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17일 월요일

나토 영공 인근서 영·독 전투기, 러 전투기 등 4대 쫓아내, 어린 아이들에게 "부모님이 버리고 갔다" 거짓말로 꾀어내, '감동 공세' 젤렌스키 "미국이 수백만명 살려달라"... 25분간 영어로 연설, “우크라 여성 성폭행해도 돼” 러 군인 아내, 국제 수배명단에 올라,北, '핵' 미사일 대량생산 과시?...김정은, 딸과 함께 시찰화면 공개,지금 당장 우크라이나가 항복하고 전쟁이 끝나도 러시아는 망했다,,,

나토 영공 인근서 영·독 전투기, 러 전투기 등 4대 쫓아내, 어린 아이들에게 "부모님이 버리고 갔다" 거짓말로 꾀어내, '감동 공세' 젤렌스키 "미국이 수백만명 살려달라"... 25분간 영어로 연설, “우크라 여성 성폭행해도 돼” 러 군인 아내, 국제 수배명단에 올라,北, '핵' 미사일 대량생산 과시?...김정은, 딸과 함께 시찰화면 공개,지금 당장 우크라이나가 항복하고 전쟁이 끝나도 러시아는 망했다,,,

"전차·드론·전자전 모든 전력 러시아가 압도적"…韓의용군 우크라전쟁 참전 실화"부상을 당했는데 무전기가 먹통 돼 의무 호송 요청조차 어려웠다. 드론과 관련된 전자전에서 러시아가 압도적으로 우세한 상황이다."

美 “러시아, 우크라 전쟁서 중국산 탄약 사용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우크라이나 피를 지워라"...아이들 납치해 '강제 입양' 보내는 푸틴,

독재 정권의 수법 '아동 납치'

어린 아이들에게 "부모님이 버리고 갔다" 거짓말로 꾀어내,

러시아, 성탄 전야에 헤르손 폭격 10명 사망… 젤렌스키 "기적을 만들 것"

'감동 공세' 젤렌스키 "미국이 수백만명 살려달라"... 25분간 영어로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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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루카셴코 회담, 벨라루스 참전설 재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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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단 기미가 없다...지원 늘린 미국, 경고하는 러시아, 항전하는 우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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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에 ‘협상론’ 꺼내놓고 전투기 출격시킨 푸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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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여성 저격수 수십명 전선서 활약…"잡히면 수류탄 자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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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여성 성폭행해도 돼” 러 군인 아내, 국제 수배명단에 올라,

지금 당장 우크라이나가 항복하고 전쟁이 끝나도 러시아는 망했다. 

“英, 우크라에 챌린저2 14대 지원”...서방 첫 주력전차 지원, 레오파르트2도 가능성 커!

"푸틴·MB도 입었다, 옷 한벌이 그랜저값"…알 사람만 아는 로로피아나 ,

우크라 대통령 비서실장 "1991년 국경 회복할 때만 평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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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일이 아니다"..우크라이나 전쟁 샅샅이 파헤치는 한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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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지금 상황 쿠바위기와 유사…미, '레드라인' 이해해야"

미 전쟁연구소(ISW)-러군 지난 24시간 동안 마리우폴 해안 영토 확보. 이로 인해 우크라군 마리우폴 남서쪽 주요 항구와 동쪽 아조우스탈 철강 공장에 고립. 러군 도네츠크와 루한스크주에서 거의 진전 이루지 못해. 계속 추가 증원군 집결,,,

우크라에 러 로켓 잔해 쌓이더니 결국…美 “中이 살상무기 지원 검토”

댓글, 


나토 영공 인근서 영·독 전투기, 러 전투기 등 4대 쫓아내,

지난 14일에 이어 또 몰아내,
영국과 독일의 전투기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영공 근처에서 러시아 군용기 4대를 몰아냈다고 군사 전문 매체 포시스닷넷(forces.net)이 18일(현지시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영국 공군과 독일 공군은 최근 며칠 간 나토 회원국인 에스토니아 영공에서 연합 공중순찰작전을 진행하고 있었다.

영국, 독일 전투기는 18일 러시아의 Tu-134, 수호이 Su-27 2대, AN-12 등 총 4대를 확인한 후 몰아냈다.

영국과 독일 전투기들은 지난 14일에도 러시아 항공기를 몰아낸 바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과 독일 공군 전투기들이 에스토니아 영공 근처를 비행하는 러시아 항공기를 요격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러시아 항공기는 에스토니아 영공에 진입하지는 않았다. 미 국방부 제공 사진. 2023.03.19. [서울=뉴시스] 겹처,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칼리닌그라드 사이를 비행하는 러시아 Il-78 마이다스 급유기를 쫓아냈다.

영국 공군은 다음달 독일 공군으로부터 나토의 오랜 발트 항공 치안 임무의 지휘 임무를 넘겨받는다.

양국 공군은 4월 말까지 합동 작전을 한 뒤 영국 공군이 4개월 간 항공 치안 임무를 지휘하게 된다.

이를 위해 영국 공군의 전투기 4대가 에스토니아의 애마리 공군기지에 배치됐다.


"전차·드론·전자전 모든 전력 러시아가 압도적"…韓의용군 우크라전쟁 참전 실화"부상을 당했는데 무전기가 먹통 돼 의무 호송 요청조차 어려웠다. 드론과 관련된 전자전에서 러시아가 압도적으로 우세한 상황이다."


약 4개월간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복무한 우크라이나 국토방위군 국제여단 소속 한국인 의용군 김재경(33) 팀장.

그는 지난 15일 뉴스1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서 직접 체감한 '러시아군 전력'에 대해 우크라이나군 보다 훨씬 우위에 있다고 평가했다.

김 팀장은 과거 국군 특수부대 활동 경력을 살려 우크라이나 국제여단 3대대 팀 리더이자 다친 동료의 응급처치를 주도하는 메딕(medic)으로 활동했다.

그는 양국의 전력을 비교하며 "러시아 군이 드론 등을 활용한 전자전 측면에서 우세하다"고 주장했다.

작전지역에 들어가려는 순간 러시아군 드론에 부대의 위치가 식별돼 전투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이다.

이어 "은밀하게 침투해 타격한 후 빠져나와야 하는 특수부대의 임무가 러시아 군의 '열영상 드론'으로 즉각 노출돼 침투 자체가 불가능했던 적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뉴스1 겹처,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는 '대전차 무기'로 맞섰다고 전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군은 거의 모든 병력이 대전차 무기를 들고 다녔다"며 "언제 어디서 전차가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치열한 전투 후 귀국한 그의 몸은 성한 곳이 없었다.

지속된 폭음으로 청각도 손상되었고, 나무 재를 과하게 흡입해 인터뷰 도중 자꾸만 숨이 차기도 했다.

그러나 참전에는 "후회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매 순간 전쟁에 참전한 것을 후회했다.

하지만 그 순간의 후회를 참았던 것에 대해서는 결론적으로 후회하지 않는다."며 "특전사였던 내가 싸워야지 누가 싸울까 싶다"고 말했다.


美 “러시아, 우크라 전쟁서 중국산 탄약 사용했다”

미 정부 “중국산 탄약 입수 경로 분석 중”
중국 제공한 것으로 확인되면 미중 갈등 예상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 측이 중국산 탄약을 사용한 것이 확인됐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19일 “미국 정부가 전장에서 사용된 탄약의 재질 등을 분석, 관계국에 기밀 정보로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미 정부는 탄약의 제조국을 중국으로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탄약의 종류는 밝혀지지 않았다.

교도는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전투가 격화하면서 러시아군과 러시아 민간 용병업체 와그너 그룹의 탄약이 부족해 중국제로 보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미 정부는 러시아가 중국산 탄약을 입수한 경로를 분석하고 있다.

중국이 러시아에 탄약을 제공한 것인지, 아니면 중국제를 사용하는 제3국을 경유해 사용됐는지 등 입수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중국과 관계를 강화 중인 벨라루스를 통해 넘어갔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만약 중국이 제공한 것으로 드러날 경우 미중 대립이 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중립을 주장하며 무기 제공도 부인해왔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 중인 민간 용병 업체 와그너 그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겹처]

미 정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때 무기 제공에 대해 합의할 것인지를 주목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최근 “중국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을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면서도 “중국이 경고를 무시할 경우 대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지난 2일(현지시간) ‘실패하고 있는 러시아의 전쟁을 중국 무기가 되살릴 수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중국이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할 경우 전쟁의 판도가 바뀔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현재 러시아가 무기 지원을 받을 곳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세계 4위의 무기 수출국인 중국은 러시아가 도움을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 기준으로 세계 20위권 방산업체 중 7개가 중국 회사다.

다만 중국은 그동안 러시아를 두둔하는 듯한 입장을 보여 서방국의 질타를 받아왔기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러시아를 지원하면 중립적인 중재자라는 지위를 잃게 되고, 미국과의 관계가 악화하는 한편 유럽의 반발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우크라이나 전쟁 최전선에서 싸우는 러시아의 민간 용병 업체 와그너 그룹은 “부대에 탄약이 충분히 보급되지 않고 있다”며 러시아 국방부와 군을 비판한 바 있다.

교도는 “와그너 그룹은 북한으로부터 무기를 조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대 파견지인 아프리카 국가들에 보낸 탄약을 우크라이나에서 사용하기 위해 회수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우크라이나 피를 지워라"...아이들 납치해 '강제 입양' 보내는 푸틴,

모국어 사용 금지·"악한 우크라인" 세뇌,
러시아 정부 주도의 '조직적 정체성 파괴',
이주 과정에서 폭력 등 학대 피해 당하기도,

러시아 정부가 수만 명의 우크라이나 아이들을 러시아로 납치해 가족과 생이별시키고 있다.

지난 11월 10일, 우크라이나군이 탈환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자리크네의 두 아이가 담벼락 앞에서 놀고 있다.

어린아이들을 러시아 가정에 입양시켜 '우크라이나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말살하기 위해서다.

'아동 납치'라는 범죄를 '전쟁고아 구출'로 포장해 아이들을 선전전에도 동원하고 있다.


독재 정권의 수법 '아동 납치'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에서 납치돼 러시아 가정에 입양될 뻔한 12세 소년 사샤의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3월 사샤는 폭격으로 눈을 다쳐 엄마와 함께 병원에 가다 러시아군에게 붙잡혔다.

군인들은 사샤를 엄마에게서 떼어내 러시아가 점령 중인 동부 도네츠크의 병원으로 보내고 입양을 추진했다.

사샤에게 "우크라이나인들은 악하다"고 세뇌하고, 러시아어를 쓰도록 강요했다.

다행히 사샤는 입양되기 전 할머니 류드밀라의 번호를 기억해내 전화로 구조를 요청했다.

류드밀라는 전쟁터를 피해 도네츠크로 가느라 폴란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러시아 등 4개국을 거쳐야 했다.

겨우 사샤를 만난 뒤에도 "아이를 데려갈 수 없다"는 지역 정부의 반대에 부딪혔다.

류드밀라는 "거짓말로 상황을 겨우 모면하고 아이를 데려왔다"고 했다.

하지만 사샤의 엄마는 9개월째 실종 상태다.

반대 세력의 아이를 납치해 입양시키고 세뇌하는 건 독재 정권의 오랜 수법이다.

스페인의 파시스트 독재자 프란시스코 프랑코와 1970년대 아르헨티나의 군사 정부도 각각 수만, 수백 명의 아이들을 납치해 친정권 가족에 입양시켰다.

러시아도 우크라이나 아이들을 강제 입양해 정체성을 지우고, 장기적으로는 우크라이나 흡수의 발판을 마련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올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우크라이나 시민단체 시민자유센터(CCL)의 알렉산드라 로만초바는 "(우크라이나 아이를 입양한 러시아 가정은) 아이가 우크라이나인의 정체성을 갖지 못하도록 입양 경로를 숨긴다"며 "우크라이나의 정체성을 파괴하려는 수법"이라고 비판했다.


어린 아이들에게 "부모님이 버리고 갔다" 거짓말로 꾀어내,

납치와 입양은 러시아 정부가 주도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5월 법령 개정을 통해 우크라이나 아이들의 러시아 입양 절차를 간소화했다.

러시아 국영 방송은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우크라이나 아이들이 러시아 가정에서 환대받는 모습을 광고한다.

강제 입양을 주도하는 마리아 르보바-벨로바 러시아 아동권 옴부즈맨은 우크라이나 아이를 입양해 선전전에 동원하고 있다.

지난 9월 14일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러시아의 벨고로드 근처로 피란을 가는 아이들이 차 안에서 바깥을 내다보고 있다.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입니다.

그는 올해 봄 자신이 입양한 마리우폴 출신의 소년 필립이 "처음에는 푸틴 대통령을 욕하고 우크라이나 국가를 불렀지만 점차 러시아를 사랑하게 됐다"며 "우크라이나 아이들에게 고향으로 돌아갈 기회를 줘도 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실상은 어린아이들에게 "부모님이 너희를 버리고 갔으니 너희는 러시아로 가는 수밖에 없다"고 꾀어내는 식이다.

9명의 자녀 중 6명이 러시아로 끌려갈 뻔했던 올가 로파트키나는 "아이들은 러시아 공무원들로부터 '너희 부모님은 너희를 버렸다.

부모님은 잊어버려라'는 말을 끊임없이 들어야 했다"고 전했다.

강제 이주 과정에서의 폭력도 보고됐다.

17세 아들이 벨라루스의 고아원으로 끌려갔던 라리샤 야호딘스카는 "러시아군이 아들을 벨라루스로 데려가기 전에 가둬 놓고 때렸다"고 폭로했다.

입양되기 전에 가족을 찾은 아이들은 그나마 운이 좋은 편이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달까지 1만764명의 아이들이 부모와 떨어져 혼자 러시아로 강제 이주당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보고되지 않은 사례까지 포함하면 실제 숫자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어린이를 포함해 얼마나 많은 우크라이나 국민이 러시아로 강제 이주됐는지 집계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더는 우크라이나 아이들을 입양시키지 말라"고 요구했다.


러시아, 성탄 전야에 헤르손 폭격 10명 사망… 젤렌스키 "기적을 만들 것"

젤렌스키 "러, 협박과 쾌락 위한 살인" 비난
"크리스마스 축하, 기적을 스스로 만들 것"

‘크리스마스 휴전’은 없었다.

러시아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현지시간)에도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을 무차별 폭격해 주민 10명이 숨졌다.

이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정확히 10개월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헤르손 거리에서 불타는 차량과 시신, 폭격에 부서진 건물 사진을 올리며 “이것이 우크라이나와 우크라이나인의 실제 삶”이라고 비통해했다.

24일 러시아군 공격을 당한 우크라이나 헤르손 거리에서 차량이 불타고 있다. 헤르손 주정부 제공

이어 “이곳은 군사시설이 아니다”라며 “러시아는 협박과 쾌락을 위해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고 분노했다.

야로슬라프 야누셰비치 헤르손 주지사는 “이번 포격으로 10명이 숨지고 68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 18명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리 소보레우스키 헤르손 제1부의장은 “러시아군 미사일이 헤르손 자유 광장에 있는 슈퍼마켓 바로 옆에 떨어졌다”며 “피해자 중에는 휴대전화 심(SIM) 카드를 판매하는 여성과 트럭에서 짐을 내리는 사람들, 행인도 있다”고 설명했다.

헤르손은 2014년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와 이어지는 전략적 요충지로, 우크라이나는 개전 초기 빼앗겼던 헤르손을 8개월 만인 지난달 수복했다.

그러나 러시아군은 헤르손 철수 후에도 드니프로강을 건너편에 진지를 구축하고 헤르손에 분풀이 공격을 퍼붓고 있다.

전날에도 헤르손 지역을 74차례 포격해 5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

최전방 전선에서도 연일 격렬한 전투가 이어졌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격전지인 도네츠크주 바흐무트 인근 마을 25곳에 박격포와 로켓포 공격을 퍼부었다.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니코폴 지역에선 밤사이 러시아군 포탄 60여 발이 3개 지역사회를 강타했다.

자포리자주 외곽에 위치한 정착촌인 스테판도 포격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항전 의지를 꺾지도, 크리스마스를 포기하지도 않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심야 연설에서 “우리는 전쟁이 시작됐을 때 견뎌냈다.

러시아의 공격과 핵 위협, 테러, 미사일 공격도 견뎌냈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싸고 있는지 알기 때문에 겨울도 이겨낼 수 있다”고 국민들을 독려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크리스마스를 축하하자.

언제나 그랬듯이. 우리는 웃을 것이고 행복해질 것이다.

이 또한 언제나 그랬듯이 말이다.

이전과 다른 점은 하나다.

우리는 기적을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기적을 만들어낼 것이란 사실이다”라고 용기를 북돋웠다.


'감동 공세' 젤렌스키 "미국이 수백만명 살려달라"... 25분간 영어로 연설,

25분 영어 연설, "호소력 키워" 호평,
바이든 '버선발 마중'…의회는 연설 내내 환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간절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300일 만인 21일(현지시간) 군 통수권자로서 조국을 비우고 미국을 방문하는 파격적 결정을 한 그는 더 많은 지원을 받아내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한 듯했다.

21일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부인 질 바이든(왼쪽) 여사가 워싱턴 백악관 현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환영하고 있다.

정장 대신 야전복 차림으로 등장하는가 하면, 영어 연설과 선물로 예산 승인권을 쥔 미국 상하원 의원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의원들은 '미국식 자유와 정의'의 아이콘이 된 젤렌스키 대통령을 열렬히 환영했다.


'전시 복장' 입고 온 젤렌스키…현관으로 마중 나간 바이든,

젤렌스키 대통령은 국방색이라 불리는 진녹색 점퍼와 티셔츠, 바지를 입고 부츠를 신은 채 워싱턴 백악관에 도착했다.

전쟁 중인 국가의 지도자라는 사실이 한눈에 보이는 차림이었다.

바이든 대통령과 배우자 질 바이든 여사는 백악관 현관 앞에 나가 젤렌스키 대통령을 맞이했다.

21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선물한 우크라이나 무공훈장을 들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차에서 내리자마자 악수한 뒤 어깨에 손을 두르며 단결을 과시했다.

우크라이나 국기 색인 파란색과 노란색이 섞인 넥타이도 맸다.

두 시간 넘게 이어진 정상회담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거듭 감사의 뜻을 표했다. 

미국이 지원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포대를 지휘하는 우크라이나군 대위의 무공훈장을 바이든 대통령에게 선물로 전달했다.

"대위가 매우 용감한 대통령에게 전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상찬도 잊지 않았다.


지원 호소 연설에 기립박수·환호 보낸 의회,

이어 국회의사당으로 향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의원들을 대상으로 25분간 영어로 연설했다.

국가 지도자가 공식 연설에서 자기 나라 말을 쓰지 않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연설이 통역을 거쳤다면 이만큼의 감정적 동요는 일으키지 못했을 것"이라며 "젤렌스키의 능숙한 영어는 우크라이나에 큰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21일 미국 워싱턴 연방의회 하원 본회의장에서 연설 중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운데) 우크라이나 대통령 뒤로 카멀라 해리스(왼쪽) 미국 부통령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사인한 우크라이나 국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차 세계대전 당시인 1941년 12월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의 전쟁 선포 요청 연설을 인용했다.

"루스벨트 전 대통령이 '미국 국민은 정의로운 힘으로 절대적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듯,

우크라이나 국민도 절대적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가 치르고 있는 전쟁을 1944년 겨울 미국이 벨기에의 아르덴에서 독일을 격퇴한 '벌지 전투'에 비유하기도 했다.

연설을 마치며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에서 전투 중인 군인들이 서명한 우크라이나 국기를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에게 건넸다.

그는 "군인들이 이 국기를 수백만 명을 살릴 수 있는 결정권을 가진 미 의원들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했다"며 "이 깃발을 여기에 두고 그런 결정을 내려달라"고 당부했다.

펠로시 의장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우크라이나 국기를 들어 보였다.

의원들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연설에 수차례 기립박수와 뜨거운 환호로 답했다.

"백지수표식 지원은 지지하지 않는다"던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도 박수를 보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우크라이나를 꼭 지원해야 하는지 의문을 품은 사람들이 오늘 연설을 통해 (필요성을) 분명하게 알아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극비리에 이뤄졌다.

그는 20일 바흐무트를 거쳐 폴란드까지 기차로 이동한 후 미 공군 수송기를 탑승한 것으로 보인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공중조기경보기와 미 공군 F-15E 전투기가 젤렌스키 대통령이 탄 군용기를 엄호한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미국 방문은 불과 사흘 전인 18일 최종 결정됐다고 미 정부는 밝혔다.


젤렌스키에 '어깨동무' 바이든…"우리는 하나" 연대 표현,

바이든 "미국은 위대한 우크라와 함께",
젤렌스키 "고맙다는 말로 부족"…거듭 감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강한 연대를 과시했다.

CNN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백악관 앞까지 나가 젤렌스키 대통령을 환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국기 색과 비슷한 파란색과 노란색 줄무늬 넥타이를 착용했고, 질 여사는 하늘색 코트 차림이었다.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21일 워싱턴DC 백악관을 찾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맞이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투복을 연상케 하는 짙은 녹색 점퍼를 입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공식 환영식을 마친 뒤 바이든 대통령의 집무실에서 열린 회담에서도 두 지도자는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계속해서 우크라이나의 자체 방어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미국은 위대한 우크라이나 국민, 그리고 위대한 지도자인 당신과 함께한다"고 변함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시사주간지 타임이 '올해의 인물'로 젤렌스키 대통령을 선정한 것을 언급하고서 "당신은 미국에서 올해의 인물"이라고 치켜세웠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고맙다는 말만으로는 우리의 감정을 충분히 전달하기 어렵다"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

이어 미국이 지원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포대를 지휘하는 우크라이나군 대위의 부탁을 받았다며 대위가 받은 무공훈장을 바이든 대통령에게 건넸다.

"하이마스가 여러 전우의 생명을 구했다"는 대위의 말도 함께 전했다.

정상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의 패트리엇 방공미사일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크라이나 방공망 강화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미국 정치권 일각의 비판을 의식한 듯 "의회가 바뀌더라도 (우크라이나를) 초당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견에서 이번 정상회담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하나'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보내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푸틴 대통령)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게 젤렌스키 대통령과 내가 단합했고, 두 국가가 함께이며, 그를 좌절시키리라는 것을 보여주는 게 매우 중요했다"고 말했다.


'전쟁 300일'에 조국 비운 젤렌스키… 미국서 패트리엇 미사일 받아 간다,

21일 워싱턴서 젤렌스키·바이든 정상회담,
젤렌스키, 미 의회에 전폭 지원 호소 예정,
바이든, 20억 달러 추가 지원 약속 전망,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백악관이 발표했다.

2021년 9월 미국을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 방문에 맞춰 최첨단 방공 무기가 포함된 신규 군사 지원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20일 “바이든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을 워싱턴으로 초청했다”며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약속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정확히 300일 만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를 비우는 건 처음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올해 2월 말 개전 당시 미국이 해외 도피를 제안하자 “내게 필요한 것은 탈 것이 아니라 탄약”이라며 단호히 거절하고, 러시아에 맞서 항전을 이끌어 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1일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한다.

이어 미국 의회를 찾아 연대를 호소하는 연설을 할 계획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뒤 트위터에 글을 올려 “우크라이나의 위기 복원력과 방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으로 가는 중”이라며 “우크라이나와 미국 간 협력을 논의하고 의회에서 여러 인사들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의 방미 계획은 이달 11일 두 정상의 전화통화에서 논의됐고, 18일에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워싱턴에 머무는 동안 20억 달러(약 2조5,800억 원) 규모의 추가 지원 계획도 발표한다.

여기엔 패트리엇 미사일 시스템과 전투기에 탑재되는 정밀유도탄 등 10억 달러에 달하는 최첨단 무기들도 포함됐다.

겨울 혹한기를 앞두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시설을 미사일과 무인기(드론)로 무차별 파괴하면서 우크라이나 대공 방어력 증강이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는 패트리엇 미사일을 포함해 장거리 타격이 가능한 방공 무기 지원을 미국에 줄기차게 요청했다.

특히 패트리엇 미사일은 사거리가 70~80㎞에 달하고 지상에서 24㎞까지 상승한 뒤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어 또 다른 ‘게임 체인저’가 될 전망이다. 

AP통신은 “젤렌스키 대통령 방미 기간에 백악관이 군사 지원을 발표하는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는 한 미국의 지원도 흔들림 없이 계속될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라고 평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이날 두 정상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정상이 종전 해법을 논의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전쟁이 장기화하고 피로감이 쌓이면서 최근 프랑스를 비롯한 서방 국가들 사이에서 평화 협상 제안이 나오고 있다.

다만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내일 우크라이나에서 철수한다면 당장 전쟁을 끝낼 수 있겠지만 그들에겐 그러한 의사가 없다”며 “정당한 조건 아래 전쟁을 종식시킬 수 있는 외교적 자리가 가까운 미래에 마련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협상 테이블에 앉도록 강요하거나 밀어붙이지 않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가 자신들을 방어하고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최상의 위치에 도달하도록 의회 및 동맹국과 협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방문에 미국 의회가 어떻게 화답할지도 관심사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백지수표식 지원’을 비판한 공화당이 지난달 중간선거에서 하원 다수당 지위를 차지하면서 내년 1월 새 의회 회기가 시작되면 미국 정부의 지원이 흔들릴 수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지속적인 지원을 절박하게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3월 젤렌스키 대통령이 화상 연결을 통해 미국 의회 연설을 한 뒤 민주당과 공화당은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했다.

이날 양당이 합의한 2023년 연방정부 예산안에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금 449억 달러(약 57조8,312억 원)가 포함됐다.


곤경 때마다 벨라루스 끌어들이는 푸틴…확전인가, 으름장인가?

키이우 재공세 위한 벨라루스 참전설 부상,
푸틴, 3년여 만에 벨라루스 방문 목적 의문,
국면 전환 노린 정보 교란 작전일 가능성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혈맹’ 벨라루스를 찾아가 ‘군사 협력’ 강화 의지를 밝히면서 ‘벨라루스 참전설’이 또다시 부상하고 있다.

러시아가 내년 초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재공략을 준비 중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직후라 더 예사롭지 않다.

벨라루스를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민스크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앞두고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동남부 전선에 집중된 우크라이나군 병력을 북부 벨라루스 국경으로 분산시키려는 유인술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우크라이나와 서방에 확전 공포를 조장하려는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푸틴·루카셴코 회담, 벨라루스 참전설 재부상,

푸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양국 안보 보장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함께하기로 합의했다”며 “전투 준비 태세를 높이기 위해 정기적 합동 군사 훈련과 기타 작전, 전투 훈련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나 벨라루스 참전설은 언급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벨라루스에선 수상한 움직임이 다수 포착됐다.

13일에는 벨라루스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을 중심으로 군대의 전투 준비 태세를 점검했고, 19일에는 벨라루스 주둔 러시아군이 전술 훈련에 돌입했다.

벨라루스 야당 인사들에 따르면 최근 몇 주간 러시아 대공 방어 무기, 미사일 시스템, 군용 트럭 등 군사 장비들이 벨라루스에 도착했다.

올해 2월 개전 당시 러시아군이 벨라루스를 통해 키이우로 진격했던 터라 우크라이나는 크게 긴장하고 있다.

벨라루스와 키이우는 불과 90㎞ 거리다.

벨라루스 국가안보위원회 정보국 출신 알렉산드르 아자로프 전 중령은 벨레루스군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군사 훈련은 도강(渡江)을 비롯해 침공에 필요한 기동 연습 등을 포함하고 있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말했다.

이어 “새로 동원된 예비군 병력 30만 명 중 전장에 투입되지 않은 15만 명이 벨라루스로 언제든 이동할 수 있다”며 “내년 봄 벨라루스군이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푸틴의 벨라루스 끌어 들이기, 국면 전환용 교란 작전?

푸틴 대통령이 극히 이례적으로 벨라루스로 직접 날아갔다는 점도 의미심장하다.

푸틴 대통령과 루카셴코 대통령은 올해 다자간 회의를 포함해 최소 9차례 대면 회담을 했지만, 주로 러시아에서 만났다.

푸틴 대통령의 벨라루스 방문은 2019년 6월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탈환한 브루스킨스케 마을에 5일 파괴된 러시아군 장갑차가 버려져 있다.

개전 300일을 앞둔 이 시점에 벨라루스를 찾은 이유와 목적을 두고 의문이 커진다.

러시아가 예고한 ‘중대 발표’와 관련됐을 가능성, 벨라루스에 참전 확답을 요구했을 가능성 등이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두 정상은 전황이 불리하거나 국면 전환이 필요할 때마다 회담했다.

개전 직전에는 전략 핵무기 훈련을 함께 참관했고, 개전 직후에는 서방의 제재 폭탄에 맞선 상호 지원을 협의했다.

러시아가 전선에서 밀리던 6월에는 벨라루스에 미사일 이전 등이 논의됐다.

9월 러시아가 예비군 동원령을 내린 이후에도 두 정상은 어김없이 회동했다.

그때마다 벨라루스 참전설이 불거졌다.

비록 현실화하지는 않았지만 우크라이나와 서방에는 상당한 위협이었다.

이번에도 벨라루스가 파병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적지 않다.

벨라루스군 전체 병력은 5만 명 수준으로 전면전을 치르기엔 규모가 작은 데다 전투 경험도 전무하기 때문이다.

또 오랜 철권통치로 내부 불만이 쌓여 있는 상황에서 정치적 후폭풍에 직면할 수도 있다.

루카셴코 대통령 지지자 사이에서도 전쟁에 대한 부정적 기류가 강한 것으로 전해진다.

더구나 개전 초기와 달리 우크라이나군은 서방의 첨단 무기로 무장한 터라 러시아·벨라루스 합동군이 우세하다고 장담하기도 어렵다.

군사 전문가들은 접경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이 우크라이나와 서방을 교란하기 위한 정보 작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동남부 전선에서 교전 중인 우크라이나군 병력을 북부로 분산시키려는 ‘획책’이라는 것이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 연구소는 최근 보고서에서 “러시아군이 벨라루스에서 공격력을 집결하고 있다는 징후는 아직 없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새로운 공세를 시도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러시아, 우크라에 미사일 76발 퍼부어 최소 4명 사망,

"전국 가구 절반 정전"... “출근길 주거용 건물 등 공격”
러, “우크라가 포격해 루한스크서 최소 8명 숨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76발의 미사일을 퍼부어 사망자 발생했다.

에너지 기반시설 집중 타격으로 전국 가구의 절반 가량은 정전 피해를 입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러시아가 오늘 아침 출근길에 미사일 76발을 발사했고, 우리는 이 중 60발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으로 최소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미사일 공격으로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 주거 단지의 16일 모습.

미국 CNN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고향인 중부 크리비리흐에서는 주거용 건물이 공격 받아 최소 3명이 숨졌다.

남부 헤르손에서도 1명이 사망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가 수도 키이우에만 40발의 미사일을 쏟아 부었다며 이 가운데 37발을 격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남부 자포리자에도 18발의 러시아 미사일이 날아들었으며, 북동부 하르키우도 공습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습은 러시아가 지난 5일 우크라이나 전역에 70여 발의 미사일을 투하한 이후 최대 규모다.

러시아는 이번 공습에서도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기반 시설을 집중 타격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전국 가구의 절반 가량이 정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장관은 이번 공습으로 발전소와 변전소를 포함해 최소 9개 에너지 시설이 손상을 입어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러시아의 공습을 비판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번 공격이 "주로 민간 시설을 공격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가 장악하고 있는 동부 루한스크 지역에 포격을 가해 민간인을 포함해 최소 8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전쟁, 중단 기미가 없다...지원 늘린 미국, 경고하는 러시아, 항전하는 우크라,

미, 우크라군 훈련 지원 2배 확대,
러, 미 패트리엇 지원 방침 반발,
젤렌스키 "러 물러나야 외교 시작"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지 10개월이 다 돼 가지만 전쟁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미국은 우크라이나군 훈련 지원과 러시아 주요 인사 및 기관 제재 등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우크라이나 군인이 14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리만 근처에서 장갑차에 국기를 걸고 있다.

러시아는 미국의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 시스템 지원에 “표적이 될 것”이라며 경고하고 나섰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이 내년 초 러시아군의 집중 공격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등 긴장 상황은 여전하다.


미국, 우크라 지원 늘리고 러시아 추가 제재 압박,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 미국이 우크라이나군 군사 훈련 지원을 2배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독일 내 미군 기지에서 훈련받는 우크라이나군 인원을 매달 300명 수준에서 600~800명 수준으로 늘리는 국방부 계획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승인했다”는 것이다.

미국은 독일 내 미군 기지에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ㆍ하이마스)’ 등 미군이 지원하는 각종 첨단무기 사용 기술을 우크라이나군에 전수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미군 훈련 프로그램을 이수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3,100명에 달한다.

하이마스 등 서방이 제공한 첨단무기가 전황을 바꾼 ‘게임 체인저’였다는 점에서 미군의 훈련 지원 확대가 우크라이나군 전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군이 운용 중인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미국은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측근들을 추가 제재하면서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이날 국무부와 재무부가 공개한 러시아 제재 대상에는 △‘올리가르히(러시아 신흥 재벌)’ 중 한 명이자 푸틴 대통령 최측근으로 꼽히는 블라디미르 포타닌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제1부총리 등 러시아 부총리 5명 △상업은행 로스방크와 국영은행 VTB 자회사 17곳 등이 포함됐다.

특히 러시아 ‘니켈왕’으로 불리는 포타닌은 가족은 물론 투자 지주회사 인테르로스도 제재 대상이 됐다.

포타닌이 소유한 초호화 요트 너바나도 제재 품목으로 지정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성명에서 “오늘 우리 조치는 미국이 푸틴 대통령의 부도덕한 전쟁을 멈추고 그 책임을 묻기 위해 보유한 도구를 사용하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는 명확한 메시지”라고 밝혔다.


"러, 2월 추가 공세" 휴전 난망,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앞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예상도 여전했다.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이날 공개된 영국 가디언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대략 내년 2월쯤 또 다른 공격을 가하려 한다”라고 주장했다.

러시아가 부분 동원령으로 징집한 병력 30만 명 중 절반인 15만 명이 최근 훈련에 돌입했고, 최소 3개월의 준비 과정을 거치면 내년 2월 전후가 투입 시점이라는 것이다.

러시아는 미국이 곧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예정인 패트리엇 미사일에 극도의 거부감을 드러냈다.

러시아는 “(패트리엇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인력과 함께 우크라이나에 들어간다면 즉시 우리 군의 정당한 표적이 될 것”(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전 대통령)이라고 경고한 상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1일 수도 키이우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휴전은 물 건너가는 분위기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영국 이코노미스트지 인터뷰에서 지금 전쟁을 중단하면 러시아는 더 강력해져서 돌아올 것이기 때문에 물러날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는 “러시아가 우리 땅(우크라이나)에 와서 전쟁을 하는 것이니 그들이 물러나야 한다”며 “(우크라이나가 구소련으로부터 독립한) 1991년 당시 국경으로 철수하면 외교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림반도와 동부 도네츠크ㆍ루한스크 지역을 러시아가 내놓아야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당분간 휴전 협상은 없을 것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러시아는 이날도 우크라이나가 탈환한 헤르손에 무차별 포격을 가했고, 우크라이나 역시 동부 도네츠크에서 공세를 강화하면서 양측의 소모전이 이어지고 있다.


"끝없는 피란 행렬"...전쟁으로 '인구 절벽' 내몰린 우크라이나,

전사, 피란 등으로 인구 3500만 명 수준,
난민들 얼마나 다시 돌아올지 미지수,
"전쟁으로 인한 인구학적 비용 높을 것,

러시아의 침공으로 신음하는 우크라이나가 또 다른 위기에 직면했다.

바로 ‘인구 감소’다.

초토화된 삶의 터전을 피해 타향살이에 나선 국민은 벌써 800만 명에 육박하는데, 추가 탈출 행렬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이들이 언제 돌아올지도 미지수다.

인구가 국력과 직결되는 점을 감안하면, 전쟁이 끝나더라도 우크라이나에는 짙은 후유증이 남을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시사주간 이코노미스트는 “전쟁이 우크라이나 인구 문제를 악화시켰다”고 보도했다.

사실 우크라이나 인구 감소가 이례적인 일은 아니다.

4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한 남성이 몰도바 수도 치시나우의 난민캠프에서 아기를 안고 있다.

이미 전쟁 발발 전에도 고령화와 저출생은 큰 문제 중 하나였다.

구소련에서 독립한 1991년 5,200만 명 수준이던 우크라이나 인구는 10년 뒤인 2001년에는 4,850만 명으로 감소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인 지난해의 경우 2014년 러시아가 강제병합한 크림반도 거주민을 포함해 4,350만 명으로 집계됐다.

30년 만에 인구가 16% 넘게 줄어든 셈이다.

‘더 나은 삶’을 꿈꾸며 독일 등 서유럽으로 많은 사람이 이주한 데다,

한국처럼 출생아 수가 급감한 게 지난 30여 년간 우크라이나의 인구 감소 이유다.

지난해 우크라이나의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은 1.16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1.61명)이나 유럽연합(EU) 평균(1.48명)보다 낮았다.

설상가상 러시아가 일으킨 전쟁은 우크라이나를 인구 절벽으로 더 몰아세웠다.

당장 전장에서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군인과 시민들이 러시아의 포탄에 목숨을 잃고 있다.

이달 초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9개월간 자국 병사 1만2,000여 명이 전사했다고 밝혔다.

더 큰 문제는 많은 사람이 전쟁을 피해 나라 밖으로 빠져나갔다는 점이다.

유엔난민기구는 우크라이나 해외 난민이 780만 명에 달한다고 보고 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 인구 이동 중 최대 규모다.

얀 에게랜드 노르웨이 난민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러시아의 인프라 공격으로) 겨울철 추위에 직면한 우크라이나 난민 수십만 명이 또다시 유럽으로 밀려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엘라 리바노바 우크라이나 국립과학아카데미 인구통계연구소 박사는 현재 우크라이나에 3,400만~3,500만 명이 머물고 있다고 추산했다.

가까운, 또는 먼 미래에 평화가 찾아온다고 해도 피란민들이 고향으로 돌아갈지도 명확하지 않다.

현재 유럽 각국으로 뿔뿔이 흩어진 난민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이다.

이코노미스트는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 대부분은 정착지에서 학교에 다니고 있다”며 “전쟁이 길어질수록 이들이 새 보금자리에 뿌리를 내리고 살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에 남은 사람들 역시 전쟁으로 높아진 위험과 불확실성 탓에 출산을 미루려는 경향이 강해질 수밖에 없다.

출생률 저하 및 인구 감소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인 셈이다.

앞서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대 연구진은 최악의 경우 우크라이나 노동 가능 연령의 성인과 아동 수가 각각 36%, 56% 줄어들면서 인구가 2,800만 명대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놨다.

생산인구 감소가 국가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약화시켜 결국 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크라이나 입장에선 인구가 줄어 ‘전쟁 이후의 삶’을 꾸리기도 쉽지 않다는 의미다.

우크라이나 프투카 인구·사회연구소 이리나 쿠릴로 연구원은 “전쟁으로 부과된 ‘인구통계학적 비용’이 매우 높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성탄절에 ‘협상론’ 꺼내놓고 전투기 출격시킨 푸틴,

젤렌스키 방미 후 연일 '평화 협상' 거론,
진정성 의문… "재정비 위한 시간 벌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해 모든 당사자들과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또다시 ‘평화 협상론’을 꺼냈다.

동시에 ‘혈맹’인 벨라루스 내 공군기지에서 전투기를 출격시키며 우크라이나에 군사적 위협도 가했다.

한마디로 ‘언행 불일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청년정책에 관한 국무위원회를 마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크리스마스인 이날 러시아 국영 로시야1 TV 인터뷰에서 “우리는 수용 가능한 해법에 대해 모든 관련자들과 협상할 준비가 돼 있지만, 협상 성사 여부는 우크라이나에 달려 있다”며 “협상을 거부하는 것은 우리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21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이후 푸틴 대통령이 협상론을 자주 언급하고 있어 이목을 끈다.

22일에는 “우리 목표는 전쟁의 쳇바퀴를 돌리는 것이 아니라 전쟁을 끝내는 것”이라며 “종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이는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전히 우크라이나가 요구하는 점령지 반환과 철군 문제는 받아들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협상론 발언을 단순한 ‘수사’로 보는 시선도 적지 않다.

‘군대 재정비를 위한 시간 벌기’일 것이라는 의구심도 여전하다.

푸틴 대통령의 정세 판단도 크게 변하지 않았다.

푸틴 대통령은 “2014년 우크라이나 유로마이단 시위를 통해 서방이 친러시아 성향 대통령을 축출하면서 우크라이나에서 분쟁이 시작됐다”는 주장을 또 되풀이했다.

이어 “사실 여기서 근본적 문제는 러시아, 역사적 러시아를 분열시키려는 지정학적 반대자들의 정책”이라며 전쟁 책임을 미국을 비롯한 서방에 돌렸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지키고 있다”며 “시민을 보호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이 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서방과의 지정학적 갈등이 위험한 수준인지’ 묻는 질문에는 “그렇게 위험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국민 99.9%는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제나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4일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헤르손의 상점에서 한 소방대원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러시아는 군사적 위협도 멈추지 않았다.

이날 오전 우크라이나 북부와 국경을 맞댄 벨라루스 내 공군기지 두 곳에서 러시아 전투기가 발진했다.

우크라이나 전역에는 공습 경보가 발령됐다.

전투기는 미사일 공격을 하지 않고 2시간 뒤 기지로 돌아갔지만, 우크라이나 주민들은 크리스마스 아침부터 공포에 떨어야 했다.

러시아는 성탄 전야인 24일에도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을 무차별 공격해 민간인 최소 10명이 숨지고 58명이 다쳤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는 협박과 쾌락을 위해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고 분노했다.

성탄절 기념 심야 연설에선 “우리는 러시아의 공격과 핵 위협, 테러, 미사일 공격도 견뎌냈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싸우고 있는지 알기 때문에 겨울도 이겨낼 수 있다.

우리는 기적을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기적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용기를 북돋웠다.


망명설 진화? 전시 지도자 홍보? 푸틴 군수뇌부 회의 이유는?

러 군사령부회의 이례적 공개한 푸틴,
거리 두던 전쟁 직접 챙기며 의혹 커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휘하는 군사령부를 직접 방문해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일주일 넘게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추던 상황에서 돌연 본인의 행적은 물론, 전쟁 상황을 직접 챙기는 모습까지 공개한 것이다.

전쟁 작전 방향에 대한 군사령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방송을 통해 공개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통해 ‘남미 망명설’이나 ‘건강 이상설’을 진화하며 전시 지도자로서의 위상을 만천하에 드러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1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스크바에서 화상 자문회의를 주재하던 중 생각에 잠겨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전날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 세르게이 수로비킨 총사령관 등 10여 명의 사령관을 소집해 군사령부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고 밝혔다.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푸틴 대통령은 온종일 군지휘부와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영방송이 방영한 개회사에서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군의 단기와 중기 작전에 대한 의견을 들으러 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의 행보는 그간 전시 상황에서 거리를 두는 듯한 모습을 보이던 것과 대조적이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이어지는 러시아의 졸전과 자신을 결부시키지 않기 위해 스스로 전황과 거리를 둬 왔다.

남부 요충지 헤르손에서의 퇴각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적이 없었고, 점령지나 최전선을 공개 방문한 적도 없었다.

러시아 국내에서 거센 비판을 받는 쇼이구 장관이나 게라시모프 총참모장과 함께한 자리를 공개한 적도 거의 없다.

때문에 러시아 전문가들은 푸틴 대통령의 이번 군사령부 방문이 ‘전쟁 접근 방식’에 변화를 예고한다고 분석했다.

러시아 군사 전문가 유리 표도로프는 “군사령부 방문을 공개한 것은 푸틴 대통령이 군을 지휘하고 있고 전쟁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려는 크렘린궁의 신호”라고 분석했다.

서방에서는 이번 영상이 푸틴 대통령 부재 상황을 위해 미리 찍어둔 동영상일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다만 이번 행보가 그간 푸틴 대통령을 둘러싸고 잇따른 망명설이나 건강 이상설을 해명하는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이날 방문 이전까지 푸틴 대통령은 연례 행사를 줄줄이 취소하며 일주일 넘게 두문불출했다.

2012년 이후 한 차례도 빼놓지 않았던 연말 기자회견을 취소하거나 ‘건강한 대통령’ 이미지를 과시하기 위해 매년 말이면 출전했던 아이스하키 행사도 건너뛰었다.

때문에 최근 그의 건강 이상설이 다시 떠올랐다.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가 대패할 것에 대비해 푸틴 대통령이 망명을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그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국영 석유회사 로스네프트의 이고르 세친 최고경영자(CEO)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친분이 깊은 만큼, 푸틴 대통령 피신을 돕는다는 관측이다.

1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세르게이 수로비킨(왼쪽) 최고 군사령관이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모스크바=AP 크렘린궁 제공

푸틴 대통령 연설비서관 출신 정치평론가 아바스 갈리야모프는 크렘린궁 내부 소식통을 인용, “푸틴의 탈출계획 작전명이 ‘노아의 방주’라는 구체적 정황도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망명설을 진화하기 위해 푸틴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공개했다는 관측이다.

이에 반해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크렘린궁이 푸틴 대통령을 ‘유능한 전시 지도자’로 홍보하려 이번 군수뇌부 회의 장면을 공개했다고 분석했다.

ISW는 이날 보고서에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데 있어 전적으로 관여하는 모습을 연출하려 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이번 회의 공개를 통해 러시아 국방부가 조직적이고 통일된 모습으로 전쟁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부처라는 점도 보여주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군 지도부가 지장 없이 제 기능을 하고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려 했다는 것이다.

이런 홍보가 필요해진 배경은 자국 내 전쟁 강경파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져가는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고 ISW는 분석했다.

람잔 카디로프 체첸 공화국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 와그너그룹의 수장 등 강경파들이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패전을 거듭한 자국군을 고강도로 비판하면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ISW는 “러시아의 극단적 국가주의자, 강경 전쟁 찬성론자들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푸틴 대통령이 군통수권자로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비판을 방어하려 하겠지만, 이런 노력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

또한 (이런 홍보 노력으로) 극단적 국가주의 성향의 전쟁 강경파와 국방부 사이의 갈등은 계속 생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우크라 여성 저격수 수십명 전선서 활약…"잡히면 수류탄 자폭"

영국 이코노미스트, 여성 저격수 훈련병 3명 소개…"딸 위해 싸운다"

'우크라이나군' 금발 머리에 입술엔 실리콘을 넣은 24살 '술탄'. 냉혈한 저격수지만 8살 난 딸에 관해 얘기할 땐 순간 눈에 감정이 드러났다.

몇 주간 짧은 훈련을 받고 북부 전선에 투입될 그에겐 딸이야말로 자신이 싸워야 할 이유다.

그는 "아이 세대는 푸틴에게 시달리지 않도록 모든 일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우크라이나 여성 저격수들이 푸틴에게 맞서 싸운다'는 제목의 28일(현지시간)자 기사에서 훈련 중인 우크라이나 특수부대 여성 저격수 3명을 소개했다
우크라이나 여성 저격수들이 푸틴에게 맞서 싸운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겹쳐]

저격수 훈련 기간은 통상 1년 반이지만 현재 서부 숲에서 훈련 중인 3명은 몇 주 만에 벨라루스 쪽 국경에 배치된다.

저격수 양성 책임자는 처음엔 여성을 뽑는 데 회의적이었지만 지금은 남성보다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게 됐다.

여성은 가볍고 민첩하며 소리를 내지 않고 후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전체적으로 인내심이 강하고 정당화지 않은 위험을 감수할 가능성이 작다고 했다.

무엇보다 '피조'라고 불리는 혹독한 군사 생존 테스트에서 지원자 90명 중 합격자가 5명이었는데 이 중 3명이 여성이었다.

여성 저격수들은 매 단계 여성이 적합하지 않다고 보는 남성들의 저항을 겪었다.

저격수 훈련 중인 '피닉스'는 "쉬운 삶을 쫓은 적이 없지만, 의문이 제기될 때마다 우리를 입증해 보였다"고 말했다.

'술탄'은 교관의 지시를 받고 엎드린 뒤 묶은 머리를 뒤로 넘기고 186m 떨어진 과녁을 향해 총을 조준했다.

총알은 모두 목표에서 1인치 이내 지점에 박혔다.

여성 저격수라는 점에 이점이 있는 것은 아니다.

역시 훈련을 받는 '옥사나'는 "여성 저격수가 잡히면 강간과 고문을 당하고 처형될 것"이라며 "늘 수류탄 자폭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군의 정확한 규모는 철저한 보안 사항이지만 안나 말랴르 국방부 차관에 따르면 여군 규모는 약 3만명으로 공식적인 사전 징집병 중 20%에 달한다.

대부분은 의무병, 취사병, 비밀 통신병과 같은 후방 임무 등을 수행한다.

현재 징집 연령대 남성과 달리 여성은 출국금지 대상이 아니고, 이들은 자발적으로 군에 들어왔다고 한다.


"우크라, 29일 이란제 자폭 무인기 16대 모두 격추"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발사한 이란제 자폭 무인기 16대를 모두 격추했다고 현지시간 30일 밝혔습니다.


BBC는 러시아가 29일 밤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이란제 드론 16대를 띄워 보냈으며 이 가운데 7대가 수도 키이우를 겨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키이우 당국은 텔레그램에서 이들 드론 모두가 우크라이나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공격으로 키이우에서는 30일 새벽 2시 공습경보가 울리고 주민들도 대피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키이우 외 다른 지역으로 발사된 드론도 모두 우크라이나군이 요격했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9일 공격 외에도 러시아가 지난 24시간 동안 우크라이나 내 에너지 시설을 중심으로 약 180건의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 여성 성폭행해도 돼” 러 군인 아내, 국제 수배명단에 올라,

비코프스카야 추정 용의자 명단 올라,

러시아 군인 남편과 "우크라이나 여성은 성폭행해도 괜찮다"라는 대화를 나눈 여성이 국제 수배명단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편은 4월 우크라이나에서 포로로 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 당국이 올가 비코프스카야(27)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국제 수배명단에 올렸다고 22일 보도했습니다.
올가 비코프스카야(왼쪽)와 로만 비코프스키 / 사진=트위터 갈무리,

앞서 4월 우크라이나 정보기관 국가보안국(SBU)은 남부 헤르손에서 감청한 러시아 군과 그의 아내의 통화 내용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통화 내용은 약 30초 정도로 비코프스카야가 그의 남편 로만 비코프스키(27)에게 "그래 거기서 그냥 우크라이나 여자들이랑 해. 그들을 성폭행하라고"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비코프스카야는 이어 "내가 모르게만 해. 콘돔은 사용해"라고도 말을 덧붙였습니다.

자유유럽방송(RFE/RL)은 해당 내용을 보도했고 두 사람의 신원에 대한 보도도 이어졌습니다.

남편은 "SBU가 공개한 통화 녹음 속 목소리의 주인공이 내가 아니다"라고 반박했으며 비코프스카야 역시 해당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당시 RFE는 이들 부부의 목소리가 우크라이나 보안 서비스가 도청한 통화에서 들은 것과 일치한다고 전했습니다.


지금 당장 우크라이나가 항복하고 전쟁이 끝나도 러시아는 망했다. 

러시아는 이기고 있다?

이번 전쟁에서 이상하게 러시아 편을 드는 식자들이 있는데, 신기하게도 자신을 진보 진영에 위치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러시아가 지고 있는 게 아니라고 하거나 전쟁의 책임이 러시아에 있지 않다고(최소한 러시아에'만' 있지 않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러시아는 실력과 도덕성 둘 중 하나는 뒤지지 않거나, 둘 다 뒤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심지어 이런 주장을 하는 진지한 칼럼까지 언론지상에 출몰하고 있다.

사실은 러시아가 이기고 있다거나, 젤렌스키를 비난하는 입장이 국내에 보이는 데엔 몇 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된다.

첫째, 강대한 러시아가 약소국에 당할 리가 없다는 관념이다.

그렇게 따지면 수양제와 당 태종도 고구려에 패배할 리가 없었다.

지금 당장 우크라이나가 항복하고 전쟁이 끝나도 러시아는 망했다.

애초에 침공 1주일을 넘긴 시점에 이미 러시아는 실패했던 게 아닌가.

둘째 미국의 세계지배에 반대하는 반미정서도 엿보인다.

미국이 너무 싫으면 푸틴 편을 들고픈 감정이 생길 수도 있겠다.

하지만 전쟁당사자인 양국의 입장에 집중하면 정의는 철저하게 선량한 피해자인 우크라이나에 있다.

출처 - <JTBC 화면 캡쳐>

셋째 경제적 피해가 줄려면 전쟁이 빨리 끝나야 하니 악착같이 버티는 약소국에 악감정이 드는 경우가 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모든 일의 원인은 러시아의 불법적인 침공에 있다.

우크라이나엔 약자가 강자에게 짓밟힌다는 정글의 법칙을 성실히 이행해 줄 의무가 없다.

입장을 바꿔 중국이 우리를 대대적으로 침공한다고 치자.

세계 경제와 말도 안 통하는 외국인들의 삶의 질을 위해 우리가 지거나 항복해야 하는가?

우리가 수용할 수 없는 건 남에게도 요구할 수 없다.

좀 더 디테일하게 하나씩 따져보자.


1. 서방 언론을 믿을 수 없다.

서방 언론과 우크라이나를 도저히 믿지 못하겠다면 그건 개인의 자유다.

모든 게 조작이고 공작일 확률이 단 0.00001%라도 있어서 끝까지 의심하겠다면 어쩔 수가 없다.

다만 그렇다면 동시에, 러시아 측의 주장은 무슨 근거로 믿는가?

모든 걸 <판단 유보>의 영역으로 밀어내고 아무 결론도 내지 않고 있는 게 맞지 않냔 말이다.

더욱이 신뢰의 확률을 따지면, 언론의 자유를 충분히 누리는 국가의 언론과 최근 언론통폐합까지 단행한 독재국가 러시아의 언론 중 어느 편을 믿는 게 확률상 유리할까?

출처 - <연합뉴스TV 화면캡쳐>

이 사람들은 '서방'의 모든 언론과 정·재계가 단일한 목표로 개미 떼처럼 움직인다고 전제한다.

그러니까 한겨레와 조선일보가 전혀 다른 관점을 가지고 다른 얘기를 하는 상황이 미국과 유럽 그리고 우크라이나에는 절대 벌어질 리 없다는 얘기다.

그동안 우리만 별세계에 살았나 보다.


2. 사실 러시아는 이기고 있으며, 이길 것이다.

러시아가 이기고 있는 것일 수 있다.

우크라이나의 저항 역량이 종말점에 다다라 있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 결국 러시아의 승전으로 끝날 수 있다.

당연히 그럴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러시아가 이미 실패했다는 사실도 동시에 인정해야 한다.

내가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 젤렌스키가 사살되고 러시아의 승리가 확정되어도 이미 실패한 침공이다.


3. 우크라이나의 분전은 (못된) 서방의 지원(음모) 때문이다.

그렇다 치자. 서방이 못됐고 음모도 꾸민다 치자. 러시아도 음모엔 열심인 것 같다만... 암튼, 다 서방이 잘못했다고 치자. 그렇다고 해도 침공당한 나라가 침공한 외적에 맞서 힘써 싸우지 않을 수 없는 건 당연지사다.

우크라이나의 분전은 서방의 지원 덕이라고?

결국 싸움은 우크라이나 국민들만 하고 있다.

출처 - <유튜브 채널 국방TV 화면 캡쳐>

서방에서 지원한 보병 화기(재블린, 엔로우, 스팅어, 스트라이커 등등 탱크 잡고 헬기 잡는 애들)는 기적의 물건이 아니다. 전쟁은 사람이 한다.

마법의 무기란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 모양새가 재블린만 있으면 탱크를 스마트폰 게임처럼 잡을 수 있는 것처럼 돼서 록히드마틴(재블린 제조사임)만 대박 났는데, 탱크는 30억이고 재블린은 한 발에 1억이다.

돈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탱크 안에 있는 승무원보다 재블린을 든 사냥꾼의 사망률이 더 높다.

우크라이나군이 죽음을 불사하고 싸우기 때문에 고작 한 발에 1억짜리 무기가 수십억짜리 탱크 뚜껑을 따는 거지, '서방'이 요사스러운 요술봉을 쥐어준 게 아니란 얘기다.

우크라이나군처럼 싸우지 않으면 재블린, 엔로우는 지금의 우-러 전쟁만큼 위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4. 서방의 통계는 과장이거나 사기다.

그럴 수도 있다.

현대전에서 선전술은 당연하며, 우크라이나도 당연히 선전술을 전개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러시아도 그럴 것이므로, 서방의 통계를 믿을 수 없다면 러시아 측의 정보도 믿을 이유가 없다.


5. 아조프가 잘못했다.

아조프는 정규군에 편입된 후, 숙군작업에 의해 돌아이들이 대거 숙청되었다.

그 후에도 훈련과 전투에서 진짜 나치스트들은 대부분 낙오했다.

출처 - <KBS 세계는 지금 화면캡쳐>

하지만 러시아의 주장이 다,

사실이라 한들 우크라이나에서 유죄 추정을 당할 집단은 아조프 연대를 위시한 소수뿐이다.

그에 반해 푸틴과 러시아군의 악행은 아조프의 그것을 훨씬 초월했다.

2014년 5월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네오 나치, 극우 성향으로 결성된 민병대 동년 11월 정규군에 편입,

출처 - <KBS 세계는 지금 화면캡쳐>

아조프 연대는 전략・경제적 요충지인 마리우풀에서 한 달을 지속하여 항전중이다,


6. 키이우 방면 공략은 성동격서(동쪽을 놀라게 한 후 서쪽을 침)다.

이 글의 주제다.

중간에 글이 날아가 다시 급하게 쓰려니 피로가 몰려온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ㅠㅠ

키이우 방면이 주공이었다는 것,

그것이 처참히 실패했다는 것은 이미 국제적으로 완전히 결론이 났다.

외국에서는 전문가가 결론을 내리면 일반인들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한 믿고 받아들인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일부 정치평론가들은 어째서인지 자기 머릿속 부루마블이 가장 뛰어나다고 믿는 듯하다.

애초에 64km에 달하는 막대한 기갑 행렬을 성동격서의 '성동'을 위해 버리는 카드로 쓰는 건 미국도 안 한다.

아니 못한다.

그런 건 세상에 가능했던 적이 없다.

아마 앞으로도 없을 거다.

전술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가 있다면 성동격서론을 도무지 내놓을 수가 없다.

러시아(소련)의 종심작전 이론을 조금만 안다면 말이다.

러시아는 수도인 모스크바가 유라시아 대평원 한가운데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나라다.

수도를 막아줄 아무런 지형지물도 없다. 물론 동쪽에는 산맥이 있다만...

우회할 수 있다.

몽골제국을 위시한 유목민들에 탈탈 털려 결딴난 경험이 있는 것이다.

이는 무슨 뜻인가? 광활한 평원에 덩그러니 제국의 심장부가 놓여 좌우로 뻥 뚫린 채 살아온 러시아의 지리적, 역사적 조건상 그들의 교리는 한국과도 다르고 독일과도 다르며, 다른 대부분의 나라와도 다르다.

러시아의 입장에서 국체의 심장인 모스크바는 침공하거나 침공당할 운명에 있다.

또한 광활한 평야를 아군으로 뒤덮어 공세 하거나, 거꾸로 뒤덮일 운명이다.

출처 - <구글지도> 겹처,

모스크바는 유럽대륙 동쪽, 우랄산맥 서쪽에 위치하며 사방이 광활한 평원이다,

러시아에 있어 정복과 수비는 같은 단어다.

우크라이나 침공은 러시아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크렘린의 입장에서는 가당한 주장이다.

여기서 러시아(소련) 특유의 종심작전 교리가 탄생한다.

종심은 적 후방 끝을 말한다.

먼저 종심작전은 종심 타격으로 시작된다.

아군 선발대가 앞으로 앞으로 진격한다.

보급이 떨어지건 체력이 떨어지건,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돈좌된 행렬처럼 막장이 되건 무조건 돌파한다.

적을 뚫고 적의 후방까지 다다른다.

그렇게 가면서 체력도 실탄도 연료도...

다 잃는다.

공세 종말점이 온다.

오면, 당연히 멈출 수밖에 없다.

여기서 러시아(소련)군의 진짜 장기인 초월진격이 시작된다.

선두가 스스로 하얗게 불태우며 일직선으로 진격할 때까지 전투력을 온존하며 대기하고 있던 후속부대가, 선두가 멈추는 즉시 좌우로 진격한다.

적이 투사하는 전투력을 온몸으로 받아내며 그저 진격한다.

적을 포위 섬멸하기보다는 뒤에 남겨두고 앞으로 앞으로 내달린다.

그 뒤로 또 다른 후속부대가 뒤따른다.

이렇게 되면? 적 진지나 전투집단은 자연스레 포위되어 섬멸되거나, 항복하지 않을 수 없다.

끝까지 버틴다 한들 수도가 러시아군에 떨어져 항복 명령이 내려온다.

이것이 초월진격이다.

그래서 초월진격의 '초월'이 성사되기 직전에 알파벳 W 모양이 형성된다.

러시아(소련)의 전통적인 육군 교리는 지리적, 역사적 경험에 의해 독일과는 대척점에 놓여 있다.

즉, 빛과 어둠이 공존할 수 없는 것처럼 적과 같은 공기를 마실 수 없다는 것이 게르만족의 관념적인 전투사상이다.

그래서 나치독일의 전매특허인 전격전은 재빠른 포위섬멸 후 또 다른 목표를 찾는 경로로 설계된다.

러시아는 다르다.

점(도시나 진지)의 공방전과 선(도로)의 앞서거니 뒤서거니 확보를 과감히 제치고 광활한 면을 '뒤덮어서' 확보하는 게 우선이다.

그래서 종심돌파 후 초월진격은 단기적으로는 수많은 장병이 총알받이가 되는 막대한 희생을 감내해야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승리를 거두기까지 전체 희생을 최소화한다는 내적 논리를 갖고 있다.

적지를 접수하는데, 적을 말끔히 소개해서 접수('여기 클리어!' '저기 클리어!')하는 게 아니라 '뒤덮어서' 접수하는 것이다.

출처 - <링크> 겹처,

(사람들이 생각하는 2차 대전과 실제 2차 대전)

한 명에 소총 한 자루, 심하면 두 명에 소총 한 자루 던져주고 무조건 돌격하라고 강요한 스탈린 시대의 우랴돌격(만세돌격)은 우리 눈에 무식해 보인다.

하지만 최대한 빠른 공세로 면을 확보해 승전을 꾀한다는 점에서는 '전체적으로는' 인명을 아낀다.

단번에 많이 소모하게 할 뿐이다.

이는 일제의 반자이 돌격(만세돌격)과는 다르다.

반자이 돌격은 충성심을 증명하기 위한 자살적 돌격이지만, 우랴돌격은 승리를 위한 기세인 것이다.

전혀 다른 사상이다.

러시아군의 장기인 초월진격은 당연히, 한국전쟁에 개입한 중공군의 인해전술에도 영향을 미쳤다.

아무리 죽여도 맞서 싸우지 않고 아군을 지나쳐 버리면, 아군은 어느새 적 점령지가 된 진지에 덩그러니 "....??"하고 있다가 알아서 항복해야 한다.

아니면 땅굴을 파고 굶어 죽거나.

물론 종심돌파 후 초월진격은... 잘 돼야 초월진격이다.

뜻대로 안 되면 일명 '꼬라박'이다.

축차 투입이 잘못된 건 아니다.

축차 투입이 성과 없이 계속되는 게 실패다.

꼬라박고 꼬라박고 또 꼬라박고... 종심작전이 실패하면 꼬라박이 된다.

우-러 전쟁 후 러시아군의 꼬라박이 바로 이거다.

성공과 실패의 종이 한 장 차이가 만들어낸 풍경이다.

어차피 결과적으로 잘 된 종심작전 교리도 과정을 보면 꼬라박이다.

다만 러시아는 지금까지는 실패했다.

키이우는 도시라 초월진격이 아니라 초월점령 혹은 초월포위라는 말이 맞겠지만...  초월진격의 바리에이션 안에 있기는 마찬가지다.

 

꼬라박의 역사,

바로 그렇기 때문에 우크라이나군 일선 장병들은 러시아의 주공이 키이우에 닿아 종심돌파가 시작되기 전에 죽음을 무릅쓰고 처절하게 선두행렬을 멈춰 세웠다.

우크라이나도 소련의 일부였기 때문에, 종심돌파가 시작되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아는 거다.

전근대에는 산성방어전, 현대에는 고지전의 경험을 가진 우리라면 차라리 시내로 적을 끌어들여 지옥 맛 진흙탕 싸움을 선사해 줄 공산이 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군은 그렇게 못 한다.

출처 - <링크> 겹처,

종심돌파(시내 진입) 후 초월진격(도시 포위 및 고립)의 결과가 무언지 그림이 그려지니까.

그래서 종심돌파는커녕 종심타격 단계도 허용할 수 없다.

러시아군이 아직 도로에 있을 때 악착같이 덤비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여 키이우 방면이 주공이 아니었다는 주장은(예 : "러시아는 줄지어 64km의 기갑 자원도 아낌없이 버릴 수 있는 나라라규!") 러시아가 역사적, 지리적 조건에 의해 어떠한 전술 교리를 창안하고 실행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조금만 안다면 생각할 수조차 없는 억지다.

키이우 주공에 실패했기 때문에 러시아의 꼬라박이 시작되었다.

나는 '러시아의 패배가 확정되었다'는 서방의 낙관에도 쉽게 동조를 못 하겠다.

러시아의 무서움은 이제부터일 수도 있다.

이 나라는 아무렇지 않게, 당연하단 듯이 끝까지 꼬라박는 나라기 때문이다.

그러나 적어도 지금까지는 처참하게 실패했다.

이 사실은 못 물린다.


“英, 우크라에 챌린저2 14대 지원”...서방 첫 주력전차 지원, 레오파르트2도 가능성 커!

수낵, 젤렌스키와 통화 후 인도 계획 밝혀,

폴란드, 독일제 레오파르트2 지원 계획,

러시아 “더 많은 사상자 낼 것” 반발,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주력 전차 ‘챌린저2’(사진) 14대와 추가 포병용 무기 체계를 보내기로 했다.

영국 총리실은 14일(현지시간) 리시 수낵 총리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우크라이나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영국 육군 홈페이지 캡처,

수낵 총리와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잇따른 승리로 러시아의 군사력과 사기가 악화하고 있는 현 상황을 활용해야 할 필요성에 뜻을 같이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이번 조치로 영국은 우크라이나에 주력 전차를 지원한 첫 번째 서방 국가가 됐다.

양국 정상은 아울러 이 시점에 전 세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외교적 지원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폴란드가 독일제 중무장 전차 ‘레오파르트2’를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환영했다.

앞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레오파르트2 14대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제작한 독일 측에 이를 승인해달라고 요청했다.

레오파르트2 탱크는 첨단 방어 시스템과 120㎜ 활강포 등을 갖춘 중무장 전차로, 독일뿐만 아니라 스페인, 폴란드, 그리스, 덴마크, 핀란드 등 서유럽 여러 나라의 주력 전차로 보급돼있다.

수낵 총리는 우크라이나가 이번 전쟁에서 승리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확보할 수 있도록 신속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국제 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전쟁터에서 우리를 강화해줄 뿐만 아니라 다른 파트너들에게도 올바른 신호를 보낼 결정을 내려준 수낵 총리에게 감사하다”고 사의를 표했다.

스카이뉴스 방송은 우크라이나에 보내는 전차 숫자가 많지는 않지만, 영국 정부 관계자들은 이번 결정으로 독일 등 다른 동맹국들이 움직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겨울이 끝나고 날씨가 풀리면 러시아군이 공세를 강화할 것이므로, 지금 결정을 내려야 우크라이나군이 탱크 사용법 등을 훈련받아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에 앞서 프랑스가 경전차 AMX-10RC를, 미국과 독일이 각각 래들리 장갑차와 마더 장갑차를 우크라이나에 보내겠다고 했으나 우크라이나는 화력이 강한 탱크 지원을 바라고 있다.

챌린저2는 영국군이 1994년부터 사용하면서 보스니아, 코소보, 이라크 등에 투입했다.

러시아는 즉각 반발했다.

영국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분쟁지역으로 탱크를 가져오는 것은 민간인을 포함해 더 많은 사상자를 발생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시아 대사관은 타스 통신에 밝힌 성명에서 “챌린저2는 전쟁터에서 상황을 반전하는 데 도움이 거의 되지 않는다”며 “오히려 러시아군의 합법적인 표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MB도 입었다, 옷 한벌이 그랜저값"…알 사람만 아는 로로피아나 ,

대단한 로고나 디자인도 없다.

한번 봐도 기억하기 어렵다.

로고를 강조한 다른 럭셔리 브랜드와 달리 “라벨이 보이지 않는다”는 카피로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크림대교를 찾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지난 3월에 열린 크림반도 합병 8주년 행사에서 입었던 것과 같은 1600만원짜리 로로피아나 자켓을 입고 있다.

무난한 디자인의 외투 값은 무려 100만원 단위도 아닌 1000만원부터 시작한다.

블라디미르 푸틴부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실력자들이 유독 좋아하는 브랜드지만, 대중에겐 여전히 생소한 브랜드가 있다.

‘아는 사람만 안다’는 울트라 하이엔드 럭셔리 ‘로로피아나’(Loro piana)다.

100년 된 이탈리아 명품이라는데…대중은 모른다
3931만원에 판매되는 비쿠냐 원단의 할란 코트. 1787만원에 판매 중인 시어링 크레덴스 코트. [로로피아나 홈페이지]

로로피아나는 1924년 피에트로 로로피아나가 창립한 뒤 6대째 가업을 이어온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다.

초기에는 패션 브랜드라기 보다 원단 제작사로 이름을 날렸다.

캐시미어와 비쿠냐 등 귀한 소재로 원사를 짜고, 원단으로 만들어 극소수 하이엔드 브랜드에 납품한다.

동시에 고급 캐시미어 원단 등을 사용한 니트와 코트류를 직접 만들어 소비자에게 판매하기도 한다.

카프라 히르커스 아기 염소. 로로피아나 베이비 캐시미어의 원섬유가 이 아기 염소의 속털이다. [영화 캐시미어-비밀의 기원 스틸 컷]

국내에선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 유력 남성들이 입는 명품 정장 원단으로 유명세를 탔다.

1992년 한국에 진출하면서 공략한 곳도 남성복 업체와 맞춤 양복점이었다.

IMF 이전까지만 해도 한 해 100억 원 넘는 최고급 원단을 국내 남성복 업체와 양복점에 공급하며 1980년대 한국 남성들의 럭셔리 수요에 부응하던 브랜드이기도 하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이명박 전 대통령(왼쪽 사진) 역시 로로 피아나 제품을 알린 일등공신이다. 이 전 대통령은 서울 시장으로 재직하던 2008년 7월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 발전전략토론회에 참석해 로로피아나 양복을 입은 모습이 노출됐다. 로로피아나 양복은 15년 전에도 한 벌에 300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아이템이었다. 이 대통령 양복의 오른쪽에는 양복점 이름으로 추정되는 영문 ZENITH&rsquo;도 새겨져 있다. 오른쪽 사진은 로로피아나의 라벨 디자인. [청와대사진기자단]

최근엔 로로피아나 완제품 품목이 눈길을 끈다.

로로피아나는 보온성이 좋고 가벼운 캐시미어로 유명한 만큼, 니트와 외투 등 겨울 의류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패션업계도 로로피아나 원단을 사용해 일부 의류를 제작, 프리미엄 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코오롱에서 로로피아나 프리미어 라인으로 선보인 안타티카 롱패딩은 130만원으로, 안타티카 라인 가운데 가장 비싼 제품군이다.

코오롱이 로로피아나 원단을 사용해 내놓은 프리미어 롱패딩. 가격은 130만원에 책정됐다. [코오롱스포츠 홈피 캡처]

국내 브랜드에서 로로피아나 원단만 사용해도 100만 원을 훌쩍 넘는다면, 로로피아나가 완제품은 대체 얼마일까.

원단 채취부터 의류 디자인과 가공·생산까지 모두 직접 수행한 로로피아나 완제품 가격은 100만원 단위가 아닌 1000만원대가 훌쩍 넘는다.

비싼 가격 탓에 주 소비층은 소득 수준이 높은 중장년층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로로피아나의 겨울 외투는 기본이 10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1430만원에 판매 중인 여성용 시어링 슬레이터 재킷(왼쪽). 1576만원에 판매 중인 남성용 스노우 원더파카(오른쪽). [로로피아나 홈페이지]

여성용 터틀넥과 가디건 등 니트류는 기본 디자인이 100만원대로 시작해 700만원대까지 판매되고 있다.

외투로 눈길을 돌리면 여성복 라인 최고가 아이템의 가격은 4000만원에 육박한다.

비쿠냐 소재를 사용한 할란 코트는 한화 3931만원이다.

에르메스 트윌리처럼 로로피아나 ‘입문템’으로 꼽히는 여성용 스카프 역시 가격이 만만치 않다.

‘비교적’ 가격 접근성이 좋은 기본 디자인도 7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값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로로피아나 코리아의 국내 시장 확장세는 뚜렷하다.

2017년 373억원대였던 매출은 2018년 452억원, 2019년 520억원, 2020년 600억원을 찍고 2021년 894억원을 기록했다.

고비사막부터 안데스 고원까지…6대째 캐시미어 찾아 삼만리,,,
중국 아라샨 지역에서 염소를 기르는 목동. 축사에 가둬두는 방식이 아닌 자유롭게 방목하는 옛 양치기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영화 캐시미어-비밀의 기원 스틸 컷]

한국 소비자들은 대체 왜 이름도 생소한 이탈리아 명품에 수백, 수천만원을 썼을까.

정답은 로로피아나만의 ‘소재’, 그 소재가 만든 품질에 있다.

로로피아나 일가에게 자연은 개척하고 탐구해 활용해야 할 미지의 세계였다.

이들 일가는 합성 소재로는 흉내 낼 수 없는 최상급 천연 소재를 찾기 위한 탐험을 마다하지 않았다.

일교차가 크고 겨울이 혹독할 수록, 극한에 적응한 염소들의 털은 최고의 캐시미어 원재료가 된다.

로로피아나의 캐시미어는 중국 북부 내몽고 고비사막 남서부에 있는 알라샨(Alashan) 지방에서 채취한다.

겨울과 여름이 혹독하기로 유명한 곳이다.

로로피아나는 여름이 오고 강추위로부터 염소들을 보호하던 털이 털갈이로 빠져나갈 때를 기다렸다 최소한의 스트레스만 주는 방식으로 채취한다.

아기 염소에게 젖병을 물리는 중국 내몽고 고비사막 남서부 알라샨(Alashan) 지방의 여자 목동. [영화 캐시미어-비밀의 기원 스틸 컷]

이가운데 카프라 히르커스 염소의 속털로 만든 베이비 캐시미어는 최상급 소재다.

알라샨 목동들이 5월이 돼 털갈이가 시작된 아기 염소들을 한 마리 씩 품에 안고 빗질해 베이비 캐시미어를 채취한다.

한 마리에서 나오는 속털은 30g 남짓. 성체 염소 한 마리에서 400g씩 나오는 속털과 비교하면 더욱 희소하다.

섬유의 직경이 13.5미크론으로 가늘어 다른 일반 캐시미어(직경 15미크론 안팎)와 비교해 더 가볍고 부드럽다.

‘신의 섬유’로 불리는 비쿠냐 털 역시 로로피아나의 고급 캐시미어 소재다.

비쿠냐는 남아메리카 고도 4000미터가 넘는 안데스 산맥 고지대에서 잡초나 풀을 먹고 서식하는 동물이다.

2년의 기다림 끝에 비쿠냐 한 마리에서 얻을 수 있는 섬유는 고작 200g. 7㎏의 속털이 필요한 오버코트 한 벌을 만들기 위해선 비쿠냐 35마리를 2년 동안 길러야 한다.

로로피아나 원단을 위해 투입되는 시간과 노동은 값비싼 제품 가격에 대한 알리바이다.

‘이만큼이나’ 비싸도 되는 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할지 모르나 ‘왜’ 비싸냐는 질문에 대한 해답으론 명쾌하다.

‘비건 패션’ 유행에 당혹…‘인자한 착취자’ 자처, 다큐까지 찍었다
중국 내몽고 고비사막 남서부 알라샨(Alashan) 지역에서 방목 사육되고 있는 염소 떼. [영화 캐시미어-비밀의 기원 스틸 컷]

천연 소재에 대한 집착을 보여온 로로피아나에게 ‘비건 패션’은 난감한 유행이었다.

합성 소재가 아닌 동물로부터 얻은 천연 소재를 내세우는 로로피아나의 정체성은 누군가에겐 사랑스러운 동물들의 털을 뽑고 가죽을 벗기는 잔인하고 야만적인 요소로 비춰질 수 있어 위험했다.

이같은 시류 속에 로로피아나는 자신들만의 철학을 미학적이고 우아한 방식으로 소명했다.

로로피아나가 뤼크 자케 감독을 영입해 제작에 나선 다큐멘터리 3부작이 그 역할을 제대로 했다.

뤼크 자케는 다큐멘터리 ‘펭귄 - 위대한 모험’으로 이름을 떨친 감독이다.

그는 로로피아나가 섬유를 채취하는 사막과 고원을 찾아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자연과 공생하는지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3부작 가운데 첫 시리즈인 ‘캐시미어-비밀의 기원’이 내몽고에서 촬영을 마친 뒤 지난 2019년 10월 상하이에서 공개됐다.

베이비 캐시미어의 원섬유는 카프라 히르커스 아기 염소의 속털이다. [로로피아나 홈페이지]

자연과 공존하려는 로로피아나의 노력에도 세간의 평가는 다소 짜다.

천연 소재 대부분이 동물로부터 얻은 동물성 원료라는 점에서 비판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동물성 원료를 전면 보이콧 하지 않는 한 인간이 낼 수 있는 최대한의 생색은 ‘우리는 인자한 착취자’라는 변명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지속가능한 윤리적 패션을 모토로 패션 브랜드를 평가하는 ‘굿온유’(Good-on-You)에서는 로로피아나의 윤리경영에 낙제점을 줬다.

환경 등급과 노동 등급에서 ‘충분하지 않음’(2점), 동물 등급에서는 그보다 낮은 ‘매우 나쁨’(1점) 평가를 받았다.

거론될 때마다 '블레임룩'…웃픈 유명세 '그사세' 브랜드

다큐 3부작 시리즈를 통해 글로벌한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한 로로피아나지만 국내에선 불미스런 사건과 연루되기도 했다.

부정 또는 비리와 관련한 ‘블레임룩’(blame look)으로 유명세를 타 로로피아나 측에서 당혹감을 표한 전례도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3월 모스크바 시내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열린 크름반도 병합 8주년 기념 콘서트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이 이날 행사에서 입은 겉옷은 이탈리아 하이엔드 브랜드인 로로피아나 제품으로 약 150만루블(약 1600만원)로 알려졌다.

그도 그럴 것이 가장 최근 로로피아나로 화제에 오른 인물은 ‘전쟁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다.

푸틴은 지난해 2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열린 크림반도 합병 8주년 축하 콘서트에서 무대에 올라 5분간 연설하며 로로피아나 제품을 입었다.

당시 언론은 푸틴이 러시아 국민들이 2년치 월급을 고스란히 모아야만 살 수 있는 고가의 명품을 입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러시아 국민들의 평균 연봉은 800만원 안팎으로, 월급으로 따지면 70만 원이 안 된다.

고(故) 유병언 세모그룹 회장.

2014년 한국사회를 강타한 세월호 사건의 책임자로 연루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도 로로피아나를 입었다.

그가 2014년 7월 사체로 발견될 당시 입고 있었던 겉옷이 로로피아나 겨울용 외투로 알려졌다.

그는 수배 도중 전남 순천시 서면 학구리 매실밭에서 백골의 변사체로 발견됐다.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맥럭셔리'는 싫다

업계는 로로피아나의 성장세를 위버 럭셔리 열풍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위버 럭셔리(Uberluxury)는 ‘uber(최고의)’와 ‘luxury(사치품)’를 합성한 용어로, 여타 명품을 뛰어넘는 초고가 명품을 일컫는다.

원섬유부터 최상급으로 채취하는 로로피아나의 고집이 중국 공장에서 조립식으로 생산되는 양산형 명품과는 차별화 되는 지점이라는 것.

이같은 열풍의 다른 이름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있는 맥럭셔리(Mcluxury)를 향한 반감으로 풀이된다.

여기에는 누구나 입는 옷과 가방을 들면 ‘아무개’가 밖에 될 수 없다는 경계심, 그리고 철저하게 차별받고 싶다는 인간의 욕망이 자리한다.

불황에도 끄떡없이 위버 럭셔리 시장이 살아남는 이유다.


우크라 대통령 비서실장 "1991년 국경 회복할 때만 평화 가능"

우크라이나가 1991년 당시 국경을 회복할 때만 평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최측근이 밝혔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19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을 몰아내고 1991년 국경에 도달할 때 평화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가 언급한 1991년은 우크라이나가 옛소련에서 독립을 선언한 해다.

8년 전 러시아에 빼앗긴 크림반도를 비롯해 러시아가 이번 전쟁을 통해 강제 병합한 점령지까지 우크라이나의 영토를 완전히 되찾은 뒤에야 평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 연합뉴스 겹쳐,

최근 미국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에 협상 무드를 조성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측은 현 상황에서 휴전이나 평화협상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피력해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에도 러시아와 '단기 휴전'을 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는 지금 단기 휴전을 바라고 있는데 이는 전력을 회복하기 위해 잠시 쉬겠다는 것"이라며 "그런 휴식은 상황을 악화시키기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정으로 현실적이며 장기적이고 올바른 평화는 러시아의 침략을 철저히 분쇄한 결과로서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우크라 내 러시아 점령지 카호우카 댐, 포격에 댐 갑문 파손"

타스 통신 "우크라, 美 지원 하이마스 로켓 발사"
6발 중 1발 댐 갑문에 떨어져,
러시아, 우크라 댐 공격 준비해왔다 주장,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지인 남부 헤르손주 노바카호우카에 있는 카호우카 댐의 갑문이 포격으로 파손됐다고 타스 통신 등 러시아 매체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스 통신 등은 현지 긴급구조대 관계자를 인용해 이날 오전 카호우카 댐에 포탄이 떨어져 갑문이 손상됐다고 전했다.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이 BM-21 그라드 다연장 로켓을 러시아 진지를 향해 발사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에서 로켓 포탄 6발이 발사됐으며 이 가운데 러시아군의 방공망으로 격추되지 않은 1발이 댐 갑문에 떨어졌다.

수력발전 시설이 있는 다목적 댐인 카호우카 댐은 북크림 운하와 드니프로-크리비리흐 운하를 통해 우크라이나 남부에 물을 대는 핵심 기반시설이다.

러시아가 2014년 강제병합한 크림반도에도 카호우카 댐의 물이 식수로 공급된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이 댐에 대한 공격을 준비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헤르손 친러 행정부는 헤르손을 상대로 한 우크라이나군의 공세가 임박하자 카호우카 댐 주변을 비롯한 헤르손 전역에 주민대피령을 내린 바 있다.

일각에서는 러시아의 이 같은 대응을 두고 이주하는 주민 행렬에 숨어 우크라이나의 공세를 피해 보겠다는 전략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됐다.

최근 우크라이나군의 카호우카 댐 공격 가능성을 제기한 러시아 측에 대해 우크라이나는 카호우카 댐에 사보타주(비밀 파괴 공작)를 가하려는 러시아군의 전략이라고 비판했다.


푸틴 막아야…G7, 내달 러 원유 가격상한제 적용 합의,

"G7, 러 원유 가격 상한제 세부안도 곧 마련"
원유 등 에너지 수출, 러 예산 30% 차지,
FT "G7 외 국가 참여 여부에 성공 달려"

주요 7개국(G7)이 러시아의 전쟁 자금 제한을 목표로 오는 12월5일부터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 도입에 합의했다고 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G7 국가들이 지난 몇 주간 협상 끝에 해상으로 운송되는 러시아산 원유에 대해 가격 상한을 내달 초 시행하기로 최근 합의, 구체적인 가격 수준 등 세부 사항 또한 마무리 단계에 달했다.
러시아 푸틴대통령,

FT는 소식통을 인용해 G7 회원국들은 상한가는 시장 가격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고정 가격을 설정하고, 정제된 정유 제품은 예외하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G7 국가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일으킨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응해 지난 9월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 도입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FT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러시아는 석유 및 가스 판매로 7조3000억루블(약 166조원)을 벌었으며, 이는 러시아 전체 예산의 약 30%를 차지한다.

지난 4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독일 뮌스터에서 열린 G7 외무장관 회의에서 “러시아는 국가 재정을 계속 유지하고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판매해야 하며 전쟁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에너지를 판매하기를 원한다”면서 “러시아가 얻는 이익은 제한돼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원유 가격 상한제는 러시아 원유를 선적할 때 상한선 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될 때만 해상 보험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식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영국을 비롯한 주요 서방국가들이 국제 해운 보험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FT는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의 성공 여부는 G7 이외의 얼마나 많은 국가들이 동참하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러시아 석유의 주요 수입국인 인도와 중국의 행보가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앞서 러시아는 가격 상한제에 함께 하는 국가에 석유를 판매하지 않겠다고 엄포한 바 있다.


"남 일이 아니다"..우크라이나 전쟁 샅샅이 파헤치는 한국군, 

미국과 주요 서방 국가 군대와 연구기관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분석에 한창이다.

21세기 유럽에서 벌어진 전면전을 통해 자국군에게 필요한 교훈을 얻기 위해서다. 

미국 등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교훈을 분석, 인도태평양 지역 군사작전에 반영할 수 있는지 등을 살펴본 결과가 조금씩 공개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에서 친러시아 도네츠크인민공화국 반군이 우크라이나군을 향해 포격을 가하고 있다.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직면한 한국도 우크라이나 전쟁 연구에 한창이다.

전쟁 발발 직후인 3월부터 국방부와 합참,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대학교 등은 전쟁 양상과 국제사회의 대응을 중심으로 한국군 역량을 높이는데 필요한 교훈을 얻고자 합동 분석과 토의를 진행중이다. 


러시아, 부실한 기획·판단으로 전쟁 ‘수렁’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국방부 등에서 제출받은 우크라이나 전쟁 분석 중간 결과 자료에 따르면, 우리 군은 국방부와 합참 주요 부서를 중심으로 분석 작업을 벌여왔다. 

분석 분야는 정책 및 전략(국방부 정책기획관실, 합참 전략기획·정보본부, KIDA, 국방대), 군사력 운용(합참 전략기획·작전본부, 각 군과 합참대 등), 군사력 건설(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 합참 전략기획본부), 민간 활용(국방부 동원기획관실), 국제사회 대응과 소통(국방부 국제정책관실) 등 5개다.

국방부·합참 핵심 부서가 모두 참여하는 셈이다.

우리 군 당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분석을 진행해온 것은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내용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까지 진행된 검토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군은 러시아가 전쟁 초기 작전 기획에서 실패를 거듭했다고 판단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부차의 시가지에 파괴된 러시아군 장갑차들이 버려져 있다.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속전속결을 추구했던 러시아는 키이우, 하르키우, 돈바스, 크름반도 방면에서 전차를 앞세워 전방위적 진격을 감행하면서도 보급물자는 3일 수준만 확보했다. 

옛소련 시절과 2014년 크름반도 합병 당시의 경험에 근거해 우크라이나군이 순순히 투항할 것이라는 잘못된 평가를 내린 탓이라고 군 당국은 분석했다.

침공 시기도 부적절했다.

2월 말 이후 우크라이나는 라스푸티차(러시아·우크라이나·벨라루스 등에서 봄·가을에 땅이 진흙탕으로 변해 통행이 어려워지는 것)로 차량 이동경로가 제한된다. 

전차 등 중화기 위주로 구성된 러시아군의 진격로는 일부 도로에 국한됐다.

개전 초 러시아군 기계화부대의 공격으로 국경 지역을 내줬던 우크라이나군은 도로 인근에 매복해 재블린 등 서방에서 지원받은 대전차무기로 러시아군을 공격했다.

전쟁 전 러시아의 국방개혁 성과로 평가받았던 대대전술단(BTG)에 대해서도 군은 “기동과 화력에 강점이 있으나 보병이 부족하고 지속적인 지원이 제한된다”며 “러시아군의 합동작전 제안으로 키이우 진격 과정에서 취약점을 노출했다”고 지적했다. 

전면전보다는 지역 분쟁 개입에 더 적합하다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분석과 비슷한 맥락이다.

러시아군은 통신과 보안에서도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다.

장병들이 전선에서 휴대전화나 민간 무전기 등 상용통신망을 사용하면서 군사보안 사항이 노출됐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를 토대로 러시아군의 예상 진격로에 매복, 기습을 감행했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러시아 군인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심리전도 벌였다.
우크라이나 현지 주민이 버려진 러시아군 T-72 전차를 살펴보고 있다.

중앙집권적인 지휘통제는 경직된 군사행동으로 이어졌다.

일선부대장에게 재량권이 없어 장군들이 참호에서 전투를 지휘했다.

그 결과 10여명의 장군이 사망했다. 

반면 우크라이나군은 전선 지휘관들에게 권한을 부여했다.

여기에 스타링크로 연결된 인터넷을 사용하는 지휘통제체계가 더해지면서 의사결정에 걸리는 시간도 단축했다.


무기 사용에서도 우크라이나군이 우세,

전쟁에서 양측이 사용한 무기의 위력에서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보다 열세였다. 

러시아는 개전 직후 24일간 미사일 900여발을 쐈다.

이는 미국이 이라크전쟁 당시 이틀만에 사용한 양과 같다.

그만큼 러시아군의 미사일 재고가 부족했고, 화력 집중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셈이다.

러시아가 자랑하던 전차는 ‘전차 무용론’이 한때 제기될 정도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대전차미사일 공격으로부터 전차를 지켜줄 능동방호장치와 반응장갑이 없었기 때문이다. 

능동방호장치와 반응장갑은 대전차미사일 위협에서 전차를 지켜주는 다층방어체계다.

이를 통해 전차 승무원은 미사일 공격을 받아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갖는다.

하지만 러시아 전차는 이같은 장비를 갖추지 못해 전차 상부와 측면, 후방의 방어력이 취약해졌다.
한 우크라이나 군인이 휴대용 지대공미사일을 하늘을 향해 겨누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저비용 무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해 러시아군의 진격을 막았다.

전차를 공격할 때는 상대적으로 고가인 재블린과 저렴한 RPG-7을 함께 사용해 파괴력을 높였다.

민병대와 현지 주민들은 화염병으로 러시아 전차의 상부와 후방 등을 집중 공격했다.

러시아 전차들이 능동방호장치와 반응장갑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이같은 공격은 상당한 효과를 거뒀다.

우크라이나 군은 러시아군 항공기 출현 예상 경로에 휴대용 지대공미사일을 매복, 저고도로 비행하는 다수의 항공기를 격추했다. 

전쟁 전인 2019년 튀르키예에서 바이락타르(TB-2) 무인기를 도입, 지난해부터 동부 돈바스에서 활용하며 운용경험을 쌓았다.

이때 얻은 경험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큰 도움이 됐다. 

바이락타르는 시리아 내전과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에서 위력을 떨친 공격용 드론으로 가성비가 매우 높다는 평가다.

우크라이나군은 카펠라, 맥사 등 서방의 민간 위성영상정보 업체로부터 위성사진을 제공받았고, 스타링크를 통해 각 부대간 교신을 유지했다.

이는 감시정찰 능력을 높이면서 전장 상황을 공유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군 당국은 평가했다.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인근에서 한 러시아군 병사가 군용차량에 탑승한 채 경계를 하고 있다.

전략적 소통(SC)에서도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보다 우위에 있었다. 

우크라이나는 TV와 SNS 등을 통해 국민의 항전 의지를 고취했다.

특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SNS에 수시로 연설영상을 올려 우크라이나의 저항이 지속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미국과 영국 등 주요국 의회 연설 등을 통한 외교적 노력으로 러시아를 고립시켰고, 러시아군의 민간인 살해와 고문 등을 대대적으로 보도해 도덕적 우위를 확보했다.

러시아군 포로 및 사망자 신원을 공개해 러시아 내에서 반푸틴, 반전 여론을 유도했다.

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 명분인 ‘탈나치화’가 국제사화의 공감을 얻지 못하면서 전방위적 저항에 직면했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군 당국은 “고가의 무기와 저렴한 무기를 혼합해 운용하고, 무인기를 다양하게 운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파괴된 채 버려진 러시아군 BMP-3 장갑차 포탑을 바라보고 있다.

이와 함께 “전차나 장갑차에 대전차미사일 공격을 저지할 능동방호장치나 적 탐지를 회피하는 스텔스 기술 등을 적용하는 생존성 강화 대책도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또 “정찰위성 등 우주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관련 기술 및 장비개발 동향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우주전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략적 소통에 대해서는 “효과적인 전략적 소통은 국제사회의 지지와 유리한 전쟁상황 조성, 항전의지 결집 등에 필수”라며 “출처가 명확한 정보를 식별하고, 허위정보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기능 및 부서 보강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밖에도 군 당국은 △한반도 기상·지형에 최적화된 지원 체계 구축 △민군 융합 정보전 수행 개념 발전 △시가지 작전능력 배양 △민간 자원 활용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군은 우크라이나 전쟁 변화에 따라 새로운 연구 분야를 지속 발굴하는 등 관련 자료를 계속 분석해 한국군 발전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전쟁 교훈에 대한 군 당국 내부 분석과 토의, 연구가 더욱 활발히 진행될 전망이다.


싸우다 조명탄 발사…러 나이트클럽 화재로 15명 사망,

러 중서부 코스트로마…천장까지 무너져 250명가량 대피,

5일(현지시간) 러시아 중서부의 도시 코스트로마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불이 나 15명이 사망했다고 타스·AP 통신이 보도했다.

코스트로마 당국은 이날 새벽 나이트클럽 안에서 싸움이 벌어지던 와중 누군가가 조명탄을 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수사 당국은 조명탄을 쏜 사람을 추적 중이다.

5일(현지시간) 러시아 중서부의 도시 코스트로마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불이 나 15명이 사망했다,

당국은 이번 화재로 사망자 외 경상자도 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불로 나이트클럽 천장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지만 입장객 250명가량은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코스트로마는 러시아 중서부 코스트로마주의 주도로 수도 모스크바에서 북쪽으로 340㎞ 떨어져 있다.


러 "지금 상황 쿠바위기와 유사…미, '레드라인' 이해해야"

"우리는 언제나 협상 준비돼…서방 긴장완화 제안 들을 것"

러시아는 30일(현지시간) 현재 자국의 안보 상황을 60년 전 쿠바 미사일 위기와 비교해 거듭 핵 위협을 제기하며 서방이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외무부 홈페이지에 공개한 인터뷰에서 1962년 쿠바와 현재 우크라이나 상황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유사점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때와 지금 모두 러시아 국경에 대한 직접적 위협이 있었다"며 "게다가 지금은 당시 튀르키예(터키)에 있던 주피터 미사일보다 위협이 더 가깝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 외무장관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겹쳐,]

또한 온갖 종류의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군사 작전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때와 지금 상황이 다른 것은 1962년에는 니키타 흐루쇼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과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이 책임과 지혜를 보였으나, 현재 미국과 그 위성 국가들은 그런 의지가 없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예로서 그는 지난 3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 협상이 결렬된 배경에 미국의 직접 지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라브로프 장관은 "유럽에서 핵무기에 대한 주제를 다소 무책임하게도 장난감처럼 다루려는 사람들이 있다"며 "폴란드가 자국에 핵무기를 배치해줄 것을 미국에 요청하고 있다.

상황이 매우 불안하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라브로프 장관은 "대통령과 러시아가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은 지금도 변치 않았다"며 "서방의 긴장 완화에 대한 제안을 언제든 들을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크렘린궁 역시 서방이 러시아의 '레드라인'을 이해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현지 방송에 출연해 "미국 당국자들이 지난 27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발언을 분석하고 있을 것으로 100% 확신한다"며 "적어도 그들은 러시아의 '레드라인'이 어디인지, 그리고 왜 '레드라인'이 생겼는지 이해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7일 국제 러시아 전문가 모임인 '발다이 클럽' 회의에서 "서방이 지배하던 시대는 끝났다"며 "미국과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에서 위험하고 피비린내 나는 게임을 하고 있지만 결국은 우리와 대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핵무기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면서도 "핵무기가 존재하는 한 핵무기 사용의 위험은 상존한다"고 말했다.


미 전쟁연구소(ISW)-러군 지난 24시간 동안 마리우폴 해안 영토 확보. 이로 인해 우크라군 마리우폴 남서쪽 주요 항구와 동쪽 아조우스탈 철강 공장에 고립. 러군 도네츠크와 루한스크주에서 거의 진전 이루지 못해. 계속 추가 증원군 집결,,,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 크렘림궁 대변인 "키이우에 간 정상들이 우크라에 무기 공급하는 데 집중하지 않기를 바란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현 사태를 살펴볼 수 있도록 격려하길 바란다"

▶6월 16일 침공 113일차 ,
오전 8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열차로 키이우 도착(*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 따로 합류)

오후 12시/ 독·프·이·루 정상, 75% 파괴된 이르핀 방문,

오후 2시/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 크렘림궁 대변인 "키이우에 간 정상들이 우크라에 무기 공급하는 데 집중하지 않기를 바란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현 사태를 살펴볼 수 있도록 격려하길 바란다"

오후 2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키이우에서 독·프·이·루 정상 만남

오후 5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후 "4개국 정상은 모두 우크라에 EU 후보국 지위를 즉시 부여한다는 생각을 지지한다.

우크라 영토 양보는 우크라가 결정할 일(숄츠 총리도 동의)"

오후 5시/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 크렘림궁 대변인 "푸틴 대통령, 17일 국제경제포럼에서 총동원 발표하지 않을 것"(*러 총동원에 대한 세 번째 반박)

오후 6시/ NBC-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의 '우크라 승리 원해' 발언에 대해 '너무 나갔다'고 보고 질책

오후 8시/ 코카콜라, 러 완전철수 "재고 소진되면 더는 생산하거나 판매하지 않을 것"→게오르기 필리모노프 모스크바 주정부 부총리 "코카콜라와 환타의 유사품이 내주부터 모스크바 지역 상점에 납품될 것"


▶6월 15일 침공 112일차 ,
오전/나토 회원국 국방장관, 브뤼셀에서 이틀간 우크라에 대한 지원 규모와 방식 논의,

오전 8시/ 영국 국방부-한 달 이상의 격렬한 공세 끝에 러군이 현재 세베로도네츠크를 장악하고 있다.

우크라군 화학공장에서 투항 거부하고 방어.

오전/ EU, 이집트·이스라엘과 천연가스 추가로 공급받기 위한 협약 체결,

오후 1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이달 나토 정상회의에서 동맹국들이 우크라 위한 나토 표준 장비로 전환하는 것을 도울지원 패키지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도 대면 혹은 화상 연설 위해 초청"

오후 1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크라 대통령과 관리들은 전쟁 종식을 위해 어느 시점이 되면 러시아와 협상해야 할 것"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푸틴 러 대통령과 통화에서 "각국은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우크라 위기가 타당하게 해결되도록 해야 한다.

중국은 러시아와 실무 협력이 안정되고 계속되기를 희망" (*푸틴 러 대통령은 "서방의 불법적인 제재 정책으로 복잡해진 세계 경제 상황을 고려해 에너지·금융·산업·운송 및 기타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

오후 2시/ 러 국영 가스프롬, 이탈리아 최대 에너지회사 에니(Eni) 측에 가스 공급량을 전날 대비 15%가량 줄이겠다 통보

오후 5시/ 가스프롬, 노르트스트림 가스공급량 또다시 30% 이상 줄일 것이라고 밝혀.

기존 계획 공급량보다 총 60% 가까이 주는 것→로베르트 하벡 독일 부총리 "불안 조장하고 가격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 비난,

오후 7시/ 미국, 우크라에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의 무기 지원 발표(*155㎜ 곡사포 18문과 155㎜ 포탄 3만6000발, 곡사포 견인용 전술 차량 18대, 트럭 탑재용 다연장 로켓 발사 시스템인 HIMARS용 포탄 등-단일 무기 지원으로는 가장 큰 규모/*미, 전쟁 발발 후 총 56억 달러(7조2000억원)의 안보 지원)

오후/ 워싱턴포스트-FBI, 미국 기술 회사 컴퓨터 칩이 우크라에서 압수된 러 군사 장비에 어떻게 들어갔는지 조사 시작


▶6월 14일 침공 111일차,
오전 3시/ 가디언-올해 러 백만장자 15%인 1만5000여명, 우크라 백만장자 42%인 2800명이 자국 떠날 것으로 보여

오후/ 러, 세베로도네츠크 아조투 화학공장에 있는 우크라군에게 항복 촉구.

이곳에 대피한 민간인 500여명에게 친러 반군 지역으로 대피통로 제공, 

오후 3시/ 러 국영 가스기업 가스프롬, 노르트스트림 가스관을 통해 독일로 수송하는 천연가스 40% 줄여.(*서방 제재로 가스관 고장난 부품 수리와 수송에 차질)

오후 7시/ 조 바이든 대통령, 폴란드에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위한 임시 저장고 만든다는 계획 발표,

오후/ 미국 국방부 차관 "푸틴 러 대통령은 우크라 전체는 아니더라도 많은 부분을 점령하고 싶어 한다"

오후 9시/ 우크라 국방부-현재까지 서방에서 군사 지원의 약 10%를 받았다,

오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우크라가 자국 영토를 러시아에 일부 내줄지 여부는 전적으로 우크라에 달려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내리는 결정(영토 일부 내주는 여부)을 미국은 지지할 것"

▶6월 13일 침공 110일차,
오전 2시/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우크라 전쟁 여파로 지난 35년간 감소했던 전 세계 핵무기가 향후 10년에는 늘어날 것. 

핵 고조 위험은 이제 탈냉전 시대의 최고점에 도달"

오전/ 우크라 옥수수 1만8000t 실은 첫 배가 '새 항로'인 발트해 따라 스페인에 도착. 14일까지 하역

오전 6시/ 우크라 국군참모총장-러군, 포병 지원 받아 세베로도네츠크 도심 장악,

오전 10시/ 이탈리아 신문 스탐파-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16일 키이우 방문 예정,

오전 11시/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 대통령실 보좌관 "곡사포 1000문, 탱크 500대, 장갑차 2000대, 다연장로켓시스템(MLRS) 300문, 드론 1000대 등 지원 필요"

오후/ 위키백과를 소유한 위키미디어 재단, 러의 우크라 침공 관련된 정보 삭제하라는 모스크바 법원의 결정에 항소

오후 1시/ 우크라 경찰청장 "키이우 지여 대량 무덤에서 발견된 1만2000명 이상의 사망에 대한 형사 소송 시작"

오후 2시/ 핀란드의 에너지·청정대기연구센터 보고서-러, 전쟁 발발 이후 에너지 수출로 얻은 수입 추정한 결과, 하루 평균 9억3000만 유로(1조2500억원) 벌러(*러 일일 전쟁 비용 8억4000만 유로) 

오후 5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스웨덴이 나토 가입에 대한 터키의 요구사항(테러방지법) 충족하기 위해 중요한 조치 취했다"

오후 6시/ 우크라 농업정책부-경작지의 4분의 1, 특히 남·동쪽을 잃었다. 올해 밀·보리·옥수수·대두·해바라기씨 등 수확량은 약 6500만t 예상,

오후 7시/ 루한스크 주지사 "러군, 세베로도네츠크로 이어지는 3개 다리 파괴. 물자 운송 어려움"

오후 10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독일 언론과 인터뷰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우크라와 러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면 안 된다.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오후 11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당연히 우리가 크림반도 해방할 것"

▶6월 12일 침공 109일차,
오전 10시/ 맥도날드 인수한 러 업체, '브쿠스노 이 토치카(Вкусно и точка·맛있다.

그게 다야)'로 새 패스트푸드 체인점 개장, 

오후/ 제12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 식량 안보 해결 논의,

오후/ 우크라 정부-우크라에서 어린이 795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부상 당해,

오후/ 우크라 외무부- 병목 현상으로 느리지만, 폴란드·루마니아 통과하는 2개 경로 개설해 곡물 수출 중,

오후 9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곡물 수출 협상 계속 하고 있다.

다음 주에 푸틴 러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과 대화할 것"

오후 10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러가 순항 미사일 2606개 발사.

테르노필 공격은 전술·전략적 의미 없다.

그것은 테러다"

▶6월 11일 침공 108일차,
오전/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주 주지사 "러군, 세베로도네츠크에서 대피소로 쓰이는 아조트 화학공장에 포격"(*우크라 당국-공장 지하 방공호에 직원 200명과 어린이를 포함한 주민 600명 등이 대피)

오후 12시/ 러, 점령한 헤르손·자포리자 지역에서 러 여권 나눠주기 시작,

오후 12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키이우 방문해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과 EU 가입 논의 "다음 주까지 가입 신청 평가 마무리할 수 있을 것"

오후 4시/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나탈리아 니코노로바 외무부 장관 "우크라 편에서 싸운 한국 국적자 1명에 대한 재판이 DPR에서 준비되고 있다"→ "사실이 아니다.

한국인에 대한 재판은 한국에서 열리게 된다"

오후 10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6월 말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앞서 키이우 방문 예정,

오후 10시/ 러, 흑해에서 서부 테르노필주 초르트키우시의 대형 서방 무기 창고를 겨냥해 순항 미사일 발사.

12세 어린이 1명 포함 22명 부상,

▶6월 10일 침공 107일차,
오전 9시/ 영국 국방부-러군, 세베로도네츠크 대부분 통제 중. 마리우폴은 콜레라 발병.

5월부터 콜레라 사례가 보고,

오후/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키이우 방문한 벤 월러스 영국 국방부 장관에게 적극적인 지원 감사 인사,

오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우크라군 하루 약 5000~6000발 포탄 사용.

탄약이 거의 동나고 있다.

서방이 지원한 무기는 러의 10%에 불과(*러는 돈바스 전선에서 하루 약 6만발 포탄 사용)

오후 2시/ 러 중앙은행, 기준금리 11%에서 9.5%로 1.5%포인트 인하(*4월 두 차례, 5월 26일 3%포인트씩 낮춘 데 이어 2주 만에 다시 인하)

오후 3시/ 국영러시아여론조사센터-5월 30일~6월 5일 여론조사 결과 러시아인 78%가 푸틴 대통령 활동 지지,

오후 6시/ 러 재무부, 외국 투자 관리 담당하는 정부위원회가 루블화 가치 방어 차원에서 도입했던 수출업자들에게 지웠던 외화 수입 50% 의무 매각 조치 폐지,

오후 7시/ 유엔인권이사회(UNHRC), 우크라 외인병사 3명 사형 판결 내린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이른바 최고법원에 대해 우려,

오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이 러가 우크라를 침공할 수 있다는 미국의 경고를 듣지 않았다"


▶6월 9일 침공 106일차,
오전/ 우크라 국방부 "헤르손에서 반격을 가해 일부 영토를 회복"

오전/ 러, 발트해와 (러 서부 역외 영토인) 칼리닌그라드주 훈련장에서 발트함대 전술훈련 시작(*나토 14개 회원국과 핀란드·스웨덴 등도 지난 5일부터 발트해에서 '발톱스(Baltops) 22' 훈련 시행/발트3국(리투아니아·라트비아·에스토니아)과 폴란드 등에서 17개 나토 동맹국 및 협력국이 참가하는 공중·미사일 방어 체계 훈련인 '람스타인 레거시 22'(Ramstein Legacy 22)  지난 6일부터 5일 일정 시행

오전 11시/ 러, 크림반도에 물을 대는 운하 확보해 재개통,

오후 5시/ 러 점령지 동부 친러반군 법원, 포로로 잡힌 외국인 용병 영국인 2명과 모로코인 1명에게 사형 선고,
오후 5시/ 푸틴 러 대통령, 제정러시아 피터대제에 비유하며 우크라 침공 정당화 "피터대제처럼 영토를 회복하고 강화해야 한다"

오후 9시/ 올해 1분기 우크라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

오후 9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6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초대,

오후 10시/ 가디언-한 서방 국가 고위 관리 "러군 손실 1만5000~2만명 사이 추정"

오후 11시/ 우크라 대통령실 "매일 우크라군이 100~200명 사망" 

▶6월 8일 침공 105일차, 
오전 7시/ 우크라군-세베로도네츠크에서 러군 저지. 계속 전투 중,

오전 8시/ 러군 점령 자포리자~크림반도 열차로 훔친 곡물 운송 시작,

오전 10시/ 마리우폴에서 항복한 1000명 이상의 우크라군과 외국인 용병, 조사 위해 러로 이송,

오전 10시/ 데니스 슈미갈 우크라 총리 "작년 면적의 75%에서 파종"

오전 11시/ 모스크바 수석 랍비, 푸틴 러 대통령으로부터 우크라 침공 지원하라고 요구하자 러 떠나,

오후 1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 외무장관, 터키 외무장관과 우크라 곡물 회랑 관련 회담 후 "우린 선박 안전 보장 되어 있다.

문제 해결 위해 필요한 유일한 것은 우크라가 지뢰 제거하고 안전한 회랑으로 선박을 보내는 것" 

오후 7시/ 유럽의회, 우크라에 EU 후보국 지위 부여하는 것을 권고,

오후/ 유엔난민기구(UNHCR)-2월 24일~6월 7일 우크라에서 730만명이 국경 넘은 것으로 기록.

"세계에서 가장 큰 난민 위기"


▶6월 7일 침공 104일차,
오후 1시/ 러 크렘린궁 "곡물 수출 재개 위해 우크라군이 항구 접근 중단해야 한다.

우리 군에서 검사 받은 선박이 항구에 들어가 곡물 싣고 우리 군 도움으로 흑해에서 나갈 수 있다"

오후 1시/ 세르게이 쇼이구 러 국방장관 "루한스크주 97% 장악.

최근 5일 동안 우크라군 126명이 추가로 투항해 전체 포로 수는 6489명. 러 본토~돈바스~크림반도 간의 철도 교통 재개 준비 마련.

마리우폴항·베르단스크항 기뢰 제거해 화물선 운송 시작"

오후 4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신임 투표 승리 환영 "매우 중요한 동맹 잃지 않아 기쁘다"

오후 5시/ 세르게이 쇼이구 러 국방장관, 훌루시 아카르 터키 국방장관과 통화.

우크라에서 수출되는 곡물 운송 문제 해결과 관련해 흑해 선박 운항 안전 문제 상세히 논의,

오후 6시/ 예브겐 코르니추크 주이스라엘 우크라 대사, 이스라엘에 아이언돔을 비롯한 방어용 무기 제공 요청

오후 10시/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 "우크라 사태 막기 위해 노력했으나 재임 기간 (우크라 나토 가입 반대 등) 판단에 대해선 후회하지 않는다"

오후 10시/ 러, 점령한 자포리자주 멜리토폴 러로 편입 위한 주민투표 준비

▶6월 6일 침공 103일차,
오전 8시/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사거리 80㎞에 달하는 M270 다연장로켓포(MLRS)를 우크라에 제공"

오후 12시/ 우크라 당국-러, 쓰레기·시신 등으로 콜레라 발병 가능성 불거져 검역 위해 마리우폴 폐쇄,

오후 2시/ 터키, 러와 오데사 항구에서 우크라 곡물 수출하기로 합의,

오후 3시/ 우크라 해군- 러 흑해 함대를 우크라 해안에서 100㎞ 이상 떨어진 곳으로 밀어냈다.

러군, 흑해 북서부의 통제권 되찾기 위해 크림반도와 헤르손 지역에 해안 미사일 시스템 배치,

오후 5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터키가 곡물 수출 관련 항구 봉쇄 해제(기뢰 제거 등) 중재할 수 있다.

그러나 대함 미사일 등 이용한 보안 통로 필요하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 외무장관 "푸틴 대통령이 기뢰 제거된 곡물 회랑으로 공격하지 않겠다는 발언 믿을 수 없다")

오후 6시/ 푸틴 러 대통령, 내무군에 해당하는 국가근위대 소속 군이 우크라에서 전사할 경우 유족에 500만 루블(약 9800만원)의 보상금 지급 대통령령 서명,

오후 7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이번 전쟁에서 내·외신 언론인 32명 사망"

오후 10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세베로도네츠크에서 격렬한 시가전 중. 이 도시를 포기하지 않을 것" 

오후/ 러,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제니퍼 그랜홈 에너지장관 등 미국 정·재계 인사 61명에 대해 입국금지 제재 부과,


▶6월 5일 침공 102일차,
오전 6시/ 러군, 지난 4월 28일 이후 38일 만에 수도 키이우에 미사일 공격. 다르니츠키, 드니프로우스키 구역에서 연쇄 폭발로 1명 부상. 키이우 도심에서 20여㎞ 떨어진 브로바리도 미사일 공습,

오전 9시/ 스페인, 우크라가 요청한 레오파르트 탱크 수리해서 전달 예정,

오전 11시/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 "러군, 세베로도네츠크 70% 장악했으나 이틀 만에 우리 군이 반격해 현재 절반씩 점령 중"

오후 12시/ 푸틴 러 대통령 "우크라가 장거리 미사일을 (서방으로부터) 받는다면 그동안 공격하지 않았던 목표물을 타격할 것"

오후 4시/ 이브라힘 칼린 터키 대통령 대변인 "우크라 곡물 수출에 대해 합의 이후에도 지뢰제거, 회랑 준비, 선박 출항 등을 고려할 때 실제 수출은 3~5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

오후 6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이번 주 우크라군 하루 전사자가 60~100명에 달한다"

오후 9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동남부 자포리자, 도네츠크 바흐무트, 루한스크 리시찬스크 전선 부대 방문.

오후 9시/ 자포리자 주 당국 "주 영토 60%가 러군에 점령"

오후 9시/ 러군 로만 쿠투조프 소장, 우크라 동부에서 사망. 사망 날짜와 정확한 장소는 공개되지 않음.


▶6월 4일 침공 101일차,
오후 12시/ 뉴욕타임스- 러, 전쟁 반대하는 사람 2000명 이상을 '군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기소. 최소 50명은 수년 이상의 징역형,

오후 1시/ 러 국방부 "우크라 수미 스테츠키우카에 있는 포병 훈련 센터 타격. 외국 교관들이 155㎜ 곡사포 M777 사용법 가르치고 있었다" (*미국, 우크라에 M777 90문 지원)

오후 1시/ 우크라 총참모부- 러군, 돈바스 슬로뱐스크 지역 인근에 20개 대대전술단(BTG) 1만6000여명 병력 모으는 중

오후 1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외교적 수단으로 탈출구 마련할 수 있도록 러에 굴욕감을 줘서는 안 돼" →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 외무장관 "러에 굴욕을 안기지 말라는 요구는 프랑스와 그것을 요구하는 다른 모든 나라에 굴욕을 안길 뿐"

오후 7시/ 러군 총참모부 산하 지휘센터 '국가국방관리센터' 지휘관 미하일 미진체프 "우크라군,

세베로도네츠크에서 치명적 손실. 리시찬스크 방향으로 퇴각.

일부 우크라 부대는 병력의 90%까지 잃었다"

오후 10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 외무장관이 4일(현지시간) "서방 정책으로 형성된 유가 수준 고려하면 우린 아무런 손실을 입지 않았다.

올해 에너지원 수출 실적이 크게 향상될 것"


▶6월 3일 침공 100일차,
오전 3시/ 미국 전쟁연구소-러, 새로 점령한 우크라 남부 영토를 영구적으로 통제하는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오전 9시/ 영국 국방부-러, 침공 100일 동안 우크라에서 어떤 전략적 목표도 달성하지 못했다,

오전 11시/ EU, 러 원유 수입 부분 금지를 포함하는 제6차 대러 제재 공식 채택. 푸틴 러 대통령 연인으로 알려진 전직 러시아 리듬체조 국가대표 알리나 카바예바 제재 명단 추가,

오후/ 아프리카연합(AU) 의장인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 소치에서 푸틴 러 대통령 만나 우크라 밀 수출 봉쇄를 풀어달라고 촉구(*아프리카, 밀 수입량 40% 이상 러·우크라에 의존)

오후 12시/ 유엔 "이번 전쟁에서 승자는 지금까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 당장 끝내야 한다"

오후 1시/ 러군이 훔친 점령지 곡물 10만t 이상 시리아로 수출,

오후 3시/ 바실 보드나르 터키 주재 우크라 대사 "러, 곡물 훔쳐 터키를 비롯한 외국에 수출"

오후 9시/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 "세베로도네츠크에서 잃은 영토의 20%를 되찾았다.

러군이 더 배치돼도 앞으로 2주 안에 함락되지 않을 것"

오후 9시/ 푸틴 러 대통령 "우크라 곡물의 안전한 해외 수출 보장 ▶우크라가 설치한 오데사 인근 기뢰를 제거하고 흑해 통해 수출 ▶러가 기뢰제거 작업 마친 마리우폴 등 아조우해 항구로 수출 ▶루마니아·헝가리·폴란드 등 철로로 수출 ▶벨라루스 제재 해제하고 곡물 수출 제안" 

오후 9시/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 외무장관 "우크라, 오데사 항구에서 수출 재개하는 데 필요한 조건(기뢰 제거) 만들 준비가 되어 있다.

문제는 러가 이 경로로 오데사 공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 러의 보증이 없다"

▶6월 2일 침공 99일차,
오전 3시/ 덴마크, 국민투에서 66.9%가 EU 공동방위 정책 찬성,

오전 7시/ 영국 국방부-러군, 세베로도네츠크의 대부분을 통제하고 있다,

오후 12시/ 러 국방부 "5월 초부터 외국 용병들의 우크라 유입이 없다. 현재 우크라 내 전체 외국 용병 수는 6600명에서 3500명으로 거의 2분의 1로 줄었다"

오후2 2시/ 우크라 국립은행(NBU), 러 침공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 기존 10%→25%로 대폭 상향. 외환시장에 대한 압력 완화와 인플레이션 안정시키기 위해 기준금리 상향 결정,

오후 3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룩셈부르크 의회 연설 "러군, 우크라 영토 약 20% 점령하고 있다"

오후 3시/ 스웨덴, 우크라에 대함미사일 비롯 소총과 대전차 무기 등 지원하기로,

오후 3시/ 터키, 우크라에 드론 기부 위해 600만 유로 모은 리투아니아에 바이락타르 TB2 드론 무상 제공. 리투아니아는 드론을 우크라에 주고, 모금은 다른 지원에 사용하기로,

오후 7시/ 미국, 푸틴 러 대통령 오랜 친구 첼리스트이자 사업가 세르게이 롤두긴 등 10여명 제재. 모나코 기반 요트 판매 중개회사 임페리얼 요트, 러 회사 소유의 요트 4대 및 일부 항공기도 제재,

오후 8시/ 터키, 우크라·러 곡물 해상 수출 위해 이스탄불에 지휘본부 개설해 돕기로,

오후 11시/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 "장기전 준비해야 한다. 전쟁은 협상 테이블에서 끝날 것"


▶6월 1일 침공 98일차,
오전 3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뉴욕타임스(NYT) 기고문 "우크라에 첨단 로켓 시스템과 군수품 제공"(사거리 최대 80㎞ 유도 다연장 로켓 시스템(GMLRS) 추정)→러 외무부 "매우 부정적. 직접적인 충돌 위험 높일 것"

오전 11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대공미사일과 레이더 추적기 등 현대식 방공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겠다"

오전 11시/ 친러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인민위원회 형사·행정법제 위원회 위원장 옐레나 시시키나 "DPR 정부가 현재 준비 중인 우크라군 전범 재판 일환으로 젤렌스키 대통령을 비롯한 친서방 성향 우크라 지도부 인사들 법정에 세울 것"

오전/ 덴마크, EU 공동방위 정책에 참여하지 않기로 한 결정을 뒤집을지 여부 묻는 국민투표 시작,

오후 5시/ 올렉산드르 스트리우크 세베로도네츠크 시장은 "러군 도시 60% 점령. 우리 군 통제 지역은 전체의 20% 정도. 나머지 20%는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 땅"(이 지역은 우크라군 주 보급로가 지나는 곳)

오후 6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우크라에 7억 달러 규모 지원 계획 공식 발표 (*유도 다연장 로켓 시스템(GMLRS) 탑재해 발사할 수 있는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 4기 포함 새로운 능력과 첨단 무기 공급 포함)

오후 9시/ 우크라, 폴란드에서 약 7억 달러 들여 자체 추진 곡사포 AHS 크라프 약 60문 구입 예정,

오후/ 영국 외무부, 우크라에 사거리가 80㎞인 다연장로켓발사기(MLRS) M270 발사기 지원,

▶5월 31일 침공 97일차,
오전 1시/ EU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산 원유 수입 부분 금지. 해상 수입만 차단키로. 올해 말까지 러 원유 수입 90% 금지 예정,

오전 7시/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 "전쟁 고조될 가능성 있다.

앞으로 몇 주가 전쟁의 추이를 결정할 것"

오전 10시/ 세베로도네츠크 로만 블라센코 시장 "러군, 세베로도네츠크 50% 점령. 전투는 도시 중심에서 벌어지고 있다"

오전 10시/ 러 국영 가스 수출업체 가스프롬, '루블화 결제거부' 네덜란드 업체 가스테라(GasTerra)에 공급 중단

오후 12시/ 러, 6월 3일 낮 12시 33분에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쏘아 올릴 우주화물선 '프로그레스 MS-20 '을 탑재할 로켓 운반체 '소유스-2.1'에 '돈바스' 지역 이름 적어넣고 친러 반군 정부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깃발 그려,

오후 3시/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 안정보장회의 의장 "폴란드는 우크라 서부 영토 장악하려고 움직이고 있다"

오후 5시/ 주자나 차푸토바 슬로바키아 대통령, 키이우·이르핀·보로디얀카 방문.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 영토 탈환까지 정해진 시간 없다.

한 지역 수복하기 위해 수만 명이 희생해야 한다면 적절한 무기를 기다릴 것"

오후 6시/ 러 국영 가스 수출업체 가스프롬, 루블화로 가스대금 결제 거부한 덴마크 에너지 회사 오스테드·다국적 에너지 기업 셸 에너지 유럽과 계약 이행 중단(*러 가스 공급 중단국-불가리아·폴란드·핀란드·네덜란드·덴마크 등)

오후 9시/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 "세베도네츠크 대부분 러군이 장악"

오후 10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우리 군이 헤르손 인근과 하르키우 지역 일부에서 성공 거뒀다"


▶5월 30일 침공 96일차,
오전 7시 30분/ 러, 점령한 자포리자 지역 멜리토폴 시청 건물 근처 주차된 차가 폭발.

배후에는 우크라 사보타주(비밀 파괴공작) 단체 추정,
오전 8시/ 영국 국방부-러군, 하급 장교에서 엄청난 손실 입었을 가능성 있음,

오후 2시/ EU 27개 회원국 대사, 대러 6차 제재안에 결국 합의 못 해(*러 원유 65% 의존하는 헝가리가 가장 큰 반대) 

오후 3시/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 "세베로도네츠크 인근에서 프랑스 BFMTV 언론인 프레더릭 르클레르 임호프가 러 공격으로 사망"

오후 4시/ 오데사 시의회-도시 방어 위해 설치했던 콘크리트 구조물 철거 시작(*통행금지는 23:00~05:00)

오후 4시/ 우크라 국방부-가장 치열한 전투가 세베로도네츠크, 바흐무트, 쿠라히브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다,

오후 5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우크라에 러 지역 사정거리에 들어가는 장거리 로켓시스템 지원 계획 없다 ,

오후 6시/ EU 27개 회원국 정상, 30∼3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특별 회의 열어 우크라, 에너지 문제 등 논의,

오후 6시/ 우크라 군 당국-우크라군, 러가 점령한 헤르손 지역 미콜라이브카 마을에서 철수시켜,

오후 8시/ 브리짓 브링크 우크라 주재 미국 대사관, 키이우 도착,

오후 9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EU 정상회의 화상연설 "EU 내 분열 심화하는 것이 러시아가 달성하려는 목표"

오후 11시/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 "러군, 외곽 미르 호텔에서 시가지쪽으로 더 진입. 거리에서 전투 계속. 모두 밖에 나오지 말고 대피소에 머물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9일 동북부 전선에 있는 하르키우를 방문해 파괴된 건물을 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5월 29일 침공 95일차,
오전 4시/ 미국 전쟁연구소-세베로도네츠크 점령 과정에서 우크라군은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고립된 이후 가장 심각한 도전에 직면
오전 10시/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 "군 증원 받아 현재 인도적 지원이 가능한 리시찬스크~바흐무트 고속도로에서 격퇴"
오후 1시/ 러 선박, 28일에 마리우폴항에 도착해 이날 철강제품 2700t 싣기 시작. 30일 러 남서부 로스토프주의 항구 도시 로스토프온돈으로 갈 예정(*우크라 "러가 철강제품도 약탈")
오후 3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동북부 전선에 위치한 하르키우 방문. 2월 24일 전쟁 발발 이후 수도 키이우 떠나 전투 일선을 찾은 건 처음
오후 3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우리 대표단과 핀란드·스웨덴 회담, 기대하는 수준 아니었다. 나토 가입 찬성할 수 없다"
오후 3시 30분/ 폴란드, 우크라나 155㎜ 곡사포 18문 인도 예정
오후 9시/ 칼루시 오케스트라, 유로비전 2022 우승컵 온라인 자선 경매에서 90만 달러(11억원)에 판매. 무인항공기(드론) 구매해 우크라군 지원 예정.
오후 9시/ 로베르트 하벡 독일 부총리 "EU 단합 무너지기 시작하고 있다" 
오후 10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 외무장관 "돈바스 지역 해방이 우리의 무조건적인 우선 순위. 제정신인 사람들은 이 사람(푸틴 대통령)에게서 질병의 징후를 봤다고 하지 않을 것"

▶5월 28일 침공 94일차 
오전 8시/ 아나톨리 안토노프 미국 주재 러 대사 "미국이 우크라에 장거리 미사일 무기 공급하면, 우크라가 러 국경 근처에 배치해 공격할 수 있다. 그런 상황은 용납할 수 없다"
오전 9시/ 우크라 국군 참모총장-2월 24일부터 5월 28일까지 러군 손실 3만명 넘었다
오전 10시/ 우크라 해군 "러군은 흑해에서 안전한 항로를 발표했으나 그것은 조작이다. 러는 침공 첫날부터 외국 민간 선박 포격해왔기 때문에 안보를 보증할 수 없다"
오전 11시/ 러 국방부,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지르콘'을 시험발사해 약 1000㎞ 거리 목표물을 타격하는 데 성공. 북극해 바깥쪽 바렌츠해(핀란드와 스웨덴 사이)에서 발사돼 러 서북부 백해에 위치한 목표물을 맞췄다고 발표
오후 12시/ 우크라 국방부-하푼 대함미사일과 155㎜ 포 인수. 전선에선 서방이 준 M777·FH70·세자르(CAESAR) 등 3종류 포 사용
오후 1시/ 푸틴 러 대통령, 계약제 군인 모집에서 상한 연령 없애는 군복무법 개정 법안 서명. 41~65세 남성도 군입대 가능
오후 4시/ 푸틴 러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80분 통화. 푸틴 "우크라와 대화 재개할 의사 있다. 우크라에 중화기 지원은 말라"
오후 6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군사적으로 우리 영토 전체를 회복할 수는 없다. 그렇게 한다면 수십만 명이 목숨을 잃는다. 러는 최소한 2월 24일 영토까진 반환해야 한다. 그리고 외교 통해 우리 영토 방어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 
오후 6시/ 우크라군, 헤르손~미콜라이우주 경계 근처에서 반격 시작(*미국 전쟁연구소-남부 축을 따라 강력한 방어 진지를 구축하려는 러 노력 방해하기 위한 것)
오후 9시/ 리투아니아, 우크라에 제공하기 위한 바이락타르 TB2 드론 구입하기 위해 500만 유로(67억원) 3일 만에 모금
오후 9시/ 러,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러가 점령한 헤르손주 북쪽) 크리비리흐에 미사일 공격

▶5월 27일 침공 93일차 
오전 4시/ 미국, 다음 주 중으로 우크라 군사·안보 지원 방안 발표 예정. 기존 무기 지원보다 큰 규모. 첨단 장거리 로켓 시스템 제공 방안이 포함
오전 5시/ 미국 전쟁연구소-우크라 방어 여전히 유효하나 러군이 전투에서 어느 정도 진전. 점령한 남부 지역에선 장기적 통제 강화하고 훗날 우크라 반격 가능성 격퇴하기 위해 '제3의 방어선' 준비 중
오전 11시/ 이탈리아 신문 코리에레 델라 세라 보도-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지난 4월 9일 키이우 방문에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에게 러 반대하고 EU 대안이 될 새로운 국제 동맹을 만들 것 제안(*영국이 이끌고 우크라·폴란드·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와 차후에 터키 포함 계획)
오전 11시/ 우크라군 정보국-푸틴 러 대통령은 적어도 올해 말까지 전쟁 벌일 준비가 돼 있다
오전 11시/ 친러 반군, 도네츠크주 철도 요충지 라이만 완전 점령 선언 
오후 12시/ 러, 중부 드니프로 시 인근 군 훈련소에 이스칸데르 미사일 발사. 10명 사망. 35명 부상.
오후 3시/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 "세베로도네츠크의 약 3분의 2가 러군에 포위" 
오후 7시/ 푸틴 러 대통령, 카를 네함머 오스트리아 총리와 통화. 우크라 사태와 세계 식량안보 문제 등에 대해 논의
오후 9시/ 미국 국방부- 우크라 곡물 수출 위해 흑해에서 군사 개입을 고려하지 않는다. 일부 유럽 국가들이 철도 통해 곡물 수출을 돕기로 합의했다.

▶5월 26일 침공 92일차 
오전 8시/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 “미국은 우크라가 흑해를 통해 수출하는 대가로 제재를 해제하자는 러 제안을 거부한다"
오후 12시/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 이르핀·부차 방문
오후 1시/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 크렘린궁 대변인 "우크라는 현재 (영토 양보 등에 대한) 상황을 인식하고 냉정하게 평가해야 한다"
오후 2시/ 터키, 우크라 곡물 수출 위한 터키 통로를 열기 위해 우크라·러와 협상 중
오후 6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우크라 수확물을 운송할 수 있는 경로 논의
오후 7시/ WHO, 우크라에 대한 러 무력 공격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 우크라 병원·의료 시설에 대한 포격 중단할 것 촉구(*찬성 88개국·반대 12개국·기권 58개국)
오후 8시/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푸틴 러 대통령과 식량 위기 해결 방안을 논의. 푸틴 대통령은 서방 제재를 해제하는 조건으로 곡물·비료 수출해 식량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
오후 8시/ EU, 러 의존도 줄이기 위해 이집트를 통해 이스라엘 가스를 수입하기로 합의(*이스라엘 가스는 현재 이집트·요르단에 공급되고 있음)
오후 9시/ 도네츠크주 세베로도네츠크 외곽에서 격전 중
오후 11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러,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명백한 제노사이드(genocide·표적집단 말살) 정책 추진"

▶5월 25일 침공 91일차 
오전 11시/ 안드레이 루덴코 러 외무차관 "곡물 실은 선박이 우크라 떠날 수 있도록 인도주의 통로(안전통로)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 그런데 러에 수출과 금융거래에 가해진 제재 해제 등을 포함한 종합적 접근이 있어야 한다"→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 외무장관 "러 협박에 굴복해선 안 된다"

오후 2시/ 푸틴 러 대통령, 헤르손·자포리자 주민이 간소화 절차 통해 시민권 신청하는 대통령령 서명
오후 3시/ 우크라 국방부 정보국-러, 비축된 고정밀 무기의 60% 이상 사용(*경제 제재로 필요한 수입 부품 확보 못함)
오후 6시/ 러 재무부, 러시아 통화(루블화)로 채무 변제 의무 이행할 것(*미국 재무부, 24일 러 채권 이자 등을 지급받기 위해 예외적으로 열어뒀던 금융거래 창구 차단)
오후 8시/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 "루한스크주 95%가 점령"(*주요 도시는 세베로도네츠크, 리시찬스크 등 2개만 남아있음)  
오후 9시/ 이브라힘 칼린 터키 대통령실 대변인, 핀란드·스웨덴 대표단 회담 후 "국방 분야에서 제재 해제 관련 긍정적 태도를 봤다"(*터키가 제시한 두 나라 나토 가입 조건 중 하나가 무기 금수 제재 해제)
오후 10시/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핵전쟁 위협 현실이 됐다"
오후 11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제안을 1938년 (나치 독일에게 한) 방식의 유화책이라고 비난(*키신저는 24일 국경선이 전쟁 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것 제안. 돈바스와 크림반도 포기하라는 의미) 


▶5월 24일 침공 90일차
오전 8시/ 러 흑해 함대 기함 모스크바함 격침 기념 우표, 23일 하루에만 80만장 완판
오전 10시/ 러군, 도네츠크 북부 스비틀로다르스크 등 3개 도시 완전 점령
오후 1시/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 외무장관 "러 돈바스 지역 공세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 영토에서 가장 큰 공세"
오후 3시/ 세르게이 쇼이구 러 국방장관 "민간인 희생을 피하려고 의도적으로 공격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한심하다. 전적으로 허구"
오후 4시/ 핀란드·스웨덴, 나토 가입 반대하는 터키에 25일 대표단 파견
오후 7시/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우크라 사태로 자정부터 전시 국가비상사태 선포
오후 8시/ 우크라 국방부 "러, 우크라에서 장기 군사작전 준비하고 있다"
오후 9시/ 억만장자 금융가 조지 소로스, 다보스 포럼에서 "우크라 침공이 제3차 세계대전 시작일 수 있다"
오후 11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러군, 크림반도는 물론 헤르손, 멜리토폴, 에네르호다르, 마리우폴 등 점령 지역을 떠나야 한다"(*키이우 국제사회학 연구소가 실시(13~18일 2000명 대상) 설문조사에서 82%가 영토 양보 반대)

▶5월 23일 침공 89일차
오전/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영상 연설 "러에 최대 제재 촉구"
오전 8시/ 영국 국방부 "이번 전쟁 3개월 동안 러군 사망자 수, 소련이 아프가니스탄에서 9년 동안 전쟁을 벌였을 때와 같을 것"
오전 11시/ 폴란드, 러시아와의 가스 공급 협정 조기 종료 결정(1993년에 체결해 올해 말까지 계약이 유효했음).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 크렘린궁 대변인 "러에 대한 폴란드 입장 거의 광기에 가깝다"
오전 11시/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 "아조우스탈의 투항병, 포로 교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오전 11시/ 도네츠크 지역 친러 반군 지도자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포로는 모두 재판 받을 것"
오후 12시/ 우크라 법원, 2월 28일 북동부 수미주 추파히우카 마을에서 무장하지 않은 62세 남성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러 전차사단 소속 바딤 시시마린(21) 하사에게 종신형 선고 

오후 3시/ 유엔 고위 러 외교관 "외교 경력 20년 동안 일하면서 2월 24일만큼 조국이 부끄러운 적이 없었다. 푸틴 러 대통령이 우크라에 공격적인 전쟁을 벌였다"고 비난하며 사임
오후 4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우크라 전쟁 등으로 경기 침체 가능성. 세계 경제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시험"
오후 5시/ 스타벅스, 러 진출 15년 만에 130개 지점 문 닫고 완전 철수
오후 5시/ 우크라 법원, 친러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 대통령 국가반역죄 혐의로 체포령
오후 7시/ 미국 등 47개국 국방 당국자, 우크라 방어 자문 2차 회의 후 새로운 안보 지원 발표. 덴마크가 우크라에 하푼 대함 미사일(*사거리가 최대 300㎞. 한 발당 150만 달러), 체코 공격용 헬기 등 제공

▶5월 22일 침공 88일차 
오전/ 리투아니아, 러시아산 석유·전력·천연가스 수입 전면 중단
오전 3시/ 미국전쟁연구소-러군, 남쪽에서 공세 개시하기 위해 자포리자와 헤르손 일부 지역에서 병력 집결 가능성
오전 4시/ 비탈리 사벨리예프 러 교통부 장관 "서방의 제재로 자국 내 물류가 사실상 파괴됐다"
오전 11시/ 영국 국방부-러군 다음 전술적 목표는 세베로도네츠크 장악. 전략 무기 '터미네이터 탱크' 배치(*사거리가 최대 5㎞로 강력한 화력. 상대측 탱크와 장갑차뿐 아니라 공격 헬기와 저공 비행 항공기 등도 격추)
오후/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키이우 깜짝 방문해 의회 연설(*전쟁 후 외국 국가원수가 우크라 의회 연설 처음)
오후/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 대통령 비서실장 "전쟁은 우크라 영토 보전과 주권의 완전한 회복으로 끝나야 한다"
오후 6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돈바스에서 하루에 50~100명이 사망할 때 징집 연령 남성이 출국해선 안 된다"
오후 7시/ 클레망 본 프랑스 외교부 유럽담당 장관 "우크라 EU 가입, 15∼20년은 걸릴 것"
오후 9시/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러 협상단 대표 "우크라가 협상 과정 중단했고 우리는 대화 계속할 준비가 돼 있다"

▶5월 21일 침공 87일차
오전/ 러, 핀란드에 가스 공급 중단 
오전 3시/ 이탈리아·독일, 루블 계정으로 러시아 가스 구매 허용
오전 11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현재 우크라군 70만명이 전국에서 방어하고 있다"
오후 1시/ 조 바이든 미 대통령, 한국 방문 중 우크라 400억 달러 지원 법안에 서명
오후 2시/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 수도 키이우 인근 이르핀 방문
오후 5시/ 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 등 미국인 총 963명 입국 금지
오후 5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러군에 항구가 막혀 2200만t 곡물 수출 할 수 없다"
오후 5시 30분/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우크라, EU 정식후보 돼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제안한 '유럽 정치적 공동체' 가입 거부 뜻
마크롱의 '유럽 정치적 공동체' 가입 대안에 거부 의사
오후 7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스웨덴·핀란드나토 사무총장과 전화. 여전히 두 나라 나토 가입 반대
오후 11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돈바스 전선 상황 매우 어렵다. 러군, 슬로우얀스크·세베로도네츠크 공격하려고 한다"

▶5월 20일 침공 86일차
오전 4시/ 류드밀라 데니소바 우크라 의회 인권감독관 "러 점령 지역 35만명 교사가 ‘러시아 표준’에 따라 가르치도록 재교육 받고 있다"
오전 7시/ 우크라 총참모부-러군, 리시찬스크와 세베로도네츠크 부근에서 공세
오전 10시/ 러시아 상원의원, 헤르손과 자포리자 지역 합병 가능성 시사
오후 1시/ 세르게이 쇼이구 러 국방부 장관 "나토 확장으로 올 연말까지 서부 지역에 군사 기지 신설 방침. 우크라 루한스크 지역 해방 눈앞"
오후 2시/ 핀란드 국유 에너지 업체 가숨(Gasum) "러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 21일 오전 4시(GMT) 기준으로 핀란드에 천연가스 공급 끊겠다 통보"(*가숨은 에스토니아와 핀란드를 잇는 '발틱 커넥터 파이프라인'을 통해 대체 가스 공급 예정)
오후 2시/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러 국영 정유기회사 로스네프트의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나기로(*독일 정부는 18일 국비로 지원해오던 슈뢰더 전 총리 사무실 폐쇄)
오후 3시/ 러, 하르키우 지역 남쪽 로조바 문화 시설에 미사일 날려 7명 부상. (*우크라 국방부-러, 흑해에서 미사일 발사 준비 보고. 폴타바, 지토미르 등도 폭격)
오후 7시/ 페트로 안드리슈첸코 마리우폴 시장 보좌관 "러군, 폭격한 극장 잔해 치우고 민간인 시신 모두 수거"
오후 8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마리우폴 방어했던 조종사 90%는 돌아오지 못했다. 몇 주 동안 그들은 돌아오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도 갔다"
오후 9시/ 러 국방부 "마리우폴 해방 완료. 마지막 531명이 투항. 지난 16일 이후 (아조우스탈) 공장에 봉쇄돼 있다 항복한 아조우 연대와 우크라군 소속 나치는 모두 2439명"

▶5월 19일 침공 85일차
오전 9시/ 영국 국방부 "세르히 키젤 러 중장, 하르키우 함락 못한 혐의로 직무 정지. 이고르 오시포프 중장은 흑해 함대 사령과에서 직무 정지. 우크라 침공 연루된 많은 관리들, 작전 차질에 대한 개인적 책임 회피하기 위해 노력중"
오전 9시/ 구글, 러시아서 파산 신청 및 직원 철수
오전 10시/ 러 국방부 "16일부터 현재까지 아조우스탈에서 우크라군 1730명이 항복"(*아조우 연대 지도부는 아조우스탈에 있음)
오전 11시/ 핀란드, 키이우에서 대사관 업무 재개
오전 11시/ 미하일로 포돌리악 우크라 대통령실 보좌관 "러 군대 완전한 철수 없이는 휴전은 불가능"
오후 2시/ 러 외무부 "우리 제재 해제가 고려되는 경우에만 우크라 흑해 항구에 대한 접근 개방 고려할 것"
오후 6시/ 루한스크 주지사 "(격전지 된) 세베로도네츠크에 러군 포격으로 주민 12명 사망, 40명 이상 부상"
오후 7시/ 마크 밀리 미 합동참모총장,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 총참모장에게 전화해 우크라 사태 논의(미·러 군 수장 전쟁 후 첫 통화)
오후 7시/ G7, 우크라에 184억 달러 할당해 향후 3개월 동안 예산 조달 합의
오후 8시/ 미 상원, 우크라에 400억 달러(약 51조원) 지원 승인-조 바이든 미 대통령, 포병·대포 레이더 등 포함한 1억 달러(약 1270억원) 추가 군사 지원 서명(*전쟁 후 미 군사 장비 지원 규모 총 39억 달러) 

클라우스 코호넨 나토 주재 핀란드 대사(왼쪽)와 악셀 베른호프 나토 주재 스웨덴 대사(오른쪽)가 18일 벨기에 브뤼셀의 나토 본부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를 만나 나토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로이터=연합뉴스


▶5월 18일 침공 84일차

오전 9시/ 핀란드·스웨덴, 나토 가입 신청서 제출
오전 11시/ 러 국방부 "아조우스탈 우크라군 계속 포로로 투항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부상자 80명 포함 959명이 투항"
오후/ 러군 병사, 침공 이후 첫 전쟁범죄 인정. 러 제4근위 탱크사단 소속 바딘 시시마린(21) 병장이 키이우 법정에서 자전거 탄 62세 민간인 남성 소통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 시인
오후 12시/ 러 재무장관 "러 디폴트 선언 계획 없다. 서방 기구가 폐쇄되더라도 루블화로 지불할 수 있을 것"(*루블화 상환은 디폴트로 간주될 수 있음)
오후 2시/ 마리우폴 시의회 "친러 반군,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철거하고 리조트 세울 계획"
오후 3시/ 터키 대통령 "스웨덴·핀란드 국가 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테러 단체를 계속 지원하는 한 나토 가입 승인하지 않을 것"
오후 4시/ 러, 자디라(Zadira) 레이저 무기 사용 주장(*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나치 독일과 마찬가지로 러가 '경이로운 무기' 발명 시작" 조롱)
오후 8시/ 키이우 주재 미국 대사관 업무 재개

▶5월 17일 침공 83일차 
오전 8시/ 우크라 체르니히우주 당국 "러군, 이날 아침 체르니히우 지역 데스나 마을에 미사일 발사"(*23일 건물 잔해 아래에서 사망한 87명 발견)
오전 8시/ 러 쿠르스크 주지사 "우크라 국경과 맞대고 있는 한 마을이 우크라 공격 받아 주거시설과 학교 피해 입어. 인명피해는 없다"
오전 9시/ 리비우주 당국 "러군, 밤에 야보리우 군사시설에 포격해 철도 시설 손상"
오전 10시/ 스웨덴 외무장관, 나토 가입 신청서 서명 
오후 12시/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 "우크라와 협상 사실상 중단"
오후 2시/ 미하일로 포돌리악 우크라 대통령실 보좌관 "여러 가지 이유로 러와 회담 현재 중단" 
오후 4시/ 핀란드 의회, 나토 가입 신청에 의원 188명 찬성, 8명 반대, 3명 회의 불참
오후 5시/ 미, G7과 러 석유 수입 중단 대신 가격 상한제와 관세 매기는 것에 대해 논의 예정 
오후 5시/ 러 의회, 마리우폴 아조우 연대 테러리스트 인정하고 포로 교환 금지 결의안 초안 고려
오후 6시/ 핀란드 외무장관, 나토 가입 신청서 서명
오후 7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통화로 아조우스탈 우크라군 구출·EU 가입 등 논의
오후 9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 안전보장이사회 부의장 "러가 제3차 세계대전 발발을 허용하지 않을 것"
오후 10시/ 마라트 후스눌린 러 부총리, 점령된 헤르손 지역 방문
오후 10시/ WHO-마리우폴 상수도 시스템 파괴되면 콜레라 등 전염병 퍼질까 우려
오후 11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칸 영화제 연설-찰리 채플린 영화 '위대한 독재자' 유명한 독백 인용

▶5월 16일 침공 82일차 
오전/ 나토, 러 국경 인접한 발트해에서 스웨덴·핀란드 등 참여하는 군사훈련 시작. 14개국 1만5000명 병력 참가. 1991년 이후 발트해 지역에서 열린 나토 훈련 중 가장 큰 규모
오전 4시/ 미국 전쟁연구소(ISW)-러군, 도네츠크주 행정 경계에 도달하기 보다는 세베로도네츠크 점령하는데 집중할 가능성 높다
오전 7시/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스웨덴 총리 "나토 가입, 최대 1년 소요될 것으로 예상"
오전/ 러군, 오데사 지역에 미사일 공격으로 레크레이션 건물 파괴. 부상자 4명
오후 1시/ 맥도날드, 러에서 사업 매각 완전 철수 시작. 프랑스 자동차 기업 르노는 러 자산을 러 정부에 매각-전쟁 중 최초로 국유화
오후 1시/ 드미트로 페스코프 러 크렘린궁 대변인 "핀란드·스웨덴과 영토 분쟁이 없다. 우크라와는 영토 분쟁을 하게 될 것"
오후 3시/ 푸틴 러 대통령, CSTO 정상회의에 참석해 "러, 나토 가입 원하는 핀란드·스웨덴과 문제 없다. 즉각적인 확장 위협 제기하지 않는다. 군사 기반 시설 확장하면 대응할 것"
오후 4시/ 스웨덴, 나토 가입 신청 공식 발표
오후 4시/ 러, 마리우폴 아조우스탈의 부상당한 우크라군을 러군 점령한 도네츠크주 노보아조우스크 병원으로 이송하기로 합의
오후 8시/ 아조우연대 사령관 데니스 프로코펜코, 임무 완료 선언 "생명을 구하기 위해 마리우폴 수비대 전체가 최고군사령부의 승인된 결정 이행하고 있다"
오후 9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스웨덴·핀란드 나토 가입 반대"
오후 10시/ 우크라 국군 참모총장·안나 말랴르 국방부 창관 "마리우폴 우크라군 전투 임무 완수. 최고군사령부는 아조우스탈 부대 지휘관에게 병사 생명을 구하라고 명령했다. 16일부터 중상 입은 장병 53명 후송 시작. 러군 통제하고 있는 노보아조우스크 병원으로 이송. 다른 병사 211명은 인도적 통로로 올레니프카로 대피 후 교환 절차로 우크라 통제 영토로 돌아왔다. 남은 병사 구출위한 조치 계속" (*러시아 국방부 "아조우스탈 우크라군 항복했다")
오후 11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마리우폴 대대 구하기 위한 작전 시작. 우리 동료 생명 구할 수 있기를 희망. 우크라 영웅들이 살아 있어야 한다"

▶5월 15일 침공 81일차
오전 4시 30분/ 리비우 주지사 "러, 폴란드 국경 근처 야보리우 군사 기반 시설에 미사일 4개 발사"
오전 8시/ 영국 국방부 "러, 지난 2월에 집결한 지상군 3분의 1을 잃었을 것. 앞으로 30일 동안 진전 속도를 극적으로 높일 수 없을 것"
오전 9시/ 나토, 핀란드·스웨덴 가입 두고 터키의 반대 극복할 것이라고 확신
오전 10시/ 하르키우 시장 "하르키우 떠났던 사람들 매일 2000여명씩 돌아오고 있다. 현재 450만명 지하철역에서 거주중. 임시 거주지 마련이 시급하다"
오후 1시/ 핀란드, 공식적으로 나토 가입 신청 발표. 16일 의회 소집 과반수 찬성 후 17일에 신청서 제출할 듯
오후 7시/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스웨덴 총리 "스웨덴 안전 위해 나토 가입하는 것이 최선"
오후 11시/ 우크라 국방부 "하르키우에서 러군 국경으로 몰아냈다"

▶5월 14일 침공 80일차
오전 6시/ 미국 전쟁연구소-우크라, 하르키우 전투 승리한 듯
오후/ 미국 상원 공화당 대표단, 키이우 방문해 젤린스키 우크라 대통령 만나
오후 12시/ 핀란드, 러 전력 공급 중단 확인
오후 2시/ G7 외무장관, 독일 북부 함부르크 바이센하우스에서 사흘간 회동 "러가 우크라 침공으로 바꾸려 하는 국경선을 인정하지 않을 것. 중국·벨라루스, 러시아 돕지 말라"
오후 3시/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 푸틴 러 대통령과 통화해 나토 가입 의사 밝혀-푸틴 "러, 핀란드 안보에 전혀 위협이 되지 않는다. 핀란드 중립국 지위 포기와 나토 가입은 실수" 니니스퇴 "대화는 직접적이고 솔직. 상황 악화를 낳지 않았다"
오후 3시/ 러 외무부 -EU가 우크라 EU 가입 절차 시작 승인하면 이는 EU 종말 의미
오후 4시/ 도네츠크주 경찰당국 "마리우폴 아조우스탈에 부상자 600여명 있다"
오후 5시/ 이브라힘 칼린 터키 대통령 대변인 "핀란드·스웨덴 나토 가입 막지 않지만, 스웨덴 의회 쿠르드노동자당(PKK)과 같은 테러 단체 활동 방지를 원한다"
오후 6시/ 노바크 커털린 헝가리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서 "푸틴 침략 규탄하고 우크라 EU 가입 지지"
오후 8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친러시아 정당 금지법 서명
오후 11시/ 우크라이나 힙합 밴드 칼루시 오케스트라,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우승 "마리우폴의 우리 군인들을 도와달라" 호소(*1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유럽과 주변 지역의 최대 국가대항 노래 경연 대회로 25개국이 참가. 러시아는 침공 이후 출전 금지)

▶5월 13일 침공 79일차
오전 8시/ 미국 전쟁연구소-러 세베도네츠크 북쪽의 루비즈노예, 보예보디프카 전역 거의 장악할 것으로 보여. 이지움에선 진격에 실패하고 공격력 현저한 감소로 이 전선 포기할 수 있음
오전 10시/ 우크라 중앙정보국-스네이크 섬(뱀섬) 우크라 남부 바다와 공중을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계속 싸울 것
오전 11시/ EU, 우크라에 5억 유로(약 6700억원) 규모 군사원조 추가 제공
오후 12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푸틴 대통령과 이야기할 준비가 돼 있다. 해방된 영토에서 러군 범죄가 계속 드러나 협상이 복잡해지고 있다"
오후 1시/ 영국, 푸틴 러 대통령 연인 알리나 카바예바 제재
오후 3시/ 푸틴 러 대통령·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75분간 통화-인도주의 측면에 주안점을 두고 우크라 상황 논의-숄츠 총리 "우크라 나치즘이 퍼졌다" 주장 명백하게 거부
오후 3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핀란드·스웨덴 나토 가입 반대"
오후 4시/ 드미트리 폴랸스키 유엔 주재 러시아 대표부 제1부대표 "우크라 EU 가입 크게 우려하지 않았다. 하지만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정책 고위 대표가 '이 전쟁을 전장에서의 승리로 끝내야 한다'고 발언한 이후 상황이 변했다"-EU 가입도 반대한다는 뜻
오후 6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세르게이 쇼이구 러 국방장관에게 전쟁 이후 첫 통화. 우크라와 즉각적인 휴전 촉구했으나 성과는 없어(*최근 통화는 전쟁 발발 전인 2월 18일)
오후 8시/ 키릴 부다노프 우크라 군사정보국장-러 전쟁 8월 중순에 전환점. 연말에 종료할 듯. 러에서 푸틴 타도하기 위한 쿠데타 이미 진행. 푸틴은 심각한 질병 있는 것으로 파악
오후 8시 30분/ 러, 14일부터 핀란드에 전력 공급 중단  

▶5월 12일 침공 78일차
오전 8시/ 핀란드, 나토 가입 공식 발표-사울리 니니스토 핀란드 대통령·산나 마린 총리는 공식적으로 나토 가입 지지 발표(*최종 결정은 의회에서 투표로)
오전 9시/ 영국 국방부 "우크라군 하르키우 북쪽에서 계속 반격해 여러 마을 탈환. 러군 막대한 손실 입고 병력 재편성과 보충 위해 하르키우 지역에서 군대 철수"
오후 12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 안전보장이사회 부위원장 "우크라가 나토 국가 무기를 받고, 서구 기술 사용 위한 군대 준비하고, 국경 근처에서 연합군 훈련 받는 것은 전면적인 핵전쟁 가능성 높인다"
오후 12시/ 스웨덴, 오는 16일에 나토 가입 신청할 듯
오후 1시/ 러,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의 독일 법인 '가스프롬 게르마니아'의 자회사들에 대한 가스 공급 중단(러, 이날 유럽으로 자국 천연가스 공급하는 '야말-유럽' 가스관의 폴란드 내 운영사인 '유로폴 가스'를 비롯해 가스프롬 게르마니아와 그 자회사 29곳도 제재)
오후 3시/ 러 외무부, 핀란드 나토 가입 공식화 관련 성명 "핀란드, 나토 가입하면 군사·기술적 조치를 포함한 대응 조치"
오후 5시/ 러, 13일부터 핀란드에 가스 공급 중단 검토(*루블화 지불 거부한 핀란드 다음 가스 요구 지불일은 23일)
오후 6시/ 유엔인권이사회, 러 전쟁 범죄 의혹 조사 결의안 통과(찬성 33표, 반대 2표(중국·에리트레아), 기권 12개국)
오후 7시/ 유엔, 우크라 국외 탈출 603만명(*국내 탈출 포함 800만명)

▶5월 11일 침공 77일차
오전/우크라, 러 방해로 유럽으로 가는 러시아산 천연가스의 3분의 1이 지나는 루한스크 지역의 가스 운송시설 가동을 중단
오전 2시/ 미 국방부 "러, 동부와 남부에서 계획보다 2주 늦다"
오전 10시/ 독일 대사관 키이우에서 업무 재개
오후 1시/ 헤르손 친러 정부 "헤르손 지역을 주민투표 없이 러시아에 포함하도록 요청할 것"
오후 2시/ 러 크렘린궁 "헤르손 지역의 제안은 지역 주민들이 결정해야 한다. 크림반도처럼 합법적으로 러시아에 합류해야 한다"
오후 3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 외무장관 "유럽에서 전쟁 가능성 걱정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절대 원하지 않는다"
오후 4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스웨덴·핀란드 지도자들과 상호 안보 보장 서명-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 "러가 핀란드 나토 가입을 어떻게 볼 것인지 묻는다면, 그들이 스스로 밀어붙였다고 말할 것"
오후 4시/ 체코 대통령, 체코인 103명 우크라군에 입대하는 것 승인(*3월 초 체코인 600명이 우크라 국제 군단 자원)
오후 9시/ 우크라 정부, 마리우폴 아조우 연대 부상자와 포로 러시아군 교환 제안

▶5월 10일 침공 76일차  
오전 2시/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 "푸틴 러 대통령 열병식 연설 내용 거짓말이고 터무니없다"
오전 9시/ 영국 국방부 "러 우크라 과소평가로 작전 실패. 5월 9일 승전일 열병식에서 중요한 군사적 성공을 선언하지 못했다"
오전 11시/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 외무장관 "돈바스 전투에서 승리하면 러 점령한 모두 영토 해방할 것. 협상도 배제하진 않는다"
오후 12시/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우크라 올해 경제성장률 -30% 예상(*3월에는 -20% 예상)
오후 12시/ 러 국방부 "루한스크인민공화국 군대가 러군의 지원을 받아 포파스나야 점령"(*포파스나야는 루한스크주의 서부 경계에 위치한 도시. 사실상 루한스크주 지역 대부분을 장악했음 시사)
오후 1시/ 독일·네덜란드 외무장관 수도 키이우 인근 부차·이르핀 방문
오후 3시/ 벨라루스, 남쪽 방향 안보 보장 위해 국경에 특수작전 부대 3개 전술 방향으로 배치
오후 5시/ 에이브릴 헤인즈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 "푸틴, 장기전에 대비하고 있다. 몰도바 친러 지역 트란스니스트리아로 가는 육로 건설 결정. 계엄령 선포하고 몰도바 점령지까지 전쟁을 시작할 가능성. 우크라에서 패배했다는 사실을 숨길 수 없다면 전술핵 사용할 수도"
오후 8시/ 핀란드·스웬덴, 다음 주 나토 가입 신청할 수 있음
오후 8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 "우크라 영토보전과 주권을 존중하겠다는 약속 재확인"
오후 10시/ 미 국방부-러, 우크라 전쟁 동안 10~12개의 극초음속 무기 사용

▶5월 9일 침공 75일차 
오전 9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2차 세계대전 승리의 날 축하 영상 연설 "우리는 자유를 위해 싸우고 있으므로 승리할 것이다. 우크라에는 곧 2번의 승리의 날이 있을 것"
오전 10시/ 러 모스크바 전승절 열병식 시작. 푸틴 러 대통령 10분간 연설 "(서방) 공세에 대한 선제 대응. 불가피하고 시의적절한 올바른 결정" (*핵위협·징집령 등 언급 없었음)
오전 11시/ 마리우폴 등 점령지에서 대대적인 열병식은 없었음. 그러나 헤르손 지역 등에선 붉은 깃발을 든 사람들이 일부 나와 축하
오후 2시/ 우크라, EU 후보자 지위 얻기 위한 설문지 2번째 부분 작성 완료-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6월에 이사회에서 의견 전달 예정"
오후 6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크라 EU 가입 수십년 걸릴 수 있어. 더 넓은 '유럽 정치 공동체' 만들자"-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이 제안에 대해 환영"
오후 10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우크라 민주주의 방어 무기지대여법' 서명-미국의 대우크라 군수 물자 지원 신속하게 진행될 전망
오후 10시/ 바이든 대통령 "푸틴 러 대통령이 전쟁에서 빠져나올 방법 없어서 걱정된다. (러 출구전략에 대해) 우리가 해결책 찾아보겠다" 
오후 11시/ 우크라 언론인들, 퓰리처 특별상 수상
오후 11시/ 러, 이날 오전부터 오데사에 미사일 공격으로 쇼핑센터 등 화재. 1명 사망, 5명 부상-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오데사 방문했다가 방공호로 대피

▶5월 8일 침공 74일차
오전/ 러 관영 인테르팍스 통신-6일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유치원·대학 등에 허위 폭발물 신고(*극동 지역에서 거짓 폭발물 신고가 잇따르고 있음)
오전 3시/ 영국, 우크라에 13억 파운드(약 2조 5147억원) 추가 군사 지원 제공
오전 7시/ 러, 7일 루한스크 지역 빌로호리우카 마을의 90여명이 대피한 학교에 포격. 30여명만 구출.
오후/ 질 바이든 여사, 우크라 서부 우즈호로드 방문해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 만나
오후/ 마라트 후스눌린 러 부총리, 도네츠크·루한스크 두 공화국과 마리우폴·볼노바하 등 방문
오후 3시/ 아일랜드 록밴드 U2 리드싱어 보노·기타리스트 디에지, 키이우 지하철역에서 공연
오후 4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수도 키이우 인근 이르핀 방문-5000만 캐나다 달러(약 495억원) 규모 추가 군사 지원 발표 등
오후 5시/ 미국 대사관 재개 준비 위해 대리대사 키이우 방문
오후/ G7(미국·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일본·캐나다) 정상 화상회의- 러 석유 수입 중단 약속
오후 7시/ 미국, 러 국영방송 3곳(채널-1·로시야-1·NTV)과 회계·컨설팅 서비스 등 제재
오후 10시/ 루한스크 주지사 "러, 리시찬스크~바흐무트로 이어지는 대피 고속도로에 포격. 대피 불가능"

▶5월 7일 침공 73일차
오전 6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전쟁 멈추기 위해선 (침공 전날) 2월 23일 기준 상황으로 돌려야"
오전 9시/ 키릴 스트레무조프 헤르손주 민군 합동 정부 부수장 "러 일부로 살 계획. 크림반도와 비슷해질 것"(*점령지 헤르손 병합 공식화)  
오전 10시/ 우크라 국군참모총장- 2월 24일~5월 9일까지 러군 손실 2만5000명 이상
오후 12시/ 우크라 국방부-6일 흑해 즈미니섬 인근에서 터키 바아락타르TB2 드론으로 러군 세르나급 상륙정 1척 격침
오후 1시/ 러, 오데사 지역에 미사일 6발 공격. 인명피해 없음.
오후 7시/ 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 부총리 "마리우폴 아조우스탈에서 여성·아이·노인 전부 대피 완료"
오후 8시/ 러 시베리아 남부 지역에서 동시다발적 화재 발생해 최소 10명 사망

▶5월 6일 침공 72일차
오전/ 질 바이든 여사, 슬로바키아·루마니아 방문해 우크라 난민 만나는 등 동유럽 순방 시작
오전 4시/ NBC 등- 우크라, 흑해 모스크바함 공격 때 미국이 위치 알려줘. 미국 국방부 "공격 결정에 가담하지는 않았다" 부인 (*NYT는 10명이 넘는 러시아 장성이 사망한 것도 미국이 제공한 정보가 큰 역할을 했다고 전날 보도)
오전 5시/ 미 국방부 "러군 대부분이 마리우폴 북쪽으로 이동했다고 추정"
오전 9시/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마리우폴 아조우스탈에서 거의 500명 민간인 대피"
오후 6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8일 G7 정상 화상회의 참석 예정
오후 7시/ 러 집권여당 고위 관계자 "우크라 남부 헤르손주 러 통제하에 둘 계획" 
오후 8시/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우크라에 1억5000만 달러 추가 군사 원조(포병 군수품·레이더 등) 발표
오후 9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우크라 사태 평화적 해결 강력 지지 성명서 채택(*'분쟁' 단어 사용, 러시아 침공·비인도적 행위 적시되지 않아. 2월 24일 전쟁 발발 이후 안보리 차원의 첫 공식 입장)
오후 9시/ 우크라 정부-마리우폴 아조우스탈에서 이날 민간인 50명 대피

▶5월 5일 침공 71일차 
오전 7시/ 러, 새벽에 도네츠크주 크라마토르스크시 중심부와 주거지역에 공습, 민간인 25명 부상
오후 12시/ 세르게이 키리옌코 러 대통령 행정실 제1부실장 "9일 승전일에 도네츠크·루한스크에서 퍼레이드를 여는 것은 어렵다."
오후 7시/ 푸틴 러 대통령, 나프탈리 베넷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 이스라엘 측 "푸틴 대통령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 외무장관의 반유대주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고 받아들였다. 아조우스탈 민간인 대피에 대해 논의했다"
오후 8시/ EU, 푸틴 러 대통령 연인 알리나 카바예바 제재하는 방안 추진
오후 8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45분 통화에서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을 비롯해 올라프 숄츠 총리 등 독일 수뇌부 모두를 키이우 초청"(*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슈타인마디어 대통령 방문 거절해 숄츠 총리가 비판)

▶5월 4일 침공 70일차
오전 2시/ 3일 밤 러 공습 피해-우크라 중·서부 6개 역 파괴, 리비우 전기·수도 일부 손상, 도네츠에선 민간인 21명 사망·27명 부상 등
오전 10시/ EU, 러 석유 수입 중단하는 내용 담긴 6차 제재안 제안(*우크라 침공 찬성한 러시아정교회 키릴 총대주교 제재 내용도 포함)
오전 11시/ 핀란드 국방부, 러 헬리콥터가 카렐리야 지협 근처 핀란드 남부 영공 침범
오후 1시/ 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일본인 63명에 대해 입국 금지 제재
오후 2시/ 러 "9일 전승절에 우크라 전면전 선포 및 총동원령? 터무니없는 소리"
오후 2시/ AP통신-생존자·구조대원·사진·영상 등 참고해 3월 16일 마리우폴 극장 공습에서 600여명이 사망했다는 결과 나와(*당시 여성·어린이·임산부·노인 등 1000여명이 대피)
오후/ 러, 발트해 역외 영토인 칼리닌그라드에서 가상의 적을 핵탄두 미사일로 공격하는 모의 훈련 실시
오후 11시/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공장 내부에서 이틀 연속 격전

▶5월 3일 침공 69일차
오전 3시/ 미국 고위 관계자 "푸틴 러 대통령, 9일 공식적으로 우크라에 선전포고할 수도"
오전 10시/ 프란치스코 교황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로부터 푸틴 대통령이 9일에 전쟁을 끝낼 계획이라고 들었다"
오후 12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36일 만에 푸틴 러 대통령과 2시간 통화 "푸틴, 우크라에 무기 공급 중단하라 해"
오후 2시/ 푸틴 러 대통령 "러 제품·원자재 수출금지"…보복제재 대통령령 서명
오후 3시/ 우크라 국방부 "러군 사이에서 특수작전 기간이 9월까지 이어진다는 정보 퍼지고 있다"
오후 3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우크라 의회 연설에서 3억 파운드(약 4747억원) 추가 군사원조 제공 발표
오후 4시/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민간인 156명, 자포리자 우크라군 통제지역 대피-아직 민간인 200여명 이상이 남아 있음
오후 10시/ 우크라 공군-우크라 전역에 공습경보. 러 폭격기가 카스피해 지역에서 미사일 18발 발사.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크로피우니츠키·리비우·빈니차·자카르파츠카·키이우·오데사·도네츠크 등 공격. 우크라 방공망 최소 8발 격추.
오후 10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우크라 전쟁 피해 비용 약 6000억 달러(약 756조원) 추정"
오후 11시/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우크라에 제공한 재블린 등 제작한 군수 업체 록히드 마틴 찾아 격려

▶5월 2일 침공 68일차
오전 2시/ 덴마크·스웨덴, 러 정찰기가 4월 29일 밤 영공 침범해 러 대사 초치
오전 7시/ 헝가리, EU 회의 앞두고 "대러 에너지 제재 지지 안해"
오전 8시/ 영국 국방부 "러, 전체 지상군 65%를 우크라에 배치. 4분의 1 이상이 무력화. 공수부대 포함 최정예 부대 일부는 재건하는 데 몇 년이 걸릴 것"
오전 11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 외무장관, 1일 밤 이탈리아 매체 인터뷰 "히틀러도 유대인 혈통" 파장 → 이스라엘, 러 대사 초치→ 유대인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이스라엘, 이래도 러와 평소처럼 관계 유지할 것인가"
오후 7시/ 우크라 정보부-러, 9일 전승절에 공개 동원령을 발표할 준비
오후 7시/ 러, 오데사 지역 미사일 공격으로 기숙사·종교 시설 파괴, 10대 어린이 1명 사망
오후 9시/ 미 국방부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 참모총장, 지난주 돈바스 방문 맞다. (다리와 엉덩이에 파편이 박히는) 부상을 입었다는 보도는 확인할 수 없다"
오후 10시/ 미 정보기관 "러, 5월 중순에 친러 반군 점령지 도네츠크·루한스크 지역을 가짜 주민 투표 통해 합병 시도. 점령한 헤르손 지역은 공화국 건설 계획"

▶5월 1일 침공 67일차
오전/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우크라군은 1000대 이상의 러 탱크와 약 200대의 항공기, 2500대의 장갑차를 파괴했다"
오전 4시/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 총사령관 "소련 무기와 장비를 버리고 나토 것으로 전환하고 있다"
오전 9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4월 30일 키이우 방문 후 1일 폴란드 기자회견에서 "승리할 때까지 지원 약속"
오전 10시/ 영국 국방부 "러, 장기적으로 헤르손에서 강력한 정치·경제적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분명한 징후가 있다"
오후 3시/ 유엔 도움으로 아조우스탈 민간인 대피 시작-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100여명이 자포리자로 대피"(*로이터-40여명이 친러 반군이 있는 도네츠크 지역으로 대피)
오후 11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 외무장관 "5월 9일 전승절을 포함해 특정 날짜에 맞춰 군사 행동을 인위적으로 조정하지 않을 것"

▶4월 30일 침공 66일차
오전 8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 외무장관 "나토 우크라 사태 개입, 핵전쟁 위험 증대시킬 것"
오후 2시/ 유엔 친선대사 안젤리나 졸리, 우크라 서부 리비우 방문
오후 3시/ 벤 월러스 영국 국방부 장관 "푸틴 러 대통령, 군사적 손실 보충 위해 몇 주 내에 국가총동원령을 발표할 가능성 있다"(*텔레그래프- 군 수뇌부들이 푸틴 대통령에게 '특수작전' 용어를 버리고 전쟁을 선포할 것을 요구)
오후 4시/ 우크라 총참모부-러, 도네츠크의 리만, 루한스크의 시비에로도네츠와 포파스나를 함락하려고 시도했으나 실패
오후 6시/ 러, 미사일 한 발 날려 오데사 공항 타격해 활주로 손상. 인명피해는 없음  
오후 7시/ 덴마크, 피라냐3 장갑차· M113 장갑차·중박격포 등 지원 예정(*9000만 달러 군사 지원의 일부)
오후 8시/ 아조우 연대-우크라 전투기가 아조우스탈 잔해에서 민간인 20명 구해 우크라 통제 지역으로 대피
오후 9시/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 외무장관 "중국에 안보 보장 역할 제안"

▶4월 29일 침공 65일차
오전 8시/ 독일, 러시아 석유 금수 조치 지지
오후 12시/ 폴란드, 우크라에 T-72 탱크 200대 등 지원
오후 1시/ 네덜란드·영국, 키이우 주재 대사관 재개
오후 5시/ 한국, 8월까지 카타르와 장기계약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5척 분량 규모 천연가스 유럽에 제공하기로
오후 11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러 키이우 공격, 유엔에 고의적이고 잔인한 굴욕. 러 국민 살해에 관한 각본으로 평화협상이 끝날 수 있다"

▶4월 28일 침공 64일차 
오전 3시/ 러, 다음 달 중순(5월 14~15일) 자칭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과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투표 개최 방침
오전 5시/ 뉴욕타임스-러, 침공 초기와 달리 동부 전선에서 천천히 진격하는 전술 구사
오전 9시/ 제임스 히피 영국 국방 차관 "브림스톤 초음속 미사일이 수주일 내 우크라이나에 도착할 것"(*브림스톤 미사일은 지상 또는 항공 발사가 가능. 우크라 해군 방어력 증강)
오전 11시/ 러, 밤새 마리우폴에 공습 50회
오후 12시/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우크라 키이우 외곽 도시 보로디안카 방문
오후 6시/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의회에 우크라 지원에 330억 달러(약 42조255억원) 지원 요청
오후 8시/ 러, 유엔 총장 방문 직후 키이우에 미사일 2기 발사. 25층 주거용 건물 강타해 최소 10명 부상

▶4월 27일 침공 63일차
오전 2시/ 미 국방장관 "러시아가 다시는 우크라 공격할 수 없을 정도로 러를 패배시키는 것이 목표"
오전 7시/ 미 국방부, 미 유럽사령부가 담당하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우크라에 대한 군사원조 공급을 조율하고 최적화하기 위해 관제센터 설립
오전 10시/ 몰도바 트란스니스트리아에서는 콜바스나 마을 근처 창고 근처에서 총격 사건이 보고(25, 26일 트란스니스트리아에서 세 차례의 폭발 발생)
오전 11시 30분/ 터키 국방장관 "젤렌스키-푸틴 회담이 수일 내에 열릴 것"
오후 2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G20 정상회의(11월 15~16일·인도네시아 발리)에 초청받아, 푸틴 러 대통령과 만날 수 있어
오후 4시/ 푸틴 러 대통령 "외부에서 우크라 상황에 개입하려 하면서 러에 허용할 수 없는 전략적 위협을 조성할 경우 전격적 대응할 것"

▶4월 26일 침공 62일차
오전/ 키이우 중심부에 있는 러시아와 우정 상징 기념비 철거
오후 1시/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푸틴 러 대통령과 전화통화
오후 7시/ 우크라군 당국-트란스니스트리아 주둔 러군 완전한 전투 준비
오후 8시/ 독일, 게파르트 자주대공포 50대 지원 허용. 첫 중무기 지원
오후 8시/ 러, 폴란드·불가리아에 가스 공급 중단-루블화로 지불 안해서
오후 9시 30분/ 세계은행-올해 에너지 가격은 50%, 식량은 23% 인상될 것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4월 25일 침공 61일차
오후 2시 30분/ 키이우 당국 러·벨라루스·소련 등과 관련된 거리 이름 300개와 기념물 60개 제거 예정
오전 10시/ 월스트리트저널-미국, 푸틴 러 대통령 연인 알리나 카바예바 제재 가하지 않고 있어
오후 4시 30분/ 핀란드·스웨덴 5월에 나토 가입 신청
오후 10시/ 폴란드 총리, 우크라로 탱크 이전 확인. 우크라 안전 위해 탱크 수 말하지 않을 것.
오후 11시/ 러 채널1-러 라브로프 외무장관 "핵 위험 현실적. 3월 29일 이스탄불에서 열린 대면 회담에서 전달된 우크라 제안 환영했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이 협상 과정에 개입하고 제안을 변경했다"

▶4월 24일 침공 60일차
오전/ 미국 고위급 인사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키이우 비공개 방문
오전 7시/ 오스트리아 외무부, 우크라 EU 가입 반대
오후 3시/ 영국, 우크라에 자주포 20대, 고폭탄 4만5000개 제공하기로
오후 8시/ 파이낸셜타임스-푸틴 러 대통령, 협상 대신 우크라 최대한 많은 영토 탈취 계획 

▶4월 23일 침공 59일차
오전 3시/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25일 터키 앙카라, 26일 러시아 모스크바, 28일 우크라 키이우 방문 예정
오전/ 러, 오데사에 미사일 공격해 생후 3개월 신생아 비롯해 8명 사망, 18~20명 부상
오후 4시/ 우크라 중앙정보국-22일 우크라군이 러시아 제49전선군 지휘소를 공격해 러 장군 2명 사망
오후 8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키이우 지하철역 기자회견-오데사 공습에서 신생아가 죽은 것에 대해 "개자식들"이라고 표현. 미
무·국방 장관 24일에 키이우 방문 발표. 유럽 국가들의 우크라이나 태도를 바꿨고, 아시아 국가들도 우크라 대한 태도 바꿔달라 요청
오후 9시/ 러 국방부 "오늘 낮 우리 공군이 공중 발사 장거리 고정밀 미사일로 오데사 지역 군용 비행장 물류 터미널 타격해 파괴. 여기에는 미국과 유럽으로부터 지원된 다량의 외국 무기가 보관돼 있었다"

▶4월 22일 침공 58일차
오전 1시/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 "우크라 기간 시설, 건물 등에 입은 물리적인 피해가 약 600억달러(약 74조2000억원)"
오전 1시/ 데니스 슈미갈 우크라 총리 "우크라 국내총생산(GDP)이 30∼50% 줄었다. 현재까지 직·간접적인 손실이 5600억 달러(약 693조원)" *세계은행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우크라 경제 규모는 1555억달러(약 193조원)
오후 12시/ 러 중부군 부사령관 "특수작전 2단계는 동부 돈바스와 남부 완전 통제. 크림반도로 육로 연결하고 트란스니스트리아(몰도바 친러 공화국)로 가는 또 다른 길 열 것"
오후 3시/ 영국, 키이우에 대사관 재개
오후 3시 30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서프랑스(Ouest-France) 인터뷰 "우크라에 밀라노 대전차 미사일과 카이사르 자주포 공급 예정"
오후 4시 30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우크라 전쟁 2023년 말까지 계속될 수 있어"
오후 5시 30분/ 우크라 평화협상 대표단, 21~22일에 러시아와 온라인으로 회의
오후 10시/ 러 국방부 "모스크바함 부상자 중 1명이 사망. 27명은 실종. 나머지 396명 선원들은 인근 흑해함대 순양함으로 대피해 크림반도 세바스토폴로 이송"
오후 11시/ 미 국방부/26일 독일 람슈타인 공군기지에서 열리는 '우크라 지원 회의' 관련 국방장관회의에 40개국 초청. 일본, 한국 화상으로 참가

▶4월 21일 침공 57일차
오전 9시/ 리투아니아 국방부, 우크라에 중박격포 지원
오전 9시/ 독일 국방부, 우크라 보내는 무기 목록에 모든 중무기 제거
오전 10시/세르게이 쇼이구 러 국방장관 "마리우폴 점령했으나 아조우스탈에 2000여명이 있어. 완전 점령까지 3~4일 걸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습격 대신 파리 한 마리 들어가지 않도록 봉쇄하라고 했다"
오후/ 스페인·덴마크 총리 키이우 방문
오후 7시/ 우크라군 당국 "헤르손 지역에서 가짜 주민투표 준비"
오후 9시/ 미 국방부 "우크라는 이제 러시아보다 더 많은 탱크를 보유하고 있다"
오후 9시 30분/ 마리우폴 시의회 "막사르 위성사진 바탕으로 마리우폴 해당 무덤에는 최대 9000명 주민 매장 추정. 러군은 마리우폴 근처 맨허시에 여러 개의 공동묘지 만들어 사망한 마리우폴 주민 트럭으로 운송해 매장했다"
오후 11시 30분/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러시아가 부활절 휴전 제안 거부"

▶4월 20일 침공 56일차
오전 0시 30분/ 러, 마리우폴 우크라군에게 항복 제안-우크라군 거부
오전 10시/ 노르웨이, 미스트랄 대공 미사일 100개 우크라에 제공(*앞서 노르웨이 대전차 미사일 4000개, 보호 장비 제공/노르웨이는 1959년 전쟁 국가에 무기를 공급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웠으나 이를 깸)
오전 11시/ 우크라 공군사령부 "동맹국으로부터 새 항공기를 받지 않았다. 예비 부품 등을 받아 항공기를 수리해 더 많은 항공기를 얻은 것"/19일 미 국방부 "다른 국가의 도움으로 우크라 항공기가 늘었다"고 발표해 항공기 제공으로 추측됐으나 아닌 것으로
오후 1시/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가 명확한 문구가 포함된 초안 문서를 우크라에 넘겼다. 이제 공은 키이우에 있다"
오후 6시/ 러 국방부 "사르맛(Sarmat) 대륙간 탄도 미사일의 시험 발사 첫 수행", 푸틴 러 대통령 "이 무기는 외부 위협으로부터 러 안보 확실하게 보장할 것"
오후 7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러 협상 문서 초안 받지 못했다"
오후 8시/ 샤를 미셸 EU 상임의장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우크라가 6월 말까지 EU 회원국 후보 지위를 획득할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
오후 8시 30분/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비롯해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관계자 등 회의에서 러 관리 연설 시작하자 회의 떠나

▶4월 19일 침공 55일차 
오전 1시/ 젠 사키 미 백악관 대변인 "바이든 미 대통령, 우크라 갈 계획은 없다. 앤서니 블링컨 국무장관이나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등 고위 관리를 보내고 싶다"
오전 2시/ 미 국방부 "돈바스, 남동부 지역에 76개 러시아 대대전술단(BTG) 있고, 그중 11개가 지난 며칠 동안 추가. 우크라 북부에 약 22개의 BTG가 있으며 재보급 될 가능성"(*BTG는 방공, 장갑, 전술 차량, 포병, 헬리콥터, 엔지니어링, 병참 지원 등으로 구성. BTG는 무기 많지만 병력(600~800명)과 군수지원은 제한적)
오전 5시/ 세계은행, 전쟁으로 유럽과 중앙아시아의 성장률이 감소함에 따라 세계 경제 성장률을 4.1%에서 3.2%로 하향 조정.
오전 7시/ 우크라 국군참모총장 "입수 가능한 업데이트 된 정보에 따르면 모스크바함 침몰 관련해 126해안경비대여단의 손실은 75 %. 810분리여단은 158명 전사, 부상 500여명, 실종 70여명"
오후 7시/ 우크라 국군참모총장 "우크라군, 도네츠크주 마린카시 탈환"
오후 8시/ 도네츠크주 당국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공장근처에 폭탄 투하"
오후/ 미 8억 달러 수준 군사지원 발표, 장갑차·포병 시스템·헬리콥터·드론 등 제공(*13일에 8억 달러 지원하면서 곡사포·발포탄·피닉스 고스트 전술 드론 등 보내기로 한 것과 비슷)

▶4월 18일 침공 54일차-전쟁 2단계 돈바스 전투 시작

오전 0시 30분/ 미하일로 베르시닌 마리우폴 경찰서장 "아조우스탈 공장에는 여성·어린이·노인·유아 등 많은 민간인이 있다. 모두 물·음식·의약품이 없는 조건. 밖에 있는 민간인은 러군 범죄 흔적 은폐를 위해 시신 수집하고 묘지 만들고 있어. 식량 받기 위해 일하는 것"
오전 1시/ 모스크바함이 손상된 것으로 보이는 사진 온라인에 퍼져. 러시아 크렘린궁 "이미지의 진위 여부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
오전 8시 30분/ 안드리 사도비 리비우 시장 "러, 리비우에 미사일 5발 공격" 7명 사망. 11명 부상. 서부 리비우는 전쟁의 피해가 거의 없었지만 이날 공습으로 민간인 사망자가 처음 기록. (*러 국방부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 보낸 무기가 보관되어 있던 리비우의 물류센터를 파괴했다")
오후 6시/ 우크라 국군참모총장 "동부 공격 시작. 도네츠크와 타브리아 지역에서 러군이 라이만, 크레민나, 포파스나, 루비즈네 마을을 점령하고 마리우폴 시를 완전히 장악하는 데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
오후 6시 30분/ 푸틴 러 대통령, 부차 학살 이끈 64여단에 모범적 행동 공로로 근위부대 영예 칭호 부여
오후 10시/ 미 국방부 존 커비 대변인 "돈바스와 남쪽, 특히 마리우폴과 그 주변에 러군 공습과 포병이 집중되는 것을 계속 목격. 무기 패키지 이날 국경 도착. 며칠 내로 우크라 밖에서 교관들이 미국이 제공한 곡사포, 대포병 레이더 등 사용법 교육"
오후 10시/ 올렉시 다닐로프 우크라 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도네츠크·루한스크·하르키우 등 거의 모든 동부 전선에서 러군 돌파하려고 시도. 러군이 크라마토르스크에서 북동쪽으로 50㎞ 떨어진 크레민나(Kreminna) 점령. 다른 지역은 우리가 지키고 있다" 
오후 11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영상 연설 "러군 돈바스 전투 시작 확인"
오후 11시/ 우크라 외무부-EU·프랑스·이탈리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폴란드·터키·체코·슬로베니아·바티칸·몰도바·조지아·이란·카자흐스탄·타지키스탄 등 16개국이 키이우에 공관 재개

▶4월 17일 침공 53일차
오전 10시/ 키이우 브로바리 지역에서 폭발음. 현지 시장이 기반시설 손상
오전 11시/ 2차 세계대전 영웅 소령 사령관 게오르기 주코프 동상이 하르키우시에서 철거. 현지 관리 "누가 철거했는지는 알지 못해"
오후 12시/ 러 국방부 "밤새 고정밀 공중 발사 미사일이 브로바리 마을 근처 탄약 공장 파괴"
오후 1시/ 러 8군 부사령관 블라디미르 페트로비치 프롤로프 돈바스 작전 지역에서 사망(이번 전쟁에서 사망한 8번째 러 장군)
오후 3시/ 우크라 국방부, 러군 손실 2만3367명(*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우크라군 최대 3000명 사망")
오후 4시/ 러 모스크바함 침몰 과정에서 최소 1명 사망 확인
오후 5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돈바스에서 항복할 의사가 없다. 우리의 영토를 포기하지 않을 것"
오후 9시/ 하르키우주 당국 "러, 낮에 도시 중심부 주거 지역에 포격. 5명 사망 20명 부상"
오후 10시 30분/ 노바야 가제타 유럽 보도-러 군함 모스크바 해군 중 한 명인 러시아 징집병 어머니가 아들과 통화(침몰 다음날 15일에 연락)에서 약 40명이 사망. 많은 사람들이 사지 절단으로 부상 입었다고 들어. 아들은 모스크바함이 육지의 우크라군에 의해 공격 받았다고 전해. 

▶4월 16일 침공 52일차
오전 9시 30분/ 유엔 "러군에 둘러싸인 도시 우크라인 60% 음식 제공되지 않아"
오전 10시 30분/ 세레로도네츠크시 당국 "러 포격으로 루한스크주 세베로도네츠크시 70% 파괴"
오후 12시/ 우크라 국군 "2월 28일 ~4월 15일까지 헤르손시에 800개 이상 새로운 무덤 나타나. 잔학 행위 증거일 수 있다. 이전에는 헤르손에서 매달 평균 400명이 사망"
오후 1시/ 마리우폴 시장 "러군, 우크라군 공격하기 위해 장거리 폭격기(Tu-22M3) 사용. 그로 인해 2만명 시민 살해"
오후 2시/ 우크라 국방부 차관 "러, 키이우 포함 우크라 전체 장악 계획 포기하지 않아"
오후 6시/ 하르키우주 당국 "하르키우 지역 중 하나, 포격으로 7개월 된 아기를 포함해 7명이 사망. 아이 3명 포함 34명 시민이 부상"
오후 8시/ 유리 보바 트로스티아네츠 시장 "러군이 수미 지역에서 물러난 후, 화학 무기 잔해 발견"
오후 8시/ 비탈리 김 미콜라이우 주지사 "러군 집속탄(국제 협약에 의해 금지됨) 사용으로 5명 사망하고 15명 부상"

▶4월 15일 침공 51일차
오전 2시/ 미 국방부 존 커비 대변인 "러는 키이우를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 우크라 다른 도시들도 여전히 공습의 위험이 있다"
오전 8시/ 우크라 지역당국-키이우, 헤르손주에서 폭발. 하르키우, 루한스크주에서 포격. 이지움과 도네츠크주에서 전투 벌어지고 있음.
오전 9시/ 영국 국방부 "러시아는 슬라바급 순양함 모스크바 침몰 인정. 러시아 흑해 함대의 기함인 모스크바는 지휘함과 방공 거점 모두에서 핵심적인 역할. 이는 러시아가 침공 이후 2개의 주요 해군 자산(나머지 1개는 3월 24일 상륙함 사라토프)에 피해를 입은 것을 의미. 러시아가 흑해에서 해상 태세 재검토하게 될 것"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오전 10시 30분/ 러 국방부 "러군과 도네츠크 공화국 부대가 마리우폴 일리치 제철소를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들로부터 완전히 해방시켰다"  
오전 11시/ 우크라 국경수비대 "러군 체르니히우 지역에서 국경 수비대 진지에 박격포 발사"
오후 1시/ 하르키우 지방검찰청 "14일 하르키우 지역 보로마 인근에서 러군이 민간 버스 포격. 10명 사망, 30명 부상"
오후 1시/ 자포리자주 이반 아레피이우 대령 "러군, 바실리브카 마을 포격. 민간인 1명 사망, 5명 부상"
오후 2시/ 미콜라이우주 당국 "주거지역에 다연장 로켓 발사해 민간인 사상"
오후 2시 30분/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 "러군 포격으로 루한스크주 루비즈네 마을 완전히 파괴"
오후 3시 30분/ 키이우주 경찰당국 "15일 키이우 지역에서 러군에 의해 죽은 민간인 약 900명 시신 발견"

▶4월 14일 침공 50일차
오전 7시/ 우크라 국군 참모총장 "러, 임시 점령지 도네츠크, 루한스크에서 강제동원 벌이고 있다"
오후 12시/ 러, 스웨덴과 핀란드가 나토에 가입하면 발트해 연안에 핵무기 배치 경고
오후 4시/ 마리우폴 시장 "살아남은 민간인에게 러시아 군 휘장 착용하도록 강요"
오후 6시/ 우크라 의회 인권위원 "러군 점령지 강간 사건은 방대하고 체계적이었다"

오후 7시/ 우크라 의회, 침공 이후 러시아 행동은 대량 학살로 인정
오후 9시/ 마리우폴 아조우 연대 비디오 연설 "전투가 거의 1200시간 동안 지속. 불가능을 뛰어넘고 있어. 이 기간 동안 러군 2000명 손실. 우리는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
오후 10시 30분/ 러 국방부 "모스크바함은 탄약이 폭발해 선체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항구로 예인하던 중 폭풍우가 몰아쳐 침몰했다"

▶4월 13일 침공 49일차
오전 0시 30분/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러 제노사이드(대량학살) 확실해 보여. 증거 늘고 있다"(*푸틴 러 대통령 행동, 대량학살이라고 첫 언급)
오전 1시 30분/ 미 국방부 관계자 "8억 달러 규모의 군사 원조 패키지 중 대부분은 이미 우크라에 전달. 재블린 추가로 공급하기 위해 1억 달러의 추가 프로그램을 진행중. 스위치블래이드 드론은 현재 우크라에 있어. 우크라 전투기가 스위치블레이드와 협력하는 데 하루나 이틀이면 충분"

오전 11시 30분/ 우크라 내무부 정보국장 "러군, 마리우폴에서 이동식 화장터 13개 사용해 민간인 시신 불태우고 있다"

오후 12시 30분/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러군이 50만명 이상의 우크라인을 러시아 영토로 강제 추방"

오후 1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에스토니아 의회 연설에서 "러군이 계속해서 '백린탄'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민간인을 겨냥한 명백한 테러 전술"
오후 1시 30분/ 스웨덴, 6월 나토 가입 신청 예정
오후/ 폴란드·리투아니아·라트비아·에스토니아 대통령, 키이우에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만나
오후 8시/ 러 국방부 대변인 "우크라군이 우리 영토 파괴하려는 움직임 있어. 이런 사례 계속 된다면 우리가 자제했던 키이우 지휘사령부를 공격할 것"(*12일 우크라 국방부 정보국 "러군이 우크라 민간인 학살 정당화하기 위해 러시아에서 일련의 테러 공격 계획하고 있다"고 경고)
오후 9시/ 마리우폴의 아조우 연대 데니스 프로코펜코 중령과 36해병여단 세르히 볼리나 소령이 함께 영상 연설 공개 "12일 해병대대 병사들과 합류했다. 자발적으로 항복한 탈영병을 전사의 영웅으로 만들지 마라. 그들은 수치의 길을 선택" (*러 국방부가 12일 36해병여단 1000여명이 항복했다고 발표)
오후 11시/ 막심 마르첸코 오데사 주지사 "우크라군이 대함 미사일로 러 흑해 함대 모스크바함을 공격"(*러 국방부 "모스크바함은 화재로 인해 탄약이 폭발해 배가 심하게 손상. 선원들은 완전히 대피했고 화재 원인 파악중")

▶4월 12일 침공 48일차
오전 0시/ 안드리 빌레츠키 아조우 연대 지도자, 트위터에 "러군이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공장에 화학무기로 공격. 3명이 화학물질에 의한 중독 징후(호흡부전 등)가 있다. 치명적인 부상은 아니다"(*우크라 당국 "러군이 11일 밤 늦게 무인기로 독성물질 떨어뜨려")  
오전 2시/ 미 국방부 대변인 존 커비 "마리우폴 화학무기 공격 확인되지 않았다.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
오전 6시/ 일본 외무성 "러시아 개인 398명, 법인 28개에 대해 제재, 기업이 러시아에 투자하고 일부 러시아 제품을 수입하는 것을 금지"

오전 10시/ 바딤 보이첸코 마리우폴 시장 "마리우폴에서 민간인 1만명 사망. 러시아 이동식 화장터로 수천 명 민간인 시신 불태우고 있다"

오후 12시/ 우크라 의회 인권위원 "우크라에서 하루 동안 6252개 폭발 장치 발견. 전쟁 발발 후 우크라 구조대는 5만4523개 폭발 장치 해체" "도네츠크와 루한스크주에서 70만명 민간인 강제 추방"
오후 4시 30분/ 푸틴 러 대통령, 벨라루스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 중 "이스탄불에서 일정 수준의 합의에 이르렀다. 우크라이나 측에서는 매우 엄격한 보안 보장을 추진하고 있지만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돈바스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합의가 있었다. 그러나 부차 도발에 직면했고, 우크라가 이스탄불에서의 합의에서 멀어졌다. 11일에 우크라 측 협상 입장이 뭔가 바뀌었다는 말을 들었다"

오후 9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우크라 보안국이 빅토르 메드베추크(푸틴과 긴민한 관계인 우크라 의회 의원)를 국가 반역 혐의로 구금. 포로가 된 우크라인과 교환하겠다"(러시아가 교환 거부)
오후 9시 30분/ 우크라 협상 대표 다비드 아라하미야, 텔레그램 "협상 온라인으로 계속되고 있다. 우리의 입장은 바뀌지 않았다."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4월 11일 침공 47일차, 
오전 2시/ 미 전쟁연구소(ISW)-러군 지난 24시간 동안 마리우폴 해안 영토 확보. 이로 인해 우크라군 마리우폴 남서쪽 주요 항구와 동쪽 아조우스탈 철강 공장에 고립. 러군 도네츠크와 루한스크주에서 거의 진전 이루지 못해. 계속 추가 증원군 집결.

막사르 위성사진에는 이지움 근처에서 재배치하는 수백대 러 차량 포착. 우크라는 헤르손주에서 반격,

오전 10시 30분/ 우크라 의회 인권위원 "러군이 점령한 도네츠크주 볼노바하시에서 아이들에게 학교에서 공부하라고 강요. 러군이 전투에서 인질과 인간방패로 쓰려고 하는 것"

오후 1시/ 우크라 검찰청 "러군 전쟁 범죄 5889건이 검찰청에 등록"

오후 6시/ 데니스 푸실린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수장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지하층 습격 어려워. 많은 수 군인 투입할 수 없고, 우크라군은 손실을 입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화학무기에 의지할 수 있다"

오후 6시 30분/ 칼 네함머 오스트리아 총리,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모스크바에서 75분간 만나. 침공 이후 유럽연합 지도자가 처음 대면 만남. 9일 키이우 방문과 달리 공동 사진촬영, 서명 발표, 악수 등은 없었음. 네함머 총리 "대화는 매우 직접적이고 개방적이며 거칠었다.

부차와 다른 지역에서 벌어진 전쟁 범죄에 대해 매우 분명하게 언급했고, 그 죄를 지은 모든 사람이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 적대행위 즉각 종식, 마리우폴 및 기타 포위된 도시에 인도주의적 통로 제공 등 요구"-푸틴이 독일어 유창해 통역사 없이 회담, 

오후 9시/ 류드밀라 데니소바 우크라 의회 인권위원 "14~25세 사이 25명 여성이 부차의 한 집 지하실에서 러군 점령 기간 동안 조직적으로 강간 당해.

그들 중 9명은 임신. 러군은 '우크라 아이를 낳는 것을 막기 위해 어떤 남자와 성적 접촉을 하지 못하도록 강간하겠다'고 말했다"


▶4월 10일 침공 46일차,
오전 5시 30분/ 체르니히우 시장 "러 침공 이후 민간인 700명 이상 사망, 40명 실종"

오전 9시/ 우크라 검찰총장실 "러 침공 이후 어린이 177명 사망. 336명 부상. 대부분 도네츠크주 출신"

오전 10시 30분/ 우크라 당국 "6800개 민간 건물이 러군 공격으로 파괴"

오후 1시/ 우크라 지방병무청 "도네츠크주 3개 시, 루한스크주 2개 시 포격으로 6명 사망. 14명 부상. 미콜라이우주에 미사일 7개 쐈으나 인명피해는 없음.

드니프로피트로브스크주에도 공격.

헤르손에서 포격.

지난 24시간 동안 하르키우에는 포격 66회(집속 폭탄 사용도 있음)로 10명 부상"

오후 4시/ 류드밀라 데니소바 인권위원, 키이우주 경찰 등 "러군이 점령 당시 이르핀에서 20세 임산부 2명 강간.

다른 키이우 지역에서도 술에 취한 러군이 여성 강간하고 남편 총을 쏴 죽이고 집 불태워"

오후 5시/ 우크라 검찰총장실 "10일 현재 러군 침공으로 사망한 키이우 지역 주민 1222명"

오후 7시/ 제이크 설리반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새로 임명된 러 장군 알렉산드르 드보르니코프(시리아 전쟁 이끔)가 민간인에 대한 잔인한 공격 계속할 것"

오후 11시/ 세계은행, 전쟁의 여파로 올해 우크라 경제가 45% 위축될 것으로 예상.

러시아는 제재로 경제가 11% 이상 위축 예상,


▶4월 9일 침공 45일차,
오전 1시/ 미 국방부 관계자 "러, 병력 손실로 6만 명 이상의 징집병과 예비군 모집중"

오전 8시/ 영국 국방부-러, 돈바스·마리우폴·미콜라이우에 집중.

해군 지원 받아 계속 미사일 발사. 남부와 동부에서 항공 활동 증가 예상(*8일 영국 정보부는 우크라 북부에서 철수한 러군이 재배치되기까지 최소 일주일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

오전 10시 30분/ 자포리자주에서 러군이 3월 14일~4월 9일까지 현지 관리 21명 포함 106명 시민 납치.

63명이 인질로 잡혀 있고, 43명이 석방.

오후 12시/ 올가 스테파니시나 우크라 유럽-대서양 통합담당 부총리 "우크라는 EU 가입 위한 설문지 (8일에) 받아. 6월에 우크라가 후보 지위 받을 것으로 예상"

오후 3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키이우 방문한 오스트리아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 "마리우폴에선 우리 군이 러군 1만명에 맞서고 있어.

우리 병사들이 잘 버티면 러군 1만명이 동쪽으로 진격할 수 없을 것"

오후 4시 30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예고 없이 키이우 방문해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과 회담.

영국 정부 "우크라에 120대 장갑차, 새로운 미사일 시스템 지원. 이전에 발표된 1억 파운드 상당의 대공 미사일 스타스트릭, 대전차 무기 등 외에 추가로 지원하는 것"

오후 7시/ 러, 루한스크주 질산탱크 공격,

오후 7시 30분/ 우크라 주재 EU 대사관, 키이우에서 업무 재개,

오후 11시/ 미하일 포돌리악 우크라 대통령실 보좌관 "돈바스 전투에서 승리하고 보다 실질적인 협상 위치에서 양국 대통령이 만날 것"

오후 11시/ 유엔식량농업기구-2~3월 식량 가격지수 12.6% 상승.


▶4월 8일 침공 44일차,
오전 11시 40분/ 파벨 키릴렌코 도네츠크주지사 "도네츠크주 크라마토르스크 기차역 대피열차에 러군 로켓포 발사로 민간인 57명(어린이 5명 포함) 사망. 300명 부상"

오후 2시 50분/ 일본, 러 외교관 등 8명 추

오후 4시 50분/ 우크라 대통령실-침공 이후 4만5000명 러시아·벨라루스로 강제 이주

오후 5시 50분/ 핀란드 정부, 침공 이유로 러 외교관 2명 추방, 1명 비자 거부

오후 7시 20분/ 류드밀라 데니소바 우크라 인권위원 "키이우 지역에서 러군, 14세 소녀, 11세 소년 등 강간. 우크라 어린이 176명 사망, 324명 부상"

오후 6시 30분/ 헤르만 갈루셴코 우크라 에너지 장관 "체르노빌에 있었던 러군과 장비 1만대도 모두 방사능에 노출"

오후 8시/ 조 바이든 미 대통령, 트위터 "기차역에 대한 공격은 러시아가 자행한 또 다른 끔찍한 범죄. 이 과정에서 시민들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려다 공격을 받았다" 추가 무기 지원도 약속

오후 10시/ 슬로바키아, 우크라에 S-300 대공 방어시스템 제공,


▶4월 7일 침공 43일차  
오전 1시/ 미국 국제개발처(USAID)-5일 우크라 정부에 5000개 스타링크 단말기 전달

오전 9시 30분/ 미 상원, 우크라에 군사장비와 기타 보급품 신속하게 보내는 프로그램 법안 만장일치로 통과. 이 법안이 마지막으로 사용된 건 2차 세계대전.

오전 9시 45분/ 우크라 정보보안센터 "러시아 국방통제센터 소장인 미하일 미진체프 중령이 러군이 마리우폴 인근에서 민간인 복장으로 90명 이상 살해했다고 시인. 미진체프 중령은 그들을 '변장한 전사'라고 불러. 이에 대한 어떤 증거도 제공하진 않았음"

오전 11시 40분/ 데니스 모나스티르스키 우크라 내무장관 "키이우 보로얀카에서 러 항공기가 고층건물에 로켓 발사. 구조대원들 표적 사격 가해"

오전 11시 50분/ 데니스 슈미갈 우크라 총리 "우린 확실히 자급자족 가능.

그러나 전쟁으로 전 세계 식량위기를 일으킬 위협 있다"

"직접 및 간접 손실을 포함하여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한 총 손실은 1조 달러가 훨씬 넘을 것"/

우크라 국내 실향민 50만명 넘어,

오후 1시/ 독일 도이치벨레 보도-독일 연방 정보국(BND)는 부차에서 민간인 학살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러군 간의 무선 통신 대화를 가로채. 사망한 민간인 시신 위치와 일치.

부차에서의 학살이 우발적이거나 통제력을 잃은 병사 개개인의 행동이 아님을 시사,

오후 3시 30분/ 세르히 마르첸코 우크라 재무장관 "우크라, 파트너 국가로부터 30억 유로 재정 지원 받았다"

오후 4시 30분/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 내무장관 고문 "키이우 지역에서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보로얀카에서 200명 실종"

오후 7시/ 드미크로 쿨레바 우크라 외무장관 "유엔 총회, 유엔 인권 이사회에서 러시아의 일시적인 권리 박탈에 관한 결의안 채택"

오후 9시 30분/몬테네그로 외무부, 러 외교관 4명 추방,


▶4월 6일 침공 42일차, 
오전 2시/ 마크 밀리 미 참모총장 "최소 몇 년간 우크라 전쟁 계속될 것"

오전 3시 30분/ 타라스 두멘코 호스토멜 시장 "러군 점령 35일 동안 400명 이상 민간인이 실종"

오전 8시/ 우크라 국군참모총장 "헤르손 지역 도브랸카·노보보즈네센케·트루돌류비브카·브로바르스키 마을 탈환"

오후 12시/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 대변인 "평화 협담 중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에 러군에게 키이우 지역에서 철수하라고 지시했다.

협상을 위한 조건을 만드는데 필요"

오후 12시 30분/ 부차 시장 "러군 부차에서 민간인 최소 320명 살해"

오후 1시/ 그리스 외무부/ 러 외교관 12명 추방, 사유는 밝히지 않아//

*침공 이후 서방 국가들은 러 외교관 150명 이상 추방

오후 3시/ 수도 키이우시 당국 "침공 이후 키이우시에선 어린이 4명 포함 89명 민간인 사망"

오후 4시/ 룩셈부르크 정부, 러 외교관 15일 이내 출국하라고 명령

오후 4시 30분/ 류드밀라 데니소바 우크라 인권위원회 의원 "지난 24시간 동안 러군이 마리우폴에 118회 공습" (*바딤 보이첸코 마리우폴 시장 "봉쇄 한 달 동안 어린이 210명 포함해 5000명 사망. 병원 폭탄 테러로 50명이 화상 부상"

오후 5시 러군, 키이우·체르니히우 등에서 철수는 대체로 완료,  
오후 5시 30분/ 미국, G7, 유럽연합(EU)과 함께 푸틴 두 딸과 러시아 최대 은행인 알파은행, 스베르방크에 대해 새로운 제재. 러시아에 대한 모든 신규 투자를 금지.

오후 7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터키 TV 채널 하베르투르크와 인터뷰 "미국·영국·터키·폴란드·독일·프랑스·이스라엘 등과 보안 보증에 대해 논의할 준비돼 있어.

이 국가의 특별보좌관관 우선 회의하고 거기서 우크라 안보 보장에 대한 공동의 비전이 합의될 것"

오후 9시/ 유엔총회 의장 "러시아 인권이사회 탈퇴 여부 투표 7일 긴급 특별회에서 열릴 예정"

오후 11시/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 "러군이 아직 마리우폴 점령하지 않아. 미콜라이우도 마찬가지. 키이우, 체르니히우에서 철수한 군대가 아직 하르키우에 가진 않아"


▶4월 5일 침공 41일차,

오전 6시/ 우크라 육군 참모총장 "러군 목표는 도네츠크, 루한스크주 영토를 완전히 통제하는 것.

포파스나 및 루비즈네 지역(루한스크 지역), 마리우폴을 완전히 장악해서 졸로타니바 마을(도네츠크 지역) 근처에서 공세 작전을 준비하려고 해"

오전 11시/ 우크라 외무부-지난 24시간 동안 러군이 하르키우 지역에 54차례 발포. 6명 사망 등

오전 11시 30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안전보장이사회 차관보 "부차와 마리우폴에서 러시아인들의 잔학행위는 가짜.

우리 목표는 우크라인들의 마음을 바꾸고 '리스본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열린 유라시아'를 만드는 것 "

오후 12시/ 세르히 게이데이 루한스크 주지사 "루한스크주 루비즈네에서 러군이 질산탱크 공격.

흡입하거나, 피부와 점막에 접촉했을 때 위험"

오후 2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요제프 보렐 유럽 외무장관 8일 키이우 방문 예정.

슬로베니아·오스트리아 총리도 방문 예정

오후 2시 30분/ 류드밀라 데니소바 우크라 인권위원 "이르핀에서 강간과 고문 흔적 있는 10세 미만 어린이들이 살해된 채 발견. 여성 포함 우크라군 86명 포로에서 풀려난 이들 중 증언-강제로 삭발, 옷을 벗겼다, 고문 당했다 등"

오후 3시/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 대변인은 "양국 대통령 간 회담은 가능하지만 당사자들의 입장과 문서에 합의한 후 가능하다"

오후 3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우크라 매체 인터뷰 "보안 보장에 대한 우리 제안은 유효.

그러나 다른 국가들이 100% 보안 보증 준비가 되지 않다.

크림, 돈바스 문제는 러시아와 한 번에 합의할 수 없다"

오후 6시 30분/ 앤서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부차에서 본 것은 무작위 행동이 아니다.

살인, 고문, 강간, 잔학 행위 등 고의적인 행동"

오후 6시 30분/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유엔안보리 연설 "전쟁과 범죄 저지하지 못하면 유엔 조직 해산될 수 있다.

키이우에서 국제법과 국제질서 개혁에 관한 국제회의를 개최하자" 

오후 7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러군이 점령했던 곳에서 대량 살인과 범죄를 저질렀고 이는 모든 소식통이 확인했다"

오후 8시 30분/ EU 동맹국(이탈리아·프랑스·독일 등), 부차 학살 후 이틀 만에 러시아 외교관 200명 추방. (*전쟁 발발 이후 서방국가에서 러 외교관, 대사관 직원 325명 추방)

오후 9시/ 우크라 방위군 부대,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 도착해 시설 보호,

오후 11시 30분/ 에스토니아 정부, 대전차 미사일·곡사포·대전차 지뢰·무반동 대전차포·자동 무기·탄약·일회용 유탄 발사기 및 수류탄을 우크라에 양도,



▶4월 4일 침공 40일차,  
오전 0시/ 우크라 국군 참모총장 "러군 벨라루스 영토에서 러시아로 개별 부대 재배치 및 재편성 완료. 일부 부대는 벨고로드로 이송.

우크라군 부대 진격 늦추기 위해 이전 점령 위치와 새 배치 경로 대규모 수정/

하르키우 지역은 시를 봉쇄하고 도시 주거 지역 포병 공격하고 군대 재편성.

이지움 방향으로 공세 재개 시도했으나 실패.

도네츠크에서 계속 공세, 마리우폴 습격/

남쪽에선 헤르손주 행정 경계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중"

오전 1시/ 드미트로 지비츠키 수미 주지사 "어제부터 러군이 적극적으로 철수 시작"

오전 7시/ 우크라군 당국, 러시아 6만명 병력 유치. 예비군 비밀리에 동원중,

오전 8시 30분/ 부차장례식장 원장 및 직원, 부차에서 이미 330~340구 시신 발견.

오후 12시/ 우크라 외무부-루한스크주 거의 모든 도시가 러군의 지속적인 박격포 공격 받고 있어.

러군 재편성 돼 우크라 남부, 동부 특정 지역에서 전술적 위치 개선 위해 노력중.

오후 1시/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부차 초청에 응해,

오후 3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부차 방문해 현지인들과 대화,

오후 3시/ 푸틴 러 대통령, 비우호국가에 비자 협장 일부 조항 중단(외교 여권 소지자가 비자 없이 러에 입국할 수 있다는 규정 중단)

오후 5시/ 우크라 문화정보정책부-침공 이후 언론인 18명 사망.

13명 부상. 8명이 납치

오후 8시 30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 외무장관 "우크라이나 협상단의 제안이 현실적이라고 보고 협정에 서명할 기회가 있다고 보고 있다"


▶4월 3일 침공 39일차,
오전 0시/ 우크라 국군 참모총장 "북부에선 러군이 러시아와 벨라루스로 부대 철수 완료.

러군은 이지움 방향으로 작전하기 위해 재편성. 무인항공기로 정찰 시도. 도네츠크 방향에선 마리우폴 통제권 완전히 확보하려고 했으나 성공하지 못해"

오전 0시 30분/ 키이우주 당국, 러군이 놓고 간 지뢰 제거 최소 10일 소요,

오전 5시/ CNN-푸틴 러 대통령 5월 9일까지 돈바스와 동부 다른 지역 장악하는데 집중할 것.

적어도 약간의 승리를 얻는 것처럼 보여야 해.

이날 전쟁 상황이나 평화 협상 여부와 상관없이 승전 퍼레이드 펼칠 것. (*3월 24일/우크라 당국은 "러군이 5월 9일까지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래픽=joongang. 겹처,

오전 10시/ 러시아 협상 대표단장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우크라 측이 중립화 및 비핵화 지위에 관련된 문제에 접근하는 데 있어 보다 현실적이 되었지만, 정상회담이 마련될 정도의 조약 초안이 준비되지 않았다.

크림반도와 돈바스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

오전 11시/ 이리나 베르슈크 우크라 부총리 "키이우·헤르손·하르키우·자포리자·미콜라이우·도네츠크 지역에서 11명의 지역 사회 지도자가 체포"

오전 11시/ 이지움 부시장 "3월 6일부터 러군 폭격 시작.

기차역 점령 당해. 주거용 건물은 거의 80%가 파괴.

도시에는 전기·열·수도가 없다.

1만5000~2만명 인도적 지원 필요"

오후 4시 30분/ 블라디스라브 아트로센코 체르니히우 시장 "러군 포격으로 도시 70% 파괴"

오후 6시 25분/ 이리나 베네딕토바 우크라 검찰총장 "살해된 민간인 시신 410구가 키이우 지역에서 발견"

오후 9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영상 연설 "유럽이 푸틴과 협력 결과 보기 위해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을 부차에 초대한다.

고문당한 우크라인을 직접 보게 될 것"


▶4월 2일 침공 38일차,
오전 8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러 벨고로드 석유 저장고 공격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지 않아

(*4월 1일 오전 러 언론은 우크라 국경 인근 러 벨고로드 석유저장고에 화재 발생 보도. 비아체슬라프 글라드코프 벨로고드 주지사 "낮은 고도로 우크라 헬리콥터 2대가 와서 공습" /

드미프리 페스코프 러 크렘린궁 대변인 "이는 회담 계속하는 환경 만드는데 도움 안된다")

오전 11시/ BBC-러군이 철수한 키이우 지역 마을에서 민간인 13명 시신 발견,

오후 12시/ 러군, 침공 첫날부터 전투가 계속됐던 호스토멜 공항에서 퇴각,

오후 2시/ 루이지 디 마요 이탈리아 외무장관 "이탈리아는 우크라 중립성을 보장하는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

오후 4시 30분/ 드미트리 로고진 러시아우주연방국(로스코스모스) 사장, 텔레그램에 "미국·캐나다·유럽연합(EU)·일본과 국제우주정거장(ISS) 협력 중단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곧 정부에 보고할 예정. 제재 조건 없이 철회해야 정상적 관계로 복귀"

오후 5시/ 우크라 재무부 "전쟁 동안 우크라는 이미 약 100억 달러 지출"

오후 5시 30분/ 헤르손 지역 협의회 "러군은 헤르손주에서 크림반도 시나리오(회유해 주민투표로 합병) 실패. 이후 인도적 지원 차단,

지역 지도자들 체포 등 전술로 변경"

오후 6시/ 비탈리 김 미콜라이우 주지사 "주청사 포격 사망자 36명으로 늘어. 구조 작업 계속 진행 중"

오후 7시 30분/ 리투아니아 에너지부 "EU국가 중 최초로 러시아 가스 완전히 포기"

오후 8시 30분/ 한나 말랴르 우크라 국방차관 페이스북에 "이르핀·부차·호스토멜 등 키이우 전체 지역이 러군으로부터 해방"

오후 9시/ 우크라 국방부 트위터 "러군 키이우 지역에서 후퇴"

오후 10시/ 다비드 아라하미야 우크라 협상 대표단장 "터키 이스탄불, 앙카라 등에서 양국 정상회담 가능할 것.

날짜 등 구체적 내용은 아직 미정. 만약 국민투표에서 우크라 국민들이 나토 가입 지지한다면, 러시아와 다시 전쟁 혹은 새로운 회담이 열릴 것"

오후 11시/ 아나톨리 페도루크 부차 시장 "부차에서 280명이 묻힌 대규모 묘지가 발견.

수십구 시신 거리에 있고 그중 일부는 손이 묶여있어"


▶4월 1일 침공 37일차,
오전 8시 30분/ 조지아 대통령 "러에 대한 서방이 시작한 모든 금융 제재 동참"

오전 9시 30분/ 체르니히우, 키이우 지역 공중에서 지속적인 미사일 공격 받고 있어

오전 10시 30분/ 막심 코지츠키 르비우주 주지사 "침공 이후 53만7000명 우크라 국민이 르비우주 검문소 통해 돌아와. 대부분 남성"

오후 2시 30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우리 정부는 우크라 평화 협정 제안 대응 준비하고 있다"

오후 4시 30분/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전화 통화. 마리우폴 인도주의적 통로와 우크라 안보보장 논의"

오후 6시/ 자포리자주에서 포로 교환. 우크라군 86명 교환.

오후 7시/ 우크라 국방부 정보국 "키이우 지역 보로얀카 탈환"

오후 7시 30분/ 부차시장 "3월 31일에 도시 해방됐다"

오후 8시/ 올렉시 다닐로브 국가안보위원회장 "우리는 러시아 벨고로드 석유 저장소 폭발 관여하지 않았다."

오후 9시 30분/ 드미트리 지비츠키 수미 주지사 "러군 수미 지역에 군사 장비 1000대 이상 늘리고 있다.

민간 차량과 건물에 포격 계속,

오후 10시/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 "아직 키이우 지역 북, 동쪽에서 전투 중이니 돌아가지 마라.

폭발하지 않은 포탄과 지뢰가 다수 존재. 현재 러군 약 20%가 키이우 지역에서 철수"


▶3월 31일 침공 36일차,
오전 3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푸틴 러 대통령과 전화 통화 후 "독일 기업들이 가스비를 계속 유로로 지불할 것"(*러시아는 4월 1일부터 가스 대금 루블화로 결제하는 법 시행될 것이라고 강조)

오전 8시/ 미 백악관 "미 정부는 현재 우크라 안보보장 결정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오전 9시/ 영국 국방부 "러군 제한된 수의 부대가 철수. 키이우 동쪽과 서쪽에는 일부 계속 유지. 도시 외곽에서 치열한 전투가 펼쳐질 것"

오전 10시 30분/ 터키 외무장관 "우크라-러 외무장관 회의가 1~2주 안에 터키에서 열릴 수 있다"

오후 12시 30분/ 우크라 군사령부 프레스센터 "러군이 점령한 자포리자주 5개 마을 탈환"

오후 3시 30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우크라 안보 보장 준비 되어있다"

오후 4시 30분/ 푸틴 러 대통령 가스 비용 루블 지불 법령(4월 1일부터 시행)에 서명.

그런데 EU 국가들은 기존처럼 유로로 결제/

가즈프롬은행(아직 제재 안 받고, SWIFT에서 차단되지 않음)이 외국인 구매자가 가스 비용 지불하도록 특별 루블 계정 개설.

EU국가가 유로로 이 계정에 지불하고 은행에서 루블로 변환,  

오후 5시/ 우크라 육군 지상군 사령부 차장 "러군 일부 부대 키이우에서 철수하고 있음.

밤새 벨라루스 국경 쪽으로 장비 700대 돌아가. 돈바스 지역으로 재편성 될 가능성이 있다.

키이우에 미사일 공격은 계속. 그래도 곧 키이우에 확실히 적이 없어질 것이라고 확신"

오후 6시/ 우크라 원자력발전소 관리하는 국영 에너고아톰 "러군이 방사능 노출 증상 보여 체르노빌과 그 주변에서 떠났다"

오후 6시 30분/ 아조우 연대, 마리우폴 봉쇄 해제 위해 우크라 정부에 도움 요청



▶3월 30일 침공 35일차,  
오전 8시/ 유엔 주재 영국 대표 "우크라 안보 보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오전 10시/ 체르니히우 시장 "철수한다더니 밤새 공격. 근처 니진도 공격해 1명 사망. 6명 부상"

오후 1시/ 러 크렘린궁 대변인 "5차 협상 긍정적인 점은 우크라 측이 적어도 구체적으로 공식화하고 제안하는 내용을 문서화하기 시작했다는 것.

그러나 돌파구는 없고 매우 긴 작업이 남았다.

크림반도는 우리 영토다"

오후 2시 30분/ 도미니크 라브 영국 부총리 "안보 보증인 고려할 것이지만, 보증 계약에 러 전쟁에 영국군이 직접 참여하진 않을 것이다.

우크라는 나토 회원국이 아니다"

오후 4시/ 독일 '전체적으로' 우크라이나 안보의 보증인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

오후 7시/ 우크라 국방부-마리우폴에서 러군들이 6세 아들 앞에서 며칠 동안 여성을 강간해 결국 사망.

아들은 머리가 회색으로 변해,

오후 8시/ 러시아 사회학 기관 레바다센터 여론조사 보고서-푸틴 러 대통령 지지율 83%, 침공 이후 가장 높은 지지율. 1월 69%, 2월 71%

오후 11시 30분/ 미 국방부 "러군,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군대 철수 시작"

오후 11시 30분/ 데이비드 아라하미야 우크라 협상 대표 "평화 조약은 러군 철수할 때까지 서명되지 않을 것.

협상에서 안보 보장을 위한 우크라이나의 제안에는 군사적 위협이 발생할 경우 최대 100만 명의 예비군을 신속하게 동원할 수 있는 개념 포함(스위스, 이스라엘처럼 예비군 매우 빠르게 동원하는게 필요)"


▶3월 29일 침공 34일차, 
오전 8시 45분/ 미콜라이우주 행정부 청사(9층짜리)가 포격. 15명 사망, 33명 부상.

오전 10시/ 우크라-러 평화 협상, 터키 이스탄불 돌마바흐체 궁전에서 시작. 로만 아브라모비치도 참석해 터키 대통령 및 대표단과 대화. (1차-2월 28일, 2차-3월 3일, 3차-3월 7일(이상 장소는 벨라루스) 이후 화상으로 계속 회의)오후 2시/ 평화 협상 끝. 우크라가 원하는 '보안보증' 조건은 ▶전쟁, 침략, 군사작전 등이 시작된 후 3일 이내 보증국이 법적으로 우크라에 군사지원 제공 의무 있다는 조항▶군사지원이란 군대, 군비와 영공 폐쇄 형태▶보증인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미국· 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이나 별도로 더 논의 ▶터키·독일·캐나다·이탈리아·폴란드·이스라엘 등도 보증국 가능 ▶모든 보증 국가는 우크라 EU 가입에 반대하지 않고 지원해야 한다.

오후 3시/ 4월 6~7일로 예정된 나토 외무장관 회담에 우크라 초청. 정상 회담은 브뤼셀에서 개최. 초대된 다른 비회원국은 조지아·핀란드·스웨덴·호주·뉴질랜드·일본·한국,

오후 3시/ 우크라 대표단의 미하일로 포돌리악 대통령실 보좌관 "크림반도 해결을 위해 군대 사용하지 않을 것.

15년 기간을 두고 별도로 양국 대통령이 양자회담을 통해 해결할 것을 제안"  

오후 7시/ 데니스 슈미갈 우크라 총리-러 침공으로 우크라 손실 미래 지출 포함해 1조 달러 넘어서

오후 9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푸틴 러 대통령과 1시간 전화 통화.

마크롱 대통령이 마리우폴 인도적 지원과 대피 말했지만, 푸틴 대통령은 "생각해 보겠다"고.

오후 10시 30분/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영상 연설 "러 협상에서 듣는 신호 긍정적. 키이우와 체르니히우에서 적대행위 줄이기로 결정한 뉴스 있다.

우크라군의 용감하고 효과적 행동으로 퇴각하는 것.

그러나 방심해선 안 된다.

그들은 공격을 계속할 수 있는 상당한 잠재력이 있다.

그리고 영토 보전이 보장되어야 한다.

주권과 우리 영토 보전에는 타협이 있을 수 없다. 앞으로도 없을 것"
오후 11시 30분/ 미 국방부 존 커비 대변인 "최소한의 러군이 키이우는 떠났지만 우크라 다른 곳에서 싸우기 위해 재배치라고 생각.

그래픽=joongang. 겹처,

우크라 다른 지역에서 주요 공세할 것.

병력 철수 보도에 현혹되어선 안 된다"

오후 11시 30분/ 영국 국방부 트위터-러군의 반복적인 실패와 우크라군의 성공적인 반격은 러시아가 키이우 포위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

러군이 키이우 주변 활동 감소하고 이 지역에서 철수했다는 것은 러시아가 이 지역에서 주도권을 잃었다는 인식.

그러나 러시아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지역의 공세 쪽으로 전력을 옮기려 할 가능성이 크다

 


▶3월 28일 침공 33일차
오전 5시/ 키이우 경제학교 추산-전쟁으로 인해 기반 시설에 630억 달러 이상 피해 발생. 2월 24일~3월 24일까지 최소 4431채 주거용 건물, 92개 공장 및 창고, 378개 학교 , 12개 공항, 7개 화력 및 수력 발전소 파괴 및 손상. 지난 17일 이후 총 35억 달러 더 피해.

오전 6시/ 키이우 학교는 오늘부터 온라인으로 등교 예정,

오후 12시 30분/ 우크라 총참모부 "러군이 도네츠크와 루한스크주 행정 경계에 도달하기 위해 공격 능력 높이려고 재편성하고 있다."

오후 1시/ 마리우폴 시장 "약 16만명 민간인이 있다.

마리우폴에서 거의 5000명 사망. 그중 210명이 어린이. 3만명은 러시아로 강제 추방"

오후 3시 30분/ G7 국가, 러시아 가스에 대해 루블로 지불하지 않을 것,

오후 5시/ 이르핀 시장 "키이우주 이르핀시는 우크라군이 완전 탈환. 우리 군은 도시를 요새화하고 있다"

오후 11시 30분/ 러, 우크라에 대한 "탈나치화" "비무장화" "러시아어 사용" 등에 대한 요구를 철회. 우크라가 비동맹 상태를 유지한다면 EU 가입도 허용할 준비 되어 있어,

오후 11시 30분/ 미 정보당국은 3월 초 우크라-러 평화 회담에 참석한 로만 아브라모비치와 우크라 대표단 2명의 건강이 좋지 않은 것이 독극물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보고 있어.(*월스트리트저널이 앞서 이들이 협상 참석 후 화학물질 중독과 유사한 증상-눈 염증, 피부 벗겨짐-이 있었다고 보도)


▶3월 27일 침공 32일차,
오전 1시 30분/ 러군, 전투력 회복과 키이우 봉쇄 강화 위해 일부 연대를 체르노빌 지역과 벨라루스로 철수

오전 8시 30분/ 이리냐 베르슈크 우크라 부총리 "전쟁 발발 이후 4만명 우크라인 러시아로 강제 추방"

오후 12시/ 키릴 부다노프 우크라 국방부 중앙정보국장 "키이우 근처에서 진격 실패한 러시아, 주요 작전 방향을 남쪽과 동쪽으로 바꾸고 있어.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한국의 시나리오를 고려하고 있다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

오후 1시/ 마리우폴 시의회 의장 "마리우폴 주민 50%가 도시에서 대피. 2만~3만명이 러시아군에 의해 러시아로 강제 추방"

오후 5시/ 에네르호다르 시의회 의장 "꼭두각시 지도자, 친러 우크라 정치인 안드리 셰브추크로 교체"

오후 8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러시아 매체 4개와 인터뷰 "마리우폴에 있는 우리 군에게 떠나라고 허용했지만, 그들은 거부했다.

중립국화 관련 헌법 개정에 최소 1년이 걸리기 때문에 우크라가 국민투표에서 중립국 지위를 결정할 수 있다.

그러나 러군이 우크라 영토에 주둔하는 한 국민투표 실시는 불가능. 군대나 불법 조직이 있거나 법적 근거 없이 다른 국가의 합법 조직이 있다면 아무도 이 투표 결과를 집계하지 않을 것.

군 철수해야 하고 보증인이 모든 것에 서명하고. 그 후 의회에서 비준하고 몇 달동안 국민투표 실시한 다음 헌법을 변경해야 한다"

오후 9시 30분/ 우크라-러 5차 평화협상은 29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릴 예정.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푸틴 러 대통령과 대화 끝에 확정. 우크라 대표단은 폴란드로 넘어가서 터키로 갈 예정,

오후 11시/ 오스트리아 빈에서 우크라 지원 콘서트에 10만명 모여. 젤린스키 대통령 영상메시지. 알렉산드르 반데어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도 부인과 콘서트에 와서 무대 연설.


▶3월 26일 침공 31일차,
오전 5시/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 "러, 25일 군사 작전의 1단계가 거의 완료되었으며 러시아 점령 하에 있는 돈바스 지역의 완전한 해방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해. 우크라 저항으로 더 제한된 목표로 이동 시사"

오전 7시 30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안전보장이사회 차관보는 러시아가 4가지 경우에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①핵무기로 우리 영토 공격 ②러시아 또는 우리 동맹국에 대한 핵무기 사용 ③중요 기반 시설 잠식돼 러 핵 억지력이 마비되는 경우 ④러시아 또는 동맹국에 침략해 국가 존재 위협받는 경우

오전 8시 30분/ 엘론 머스크, 트위터에 "러 해커가 우크라에 보낸 스타링크 공격 시도"

오전 9시/ 드미트리 지비츠키 수미주지사 "코노톱, 오흐티르카, 수미에서 치열한 전투"

오전 9시 30분/ 우크라 대검찰청 "침공 이후 어린이 136명 사망. 199명 부상"

오후 12시/ 미-우크라, 바르샤바에서 외교·국방당국 차원에서 2+2 정치와 국방 등 안보 대화

오후 2시 30분/ 우크라 대통령실 "러, 크림반도 남성들을 전쟁 위해 동원중.

오후 3시/ 체르니히우 시장 "치명적 피해. 인구 절반 대피해 12만~13만명만 남아. 민간이 200명 사망. 우크라군 항복하지 않고 있다"

오후 7시/ 하르키우 원자력 시설 또 포격,

오후 8시/ 안드리 사도비 리비우 시장 "러군, 미사일 공격 2회"

오후 8시/ 수미주 트로스얀네츠 탈환.

오후 10시/ 키이우주 슬라보티츠 시장 "키이우 북쪽에 있는 우리 시 점령당해. 민간인 대피 협상 노력중"(*체르노빌 원전 사고로 대피한 사람들을 위해 건설된 도시. 체르니히우 서쪽으로 약 40㎞)

오후 10시 30분/ CNN 백악관 관계자 인용-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바르샤바 연설에서 '푸틴이 집권할 수 없다'고 했는데. 이는 푸틴이 주변 국가나 지역에 대해 권력을 가질 수 없다는 뜻.

푸틴의 러시아 권력이나 정권 전복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강조. '푸틴은 집권할 수 없다'는 문구는 연설문에 없었다고 해.

오후 11시/ 볼린주 당국 "벨라루스 영토에서 볼린 지역으로 미사일 4발 발사. 그중 3개가 볼린시 상공에서 격추"

오후 11시/ 우크라 국가안보 국방위오보대응센터 "독일 매체에서 우크라 마리우폴을 지키고 있는 아조우 연대에 대해 친파시스트에 대한 선전 퍼뜨리는데 이는 잘못된 사실"/

아조우 연대 대장 "애국심과 나치즘 개념 혼동 마라.

우린 말레이시아 비행기를 격추시킨 자들과 크림반도와 도네츠크 루한스크 지역 일부를 빼앗은 자들과 싸우고 있다"


▶3월 25일 침공 30일차,
오전 1시/ 우크라, 미국에 재블린과 스팅어 요청.

오전 3시 30분/ 우크라 국방부 정보국 "점점 더 많은 러시아 군인들이 전쟁에 참여하기를 거부. 무기를 들고 우리 편에 와 푸틴의 범죄 정권에 맞서 싸우고 있다"

오전 6시 30분/ 프랑스, 30년 만에 처음으로 핵잠수함 3척을 동시에 배치.

핵잠수함 3척이 마지막으로 배치된 것은 냉전이 종식되기 10년 전 유럽에서 중거리 미사일을 놓고 미국과 소련이 대립하던 때. 프랑스는 유럽연합(EU)에서 유일하게 핵무기를 보유한 나라.

오전 7시/ 미 국방부 "러, 1200개 이상 미사일 발사. 러시아의 미사일 실패율은 발사되는 미사일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며 때로는 50%를 넘을 때도 있다.

러시아의 공중 기반 순항 미사일이 그날에 따라 20~60% 사이에서 실패"

오전 10시 30분/ 마리우폴 시의회 "극장 폭격 사상자 최소 300명. 극장 안에는 1000여명의 여성·어린이·노인이 있었음"

오후 1시/ 우크라 참모총장 "러군 새로운 병력 벨라루스로 이동. 함대는 아조우해로"

오후 2시 30분/ 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 부총리 "우크라 14개 도시 시장이 러군 인질로 잡혀 있어. 포로 교환 목록에 포함시키기 위해 노력"

오후 4시/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 외무장관 "터키 대통령이 25일 언급한 회담의 4가지 합의 사항은 없다.

휴전. 안보보장 및 우크라 영토 보장 주장 강조"

오후 4시 30분/ 조 바이든 미 대통령, 폴란드 남부 제초프 인근 야시온카 공항 착륙. 우크라 접경 도시에서 난민들 만나  

오후 4시 30분/ 세르게이 루드스카야 러 제1참모차장 "군사작전 중 1351명 사망. 3825명 부상"(*지난 2일 이후 2번째 인명 손실 인정)

오후 5시/ 우크라 국가안보 당국 "러군 화학무기 사용 가능성 높아지고 있어. 러 장교들은 화학 공격에 의한 중독 피하기 위해 사용되는 해독제 받아. 러가 점령하지 못한 지역에는 사린 신경가스 사용 시사"

오후 5시/ 자포리자주 관계자 "우크라 방위군에 따르면 24일 러군 70명이 멜리토폴 주둔 러부대 반란 일으켜. 지도부 명령 거부. 우리군에 가담"

오후 6시/ 우크라 지상군 사령부 "러, 병력과 미사일 바닥 소문은 현실과 맞지 않아. 러군은 우크라 기반시설에 적극적 포격 계속. 최전선에 대한 증원 내부동원 진행중"

오후 9시 30분/ 미 국방부 고위 관리-조지아 주둔 러군, 우크라이나로 이동. (*러군 일부는 2008년 조지아 침공 후 조지아에 주둔)


▶3월 24일 침공 29일차,
오전 7시 30분/ 미 국방부 "러시아, 우크라에 1200개 이상 미사일 발사. 그래도 여전히 미사일 많다"

오전 8시 30분/ 미 백악관, 러시아의 화학무기, 생물학무기 또는 핵무기 사용 시나리오를 작성하기 위해 국가 안보 관리 팀을 구성,

오전 9시 30분/ 하르키우군 당국 "어젯밤 러 흑해 함대에서 미사일 포격. 탱크, 박격포 등에서 44발 포격. 다연장 로켓 발사기에서 140발을 맞아. 그러나 우리군이 방어하고 있다"

오전 11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이번 전쟁으로 임기를 연장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1년 더 임기를 유지,

오후 12시 30분/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나토와 화상 연결에서 "이제 우리 군대가 나토 표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절대 말하지 마라.

우리는 유럽과 보안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 지를 보여줬다.

그러나 나토는 아직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지 않았다"(*벨기에 브뤼셀에서 나토 30개국 정상 모여 특별 회의, 끝나고 EU와 G7 국가 모임)

오후 1시 30분/ 우크라, 마리우폴에서 약 75km 떨어진 베르단스크 항구에서 보급품을 내리던 대형 러시아 상륙함 오르스크를 공격한 것으로 보여. 공개된 영상은 항구에서 큰 화재를 보여줘

오후 4시/ 나토 정상 특별회의, 우크라이나 화학 및 생물 무기에 대한 보호 약속.  

오후 4시 30분/ 우크라-러, 각 10명씩 전쟁포로 교환.

오후 8시/ 조 바이든 미 대통령 "푸틴이 화학무기 사용하면 답하겠다.

사용의 성격에 따라서 대응은 달라질 것"


▶3월 23일 침공 28일차,
오전 2시/ 우크라 검찰, 키이우 지역에서 여성을 강간한 혐의로 러시아 군인을 전쟁범죄로 처음 기소,

오전 2시/ 미 국방부 비공개 브리핑 "러시아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작전이 한 달째 계속. 아직까지 자원 보충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어.

보급품·고정밀 탄약·통신·방한복까지 문제가 있어 동상에 시달려"

오전 9시/ 영국 국방부 "북부 전장은 조용. 대규모 공세를 재개하기 전에 재편 가능성. 북동쪽 하르키우, 남동쪽 마리우폴에서 진격해 동쪽에 있는 우크라군 포위하려고 함.

남서쪽에선 오데사 목표로 미콜라이우 동쪽 공격중"

오전 10시/ 세르게이 쇼이구 러 국방장관,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이 11일 이후 활동이 보도되고 있지 않다고. 쇼이구 장관 몸이 안 좋다는 이야기 나와.

오후 12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 국방장관, 모스크바 국립국제관계연구소에서 연설 "나토 평화유지군 우크라 파견하면, 러시아와 나토 군대간의 직접 충돌이 될 것.

원칙적으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

오후 2시 30분/ 푸틴 러 대통령 "비우호적 국가에 공급되는 천연가스 대금은 루블로만 받겠다"

오후 3시/ 벨라루스 외무부, 우크라 외교관 12명에게 72시간 이내에 출국할 것을 제안. 대사와 다른 직원 4명만 일할 수 있게 해. 벨라루스 외교부 대변인 올레흐 니콜렌코 "양국 관계 파괴하는 우크라의 수많은 비우호적인 행동이 있다"

오후 6시 30분/ 키이우 시장 "키이우 포딜스키지역 쇼핑센터 주차장에 포격. 1명 사망 2명 부상"

오후 8시/ 나토 대변인 "러군 사망자 7000~1만5000명. 부상·실종·포로 포함하면 총 손실은 4만명"

▶3월 22일 침공 27일차,  
오전 2시/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러시아가 우크라에서 화학무기 공격 가능성을 포함해 "거짓 깃발 아래 작전"을 수행할 가능성이 있다"

오전 8시 30분/ 영국 국방부 "치열한 전투에도 불구하고 우크라군은 마리우폴을 점령하려는 러시아군의 시도를 계속 격퇴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도 러군 대부분 정체. 제한적인 진전만"

오후 1시/ 드미트리 페스코트 크렘린궁 대변인 "우크라가 국민투표를 실시할 권리가 있다.

그러나 러시아와의 평화 조건은 대표단에서 논의 중"

오후 1시/ 키이우시 오볼론스키 지역. 러군 포격으로 트럭 한 대와 건물 두 채 화재 발생. 1명 사망. 3명 부상.

오후 1시 30분/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트위터에 "교환과 인도적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교황청의 중재 역할을 환영할 것"

오후 3시/ 우크라 남부 작전사령부 "러군 흑해에서 오데사에서 발포.

우크라군이 공격 격퇴하고 적 항공기도 격추"

오후 3시 30분/ 이탈리아 마리오 드라기 총리,

젤렌스키 대통령 이탈리아 의회 연설 후 "우크라가 EU에 가입하길 원한다"(*우크라 EU 후보 지위 부여 마감일은 6월 말 EU 정상회의)

오후 6시/ 미국 고위 국방부 관리 "우크라, 헤르손 탈환하려고 노력. 미콜라이우 북동쪽에서 러군 밀어붙여 러군이 남쪽에 재배치. 우크라군 기민하다"

오후 9시/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 크렘림궁 대변인 "국가의 존립에 위협이 되는 경우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2월 27일 푸틴 핵사용 가능성 시사. 3월 2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3차 세계대전은 핵전쟁이 될 것")

오후 9시/ 헤르손주 의회 "러군이 4월 1일부터 루블 유통 계획"

오후 11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푸틴 러 대통령과 1시간 대화했으나 휴전 합의 못해

오전 11시 30분/ 영국 국방부 "러 점령지에서 우크라 저항시위 계속. 매체 조작, 선전 퍼뜨리고 친러 지도자 만드는 것 대부분 실패. 이제 강압적으로 진압할 것"


▶3월 21일 침공 26일차,
오전 0시/ 이리나 베레슈추크 우크라 부총리 "러시아가 최후통첩을 공식 서한으로 보냈다.

우린 항복 안 한다.

즉시 인도주의 통로 열라"

오전 1시/ 키이우시 당국 "포딜 쇼핑센터 포격. 8명 사망, 1명 부상"

오전 3시 55분/ 러군 수미주 수미킴프롬 화학공장 포격. 수미주군사령관 "50톤 용량 암모니아 탱크 1개 손상. 암모니아 약간 누출. 위협은 없음"

오전 7시 30분/ 비탈리 코발 리우네 주지사 "러군 군사 훈련장에 미사일 2발 발사"

오전 10시 30분/ 우크라-러 공식 대표단 평화협상 1시간 30분. 협상 내용은 우크라에선 밝히지 않아.

오전 11시/ 오데사 병무청장 "러시아군, 오데사에 발포"

오후 12시 30분/ 지토미르주 군당국 "지토미르에 BM-21 Grad 로켓 포병 시스템이 첫 포격. 4명 사망"

오후 2시/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국경에 있던 공수부대 원래 근거지로 돌아가.

오후 6시/ 러시아, 쿠릴열도 분쟁에 대해 일본과 더이상 협상 않겠다 발표.

오후 8시/ 젤린스키 우크라 대통령 "러와 협상에서 보안 보장, 임시 점령 지역에 대한 타협 형식이 전체 국민 투표에 포함될 수 있다"

▶3월 20일 침공 25일차,
오전 6시/ 바딤 데니센코 내무부 장관 "러군 장비가 우크라 진입위해 벨라루스 국경에 접근중. 벨라루스 외교관이 전부 우크라 떠난 것도 눈에 띄는 신호"

오전 8시/ 우크라, 러 고위 사령관 2명 제거. 흑해 함대 부사령관, 이지움 근처 서부군 공병 부대장.

오전 9시 30분/ 마리우폴 시의회 "여성·어린이·노인 대피소인 학교에 폭탄 투하"

오전 10시 30분/ 우크라 국군 참모총장 "벨라루스 볼린 방향에서 공격 가능성 높아.

1~2일 안에 러시아 편에 서서 우크라와 전쟁 벌일 것(*우크라군 당국은 벨라루스가 3월 11일까지 우크라 침공 준비했다고 했으나 아직 침공하지 않아)

오전 11시 40분/ 우크라 국방부 중앙정보국 "러시아 재계와 정치계 고위층이 푸틴을 축출하고 서방과 경제적 유대 회복하려고 함.

푸틴 후임자로 푸틴의 후계자로 알렉산드르 볼트니코프 FSB국장 지목

오후 2시/ 베르단스크에서 200~500명 저항시위. 러군 경고사격 및 구타. 일부 구금.

오후 2시/ 러 국방부 이고르 코나셴코프 대변인 "극초음속 킨잘 미사일(크림 영공에서 발사)과 칼리브르 순항 미사일(카스피해 해역에서 발사)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의 주요 군사 연료 기지가 파괴됐다.

지난 24시간 동안 우크라 사령부 3개+군사기반 시설 62곳 파괴"

오후 2시 30분/ 우크라-러 평화회담 온라인 회의 21일로 예정. 양국 협상은 지난 14일부터 화상 형식으로 매일 진행되고 있음.

오후 6시 30분/ 국제원자력기구(IAEA), 러시아군이 장악한 체르노빌 원전직원 64명이 약 600시간 근무하고 교체. 24일 러군이 점령한 이후 첫 교체.

오후 10시 30분/ 러 국방부는 우크라에 21일 오전 5시까지 마리우폴 항복하라는 최후 통첩 발표.

우크라군, 외국용병 등 항복하라 요구 

오후 11시 30분/ 영국 국방부 "우크라 해안 봉쇄로 인도적 상황 악화.

우크라 주민에게 필수적인 물품을 전달하는 것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다"


▶3월 19일 침공 24일차,
오전 6시 30분/ 우크라 국군참모총장 "러시아군 중장 안드레이 모르드비체프 전날 사살.

남부군 제8군 사령관"(*우크라가 발표한 사살된 5번째 장군. 이번 침공 러 장군은 약 20명)

오전 7시 30분/ 마리우폴시 아조우스탈에서 격전중,

오전 9시/ 하르키우주 당국 "지난 24시간 동안 하르키우에 29번의 포격 공격"

오전 9시 30분/ 영국 국방부 "러시아는 군대를 재편성하는 방법으로 평화 회담을 이용하고 있다"

오후 4시/ 우크라 국방부 "침공 이후 러군은 우크라에 1403회 공습"

오후 6시/ 미국 관료들은 러시아가 지난주 우크라에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했다고 확인.

전쟁에서 극초음속 미사일을 사용한 건 최초.

"서방에 러시아의 능력에 대한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이날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 서부 지하에 있는 병력을 파괴하기 위해 이 미사일 사용했다고 밝혀.

러시아군에 따르면 사거리 2000㎞ 이상의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으며 기존 및 개발 중인 모든 대공 및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완벽하게 극복할 수 있다고 함)

오후 6시 30분/ 키이우시 당국 "키이우에서 전쟁 발발 이후 4명 어린이 포함 228명 사망. 912명이 부상"

오후 8시/ 마리우폴 시장 "러군이 수천명의 주민들을 강제로 러시아로 데려가"

오후 8시/ 미콜라이우주 비상 서비스 "18일에 공격받은 미콜라이우 군 막사 잔해 아래에서 50구 시신 수습"


▶3월 18일 침공 23일차,
오전 7시/ 리비우 시장 "여러 미사일이 항공기 수리 시설 명중해 건물 파괴. 현장에 직원 없어 사상자 없음."

오전 10시 30분/ 키이우 시장 "포딜스키 지역 주거지역에 포격. 1명 사망 19명 부상"

오전 11시/ 하르키우주 비상서비스 "하르키우 대학 기숙사 공격. 1명 사망 11명 부상"

오후 1시/ 키이우시 행정부 "전쟁 발발 이후 키이우에서 222명(4명 어린이) 사망. 889명 부상(18명 어린이)"

오후 4시/ 헤르손주 관리 "71개 마을 전기 공급 끊겨.

18개 마을은 부분적으로 전기 공급 안 됨"

오후/ 푸틴 러 대통령, 모스크바에서 8주년 크림반도 병합 콘서트에 참석. 20만명 주민 동원,

크림반도 8주년 병합 콘서트에 참석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3월 17일 침공 22일차,
오전 10시/ 우크라 내무부 장관 고문 "마리우폴시 90% 파괴되거나 손상. 40만명 주민 대부분이 남아""

오후 4시 30분/ 우크라 대통령실 미하일로 포돌리악 보좌관 "평화협상 합의 며칠 걸릴 수 있어. 합의 끝나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통령 간의 회담 준비 가능할듯"

오후 6시 30분/ 러시아 국영 채널1 편집기자 마리나 오브샤니코바(지난 14일 생방송 중 반전 메시지 보여줘 모스크바 법원으로부터 3만루블 벌금형) 독일 슈피겔과 인터뷰 "동료들이 집단 해고 되고 있다는 소식 기쁘다.

우리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안다/

크렘린이 서면 지침을 주고 방송국 관리자가 특정 이벤트나 댓글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 구두로 더 자세한 지침을 준다.

특히 친러 견해를 가진 우크라인 의견만 받아들이는 불문율이 있다"

오후 7시/ 키이우주 경찰 "러군 미사일로 주거 지역 계속 포격"

오후 7시/ 우크라 국경경비대 "2월 24일 이후 32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우크라에 돌아와. 대부분 남성"

오후 8시 30분/ 우크라 교육부 장관 "402개 교육기관(초중고, 유치원, 대학)이 미사일 공격 받아. 64개는 완전히 파괴"

오후 8시 30분/ 헤르손주 협의희 "러군 총 들고 헤르손 농부들 위협하면서 러군에 제공해야 하는 곡물 위해 파종하라고 요구"

오후 9시/ 우크라 국군 참모총장 "러 고정밀 미사일 부족,

곧 구형 미사일과 포탄 사용해 광범위하게 파괴시킬 것"

오후 10시/ 우크라 외무부 "터키가 향후 우크라 안보의 보증인이 될 가능성을 고려할 준비가 되어 있다"


▶3월 16일 침공 21일차
오전 5시/ 러군, 아조우해에서 마리우폴에 미사일 발사 시작

오후 12시30분/ TV 채널 24(우크라이나 국영매체) 해킹 당해.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이 무기를 내려놓으라는 전화를 걸었다는 내용이 보도. 우크라 당국은 그런 발언 한 적 없으면 그런 말 하지 않을 거라고 강조.

오후 1시/ 러, 우크라이나와 평화 협상에서 오스트리아·스웨덴과 같은 중립 국가가 되는 것을 논의했으나 우크라는 거절/미하일로 포돌랴크 대통령 고문은 즉각 "러시아가 협상 과정을 주도하려고 스웨덴·오스트리아 언급한 것으로 보여. 우크라이나는 현재 러시아와 전쟁 상태.

법적으로 확립된 절대적인 안전 보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
오후 1시/ 볼로디미르 노바츠키 시장 "오데사주 유즈네시 900명 대피. 현재 떠날 의사 있는 현지인 없어. 대피한 사람은 노인과 어린이"

오후 1시 30분/ 우크라 보건부 "러군이 117개 병원 손상시켜. 그중 7개 완전히 파괴. 43대 구급차에 발포"

오후 2시/ 우크라 국방정보국 "러군, 도네츠크 야금 공장에서 군인 시체를 불태워 실제 사망자 수 숨기고 있다"

오후 4시 40분/ 자포리지아 시의회 "마리우폴 시민 4329명이 자로피지아로 대피. 그중 1033명이 어린이"

오후 6시/ 우크라이나 의회 의원 "러군이 수천명(주로 여성과 어린이)이 대피하고 있던 마리우폴 극장에 폭탄 투하"/극장 밖 앞뒤에 러시아어로 '어린이'라고 적어놨지만 폭격,

오후 7시/ 체르니히브 현재 언론 "러군이 빵 사려고 줄 서 있는 사람에게 발포. 최소 13명 사망"

오후 8시/ 우크라 현지 매체 "러군 마리우폴에서 임산부와 어린이, 엄마들이 대피한 스포츠 단지 폭격"

오후 9시/ 미국 8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무기 패키지 우크라에 보내기로. 그중 스위치블래이드 가미카제 드론(카메라, 유도 시스템 및 폭발물이 장착된 드론) 100대 보낼 예정.

오후 11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영상 연설 "협상에서 우선 순위는 분명하다. 전쟁 종식·안보·주권 보장·영토 보전 회복"


▶3월 15일 침공 20일차,
오전 2시 30분/ 미 국방부 "우크라 침공 이후 러시아군이 900발 이상 미사일 발사"

오전 7시/ 우크라 국가비상서비스 "수도 키이우 중심 포딜 지역 10층짜리 아프트 공격, 오소코르키 지역에서도 공격으로 주택에서 화재 발생. 스비아토신스키 지역에도 공격 등" 키이우 도심 3개 지역에서 5명 사망,

오전 9시/ 하르키우주 당국 "러군이 600여채 가옥 파괴. 수천 명 노숙자."

오후 4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우크라가 나토 회원국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오후 5시/ 폭스뉴스, 데일리메일 보도/키이우 지역에서 2명 언론인(폭스뉴스 기자, 우크라 영화 제작자)이 추가로 사망.

오후 7시/ 하르키우시장 "48개 학교 600개 이상 아파트 건물 파괴"

오후 9시 30분/ 우크라 대통령실 포돌리악-평화 협상 16일 수요일에도 계속될 것,

오후 10시/ 미 국방부 대변인 "러-우크라 군 모두 전투 능력의 90% 보유.

러시아는 우크라에 950발 이상 미사일 발사"

오후 11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폴란드·체코·슬로베니아 총리를 수도 키이우에서 만나,


▶3월 14일 침공 19일차,
오전 0시/ 우크라-러 4차 평화 협상 오늘 오전 10시 30분 화상 회의,

오전 0시/ 러 외무부 "서방 제재 해제 요구하지 않을 것. 우리 경제를 독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것"

오전 5시/ 러군, 수도 키이우 도심 포격. 북부 오볼론스키 9층 아파트 포격. 2명 사망

오전 8시/ 비탈리 코발 리우네 주지사 "TV 타워 포격. 19명 사망. 9명 부상"

오후 4시/ 4차 평화협상 기술적으로 일시 중지. 15일 재개. 우크라 대통령실 "협상 과정에서 특정 용어 정의 명확히 하기 위해 일시 중지"

오후 6시 30분/ 이호르 테레호프 하르키우 시장 "전쟁 발발 후 하르키우시에서 러군 포격으로 주거용 건물 600채 파괴"

오후 8시/ 키이우 가장 큰 쇼핑몰 중 하나(라비나 쇼핑몰) 폭격.

오후 9시/ 체르니히우 주거용 건물 기반 시설 파괴로 10명 사망,

오후 9시/ 러시아 국영방송 채널1 편집자, 생방송 중 전쟁 중단 피켓 들어. 모스크바 경찰서로 보내져.

그는 "최근 몇년 동안 채널1에서 크렘린 선전을 위해 일해. 매우 부끄럽다.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은 범죄. 러시아는 침략국가"라고 해.


▶3월 13일 침공 18일차 ,
오전 3시/ 막심 코지츠키 리비우 주지사 "야보리브에 있는 국제평화유지안보센터(IPSC)에 8개 미사일 발사.

흑해와 아조프해에서 30개 미사일 발사해 일부 미사일은 격추.

35명 사망.

134명 부상" (*해당 지역은 폴란드 국경과 약 20㎞/ 리비우에서 북서쪽으로 약 30㎞ 떨어진 곳.

국제평화유지안보센터는 평화 유지 임무 및 우크라이나 군대를 훈련시키기 위해 2007년에 설립.

정기적으로 국제 군대가 주둔. 지뢰 제거 및 지뢰 안전 훈련을 제공.

국제 군사 훈련이 열리는 우크라이나의 두 곳 중 하나)

오전 7시/ 루슬란 마르싱키프 이바노-프란키우스크 시장 "오늘 아침 공항에 다시 폭격. 3번째 공습. 거의 파괴. 인명피해는 없음"

오후 12시/ 미하일 포돌리악 우크라 대통령실 보좌관 "14~15일에 4차 평화협상 예정"

오후 2시 30분/ 이르핀에서 전 뉴욕타임스 영상기자 브렌트 르노(51) 사망.

다른 기자 2명 부상/르노는 타임 매거진에서 난민 관련 다큐멘터리 촬영중. 이날 오후 2시께 이르핀에서 대피하는 사람들 촬영하기로 해 갔는데 포격.

바로 목에 맞아 사망.

오후 6시/ 러 국방부 "야보리브 군사기지와 스타리치 인근 우크라이나 훈련소 정밀 공격해 최대 180명 외국 용병이 사망. 우크라 영토에 도착하는 외국 용병을 계속 목표로 삼을 것"

오후 9시/ 우크라 국방부 "야보리브 지역 스타리치 마을에 있는 국제평화유지안보센터 공격에서 사망한 사람 중 외국인은 없다.

러시아 선전이다.

사실 아니다."


▶3월 12일 침공 17일차,
오전 7시/ 키이우 남쪽 도시 바실키우 나탈리아 발라시노비치 시장 "8개 미사일 발사돼 연료 저장소가 불에 탔고, 탄약고까지 폭파. 군공항 활주로가 완전히 파손돼 운영이 불가능"

오전 9시/ 영국 국방부 "키이우 북서쪽 도심에서 25㎞ 떨어진 곳에서 전투 계속되고 있다.

키이우 북쪽에 있는 러시아군이 일부 흩어져 키이우시 전방위로 포위하려고 함"

오후 12시/ 러시아가 11~12일 밤 마리우폴 모스크 포격. 터키인 포함 80명 이상이 숨어 있었음.

오후 1시/ 우크라 국군 참모총장 "러시아가 마리우폴 동부 교외 점령"

마리우폴 서부지역의 주거 건물들이 러시아의 폭격으로 파괴된 12일(현지시간) 모습(위)과 이전 모습.

오후 4시 30분/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외신과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약 1300명 군인이 죽었다.

러시아에선 1만2000명 이상이 죽었다.

나프탈리 베넷 이스라엘 총리를 통해 예루살렘에서 푸틴 대통령과 직접 회담할 것을 촉구"

오후 6시 30분/ 크렘린 웹사이트, 우크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우크라-러 협상이 화상 회담으로 계속되고 있음,
오후 7시/ 러 국방부 "우크라에서 3593개의 군사시설이 파괴"

오후 9시/ 헤르손주 의회 긴급회의에서 의원 44명이 "헤르손 지역은 우크라이나이며 이 지역에 유사 공화국은 없을 것"이라고 의견 모아,

오후 10시/ 우크라 인프라부 "마리우폴 항구와 연락 두절"(*마리우폴은 13일째 봉쇄중)


▶3월 11일 침공 16일차 ,
오전 4시/ 미 국방부 관계자 "러시아는 지난달 24일부터 775발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

단거리, 중거리, 탄도미사일, 순항미사일 등 모든 형태의 미사일"

오전 6시/ 우크라 국군 참모총장 "체르니히우 지역에서 적들을 잘 막고 있다.

러군이 항복해 많은 포로가 생기고 있다.

지난 6시간 동안 우리 군과 적군의 위치에 큰 변화가 없다.

러시아 로스토프 지역의 교정시설에서 사면을 대가로 군대에 합류하라는 작업이 진행 중"

오전 8시/ 이고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 "11일 아침 고정밀, 장거리 무기가 우크라이나 군사 기반 시설을 공격했다"며 "남서부 이바노-프란키우스크와 북서부 루츠크의 군용 비행장 2곳의 가동이 중단됐다"고 밝혀,

이바노-프란키우스크 시당국 "전쟁 중 2번째 공격"

오전 10시/ 막사르 인공위성 사진-키이우 북서부 외곽에서 러군이 재편성되고 있음.

러군이 10일보다 5㎞ 더 진격. 미 국방부 "러군이 키이우시 중심에서 북서쪽으로 약 15㎞, 북동쪽에선 약 40㎞ 떨어져 있다"

오전 10시/ 영국 국방부 "러시아 진격을 가로막는 군수 문제 여전. 우크라 강력한 저항도 지속. 그러나 수일 내에 키이우 공세를 재개하기 위해 병력 재조정할 것"

오전 11시 30분/ 유엔난민기구(UNHCR) "우크라에서 (국외로 대피한) 난민 수가 비극적이게도 오늘 250만 명에 도달"

오후 12시 30분/ 푸틴 러 대통령 화상 주재 국가안보회의에서 "우크라군과 싸우려는 자원자들을 환영해야 한다"면서 전투지역에 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을 지시.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부 장관은 중동 출신 1만6000명을 포함해 많은 자원자가 두 공화국을 도울 것이라고.

오후 1시/ 이호르 폴리슈크 루츠크 시장 "오전 5시 45분경 적군 미사일이 공항 명중. 4명 사망. 6명 부상"

오후 2시/ 푸틴 러 대통령, 모스크바를 방문한 알렉산데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을 만나 "(양측의 협상에서) 특정한 긍정적인 변화들이 있다고 우리 쪽 교섭자들이 내게 전했다"

오후 4시/ 우크라 경제부 "전쟁 후 기반 시설 파괴 등으로 피해액이 최소 1200억 달러. 다리, 도로, 기반시설, 학교, 유치원 재건 비용과 GDP 손실양 등을 고려해 추산.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도시에서 경제 활동이 4분의 3이 멈췄고 기업의 75%가 작업을 중단.

특히 흑해 봉쇄로 옥수수·밀·석유 수출이 거의 불가능"

오후 5시/ 바이든 미국 대통령, G7 국가(캐나다·프랑스·독일·이탈리아·일본·영국), EU와 함께 러시아 최혜국 대우 박탈. 보드카와 수산물, 사치품 수입금지.

오후 6시/ 우크라 대통령실 "오후 3시 45분께 러군이 멜리토폴 이반 페도로프 시장 납치"

▶3월 10일 침공 15일차,
오전 1시/ 우크라 국방부 "일부 러군 전투 능력을 상실해 예비군 운용. 국경에 배치중"

오전 6시/ 우크라 국군 참모총장 "우리 군은 도네츠크, 슬로보잔스키, 타브리야 작전 지역 일부에서 러시아군의 공세를 계속 저지.

하르키우와 옥티르카 방어. 적군이 남동쪽으로 진격하는 것을 막는데 주력. 마리우폴시 방어도 계속 되고 있음.

체르니히우에서도 키이우 방향으로 진격 못하도록 방어.

남쪽에서 적군은 미콜라이우 밖으로 물러났음.

공세를 다소 줄이고 사기가 꺾였음.

탈영과 약탈 사건이 크게 늘었음"

오전 10시/ 터키에서 양국 외무장관 회담. 개전 후 첫 고위급 회담,

오후 12시/ 회담 후 기자회견, 휴전 논의 없었다고. 그러나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푸틴 대통령도 특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회동을 거부하지 않을 것.

그러나 회담을 위한 회담은 하지 않을 것. 구체적 합의를 확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해.

오후 1시 30분/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 "2명 중 1명은 수도를 떠났다.

키이우시는 이제 요새다.

모든 거리와 모든 주거지가 강화되고 방어에 합류. 음악가, 배우 등도 기관총을 들었다"

오후 4시 30분/ 오데사주 지방군사령부 작전본부 대표 세르게이 브라추크 "흑해 러시아 함대의 정찰선이 우크라이나 해역에 진입해 오데사 해안에 접근. 5발을 공중으로 발사. 피해는 없음"

오후 5시/ 로이터/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교부 장관과 영상 회담에서 "최대한 빨리 전투와 전쟁이 멈추는 것을 보길 원한다"고.

첫 전쟁 표현 써.

중국은 러시아가 최초 주장한 '특별군사작전' 또는 '충돌' 등의 표현을 주로 써 와,

오후 8시/ EU 비공식 정상회의(프랑스 파리 외곽 베르사유궁)-마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등이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을 빠르게 하는 특별절차는 없을 것이라고,

오후 11시 30분/ 바딤 보이첸코 마리우폴 시장 "러군은 30분마다 도시에 포격한다" 시의회 추산에 따르면 지난 10일의 봉쇄 기간 동안 1300여명의 민간인이 사망.

▶3월 9일 침공 14일차  ,
오전 9시/ 우크라-러,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휴전. 인도주의 통로 6개 방향으로 열어/ 에네르호다르~자포리자/ 수피~

폴타바/ 마리우폴~자포리자/ 볼노바하~포크로브스크 등,

오후 1시/ 체르니히우 블라디슬라프 아트로셴코 시장 "도시의 3분의 2는 온수, 난방이 되지 않아. 우크라이나 전력망에서 분리된 자율 전기를 사용하고 있어.

시 지도자들이 24시간 일하고, 아무도 탈출하지 않아.

부상자는 약 400명. 약 60명이 사망"

오후 4시 30분/ 도네츠크 지방당국 "러군이 마리우폴시에 포격 개시. 산부인과, 어린이 병원, 소아병원 등이 파괴"/ 어린이 1명 포함 3명 사망.

부상자가 17명,

오후 5시/ 헤르손주 당국 "헤르손주 21개 지역 전기 완전 차단, 8개 지역 부분적으로 전기 차단됨"

오후 6시/ 마리우폴 페트로 안류셴코 시장 고문 "봉쇄 기간 동안 러군이 1300명 민간인을 죽였다"

오후 6시 40분/ 하리키우 주지사 "이지움 거의 파괴. 전기·가스·난방·물·통신·인터넷·라디오·TV등이 전부 없다.

5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대피해야 한다"

오후 7시/ 미콜라이우주 비상 서비스 "3개의 고폭탄·집속탄·포탄·박격포 지뢰를 포함한 14개의 폭발성 탄약이 주거 지역에서 발견돼 해체"

오후 7시/ 수미시 의회 언론 담당 "러군이 수미 지역 트로스티아네츠 발전소 폭격. 어린이 포함 3명 사망"

오후 8시/ 러군, 점령한 베르단스크시에 러시아 여권과 부채 탕감 약속, 우크라 언론에게 러시아 선전 보도하라고 압력

오후 9시/ 알렉세이 다닐로프 우크라 국가안보국방위장관은 "러시아 8명 장군이 임무 완수 못해 해임.

새로운 장군 임명"

오후 10시/ 가디언-영국에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생물학 무기를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가짜 보고서와 기타 거짓되고 입증되지 않은 진술을 사용해 화학 무기 사용의 근거를 준비할 수 있다고 우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 트위터 "러시아가 우크라에서 화학 또는 생물학 무기를 사용하거나 이를 사용하여 거짓 깃발 작전을 만들 수 있다")

▶3월 8일 침공 13일차 -수미에서 인도주의 통로 처음 제대로 열려,
오전 0시/ 푸틴 러 대통령, 세계 여성의 날(8일)을 기념해 TV에 방송된 메시지에서 "징집병은 전투에 참여하지 않고 있으며 참가하지 않을 것.

추가적인 예비군 소집도 없을 것. 이번 작전은 직업 군인들만 수행"

오전 9시 30분/ 러 국방부, 이고르 코나셴코프 대변인 "우크라 군사 기반 시설 총 2482개 파괴.

러시아 항공우주군(공군)이 7일에만 158개 군사시설 파괴. 고정밀 무기로 지토미르 지역의 우크라 공군기지 오체른 비행장 파괴."

오전 10시/ 러 국방부 이고르 코나셴코프 대변인 "오전 9시부터 잠시 휴전 체제가 도입.

키이우, 체르니히브, 수미, 하르키우, 마리우폴에서 인도주의적 통로가 열리고 있다"고.(합의된 휴전 시간은 오전 9시~오후 9시)

오전 10시/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 "우크라 북부 지역에서 진격하던 러군 여전히 움직이지 않고 있다"

오후 4시/ 인도주의 통로 첫 작동. 수미~폴타바 경로 1000여명 대피./ 이르핀~키이우로도 대피.

마리우폴에선 포격으로 어려웠음(*러 국방부 "수미~폴타바 723명 탈출. 576명이 인도 국적.

헤르손에서 외국인 223명 대피")

오후 5시/ 미국, 러시아 원유와 천연가스 등 금지 공식화,  

오후 6시/ 영국, 러시아 원유 수입 올해 말까지 단계적 중단,

오후 8시/ 드미트로 지비스키 수미주 주지사 "수미지역에서 인도주의 통로로 3500명 대피.

1700명 가량 외국인 대학생.

검문소 한 곳에서 총격전 벌어지기도"

오후 9시/ 폴란드 외무부 장관 성명,

우크라에 미그-29기 지원 결정. 독일 람슈타인 공군기지에 즉시 이전.

미국 정부에 인도할 준비가 되어 있다.

교체할 항공기를 미국에 요청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 "미 정부의 처분에 맡겨진 전투기가 독일의 미국·나토 기지에서 출발해 우크라로 향한다는 건 나토 동맹 전체에 심각한 우려.

폴란드가 보유한 항공기를 우크라에 넘길지는 궁극적으로 폴란드 정부가 내려야 할 결정")


▶3월 7일 침공 12일차,
오전 1시/ 러 국방부 "우크라 우익 극단주의 단체 '아조우 부대'와 우크라 보안국이 '하르키우 물리학·기술연구소'의 실험용 원자로를 폭파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오전 3시/ CNN-미 국방부 고위 관리에 따르면 전쟁 이후 러시아는 미사일 600발 발사.

집결된 병력 95% 투입,

오전 7시/ 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요청따라 오전 9시부터 키이우·하르키우·수미·마리우폴 등에서 인도주의 통로 개방.

대피 목적지: 키이우에선 벨라루스로, 마리우폴에선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로, 하르키우와 수미에선 러시아 벨고로드로./우크라 정부 "우크라인을 벨라루스와 러시아로 대피시키는 조건 동의하지 않는다.

우리가 제안한 경로를 승인할 것을 요구"/마크롱 대통령 "두 나라 방향이 아닌 인도주의 통로를 요청했다.

이런 결정은 용납할 수 없는 일. 도덕적·정치적 냉소주의"

오전 7시/ 영국 국방부 트위터-주말 동안 러시아는 최소한의 지상 진격만. 공습 지역은 하르키우·미콜라이우·체르니히우·마리우폴,,

오전 8시 30분/ 우크라 TV 채널-호스토멜 유리 프릴립코 시장은 민간인에게 약과 음식 배달하던 중 러시아군 총에 맞고 사망.

부차 아나톨리 페도루크 시장도 부상 입어. 이르핀은 일부 점령됐지만 여전히 전투중(*키이우 외곽 북서쪽에 있는 호스토멜·부차·이르핀은 러군이 키이우로 오는 길목이라 전쟁 발발 초기부터 격전중. 현지 전기·가스·물·통신이 없음)

오후 1시/ 우크라 국경수비대 "전쟁 이후 14만명이 입국.

그중 80%가 남자"

오후 2시/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 외무장관-세르게이 라브로프 러 외무장관, 10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터키 외무장관이 전해,

오후 3시 30분/ 러 크렘린궁 대변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다음 조건을 따를 경우 언제든지 전쟁을 끝낼 수 있다.

 

▶크림반도를 러 영토로 인정 ▶돈바스 지역 두 공화국 독립성 인정 ▶어떤 블록(any bloc)에도 가입할 수 없도록 헌법 수정"
오후 4시 30분/ 우크라-러 3차 평화협상 시작. 벨라루스 서남부 브레스트 주(州)의 '벨라베슈 숲'에서.

오후 7시 30분/ 회담 종료-전쟁 상황을 크게 바꿀만한 결과를 도출하지 못해. 민간인 대피와 관련해서는 일정 부분 뜻 모아.

오후 10시/ 미국 전쟁연구소(ISW) "러군이 24~96시간 안에 수도를 공격하기 위해 키이우의 동부·북서부·서부 외곽에 집중"

오후 11시/ 러 국방부 관계자 "8일 오전 9시부터 잠시 휴전하고 키이우·하르키우·마리우폴·수미 등에서 인도주의적 통로 제공"

오후 11시/ 젤렌스키 전쟁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 집무실에서 찍은 동영상 SNS에 게시 "키이우 내 집무실에 있다.

나는 숨지 않는다.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강조.

오후 11시30분/ 하르키우 근처 전투중 러시아 고위 장군 비탈리 게라시모프가 사망.

41군 1부사령관으로 추정.


▶3월 6일 침공 11일차,
오전 0시/ 마리우폴 시장 "지난 6일 동안 주거 단지에 대한 지속적인 포격.

시민 40만명이 러군 통제 받고 있다"

오전 7시/ 우크라 국방부 "도네츠크주, 특히 마리우폴시 방어하는데 중점. 체르니히우시 방어위해 작전 진행중.

볼린 방향에서는 국경 따라 방어하기 위해 조치중.

남부 해안 흑해에서도 방어, 특히 미콜라이우 지역에서 적 물리치고 상당한 양의 장비 가져와"

오전 9시/ 러 국방부 "우크라 군사시설 2203개 파괴"

오전 10시 30분/ 우크라 대통령실 "키이우 외곽 북서쪽 호스토멜·부차 등에서 민간인 대피 위해 휴전 협상중"/결렬-러, 이르핀 다리에 120mm 박격포 발사.

오후 12시/ 유엔, 우크라 난민 150만명 돌파,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가장 빠른 증가,

오후 2시/ 남부 헤르손주 노바카호바카시와 노볼렉시브카시, 동부 루한스크주 트로이츠크 등에서 저항시위

오후 4시/ 우크라 보안국 하르키우지부 "러시아가 GRAD 다연장로켓 발사기를 핵연구시설에 포격"

오후 5시/ 푸틴 러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통화에서 "우크라 '탈나치화' '중립화'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 결연" 

오후/ 러시아내 반전 시위. 러시아 정치범 체포를 감시하는 비정부기구 'OVD-인포', 이날 하루 56개 도시에서 최소 4366명이 구금됐다고 밝혀,


▶3월 5일 침공 10일차-인도주의 통로 시작, 점령된 헤르손시 등 저항시위,
오전 5시/ 미 정보부 고위 관리 "러시아가 며칠~몇 주 안에 최대 1000명 용병 추가로 배치 계획"

오전 9시/ 삼성전자, 지정학적 상황으로 인해 러시아 선적 중단(삼성전자는 2021년 4분기 기준 러시아 휴대폰 시장 점유율 30%로 1위/우크라내 인도주의적 활동 위해 100만 달러치 가전제품과 600만 달러 기부 예정)

오전 10시/ 러 국방부, 임시 휴전 선언. 남동부 마리우폴, 동부 볼노바하에서 인도주의 통로 개설/그러나 우크라 "볼노바하에선 발포했다"고 주장,

오후 1시 30분/ 미하일 미진체프 러시아 국방통제센터 소장 "러시아 제안에도 불구하고 우크라는 하르키우와 수미에서 인도주의적 통로를 거부하고 있다"

오후/ 러 점령지 헤르손, 베르단스크, 멜리토폴에서 저항 시위,

오후 3시/ 우크라 "오전 9시부터 마리우폴, 볼노바하 인도주의 통로 열기로 했지만 볼노바하에 계속 포격해 다 대피하지 못해"/ 볼노바하에서 400명 대피

오후 3시/ 푸틴 러 대통령, 항공사 아에로플로트 승무원과 미팅에서 "계엄령 도입 계획 없다.

훈련병은 우크라 작전에 참여시키지 않을 것.

우크라 군사 기반 시설을 파괴하는 작업이 거의 완료. 경제 제재는 선전포고"

오후 5시/ 우크라 대통령실 "3차 평화협상 3월 7일 제안"

오후 5시/ 미콜라이우 지역 당국 "러군 격퇴하고 군 장비 압수"

오후 10시/ 드미트로 쿨레바 외무장관, 앤서니 블링컨 미국 외무장관과 폴란드 국경에서 만나 국방력 강화 논의,


▶3월 4일 침공 9일차-러,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 공격,
오전 1시 30분/ 러, 남동부 자포리자주 원전 포격으로 화재/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 외무장관은 "자포리자주 원전 폭발할 경우, 체르노빌보다 10배나 더 심각한 결과 나올 것"

오전 6시 20분/ 우크라 소방당국, 자포리자 원전 화재 진압, 안전에 중요한 시스템과 전원 장치 등 정상 작동,

오전 8시/ 러, 자포리자 원전 점령. 우크라군 일부 사망 및 부상,

오후 4시/ 마이크로소프트, 러시아에서 모든 판매 중단,

오후 5시/ 바딤 보이첸코 마리우폴 시장 "러시아 군이 5일 동안 포격해 기반 시설 파괴. 도시에는 물·전기·난방 공급되지 않고 식량과 약도 바닥이 남. 300여명이 부상을 입고 입원 중인데 병원에도 포격"

오후 6시/ 러시아 연방평의회(상원) 류드밀라 나루소바 "많은 징집병이 군대에 입대하기 위해 강제로 계약 체결 혹은 다른 사람들이 그들을 대신해 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 인정. 3일 강제로 계약하거나 서명한 징집병이 철수했는데, 100명의 중대에서 4명만 살아남아"

오후 6시/ 미콜라이우 외곽에서 전투. 우크라측이 격퇴했다고 주장,

오후 6시/ 러, 키이우 포위하고 계속 기반 시설과 주거용 건물에 포격. 우크라 국군 "계속 격퇴"

오후 8시 30분/ 유엔본부 러시아 대사 "터키에서 러-우크라 외교장관급 회담 계획 좋은 생각"(*터키 외무장관이 안탈리아에서 11~13일에 열리는 외무장관 회담에서 양국 외무장관 회담 제안)

오후 11시/ 루이비통·에르메스·샤넬·구찌·발렌시아가·입생로랑 등이 러시아에서 영업 중단하기로/앞서 영국 막스앤스펜서도 공급 중단. 일본 중장비 제조업체 히타치·코마쓰 등도 러에서 생산 중단.


▶3월 3일 침공 8일차/ 2차 회담-인도주의 통로 합의,
오전 4시/ UN난민기구 "7일 만에 우크라이나에서 100만명 탈출"

오전 8시/ 우크라 국방부 "흑해에서 미사일 실은 러시아 함대가 오데사로 이동"

오전 9시/ 영국 국방부 "키이우로 진격하던 러군이 우크라의 강력한 저항, 기계 고장 등으로 지연돼 도시 중심부에서 30㎞ 이상 떨어져 있다.

지난 3일 동안 눈에 띄는 진전이 없다.

러군이 강력한 포격을 퍼붓지만 하르키우, 체르니히우, 마리우폴 등은 아직 우크라 손에 있다.

일부 러군이 헤르손시에 진입했지만 완전 장악인지 여전히 불분명"

오전 9시 30분/ 리아노보스티 통신 "2차 협상 장소가 벨라루스 서남부 브레스트주(州) 벨로베슈 숲에서 다른 곳으로 연기될 수 있어.

브레스트주 지역 내에서 개최될 예정"

오전 10시/ 러시아 국가 두마 의장 뱌체슬라프 볼로딘 "우리가 작전 시작하지 않았다면, 말 그대로 다음날 나토가 작전을 시작했을 것"

오전 11시/ 하르키우 지역 당국 "지난 하루 동안 적군이 계속 주거 지역에 포탄, 로켓포 공격. 민간인 34명 사망, 어린이 10명 포함 285명 부상"

오후 3시/ 우크라-러 2차 평화협상 시작,

오후 6시/ 러 체르니히우 포격으로 47명 사망(남자 38명, 여자 9명). 18명 부상,

오후 6시/ 푸틴 러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통화에서 "어떤 경우에도 우크라 비무장화, 중립화 달성할 것"

오후 7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푸틴 러 대통령에게 대면 담판 제안,

오후 7시/ 회담 종료. 무력 충돌 지역 민간인 구조 협의. 민간인 대피가 이뤄지는 동안 해당 지역만 일시적 휴전. 다음 주에 3차 회담하기로.

오후 9시/ 미 백악관 "펜타곤에 따르면 우크라 주변에 집결된 전투력 90%가 이미 국경을 넘어. 러군은 480개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 궁극적 목표는 키이우와 우크라 전체 함락"

▶3월 2일 침공 7일차/ 러시아, 남부 헤르손시 점령,
오전 1시/ 러, 헤르손시 점령, 
오전 3시/ 러 공수부대, 하르키우 진입. 대학교, 경찰서, 아파트 등 공격. 4명 사망. 9명 부상,

오전 6시/ 우크라 국군 참모총장 "러 사방에서 진격하지만 잘 막고 있다.

키이우 북서와 북동쪽 외곽에서 막았다.

북동부 수미·레베딘·오호티르카 등 포위도 실패. 남부 마리우폴도 막았다.

적군 재편성 후 헤르손과 미콜라이우로 향하고, 흑해에서도 해상상륙작전 준비중"

오후 2시 30분/ 유엔 "우크라에서 83만5928명이 떠나. 45만3982명 폴란드. 11만6348명 헝가리. 9만6000명은 2월 18~23일 도네츠크와 루한스크에서 러시아로"

오후 3시/ 우크라 국방부 "군인 제외 민간인은 2000여명 사망"

오후 7시/ 헤르손 시장, 러군과 도시가 어떻게 기능할지 합의. 헤르손에 우크라군은 없음(*헤르손은 인구 30만명, 흑해 입구에 있어 전략적으로 중요한 도시)

오후 7시/ 러 국방부 피해 상황 첫 발표, 대변인 이고르 코나셴코프 "498명 사망,

1597명 부상.

이보다 많은 손실 보도는 허위.

징집병과 생도 동원은 거짓" 

"우크라군은 2870명 사망, 3700명 부상"

오후 10시/ 우크라 대통령실 "2차 회담은 3일 오전. 벨라루스와 폴란드 국경"

오후 10시/ 키이우 시장 "오늘 하루 주거 시설에 포탄 떨어졌지만 부상자는 없다.

경찰서, 기차역 인근 등에서 폭발. 밤 10시~오전 7시 통행금지는 계속. 자동차 이동은 키이우 군 사령관 허가 있어야 가능"

오후 11시/ 올렉시 다닐로프 우크라이나 국가안보회의(NSC) 의장 "러시아 3월 4일 계엄령 시행 준비하고 있어"

오후 11시 30분/ 젤렌스키 대통령 "일주일 동안 러시아군 9000여명 사망"

오후/ 유엔 긴급특별총회(뉴욕)-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즉각 철군을 요구하는 내용의 결의안 찬성 141표, 반대 5표, 기권 35표로 채택/

반대=북한, 벨라루스, 에리트리아, 러시아, 시리아/기권=중국, 인도, 이란 등,


▶3월 1일 침공 6일차/러시아, 본격적으로 민간시설 공격,
오전 0시/ 우크라, 1일부터 참전 지원한 외국인군에게 무비자 입국/ 국방부 차관 "국제군단에 수천명 지원"

오전 1시/ 마리우폴 시장 "우리 군 통제하에 있지만 주요 기반시설 파괴로 전기 공급 중단 상태"

오전 7시/ 헤르손 검문소 러군이 장악,

오전 8시/ 하르키우 시내 중앙광장, 정부 청사, 주거지역 등 포격. 18명 사망,

오후 4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군대·재정·무기 등 모든 면에서 전면전 준비했고 6개 계획 준비.

우크라가 함락되면 러시아군이 나토 국경에서 도발할 것.

우리가 나토에 가입할 수 없다면 우크라에 대한 공통 안보 보장이 마련되어야 한다"

오후 5시/ 키이우시 TV 타워 폭격. 5명 사망 5명 부상,

오후 10시/ 우크라 국군 참모총장 " 28일 오후 7시 하르키우 민간시설에 러 폭격기가 16개 미사일 발사"

오후 11시/ 터키 "2일에 우크라-러 2차 회담 안 열릴 듯. 더 연기될 것으로 보여"


▶2월 28일 침공 5일차/대화 시작, 1차 회담,
오전 11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회담 핵심은 ▶바로 휴전 ▶군대 철수"/ 우크라 대표단 고멜 지역에 헬리콥터 타고 도착,

오후 1시/ 고멜 지역에서 우크라-러시아 1차 회담 시작,

오후/ 러, 북동부 수미지역 오호티르카시에 진공폭탄(열압력탄) 3개 사용 등 포격-군부대 포격당해 우크라군 70여명 사망 추정,
오후 1시 30분/ 하르키우시에서 격전, 하르키우시장 "변전소 폭파로 전기, 열 공급 문제, 90여채 가옥 손상,

하르키우시에서 대량 학살이 일어나고 있다. 하르키우는 버티고 있다"

오후 3시/ 러, 항공 여행 금지 대응해 36개국 항공사 항공편 제한,

오후 5시/ 러 크렘린 "전쟁 종식 조건은 3가지 ▶크림반도에 대한 러시아의 주권 인정 ▶우크라 비무장화 및 탈나치화 문제 해결 ▶우크라이나 중립 상태"

오후 6시/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러 대통령 보좌관 "합의 가능한 몇 가지 지점 찾았다.

며칠내 폴란드-벨라루스 국경에서 2차 회담 예정,

오후 6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EU 가입 신청서에 서명,

오후 8시/ 우크라 국군 참보본부 "벨라루스 최고 부대 중 일부가 북서쪽 볼린 지역(리비우와 243㎞)으로 이동 시작,

러 군사 장비 대부분 크림반도와 벨라루스에서 나온다"

적군은 낮에 키이우·하르키우·체르니히우·오데사·헤르손·마리우폴을 포함한 주요 도시를 포위. 특정 지역에서 장갑차와 미사일 및 포병 무기를 재편성/우크라 국기 혹은 백기 달아 위장"

오후 11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협상 동안 공격이 계속됐다.

전쟁 끝내기 위한 몇 가지 신호 받았지만 필요한 결과를 보지 못했다.

키이우가 핵심 목표. 28일에만 3번의 미사일(로켓) 공격"


▶2월 27일 침공 4일차/우크라 선전. 푸틴 핵카드 빼,
오전 2시 30분/ 바실키프 공군기지에서 격전. 석유저장고 폭발로 화재,

오전 3시/ 우크라 대통령 보좌관 "하르키우·헤르손·오데사·미콜라이우·수미·체르니히우·지토미르 등 7개 지역에서 계속 전투중"

오전 4시/ 우크라 국방부 "26일 호스토멜 지역에서 체첸 특수부대 격파"

오전 6시/ 우크라 국방부 "키이우 건재"

오전 7시 30분/ 하르키우시 당국 "러 군사, 시 중심부에 진입"

오전 8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우크라 도울 외국인군 모집"

오전 8시/ 푸틴 러 대통령 TV 연설 "우크라에서 작전 수행한 특수부대에 감사"

오전 9시/ 러 "총 975개 군사 목표물 파괴"

오전 9시30분/ 러 크렘린궁 "대표단, 우크라 협상위해 벨라루스 고멜 도착"

오전 9시 40분/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미사일 발사하지 않는 모든 나라에서 회담 가능,

바르샤바·브라티슬라바·부다페스트·이스탄불·바쿠 제안"

오전 11시 30분/ 우크라 대통령 보좌관 "키이우 외곽 부차·호스토멜·이르핀에서 진격하려 했지만 격퇴"

오후 1시 30분/ 하르키우시 당국 "적군 항복, 시는 우리가 통제"

오후 2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러, 2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휴전' 회담하자"

오후 3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러와 조건없이 벨라루스 국경 인근 프리피야트강에서 만나기로"

오후 3시/ 푸틴 러 대통령 "핵무기 운용부대 경계 태세 강화" 지시,

오후 8시/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 총사령관 "이틀 동안 10만명이 군지원 동참"

오후 8시/ 우크라 내무부 "벨라루스, 지토미르 공항에 미사일 공격"

오후 11시/ 우크라 남동부 베르단스크 시당국 "적군에 점령당했다"


▶2월 26일 침공 3일차/우크라, 키이우 방어,
오전 0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오늘 밤, 낮보다 더 힘들 것,

인내해야 한다"

오전 4시/ 수도 키이우 서쪽 베레스테이스카역에서 전투(대통령 관저와 9㎞)

오전 4시 30분/ 키이우주 남서쪽 바실키프에서 격전(키이우시 중심과 35㎞)

오전 6시/ 우크라군 "러 14대 비행기, 536개 기갑 차량 등 파괴, 3000여명 사살"

오전 7시/ 우크라 대통령 보좌관 "키이우시 100% 통제, 러 사보타주(전복) 단체·정찰단 거의 파괴"

오전 8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대통령 관저에 있다. 항복했다는 가짜 정보를 믿지 마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6일 페이스북 방송을 통해 ″나는 여기 있다.

우리는 결코 무기를 내려놓지 않을 것이다″라며 국민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그는 이러한 SNS 영상으로 국제 사회에 우크라이나 응원 열기를 불러일으켰고, 국민의 결전 의지를 드높였다.

그의 지지율은 90%를 넘겼다. 젤렌스키 페이스북 캡처

오전 8시 30분/ 러 "821개 군사 목표물 파괴, 남동부 멜리토폴시 점령"

오전 10시/ 우크라 보건장관 "민간인 어린이 3명 포함 198명 사망, 어린이 33명 포함 1115명 부상"

오후 12시/ 러 하원 대변인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이미 리비우로. SNS 영상은 사전제작"

오후 1시/ 러 국방부 소식통 "주거 시설 파괴는 우크라 미사일 유도가 오작동한 것"

오후 1시/ 키이우시 26일 오후 5시~ 28일 오전 8시 통행금지. 이 시간에 나온 민간인은 러 방해공작원으로 대응

오후 1시 30분/ 우크라 국방장관 "러 방해공작·낙하산부대 이용한 전술로 바꿔"

오후 2시 30분/ 러 크렘린 "회담 열릴 거라 생각해 어제 진격 일시 중단 명령.

우크라가 협상 거부해 작전 재개"

오후 4시 30분/ 우크라 대통령 보좌관 "오늘 새벽 전투는 엄청 치열. 완전한 협상만 수용"

오후 7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러 점령 시나리오 깨뜨렸다.

우크라인 결코 항복하지 않을 것"


▶25일 침공 2일차/ 수도 키이우 진입,
오전 0시 30분/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적군 수도 키이우 진입한 듯.

중립국 지위 이야기 가능"

오전 4시/ 러, 수도 키이우에 미사일 공격,  

오전 7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대부분의 공격 막아냈다"

오전 10시/ 수도 키이우 북부 오볼론(대통령 관저와 9㎞)에 러 정찰대 진입,

오후 12시/ 키이우시 "오볼론에 적군이 대거 온다" 경고,

오후 1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푸틴 대통령, 협상 테이블에 앉자"

오후 2시/ 러 "200여대 헬리콥터 동원한 호스토멜 공항 상륙작전 성공,,

오후 2시/ 러 "체르니히우시(키이우시와 140㎞) 점령"

오후 2시/ 키이우시장 "도시 방어 단계 시작, 우리 군 도와달라"

오후 2시 30분/ 러 크렘린 "중립국 지위 논의 대표단 민스크로 보낼 준비 돼"

오후 4시/ 우크라 외무장관 "현재 73개국과 9개 국제기구가 지지"

오후 5시/ 푸틴 러 대통령 "우크라군, 권력 장악하라"

오후 5시 30분/ 러 크렘린 "우크라, 바르샤바에서 협상 제안 후 연락 끊어"

오후 6시 30분/ 영국 "러 체르니히우시 함락 실패, 키이우 도심에서 대부분 50㎞ 떨어져 있어"

오후 7시/ 우크라 대통령 보좌관 "임시 행정부 만들려는 러 계획 실행되지 않아.

가장 어려운 곳은 하르키우·수미 지역·남부 지역"

오후 8시 30분/ 키이우시 북부 트로이시나 화력발전소쪽 5번 폭발음,

오후 11시/ 우크라 대통령 대변인 "러와 회담 포기 아니야. 장소와 시간 논의 과정"

 

▶2월 24일 침공 1일차/ 러시아, 북동남 3면에서 공격,

오전 1시/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러시아가 공격 승인"

오전 4시 30분/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시작(미국 뉴욕)

오전 4시 35분/ 동쪽 수미주 벨리카 피사리브카 공격

오전 5시/ 러, 우크라 전역 군사시설 공격 시작,

오전 5시/ 푸틴 러 대통령 TV 연설 "특별 군사작전 결정"  

오전 5시 20분/ 키이우, 하르키우 등에서 폭발음 들려,

오전 6시/ 우크라 계엄령 선포,

오전 7시 15분/ 우크라 국경수비대, 7개 지역(벨라루스 접경·루한스크·수미·하르키우·체르니히우·지토미르·크림반도)에서 공격받고 있다고 발표,

오전 7시 30분/ 우크라군, 러 오데사 상륙 아니라고 정정,

오전 9시 우크라군/ "러시아 항공기 5대, 헬기 2대 등 격추" 발표,

오전 11시 30분/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러시아와 국교 단절 발표,

오후 1시 30분/ 우크라 국경수비대 "키이우주 경계에서 접전"

오후 2시/ 수도 키이우 외곽 북서쪽 호스토멜 군용공항에서 교전,

오후 3시 30분/ 벨라루스 영토에서 4개 탄도미사일 발사,

오후 3시 40분/ 수도 키이우, 공중 위협으로 대피령,

오후 4시 30분/ 체르노빌에서 교전, 후에 러시아가 차지,

오후 5시/ 수도 키이우, 오후 10시~오전 7시 통행금지령,

오후 8시/ 러, 남부 헤르손 점령 후 북크림 운하 봉쇄 해제,

오후 11시/ 오전 0시 우크라 국가총동원령, 18~60세 남성 출국금지,


우크라에 러 로켓 잔해 쌓이더니 결국…美 “中이 살상무기 지원 검토”

블링컨 “군사물품 지원 아직…”이라면서도,
중·러 체결한 ‘무제한 협력관계 약속’ 견제,
中 측에 “미·중 관계에 심각한 문제” 경고도,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침공 중인 러시아에 중국이 살상무기 지원을 검토 중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부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각종 무기를 쏟아부어 포탄 등 ‘실탄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 가운데 미국 측도 이같은 정황을 뒷받침하는 주장을 내놓은 것이다.

이날 독일 뮌헨안보회의(MSC)에 참석 중인 블링컨 장관은 현지에서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을 만난 뒤 당일 미국 CBS방송의 ‘페이스더네이션’과 인터뷰를 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지난해 12월 3일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촬영된 사진 속에서 현지 경찰들이 러시아 측이 발사한 로켓의 잔해 더미를 살펴보고 있다.

블링컨 장관은 ‘중국의 어떤 항목이 지원에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주로 무기"라고 답한 뒤 "탄약부터 무기까지 온갖 것이 그렇게 분류될 수 있다"고 답했다.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개시된 지난해 2월 24일 이후) 1일차부터 그런(중국의 군사 지원) 가능성을 우려해왔다"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전 정상회담에서 ‘무제한 협력’을 약속한 사실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중·러 간 군사 지원에 대한) 우려는 우리 정보에 기반한 것"이라며 "중국 기업들이 비군사적으로는 러시아를 지원해왔다.

물론 중국에서는 사기업과 정부 사이에 별다른 구분이 없다"고 지적했다.

다만 블링컨 장관은 아직 중국이 러시아에 군사 물품을 지원하지는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왕 위원과의 만남 때도 이와 관련한 언급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왕 위원에게 "(러시아에 대한 중국의 무기 지원이) 미국에, 미·중 관계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중국에 분명히 밝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러시아에 대한 중국의 살상무기 지원 가능성을 거론하며 경고하기도 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뮌헨안보회의에서 "중국이 러시아에 어떤 식으로든 살상무기를 지원한다면, 이는 침략행위 대한 보상이 되고, 살해행위를 지속하게 하는 일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규칙에 기반한 질서를 해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댓글, 

알레고리,

2022-04-15 16:21

미국이 싫기도 하고 러시아가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만 필독 님의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끄러운 마음으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기부를 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승리하기를 바랍니다.


N🔴남자의로망,

2022-04-15 18:00

무기 요구한 건 때문에 우크라이나를 비판하는 분들이 꼭 봤으면 좋겠네요.


대성,

2022-04-15 20:30

누가 이기고 지고와는 관계없이 이 전쟁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은 영미권과 달라야하지 않을까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쳐들어간 건 분명 야만이죠.
 
좀 더 세련되게 교섭해서 전쟁 없이 대화로 푸는 게 옳바른 방법입니다만 강대국이 핵심적인 이익을 침해받았을 때 전쟁으로 해결한 사례가 얼마나 많습니까?

멀게는 아편전쟁이 그렇고 가깝게는 아프간 우크라이나 베트남 리비아 이라크 그레나다 등등 무수하죠.

국제관계는 세렝게티처럼 야생이라고 하더군요.
 
영국 미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일본 등등 강대국은 초원의 사자요 호랑이입니다.

국제관계에서 누가 도덕적인지를 따지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약소국 입장에서는 강대국에게 안잡아먹히게 잘 피해다니는 게 최선입니다.

구태여 사자에게 대들어봤자 잘해야 본전 자칫하면 죽음인데 얼룩말 젤렌스키가 러시아한테 바락바락 대들어서 얻은 게 뭐가 있습니까?

인기를 얻으려고 되지도 않을 나토 가입에 목을 매었다고 하던데 자기 인기 때문에 나라를 전쟁터로 만든 젤렌스키야말로 개스키죠.

침공한 러시아는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나토 가입 운운하다가 러시아한테 침공당할 수 있다고 수많은 국제정치외교 전문가들이 십여년 넘게 경고해왔다는데 그걸 무시하고 나라와 국민을 비탄에 몰아넣은 젤렌스키도 비난받아 마땅하지 않을까요?


진격의야

2022-04-15 20:55

[ 상대성 ]
국제관계는 세렝게티처럼 야생이라고 하더군요

국제관계에서 누가 더 도덕적인지 따지는게 무슨의미가 있습니까?

구태여 조선이 일본에게 대들어봤자 잘해야 본전 자칫하면 죽음인데 얼룩말 항일투사들 이 일본에게 바락바락 대들어서 얻은게 뭐가 있습니까?

침공한 일본은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독립 운운하다가 일본에게 병합당할지도 모른다고 수많은 국제 정치 전문가들이 경고해왔다는데 그걸 무시한 독립운동가 의병들도 이토 히로부미를 죽인 안중근도 비난받아 마땅하지 않을까요?


어떻습니까? 한일합방도 님처럼 설명 가능합니다.
 
님의 논리대로라면 한일합방당시 가장 객관적으로 사태를 분석한 사람은 이완용이 될 것입니다.


대성

2022-04-15 21:50

진격의야신 ]
일본이 침략하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해야죠.
 
외교적으로 최선에 최선을 다한 후에도 쳐들어오면 그때는 최선을 다해 싸워야지요.
 
뭐 알아서 나라를 바치자는 말이 아닙니다.


여운1

2022-04-16 22:52

진격의야신 ]
젤렌스키의 나토가입 시도는 러시아를 쓸데없이 자극한 면이 있습니다.

유럽은 우크라이나를 나토에 가입시킬 생각이 없는데 젤렌스키는 가능한 것처럼 행동했지요.

우크라이나까지 서방에 넘어가면 러시아는 앞마당에 상대방 멀티를 놓는 것과 같습니다.
 
바다로 가는 길도 막히죠.

제가 젤렌스키를 비난하고 싶은 지점이 바로 여기입니다.
 
국제정세와 대 러시아 외교를 완전히 잘못 했어요.
 
그 고통은 전부 국민의 몫이 되었죠.

전선을 지키는 용맹함과는 다른 지점입니다.
 
전쟁이 나는 순간 우크라이나는 실패한 겁니다.

윤이 걱정되는 이유입니다.


산돌0505

2022-04-17 08:51

[ 여운1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먹으려고 덤벼 든 때와 젤렌스키가 대통령이 된 때를 잘 생각해 보시죠.
 
젤렌스키가 대통령이 되기 전에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러시아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나토가입 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아예 헌법에 못을 박았습니다.

님처럼 말하자면 고종의 헤이그 밀사 파견도 바보 짓이었네요.
 
그냥 일본을 달래고 최대한 일본과 외교협상을 벌였어야지 헤이그에 밀사를 보내서 일본을 더 자극했다,
 
 
이런 논리가 가능하죠.

헤이그 밀사가 아무런 역할을 못하고 일본의 한반도 정복을 막을 길이 없었지만, 헤이그 밀사 파견으로 고종은 더 곤경에 처했지만 그걸 비난하는 한국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어쩌라고요?
 
막다른 골목에 이르면 쥐가 고양이에게 덤벼보기라고 해야지요.
 
그냥 잡수세요,
 
하고 항복합니까?


산돌0505

2022-04-17 08:54

[ 산돌0505 ]
우크라이나가 얼마나 오랫동안 친러 정권을 수립했었는지도 잘 살펴 보세요.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님 생각처럼 그렇게 우둔하지 않습니다.
 
할 수 있는 건 다 해 봤어요.

핵무기 러시아에 다 넘겨주기도 했고 친러 정권 세워서 러시아 비위도 맞춰 봤어요.
 
그런데 돌아온 건 돈바스 지역 내전이나 부추기고 그 내전에 대응하는 우크라이나를 자국민 학살했다고 역공하고 크림 반도 합병하고 돈바스 지역 독립하라고 하고 독립 인정하고...

꾸준히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합병을 향해 길을 달려 왔습니다.

그런 러시아를 더 이상 믿을 수 없어 이제 마지막으로 나토 가입이나 시도해보자 하고 국민들이 나토 가입을 헌법에 명문화했는데, 그걸 지킨 젤렌스키가 왜 나쁩니까?

전쟁 할 수 없으니 우크라이나 그대가 그대로 잡수세요, 하고 러시아에 나라를 갖다 바쳐야 좋은 정치인입니까?


인생다고만고만,

2022-04-15 21:05

상대성 ]
크림반도 병합의 사례가 지척에 있었는데...
 
약소국이니까 알아서 기라는 말은...
 
젤렌스키가 할 수 있는 가장 상수는...주권포기하고 병합하라는 것 같은데요.
그런 논리라면...
 
일찌감치 한국도 중국에 병합시키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설마 한국은 중국을 이길 수 있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말이 좋아 독침 전략이지...중국과 한국 사이에 전쟁나면 어떤 피해를 받을지 불보듯 뻔하지 않나요?
 
만약 북한의 붕괴 후 혹은 현행 체제내에서 친중노선이 강화되어 중국과 연방의 성격을 띄게 된다면...
아 미국이 있으니 우린 괜찮아...라고만 할 수 있을런지...


느티나무5

2022-04-15 22:02

인생다고만고만 ]
그것이 약소국이 처한 현실이죠.
 
침공당할게 불을 보듯 뻔 한 상황임에도 그 길로 걸어 들어간 것이 실책인 것이고 결과적으로 젤렌스키는 최악의 선택을 한 것이죠.
 
누가 착하고 나쁘고의 차원이 아닙니다.
 
국제 관계가 원래 그래요.
 
전문가 들의 얘기로는 우크의 나토 가입 추진이 푸틴이 행동하게끔 만드는 계기가 된 것이라고 말 하더군요.
 
60년대 쿠바미사일 위기때 미국이 취한 행동을 지금 러시아로 바꿔 생각 하면 아마도 비슷할 겁니다.


산돌0505

2022-04-17 08:56

[ 느티나무5 ]
그러니까 님은 중국이 쳐들어오면 그냥 항복해야 한다는 말입니까?
 
중국이 너네 약소국이니 우리나라에 병합해 하면 넵 하고 갖다 바쳐야 합니까?

그러면 전 세계는 머지않아 10년 안에 미국과 러시아, 아니면 미국과 러시아 중국 세 나라로 통일되겠네요.


여운1

2022-04-16 22:57

인생다고만고만 ]
문제는 대한민국이 미국 군사동맹을 믿고 중국을 자극했다는 겁니다.
 
스스로를 지킬 역량은 없는데요.
 
전쟁은 미국이나 일본에서 벌어지지 않습니다.
 
한반도가 전쟁터에요.

균형과 중립외교를 통해 평화를 유지해야하는데, 윤은 친미 친일적 외교를 할 것 같아 걱정인 겁니다.

물론 우크라이나와 대한민국은 수준이 다른 나라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국지전이라도 벌어지면 그 피해는 온전히 대한민국이 짊어져야합니다.


산돌0505

2022-04-17 08:58

여운1 ]
미국과 군사동맹이 없다고 중국이 우리나라 먹겠다고 나라 내 놔라고 협박한 게 먼저죠.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전혀 군사동맹이나 무슨 방위협정 이런 거 없었고 지금도 없으며 러시아가 먼저 우크라이나에게 먹겠다고 덤볐으니까요.

왜 선후 관계를 혼돈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우크라이나는 구한말 우리나와가 처한 현실과 똑 같아요. 우크라이나=구한말 조선, 러시아=일본


2022-04-15 20:56

기본적으로 러시아의 민간인 학살을 논하는 수많은 한국언론을 포함한 서방 언론들이 더 오래되고 총초차 제대로 쏘지 못하는 팔레스타인 학살에 조용한 것에 대한 괴씸함... 러시아의 조자아 침공이나 우크라이나 침공을 욕하면서... 쿠바제재나 그라나다 침공은 무엇으로 설명할수 있을지???

미국의 이라크침공과 미국의 자국이익중심의 베네주엘라 재제때문이 아닌... 포풀리즘, 과도한 복지 때문에 망했다는 언론의 괴이함...

나토배치가 완료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더 가까울까?
 
미사일 놓아주고 박살난 쿠바와 미국이 지리상 누가 더 가까울까? 전쟁전 이미 푸틴은 수차례 올초에도 경고를 했는데....
 
미국은 쿠바에 그라나다에 해도 되고.. 러시아는 안되고... 이런 이중잣대가..

이스라엘은 해도 되고... 러시아는 하면 안되고 하는 2중적인 관점과 뉴스가 .... 역겨울뿐임...
 
그냥 둘 다 똑같은 개XX들일뿐... 임에도...

한놈은 세상을 구하는 슈퍼맨 대우를 받고.. 한놈은 세상 제일의 나쁜놈으로 나오는 뉴스가 기가 찰뿐입니다.
 
그냥 둘다 나쁜놈이라 하면... 그렇지.. 정의는 살아 있지 하겠지만...

또하나,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부를 하네 마네.. 하는 사람들이...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학살을 염려하는 사람들이 70년동안 지금 이순간에도 일어나고 있는 팔레스타인에 대해 어떤 말을 했을까???


신도

2022-04-16 13:38

차 ]
둘다 분노하는 사람 - 아주 정상.

하나만 분노하는 사람 - 나름 정상

하나도 분노하지 않는 사람 - 대충 살짝 정상(내일 아니라서 신경 안 쓰는걸 뭐 어쩌겠나)

하나만 분노하는 것에 대해 분노하는 사람 - 비정상(본인은 그렇게 세상사에 다 참견하고 사는가. 본인도 못 하는 것을 남보고 어쩌라는건지)

 

차,

2022-04-16 16:03

[ 신도사 ]
그러게 난 비정상인가 봅니다~ ㅎㅎㅎ 무뇌처럼 색누리 따라 다니는 추종자들 역시 나는 사람으로 안보니...
 
세상사 하나만 처다보는 무뇌들에게는 벌레 취급 합니다요~ ㅎㅎ

한쪽뉴스만 보고 씩씩거린다면.... 엉터리 뉴스에 쇄뇌되어 정권교체 해야 된닥고 날뛰던 할배들하고 뭐가 다른가?? 혹시 태극기할배???

그리고 하나만 분노하는것에 분노하는게 아니고 언론이란것들의 몰아감이 못마땅해서 러시아도 우크라이나도 그냥 유보일뿐이라오~ ㅎㅎ

난 러시아책임 못지않게 미국과 나토의 책임또한 크다고 본다오~ 우크라이나는 양쪽에서 중심못잡고 휘둘리는 딱 태극기달고 다니는 할배들 같다고 생각중이라..

 

느티나무5,

2022-04-15 21:47

주장이 좀 황당한 면이 있군요.
 
"내가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 젤렌스키가 사살되고 러시아의 승리가 확정되어도 이미 실패한 침공이다." <----- 이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린지.
 
젤렌스키가 죽고 러시아의 승리가 확정되면 그냥 러시아의 승리지 거기 무슨 또 다른것이 필요 한것일까요.
 
미국처럼 스마트 하게 이기면 승리 한것이고 다소 버벅거리다가 겨우 이기면 실패한 침공이 되는 것인지?
 
전쟁은 승리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고 최종적으로 승리 하면 목적을 이루는 것인데 무슨 주장을 하고 싶으신 건지.ㅎ

그리고 서방의 각종 무기 지원을 별거 아닌 것 처럼 얘기 하는데 솔직히 웃기는 얘기 아니오?
 
우크군이 아무리 용감해도 재블린 없이 탱크랑 맞설수 있어요?
 
그리고 미국의 정보 지원 없이 지금처럼 우크군이 싸울수 있다고 보는지?
 
미군의 지원이 없었으면 벌써 이 전쟁은 끝났어요.
 
우리 제발 상식선에서 생각좀 합시다.
 
무슨 용감하고 어떻고가 현대전의 결정적 승패 요인이 될수는 없어요.
 
대전차 무기 없으면 그냥 밀려버립니다.

좀 다른 얘기지만.. 보통 이런류의 글을 쓰는 사람들은 미국이 러시아랑 똑 같은 짓을 하면 아주 관대 하다는 특징이 있어요.
 
푸틴이 악마면 이라크를 침공한 조지 부시도 악마에요.
 
이건 변하지 않는 진실인 것입니다.
 
미국이 저질렀던 수많은 침략 전쟁을 지금의 러시아를 비판하는 것 처럼 비판 했었던가 한번 곰곰히 생각좀 해 보고 나서 글을 쓰길 바랍니다.
 
 
 
막차,

2022-04-15 22:11

느티나무5 ]
제가 하고 싶은 얘기입니다.
 
더불어서 우크라이나의 민간인 학살이 안타까우면... 이미 수십년동안 우크라이나는 총이라도 쏘고 반격이라도 하지.... 고작 화염병이나 던질수 밖에 없는... 팔레스타인 난민이나 팔레스타인 학살에 대해... 말하지 않는 뉴스와.... 갑자기 튀어나온 인도주의자들이 대한민국에 이렇게 많았다니... 참 ㅎㅎ

 

Racoon95,

2022-04-15 23:38

우크라이나를 지지하지 않는 것은 대통령이 잘 못된 판단을 하여 러시아를 자극했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위에 언급하신 이유에 대해서는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딴지에서 러시아를 옹호하는 분들 만나면 참 힘드네요.
 
러시아가 무단으로 침략해서 무고한 피해자가 나왔는데 우크라이나는 당해도 싸다고 하는게 옳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러시아가 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더 이상 전쟁 수행이 어려우니 동부지역을 분리시키는 정도에서 마무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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