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23일 수요일

"이근, 살아있다"…키이우서 폴란드 재입국 막혀 국경 체류 중, "푸틴은 거짓말쟁이, 러시아는 이미 졌다"..눈물 흘린 러 군인들, “총 한번 안 잡은 지원자 다수” 우크라 참전 이근, 폴란드 통해 입국 시도? 귀국 전망도,,,

"이근, 살아있다"…키이우서 폴란드 재입국 막혀 국경 체류 중, "푸틴은 거짓말쟁이, 러시아는 이미 졌다"..눈물 흘린 러 군인들, “총 한번 안 잡은 지원자 다수” 우크라 참전 이근, 폴란드 통해 입국 시도? 귀국 전망도,,,

"이근, 살아있다"…키이우서 폴란드 재입국 막혀 국경 체류 중,

"푸틴은 거짓말쟁이, 러시아는 이미 졌다"..눈물 흘린 러 군인들,

이근 "폴란드 국경 간적 없다...매일 전투하느라 바빠"

"총 한번 안 쏴본 오합지졸"..이근 합류한 용병부대의 좌절,

“총 한번 안 잡은 지원자 다수”

“15일째 방치… 헬멧도 못 받아'
“군사적 기여보다는 정치적 목적”
우크라 참전 이근, 폴란드 통해 입국 시도? 귀국 전망도,

우크라이나로 떠난 해군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38)씨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키예프)까지 진입한 뒤 생명의 위협을 느껴 폴란드로 다시 돌아오려했으나 실패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5일 주간조선 보도에 따르면, 정부 소식통은 "이근 대위가 키이우까지 갔다가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일행 4명과 현재 폴란드 국경으로 이동해 있다"고 말했다.

이씨 일행은 이달 초 우크라이나에 입국해 치열한 교전을 펼쳐진 키이우까지 진입했으나 러시아군의 공세가 계속되며 상황이 심각해지자 다시 폴란드로 돌아오려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전쟁이 진행되고 있던 우크라이나에 입국하려는 만큼 폴란드 당국의 반대에 부딪혀 현재 이씨 일행은 국경 근처에서 계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위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팀은 무사히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며 "우리는 최전방에서 전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근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 군사시설과 훈련장을 공습해 180명의 용병과 외국 무기들을 제거했다고 주장하면서 이 씨의 사망설은 불거졌다.

이에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의 선전용 발언일 뿐이며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외교부 역시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서 우리 국민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푸틴은 거짓말쟁이, 러시아는 이미 졌다”…눈물 흘린 러 군인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습이 3주가 넘도록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군의 공격이 계속될수록 우크라이나 현지 민간인의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으며, 전투에 참전한 러시아군의 피해도 막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에서 생포된 러시아군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20일(현지시각) 영국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생포된 러시아군 6명이 모습을 드러냈다.

러시아 전투복을 입은 그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거짓말쟁이’라고 칭하면서, 이 같은 상황을 만든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정부의 결정에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3월 19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생포된 러시아 군인들이 기자회견을 하고있다./EPA 겹쳐,

이들은 동료 병사들이 공동묘지에 그대로 안장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면서, 자국민들을 향해 푸틴 대통령에 맞설 것을 촉구했다.

이 말을 하면서 그들은 눈물을 흘리며 흐느끼기도 했다.

러시아 자동소총부대 34사단 소속 알렉세이 젤레즈냐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점령할만큼 충분한 병력을 보낼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군에 항복한 것으로 알려진 젤레즈냐크는 “푸틴 대통령은 사전 경고도 없이 우크라이나의 병원과 도시, 주민들을 향해 폭격을 이어가고 있다”

“러시아 국민들은 좀비(푸틴 대통령 등)를 봐서는 안 된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굉장히 용감하다.

그들은 무기 없이도 러시아군의 무기를 막아낼 수 있다.

그들은 단결되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우리뿐 아니라 러시아 전체를 속였다.

그는 우리를 파시스트로 만들었다”고 했다.

3월 19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기자회견 도중 눈물을 보인 한 러시아 군인./EPA, 겹쳐,

같은 부대 소속인 무스타페프 무그사드도 자국민들을 향해 “푸틴 대통령의 선전을 무시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인들은 며칠 동안 지하실에 숨어 있다가 죽음을 맞는다”

“제가 직접 보지 않았다면 말하지 않았을 거다.

사람들은 수 세기동안 우리의 침략을 기억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러시아군은 (현실을 왜곡하는) 장밋빛 안경을 벗고 우크라이나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보라”라며 “러시아군은 하루아침에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평화로운 삶을 파괴했고, 슬픔과 파멸을 가져왔다”고 했다.

해안방위 126사단 소속 이고르 루덴코는 “항복한 것은 옳은 결정이었다”며 “러시아군은 이미 패배했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파괴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러시아군을 향해 “만약 마음 속에 조금이라도 명예가 남아 있다면 나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말라”고 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우리를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다.

시신을 수습하지도 않고, 그냥 무덤에 던져질 뿐이다.

그러니 군대를 철수시켜라”라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한다”고 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0일 화상 연설에서 “일부 러시아 부대는 80%~90%의 전력을 잃는 등 전례 없는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는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는 최전선에서 러시아 군인들의 시신이 여기저기 널려 있고, 아무도 그 시신을 수습하지 않는다”

“반면 우크라이나인들은 다양한 지역과 조건에서 수십년 간 전쟁을 벌여온 (러시아) 군대보다 더 전문적으로 싸울 수 있음을 입증했다.

우리는 지혜와 용기로 (러시아군의) 수많은 장비와 인원에 맞서 싸우고 있다”고 했다.


이근 "폴란드 국경 간적 없다...매일 전투하느라 바빠"

국제의용군에 참전하겠다며 우크라이나로 간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유튜버 이근씨(예비역 대위)가 ‘폴란드 재입국 시도’ 보도에 대해 “국경 근처에 간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15일 이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아 있다”

“내 대원들은 우크라이나에서 안전하게 철수했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이어 ‘사망설’을 언급하며 “나는 혼자 남았다. 

XX 할 일이 많다.

가짜뉴스 그만 만들어라”고 강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lsquo; ROKSEAL&rsquo;,

또 “임무 수행 완료까지 또 소식 없을 거다.

연락하지 마라.

매일 전투하느라 바쁘다”며 해당 글을 삭제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후 해당 글은 삭제됐고 또 다른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근은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라는 이름으로 저장된 인물과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 캡처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는 이 전 대위에게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셨던 점을 높이 기리고 있다.

제 마음을 이해하실 거다”라고 보냈다.

이어 “외교부에 긴급 협조할 부분이 있을까요.

지금 계신 위치를 지도로 확인해서 보내주시면 외교부 통보해서 재외국민 보호를 요청하겠습니다”라며 “현재 어디에 계시나요.

우크라이나 현지에 외교부 임시 사무소가 있다.

안전하게 귀국하도록 외교부에 요청하겠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이근은 “외교부, 경찰청, 국민 여러분. 모두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

하지만 제가 지금 한국으로 돌아갈 수가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현장 상황이 많이 심각하고 모든 파이터가 철수하면 여기 더이상 남을 게 없을 거다.

최선을 다해서 우크라이나를 도와드리겠다.

나중에 귀국할 때가 되면 그때 연락드리겠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또 “저의 여권은 아직 무효화 안됐으니까 걱정하지 마라. 무효화 되어도 입국은 언제나 가능하다”고 했다.

끝으로 “폴란드 재입국 시도? 지X하네.

국경 근처간 적 없고 대원들이랑 최전방에서 헤어졌다”고 밝혔다.
(사진=이 전 대위 인스타그램)

한편 이날 몇몇 매체는 이근과 일행이 현재 인접국 폴란드로 출국을 시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뉴스1은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근과 일행은 지난주 우크라이나 현지에 도착한 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과 싸우겠다’

수도 키이우(키예프)로 향하다 현지 상황이 악화되자 폴란드 접경지로 피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씨가 폴란드로 재진입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다만 폴란드 당국이 이씨의 입국을 거절했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안다”고 했다.

또 “이씨가 현재 우크라이나 내 폴란드 접경지에 머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주간조선도 “이근이 키이우까지 갔다가 생명의 위협을 느껴 일행 4명과 폴란드 국경을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하지만 전쟁이 진행되고 있던 우크라이나에서 입국하려는 만큼 폴란드 당국이 이씨 일행을 받아주지 않고 있고, 이로 인해 이씨 일행은 국경 근처에서 이도 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한 것으로 알려진다”고 전했다.
 
 
 

"총 한번 안 쏴본 오합지졸"..이근 합류한 용병부대의 좌절,

우크라이나에서 활동 중인 국제의용군 중 일부가 총기와 방어구도 없이 방치돼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내 국제의용군에 대해 “일부 초보 의용군들이 총도 헬멧도 없이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는 지난 8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에 키이우에서 작전 수행 중인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의 사진을 올렸다. [우크라인시카 프라우다 캡처]

우크라이나 외무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약 52개국 2만명이 국제의용군에 지원해 우크라이나에 들어와 있다.

이중 미국인은 4000명가량이다.

해군특수전전단 대위 출신 유튜버인 이근 씨를 포함해 한국인 수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총 한번 안 잡은 지원자 다수”

지난 7일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들 대부분은 경험이 많은 전사들”이라며 “국제군단이 러시아의 침략에 대항하는 전투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외신이 전하는 현실은 녹록지 않다.

일부는 훈련조차 받지 않은 ‘오합지졸’ 군대이며, 또 무기와 방어구 보급도 원활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WP는 “점점 더 많은 외국인이 키이우로 들어와 최전방에 배치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대다수 외국인 자원자가 전투 경험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AP통신도 “우크라이나가 국제 의용군을 모집하고 있지만, 현재로썬 이들은 오합지졸(ragtag) 군대”라고 전했다.

AP통신은 한 국제군단 의용군을 인용해 “많은 의용군이 총 한번 쏴보지 않았다.

언어의 장벽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7일 우크라이나 아보리우에서 러시아 공습으로 사망한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장례식이 진행됐다. 로이터=겹쳐,

의용군 중 ‘조지아군단’ 사령관인 마무카 마물라슈빌리는 WP에 “경험 없는 많은 외국인이 우크라이나에서 싸우고 싶어하는 유행 현상이 있다”

“군 경험이 없는 사람은 결국 군대를 이탈하게 된다.

우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전투 경험이 있는 지원자만 전투에 투입 중”이라고 말했다.

WP에 따르면 국제의용군은 전쟁이 끝날 때까지 싸우겠다는 계약서에 서명하게 된다.

이들은 주로 우크라이나가 국제의용군을 모집하기 위해 창설된 영토방위군(Territorial Defence Force) 국제군단에 속하며, 월급은 약 3000달러(약 360만원)로 알려졌다.



“15일째 방치… 헬멧도 못 받아'

우크라이나가 국제의용군을 제대로 운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WP에 따르면 현재 국제의용군 지원자들은 계약이 지연돼 입대가 늦어지고 있으며, 무기 보급과 훈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불평이 나왔다.

마물라슈빌리는 WP에 “전쟁이 벌어지고 상황에도 관료제 조직구조는 존재하고, 의용군 역시 이를 피해갈 수 없다”고 말했다.

키이우에 머무는 ‘아담’이라는 이름의 국제의용군은 WP에 “포격 소리가 들리지만, 15일째 총과 방탄조끼·헬멧을 받지 못했다”며 “그들은 우리에게 아무런 장비 없이 군사 시설을 지키라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3일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서부 야보리우에 있는 군사 훈련 시설을 공격해 수십 명의 국제의용군이 사망하기도 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국제의용군 예스퍼 쇠더는 AP통신에 “아보리우 국제의용군 중 다수는 군사 훈련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AP통신은 “국제의용군 중 몇몇은 무기와 보호 장비를 받지 못하고, 적절한 훈련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무방비 상태로 (적군에) 방치됐다고 느낀다”고 보도했다.

" 전쟁 에 러시아 초병들 영상 = https://www.youtube.com/channel/UCNCZRbUDsmBBKCau3SveIKg
 

“군사적 기여보다는 정치적 목적”

애초 국제의용군은 실제 전투보다는 ‘정치적 선전’을 위해 모집됐다는 시각도 있다.

일마리 카이코 스웨덴국방대 전쟁학 부교수는 “국제의용군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다른 국가와 연결하는 방법”이라며 “군사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보다는 정치적으로 더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WP도 “외국인 자원입대가 전쟁터에서 우크라이나에 어떤 도움을 줄지 불분명하다.

하지만 다른 것보다 우크라이나가 국제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홍보 목적으로는 유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러시아는 국제의용군을 향해 경고했다.

지난 13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아보리우 군 훈련시설을 포격해 약 180명의 국제의용군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AP=겹쳐,

야보리우 군사시설 폭격 후 “용병들이 우크라이나 어디에 있든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국제법상 군인 지위가 아닌 만큼 생포 시 전쟁 포로로 대우하지 않고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실제 이들은 러시아에 사로잡힐 경우 포로 대우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데이비드 마렛 아메리칸대학 공공문제학 부교수는 지난 15일 포린폴리시에 “우크라이나 내 외국인 지원병들은 붙잡힐 경우 법적 지위가 위험하다”고 말했다.

용병은 제네바 협약상 전쟁포로 권리를 갖지 못한다.

마렛 부교수는 “용병은 사적 이익에 의해 전쟁에 참여한 외국인 참가자를 의미하지만, 구분하는 기준은 제각각”이라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외국인 전투원을 용병으로 취급하겠다고 한 만큼 (지원자가 속한) 제3국이 분쟁에 휘말릴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 참전 이근, 폴란드 통해 입국 시도? 귀국 전망도,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한 유튜버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가 현재 인접국인 폴란드로 출국을 시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국내 매체들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씨 일행이 우크라이나 현지에 도착한 뒤 수도 키이우(키예프)로 향하다 현지 상황이 악화되자 폴란드 접경지로 피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전쟁이 진행되고 있던 우크라이나에서 입국하려는 만큼 폴란드 당국이 이씨 일행을 받아주지 않고 있고, 이로 인해 이씨 일행은 국경 근처에서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 예비역 대위가 15일 우크라이나 인접국인 폴란드로 출국을 시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근 예비역 대위 인스타그램 캡처,

이와 관련해 한 소식통은 "이씨가 폴란드로 진입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다만 폴란드 당국이 이씨의 입국을 거절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상에선 이씨의 사망설이 나오기도 했으나 정부는 현재 이씨 일행의 신변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에서 우리 국민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소식통은 "이씨가 현재 우크라이나 내 폴란드 접경지에 머물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 예비역 대위가 15일 인스타그램에 생존 소식을 올렸다. 이근 예비역 대위 인스타그램 캡처

이씨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생존 소식을 올렸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아 있다. 대원들은 우크라이나에서 안전하게 철수했고 나 혼자 남았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최근 돌았던 사망설을 의식한 듯 "가짜뉴스 그만 만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무 수행 완료까지 또 소식 없을 것이다.

연락하지 마라. 매일 전투하느라 바쁘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현재 이씨의 우크라이나 관련 게시물은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물론 유튜브 채널에서도 모두 삭제됐다.



#이근 살아있다 #키이우서 폴란드 재입국 막혀 국경 체류 중 #푸틴은 거짓말쟁이, 러시아는 이미 졌다 #눈물 흘린 러 군인들 #이근 "폴란드 국경 간적 없다 #매일 전투하느라 바빠 #총 한번 안 쏴본 오합지졸 #이근 합류한 용병부대의 좌절 #총 한번 안 잡은 지원자 다수 #15일째 방치 헬멧도 못 받아 #군사적 기여보다는 정치적 목적 #우크라 참전 이근 폴란드 통해 입국 시도? 귀국 전망도 #우크라이나로 떠난 해군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38)씨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키예프)까지 진입한 뒤 #생명의 위협을 느껴 폴란드로 다시 돌아오려했으나 실패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5일 주간조선 보도에 따르면, 정부 소식통은 #이근 대위가 키이우까지 갔다가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일행 4명과 현재 폴란드 국경으로 이동해 있다"고 말했다 #이씨 일행은 이달 초 우크라이나에 입국해 치열한 교전을 펼쳐진 키이우까지 진입했으나 #러시아군의 공세가 계속되며 상황이 심각해지자 다시 폴란드로 돌아오려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쟁이 진행되고 있던 우크라이나에 입국하려는 만큼 폴란드 당국의 반대에 부딪혀 #현재 이씨 일행은 국경 근처에서 계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생존 소식을 올렸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아 있다 #대원들은 우크라이나에서 안전하게 철수했고 나 혼자 남았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최근 돌았던 사망설을 의식한 듯 #가짜뉴스 그만 만들라"고 밝혔다 #임무 수행 완료까지 또 소식 없을 것이다 #연락하지 마라 #매일 전투하느라 바쁘다 #현재 이씨의 우크라이나 관련 게시물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물론 유튜브 채널에서도 모두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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