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일 금요일

아직도 이런 이가 존재하다니! “출산 임박, 도와주세요” 호소…경찰 “관할 아냐” 외면, ‘악마 같아’…따돌림 끝 숨진 김군, 끔찍한 3년의 기록, 환자 항문 쑤셔넣은 배변 매트…병원, 이미 알고있었다,한 명의 뇌사자, 장기기증으로 9명에게 새 삶 선물, 돼지 심장 이어 ‘신장’까지… 美서 뇌사자에게 이식 성공,무책임한 이런 변호사가!? ‘배상한다, 근데 지금 돈 없다’는 권경애…법조계도 ‘발끈’ 하기 싫으면 말고!!??,,,

아직도 이런 이가 존재하다니! “출산 임박, 도와주세요” 호소…경찰 “관할 아냐” 외면, ‘악마 같아’…따돌림 끝 숨진 김군, 끔찍한 3년의 기록, 환자 항문 쑤셔넣은 배변 매트…병원, 이미 알고있었다,한 명의 뇌사자, 장기기증으로 9명에게 새 삶 선물, 돼지 심장 이어 ‘신장’까지… 美서 뇌사자에게 이식 성공,무책임한 이런 변호사가!? ‘배상한다, 근데 지금 돈 없다’는 권경애…법조계도 ‘발끈’ 하기 싫으면 말고!!??,,,

아직도 이런 이가 존재하다니! “출산 임박, 도와주세요” 호소…경찰 “관할 아냐” 외면,,,

‘악마 같아’…따돌림 끝 숨진 김군, 끔찍한 3년의 기록,

가수 이선희, ‘개인 회사 횡령 의혹’으로 경찰 조사,

인천 횟집 ‘먹튀’男 둘… 9만원어치 먹고 도망, cctv 다 찍혔다,

환자 항문 쑤셔넣은 배변 매트…병원, 이미 알고있었다,

한 명의 뇌사자, 장기기증으로 9명에게 새 삶 선물,

장기이식 대기자 4만 명, 기증자는 400명,

부정적 인식 큰 장기기증, 아직도 시신 처리는 유가족 몫?

해외 사례 참고해 더 체계적으로 “내가 생명을 구하는…”

돼지가 시한부 환자 살렸다… 美 연구팀, 최초 돼지 심장 이식,

돼지 심장 이어 ‘신장’까지… 美서 뇌사자에게 이식 성공,

무책임한 이런 변호사가!? ‘배상한다, 근데 지금 돈 없다’는 권경애…법조계도 ‘발끈’ 하기 싫으면 말고!!??

네티즌 댓글들 모음] 게시판, 

 

아직도 이런 이가 존재하다니! “출산 임박, 도와주세요” 호소…경찰 “관할 아냐” 외면,,,

출산이 임박한 아내를 차에 태우고 병원에 가던 남편이 경찰에 두 차례나 도움을 요청했으나 “관할 지역이 아니다”라거나 “119에 요청하라”는 이유로 거절당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남편 A씨는 지난 11일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서 출산 징후가 있는 만삭의 아내를 자신의 승용차에 태우고 아내가 평소 다니던 해운대구 산부인과로 향했다.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의 남편이 경찰에 도움 요청하고 있다. SBS 보도화면 캡처,

도로가 정체될 조짐이 보이자 A씨는 급한 마음에 차를 세우고 정차해 있던 경찰 순찰차로 달려가 도움을 청했다.

하지만 경찰은 20㎞가량 떨어진 산부인과가 관할 구역이 아닌 해운대구라는 이유로 거절했다.

A씨는 하는 수 없이 돌아와 다시 운전대를 잡았는데, 아내의 통증이 점점 심해지자 이번에는 112에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119에 전화해봤나. 119에 도움을 받아보라”는 답변만 돌아왔다.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의 남편이 경찰에 도움 요청하고 있다. SBS 보도화면 캡처,

아내가 통증에 제대로 말도 못하며 신음하고 있는 상황에 도로는 정체되기 시작했다.

A씨는 안절부절못하며 계속 운전을 하다가 광안대교에서 끼어들기 단속 중이던 경찰관을 발견하고 세 번째로 도움을 요청했다.

그제야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산부인과로 향할 수 있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경찰은 “보니까 임산부가 재갈 같은 걸 물고 얼굴이 창백해져 있더라.

바로 병원으로 후송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SBS에 전했다.

세 번째 요청 만에 경찰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출산한 부부. SBS 보도화면 캡처,

A씨의 아내는 다행히 무사히 출산했다.

그러나 조금만 더 늦었더라면 태아의 생명이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한다.

A씨는 “의사 말로는 조금만 더 늦었으면 탯줄이 (아기) 목에 감기거나 탯줄을 아이가 씹어서 장폐색 같은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었다고 빨리 오길 다행이라 하더라”고 SBS에 말했다.

호송을 거부했던 지구대 측은 A씨 부부에게 “일선 경찰관의 상황 판단이 잘못됐다”며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악마 같아’…따돌림 끝 숨진 김군, 끔찍한 3년의 기록,

충남 천안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김상연(18)군이 학교폭력 피해를 호소하는 글을 남기고 사망한 가운데 김군이 직접 남긴 ‘학폭 기록’에 이목이 쏠린다.

그는 고교 진학 직후부터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한 채 내내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25일 김군 유족이 언론에 공개한 김군의 수첩에는 유서와 함께 1학년 초부터 숨기지 전까지 3년간 그가 당한 일들이 고스란히 적혀 있었다.

수첩 내용에 따르면 김군이 지목한 주 가해자는 1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A군이었다.
충남 천안에서 학폭 피해를 호소하며 숨진 고등학교 3학년 김상연군. 오른쪽 사진은 그가 수첩에 직접 남긴 피해 기록들. 김군의 부모는 진상조사를 촉구하며 아들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했다. YTN 보도화면 캡처, 연합뉴스 겹처,

김군은 A군에 대해 ‘악마 같은 XX는 이 세상에서 존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괴롭힌 만큼 돌려받았으면 좋겠어. 아니, 몇 배로…’라고 적었다.

A군은 1학년 초부터 김군의 얼굴을 향해 자기 얼굴을 들이미는 행동을 했다.

김군이 짜증을 내기도 했지만, A군은 그런 반응이 재미있다는 듯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얼굴을 들이밀었다.

초반엔 A군에게 직접 따져보기도 했지만, 돌아온 건 욕설뿐이었다.

학급 친구들도 김군에 대해 “팔이 짧다”

“몸 모양이 이상하다” 등의 외모 비하 발언을 했다.

김군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몰래 사진 찍어 SNS에 올리기도 했다.

김군이 낮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발기된 것을 본 친구가 학교에 소문을 낸 일도 있었다.

또 김군이 중학교까지 타 지역에서 다닌 것을 비하했고, A군은 “널 명예 천안인이라고 불러줄게”라며 모욕감을 주기도 했다.
지난 11일 숨진 고3 김상연군이 수첩에 남긴 학폭 피해 기록. 김군 유족 제공, 연합뉴스 겹처,

2학년 2학기가 되자 따돌림과 괴롭힘은 더 심해졌다.

A군과 친한 친구들이 주도적으로 김군에 대한 욕을 하기 시작했다.

같은 옷을 계속 입고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따돌렸고, 특정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다 봤다고 하자 그마저도 트집 잡아 놀려댔다.

김군의 신발이 학교에서 사라지거나 누군가가 김군의 태블릿 컴퓨터에 손을 대기도 했다.

친구에게 빌려준 볼펜은 돌려받지 못했다.

김군의 꿈이 경찰이라는 사실조차 놀림거리가 됐다.

수학여행을 가지 않는다고 했다

“자기 고집을 꺾지 않는 애가 한 명 있다”는 식의 면박을 당했다.

그러던 중 김군은 자신을 제외한 학급 단체 메신저가 있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됐다.

함께 밥을 먹던 친구들이 점차 없어지다 한 명만 남더니 결국 그 친구도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멀어졌고, 김군은 완전히 외톨이가 됐다.
지난 11일 숨진 고3 김상연군이 수첩에 남긴 학폭 피해 기록. 김군 유족 제공, 연합뉴스 겹처,

3학년이 된 뒤 김군은 담임교사와 상담 중 용기를 내 따돌림 이야기를 꺼내고 연관된 학생들을 지목했다.

담임은 다른 학생들 상담을 모두 마친 뒤 김군을 다시 부르겠다고 했지만, 이는 지켜지지 않았다.

이후 괴롭히던 아이들은 김군을 아예 모르는 척 행동했다.

출신지를 무시하며 비하하는 건 여전했다.

김군은 수첩 말미에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었고 따돌림받은 시간이 매우 김.

우울증과 불면증 약을 받으려 했지만 건강상의 문제가 있어 심해질까 받지 않음’이라고 썼다.

장기간 따돌림으로 인한 고통이 상당했음을 짐작하게 한다.

따돌림이 극심했던 지난해 김군은 한 차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군의 스마트폰에서는 지난해 9월 3일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스트레스가 너무 극심해 차라리 죽는 게 나을 거 같아서 죽습니다.

또 앞으로 해야 할 것들이 너무 두려워서 그냥 포기합니다.

폐 끼친 모두에게 죄송합니다.

그리고 아빠 속 썩여서 죄송합니다.

건강하세요’라는 메모가 발견됐다.

지난 11일 숨진 고3 김상연군이 수첩에 남긴 학폭 피해 기록. 김군 유족 제공, 연합뉴스 겹처,

김군은 끝내 세상을 등졌다.

그는 지난 11일 오후 7시15분쯤 천안시 동남구 자택 자신의 방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 40여분 뒤 숨졌다.

김군이 숨진 다음 날인 지난 12일 김군 부모는 학교폭력 가해자로 수첩에 명시돼 있는 학생 7명과 3학년 담임교사를 경찰에 고소했다.

지난달 말부터 김군이 어머니에게 학교폭력 피해를 호소하자,

부모는 이달 4일 담임교사에게 전화를 걸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학폭이 없었다’고만 하며 아이 상담도 제대로 하지 않고 1주일간 손을 놓고 있었다고 부모는 성토했다.

김군 아버지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요청했을 때라도 심각성을 알고 대처했더라면 상연이가 이렇게 되지 않았을 텐데, 시스템이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면서 “유서에 ‘○○○은 악마다.

이 세상에 안 태어났으면 좋겠다.
 
나 대신 누군가가 걔가 받을 수 있는 최대의 처벌을 내려줘요’라고 적혀있다.

그동안 혼자 힘들어했을 아이가 생각나 마음이 찢어진다”고 토로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수 이선희, ‘개인 회사 횡령 의혹’으로 경찰 조사,

기획사 대표 재직 시절 수차례 자금 유용 의심,

경찰이 25일 가수 이선희씨를 회삿돈 횡령 혐의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대표이사로 재직했던 기획사 원엔터테인먼트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중대범죄수사과는 이날 오전부터 이씨를 불러 회삿돈 횡령 의혹으로 조사 중이다.
가수 이선희씨.

이씨는 원엔터테인먼트 기획사에 직원을 허위로 등재해 자금을 부당한 방식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조사에서 “나는 가수라서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도 경영 일체에 관여한 적이 없다”며 혐의 전부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엔터테인먼트는 이씨가 지난 2013년 설립해 지난해 6월까지 대표이사를 지낸 회사다.

경찰은 이씨 혐의와 관련된 사건 관계인을 추가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인천 횟집 ‘먹튀’男 둘… 9만원어치 먹고 도망, cctv 다 찍혔다,

인천 한 횟집에서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은 채 사라진 ‘먹튀’ 남성 손님들을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26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쯤 인천시 서구 횟집에서 “손님들이 계산을 안 하고 도망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지목된 남성 손님 2명은 30~40대로 추정된다.
인천의 한 횟집에서 무전취식한 혐의를 받는 남성 2명.

횟집 사장 A씨는 “지난 24일 저녁 야외 테이블에서 광어·우럭에 소주와 맥주 등을 시킨 남성 2명이 9만원 상당의 음식값을 내지 않았다”며 “하루 지나 신고했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그는 “CCTV를 보니 손님들은 가게 안쪽을 몇 차례 살펴보다가 금세 사라졌다.

명백히 고의성이 느껴지는 행동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철없는 나이도 아닌 듯한데 두리번거리다 그냥 가버리는 모습에 화가 났다.

실수였다면 나중에라도 연락이 왔겠지만 지금까지 소식이 없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무전취식으로 사건 접수를 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가게 CCTV 영상에 등장하는 남성들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환자 항문 쑤셔넣은 배변 매트…병원, 이미 알고있었다,

인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60대 남성 간병인이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항문에 배변 매트를 집어넣어 구속된 가운데 병원 측은 이미 관련 사실을 파악하고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사실이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27일 피해자 가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간병인 A씨(68)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4일까지 인천 모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 B(64)씨의 항문에 모두 4장의 배변 매트 조각을 넣었다.

이는 가로·세로 약 25㎝ 크기로, 평소 병상에 까는 배변 매트를 사각형 모양으로 잘라 환자의 신체를 닦을 때 쓰던 것이었다.

B씨 가족은 지난 7∼8일 4장의 조각 중 3장을 차례로 확인했다.
인천의 한 요양병원 입원 환자 신체에서 나온 배변 매트 조각.

당시 B씨는 요양병원에서 병세가 급격히 나빠져 대학병원으로 병상을 옮긴 상태였다.

B씨 가족은 “요양병원 측은 입원 기간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고 하더니 결국 아버지는 항문이 막혀 있던 상태였던 것”이라며 “그대로 고통을 느꼈을 것을 생각하면 너무 힘들다”고 뉴스에 토로했다.

가족들은 요양병원 측이 지난달 27일 이미 B씨 몸속에서 매트 조각을 발견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또 한번 충격에 빠졌다.

당시 B씨의 상처 부위를 소독하던 한 직원이 항문에서 매트 조각을 빼낸 뒤 사진을 찍어 간호 인력이 모인 온라인 단체 대화방에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때 A씨는 휴가로 자리를 비운 상태였는데 병원 측이 별다른 책임을 묻지 않아 복귀 이후에도 그대로 B씨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 딸은 “시기상 요양병원 직원이 제일 먼저 매트 조각을 발견했지만, 별다른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A씨의 범행이 계속됐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경찰은 A씨가 B씨 몸속에 강제로 배변 매트를 집어넣어 폭행했다고 판단해 구속하고, 관리 책임을 물어 요양병원장(56)도 입건했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묽은 변을 봐서 기저귀를 자주 갈아야 했다”며 “변 처리를 쉽게 하려고 매트 조각을 항문에 넣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명의 뇌사자, 장기기증으로 9명에게 새 삶 선물,

최근 장기기증 사례가 잇따라 보도되고 있다.

지난 24일엔 103세 노모와 아픈 친척을 돌봤던 60대 길금자 씨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뜨면서 4명에게 장기를 기증했다는 사연이 전해지면서 사람들을 울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겹처,

장기이식은 간, 신장, 각막 등 장기가 손상되거나 기능을 상실한 환자에게 건강한 장기를 이식하는 것이다.

한 명의 뇌사자 장기기증으로 최대 9명에게 새 삶을 선물할 수 있다.


장기이식 대기자 4만 명, 기증자는 400명,

불의의 사고, 만성질환 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장기이식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대기자에 비해 실제 뇌사기증자 수는 적다.

2022년 10월 기준 한국 장기이식 대기자 수는 4만 446명이고, 뇌사기증자 수는 442명이었다.

장기이식 대기자의 평균 대기시간은 약 5년 4개월이며, 2021년에는 2480명이 장기이식을 기다리던 중 세상을 떠났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박무용 장기이식센터장(신장내과)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이 2022년 발간한 ‘2021년도 장기 등 이식 및 인체조직기증 통계연보’에 따르면 뇌사 이식자 기준 장기이식 시 11년 생존율은 73.45%다”며 “장기기증은 한 사람을 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가족과 공동체까지 구할 수 있는 가치 있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지 24년이 되는 해다.

그동안 장기이식 및 기증에 대한 제도가 발전해왔다.

의료기술도 발전해 장기이식 수술도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수는 173만7753명으로, 인구 대비 약 3%대에 머물러있다.


부정적 인식 큰 장기기증, 아직도 시신 처리는 유가족 몫?

장기이식 희망등록자 수가 적은 가장 큰 이유로는 장기기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꼽힌다.

‘장기·인체조직기증에 대한 인식조사’에 의하면 2020년 국민 10명 중 약 6명이 장기·인체조직기증 의사가 ‘있다’고 대답했다.

그런데 실제 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한 비율은 14.6%에 불과했다.

장기기증을 주저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신체 훼손에 대한 거부감’이 36.5%, ‘막연한 두려움’이 26.8%였다.

결정타는 지난 2017년 병원이 장기기증자 시신 처리를 가족에게 떠밀었다는 언론 보도였다.

당시 기증자의 아버지는 병원이 장기적출을 마친 24세 아들의 시신을 ‘가지고 가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보도 이후 처음으로 장기기증자가 전년보다 줄었다.

당시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시신 이송 등 유족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었지만 업무협약을 맺은 병원에 그치고 있었다.

업무협약을 맺은 병원 수는 장기이식을 하는 병원의 절반가량이었다.

2017년 이후 장기기증 유족 지원책은 꾸준히 개선됐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은 기증원과 협약을 맺지 않은 병원도 기증자와 유족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침을 바꿨다.

2018년 4월부터는 장기기증을 한 후 다른 장례식장으로 시신을 옮길 때도 이송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자체별로 다르지만 장례비와 제사비, 기증 전 진료비도 지원한다.

정부는 2021년 ‘장기·인체조직 기증 활성화 기본계획’을 통해 유가족 지원 서비스 표준을 마련해 정서적 지지가 중요한 기증자 가족에게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장기기증자에 대한 사회적인 예우도 강화되고 있다.

정부는 매년 9월 두 번째 주간을 ‘생명나눔 주간’으로 지정하고 장기기증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기증인의 의미 있는 나눔을 기억하고 유가족이 위로를 얻을 수 있도록 서울 보라매공원 내에 국내 최초로 ’뇌사 장기기증인 기념공간‘도 마련됐다.


해외 사례 참고해 더 체계적으로 “내가 생명을 구하는…”

장기기증 활성화 제도를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서 장기기증이 활성화된 나라의 제도를 참고할 필요도 있다.

스페인, 프랑스, 영국 등 장기기증에 있어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나라는 ‘opt-out 제도(모든 사람이 잠재적인 장기기증 대상자로, 장기기증을 거부하는 경우 미리 신고를 해야 하는 제도)’를 통해 장기기증을 활성화하고 있다.

다만 우리나라의 국민 정서와 의료시스템상 opt-out 제도를 적용하기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동의 의사를 표현해야 기증할 수 있는 ‘opt-in’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그런데 2020년 기준 100만 명당 장기기증률은 38명으로 스페인과 함께 세계 최고의 기증률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내 50개 주에 60개가 넘는 장기조달기구가 있으며 장기조달기구와 의료기관 간 네트워크가 잘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

또 초등학교부터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기기증 교육프로그램이 구축돼 있다.

박무용 센터장은 “환자들은 길게는 10년까지 장기이식을 기다리고 그 기간을 견디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는 환자들도 많다”며 “장기기증은 ‘나도’ 할 수 있는 가치 있는 행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기회다”라고 말했다.

또 “장기기증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전환을 통해 더 많은 환자가 이식수술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돼지가 시한부 환자 살렸다… 美 연구팀, 최초 돼지 심장 이식,

미국에서 말기 심장질환 환자에게 유전자를 조작한 돼지의 심장을 이식하는 수술이 세계 최초로 시행됐다.

심장을 이식받은 환자는 즉각적인 거부반응 없이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국 매릴랜드대 의대와 의료센터 연구진은 지난 7일 환자 동의하에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환자는 인체 장기를 이식받지 못해 다른 선택지가 없는 시한부 심장질환자였다.

수술 후 사흘째 회복 중이며 이식된 장기는 현재 사람 심장처럼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다.

미국 메릴랜드대 의대 연구팀이 지난 7일 이식 수술에 앞서 유전자 조작 돼지 심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메릴랜드 의대 제공,

의료진은 동물 장기 이식의 가장 큰 문제인 즉각적인 거부반응이 없다는 점에서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 뉴욕대 랑곤 헬스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유전자 조작 돼지 신장을 신부전증을 앓는 뇌사 상태 환자에게 이식해 거부반응 없이 정상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수술 역시 해당 연구에 이어 진행됐다.

수술을 집도한 바틀리 P 그리피스 박사는 “박동이 뛰고 있고 혈압이 생기고 있다.

이건 그의 심장”이라며 “심장은 제대로 작동하고 있고 정상적인 것으로 보인다.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이 단계까지 성공한 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획기적인 수술로 장기 부족 문제 해결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며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있지만, 세계 최초로 이뤄진 이 수술이 앞으로 환자에게 중요한 새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이식에는 돼지 장기 세포의 당(糖) 성분 유전자를 제거하는 등 유전자 10개를 조작한 돼지 심장이 사용됐다.

돼지 장기 세포의 당(糖) 성분은 인체에 이식될 경우 인간 면역체계의 즉각적인 거부반응을 유발한다.

버지니아 생명공학 회사 레비비코르(Revivicor)는 인체 면역체계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3개 유전자와 돼지 심장 조직의 과도한 성장을 초래하는 1개 유전자를 제거했으며, 인체에서 외부 장기를 받아들이는 역할을 하는 인간 유전자 6개를 돼지 유전체에 삽입했다.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해 12월 31일 ‘접근 확대’(동정적 사용) 조항을 통해 긴급 수술을 허가했다.

이 조항은 심각한 질환 등으로 생명이 위험한 환자에게 다른 선택지가 없을 때 유전자 조작 돼지 심장과 같은 실험적 의약품이나 치료법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이번 수술 역시 해당 조항에 의해 시행될 수 있었다.



돼지 심장 이어 ‘신장’까지… 美서 뇌사자에게 이식 성공,

미국에서 유전자를 조작한 돼지의 신장을 뇌사자 체내에 이식하는 수술이 처음으로 진행됐다.

최근 미국에서 유전자 조작 돼지의 심장 이식 수술이 성공한 데 이어 신장 이식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앨라배마대 의료진은 이날 미국이식학회저널(AJT)에 실린 논문을 통해 작년 9월 교통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은 남성 짐 파슨스(57)의 신체에서 신장을 제거하고 유전자 조작 돼지의 신장을 이식했다고 밝혔다.

수술은 뇌사 판정 나흘 뒤인 작년 9월30일 진행됐다.

미국 앨라배마대 의료진이 유전자 조작 돼지의 신장을 뇌사자 체내에 이식하고 있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수술 전 자체 개발한 조직 적합성 반응 검사로 수술 가능 여부를 미리 파악했다.

수술 23분 뒤 돼지 신장을 통해 소변이 생성되기 시작했고, 이후 77시간동안 정상적으로 기능했다.

이식 과정에서 한 개 신장이 손상돼 기능이 다소 약해졌지만 두 개 모두 인체 거부반응은 없었다.

수술을 받은 뇌사자는 돼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으며, 혈액에서도 돼지 세포가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3일차에 이식 대상자 몸에서 혈액 응고 장애로 과다 출혈이 발생하면서 신장을 제거했고 환자는 사망했다.

수술을 이끈 제이미 로크 박사는 “장기 부족 사태는 우리가 한 번도 해결책을 가져본 적 없는 위기”라며 “올해 안에 살아있는 환자에 대한 소규모 임상시험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는 최근 돼지 장기 이식에 관한 연구가 잇따라 성과를 내는 가운데, 이번 수술은 동료심사를 통과한 의학저널에 실린 첫 신장 이식 연구 성과라고 전했다.

한편, 신장을 이식받은 파슨스는 장기기증자로 등록된 상태였으나 기증에 적합하지 않았다.

유족은 “파슨스는 최대한 많은 사람을 살리고 싶어 했을 것”이라며 “자신의 죽음이 다른 이들에게 희망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사실에 자랑스러워할 것이다”고 전했다.


무책임한 이런 변호사가!? ‘배상한다, 근데 지금 돈 없다’는 권경애…법조계도 ‘발끈’ 하기 싫으면 말고!!??

유족 측에 “죄송하다”면서도 당장 배상을 할 경제력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

권경애 변호사에게 학교폭력 소송을 맡겼던 유족 측이 ‘불출석 취하 사태’와 관련해 그가 소속됐던 법무법인에도 손해배상 소송을 내기로,

학교폭력 피해자의 모친 이모씨를 대리하는 양승철 변호사는 9일 “이씨가 권 변호사를 보고 사건을 맡겼지만, 법적으로는 법무법인 해미르가 수임을 받은 것”

“해미르와 구성원 변호사들에게 연대책임을 물을 계획,,, 

권경애 변호사에게 학교폭력 소송을 맡겼던 유족 측이 ‘불출석 취하 사태’와 관련해 그가 소속됐던 법무법인에도 손해배상 소송을 내기로 했다. 

권 변호사는 유족 측에 “죄송하다”면서도 당장 배상을 할 경제력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폭력 피해자의 모친 이모씨를 대리하는 양승철 변호사는 9일 “이씨가 권 변호사를 보고 사건을 맡겼지만, 법적으로는 법무법인 해미르가 수임을 받은 것”이라며 “해미르와 구성원 변호사들에게 연대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폭력 소송 맡앗던 권경애 변호사,

해미르 측은 사건이 불거진 후 “권 변호사가 지난 6일 해미르에서 탈퇴했다”고 밝혔다.

권 변호사는 이날 국민일보에 “지금은 어떤 사정도 이해를 구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정신을 추스른 후 기회가 생길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변호사협회는 10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권 변호사에 대한 직권조사 개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징계 결과는 오는 7월쯤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권 변호사는 불출석 외에도 항소이유서를 늑장 제출하는 등 재판을 전반적으로 불성실하게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권 변호사는 이씨 재판의 항소장 제출 7개월 후인 지난해 10월 12일이 돼서야 항소이유서를 냈다.

1심 재판 중이었던 2020년 8월 20일, 2021년 10월 14일에도 재판에 불출석했다.

법조계 일각에선 변제력도 없는 상황에서 수임료를 받고 불성실 변론으로 일관한 행위가 사실상 ‘사기’나 다를 바 없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학교폭력 소송 맡앗던 권경애 변호사, 법조계 일각에선 변제력도 없는 상황에서 수임료를 받고 불성실 변론으로 일관한 행위가 사실상 사기나 다를 바 없다는 지적까지 나온상항,

서초동의 한 중견 변호사는 “소송을 진행할 의사나 능력도 없는 상태에서 착수금만 받고 변론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게 아닌지 의심된다”며 “사기죄 고소도 검토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2심 진행 기간 권 변호사는 소셜미디어(SNS) 활동에 열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9월 20일 페이스북에 약 150쪽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소장을 분석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틀 뒤 항소심 첫 변론기일에는 불출석했다.

같은 달 28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등을 비판하는 글을 적었다.

항소심 첫 변론기일에는 불출석했다.

같은 달 28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등을 비판하는 글,

항소심 첫 변론기일에는 불출석했다.

같은 달 28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등을 비판하는 글,

 

네티즌 댓글들 모음]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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