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0일 금요일

제주도 . 한라산 [漢拏山] 국립공원.

제주도 .  한라산 [漢拏山]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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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1,950m으로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제3기 말∼제4기 초 용암이 분출하여 형성되었다.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줄기는 제주도 중앙에서 동서로 뻗는다. 남쪽은 경사가 심한 반면 북쪽은 완만하고, 동서쪽은 비교적 높으면서도 평탄하다.

정상에는 둘레 약 3㎞, 지름 500m의 화구호인 백록담(鹿)이 있으며, 주위 사방에 흙붉은오름[]·사라오름[성널오름[어승생오름[] 등 360여 개의 측화산을 거느리고 있다.

한라산은 예로부터 삼신산의 하나로 신성시해왔다.예로부터 부악()·원산()·진산()·선산()·두무악()·영주산()·부라산()·혈망봉()·여장군() 등 많은 이름으로 불렸고, 민간 신앙에서는 금강산·지리산과 함께 삼신산() 가운데 하나로 치기도 한다.

한라산 자체가 신이 거주하는 상주처라 여겼는데, 그중에서도 백록담과 영실, 물장올은 더더욱 신성하게 생각했다.

1002년(고려목종 5)과 1007년에 분화하였다는 기록이 《동국여지승람(輿)》에 나오는데, 1455년(조선세조 1)과 1670년(현종 11)에는 지진이 일어나 피해가 컸다는 기록도 있다. 

가장 최근의 폭발 흔적은 서귀포시 상창리 인근에 있는 것으로 약 5천 년 전 폭발했던 것으로 추정한다. 한라산은 백두산,금강산과 함께 3대 영산으로꼽힌다. 한라 라는이름은 하늘의 은하수를 잡아서 다일만큼 높다 해서 붙여진 것이다.  

한라산은 해발 1,950m로 남한 최고봉이면서도 사람들을 가까이하여 친숙함을 느끼게 하는 산이다. 

해안지대에는폭포주상절리등 아름다운화산지형이 펼쳐지고,해발고도에 따라아열대·온대·냉대등 1,800여 종에 달하는고산식물이 자생하여식생의 변화가 뚜렷하다. 봄의철쭉·진달래·유채, 가을의단풍, 겨울의 설경과운해가 절경이며, 곳곳에서 한라산의 상징인노루를 볼 수 있다. 

사계절이 뚜렷한 변화를 보이는 가운데 하루에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를 보이기도 하는 신비롭고 갖가지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갖고 있으면서도 아직 순수한 자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명산이 바로 한라산이다. 

한라산의 겨울은 아름답다. 고사(枯死)된지 오래된 구상나뭇가지에 피어난 눈꽃들의 기묘함을 감상하며 드넓은 설원을 걷는 눈 속에 잠긴 설경의 한라는 절경 중의 절경으로 꼽힌다. 산마루에는 분화구였던 백록담이 있으며 고산식물의 보고로서 식물의 종류도 무려 1,800여종이나 되어 울창한 자연림과 더불어 광대한 초원이 장관을 이룬다. 뿐만 아니라 높은 절벽과 깎아지는 듯 한 비탈, 눈 덮힌 백록담과 백록담을 둘러싼 화구벽, 왕관능의 위엄, 계곡 깊숙히 숨겨진 폭포들,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의 전설이 깃든 영실, 이렇듯 오묘한 모습들이 한라산을 이루는 명소들이다. 정상부근의 진달래 군락과 구상나무군도 한라산의 경관으로 꼽힌다. 

계절별 경관으로는 봄의 철쭉,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이 유명하며 특히 500~1,300 미터에 이르는 지역에서의 수빙현상(樹氷現象)과 1300미터 이상의 구상나무 숲에서 볼 수 있는 겨울철 한라산 경관, 그리고 백록담, 곰보바위 등의 빙판과 Y 계곡, 탐라계곡 등의 빙폭(氷爆)은 장관을 이룬다. 

남한에서 가장 높은 우리나라 3대 영산의 하나로 산마루에는 분화구인 백록담이 있고 1,800여종의 식물과 울창한 자연림 등 고산식물의 보고이며 국립공원으로 지정(1970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남한의 최고봉으로서 백록담, 탐라계곡, 안덕계곡, 왕관릉, 성판암, 천지연 등이 유명하다. 

백두산, 금강산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영산으로 꼽히는 한라산은 백록담이 있으며 고산식물의 보고로서 울창한 자연림과 더불어 광대한 초원이 장관을 이룬다. 산행철인 가을, 눈 덮힌 백록담과 백록담을 둘러싼 화구벽, 봄의 철쭉이 장관을 이룰 때 많이 찾는다. 

1970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해마다 1월 마지막 주에는 어리목을 중심으로 눈꽃축제가 열린다. 동북쪽 기슭에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본산인 관음사가 있다.예로부터 산 정상에 오르면 멀리 남쪽 하늘에 있는 노인성()을 볼 수 있었으며, 이 별을 본 사람은 장수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진산이란 보통 도읍의 뒤에 위치하여 그 지방을 편안하게 지켜주는 의미를 가진다. 한라산을 진산이라고 불렀던 까닭은 한반도로 밀려오는 남태평양의 큰 바람을 한라산이 막아주어 한반도의 안녕을 지켜 주기 때문이다. 원산이라는 이름은 산의 중앙이 제일 높아 무지개 모양으로 둥글고, 사방 주위가 아래로 차차 낮아져 원뿔 모양을 이루기 때문에 붙여졌다. 

맑은 날 해남이나 진도에서 한라산을 바라보면 산 전체가 완만한 원뿔로 보인다. 두무악이란 머리가 없는 산을 의미하는데, 전설에 의하면 옛날에 한 사냥꾼이 산에서 사냥을 하다가 잘못하여 활끝으로 천제()의 배꼽을 건드렸는데, 이에 화가 난 천제가 한라산 꼭대기를 뽑아 멀리 던져 버렸다고 한다. 이 산정부가 던져진 곳은 지금의 산방산()이며, 뽑혀서 움푹 팬 곳은 백록담(鹿)이 되었다고 한다. 

원산이라는 이름은 산의 중앙이 제일 높아 무지개 모양으로 둥글고, 사방 주위가 아래로 차차 낮아져 원뿔 모양을 이루기 때문에 붙여졌다. 맑은 날 해남이나 진도에서 한라산을 바라보면 산 전체가 완만한 원뿔로 보인다. 

영주산이란 중국의 『사기()』에서 유래한다. 바다 가운데에 봉래()·방장()·영주 등 삼신산이 있는데, 그곳에는 불로불사()의 약초가 있어 신선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진시황()은 서기 전 200년경 역사() 서불()에게 그 약초를 구해 오도록 명하였다고 한다. 

정조 연간에 간행된 읍지에 의하면, 한라산을 등산하는 데는 대정현 쪽으로 험한 산길이 하나 있어서 사람들이 이를 따라 수목 사이를 헤치며 올라가는데, 위에서 소란을 피우면 곧 운무가 사방을 덮어버려 지척을 분간하지 못하였다 한다. 

5월에도 눈이 남아 있어 얼음이 필요하면 산에 올라가서 가죽 부대로 운반하였다고 한다. 이것이 녹담만설(鹿)이라는 것으로 제주 10경 중의 하나이다. 부악이란 산정의 깊고 넓은 분화구가 연못으로 되어 있어 마치 솥[]에 물을 담아 놓은 것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연못은 성록(鹿)인 흰 사슴이 물을 마시는 곳이라 하여 백록담이라고 하였다. 

『세조실록』에 의하면 1464년(세조 10) 2월에 제주에서 흰 사슴을 헌납하였다[鹿]고 기록되어 있다. 제주도의 전역을 지배하며, 동심원상의 등고선을 나타내어 순상화산()에 속한다. 

한라산은 약 360개의 측화산()과 정상부의 백록담, 해안지대의 폭포와 주상절리(: 다각형 기둥모양의 금) 등의 화산지형, 난대성기후의 희귀식물 및 고도에 따른 식생대()의 변화 등 남국적()인 정서를 짙게 풍겨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는 자원을 갖추고 있다. 그리하여 1970년에 한라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한라산은 신령스러운 산이라 하여 조정에서 해마다 산정에서 국태민안을 비는 산제()를 지냈는데, 산제를 지내러 갔던 백성들이 동사하기도 하였다. 1469년(예종 1) 목사 이약동()은 지금의 산천단()에 산신묘를 세우고 이곳에서 산제를 지내도록 하여 그 석단이 지금까지 남아 있다. 신생대 제3기 말에서 제4기에 이르는 5기()의 화산분출로 형성되었다. 

제1. 화산분출은 기저현무암과 서귀포층을 형성하여 해저 기반을 이루며, 

제2. 화산분출은 표선리 현무암과 서귀포 조면암 및 중문 조면암을 형성하여 육상지형을 이룬다. 

제3. 분출기는 열로분출()에서 중심분출 형태로 전환되는 시기로서, 제주 현무암·하효리 현무암·법정리 조면암 등이 분출하여 한라산 화산체()가 950m에 달하였다. 

제4. 화산분출은 고산 지대에 집중되어 시흥리현무암·성판악현무암·한라산현무암 등을 형성 되었으며,

제5. 분출기는 백록담 화산폭발로 백록담 현무암이 분출하였고 고산 지대에는 300여 개의 분석구()가 형성되었다. 

제2 분출기에 형성된 조면암질 기생화산은 산방산·화순월라봉()·군산() 등으로 동일 구조선상에 분포하며, 수중파쇄암 기생화산은 성산봉()·두산봉()·고산봉() 등으로 해중분출지형이고 산의 사면은 고도와 경사에 따라 네 부분으로 구분된다. 

고도 200m 이하 해안저지대는 경사도 4° 이하로 완만하며, 고도 200∼600m 사면은 중산간지대이고, 600∼1, 200m의 산악지대는 경사도 10∼20°로 다소 가파르며, 1,200m 이상의 정상부는 경사도 20°이상의 고산 지대를 이룬다. 

한라산의 사면에는 약 360개의 측화산이 발달하였으며, 산일대의 안산암()에는 철분이 풍부한 감람석()이 많고, 현무암에는 알칼리 성분이 풍부하다. 이처럼 한라산체는 알칼리감람석현무암질 마그마의 분출로 이루어져 내태평양 지역에 산재하는 화산도와 비슷하다. 

기생화산의 60%를 차지하는 분석구는 제5 분출기에 형성되었으며 200m 이상의 사면에 분포한다. 

하천은 정상부를 중심으로 방사상 형태를 나타내며, 기반암이 불투수층인 경우 조밀하다. 경사가 완만한 용암대지() 지역에는 용암동굴이 많이 분포한다. 만장굴()은 길이 1만 3268m로 세계에서 가장 긴 동굴이며, 빌레못동굴은 길이 1만 1748m로 단일동굴로서는 세계 최장() 이다. 

하천은 대체로 직류하며, 사면의 경사가 급하여 침식력이 크기 때문에 계곡이 깊고, 지반의 융기 및 해수면 변동과 관련하여 강정천()·창고천() 양안에는 하안단구가 발달하였다. 

용암동굴은 대체로 직선적·수평적이며, 용암동굴선반·용암종유·새끼구조용암 등의 미지형이 발달하였고, 2, 3층의 구조를 나타나있으며 토양은 화산재·화산모래·화산력 등을 모재로 한 화산회토로서, 유기물과의 결합력이 큰 치양토()가 대부분이다. 

이 토양은 유기물 함량과 염기 치환 용량은 높으나 염기의 흡착력이 약하고 배수가 양호하여 용탈이 심하기 때문에 작물 생장에 양호한 편은 아니다. 이처럼 해안저지에서는 아열대성기후의 특성이 나타나지만 고도가 증가함에 따라 기온이 하강하여 고도별 기후대의 차이가 뚜렷하다. 

중위도 난대성에 속하고 해양성이 강하며 남북의 지역 차가 심하다. 연평균기온은 15.5℃이나 남사면이 약 0.7℃ 높다. 연강수량은 북사면이 1,440㎜, 남사면이 1,718㎜로 우리나라 최다우 지역에 속하는데, 계절별로는 겨울철에는 북 사면이, 여름철에는 남사면이 강수량이 많은편이고, 산의 식물군집은 무기적 자연환경과 지질사적 요소 및 인위적인 요소에 의하여 성립된 것이다. 

편의상 우점종()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상록활엽수림은 북쪽에서는 해안선에서 고도 600m까지, 남쪽에서는 700∼1,100m에까지 이른다. 표시종은 남오미자·참식나무·사스레피나무·굴거리나무·좀굴거리나무 등이분포해있으며, 

식물상은 300여 종의 특산 및 희귀식물을 포함하여 1,800여 종의 육상식물이 한라산의 높이에 따라 다양하게 분포한다. 식물분포 구계상 중일식물구계() 중 한일난대아계()에 속하며, 표시종()은 붉가시나무·구실잣밤나무·동백나무 등의 상록활엽수()이다. 이 구역에는 287종의 수목이 있는데 이 중에서 31%(89종)가 상록수이며, 그 중 62%는 난대성으로 해안에 가까운 계곡과 평지 및 산록지대에서 자생한다. 

한라산 보존구역의 중심이 되는 한라산의 식물군집은 고도에 따른 수직적 분포대의 구분이 현저하다. 이 산은 섬에 있어 다른 산들의 영향을 별로 받지 않았기 때문에 내륙의 산들에 비하여 그 환경이 비교적 단순하다. 

한라산 중복()의 온대림은 한반도에서와 같이 서나무·졸참나무·단풍나무·산벚나무 등으로 구성된다. 그 윗부분에는 물참나무의 순림()이 발달하였으며, 더 높은 곳의 한대림은 구상나무·고채목 등이 대표적인 종이다. 정상부에는 떡버들·털진달래·눈향나무·시로미·설앵초·담매·들꽃나무 등이 자란다. 

난대상록수림은 녹나무속·가마귀쪽나무속·후박나무속·벌꿀속·모밀잣밤나무속·가시나무아속·모람속·돈나무속·다정큼나무속·굴거리나무속·호랑가시나무속·보리수과·담팔수속·동백나무속·사스레피나무속·후피향나무속·산유자나무속·황칠나무속·식나무속·쥐똥나무속·마삭줄속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난대성 상록활엽수의 80%는 일본과의 공통종이며, 고유종은 8%에 불과하다. 이와 같이 한라산에는 난대·온대·한대의 식물대가 분포하는데, 그 한계선은 남쪽이 북쪽보다 높다. 

해류의 영향에 따른 기온·강수량·설선()의 차이 및 계절풍의 영향 등 주로 기상 조건의 차이 때문에  바다바람 에강한 이고장의 특산 식물로는 바늘엉겅퀴·한라구절초·좀민들레·한라송이풀·애기솔나물·두메대극·섬바위강대·게주황기·제주달구지풀·솔비나무·제주당귀·한라개송이·바위젓가락나물·한라꿩의다리·섬쥐송이·섬매자나무·좀갈매나무·병개암나무·시옥물참나무·가시복분자·제주조릿대 등 약33종이 분포해있다. 

이 밖에 우리나라의 중부·북부와 일본의 고산 지대에만 분포하는 들쭉나무, 일본의 서남단부에서만 자라는 참꽃나무, 북방분자로서 우리나라에서는 백두산에서만 자생하는 담매·시로미, 난대성식물로서 다른 지방에서는 볼 수 없는 해녀콩·문주란·파초일엽·한란·목련·환근·비자나무·솔잎란·왕벚나무 등이 있다. 특히, 일본이 나라의 꽃으로 삼고 있는 왕벚나무의 자생지도 제주도이다. 

1997년 식생의 구성은 20여 개의 군집으로 구분되는데 이 중 서어나무·개서어나무 군집이 전체 면적의 53.7%를 차지하고, 물참나무·졸참나무 군집이 25.7%, 소나무 군집이 8.3%, 구상나무 군집이 4.5% 로 되어 있다. 

동물상은 분포 구계상 구북구() 중 북부중국아계의 한국구()에 속한다. 

제주도는 대륙과 일본 사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한대성과 열대성이 섞여 서식한다. 예를 들면, 평지에는 아열대성의 맹꽁이와 난대성의 청개구리가 서식하며, 중복 삼림지대에는 북방산개구리가 살고 있고 산정의 백록담 연안에는 무당개구리가 있다. 

북방산개구리와 무당개구리는 모두 북방분자이며, 특히 무당개구리는 중국 윈난성()의 고지와 한라산 지대가 분포상 남한계선을 형성한다.곤충류에서도 한대성인 산굴뚝나비와 아열대성인 암붉은오색나비·남방공작나비 등이 함께 서식한다. 

지역의 동물상은 곤충류 1,602종(제주도 특산 12종 포함), 양서·파충류 17종, 조류 240종, 포유류 19종 등이다. 

특산종으로는 모주둥이노린재·제주양코스커딱정벌레·제주풍뎅이·제주은주둥이벌참위영벌 등이 있다. 

포유류로는 맹수는 없으나 노루가 많고 제주족제비가 서식한다. 조류로는 팔색조가 번식하고 제주딱다구리·꿩 등이 많다. 산지 동물들 가운데 멧돼지·대륙사슴은 전멸하였고 큰노루·살쾡이·원앙기러기·두루미·흑두루미·재두루미·무당개구리 등은 멸종 위기에 놓여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의 빌레못동굴유적에서 긁개·첨기·홈날석기·돌날 등의 타제석기와 갈색곰·순록 등의 화석과 뼈가 발견되었고, 조천읍 북촌리유적에서 삼각형 점렬()무늬토기와 원형 점렬무늬토기가 발견되어 구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하였음을 알 수 있다. 

청동기시대의 무문토기는 전역에서 발견되며, 고인돌·옹관묘·석곽묘·공렬토기() 등도 발견된다. 도의 삼성신화()에 의하면 고()·양()·부() 3신이 모흥혈(, 삼성혈, 사적 제134호)에서 나와 자손을 번창하게 하였으며, 그 뒤 고을나()의 15세 손이 신라에 내조()하였다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고려 후기에는 삼별초()가 여몽연합군에 밀려 들어와 분전하다가 항파두리()에서 패하였다.(이것을 삼별초 의난 이라고함) 그 후 원나라는 1276년(충렬왕 2)에 몽고말 160필을 들여와 성산읍 수산평()에 방목하였고, 말 사육의 전문가인 목호()를 파견하여 직접 관리하였다. 

제주도의 목장은 조선 시대에까지 이어졌으며 성종 때에 100개로 정리되었다. 이 지역은 자연경관과 식물에 관련한 천연기념물과 기념물은 많으나 사적문화재는 빈약하다. 사찰로는 관음사()·천왕사()·산방산사() 등이 있고, 성읍()에는 향교와 성지()·현청사·돌하루방 등이 있다. 

도민들은 11세기 초에 두 차례 있었던 한라산의 화산 폭발로 많은 희생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그러한 한라산을 버리지는 못하였다. 화산 폭발이 있을 때마다 동굴에 숨거나 잠시 테우(배)를 타고 바다로 피신하였을지언정 그들 스스로 이곳에서의 삶 자체를 포기하지는 않았다. 

비록 바람 많고 재난 많은 땅을 유산으로 물려받기는 하였으나 한라산이 곧 삶의 터전으로 한라산없는 섬 생활이란 생각지도 못하였다. 더욱이 태풍과 가뭄과 풍랑은 제주도민들에게 있어서 피할 수 없는 숙명적인 것이기도 하였다. 이러한 고난의 역사는 재해뿐만 아니라 인위적인 여건에 의해서도 끊일 줄 몰랐다. 몽고의 야만적인 지배생활이 그랬으며, 근세에는 일부 파견 관리들의 수탈에 시달림을 받았다.

태풍과 전쟁 및 굶주림의 역사를 잘 알고 있다. 원나라가 고려에 침입하였을 때 삼별초를 이끌고 온 김통정()은 항파두리전투에서 패하고 붉은오름의 싸움에서 전우들을 모두 잃자 산 위로 올라가 비분을 참지 못하고 자결하였다. 그런가 하면 제주도에는 유난히도 민란이 많았다. 

제주도민들이 처하였던 이러한 악조건은 오히려 이들에게 내핍과 인고의 정신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타고난 강인함과 근면성 앞에는 어떤 도전도 용납되지 않았던 것이다. 

영산()인 한라산은 척박한 땅을 주었지만, 정직하고 순박하며 의롭게 살면 마음이 풍요롭게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 여기에서 비롯된 것이 삼무정신()이다. 삼무란 도둑이 없고(), 대문이 없으며(), 거지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도무는 정의의 정신을 일컫는 말이고, 대문무는 상호 신뢰의 정신을 의미하며, 걸무는 어떤 고난이 닥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부지런하게 살아가는 근면 정신을 가리키는 말이다. 

제주도민의 정신적 지주로서 지켜져 온 미풍양속인 삼무정신, 즉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은 새마을정신의 모체가 되어 국민 모두의 정신으로 승화되는 전기를 맞기도 하였다. 한라산이 준 인고의 정신은 오늘의 풍요로운 제주를 일구는 원천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조국의 근대화를 촉진시키는 데에도 기여하였다. 

우리나라 서남쪽의 태평양에 자리한 화산도인 제주도와 한라산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독특한 풍물을 빚어냄으로써 오늘날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관광지로 부상하였다. 한라산은 인류가 태어나기 이전에 솟아나 삼라만상이 명멸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1168년(의종 22)의 양수()의 난을 비롯하여 모두 20여 차례의 민란이 있었으며, 왜구의 침입도 빈번하였다. 이처럼 한라산은 영광보다는 분노를 더 많이 먹고 살았으면서도, 천지의 대주재로서의 의연함을 잃지 않고 민족의 산으로서 민족과 함께 숨결을 같이 해왔다. 

남한의 최고봉인 한라산은 내륙 지방에 대한 바람막이 구실로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영남과 호남의 곡창지대는 한라산이 태풍의 방파제 구실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만약, 한라산이 없다면 이 지역의 벼농사가 큰 타격을 받을 것이다. 한라산은 이처럼 태풍의 길목에 우뚝 서서 내륙 지방을 지켜주는 수문장 구실까지 해오고 있다. 

문학에 투영된 한라산의 모습은 다양하다. 흔히 신비로움과 인고()의 상징으로 표현되기도 하나, 희망·평화·사랑의 상징으로 표출되기도 한다한라산은 이미 제주도 사람들만의 산이 아니라 국민 모두의 가슴 한가운데에 자리한 민족의 산으로 정착되었다. 

한라산은 일찍이 금강산·지리산과 함께 삼신산의 하나로 꼽힐 만큼 명산이다. 한라산을 기술한 가장 오래된 문헌 가운데 하나로 김상헌()의 『남항일지()』를 꼽는다. 그는 1601년 (선조 34) 9월 한라산에 올라 산신에게 치제()를 올리면서 “병이 없고 곡식이 잘 자라며 축산이 번창하고 읍()이 편안한 것은 곧 한라산신의 덕”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금강산과 묘향산은 이름만 높을 뿐, 한라산의 기이하고 수려함에는 따라오지 못하리라.”고 하여 영산으로서뿐만 아니라 장엄함에서도 백두산 다음 가는 명산임을 확인시키고 있다.

예로부터 많은 선인()들이 힘든 산행을 서슴지 않았던 것도 이 때문이며, 산의 신비경을 기행문 등을 통하여 스스럼없이 찬미할 수 있었던 것도 우연만은 아닌 듯하다. 더욱이 백록과 선인() 한라산옹의 전설을 지닌 이 산의 신비경은 오늘날에도 시·소설 등을 통하여 많이 소개되고 있다. 

한말의 최익현()은 삶의 자세를 산행()에 비유하였다. 1875년(고종 12) 3월 한라산을 등반한 그는 『한라산기()』에서 “산은 도중에서 포기하면 그로 말미암아 뜻을 이룰 수 없게 되는 것이므로, 인간은 좀 더 태연하고 신중해야 한다.”고 인고의 정신을 한라산행에서 찾으려 하였다. 그와 함께 산행에 오른 15여명 가운데 정상을 정복한 사람이 겨우 4명에 불과하였다는 기록에 비추어 한라산행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그런가 하면 흰 사슴과 신선의 전설을 적극 뒷받침해 주는 기록도 있어 흥미롭다. 

선조의 7남인 인성군()의 셋째 아들인 이건()은 『제주풍토기()』에서 “한라산에는 곰·호랑이·이리 등과 같은 짐승은 없고, 소나 말이 잘 자라며, 사슴이 놀라울 정도로 번식하고 있다.”고 적고 있다. 

그는 “삼복더위에도 한라산 정상에는 얼음과 눈이 남아 있어 해마다 여름철이면 장정들을 모아 얼음을 날라다 관가에 공물로 바쳤다.”고 기록하고 있어 당시 한라산의 매혹적인 정경을 한눈에 읽을 수 있게 한다. 

한라산을 소재로 한 고전문학이란 대부분이 기행문 형태이며, 그것도 유배인들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다. 그들은 한결같이 한라산의 오묘함과 지리·동물 분포·풍속 등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다. 

유배인 이었던 임관주()의 시에 나타난 한라산의 모습은 신비로움의 극치라고 말하곤 하였다한다. 그는 1767년(영조 43) 귀양에서 풀려나 돌아가게 되자 한라산에 올라 산의 아름다움을 이렇게 노래하였다. 

“푸른 바다는 넓고 넓어 아득한데/한라산은 그 위에 떠 있네/흰 사슴과 신선이 기다리는/이제야 그 상봉에 올랐네(鹿).” 이건은 1628년(인조 6) 인성군이 광해군의 복위에 가담하였다 하여 전라도 진도()로 유배되면서 그 자신은 제주에 귀양 와 8년간 유배 생활을 하였는데, 한라산의 모습 등을 풍토기에 남겼다. 

현중식()의 한시 〈한라산〉에 나타난 한라산의 모습 또한 매우 인상적이다. “서씨()는 먼 옛날 이 산그늘을 일찍 지나갔고/오랜 세월이 되도록 흰 구름 높이 떠 홀로 한가로운데/오르고 또 올라 그 숭엄한 정상에 다다르면/지척 은하를 앉아서 어루만지겠구나().” 불로장생초를 캐기 위하여 한라산에 왔던 진시황의 신하 서불의 행적과 함께 산이 높고 숭고하다는 것을 실감 있게 묘사하고 있다. 

한라산의 모습은 현대문학, 특히 시를 통하여 잘 표출되고 있다. 이은상()은 일제의 압박이 심해지던 1937년에 「한라산기도」라는 시를 통하여 우리 민족의 염원인 광복과 평화를 기원하였다. 

그가 한라산에 올라 기원한 기도문의 일부를 보면, “천지의 대주재()시여/나는 지금 두 팔을 들고/당신이 내리시는 뜻을/받들려 하나이다/아끼지 마시옵소서/자비하신 말씀을……” 또한, 그는 기행문을 통하여 “아름답다. 신비하다. 저 한라산. 저 제주도. 뉘가 여기 이 같은 절해운도() 속에 한덩이의 땅을 던져 해중선부()를 만드셨나.” 하고 칭송하였다. 이렇듯 한라산은 성스럽고 자비로운 민족의 산으로 제주도민들의 애환을 함께 해왔다. 

이 고장 출신의 시인 김광협()이 쓴 「한라산송」에서도 한라산은 제주민의 성스러운 부성()이며 종교로서 가장 빼어난 명산으로 칭송되고 있다. 

신석정()도 「백록담」에서 “……나도 이대로/한라산 백록담 구름에 묻혀/마소랑 꽃이랑 오래도록 살고파……” 하고 목가적 풍경에 넋을 잃기도 하였다. 

이효상()의 「한라산」에서는 한라산을 항상 백두산과 마주서서 묵묵히 이 나라를 지켜오는 자()로 표현하고, 언제나 구름 위에 서서 직접 하느님과 단둘이 속삭인다고 했다. 

한라산이 남한 제일의 명산일 뿐만 아니라 민족의 산으로서 평화와 행복을 가져다줄 날이 올 것이라고 믿었다.                        

서정주()는 「한라산 산신여인상()」에서 “그네 나이는 구백억세/그 자디잔 구백억개 산도화빛 이쁜 주름살속에/나는 흡수되어 딩굴어 내려가다. ”라는 말로 한라산의 아름다움을 묘사하고 있다. 

한라산을 소재로 시를 쓴 시인들로는 고은()·정지용()·김대현()·조병화()·이영걸()·양중해()·김시태()·강통원()·문충성()·한기팔() 등이 있다. 

이영걸이 쓴 전 7부작(138행)의 장시()인 「한라산」은 제주에 대한 깊은 애정이 잘 드러나 있으며, 정지용의 「백록담」 이후 가장 긴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소설가 최현식()·오성찬()·현기영()·현길언() 등이 있으나 순수하게 한라산을 소재로 한 작품은 그리 많지 않다. 

문인들은 한라산을 통하여 애향심뿐만 아니라 민족정신을 일깨우는 데에 충실하였다. 그것은 잦았던 민란과 일제의 압정에 이어 4·3사건과 6·25로 이어지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자유와 평화가 무엇이라는 것을 체험을 통하여 터득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어떤 시인은 한라산을 ‘이 산하()의 어버이’라고 찬양하기도 하였다. 

제주도민의 삶의 터전이요 민족 의지의 상징인 한라산, 풍부한 식물과 4계가 뚜렷한 자연경관을 지닌 한라산의 참모습은 앞으로도 많은 문인들에 의하여 찬미되고 사랑받을 것이다. 한라산은 그 자체가 한 폭의 걸작이다. 

녹담만설·영실기암()·탐라계곡()·구구곡()·어리목계곡 등은 경승이 빼어나 문인들뿐만 아니라 많은 화가들의 작품 소재가 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대체로 현대 화가들에 의한 것으로서, 옛 사람들에 의하여 표출된 한라산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문인들은 이 산을 ‘고향’·‘젊음’·‘순결’·‘침묵’의 산으로 칭송하였다. 이 섬의 선인들이 바람 많고 척박한 땅을 일구면서도 높은 긍지와 탐라인으로서의 숭고한 얼을 지닐 수 있었던 것도 한라산의 고고한 기상을 지녔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어느 작가는 한라산은 식물의 보고()로서 신의 은총에 의하여 탄생된 것이 분명하다고 말하였다. 

도민들에게 있어 한라산은 정신적 지주였으며, 저절로 시심()을 불러일으키는 구심체였다.한라산은 산이 높고 넓으며, 초지가 광활하고, 기상변화가 심한 산으로 기술되고 있다. 

갑자기 날씨가 흐려지면 한라산신의 노여움 때문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시인 고은의 제주 체험기인 「제주도」는 한라산을 가장 깊이 있게 기술한 작품 중의 하나이다. 그는 “우미절대()한 산의 모습에 대해 어떤 감동도 그 아름다움에 버금하지 못한다.”고 찬탄하였다. 

김정희()의 「세한도()」를 제주 미술의 근원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세한도」는 직접 한라산을 소재로 한 그림은 아니지만 당시 제주의 풍물을 담은 불후의 명작으로서, 후세에 많은 예술인을 배출하는 모체가 되었던 것만은 사실이다. 

김정희는 1840년(헌종 6)에 제주에 유배되어 대정현()을 적거지()로 삼고 9년여 동안 서화()뿐만 아니라 한시 등 문학에도 정진하여 독특한 서체의 경지를 개척하였다. 제주 미술의 근원을 찾는다면, 1702년(숙종 28) 제주목사 이형상()의 「탐라순력도()」를 들 수 있다. 

「탐라순력도」는 제주도의 역사적 사실과 한라산 등의 지리적 현상을 28폭에 수록한 원색도()로서 가장 오래된 제주도 지도이다. 그 중 호연금서()는 바다 위에서 한라산을 바라보며 그린 그림으로 당시의 한라산 모습과 제주의 정취가 잘 묘사되어 있다. 

한라장촉() 또한 산악 지명 등을 소상하게 담고 있다. 미술의 불모지였던 제주도에 국내 저명 화가들이 전란을 피하여 속속 들어오게 되었다. 

홍종명()·장이석()·최영림()·이중섭() 등 중앙 화단의 화가들이 이곳을 피난지로 잡아, 불과 1, 2년에 지나지 않는 체재 기간 속에서도 많은 후진을 양성하였고, 그들 자신이 한라산의 수려한 경관을 화폭에 많이 담았다. 이에 앞서 일제 강점기에는 제주 출신의 김광추()·변시지()·양인옥()·박태준()·조영호()·장희옥() 등이 일본에 유학하여 미술을 수학하였다. 

1950년대에 들어 조영호·장희옥·박태준·김일근()·고성진() 등은 중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후진을 양성하였다. 미술의 불모지였던 제주도에 국내 저명 화가들이 전란을 피하여 속속 들어오게 되었다. 

홍종명()·장이석()·최영림()·이중섭() 등 중앙 화단의 화가들이 이곳을 피난지로 잡아, 불과 1, 2년에 지나지 않는 체재 기간 속에서도 많은 후진을 양성하였고, 그들 자신이 한라산의 수려한 경관을 화폭에 많이 담았다.

제주신문사가 1975년부터 해마다 미술전람회를 개최하여 작품 제작의 의욕을 고취하였으며, 이로써 지방 미술인을 대거 배출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들 많은 화가들은 한라산 곳곳의 4계를 화폭에 담았다.

제주도는 거친 바다와 박토를 유산으로 물려받아야 하였기 때문에 숙명적으로 힘든 노동을 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따라서 노동요는 생활의 일부가 되어 풍성하게 전하여 내려온다. 

1960년대에 들어 도외() 화단과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서울 등지에서 미술 교육을 받은 신진 화가들이 대거 귀향하게 되어 활기를 띠게 된다. 특히, 1970년대에 들어 제주도 미술계는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한라산이 담겨 있는 민요로는 「산천초목」·「오돌또기」·「이야홍타령」 등이 있다. 「오돌또기」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창민요()로 경쾌하고 구성지다. “오돌또기·저기 춘향 논다, 달도 밝고, 내가 머리로 갈꺼나··한로산 허리엔, 시러미 익은숭 만숭, 서귀포 해녀는, 바당에 든숭 만숭(후렴).” 한라산뿐만아니라 제주의노래가락도, 거친 바다와 박토를 유산으로 물려받아야 하였기 때문에 숙명적으로 힘든 노동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노동요가 생활의 일부가 되어 풍성하게 전하여 내려온다. 

“하루 종일 부르다봐도/부를 노래 수없이 있다/한라산이 내집이 되면/부를 노래 다 불러볼까.” 많은 제주민들은 한라산이 닳고닳아서 한 칸의 집이 될 때쯤에야 노래를 다 부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한라산이 담겨 있는 민요로는 「산천초목」·「오돌또기」·「이야홍타령」 등이 있다. 「오돌또기」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창민요()로 경쾌하고 구성지다. “오돌또기·저기 춘향 논다/달도 밝고/내가 머리로 갈꺼나·……·한로산 허리엔/시러미 익은숭 만숭/서귀포 해녀는/바당에 든숭 만숭(후렴).” 오돌또기는 예쁜 여인이 노는 모습을, ‘저기 춘향 논다’는 저기 예쁜 여인이 나타났다라는 뜻으로, 이렇게 달도 밝은데 내가 앞장서서 놀러나 갈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야홍타령」도 「오돌또기」와 함께 제주민들이 즐겨 부르던 노래이다. 이는 주로 여인들이 부르던 건전한 노동요이어서 리듬이 자유롭다. 「이야홍타령」은 한라산을 신선의 나라로, 또 말들이 살찌는 따뜻한 나라로 찬미하고 있다. 

아직까지 한라산을 소재로 한 노래는 없는 형편이고, 다만 각급 학교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그 정기와 기상을 우러르는 내용을 교가와 시가 등에 포함하여 부르는 정도고  한라산에대한노래는 적은편이다. 이 밖에  이 고장의 미술,시 발전에 기여한 문인 시인들도 많다.

수종은 주목·서나무·졸참나무·벚나무류·구상나무 등이 대종을 이룬다. 1975년 이후의 식재 수종으로는 삼나무·편백나무·졸참나무 등이 많은데 표고 자목으로 활용되고 있다. 

표고 재배의 자목으로는 졸참나무·개서나무·서나무·물가리나무·소리나무 등을 원목으로 사용하고 있다. 고도별로는 온대림 하부에 졸참나무·개서나무, 상부에 서나무·물가리나무·소리나무가 각각 분포한다. 

자목 자원은 풍부하지만 천연보호구역에 묶여 자원량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다만 1982년 이후의 표고 자목 벌채 상황은 1982년 2,750㎥, 1983년 3,045㎥, 1984년 3,001㎥, 1985년 3, 121㎥, 1986년 2,829㎥ 등으로 연평균 3,069㎥에 달한다.표고 생산 실적은 1982년 6만 8375㎏, 1983년 5만 1535㎏, 1984년 6만 1164㎏, 1985년 6만 3090㎏, 1990년 3만 9700㎏ 등으로 평균 5만㎏에 이른다. 계곡은 남측과 북측에 주로 분포하며 U자형으로 되어 있고 그 하부에는 상록수림이 발달하였다. 

하천의 수원을 이루는 분수령은 한라산을 중심으로 서쪽에 한대악()·볼레오름(1,392m)과 동쪽에 성판악()을 연결하는 산릉이다. 이곳에서 북류하는 한천으로는 별도천()·산지천()·한천()·도근천()·외도천() 등이 있고 남류하는 것으로는 송천()·효돈천()·연외천()·정방천()·강정천·악근내·소가래천() 등이 있다. 

북측의 하천들은 비교적 직선적이며 폭포가 별로 없으나, 남측의 하천들은 유로가 곡류하고 하류에 폭포가 발달된 곳이 많다. 정방천 하류에는 정방폭포, 연외천 하류에는 천지연폭포(), 소가래천 하류에는 천제연폭포()가 발달되어 있다. 이들 대부분의 하천은 건천()이지만 호우시에는 순식간에 물이 넘쳐 교통을 차단하기도 한다. 

유명한 계곡으로는 한천의 탐라계곡(), 외도천의 계곡, 도근천의 골머리계곡, 효돈천계곡, 수악계곡(), 도순천계곡() 등 6개가 있다. 성인과 내부 형태로 보아 한라산에 산재하는 용암굴은 구린굴·홍괘·상괘 등이 있을 뿐이다. 

홍괘와 상괘는 그 길이가 30m 내외이며, 기타 동굴들은 길이가 5m 미만이지만 높은 지대에 분포하고 있어 방목이나 약초·종자를 채집하는 사람들 또는 사냥꾼들의 잠자리로 이용되고 있다. 

구린굴은 관음사 등산로 입구에서 계곡을 따라 해발 720m 지점에 있다. 이것은 폭과 높이가 2∼5m이고 길이가 380m 정도인 용암굴로서 한라산 주봉()을 향하여 다소 위로 경사져 발달하였다. 

한라산에는 주봉인 부악 주변에 300여 개의 측화산이 발달하였는데, 이들은 거의가 분화구를 가지며 화구의 형태는 도원추형(: 거꾸로 된 원굴뿔모양)·구형(: 절구모양)·마제형(: 말굽모양) 등으로 각각 다르다. 그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큰 것이 백록담인데 여기에는 화구호가 있다. 

화구에 연못이 있는 것으로는 사라악()·수장올(, 물장올)·논고악()·동수악()·어승생악()·토적악() 등이 있다. 

산의 해발 1,000m 이상 지역에는 속밭·상밭·장구목·큰수레밭 등이 발달하였다. 또한 윗세오름 일대 및 삼형제봉 일대에는 작은 고원들이 많이 발달하였다. 산 내의 폭포는 구구곡의 선녀폭포()가 장관을 이루며, 기타 기암()과 주상절리·적설()·수빙(: 나뭇가지에 응결하여 된 얇은 얼음 층)·무빙(: 안개가 나뭇가지에 엉겨 이룬 얼음층 )·설니(: 눈으로 뒤범벅이 된 진 땅)·일출·일몰·운해() 등도 유명하다. 

산을 오르는 주요 등산로는 다섯 가지가 있다. 어리목 등산로는 어리목산장-사제비동산-만세동산-윗세오름대피소-정상이고, 성판악 등산로는 성판악휴게소-사라대피소-진달래밭대피소-정상이며, 관음사 등산로는 관음사-탐라계곡-개미목-용진각대피소-정상이고, 영실 등산로는 영실-오백나한-윗세오름대피소-정상이다. 

이 에 돈네코 등산로는 다른 등산로에 비하여 가장 길고(12㎞) 상태가 좋지 못한 난코스로 지금은 자연 휴식년제로 통제되어 있다. 

천연보호구역은 동경 126°27′50″∼126。37′55″, 북위 33°19′10″∼33°25′35″에 위치하며 고도가 높아 여러 층의 기후대를 형성한다. 또한 다양한 동식물상을 포함하고 있어 분류학 및 생태학 연구의 보고로 일컬어진다.  

날이 갈수록 인위적·자연적 요인에 의한 훼손이 심화되고 있어 보존 대책이 시급하다.인위적인 훼손은 증가 일로에 있는 등산객들이 버린 오물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다. 

등산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등산로 주변은 토양이 다져지기 때문에 작은 산사태가 자주 발생하고 대피소 지역은 많은 등산객들이 야영을 하여 식생이 파괴되고 있다. 

한라산에는 많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므로 단순한 등산 목적에서 교육적인 차원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개발하여 운영해 나가야 할 것이다.

2020년 1월 9일 목요일

랍스터,

랍스터,

바닷가재, lobster,
갑각강 십각목의 가시발새우과·닭새우과·매미새우과·폴리켈리다이과에 속하는 새우류.
바닷가재는 가시발새우상과 가시발새우과(Nephropidae)에 속하는 갑각류의 총칭으로, 로브스터(lobster)라고도 한다. 식성이 잡식성으로 죽은 동물의 시체도 먹는다. 평균 수명은 보통 10년이나, 길게는 오염과 소음낚시 등에 방해받지 않고 산다는 조건 아래에서 100년 이상까지 살 수 있다.
바닷가재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식재료이다. 주로 이탈리아 음식의 주재료로 쓰이며, 미국 음식에서도 가끔 쓰인다. 영국 음식은 해양 음식이 많아 영국에 가재 요리가 특히 많다.
계문강종수크기부속지수생식생활양식서식장소분포지역
단단하고 체절로 된 외골격을 갖는다. 5쌍의 다리와 2쌍의 긴 촉각이 있다. 양 집게다리는 길이가 몸길이와 비슷하다. 꼬리는 물갈퀴모양으로 뒤쪽에 지느러미처럼 펼쳐진다. 몸빛깔은 보통 점무늬가 있는 짙은 초록색이거나 짙은 파란색인데, 불에 익히면 선명한 붉은색이 된다.
흔히 미국바닷가재라고 불리는 가시발새우과의 종(Homarus americanus)은 길이가 30∼60㎝, 무게가 0.5∼1㎏에 이르고 유럽산은 대체로 이보다 작다. 몸통은 19마디인데, 머리가 5마디이고 가슴이 8마디, 배가 6마디이다. 가슴갑각 아래에 있는 아가미로 호흡한다.

머리에는 2쌍의 촉각이 있다. 눈은 겹눈으로 1쌍의 눈자루 위에 있으며, 촉각과 눈자루를 움직여 먹이를 찾거나 적을 경계한다. 관절이 있는 다리 5쌍 가운데 4쌍은 걷는다리이고 나머지 1쌍이 집게다리이다. 집게다리는 대개 한쪽이 크고 다른 한쪽은 작다. 먹이를 찢거나 으깨는 역할을 하는데, 크기는 조금씩 다르다.

육지와 가까운 바다 밑에 산다. 낮에는 굴 속이나 바위 밑에 숨어 지내다가 밤이 되면 나와 활동한다. 게나 고둥, 작은 물고기, 다른 바닷가재 따위를 잡아먹는다. 보통 2년에 한 번 알을 낳는데, 한 번에 5천∼10만 개 이상의 알을 낳는다.

암컷은 알을 알껍데기 안에 담아 11∼12개월 동안 꼬리에 품고 다니다가 알이 부화할 때가 되면 새끼들을 알껍데기 밖으로 흔들어 떨어뜨린다. 갓 태어난 새끼는 길이가 약 8㎜이다. 새끼는 부화한 뒤 2일만에 갑각을 벗고 한 달 사이에 3번 더 탈피한다. 수명은 약 15년이나 일부 종들은 50년 이상 사는 경우도 있다.
가시발새우과, 로브스터 [Lobster]
단단하고 체절로된 외골격을 갖는다. 5쌍의 다리와 2쌍의 긴 촉각이 있다. 양 집게다리는 길이가 몸길이와 비슷하다. 꼬리는 물갈퀴모양으로 뒤쪽에 지느러미처럼 펼쳐진다. 몸빛깔은 보통 점무늬가 있는 짙은 초록색이거나 짙은 파란색인데, 불에 익히면 선명한 붉은색이 된다. 미국바닷가재라고 불리는 가시발새우과의 종(Homarus americanus)은 길이가 30~60cm, 무게가 0.5~1kg에 이르고 유럽산은 대체로 이보다 작다. 몸통은 19마디인데, 머리가 5마디이고 가슴이 8마디, 배가 6마디이다. 가슴갑각 아래에 있는 아가미로 호흡한다.
가시발새우과와 닭새우과의 일부 종은 중요한 수산자원이다.


바닷가재, [ HOMARD ]
랍스터. 바닷가재과에 속하는 십각류로 한류 해역에 서식한다. 랍스터는 보통 보행성 바다 동물이라 칭하지만, 뒤로 가는 헤엄 속도도 매우 빠르다. 랍스터는 크기도 제일 크고 맛도 아주 좋아 가장 인기가 많은 고급 갑각류 해산물이다. 일반적으로 길이는 30cm(큰 것은 75cm에 육박하기도 한다)에 무게는 300~500g 정도다. 살에 지방이 적고(열량은 100g당 90kcal 또는 376kJ)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하나, 밀도가 높아 식감이 뻑뻑하고 소화가 약간 어렵다.
랍스터의 몸은 두꺼운 외골격 딱지로 싸여 있으며, 작고 뾰족한 머리에는 붉은색의 긴 촉각이 달려있다. 복부에는 일곱 마디의 체절이 있으며 조직이 촘촘하고 흰색을 띤 살로 가득 차 있다. 넓게 퍼진 모양을 하고 있는 마지막 꼬리마디는 일반 생선의 지느러미처럼 헤엄칠 때 수평을 잡는 역할을 한다. 꼬리 살 밑면 배 쪽에는 작은 배다리(복지)들이 달려있다.
암컷의 경우 알을 품고 있어야하기 때문에 복지가 더 발달한 모양으로 서로 교차돼있다. 맨 앞쪽에는 통통하게 살이 찬 한 쌍의 집게발이 달려있다. 매우 강력한 무기이기도 한 집게발은 양쪽 모양이 각기 다른데, 그중 하나는 부수고, 다른 하나는 자르는 역할을 한다. 이 집게의 위치에 따라 랍스터도 왼손잡이 또는 오른손잡이로 구분한다. 흉곽에는 내장과 알이 가득 차 있는데, 이것은 랍스터 요리의 소스를 만들 때 농도 조절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품종

옛날에는 랍스터가 브르타뉴 연안에 풍부하게 서식했지만 이제는 찾아보기 무척 어려워졌다. 유러피안 랍스터, 영국 랍스터, 노르웨이 랍스터는 보랏빛 또는 초록빛이 도는 청색으로 매우 인기가 높다. 발아래로 노란색과 주황색을 띤 아메리칸 랍스터는 캐나다와 매사추세츠 동부 연안에서 잡히며, 아프리카 남쪽 해역의 케이프 랍스터는 갈색에 가깝다.
이들은 모두 보호종으로 지정돼있다. 랍스터 양식은 1950년대 대서양 양쪽 연안에서 처음 시도되었으나 이 갑각류의 생장 속도가 너무 더딜 뿐 아니라, 동족끼리 잡아먹는 습성이 강해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것이 바로 지금까지 랍스터가 특별한 음식으로 남아있는 이유이다.

사용

구입 시, 살아있는 랍스터는 싸움의 흔적이나 절단되어 떨어져나간 곳이 없어야 하며(특히 집게발), 특히 통째로 삶아 사용하는 경우는 더욱 흠이 없어야 한다. 보통 같은 크기 기준으로 볼 때 수컷보다 암컷이 더 무거워 좋은 것으로 치며, 맛도 더 섬세하다.
랍스터를 삶을 때는 산 채로 끓는 물에 통째로 담근다(짙은 붉은색으로 변한다). 이때 랍스터가 발버둥치는 것을 막기 위해 단단히 묶어 고정시킨 상태로 익힌다(이렇게 익혔을 때 살도 더 연하고 부드럽다). 다른 방식으로 조리할 때도 마찬가지로 산 채로 자른다. 모든 경우에 모래주머니(몸통에서 머리로 이어지는 부분에 위치)와 내장(몸통 속)은 제거한다.
랍스터 요리는 고급 요리로 명성이 높고 그 종류도 다양하며, 프랑스 미식에서도 가장 정통적인 레시피에 속한다. 껍데기째 조리하거나 샐러드, 아스픽(aspic) 젤리뿐 아니라 크로켓, 수플레, 무스를 만들기도 하며 필라프 라이스를 곁들여 먹기도 한다.

유럽 랍스터

유럽 랍스터

캐나다 랍스터,

아메리켄 소스 랍스터 요리

오마르 아 라메리켄(homard à l’américaine)
올리비에 뢸렝제(OLIVIER ROELLINGER)의 레시피
각 800g짜리 살아있는 랍스터 두 마리를 준비해 집게발을 묶고, 살이 있는 몸통(랍스터 테일) 부분을 세 토막으로 자른 다음 머리와 흉곽 부분을 길게 둘로 가른다. 붉은색 알(생식소), 내장과 피는 따로 보관한다. 코코트 냄비에 버터를 한 조각 넣고, 소금 간을 한 랍스터 테일 토막을 넣은 뒤 나무 주걱으로 저어가며 센 불에서 볶는다. 4~5분간 익힌 후 랍스터 테일 토막을 꺼내고 집게발을 넣어 5분간 볶은 다음 꺼낸다.
냄비 안의 기름기를 걷어낸 다음 얇게 썬 샬롯 6개, 둥글게 슬라이스한 당근 1개, 잘게 썬 토마토 6개, 카옌페퍼 칼끝으로 약간을 넣고 2~3분 볶는다. 위스키 40ml를 붓는다. 플랑베(flamber)는 하지 않는다. 잘 섞은 다음 산미가 적고 맛이 부드러운 화이트와인 200ml와 물 200ml를 넣는다. 끓어오를 때까지 가열한 다음 랍스터 머리, 흉곽을 넣고 45분간 끓인다. 따로 보관해둔 붉은색 알을 부드럽게 녹인 버터 100g, 코냑 40ml와 섞는다.
소금과 후추를 넣고 잘 섞은 뒤 체에 곱게 긁어내린다. 냄비에 끓인 아메리켄소스를 랍스터 내장, 피와 함께 원뿔체에 거른 다음 코코트 냄비 안에 다시 담는다. 냄비를 아주 약한 불 위에 올리고 준비해둔 랍스터 알 혼합물을 조금씩 넣으며 섞는다. 볶아 놓은 랍스터 살 토막과 집게발을 소스에 넣고 약한 불에 4~5분간 데운다. 집게발을 먹기 좋게 깨트린다. 수프 서빙용 그릇에 랍스터 살 토막과 집게발을 담은 뒤 소스를 끼얹어 서빙한다.

안젤리카를 넣은 브르타뉴 산 랍스터

오마르 브르통 오 앙젤리크(homard breton aux angéliques)
미셸 미오슈(MICHEL MIOCHE)의 레시피
당근, 셀러리, 리크를 가늘게 채 썬 뒤 버터에 익힌다. 스틱 모양의 안젤리카(당귀) 줄기 콩피를 채 썰고, 작은 주사위 모양, 장식용 마름모꼴로 썰어 끓는 물에 재빨리 데쳐낸다. 채소를 익히면서 나온 수분과 안젤리카 데친 물을 섞은 뒤 다진 양파 1개분, 부케가르니, 통후추 알갱이 몇 개, 셰리와인 150ml를 넣는다. 여기에 각 400g짜리 랍스터 4마리를 넣고 8~10분간 익힌다. 랍스터를 건져 껍데기를 전부 벗기고 집게발을 깨 속살을 꺼낸다.
뵈르 블랑소스나 홀랜다이즈소스를 만든 다음 여기에 작은 주사위 모양으로 썬 안젤리카를 넣는다. 우묵한 접시를 뜨겁게 데운 뒤 채 썬 채소와 안젤리카를 깔아준다. 그 위에 랍스터 살 조각과 집게발을 통째로 올린 다음 조각 몇 개에만 뵈르 블랑소스 또는 홀랜다이즈소스를 군데군데 끼얹는다. 소스를 뿌리지 않은 나머지 조각과 장식으로 놓은 머리 껍데기에 정제 버터를 발라 윤기를 내 준다. 마름모꼴로 썬 안젤리카 줄기를 얹어 장식한다.

카디날소스 랍스터 요리

오마르 카디날(homard cardinal)
랍스터 한 마리를 쿠르부이용에 익힌다. 건져서 따뜻하게 보관한다. 카디날소스를 만든다. 버섯 750g을 씻어 주사위 모양으로 썬 다음 버터에 색이 나지 않게 익힌다. 송로버섯을 주사위 모양으로 자른다. 랍스터를 길게 반으로 가른다. 몸통의 살을 꺼내 일정한 두께로 어슷하게 썬다. 집게발을 떼어내 살을 꺼낸 뒤 작은 주사위 모양으로 썰고 버섯과 송로버섯을 섞는다.
카디날소스를 조금 넣어 섞어준다. 이렇게 준비한 살피콩을 랍스터 껍질 빈 곳에 채워 넣는다. 그 위에 어슷하게 썰어 둔 랍스터 살을 올리고 사이사이에 송로버섯 슬라이스를 끼워 넣는다. 나머지 카디날소스를 끼얹는다. 가늘게 간 치즈를 뿌린다. 이렇게 준비한 랍스터 반쪽을 오븐팬 위에 잘 고정시켜 놓은 뒤 높은 온도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그라탱처럼 구워낸다.

쿠르부이용에 익힌 랍스터

오마르 오 쿠르부이용(homard au court-bouillon)
물 2l에 당근 2개, 리크 흰 부분 1대, 셀러리 1대 주사위 모양으로 썬 것, 부케가르니 1개, 정향 2개를 박은 양파 1개, 마늘 작은 것 1톨, 품질이 좋은 드라이 화이트와인 500ml, 와인식초 100ml, 소금, 후추, 카옌페퍼 약간을 넣어 쿠르부이용을 만든다. 끓어오를 때까지 가열한 다음 불을 줄이고 아주 약한 불로 30분간 끓인다. 랍스터를 씻어 쿠르부이용에 넣고 약하게 끓는 상태로 익힌다(400g짜리 랍스터 한 마리당 8분, 1kg짜리는 10분).
건져서 작은 나무판자에 묶어 모양을 잡아 고정시킨 다음 그 상태로 완전히 식힌다. 마리당 400~500g짜리 랍스터는 반으로 길게 갈라 서빙한다. 랍스터가 더 큰 경우는 몸통을 분리해 살을 꺼낸 후 동그랗게 썬다. 머리 흉곽 부분을 길게 둘로 가르고 집게발은 떼어내 껍질을 깬다. 동그랗게 썬 살을 몸통 껍데기 위에 놓고, 반으로 갈라 둔 머리를 접시에 놓아 랍스터의 모양대로 재구성한다. 집게발도 함께 올린 후 마요네즈를 곁들여 낸다.

통 랍스터 샐러드

오마르 앙티에 앙 살라드(homard entier en salade)
알랭 페구레(ALAIN PÉ GOURET)의 레시피
4인분, 준비: 20분, 조리: 20분
당근 3개, 펜넬 2개, 셀러리 4대, 양파 2개를 씻어 껍질을 긁어내거나 벗긴 다음 작게 썬다. 큰 냄비에 모든 채소를 담고 띠 모양으로 저며 낸 오렌지 제스트 4쪽, 부케가르니 1개, 고수 씨 5g, 팔각 1개, 굵게 부순 검은 후추 5g, 굵은 소금 50g을 넣는다. 물 4l를 붓고 20분 간 끓인다. 화이트와인 500ml, 와인식초 등의 유색 주류 식초 100ml를 넣는다. 이 끓는 나주(nage)에 각 500g짜리 블루 랍스터 4마리를 넣어 5분간 익힌 뒤 냄비를 불에서 내리고 따뜻한 온도가 될 때까지 그대로 둔다.
마요네즈 250g에 셰리와인식초 40ml, 찬물 40ml, 고운 소금 4g을 넣고 풀어 소스를 만든다. 샐러드용으로 루콜라 100g, 루콜라 새순(riquette)100g, 경수채(일본에서 많이 먹는 샐러드 채소, 미즈나 또는 교나) 100g을 준비해 줄기 끝을 다듬는다. 치커리 한 송이, 트레비소 한 송이, 잎상추 한 송이의 잎을 뜯어 잎 끝부분과 약간의 잎맥만을 남긴다. 마타리 상추(콘 샐러드) 속 잎 200g, 처빌 1단, 타라곤 2줄기, 딜 3줄기의 잎만 딴다.
샐러드와 허브 잎을 흐르는 물에 각각 씻은 다음 헹궈 물기를 제거하고 섞는다. 홍피망과 청피망을 한 개씩 씻어 겉껍질을 제거하고 아주 작은 브뤼누아즈(brunoise) 모양으로 썬다. 익힌 랍스터를 건져 껍데기를 벗긴다. 랍스터 몸통을 동그랗게 자른 다음, 집게발과 함께 놓고 소스를 끼얹는다. 샐러드 채소에 잘게 썬 피망을 섞고 나머지 소스로 살살 버무린다. 4개의 접시에 샐러드를 나눠 담고 그 위에 랍스터를 얹어 낸다.

랍스터 구이

오마르 그리예(homard grillé)
오븐을 225℃로 예열한다. 각 400~500g짜리 랍스터 2마리를 끓는 물에 1분간 데쳐낸 다음 길게 이등분한다. 머리의 모래주머니와 몸통의 내장을 제거한다. 녹색을 띤 생식소를 조심스럽게 떼어낸 뒤 더블크림 2테이블스푼, 달걀노른자 1개, 파프리카 가루 넉넉히 1자밤, 소금, 후추, 셰리와인 1티스푼, 프로방스 허브 믹스(herbes de Provence)나 다진 생바질 작은 1자밤을 넣어 섞고 블렌더로 가볍게 간다.
랍스터를 소금과 후추로 간한 다음 껍데기 쪽이 바닥으로 가도록 로스팅 팬에 놓는다. 생식소로 만든 소스를 조금 끼얹어 1분간 오븐에 굽는다. 소스를 조금씩 추가로 끼얹어가며 굽는 과정을 2회 또는 3회 반복한다. 랍스터를 익히는 시간은 총 8분이다. 반으로 자른 랍스터를 한 접시당 2개씩 담는다. 반으로 자른 펜넬에 약간의 사프란과 작은 주사위 모양으로 썬 토마토 과육을 넣고 브레이징한 것, 또는 브로콜리를 곁들여 내기도 한다.

팜 하트와 캐슈넛을 곁들인 랍스터 모케카

오마르 앙모케카, 쾨르 드 팔미에 에 누아 드 카주(homard en moqueca, cœurs de palmier et noix de cajou)
클로드 트루아그로(CLAUDE TROISGROS)의 레시피
4인분
각 500g짜리 랍스터 4마리를 끓는 소금물에 삶아 건진 뒤 즉시 얼음물에 식힌다. 몸통과 집게발의 껍데기를 벗긴다. 껍데기는 육수를 만드는 데 사용한다. 코코넛소스를 만든다. 우선 샬롯 100g, 마늘 2톨, 생강 5g을 모두 다져 버터에 색이 나지 않게 볶는다. 껍질을 벗긴 뒤 큐브 모양으로 잘게 썬 토마토 100g, 굵게 부순 고수 씨 20g를 넣거 함께 볶는다. 랍스터 껍데기로 만든 육수 250ml를 넣고 디글레이즈한 다음 절반으로 졸인다.
코코넛 밀크 150ml를 더한 후 끓어오를 때까지 가열한다. 소금, 후추, 설탕으로 간을 맞추고, 다진 고수 잎 20g을 넣어준다. 팜 하트 가니시를 만든다. 버터 60g을 녹인 팬에 깍둑썬 팜 하트(야자 순) 200g, 굵게 다진 캐슈넛 80g을 넣고 볶는다. 소금, 후추로 간한다. 랍스터 집게발과 몸통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버터에 볶은 후 우묵한 서빙 접시에 담는다. 코코넛소스를 끼얹고 가니시를 올려 서빙한다.

랍스터 뉴버그

오마르 아 라 뉴버그(homard à la Newburg)
각 500g짜리 활 랍스터 2마리를 씻어 솔로 닦은 다음, 아메리켄식(à l’américaine)으로 조리할 때처럼 일정한 크기로 토막 낸다. 알과 머리 껍질은 따로 보관해둔다. 토막 낸 랍스터를 소금과 후추로 간 하고 파프리카 가루를 조금 뿌린다. 소테팬에 버터 75g을 달군 뒤 랍스터 토막들을 넣고 나무 주걱으로 저어가며 노릇하게 볶는다. 한번 뒤집은 다음 뚜껑을 덮고 10분간 익힌다. 팬에서 버터를 따라낸 다음, 셰리와인 300ml를 붓고 강한 불로 졸인다.
생선 육수 300ml와 블루테소스 300ml를 더한 다음, 뚜껑을 덮은 채로 15분 더 익힌다. 랍스터 조각을 건져 껍질째 또는 껍질을 벗겨 우묵한 접시나 탱발(timbale)에 담는다. 랍스터를 익힌 소테팬에 생크림 400ml를 더 넣고 졸인다. 소스를 스푼 뒷면에 묻혀 보았을 때 묽게 흐르지 않고 매끈하게 덮는 농도가 돼야 한다. 고운체에 긁어내린 뒤 차가운 버터 100g과 혼합해둔 랍스터 알을 소스에 넣고 거품기로 세게 저어 섞은 다음 랍스터 위에 붓는다.

오렌지를 넣은 랍스터 소테

오마르 소테 아 로랑주(homard sauté à l’orange)
장 & 폴 맹슐리(JEAN ET PAUL MINCHELLI)의 레시피
450g~650g짜리 살아있는 브르타뉴 랍스터 한 마리를 길게 이등분한다. 모래주머니를 제거하고 알, 피, 내장은 따로 보관한다. 집게발을 떼어내 조심스럽게 깬 다음, 소금 간을 한다. 식용유를 달군 팬에 짓이긴 마늘 2톨, 카옌페퍼 소량을 넣고 집게발을 볶는다. 잘 섞은 다음 재료 높이까지 기름을 붓고 약한 불로 가열한다. 체에 걸러둔다. 회색 샬롯 4개, 중간 크기 양파 1개를 슬라이스한다. 생타라곤 3줄기의 잎만 딴다.
수확 후 왁스나 화학처리하지 않은 오렌지 한 개를 둘로 나눠 반쪽은 굵직한 큐브모양으로 썰고, 다른 반쪽은 그대로 둔다. 오븐 사용이 가능한 소테팬에 체에 걸러둔 랍스터 기름 4테이블스푼을 달군 후, 샬롯, 양파, 큐브 모양으로 썬 오렌지, 타라곤 잎 2줄기를 넣는다. 강한 불로 볶은 다음 내용물 전체를 팬의 가장자리로 밀어놓는다. 비워놓은 자리에 랍스터 반쪽 두 개를 살이 바닥에 닿도록 놓고 3분간 익힌 다음 나머지 오렌지 반개의 즙을 짜 뿌린다.
불에서 내린다. 오븐의 브로일러를 켜둔다. 랍스터를 뒤집어 놓고 집게발을 빙 둘러 놓는다. 랍스터 알과 내장에 생크림 2테이블스푼을 넣고 블렌더로 간다. 랍스터 피와 코냑 1테이블스푼, 커리가루 칼끝으로 약간, 카옌페퍼 1자밤, 타라곤 잎 1줄기를 넣은 뒤 다시 한 번 갈아준다. 이 소스를 랍스터 머리 흉곽부분에 채운다. 팬을 브로일러 아래 넣고 2~3분간 구워낸 뒤 바로 서빙한다.

송로버섯과 밤을 넣은 랍스터 코코트

오마르 오 트뤼프 에 샤테뉴 앙 코코트(homard aux truffes et chataignes en cocotte)
조엘 로부숑(JOË L ROBUCHON)의 레시피
각 450g짜리 브르타뉴 랍스터 암컷 두 마리를 끓는 물에 1분간 데쳐낸다. 몸통과 머리를 분리한 다음 몸통은 4조각으로 토막 낸다. 집게발을 떼어내 껍데기를 벗긴다. 랍스터의 알을 조심스럽게 떼어내 고운체에 긁어내린 뒤 버터 50g과 섞는다. 랍스터 머리를 잘게 부순 다음 아주 뜨겁게 달군 올리브유에 볶는다. 여기에 샬롯 1개, 다진 마늘 1톨, 토마토 페이스트 1티스푼, 타임 1줄기, 타라곤 1줄기, 소금, 후추를 넣고 함께 볶아준다.
재료의 높이만큼 찬물을 붓고 끓어오를 때까지 가열한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뚜껑을 덮은 상태로 약하게 10분간 끓인다. 국자로 꾹꾹 눌러가며 체에 거른다. 껍질 벗긴 밤 10개를 버터에 노릇하게 볶는다. 닭 육수 100ml를 붓고 부케가르니를 넣는다. 뚜껑을 덮고 오븐에 넣어 윤기나게 익힌다. 토막 낸 랍스터 조각을 소금, 후추, 커리로 간한다. 올리브유를 아주 뜨겁게 달군 팬에 랍스터를 넣고 겉만 센 불에 지진다.
건져낸 다음 작은 주사위모양으로 썬 송로버섯 20g을 그 팬에 넣는다. 랍스터 육수를 붓고 끓어오를 때까지 가열한다. 코코트 냄비에 랍스터 살 토막과 집게발 살을 넣고 바질잎 10장, 마늘 1톨, 팔각 1개, 로즈마리 1줄기, 송로버섯을 넣고 끓인 육수, 랍스터 알을 섞은 버터, 오븐에 익힌 밤을 모두 넣는다. 코코트 냄비 뚜껑을 닫고 밀가루 반죽을 냄비와 뚜껑 사이에 둘러 붙여 밀봉한다. 여기에 달걀물을 바르고 240℃로 예열한 컨벡션 오븐에 넣어 10분간 익힌다. 오븐에서 꺼내자마자 코코트 냄비 그대로 서빙한다.

대서양 블루 랍스터의 미네랄리티

미네랄리테 드 오마르 블뢰 드 라틀랑티크(minéralité de homard bleu de l’Atlantique)
장 바르데(JEAN BARDET)의 레시피
4인분, 준비: 30분, 조리: 30분
통발로 잡은 랍스터 2마리를 쿠르부이용에 넣고 4분간 익힌다. 몸통 전체의 껍데기를 벗기되 꼬리 쪽 마지막 마디 껍데기는 남겨둔다. 집게발을 깨고 속살을 발라내 통째로 보관한다. 랍스터 머리 흉곽을 각각 길이로 이등분하여 모래주머니와 아가미를 제거한다. 오븐을 220℃로 예열한다. 소스를 만든다. 우선 소테팬에 올리브유 100ml를 넣고 연기가 날 때까지 달군 뒤 잘라놓은 랍스터 머리를 넣고 5분간 강한 불에 볶는다.
이어서 코냑 50ml를 넣고 불을 붙여 플랑베한 다음 소테팬을 5분간 오븐에 넣어준다. 머리 흉곽이 노릇하게 구워지면 팬의 기름기를 닦아내고 잘게 부순다. 잘게 미르푸아로 썬 당근 2개, 양파 2개, 껍질째 짓이긴 마늘 4톨을 넣어준다. 잘 섞으며 3분간 수분이 나오도록 천천히 볶은 뒤 노릇하게 캐러멜라이즈한다. 시농(Chinon) 와인 1/2병을 붓고 수분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완전히 졸인다. 이어서 남은 시농 와인 반병, 생선 육수 200ml를 넣어준다.
다시 약한 불에서 절반으로 졸인다. 같은 소테팬에 송아지 육즙소스 200ml를 붓고 작은 부케가르니, 타라곤 2줄기, 사라왁(Sarawak) 통후추 10알, 고수씨 알갱이 10개, 작게 부순 팔각 1개를 넣는다. 약한 불에 졸여 시럽과 같은 질감의 소스를 완성한다. 소스를 그대로 30분 휴지시킨 다음 조심스럽게 체로 걸러 다른 소테팬으로 옮긴다. 요리를 내기 전, 소스에 바질 잎 5장, 오렌지 제스트 3조각을 넣어준다.
버터 50g을 넣어 질감을 매끈하게 한 다음, 모리(Maury) 와인 100ml로 향을 내고 다시 한 번 고운체에 거른다. 올리브유와 버터를 달군 팬에 이등분한 랍스터 몸통, 집게살, 다리 마디를 모두 넣고 노릇하게 지진다. 소금과 후추로 간한다. 접시에 랍스터를 보기 좋게 담고 소스를 끼얹는다. 튀긴 바질 잎을 각 접시마다 3장씩 얹어 장식한다. 굵은 소금을 넉넉히 깔고 그 위에 얹어 오븐에 익힌 감자를 버터에 노릇하게 지져 곁들여 낸다.

차이브 크림소스 랍스터와 라트 감자

무알뢰 드 오마르 아 라 시베트, 폼 라트(mœlleux de homard à la civette, pommes rattes)
크리스티앙 콩스탕(CHRISTIAN CONSTANT)의 레시피
오븐을 220℃로 예열한다. 라트 감자 1kg을 씻은 다음, 그중 350g을 껍질째 소금물에 삶는다. 나머지 감자를 굵은 소금 위에 올린 후 알루미늄 호일로 덮고 오븐에 넣어 40분간 익힌다. 소금물에 익힌 감자의 껍질을 벗겨 둥글게 슬라이스한 다음 따뜻하게 보관한다. 생크림 250ml를 데운다. 오븐에 익힌 감자를 뜨거운 상태에서 껍질 벗긴 다음, 포크로 으깨며 뜨거운 생크림, 버터 80g, 넛멕가루 약간을 넣어 섞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각 500g짜리 랍스터 4마리를 나주(nage)에 넣고 8~10분간 익힌다.
랍스터 껍데기를 벗겨 몸통은 동그란 모양으로 총 36장을 슬라이스 한다. 집게 살, 다리 살, 남은 몸통 살은 모두 잘게 깍둑썬 다음 감자 퓌레와 섞는다. 오븐 사용이 가능한 서빙 플레이트 위에 직경 9cm, 높이 1cm 크기의 링을 올린 후 감자 퓌레와 섞은 랍스터를 채운다. 오븐을 브로일러 모드로 3분간 예열한다.
휘핑한 생크림 8테이블스푼, 달걀노른자 2개, 가늘게 간 그뤼예르 치즈 50g, 넛멕을 섞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춘 뒤 링 안에 채운 내용물 위에 펴 바른다. 링 가장자리에 동그랗게 잘라둔 랍스터 슬라이스와 감자 슬라이스를 꽃 모양으로 빙 둘러놓는다. 브로일러 아래 넣고 약 1분간 구워 색을 낸다. 서빙하기 직전 소스를 만든다. 생크림 300ml를 중간 불로 가열해 졸인 뒤 불에서 내리고 캐비아 60g, 잘게 썬 차이브 1단, 연어 알 60g을 넣어 섞는다. 접시 위의 링을 조심스럽게 들어낸 다음 소스를 빙 둘러 뿌린다.

로즈마리 향의 햇감자를 곁들인 랍스터 나바랭

나바랭 드 오마르 에 드폼 드 테르 누벨 오 로마렝(navarin de homard et de pommes de terre nouvelles au romarin)
베르나르 파코(BERNARD PACAUD)의 레시피
4인분, 준비: 2시간
각 600g짜리 활 랍스터 암컷 네 마리를 끓는 소금물에 담가 4분간 익힌다. 건져서 머리, 몸통, 집게발을 분리한 다음 몸통과 집게발은 보관해둔다. 당근 100g, 샬롯 100g, 마늘 1통을 미르푸아로 썰어 준비한다. 랍스터 육즙 소스를 만든다. 우선 랍스터 머리 흉곽을 잘게 부순 후 준비한 채소 미르푸아를 넣고 볶다가 물 1l를 붓고 끓어오를 때까지 가열한다. 거품이 떠오르면 걷어낸다. 잘게 썬 토마토 과육과 로즈마리를 넣고 40분간 끓인 뒤 체에 거른다. 체에 거른 랍스터 육수를 절반으로 졸인다.
감자 24개의 껍질을 벗기고 씻는다. 버터를 충분히 두른 소테팬에 마늘 12알과 로즈마리 줄기를 넣은 다음 감자를 넣는다. 랍스터 육즙 소스 300ml를 부어 감자가 잠기도록 하고, 국물이 완전히 증발할 때까지 익힌다. 따뜻하게 보관한다. 감자를 익히는 동안 랍스터 집게의 껍데기를 벗기고 몸통 살을 껍데기 째 균일한 크기의 토막으로 자른다. 팬에 버터를 두르고 랍스터 조각들을 센 불에서 볶는다.
코냑 100ml를 넣고 디글레이즈한 다음 졸인다. 랍스터는 다 익은 상태이다. 남은 랍스터 육즙 200ml를 강한 불로 가열해 절반으로 졸인 다음, 버터를 넣고 거품기로 잘 섞어 소스를 완성한다. 아주 뜨거운 접시에 랍스터 조각, 감자, 마늘을 보기 좋게 담은 뒤 소스를 전체적으로 고루 끼얹는다. 생로즈마리 줄기 작은 것을 하나 올린다. 아주 뜨겁게 서빙한다.

닭새우, 스파이니 랍스터

[ cape crawfish ]
외국어 표기분류
langouste du Cap(프랑스어)
갑각류 해산물(CRUSTACÉS)


캐내디언 랍스터

[ canadian lobster ]
외국어 표기분류
homard canadien(프랑스어)
갑각류 해산물(CRUSTACÉS)


랍스터 롤

[ Lobster rolls ]
요약 핫도그 롤빵에 랍스터 살을 끼워 만든 샌드위치로, 미국 뉴잉글랜드와 캐나다 동부 해안 지역의 여름철 음식이다.
국가구분주재료
미국, 캐나다
샌드위치
랍스터, 핫도그 롤빵, 버터
핫도그 롤빵에 랍스터 살을 끼워내어 만든 샌드위치이다.
미국 뉴잉글랜드의 음식이자 캐나다 동부 해안지역의 음식이다. 랍스터가 제철인 여름에 즐겨 먹는다.
뉴잉글랜드의 전통적이고 간단한 랍스터 롤은 핫도그 롤빵에 랍스터 살과 녹은 버터를 넣어 만든 간단한 요리이나,
뉴잉글랜드에 있는 대부분의 식당에서는 마요네즈 베이스로 만든 랍스터 샐러드로 랍스터 롤을 만든다. 이때 랍스터 살은 따듯하지 않고 차갑게 제공된다. 랍스터 롤에는 감자 칩이나 감자튀김이 곁들여지는 것이 보통이다.
캐나다의 랍스터 롤은 통부 해안지역의 필수적인 여름 음식으로, 노바스코샤주에서는 햄버거 빵이나 바게트, 피타를 빵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곁들이는 음식으로는 감자칩과 딜 피클(Dill pickel: 향신료인 딜을 넣어 만든 오이 피클)이 쓰인다.

랍스터 조개찜,

뉴잉글랜드의 랍스터 롤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랍스터 살은 조리된 것으로 준비한다. 볼에 마요네즈, 신선한 레몬 주스, 다진 차이브, 머스터드, 소금, 후추를 담고, 큼직하게 자른 랍스터 살을 넣어 버무린다. 핫도그 빵을 버터를 발라 구워준다. 핫도그 빵에 상추를 얹고 그 위에 랍스터 샐러드로 채워낸다.

참조항목

역참조항목

카테고리

출처 & 참고문헌,
[바닷가재 [lobster] (두산백과)
[로브스터 [Lobster] (조리용어사전, 2007..., )
조리용어사전,
[ 라루스 ]
[바닷가재 [HOMARD] (그랑 라루스 요리백과,)
[바닷가재 [HOMARD] (그랑 라루스 요리백과, )
[닭새우, 스파이니 랍스터 [cape crawfish] (그랑 라루스 식재료 도감,)
[캐내디언 랍스터 [canadian lobster] (그랑 라루스)
[랍스터 롤 [Lobster rolls]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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