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7일 월요일

코로나 바이러스, [Coronavirus],

공포스런의 코로나 바이러스, [Coronavirus],

그전에도 있었으나!!! 2019-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최근에 출원, 발병한 신종 바이러스 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는 코로나바이러스 과(Family Coronaviridae)에 속하는 바이러스들을 지칭하며 일반적으로 조류 뿐만 아니라 사람을 포함한 다양한 포유류에서도 발견된다. 코로나바이러스는 그 종이 다양하고, 바이러스의 특성과 숙주에 따라서 호흡기와 소화기 감염병을 모두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사람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문제시되었던 사스(SARS)와 메르스(MERS)처럼 중증의 호흡기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체로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주목받고 있다.
기원 및 명명
코로나 바이러스는 외막이 둘러싸인 RNA 게놈을 가진 바이러스로 사람, 포유동물, 조류사이에서 발견되는 바이러스이다. 이 바이러스는 1930년대 초기 전염성 기관지염이 걸린 닭, 전염성 위장염에 걸린 돼지, 중증도의 간염 또는 신경 증상을 가진 쥐에서 발견되어 보고된 바 있다. 전자현미경을 통해 바이러스 입자의 표면에 곤봉 모형의 돌출부가 있는 특징적인 형태가 관찰되었고 이는 왕관을 연상시켜 라틴어 왕관을 뜻하는 ‘corona’에서 파생되어 coronavirus로 명명되었다,
지난 40년동안 주로 가축에게 경제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호흡기, 소화기 관련 감염병 사례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체로 보고되었다. 대표적으로 조류 전염성 기관지염 바이러스(Infectious bronchitis virus, IBV), 돼지 유행성 설사병 바이러스(Porcine epidemic diarrhea virus, PEDV),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바이러스(Feline Infectious Peritonitis virus, FIPV), 소 코로나 바이러스(Bovine coronavirus, BCV) 등이 알려져 있다.
사람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감기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체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에는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SARS)과 중동 호흡기 증후군(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MERS), 그리고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신규 전염성 폐렴과 같이 사람에서 발생한 신종 감염병의 주요 원인체로 코로나바이러스가 주목 받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Coronaviridae과에 속하는 바이러스들을 지칭하며, 숙주에 따라Alpha-,Beta-,Delta-,Gamma-coronavirus속으로 나누어진다. 코로나바이러스 229E,NL63strain등의 사람 코로나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고양이, 돼지, 소, 박쥐 등에서 발견되는 포유동물의 코로나바이러스는 주로Alpha-,Beta-coronavirus속에 속하며, 조류에 감염되는 바이러스들은 대부분Gamma-coronavirus속으로 분류된다. 다만, 최근 다양한 야생 조류와 돼지에서 기존의 세 가지 속에 포함되지 않는 신규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되면서Deltacoronavirus속이 새롭게 분류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 과에 속하는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27~32 kb 길이를 가진 단일가닥의 감염성 있는 양성(positive sense) RNA 게놈을 가지며 게놈의 5번 말단에 cap, 3번 말단에 poly A tail이 존재한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체적인 직경은 80~200 nm 정도이며 전형적으로 바이러스 입자 표면에 곤봉 모양의 Spike가 존재한다. 바이러스는 피막(Envelope)을 가지고 있으며 Spike 단백질과 Envelope 단백질과 같은 주요 외막(outer membrane) 단백질들이 존재한다. 
Spike 단백질은 중화 항체 유도, 수용체 결합, 막 융합 등 바이러스의 감염과 병원성에 관여하고 Envelop(E) 단백질은 바이러스 입자의 형태 형성과 바이러스가 감염 후 세포 밖으로 방출할 때에 관여한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체는 보통 바이러스 단백질 ORF들이 5’-Replicase(Rep)-Spike(S)-Envelope(E)-Membrane(M)-Nucleocapsid(N)-3’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종에 따라 비구조적 단백질(Non-structural Protein)의 유전자 순서가 다르거나 hemagglutinin-esterase (HE) 단백질을 추가로 가지고 있는 경우가 발견된다. 
HE 단백질은 주로 Murine coronavirus, HKU-1이 속하는 betacoronavirus 속에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influenza C virus에서 발견된 hemagglutinin-esterase-fusion (HEF) 단백질과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며 수용체 결합과 해리 등에 관여한다.
감염 & 복제,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은 숙주세포의 수용체와 비리온(virion)의 결합에 의해서 개시된다.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은 특이 수용체를 갖는 세포 의존적이며, 일반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는 바이러스마다 특정 종의 숙주에만 감염되는 종특이성을 갖는다. 바이러스 Spike 단백질이 숙주세포의 수용체 결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때 Spike 단백질의 receptor binding domain(RBD)이 주로 관여하고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다양한 결합 방식을 보여준다. Mouse hepatitis virus의 경우, RBD의 N말단 부분이 세포 수용체에 결합하는 반면, SARS-CoV, HCoV-NL63, TGEV, HCoV-229E의 경우, RBD의 C말단 부분 또는 중간 부분이 바이러스 수용체(cellular receptor)에 결합한다.
알파코로나바이러스(alphacoronavirus)에 속하는 코로나바이러스에서는 숙주 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aminopeptidase N (APN, CD13) 단백질을 수용체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관찰된다. 사람 코로나바이러스인 HCoV-NL63, SARS-CoV의 경우, angiotensin-converting enzyme 2 (ACE2)라는 수용체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숙주세포 수용체에 결합한 코로나바이러스는 Spike 단백질의 바이러스-세포 융합 기능을 통해 세포 안으로 진입하게 된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체 RNA로부터 replicase 단백질이 만들어지며 유전자 rep1a의 생성물인 비구조단백질(nsp3, nsp4, nsp6)에 의해 형성되는 이중막 소포(double-membrane vesicles, DMVs)가 바이러스의 RNA 합성과 전사 과정에 관여한다. 
코로나바이러스 음성가닥(negative strand) RNA 합성은 양성가닥(positive strand) RNA의 3’ 말단에서 시작되고 이를 주형으로 하여 3’ 말단 부위를 공유하는 유전체보다는 작은 다양한 크기의 subgenomic RNA (sg RNA)의 합성이 이루어지는 특징을 갖는다. 각각의 sgRNA는 바이러스 단백질을 합성하는데 활용된다. 바이러스의 막단백질들(M, S, E protein)은 주로 소포체(Endoplasmic reticulum)와 ‘소포체 골지체(Golgi apparatus) 사이 공간(endoplasmic reticulum-Golgi intermediate compartment, ERGIC)’에서 지질이중막 구조와 함께 성숙되어 최종적으로 비리온을 구성하는데 활용된다
인체 감염
사람 코로나바이러스인 HCoV-OC43, -229E, -NL63, -HKU1 등은 사람에서 흔한 감염병 원인체로 알려져 있으며, HCoV-OC43, -229E의 경우 전체 호흡기 감염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겨울과 초봄에 주로 발생하며 신생아, 노인 및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심각한 폐렴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HCoV-NL63, -HKU1의 경우에도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호흡기 감염의 최대 10%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사스 코로나바이러스: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을 유발하는 사스 코로나바이러스(SARS-CoV)는 2002년 겨울 중국에서 첫 감염이 시작된 이래 수 개월 만에 홍콩, 싱가포르, 캐나다 등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던 신종전염병 바이러스이다. 사스 코로나바이러스는 초창기 야생동물 거래 시장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향고양이가 사람으로 전파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후속 연구를 통해서 홍콩과 중국의 일부 지방에 존재하는 관박쥐류(Rhinolophus)가 숙주동물로 보고되었다.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중동 호흡기 증후군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MERS-CoV)는 중동 호흡기 증후군을 유발하는 원인체로서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초 보고된 이후 중동,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미국 등 26개국에서 감염 보고가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2015년 5월 중동에서 입국한 68세 남성에서 최초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었으며 의료진을 포함하여 186명의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
2019년 12월부터 중국 우한시 화난 해산물 시장에서 최초 발생한 우한 폐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새로운 인체감염증으로 확인되었다. 초기 화난 해산물 시장에서 거래되는 야생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는 사람 간 전파도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전장 유전체 비교 분석을 통해 박쥐유래 사스 유사 코로나바이러스 (Bat SARS-like coronavirus isolate bat-SL-CoVZC45)와 가장 높은 염기서열 상동성 (89.1%)을 나타내었으며, 사람 코로나바이러스 4종과 상동성 39-43%,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50%, 사스 코로나바이러스 77%의 상동성이 확인되었다.  계통분석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베타코로나바이러스에 속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2020년 1월 20일 기준으로 중국에서만 약 200명의 감염 확진자와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며 태국, 일본, 대한민국에서도 확진자가 발견된 만큼 전세계적인 대응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2020년 1월 초, 중국중앙텔레비전은 우한에서 원인미상의 폐렴을 일으키는 병원체는 새로운 종류의 코로나바이러스라고 밝혔다. 이 바이러스의 완전 염기서열은 상하이공공위생임상센터(上海公共衛生臨床心), 우한중심의원(武漢中心医院), 화중과기대학교(華中科技大学), 우한시질병예방공제센터(武漢市疾病予防控制中心), 시드니 대학 등의 협력에 의해 해독되어 시드니 대학의 에드워드. C. 홈즈 교수의 협력 아래 상하이공공위생임상센터의 張永振 교수에 의해 2020년 1월 11일 Virological.org에서 공개되었다. 
그 후 14일에는 국제핵산배열 데이터베이스 Genbank에 정식으로 공개되었다. 홍콩대학 미생물학과 감염증 전공 위안궈융(袁国勇)교수의 보고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와 다른 종의 코로나 바이러스와 비교하면, 중국 저장성 저우산시 박쥐에서 발견된 SARS 바이러스와 가장 가깝고, 박쥐SARS바이러스, 인간SARS바이러스, 사향고양이SARS바이러스와도 80% 가까이 유사성을 보인다.
바이러스 발원지로 여겨지는 화난수산시장은, 이름은 수산물시장이나 실제로는 다양한 야생동물도 거래되고 처리되고 있어서, 대나무쥐나 오소리 등의 야생동물이 감염원일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0년 1월, 중화인민공화국 광둥성에서 인간 대 인간 전염이 확인되었다. 현재,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나, 기존의 항바이러스제가 투약될 수 있다.
이 바이러스는 방콕일본대한민국베이징상하이광둥성홍콩베트남타이완싱가포르미국호주 등으로 확산되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2802명의 감염자와 대부분 우한 중심으로 80명의 사상자 가 보고되었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학자들은 우한시를 주변으로 이미 대략 4000명 정도의 감염자가 발생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이 가장 유력하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23일 과학 정보 포털 '유레카 얼러트'(EurekaAlert)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대, 광시대, 닝보대 의료진은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019-nCoV의 숙주로 뱀이 유력하다는 결론을 담은 논문을 국제 학술지 바이러스학 저널(JMV)에 게재했다.
논문은 "진화학적 분석(바이러스 변형 과정 추적)에서 나온 결과들을 보면 뱀이 2019-nCoV의 야생동물 병원소(병원체가 침입하여 증식·발육해 다른 숙주에 전파될 수 있는 상태로 저장되는 장소) 일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난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아울러 RNA 게놈 시퀀싱을 통해 2019-nCoV는 박쥐 코로나바이러스와 원산지 불명한 코로나바이러스 사이의 재조합 바이러스라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러한 재조합 과정은 세포 표면 수용체를 인식하는 바이러스 스파이크 당단백질(viral spike glycoprotein) 내에서 일어났다. 아울러 주 저자 Wei Ji 교수는 "스파이크 당단백질 내에서 상동 재조합(homologous recombination)은 뱀에서 인간으로 2019-nCoV의 종간(cross-species) 감염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nCoV-2019, 일명 우한 폐렴)에 대한 상세한 게놈 분석 결과가 처음으로 나왔다. 중국과학원 산하 우한 바이러스학 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연구진은 23일 이 바이러스가 2003년 유행한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와 같은 종이며, 박쥐에서 발견된 코로나바이러스와 거의 일치한다는 내용의 연구논문을 생물학 분야 온라인 공개 논문집 <바이오알카 이브>(bioRxiv)에 공개했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확산 초기 단계의 환자 5명에서 채취한 바이러스의 전체 게놈 서열을 분석한 결과, 사스 코로나바이러스와 79.5%, 박쥐에서 발견되는 코로나바이러스와 96% 일치했다고 밝혔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고열과 마른 기침, 두통, 호흡곤란, 폐렴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치사율이 높지는 않지만 폐포 손상에 따른 호흡 부전으로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연구진은 또 인간 폐 세포에 침투하는 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수용체는 사스 바이러스와 똑같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를 근거로 사스 치료제가 우한 폐렴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지 시험해볼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또 다른 중국 연구진은 이 바이러스가 을 중간 숙주로 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논문을 국제 학술지 <의료 바이러스학 저널>에 게재한 바 있다. 그러나‘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이는 오류인 것으로 보인다는 반론을 제기했다.
전염,
중국 본토 밖에서 발생한 확진사례와 관해 알려진 정보는 타이에서 남성 1명과 여성 3명, 일본에서 남성 1명, 대한민국에서 남성 3명과 여성 1명, 타이완에서 여성 1명, 홍콩에서 남성 2명+, 베트남에서 남성 2명, 싱가포르에서 남성 1명, 마카오에서 남성 1명+, 미국에서 남성 1명이다.
2020년 1월 17일, 영국의 임페리얼 칼리지 대학그룹은 동년 1월 12일까지 초기증상발현을 포함하여 1,723건의 감염사례(95% 신뢰수준, 427-4,417)가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발표했다. 이는 태국과 일본으로의 초기 확산 패턴에 근거해 있다. 이 대학그룹은 또한 "인간 대 인간 전염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결론 내렸다. 추가 사례가 밝혀지면서, 이들은 "2020년 1월 18일까지 초기증상발현을 포함해...4천건의 2019-nCoV 감염사례가 우한시에 있었을 것"이라고 추정치를 재계산했다. 홍콩 대학 또한 중국내 교통에 대한 세부 사항을 추가하면서 이와 비슷한 결론에 도달했다.
1월 20일, 중국 정부는 베이징시에서 2명, 선전에서 1명을 포함하여 거의 140건에 달하는 신규환자 감염사례의 급격한 증가가 있었음을 발표했다. 1월 23일 현재, 각국 질병연구기관이 확진한 감염사례는 총 650건으로, 중국 본토에서 633명, 태국 4명, 홍콩 ,한국3명, 마카오, 베트남이 각각 2명, 미국, 일본, 타이완, 싱가포르가 각각 1명이다.
전염성,
리강(李剛) 우한시 질병예방통제센터 주임이 중국 CCTV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염성은 강하지 않다."고 말했지만, 전염성이 상당히 강력한 것으로 후속보도가 나오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아직은 사람 간 감염 사례가 없는 것으로 봤을 때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집단 발병한 폐렴의 전염성이 강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발표 이후에 사람 간 감염 사례가 엄청나게 많이 발생했다. 중화권 이외에서 발생한 첫 환자인 태국 폐렴 환자가 우한폐렴의 진원지인 우한시장을 방문하지 않았는데도 감염돼 우한폐렴이 예상보다 전염성이 강한 것 같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월 15일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염성은 메르스보다 강하고 사스보다는 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염병 확산은 4단계로 구분됩니다.
  • 1단계: 동물에서 인간으로 전염
  • 2단계: 인간 간 전염
  • 3단계: 환자 가족이나 의료진에 전염
  • 4단계: 지역사회에 대규모 발병
2020년 1월 21일, 홍콩대 위안궈융(袁國勇) 교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전염병 확산 단계가 3단계에 들어섰다고 발언했다.
2020년 1월 23일, 우한 폐렴 환자 치료 과정에서 해당 폐렴에 걸린 중국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연구 1인자 의사는 각막(角膜)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진행상황,
2019년 12월 12일,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화난수산시장 근로자에게 이날 최초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출처 필요]
2019년 12월 30일,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가 "원인미상의 폐렴 치료에 관한 긴급공지"를 발표하였다.
2019년 12월 31일, 27명의 원인미상 폐렴 발병 사실이 WHO에 보고된다. 대부분은 우한 수산물 시장의 상인들이다. 7명이 생명이 위중한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홍콩, 마카오, 타이완 정부는 입국자 검역조치를 강화했다.
2020년 1월 10일, 우한 위생당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사망자가 처음으로 나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망자는 60대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보고된 환자는 모두 59명이며, 7명이 심각한 상태였는데, 이 중 한명이 숨졌다고 당국은 밝혔다.
1월 12일, 저녁 선전 남산구 인민병원에서 중증 폐렴 환자가 보고됐다. 광둥성 선전에서 중증 폐렴 환자가 처음 발생했다. 그러나 선전시 당국은 여자 환자가 선전시에만 거주하며 외지에 가보지 않았고, 유사 환자와 접촉한 적도 없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은 아니라고 밝혔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MRC 연구팀은 이날 중국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공식 발표보다 40배 정도 많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연구팀은 그동안 중국 내외에서 보고된 감염자 수와 우한 인구, 공항 수용 규모 및 해외 여행객 수, 바이러스 잠복기 등을 감안한 결과, 1월 12일 기준으로 총 1723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1월 13일, 한국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푸단 대학교를 통해 입수한 우한시 집단폐렴 원인 병원체인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해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한 집단 폐렴의 병원체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병원체로 지목된 박쥐의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약 89% 유사한 성질을 보였다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WHO(세계보건기구)는 성명을 통해 "폐렴 발병이 화난 해산물 시장 한 곳에 국한돼 있으며,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 역학조사 결과 발병자의 대부분이 이 시장에서 일하거나 방문객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단계에서는 환자와 접촉한 의료진들의 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 사람 간 전염에 대한 명확한 증거도 없다"고 설명했다. 만약 강력한 인간대 인간의 전염력이 있다면, 의료진이 독감에 걸리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면서 WHO(세계보건기구)는 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에서 "중국에 이어 태국에서도 '우한 폐렴'의 원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1월 15일, 최근 우한시를 방문했던 가나가와(神奈川)현 거주 중국 국적의 30대 남성 1명이 폐렴 증상을 호소해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에서 바이러스 조사를 받았다. 조사 결과는 15일에 나왔는데,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 남성은 우한을 여행 중이던 지난 3일 발열이 시작돼 6일 일본에 귀국한 뒤 폐렴 증상으로 입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치료를 받고 증상이 회복됐으며 15일 퇴원해 현재는 자택에서 요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으로 60대 남성이 사망했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2명으로 늘어났다.
1월 19일,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하루 만에 17명이 늘어나면서 전체 환자 수가 62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1월 20일,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최초로 발생했다. 환자는 30대 중국 여성으로 우한에서 감염되어 한국에 왔다. 관심에서 주의로 단계가 올라갔다. 하루만에 중국의 우한 폐렴 환자 수가 100명을 넘겼다.???[출처 필요] 20일 기준 우한 폐렴 확진자는 201명이다. 우한시에서 198명, 베이징에서 2명, 선전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국 국가보건위원회의 고위급 전문가 팀장이자 중국 공정원 원사인 저명 과학자 중난산(鐘南山)은 CC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의료진 14명이 환자 1명으로부터 감염됐다고 전했다. 그는 사람간 전염과 의료진 감염이 나타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신호라고 말했다. 다만 사스 보다는 전염성이 약하다고 말했다.
1월 21일, 중국 정부는 우한 폐렴을 사스와 메르스에 해당하는 ‘을류(2급)’ 전염병으로 지정했다. 그러면서 대응책은 흑사병콜레라와 같은 ‘갑류’ 수준으로 올렸다. 홍콩대학 위안궈융(袁國勇) 미생물학 교수는 같은 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의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이 이미 2003년 사스(SARS) 때처럼 전면적 확산 단계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1월 22일, 미국에서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 중국 후베이성의 감염자는 약 444명, 사망자는 17명으로 늘어났으며, 중국전역에서 감염자는 540명을 초과했다. 중국 전역에서 대규모 귀향, 귀성이 이루어지는 춘절 시기의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중이다. 1월 22일 오후 10시, 수원에서 의심환자가 있었지만 음성판정을 받았다. 전북에서도 의심환자가 나왔다. 또한 의심환자와 접촉한 31명을 검사하고 있다. WHO(세계보건기구)는 이날 긴급 위원회를 소집해 우한 폐렴 사태로 인한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결정하려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3차, 4차 감염 증거가 없다며 비상사태 선포 여부 결정을 23일로 하루 연기했다.
1월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폐렴 확진자는 폭발적으로 늘어 이날 오후 8시 10분 기준, 중국에서 628명, 총 641명이 감염되어 이 가운데 17명이 사망하였다. 또한 중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오전 3시 경 23일 오전 10시부터 우한시 내의 모든 대중교통 운행을 중단하며 우한시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선박, 지하철, 장거리 버스 운행 등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 전역으로 퍼진 상황이고 해외 전염자까지 다수 발생한 뒤에야 봉쇄 조치가 시행되어 바이러스 전파를 조기에 차단하기에는 이미 너무 늦었다는 지적을 받는다.
1월 24일, 중국 춘제가 시작되자마자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두 번째 우한폐렴 감염자가 확인됐다. 대한민국의 두 번째 우한폐렴 감염자는 중국 우한에서 근무하던 한국 국적의 55세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WHO(세계보건기구)는 23일(현지시간) 우한폐렴이 중국 내에서만 크게 유행하고 있고 다른 나라에서는 사람 간 전염 증거가 없으며 사망자 대부분이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고 대다수의 건강한 성인에게는 가벼운 증상만을 유발한다며 이번 사태가 아직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8시 49분 기준, 중국에서 889명, 총 910명이 감염되어 이 가운데 26명이 사망하였다.
중국 보건당국은 우한 외에 후베이성 다른 7곳의 도시에 추가로 여행금지령을 내리면서 사실상 봉쇄했다. 8곳은 우한, 황강, 어저우, 츠비, 셴타오, 첸장, 징먼, 지장 등이다. 이들 도시에선 열차, 비행기 등 다른 도시와 연결되는 대중교통 수단 공급이 전면 중단되고 대중이 모이는 장소는 폐쇄된다.
1월 25일 대한민국 외교부는 중국 우한시를 포함한 후베이성 전역의 여행경보 철수권고(적색경보)로 변경했고, 미국 정부가 약 230명 정원의 전세기를 동원해 우한 주재 미국 영사관에 파견된 외교관들을 귀국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그리고 일시적으로 해당 영사관을 폐쇄되었다.
1월 26일, 국내에서 우한 폐렴의 3번째 확진자가 나왔으며 확진자는 54세 한국인 남성으로, 중국 우한시에 거주하다 일시 귀국한 사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월 27일, 국내에서 우한 폐렴 4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는 55세 한국인 남성으로, 중국 우한시에서 귀국한 사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슈퍼 전파자,
홍콩 대학 위안궈융(袁國勇) 교수는 우한 폐렴이 2003년 사스 때와 같은 전면적 확산 단계에 진입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위안 교수는 특히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가진 채 대규모 인파와 접촉하는 슈퍼전파자가 이미 발생했을 가능성을 우려했다.
사스 대응에 참여했고 이번 우한 폐렴 대응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하는 중국 저명 과학자 중난산(鐘南山)도 "우한 폐렴 확산 저지의 핵심 관건은 슈퍼전파자의 출현을 막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우한 폐렴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우한을 떠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사스 대유행 당시 슈퍼 전파자는 '독왕'(毒王)으로 불렸는데, 1명이 100명이 넘는 사람에게 전염시키는 경우도 있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중난산은 2003년 발생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퇴치에 큰 공을 세워 중국의 '사스 영웅'으로 불린다. 1월 10일, 위안궈융(袁國勇) 교수와 중난산은 우한에서 함께 조사를 했었다.
2015년 한국의 메르스 사태인 2015년 대한민국 중동호흡기증후군 유행 당시, 다수를 감염시킨 이른바 슈퍼전파자는 5명이었다. 특히 한국 최대 병원인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던 메르스 환자 1명은 3일 동안 82명을 감염시켰다. 그중 의료인이 8명이었다.
대한민국에 입국한 3번째 감염자가 검역을 피하고 사회활동을 하였다. 이 감염자는 마스크를 썼다고 말했지만 잠복기가 14일 정도이기 때문에 슈퍼전파자인 것이 우려된다.???[출처 필요]
슈퍼스프레더 또는 슈퍼전파자는 의학계에서 8명 이상을 감염시킨 환자를 부르는 용어다.???[출처 필요]
중국 우한시, 봉쇄령,
1월 23일, 인구 1100만명 우한시가 봉쇄되었다. 중국 당국은 비행기, 열차, 고속도로를 막았다.
우한시 당국은 비상대책으로 마련한 4천개 병상을 1만개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24시간 밤샘공사로 1천개 병상의 야전병원을 건설중이며, 2월 3일 완공될 것이다.
우한시 봉쇄에 이어, 우한시를 포함한 16개 도시가 자체 봉쇄령으로 외부와의 교통을 차단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우한으로 급파할 의료진 1230명을 6개조로 편성했다. 강제로 파견이 결정된 의사가 울면서 우한으로 갔다는 뉴스도 보도되고 있다.
우한시의 한 의사는 현재 우한시의 병원에 오면 오히려 교차감염(cross infection)된다면서, 가급적 집안에서 격리하는게 차라리 낫다고 충고한다. SCMP에 따르면 병원에 환자들이 몰려들고 있지만 격리 치료를 할 수 있는 병실이 부족해 오히려 전염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병원에 방문했다가 오히려 전염병에 걸리는 것을 원내감염(nosocomial infection)이라고 하며, 교차감염은 원내감염의 하나인데, 우한 폐렴 관련 보도들은 교차감염이라는 용어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인구 1100만명의 우한시가 봉쇄령을 발표하자, 세계보건기구(WHO)의 중국 담당 대표 가우덴 갈레아는 "이러한 조치는 대도시에서 한 번도 시도된 적 없었다"라며 "지금 단계에서는 효과가 있거나 없다고 말할 수 없다"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인구가 너무 많은 대도시의 경우에는, 외부와 봉쇄를 한다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1월 25일, 한국 질병관리본부는 "의심환자"의 정의를 수정했다. 기존에는 "우한시에서" 입국하여 14일 이내에 폐렴이 걸린 사람을 의심환자로 분류하였지만, 우한시 당국이 봉쇄령을 내려서 우한시에서 직접 항공편으로 입국하는 경우는 사라졌고, 대신 우한시 거주자, 방문자들이 외부의 다른 도시에서 항공편으로 입국할 것이라고 보아서, "중국 본토에서" 입국하여 14일 이내에 폐렴이 걸린 사람을 의심환자로 분류하기로 했다. 우한 코로나 관련 확진환자, 의심환자, 조사대상 유증상자의 3가지로 구분하는데,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14일 이내에 감기가 걸린 사람이다.
유튜브에서는 우한시의 한 간호사가 중국 전역에서 9만명이 감염되었다고 말했다. 이후 간호사가 허위사실을 유포했음이 알려졌고, 중국 당국에서 처벌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코로나바이러스 A, B, C, D군(알파, 베타,감마,델타)중 베타(B)군에 속한다.
1967년 영국 솔즈베리 소재 감기연구소는 환자들의 비강 분비물을 얻어 원인 바이러스를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했는데, 흔히 감기바이러스라고 불리는 리노바이러스가 아닌 새로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 바이러스 입자 표면에 튀어나온 단백질들의 모습이 마치 왕관처럼 보인다고 해서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이름을 붙였다.
알파, 베타는 박쥐, 세타, 델타는 조류가 원매개체라고 한다. 알파, 베타만이 사람에게 감기, 독감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2003년 사스 이후 코로나바이러스 연구가 활발해졌다. 알려진 코로나바이러스는 다음과 같다.
  • 알파코로나바이러스:
  • 베타코로나바이러스:
  • 세타코로나바이러스:
  • 델파코로나바이러스:
박쥐 독감,
2003년 중국 사스는 박쥐독감, 2015년 중동 메르스는 낙타독감이라고 불렸다. 그러나 이후 연구에서, 사스는 박쥐의 독감이 중간숙주인 사향고향이에게 옮아서 사람에게 전파되었고, 메르스도 박쥐의 독감이 중간숙주인 낙타에게 전염되어 사람에게 전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1월 2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가오푸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주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사스 바이러스가 희귀종인 과일박쥐에서 발견되는 HKU9-1을 공통 조상으로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감기를 일으키는 3대 바이러스 중 하나로, 현재까지 확인된 인체 전염 코로나바이러스는 총 7종 이다. 코로나바이러스는 1930년대 닭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이후 개·돼지·조류 등에서 발견되었고, 사람에서는 1960년대에 발견되었다.
외국어 표기
Corona Virus(영어)
코로나바이러스는 아데노바이러스·리노바이러스와 함께 사람에게 감기를 일으키는 3대 바이러스 중 하나다. 전자현미경으로 봤을 때 바이러스 입자 표면이 돌기처럼 튀어나와 있는데 이 모양이 마치 왕관처럼 생겼다고 해서 라틴어로 왕관을 뜻하는 'Corona'에서 파생돼 명명됐다. 주로 추운 겨울철에 발생하는 성인 감기의 10~30%를 차지하며, 두통이나 인후통·기침을 동반한 코감기를 주 증상으로 한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닭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이후 개·돼지·조류 등의 동물에서 발견되었고, 1960년대에는 사람에서도 발견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감염될 수 있는데, 인간 활동 영역이 광범위해지면서 동물 사이에서만 유행하던 바이러스가 생존을 위해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사람에게로 넘어오기도 한다. 예컨대 사스(박쥐와 사향고양이)와 메르스(박쥐와 낙타)가 이에 해당된다. 
지금까지 발견된 코로나바이러스는 알파(Alpha)·베타(Beta)·감마(Gamma)·델타(Delta) 등 4속(屬)으로 분류된다. 여기서 알파는 다시 1a형과 1b형으로 나뉘고 베타는 2a, 2b, 2c, 2d형으로 나뉜다. 알파와 베타의 경우 주로 포유류에서, 감마와 델타는 조류에서 발견된다.
인체 전염 바이러스의 종류,
현재까지 확인된 인체 전염 코로나바이러스는 총 7종으로, HCoV 229HCoV NL63·HCoV OC43·HCoV HKU1·SARS-CoV·MERS-CoV·2019-nCoV가 이에 해당한다. 
속(屬)
인체 전염 코로나바이러스
알파(α) 1b형
· HCoV-229E(1960년대, Human coronavirus 229E)                         
· HCoV-NL63 (2004년, Human coronavirus NL63)
베타(β) 2a형
· HCoV-OC43(1960년대, Human coronavirus OC43)               
· HCoV-HKU1(2005년, Human coronavirus HKU1)
베타(β) 2b형
· SARS-CoV (2003년,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 2019-nCoV(2019년, 2019 Novel Coronavirus)
베타(β) 2c 형
MERS-CoV(2012년,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이 가운데 4종(229E, OC43, NL63, HKU1)은 감기와 비슷한 가벼운 증상만 일으킨다. 하지만 사스(SARS-CoV·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MERS-CoV·중동호흡기증후군)의 경우 심각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다.

사스의 경우 2002년 11월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에서 처음으로 발생, 이후 홍콩을 거쳐 전 세계로 확산되며 700명이 넘는 사망자가 속출한 바 있다. 
또 메르스는 2012년 4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된 호흡기 질환으로, 특히 우리나라에서 2015년 5월 첫 감염자가 발생한 이래 186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38명이 사망한 바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2019 Novel Coronavirus, Wuhan, China),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처음 발생한 우한 폐렴의 코로나바이러스가 기존 6종의 코로나바이러스와는 성질이 달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로 정의됐으며, 7번째 인체 감염 코로나바이러스로 보고됐다. 이 신종 바이러스는 사람 간 전염이 되는 것으로 공식 확인됐으나, 치료할 백신이나 치료제는 따로 없는 상태다. 따라서 환자 상태에 따라 항바이러스제나 2차 감염 예방을 위한 항생제 투여 등의 치료가 진행된다.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집단발병한 폐렴 사태로, 2019년 12월 12일 화난해물도매시장에서 최초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우한 폐렴의 원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인됐다고 밝힌 데 이어, 우한 폐렴이 인간 대 인간으로 전염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폐렴이 집단 발병해 진행되고 있는 사태를 말한다. 해당 사태는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가 2019년 12월 31일 원인불명의 폐렴 환자 27명이 발생해 격리치료 중이라고 발표하면서 알려졌다. 우한은 중국 후베이(湖北)성의 중심 도시로 인구는 1100만 명이며, 유학생을 포함해 한국 교민도 1000여 명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폐렴의 최초 발생지는 '화난(華南)해물도매시장'으로, 2019년 12월 12일 최초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최초 발생일로부터 19일이나 지난 12월 31일에야 우한 폐렴 발생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중국 내부는 물론 주변국으로의 전염 확산 우려를 고조시켰다. 실제로 2020년 1월 10일 중국 내에서 우한 폐렴으로 인한 첫 사망자(61세 남성)가 나왔으며, 이후에는 진원지인 우한을 넘어 수도 베이징(北京)과 광둥(廣東)성, 상하이(上海)까지 확진자가 나오는 등 점차 전염 지역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발생 초기 중국 당국이 전염 사실을 은폐하면서 초기 대응에 실패, 중국과 홍콩에서만 648명이 사망한 2003년 사스
(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가 재발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중국 정부는 당초 우한 폐렴의 사람 간 감염 가능성이 낮다고 주장했으나, 2020년 1월 21일 우한 의료진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사람 간 감염 가능성을 공식 확인했다. 의료진 감염 여부는 사람 사이의 전염을 판별하는 핵심 지표이다. 여기에 중국 당국은 1월 20일에야 우한 폐렴을 '전염병 방지 집행법'상의 법정(法定) 전염병에 포함시켰고, 우한시 지방정부는 현지시간으로 1월 23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중교통 운영을 전면 중단하는 등 우한시에 대한 한시적 봉쇄 결정을 내렸다. 
주변국 확산(우리나라에서도 확진자 발생),
중국에서 시작된 우한 폐렴은 2020년 1월 우리나라를 비롯해 태국과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으로 확산된 데 이어 1월 22일에는 미국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전 세계 전염 우려를 고조시켰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9년 12월 30일 중국에서 입국한 중국 국적의 36세 여성이 원인불명 폐렴 증상을 보여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돼 격리치료에 들어갔으나, 이후 '판 코로나바이러스(Pan-Coronavirus)' 검사 등을 통해 우한 폐렴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2020년 1월 20일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여성(35세의 중국 우한 거주자)이 우한 폐렴 확진자로 처음 확인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우한 폐렴 확진 사례가 나왔다. 
국내 첫 확진자는 중국 국적으로 1월 19일 중국에서 입국했으며, 입국 전날인 1월 18일부터 증상이 나타나 현지 병원에서 감기 처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내 입국 후에도 증상이 계속돼 검체 분석을 실시한 결과 우한 현지 환자의 바이러스와 100% 동일한 것으로 1월 20일 최종 확인됐다. 다만 질본은 환자가 검역단계에서 격리돼 지역사회 노출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질본은  우한 폐렴 확진자 첫 판정에 따라 해외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시켰다. 경보는 '관심(해외 유행)→주의(국내 유입)→경계(국내 제한적 전파)→심각(전국 확산)'의 4단계로 구분되는데, 위기 경보 '주의' 발령은 2018년 9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 재발 후 1년 4개월 만이었다.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사무국은 2020년 1월 9일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폐렴의 원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인됐다고 발표한 데 이어, 1월 14일에는 우한 폐렴이 인간 대 인간으로 전염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아데노·리노바이러스와 함께 사람에게 감기를 일으키는 3대 바이러스 중 하나다. 이는 동물과 사람 모두 감염될 수 있는데, 인간 활동 영역이 광범위해지면서 동물 사이에서만 유행하던 바이러스가 생존을 위해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사람에게로 넘어오기도 한다. 예컨대 사스(박쥐와 사향고양이)와 메르스(박쥐와 낙타)가 이에 해당한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체 전염 코로나바이러스는 총 7종으로 HCoV 229E, HCoV NL63, HCoV OC43, HCoV HKU1, SARS-CoV, MERS-CoV, 2019-nCoV가 이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4종(229E, OC43, NL63, HKU1)은 감기와 비슷한 가벼운 증상만 일으키는 반면 사스(SARS-CoV·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MERS-CoV·중동호흡기증후군)는 심각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사스의 경우 2002년 11월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에서 처음으로 발생, 이후 홍콩을 거쳐 전 세계로 확산되며 700명이 넘는 사망자가 속출한 바 있다.
메르스는 2012년 4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된 호흡기 질환으로, 특히 우리나라에서 2015년 5월 첫 감염자가 발생한 이래 186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38명이 사망한 바 있다.  그리고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의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가 기존 6종의 코로나바이러스와는 성질이 달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정의됐으며, 7번째 인체 감염 코로나바이러스로 보고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와 예방은???
예방방법,
손을 깨끗이 씻고 공기중으로 전파되니 마스크를 쓴다.출처 kbs방송국
증상,
발열, 피로, 마른 기침, 호흡 곤란[15][16]이 주된 증상이며 폐렴신부전, 또 심각한 감염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17] 2020년 1월 23일 발행된 문헌에서 WHO 사무총장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는 감염자 중 1/4이 심각한 질환을 경험하였으며 사망자 중 다수가 고혈압당뇨병심혈관계 질환 등 면역계 손상이 있었다.[18] 병원에 이송된 사람들 대부분이 입원 당시에는 활력 징후가 안정적이었으며 이들에게서 백혈구감소증과 림프구감소증이 보고되었다.[16]
치료,
현재 특정한 치료법은 없으나 기존 항바이러스제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19] 여기에는 프로테아제 억제제인디나비르사퀴나비르렘데시비르로피나비어/리토나비어인터페론 베타가 포함된다.[20][21]
계통 발생학,
우한 베타코로나바이러스(Beta-CoV)의 염기서열은 박쥐에게서 찾아지는 베타코로나바이러스와 유사성을 보이나,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CoV)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CoV)과 같은 다른 코로나바이러스와는 유전적으로 구분된다.[6] SARS-CoV와 마찬가지로, Beta-CoV의 B계통(lineage B)에 속한다.[22][23] 중국CDC(영어판)와 병원체생물학연구소, 우한진인탄병원(武汉市金银潭医院)에서 5종류의 신규 코로나바이러스(BetaCoV/Wuhan/IVDC-HB-01/2019, BetaCoV/Wuhan/IVDC-HB-04/2020, BetaCoV/Wuhan/IVDC-HB-05/2019, BetaCoV/Wuhan/WIV04/2019, BetaCoV/Wuhan/IPBCAMS-WH-01/2019)의 게놈이 단리 및 보고되었다.[24][25] RNA서열의 길이는 대략 30kb이다.[6]
수용체,
상기된 새로운 게놈들은 nCoV 스파이크(S) 단백질의 수용체 결합 단백질(RBD)에 대한 여러 단백질 모델링 실험으로 이어졌다. 2020년 1월 23일, 중국과학원에 의하면 S단백질이 SARS 수용체(안지오텐신 전환효소(영어판); ACE2)에 충분한 친화력을 유지하여 세포 진입의 메커니즘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26]
변이,
2020년 1월 22일, 세계보건기구(WHO)는 긴급위원회를 소집하여, 국제적으로 우려되는 공중 보건상의 비상 사태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판단을 미루었다.[27] 한편,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리빈(李斌) 부주임(차관급)은, 같은 날 회견에서 바이러스가 변이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더욱 확산될 위험요소가 있다고 밝혔다.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중증 폐렴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를 치료할 백신이나 치료제는 따로 없다. 다만 환자 상태에 따라 항바이러스제나 2차 감염 예방을 위한 항생제 투여 등의 치료가 진행되므로,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중국 우한을 방문할 경우 현지 야생동물·가금류 접촉을 피하고 감염 위험이 있는 시장과 의료기관 방문, 발열·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귀국 뒤 14일 안에 관련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99)나 보건소 상담을 진행해야 한다. 또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를 꼼꼼히 하고,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외출하거나 의료기관에 들를 때 마스크 착용 같은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 예방수칙, (출처: 질병관리본부),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이른바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즉시 복지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두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1차 회의를 열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회의에서 보건복지부 소속 직원과 국방부, 경찰청, 지자체 등에서 인력 250여 명을 지원받아 내일부터 즉시 검역 현장에 배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시군구별 보건소와 지방의료원 등에 선별 진료소 수백 곳을 지정해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조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확산을 막기 위해 범부처 차원에서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의료계와 국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20년1월~ 현재,(사망자중국 81명), 현재 중국에서 한국으로 이동 현황 약6430명~
단겨별 로 나누어 집니다, (증상, 검사, 확진판정, 확정.???)질병관리본부 확인요,
2020년 1월 중국 우한을 벗어난 인구는 약 500만 이라고 밝혔다, 사스의 4배수준.

바이러스 더 보기,
출처 & 참고문헌,
[코로나바이러스 [Coronavirus] (미생물학백과 )
[코로나바이러스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Oxford, J., Kellam, P., and Collier, L. 2016. Coronaviruses, pp. 133-140. Human Virology, 5th ed, Oxford University Press, New York, N.Y., USA.
[Knipe, D.M. and Howley, P.M. 2013. Volume 1. Coronoviridae, pp. 825. In Masters, P.S. and SPerlman, S. (eds.), Fields Virology, 6th ed. Lippincott Williams & Wilkins, Philadelphia, PA, USA.
[https://talk.ictvonline.org/ictv-reports,
[http://www.cdc.go.kr/CDC/cms/content/mobile/35/68935_view.html,)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 발생)
테그 > #코로나바이러스 #미생물학 #신종 #게놈 #급성호흡기증후군 #사스 #질병통제예방센터 #검사법 #과일박쥐 #폐렴 #유전체 

2020년 1월 26일 일요일

대청도 [大靑島],

인천광역시 옹진군 대청면에 딸린 섬.
면적 12.63㎢, 해안선길이 24.7㎞이다. 1999년 12월 말 현재 414세대에 1,11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최고점은 삼각산(343m)이다. 인천항에서 북서쪽으로 약 171㎞, 옹진반도에서 남서쪽으로 약 40㎞ 거리에 있으며 백령도()·소청도()와 함께 군사분계선에 근접해 있다. 황해도 장산곶과 불과 19㎞ 떨어진 국가안보상 전략적 요충지이다. 옛 문헌에 의하면 원래의 이름은 포을도()였으며, 고려 초기에 대청도()로 바뀐 것으로 추정된다.
남쪽으로는 소청도, 북쪽으로 백령도, 동쪽으로 서해도 옹진군과 마주하고, 서남쪽은 서해에 면한다. 서해도 장산곶과 불과 19km 떨어진 곳으로 국가안보상 전략적 요충지이다.
주민은 728가구 1,386명, 초등학생 42명, 중학생 16명, 고등학생 30명이 있다. 산지가 많고 농경지는 북부에 조금 있다. 따라서 주민들의 주업은 어업이다.
옛 문헌에 의하면 원래의 이름은 포을도()였으며, 고려 초기에 대청도()로 바뀐 것으로 추정된다. 대청도는 백령도와 또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는,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이다. 그러나 백령도의 유명세에 밀려서 덜 알려진 측면이 많다. 섬의 크기는 백령도의 4분의 1 정도이며 대부분 산지를 이룬다. 대청도는 산이 높아 역동적인 모습의 느낌을 준다.
신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하였던 것으로 추정되며, 고려시대에는 유배지로 널리 알려졌다. 1406년(태종 6) 옹진현에 편입되었다가 16세기경 다시 장연현에 소속되었다. 1793년(정조 17) 주민의 입주와 경작이 허락되었으며, 1799년(정조 23) 대청도와 소청도를 수원부로 편입시키고 두 섬에 각각 진()을 설치하였다. 1894년 황해도 장연군에 속하였고, 1928년 백령면에 예속되었다가 1974년 대청면으로 승격한 이후, 1995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기도에서 인천광역시로 통합되었다.
전체적으로 경사가 급한 산지이며, 해안선은 대체로 단조롭다. 북쪽은 모래해안이 발달하여 해수욕장으로 이용된다. 경지율이 낮아 주민의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하며, 일부 주민은 논농사와 밭농사를 겸업하는 전형적인 어촌 지역으로 1980년대 말까지는 홍어잡이가 성행하였다. 조선시대 문정왕후()의 병을 완쾌시켰다는 상기생()을 비롯하여 약초 100여 종이 자라고 있으며, 최북단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청도의 동백나무 자생 북한지(천연기념물 66)이 있다. 유물·유적으로 중국 원나라의 발라태자()와 도우첩목아()가 귀양왔을 때 살았다는 집터로서 거택기()와 깨진 기왓장이 남아 있다. 연안부두에서 3종의 쾌속선이 1일 1회 왕복운항한다.
고려시대에는 유배지로 널리 알려졌다. 1406년(태종 6) 옹진현에 편입되었다가 16세기경 다시 장연현에 소속되었다. 1793년(정조 17) 주민의 입주와 경작이 허락되었으며, 1799년(정조 23) 대청도와 소청도를 수원부로 편입시키고 두 섬에 각각 진()을 설치했다. 1894년 서해도 장연군에 속했고, 1928년 백령면에 예속되었다가 1974년 대청면으로 승격한 이후, 1995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기도에서 인천광역시로 통합되었다.
《동국여지승람》에 보면 대청도에는 고려 충숙왕 5년(1318) 원나라에서―드라마 기황후에서 순제로 등장하는―발라태자()를 이곳에 귀양 보냈다가 충숙왕 10년에 소환했다는 기록 등이 있다.
이름의 유래를 보면 옛날에는 대청(), 소청() 두 섬을 뭉뚱그려 그냥 청도(), 곧 ‘푸른 섬’이라고 불렀다. 송나라에서 고려에 온 사신 서긍()의 ‘고려도경()’에 “대청서()는 멀리서 바라보면 울창한 것이 마치 눈썹을 그리는 검푸른 먹()과 같다 하여, 고려인들이 이름을 붙인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이미 고려 때에도 이 섬을 ‘푸른 섬’으로 불렀음을 알 수 있다. 한편 1864년에 간행된 김정호()의 ‘대동지지()’에 ‘포을도()’를 청도()라 했는데 서긍의 글을 옮긴 듯하다.
푸른 섬을 우리 음에 따라 소리나는 대로 한자로 쓴 것이 포을도이고, 이것을 다시 뜻에 따라 한자로 기록한 것이 청도라고 한 것으로 보아, 여기를 지나는 배들이 모두 ‘푸른 섬’이라고 부른 것이 확실하다. 또 대청도를 암도()라고 불렀다는 기록도 있는데 이는 대청도의 섬 주위가 모두 암벽이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고려시대 대청도는 죄인들의 유배지였던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당시 원나라 황실 황태자까지도 유배를 왔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고려 충렬왕 4년(1278)에 삼별초()의 난을 평정한 무신 김방경()이 모반을 했다는 모함을 받아 이곳에 유배되었던 기록이 있다. 원나라 사례로는 충렬왕 6년 원제()가 황태자 애아역()을 대청도로 귀양 보낸 것으로, 그에 관련해서는 1996년에 발간된 ‘옹진군향리지()’에 “유배 당시의 궁궐터가 내동초등학교 터였다고 하며 내동() 지명을 고쳐 장안()으로, 그리고 대청도에서 가장 높은 산을 삼각산()이라 불러 이곳을 자기의 도읍지라 생각하고 살았던 것으로 추측된다”는 기록이 있다.
1987년 옹진호,
섬 둘러보기,
대청도는 백령도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자연을 앞세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우람한 남성적인 모습의 삼각산을 위주로 하여 부드러운 모래 해수욕장과 빼어난 경관을 뽐내는 ‘신이 내린 낙원’이라는 곳이다. 백령도는 어업보다는 농업이 주업이며, 대청도는 농업보다는 어업이 성행한 곳이다. 이웃이지만 서로 다른 느낌이 들었다. 대청도는 산이 높기에 난공사를 통해 각 마을과 연결된 도로를 잘 만들어 놓았다. 대청도의 일주도로는 전체가 18km밖에 되지 않지만 볼거리가 많아서 4시간 정도 잡아야 한다.
대청도 일주 관광코스를 보면 선진포선착장-옥죽포해안가-농여해변-동백나무자생지-자두리해안가-모래울해변-서풍받이-독바위-선진포이다.
섬의 관문 선진포,
대청도는 소청도의 형님뻘 되는 형제 같은 섬이다. 예로부터 형만 한 아우가 없다고 했던가. 대청도는 소청도보다 면적도 넓고 보고 즐길거리도 많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백령도행 쾌속선을 타고 출항하면 3시간 후에 가장 먼저 소청도에 닿고 이후 15분 정도 더 들어가 대청도를 경유해서 최종목적지인 백령도에는 대청에서 약 20분을 더 가야 한다.
대청도의 관문은 배가 닿는 선진포이다. 배가 닿기 전에 우측으로 보이는 곳이 답동해수욕장이다. 답동이란 식량이 매우 귀하던 시기에 논이 몇 마지기 있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바로 아래 해변에는 길이가 1km 정도의 완만한 해수욕장이 있어서 피서에 적합하다. 대청도의 선진포 선착장에 내리면 아담한 포구에 수많은 어선들이 출어를 기다리는 중이다. 지금은 옛날 이야기이지만 한때 대청도는 서해의 고래잡이 전진 기지였다.
1904년 우리나라 어업권을 침탈한 일본이 대청도 선진포에 들어와 서해상에서 고래를 잡았다. 당시 한반도 연안의 포경업은 일본이 독점했고 지금도 포경 회사 건물 일부분이 남아 있다. 대청도 근해에서 잡히는 어종도 세월이 흘러가면서 변해왔다고 한다. 일제강점기 시절에는 고래잡이가 성행했고, 1950~60년대는 조기와 까나리잡이, 1970~80년대는 홍어잡이,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는 우럭과 볼락 등이 주 어종이라고 한다.
1990년6월10일 가리비 손질,
어민들의 꽃게손질,
대청도의 고기잡이는 예전 같지 않지만 그래도 선진포항을 가득 메운 어선들은 대규모 선단을 이루고 있었다. 이렇게 사연이 많은 대청도를 1994년도에 방문하여 1박을 했는데 그때 선착장에 100여 척의 어선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었다.
홍어말리기,
후리질, 그물에 고기털기,
대청도" 소청도보다 큰 섬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짐을 들고 선착장에 내린다. 뱃길의 종점인 백령도로 가려고 배에 오르는 사람들도 있다. 뱃시간에 맞추어서 마중을 나온 대청도 주민들까지 합쳐져 선착장은 북적북적 활기를 띤다. 선진포선착장 입구에는 어부상이 있다. 대청도 주민들은 백령도와 달리 농경지가 적기에 어업에 많이 종사하면서 살아가는데 이러한 어부상은 대청도를 상징하는 모습으로 화합과 단결을 의미하는 듯했다.
한국의 사하라, 옥죽동,
선진포에서 출발하는 일주도로는 어느 방향으로 가든지 상관없다. 먼저 들판과 해안사구가 있는 옥죽동에 가려면 도중에 꽤 높다란 고개를 4개 넘어야 된다. 첫 번째 고개는 높이 약 74m에 불과하지만 바다에서 치솟아 그런지 훨씬 높게 느껴진다. 일주도로를 따라가면 고개의 연속이다. 올라가면 다시 내려가고 내려가면 다시 올라가는데, 난공사로 시간과 예산이 많이 투입되었을 것 같다.
고개에 올라오면 양지동 들판이 펼쳐지고, 내리막으로 내려와 우측으로 가면 적송보호림이 있다. 그 옆에는 널따란 모래언덕이 펼쳐져 있다. 이 모래는 신안군 우이도의 모래 언덕과 비슷한 이치였다. 서해의 거대한 겨울 파도가 물밀듯이 옥죽동 해변으로 밀려오면서 모래들이 오랜 세월동안 해변과 산자락에 날려서 쌓인 것이 지금의 모래밭으로 변한 것이다.
모래사막은 꽤나 넓고 높게 분포돼 있는데 길이 1.5km, 폭 1km 정도의 모래언덕이다. 이 언덕에 정말 낙타가 있다면 중동의 사막이라 착각할 것 같다. 최근에 모조품으로 2마리의 낙타를 만들어 놓았는데 사막 정취를 살리겠다는 취지인지 모르겠다. 좀 생뚱맞지만 모래밭 한가운데 있노라면 중동의 어느 사막에 와 있는 기분을 낼 수 있다. 이제 진짜 낙타를 가져와 낙타를 타고 모래사장을 둘러보는 것도 새로운 아이템이 아닌지 모르겠다.
어느 주민은 “30년 전만 해도 길이가 2km나 되는 커다란 규모였다”며 “해변에 경계지대를 만들고 방풍림인 소나무를 심어서 모래밭이 점점 줄어들었다”고 했다. 하지만 모래가 계속 바람에 날려서 배수로를 막고 경작지인 밭까지 덮어서 주민들은 방풍림을 조성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지금은 자연적인 현상을 그대로 두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다시 소나무를 베어버리고 모래사막을 더 조성키로 했다고 한다. 모래언덕에 올라가면서 동심으로 돌아가 뛰기도 하고 뒹굴며 내려오기 딱 좋다.
우리나라에도 중동처럼 이런 사막이 있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예전에 이곳 주민들은 아무 쓸데없는 모래땅이라고 하면서 이곳에 방풍림과 해송을 심고, 수로도 만들어 농토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은 그 당시 규모의 1/5 정도만 사막으로 남아있게 되었다. 그러던 중에 이곳 주민들은 나무를 베고 원래 상태로 되돌려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 한다. 대청도의 처녀 총각들은 결혼할 때까지 모래 서 말은 먹어야 시집가고 장가를 갔을 정도로, 바람에 모래가 많이 날린다 한다.
옥죽동 해안에서 나오면 오른쪽으로 오솔길이 하나 있다. 농여 해안으로 가는 길이다. 이곳 대청도에는 옥죽포, 농여, 사탄동, 탑동 등 해수욕장이 여럿 있는데, 그중에서도 농여 해수욕장의 규모가 가장 크다. 분위기도 한적하고 백령도가 마주 보인다. 농여 모래사장은 발자국도 남지 않을 정도의 단단한 백사장이다.
대청도는 백령도 때문에 일반인에게 덜 알려져 있다. 그 덕분에 천혜의 자연자원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수심이 얕다. 조용한 곳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안성맞춤인 여름 해수욕장이다. 농여 해수욕장은 백령도의 사곶해변과 마주보고 있는데 이곳은 썰물 때 1km 이상의 모래사장이 드러난다.
이 두 해변 모래는 규암에서 비롯된 매우 가는 모래이며, 바닷물이 빠져나가면 이 백사장은 비행기 활주로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하다. 농여해변 주위의 바위들은 고생대에서 중생대로 바뀌는 변혁기에 엄청난 지각변동이 일어나 지층이 엿가락처럼 휘어져 기이한 모습이 보인다.
농여해안을 둘러보고 돌아 나와 들판길을 따라가면 섬에서 가장 큰 양지동 마을이 나온다. 마을이 크긴 해도 선착장이 있는 선진동이 면소재지가 있는 섬의 관문이자 중심지이다.
사탄동 해안,
양지동을 지나면 대청도에서 가장 높은 사당고개(143m)를 넘어야 사탄동 해수욕장으로 갈 수 있다. 힘들게 고개를 오르면 사탄동 해수욕장의 비경이 멀리 눈앞에 펼쳐진다. 사탄동 해수욕장은 모래가 바람에 날려서 아름다운 곡선을 이루어 1km 정도 고운 모래가 깔려 있고, 주변에는 수백 그루의 적송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있다. 사탄동 해변은 너무 아름답고 한적한 명소이다. 이 해변의 천연기념물 제66호 동백나무 자생지는 우리나라에서 동백나무가 자랄 수 있는 최북단이어서 의미가 크다.
이 해변은 풍덩 물에 빠져서 수영을 하고 싶은 유혹을 받을 정도이다. 다른 해수욕장과 달리 파도가 심하게 몰려와 인명 사고가 몇 번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은 해수욕을 통제한다고 한다.
사탄동 해변,
사탄동()이란 이름이 참 재미있다. ‘사탄’()이라는 말은 어감이 좋지 못하기에 오래도록 기억되는 장소이다. 사탄은 ‘모래여울’이라는 뜻으로 모래가 바람에 실려 아름다운 곡선을 이룬 여울이라고 한다. 여행자마다 의아해하는 이 이름에 대하여 눈치 챘는지 이제 명칭을 ‘모래을’로 바꾸고 있다고 한다. 사탄동이라는 이름보다는 모래을이 낫지 않은가. 기독교의 교회만큼은 ‘사탄’이란 이름을 쓰지 않고 실로암교회란 명칭을 쓰고 있다. 그러나 천주교에서는 사탄동공소가 있다. 사탄이란 말은 기독교의 최대의 적대적인 이름이기 때문이다. 사탄초등학교는 20년 전에 폐교돼 지금은 야영장으로 쓰이고 있다 한다.
사탄동 해변을 지나면 작은 마을이 하나 나오고, 정자를 지나가면 세 번째 고개(105m)를 오르게 된다. 정자 남쪽으로 길게 뻗은 반도가 보이는데 절경의 해안절벽이다. 독바위 해안을 지나서 다시 오르막길로 변하면서 네 번째 고개(117m)가 나온다. 이 고개를 넘어가면 출발지인 선진동 포구가 나온다.
매바위(수리봉),
대청도에는 자연이 선물한 신비한 풍경이 또 하나 있다. 사탄동 고개에서 삼각산을 따라서 계속 올라가면 수리봉이란 바위가 나오고 여기서 해안가를 조망하면 새 형상을 하고 있는 산세 모습이 나온다. 날개를 길게 펼치고 누워 있는 모습의 매바위가 바다에 부리를 대고 있다.
대청도의 매는 “해동청”이라고 하는데 사냥에 능숙하여 주변국가에까지 널리 알려졌단다. 중국에서 서해를 횡단하여 날아온 매가 처음으로 찾은 곳이 대청도였고, 가을만 되면 이 매를 잡으려는 사냥꾼들이 많이 왔다고 한다. 대청도에서 생포한 매를 ‘해동청() 보라매’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곳 서내동 옛이름이 ‘매막골’이라 한 것도 가을이면 이곳에 막을 치고 매를 잡았던 것에 유래한단다.
이 매의 목 위로 도로가 나 있는데 거기에 정자각이 있다. 낙조 포인트인 강난도 정자각이다. 정자각은 이해가 가는데 “강난도”는 이름이 특이하고 생소하다. 이 정자에 오르면 멀리 독바위해변과 사탄해변 그리고 북쪽에 떠있는 갑죽도가 눈에 들어온다.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이 정자에 앉아서 바라보는 낙조는 한 폭의 그림이다. 지나는 나그네에게 휴식의 틈을 주고, 주변의 좋은 풍광도 감상하라고 이 정자를 세워 놓은 모양이다.
참조항목
역참조항목
카테고리
출처 & 참고문헌,
[네이버 지식백과] 대청도 [大靑島] (두산백과)
[대청도 [大靑島] - 움직이는 모래산 (한국의 섬 - 인천광역시·경기도, 2017..,)
[인천 보물섬에서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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