오는 30일께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달걀 성분에 관한 구체적인 검사는 26일 진행돼 그 이후에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한편 지난달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김밥전문점 2개 지점에서도 김밥을 사 먹은 276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

  이어 지난 23일 고양시의 한 김밥집을 이용한 20대 여성 A씨가 식중독 증세로 25일 숨지고, 같은 식당 이용객 29명이 동일한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식중독,

Foodborne illness소화기질환, 응급질환,

분류/ 발생 부위/ 증상/ 진료과/ 관련 질환
소화기질환, 응급질환
구토두드러기복부 통증설사
가정의학과소화기내과
해외여행 시 주의사항급성 위장염

식중독은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소화기가 감염되어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급성 또는 만성으로 나타나는 질환을 통칭합니다.

정확하게는 식품 매개 질환이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식중독의 유형을 원인 물질에 따라 분류하면, 식품 안에 들어 있는 미생물이 생산하는 독소에 의한 식중독, 복어, 모시조개 등에 들어 있는 동물성 독소나 버섯, 감자, 피마자씨 등에 들어 있는 식물성 독소에 의한 자연독 식중독, 화학 물질에 의한 화학성 식중독, 세균에 의한 세균성 식중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세균이나 세균의 독소 때문에 식중독이 발생합니다.

장염도 대부분은 음식 섭취와 관련이 있으며, 식중독과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진단식중독은 몇몇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증상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단순히 증상만 가지고는 그 원인균을 알 수 없습니다. 역학 조사를 통해 확인합니다.

일부 환자의 경과가 심각한 경우 분변 검사나 배양(stool examination and culture)을 시행하여 확인합니다.

주의사항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속 습관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조리 시 손을 자주 씻습니다.
- 신선하고 질 좋은 식품을 선택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 식품 조리에 사용하는 모든 기구는 깨끗이 세척하고 소독합니다.
- 육류, 가금류, 계란 및 해산물은 완전히 익혀 먹고, 모든 음식은 안전한 온도에서 보관합니다.
- 산이나 들에서는 버섯이나 과일 등을 함부로 따먹지 않아야 합니다.
- 어린이,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식중독으로 심한 설사 증상이 생기면 탈수를 방지하기 위하여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

경과/합병증 대부분의 식중독은 증상 완화를 위한 대증 요법만으로도 수일 내에 회복됩니다.

치료식중독 증상으로 발생하는 설사와 구토에 의한 탈수를 치료하기 위해 경구나 정맥주사를 통해 수분을 충분히 공급합니다.

이러한 보존적 치료 방법을 사용하면 대부분의 경우에는 증상이 호전됩니다.

그러나 심한 탈수, 혈변 등 심각한 상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예방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식중독의 잠복기와 증상의 정도는 원인 물질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포도상구균
2~4시간 잠복기를 거쳐 심한 구토, 어지럼증, 두통 등이 나타납니다.

살모넬라균
6~72시간 잠복기가 있고, 복통, 설사, 열이 있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
12~48시간 잠복기가 있고, 다리에 출혈을 동반한 수포가 생기며, 고열, 패혈증 등이 나타납니다.

이질
3일의 잠복기를 거쳐 설사, 복통, 고열이 나타납니다.

O-157 대장균
3~9일 잠복기를 거쳐 심한 복통과 출혈성 설사, 미열을 동반하는 장염이 나타납니다.


원인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균,,,

포도상구균
포도상구균은 자연계에 널리 분포된 세균의 하나로, 식중독뿐만 아니라 피부의 화농, 중이염, 방광염 등 화농성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균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살모넬라 식중독 및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다음으로 많이 일어나는 식중독의 원인균입니다.

수십 종의 포도상구균 중에서도 황색 포도상구균이 식중독을 일으킵니다.

살모넬라균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하여 저온 살균(62∼65℃에서 30분 가열)으로도 충분히 사멸되기 때문에 조리 식품에 2차 오염이 없다면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열한 조리 식품을 먹더라도 살모넬라균에 중독될 수 있는데, 이는 가열이 충분치 못하였거나 조리 식품에 2차 오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살모넬라균은 저온 및 냉동 상태에서뿐 아니라 건조 상태에도 강하여, 이에 의한 식중독은 6∼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겨울에는 발생 빈도가 낮은 편입니다.

특히 최근 개, 고양이 등 애완동물과 녹색 거북이가 살모넬라균의 중요한 오염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브리오균
비브리오균으로는 비브리오 파라헤몰리티쿠스(장염 비브리오)와 비브리오 콜레라가 있습니다.

육지에서 비교적 가까운 바다나 갯벌에 분포하는 장염 비브리오균은 수온이 20℃가 넘는 환경에서 왕성히 증식하나, 저온에서는 활동이 둔화되며 5℃ 이하에서는 거의 증식할 수 없습니다.

열에 약하여 60℃에서 15분, 100℃에서 수 분 내로 사멸합니다.        

장염 비브리오는 바닷물에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해산 어패류가 오염원이 됩니다.

고등어, 문어, 오징어, 피조개 등의 표피, 내장, 아가미 등에 부착된 장염 비브리오균이 조리 과정 중 회에 오염되고, 시간이 경과하며 오염된 장염 비브리오균이 증식하여 직접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어패류에 부착된 장염 비브리오균이 냉장고, 도마, 행주, 칼 및 조리자의 손을 통하여 다른 식품을 오염시키고, 이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2차 오염으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콜라레균
콜레라균의 자연 서식지는 해변가나 강어귀입니다.

적절한 기온에서 감염을 일으킬 수 있을 정도로 균이 증식했을 때 이에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을 섭취하여 1차 감염이 발생합니다.

감염된 환자의 대변을 통하여 다시 식수나 음식물이 오염되면 폭발적인 2차 감염이 발생합니다.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한 지 대개 18~24시간 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짧게는 6시간 이내, 길게는 5일 이후에도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콜레라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충분히 추적 관찰을 해야 합니다.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균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 식중독은 세균에서 생산된 신경 독소에 의해 증상을 일으키는 신경마비성 질환으로, 치사율이 높은 식중독입니다.    

웰치균
웰치균(Clostridium perfringens)에 의한 식중독은 집단 급식 시설 등 많은 사람의 식사를 조리할 경우 발생하기 쉬워서 '집단 조리 식중독'이라고도 불립니다.

웰치균은 열에 강하며, 아포는 100℃에서 4시간 가열해도 살아남습니다.

공기가 있는 경우에는 자랄 수 없는 혐기성 균입니다.

대량의 식사를 한꺼번에 만들기 위해 가열 조리하면 내부의 공기가 방출되어 공기가 없는 조건이 되고, 그 식품을 다시 냉각하더라도 내부의 공기가 희박해져 웰치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균이 급속히 증식하여 식중독을 일으킵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생활 안전 수칙,

목차

안전한 식품의 구매

식품의 안전한 보관

식품의 안전한 조리

위생적인 식사

     식품의 안전한 조리 : 식품을 조리할 때에는 청결의 원칙, 신속의 원칙, 가열의 원칙을 지켜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도록 한다.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하게 조리하는 방법,
    청결의 원칙,
     - 조리하기 전에 먼저 식품에 곰팡이가 있는지 확인한다.
     - 식품을 다루기 전이나 조리 중간에 손을 자주 씻는다.
     - 조리 기구는 사용 전후에 깨끗이 씻어 세균을 제거한다.
     - 손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소독 밴드로 감싸 포도상 구균 식중독을 예방한다.
     - 식품이나 음식을 다룰 때에는 식품을 향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지 않는다.

    신속의 원칙,
     - 식품은 구입 후 신속히 조리한다.
     - 조리한 식품은 상온에 오래 두지 말고 빠른 시간 안에 섭취하도록 한다.
     - 조리한 음식을 섭취하지 않을 때에는 식혀서 2시간 이내에 냉장·냉동 보관한다.

    가열의 원칙,
     - 쇠고기, 돼지고기, 생선은 71℃ 이상의 온도에서, 닭고기, 오리고기는 82℃ 이상의 온도에서 내부까지 완전히 익힌다.
     - 남은 음식을 재가열할 때에는 74℃ 이상의 온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한다.

    안전하게 조리하기고기는 일정 온도에서 내부까지 완전히 익혀야 한다.ⓒ (주)천재교육 | BY-NC-ND

    위생적인 식사 : 식사할 때에도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식사 전에는 항상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이때 비누를 사용해서 흐르는 물로 씻어야 세균을 상당수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식사할 때 쓰이는 식탁과 숟가락, 젓가락 등이 청결한지를 살피고 오염된 것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식사하기 전에는 음식물이 상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반드시 물을 끓여 마시고, 김밥, 샌드위치 등은 조리된 시점에서부터 가급적 빠른 시간 이내에 먹는다.

    또한, 과일이나 채소를 조리하지 않고 먹을 때에는 곰팡이가 없는지 확인한 후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어서 먹는다.


    식품의 안전한 보관 : 식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식품 표시의 보관 방법을 확인하여 표시된 대로 보관해야 한다.

    별도의 표시가 없는 경우에는 각 식품의 특성을 고려하여 보관하여야 한다.



     식품별 안전한 보관 방법,
    * :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 어패류: 흐르는 수돗물로 깨끗이 씻어 물기를 없앤 후 다른 식품과 접촉하지 않도록 하여 냉장·냉동 보관한다.
    * 육류: 2~3일 이내 섭취하려면 냉장 보관하고, 장기간 보관할 때에는 냉동 보관한다.
    * 달걀: 씻지 않은 상태로 냉장 보관한다.
    * 채소: 물기를 제거한 후 포장지로 싸서 냉장 보관하며, 씻지 않은 채소와 씻은 채소가 섞이지 않도록 분리하여 보관한다.
    * 우유: 4℃ 이하로 냉장 보관하며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섭취한다.
    * 통조림: 개봉한 후에는 별도의 깨끗한 플라스틱 용기에 보관하며 개봉 일시를 기록하고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섭취한다. 

    또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품의 보관 온도와 보관 기간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식중독 균이 성장하기 적합한 온도는 4℃~60℃이므로 뜨거운 음식은 60℃ 이상으로 보온하고, 찬 음식은 4℃ 이하로 냉장·냉동 보관하여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해야 한다.

     냉장고에 식품 보관 시 주의할 점,
    * 뜨거운 음식은 식힌 후 냉장고에 보관한다.
    * 식품에 묻어 있는 흙이나 이물질을 제거하고 밀봉하여 보관한다.
    * 온도에 민감한 식품은 냉장고 안쪽 공간에 보관한다.
    * 냉기가 잘 순환되도록 냉장고 안을 식품으로 꽉 채우지 않는다.

    식품별 냉장 보관 기간,
    * 닭고기, 생선류: 1~2일
    * 갈아 놓은 쇠고기, 돼지고기: 1~2일
    * 구이용 쇠고기, 돼지고기: 3~5일
    * 달걀: 3주

    식품별 냉동 보관 기간,
    * 생선류: 2~3개월
    * 갈아 놓은 쇠고기, 돼지고기: 3~4개월
    * 구이용 쇠고기, 돼지고기: 4~6개월

    닭고기: 12개월,

    냉장고에 보관된 식품들 ⓒ (주)천재교육 | BY-NC-ND

    안전한 식품의 구매 : 식품의 구매, 보관, 조리, 식사에 이르기까지 어느 단계에서라도 식중독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생활의 모든 단계에서 올바른 관리가 필요하다.


    식품의 구매 순서,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 ; 과일류, 채소류 →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 육류 → 어패류 → 냉동식품

    냉장 식품이나 냉동식품을 구입한 경우에는 식품이 상온에 있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도록 한다.


    안전한 식품을 고르기 : 위해서는 청결하며 정리가 잘되어 있는 판매 장소를 이용하고 가공식품의 경우 포장이 파손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것은 구입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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