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
2022년 7월 13일 수요일
유나 양 일가족 찍힌 CCTV 추가 확보...분리수거도 마치고 떠나, 완도서 인양한 승용차서 조유나 양 일가족 추정 3명 발견,실종 조유나양 가족 차량 완도 해상서 발견…29일 오전 인양, 송곡항 인근 바닷속 양식장 하부에 걸려…'짙은 틴팅' 탑승자 유무 확인 안 돼,,,
유나 양 일가족 찍힌 CCTV 추가 확보...분리수거도 마치고 떠나, 완도서 인양한 승용차서 조유나 양 일가족 추정 3명 발견,실종 조유나양 가족 차량 완도 해상서 발견…29일 오전 인양, 송곡항 인근 바닷속 양식장 하부에 걸려…'짙은 틴팅' 탑승자 유무 확인 안 돼,,,
유나 양 일가족 찍힌 CCTV 추가 확보...분리수거도 마치고 떠나,
완도 일가족, 실종수사전문가 “아빠 왼손 주목해야, 비정상적인 점 몇가지...”
일가족 실종 전 엄마가 10살 딸 업고 간 이유는?
조유나 양 집 수색하니...무언가 수북히 쌓여있었다,
완도서 인양한 승용차서 조유나 양 일가족 추정 3명 발견,
실종 조유나양 가족 차량 완도 해상서 발견…29일 오전 인양,
송곡항 인근 바닷속 양식장 하부에 걸려…'짙은 틴팅' 탑승자 유무 확인 안 돼,
완도 신지면 송곡항 앞바다 속에서 차 발견…내부 탑승자 미확인,
'제주 한 달 살기' 체험학습 신청했지만…28일 만에 완도서 차량 발견,
실종 직전 '수면제·루나' 검색…"코인 투자 실패" 지인 증언도,
실종 한 달 만에 수면 위로…일가족 추정 시신 3구 발견,
실종 직전 '수면제·루나' 검색…"코인 투자 실패" 지인 증언도,
조유나양 사망에 박지현 "이런 일 벌어질 동안 정치는 뭐했나"
유나 양 일가족 찍힌 CCTV 추가 확보...분리수거도 마치고 떠나,
한 달 가까이 행방이 묘연했던 조유나 양 가족의 행적도 조금씩 밝혀지고 있는데요.
추가로 확보한 CCTV 영상을 보면 이들 가족은 분리수거까지 꼼꼼히 한 뒤에 숙소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밤에 조유나 양의 어머니가 축 늘어진 유나 양을 업고 펜션을 나섭니다.
아버지는 휴대전화와 무언가가 담긴 봉투를 들고 있습니다.
애초에 들고온 짐이 없어 의문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YTN이 추가로 확보한 영상을 보면, 유나 양 어머니가 미리 여행용 가방을 승용차에 싣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펜션 주인 :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퇴실한 거죠. 일반적인 패턴이면, 전혀 연락을 안 해요. 입·퇴실을 알 수 없어요.]
펜션을 떠나기 30분 전.
검은 옷차림을 한 유나 양 어머니가 숙소 문을 열고 다시 나옵니다.
손에는 방에서 나온 쓰레기가 들려 있습니다.
유나 양 어머니는 두 차례에 걸쳐 분리수거까지 꼼꼼히 마친 뒤 숙소를 떠납니다.
[이수정 /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 (분리수거 모습이) 귀가가 아닌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무언가 행선지를 향하는 결심, 이런 것들을 시사하게 돼서….]
경찰은 유나 양 가족의 통신과 금융 계좌 기록을 받아 분석하는 등 그동안의 행적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나 양 가족은 행방이 묘연했던 지난달 28일에도 완도 인근 펜션에서 묵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7월 이후 유나 양 부모 모두 일정한 수입이 없어 생활고에 시달렸던 것으로 보고, 가상화폐 투자 실패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완도 일가족, 실종수사전문가 “아빠 왼손 주목해야, 비정상적인 점 몇가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광주 일가족 3명에 대한 경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답보 상태죠.
전남 완도에서 마지막 신호가 잡힌 이 가족, 현재 어디에 있는 건지 경찰 출신으로 수많은 실종 사건 담당했던 분입니다.
조유나 양의 가족 실종 사건과 관련한 얘기를 오늘 나눠볼 텐데 마지막 행적지가 완도고요.
그리고 이 완도에서 한 5분 펜션에서 5분 정도 거리 송곡항에서 마지막 생활 반응을 보였다고 하는데, CCTV 영상도 아마 보셨을 거고요.
관련해서 보도도 보셨을 텐데, 어떤 특이점들 보셨나요?
제가 실종 사건은 가장 중요시하는 게 시간과 현장 장소거든요.
그런데 당시에 정상적인 이동 패턴이 밤늦게, 심야 시간에 움직였다는 부분이고요.
또 현장에 아이가 원래 아이와 동행을 하면 아이와 정상적으로 이동이 돼야 되는데 아이가 어찌 된 상황인지, 잠이 들었는지 아니면 확인해 봐야겠지만, 정상적인 의식 판단이 없는 상황에 엄마에게 업혀서 간다는 게 부분이 이상한 부분이고요.
또 하나는 그 시각에 아빠의 모습이에요.
아빠가 여러 가지 어떤 모습이라든지 또 왼손에 들고 있는 게 특별한 우리가 보지 못했던 어떤 물건을 왼손에 들고 있던 모습을 보고, 이러한 부분이 약간 좀 다른 모습이다라고 판단이 됩니다.
또 하나는 저희가 실종 사건의 가장 중요한 게 이동 거리입니다.
처음에 섬에 들어왔던 모습은 있지만 나가는 모습이 없다는 것은 대부분 문제가 강하게 발견될 수 있다는 그런 부분을 암시합니다.
그렇군요. 일단은 방금 말씀하신 부분들 한 가지씩 짚어볼게요.
CCTV 모습을 보고 아이의 의식 상태와 관련한 말씀을 해주셨는데, 만약에 일반적으로 잠에 든 상태다,
그러면 팔이 처지지 않고 이렇게 좀 부둥켜안고 있어야 되는 겁니까?
제가 그래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해봤는데, 아빠가 아이를 안는 모습은 위급한 어떤 그런 상황이 되면 대부분 아빠가 안고 가고요.
예를 들어 아이가 좀 아프다든가, 이런 상황을 말씀하시는 거죠?
그럴 때는 보통 아빠가 안고 이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급하게 이동하죠. 그렇지 않고 엄마가 뒤로, 이렇게 엄마는 팔에 힘이 없기 때문에 뒤로 대부분 아이를 업는데, 아이가 어떤 정상적인 의식이 분명하지 않은 모습을 보고 좀 안타까운 그런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군요. 일단 아이가 아프다는 가능성에 대해서는 좀 낮게 보시는 것 같고요.
아프다는 것보다는 어떤 저런 모습이 정상적인 모습은 아니고, 특별히 밤늦게 급하게 차가 나갈 수 있는 거리라면 상관이 없지만, 나갈 수 있는 그런 거리도 아니고 또 그 시간에 어떤 이렇게 움직이는 모습이 뭔가 목적이 있지 않았겠나라는 생각을 가지고요.
계획과 또 목적을 가지고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준비된 모습이고 그런 모습이 아이를 힘들게 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는 그 어린 아이가 뭘 알겠습니까.
앞서서 아빠의 모습이 달랐다라는 표현을 해 주셨는데, 어떤 모습에 주목을 하셨던 건가요?
그러니까 이제 아빠의 모습이 다르다라고 생각되는 게 하나가, 우리가 이동을 하면 대부분 옷가지라든지 이런 걸 챙겨서 나가는 모습인데, 엄마의 어떤 모습도 힘이 없는 모습,
또 아빠도 이렇게 왼손에 뭔가를 들고 모습들이 일반적으로 여행이나 어떤 이렇게 가는 가족의 어떤 그런 모습은 전혀 아니었어요.
왜냐하면 일반적인 어떤 농어촌 체험이라든지 여행이나 그런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고, 단지 왼손에 작은 비닐봉지에 뭔가 들었던 모습.
이런 걸 보고 저런 모습들은 우리가 여행이라든지 어떤 그런 모습이 아니라 뭔가 다른 목적으로 여기를 들어오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CCTV 화면이라서 자세히 보지는 못했겠습니다만, 무언가 물병과 봉지 같은 걸 들고 있었거든요.
혹시 CCTV 화면만 보고 추측을 가능한 부분들이 있습니까? 그 물체가 어떤 것인지.
어떻게 보면 며칠 동안 아이가 원래 그 아이들 한참 뛰어놀고 엄마가 보채고 밖으로 이렇게 놀기 바쁜 아이들이거든요.
그런데 아이가 나오지 않고 계속 집 안에만 있다는 것은 뭔가 아이에게 이렇게 자게 만든다든지 그런 어떤 약물 가능성도 있지 않겠어요?
예를 들면 졸피뎀 등등의 수면제, 이런 거 말씀하시는 건가요?
단정은 할 수 없지만 그 나이 때에는 이렇게 한참 뛰어놀고 밖으로 보고 싶어 하고 궁금해하고 아빠 엄마를 보채고 이런 아이들이거든요.
그런데 아이가 그런 게 없이 계속 며칠 동안 방 안에만 있었다는 것도 그런 부분이 좀 의아스럽죠. 정상적인 아이에게 맞지 않는 모습들이라. 그리고 그 심야 시간에 아이를 업고 나갈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이 좀 많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고요.
제가 염려하는 게 원래 실종 사건의 대부분이 어떤 패턴인데, 지금 들어왔던 어떤 섬에 들어왔던 것과 나가는 게 없다면 분명 이거 사고와 직결돼 있다.
이런 생각이 들고 또 하나는 전화가 꺼진 시점이 엄마가 전화가 꺼지고 며칠 후에 아빠가 꺼졌다는 것은 두세 시간의 차이라는 것은 아빠에게 어떤 뭔가 시간을 많이 벌어주는 시간이고, 그런 부분이 좀 더 걱정스럽죠. 왜냐하면 전화가 꺼진 패턴이 대부분 아빠 주도로 이루어진 게 아닌가. 그런 게 좀 걱정이 많이 돼요.
말씀 나눴던 CCTV 마지막 장면이 밤 11시였고요.
그다음에 조유나 양과 어머니의 휴대전화는 펜션 인근에서 새벽 1시 정도에 꺼진 걸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이 한 3시간 정도 후인 송곡 선착장 주변에서 아버지의 휴대전화가 꺼진 걸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곳이 그렇게 멀진 않잖아요.
보니까 3.6km 정도고 차로 5분 거리라고 하는데, 3시간이나 필요했던 이유.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제가 볼 때는 대부분이 아빠가 저는 아빠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는 이유가 뭐냐 하면, 아빠의 어떤 의식 상태가 예를 들면 인터넷이라든지 게임 중독, 또 여러 가지 생활 여건이 안 되다 보니 어떤 극단적인 생각을 많이 갖고 있지 않았겠나.
그리고 아빠가 그만큼 시간을 가지고 보냈다는 것은 어떤 인멸 가능성, 여러 가지 사후 처리 인멸 가능성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저는 그런 부분이 많이 염려스러운 거죠.
말씀해 주신 대로 사업도 최근에 접은 것으로 알려지고, 또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는데, 또 일각에서는 이게 차량 자체가 외제차다 보니까 정말 그런 게 큰 문제가 됐겠느냐. 이런 의견도 나오고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경제적 상태도 파악을 해야겠지만 원래 집안에 가장 일을 하지 않고 몇 달 동안 집에 있는다는 것 자체부터 어떤 부부 갈등도 많이 생기는 거고, 또 그러다 보면 어떤 경제적 어려움은 더 가중이 되는 거고. 여러 가지 복잡한 여건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물론 사업의 어려움 여러 가지 복잡한 거 있겠지만, 처음부터 어떤 농촌의 귀농 목적이라면 정상적인 코스를 밟아야 되는데, 전혀 그런 참여도 하지 않고 다른 코스로 갔다는 것은 뭔가 어떤 잘못된 어떤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겠나. 그런 걸 염려가 많이 됩니다.
일단 그동안의 실종 경험 패턴을 보면 이게 사고의 가능성이 많다라고 판단이 되기 때문에 그런 염려가 많이 되죠.
마지막으로 아버지 핸드폰이 꺼진 곳이 송곡 선착장 주변이라고 하는데, 보통 이런 선착장 주변은 CCTV나 카메라 같은 것들이 많지 않습니까?
많이 있죠.
이런 것들은 수사를 통해서 좀 더 자료가 나올 가능성이 있을까요.
워낙 시골이다 보니 생각만큼 그렇게 CCTV가 또 사각지대가 많아요.
그러다 보니까 대부분 우리가 선착장도 선착장이지만 엄마 핸드폰이 꺼진 시간 이후로 3시간이라는 시간이 있단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좀 다양하게 많이 확인을 해 봐야 하지 않겠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각에서는 밀항에 대한 얘기도 좀 나오는 것 같던데 이런 가능성도 있다고 보시나요?
밀항이라는 것은 여러 가지 준비해도 되고 밀항이 쉽지만은 않아요.
그러면 빚의 독촉이라든지 어디 쫓겨왔다든지, 그러면 여러 가지 있겠지만 굳이 밀항을 한다면 완도까지 가서 밀항을 하겠느냐. 목포라든지 또 서해안이라든지 많이 있는데, 굳이 완도까지 가서 밀항을 생각할 만큼 거리가 좀 있는 것 같고요.
여러 가지 패턴을 보면 섬에서 어떤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았나,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러면 지금 어떤 추가적인 수사가 더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제가 볼 때는 아무래도 수사의 방향이 여러 가지 이런 상황을 보기 때문에, 차량이 이동할 수 있는 곳. 그리고 차량이 원래 우리가 핸드폰이 꺼져 있는 것도 있지만 차량이 그 펜션을 중심지로 차량이 이동하고 차량의 어떤 마지막 어떤 행태가 나온 증거물이라든지 이런 거의 발견에 초점을 둬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차량을 따라가다 보면 동선이 어느 정도 파악은 되겠죠?
네 그럼요. 그래서 차량이 일단 다른 것도 다 중요하지만 가장 마지막까지 있었던 사람이 아빠이기 때문에, 아빠의 발견과 아빠의 차량 발견에 가장 주안점을 두고 가야 될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다른 데의 시간보다는 일단 차량의 위치, 그다음에 섬이라는 곳은 원래 파도도 많이 치고 물결의 흐름이 있거든요.
그래서 당일 날의 섬 주변에 파도라든지 어떤 물결에 물이 흘러갔던 방향, 이런 부분도 봐야 되거든요.
왜냐하면 생각보다 물속의 파도는 또 심하고 또 흐름이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도 광범위하게 봐야 합니다.
혹시 휴대전화를 신호가 마지막으로 끊길 때, 이용자가 전원 버튼을 눌러서 끄는 것과 예를 들어 뭔가 침수나 기기 이상의 문제로 꺼지는 것과 신호가 잡히는 게 다른 게 있나요?
전에 우리가 그 문제 가지고 고민을 많이 한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제 핸드폰에 발신이 안 된다는 부분은 좀 더 쉽게 판단하면 안 되고요.
핸드폰을 직접 끄는 경우에도 물론 전원 오프가 되겠지만, 다른 원인에 따라서 위치에 따라서 오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쉽게 판단할 부분은 아닌 것 같아요.
뭔가 기계적이나 신호로서는 그게 판단은 안 되는 거죠? 구분은 안 되는 거죠?
그걸로 어떻게 어떤 분들은 얘기를 하지만 좀 더 쉽게 이렇게 판단할 부분은 아닌 것 같아요.
그렇군요. 지금 조유나 양에 대해서는 얼굴 또 차량 번호 뭐 이런 것들이 공개가 됐는데, 이게 신상 공개에 있어서도 아이랑 또 성인이랑 뭔가 차이가 있는 건가요?
부모에 대한 얼굴, 이런 것들은 공개가 안 되잖아요.
이제 우리가 신상 공개는 알 권리라든지 범죄 예방에 공개가 되는데, 일단 실종아동법의 실종 아동의 얼굴을 공개는 법적으로 정당한 부분이고요.
실종아동법에 의해서.
범죄와 연관이 됐다고 그러면 그 아빠의 신상 공개는 차후 심의를 통해서 공개 여부를 결정해야 되는데, 일단 신원 공개도 중요하겠지만 지금 가장 급한 것은 소재를 파악하는 게 가장 우선인 것 같습니다.
인근에 계신 분들이 아마 관심을 특히나 더 많이 가지실 텐데, 어떤 점을 좀 보면서 이렇게 다니셔야 될까요.
저는 지금 차량 위치고 차량 파악이거든요.
차량이 일단 가장 중요하다.
차량을 빨리 파악하는 게 우선이고, 또한 차가 운행돼서 차 사고가 났거나 차가 어디 주차, 주차보다는 사고 결론이 많은데, 일단 차량이 사고가 날 수 있는 그런 부분부터 명확히 파악을 해야 되지 않겠는가.
왜냐하면 우선 지금 이게 사고 가능성은 많지만 이게 정말 정상적인 사고인지 또 의도된 사고인지를 아직은 판단하기 어렵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차량 발견을 빨리 해야 될 것 같아요.
사고 가능성은 물론 많지만 가능성은 아주 많습니다.
많지만 이게 어떤 사고다.
이렇게 쉽게 판단한 것은 여러 가지 법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거를 쉽게 어떤 사고다라고 결론 짓기는 어렵고요.
일단 사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속하게 차량을 발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앞서서 저희가 이 휴대전화 마지막 위치 관련해서 또 시차와 위치를 말씀을 나눴었는데, 이 가족이 지금 함께 있을, 한 장소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시나요.
아니면 좀 떨어져 있을 가능성도 있을까요.
그 부분은 여러 가지 가능성을 본다면 지금 섬은 외지이고, 또 물론 아빠의 세 시간이 있겠지만 그 부분을 판단하기 전에 같이 움직였기 때문에 우선 아빠의 차부터 찾는 게. 나머지 부분은 같이 해결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일단 차량 발견에 가장 주안점을 둬야 되지 않겠는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교수님이 경찰 출신이고 또 많은 실종 사건 담당했다고 해서, 이럴 경우에 아무래도 특정 장소고 밖으로 나온 CCTV가 지금 잡히지 않고 있으니까, 신지도 내 혹은 신지도 주위가 될 텐데, 수사에 얼마나 시간이 걸리겠습니까?
제가 볼 때는 수사 역량 부분인데요.
우선은 섬 내부에 수색을 해서 없다는 것은 바로 섬 주변에 있을 가능성이 많거든요.
그래서 수중 수색이라든지 차량이 있을 만한 집중적인 수중 수색을 하는 게 우선이라고 봅니다.
주로 이런 경우에는 섬에서 100m의 안쪽까지 바로 앞에는 의미가 없거든요.
파도가 심할 수 있기 때문에. 또 그날부터의 날씨, 파도 이것도 감안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100m 안쪽의 수중 수색은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시간이 조금 흘러서 이게 인근에 머물고 있을지, 만약에 사고가 나거나 차량이 빠졌다고 하면, 그 부분에 대해서도 걱정이 되는데, 우리 남혜령님께서는 아버지 휴대전화가 꺼진 시간이 물 빠지는 시간이라고 하던데, 사고 가능성과 관련이 있을까요? 이렇게 물어보시네요.
휴대전화가 꺼진 시간과 물 빠진 시간을 단정하면 어렵고요.
그래서 제가 전화가 꺼졌다는 시간과 그 시간을 무조건 일치한다는 것은 위험합니다.
우리가 마지막의 모습이 보였던 차량을 켜고 나갔단 말이에요.
그 시간부터 안 보이는 시간부터 실종 시점으로 보기 때문에 핸드폰의 전원 오프로 사고를 단정한 건 위험한 생각이고요.
지금 가능성입니다,
가능성. 왜냐하면 대부분 이런 경우에는 사고 가능성이 많다라고 저는 얘기하고 싶고요.
그래서 섬 내에 수색을 해서 안 보인다는 것은 섬 주변 수색이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얘기를 하는 거죠.
알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일단은 차량의 소재가 빨리 파악이 돼야 아마 조금 더 수사가 진행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요.
우리 조유나 양 가족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일가족 실종 전 엄마가 10살 딸 업고 간 이유는?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화면에 보면 어머니가 유나 양을 업고 있습니다.
보통은 아버지가 업고 하는 경우가 많을 텐데 어머니가 업고 나가고요.
아버지는 손에 흰 봉투 같은 걸 들고 있는데 아버지가 업지 않고 엄마가 업은 상황도 좀 특이하게 볼 수 있습니까?
글쎄요, 경우에 따라서 조금씩 다를 것 같은데 일반적으로는 엄마가 아이하고 애착이 훨씬 더 강렬하기 때문에 만약에 이 가족이 무엇인가 극단적인 상상을 하고 있다면 아마도 엄마가 아이에게 좀 더 마지막까지 같이 있고 싶어하는, 아이를 돌보고 싶어 하는 본능이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한편으로는 하게 되면서 그 아버지는 왼손에 보면 굉장히 물건을 꽉 쥐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물건을 쥐고 있으니까 아이를 한 팔로 오른팔로 안을 수가 없었다는 얘기인데 그러면 왼팔에 쥐고 있는 물건에 대한 아버지의 생각이 꼭 있어야 되는 물건이다, 이런 상황으로 보이거든요.
그런데 그 물건에 보면 물병이 있고 그리고는 봉투 안에 무슨 물건이 있는데 그 봉투 안에 있는 물건은 확인되지 않지만 그것이 굉장히 중요한 물건이었나 보다,
이런 생각은 하게 되죠.
조유나 양 집 수색하니...무언가 수북히 쌓여있었다,
해경 경비정과 보트가 연안을 다니며 바다를 샅샅이 뒤집니다.
선착장과 해안은 물론이고 동네 골목길까지, 실종된 조유나 양을 찾을 단서가 있는지 꼼꼼히 살핍니다.
자칫 수색이 장기화할 우려에 경찰 인력도 대폭 늘렸습니다.
[경찰 관계자 : 너무 수색범위 좁혀서 하는 것보다 지금 현재 어떤 진척이 전혀 없으니까 어차피 차를 발견하는 수색이니까요. 조금 더 범위를 넓힐까….]
YTN 취재 결과 조유나 양 어머니는 완도에 있는 펜션을 지난달 24일부터 엿새 동안 쓰겠다고 지난달 17일 예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제주에서 한 달 살기를 신청한 기간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5일까지여서 체험학습이 딸을 학교에 보내지 않기 위한 핑계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새벽 이후, 생활 반응이 끊긴 조 양 가족,
경찰은 조 양 부모의 통신 기록과 금융 계좌를 확인하기 위해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승재현 /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그 사이에 문자라든가 전화라든가 이런 건 분명히 알 수 있을 거예요,
경찰은. 그 시점에 누구와 통화를 했고 어떤 상황인지는 유추해서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조 양의 가족은 생활고를 겪어왔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조 양 아버지는 지난해 7월 이후 사업을 관뒀고, 어머니도 비슷한 시기 직장을 나왔습니다.
실종된 조유나 양이 살던 아파트입니다.
경찰이 들여다본 결과 집 안에는 카드회사 독촉장이 쌓여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생계가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외제 차 할부금과 월세는 꼬박꼬박 내야 했습니다.
그런데 경찰 조사 결과 지난달에는 집 월세도 내지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조유나 양 일가족의 행적을 캐고 있습니다.
완도서 인양한 승용차서 조유나 양 일가족 추정 3명 발견,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앞바다에서 인양한 아우디 승용차 내부에서 조유나(10) 양 일가족 3명으로 추정되는 탑승자들이 확인됐습니다.
오늘(29일) 광주경찰청(남부서)는 "이날 낮 12시 20분쯤 조양 가족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인양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차량을 인양한 후 곧바로 송곡항으로 이동해 차량 안에서 시신 3구를 확인했습니다.
차량 운전석에는 아빠로 보이는 남성이 있었고, 뒷좌석에는 엄마로 보이는 여성과 어린이로 추정되는 시신이 있는 것으로 전했습니다. 운전석 남성의 경우 안전벨트를 매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성별과 실종 가족인지 아닌지를 수사를 통해 특정할 예정입니다.
이후 사망자 검시, 검안을 진행한 후 국과수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밝히고, 차량에 대해서는 광주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해 고장 또는 사고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실종 조유나양 가족 차량 완도 해상서 발견…29일 오전 인양,
송곡항 인근 바닷속 양식장 하부에 걸려…'짙은 틴팅' 탑승자 유무 확인 안 돼,
실종된 조유나(10) 양 가족의 차량이 28일 오후 전남 완도 해상에서 발견됐다.
지난달 31일 새벽 조양 가족의 행적이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된 지 28일 만이다.
경찰은 차 안에 조양 가족이 있는지 육안으로 확인하지 못했으며, 증거 유실 방지를 마친 후 차량 인양을 29일 오전에 할 계획이다.
완도 신지면 송곡항 앞바다 속에서 차 발견…내부 탑승자 미확인,
광주경찰청과 완도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2분께 완도군 신지도 송곡항 인근 방파제에서 약 80m 떨어진 물속에서 아우디 승용차를 발견했다.
해경과 육경 잠수 요원이 가두리양식장 끝에 걸린 차량을 맨눈으로 확인했다.
승용차의 번호판은 조양 가족의 차량의 번호와 일치했다.
발견 당시 차량은 뒤집힌 채 트렁크가 열려 있었고 경찰은 트렁크에서 여행용 가방 등을 건져 올렸다.
차 안에 사람이 탑승했는지 여부는 잠수 요원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데다 조명을 비춰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차량 틴팅이 어둡게 돼 있어 확인하지 못했다.
경찰은 내부에 탑승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중에서 차 문을 열면 탑승자의 소지품 등 내부 증거물이 유실될 우려가 있어 차량 전체를 그대로 인양할 방침이다.
경찰은 해경과 협조해 바지선 등을 이용해 오는 29일 날이 밝은 뒤 인양에 나선다.
경찰은 앞서 이날 오후 3시 20분께 송곡선착장 인근 방파제 앞바다를 수중수색하다가 조양 가족의 차량과 같은 연식의 아우디 A6 그릴(라디에이터 덮개)을 발견했다.
이후 인근 바다를 집중적으로 수색했고 2시간여 만에 조양 가족의 차량까지 발견했다.
'제주 한 달 살기' 체험학습 신청했지만…28일 만에 완도서 차량 발견,
조양 부모는 지난달 17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9일∼6월 15일까지 제주도로 교외 체험학습을 떠나겠다는 신청서를 냈다.
조양은 이날 아프다는 이유로 학교에 출석하지 않았다.
조양 부모는 같은 날 제주가 아닌 완도의 한 펜션에 숙박 예약을 했다.
조양 가족은 지난달 24일부터 펜션에 숙박했으며 지난달 30일 밤 어머니가 딸을 등에 업고 펜션을 나가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담겼다.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께 머물고 있던 신지면 명사십리 인근 펜션에서 자동차를 타고 나와 오후 11시 6분께 송곡마을 버스정류장을 통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31일 오전 1시를 전후해 20분 간격으로 조양과 조양 어머니의 휴대전화 전원이 각각 꺼졌고 오전 4시께 송곡항 인근에서 조양 아버지의 휴대전화도 꺼졌다.
학교 측은 체험학습 기간이 끝난 지난 16일 이후에도 아이가 등교하지 않고 부모와도 연락이 닿지 않자 22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조양 가족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30대 중반인 조양의 부모는 지난해 상반기 컴퓨터 관련 사업체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집에는 카드 대금 독촉장 등이 쌓여있었고 경찰은 이들이 월세를 내지 못했다는 주변 진술을 확보했다.
실종 직전 '수면제·루나' 검색…"코인 투자 실패" 지인 증언도,
경찰은 타살일 가능성은 낮은 걸로 보고 조만간 수사를 마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를 밝히는 차원에서 이 가족이 실종되기 전까지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유나 양 아버지 조모 씨는 광주광역시 한 복합 상가에서 컴퓨터 조립 판매업체를 운영했습니다.
딸 유나양도 이따금씩 들러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조씨 지인 : (유나 양이) 하교하고 나면 항상 매장으로 와서 아빠 옆에서 지내고 아빠 옆에서 게임할 거 게임하고, 숙제할 거 있으면 숙제하고 누가 봐도 별 탈 없는 모습이었다.]
조씨는 지난해 초부터 사업에 소홀한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조씨 지인 : 출퇴근 시간도 일정하지 않았고, 안 나오는 날도 있고. 우리끼리 하는 말이 '어, 1대 팔면 안 나오네' 이런 이야기가 그때쯤부터 있었죠.]
이 무렵 조씨가 코인 투자를 하다 손실을 봤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조씨 지인 : 작년에 급락장이 있었잖아요.
한창 비트코인 8천만원에서 7천만원 하다가 갑자기 6천만원대로. 급락장 있을 때 청산된 거 같아요.
몇 대 팔면 그다음 날 안 나와버리고. '코인' 하다가 코인 말아먹고. 그러다 폐업한 거죠.]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실종되기 직전 기간의 인터넷 검색 기록을 확인한 결과 '수면제' '루나'가 포함돼 있었다"며 코인 투자와 이번 사건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루나 코인은 일주일 사이 가격이 90% 넘게 폭락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유서를 비롯해 직접적인 동기를 밝힐 증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조 양 부모의 금융 거래 내역을 살필 예정입니다.
실종 한 달 만에 수면 위로…일가족 추정 시신 3구 발견,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일가족으로 보이는 시신 세 구가 바다에서 건져올린 차 안에서 확인이 됐습니다.
경찰이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크레인 줄에 묶인 은색 승용차가 뒤집힌 채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바퀴는 펄이 잔뜩 묻어 있고 앞 유리창은 깨졌습니다.
방파제와 80미터 떨어진 양식장으로, 인양 작업을 시작한 지 2시간 만입니다.
[조금만 더 들어서 물 좀 빼자.]
유실 방지를 위해 그물로 싼 승용차는 배에 실려 옮겨집니다.
지난달 30일 밤 11시쯤 마지막 행적이 포착된 뒤 사라졌던 조유나 양 일가족의 승용차입니다.
조 양 가족이 탔던 승용차는 보시는 것처럼 일부가 부서진 채로 뭍으로 옮겨졌습니다.
실종된 지 한 달 만입니다.
경찰은 승용차 내부에서 탑승자 3명을 확인했습니다.
성인 남녀와 어린이 1명으로 앞좌석과 뒷좌석에 나눠타고 있었습니다.
모두 생명 반응은 없었습니다.
조 양 가족과 구성이 일치하고 실종 전 CCTV에 찍힌 옷차림과도 같았습니다.
[문용은/광주남부경찰서 형사과장 : 지금 외관상으로는 고도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걸로 이렇게 보입니다.
아마 신원 확인에 대해서는 크게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경찰은 가족의 생전 행적과 사망원인을 파악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조 양 가족이 살아있길 바랐던 주민들은 안타까워 했습니다.
[김성선/전남 완도군 신지면 : 그 어린 자식까지 데리고 와서 이렇게 한다는 거는 좀 우리가 상식적으로…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어요.]
경찰은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사망 원인을 밝힐 방침입니다.
또 인양한 승용차의 정밀 감정도 의뢰했습니다.
실종 직전 '수면제·루나' 검색…"코인 투자 실패" 지인 증언도,
경찰은 타살일 가능성은 낮은 걸로 보고 조만간 수사를 마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를 밝히는 차원에서 이 가족이 실종되기 전까지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유나 양 아버지 조모 씨는 광주광역시 한 복합 상가에서 컴퓨터 조립 판매업체를 운영했습니다.
딸 유나양도 이따금씩 들러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조씨 지인 : (유나 양이) 하교하고 나면 항상 매장으로 와서 아빠 옆에서 지내고 아빠 옆에서 게임할 거 게임하고, 숙제할 거 있으면 숙제하고 누가 봐도 별 탈 없는 모습이었다.]
조씨는 지난해 초부터 사업에 소홀한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조씨 지인 : 출퇴근 시간도 일정하지 않았고, 안 나오는 날도 있고. 우리끼리 하는 말이 '어, 1대 팔면 안 나오네' 이런 이야기가 그때쯤부터 있었죠.]
이 무렵 조씨가 코인 투자를 하다 손실을 봤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조씨 지인 : 작년에 급락장이 있었잖아요.
한창 비트코인 8천만원에서 7천만원 하다가 갑자기 6천만원대로. 급락장 있을 때 청산된 거 같아요.
몇 대 팔면 그다음 날 안 나와버리고. '코인' 하다가 코인 말아먹고. 그러다 폐업한 거죠.]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실종되기 직전 기간의 인터넷 검색 기록을 확인한 결과 '수면제' '루나'가 포함돼 있었다"며 코인 투자와 이번 사건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루나 코인은 일주일 사이 가격이 90% 넘게 폭락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유서를 비롯해 직접적인 동기를 밝힐 증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조 양 부모의 금융 거래 내역을 살필 예정입니다.
조유나양 사망에 박지현 "이런 일 벌어질 동안 정치는 뭐했나"
"민주당부터 민생으로 달려가자…정치 바꿔야"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 체험을 하겠다며 집을 나선 뒤 전남 완도에서 숨진 채 발견된 조유나(10)양 가족 사건과 관련 “이런 일이 벌어질 동안 정치는 과연 무엇을 했나.
5년간 나라를 맡았던 민주당의 책임도 크다”며 사과했다.
이날 박 전 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한 달 살기 체험학습을 떠난 줄 알았던 아이가 부모와 함께 주검으로 발견됐다.
집 우편함엔 카드 대금 독촉장이 수북이 쌓여 있었고 아이의 부모는 자영업을 하다 폐업한 뒤 빚을 갚지 못했다고 한다”며 “열 살 아이는 부모의 손에 이끌려 죽음을 맞았다.
부모는 극단적 선택을 했다.
아이는 무수한 꿈을 펼칠 날들을 잃었다.
참으로 비통한 일”이라고 적었다.
그는 “한 아이에게, 어느 부부에게 이런 일이 벌어질 동안 정치는 과연 무엇을 했을까.
대한민국은 지난 17년 동안 OECD 자살률 1위 국가다.
생활고를 비관한 가족의 동반 자살도 한 두번이 아니다”면서 “어쩌면 이런 참혹한 비극은 여기서 끝이 아닐지도 모른다.
선진국 대열에 오른 대한민국의 정치는 아직도 이런 비극을 막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전 위원장은 “5년간 나라를 맡았던 민주당의 책임도 크다.
잠깐이나마 민주당의 비대위원장을 맡았던 저도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며 “정치를 바꿔야만 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정치는 계파와 권력을 앞세운 정치투쟁이 아니라 생활고로 힘들어하고 죽어가는 서민과 청년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민생투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부터 민생으로 달려가야 한다.
빈부격차는 어떻게 줄일지,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생계 때문에 삶을 포기하는 사람이 없는 복지국가는 어떻게 만들지, 고민하고 토론하는 정당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빈부격차와 생활고에 주목하지 않는 정치, 기득권 카르텔 구조를 타파하려는 노력이 없는 정치는 청년들과 서민들로부터 철저하게 외면받는다는 것을 깊이 깨달아야 한다.
협치를 해야 한다.
죽음으로 내몰리는 사람들에게 삶의 희망을 다시 줄 수 있다면 그 어떤 정책도 협상테이블에 올려 기꺼이 토론해야 한다”면서 “너무 슬픈 마음을 설명할 길이 없다.
더 이상 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 정치가 민생과 협치의 길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전 위원장은 8월 전당대회에 출마해 당대표에 도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박 전 위원장은 당권 도전 여부에 대해 현재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부모는 극단적 선택을 했다 #아이는 무수한 꿈을 펼칠 날들을 잃었다 #참으로 비통한 일”이라고 적었다 #한 아이에게 어느 부부에게 이런 일이 벌어질 동안 정치는 과연 무엇을 했을까 #대한민국은 지난 17년 동안 OECD 자살률 1위 국가다 #생활고를 비관한 가족의 동반 자살도 한 두번이 아니다 #어쩌면 이런 참혹한 비극은 여기서 끝이 아닐지도 모른다 #선진국 대열에 오른 대한민국의 정치는 아직도 이런 비극을 막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전 위원장은 “5년간 나라를 맡았던 민주당의 책임도 크다 #잠깐이나마 민주당의 비대위원장을 맡았던 저도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 #정치를 바꿔야만 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정치 #계파와 권력을 앞세운 정치투쟁이 아니라 #생활고로 힘들어하고 죽어가는 서민과 청년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민생투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부터 민생으로 달려가야 한다 #빈부격차는 어떻게 줄일지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생계 때문에 삶을 포기하는 사람이 없는 복지국가는 어떻게 만들지 #고민하고 토론하는 정당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빈부격차와 생활고에 주목하지 않는 정치 #기득권 카르텔 구조를 타파하려는 노력이 없는 정치는 #청년들과 서민들로부터 철저하게 외면받는다는 것을 깊이 깨달아야 한다 #완도 일가족 #실종수사전문가 “아빠 왼손 주목해야 #비정상적인 점 몇가지 #일가족 실종 전 엄마가 10살 딸 업고 간 이유는? #조유나 양 집 수색하니 무언가 수북히 쌓여있었다 #완도서 인양한 승용차서 조유나 양 일가족 추정 3명 발견 #실종 조유나양 가족 차량 완도 해상서 발견 #29일 오전 인양 #송곡항 인근 바닷속 양식장 하부에 걸려 #짙은 틴팅' 탑승자 유무 확인 안 돼 #완도 신지면 송곡항 앞바다 속에서 차 발견 #내부 탑승자 미확인 #제주 한 달 살기' 체험학습 신청했지만 #28일 만에 완도서 차량 발견 #실종 직전 '수면제·루나' 검색 #코인 투자 실패" 지인 증언도 #실종 한 달 만에 수면 위로 #일가족 추정 시신 3구 발견 #실종 직전 '수면제·루나' 검색 #코인 투자 실패" 지인 증언도 #조유나양 사망에 박지현 "이런 일 벌어질 동안 정치는 뭐했나 #유나 양 일가족 찍힌 CCTV 추가 확보 #분리수거도 마치고 떠나 #한 달 가까이 행방이 묘연했던 조유나 양 가족의 행적도 조금씩 밝혀지고 있는데요 #추가로 확보한 CCTV 영상을 보면 #이들 가족은 분리수거까지 꼼꼼히 한 뒤에 숙소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밤에 조유나 양의 어머니가 축 늘어진 유나 양을 업고 펜션을 나섭니다 #아버지는 휴대전화와 무언가가 담긴 봉투를 들고 있다 #애초에 들고온 짐이 없어 의문을 일으켰습니다 #추가로 확보한 영상을 보면 유나 양 어머니가 미리 여행용 가방을 승용차에 싣는 것을 확인 #우리에게 필요한 정치는 계파와 권력을 앞세운 정치투쟁이 아니라 #생활고로 힘들어하고 #죽어가는 서민과 청년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민생투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 #민주당부터 민생으로 달려가야 한다 #빈부격차는 어떻게 줄일지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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