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8일 토요일

어떻게 이런 생각들을,,,?! 비상 대책위가 꾸려져도 민주당 일부 의원들 은 여전,,,?! 尹 자택 앞 '맞불 집회' 초읽기.."스피커·앰프 동원 24시간 진행" 서울의소리, 허은아 "민주당, 항상 답 정해져있어 답답해" ,,,

어떻게 이런 생각들을,,,?! 비상 대책위가 꾸려져도 민주당 일부 의원들 은 여전,,,?!  尹 자택 앞 '맞불 집회' 초읽기.."스피커·앰프 동원 24시간 진행" 서울의소리, 허은아 "민주당, 항상 답 정해져있어 답답해" ,,,

서울의소리, 오는 14일부터 집회.."文사저 시위 끝날 때까지"

이인영 "이재명·송영길 왜 출마했나..박지현 86 용퇴 모순"

"출마와 공항 이전, 패인 5~7% 작용했다봐"
"박지현, 선거 한복판에 '586 용퇴' 힘 빠져"
"처럼회, 선명성 경쟁 그만…국민과 멀어져"
"검찰 文·李 겁박 기다렸어야…탈당도 무리"

피격 공무원 유족 "방수복 놓고 월북? 짜맞춘 수사...文 고소할 것"

보수단체,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집회금지 통고 집행정지 신청,

"박지현, "최악 겁수완박" 하고도 역대급 진상의 패악질 이라"…민주당 지지자들 '폭발'

지선 국힘 압승 예고에 '박지현 책임론'?
김용민 "역대급 진상의 패악질"
황교익 "애착 없는 이들이 이끈 선거"

'사퇴' 박지현 "민주당 완벽하게 졌다...대선에 지고도 오만"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진정 잘못한 것, 

[주장] '내부총질' 논란 속에서 드러난 허와 실... 박지현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잘못,

용기 그리고 빌드업,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의원 과의정치토론,,,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 제2부속실 폐지 공약, 결과로 평가받을 것,
- 보복수사 프레임 씌우는 민주당의 몰염치에 국민은 피로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제2부속실, 없앤 상태로 계속 간다면 논란 이어질 듯,
- 권익위원장에 대한 압박, 입맛에 맞게 사람들을 바꾸겠다는 것,

장성철 "박지현, 민주당에서 완전히 사라져.. 97세대 정치인들 나서기 무서울 것"

<장성철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
- 이재명 향한 사법적인 옥죄기가 심화되고 있어,
- 李 당대표 출마 여부를 두고 갈등과 혼란 계속될 것,
- 민주당, 당대표 뽑는 룰을 수정해서 '팬덤 정치' 극복해야 해,


서울의소리, 오는 14일부터 집회.."文사저 시위 끝날 때까지"

인터넷 언론사 '서울의소리'가 윤석열 대통령 자택 앞에서 '24시간 맞불 집회'를 예고했다.

이들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앞 시위가 끝날 때까지 집회를 하겠다고 공언했다. 

11일 서울의소리에 따르면, 이들은 서초구 서울회생법원 정문 앞에서 오는 14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집회를 열 방침이다.

서울회생법원은 윤 대통령이 거주하는 서초 아크로비스타 맞은 편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5월11일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자택에서 김건희 여사의 배웅을 받으며 출근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서울의소리가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공개한 집회신고서에 따르면, 집회 최대 참여 인원은 100명이며 방송차량 1대·연성차량 2대, 스피커 8대·대형 앰프 2개, 현수막 20개·피켓 50개·손피켓 5000개 등을 동원해 24시간 진행한다고 적혀 있다. 

서울의소리 측은 현장에서 ▲양산 욕설·소음 패륜집회 비호한 윤석열은 사과하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범 김건희를 즉각 구속 수사하라 ▲양산주민 괴롭히는 패륜시위 중단 시킬 때까지 계속한다 등 구호를 외치겠다고 밝혔다. 

서울의소리는 대선 기간에 김건희 여사와 자사 이명수 기자가 과거 통화했던 7시간 분량의 녹음 파일을 공개해 김 여사로부터 손해배상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윤 대통령이 양산에서 열리는 시위와 관련해 '대통령 집무실(주변)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이니 다 법에 따라 되지 않겠느냐'고 언급한 것을 두고 "정치보복 테러를 옹호하는 망언"이라며 "양산 집회가 끝날 때까지 집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백 대표는 맞불 집회에 대해 "(법적) 소음 규정 등을 준수하면서 합법적이고 평화적으로 집회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법의 테두리 안에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자택을 관할로 두고 있는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아직 집회 신고만 이뤄졌을 뿐 실제 집회가 열리진 않은 상황이라 경력 동원 계획 등 대응책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인영 "이재명·송영길 왜 출마했나..박지현 86 용퇴 모순"

"출마와 공항 이전, 패인 5~7% 작용했다봐"
"박지현, 선거 한복판에 '586 용퇴' 힘 빠져"
"처럼회, 선명성 경쟁 그만…국민과 멀어져"
"검찰 文·李 겁박 기다렸어야…탈당도 무리"

86그룹 당권 주자인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지난 6·1 지방선거 패배 원인으로 이재명 의원과 송영길 전 대표의 출마를 비롯해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86 용퇴론'과 검찰개혁 강경파 처럼회의 검찰 수사권 분리 법안, 이른바 '검수완박' 입법 강행을 지목했다.

최근 선거 평가를 내놓고 있는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왜 졌는가.

세 번째, 대중의 호흡을 잃어버렸다"고 운을 뗐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홍근 당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중진의원 간담회 참석을 위해 원내대표실로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뉴시스, 겹쳐,

우선 "이재명 의원, 송영길 전 대표, 왜 출마했는가?

이기고자 한 것이 아니냐"며 "그런데 담합 아니냐는 말들이 무성했다.

사람들의 내면에 이렇게 불신을 가득차게 만들고 승리의 구도를 잡기는 처음부터 어려웠다"면서 인천 계양을과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정면 비판했다.

그는 "김포공항 이전과 제주 해저터널 이슈화는 또 어땠느냐"며 "모두 합치면 적어도 5% 이상 7% 정도의 패인으로 작용했다고 본다.

5%를 줄였으면 수도권 기초단체장이 16곳(서울8+인천3+경기5) 늘어났을 것이고, 3%만 해도 10곳(5+2+3)이 늘어났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족해도 순리를 키워가면 국민이 절대로 버리지 않는다는 것이 옳다.

당장 모자라도 후에는 반드시 창대해진다.

상식을 넘어서는 신의 한 수보다 국민의 수가 더 강력하다"며 "이재명 의원님과 송영길 전 대표님이 전국을 돌며 대선 패배를 안타까워한 사람들의 발걸음을 투표장으로 나서게 했더라면 어땠을까.

제 생각에는 방탄 출마 논쟁보다 훨씬 강력하게 많은 후보들에게 힘이 되었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화살을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으로 돌려 "기대는 기대고 잘못한 건 잘못한 것"이라며 "저는 여전히 페미니즘에 대해 따뜻한 시선으로 경청하려고 한다.

그런데 선거기간에, 그 시점의 586 용퇴론의 모순에 대해서는 진지한 대화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재명 의원과 송영길 전 대표는 출마하도록 드라이브 걸고 586 용퇴론을 제기한 건 모순이었다"며 "더더욱 선거기간 한복판에서의 문제 제기는 참 이상했다.

586 후보들도 힘들게 했고, 선거를 돕고 지지하는 586을 포함해 모두를 힘 빠지게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시라 덕담하기에는 우리 상처가 너무 컸다"며 "청년들이 무엇과 싸워야 할지도 대화하자. 20대와 50대는 문제해결의 공동주체다.

586과 싸우지 말고, 반민주 가짜민주주의, 반민생 신자유주의, 반평화 수구냉전과 함께 싸워야 하지 않겠나. 젠더평등과 기후대응, 디지털 전환에 함께 힘을 합쳐야 하지 않겠나"라고 조언했다.

또 "처럼회, 이제 선명성 경쟁 그만하자.

두 가지 면에서 연거푸 국민 대중과 멀어진 점을 돌아보자.

검수완박, 그보다 검찰개혁이 좋았다"면서 "어느 표현을 택해야 할까.

사이다가 늘 좋은 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법안 추진 시점에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님의 퇴임 직전, 그때보다는 문 전 대통령님과 이재명 의원님에 대한 검찰의 겁박 시점을 기다렸어야 한다"며 "대중이 나설 때를 결정하고 스스로 행동했을 거라고 저는 확신한다"고 전했다.

나아가 "탈당의 수는 다수 국민의 정서에는 좀 무리로 비친 것도 사실이었다.

다행히 국민의힘에서 합의 번복한 것이 우리에게 명분을 주었다"고도 했다.

상임위 법안 처리를 위해 민주당을 탈당했던 민형배 의원의 행보를 지적한 셈이다.

그러면서 "국민은 앞으로도 문재인 대통령님, 이재명 의원님의 위기 때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며 "대중보다 반보만 앞서가라는 김대중 대통령님의 지침은 경구가 되고 있다.

참고 기다리는 것은 막연한 기회주의 행동이 아니다.

매의 눈으로 정세를 꿰뚫는 대중에 대한 굳은 믿음이다.

국민 대중에 대한 확고한 믿음, 이게 우리 민주당의 사상에서 중심"이라고 했다.


피격 공무원 유족 "방수복 놓고 월북? 짜맞춘 수사...文 고소할 것"

2년 전 서해 상에서 북한의 총격으로 숨진 공무원의 유족이 함께 배에 있던 동료들의 진술조서를 공개했습니다.

숨진 공무원의 방수복이 그대로 있었다는 사실을 해경이 숨기고 월북으로 발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고소와 대통령지정기록물 공개를 위한 행정소송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총격으로 숨진 공무원의 유족이 동료 공무원들의 진술조서를 공개했다고요?

지난 2020년 9월 서해상에서 북한의 총격으로 숨진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대준 씨의 유족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어제 대통령실의 정보공개청구 소송 항소 취하와 자진 월북이 아니라는 해경과 국방부 발표에 대한 입장과 향후 대응 방향을 밝혔습니다.

 유족들은 숨진 공무원 이대준 씨의 명예회복 차원에서 실명을 사용해도 된다고 동의했습니다.

오늘 회견에서 가장 관심을 끈 부분은 숨진 공무원 이 씨와 같은 어업지도선 '무궁화10호'에 탔던 동료 7명이 해경에서 진술한 조서가 공개된 겁니다.

월북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월북하려면 방수복을 입고 추운 바닷물에 들어갔어야 하는데 그냥 들어갔다는 것은 월북이 아닌 자살로 생각되는 부분이라면서 숨진 공무원 선내 방 안에는 방수복이 그대로 있었다는 진술이 기재됐습니다.

유족들은 짜맞춘 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김기윤 / 故 이대준 씨 유족 법률대리인 : 지금까지 해경은 방수복이 사망자의 방에 있었다는 점에 대해서 전혀 언급 없었습니다.

이런 부분을 숨기고 선택적으로 증거를 채집해서 월북이라고 발표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 다른 동료의 진술조서엔 월북이라고 나오는 게 터무니없는 말이라 깜짝 놀랐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유족들은 진술조서와 함께 초동수사 자료도 해경에서 받았지만, 양이 많아 아직 모두 검토하지 못했다면서도 월북이라는 표현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족들은 이어 故 이대준 씨의 아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낸 감사 편지도 공개했습니다.

이 씨의 아내가 대신 읽었는데 들어보시죠.

[故 이대준 씨 아내 : 대통령님 제 아버지 성함은 이대준입니다.

그리고 제 아버지는 월북자가 아닙니다.

세상에 대고 떳떳하게 아버지 이름을 밝히고, 월북자가 아니라고 소리치고 싶었습니다.

대통령님 덕분에 이제야 해봅니다.]

유족들은 또, 문재인 정부를 향해 스스로 자초한 추정과 혼선, 입증불가한 내용을 근거로 무자비하게 주장했다면 이제는 진실의 시간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대응 방향도 밝혔습니다.

먼저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고소를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보고를 받고도 무대응으로 일관했다면 직무유기죄, 방치를 지시했다면 직권남용죄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족들은 살인방조죄 고소까지 고려하고 있지만, 법률 대리인 측에서는 의견을 달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지정기록물의 정보공개도 청구한 상태인데, 공개가 거부되면 행정소송을 진행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보수단체,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집회금지 통고 집행정지 신청,

한 보수단체가 경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집회 금지를 통고한 것에 대해 법원에 집행정지 신청을 했다.

17일 울산지법에 따르면 해당 보수단체는 전날 오전 법원에 양산경찰서의 집회 금지 통고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양산경찰서는 이달 초 이 단체를 대상으로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집회 금지를 통고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단체는 문 전 대통령이 양산 평산마을로 귀향한 후 며칠간 집회를 벌였고, 지난달 말까지 주말마다 내려와 집회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문 전 대통령 귀향 다음 날인 11일 오후부터 12일 밤까지 30시간 연속으로 확성기 집회를 열어 주민 반발을 사기도 했다.

이후에는 낮 동안 확성기 집회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현, "최악 겁수완박" 하고도 역대급 진상의 패악질 이라"… 민주당 지지자들 '폭발'

지선 국힘 압승 예고에 '박지현 책임론'?
김용민 "역대급 진상의 패악질"
황교익 "애착 없는 이들이 이끈 선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의 '압승'이 예고되자 일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에게 화살을 돌리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 위원장이 대국민 사과에 이어 '586 용퇴론' 등 쇄신안을 꺼내 들면서 당내 혼란이 불거진 데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내놨다는 해석이 나온다.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은 1일 출구조사 결과 발표 이후 페이스북에 "박지현이라는 역대급 진상의 패악질은 분명히 복기해야 한다"며 "자기 지지자를 '진정한 개딸 맞냐'며 혐오하고, 다니는 곳마다 자당 정치인의 함량 미달을 탓했다"고 했다.

김 이사장은 "민주당 망하도록 굿 벌이는 레거시 미디어들은 하고 싶은 말을 대신 해주니 좋았을 것"이라며 "민주당은 그 장단에 춤춘 저 철부지에게 경고라도 제대로 했냐. '그럴 거면 왜 나를 불렀냐'고 하면 '네가 스스로 메시아라고 생각하냐'고 맞받아쳤어야 한다"고 했다.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도 박 위원장이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대선에 이어 두 번째 심판을 받은 게 아닌가 싶다"고 평가한 것을 두고 "애착 없는 이들이 선거를 이끌었는데 이길 리가 없다"고 했다.

황 씨는 "박 위원장의 해당 발언을 인용하면서 "민주당 비대위원장이 '민주당이 심판당했다'고 마치 남의 정당인 듯 말한다"며 "내부의 혼란에다 비정상적 언론 상황에도 이 정도 성적이면 잘 싸운 것"이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10곳, 더불어민주당 4곳이 우세할 것이라는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KBS와 인터뷰에서 "대선에 이어 두 번째 심판을 받은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때도 민주당이 쇄신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마친 후 퇴장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생각했던 것보다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하고, 민주당이 대선에 이어 두 번째 심판을 받은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생각했던 것보다 국민이 민주당을 신뢰하지 못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아쉽고, 무거운 마음으로 개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대선 이후 쇄신하는 모습을 보였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며 "출범한 지 한 달도 안 된 윤석열 정부 견제론보다는 쇄신하겠다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하지 않나 하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 중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앞서 박 위원장은 지난 5월 말께 지방선거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일부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및 출마 후보들에 대해 부진한 평가가 관측되자 586 용퇴론 등 민주당 쇄신안을 꺼내 들었다.

'90도 인사'도 마다하지 않으며 대국민 앞에 고개를 숙였지만, 이후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 등과 회의에서 고성이 오가는 마찰을 빚으며 자중지란(自中之亂)에 빠지는 모습을 연출했다.
우여곡절 끝에 박 위원장과 윤 위원장은 본투표 이틀 전 손을 맞잡고 '원팀'을 외쳤지만, 지방선거에서 완패할 경우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이 '박지현 책임론'을 제기할 것으로 전망돼 박 위원장의 향후 정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사퇴' 박지현 "민주당 완벽하게 졌다...대선에 지고도 오만"

6.1 지방선거의 참패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책위원장이 “저부터 반성한다. 그리고 책임지겠다”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은 2일 페이스북에 “저희는 완벽하게 졌다.

대선에 지고도 오만했고,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변화를 거부했다”며 “출범 30일도 안 된 정부를 견제하게 해달라고 할 것이 아니라 사람과 시스템을 바꿨어야 했는데, 아쉽게도 그러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방선거에서 국민들께서 거듭 변화와 혁신을 명령했다”며 “능력 없는 기득권 정치인이 지배하는 정당이 아니라 서민과 약자를 위한 서민정당을, 소수 강성 당원들의 언어폭력에 굴복하는 정당이 아니라 말 없는 국민 다수의 소리에 응답하는 대중정당을 기대한다”고 했다.


또 박 전 위원장은 “사람을 바꾸고 혁신을 약속하면 국민들은 다시 우리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며 “정치 신인인데도 변화를 약속하고 당선된 김동연 당선인이 이를 증명한다.
 
국민의 요구에 맞춰야 한다. 당권과 공천에 맞추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과 상식에 맞추는 정치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조금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 약자들의 눈물을 닦아 주는 정치를 하고자 민주당에 들어왔다.
 
3개월, 혜성같은 시간이 흘렀다”며 “차별과 격차와 불평등, 청년이 겪는 이 고통은 청년의 힘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믿고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전 위원장은 “소중한 씨앗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때까지 키워달라. 그동안 고맙고 감사했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참패’에 책임을 지고 이날 전원 사퇴했다.

윤호중·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 일동은 “민주당의 더 큰 개혁과 과감한 혁신을 위해 회초리를 들어주신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2974명의 후보들께도 죄송하다.
 
저희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17개 광역시·도 단체장 중 5곳에서만 승리했다.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진정 잘못한 것,

[주장] '내부총질' 논란 속에서 드러난 허와 실... 박지현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지난 24일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했다.
 
그 기자회견서 박지현 위원장은 다섯 가지를 약속했다.
▲ 6.1지방선거를 앞두고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오마이뉴스 겹쳐,

민주당을 팬덤정당이 아닌 대중정당으로 만들겠다는 것을 포함한 다섯 가지 약속 모두 정확한 진단을 기반으로 꼭 이행해야 할 것들이지만, 안타깝게도 민주당이 이를 지킬 것이라는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박지현 위원장의 "지방선거에 기회를 주신다면 제가 책임지고 민주당을 바꿔나가겠습니다"는 말부터 신뢰감이 떨어진다.
 
박 위원장은 비상시 당의 대표인데도 민주당을 견인하지 못했는데 지방선거에서 다시 선택을 받은 뒤에 당을 탈바꿈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최근 박지현 위원장의 언행을 두고, "내부총질이다" "사과로는 선거에서 승리하지 못한다" 등의 당내 비판과 논란이 크다.
 
박 위원장은 민주당이 반성하자고 했고, 조국 사태에 대해 사과를 했으며 성비위에 단호하자고 했고 검찰의 수사권 분리 입법에 대해서도 다른 목소리를 냈다. 


 
잘못,

 
박지현 위원장은 분명 잘못이 있다.
 
그의 잘못은 '비대위원장'이 어떤 자리인지 모르고 맡은 것이다.
 
비대위원장은 위기에 빠진 정당을 구해내는 역할을 하는 자리다.
 
평상시의 당 대표보다도 역할이 막중하고, 대중을 향해 당의 지향과 결정에 대해 전달하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 '의사결정'으로 당의 방향타를 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렇듯 비대위원장의 핵심 권한은 '의사결정권'이다. 

문제는 비대위원장뿐 아니라 비대위원들 다수도 비슷한 인식이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의아했던 대목은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을 비롯해 당의 주류와 다른 목소리를 내는 비대위원 중 누구도 자신의 정치적 진퇴를 걸고 무언가를 관철시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당의 주류와 다른 목소리를 내는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을 비롯해 채이배, 권지웅, 조응천, 이소영, 김태진 비대위원이 전체 비대위 구성원들 가운데 다수인데도, 왜 당은 이들의 목소리와는 정반대로 움직여온 것일까.
 
결국, 이들에겐 결정 권한이 없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의사결정권을 획득할 수 있을까.
 
처음 비대위원장을 맡을 때부터 권한을 확인받았어야 했다.
 
이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넘나들며 구원투수로 나섰던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가장 잘하는 일이다.
 
그는 자신이 전권을 받은 것을 확인해야만 움직이고, 그 다음엔 분란을 효과적으로 제압했다.
 
그처럼 처음부터 권한을 분명히 하지 못했다면 비대위원장을 맡은 초반에라도 자신의 권한을 확인 했어야 했다.

만일 박 위원장이 정치개혁 과제인 기초선거 중대선거구제 확대에 자신의 정치적 진퇴를 걸었다면 지금보다 의사결정권을 확보할 수 있었을 것이다.
 
만일 그렇게 진퇴를 걸었다가 의사결정권도 못 얻고, 해당 의제에서도 승리하지 못했어도 이제 정치를 시작한 입장에서 잃을 게 많지 않았다.
 
해볼만한 싸움이었다는 의미다. 

비대위원장의 두 번째 역할은 '당심과 민심의 괴리를 메우는 것'이다.
 
이 역할도 그저 말로서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과 '의사결정'으로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한다.
 
말만으로는 국민들이 저 당이 바뀌었다는 생각을 절대 하지 않는다.
 
그에 상응하는 의사결정을 보여줘야 한다.
 
이것 역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잘하던 것이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민심과 괴리된 당권 세력을 효과적으로 제압하는 특기를 가지고 있다.
 
그렇게 태극기부대와 싸웠고, 광주에 가서 무릎을 꿇었다.
 
그에 반해 박지현 위원장은 말로만 그 괴리를 메우고 있지, 자신의 직위에 걸맞는 권한과 결정으로 그 괴리를 메우진 못하고 있다.
 


용기 그리고 빌드업,    
  
지금까지 박지현 위원장의 잘못을 지적했다면, 이제부터는 그에 대한 온당한 평가를 해보겠다. 

박지현 위원장은 현재 민주당 내에서 '팬덤정치'와 가장 용기있게 싸우는 정치인이다.
 
팬덤정치는 검찰개혁 등의 사안에서만 도드라지는 문제가 아니다.
 
거의 모든 정치와 정책 분야에 적용되는 문제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상임선대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균형과 민생안정을 위한 선대위 합동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오마이뉴스 겹쳐,
 
정책연구가인 필자는 문재인 정부가 주요 정책들의 실패를 겪기 전에 유연한 전환을 하지 못했던 배경에도 '팬덤정치'가 있다고 보고 있다.
 
팬덤정치는 내 편만 옳다는 아집에 쉽게 빠지게 하고, 과오를 인정하지 않게 한다. 

이번 박지현 비대위원장의 기자회견에 대한 평가 중에 "빌드업이 없었다"(김현성)는 평가도 눈에 띈다.
 
당의 대표인데도 왜 당 내에 충분한 논의를 거쳐 동의를 얻지 못했냐는 문제제기다.
 
유의미한 지적이고, 실제로 이 부분이 박 위원장을 향한 비판의 핵심이 되고 있다.
 
정확한 당 내 사정은 알지 못하지만, 당의 주류와 생각이 다른 견해를 당내에서 무시하지 못하는 의견으로 만들어내는 정치력은 꼭 필요하다. 

그러나 비록 사전 빌드업이 부족했더라도, 이렇게 말하고 싶다.
 
이제부터 빌드업을 하자고 말이다. 

 
 
박지현 위원장이 약속한 다섯 가지.
첫째, 더 젊은 민주당,
둘째, 더 엄격한 민주당, 
셋째, 약속을 지키는 민주당, 
넷째, 팬덤정당이 아닌 대중정당인 민주당,  
다섯째 미래를 준비하는 민주당,
(한 가지를 빠뜨린 듯하다. 민생에 유능한 정당도 들어가야 한다고 본다) 

이 여섯 가지가 지켜지도록 한 명 한 명이 벽돌 한 장씩 쌓으면 그게 빌드업이 아닐까.
 
끝으로 박지현 위원장이 지치지 않고, 뚝심있게 계속 싸워나가길, 결국 민심과 당심이 동기화되는 날이 오길 응원한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의원 과의정치토론,,,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 제2부속실 폐지 공약, 결과로 평가받을 것,
- 보복수사 프레임 씌우는 민주당의 몰염치에 국민은 피로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제2부속실, 없앤 상태로 계속 간다면 논란 이어질 듯,
- 권익위원장에 대한 압박, 입맛에 맞게 사람들을 바꾸겠다는 것,

◎ 진행자 > 매주 목요일엔 정치와 음악이 만나죠.

여야 의원들이 선곡한 노래도 듣고, 또 치열한 정치토론도 펼치는 시간인데요.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분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허은아 의원님은 우크라이나 다녀오셨죠?

◎ 허은아 > 네.

 

◎ 진행자 > 어떠셨어요?

◎ 허은아 > 우선은 잘 다녀왔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처음에 개인적으로는 조금 무거운 마음이 있었고 걱정도 좀 됐었는데 정치인이기 때문에 꼭 가봐야겠다라고 생각했었거든요.

다녀오고 나서 역시 잘했구나라는 생각과 좀 많이 배우고 온 느낌이 듭니다.

우선은 우크라이나의 눈물을 무시할 수 없었고 현장에서 말씀하시는 것은 우리나라 6.25 얘기를 많이 하시면서 함께하는 우방국으로서의 얘기, 남들이 다 떠날 때 이렇게 다가와 줘서 저희가 차량만 한 30시간 이상 타고 비행기를 30시간 이상 탔었거든요.

그러니까 그렇게 오랜 시간 걸려서 이렇게 와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 진행자 > 와준 자체만으로도 다 감사하다.

◎ 허은아 > 그래서 기존에는 저희가 지원받는 나라였지만 이제는 지원을 하는 선진국 대열에 들지 않았습니까.

저희 나라에서 어떠한 부분에 대한 것을 고민해야 하는지에 대한 그것을 많이 배우고 왔고 또 성과를 내고 와서 기쁩니다.

 

◎ 진행자 > 고민정 의원님도 바쁘셨죠?

◎ 고민정 > 매일 바쁘고 매일 머리 아프고 그런 연속인데 당연한 일이죠.

특히나 민주당이 야당이 된 만큼 더더욱 할 일들이 많은 것 같고요.

준비해야 될 것도 많고,

 

◎ 진행자 > 알겠습니다.

토론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하나 현안 여쭤보겠습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해서 제2부속실 설치를 해야 되느냐 여부가 쟁점으로 지금 계속 논란입니다.

허은아 의원님, 공약은 물론 제2부속실 폐기라는 공약을 하셨지만 이제 그 공약 파기하고 설치하실 때가 되지 않았느냐, 민주당도 그렇고 여러 곳에서 이야기를 합니다.

어떻게 보세요?

◎ 허은아 > 윤석열 대통령께서 대선공약으로 말씀하신 게 영부인이라는 호칭도 없애고 제2부 없애겠다라고 말씀을 하셨잖아요.

그랬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것을 다시 도입하자 하는 것은 조금 이른감이 있다라는 생각이 저는 듭니다.

사실 한 달 됐죠.

한 달 조금 넘었는데 사적인 경로로 어떠한 정보가 유통되는 상황이 문제가 된다라는 지적들이 지금 있는 부분인데 로마도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고 첫 술에 배부르지 않은 것처럼 영부인의 활동에 대해서 어떤 투명한 공적 창구를 거치는 그러한 시스템을 구축을 하면 해결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 진행자 > 영부인이란 용어 쓰지 않기로 하셨으니까 대통령 부인.

◎ 허은아 > 제가 실수했네요.

우리 여사의 활동에 대한 투명한 공적 창구가 필요한 거고, 거기에 대해서 시스템을 구축하는 해결될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또 제2부속실 폐지 공약 이후에 취임한 지 한 달밖에 안 됐으니까 우선 문제점들을 조금 잘 최소화하면 잘 못했던 문제점들이 분명히 있으니까 그 부분에 대한 것들이 개선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시간이 좀 필요하다는 말씀이시고요.

고민정 의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고민정 > 영부인 호칭은 이미 없어졌다 말씀드리고요. 조금 한가한 답변처럼 저는 좀 들립니다.

왜냐하면 이 시스템 정비는 인수위 시절에 이미 다 끝냈어야 맞는 일이고요.

지금 현재 봉하마을에 갔었던 분들 가운데 세 분께서 코바나컨텐츠에서 일했던 사람으로 밝혀졌죠.

그런데 이분들 중에서 일부는 지금 현재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는 사람이다 라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대응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공개적으로 제안하고 싶은데요.

그 사람들이 어떤 부서에서 어떤 직급으로 일하는지, 그리고 어떤 전문성을 가지고 있어서 공무원신분을 갖게 됐는지 대통령실은 밝혀주실 것을 제가 방송을 통해서 제안을 드리고요.

사실은 굉장히 안이하다는 생각이 드는 게 원래 오랫동안 일했던 잘 아는 편한 분들을 데려가서 일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얘기를 대통령실에서 했던데요.

즉 전문성은 없다는 말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만에 하나 오랫동안 일했던 편안 사람을 일할 수 있는 곳, 통상적으로 저희가 부속실을 많이 떠올립니다.

현재 2부속실이 없기 때문에 1부속실만 있는데 만약에 그분들이 1부속실에서 일하고 있다면 그건 굉장히 큰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결국은 1부속실에서는 대통령의 공식이든 비공식이든 회담과 일정과 누구를 만났는지까지 모든 것들을 다 알고 관리하는 곳이 부속실입니다.

그러면 영부인도 이 대통령의 모든 것에 대해서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기는 거거든요. 1부속실과 2부속실이 따로 있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겁니다.

영부인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개입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벽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1, 2부속실이 따로 존재했던 거거든요.

그래서 이게 그냥 자존심 때문에 2부속실을 계속 없앤 상태로 가져가겠다라고 한다면 이런 논란은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겁니다.

 

◎ 진행자 > 혹시 허은아 의원님 반론 있으시면 짧게.

◎ 허은아 > 한가한 답변이고 안이하다고 말씀하시고 전문성이 없다라고 말씀하시는데 몇 달 뒤에 좀 지켜보셨으면 좋겠다라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선 청와대 없어지고 나서 얼마나 많은 말씀들 있었습니까?

그런데 지금 거의 100만에 가까운 국민들이 가셔서 지켜보시고 행복해 하시고 왜 이 윤정부가 용산으로 옮겼는지를 이해하시기 시작하신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없던 것을 새롭게 하는 것은 그만큼 어렵고 그러나 결과로 평가받는 거다라고 저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몇 달 더 지켜보고 다시 한 번 혹시 그때 상황이 달라지면 이야기하도록 하죠.

이제 오늘의 선곡과 토론 시작해 보겠습니다.

오늘의 주제는요,

검찰의 블랙리스트 수사 정치보복인가입니다.

먼저 고민정 의원께서 선곡하신 노래부터 들어볼까요. 가수와 제목 선곡 사유 말씀해 주시죠.

◎ 고민정 > 클론의 ‘난’입니다.

좀 오래된 노래이긴한데 이게 영화 더킹에서 나왔던 음악이고요.

그 영화 속에서 정치검사들이 거의 난장판 수준으로 술을 마시고 노래를 하고 춤을 추고 했던 장면에 나오는 백그라운드 음악입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검찰공화국에 대한 것이 실체가 드러나고 있는 상황인데요.

검찰의 블랙리스트 수사, 사실은 문재인 정부의 산업부든 환경부든 블랙리스트라는 단어 자체가 잘못된 것이죠. 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는 권력이 민간인을 겁박했던 일이고요.

이것은 인사에 대한 부분인 것인데 따져볼 부분이 굉장히 많습니다.

어쨌든 지금 현재 경제사정도 많이 안 좋은 상황에서 계속해서 인사는 검찰 출신으로 도배를 하고 그리고 전 정권에 대해서는 정치 보복수사를 가감 없이 이렇게 하는 행위들을 보면서 저는 이 영화의 장면들이 떠오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 진행자 > 그렇다면 이번에는 허은아 의원의 선곡 들어보겠습니다.

가수와 제목, 선곡사유 말씀해 주시죠.

◎ 허은아 > 김필의 ‘그때 그 아인’이라는 노래인데요.

가사 중에 슬픔만 간직한 채 커버렸구나. 아픔을 간직한 채 시간은 벌써 나를 키우고 세상을 앞으로 이제 나가보라고 이렇게 나오는 가사가 있습니다.

문 정부에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이 훼손됐고 또 국민은 검찰의 선택적 정의에 대해서 의문을 갖고 계십니다.

검찰은 많은 상처와 아픔이 특히 문 정부 3년 동안 묻혔던 블랙리스트 의혹이 그랬습니다.

이제야 당시에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던 비정상을 정상으로 되돌리고 있다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민주당이 수사기관의 정당한 법 집행을 정치보복 프레임으로 끌고 가는 것이야말로 사라져야 할 구태다라고 생각하면서 선정했습니다.

 

◎ 진행자 > 검찰의 블랙리스트 수사 정치보복인가, 주제를 가지고 선곡한 두 분의 노래 고민정 의원의 선곡은 클론의 ‘난’이었고요.

허은아 의원의 선곡은 김필의 ‘그때 그 아인’이었습니다.

검찰에서 지금 문재인 정부의 산업부 블랙리스트 소위 말하는 관련 수사를 하고 있는데 민주당에서는 정치보복이란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의원들은 직접 비판 입장문도 냈고요. 고민정 의원도 함께 하셨죠? 입장 말씀해주시죠.

◎ 고민정 > 왜 3년 전 국민의힘의 고발로 출발한 이 사건이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지금에서야 느닷없이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는가. 시기에 대한 의문이 들고 그리고 박상혁 의원 같은 경우는 참고인 신분이죠.

그래서 이미 검찰하고도 일정을 협의 중이었던 것으로 본인이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언론에 흘린 것이죠.

즉 전형적인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는 건데요.

늘상 보면 방향을 정하고 언론에 흘려서 망신을 주고 그래서 구속이 되면 좋고 그렇게 해서 구속이 안 돼도 이미 만신창이가 됐으니까,

이러한 일련의 구태스러운 검찰수사에 대해서 몰아주기 수사, 몰아가기식 수사가 지금도 보여지고 있는 것인데요.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물론 수사 진행 과정을 지켜봐야 되겠지만 그런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니기를 바랄 뿐입니다.

 

◎ 진행자 > 허은아 의원님, 지금 두 가지 지적하셨어요.

고민정 의원께서 시기 3년이나 지났는데, 두 번째는 언론플레이 이건 정치보복의 전형적인 패턴이다,

어떻게 보십니까?

◎ 허은아 > 민주당 공당으로서 무엇이 무섭고 또 두렵고 떳떳하지 못해서 자꾸 정치보복이라는 프레임을 씌우는 것인지 저는 의문이고요.

아까 시기 말씀하셨는데 3년 전이라고 말씀하셨는데 3년 전에 문재인 정부에서 의도적으로 차일피일 미뤄왔던 수사를 지금 진행하는 것이 무엇이 문제가 되는 것인지, 그때 못했으니까 지금 하는 겁니다.

그리고 사직을 강요하는데 역할을 했던 분들은 당연히 수사대상이 돼야 되는 것이고요.

또 증거가 있으면 당연히 처벌받아야 되는 것이 기본 원칙이죠.

그게 상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이 이제 한 달 정도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앞전에 일어난 모든 범죄는 보복수사라고 말한 민주당 기개가 좀 놀랍다라는 생각이 들고 무자비한 전 정권에 관련해서 보복수사는 문재인 정권에서 5년 내내 해놓고 검찰이 법과 원칙에 따라서 정상적으로 하는 수사는 보복수사라는 프레임을 씌우는 민주당의 몰염치한 정치에 국민들은 이제 피로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고민정 의원님, 보복수사는 오히려 문재인 정권에서 했고 지금은 정상적인 수사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고민정 > 최근에도 그렇고 선거를 한창 할 때도 그랬고요.

국민의힘에서는 늘상 문재인 정부, 문재인 대통령이 없었으면 어떻게 살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문재인 대통령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좀 넘어서야 되시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요.

이번 사건에 대해서 정치보복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더 잘 아시겠죠.

말씀하신 것처럼. 그래서 거기에 대한 국민들의 판단은 저희도 그렇고 허은아 의원님도 그렇고 우리가 같이 지켜보고 또 판단을 기다려볼 입장이 돼야 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허은아 의원님, 지금 민주당에서는 그냥 비난 비판만 하는 것이 아니고요.

정치보복 수사에 대한 대응기구를 만들겠다라는 그런 조직적인 대응까지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허은아 > 뭐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면 만드는 건 자유입니다.

자유롭게 하시면 될 것 같은데, 여러 번 말씀드렸지만 할 일을 제대로 하는 검찰이 두려워할 사람은 범죄자다.

그런데 이게 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조직적 대응까지 대응할만큼 두려운 사람이 많은 것은 아닌가라는 의심들을 받을 수 있을 것 같고, 또 정치보복 수사에 대응기구 만드는 것이 시급한 게 아니라 사실은 민생경제부터 챙기는 것이 대응기구를 만드는 것보다 더 시급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지금 물가 폭등이라든가 주가 지금 오늘 난리 났습니다.

그리고 물류대란 나 있고요.

우크라이나 전쟁하고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 때문에 지금 식량이나 원자재값 같은 게 상승을 하면서 민생경제 어렵다고 국민들이 지금 힘들어 하시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 지금 원구성도 해야 되고 여러 가지 할 것들이 많은데 이러한 특단의 대책 마련에 우리가 함께 협치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고민정 의원님.

◎ 고민정 > 할 일을 검찰이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얘기하셨는데 저는 오히려 이 말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좀 드리고 싶고요.

과연 대통령은 처음 하는 것이다라는 이런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해서 온 국민을 놀라게 하셨는데, 대통령으로서 국정운영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더 이상 저희가 가르쳐드릴 수는 없고, 할 일을 제대로 해나가셨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민주당은 지금 현재 민생우선실천단이라는 게 이미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아무리 야당이지만 야당에 관심도 좀 가져주시고요.

 

◎ 진행자 > 민생우선실천단이요.

◎ 고민정 > 맞습니다.

화물연대 파업 같은 경우도 사실은 고유가 때문에 생겨난 문제이거든요.

여기에 대해서는 저희 민주당이 먼저 화물연대들을 만나서 그들의 의견과 방향들을 같이 논의를 했고요.

다행히 정부에서는 타결을 위해서 같이 협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파업도 정리가 됐죠. 그러나 바로 그 다음 날인지 그날 오후인지 모르겠지만 국토부 차관께서 그랬죠.

그 일몰제 폐지에 대해서 약간 뒤로 물러서는 듯한 발언을 해서 또다시 화물연대에 있는 노동자들을 굉장히 당혹스럽게 했습니다.

그리고 물가에 대해서도 저희가 현장 방문은 이미 했고요.

지금 물가와 관련해서는 지역아동센터라든지 사회적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들이나 노인들이 음식을 먹는데 있어서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장 간담회를 통해서 그에 대한 문제점을 저희가 이미 만나왔는데 과연 지금 여당에서는 이렇게 국민들을 직접 만나기는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하셨습니까?

 

◎ 진행자 > 민생은 민생우선실천단, 이렇게 해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여당은 뭐 하십니까라는 질문입니다.

◎ 허은아 > 우선 민주당이 그렇게 하시고 계신 건 아주 잘하고 계시는 거다라는 말씀 드리고 싶고, 저희는 뭐 2년 내내 제가 왔을 때부터 해왔던 부분이고 약자와의 동행이라든가 민생에 대한 얘기 또 오늘도 저희가 발표한 게 있죠.

기재부랑 같아. 그래서 저희는 민생을 계속 챙기고 있었으니까 그 또한 또 같이 살펴보시면 될 것 같고 아까 정치보복 수사대응기구를 만든다고 해서 그러면 둘이 여야가 함께 빨리 손을 맞잡고 민생경제부터 챙기는 것이 좋겠다라는 말씀을 드린 겁니다.


◎ 진행자 > 그것부터 잘되면 좋겠네요. 민생은 어쨌든 여야 없이 잘 챙겨 주시면 감사할 것 같고요.

우선 하던 이야기 계속하면 지금 가장 핵심적인 분이죠.

백운규 전 산업자원부 장관 검찰에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기각 했습니다.

기각 사유가 범죄혐의 소명은 이루어졌지만 일부 혐의는 다툼의 여지가 있다,

이게 핵심 사안으로 보이는데 고민정 의원님 어떻게 보십니까?

◎ 고민정 > 말 그대로입니다.

어떤 부분이 다툼의 여지가 있는지 저희가 알 수 없는 상황이라서 좀더 이후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고요.

오히려 지금 이제 한상혁 방통위원장이나 혹은 전현희 권익위원장에 대해서는 정부 여당에서 대놓고 언론을 통해서 사퇴압박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런 건 괜찮은 건가하는 생각이 들고, 이렇게 사퇴압박을 온 국민 앞에서 대놓고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요.

또 한상혁 위원장 같은 경우는 보니까 농지 관련해서 조선일보가 단독 보도를 했더라고요.

결국은 이제 이것을 옹호하려는 게 아닙니다.

시시비비는 따져봐야겠죠.

어떠한 위반이 있었는지 뭐가 문제인지 다만 이게 좀 공평하게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라는 겁니다.

일례로 장모 최은순 씨 그러니까 김건희 여사의 어머니시죠.

같은 경우는 양평 공흥지구 인근의 농지에 대해서 불법취득에 대한 의혹이 선거과정 중에서도 굉장히 뜨겁게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어떤 조사가 이루어졌는지 궁금하고요.

김건희 여사의 허위 학력 기재라든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여기에 대해서도 결국은 똑같은 불법행위인 것인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번에 추경 예결위 질의과정 중에서도 어떤 수사가 필요한 것이냐에 대해서 혹은 그럼 일반적인 수사 방식은 뭐가 있느냐라는 것에 대해서도 답변을 회피했었거든요.

누구에 대해서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이렇게 일사불란하게 하고 또 누구에 대해서는 전혀 움직임이 없는 것에 대해서 그게 과연 공평한 윤석열 식의 법칙인가라고 묻고 싶습니다.


◎ 진행자 > 허은아 의원님, 내로남불이다라는 걸로 요약이 됩니다.

현재 여당 주변인물들, 또 대통령 주변 인물들에 대해서는 수사를 차일피일 미루거나 제대로 하지 않고 야권에 대한 수사만 집중적으로 하고 있는 것 아니냐, 유사한 사안인데도 어떻게 보세요?

◎ 허은아 > 저희가 말하는 비정상의 정상화는 죄가 있으면 수사를 받는 겁니다.

살펴보시면 기존에 죄 있던 분들은 지금 다 수사를 하고 있으니까 살펴보시면 될 것 같고 본인들이 생각하기에 이제 시간을 뭉개서 본인들 사람들이 수사를 받지 않거나 갑자기 수사를 받게 되면 이건 정치보복이다라는 프레임을 갖고 이미 답을 내고 있어요.

답 정민이에요.

답은 정해져 있는 민주당인데 만약에 유죄를 받으면 이건 정치보복인 것이고요.

무죄를 받으면 야 역시 검찰공화국이었어라는 말씀을 하시려고 그러시는 것 같은데 지금 원래 질문은 백운규 전 장관에 대한 질문이셨던 것 같은데요.

영장 기각이 됐기 때문에 죄가 없다라고 말씀하시면서 검찰공화국 말씀을 하시려고 하시는데,

◎ 고민정 > 아니요.

잠깐만요 이거는 정확하게 짚어야 합니다.

제가 죄가 없다는 얘기는 한 바가 없습니다.


◎ 진행자 > 그런 얘기는 안 하셨어요.

◎ 허은아 > 그렇게 말씀 안 하셨으면 다행입니다.

 

◎ 진행자 > 기각사유 그대로다라고 말씀하셨죠.

◎ 허은아 > 예, 기존에 그렇게 생각하시면 다행인 거고요.

산업부 블랙리스트 사건과 구조적으로 매우 유사했던 게 환경부죠.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에서 김은경 전 장관이 영장이 기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불구속 기소되어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사례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말씀대로 일부 혐의가 다툼의 여지가 있으니까 객관적인 증거도 상당수 확보됐다라고 판시하고 있는 거다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고요.

그래서 법원이 구속영장은 기각을 했지만 오히려 수사의 정당성을 인정해줬다라고 생각을 하면 되기 때문에 이 자체는 어떠한 정치보복 프레임이 아니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진행자 > 이 부분 어떻습니까,

지금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그리고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죠.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해서 공개적인 압박하고 있는 거 이건 사실상의 블랙리스트 아니냐.

◎ 허은아 > 이게 이원욱 민주당 의원님의 수박 논쟁하고 비슷한 것 같아요.

없는 걸 갑자기 계속 만들어내려고 하다 보니까 좀 힘드실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방통위원장이라든가 권익위원장은 장관급 공무원이지만 국무위원은 아닙니다.

국무위원은. 그래서 그동안은 관례적으로 회의에 참석을 했었던 부분이거든요.

또 관례적으로 대통령이 바뀌면 대부분 장관들은 그만두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의 차원에서 이제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문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급 인사고 또 국무위원도 아니고 또 나가라고 사직서를 강요하지 않았고 블랙리스트 이런 걸 인사 개입이라고 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 부분은 좀 한번 고민을 해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고민정 의원님.

◎ 고민정 > 참 권익위에 대해서 그렇게밖에 생각하시지 못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제 권익위원장 자리에 전직 국회의원 민주당 국회의원 출신이 아니었더라면 과연 윤석열 대통령이 그렇게까지 했을까라는 의심이 드는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국무회의에 늘상 참석했던 사람들인데 왜 이유 없이 통보하지 않았을까에 대해서는 당연히 의문이 들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왜 그러한 관례들을 없앴는지 2부속실을 폐지한 것도 마찬가지인 거죠.

민정수석실을 폐지한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희 야당으로서는 그 이유에 대해서 묻는 것이 당연지사인 것이고 그래서 한상혁 전현희 두 분 위원장에 대해서는 결국은 자신들과 입맛이 맞지 않으니 임기가 보장되어 있는, 그리고 어떤 독립성이 보장받아야 될 위치에 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입맛에 맞게 사람들을 바꿔 내겠다는 것이죠.


◎ 진행자 > 사퇴 압박이 없었다라고 지금 허 의원님 말씀하셨는데요.

◎ 고민정 > 그런데 우상호 비대위원장도 얘기를 했지만 전화까지 받았다라고 전해 들었다는 거 아닙니까?

◎ 허은아 > 전해 들은 것 같고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확인될 수가 없고요.

아까 말씀드렸지만 관례적으로 정부가 바뀌게 되고 그 대통령이 바뀌게 되면 장관급들은 거의 그만두셨던 것이 관례입니다.

왜냐하면 무엇보다도 장관급 공무원들 같은 경우는 윤석열 정부의 국가 비전하고 철학을 공유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거의 대부분 관례적으로 그랬다는 말씀을 드린 겁니다.


◎ 진행자 > 그 말씀은 사퇴 압박이 없어도 본인들이 알아서 물러나는 게 맞다.

◎ 허은아 > 그게 지금까지의 관례였다 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 고민정 > 그러나 권성동 원내대표는 권익위원장과 방통위원장을 가리켜서 자리를 양보하고 물러나는 것이 정치도의상으로 맞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이렇게 말한 게 기사에도 확인이 되네요.

◎ 허은아 > 그 관례를 말씀하시는 거예요.

 

◎ 진행자 > 허은아 의원님도 같은 취지로 말씀을 주셨고 그거는 사퇴 압박은 아니다. 알아서 물러나야,

◎ 허은아 > 알아서 서로.

 

◎ 진행자 > 알겠습니다.

해석의 여지가 있는 것 같고요.

오늘 한동훈 장관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중대범죄에 대한 수사를 정치보복이라고 부르는 건 국민들께서 전혀 동의하지 않을 거다.

고민정 의원님, 어떻게 보십니까?


◎ 고민정 > 앞서 말씀드렸지만 한동훈 장관은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문제에 대해서도 어떤 수사 방식이 있느냐는 일반 적인 질문에 대해서조차도 특정 사건에 대해서 법무부장관으로서 대답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얘기한 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에 대해서는 중대범죄라고 단정 짓는 발언을 했거든요.

어찌보면 수사 가이드를 제공한 것이라고 또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는 부분이죠.

왜냐하면 법무부 장관이기 때문입니다.

법을 다루는 곳이기 때문에 그리고 검찰은 법무부 장관 어쨌든 외청으로 있는 곳이니까요.

근데 과연 그러면 한 장관이 이걸 모르고 이런 말을 했을까 전 모르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 하고요.

저는 이거는 굉장한 자신감의 발로라고 보고요. 결국 법은 내가 다룬다 그리고 모든 권력과 힘은 나에게 집중되어 있다라는 게 무의식 중에 배어나온 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오히려 한 장관 같은 경우는 현재 MBC 피디수첩 보도를 보니까 딸이 봉사활동에 대한 사인을 한 걸 보니까 언론사에서는 6월 9일날 해당기관에 가서 방문해서 기록 일지를 확인을 해봤더니 6월 9일에 갔는데 6월 14일 21일 28일 7월 26일 즉 아직 발생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도 이미 따님의 사인이 있더라고요.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허위 기재가 성립이 되는 건데요.


◎ 진행자 > 본인 스스로가요.

◎ 고민정 > 그렇죠. 여기에 대해서도 어떻게 수사하는지를 좀 지켜보겠습니다.

◎ 진행자 > 허은아 의원님 마지막 말씀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내로남불이다,

그리고 본인도 문제가 있다,

수사 가이드라인 주고 있다.


◎ 허은아 > 이재명 민주당 의원에 대한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을 것 같은데 검찰의 정치보복 사법살인을 중단하라라고 주장을 했습니다.

이 또한 진짜 모르고 말했을까라고 여쭤보겠습니다.

그 부분 백현동 특혜 의혹에 대한 압수수색은 검찰이 아니라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진행한 겁니다.

왜 법사위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이모 씨라든가 한국쓰리엠 같은 실수를 했는지 이재명 의원만 봐도 좀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전 정권에서부터 진행됐고 이재명 의원이 피의자로 적시된 이미 작년에 얘기를 가지고 아직까지 이렇게 얘기하고 있고 또 한동훈 장관에 대한 얘기도 늘 답정민입니다.

답은 정해져 있는 민주당 답답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선곡 진검승부 지금까지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분과 함께 했습니다.

- 고맙습니다.

 

장성철 "박지현, 민주당에서 완전히 사라져.. 97세대 정치인들 나서기 무서울 것"

<장성철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
- 이재명 향한 사법적인 옥죄기가 심화되고 있어,
- 李 당대표 출마 여부를 두고 갈등과 혼란 계속될 것,
- 민주당, 당대표 뽑는 룰을 수정해서 '팬덤 정치' 극복해야 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먼저 준비한 오늘의 이슈 무엇입니까?

어제 오늘 내일 얘기가 다 다른 해경과 국방부입니다.

해수부 공무원 사건 말씀이죠?

그렇죠. 오늘 월북을 한 것이다 라는 기존의 판단을 사실상 뒤집는 그런 입장발표가 있었는데요.

다 기억하실 겁니다.

2020년 9월 달에 해수부의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의 어업지도원 모씨가 실종이 됐는데 인천시 옹진군 소연평도 남쪽 2.2km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 해역으로 표류를 했고 그 다음 날 북한군 총격에 숨졌다.

이게 이제 확인이 됐던 거고, 그때 해경이 모씨의 사망 일주일 뒤와 한 달 뒤에 각각 언론 브리핑 통해서 월북을 했던 걸로 판단이 된다라는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게 그 당시에 상당한 논란이 됐었는데 그때 여러 가지 근거도 됐어요.

이 모씨가 단순 표류했을 경우에 이동했을 예측지점,

그리고 실제 발견된 위치 간에 차이 한 33km가량이 나는데 그렇다면 인위적인 노력을 통해서 이 이동을 했을 것 아니냐,

그게 이제 월북의 근거 중에 하나다라고 거론을 하기도 했고,

그리고 군 당국의 첩보 등을 근거로 해서 북한이 이 모 씨의 이름 나이 고향 등의 신상정보 다 파악을 하고 있었고, 또 월북 의사를 표현한 정황도 확인이 됐다,

이렇게 밝힌데다가 개인사 도박 빚이라든지 채무라든지 이런 것까지 다 얘기를 했었거든요.

그랬죠.

그런데 오늘 얘기는 이렇습니다.

해경은 피격된 공무원의 월북여부를 수사를 했으나 북한 해역까지 이동한 경위와 월북 의도를 발견하지 못했다라고 했고요.

지금까지 수사가 지연된 점에 대해서 유족 분들에게 가슴 아프게 생각을 한다,

그리고 책임을 말하기 전에 현재 고소가 된 부분도 있기 때문에 이후에 판단해야 될 문제이다라고 얘기를 했고요.

국방부도 국민들에게 혼란을 초래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는 입장을 또 밝혔습니다.

아니 그런데요.

되게 시간이 흘러서 입장이 바뀔 때는 처음에는 몰랐던 걸 나중에 알게 된다든지 처음에는 없었던 근거가 나타난다든지 이런 경우일 텐데 지금은 오히려 당시에 많은 말씀하신 것처럼 근거를 얘기하면서 월북 가능성을 얘기했다가 지금은 근거가 없다는 얘기잖아요.

뭔가 새로운 이것을 뒤집을만한 근거가 새로 발견됐다는 이야기인가요?

그걸 잘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얘기한 건 이런 얘기였어요. 해경이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과거에 중간수사 발표할 때는 수사를 진행하는 단계였고 수사진행 상황에 대해서 중간 브리핑을 한 것이고 그때는 국방부 자료를 근거로 해서 이 정황을 토대로 월북 판단을 한 거지만 수사결과 이 월북이라는 증거가 나온 게 없다는 거다 이렇게 설명을 하고 있고, 국방부도 그 당시에 이제 혼선을 국민들께 드렸는데 보안관계상 모든 것을 공개하지 못함으로 인해 보다 많은 사실을 알려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러면 그 당시에 예를 들면 첩보라든지 그 당시에 정보라든지 이런 것들이 판단이 달라진 거냐, 새로운 것들이 들어온 거냐, 그거에 대해서 또 아니라고 얘기를 하고 그 당시에 그럼 그 정보를 토대로 한 분석은 그러면 틀렸다는 거냐 지금 와서 보면, 그렇지도 않다.

즉 월북이 확실하다고 말할 수는 없는데 그때 단정한 것이 잘못이라는 거고 그러면 지금 월북이 아닌 게 확실하냐 그것도 아니다.

그러니까 논란이 불가피한 상황이 돼 버린 겁니다.

이 사건 어떻게 보십니까?

뭔 말인지 모르겠어요.

해경의 발표가. 제가 평론가를 처음 하다 보니까 이런 일에 대해서 평론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잘 모르겠는데

저도 인생 처음 해봅니다.

우리가.

그런데 이런 것 같아요.

공적기관이 국가의 공권력이 정권이 바뀜에 따라서 합당한 이유 설명 없이 다른 결론을 내놓는다라는 것 자체가 권력기관에 대한 공권력에 대한 신뢰성을 낮게 만든다,

신뢰성을 없게 만든다 라고 볼 수밖에 없다는 말씀드리고 싶고요.

그건 분명하죠.

합당한 설명이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정권이 바뀌었으니까 정권에서 권력 핵심부에서 생각하는 쪽으로 방향을 맞춰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사실관계를 모르겠어요.

월북을 했는지 아니면 끌려갔는지 뭔지 모르겠지만, 정확하게 상황설명을 안 해주고 우리는 이렇게 생각해요라고 발표하는 게 과연 공권력이 해야 될 일인가 그런 회의감은 좀 있습니다.

지금 이렇게 된다면 모든 쪽으로부터 다 비난을 받을 수가 없을 것 같은데요.

이게 정치적 파장이 크지 않습니까?

그렇죠.

이게 지금 쭉 말씀드렸지만 사실관계 파악한 사실관계가 바뀐 게 아니에요.

그리고 그 당시에도 월북이다라고 했다기보다는 월북으로 의심이 되고 그리고 그 당시에 북한군에게 총격을 받은 게 사실로 확인되니 이게 어떻게 된 상황인지 북한하고 공동조사를 하자는 게 결론이었거든요.

그때도 사실은 월북이다 라고 도장 꽝 찍어갖고 얘기한 건 아니었습니다.

문제는 그런 식의 발표 때문에 소위 말하면 당시에 친여 지지자들이 엄청나게 해수부 공무원들과 가족들을 비난을 했었고요.

그랬었죠.

그에 대한 형님이 여러 가지 반박을 하시니까 형님에 대한 비난도 엄청나게 거셌었거든요.

그 책임은 누가 집니까?

그러게 말입니다.

그래서 이게 여러모로 이제 의문시 되는 게 말씀하신 그런 대목부터 시작해서 정치적 파장이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는 게 이게 또 보수언론이라든가 이제 일각에서는 그런 주장을 또 해요.

이게 그러면 전 정권에서 성급하게 월북으로 단정한 이유는 당시에 이제 남북 간에 또 북미 간에 대화의 어떤 불씨를 살리기 위해서 종전선언을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던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북한의 눈치를 봐가지고 이렇게 한 거 아니냐, 이런 얘기를 또 하고 있는 거기 때문에 이게 잘못하면 그런 신구권력 간 충돌, 이렇게 얘기가 번질 수 있고, 그럴 경우에는 또 지금 상황에서는 유족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될 수가 있는 상황이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게 상당히 이제 좀 걱정스러운 그런 상황인데 다만 이제 국방부 설명은 지금 말씀드린 이런 부분에서는 오히려 국방부와 해경이 월북이다라는 것을 먼저 단정을 했고 그 당시에 청와대는 그것에 대해서 답변 지침을 하달을 해서 월북이다라는 결론이 아니라 공동조사를 해야 된다라는 변경된 입장을 언론을 통해 설명하라고 한 것이다,

이렇게 지금 설명을 했거든요.

오늘. 즉 이 입장에 따르면 오히려 국방부 해경이 성급했던 거고 청와대는 메시지를 톤 다운을 시킨 거죠.

이게 맞는 건지 아니면 항간의 의심대로 윗선의 지시가 있고 은폐 축소 어떤 시도가 있었던 건지 이런 것들을 다 밝혀야 사실이 유족들의 어떤 마음의 상처라든지 어려움들이 해소가 될 것인데 지금 그게 가능하겠느냐,

그게 가능하지 않은 상황에서 그러니까 지금 검찰이 블랙리스트 관련 사건 수사를 하고 그 다음에 여가부가 공약개발을 해줬느니 이거 수사를 하고 또 이재명 의원 관련 사건 수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게 다 하나로 뒤섞여가지고 전 정부가 한 것들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도적인 지금 접근하고 있는 거 아니야, 현 정부가. 얘기가 이렇게 튀어버리면 이게 수습이 안 될 수 있는 논란이 되기 때문에 여러모로 지금 훨씬 더 우려가 커져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건 해경 자체가 이거는 못해요.

사실관계를 밝히지 못하니까 국회에서 국정조사나 아니면 감사원 감사를 통해서 과연 어떠한 합리적인 의사시스템 결정 과정을 통해서 이러한 일이 벌어졌는지 과거에 정말 청와대나 윗선의 눈치를 보고 이런 결정을 했는지 아니면 이번에 또 다른 정권이 눈치를 본 건지 제대로 좀 밝혀줬으면 좋겠어요.

근데 해경 스스로는 절대로 이걸 못해요.

못 밝히죠. 스스로의 문제니까.

그러니까 제 3의 권력기관이 이 사실을 명백하게 좀 감사하고 조사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단순하게 이게 그냥 입장이 바뀌었어요,

이렇게 얘기할 만한 것이 아닌 것 같아요.

그럼요.

이것은 국가의 공적 기관이 이런 식의 결론을 내려서는 안 된다 라고 말씀드립니다.

결과적으로 유족들의 진상규명에 대한 요구라든가 그리고 이 사건에 대한 여러 가지 주장이나 얘기들이 정치적으로 소비되는 것에 대해서는 그거는 우리가 그렇게 하지 말자라는 얘기를 좀 하면서 정확한 진상규명을 위해서 노력하는 게 여러 가지 한계가 있겠지만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계속해서 내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진실규명을 얼마나 할 수 있는지가 대한민국의 힘, 역량이란 생각이 듭니다.

잘 됐으면 좋겠고요.

다음으로 주목하신 오늘의 인물은 누구입니까?

이재명 의원입니다.

이재명 의원.

위기 이재명.

현재 처해 있는 위기 말씀이신가요?

그렇습니다.

어떤 위기를 주로.

민주당 내에서 오늘 아까 표디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세미나라든지 원로들 모임에서 지난 대선 책임, 그리고 지방선거의 책임, 패배 책임, 이거 이재명 의원에게 있는 거 아니야?

그렇게 책임이 있는 분이 왜 전당대회에 나와서 당대표가 되려고 그래. 일단은 책임지는 모습 보여야 돼라는 목소리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라는 점, 또 하나는 사법적인 리스크입니다.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서도 지금 검찰에서 속도를 내고 있고, 백현동 문제와 관련해서도 지금 검찰에서 압수수색을 지금 진행을 했어요.

이런 것들을 보면 이재명 의원을 향한 이러한 사법적인 옥죄기가 상당히 지금 심화되고 있다,

점점점 증폭되고 있다,

커져가고 있다,

이렇게 판단해 볼 수밖에 없어요.

두 가지 위기 말씀주셨어요.

정치적 위기, 사법적 위기, 정치적 위기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이재명 의원이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사법적 위기 부분에 대해서는 검찰이 지금 정치보복 사법살인을 하고 있다라고 강하게 지금 반발하고 있죠.

그렇죠. 어제 SNS상에서 상당히 강하게 반발을 하기 시작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본인이 위기감을 본인이 본능적으로 느끼지 않았느냐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 부분에서 내가 뭔가를 끊고 가지 않으면 나를 향한 칼날이 더욱더 세게 들어올 것 같다.

그리고 나 지금 억울하게 이렇게 당하고 있으니까 우리 민주당 의원님들 지지자 분들 나 좀 지켜주세요,

이런 외침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게 나의 나름의 정치적 의도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금 포인트를 딱 잡아가지고 검찰이 전 정권, 그리고 거기에 더해서 이재명 의원까지 다 포함하는 어떤 종류의 보복수사, 어떤 종류의 정치적인 어떤 수사에 들어갔다라는 메시지를 강하게 지금 얘기를 하는데 이게 사실 이재명 의원만 이렇게 얘기하는 게 아니고 이재명 의원 반대쪽에 있는 사람들 예를 들면 지금 언론 표현으로는 친명 반명 막 이렇게 쓰는데 그럼 반명이다라고 하는 분들도 이 검찰의 접근법은 정치보복이다라고 하는 거는 지금 똑같이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예 그러면 이재명 의원이 사실 얘기하고 싶은 거는 이런 정치보복이 막 다가오고 있는데 가장 강력한 차기 대권주자 중에 하나인 나를 그냥 이렇게 쓸려가게 두는 것이냐, 내가 당권을 잡아서 당대표가 돼야 훨씬 더 강력한 어떤 대응이 가능한 거 아니냐,

이 얘기를 하고 싶은 건데 그런데 제가 볼 때는 반대편에서는 완전히 반대논리를 이제 얘기하기 시작할 거예요.

이런 검찰의 칼날이 막 들어오고 있는데 그런 칼날을 맞을 수밖에 없는 사람 당대표로 뽑아야 되느냐, 꼭 나와야겠습니까? 이렇게 얘기할 거거든요.

그는 진단은 정치보복이다라는 진단은 똑같은데 완전히 반대의 해법을 또 얘기할 거여서 이 문제가 오히려 또 민주당의 어떤 내홍이나 이런 것들을 더 심화시킬 수도 있겠구나 이런 생각이 좀 드는 그런.

아니 역설적인 판단도 저는 하고 싶어요.

그러니까 민주당의 내홍을 확산시킬 수 있지만 오히려 홍영표 의원 같은 경우도 지금 아니 지금 검찰 정권이 우리를 지금 죽이려는 거 아니야,

이거 우리가 막아야 돼 힘을 합쳐야 돼 이런 식으로 우리 싸울 때 아니야 그런 거네요.

그렇죠. 내부 분란이 오히려 외부에서 적들이 쳐들어오면 내부 분란은 잦아드는 경우가 있잖아요.

김민하 평론가님 말씀처럼 혼란과 갈등이 증폭될 수도 있고, 아니면 일단 우리가 살고 보자 뭉치자 그래서 그래도 지금 국민적인 지지도를 받고 당원들의 지지를 강력하게 받는 사람은 이재명 의원밖에 없지 않냐, 일단 당대표 만들고 우리가 정권을 향한 투쟁을 시작하자 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어디로 공이 튈지는 모르겠는데 상당히 이재명 의원이 당대표에 출마하느냐 안 하느냐를 갖고 8월 전당대회 때까지 상당히 그냥 갈등과 혼란은 계속될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장성철 교수님 분석대로라면 검찰이 수사를 강화하면 할수록 이재명 의원의 당대표 출마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이렇게 볼 수 있나요?

본인 의지가 강할 것 같아요.

그러니까 나는 이제 배지를 달았으니까 의원직을 달았으니까 어느 정도 방탄복은 입었어라고 생각을 했는데 점점 사건이 확대되고 있잖아요.

대장동 백현동 그리고 뭐 법인카드 사건, 이런 것들은 그래도 내가 당대표가 돼서 이 민주당 진영 차원에서 이것을 방어를 해야지 나 혼자 힘으로 방어 못하겠다 라는 생각을 가질 것 같아요.

그래서 오히려 더 나는 당대표 돼야 되겠어 라는 생각을 강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재명 의원 당대표 나가면 안 된다 라고 하던 분들도 정치보복 당하는 동지한테 그 얘기 못하니까,

그렇잖아요.

잔인하잖아요.

지금 수사가 점점 옥죄고 있는데 너 당대표 나가지마 너 리스크가 있잖아. 야 너의 책임이 민주당의 책임으로, 너의 리스크가 민주당의 리스크로 된다라는 것 자체가 우리 진보진영에게는 상당히 위험스러운 신호야. 그러니까 제발 좀 이번에는 뒤로 빠져줘, 이렇게 많이 생각하실지 아니면 이재명으로 뭉쳐 이럴지 좀 며칠 두고 봐야 될 것 같아요.

저도 이제 동의하면서도 약간 무게 중심은 저는 조금 이제 장성철 교수님하고는 약간 다른 부분에 좀 보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지금 이제 이재명으로 한번 그러면 뭉쳐보자라는 말을 하기에는 너무 멀리 온 것 같아요.

지금 다 나와 가지고 초재선 의원들도 마찬가지고 앞서 이제 더미래, 더좋은미래도 마찬가지고 선거 책임론부터 시작해가지고 이 후보 리스크를 대선에서의 후보 리스크도 어떤 대선 패배 하나의 요인이 됐다라고 다 얘기해 놓은 상황인데 이게 검찰 수사가 이렇게 진행된다고 해서 또 갑자기 입장을 바꿔가지고 한번 뭉쳐보자로 갈 수 있을까,

오히려 이 모든 상황은 어떤 이 책의 한 페이지를 넘기고 새로운 세대가 당권을 잡아가지고 하는 쪽으로 얘기를 만들어보자.

예를 들면 지금 전해철, 홍영표 의원도 새로운 세대가 나온다고 하고 이재명 의원이 불출마하면 우리도 불출마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만들어 가는 거잖아요.

이광재 의원도 그 주장을 했죠.

세 분 다 나오지 마시라.

조금 무게 추는 이제 이쪽에 가깝지 않나 싶은데 그런데 또 오늘까지는 그런데 내일은 또 모르는 거죠.

어떤 일이 일어날지.

바로 그 부분인데요.

장승철 교수님, 민주당 내에서 제기된 세대교체론, 이 부분은 지금 이러한 검찰의 수사 강화를 통해서 어떻게 전개되리라고 보세요?

누군가가 정말 용기 있게 외쳐야 할 텐데 그럴 만한 분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권력 당권 이런 것은 누군가 배려에 의해서 잡을 수 없는 거거든요.

권력은 그렇죠. 쟁취하는 거죠.

86세대나 이재명 의원이 그래 나 이번에 물러날 테니까 90년 70년대생 97그룹들이 당신들이 정권 잡아, 지도부가 돼, 이렇게 해주지는 않아요.

치고 나와야 되는데 아직까지 어느 누구도 지금 치고 나오지 않아요.  

민주당과 진보진영의 가치와 철학과 미래의 큰 담론을 제시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재명 돼 안 돼 뭐 이런 얘기밖에 없어요.

보다 더 큰 가치를 누군가 빨리 치고 나와야 차기 지도자로 인정을 받을 텐데 지금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저도 저 말씀에 상당히 공감하는 게 이게 우리가 젊으니까 한번 바꿔볼게요,

이것만으로는 안 되는 거죠.

예를 들면 민주당이 그럼 젊은 사람들이 만드는 새로운 민주당은 뭐야, 이 답이 있어야 되는데 지금 얘기한 게 이재명 의원은 나오면 안 된다,

첫째. 두 번째 팬덤정치 등등에 대해서 우리가 그런 어떤 문화를 바꾸겠다

이런 정도예요.

근데 당권을 잡아서 팬덤정치를 바꾼다는 게 이제 그럴 필요는 있는데 그런 주장은 중요하다고 보지만 구체적으로 뭘 해야 팬덤정치가 극복이 되는 거냐,

예를 들면 당원의 권리를 그냥 없애버리는 거냐 이게 뭘 해야 되는 건지가 애매하지 않습니까.

팬덤정치를 사실은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팬덤이 요구하는 거를 내가 들어줄게요라는 정치가 아니고 내 정치관은 이런 건데 이런 정치관으로 한번 승부해볼 테니까 여러분이 한번 판단해 주세요,

이 콘텐츠를 갖고 승부하는 게 펜더정치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거든요.

그렇죠.

그런데 그 콘텐츠가 아직 나와 있지 않는 것 같고 이거는 이재명 의원도 마찬가지예요.

계속 공격이 들어올 때마다 왜 나는 나가면 안 됩니까,

이 태도거든요.

방어만 하고 있죠.

나는 당대표 하면 안 됩니까라는 게 이 친명그룹의 계속된 어떤 얘기인데 그것만으로는 마찬가지로 명분 찾을 수 없다.

그래서 이 상황은 굉장히 답답한 상황입니다.   

중요한 부분을 정확히 잘 지적을 해주셨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이번에 저런 팬덤정치를 극복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있어요.

뭐죠?

민주당에서 룰 있잖아요.

전당대회 룰.  

당대표를 뽑는 룰을 어느 정도 변경시킬 수가 있는지, 민심을 좀 더 반영할 수 있는 룰로 고칠 수가 있는지

그 말씀은 국민 여론조사 반영비율 말씀하시는 거죠?

지금은 10%에 불과하잖아요.

그거를 정말 30%이상 이렇게 확대를 해서 민심이 반영되는 당대표를 선출할 수 있는지 그걸 한번 보셔야 될 것 같아요.

그게 아니면 그래 우리 권리당원 대의원 85센트 여기서 그냥 우리 당대표 뽑으면 되지, 이러면 팬덤정치를 극복할 수가 없어요.

이거 그 말씀하셨으니까 질문 하나 드려볼게요

과거에 40대기수론 노무현 전 대통령 다 치고 나오셨어요.

젊은 분들이. 지금은 그분들보다 훨씬 더 많은 자원들이 있었는데 왜 아무것도 안 치고 나오죠?

능력이 없을까요?

아니면 팬덤정치에 대해서 무서워할까요?

아니면 86 세대들이 기득권을 너무나 강하게 갖고 있어서 그분들의 눈치를 안 보면 내가 정치적으로 살아남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있잖아요.

그분이 얘기했던 그 다섯 가지 약속, 민주당의 미래에 대한 얘기는 옳은 얘기였거든요.

박지현의 얘기, 목소리, 박지현이라는 인물, 지금 민주당에서 완전히 사라졌어요.

그것을 본 다른 97세대들은 무서울 것 같아요.

겁먹었다.

예. 짧게. 저는 길들여졌다.

그동안에 여당이었던 시절에 겪었던 정치 그리고 그런 지지자들의 요구만 들어주는 정치, 일종의 지지자들이 요구하는 법안을 막 내보내는 자판기 정치에 길들여져가지고 거기서 빠져나오는 게 중요한데요.

빠져나오려면은 깃발을 확실히 들고 승부를 걸어야 됩니다.

승부를 거는 사람이 새로운 세대의 시작을 알리는 거지 지금 너나 할 것 없이 나도 나가겠습니다 라는 것만으로는 바꿀 수 없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치적인 생명을 꺾일 각오까지 하고 나서야 될 텐데 너무 안주하고 있다,

이렇게 들리네요.

*위 내용은 뉴스및 토론자의 실 다수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재미주의 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끝까지 함께 했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 고맙습니다.


#정치 #박지현 #민주당 #김용민 #황교익 #86 세대 #97세대들은 무서울 것 같아 #과거에 40대기수론 노무현 전 대통령 #팬덤정치 #사과 #국민 여론조사 #국민 여론조사 반영비율 #전당대회 룰 #당대표를 뽑는 룰을 어느 정도 변경시킬 수가 있는지 #민심을 좀 더 반영할 수 있는 룰로 고칠 수가 있는지 #진보진영의 가치와 철학과 미래의 큰 담론을 제시하는 사람이 없다 #이재명 돼 안 돼 뭐 이런 얘기밖에 없어 #민주당 박지현 의 다섯 가지 약속 #민주당의 미래에 대한 얘기는 옳은 얘기 #박지현의 얘기 #목소리 #박지현이라는 인물 #지금 민주당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그것을 본 다른 97세대들은 무서울 것 같아 #겁먹었다 #저는 길들여졌다 #팬덤정치가 극복 #친명그룹 #90년 70년대생 97그룹들 #권력 당권 #나는 이제 배지를 달았으니까 의원직을 달았으니까 #어느 정도 방탄복은 입었어라고 생각을 했는데 점점 사건이 확대되고 있잖아 #대장동 #백현동 #법인카드 사건 #성남fc #그래도 내가 당대표가 돼서 이 민주당 진영 차원에서 이것을 방어를 해야지 #나 혼자 힘으로 방어 못하겠다 라는 생각을 가질 것 같아 #2020년 9월 달에 해수부의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의 어업지도원 모씨가 실종이 됐는데 #인천시 옹진군 소연평도 남쪽 2.2km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 해역으로 표류를 했고 #그 다음 날 북한군 총격에 숨졌다 #이게 이제 확인이 됐던 거고 #그때 해경이 모씨의 사망 일주일 뒤와 한 달 뒤에 각각 언론 브리핑 통해서 월북을 했던 걸로 판단이 된다라는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를 했었다 #이제 이게 그 당시에 상당한 논란이 됐었는데 그때 여러 가지 근거도 됐어요 #이 모씨가 단순 표류했을 경우에 이동했을 예측지점 #실제 발견된 위치 간에 차이 한 33km가량이 나는데 #그렇다면 인위적인 노력을 통해서 이 이동을 했을 것 아니냐 #그게 이제 월북의 근거 중에 하나다라고 거론을 하기도 했고 #군 당국의 첩보 등을 근거로 해서 북한이 이 모 씨의 이름 나이 고향 등의 신상정보 다 파악을 하고 있었고 #월북 의사를 표현한 정황도 확인이 됐다 #이렇게 밝힌데다가 개인사 도박 빚이라든지 채무라든지 이런 것까지 다 얘기를 했었거든요 #이인영 이재명·송영길 왜 출마했나 #박지현 86 용퇴 모순 #출마와 공항 이전 패인 5~7% 작용했다봐 #박지현 선거 한복판에 '586 용퇴' 힘 빠져 #처럼회 선명성 경쟁 그만 #국민과 멀어져 #검찰 文·李 겁박 기다렸어야 #탈당도 무리 #피격 공무원 유족 "방수복 놓고 월북? 짜맞춘 수사 #文 고소할 것 #보수단체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집회금지 통고 집행정지 신청 #박지현 검수완박 하고도 역대급 진상의 패악질 이라 #민주당 지지자들 '폭발' #지선 국힘 압승 예고에 '박지현 책임론'?
 #김용민 "역대급 진상의 패악질 #황교익 "애착 없는 이들이 이끈 선거" #사퇴' 박지현 "민주당 완벽하게 졌다 #대선에 지고도 오만"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진정 잘못한 것 #[주장] '내부총질' 논란 속에서 드러난 허와 실 #박지현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잘못 #용기 그리고 빌드업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의원 과의 정치토론 #제2부속실 폐지 공약 결과로 평가받을 것 #보복수사 프레임 씌우는 민주당의 몰염치에 국민은 피로해 #제2부속실 없앤 상태로 계속 간다면 논란 이어질 듯 #권익위원장에 대한 압박 #입맛에 맞게 사람들을 바꾸겠다는 것 #장성철 "박지현 민주당에서 완전히 사라져 #97세대 정치인들 나서기 무서울 것" #장성철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 3이재명 향한 사법적인 옥죄기가 심화되고 있어 #李 당대표 출마 여부를 두고 갈등과 혼란 계속될 것 #민주당 당대표 뽑는 룰을 수정해서 '팬덤 정치' 극복해야 해 #서울의소리 #오는 14일부터 집회 #文사저 시위 끝날 때까지 #인터넷 언론사 '서울의소리'가 윤석열 대통령 자택 앞에서 '24시간 맞불 집회'를 예고했다 #이들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앞 시위가 끝날 때까지 집회를 하겠다고 공언했다 #11일 서울의소리에 따르면, 이들은 서초구 서울회생법원 정문 앞에서 #오는 14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집회를 열 방침 #서울회생법원은 윤 대통령이 거주하는 서초 아크로비스타 맞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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