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7일 금요일

"美, 폭탄테러 IS에 보복성 '드론 공습'..! "공격 받은 지도자 사망한 듯,,,!? '재 뿌린' 법무부,,,!!?

"美, 폭탄테러 IS에 보복성 '드론 공습'..! "공격 받은 지도자 사망한 듯,,,!? '재 뿌린' 법무부,,,!!?

자살테러에 무인드론으로 대테러작전,

“목표물 제거, 민간인 피해자 없었다”,

카불 공항 추가 테러 위험, 대피 경고,

"IS 테러기획자, 차량 이동중 당했다..!? 그를 잡은건 '하늘 암살자'

기적처럼 韓 데려왔는데..!? "무릎 우산·인형 전달식 '재 뿌린' 법무부,,,!!?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에서 전날 자살폭탄 테러를 감행했던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27일(현지시간) 공습했다고 뉴욕타임스, CNN 등 미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미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무인드론으로 아프간 동부 낭가하르주에서 대테러 작전을 수행했다”며 “목표물을 제거했으며, 민간인 희생자는 없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공습으로 “설계자(planner)로 묘사된 극단주의 지도자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국방부 관계자의 전언을 보도했다.

지난 26일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애비 게이트 인근에서 벌어진 자살폭탄 테러에 대한 보복성 공습으로, WSJ는 이날까지 해당 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200명에 육박한다고 전했다.

미군은 해병대원 10명을 포함해 13명이 숨졌고 18명이 다쳤다.

외신들은 미국이 20년간 아프간에서 벌인 테러와의 전쟁에서 가장 참혹한 테러 중 하나라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부상자수도 최소 200여명이라며, 대부분은 아프간인이지만 미국 시민권을 갖은 이들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IS의 지부격인 ‘이슬람국가 호라산’(IS-K)은 이번 테러를 주도한 것으로 지목됐으며, 바이든은 보복 계획을 짜도록 지시한 바 있다.

이날 오전에는 미군 지휘관들에게 이날 공습과 관련한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8월초 아프간에서 정부군과 탈레반의 싸움으로 무너진 집. AP

앞서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의 보복 발언에 대해 “그들이 지구상에 더는 살길 원치 않음을 명확히 한 것”이라고 말했고, 보복을 위한 군사적 조치를 위해 의회의 추가 승인은 필요 없다고 설명한 바 있다.

다만, 미 당국은 “카불에서 또 다른 테러 공격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이다.

이날 아프간 주재 미국 대사관은 카불 공항에 근접한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애비 게이트, 이스트 게이트, 노스 게이트 등에 있는 사람들은 당장 떠나야 한다”고 경고했다.


"IS 테러기획자, 차량 이동중 당했다..!? 그를 잡은건 '하늘 암살자'

미군이 카불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테러에 대한 보복 공습을 단행해 극단주의 무장단체 ISIS-K(호라산)의 테러 기획자 1명을 포함해 조직원 2명을 사살했다고 27일(현지시간) 미 CNN 등이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끝까지 찾아내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공언한 지 하루 만이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미군 13명을 포함해 최소 170여 명의 사망자를 낸 카불 공항 테러를 일으킨 ISIS-K를 향해 “우리가 선택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무력과 정밀성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보복을 예고했다. [AP]

이에 따르면 공습은 카불 주재 미국 대사관이 “카불 공항의 애비 게이트를 포함해 동문, 북문 등 모든 출입구에서 미국 시민들은 즉시 그곳을 떠나야 한다”고 수차례 대피를 경고한 직후 실행됐다.

공습은 아프가니스탄 동부 낭가르하르 주(州)에서 이뤄졌다.

미 중부군사령부에 따르면 공습 당시 제거 대상은 동료와 함께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미군의 무인 공격기(드론) 공격을 받았다.

미군의 무인공격기 MQ-9 리퍼가 남부 아프가니스탄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미 공군 제공]

작전 직후 미 중부사령부의 빌 어번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목표를 성공적으로 제거했으며, 민간인 사상자는 없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USA투데이는 “낭가르하르 주는 쿠나르 주와 함께 ISIS-K의 지도부가 주로 활동하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미 국방부는 아직 제거 대상의 신원과 카불 공항 테러와의 관련 여부는 공개하지는 않았다.

또 이후의 추가 공격 대상이나 계획도 아직은 불분명한 상황이다.

ISIS-K(Khorasan·호라산) 활동 지역. @joongang.co.kr 겹쳐,

다만 한 전직 미 장성은 USA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미군은 앞으로도 제거 목표물을 찾기만(lock in the targets) 한다면 더 많은 공습을 단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공습에 사용된 무기는 MQ-9 리퍼(Reaper)”라고 보도했다.

리퍼는 길이 11m, 너비 20.1m로 950마력의 엔진을 장착하고 최고 시속 482㎞로 비행하는 무인 드론이다.

특히 목표물을 정밀 추적하는 요인 암살용 폭탄 ‘헬파이어 R9X’를 장착하고 있어 ‘하늘의 암살자’로 불린다.

앞서 지난 26일 바이든 대통령은 미군 13명을 포함해 최소 170여 명의 사망자를 낸 카불 공항 테러를 일으킨 ISIS-K를 향해 “우리는 용서하지 않을 것이고, 잊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가 선택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무력과 정밀성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보복을 예고했다.

CNN은 “이번 작전도 바이든 대통령의 직접 승인을 거쳐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지난 26일(현지시간) 발생한 폭탄 테러로 인한 사망자를 추모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션사이드의 미 해병대 베이스캠프 펜들턴 정문에 꽃이 놓여 있다. [로이터]

한편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국가안보팀은 앞으로 며칠이 지금까지 가장 위험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미국인을 최우선으로 대피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2시간 동안 4200명이 추가로 아프간을 빠져나오며 현지에 남은 미국 시민권자는 500여 명 정도다.


기적처럼 韓 데려왔는데..!? "무릎 우산·인형 전달식 '재 뿌린' 법무부,,,!!?

우리 정부가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을 돕던 조력자들을 국내로 대피시킨 '미라클 작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지만 법무부의 장차관에 대한 과잉 의전으로 얼룩졌다.

아프간 난민들의 국내 이송과 따뜻한 환대에 대해 외신도 찬사를 보냈지만 장관에 대한 촬영 요구, 차관의 우산 의전으로 국내에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법무부가 지난 26일 탈레반을 피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한국인 조력자 아프가니스탄 특별입국자들을 취재하던 기자들에게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인형 전달식' 장면을 촬영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보안 구역에 과거 한국을 도왔던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그 가족 377명이 한국군 수송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약 11시간 동안의 비행이었다.

아프가니스탄 현지인 조력자와 가족이 27일 오후 중간 기착지인 파키스탄에서 우리 군 수송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도착 후 입국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1.08.27.

방송 카메라와 사진기자들은 취재단을 구성해 인천국제공항 보안구역에 들어가 막 입국한 아프간인 협력자와 가족들을 촬영하고 있었다.

그런데 취재 중인 기자들에게 일부 법무부 직원들은 박 장관이 아프간인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하고 인형을 나눠주는 행사를 하니 그곳을 취재해달라고 했다.

기자들은 이를 거부하고 아프간인 입국 장면 취재를 이어갔으나 법무부 직원들의 장관 취재 요청은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법무부 직원들은 "공항 보안구역에서 취재하도록 우리가 허가를 해줬는데, 협조를 안 해주면 허가를 안 해줄 수도 있다"

"방호복을 입은 사람만 있을 수 있는데 입지 않은 기자들은 장관 행사장으로 이동해달라"는 말도 했다고 한다.

결국 일부 취재진이 박 장관의 인형 전달식을 촬영키로 했고, 박 장관은 아프가니스탄 입국자들에 "대한민국 법무부 장관이다. 대한민국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했다.

지난 27일 입국 아프가니스탄인들이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입소한 직후 진행된 브리핑에서 한 법무부 직원이 강성국 법무부 차관에게 무릎을 꿇고 우산을 씌어주는 장면이 공개되며 '과잉의전' 논란이 일었다.

27일에는 입국 아프가니스탄인들이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입소한 직후 진행된 브리핑에서 '과잉 의전' 논란이 터졌다.

이날 한 법무부 직원이 강성국 법무부 차관에게 무릎을 꿇고 우산을 씌어주는 장면이 노출되면서다.

논란이 커지자 강 차관은 "엄숙하고 효율적인 브리핑이 이루어지도록 저희 직원이 몸을 사리지 않고 전력을 다하는 그 숨은 노력을 미처 살피지 못했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장관이면 대수인가,,, !?  법무부가 많이 거시기 하내요,,,!?

#美 폭탄테러 IS에 보복성 #드론 공습 #공격 받은 지도자 사망한 듯 #재 뿌린' 법무부 #자살테러에 무인드론으로 대테러작전 #목표물 제거 #민간인 피해자 없었다 #카불 공항 추가 테러 위험 #대피 경고 #IS 테러기획자 #차량 이동중 당했다 #그를 잡은건 '하늘 암살자 #기적처럼 韓 데려왔는데 #무릎 우산·인형 전달식 '재 뿌린' 법무부 #법무부 직원이 강성국 법무부 차관 #무릎을 꿇고 우산을 씌어주는 장면이 노출되면서 #논란이 커지자 강 차관은 #엄숙하고 효율적인 브리핑하기위해 #아프가니스탄인들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입소 #방송 카메라와 사진기자들은 취재단을 구성해 #인천국제공항 보안구역에 들어가 막 입국한 아프간인 협력자와 가족들을 촬영하고 있었다 #취재 중인 기자들에게 일부 법무부 직원들은 #박 장관이 아프간인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하고 인형을 나눠주는 행사를 하니 그곳을 취재해달라고 했다 #기자들은 이를 거부하고 아프간인 입국 장면 취재를 이어갔으나 법무부 직원들의 장관 취재 요청은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법무부 직원들은 #공항 보안구역에서 취재하도록 우리가 허가를 해줬는데 #협조를 안 해주면 허가를 안 해줄 수도 있다 #방호복을 입은 사람만 있을 수 있는데 입지 않은 기자들은 #장관 행사장으로 이동해달라"는 말도 했다고 한다 #결국 일부 취재진이 박 장관의 인형 전달식을 촬영키로 했고 #박 장관은 아프가니스탄 입국자들에 "대한민국 법무부 장관이다 #대한민국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했다 #장관이면 대수인가 #법무부가 많이 거시기 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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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6분기 만에 결국 적자 전환…!? "요금 동결·탈원전 ‘후폭풍’,

'한전, 6분기 만에 결국 적자 전환…!? "요금 동결·탈원전 ‘후폭풍’,

한국전력 (24,750원 ▼ 200 -0.80%) 이 2분기에만 764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지난 1분기에 571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상반기 적자를 면치 못했다.

연료비 원가 상승에도 전기요금을 동결하면서 수익성이 하락한데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민간에 보전해줘야 하는 신재생에너지 비용 등이 늘어난 영향이다.

한전은 2분기 연결 기준으로 746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3898억원) 대비, 전분기(5716억원) 대비 모두 적자 전환했다.

한국전력 나주본사 전경

앞서 한전은 문재인 정부 들어 추진된 탈원전·탈석탄 정책 등의 여파로 한동안 적자를 기록했다가, 지난해 1분기부터 국제 유가 하락으로 연료비가 떨어지면서 흑자 전환했다.

이후 올해 1분기까지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지만, 결국 6분기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2분기 매출액은 13조5189억원으로 전년 동기(13조725억원) 대비 3.4% 늘었다.

다만 전분기(15조753억원)와 비교하면 10.3% 줄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28조5942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분기 6739억원 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2029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직전 분기(1184억원)와 비교해도 마찬가지다.

이에 따라 상반기 전체로는 555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한전은 이번 적자 전환에 대해 상반기 영업비용(28조7874억원)이 전년 동기(27조3453억원)보다 1조4421억원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회사 연료비가 2725억원, 민간 발전사 전력 구입비가 1조143억원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한전 자회사들의 발전량은 전년 동기 대비 3.9테라와트시(TWh) 줄었고 민간 회사로부터 사들인 전력량은 12.4TWh 늘었다.

한전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석탄발전 상한제약 시행, 전력수요 증가 등으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량이 증가하고,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제도(RPS) 의무이행 비율이 7%에서 9%로 상향된 결과”라고 말했다.

RPS는 대형 발전사업자가 총발전량의 일정 비율을 발전 단가가 비싼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면 한전이 발전 원가와 전기 공급 가격의 차액을 보전해주는 제도다.

RPS 의무이행 비율이 올라가면 한전의 비용 부담 역시 올라갈 수밖에 없는 구조다.

비용은 많아졌지만 들어오는 돈은 사실상 그대로라 적자 폭이 커졌다.

올 들어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연료비와 전력구입비가 늘어났지만 전기요금을 올리지 못해 수익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한전은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오르면서 전력판매량이 증가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연료비 조정요금 적용으로 전기판매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에 그쳤다”고 말했다.

한전은 올 상반기에 262TWh의 전력을 팔았다.

전년 동기(252TWh) 대비 3.8% 증가한 수준이다.

반면 같은 기간 판매 단가는 kWh당 107.75원에서 104.94원으로 2.6% 줄었다.

한전은 올해부터 연료비 원가를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했다.

유가 상승을 고려하면 2분기와 3분기 전기요금이 올랐어야 했지만, 정부는 이를 동결했다.

2분기의 경우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3분기의 경우 내년 3월 대선을 앞둔 조치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한전은 “향후 연료가격 상승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돼 고강도 경영효율화를 통해 단위당 전력공급 비용(연료·구입비를 제외한 비용)을 매년 3% 이내로 억제할 것”이라며 “해외 신재생사업 확대, 에너지신사업 모델 개발, 탄소중립 핵심기술 개발 등 신규수익 창출 및 이익개선 노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기요금 계산 방법,

전기요금 계산, 한전 사이버지점에서 간단히 조회
기온이 40도를 넘어서자 다음달 전기요금 계산을 미리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한국전력공사 사이버지점에 몰렸다. 

24일 한전 전기요금 조회가 가능한 한전 사이버지점 홈페이지는 마비 상태다.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자 에어컨 사용량이 늘면서 전기요금에 대한 시민들의 부담감이 커진 탓이다. 

전기요금 조회는 간단하다. 

한전 사이버지점에 접속해 이달 사용량을 적어 넣으면 전기요금으로 환산해 보여준다. 

이 같은 확인은 포털사이트 N사에서도 조회 가능하다. 

한편 24일은 불볕더위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불안감으로 확산된 날이다. 

이날 경북 영천 지역의 기온이 40도를 넘어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24일 오후 2시 33분쯤 경북 영천시 신녕면에 위치한 자동기상관측기기로 기온을 측정한 결과 40.2도로 나왔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자동기상관측기기로 40도를 기록한 사례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16년 8월 12일에 도 경북 경산시 하양읍에 위치한 자동기상관측기기가 40.3도를 기록했었다.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는 대표관측소 기록으로는 1942년 8월 1일에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기록한 사례가 유일하다.


경기 최악인데...!? 주택용보다 '비싸진' 산업용 전기요금,

전기요금의 계산은,

Q)전기요금은 어떤 방법으로 계산합니까?

A)전기요금은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으로 구성되며,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의 합계에 전력산업기반기금과 부가가치세가 포함되어 청구금액이 결정됩니다.

기본요금 및 전력량요금 단가는 전기공급방식(고압, 저압), 계약종별(주택용, 일반용, 산업용, 교육용, 농사용 등)에 따라 다릅니다.

주택용전력은 사용량에 따라 기본요금은 6단계, 전력량요금은 6단계로 구분하여 누진율을 적용합니다.

주택용전력을 제외한 모든 계약종별의 기본요금 적용은 계약전력을 기준으로 하므로 계약전력은 요금계산의 기준이 되는 요금적용전력이 됩니다.

다만, 최대수요전력계를 설치한 고객에 대하여는 검침당월을 포함한 직전 12개월중의 7월, 8월, 9월 및 검침당월중의 최대수요전력을 요금적용전력으로 하여 기본요금을 산정합니다.   

한전 사이버지점>전기요금계산>전기요금계산`을 클릭하시면 해당 계약종별 전기요금표를 보실 수 있고 사용량에 따른 전기요금을 자동계산하실 수도 있습니다.

   주택용전력 전기요금 계산 예 : 225kW 사용시 ① 기본요금 : 200kWh초과로 1,430원  ② 전력량요금 : 21,097원 - 처음 100kWh×55.10원=5510원 - 다음 100kWh×113.80원=11,380원 - 나머지 25kWh×168.30원=4,207.5원 ③ 요금합계 (기본요금+전력량요금) : 1,430원+21,097원=22,527원 ④ 전력산업기반기금 (요금합계×0.037원) : 22,527원×0.037원=830원 (원미만절사) ⑤ 부가가치세 (요금합계*0.1원) : 22,527원×0.1=2,253원(원미만절사) ⑥ 청구금액:22,527원+830원+2,253원=25,610원 (국고금단수법에 의해 10원미만 절사)

지난해 산업용 전기 판매단가, 역사상 처음으로 주택용보다 높아져...산업경쟁력 저하 우려

한전 "지난해 누진제 완화·판매량 저하 영향...산업용 전기요금은 2014년부터 동결"

한국, OECD국가에서 주택용은 싸고 산업용은 비싼편

산업계, 생산 경쟁력 약화 우려

김종갑 한전 사장 "기업 부담 최소화하면서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올해 경제성장률이 역대 최악인 2%대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사용하는 산업용 전기요금 개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역사상 처음으로 산업용 전기요금이 주택용 전기요금보다 비싸졌지만 한국전력과 정부는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을 추진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감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제조 기업의 산업경쟁력을 저하 시킬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전력통계속보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의 산업용 전기요금은 킬로와트시(㎾h)당 평균 105.8원으로 계산됐다.

주택용 요금(㎾h당 104.8원)보다 평균 1.0원 높았다.

한전 측은 "㎾h당 산업용 전력판매단가가 주택용보다 높아진 것은 역사상 처음"이라며 "지난해 누진제 완화와 여름철 전기판매량이 줄어든 부분이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한국, OECD국가에서 주택용은 싸고 산업용은 비싼편,

지난해 계약종별 전기 판매량을 보면 산업용이 전체의 55.6%로 가장 많았다.

상가 등의 일반용(22.3%) 주택용(14.0%) 농사용(3.6%) 교육용(1.6%) 등이 뒤를 이었다.

그럼에도 국내에서는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주택용 등의 분야는 인하해주고 가장 많은 산업용 전기에는 특혜를 주고 있다는 인식이 파다한 실정이다.

한전도 "산업용 전기요금은 2014년 이후 동결됐으며, 2018년 기준 우리나라 산업용 전기요금은 메가와트시(MWh)당 100.3달러로 OECD 국가 평균인 106.5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산업용 전기요금이 비싸지 않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적으로도 한국의 산업용 전기요금은 주택용보다 비싼 편이다.

한국의 주택용 전기요금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국가 중 3번째로 저렴한 반면, 산업용 전기요금은 16번째로 싼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4분기 기준 한국의 1kWh당 주택용 전기요금은 125원으로 73원의 멕시코, 124원의 캐나다 다음으로 저렴했다.

반면 산업용은 113원으로 노르웨이(52원), 미국(79원), 캐나다(96원), 멕시코(102원) 등에 이어 16번째로 저렴했다.

특히 한국의 1kWh(킬로와트시)당 산업용 전기요금(113원)은 주택용(125원)의 91%수준으로 OECD평균(61%)보다 높았다.

산업용 전기요금이 주택용보다 지나치게 저렴해 인상할 필요가 있다는 일각의 주장과 상반되는 수치다.

출처: OECD/IEA Energy Prices & Taxes 2018 4Q. (단위: 원) *기존 달러 수치에 환율 1150원으로 적용해 재구성.


산업계, 생산 경쟁력 약화 우려, 

산업계는 산업용 전기요금의 인상은 제품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에 대한 부담 증가는 물론 수출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한다.

자동차업계 한 관계자는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이 엄청난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자칫 전기요금 조정이 자동차 판매 가격 인상으로 연결될까 고민스럽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전력 수요업종인 철강업계의 한 관계자는 " 직접 전력을 생산해 자급하기도 하지만 한전에서 연간 수천억 원 수준의 전기료를 지불하고 있다"며 "전기 가격 1%만 올라도 생산 단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셈"이라고 말했다. 

반도체업계는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산업용 전기료를 인상하면 업계에 타격이 크다"며 "안 그래도 업황이 어려운데 전기료가 오르면 더 힘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업계 관계자도  "산업용 전기료 인상은 장기적으로 소비자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원가 인상에 따른 제품 가격 상승 부담을 소비자가 고스란히 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자동차·철강 등 제조업 공장에서는 전기 사용량이 워낙 많기 때문에 요금이 조금만 인상돼도 부담이 엄청나게 커진다"며 "가정용의 경우 전기를 아껴쓸 수 있는 방법이 여러 가지 있지만 공장을 운영해야 하는 산업용은 줄일 수 있는 방법도 없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산업용 전기료 인상으로 제조업 생산 단가가 올라가면 결국 제품 가격에 비용이 녹아들기 마련"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해외 기업들과 다투는 자동차 등 우리나라 물품들이 경쟁력을 잃게 되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김종갑 사장 "기업 부담 최소화하면서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그럼에도 산업용 요금제 개선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김종갑 한전 사장도 산업용 경부하 요금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 사장은 "한전 수입을 중립적으로 해서라도 이런 소비 왜곡을 고치는 게 국가적으로 자원배분 합리화에 도움 되겠다고 했고 정부에도 그렇게 건의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산업용 전기요금을 심야(오후 11시∼오전 9시)에는 다른 시간대보다 저렴하게 책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대기업이 조업을 심야에 집중해 전력 과소비가 발생하고 심야에 하지 않는 기업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게 김 사장의 시각이다.

김 사장은 "지금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산업용 전기요금은 16% 더 비싸게 쓰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현재는 왜곡이 너무 심한데 기업들이 한꺼번에 야간에 하던 설비를 고칠 수 없어서 일정 기간 점차 해결하는,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한전은 올해 6월까지 전반적인 전기요금 개편을 추진 중에 있다.

이덕환 서강대 교수는 "산업용과 가정용 모두 전력소비 절약과 효율화에 힘써야 하지만, 전력소비가 줄어들지 않는 상황과 조선·철강·석유화학 등 제조업 경기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용에만 경도된 전기요금 인상은 산업경쟁력 약화와 물가상승 부담을 초래하는 만큼 전기요금 개편은 신중히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한전의 재무구조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요금인상 등을 통한 전력 피크수요 관리는 필요하다"면서도 "전력과소비 억제를 위해서는 산업용보다는 주택용 요금의 인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연구원 이상호 산업정책팀장은 "최저임금 상승, 주 52시간 확대, 수출경쟁력 약화 등으로 국내 기업활동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마당에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원가경쟁력 확보가 급선무인데, 산업용 전기요금을 내려도 모자랄 판에 정부의 에너지믹스 실패로 오히려 산업용 전기요금을 올리려는 것은 기업에 기업활동을 하지 말라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 팀장은 그러면서 "특히 우리나라는 정부가 부담해야 할 배출권거래제를 기업들이 부담하고 있다.

기업들이 기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논의는 뒤로 하고 지업 지원제도 정비 및 확대, 무역리스크 해소 등의 다각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택용 전기요금에 관한 누진제는 1974년 제1차 오일쇼크 당시 에너지 소비절약을 위해 최초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약 40여 년간에 걸쳐 시행되어 오고 있을 뿐 아니라 각종 언론매체 등을 통해 지속적·반복적으로 언급·설명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었다.

더구나 매월 전기 사용자들에게 발송하는 청구서, 고객안내 자료 등을 통해 전기요금 단가표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으며, 인터넷 사이버지점에서는 전기요금 계산방법 및 납부내역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전기공급 약관이 개정되는 경우 이를 신문 등을 통해 공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러한 점을 감안해 전기 사용자들이 주택용 전기요금에 관한 누진제의 내용, 전기요금 산출 근거 등을 알지 못하는 것은 도무지 납득하기 어렵다"는 답변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결국, 한전 직원도 모르는 전기요금 계산방법과 누진제의 내용을 모든 전기소비자는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도무지 납득하기 어려운 한전의 답변서다.

참고로 1차 석유파동으로 인해 1974년 처음 도입된 주택용 전기요금에 대한 누진제는 3단계 요금제이고 누진율은 1.6배에 불과했다.

현재는 6단계 요금제로 표면적인 누진율은 기본요금을 기준으로 32배에 달하고 전력량요금을 기준으로도 13.77배에 이른다.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1년을 끌어온 누진제 집단소송의 마지막 변론이 진행됐다.

판결은 내달 10일 오전 10시에 선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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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척' "한국 땅 밟은 아프간 아이들..!? 세계가 놀랐다,,,

'엄지 척' "한국 땅 밟은 아프간 아이들..!? 세계가 놀랐다,,,

한국 협력 아프간인·가족 378명 인천공항 도착,
영유아 동반한 가족 많아..긴장 속에서도 밝은 모습,

한국 파병군과 정부를 도왔던 아프가니스탄인 협력자와 그 가족 378명이 마침내 한국 땅을 밟았다. 

이들을 태우고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을 거쳐 파키스탄에서 한국을 향해 출발한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은 26일 오후 4시24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한국 시간으로 이날 새벽 4시53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공항을 출발한 지 약 11시간 만이다. 

수송기에는 전체 입국 대상인 391명 가운데 378명이 탑승했다.

나머지 13명은 이슬라마바드 공항에 남아있다 이륙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한국으로 올 예정이다.

과거 한국을 도왔던 아프가니스탄 협력자와 그 가족들이 8월26일 오후 우리 공군 수송기에 탑승해 인천공항에 도착,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공항 도착 후 입국장으로 들어온 아프간인들은 긴장한 기색 속에서도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부모와 동반한 아이들도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직원들의 안내를 받고 침착하게 움직였다.

가족과 함께 입국한 한 남성은 "기분이 아주 좋다(I feel very well)"고 말했고, 손을 잡고 있던 그의 아들은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으며 '엄지척'으로 감사함을 표했다.

도착한 아프간인들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대부분이었다.

80여 가족 중 영유아가 100여 명, 6∼10세 어린이가 80여 명 등 10세 이하가 절반에 육박한 46%를 차지했다.

신생아 3명을 포함해 부모의 품에 안긴 채 잠든 어린이들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절체절명의 순간에 아프간을 벗어나 한국 땅을 밟은 이들은 지난 수년간 주아프간 한국 대사관, KOICA(한국국제협력단), 바그람 한국병원, 바그람 한국직업훈련원, 차리카 한국 지방재건팀 등에서 한국에 협력한 아프간인들과 그 가족이다.

상당수가 의사와 간호사, 정보기술(IT) 전문가, 통역, 강사 등으로 일한 전문인력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공항 내 별도 장소에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등을 받은 뒤 경기도 김포에 마련된 임시시설에서 대기하다 음성이 확인되면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인재개발원에서 14일간 격리 생활을 하면서 정착 교육을 받고, 6∼8주 뒤 정부가 마련한 다른 시설로 옮겨질 방침이다. 

법무부는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단기방문(C-3) 도착비자 발급 뒤 곧이어 장기체류가 허용되는 체류자격(F-1)을 부여했다.

인재개발원에서 임시생활 단계를 마치면 취업이 자유로운 거주(F-2) 비자가 발급된다.

한국 외교부 등은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의 공세가 거세진 8월 초부터 민간항공기를 이용해 아프간인 협력자들의 국내 이송을 준비했다.

그러나 탈레반이 예상보다 빨리 카불로 진격하며 상황이 급박해졌고, 이에 따라 지난 23일 한국군 수송기 3대를 현지에 급파하며 작전명 '미라클'을 개시했다.

과거 한국을 도왔던 아프가니스탄 협력자와 그 가족들이 8월26일 오후 우리 공군 수송기에 탑승해 인천공항에 도착,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외교부와 주아프간 대사관은 미국과 협력관계에 있는 현지 버스업체를 활용해 이들을 카불 공항까지 무사 이송한 뒤 수송기에 태웠고, 파키스탄을 거쳐 한국까지 안전하게 도착해 '미라클 작전' 임무를 완수했다.

수송기는 현지에서 이송될 대상자들을 면밀히 파악한 후 영유아용 젖병과 분유, 기저귀까지 싣고 가는 'K-수송'의 치밀함을 보였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브리핑을 열고, 아프간 협력자와 가족들을 '특별기여자'로 인정해 일반적인 난민보다 더 많은 배려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이 이뤄낸 '미라클', 해외서도 찬사

한국 정부가 분쟁 지역의 외국인을 이처럼 대규모로 국내로 이송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한국의 아프간인 수송 작전은 미군 철수가 선언된 뒤 주요 7개국(G7)을 비롯한 선진국들도 줄줄이 실패하거나 10명 미만 이송에 그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비상연락망을 활용한 발빠른 대처와 현지 버스 활용, 대사관 직원 및 정부 부처와 현지 관계자들의 헌신적 노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과거 한국을 도왔던 아프가니스탄 협력자와 그 가족들이 탑승한 우리 공군의 KC-330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가 8월26일 오후 인천공항 활주로에 착륙하고 있다. 

미 국방부도 브리핑을 통해 한국 정부의 대처를 높이 평가하며 감사를 표했다.

행크 테일러 미 합참 소장은 25일(현지 시각) 국방부 브리핑에서 한국이 아프간인 391명의 이송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데 대해 "한국의 공수 지원과 관련해, 우리의 (아프간) 피난민 대피에 기여해준 데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테일러 소장은 '북한이 탈레반을 지지하는데 한국의 피난민 공수와 관련한 대북 모니터링을 어떻게 하고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이 하는 어떤 것이든 경계 유지를 확실히 하는 임무 속에서 감시하고 있다"며 "사령부의 임무는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한국이 미국을 도와준 데 대해 매우 감사드린다"고 거듭 사의를 표했다.

한국이 아프간인들에게 난민이 아닌 특별기여자 자격을 부여한 데 대한 긍정적 평가도 쏟아졌다.

인권 감시단체 휴먼라이트워치의 아크샤야 쿠마르는 "'특별기여자'라는 말은 '난민'보다 훨씬 품격 있게 들린다"며 한국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한국으로 이송될 아프간 현지 조력자와 가족들이 8월25일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에서 공군 C-130J 수송기에 탑승해 태극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 공군 제공

영국 BBC방송의 로라 비커 서울 특파원도 전날 한국 정부의 미라클 작전 수행 내용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아프간에서 한국 정부를 도와 일했던 아프간인들이 내일 한국에 도착한다"며 "이들은 난민으로 입국하는 것이 아니라, '특별기여자' 자격으로 입국한다"고 낭보를 알렸다. 

미국 방송인 캣티 케이도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상황을 전하며 "한국에 도착한 아프간인들은 더 이상 난민이 아니다"며 "이것이 한국이 함께 일했던 아프간인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표시"라고 평가했다. 

일본에서는 한국과 자국의 대처를 비교하며 스가 정부를 비판하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26일 NHK방송은 아프간에 있는 일본인과 대사관에서 일했던 아프간인들의 탈출을 위해 자위대 수송기가 25일 밤 카불 공항으로 향했지만, 정작 대피 대상자들이 공항에 도착하지 못해 수송에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일본 정부가 대대적으로 수송기 급파 홍보만 해놓고, 실질적인 대피 조치는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질타를 쏟아냈다.

급기야 탈레반이 '자위대는 떠나고 일본인들은 현지에 머물라'는 메시지를 내자 "일본인을 인질 삼아 탈레반이 각종 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져버렸다"는 탄식이 나오고 있다.  


아프간인 국내 이송 작전,

25일 우리 정부 도와 일한 아프간인 국내 이송 작전 해당 소식에 해외 각지에서 찬사 이어져 "韓, 인간을 존엄과 명예로 대하는 법 보여줘"

'난민' 아닌 '특별공로자' 수용소식에도 뜨거운 반응 "품격 있다", "중요한 단어", "고마움을 보여주고 있다"

대만 방송 "韓 수송기가 중국 말고 대만 영공 지나갔다" 보도


"한국은 그들에 대한 고마움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

지난 25일 아프가니스탄 재건 사업을 벌일 당시 한국 정부를 도운 아프간 현지인 직원과 가족 391명이 한국으로 이송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해외 각국에서는 한국 정부가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영국 BBC 서울 특파원 로라 비커는 이날 정부가 해당 작전을 수행한 소식을 자신의 트위터에 빠르게 전했다.

그는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아프간에서 한국 정부를 도와 일했던 아프간인들이 내일 한국에 도착할 것"이라며 "이들은 난민으로 입국하는 것이 아니라, '특별공로자' 자격으로 입국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 영국 BBC의 로라 비커는 우리 정부의 아프간인 국내 이송 작전 소식을 빠르게 전했다. 해당 트윗은 현재 5천 번 이상 공유될 만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트위터 캡처

이 소식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자, 해외 각지에서는 우리 정부가 고마움을 행동으로 옮겼다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미국 방송인 캣티 케이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에 도착한 아프간인들은 더 이상 난민이 아니다"며 "이것이 한국이 함께 일했던 사람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표시"라고 칭찬했다.

인도 언론인 라다크리슈난 역시 "인간을 존엄과 명예로 대하는 방법을 한국이 전 세계에 보여준 것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 아프간에서 한국 정부를 도운 아프간 현지인들이 지난 25일 카불 공항에 도착한 한국 공군 수송기에 탑승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외교부 제공

특히 해외에선 우리 정부가 이들을 난민이 아닌 '특별공로자' 자격으로 수용한다는 소식에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인권 감시단체 '휴먼라이트워치' 소속 아크샤야 쿠마르는 "'특별공로자'라는 말은 '난민'이라는 말보다 훨씬 더 품격 있게 들린다"며 "한국이 그들을 이렇게 규정지어 줘서 좋다"고 칭찬했다.

미국 인권 변호사 아살란 이프티카르도 "난민이 아닌 '특별공로자'"라고 강조했고, 그리스 기자 미셸 프로테로 역시 "중요한 단어"라고 표현했다.

이 외에도 한 누리꾼은 "한국 정부가 이들을 '특별공로자'로 표현한 것은 그들을 도와준 사람들에 대한 존경심"이라며 "이렇게 표현해줘서 고맙다"고 썼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한국이 그들에 대한 고마움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갈채를 보냈다.

▲ 대만 현지 한 방송은 우리 군 수송기가 대만 영공을 지나갔다는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며 "이는 대만이 동북아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보도했다. 三立iNEWS 유튜브 캡처

이런 가운데 대만 현지 방송 'SET i News'는 지난 23일 뉴스 보도를 통해 우리 군 수송기가 해당 작전을 위해 대만 영공을 지나갔다는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이 방송은 "한국 공군 수송기 C-130이 타이베이 상공에서의 새벽 비행을 요청했다"고 보도하며 우리 군 수송기가 타이베이 상공을 지나는 장면을 함께 보여줬다.

이어 "한국과 중국은 국교를 맺었지만, 그들(한국)은 중국 영공을 거치지 않고 대만을 선택했다"며 "이는 대만이 동남아와 함께 교통의 중계점 역할을 하고 있다는 뜻이며 동북아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한 아시아 태평양 방위 관계자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인류애 모범"...한국의 아프간인 이송 작전에 해외 누리꾼들도 찬사,

"'인류애'. 한국은 이 단어를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몸소 보여주고 있다."

한국 정부와 협력한 아프가니스탄인과 그의 가족 391명이 국내로 이송된다는 소식에 해외 누리꾼들은 한국 정부가 인류애를 실천하는 모범을 보여줬다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영국 BBC 서울 특파원 로라 비커는 전날부터 한국 정부의 아프간인 조력자 이송 작전을 자신의 트위터에 상세히 전하고 있다.

한국 정부의 작전 발표부터 26일 공항 도착 소식까지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모습이다.

영국 BBC의 로라 비커는 한국 정부의 아프간인 국내 이송 작전 소식을 빠르게 전했다. 해당 트위터 캡처

특히 "이들이 난민으로 입국하는 것이 아니라 특별공로자 자격으로 입국한다"는 한국 외교부의 설명에 해외 누리꾼들은 높은 평가를 내렸다.

미국 방송인 캣티 케이는 "한국에 도착한 아프간인들은 더 이상 난민이 아니다"며 "이것이 한국이 함께 일했던 사람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표시"라고 칭찬했다.

인도 언론인 라다크리슈난은 "인간을 존엄과 명예로 대하는 방법을 한국이 전 세계에 보여준 것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미국 방송인 캣티 케이는 한국 정부가 아프간인 조력자들을 난민 신분이 아닌 특별공로자 자격으로 입국시킨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트위터 캡처

인권 감시단체 '휴먼라이트워치' 소속 아크샤야 쿠마르는 "'특별공로자'라는 말은 '난민'이라는 말보다 훨씬 더 품격 있게 들린다"며 "한국이 그들을 이렇게 규정지어 줘서 좋다"고 호평했다.

이 외에도 해외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영국의 누리꾼은 "영국보다 한국이 낫다.

영국은 아프간에 관심이 없다"고 자국을 성토하는가 하면, 아랍계 누리꾼은 "한국 정부의 감동적인 결정이 놀랍다.

다만 아프간 입장에선 나라의 인재들이 떠나갔다는 점에서 너무 안타까운 일"이라고 남아 있는 아프간인들을 걱정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국으로 이송될 아프간 현지 조력자와 가족들이 25일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에서 공군 C-130J 수송기에 탑승해 태극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공군제공. 

한편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대사관 등 정부와 기관 관련 업무를 도왔던 아프간인과 가족 등 378명이 26일 오후 한국에 무사히 도착했다.

전체 입국 대상인 391명 가운데 이슬라마바드 공항에 남아 있는 13명은 다른 한국군 수송기를 타고 조만간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지난 수년간 주아프간 한국대사관, KOICA(한국국제협력단), 바그람 한국병원, 바그람 한국직업훈련원, 차리카 한국지방재건팀 등에서 의사와 간호사, 정보기술(IT) 전문가, 통역, 강사 등으로 일한 전문인력과 그들의 가족이다.

가족 중에는 10세 이하 어린이와 노약자가 상당수 포함됐다.

이들은 인천공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마친 뒤 충북 진천에 있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해 14일 동안 격리 생활을 하면서 정착 교육을 받다가 6∼8주 뒤 정부가 마련한 다른 시설로 옮겨질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단기방문(C-3) 도착비자 발급 뒤 곧이어 장기체류가 허용되는 체류자격(F-1)을 부여했다.


소견,

캄보디아가 크메르 루즈 반군에 장악되는 과정과 그 후 뉴욕타임스 기자를 도운 현지인을 구출하는 상황을 보여준 1985년 영화 <킬링필드 The Killing Fields>가 생각난다.

또 2006년 상영된 영화 <에이트 빌로우 Eight Below>에서 구하러 오겠다고 약속하고 철수한 남극탐사 대원과 썰매 개들 이야기도.


#韓 인류애 에 박수를 #아프간인 국내 이송 작전에 '찬사 #누리꾼 #한국 정부 #특별공로자'로 표현한 것 #그들을 도와준 사람들에 대한 존경심 #이렇게 표현해줘서 고맙다"고 썼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한국이 그들에 대한 고마움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갈채를 보냈다 #2006년 상영된 영화 #에이트 빌로우 Eight Below #구하러 오겠다고 약속하고 철수한 남극탐사 대원과 썰매 개들 이야기 #캄보디아 #크메르 루즈 반군에 장악되는 과정 #그 후 뉴욕타임스 기자를 도운 현지인을 구출하는 상황을 보여준 #1985년 영화 킬링필드 #The Killing Fields #대만 현지 방송 #SET i News #지난 23일 뉴스 보도를 통해 #우리 군 수송기가 해당 작전을 위해 대만 영공을 지나갔다는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이 방송은 "한국 공군 수송기 C-130 #타이베이 상공에서의 새벽 비행을 요청했다"고 보도 #우리 군 수송기가 타이베이 상공을 지나는 장면을 함께 보여줬다 #한국과 중국은 국교를 맺었지만 #그들(한국)은 중국 영공을 거치지 않고 대만을 선택했다"며 #이는 대만이 동남아와 함께 교통의 중계점 역할을 하고 있다는 뜻이며 #동북아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한 아시아 태평양 방위 관계자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국의 피난민 공수와 관련 #대북 모니터링을 어떻게 하고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 #인도태평양사령부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대사관 등 정부와 기관 관련 업무를 도왔던 아프간인과 가족 등 378명이 26일 오후 한국에 무사히 도착했다 #전체 입국 대상인 391명 가운데 #이슬라마바드 공항에 남아 있는 13명은 #다른 한국군 수송기를 타고 조만간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지난 수년간 주아프간 한국대사관 #KOICA(한국국제협력단) #바그람 한국병원 #바그람 한국직업훈련원 #차리카 한국지방재건팀 #의사와 간호사 #정보기술(IT) 전문가 #통역 #강사 #전문인력과 그들의 가족 #가족 중에는 10세 이하 어린이와 노약자가 상당수 포함됐다 #인천공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마친 뒤 #충북 진천에 있는 국가 공무원 인재개발원 #한국에 도착한 아프간인들은 더 이상 난민이 아니다"며 #이것이 한국이 함께 일했던 사람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표시"라고 칭찬했다 #인도 언론인 라다크리슈난 역시 #인간을 존엄과 명예로 대하는 방법 #한국이 전 세계에 보여준 것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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