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14일 일요일

"뒤 끗있는 홍준표에 손 내미는 윤석열, 선 긋는 홍준표,,,!? 김종인 '윤석열 선대위' 지휘봉 잡는다.."총괄선대위원장 수락"

"뒤 끗있는 홍준표에 손 내미는 윤석열, 선 긋는 홍준표,,,!? 김종인 '윤석열 선대위' 지휘봉 잡는다.."총괄선대위원장 수락"

2030 탈당 위기의식? 윤석열 "홍 선배, 뭉클"
홍준표 "비리의혹 대선 참여 생각 없어"

"선배가 이래도 되나 할정도 홍은 당이 필요없는 사람같다,,,!? 

홍준표 "검찰주도 '비리의혹 대선' 참여할 생각 없다",,,?!

김종인 '윤석열 선대위' 지휘봉 잡는다.."총괄선대위원장 수락"

"틀딱의 힘 끝났다, 이민간다".. 홍준표 탈락에 심상찮은 2030 민심,,,

대선 본선 주자로 선출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지만 홍 의원은 자신의 역할은 '경선 흥행'까지였다며 선을 그었다.

윤 후보는 7일 오전 페이스북에 “저보다 더 빛났던 홍 선배님의 짧은 메시지와 미소”란 글을 올려 “홍준표 선배님의 짧은 메시지는 제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며 “저의 수락 연설보다 훨씬 빛났다.

멋진 위트까지 곁들인 낙선 인사와 국민과 당원들에게 보여준 맏형다운 그 미소,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선에서 나타난 네거티브 공세 태도를 180도 바꾸고 원팀을 강조한 것이다.

윤 후보는 “세 분의 정치 선배님들이 보여준 애국심과 경륜, 그리고 지혜. 열심히 배우겠다”며 “정권교체와 국민을 위한 좋은 국정의 자양분으로 삼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 당의 지난 역사를 돌아보면 감동적인 승복과 단결을 이뤘을 땐 승리했지만, 그렇지 못했을 땐 패배했다”며 “우리 당은 승리를 향한 또 한 번의 의미 있는 전통을 축적했다.

정권교체로 이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후보선출 다음날인 지난 6일 청년의날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윤석열 캠프

윤 후보가 '태세 전환'을 시도하는 까닭은 당 대선후보 선출 후 2040 지지층 탈당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홍 의원을 붙잡아야 원팀 구성과 젊은층 확장이 가능하다는 데 있다.

경선 당시 홍 의원은 윤 후보에게 398후보라며 젊은층의 낮은 지지율을 꼬집은 바 있다.

'398후보 윤석열'은 윤 후보 여론조사 지지율이 20대 3%, 30대 9%, 40대 8%에 불과하다는 뜻으로 홍 의원이 지은 것이다.

반면 윤 후보는 홍 의원이 당 밖 지지율이 높은 것을 두고 “꿔준표”라고 부른 바 있다.

민주당이 홍 의원에게 표를 꿔 줬다는 뜻이다.

윤석열 캠프가 홍준표 캠프 대변인을 고소하는 등 두 캠프 갈등이 극에 달한 가운데 이를 수습해 원팀을 구성하는 것이 윤 후보 과제로 떠올랐다.

그러나 홍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이번 대선에서 나는 우리당 경선을 다이나믹하게 만들고 안갯속 경선으로 흥행 성공을 하게 함으로써 그 역할은 종료됐다고 본다”

“이번 대선에서 내 역할은 전당대회장에서 이미 밝힌 대로 거기까지”라고 썼다.

홍 의원은 지난 5일 전당대회에서 '경선 흥행'으로 자기 역할이 끝났다고 선을 그었는데 이를 재차 반복한 것이다.

이날 TV조선 등에서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선대위원장으로 올 가능성이 있다며 민주당의 매머드급 캠프와 비교해 작으면서 실용적 선대위를 꾸려야 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6일 월간조선은 “김종인 영입보다 홍준표 예우가 우선”이란 기사에서 “당내에서는 김종인 영입보다 치열하게 경쟁했던 홍준표 의원을 껴안는 게 더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0~30 남성의 열성적인 지지를 받은 홍 의원을 예우해 '원팀'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홍 의원은 윤 후보 약점인 젊은층을 언급하며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홍 의원은 “이번에 저를 열광적으로 지지해준 2040들의 놀이터 청년의꿈 플랫폼을 만들어 그분들과 세상 이야기를 하면서 향후 정치 일정을 가져가고자 한다”

“그동안 수천통의 카톡과 메세지를 보내주신 여러분들을 곧 개설될 청년의꿈 플랫폼에서 만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지난 5일 JTBC 뉴스룸 보도 갈무리, 겹쳐,

홍 의원은 전당대회 직후에도 비슷한 메시지를 냈다.

지난 6일 페이스북에 “청년들의 꿈이 되고 싶었지만 그 꿈은 한여름밤의 꿈이 돼 버렸다”

“한동안 쉬면서 생각을 정리해보겠다”고 했다.

역시 선대위원장 등의 역할에 거리를 두는 내용이다.

경선 결과 발표 직전인 5일 오전에도 “반대의 결과(후보가 되지 않으면)도 하늘의 뜻으로 생각하고 경선 흥행 성공의 역할에 만족하고 당을 위한 제 역할은 거기까지”라고 썼다.

여권은 곧바로 윤 후보 약점을 비판했다.

이재명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현근택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힘당은 투팀이 돼 가고 있다”는 글에서 윤 후보가 후보 선출 직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먼저 만난 것을 언론이 '선대위 구성 협의'라고 분석하는데 이는 “이 대표를 통해 2030을 붙들기 위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현 변호사는 “윤 후보가 당선되면서 그들이 원하는 변화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입증됐는데 이 대표를 만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라며 “이러한 때 홍 후보는 '선대위에 참여하지 않겠다,

2030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취지인데 한마디로 딴 살림을 차리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오전 민주당 중앙선거관리대책위원회 박성준 대변인은 “국민의힘의 윤석열 후보 선출에 민심은 없었습니다”라는 논평을 내고 “국민 여론조사에서 홍준표 후보(48.21%)보다 10.27%P 뒤진 37.94%를 득표했으나 당 대의원 등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투표에서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후보는 국민의힘 소속 103명 의원 대부분을 '줄 세우기'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데 민심이라는 거대한 바다가 아닌 '동네 저수지'에서 뽑힌 선수인 셈”이라고 꼬집었다.

박 대변인은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뒤 '구태의 힘',

'도로 한국당' 등 비판이 쏟아지고 있고 2030 세대들의 국민의힘 탈당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집안 잔치에서 뽑히고, 손바닥에 '王자'를 그리는 사람에게 대통령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줄 리가 없다”고 지적했다.


선배가 이래도 되나 할정도 당이 필요없는 사람같다,,,!? 홍준표 "검찰주도 '비리의혹 대선' 참여할 생각 없다",,,?!

경선결과 승복해도 사실상 윤석열號 거부,
"경선 흥행 성공으로 내 역할은 종료됐다",
2040 놀이터 청년이꿈 플랫폼 구성 계획,
국힘 입당했던 2030, 尹선출되자 '줄탈당',

대선 경선에서 패배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국민의힘 후보 자리를 내준 홍준표 의원이 7일 "사상 최초로 검찰이 주도하는 비리의혹 대선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라고 밝혔다.

경선 결과에 승복은 하지만 윤석열 선대위에 함께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홍 의원은 이날 "이번 대선에서 저의 역할은 전당대회장에서 이미 밝힌대로 경선을 다이나믹하게 만들고 안개속 경선으로 흥행을 성공하게 한 것"이라며 "그 역할은 종료됐다"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이어 "대선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라며 이번 대선을 '검찰주도의 비리의혹 대선'이라고 규정했다.

홍 의원은 "다만 이번에 저를 열광적으로 지지해준 2040들의 놀이터 청년의꿈 플랫폼을 만들어 그분들과 세상 이야기를 하면서 향후 정치일정을 가져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개표 결과 발표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1.05. 국회사진기자단  [서울=뉴시스] 겹쳐,

새로 당원으로 가입했던 2040세대들을 중심으로 윤석열 후보 선출 이후 '줄탈당'이 이뤄지고 있다.

윤 후보 선출과 홍 후보 패배를 두고 2030세대들은 '노인의힘당' '구태 승리'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홍 의원이 이같은 움직임에 부응해 2030중심의 또다른 정치 행보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나머지 정치 인생은 이땅의 청장년들과 꿈과 희망을 같이 하는 여유와 낭만으로 보내고 싶다"라며 "저에게 그동안 수천통의 카톡과 메세지를 보내주신 여러분들께서는 곧 개설될 청년의꿈 플랫폼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종인 '윤석열 선대위' 지휘봉 잡는다.."총괄선대위원장 수락"

선대위 출범 맞춰 '복귀'..캠프 해체 후 '원톱' 체제 재구성
윤석열·이준석, 회동서 '공감대'..김종인도 사실상 '수락'

"틀딱의 힘 끝났다, 이민간다".. 홍준표 탈락에 심상찮은 2030 민심,,,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달 내에 '윤석열 선대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해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는 '김종인 원톱 체제'의 선거대책위원회 구상에 합의했고, 김 전 위원장도 사실상 이를 수락한 것으로 전해진다.

7일 야권 관계자는 뉴스1 통화에서 "윤 후보와 이 대표가 이번달 안으로 김 전 위원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모시는 방안에 공감대를 이뤘다"며 "김 전 위원장도 동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전날(6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선대위 구성과 당무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르면 15일 출판기념회를 마친 뒤 20일 전후로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전 위원장은 총괄선대위원장 수락 조건으로 우선 기존 대선캠프를 해체하고 전면 재구성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대표는 윤 후보에게 '당(黨) 중심 선대위'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하면 김 전 위원장이 '윤석열 선대위'에 합류할 경우 사실상 전권(全權)을 잡고 선거 전략부터 정책 공약, 메시지, 인선 등 실무 전반을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킹메이커'의 귀환인 셈이다.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찾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 위원장이 조문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0.27/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야권에서는 김 전 위원장의 선대위 합류를 기정사실로 보는 분위기였다.

이 대표와 윤 후보는 공개적으로 김 전 위원장에 '러브콜'을 보내 왔다.

김 전 위원장도 언론 인터뷰에서 "내년 대선은 윤석열 대 이재명 대결이 될 것"이라며 윤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김 전 위원장은 정치권에서 손꼽히는 '지장'(智將)이다.

2012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대선 승리, 2016년 민주당의 총선 승리에 이어 4·7 재보궐선거에서 압승을 이끌었다.

야권 관계자는 "윤 후보가 정치 신인이고 중도 확장에 애를 먹는 상황에서 김 전 위원장의 경륜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김 전 위원장의 합류는 기정사실이었던 만큼, 선대위 출범과 함께 전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틀딱의 힘 끝났다, 이민간다".. 홍준표 탈락에 심상찮은 2030 민심,,,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홍준표 의원이 떨어진 것에 반발하는 일부 2030 당원들의 민심이 심상찮다.

이들은 '차라리 이재명 후보를 뽑겠다'며 윤석열 후보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태도마저 보이고 있다.

지난 5일 뉴스1이 공개한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영상에서 홍준표 지지자라고 밝힌 한 청년은 "윤석열 후보의 모습은 구태 정치인의 모습과 다를 바 없다"며 "청년들은 지지해주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 청년은 "아무래도 대선에서 무효표를 던지거나 흔히 말하는 '찢찍탈'이라고 해서 이재명 후보를 찍고 대한민국을 탈출할 것 같다.

일단 탈당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찢찍탈'이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쓰이는 표현으로 '이재명 후보를 찍고 대한민국 탈출'이라는 뜻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형수 욕설 논란으로 '찢재명'이라 비하하는 별명에서 파생된 말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윤 후보 대신 이 후보를 찍겠다는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글이 올라왔다.

지난 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확정되자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서 누리꾼들은 "차악이 이재명일 수 있다.

사진제공=유튜브 '뉴스1TV' 캡처

2030은 이재명 윤석열 양쪽에서 버렸는데 무슨 상관이냐"

"이재명이 주는 기본소득 쓰다가 이민 갈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미 일본인 와이프도 있고 비자 신청 준비 중"이라며 진지하게 이민을 계획한다는 글도 있었다.

이에 한 누리꾼은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역겨움에 치를 떨며 정권교체만 기다려왔는데 경선 결과에 실망하여 이재명 뽑겠다는 건 너무 감정적인 처사가 아닌가 싶다"며 진정하는 취지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홍 의원을 지지하는 누리꾼들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항의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지난 6일 페이스북에 "윤 후보는 2030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4일 오후 서울 홍대거리를 방문해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1.11.4/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그래서 절대 2030에 대해 피상적인 접근을 하면 안 된다"며 "후보가 2030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그들의 언어로, 그들의 문제를 이야기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해야한다"고 적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물 댓글에서 "응 윤석열 안 뽑는다.

틀딱의 힘 끝났다"

"2030이 바보들도 아니고 노인의힘을 도와주나. 어차피 졌다"

"이재명 뽑는다는 게 장난인 줄 아는 사람이 많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5일 국민의힘 제2차 전당대회에서 윤 후보는 최종 득표율 47.85%을 기록해 홍 의원(41.50%)을 이기고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가 됐다.

홍 의원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를 압도했지만 당원 투표에서 밀려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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