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2일 일요일

임권택, 박찬욱 칸 감독상에 "엄청 축하…20년전 트로피 꺼내봐" 영화계 대모` 이미경 CJ부회장의 칸 영화제 성공 신화,*** "역대 칸느 영화제 수상작 *** 장나라, 결혼 발표→해외 팬들도 뜨거운 축하 ,,,

임권택, 박찬욱 칸 감독상에 "엄청 축하…20년전 트로피 꺼내봐" 영화계 대모` 이미경 CJ부회장의 칸 영화제 성공 신화,*** "역대 칸느 영화제 수상작  *** 장나라, 결혼 발표→해외 팬들도 뜨거운 축하 ,,,

임권택, 박찬욱 칸 감독상에 "엄청 축하…20년전 트로피 꺼내봐" 

임권택 감독 2002년 '취화선'으로 한국인 최초 칸 영화제 감독상,
아내 채령 통해 20년 만에 같은 상 받은 박찬욱 감독에 축하,

영화계 대모` 이미경 CJ부회장의 칸 영화제 성공 신화,

*** "역대 칸느 영화제 수상작  ***

결혼' 장나라, 예비신랑은 6살 연하 훈남 촬영감독,

41세' 장나라,김남길과 악의적 결혼설 후 3년만..6살 연하와 결혼,

'41세' 장나라, 6월 말 비연예인과 조촐한 결혼,
남자친구와 2년여 동안 조용한 만남, 지난해 상견례,
김남길과 악의적 결혼설 해프닝 후 3년만 결혼 결실,
"연하도 상관없다"던 장나라, 6살 연하와 평생 동반자,

장나라, 결혼 발표→해외 팬들도 뜨거운 축하 ,

장나라 "6살 연하와 6월말 조촐한 결혼식"→신성록·이미도 "축하해요" 

장나라 글 전문,

"나이 꽉찬 딸내미"..41살 장나라, 6월 결혼 '혼전임신 NO' 

 

임권택, 박찬욱 칸 감독상에 "엄청 축하…20년전 트로피 꺼내봐"

박찬욱 감독이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2년 임권택 감독이 영화 '취화선'으로 한국인 최초로 칸 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이후, 꼭 20년 만의 일이다.

낭보를 들은 임권택 감독(86)은 자신의 옛 트로피를 꺼내보며 후배 감독의 수상과 한국 영화의 성취를 무척 기뻐했다는 전언이다.
임권택 감독(왼쪽), 박찬욱 감독© 뉴스1, 겹쳐,

임권택 감독의 아내이자 배우인 채령은 29일 뉴스1에 "(임권택 감독이) 아침에 뉴스를 보시고 엄청 축하할 일이라고 좋아하셨다,
엄청 축하하고 있다, 경사다"라며 "우리 한국 영화가 감독상 뿐 아니라 남우주연상도 받고 했다,
봉준호 감독 때도 좋아하셨고 엄청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고령인 임권택 감독은 청력 문제로 전화 통화가 어려운 상황. 채령은 "아침에 뉴스를 보면서 우리도 그때가 2002년도니까 20년이 됐다는 대화를 나눴다"며 "감독님이 옛날 생각도 하시고 그때 받은 트로피도 꺼내보셨다,
한국 영화가 두 편이나 큰 상을 같이 받게 돼 너무 좋아하신다"라고 알렸다.
임권택 감독(왼쪽)과 아내인 배우 채령 © News1, 겹쳐,

박찬욱 감독은 지난 28일 오후(현지시간, 한국시간 29일 오전) 제75회 칸 영화제 주행사장인 팔레 데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s)에서 진행된 폐막식에서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국 영화의 수상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송강호가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로 한국 배우 최초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 두 편이 동시에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린 적은 올해 포함해 총 6번째이나, 두 작품이 동시에 수상에 성공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계 대모` 이미경 CJ부회장의 칸 영화제 성공 신화,


박찬욱 감독이 28일(현지 시간)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 소감에서 이 부회장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28일(현지시간) 폐막한 제75회 칸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과 배우 송강호 주연의 '브로커'가 각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

CJ ENM은 이 두 편의 영화 투자배급을 모두 맡았다.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CJ그룹 엔터테인먼트 부문을 총괄하는 이미경 부회장은 3년 전 '기생충'에 이어 올해 칸영화제에 진출한 두 작품의 크레디트에 '제작 총괄'로 이름을 올리고 적극 지원했다.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폐막·시상식에 참석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헤어질 결심'은 지난 24일 기준 '기생충'이 보유한 한국영화 최다 해외판매 기록(205개국)에 근접한 192개국에 선판매됐다.

'브로커'는 171개국에 판권이 팔렸다.   

CJ ENM은 다음달 8일 '브로커'를 먼저 개봉하고 3주 뒤인 다음달 29일 '헤어질 결심'을 극장에 걸 계획이다.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1부를 개봉할 7월말 극성수기까지 칸영화제 수상작으로 흥행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2019년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은 영화제 폐막 직후 국내 개봉해 누적 관객수 1031만명을 기록했다.

'브로커'를 연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2018년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어느 가족'은 국내에서 관객 17만명을 동원한 바 있다.

'브로커'는 남우주연상 수상자 송강호를 비롯해 강동원·배두나·아이유 등 톱스타급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전작을 크게 뛰어넘는 흥행 성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부회장은 2005년 '달콤한 인생'을 시작으로 '박쥐' '아가씨' 등 칸영화제에 진출한 국내 영화 12편의 제작 혹은 투자, 배급에 참여했다.



*** "역대 칸느 영화제 수상작  ***

*** 1948년 1회 밀회(데이비드 린)

영국, 데이비드 린 연출,
셀리아 존슨, 트레버하워드 주연,

평범한 중산층 가정의 평범한 주부인 로라 제슨(Celia Johnson 분)과 또한 한 가정의 가장인 의사 알렉 하비(Trevor Howard 분)는 기차역에서 우연히 만난다.

그리고 알렉이 로라의 눈에 들어간 먼지를 빼내 준 일을 계기로 역 부근의 찻집에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둘은 서로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되고, 매주 목요일역 부근의 찻집에서 만나기로 약속한다.

각자의 가정에 대한 책임감에 번민하지만 어쩔 수 없이 서로에게 이끌리는 두 사람은 매주 목요일의 만남을 가지면서 더욱더 가까워지고 결국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자신들의 관계가 더 이상 발전하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달은 로라와 알렉은 더 이상 만나지 않기로 하고 각자 반대 방향의 기차를 타고 떠나면서 작별을 말하는데...

무방비의 도시(로베르토 로셀리니)

전원교향곡(장 들라누와)

잃어버린 주말(빌리 와일더)

철로변전투(르네 클레망)


*** 1949년 2회 앙뜨완느와 앙뜨와네트(자크 베케르)

프랑스, 자크 베케르 연출,
로제피고, 클레르마페이 주연,

앙투안과 앙투아네트 부부는 가난하지만 열심히 일하고, 서로 아끼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
 
어느 날, 앙투아네트가 거금이 걸린 복권을 사는데, 믿을 수 없게도 그 복권이 당첨된다.
 
꿈과 희망에 벅찬 두 사람은 서로의 꿈을 이야기하는데, 부푼 기대로 가득한 기쁨의 시간도 잠시, 당첨금을 받으러 간 앙투안이 그만 복권을 잃어버리고 만다.
 
파리의 가난한 젊은 부부가 겪는 불안과 시련, 그리고 그 사이에 피어나는 꿈과 희망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렸다.


*** 1950년 3회 제3의 사나이(캐롤 리드)

영국, 캐롤리드 연출,
죠셉코튼, 알리다 발리 주연,

그레이엄 그린의 원작 소설을 영화로 만든 작품. 2차 대전 직후 미국의 소설가 홀리 마틴스(조셉 코튼)는 친구 해리(오손 웰스)의 연락을 받고 빈에 도착한다.

그를 반긴 것은 해리가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소식. 홀리는 친구의 애인 안나를 만나고 해리가 가짜 페니실린을 밀매했다는 혐의로 연합군의 추적을 받아왔음을 알게 된다.

친구의 죽음을 의심하던 홀리 앞에 홀연히 나타나는 해리. 홀리는 가짜 페니실린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접하고 해리를 체포하려는 칼로웨이 소령에게 협조하기로 결심한...


*** 1951년 4회 밀라노의 기적(비토리오 데시카)

이탈리아, 비토리오 데시카 연출,
엠마그라마티카, 프란세스코 골리사노 주연,

롤로타 부인(엠마 그라마티카 분)은 야채 밭에 물을 주다가 갓 태어난 아이를 발견한다.

부인은 이 아이를 정성껏 기르지만, 노환으로 아이가 6살이 될 무렵 돌아가시고, 이 아이, 토토는 고아원으로 보내진다.

성인이 된 토토(프란체스카 골리사노 분)는 고아원에서 나와 일거리를 찾기 위해 밀라노의 번화가로 간다.

모두를 향해 반갑게 인사하는 토토에게 호감을 갖는 이도, 친절을 베푸는 사람도 없다.

밤이 되도록 방황하던 토토는 어느 노인이 도둑질 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그를 잡으려고 쫓아간다.



*** 1952년 5회  2펜스의 희망(레나토 카스텔라니)

이탈리아, 레나토 카스텔라니 연출
마리아피오레, 빈센초무솔리노 주연

어머니와 함께 나폴리 근처에서 살아가는 안토니오(빈센초 무솔리노)는 카르멜라(마리아 피오레)라는 여자를 사랑하게 된다.

두 사람의 사랑은 카르멜라 부모의 거센 반대에 부딪친다.

그녀는 부유한 집안의 딸로 부모 입장에서는 경제적 능력이 없는 안토니오와 결혼을 승락할 수 없는 것이다.

이후 군에서 제대하여 적당한 일자리를 찾지 못한 안토니오는 여러직장을 전전하며 어떻게 하든 자신의 경제적인 능력을 증명해 보려 애쓰지만 쉽지가 않다.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실망하지 않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시작하는데


***오델로(오손 월즈)

***1953년 6회 공포의 보수(앙리 조르주 클루조)

프랑스, 앙리 조르주 쿠르조 연출,
이브 몽땅, 샤를 바넬 주연,

프랑스인 마리오는 남미의 어느 한 지방으로 흘러들어온다.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이방인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그는 남미인 친구 루이지(폴코 룰리)와 동거하면서, 페피토의 식당에서 일하는 린다를 사랑한다.

어느날 산전수전 다 겪은 조의 등장으로 마리오는 그를 존경하면서 루이지와 헤어지고 그와 친하게 지낸다.


*** 1954년 7회 지옥문(기누가사 데이노스케)

일본, 기누가사 데이노스케 연출,
하세가와 카즈오, 쿄마치코 주연,

지옥문》(地獄門)은 1953년 개봉한 일본의 시대극 영화이다.기누가사 데이스케가 감독과 각본을 맡았다. 

노부요리는 키요모리가 없는 틈을 타서 산조성을 공격한다.

노부요리의 부하들은 키요모리의 군대를 막을 수가 없기에 키요모리의 가족만이라도 살려서 보내기 위하여 키요모리의 여동생으로 가장한 키사를 미끼로 만들고 그녀를 보호하는 임무를 모리토에게 준다.

이때의 인연을 시작으로 모리토는 그녀를 사랑하게 되지만...


*** 1955년 8회 마티(델버트 맨)

미국, 델버트 만 연출,
어네스트 보그나인, 벳시 블레어 주연,

마티》(Marty)는 미국에서 제작된 델버트 만 감독의 1955년 드라마, 멜로/로맨스, 코미디 영화이다.
 
어네스트 보그나인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였고해롤드 헤츠 등이 제작에 참여하였다.

정육점에서 일하는 노총각 마티(어니스트 보그나인 분)는 뚱뚱하고 못생긴 외모 탓에 변변히 데이트 조차 못하는 처지. 동생들도 다 결혼하고 어머니와 단 둘이 살고있는 마티는 이제 결혼은 포기한 상태이다.

토요일 오후마다 단짝 친구인 애디와 함께 TV를 보며 무료한 시간을 보내야만 했던 마티는 마음먹고 댄스클럽에 간다.

하지만 멋지고 잘 생긴 남자들 사이에서 마티는 춤 한번 못 춰보고 구경만 하고...


*** 1956년 9회 침묵의 세계(루이 말/자크 이브 쿠스토)

프랑스, 루이 말 연출,
자크쿠스토, 폴마틴 출연,

침묵의 세계》(Le Monde Du Silence)는 프랑스에서 제작된 루이말  감독의 1956년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이 영화는 색의 심도를 표출하기 위해 수중사진을 사용한 최초의 영화들 가운데 하나로 지목된다, 

1953년 책 The Silent World: A Story of Undersea Discovery and Adventure에서 제목을 가져왔다.

미국에서는컬럼비아 픽처스에 의해 개봉되었다.


*** 1957년 10회 우정어린 설득(윌리엄 와일러)

미국, 윌리엄와일러 연출,
게리쿠퍼, 도로시 맥과이어 주연,

우정있는 설복》(Friendly Persuasion)는 1956년에 개봉한 미국의 남북전쟁, 드라마 영화이다.

미국 인디애너주에 거주하는 퀘이커 교도가 남북전쟁에 휩쓸려 들어간다.

평화를 애호하는 퀘이커 교도 제스는 장남인 죠쉬가 남북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전해 부상을 입자, 자식에 대한 애정 때문에 내키지 않으면서도 총을 잡게 된다.


*** 1958년 11회 학이 난다(미하일 칼라토조프)

러시아, 미하일 칼라토조프 연출,
타타냐 사모로바 주연,

학이 난다》(The Cranes Are Flying, Летят журавли, Letyat Zhuravli)는 러시아(구 소련)에서 제작된 미하일 칼라토조프 감독의 1957년 드라마, 멜로/로맨스, 전쟁 영화이다.타냐나 사모로바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였고 미하일 칼라토조프 등이 제작에 참여하였다.

1903년에 출생한 베테랑인 카르투조프 감독은 유명한 카메라맨인 세르게이 우르세프스키의 도움을 받아, 이 영화에서 멋지고 유동적인 영상미를 창조했다.

또한 이제까지 러시아의 전쟁영화가 애국적인 병사의 영웅주의를 찬미하는 것을 목표로 삼은 데 반하여, 이 작품은 전쟁이 개개의 시민에게 미치는 슬픔과 불행을 숨김없이 정확하게 묘사했다는 점에서 매우 새로운 영화이다. 


*** 1959년 12회 흑인 올페(마르셀 케이머스)

브라질, 프랑스, 이탈리아, 마르셀 까뮈 연출,
브레노 멜로, 마르페사 돈 주연,


카니발의 열풍이 뜨겁던 전야에 에우리디쎄는 리오에 도착하여 사촌 세라피나를 찾아간다.

동네는 카니발에 선보일 행열 연습으로 떠들썩한데 동네의 우상인 오르페를 알게 되고, 짧은 시간내에 둘은 순수한 사랑을 나누게 된다.

그러나 죽음의 탈을 쓴 한 남자가 에우리디쎄를 계속 쫓아다니며 그녀를 공포에 떨게 한다.

세라피나는 사랑에 빠진 에우리디쎄를 자신의 의상을 입혀 카니발 행렬에 참여하게 하는데 탈을 쓴 남자는 그녀를 알아내고 쫓아간다.


*** 1960년 13회 달콤한 인생(페델리코 페리니)

이탈리아, 페데리코 펠리니 연출,
마르첼로 마스트로야니, 아니타 엑베리 주연,

삼류 신문사에서 가십 기사를 쓰는 마르셀로는 자기 일에 만족하기에는 너무 명민하고, 창조적인 작업을 하기에는 너무 게으른 인간이다.

그는 클럽을 전전하며 술과 여자로 인생을 보내고 있다.

이 방탕한 생활을 벗기 위해 여자 친구인 엠마와 가장 친한 친구인 스타이너는 자살을 선택하지만, 마르셀로는 그럴 용기가 없다.

거대한 예수상을 줄에 매달아 로마 하늘 위로 날아가는 헬리콥터로 시작...


*** 1961년 14회  비리디아나(루이스 부뉴엘)            

멕시코, 스페인, 루이스 브뉘엘 연출,
실비아피날, 프란시스코레이벌 주연,

‘최후의 만찬’을 패러디한 장면으로 유명한 루이스 브뉘엘의 설명이 필요없는 걸작. 수녀원에서 생활하던 비리디아나는 수녀가 되기 전 마지막으로 후원자인 아저씨를 방문한다.

그는 비리디아나가 신혼 첫날 밤 안타깝게 죽은 아내를 빼닮은 것에 마음이 흔들려 그녀를 잠재워 겁탈을 시도한다. (2010년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두 여인(앙리 콜피)

*** 1962년 15회 산타 바바라의 맹세(안셀모 두알테)

브라질, 안셀모 두아르테 연출,
레오나르도 빌라, 글로리아 메네제스 주연,

가난한 소작농인 제 도 부로(레오나르도 빌라 분)는 산타 바바라 성당에 가져다 놓을 거대한 십자가를 어깨에 지고 그의 아내 로사(글로리아 메네제스 분)와 함께 그들이 살던 Bahia의 작은 마을을 떠나 42km나 떨어진 살바도르로 향한다.

그들은 성녀에게 전 재산을 가난한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고 십자가를 봉헌하겠다는 맹세를 하고 그 맹세를 지키기 위해 성당까지 힘들게 걸어가지만 신부(디오니시오 아즈베도 분)는 '이교도적인 우상 숭배'라며 부부를 질타한다.

1950년대 브라질 인기 배우이기도 했던 안셀모 두아르테 감독은 이 영화로 1962년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 1963년 16회 레오파드(루치노 비스콘티)

이탈리아, 프랑스, 루키노 비스콘트 연출
버트랭카스터, 클라우디아 카디날레 주연

19세기 가리발디가 이탈리아를 통일했던 시기의 시칠리아를 배경으로 쇠락해가는 귀족들의 모습을 오페라처럼 그려낸 웅장하고 우아한 시대극.

통일 전쟁이 한창인 이탈리아, 가리발디가 이끄는 혁명군이 시칠리아에 상륙하자 유서 깊은 귀족가문의 공작 살리나(버트 랭카스터)는 동요하는 가족을 달랜다.

그 와중에 귀족신분으로 혁명군에 가담한 조카(알랭 들롱)가 전쟁 영웅이 되어 고향으로 돌아오고 살리나는 조카를 마을 시장의 딸인 안젤리카와 결혼시키려 하는데…

버트 랭카스터, 알랭 들롱의 탁월한 연기와 귀족들의 화려한 의상, 고급스런 실내장식 등 미장센에 대한 치밀한 연출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흔들리는 대지>, <로코와 그의 형제들>에 이어 시칠리아 3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1963년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 1964년 17회 쉘부르의 우산(자크 데미)

프랑스, 독일, 자크드미 연출
까뜨린느 드되브, 니노 까스텔누오보 주연
 
프랑스 노르망디 해협의 작은 항구도시 쉘부르,

어머니의 우산가게 일을 돕는 ‘쥬느비에브’와 자동차 수리공 ‘기’는 사랑에 빠진다.

팍팍한 현실과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던 어린 연인들.

하지만 갑작스러운 ‘기’의 군 입대로 둘은 원치 않은 이별을 하게 되는데…


*** 1965년 18회 닉,어떻게 얻을 것인가(더 낵... 앤드 하우 투 겟 잇)

영국, 리처드 레스터 연출
리타 터싱헴, 레이부룩스 주연

콜린(마이클 크로포드 분)은 바람둥이 톨렌에게 방을 세준다.

그에게서 여자를 유혹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이다.
 
콜린은 톨렌의 침대를 사기 위해 톰(도날 도넬리 분)과 함께 시내로 나간다.

시내에서 그들은 YMCA를 찾고 있던 시골서 온 낸시를 만나 함께 콜린의 집으로 간다.

그곳에서 낸시는 톨렌을 만난다.
 
톨렌은 달콤한 말로 낸시를 유혹했으며, 이를 보고 있던 콜린은 질투를 한다.

그러던 중 낸시는 흥분하여 기절을 하고, 정신이 든 뒤에는 자기가 추행을 당했다고 소란을 피운다.

낸시는 범인으로 콜린을 지목한다.


*** 1966년 19회  남과 여(끌로드 를르슈)

프랑스, 끌로드 를루스 연출
아누크 에메, 장 루이스 트레티냥 주연

배우자를 잃은 파리 출신의 두 남녀가 새로운 감정적 교감을 시도하는 를루슈의 1966년 고전 로맨틱 드라마. 끌림과 죄책감, 그리고 기억의 교차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수작으로 아누크 에메와 장루이 트랭티냥은 과거의 괴로움을 안은 채 조심스럽게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을 아름답게 연기한다.

주제음악으로 전세계 시네필들의 뇌리에 각인된 고전 중의 고전. (2015년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마담 시뇨리(피에트로 제르미)

*** 1967년 20회 욕망(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영국, 이탈리아, 미국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연출
데이비드 허밍스, 마네사레드그레이브 주연

원제목인 'Blow-up'이란 '사진을 확대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제목을 '욕망'으로 수입사가 멋대로 바꿨다. 

아르헨티나 작가인 훌리오 코르타사르의 단편 소설 '악마의 침'을 원작으로 했다. 

전반적으로 각색이 많이 된 편.

주 내용은 예술 사진을 찍고 발표하고 싶은 생각이 있지만 본업은 패션 사진 작가인 주인공 토머스에 관한 이야기이다.

어느 날 주인공이 예술 사진 작업을 위해 공원 풍경 등을 찍다가 자신의 작업실로 돌아왔는데, 우연히 사진에 찍힌 어떤 여자가 사무실로 찾아와서 사진을 요구한다.

그래서 주인공이 자기 직업이 사진 작가임을 알려주곤 내보내려고 하나...


*** 1968년 21회

제21회 칸 영화제는 1968년 5월 10일부터 1968년 5월 24일까지 열린 영화제이다.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었으나 프랑스의 68운동으로 인해 중도 취소되었다.


*** 1969년 22회 만약(린제이 앤더슨)

영국, 린지 앤더슨 연출
말콤 맥도웰, 리처드 워릭 주연

개인의 자유를 부정하고 억압하는 권위적인 제도들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선전포고와 전복적 가치관을 담고 있는 이 영화는 68혁명 당시의 분위기를 반영한 강렬한 시대정신과 제도교육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 초현실적인 미장센으로 그려지고 있다.

장 비고의 걸작 <품행제로 Zero for Conduct )>에 바치는 오마주이다. - 제1회 충무로국제영화제,


*** 1970년 23회 매시(로버트 알트만)

미국, 로버트 알트먼 연출
도널드 서덜랜드와 얼리엇 굴드 주연

한국전쟁에 종군한 의료인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낸 소설과 그를 기반으로 한 미국의 전쟁영화와 전쟁 드라마.
한국전쟁 당시 의정부에 위치한 가공의 미 육군 이동외과병원 소속 병사들의 애환을 그린 작품이다.

종군 의료인들의 이야기를 기초로 한 일종의 모험담인 원작과는 달리, 영화는 일부 캐릭터만 가져다가 반전과 반 권위주의적인 메세지를 담은 풍자 코미디가 되었다.

드라마는 영화의 영향을 받아 슬랩스틱과 말장난을 주로 하는 반전 코미디로 시작하지만 시즌을 거듭할수록 코미디의 비중이 줄고 휴먼 드라마의 비중이 늘어난다.

원작 자체는 한국전쟁이 배경이지만 드라마는 베트남 전쟁때 방영되어, 베트남 전쟁에 대한 비판 의식이 녹아들어 있다. 

영화판은 칸느에서 황금종려상을 받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고, 드라마는 11년간 방영하면서 큰 문화적 영향을 끼쳤지만 한국에서는 영화와 드라마 초반부의 부실한 한국 묘사만 주목받는 경향이 있다.


*** 1971년 24회 사랑의 메신저(조셉 로지)

영국, 죠셉로지 연출
줄리 크리스티, 엘렌 베이치 주연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직전인 20세기 초 영국의 교외를 배경으로, 13세 소년 레오가 귀족 친구의 초청으로 시골에서 방학을 보내며 친구의 누나인 메를린과 농부인 테드의 밀회를 연결해주는 편지 심부름을 하게 되면서 이를 통해 이해할 수 없는 어른들 세계를 엿보면서 깨닫는 이야기. L.P. 하트리의 '중개인'이 원작이다.

인간 차별을 극도로 혐오하는 것을 작품에 꾸준히 잡아온 감독은 전통과 계급을 중시하는 영국 사회의 답답함을 두 계급간의 갈등으로서, 매우 객관적이고 서정적으로 보여준...


*** 1972년 25회 노동자 계급은 천국으로(엘리오 페트리)

이탈리아, 엘리오 페트리 연출
지안 마리안 볼론테, 마리안젤라멜란토 주연

공산당 출신이자 운동가 성향의 이탈리아 영화 감독 엘리오 페트리가 내놓은 사회비판물로 제목부터 매우 도발적이다. 

공장 노동자 루루(지안 마리아 볼론떼)는 성실함때문에 공장장으로부터는 호의적이지만 동료들은 그런 그가 못마땅하다.

공장에서는 성과급제가 시행되자 루루는 최고의 실적을 올린다.

하지만 그는 한순간 실수로 손가락이 잘리는 사고가 당하자 변하기 시작한다.

자신이 다친것은 회사가 잘못한것이라며 과격파 학생들과 연대하기 시작한다.

그런 루루를 바라보는 동료들은 동정심보다는 이질감을 느낀다.

하지만 노조는 그를 끌어들이고 불안을 느낀 회사는 그를 해고하고 마는데…


매테이 사건(프란체스코 로시)

*** 1973년 26회 하수인(알랜 브릿지즈)

영국, 엘렌브렛지스 연출
로버트쇼, 사라마일즈 주연

귀족가문의 플랭클린은 신경쇠약 직전의 병을 앓고 있다.

플랭클린은 부인의 도움으로 치료를 받게 되지만 병에 진전을 보여 지지 않고 결국은 숨을 거둔다.

미망인 플랭클린 부인은 남편의 장례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운전수였든 리드베터도 자동차사업을 시작하게 되고, 암담하고 적막한 생활속에 플랭클린 부인은 그에게서 많은 위안을 얻는 한편, 그의 사업을 도와준다.

그러던 중 캔트립 대위가 정치적인 목적으로 플랭클린 부인에게 접근하고, 그녀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고민하던...


허수아비(제리 샤츠버그)

*** 1974년 27회 컨버세이션(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미국,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연출
진해크만, 헤리슨포드 주연

도청 전문가인 해리(진 해크먼)는 어느 사장의 의뢰로 두 남녀의 대화를 도청하다 이상한 낌새를 챈다.

사장의 부인인 그녀가 살해될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하게 된 것.

그는 이 사실을 사장에게 알리고 테이프를 건네주려 하지만 비서인 마틴(해리슨 포드)의 개입으로 실패한다.



*** 1975년 28회 불타는 해의 연대기(모하메드 라크다르 하미)

알제리, 모하메드 라크다르-하미나 연출
요고 보아지스, 모하메드 라크다르-하미나 주연

1954년부터 1962년까지 프랑스와 알제리의 전쟁은 8년여 동안 이어졌다.

이 후 프랑스의 알제리 식민지가 시작되고 알제리의 독립을 위한 저항도 농민들로부터 시작되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부분을 다뤘으면서도 불구하고 1975년 제28회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였다.


*** 1976년 29회 택시 드라이버(마틴 스콜세지)

마틴 스콜세지 연출,
로버트드니로, 조디포스터 주연,

트래비스(로버트 드니로)는 베트남전에서 귀환한 후 불면증에 시달리며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그는 택시 운전기사로 일하며 뉴욕의 밤거리를 다니며 타락한 사회를 보고 자신이 직접 이 악들을 제거하려고 마음 먹는다.

그러던 어느날 트래비스는 우연히 12살 짜리 창녀 아이리스(조디 포스터)를 만나게 되고 그녀의 인생을 구하려 하지만 그녀는 집으로 돌아가길 꺼려 한다.

자신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생각에 무기력해진 트래비스는 상원의원을 저격하려다가...


*** 1977년 30회 빠드레 빠드로네(비토리오/파올로 타비아니)

이탈리아, 비토리오/파올로 타비아니 연출,
오메로 안토니티, 사베리오 마르코니 주연,

이탈리아 남부의 거칠고 메마른 섬 살데니아.

이 곳의 가난하고 부지한 부모들은 아이들을 학교가 아니라 산꼭대기로 올려 보낸다.

양을 치고 젖을 짜는 일이 더 중요하기 때문. 주인공 가비노도(Young Gavino: 페브리지오 포르떼 분) 예외는 아니다.

아버지(Father: 오메론 안토누띠 분) 몰래 학교에 나왔다가 교실에 들이 닥친 아버지를 보고 가비노는 겁에 질려 선채로 오줌을 싸고 만다.


*** 1978년 31회 나막신 나무(에르마노 올미)

이탈리아, 에르만노 올미 연출

농부들의 슬픔과 기쁨, 그 생명력이 극명하게 부각된 일련의 에피소드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 이 영화는 인간정신의 강함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찬사이며 일상적인 이태리 농촌생활의 흐름에 대한 선명한 기록이기도 하다.

그 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비롯하여 각국에서 많은 상을 받았다.

에르마노 올미 대부분 작품들이 그렇듯이 이 영화도 자신이 직접 제작, 감독하였고, 핸드 카메라를 들고 직접 촬영과 편집을 맡았다.

최소한의 제작진에 배우들은 전부 아마추어였다.


*** 1979년 32회 지옥의 묵시록(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미국,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연출,
말론 브란도, 로버트 듀발 주연,

1970년대의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는 세상에 부러울 것이 하나도 없는 감독이었다.

마피아 가족사를 통과해 미국의 근대를 읽은 〈대부〉와 〈대부2〉로 만장일치의 환호를 받은 그는 또 다른 야망으로 불타올랐다.

그가 도전한 것은 미국 현대사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베트남전. 전쟁 영화를 지나 신화적이고 불가능한 영역에 도전하는 그런 영화여야 했다.

제작 과정에서 무수한 소문을 낳은 〈지옥의 묵시록〉은 칸영화제의 황금종려상을 받으며 코폴라의 명성을 재확인시켰다.

바그너가 흘러나오고 폭탄의 불꽃이 이글거리고 광란의 파티가 벌어지는 땅을 지나, 강을 거슬러 올라간 끝에 마침내 펼쳐지는 침묵의 지옥도는 충격 자체였다.

이처럼 전쟁의 광기와 악의 심장부에 도달한 작품은 없었다. 


*** "양철북(폴커 슐렌도르프)

*** 1980년 33회 재즈는 나의 인생(밥 포시)

미국, 밥 포시 연출,
로이 샤이더, 앤 레인킹 주연,

무대 연출가 조 기디언은 과로와 흡연, 습관성 음주로 몸을 혹사하여 특별히 조제된 약을 먹지 않으면 안될 정도.
 
그런 대로 그는 새롭게 작품을 구상,
 
댄서들을 선발하여 자신의 기념비적인 무대를 마련코자 하는 한편, 영화를 만들어 편집 작업에 몰두하느라 쓰러질 지경에 이른다.
 
모든 일이 한창 고비에 이를 즈음 그는 주위의 완강한 권유로 병원에 입원한다..

카케무샤(구로사와 아키라)


*** 1981년 34회 철의 인간(안제이 바이디)

폴란드, 안제이 바이다 연출,
예르지 래드지빌로빅츠, 크리스티나 얀다 주연,

이 영화는 1980년대 말 폴란드의 공산정권을 붕괴시킨 거대한 자유노조운동에 대한 이야기이다.

속편에 등장했던 다큐멘터리 감독 아그니에츠카(크리스티나 잔다 분)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데 그녀는 폴란드 노동자의 영웅이었던 비르쿠트의 아들 마테우시(예르지 래드지빌로빅츠 분)의 아내가 되어있다.
 
마테우시는 1980년 그단스크에서 발생...
 
 

*** 1982년 35회 욜(세리프 고랜)

스위스, 세리프고렌, 일마지 귀니 연출,
타릭아칸, 세리프세제르 주연,

세이트 알리, 메메트 살리, 유서프 그리고 메브르트 이들 모두는 터키의 서북 지역에 있는 이무랄리 섬의 감옥을 떠나 그들의 집을 향해 길고도 험한 여행길에 오른다.
 
유서프는 신분증을 잃어 버려 도중 체포되고 메크르트는 그리워했던 약혼자와 다시 만나게 되지만 불행히도 속박과 금지로 가득찬 가부장적 관습의 사슬에 얽매이게 된다.
 
메메트 살리는 아내와 아들이 머무르고 있는 처가에 가기 위해 여행을 한다.

미싱(코스타 가브라스)


*** 1983년 36회 나라야마 부시코(이마무라 쇼헤이)

일본, 이마무라쇼헤이 연출,
오가타 켄, 사카모토 스미코 주연,

1983년 칸영화제가 이마무라 감독에게 첫번째 황금종려상을 안겨준 작품이자 국내 개봉 4호작인 작품.
 
모자간의 정, 생과 사의 근원을 추구한 역작으로 이마무라 감독이 20년에 걸쳐 준비했고 촬영에 들어간 지 3년 만에 완성시켰다.
 
<나라야마 부시코>는 가족의 생존을 위해 나라야마행을 준비하는 69세의 오린과 어머니를 버려야 하는 맏아들 다츠헤이의 갈등을 수려한 자연 풍광 속에 담아내고 있다.
 
자연과 함께 존재하는 인간의 모습을 일본 북부 지역의 수려한 사계절의 변화를 통해 보여주며 인간의 삶도 자연의 생존 법칙에 따라 죽음을 맞는다는 주제 의식을 선명하게 끌어내고 있는 작품이다.
 
 

*** 1984년 37회 파리 텍사스(빔 밴더스)

독일, 프랑스, 영국, 빔 벤더스 연출,
해리 딘 스탠튼, 나스타샤킨스키 주연,

영화의 바탕이 되는 것은 모래먼지 날리는 사막.
 
사막에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운명적으로 만났다 헤어지는 이야기.

개척자의 함성이 울려 퍼졌던 레드리버 근처에 있는 텍사스의 파리.
 
사막의 모래 바람이 불고 사람이 살지 않는 곳과 접해 있다.
 
트레비스(헤리 딘 스탠톤)는 트레일러에 집을 짓고 문명을 거부하며 살아간다.
 
동생 월트(딘 스탁웰)는 LA에서 간판 가게를 하며 문명을 즐기며 견실하게 살아간다.
 
동생에게 이끌려 이미 성장해버린 아들 한터와 재회한 트레비스는 집을 나간 아내 제인(나스타샤 킨스키)을 찾아 휴스톤으로 간다.
 
트레비스는 휴스톤의 트라이 빈 뱅크에서 제인을 발견하지만, 제인은 상대방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전화로 이야기를 들어주는 여인이 되어 있다.
 
 

*** 1985년 38회 아빠는 출장중(에밀 쿠스트리차)

유고슬라비아, 에밀 쿠스트리차 연출,
미키 마뇰로비치, 미라펄린 주연,

스탈린주의와 전후 50년대에 나타난 수정주의인 유고슬라비아의 독립주의 사이를 적응해 살아가기 힘든 상황하에 정치적인 수감이 늘어나게 된다.
 
노동성의 간부인, 말리크(Malik: 모레노데 바르톨리 분)의 아빠 메쉬아(Mesa: 미키 마노로빅 분)는 바람둥이이다.
 
그는 가족들에게는 출장간다고 하고서는 2년 전부터 아내 몰래 정을 통해오던 정부 알리카(Ankica: 미라 푸어란 분)와 함께 기차를 타고 여행을 가게되는데 기차에서 알리카는 메쉬아에게 자꾸 아내와 이혼하라고 조르자 메쉬아가 무심코 알리카에게 내뱉은 말이 화근를 부른다.
 
 

*** 1986년 39회 미션(롤랑 조페)

영국, 프랑스, 롤랑 조페 연출,
로버트 드니로, 제레미 아이언스 주연,

18세기, 극단의 시대.

원주민 과라니족의 마을로 선교활동을 온 ‘가브리엘 신부’와 살인 복역수 ‘멘도자’는 포르투갈 영토에 편입되어 죽음의 위기에 처한 원주민들을 목격한다.
 
 

*** 1987년 40회 참회(텐기즈 아불라제)

조지아, 소련, 텐기즈 아불라제 연출,
아브탄딜 마카라제, 야 니니제 주연,

실화에 바탕을 두고 만들어진 이 영화는 환상과 초현실주의적 기법을 통해 폭군, 독재, 전체주의 정권을 혹평하며 나아가 폭력을 비난한다.
 
영화제작과정에서 KGB에 의해 대본과 자료들이 소각되는 수난을 겪은 3년간의 제작기간과 상영되기까지의 3년간의 험난한 개봉 과정은 영화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폭력과 전체주의의 부조리함을 그대로 보여준다.
 
1987 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사탄의 태양아래(모리스 피알라)


*** 1988년 41회 정복자 펠레(빌 오거스트)

덴마크, 빌 어거스트 연출,
펠레베네가드, 비욘그라나스 주연,

19세기 덴마크 이민 노동자들의 삶을 감동적으로 그린 영화.

스웨덴 소년 펠레(펠레 베네가드)는 아버지(막스 폰 시도우)와 함께 직업을 찾아 덴마크로 이주한다.
 
덴마크의 한 농장에서 정착하는 두 부자.
 
지금까지 아버지가 세상에서 최고의 존재인 줄만 알았던 펠레는 새로운 환경에서 세상을 배워간다.
 
남편에 대한 배신감으로 알콜 중독자가 된 농장의 안주인과 작업 감독 해리(벤자민 헨릭슨)에게 대들다가 식물인간이 된 에릭(욘 그라나스). 그리고 점차 노쇠해지면서 비굴한 모습을 보이는 아버지. 펠레는 죽은 에릭과 이야기했던 더 넓고 새로운 세계로 나갈 결심을 한다. 
 
 

*** 1989년 42회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스티븐 소더버그)

미국, 스티븐 소더버그 연출,
제임스 스페이더, 앤디맥도웰 주연,

존(John : 피터 갤러거 분)과 앤(Ann : 앤디 맥도웰 분)은 겉보기에는 남부러울 것이 없는 부부다.
 
그러나 존은 처제 신시아(Cynthia : 로라 산 지아코모 분)와 불륜의 관계에 있고, 앤은 정신과 의사의 상담을 받고 있다.
 
 

*** 1990년 43회 광란의 사랑(데이빗 린치)

미국, 데이비드 린치 연출,
니콜라스 케이지, 로라 던 주연,

세일러(Sailor Ripley: 니콜라스 케이지 분)와 루라(Lula: 로라 던 분)는 사랑하는 사이지만 루라의 어머니 마리에타(Marietta Fortune/Wicked Witch of the West: 다이안 래드 분)는 그들의 사랑을 반대한다.

왜냐하면 마리에타는 세일러를 좋아하지만, 루라를 좋아하는 세일러에 대해 증오감이 강하다.
 
그녀는 정부와 살기 위해 남편을 죽인 과거를 갖고 있다.
 
 

*** 1991년 44회 바톤 핑크(조엘 코엔)

미국, 영국, 조엘코엔 연출,
존 터투로, 존 굿맨 주연,

이제 막 이름을 얻기 시작한 신예 극작가 바톤 핑크, 자신의 매니저로부터 헐리우드 영화 시나리오 쓰기를 강요받는다.
 
극작가로 이름을 날리고 싶은 바톤 핑크는 거절했으나 결국 헐리우드로 가게 된다.
 
레슬링 영화 시나리오를 쓰라는 영화사 사장의 명령을 받고 LA의 한 허름한 호텔방을 얻어 기거하는 바톤 핑크. 아무리 고민해도 작품은 쓰여지지 않고, 벽지는 더위에 녹아내리고, 옆방에서는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 1992년 45회 최선의 의도(빌 오거스트)

스웨덴, 빌어거스티 연출,
사무엘 프뢸러, 페닐라 어거스트 주연,

1909년, 스웨덴의 웁살라라고 하는 작은 시골 마을. 가난하고 매우 엄격한 기독교의 교리에 따라 자란 헨릭 베르히만은 웁살라에서 힘든 신학 공부를 하고 있다.
 
생활이 어렵고, 공부도 쉽지 않은 그의 생활에서 유일한 낙은 여급인 프리다를 만나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헨릭은 부유한 집안의 친구 어니스트의 일요일 만찬에 초대된다.
 
그런데 헨릭은 그 만찬에서 어니스트의 여동생 안나를 만나게 되고, 첫눈에 반해버리는데...
 
 

*** 1993년 46회 패왕별희(첸 카이거)           

중국, 첸 카이거 연출,
장국영, 장풍의 주연,

어렸을 때부터 함께 경극을 해온 ‘두지’(장국영)와 ‘시투’(장풍의).  
세상에 둘도 없는 절친한 아우와 형이지만, ‘두지’는 남몰래 ‘시투’에 대한 마음을 품고 있다. 
 
하지만 ‘시투’는 여인 ‘주샨’(공리)에 마음을 빼앗기고, 그로 인해 ‘두지’는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되는데… 
 
사랑과 운명, 아름다움을 뒤바꾼 화려한 막이 열린다!

 피아노(제인 캠피온)


*** 1994년 47회 펄프픽션(쿠엔틴 타란티노)

미국, 쿠엔틴 타란티노 연출,
존 트라볼타, 사무엘 L 젝슨 주연,

어느 식당에서 두 남녀가 손님을 강탈하는 장면으로부터 영화가 시작된다. 
 
암스테르담에서 돌아온 빈센트는 갱단두목 마르셀러스의 금가방을 찾기 위하여 쥴스와 함께 다른 갱이 사는 집으로 찾아 간다.
 
마르셀러스를 속인 자들을 살해하는 그들. 쥴스는 사람을 죽일 때 성경 구절을 암송하는 괴상한 짓을 한다.
 
 

*** 1995년 48회 언더 그라운드(에밀 쿠스트리차)

유고슬라비아, 에밀쿠스트리차 연출,
미르야나조코빅, 미키마뇰로비치 주연,

1941년 유고의 베오그라드는 독일의 침공으로 나라 전체는 혼란에 빠지고 국민들은 독일에 저항하며 전의를 불태운다.
 
블랙키(Petar Popara Crni: 라자르 리스토프스키 분)와 마르코(Marko: 미키 마노즐로빅 분)는 지하에서 무기를 제조 밀매하며 많은 부를 챙기나 전쟁으로 지하생활을 시작한 빨치산 가족들은 마르코와 블랙키를 전쟁 영웅으로 착각한다.
 
 

*** 1996년 49회 비밀과 거짓말(마이크 리)

프랑스, 영국, 마이크 리 연출,
브렌다블레신, 마리안 장 바티스트 주연,

런던에 사는 젊고 지적인 여성 호텐스는 양어머니의 장례식 이후, 자신의 생모를 찾고 싶어진다.
 
자신의 입양기록을 보게 된 호텐스는 자신의 친어머니가 흑인이 아닌 백인임을 알고 혼란스러움을 느끼지만 용기를 내어 전화를 건다.
 
한편, 공장노동자로 가슴 속에 한과 미련을 품고 살아가는 그녀의 생모 신시아는 딸 록산과도 사이가 좋지 않고 그녀의 삶엔 오로지 한숨뿐이다.
 
남자들은 모두 그녀를 떠나갔으며...
 
 

*** 1997년 50회 우나기(이마무라 쇼헤이)

일본, 이마무라 쇼헤이 연출,
시미즈 미사, 바이쇼미츠코 주연,

평범한 회사원인 야마시타는 아내가 바람을 피운다는 익명의 편지를 받고 현장을 확인한 뒤 아내를 칼로 찔러 죽인다.
 
그 길로 자수를 한 야마시타는 형기를 마친 후 치바현에 작은 이발소를 차리고 우나기(뱀장어)와만 대화를 나누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연못에 뛰어들려는 케이코를 구해주고 그녀를 자신의 이발소에 두기로 한다.
 
이발소 일에 익숙해진 그녀는 야마시타에게 애정을 느끼는데...
 
 

*** 1998년 51회 영원과 하루(테오 앙겔로플러스)

프랑스, 그리스, 이탈리아, 테오도로스 앙겔로풀로스 연출,
브루노 간츠, 이자벨 르노 주연,

비가 내리는 어느 일요일, 죽음을 앞둔 노 시인 알렉산더(Alexander)는 삶을 마무리하기 위한 마지막 여행길에 오른다.
 
하지만 딸을 찾아간 시인은 기르던 개를 돌봐줄 것을 부탁하지만 거절당하고, 사위에게서는 죽은 아내와의 추억이 깃든 집을 팔았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 1999년 52회 로제타(뤼크 다르덴)

프랑스, 벨기에 장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연출,
에밀리 드캔, 파브리지온 롱기온 주연,

로제타의 곁을 항상 따라다니는 카메라의 움직임과 그녀의 얼굴을 포착한 다르덴 형제의 윤리적 태도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1999년 칸느 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여우주연상 수상작.
 
 

*** 2000년 53회 어둠속의 댄서(라스 폰 트리에)

덴마크,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미국, 영국, 프랑스, 스웨덴, 핀란드,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라스폰 트리에 연출,
비요크, 까뜨린느 드뇌브 주연,

볼 게 뭐 있어요?

과거도, 미래도… 나는 모든 걸 봤어요,

노래와 춤이 유일한 낙인 셀마. 이방인이라는 이유로 무시를 당하지만,

자신과 마찬가지로 시력을 잃어가는 아들을 위해 빛나는 해피엔딩을 꿈꾸며 살아간다.
 
 

*** 2001년 54회 아들의 방(난니 모레티)

이탈리아, 난니 모레티 연출,
난니 모레티, 로라 모란테 주연,

정신과 의사 지오반니는 사랑하는 아내와 남매를 둔 단란한 가족의 가장. 그러나 평온했던 그의 가정에도 아들인 안드레아가 스킨 스쿠버를 하다가 익사하면서 파란이 닥친다.
 
아들을 돌보지 못한 자신을 질책하는 지오반니, 히스테릭하게 변해가는 아내 파올라와 딸 이렌느 등 붕괴 직전에 몰린 가족은 안드레아의 여자친구가 이들을 방문하면서 안정을 찾기 시작한다.
 
 

*** 2002년 55회 피아니스트(로만 폴란스키)

독일, 프랑스, 영국, 폴란드 로만폴란스키 연출,
에드리언 브로디 주연,


<피아니스트>는 거대한 스케일과 완벽한 역사현장의 재현을 자랑하는, 근래 보기 드문 작품이다.
 
2차 세계대전이라는 인류역사상 거대했던 전쟁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독일, 폴란드, 영국 등 전 유럽대륙의 노련한 노하우와 장인정신이 완성시킨 대서사시이다,

영혼을 움직이는 선율! 전 세계를 울린 감동 실화극!
1939년 폴란드 바르샤바. 유명한 유대계 피아니스트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은 한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쇼팽의 야상곡을 연주하다 폭격을 당한다.
 
이후 유태인인 스필만과 가족들은 게토에서 생활하지만, 결국 수용소로 향하는 기차에 몸을 싣게 된다.
 
가족들을 죽음으로 내보내고 간신히 목숨을 구한 스필만은 허기와 추위, 고독과 공포 속에서 마지막까지 생존을 지켜나간다.
 
나치의 세력이 확장될 수록...
 
 

*** 2003년 56회 엘리펀트(구스 반 산트)

미국, 구스 판 산트 연출,
알렉스 프로스트, 에릭듀런, 존 로빈슨, 엘리어스 맥코넬 주연,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순간, 상상조차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

눈부시게 화창한 16분간의 악몽,

눈이 시리게 파란 가을하늘 아래 교외의 한 고등학교..

알콜 중독인 아버지 때문에 맘고생이 심한 존은 학교 안을 분주하게 돌아다니고, 사진이 취미인 일라이는 학교 곳곳에서 친구들의 사진을 찍고, 착실하지만 소심한 왕따 미셸은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고, 다이어트에 여념 없는 치어리더 무리는 잘생긴 운동선수 네이트를 보고 호들갑을 떤다.
 
마찬가지로 나름의 행복과 고통을 지닌 채 반복되는 일상 속에 놓인 알렉스와 에릭은 어느 날 무료한 시간을 함께 보내다 인터넷으로 주문한 총을 배달 받고는 샤워를 하고 집을 나서는데...
 
 

*** 2004년 57회 화씨9/11(마이클 무어)

미국, 마이클 무어 연출,
다큐멘터리,

2002년, <볼링 포 콜럼바인>으로 비평계와 박스오피스 양쪽에서 성공을 거둔 이후, 마이클 무어 감독은 특유의 뛰어난 유머와 독특한 고집스러움으로 부시 행정부의 외교정책에 대해 끊임 없이 문제를 제기한다.
 
전문가의 증언, 민감한 질문에 답을 찾으려는 그의 외골수 적인 끈질긴 추적 등이 한데 뭉쳐, <화씨 911>은 오늘날 미국이 직면하고 있는 골치 아픈 문제들에 정면으로 도전한다.
 
마이클 무어는 911테러와 사우디의 연계성을 무시하고 곧바로 이라크 침공을 선택한 부시 대통령과 그의 측근에 대해 회의적인 렌즈를 들이댄다.
 
 

*** 2005년 58회 더 차일드(장피에르 다르덴, 뤽다르덴)

프랑스, 벨기에,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연출,
제레미 레니에, 데보라 프랑스와 주연,

아이,
벨기에 동부의 퇴락한 공업도시 세랭, 젊은 연인 브뤼노와 소니아는 브뤼노가 자신보다 어린 패거리들과 좀도둑질을 하거나 구걸해서 벌어들이는 수입으로 살아가고 있다.
 
소니아의 임신으로 그들 인생에는 ‘지미’라는 새로운 존재가 등장한다.

 
아이: 아버지 되기,
아버지가 될 준비가 되지 않은 브뤼노는 아기의 소중함이나 그에 대한 사랑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사랑하는 그녀가 다시 돌아온 것만 기뻐할 뿐이다.
 
어느 날 브뤼노는 매일 훔친 물건을 팔아왔듯 자신의 아기 지미를 암시장에 팔아넘기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소니아는...
 
 

*** 2006년 59회 보리를 흔드는 바람(켄 로치)

독일, 스페인, 프랑스, 영국, 아일랜드, 이탈리아, 켄 로치 연출
길리언 머피, 페드레익 딜레이니 주연

1920년 아일랜드, 젊은 의사 데이미언은 런던의 병원에 일자리를 얻지만, 영국군의 횡포에 친구 미하일이 목숨을 잃는 사건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는다. 
 
결국 데이미언은 자신의 꿈인 의사를 포기하고, 형 테디가 이끄는 IRA (Irish Republican Army 아일랜드공화군)에 가담,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싸운다.
 
영국군의 무기를 빼앗는데 성공한 그들은 어느날 내부의 밀고로 잡히게 되고, 형 테디는 호된 고문을 받는다.
 
 

*** 2007년 60회 4개월 3주,2일(크리스티안 문쥬)

루마니아, 크리스티안 문쥬 연출,
안나마리아 마링카, 로라 바질리우 주연,

4개월의 끝, 막다른 골목… 3주의 선택… 그리고 남은 2일,

1987년, 차우셰스쿠 독재정권으로 낙태가 금지되었던 루마니아.

대학 기숙사 룸메이트 여대생 오틸리아(안나마리아 마링카)와 가비타(로라 바질리우)는 시내의 허름한 호텔을 예약한다.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된 가비타의 불법 낙태 시술을 위해서이다.


*** 2008년 61회 클래스(로랑 캉테)

프랑스, 로랑캉테 연출,
프랑소와 베고도 주연,

새 학기가 시작되는 9월의 어느 중학교 교실.

프랑스어 선생님 마랭과 아이들은 설렘과 긴장을 안고 수업을 시작한다. 
 
좀처럼 다루기 쉽지 않은 개성 넘치는 아이들과 이성적인 면과 감정적인 면을 동시에 가진 열혈 4년차 교사 마랭의 수업은 매 시간이 불꽃 튀는 작은 전쟁의 연속이다. 
 
서로 간에 흥미로운 교감과 치열한 갈등이 오가는 동안, 자신의 마음을 조금씩 열어가는 마랭과 아이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면서 이들은 숨겨 왔던 진심을 들키게 되는데…


*** 2009년 62회 하얀 리본(미카엘 하네케)

오스트리아,프랑스,독일,이탈리아, 미카엘 하네케 연출,
크리스티안 프리델, 레오니 베네스치 주연,

1913년, 독일의 한 시골마을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기이한 사건들의 근원을 쫓는 영화로 고요하고 평화로운 보이는 작은 마을에서 드러나지 않은 사람들의 추악한 본성과 그것이 어떠한 제재도 없이 되물림 되는 것의 공포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누군가의 의도적 장치로 동네 의사가 부상을 입는 사건을 시작으로 마을 사람들과 아이들에게 의문의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한다.
 
누가 자행한 짓인지 밝혀지지 않은 사건들은 점차 강도 높게, 연쇄적으로 일어나며 마을 사람들을 공포에 빠뜨린다.


*** 2010년 63회 엉클 분미(아피찻퐁 위라세타꾼)

태국,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아파찻퐁 위라세타쿤 연출,
삭다 카에부아디, 젠지라 퐁파스 주연,

엉클 분미 : 전생을 기억하는 사람,

극심한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엉클 분미는 자신의 마지막 나날들을 시골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내기로 한다.
 
불현듯 죽은 아내의 유령이 분미를 돌보기 위해 나타나고, 오래 전에 실종된 아들이 사람이 아닌 모습으로 집에 돌아온다.
 
자신이 앓는 병의 이유에 대해 생각하던 분미는 가족들과 함께 정글을 지나 언덕 위의 신비로운 동굴(분미가 처음 생을 시작했던 곳)로 향해 여정을 떠난다.


*** 2011년 64회 트리 오브 라이프(테렌스 멜릭)

미국, 테렌스 멜릭 연출,
브레드 피트, 숀펜 주연,

미국 텍사스, 오브라이언과 아내는 세 아들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이룬다.
 
언제나 자애로운 사랑으로 아이들을 대하는 엄마와 달리 엄격하기만 한 아버지 오브라이언은 아이들에게 경외의 대상이자 두려움의 대상이다.
 
맏아들인 잭은 권위적인 아버지와 자꾸 부딪히게 되고 두 사람 사이엔 미움과 분노가 자리하게 되는데…


*** 2012년 65회 아무르(미카엘 하네케)

프랑스, 오스트리아, 독일, 미카엘 하네케 연출,
장 루이스 트레티냥, 엠마루엘 리바 주연,

음악가 출신의 80대 노부부의 사랑을 다룬 작품.
 
평화로운 노후를 보내던 그들의 일상은 어느 날 아내가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반신불수가 되면서 하루아침에 달라진다. 

눈빛, 표정, 몸짓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크나큰 감동을 느끼게 하는 명연기를 보여준 두 노배우와 함께 또한 촬영은 우디 앨런, 데이빗 핀처, 왕가위, 로만 폴란스키, 대니 보일 등과 작업해온 최고의 촬영감독 다리우스 콘지가 맡았다.


*** 2013년 66회 가장 따뜻한 색,블루(압델라티프 케시시)

프랑스, 압델라티프 케시시 연출,
레아세두, 아델엑사르쇼폴로스 주연,


15살 소녀 아델의 인생은 파랑머리 엠마와 더불어 영구히 바뀐다.
 
엠마는 아델의 욕망을 열어주는 문이자 그녀가 당당한 여인이자 어른으로서 성장해갈 수 있도록 이끄는 안내자이다.
 
엠마와 더불어 아델은 성장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탐색하며, 한때 그 정체성을 잃어버렸다가 되찾는다.
 
튀니지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압델라티프 케시시의 신작은 올해 전 세계 영화계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영화가 되어 버렸다.
 
프랑스 만화가 쥘리 마로의 『블루는 뜨거운 색』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무엇보다 두 여우 주연의 혼신의 연기로 빛난다.
 
3시간에 달하는 상영시간이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게끔 하는 연출의 힘이 기본으로 깔려있으며, 그 힘은 결국 동성애라는 것이 사랑의 예외적인 형태가 아니라 그저 사랑일뿐이라는 사실을 설파한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스타 배우 레아 세두와 이 영화로 향후 스타의 반열에 들게 될 아델 엑자르코풀로스의 열연에 스필버그가 찬사를 보낸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다.


*** 2014년 67회 윈터 슬립(누리 벨제 세일란)

터키, 프랑스, 독일, 누리 벨레 세일란 연출,
할룩빌기너, 멜리사쇠젠 주연,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윈터 슬립>은 2014년 칸 상영 직후 IMDb 평점 9.9를 기록할 정도로 대중과 평단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걸작이다.
 
총 일곱 편의 작품을 연출하면서 칸 영화제에서만 무려 8회의 수상을 기록한 거장 누리 빌게 제일란 감독의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는 <윈터 슬립>은 해외 평단으로부터 “시대를 초월한 걸작! 정교한 영화적 테크닉, 깊이 있는 지적 통찰” (뉴욕 타임즈), “기념비적이고 신비로운 영화” (시카고 리더) “경이롭고 아름다운 작품” (가디언) 등의 찬사를 얻었다.
 
인간의 내면을 날카롭게 포착하는 러시아의 대문호 안톤 체호프의 단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이 작품은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놀라운 깨달음의 순간(에피퍼니 epiphany)을 포착하여 인생에 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보여준다.


*** 2015년 68회 디판(자크 오디아드)

프랑스, 자크 오디아드 연출,
제수타산 안토니타산, 칼리에아스와리스리니바산 주연,

스리랑카 내전을 피해 프랑스로 망명한 두 남녀와 어린 소녀의 이야기. 낯선 프랑스 땅에서 위조한 신분에 맞춰 가족 행세를 하던 셋은 일자리를 찾아 파리 외곽에 정착한다.
 
그곳이 한 갱단의 본거지임을 알고 서로를 진짜 가족처럼 의지하면서 위험에 대처하는 과정이 자크 오디아르 감독 특유의 강렬한 스타일로 그려진다.
 
 

*** 2016년 69회 나,다니엘 블레이크(켄 로치)

영국,켄 로치 연출,
데이브 존스, 헤일리 스콰이어 주연,

영화 속 주인공들은 영국과 북아일랜드, 스코틀랜드를 넘어 기회의 땅이라 불리는 미국 그리고 여전히 혁명의 불씨와 연대를 꿈꾸는 니카라과까지 종횡무진 움직인다.
 
그들은 알코올 중독자 ‘조’라는 이름으로, 춤 잘추고, 노래하는 혁명 여전사 ‘칼라’라는 이름으로 노동자계급의 청년문제, 빈곤의 악순환이 주는 가난의 무게, 빵과 권리를 당연히 누려야 하는 이민자들의 그늘진 일상 이라는 문제를 영국을 넘어 전세계적인 관심사로 끊임없이 환기시켜주었다.
 
 

*** 2017년 70회 더 스퀘어(루벤 외스틀룬드)

스웨덴, 독일, 프랑스, 덴마크,루벤 외스틀룬드 연출,
클라에스 방, 도미닉웨스트 주연,

칸영화제 이변의 주인공 <더 스퀘어>는 스톡홀름 현대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크리스티안’이 전시 ‘더 스퀘어’를 앞두고 겪게 되는 기상천외한 일상을 담은 예측불허 코미디.
 
 
 

*** 2018년 71회 어느 가족(고레에타 히로카즈)

일본,고레에타 히로카즈 연출,
릴리 프랭키, 키키키린 주연,

<어느 가족>은 할머니의 연금과 훔친 물건으로 살아가는 가족이 우연히 길에서 떨고 있는 다섯 살 소녀를 데려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어쩌면 보통의 가족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 2019년 72회 기생충(봉준호)

한국, 봉준호 연출,
송강호 주연,

<기생충>에 등장시킨 주인공은 도저히 만날 일 없어 보이는 극과 극의 삶의 조건을 가진 ‘두 가족’이다.
 
‘어설픈 의도’와 ‘몇 번의 우연들’이 겹치며 예측불허의 상황으로 빠져드는 두 가족의 운명은 공생(共生)을 꿈꾸는 것 자체가 점차 공상(空想)이 되어가는 현대 사회의 자화상을 보여준다.


*** 2020년 73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데믹 상황에 따라 무기한 연기 후 취소됨,

*** 2021년 74회 티탄(줄리아 뒤쿠르노)

프랑스, 벨기에, 줄리아 뒤쿠르노 연출,
벵상 링던, 아가트 루셀 주연,

<티탄>의 줄거리는 의외로 단순하다.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뇌에 티타늄을 심고 살아가던 한 소녀가 기이한 욕망에 사로잡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린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10년 전에 실종된 아들을 찾고 있는 한 남자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호러, SF, 스릴러, 범상치 않은 러브스토리… <티탄>은 분명 유례없는 영화다.
 
시나리오보다 더 놀라운 점은 강철과 피, 그리고 불꽃의 오페라라고 해야 마땅한 쥘리아 뒤쿠르노의 유니크한 영상 스타일이다.
 
"괴물성은 규범이라는 벽을 밀어내는 무기이자 힘이다.
 
괴물들을 받아들여 준 심사위원들에게 감사한다."
 
영화만큼이나 인상적인 쥘리아 뒤쿠르노의 수상 소감이다.
 
이 다재다능한 젊은 여성 감독의 황금종려상 수상은 다소 아카데믹한 프랑스 영화의 관습을 송두리째 흔들 것이다.
 
 

*** 2022년 칸영화제 (Cannes Film Festival)

75회차/ 2022.05.17(화) ~ 2022.05.28(토) (현지기준)/프랑스 칸,

 
 

결혼' 장나라, 예비신랑은 6살 연하 훈남 촬영감독,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6살 연하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예비신랑은 같은 작품을 함께한 '훈남' 촬영감독인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장나라의 예비신랑은 모 드라마를 함께 작업한 '훈남' 촬영감독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연작을 함께 촬영하며 사랑이 싹터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후문이다.

장나라는 3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저 결혼한다"며 "영상 일을 하는 6살 연하의 친구와 2년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다"며 "멋진 친구와 인생을 함께하게돼 더없이 기쁜 이 마음을 소중한 여러분들께 솔직하게 전해 드리고 싶었다.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 장나라. 제공ㅣKBS,

더불어 "특출 난 것 없는 제가 연예인으로 데뷔를 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많은 세월이 흘렀다.

오랜 시간 동안 보듬어주시고 응원해주시며 항상 고운 눈으로 지켜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지금까지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도 잊지 않았다.

장나라는 "결혼식 이후 바로 재미난 작품으로 찾아뵐 예정이라 그 준비 또한 열심히 하고 있다.

전보다 더욱더 무겁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가 되겠다"며 "비연예인인 제 친구가 혹여 일터에서 저로 인해 불편함이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자세히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정말 송구스럽다.

부디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예비 신랑을 위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소속사 라원문화 역시 이날 "장나라 배우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며 "예비 신랑은 6살 연하로 영상 관련 일에 종사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최근 2년여 동안 조용한 만남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양가 어른들 사이에 상견례도 있었으며 이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을 했다.

연기자 장나라,

두 사람은 오는 6월 말경에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촐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1981년생인 장나라는 올해로 데뷔 21주년을 맞았다.

데뷔 초와 다름 없는 모습으로 연예계 대표 동안 미녀로 꼽힌다.

2000년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를 발매하고 가수로 데뷔, '스위트 드림', '나도 여자랍니다',

'아마도 사랑이겠죠'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놓으며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했다.

이후 연기자로도 활동하며 '멀티 엔터테이너' 시대를 열었다. 시트콤 '뉴 논스톱'에 이어 2002년 '명랑소녀 성공기'를 대히트시키며 압도적인 인기몰이에 나섰다.

그 후 '내 사랑 팥쥐', '학교2013', '한번 더 해피엔딩', '고백부부', '황후의 품격', 'VIP' 등 다수의 작품으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해 종영한 '대박 부동산'에 출연했다.

한국 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고,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사랑받은 원조 '국민 여동생'으로 꼽힌다.

인생 2막에 접어든 만큼 장나라가 보여줄 앞으로의 활약이 주목된다.


41세' 장나라,김남길과 악의적 결혼설 후 3년만..6살 연하와 결혼,

'41세' 장나라, 6월 말 비연예인과 조촐한 결혼,
남자친구와 2년여 동안 조용한 만남, 지난해 상견례,
김남길과 악의적 결혼설 해프닝 후 3년만 결혼 결실,
"연하도 상관없다"던 장나라, 6살 연하와 평생 동반자,

배우 장나라가 6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한다.

김남길과 결혼설 해프닝 이후 3년 만에 '진짜' 신부가 된다.

장나라는 3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6살 연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의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개인적이지만 기쁜 소식을 전해 드리려 합니다.

장나라 /사진=텐아시아 DB, 겹쳐,

저 결혼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상 일을 하는 6살 연하의 친구와 2년여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어요!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고 덧붙였다.

장나라 /사진=텐아시아 DB, 겹쳐,


장나라는 "멋진 친구와 인생을 함께하게 되어 더없이 기쁜 이 마음을 소중한 여러분께 솔직하게 전해 드리고 싶었어요!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며 "특출 난 것 없는 제가 연예인으로 데뷔를 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많은 세월이 흘렀네요.

오랜 시간 동안 보듬어주시고 응원해주시며 항상 고운 눈으로 지켜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고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나라의 결혼 상대는 비연예인. 장나라의 특급 배려도 빛났다.

그는 "비연예인인 제 친구가 혹여 일터에서 저로 인해 불편함이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자세히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정말 송구스럽습니다.

부디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고 당부했다.

소속사 라원문화도 "장나라 배우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예비 신랑은 6살 연하로 영상 관련 일에 종사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최근 2년여 동안 조용한 만남을 가져왔습니다"라며 "지난해에 양가 어른들 사이에 상견례도 있었으며 이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오는 6월 말경에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촐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나라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장나라와 김남길은 2013년 열애설에 휘말렸다.

장나라와 별다른 친분이 없던 김남길이 장나라 드라마 촬영 현장에 분식 차를 선물했기 때문. 장나라 측은 김남길과의 열애설에 대해 "추억과 의리로 베푼 호의이니 오해는 금물"이라며 해명했다.

이어 두 사람은 2019년 8월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온라인 커뮤니티에 장나라와 김남길이 7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한 온라인 연예매체가 장나라와 김남길의 기사를 게재했다고 주장했다.

한 차례 열애설에 휘말렸기에 결혼한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그러나 장나라와 김남길의 결혼설에 대해 악의적인 조작이자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열애설에 이어 결혼설도 해프닝으로 끝났다.

장나라는 지난해 4월 방송된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결혼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제가 일하는 것 빼고는 우유부단하다"며 "뭐 하나 사려고 하면 결정을 잘하지 못한다.

그러다가 결국 산다.

배달 음식도 보다가 끝이 난다"며 "어느 날 쇼핑을 하러 갔는데 결정 전에 '남편과 상의해 보겠다'고 하신 분이 계셨다.

그때 '부럽다'는 생각했다"고 밝혔다.

특히 '연하도 상관없느냐?'라는 물음에 "상관없다"고 답해 눈길을 끌기도.

장나라 /사진=텐아시아 DB,

그뿐만 아니라 장나라는 드라마 '대박부동산' 종영 인터뷰에서도 결혼에 관해 이야기했다.

장나라의 오빠이자 배우 장성원이 결혼한 것을 두고 아버지인 주호성이 "나이 꽉 찬 딸내미도 쉬이 결혼 생각하지 않을까.

노력하겠지 하는 기대가 넘친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장나라는 "애초 저는 비혼주의자는 아니다.

여차저차 있다 보니 결혼을 안 한 것이다.

갈 수 있으면 가고 싶다"며 "오빠의 결혼으로 달라진 건 많이 없다.

훌륭한 짝을 만나서 내게도 훌륭한 친구가 생겼다.

새언니를 보면 확 웃게 된다.

오빠의 결혼으로 오히려 내 삶이 윤택해졌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장나라는 결혼식 이후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그는 "결혼식 이후 바로 재미난 작품으로 찾아뵐 예정이라 그 준비 또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전보다 더욱더 무겁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가 되겠습니다"고 전했다.


장나라, 결혼 발표→해외 팬들도 뜨거운 축하 ,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6살 연하 비연예인 연인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중화권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장나라인 만큼 국내외 팬들의 축하가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

장나라는 3일 공식 누리집 나라짱닷컴과 웨이보를 통해 "기쁜 소식을 전해 드리려 한다"며 "저 결혼한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장나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

그는 "영상 일을 하는 6살 연하의 친구와 2년 여 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다"고 알렸다.

또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며 "비연예인인 친구가 혹여 일터에서 나로 인해 불편한 점이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자세히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장나라는 "결혼식 이후 발 재미난 작품으로 찾아뵐 예정이라 그 준비 또한 열심히 하고 있다"며 "전보다 더욱더 무겁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01년 가수로 데뷔해 '고백' '4월 이야기'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 등 히트곡으로 2000년대 최정상 인기를 누린 장나라. '명랑소녀 성공기' '고백부부', 이 밖에 중국 드라마 '댜오만 공주'에 주인공으로 나서며 중국에서도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다.    

1981년 생으로 올해 40세의 나이, 평소 방부제급 미모를 가진 것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팬들이 결혼 소식을 손꼽아 기다려왔던 만큼 장나라의 결혼 소식에 많은 이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황후의 품격'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신성록은 댓글을 통해 "축하드립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대만의 매체는 "여신 장나라가 결혼을 한다.

2년 넘게 교제한 6살 연하 남자 친구와의 결혼이다.

너무 축하한다"고 보도했다.

해외 팬들 역시 SNS 댓글을 통해 축하의 말을 전하고 있다.

웨이보 중화 팬들은 "언니 행복하고 축하해" "새로운 작품마다 기대할게" "행복을 찾아 아름다운 신부가 된 걸 축하한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장나라 "6살 연하와 6월말 조촐한 결혼식"→신성록·이미도 "축하해요" 

배우 장나라가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동료 배우들의 축하 인사가 쏟아지고 있다.

3일 장나라는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저 결혼 합니다!"라고 운을 뗀 장나라는 "영상 일을 하는 6살 연하의 친구와 2년여 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어요"라고 밝혔다.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장나라,

멋진 친구와 인생을 함께하게 되어 더없이 기쁜 이 마음을 소중한 여러분들께 솔직하게 전해 드리고 싶었어요"라는 장나라는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특출 난 것 없는 제가 연예인으로 데뷔를 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많은 세월이 흘렀네요.

오랜 시간 동안 보듬어 주시고 응원해주시며 항상 고운 눈으로 지켜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장나라는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

또한 "결혼식 이후 바로 재미난 작품으로 찾아뵐 예정이라 그 준비 또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전보다 더욱더 무겁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가 되겠습니다"라면서 "비연예인인 제 친구가 혹여 일터에서 저로 인해 불편함이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자세히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정말 송구스럽습니다.

부디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장나라의 결혼 소식에 많은 동료 배우들의 축하 쏟아지고,,,

장나라의 결혼 소식에 많은 동료 배우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배우 임세미는 "축하합니다♥ 행복한 날들 축복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기는가 하면, 이이경도 "축하해요"라고 인사를 남겼다.

또 신성록은 "너무 축하드립니다",

안일권은 "오 추카추카추카"라고 이야기했다.

배우 이미도 역시 "언니 너무너무 기다리던 소식이네요.

너무 축하해요"라고 남겼다.

한편 장나라 소속사 라원문화 측은 "지난해에 양가 어른들 사이에 상견례도 있었으며 이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오는 6월 말경에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촐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장나라 글 전문,

안녕하세요!

장나라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개인적이지만 기쁜 소식을 전해 드리려 합니다.

저 결혼 합니다!^^

영상 일을 하는 6살 연하의 친구와 2년여 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어요!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멋진 친구와 인생을 함께하게 되어 더없이 기쁜 이 마음을 소중한 여러분들께 솔직하게 전해 드리고 싶었어요!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특출 난 것 없는 제가 연예인으로 데뷔를 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많은 세월이 흘렀네요.

오랜 시간 동안 보듬어주시고 응원해주시며 항상 고운 눈으로 지켜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결혼식 이후 바로 재미난 작품으로 찾아뵐 예정이라 그 준비 또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전보다 더욱더 무겁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가 되겠습니다.

비연예인인 제 친구가 혹여 일터에서 저로 인해 불편함이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자세히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정말 송구스럽습니다.

부디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나이 꽉찬 딸내미"..41살 장나라, 6월 결혼 '혼전임신 NO' 

배우 장나라가 6월의 신부가 된다.

상대는 영상 관련 일을 하는 비연예인으로, 2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장나라는 3일 공식홈페이지에 “저 결혼합니다!

영상 일을 하는 6살 연하의 친구와 2년여 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어요”라고 밝혔다.

장나라는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멋진 친구와 인생을 함께하게 되어 더없이 기쁜 이 마음을 소중한 여러분들에게 솔직하게 전해 드리고 싶었어요”라고 설명했다.

장나라 드라마 대박부동산,,, KBS 제공.

이어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특출 난 것 없는 제가 연예인으로 데뷔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많은 세월이 흘렀네요.

오랜 시간 동안 보듬어주시고 응원해주시며 항상 고운 눈으로 지켜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장나라는 결혼 후에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예고했다.

장나라는 “결혼식 이후 바로 재미난 작품으로 찾아뵐 예정이라 그 준비 또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전보다 더욱더 무겁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가 되겠습니다”고 말했다.

특히 장나라는 “비연예인인 제 친구가 혹여 일터에서 저로 인해 불편함이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자세히 말씀드리지는 못하는 점 정말 송구스럽습니다.

부디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고 당부했다.

소속사 라원문화 측도 장나라의 결혼과 관련해 “(장나라의) 예비 신랑은 6살 연하로, 영상 관련 일에 종사 중이다.

두 사람은 최근 2년여간 조용한 만남을 가져왔다.

지난해 양가 어른들 사이에 상견례도 있었으며, 이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

두 사람은 오는 6월 말경에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촐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비 신랑이 비연예인인 만큼 혼란스럽지 않도록 신상에 대한 과도한 추측은 삼가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

장나라는 결혼 후에도 연기자로서 더욱 성숙하고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나라는 오빠 장성원의 결혼 2년 만에 자신도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장성원의 결혼 당시 아버지 주호성은 “나이 꽉찬 딸내미도 쉬이 결혼생각을 하지 않을까...

노력하겠지... 하는 기대가 넘칩니다”고 말했고, 장나라는 “애시당초 비혼주의자는 아니다.

오빠의 결혼으로 오히려 내 삶이 윤택해졌고, 결혼은 별개로 내가 갈수만 있다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1년 1집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를 통해 가수로 데뷔한 장나라는 ‘스윗 드림’, ‘고백’, ‘나도 여자랍니다’ 등의 히트곡을 냈다.

가수 뿐만 아니라 연기자로도 성공적인 행보를 걸었다.

시트콤 ‘뉴논스톱’으로 안방에 눈도장을 찍은 장나라는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 ‘내 사랑 팥쥐’, ‘동안미녀’, ‘학교2013’, ‘운명처럼 널 사랑해’, ‘한번 더 해피엔딩’, ‘고백부부’, ‘황후의 품격’, ‘VIP’, ‘대박부동산’ 등과 영화 ‘오 해피데이’, ‘하늘과 바다’ 등에 출연했다.

 

김준호·김지민, 공개연애 한 달 만에 위기…"헤어져" 폭탄선언,

개그맨 김준호와 개그우먼 김지민 커플이 화끈한 입담을 드러냈다.

김준호 유튜브 채널 '얼간 김준호'에 23일 "광고 회사를 설립하고 말았습니다(쌉기획 EP1.)"라는 제목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준호는 광고 회사 '쌉기획'의 대표, 김지민과 권재관은 직원이었다.

김준호는 "모든 걸 광고하고 홍보하는 쌉기획"이라며 자신 있게 회사를 소개했지만 김지민은 "요즘 이런 콘셉트 좋아하지 않는다.

여자 사장이 트렌드"라고 지적했다.

이어 "회사 오너가 회사의 색을 결정해야 하는데 너무 삐걱대고 앞으로 불안하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또 김지민은 "솔직히 부끄럽지 않냐.

쌉기획 제목도 내가 만들었고 아이디어도 냈다"고 밝혔고, 김준호는 "행동한 건 나 아니냐. 대표가 다 만들었다"고 반박했다.

권재관은 "개그콘서트 때도 그랬다.

누가 아이디어 내면 휘뚜루마뚜루 자기 것처럼 싹 포장했다"고 덧붙였다.

김지민은 "아이디어 도둑놈?"이라고 김준호를 놀렸다.

회사 운영 관련 대화를 나누면서도 사사건건 대립했다.

김지민이 "심기 건들지 마라"고 하자 김준호는 "이런 회사 내 연애 관계 되게 싫어한다.

난 대표고 당신은 이사"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다 서로를 욕으로 부르자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김준호는 "야 이 XX야"라고 시범을 보였다.

그가 김지민까지 "야 이 X아"라고 부르자 김지민은 "미친 것 아니냐?

야 이 XX야"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쌉기획에 첫 광고를 의뢰한 광고주가 등장했다.

김준호는 실수로 브랜드를 잘못 말했다.

김지민은 "뭐 하는 거냐. 헤어져"라고 장난스럽게 말했고, 김준호는 "이런 거 기사 나간다.

농담으로도 하지 마라"고 부탁했다.

개그계 선후배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달 3일 소속사를 통해 최근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비교적 큰 9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이 됐다.

두 사람은 각각 KBS 공채 14기, 21기 출신으로 KBS 2TV '개그콘서트'와 다양한 예능에서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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