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0일 토요일

비겁한 평화는 존재하지 않는다,

비겁한 평화는 존재하지 않는다,

인류가 평화를 유지해 온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억제'의 개념이다.

적으로 하여금 '전쟁을 도발하면 이익보다는 손실이 훨씬 더 클 것임'을 인식시켜 감히 도발을 못 하게 하는 평화유지 방법이다.

여기에는 빌붙고 달래거나 위협을 회피해서 평화를 유지한다는 인식은 없다. 회피하고 도망하면 뒤따라와 뒷덜미를 물어뜯는 것이 '전쟁의 속성'이다.

전쟁을 각오하고라도 '단호히 맞서야 지켜지는 것이 평화'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억제에 성공한 국가들은 통상 '철저한 응징과 보복'을 원칙으로 삼는다.

하지만 우리는 6·25 이후 지금까지 1·21사태, 아웅산 폭파 등 전쟁이라도 선포해야 할 수많은 북한의 도발이 있어 왔지만 제대로 응징이나 보복을 하지 않았다.

더욱이 2007년 한국청소년연구소는 조국에 전쟁이 났을 때 참전하겠다는 청소년이 일본과 중국은 40%가 넘었는데 한국은 10.1%에 불과하다고 발표했다.

따지고 보면 우리 사회의 이런 측면이 북한이 우리를 "아무 때나 마음 내키는 대로 뺨 한대 올려붙여도 괜찮을 만만한 상대"로 깔보고 함부로 도발을 하게 만든 배경일 것이다.

그런데 이번 천안함 사태를 두고도 남북 긴장을 겁내 적당히 넘어가자는 사람이 적지 않은 모양이다.

물론 북한의 도발임이 확인됐는데도 저들이 오히려 '서울 불바다' 운운하며 위협의 수위를 높이고 있으니 한반도의 긴장이 좀 더 높아질 것임은 당연하다.

도대체 군함이 폭침(爆沈)된 마당에 긴장을 우려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지만, 지금은 크게 보면 南과 北 간에 일종의 기싸움이 진행 중인 때다.

만약 여기에 겁내 화해를 구걸하려 들면 한국은 또다시 북한에 코가 꿰이고 말 것이다.

그리고 북한의 교만을 키우고 또 키워서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는커녕 머지않은 장래에 정말로 전면 전쟁이 불가피하거나 자유 대한의 미래를 잃게 될 것이다.

더 큰 문제는 따로 있다. 우리 사회는 물론 심지어 우리 장병들 사이에도 "비겁한 평화가 전쟁보다 낫다"는 식의 무책임한 주장에 동조하거나 심지어 "전쟁에 투입될지 모른다"는 공포에 떠는 경우도 없지 않다고 한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야말로 큰 문제다.  
안중근 의사 동상

물론 오늘 동북아 안보 환경을 비춰 보면 전면 전쟁은 북한이 오히려 더 겁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46명의 전우가 희생됐는데도 우리 사회나 장병들이 '비겁한 평화'나 찾고 도발에 대한 분노 대신 슬픔과 공포뿐이라면 북한이 무엇이 두려워 다양한 추가도발을 자제하려 하겠는가?  

분명히 말하지만 '비겁한 평화'란 이 세상에 없다. 단순히 없을 뿐만 아니라 그것은 '전쟁터 초대장'과 같은 것이다.

그래서 "자유와 함께하는 참된 평화는 그것을 지킬 의지와 용기가 있는 자만이 향유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물론 혹 다소의 희생이 따를지 몰라도 "오늘의 작은 희생을 두려워하면 내일 더 참혹하고 큰 희생을 강요당하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다.

그래서 역사는 언제나 지혜롭고 용기 있는 자의 것이 돼 온 것이다.

1938년 뮌헨회담에서의 영국과 프랑스 두 나라의 국가적 비겁성이 불과 1년여 만에 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했다는 제2차 세계대전의 문을 열어 줬듯이  

윤봉길의사 홍커우공원의거 재현 장면 [출처] 의열투쟁으로 꽃피운 한인애국단 윤봉길 의사 in 독립기념관|작성자 독립기념관

"용기가 필요할 때 비겁한 것은 때로 더할 수 없는 죄악이다"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비겁한 평화는 전쟁을 부른다!” 

이 영상은 국가정보원이 제작한 영상으로 임진각에서 상영하려고 했으나 민주당 의원이 반발하자 통일부가 안보견학 현장에서 상영중지시킨 동영상이다.

youtu.be/xbTDFm8PQW4

이 영상속에 나오는 정신나간 짓은 민주당, 통합진보당, 전교조, 민노총, 한대련 등등,, 

각종 좌파단체를 비롯하여 성서한국을 비롯한 종북기독교인들이 앞장서고 있다...

참으로 심각한 대한민국의 현실이 아닐 수 없다...


번영과 평화는 비겁한 자들을 기르고 역경은 대담한 자들을 낳는다 (세익스피어)

가진 것이 많을 때, 지켜야 할 것이 많을 때 사람들은 비겁해진다.

그러나 어려움이 있게 되면, 결국 비겁해져서는 가지고 있는 것조차 지킬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사람들은 용기를 내고 대담해질 수밖에 없다.

번영과 평화가 있을 때나 어려움이 있을 때 정의를 위해 용감한 사람이 되는 것을 훈련해야 한다.

평화는 적에게 굴복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나를 지키는 길이다-<오즈의 에메랄드 시>

함께 읽은 <오즈의 마법사> 시리즈 중 아들은 이제까지 2권 <환상의 나라 오즈>가 제일 재미있었는데 6권 <오즈의 에메랄드시>를 다 읽고 나서는 어떨 땐 2권이 제일 재미있다고 했다가 오떨 때는 6권이 제일 재미있다고 하며 수시로 마음이 바뀐다.

복수의 칼을 가는 놈 왕과 동맹군들, 마지막의 대 반전이 있어 그런 모양이다. 사실 나도 6권 <오즈의 에메랄드시>가 2권과 우열을 다툴수 없을 만큼 재미있었다.

도로시에게 늘 부모 같은 헨리 아저씨와 엠 아주머니 부부에게 청천벽력 같은 은행 독촉장이 날아왔다. 이번 달까지 농장을 담보로 빌린 돈을 갚지 않으면 농장은 은행 소유로 넘어간다는 것이었다. 빚 갚고 먹고 살려고 그 오랜 동안 뼈빠지게 일했건만 늘 가난에 허덕인 것도 모자라 이제는 생명 같은 농장에서도 쫓겨나 길바닥에 나앉게 된 헨리 아저씨네 부부에게는 마주 보고 한숨 짓는 일 말고 달리 할 일이 없었다.

자기네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어린 도로시까지 도시로 일자리를 찾아 떠나게 하다니, 이 일을 어찌 할고! 헨리 아저씨와 앰 아줌마는 어린 조카에게 끝까지 이 사실을 숨기려 했지만 착하고 상냥하고 세심한 도로시가 헨리 아저씨와 엠 아주머니 얼굴에 나타난 지독한 근심을 못볼 리 없었다.

모든 사정을 알게 된 도로시는 오즈마 공주가 이 문제도 해결해 줄 수 있을거라고 장담하며 어른들에게 또다시 환상의 나라 오즈 이야기를 꺼냈다. 그곳에서는 오즈의 마음 착한 통치자 오즈마 공주 덕분에 자기도 공주인데 오즈마에게 부탁해 헨리 아저씨와 엠 아주머니도 오즈에서 살 수 있도록 하면 만사가 해결될 테니 걱정할 필요 없다고 했다.

오즈에서는 먹고 살기 위해 뼈빠지게 일할 필요도 없고, 평생 따라다닌 가난도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평생 개미처럼 일만 해 온 선량한 노부부가 남은 생을 그렇게 보내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니만큼 아무 생각도 말고 마음 편히 자기를 따라가도 된다고.,,

마술 허리띠의 마법으로 눈 깜짝할 사이에 화려한 오즈마의 궁전에 서 있게 된 헨리 아저씨와 앰 아줌마는 자기 모습이 너무 초라해서 어쩔 줄을 몰라 한다. 이럴 줄 알았으면 교회 갈 때 입는 제일 좋은 옷이라도 입고 올 걸.

옷이야 옷장에 넘치게 걸린 옷들을 갈아입으면 되지만 평생 스스로 몸 움직여 힘들게 일만 하며 살아온 노부부에게 고역 중의 고역은 아무 할 일 없이 빈둥빈둥 하는 것이었다. 평생 농사일에 시달린 부모님이 안타까워 남은 날들이라도 편히 지내시라고 도시로 모셔 오면 할일 없고 아는 사람 없어 심심해 하시다 그 심심함이 무료함으로, 무료함이 우울증으로 변해가며 시름시름 앓기 시작하는것 처럼.

사실 아이들과 집안일로 정신이 없어서인지, 워낙 일 못하고 편한 것만 찾는 사람이어서인지 솔직히 헨리 아저씨 부부에게 공감하기가 쉽지 않다. 누구를 부려본 적 없는 타고난 서민이라 하인들이 하나에서 열까지 몽땅 챙겨주는 것에 극도로 어색한 것에는 확실히 공감하지만.

우리 집 바로 밑에 있는 슈퍼가 3만원 넘게 사면 배달해주지만 20KG 짜리 쌀 말고는 선뜻 배달해달라는 소리가 나오질 않는다. 코앞에 살면서 나보다 나이 많은 분들께 그런 부탁 하기가 왠지 미얀하다.

돈 내는 고객의 당연한 권리를 떠나 그냥 내가 아는 어른들께는 그런 부탁 하는게 아니라는 어릴적 부터 몸에 벤 무의식 때문이다.

튼튼하고 젊은 청년이 할 수 있는 일을 남에게 부탁하지 말고 혼자 해야 한다고 배웠으니 그 반대로 하면 왠지 야단 옴팡지게 맞을것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오즈마가 자신이 밀린 나랏일을 처리하고 헨리 아저씨와 엠 아주머니에게 맞는 새 일거리를 찾아보는 동안 도로시에게 어른들을 모시고 여행이나 다녀오면 어떻겠냐며 권했다.

오즈의 나라는 넓고도 넓어서 아직 도로시와 친구들이 가 보지 못한 곳들이 많았다. 정말 좋은 생각이라며 도로시, 허수아비, 그 동안 글린다에게서 열심히 마법을 배워 진짜 마법사가 된 위대한 마법사 오즈는 헨리 아저씨와 엠 아주머니를 모시고 목마가 끄는 마차를 타고 신기한 생물들이 사는 낯선 세계를 향해 출발했다. 아 참, 늘 떠돌아다니기 좋아하는 털북숭이 할아버지도 함께.

컷튼클립은 종이를 오리고 붙여 무언가를 만드는 걸 세상의 유일한 낙으로 아는 한 소녀를 위해 착한 마녀 글린다가 살아있는 종이를 주고 땅을 주면서 생기게 된 나라였다. 도로시 일행이 컷튼클립의 종이 백성들이 날아갈 세라 숨 소리도 죽여 가며 살금살금 다가갔을 때도 소녀는 가위를 들고 바쁘게 종이를 자르고 있었다. 종이로 만든 사람들이 신기한 듯 마을 구석구석을 둘러 보며 감탄하는 손님들과 점점 가까워지려는 찰나 그 동안 참고 참아 왔던 털북숭이 할아버지의 제채기가 터져버리고 말았다.

사람들은 폭풍을 만난 개미떼처럼 이리저리 휘날려 흩어지고 마을은 홰오리바람이 휩쓸고 간 것 마냥 쑥대밭이 되어버렸다. 종이 사람들은 겁이 나서 집 안으로 숨어버리고 도로시 일행은 미얀해 어쩔 줄 몰라 하며 황급히 이 나라를 떠나야만 했다. 종이와 가위를 든 소녀는 나중에 또 오라며 손님들을 정중히 배웅했지만 백성들은 전혀 바라지 않는 눈치였다.

종이로 만든 것들이 살아 움직이는 컷튼클립은 그냥 구경만 하고 나왔지만 퍼즐 조각들로 이루어진 사람들이 사는 머들 컴징에서는 점심을 얻어 먹기 위해 외부인의 출현에 놀라 허둥대다 조각조각 부서진 머들들을 하나하나 맞춰주어야 했다.

평소에 퍼즐 맞추기를 좋아하는 도로시와 눈썰미 좋은 엠 아줌마는 다리를 잘 못 밪춰 절뚝이기는 했지만 요리사 퍼즐을맞출수 있어 점심을 굶지 않게 되었다. 손님들은 시간이 없어 모든 머들들을 다 맞춰주지 못해 아쉬워 했지만 정작 머들들은 신경쓰지 않았다. 또 누군가 와서 맞춰주겠지, 그 때 까지 느긋하게 기다리면 되죠 뭐.

화려한 오즈에 와서 사녀들 시중만 받으며 손끝 까딱 않는 생활에 적응 못해 안절부절 못 하고 제발 설거지라도 하게 해 줬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기도하던 엠 아주머니는 머들들을 맞추고 정리하면서 얼굴이 조금씩 피기 시작했다. 먹고 살 걱정도 없고 힘들지도 않지만 내 손으로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안도감과 자존감 때문일까?

노동이라는 것이 육체와 정신을 좀먹지만 않는다면, 일을 하고 또 해도 늘 먹고 살 걱정에 짖눌려 스트레스만 받지 않는다면 인간에게 노동이란 꼭 필요한 게 아닐까 싶다. 문제는 일은 많이 하는데 급여는 적고, 생활은 더 빠듯해지다 보니 내 노동의 가치가 이것밖에 안되나 싶어 자존감은 떨어지고 몸도 마음도 고달파서 사랑하고 즐길 시간이 없어지고 좀비처럼 숨만 쉬고 있으니 비참하고......

오즈에서는 누구나 노동을 하지만 자기 노동에서 소외되지 않는다. 모두가 능력껏 일하고 그 일이 남을 이롭게 하는 노동이라면 충분히 존중받고 보상받는다. 먹고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행복을 위해 일하기에 일은 의무요 굴레가 아니라 권리가 될 수 있다.

헨리 아저씨와 엠 아주머니가 열심히 일한 것도 단지 먹고 살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스스로 일해 자기 일생을 책임질 수 있다는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이런 마음을 알기에 오즈마 공주는 두 어른들이 너무 힘힘들지 않으면서도 보람을 느낄수 있는 일거리를 찾아주려 고민했던 것이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오즈마의 고민은 헨리 아저씨에게는 왕실 보석관리인, 엠 아주머니에게는 오즈마의 스타킹 수선사라는 맞춤한 일자리를 만들어 냈다.

아들은 아직은 이런 생각을 못하겠지만, 나도 예전에는 이 부분을 그냥 스쳐 지나쳤지만 슬슬 노후준비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게 된 40대 중반이 되고 보니 인공지능이 우리 일을 너무 많이, 너무 빨리 대신해가는 세상에서 내 아이들은 무슨 일을 하며 밥벌이하고 자존감 지키며 살아갈까 고민하는 엄마가 되다 보니 <오즈의 마법사>에 이런 내용도 있었나 싶을 만큼 새로운 발견이다. 나도 나의 노동과 노후를 이토록 세심히 신경 써 주는 나라에서 늙어가고 싶다!

​여행 이튿날 혼자 아침 일찍 일어난 도로시는 다른 일행이 깨기 전에 잠깐 산책이나 다녀오자 싶어 토토를 앞세워 길을 나섰다.

한참 숲을 헤메는 사이 되돌아 가는 길을 깜빡 잊었다 싶어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 사이 왠 숟가락들이 도로시와 토토를 겹겹이 포위하고는 침입자들을 체포한다며 억지로 자기네 왕국을 향해 밀어붙였다.

숟가락, 칼, 도마, 프라이펜 같은 주방 용품들의 나라 우텐시아 법정에 서 보니 이 왕국 사람들은 너무 할 일이 없어 따분한 나머지 누군가를 잡아와 억지로 재판이라도 열어 구경거리를 만들 샘으로 애꿎은 행인을 잡아들인 것이었다.

하릴없이 자식 전화만 기다리는 시어른들 격이라고나 할까! 자식 입시 뒷바라지에 올인하던 엄마가 자식 대학가고 나면 빈 둥지 증후군에 시달려 우울증에 빠지는 격이라고나 할까. 이래서 인간은 단지 밥벌이만이 아니라 자기를 위해서, 남을 위해서 적당한 만큼은 일을 해야 하는 모양이다. 문화센터를 다닌다,

노래교실 사람들과 쑥 뜯으러 간다 하며 부산떨며 어딘가에 재미붙이며 사는 칠순 넘은 부모에게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내 부모는 나보다 바빠서 절대 자식들을 기다리고 괴롭힐 시간이 없다!

아침도 못 먹고 숲을 헤메느라 배가 너무 고픈 도로시와 토토는 모든 것이 빵들로 이루어진 번베리에서 피아노와 담벼락, 손수레를 조금 얻어 먹고는 그래도 일행들을 찾지 못해 어쩔 수 없어 토끼들의 나라 버니베리에도 들렀다.

나라를 다스리고 갈등을 조정하는 의무는 싫고 왕으로서 누리는 맛난 음식과 공연, 화려한 왕궁 생활만 좋은 토끼 왕, 처음에는 토끼 왕에게 연민으로 따뜻하던 도로시의 마음은 점심 식사가 끝날 무렵에는 싸늘하게 식어버리고 말았다.

사다 주는 과자는 좋아하면서 깜빡 한 두부 한 모 사오라고 하면 이 핑계 저 핑계 다 대는 아들 같다고 했더니 왕도 그러는데 자기도 그럴수 밖에 없다고 능청이다. 하긴 그게 인지상정이긴 하지!얼마 전에 우리나라에도 그런 여왕이 있어서 국민들이 엄청 고생했다고 사과 깎다 말고 한마디 하는 남편! 그래, 그 땐 정말 힘들었지!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보는 듯 환상의 나라 이곳 저곳을 여행하는 도로시 일행 이야기와 함께 <오즈의 에레랄드 시>에서는 3권 <오즈의 오즈마 공주>에 등장했던 놈 왕의 복수극도 펼쳐진다.

허수아비에게 달걀을 맞고 쓰러진 것도 모자라 마술 허리띠까지 빼앗기고 포로로 잡은 이브 왕실 가족들까지 돌려보내게 된 놈 왕은 오즈마 공주에게 이를 갈았다. 이제나 저제나 복수할 기회만을 노리며불같이 화내며 측근들과 백성들을 괴롭히는 바람에 언제나 충실했던 집사까지도 두 손 두 발 다 들 때쯤 놈 왕의 복수 계획을 도와줄 구푸 장군이 구세주처럼 등장한다.

구푸 장군은 늘 행복하게 살아가는 오즈나라 사람들이 꼴사나워서 그들을 영원히 노예로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겠다는 이유로 놈 왕의 복수심에 동조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집행하는 행동대장 역할을 떠맡는다. 언제나 지하에서 우중충한 얼굴로 우중충한 주인의 비위나 맞추며 파리 목숨처럼 살아가야 하는 놈 사람들에게 평화롭고 풍요롭고, 그래서 늘 행복할 수밖에 없는 오즈나라 사람들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자신들의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움츠려들게 하는 자들이니 한시라도 빨리 없애버려야 할 악의 근원처럼 보였던 것이다.

그래서 구푸 장군은 놈 왕과 자기처럼 열등감 때문에 행복한 사람들에게 무조건 저주를 내리고 싶어 하는 족속들을 찾아다니며 동맹을 맺기 시작했다. 몸통에 비해 너무 작은 머리 때문에 놀림 당할까봐 가짜 머리를 만들어 쓰고 다니는 휨지, 힘이 너무 세서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잔인하고 무뚝뚝해서 남에게 제대로 대우받지도 못하고 따돌림까지 당해 점점 더 잔인해져 가는 글로우레이워그, 마술 허리띠도 필요 없을 만큼 마법과 힘을 다 갖추었지만 역시 너무 악하고 잔인해서 세상과 어울리지 못하고 어둠 속 자신들 왕국에서만 살아가는 천하무적 팜파즘 종족들이 그들이다.

​남산 자락에 있던 탈북민 대안학교 이전을 반대한 은평뉴타운 주민들 이야기, 장애인들을 위한 특수학교 설립을 반대하는 지역주민들 이야기, 이래저래 차별받는 조선족과 다문화 가정 아이들 이야기가 떠오른다. 결손가정이라고, 학벌도 부모 백도 받쳐주지 못하는 청년들의 고달픈 삶도 떠오른다.

우리가 이렇게 멸시하고 배제한 이들이 놈 왕의 선동에 동조해 행복한 얼굴로 학교에, 회사에 가는 이들을 무차별 습격하는 사회의 뇌관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할텐데. 무한 경쟁의 정글 같은 대학 입시를 통과하느라 내 아이가 이렇게 매마르고 날카로워지지는 말아야 할 텐데. 한 사람 한 사람의 온정에만 기대지 말고 다양한 사회적 안전망과 복지 정책으로 휨지와 글로우레이워그, 천하무적 같은 사회적대세력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할 텐데. 우리 아이들은 그런 안정된 나라에서 살아갔으면 좋겠다.​

증오심에다 머리까지 좋은 구푸 장군은 오즈의 나라와 놈 왕국을 가로막고 있는 죽음의 사막을 건너기 위한 방법도 이미 마련해 두었다. 죽음의 사막 밑으로 땅굴을 파서 에메랄드 시까지 가는 방법인데 죽음의 사막만 믿고 안심하는 오즈마 공주의 허를 찌르고 에메랄드 시까지 도착하는 동안 누구에게도 들킬 염려가 없는 기가 막힌 방법이었다.

오즈마 공주가 헨리 아저씨와 엠 아주머니 문제를 해결해 놓고 느긋하게 앉아 마법의 그림을 갑자기 들여다보고 싶어 지지만 않았더라도, 뜬금 없이 예전에 자기가 혼내주었던 놈 왕이 지금은 무얼하고 있을지 궁금해지지만 않았더라면 구푸의 계획은 완벽히 성공했을 것이다. 여자의 직감이라고나 할까. 하여간 땅굴에서 나오기 전에 발견하게 되어 천만다행이었다.

오즈마 공주의 슬픈 소식을 듣고 양철 나무꾼과 여행 떠난 도로시 일행이 급히 에메랄드 시로 달려와 죽어도 함께 싸우다 죽자며 오즈마를 둘러쌌지만 오즈마는 전혀 싸우고 싶어 하지 않았다. 아무리 악한 놈 왕이라도 자기가 그 생명을 파괴할 권리는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악한 주인을 따라온 병사들은 또 무슨 죄란 말인가! 공주는 어떻게든 싸우지 않고 해결할 방법을 찾아보자고 했다.​

아마도 오즈마는 '금지된 샘물'을 이용할 방법을 찾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예전에 오즈의 어떤 왕이 나쁜 짓을 하려고 해서 착한 마녀 글린다가 한 모금만 마셔도 자신이 살아온 모든 기억을 잊고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고 착한 마음만 남게 하는 망각의 샘물을 만들어 왕에게 그 물을 마시게 했었다.

마시기만 하면 모든 것을 망각하는 너무나 위험한 샘물이기에 그 후로 아무도 마시지 못하게 '금지된 샘물'이라고 불렀던 것이다. 놈 왕의 땅굴은 오즈마 공주의 궁전 밑을 지나 바로 이 샘물 앞까지 파여 있엇고 다음날 아침이면 에메랄드 시를 정복하기 위해 지상으로 올라올 것이다.

언제나 위기에 강한 허수아비는 이 이야기를 듣고 아주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오즈마 공주에게 마술 허리띠로 놈 왕의 땅굴로 아주 건조한 먼지를 마구 휘날려보내도록 했는데 그러면 병사들은 너무 목이 말라서 지상으로 올라오자마자 물을 찾아 샘물로 달려들 것이다.

그 순간 병사들은 에메랄드 시로 온 목적마저도 잃고 아이들처럼 행복한 얼굴로 오즈마의 명령을 기다리게 될 터였다.

허수아비의 지혜는 정말로 놀라웠다. 모든 계획이 딱딱 들어맞았다. 샘물을 마시고 아이들처럼 장난만 치는 병사들에게 화가 나서 목이 마른 것도 잊고 길길이 날뛰는 놈 왕을 허수아비와 양철나무꾼이 한 팔씩 잡고 샘물에 풀덩 빠뜨려야 했던 것만 빼고는. 물에 들어갔다 나온 놈 왕도 자신이 왕이라는 사실마저도 잊고 어쩔줄 몰라 하며 우두커니 서 있었다. 더 이상 에메랄드 시를 어지럽히는 것을 참을 수 없었던 오즈마 공주는 마술허리띠를 이용해 놈 왕의 동맹군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내고 나서 놈 왕과 구푸 장군, 놈 병사들은 자신들이 판 땅굴을 통해 고향으로 되돌아가라고 명령했다. 말 잘 듣는 착한 아이들처럼 일행은 순순히 왔던 길을 되돌아 갔고 에메랄드 시는 다시 평화를 되찾았다.

오즈마가 끝까지 평화를 꿈꾸었기에 오즈의 백성들은 한 명도 다치지 않았고 아름다운 에메랄드 시도 계속 아름다울수 있었다. 평화는 상대방에게 선심쓰는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한 것이고, 내 국가, 내 국민들을 위한 것이었다. 만일 전쟁이 일어났다면 앞에 나가 싸우는 병사들도 다쳤겠지만 힘 없는 아이와 여자들이 더 많이 죽고 다쳤을 테고 땅을 갈고 가축을 기르고 대장간을 만들어 쇠를 다루는 사람들은 그 모든 삶의 터전을 잃고 전쟁이 끝나고도 한동안은 고생고생 하며 다시 삶을 일구어야 했을 것이다. 그러니 통치자가, 국가가 평화를 선택하는 것은 진정으로 백성을 위해서일 것이다. 군대를 기르고 외교정책을 잘 펴는 것도 국민을 위해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여야 한다. 마음만 먹으면 전쟁을 못할 것도 없는 강력한 힘을 가진 오즈마 공주가 평화를 선택하는 것은 그러니 절대 비겁한 행동이 아니었다. 전쟁보다 더 용감한 선택이었다.

그러니 북한에 개성공단을 다시 열고, 금강산 관광길을 다시 잇고, 북미간에 평화협정을 맺도록 어떻게든 중제하는 것을 두고 우리는 비겁하다, 한낱 백일몽이다 폄하해서는 안 될 일이다. 그것이 어떻게든 이 나라에서 살아가야 할 변변한 백도, 돈도 없는 나와 내 아이들의 생명과 밥줄을 지켜주는 길이기 때문이다. 나중에 내 아이들이 보내주는 효도여행으로 금강산 한번 다녀올 수 있으면 참 좋겠다 싶어 슬쩍 아들을 넘겨 본다. 그런 날이 오려나 빵돌?

그놈의 평화는 결국 가짜 평화였나?

이완용-히틀러-체임벌린-베트남-김정은-문재인 이들의 공통점은? feat. '북한이 미국을 속이고 있다' - CIA

세 번째 방북길에 오른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북핵 문제는 끝났다'고 거듭 강조해온 트럼프 대통령. 정의로운 전쟁보다 비겁한 평화가 낫다고 강조해온 문재인 대통령. 이들에 대해 미국 언론과 전문가들은 강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더군다나 6.12 정상회담 이후, 오히려 북핵 시설이 증강되고 있다는 정황이 나오면서 회의적인 시각이 더 많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내가 이룬 걸 봐라. 북한 미사일 발사도, 로켓 발사도 없다. 일본은 나를 세계적인 영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참모들은 잇따라 북한의 핵 위협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 우려가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더욱이 북한의 핵시설이 오히려 증축되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급기야 CIA 등 정보기관 인사들이 '북한이 미국을 속이고 있다'고 방송에서 말하기도 했다.

CIA등 전문가들에 따르면 북한이 미.북 정상회담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얻었을 뿐만아니라, 지난 몇 달 동안 다수의 비밀 핵시설을 만들어왔다는 분석이다. 또한 주요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낙관론을 경계하는 기사들을 잇따라 내놓으며 의구심을 감추지 않았다.

백악관 출입 기자가 "정보기관은 북한이 미국을 속이고 있다고 말하는데, 대통령은 무슨 근거로 잘 돼가고 있다고 말하는 건가?"라고 묻자,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정보기관 보고에 대해서는 내가 찬성이나 반대의 언급을 하지 않겠다. 어쨋든, 며칠 전에도 성김 대사가 북한과 좋은 만남을 가졌고 (폼페이오)국무장관이 대화를 위해 북한을 간다"고 말하면서 즉답을 피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도 "자신이 아니었으면 지금쯤 북한과 전쟁을 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비교만 강조하고 있어 북한의 시간벌이에 일조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또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해 이맘 때 나는) 급히 서둘러 워싱턴으로 돌아왔다. 왜 그랬을까? 북한이 ICBM을 쐈기 때문이다. 그래서 1년 전과 비교해보면 지금은 좋은 상황에 있다."면서 같은 입장을 내놨다.

이는 결국, 북한의 극단적 행동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단 변명으로 들려 '시간벌이용 졸속 회담'이라는 비난은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할 게 있다.

1905년 조선-일본 을사조약 체결 당시 이완용은 "아무리 나쁜 평화라도 전쟁보다는 낫다"라는 말을 남겼다. - 조선 5년 뒤 패망.

1973년 북베트남, 남베트남의 종전선언과 미국의 주도하에 '파리평화협정'이 맺어진다. - 2년 후 북베트남 남베트남 침공 남베트남 패망 '적화통일'

1938년 영국의 체임벌린 총리는 독일의 히틀러와 평화협정을 맺는다. - 11개월 후 독일, 폴란드 침공! "세계 2차 대전" 발발

2016년 10월 15일 문재인은 트위터에 "나는 가장 좋은 전쟁보다 가장 나쁜 평화에 가치를 더 부여 합니다."라고 적었다. 그후 대통령으로 당선된 뒤 2018년 4월 27일 김정은과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판문점 선언을 선포함으로써 평화협정을 맺는다. - 그후 남북의 평화는 얼마나 갈까? 벌써부터 김정은은 히틀러가 체임벌린을 종이 쪼가리로 유린 했듯이 판문점 선언 종이 뒤로 핵개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는 정황들이 포착 됐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 윈스턴 처칠

#동북아 안보 환경 #번영과 평화 #비겁한 자들을 기르고 #역경은 대담한 자들 #비겁한 평화는 전쟁을 부른다 #국가정보원 #제작한 영상 #임진각에서 #상영하려고 했으나 민주당 의원이 반발 #통일부가 안보견학 현장에서 상영중지시킨 동영상 #오늘의#격언#속담#명언#지혜#세익스피어#좋은#생각#비겁 #2007년 한국청소년연구소 #조국에 전쟁이 났을 때 참전하겠다는 청소년이 일본과 중국은 40%가 넘었는데 #한국은 10점1%에 불과하다고 발표했다 #우리 사회 #북한이 우리를 "아무 때나 마음 내키는 대로 뺨 한대 올려붙여도 괜찮을 만만한 상대"로 깔보고 함부로 도발을 하게 만든 배경 #영상속에 나오는 정신나간 짓은 민주당 #통합진보당 #전교조 #민노총 #한대련 #각종 좌파단체 #성서 한국 #종북 기독교인들이 앞장 #참으로 심각한 대한민국의 현실 #2016년 10월 15일 문재인은 트위터에 #나는 가장 좋은 전쟁보다 가장 나쁜 평화에 가치를 더 부여 합니다"라고 적었다 #대통령으로 당선된 뒤 #2018년 4월 27일 김정은과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판문점 선언을 선포함으로써 평화협정을 맺는다 #남북의 평화는 얼마나 갈까? #김정은은 히틀러가 체임벌린을 종이 쪼가리로 유린 했듯이 #판문점 선언 종이 뒤로 핵개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는 정황들이 포착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윈스턴 처칠 #비겁한 평화는 존재하지 않는다 #평화협정서 #독일 폴란드침공 #이완용-히틀러-체임벌린-베트남-김정은-문재인 이들의 공통점?


2020년 10월 9일 금요일

“국민 단 한 명도 포기 않는다”던 대통령, ???

“국민 단 한 명도 포기 않는다”던 대통령, ???

북한이 죽이면 예외인가?<script data-ad-client="ca-pub-4162949345545299"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나라가 국민에게 해야 할 역할을 다 했는지, 지금은 다하고 있는지, 우리는 물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단 한 사람의 국민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 말이다.

광복절 기념사 이후 37일 만인 9월 21일 대한민국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이 서해 북측 수역에서 북한 정규군에게 학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통령은 피살된 국민에 대해 공개석상에서 어떠한 애도의 말도 하지 않다가 사건 발생 170시간 만인 지난달 28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피살자 유가족에게 처음으로 육성 애도를 표시했다. “한 사람의 국민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다짐이 무색해지는 뒤늦은 반응이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27일 오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북한의 우리 국민 살해 만행 진상조사 요구 1인시위'를 하기 위해 배현진 대변인과 교대하고 있다. 

우리 국민이 북한 정규군에게 잔인한 방법으로 학살당했는데 청와대 안보실장은 “두 정상 간에 이렇게 따뜻하고 아름다운 친서도 오갔다”고 했다. 서해에서 우리 국민이 총 맞아 죽고 소각당했는데 그런 말이 나오는가. 이 정부의 대표적인 대북 유화주의자인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굉장히 유감스럽고 불행한 일이지만 이번 일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도 있겠다”고 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김어준씨는 ‘화장(火葬)’이란 표현을 썼고, 유시민씨는 통지문 사과를 한 김정은을 계몽군주라고 했다. 다들 북한의 만행을 두둔하지 못해 조바심이 나 있다.

이런 대응은 북한 김정은으로 하여금 한국 국민의 목숨을 우습게 여기게 할 우려가 있다. 이 정부는 김정은이 통지문을 보내 사과했다며 반색했다. 그러나 북한은 공식 사과성명을 발표하지 않았고, 자신들이 저지른 범죄를 부인했다. 이는 사과이긴커녕 대한민국을 조롱한 처사이자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모독이다.

일본 해상자위대가 현해탄에서 표류하는 우리 국민을 발견한 뒤 구조하지 않고 여섯 시간이나 방치했다가 사살하고 소각했다면 우리 정부는 어떻게 대응했을까. 스가 일본 총리가 사과 성명도 없이 고작 통지문을 한 장 달랑 보냈다면 우리 정부는 어떻게 했겠는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폭거이고, 당연히 보복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래야 국가다운 국가라 할 수 있다.

그런데 북한 김정은이 보낸 통지문에 우리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우리 국민에게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는 뜻을 전해온 것에 대해 각별한 의미로 받아들인다”고 했다. 이러니 김정은이 한국 국민 목숨을 얼마나 하찮게 여기겠는가. 이는 김정은 손에 언제든 대한민국 국민을 죽일 수 있는 살인면허증을 준 것이나 마찬가지다.

청와대는 북한이 도발하지 못하도록 방어태세를 철저히 하라고 우리 군에 주문한다. 그러나 이는 상대가 도발할 경우 철저히 응징함으로써 도발할 의지를 꺾는 미국 방식과 비교된다. 미국은 ‘미국 국민이 공격당하면 반드시 국가가 나서서 응징한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

리언 패네타 전 미국 국방장관도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는 국민을 건드리면 엄중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는 점을 (북한에) 명확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9·11 테러를 일으킨 오사마 빈 라덴 제거였다. 미국은 10년 동안 끈질기게 빌 라덴을 추적한 끝에 2011년 파키스탄 아보타바드에 은신해 있던 그를 찾아내 사살하고 바다에 수장했다. 미국은 빈 라덴 제거 작전을 녹화 중계해 미국 국민이 살해당하면 미국이 어떻게 보복하는지 전 세계에 보여줬다.

대한민국도 과거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한 전례들이 있다. 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은 저서 ‘비겁한 평화는 없다’에서 북한의 도발을 우리가 처음으로 원점타격한 ‘몽금포 작전’을 소개하고 있다.

1949년 8월10일 북한이 인천항에 정박한 미국 군사고문단장의 전용보트를 탈취하자 우리 해군은 1주일 후인 8월 17일 몽금포항에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북한이 미국 배를 탈취해서 정박해 둔 몽금포항에 우리 해군 특공대와 통영함이 접근해 37mm 포로 북한 함정 네 척을 격침했다.

책에는 응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김관진 전 국방장관의 취임사도 소개돼 있다.

‘2010년 연평도 포격도발 발생 12일째 되는 12월4일 취임한 김관진 국방장관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북한군이 도발할 시 우리 군은 그 원점뿐만 아니라 지원과 지휘세력까지도 완전 타격하는 철저한 응징보복을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히며, 예하 부대에는 “현장에서 선조치 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그 후 4년 동안 북한의 무모한 도발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비겁한 평화는 없다’ 113~114쪽)

그런데 우리 대통령은 왜 국민 허락도 받지 않고 우리 국민을 죽인 자를 용서하는가. 집권당은 어떻게 통지문 한 장에 대북규탄결의안에서 발을 빼는가. 국가는 국민에게 위해를 가한 자를 용서할 권리가 없다. 오직 응징할 의무만이 있을 뿐이다. 그 의무를 저버리면 국민이 위험에 처하기 때문이다. 그 의무를 저버린 나라는 나라라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헌법 10조' 내세운 문 대통령 "모두가 잘 살아야 진정한 광복"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모두가 함께 잘 살아야 진정한 광복”이라는 메시지를 냈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격차와 불평등을 줄여나가는 것”이라며 광복의 의미를 이같이 정의했다. 그러면서 “우리와 미래세대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의 길에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실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경축사의 핵심은 헌법 10조에 명시된 행복추구권이다. 문 대통령은 헌법 10조를 언급하며 “개인이 나라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존재하는 나라를 생각한다”고 말했다. “과연 한 사람 한 사람에게도 광복이 이뤄졌는지 되돌아봐야 한다”면서다.
 
 문 대통령은 이어 “모든 국민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지는 헌법 10조의 시대”라며 “우리 정부가 실현하고자 하는 목표”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이제 단 한 사람의 국민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성장했고, 그만큼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5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해 묵념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헌법 10조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고 명시했다. 또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가진다”고 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에 대해 “주권재민(主權在民)의 의미를 담은 헌법 1조가 촛불 집회를 통해 확인됐다면, 국민의 행복추구권과 개인의 존엄을 국가가 보장해 개인의 광복까지 이룰 시기가 됐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6600여자에 달하는 경축사에서 ‘국민’이라는 말이 31번 등장한다. 지난해에는 21번이었다. 취임 첫해인 2017년 기념사에서는 국민을 15번 언급했던 것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다. 반면 지난해 경축사에서 12번 언급했던 ‘국가’라는 표현은 올해 8번으로 줄었다. 문재인 정부 출범의 근거로 내세웠던 ‘촛불’이라는 표현은 2017년 5번에서 올해 1번으로 줄었다.  

2017년 2월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17차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 참석자들이 레드카드와 촛불을 들고 박근 전 대통령의 퇴장을 촉구하고 있다. 

대일본 관계에서도 국민과 개인을 전면에 내세웠다. “일본의 수출규제라는 위기도 국민들과 함께 이겨냈다. 오히려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로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었다”면서다.

문 대통령은 이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협력으로 소재ㆍ부품ㆍ장비의 독립을 이루며 일부 품목에서는 해외투자 유치의 성과까지 이뤘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일본의 경제보복이 시작됐던 지난해에는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다시 다짐한다”며 정부의 정면대응 기조를 내세웠었다.

제7차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 쓰촨성 청두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왼쪽)이 24일 오후(현지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일본이 경제보복의 사실상의 이유로 삼고 있는 2018년 대법원 판결에 대해서도 “대법원의 판결은 대한민국 영토 내에서 최고의 법적 권위와 집행력을 가진다”며 “정부는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하며 피해자들이 동의할 수 있는 원만한 해결방안을 일본 정부와 협의해왔고 지금도 협의의 문을 활짝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함께 소송한 세 분은 이미 고인이 되셨고, 홀로 남은 이춘식 어르신은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가 시작되자 ‘나 때문에 대한민국이 손해가 아닌지 모르겠다’고 했다”며 “우리는 한 개인의 존엄을 지키는 일이 결코 나라에 손해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김명수 대법원장, 주심 김소영 대법관)가 2018년 10월 30일 여운택·신천수·이춘식·김규수씨 등 강제징용 피해자 4명이 신일본제철(현 신일철주금)을 상대로 낸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재상고심 선고 공판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최종 확정했다.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중 유일 생존자 이춘식(94)할아버지가 소회를 밝히는 도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번 판결은 피해자들이 소송을 제기한 지 13년 8개월 만이자 재상고심이 시작된 지 5년 2개월만의 판결이다. 

이춘식 할아버지는 열일곱이던 1941년 기술을 배울 수 있다는 말에 속아 보국대에 지원했다. 이와테(岩手)현 가마이시(釜石) 제철소에서 매일 12시간 노동에 시달렸지만 임금 한 푼 받지 못했다. 이에 대해 대법원은 지난 2018년 10월 일본제철이 이 할아버지를 비롯한 원고들에게 1억원씩(지연이자 별도) 정신적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일본은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에서 보상이 이미 이뤄졌다는 것을 근거로 한국에 대한 사실상의 경제보복을 이어가고 있다.
 
문 대통령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전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사를 통해 “문제 해결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피해자 중심주의’”라며 “정부는 할머니들이 ‘괜찮다’라고 하실 때까지 할머니들이 수용할 수 있는 해법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악수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남북문제에 대해서는 ‘생명 공동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그는 “한반도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우리 시대의 안보이자 평화”라며 “방역 협력과 공유하천의 공동관리로 남북의 국민들이 평화의 혜택을 실질적으로 체감하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평화공동체, 경제공동체와 함께 생명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상생과 평화의 물꼬가 트이길 바란다”며 “남북 협력이야말로 남북 모두에게 있어서 핵이나 군사력의 의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최고의 안보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날 경축사에서는 ‘북한’이라는 직접적 표현이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취임 첫해 14번, 지난해 9번에 이어 북한에 대한 직접적 요청이 줄어들고 있다는 뜻이다. 반면 지난해 4번이던 ‘남북’이라는 포괄적ㆍ우회적 성격의 표현이 올해 8번으로 늘어났다. 


#문 대통령 #남북문제 #생명 공동체 #평화공동체 #경제공동체 #상생 #평화의 물꼬 #남북 협력 #남북 모두에게 있어서 핵이나 군사력의 의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최고의 안보정책”이라고 강조 #경축사 #북한’이라는 직접적 표현이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취임 첫해 14번 #지난해 9번에 이어 북한에 대한 직접적 요청이 줄어들고 있다는 뜻 #지난해 4번이던 ‘남북’이라는 포괄적 우회적 성격의 표현이 올해 8번으로 늘어났다 #우리 시대의 안보 #평화 #방역 협력 #공유하천의 공동관리 #남북의 국민들이 평화의 혜택을 실질적으로 체감 <script data-ad-client="ca-pub-4162949345545299"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2차 긴급재난지원금,

2차 긴급재난지원금,

2차 긴급재난지원금, 나도 받을 수 있을까???

소상공인부터 고용 취약계층, 프리랜서, 육아부담가구까지 -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및 신청 방법 총정리,,


코로나19로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차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됩니다. 2차 긴급재난지원금 규모는 총 7.8조원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고용 취약계층, 생계위기가구 및 육아부담가구 등을 대상으로 하며, 피해 계층을 위한 직접적/실질적 지원이 맞춤형으로 제공됩니다.  


2차 긴급재난지원금은 지급 대상이 정해져 있고 각자의 상황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이 조금씩 다릅니다. 지원금 지급 범위 및 대상자 등 정보를 정리한 글이니, 꼼꼼히 살펴보고 해당되는 항목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1. 소상공인・자영업자 긴급 피해 지원 패키지

Q.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과 지원금은 어떻게???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으로 새희망자금이 지원되며, 최소 50만 원부터 최대 200만 원까지 업종 등에 따라 다르게 지급됩니다.


업종 및 대상/ 지급 기준/ 지원 금액/

집합금지업종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부터 운영 제한된 고위험시설 9종 (PC방, 실내집단운동 시설, 노래방, 대형학원, 뷔페, 유흥업소) 등, = 200만 원/

집합제한업종 :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부터 운영 제한된 수도권 음식점, 카페 등, = 150만 원/

일반업종 :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매출이 감소한, 연매출 4억 원 이하 소상공인・자영업자, = 100만 원/

폐업 점포 : 2020년 8월 16일 이후 폐업한 소상공인・자영업자, = 50만 원/


Q. 언제부터 신청할 수 있나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9.24(목) 자정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새희망자금 신청페이지 바로가기


Q. 신청하기 위해 제출해야 할 서류가 있나요?

집합금지, 집합제한 업종 등은 매출 실적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신청 절차 간소화를 위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국세청, 건강보험공단 등을 통한 행정 정보가 활용됩니다. 일반업종은 정부가 발송한 문자 메시지를 통해 지원 여부 및 신청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Q. 이미 폐업한 경우에는 지원금을 받을 수 없나요?

받을 수 있습니다. 2020년 8월 16일 이후 폐업한 분들의 경우,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50만 원이 지급돼요.


좀더 많은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은 저금리로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대출 지원 한도는 기존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올랐습니다. (1, 2단계 금융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도 다시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지원금은 언제 받을 수 있나요? 

정부 행정 정보로 매출 감소가 확인된 분들은 9월 28일 지급될 예정입니다. 지난해와 매출 비교가 어려운 분들은 추석 이후부터 연말까지 지급됩니다.


▶︎ 소상공인・중소기업 긴급 피해지원 더 자세히 알아보기

새희망자금 콜센터: 1899-1082



2. 긴급 돌봄 지원 패키지 

Q.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및 금액, 어떻게 되나요?

학교 휴교 및 어린이집 휴원 등으로 인해 육아 부담이 가중된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유아・초등학생(만 12세 이하) 자녀 1인당 20만 원 / 중학생(만 13~15세) 자녀 1인당 15만 원의 특별 돌봄지원금이 지급됩니다.

 만 16~34세 및 만 65세 이상 국민에게 1인 당 통신비 2만원을 지원합니다.


Q. 특별 돌봄지원금 어떻게 신청하나요?

별도의 신청 과정 없이 아동수당 계좌 및 급식비/현장학습비 등을 납부하는 스쿨뱅킹 계좌 등을 통해 신속하게 지급됩니다.


홈스쿨링 등으로 학교에 재학중이지 않은 아동이 있는 가구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이 경우 별도로 신청하셔야 합니다.


Q. 기존에 지원되던 가족돌봄비용도 함께 받을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학교 휴교 및 어린이집 휴원 장기화에 따라 근로자의 자녀돌봄 수요 또한 증가하면서 가족돌봄휴가 사용 기간을 최대 10일 → 20일로 연장하고 사용 기간 연장에 따라 정부의 가족돌봄비용 지원 기간 또한 최대 10일 → 15일로 연장합니다.


이에 따라 1인 근로자일 경우 최대 75만원까지, 맞벌이 부부일 경우 최대 150만 원까지 추가 지원이 가능해집니다.


▶︎ 가족돌봄휴가 지원 더 자세히 알아보기


Q. 통신비 2만원 지원금, 어떻게 신청하나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지원 대상자에게 사전에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안내가 나가게 됩니다.


당월(9월) 사용한 통신비 중 2만 원이 자동 차감되고 나머지 금액만 다음 달(10월)에 청구되는 형태로 지원이 이뤄지며, 요금 차감 후 다시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 한 사람 당 한 대의 휴대폰 통신비만 지원됩니다.


* 알뜰폰 및 선불폰은 포함되며, 법인폰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만약 한 달에 2만 원까지 쓰지 않는 분들이면, 그 다음 달로 이월되어 추가 차감됩니다.


Q. 학생이라 부모님 명의로 개설된 전화를 쓰고 있는데, 지원금 받을 수 있나요?

본인 명의로 바꾸지 않으면 지원금을 받기 어렵습니다. (만 13세 넘어야 본인 명의로 변경 가능합니다)



3. 긴급 고용안정 패키지

Q.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어떻게 되나요?

 일자리를 잃거나 소득이 감소한 분들 중 보험설계사/대출모집인, 택배/퀵서비스/대리운전 기사, 방과후교사 등의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 대상으로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합니다.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특별구직지원금을 지급합니다.


Q. 지원금은 얼마씩 지급되나요?


지급 기준 및 대상/ 지원 금액/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받은 기존 대상자 -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 50만 원/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받지 못했지만, 이후 소득이 감소한 신규 대상자 -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 3개월 간 매월 50만 원씩/

청년구직자(만18~34세) 및 미취업 구직희망자 - 청년특별구직지원금 = 50만 원/  


Q.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어떻게 신청할 수 있나요?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았던 기존 대상자의 경우 별도 심사 없이 바로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정부가 발송한 문자 메시지를 통해 신청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신규 신청자의 경우 온라인 홈페이지 및 오프라인 고용센터 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추석 이후 10월 중순부터 신청 가능할 예정입니다. 최종 확정된 신청기간 및 방법은 추후 공고될 예정입니다.


Q. 청년특별구직지원금, 어떻게 신청할 수 있나요?

온라인청년센터를 통해 신청 및 접수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 대상자 별도 안내 문자가 발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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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생계위기가구 대상 긴급 생계지원 패키지

Q.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어떻게 되나요?

실직이나 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감소했다면 대상 가구가 됩니다. 


Q. 지원금 신청 대상 기준이 따로 있나요?

소득 및 재산 기준이 있습니다. 
∙ 소득: 중위소득 75% 이하(3인 가구 월소득 290만 2,933원 이하 / 4인 가구 월소득 356만 1,881원 이하)
∙ 재산: 대도시 기준 6억 원, 중소도시 기준 3.5억 원, 농어촌 기준 3억 원 이하


Q. 지원금은 얼마씩 지급되나요?

최대 100만원까지 차등적으로 지급되며, 타 지원금과 중복으로 지급받을 수 없습니다.


대상/ 지원 금액/

4인 이상 가구 = 100만 원/

3인 가구 = 80만 원/

2인 가구 = 50만 원/

1인 가구 = 40만 원/      


<중복으로 지원금 받을 수 있을까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대상자인 분들 중 여러 개의 가게를 운영하시는 경우, 매출 규모 및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은 1개의 가게를 기준으로 1회만 받으실 수 있습니다.


긴급고용안정지원금과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은 긴급복지지원제도, 취업성공패키지 구직촉진수당,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으로 지원을 받은 경우 중복 수령 불가합니다. 


- 긴급고용안정지원금과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함께 받는 것도 불가하니, 두 지원금 요건에 모두 해당되는 경우 본인에게 유리한 지원금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 긴급 생계지원금은 생계급여, 긴급복지 등 기존에 운영되던 생계비 지원 복지 사업 및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을 포함해 다른 코로나19 피해 지원 사업과 중복으로 지원받으실 수 없습니다.


- 특별 돌봄지원금은 다른 지원금 지급 여부와 상관없이 중학생 이하 자녀가 있을 경우 중복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통신비 지원금은 다른 지원금 지급 여부와 상관없이 지급 조건을 만족할 경우 중복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하게 상담받기 

기관/ 전화번호/ 상담 가능한 내용/

국민권익위원회 - T = 110, ∙ 2차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기본 내용,

중소벤처기업부 - T = 1357, -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 소상공인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등,

고용노동부 - T = 1350, ∙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긴급고용안정지원금 ∙ 미취업자 청년특별구직지원금 ∙ 고용유지지원금 등,

보건복지부 T = 129 ∙ 육아부담가구 돌봄지원금 ∙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금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T = 1344 ∙ 통신비 지원금 (임시 콜센터 운영중),

이동통신 3사 (SKT, KT, LG) 및 알뜰폰 사업자 41개 별 고객센터 ∙ 통신비 지원금,   

  • 2020년 9월 22일 발표된 4차 추가경정예산안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자료이니, 더욱 자세한 내용은 각 기관별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출처: 기획재정부, 정책브리핑, 각 부처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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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서울 곳곳서 차량시위..

개천절 서울 곳곳서 차량시위..

개천절 서울 곳곳서 차량시위..도심 진입로 90곳 검문,,

방송차 포함 '9대씩' 운행..조국·추미애 자택까지 진행,,

개천절인 3일 서울 시내 곳곳에서 '드라이브 스루' 차량시위가 진행됐다.


경찰은 앞서 보수단체들이 신고한 10대 미만의 차량시위에 모두 금지통고를 내렸으나, 이들 단체가 낸 집행정지 신청 2건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이 일부 인용 결정을 내리면서 집회 2건은 까다로운 조건 속에 '차량 9대' 규모로 허용됐다.


애국순찰팀, 조국·추미애 자택 인근서 경적 울려

보수단체 '애국순찰팀' 관계자들이 모는 차량 9대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을 출발해 정오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수감 중인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방역조치 등을 규탄했다.


방송차를 비롯한 차량 9대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 등을 비판하는 내용의 종이가 붙었다.

이들은 이어 오후 2시께 우면산터널을 통해 서울 서초구로 진입했다.


경찰은 터널 입구 갓길에 시위차량을 잠시 세우고 탑승 인원과 번호판 등이 미리 신고된 내역과 일치하는지 꼼꼼히 확인했다. 행렬 앞뒤로는 경찰과 언론사 차량이 동행하기도 했다.


차량시위 참가자들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방배동 자택 부근을 지나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자택이 있는 광진구 구의동의 한 아파트 앞까지 차량시위를 진행했다.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하며 행진하는 차량들, 개천절인 3일 서울 강동구 굽은다리역 앞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차량 행진을 하고 있다. 

진입이 막힌 조 전 장관 집 인근에는 시민들과 유튜버, 취재진 등 수십명이 모였다. 시위차량들은 연속해서 경적을 울리며 지나갔다.


조국 전 장관은 이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집회의 자유는 헌법적 기본권이고 '애국순찰팀'도 이 기본권을 향유할 수 있다는 취지"라며 "공인으로서 법원의 이 판단을 감수한다.


단 동네 이웃분들께 죄송하게 됐다"라는 글을 올렸다.


새한국, 강동구서 차량시위…번화가서 체증 빚기도,,

다른 보수단체인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행동'(새한국)도 이날 오후 2∼4시 서울 강동구 굽은다리역에서 출발해 강동 공영차고지에 이르는 경로로 9대 규모의 '드라이브 스루' 차량시위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내용의 종이와 깃발을 차에 부착한 채 오후 2시께 강동구민회관 앞에 모여 출발했다. 강동구민회관 앞 도로는 취재차량과 시위차, 경찰차 등이 몰리면서 한때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이 단체는 당초 시위 시작 전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었으나 법원이 이를 제한해 인쇄된 성명서를 배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차량시위에 동참한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궁여지책으로 차량시위를 하긴 했지만, 제약이 너무 많아 시위라기보다는 고행에 가깝다"며 "여태 살면서 계엄령도 겪고 긴급조치도 겪어봤지만 제 인생 최고 계엄령 상태 같다"고 비판했다.


시위차량들과 동행한 경찰은 시위 참가자 중 1명이 운행 도중 창문을 내리자 경적을 울려 경고했다. 다만 통행 차량이 많은 번화가 일대에서는 시위차량 행렬 사이로 일반 차가 끼어들어도 제지하지 못해 혼란을 보이기도 했다.

한남대교 북단서 불법시위 차량 단속하는 경찰, 

개천절인 3일 서울 한남대교 북단에 마련된 합동검문소에서 경찰이 차량 통제를 하고 있다. 경찰은 법원에서 손을 들어준 10대 미만 차량 시위를 제외하고 사전에 통지되지 않은 10대 미만의 차량 시위에 대해 경비교통 합동검문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찰, 도심 진입 저지…진입로 90곳서 검문

경찰은 이날 시위차량들이 도심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시내 진입로 90곳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이동 차량을 점검했다.


또 경비경찰 21개 중대와 교통경찰·지역경찰 등 800여명을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경찰은 차량시위 참가자들이 법원이 제시한 조건을 지키지 않을 경우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법원은 앞서 집회를 허용하면서 집회 참가자의 이름·연락처, 차량번호를 적은 목록을 작성해 미리 경찰에 내고, 집회 시작 전에 이를 확인받아야 한다는 까다로운 조건을 달았다.


▲ 차량 내 참가자 1인 탑승 ▲ 집회 중 창문을 열지 않고 구호 제창 금지 ▲ 집회 중 교통법규 준수 및 신고된 경로로 진행 ▲ 참가자 준수사항 각서 제출 등을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제3의 차량이 행진 대열에 진입하는 경우 경찰이 이를 제지하기 전까지 행진해서는 안 되며, 경찰이나 방역 당국의 조치에 따르지 않을 경우 해산될 수 있다.


#개천절 서울 곳곳서 차량시위 #도심 진입로 90곳 검문 #방송차 포함 '9대씩' 운행 #조국·추미애 자택까지 진행 #개천절인 3일 #서울 시내 곳곳에서 #드라이브 스루 #차량시위가 진행 #경찰 #보수단체들이 신고 #10대 미만의 차량시위에 모두 금지통고를 내렸으나 #이들 단체가 낸 집행정지 신청 2건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이 일부 인용 결정을 내리면서 집회 2건은 까다로운 조건 속에 '차량 9대' 규모로 허용됐다 #법원은 앞서 집회를 허용하면서 #집회 참가자의 이름·연락처, 차량번호를 적은 목록을 작성해 미리 경찰에 내고 #집회 시작 전에 이를 확인받아야 한다는 까다로운 조건을 달았다 #차량 내 참가자 1인 탑승 #집회 중 창문을 열지 않고 구호 제창 금지 #집회 중 교통법규 준수 #신고된 경로로 진행 #참가자 준수사항 각서 제출 등을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제3의 차량이 행진 대열에 진입하는 경우 #경찰이 이를 제지하기 전까지 행진해서는 안 되며, 경찰이나 방역 당국의 조치에 따르지 않을 경우 해산될 수 있다 #개천절인 3일 서울 한남대교 북단에 마련된 합동검문소에서 경찰이 차량 통제를 하고 있다 #경찰은 법원에서 손을 들어준 10대 미만 차량 시위를 제외하고 사전에 통지되지 않은 #10대 미만의 차량 시위에 대해 경비교통 합동검문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찰 #도심 진입 저지 #진입로 90곳서 검문 #경찰은 이날 시위차량들이 도심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시내 진입로 90곳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이동 차량을 점검했다 #경비경찰 21개 중대 #교통경찰·지역경찰 #800여명을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경찰 #차량시위 #참가자들 #법원이 제시한 조건을 지키지 않을 경우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 #애국순찰팀, 조국·추미애 자택 인근서 경적 울려 #보수단체 #애국순찰팀 #관계자들이 모는 #차량 9대 #이날 오전 경기도청을 출발해 정오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수감 중인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방역조치 등을 규탄했다 #방송차를 비롯한 차량 9대 #추미애 법무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 #비판하는 내용의 종이가 붙었다 #이들은 이어 오후 2시께 우면산터널을 통해 서울 서초구로 진입했다


나훈아 '레전드' 공연...'감동',

나훈아 '레전드' 공연...'감동'

나훈아 '레전드' 공연...'감동'에 '시청률'까지 잡았다,

가수 나훈아가 비대면(언택트) 공연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통해서도 '레전드'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나훈아는 이번 공연에서 수많은 명곡들을 열창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들과 시청자들에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 시청률도 30%에 육박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이하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를 끌었다.


나훈아가 15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다는 점, 처음으로 진행되는 비대면 공연, 노개런티 출연 등 나훈아의 행보는 연일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재방송과 다시보기 서비스도 제공되지 않는 방송이었기에 본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이런 뜨거운 관심은 시청률에서도 나타났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전국 가구 기준 29.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추석 안방의 이목이 나훈아에게로 집중됐다는 뜻이었다.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방송 이후에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방송 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나훈아의 이름과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가 가장 상단에 계속해 노출됐다. 그야말로 전국에 나훈아 열풍이 불었다.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방송에서 보여준 나훈아의 명곡 퍼레이드와 솔직하고 거침없었던 토크는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날 나훈아는 1부 '고향', 2부 '사랑', 3부 '인생'을 주제로 '고향으로 가는 배' '고향역' '모란 동백' '물레방아 도는데' '머나먼 고향' '18세 순이' '사랑' '잡초' '무시로' 청춘을 돌려다오' '비나리' '영영' 등의 곡을 열창하면서 안방을 채웠다.

나훈아는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이야기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나훈아는 "언제까지 노래를 할 것이냐"라는 MC 김동건 전 아나운서의 질문에 "언제 내려와야 할지 마이크를 놓아야할지 그 시간을 찾고 있다"라며 "이제는 내려올 시간이라고 생각하는데, 길지는 못할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나훈아는 '신비주의'라는 주변의 시선에 대해 "저 보고 신비주의라고 하는데 가당치 않다"라며 "11년 동안 여러분 곁을 떠나서 세계를 돌아다녔더니 잠적했다고 하고 은둔 생활을 한다더라, 별의별 소리를 다 한다"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생하고 있는 국민들에 대한 위로의 말도 잊지 않았다.

나훈아는 "옛날 역사책을 보든, 제가 살아오는 동안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사람은 한 사람도 본 적이 없다"라며 "이 나라를 누가 지켰냐 하면 바로 여러분들"이라고 말했다. 나훈아는 "유관순 열사, 진주의 논개, 윤봉길 의사, 안중근 의사 이런 분들 모두 다 보통 국민이었다"라며 "IMF 외환위기 때도 세계가 깜짝 놀라지 않았나, 집에 있는 금붙이 다 꺼내 팔고"라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이 세계에서 제일 위대한 1등 국민"이라고 덧붙였다.

나훈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나훈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KBS는 공연의 비하인드를 담은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스페셜-15년만의 외출'(이하 '나훈아 스페셜')을 3일 오후 10시30분에 편성했다. '나훈아 스페셜'에는 공연 준비 과정과 함께 나훈아가 직접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인사가 담길 예정이다. 또한 본 방송에서는 미처 들어가지 못했더 보너스 영상까지 담긴다.


https://youtu.be/Hxq9_NsaE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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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쯔양 협박 혐의' 유튜버들 오늘(11일) 수사 착수..'고발 당일' 이례적,쯔양, 5년간 조용한 기부…보육원장 “그간 힘든 내색 전혀 없었다”"두 아들 건다"던 유튜버, 쯔양 협박 비난에 "절대 그냥 못 죽지"쯔양 폭행·협박·갈취하던 前 남자친구, 극단적 선택… 고소 사건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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