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그네 철제기둥 뽑혔다"…타고 있던 어린 12살 깔려 심정지, 쿠팡, CJ '햇반' 빼자 벌어진 일…중소·중견기업 대박 터졌다, 강원도, 최문순 전 지사 수사 의뢰...동해 망상1지구·드론택시 특혜 의혹, 정치인들 툭하면 보복이란다!?"아픈 딸 도와달라" 이재용 사칭 SNS에 부탁한 엄마…기적이 일어났다,,,
"놀이터 그네 철제기둥 뽑혔다"…타고 있던 어린 12살 깔려 심정지,
쿠팡, CJ '햇반' 빼자 벌어진 일…중소·중견기업 대박 터졌다,
루이비통 新성장엔진 헤네시 "럭셔리 시장 영향력 큰 韓 주목"
늘어 나는 주취 신고에 사망사고까지... 고민에 빠진 경찰,
강원도, 최문순 전 지사 수사 의뢰...동해 망상1지구·드론택시 특혜 의혹, 정치인들 툭하면 보복이란다!?
"아픈 딸 도와달라" 이재용 사칭 SNS에 부탁한 엄마…기적이 일어났다,,
"놀이터 그네 철제기둥 뽑혔다"…타고 있던 어린 12살 깔려 심정지,
경북 경산 아파트 놀이터에서 10대 학생이 타고 있던 그네벤치가 부러지면서 그네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서 A군에 대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소방 관계자는 “그네 벤치의 기둥이 뽑히면서 깔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쿠팡, CJ '햇반' 빼자 벌어진 일…중소·중견기업 대박 터졌다,
11일 쿠팡은 올해 1∼5월 식품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중소·중견기업 즉석밥 제품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최고 100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쿠팡은 “즉석밥 등 식품 품목을 독과점해온 대기업 제품이 빠지자 후발 중소·중견 식품 업체들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납품가 갈등으로 쿠팡에서 즉석밥 등 일부 제품을 판매하지 않고 있는 CJ제일제당을 겨냥했다는 해석이다.
앞서 지난 8일 CJ제일제당은 신세계 유통 3사인 이마트·SSG닷컴·G마켓과 공동으로 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반(反)쿠팡 연대’라는 해석이 나왔다.
앞서 생활용품·코카콜라 판매를 놓고 쿠팡과 대립하던 LG생활건강도 쿠팡에서 철수한 이후 G마켓·11번가 등 다른 이커머스 업체와 판촉에 나서 ‘반(反)쿠팡 연합 전선’이란 평이 나온 바 있다.
루이비통 新성장엔진 헤네시 "럭셔리 시장 영향력 큰 韓 주목"
“전 세계 럭셔리 시장에서 한국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데 증류주(스피릿) 영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해 한국에서 헤네시 매출이 전년 대비 거의 두 배가 됐습니다.
그만큼 한국인의 입맛에 코냑이 맞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프랑스 명품 기업 루이비통모엣헤네시(LVMH) 그룹의 주요 사업부문 중 하나인 헤네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코냑 중 하나다.
그의 말대로 지난해 한국에서 헤네시 매출은 83% 성장했다.
전 세계적으로 소비자 접점을 늘리는 마케팅도 확대하고 있다.
경기 침체가 코냑 소비에 끼칠 영향에 대해선 “헤네시는 지난 250년 동안 경기의 업다운을 경험했다.
보일로 CEO는 향후 계획에 대해 “글로벌 시장 확대와 지속가능, 럭셔리가 3대 사업 키워드”라며 “더 많은 국가에 지속가능한 포도밭을 만들고, 10년 이상 숙성한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더 많이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늘어 나는 주취 신고에 사망사고까지... 고민에 빠진 경찰,
전문가 "지자체와 긴급 의료기관 힘 합쳐야"
지난달 27일 인천 남동경찰서엔 오후 7시께 "한 사찰 인근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잇따르는 주취자 사망 사고로 경찰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0일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취자 관련 112 신고 건수는 97만6392건이다.
지난 7일 인천에서 사망한 60대 남성 주취자 A씨를 맡았던 인천 내 지구대는 이날 78건의 신고를 접수했다.
당시 A씨는 코피를 흘리고 있어 소방 응급구조대를 불러 응급 조치를 했고, 소방도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판단해 응급입원은 하지 않기로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그날 경찰관 2명이 A씨를 데리고 자택 건물 안 1층과 2층 사이 계단까지 같이 올라갔다"며 "A씨가 계속 '됐으니까 그냥 가라'라며 밀쳐서 A씨가 3층까지 올라가는 것을 지켜보다가 갔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30일에는 서울 미아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이 술에 취한 행인을 데리고 귀가시켰으나 행인이 집 앞에서 사망하기도 했다.
경찰청은 '주취자 보호 조치 매뉴얼' 개선 작업을 진행중이다.
국내에선 경찰관 직무집행법 4조에 따라 경찰이 주취자를 보호하지만 해외에서는 의료전문가가 개입하게 돼 있다.
영국에서는 경찰과 소방, 응급구조대 등이 모두 보호조치의 주체가 되며, 프랑스에서는 '병원 치료가 필요 없다'라는 의사의 확인서를 받을 경우에만 주취자가 경찰서에 있는 보호실에서 보호 조치를 받도록 돼 있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경찰 인력도 부족하고, 전문 의료진이 아닌 경찰에서 판단하고 입원 및 조치를 취하기 어렵다"며 "지자체와 그 지역의 긴급의료기관 전문의들이 함께 주취자를 보호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양양 설악해변 낙뢰사고 심정지서 회복했던 30대 끝내 숨져,
1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3분쯤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설악해변에서 낙뢰에 맞아 병원에서 치료받던 조모(36)씨가 이날 오전 4시 숨졌다.
조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후 10여분 만에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으나 의식 없이 치료받다가 숨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함께 사고를 당한 노모(43)씨 등 5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을 당한 5명 중 4명은 흉부 통증과 하지 감각 이상 등의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해변에 벼락을 맞고 여러 명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벼락을 맞고 물에 휩쓸려가는 사람들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상자를 포함해 부상자 중 5명은 서핑을 끝내고 해변에 앉아 있었으며 경상인 20대 1명은 우산을 쓰고 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주변 CCTV를 분석하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강원도, 최문순 전 지사 수사 의뢰...동해 망상1지구·드론택시 특혜 의혹, 정치인들 툭하면 보복이란다!?
강원도 감사위원회는 5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동자청) 망상1지구와 드론택시 시제기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위에 따르면 지난 4월27일부터 5월10일까지 망상1지구 개발사업 전반에 대해 감사를 한 결과,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동해이씨티를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위법·부적정 사항이 확인됐다.
위법·부적정 사항은 △사업제안서 심사 과정 전반에 공정성 훼손 및 심사자료 검토 소홀 △법적 근거 없는 ‘예비개발사업시행자’ 지위 부여 △개발계획의 부적정 변경 △개발계획 상 공동주택·복합시설 등 주거시설 과다 반영 △개발사업시행자 지정 절차적 부당성 등이다.
동해이씨티는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등 혐의로 구속된 남모씨가 대표로 있는 상진종합건설을 모회사로 하는 특수목적법인이다.
동해이씨티가 망상1지구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되는 토대가 된 사업제안서에 총 자산 1조2000억원, 직원 2521명으로 명시했으나 감사결과, 상진종합건설의 종 자산은 15억원, 직원 9명으로 확인되는 등 동자청이 심사 자료 검토를 소홀히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동자청은 2017년 11월 법적 근거 없이 동해이씨티에 예비사업시행자 지위를 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8년 6월 산자부 자문회의에서 주거시설 건립, 인구수용 계획 과다반영 등 동해이씨티의 개발계획 재검토 의견을 묵살하고 주거시설 462가구에서 9515가구, 인구수용 1156명에서 2만3790명으로 변경한 동해이씨티의 개발계획을 산자부에 승인요청하는 등 특혜의혹을 초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감사위는 추가 사실 확인을 위해 당시 의사결정 과정에 있었던 최문순 전 지사와, 신모 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 이모 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망상사업부장을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또 이미 경찰에서 수사중인 '인천 사기범' 남모 상진종합건설 대표 관련 감사결과를 국가수사본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액화수소 드론택시 시제기 개발지원 사업은 2020년 최 전 지사의 제안으로 남북한 평화, 관광 사업의 일환인 강릉-원산 에어택시 평화 스카이로드 조성,
감사위는 당시 최 전 지사가 사업계획 수립 이전부터 업체 관계자와 수차례 접촉하고 소속 공무원에게 해당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도록 지시해 정당한 법적 절차를 생략하고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게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동주 강원도 감사위원장은 “감사 결과 다 밝히지 못한 의혹을 해소하고 추가 사실 확인을 위해 수사 의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전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망상지구 경제자유구역은 이미 2021년 춘천지검 강릉지청에서 '혐의없음'으로 종결됐던 사항으로 2020년 강원도 감사위원회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결정된 바 있다"며 "같은 혐의에 대해 그때는 문제가 없고 지금은 문제가 되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UAM 시제기 개발사업도 의회의 예산안 동의절차, 전문가 검토와 심의 등을 거쳐 진행했다"며 "망신주기식, 아니면 말고식 정치적 의혹 제기에 대해 결국 고소, 고발, 수사의뢰 등 정치보복이 이뤄지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아픈 딸 도와달라" 이재용 사칭 SNS에 부탁한 엄마…기적이 일어났다,,
뮤코리피드증을 앓는 아이 어머니 A씨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재용 회장이 직접 운영하는 계정은 아니겠지만 딸의 일상을 올리며 삼성병원에서 우리 아이 치료제를 만들어 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댓글과 DM(다이렉트 메시지)를 습관적으로 보냈는데 오늘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그는 "딸 소율이가 낮잠 시간에 지역번호 02로 전화가 와서 받을까 말까 고민하다 받았는데 삼성병원 조성윤 교수님이셨다.
뮤코리피드증은 아이가 태어난 지 8개월 이내에 척추측만증, 고관절 탈골, 합지증, 인지 장애, 시각 장애 등을 동반하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조 교수는 A씨에게 "물론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고 딸이 치료제를 쓸 수도, 못 쓸 수도 있다.
A씨는 물론 시키는 대로 다 해야죠.
이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회장이 직접 이 같은 지시를 내렸다는 추측이 제기되자 A씨는 추가 글을 통해 이를 바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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