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7일 금요일

'엄지 척' "한국 땅 밟은 아프간 아이들..!? 세계가 놀랐다,,,

'엄지 척' "한국 땅 밟은 아프간 아이들..!? 세계가 놀랐다,,,

한국 협력 아프간인·가족 378명 인천공항 도착,
영유아 동반한 가족 많아..긴장 속에서도 밝은 모습,

한국 파병군과 정부를 도왔던 아프가니스탄인 협력자와 그 가족 378명이 마침내 한국 땅을 밟았다. 

이들을 태우고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을 거쳐 파키스탄에서 한국을 향해 출발한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은 26일 오후 4시24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한국 시간으로 이날 새벽 4시53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공항을 출발한 지 약 11시간 만이다. 

수송기에는 전체 입국 대상인 391명 가운데 378명이 탑승했다.

나머지 13명은 이슬라마바드 공항에 남아있다 이륙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한국으로 올 예정이다.

과거 한국을 도왔던 아프가니스탄 협력자와 그 가족들이 8월26일 오후 우리 공군 수송기에 탑승해 인천공항에 도착,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공항 도착 후 입국장으로 들어온 아프간인들은 긴장한 기색 속에서도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부모와 동반한 아이들도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직원들의 안내를 받고 침착하게 움직였다.

가족과 함께 입국한 한 남성은 "기분이 아주 좋다(I feel very well)"고 말했고, 손을 잡고 있던 그의 아들은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으며 '엄지척'으로 감사함을 표했다.

도착한 아프간인들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대부분이었다.

80여 가족 중 영유아가 100여 명, 6∼10세 어린이가 80여 명 등 10세 이하가 절반에 육박한 46%를 차지했다.

신생아 3명을 포함해 부모의 품에 안긴 채 잠든 어린이들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절체절명의 순간에 아프간을 벗어나 한국 땅을 밟은 이들은 지난 수년간 주아프간 한국 대사관, KOICA(한국국제협력단), 바그람 한국병원, 바그람 한국직업훈련원, 차리카 한국 지방재건팀 등에서 한국에 협력한 아프간인들과 그 가족이다.

상당수가 의사와 간호사, 정보기술(IT) 전문가, 통역, 강사 등으로 일한 전문인력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공항 내 별도 장소에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등을 받은 뒤 경기도 김포에 마련된 임시시설에서 대기하다 음성이 확인되면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인재개발원에서 14일간 격리 생활을 하면서 정착 교육을 받고, 6∼8주 뒤 정부가 마련한 다른 시설로 옮겨질 방침이다. 

법무부는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단기방문(C-3) 도착비자 발급 뒤 곧이어 장기체류가 허용되는 체류자격(F-1)을 부여했다.

인재개발원에서 임시생활 단계를 마치면 취업이 자유로운 거주(F-2) 비자가 발급된다.

한국 외교부 등은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의 공세가 거세진 8월 초부터 민간항공기를 이용해 아프간인 협력자들의 국내 이송을 준비했다.

그러나 탈레반이 예상보다 빨리 카불로 진격하며 상황이 급박해졌고, 이에 따라 지난 23일 한국군 수송기 3대를 현지에 급파하며 작전명 '미라클'을 개시했다.

과거 한국을 도왔던 아프가니스탄 협력자와 그 가족들이 8월26일 오후 우리 공군 수송기에 탑승해 인천공항에 도착,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외교부와 주아프간 대사관은 미국과 협력관계에 있는 현지 버스업체를 활용해 이들을 카불 공항까지 무사 이송한 뒤 수송기에 태웠고, 파키스탄을 거쳐 한국까지 안전하게 도착해 '미라클 작전' 임무를 완수했다.

수송기는 현지에서 이송될 대상자들을 면밀히 파악한 후 영유아용 젖병과 분유, 기저귀까지 싣고 가는 'K-수송'의 치밀함을 보였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브리핑을 열고, 아프간 협력자와 가족들을 '특별기여자'로 인정해 일반적인 난민보다 더 많은 배려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이 이뤄낸 '미라클', 해외서도 찬사

한국 정부가 분쟁 지역의 외국인을 이처럼 대규모로 국내로 이송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한국의 아프간인 수송 작전은 미군 철수가 선언된 뒤 주요 7개국(G7)을 비롯한 선진국들도 줄줄이 실패하거나 10명 미만 이송에 그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비상연락망을 활용한 발빠른 대처와 현지 버스 활용, 대사관 직원 및 정부 부처와 현지 관계자들의 헌신적 노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과거 한국을 도왔던 아프가니스탄 협력자와 그 가족들이 탑승한 우리 공군의 KC-330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가 8월26일 오후 인천공항 활주로에 착륙하고 있다. 

미 국방부도 브리핑을 통해 한국 정부의 대처를 높이 평가하며 감사를 표했다.

행크 테일러 미 합참 소장은 25일(현지 시각) 국방부 브리핑에서 한국이 아프간인 391명의 이송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데 대해 "한국의 공수 지원과 관련해, 우리의 (아프간) 피난민 대피에 기여해준 데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테일러 소장은 '북한이 탈레반을 지지하는데 한국의 피난민 공수와 관련한 대북 모니터링을 어떻게 하고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이 하는 어떤 것이든 경계 유지를 확실히 하는 임무 속에서 감시하고 있다"며 "사령부의 임무는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한국이 미국을 도와준 데 대해 매우 감사드린다"고 거듭 사의를 표했다.

한국이 아프간인들에게 난민이 아닌 특별기여자 자격을 부여한 데 대한 긍정적 평가도 쏟아졌다.

인권 감시단체 휴먼라이트워치의 아크샤야 쿠마르는 "'특별기여자'라는 말은 '난민'보다 훨씬 품격 있게 들린다"며 한국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한국으로 이송될 아프간 현지 조력자와 가족들이 8월25일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에서 공군 C-130J 수송기에 탑승해 태극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 공군 제공

영국 BBC방송의 로라 비커 서울 특파원도 전날 한국 정부의 미라클 작전 수행 내용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아프간에서 한국 정부를 도와 일했던 아프간인들이 내일 한국에 도착한다"며 "이들은 난민으로 입국하는 것이 아니라, '특별기여자' 자격으로 입국한다"고 낭보를 알렸다. 

미국 방송인 캣티 케이도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상황을 전하며 "한국에 도착한 아프간인들은 더 이상 난민이 아니다"며 "이것이 한국이 함께 일했던 아프간인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표시"라고 평가했다. 

일본에서는 한국과 자국의 대처를 비교하며 스가 정부를 비판하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26일 NHK방송은 아프간에 있는 일본인과 대사관에서 일했던 아프간인들의 탈출을 위해 자위대 수송기가 25일 밤 카불 공항으로 향했지만, 정작 대피 대상자들이 공항에 도착하지 못해 수송에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일본 정부가 대대적으로 수송기 급파 홍보만 해놓고, 실질적인 대피 조치는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질타를 쏟아냈다.

급기야 탈레반이 '자위대는 떠나고 일본인들은 현지에 머물라'는 메시지를 내자 "일본인을 인질 삼아 탈레반이 각종 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져버렸다"는 탄식이 나오고 있다.  


아프간인 국내 이송 작전,

25일 우리 정부 도와 일한 아프간인 국내 이송 작전 해당 소식에 해외 각지에서 찬사 이어져 "韓, 인간을 존엄과 명예로 대하는 법 보여줘"

'난민' 아닌 '특별공로자' 수용소식에도 뜨거운 반응 "품격 있다", "중요한 단어", "고마움을 보여주고 있다"

대만 방송 "韓 수송기가 중국 말고 대만 영공 지나갔다" 보도


"한국은 그들에 대한 고마움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

지난 25일 아프가니스탄 재건 사업을 벌일 당시 한국 정부를 도운 아프간 현지인 직원과 가족 391명이 한국으로 이송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해외 각국에서는 한국 정부가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영국 BBC 서울 특파원 로라 비커는 이날 정부가 해당 작전을 수행한 소식을 자신의 트위터에 빠르게 전했다.

그는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아프간에서 한국 정부를 도와 일했던 아프간인들이 내일 한국에 도착할 것"이라며 "이들은 난민으로 입국하는 것이 아니라, '특별공로자' 자격으로 입국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 영국 BBC의 로라 비커는 우리 정부의 아프간인 국내 이송 작전 소식을 빠르게 전했다. 해당 트윗은 현재 5천 번 이상 공유될 만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트위터 캡처

이 소식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자, 해외 각지에서는 우리 정부가 고마움을 행동으로 옮겼다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미국 방송인 캣티 케이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에 도착한 아프간인들은 더 이상 난민이 아니다"며 "이것이 한국이 함께 일했던 사람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표시"라고 칭찬했다.

인도 언론인 라다크리슈난 역시 "인간을 존엄과 명예로 대하는 방법을 한국이 전 세계에 보여준 것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 아프간에서 한국 정부를 도운 아프간 현지인들이 지난 25일 카불 공항에 도착한 한국 공군 수송기에 탑승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외교부 제공

특히 해외에선 우리 정부가 이들을 난민이 아닌 '특별공로자' 자격으로 수용한다는 소식에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인권 감시단체 '휴먼라이트워치' 소속 아크샤야 쿠마르는 "'특별공로자'라는 말은 '난민'이라는 말보다 훨씬 더 품격 있게 들린다"며 "한국이 그들을 이렇게 규정지어 줘서 좋다"고 칭찬했다.

미국 인권 변호사 아살란 이프티카르도 "난민이 아닌 '특별공로자'"라고 강조했고, 그리스 기자 미셸 프로테로 역시 "중요한 단어"라고 표현했다.

이 외에도 한 누리꾼은 "한국 정부가 이들을 '특별공로자'로 표현한 것은 그들을 도와준 사람들에 대한 존경심"이라며 "이렇게 표현해줘서 고맙다"고 썼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한국이 그들에 대한 고마움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갈채를 보냈다.

▲ 대만 현지 한 방송은 우리 군 수송기가 대만 영공을 지나갔다는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며 "이는 대만이 동북아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보도했다. 三立iNEWS 유튜브 캡처

이런 가운데 대만 현지 방송 'SET i News'는 지난 23일 뉴스 보도를 통해 우리 군 수송기가 해당 작전을 위해 대만 영공을 지나갔다는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이 방송은 "한국 공군 수송기 C-130이 타이베이 상공에서의 새벽 비행을 요청했다"고 보도하며 우리 군 수송기가 타이베이 상공을 지나는 장면을 함께 보여줬다.

이어 "한국과 중국은 국교를 맺었지만, 그들(한국)은 중국 영공을 거치지 않고 대만을 선택했다"며 "이는 대만이 동남아와 함께 교통의 중계점 역할을 하고 있다는 뜻이며 동북아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한 아시아 태평양 방위 관계자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인류애 모범"...한국의 아프간인 이송 작전에 해외 누리꾼들도 찬사,

"'인류애'. 한국은 이 단어를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몸소 보여주고 있다."

한국 정부와 협력한 아프가니스탄인과 그의 가족 391명이 국내로 이송된다는 소식에 해외 누리꾼들은 한국 정부가 인류애를 실천하는 모범을 보여줬다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영국 BBC 서울 특파원 로라 비커는 전날부터 한국 정부의 아프간인 조력자 이송 작전을 자신의 트위터에 상세히 전하고 있다.

한국 정부의 작전 발표부터 26일 공항 도착 소식까지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모습이다.

영국 BBC의 로라 비커는 한국 정부의 아프간인 국내 이송 작전 소식을 빠르게 전했다. 해당 트위터 캡처

특히 "이들이 난민으로 입국하는 것이 아니라 특별공로자 자격으로 입국한다"는 한국 외교부의 설명에 해외 누리꾼들은 높은 평가를 내렸다.

미국 방송인 캣티 케이는 "한국에 도착한 아프간인들은 더 이상 난민이 아니다"며 "이것이 한국이 함께 일했던 사람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표시"라고 칭찬했다.

인도 언론인 라다크리슈난은 "인간을 존엄과 명예로 대하는 방법을 한국이 전 세계에 보여준 것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미국 방송인 캣티 케이는 한국 정부가 아프간인 조력자들을 난민 신분이 아닌 특별공로자 자격으로 입국시킨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트위터 캡처

인권 감시단체 '휴먼라이트워치' 소속 아크샤야 쿠마르는 "'특별공로자'라는 말은 '난민'이라는 말보다 훨씬 더 품격 있게 들린다"며 "한국이 그들을 이렇게 규정지어 줘서 좋다"고 호평했다.

이 외에도 해외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영국의 누리꾼은 "영국보다 한국이 낫다.

영국은 아프간에 관심이 없다"고 자국을 성토하는가 하면, 아랍계 누리꾼은 "한국 정부의 감동적인 결정이 놀랍다.

다만 아프간 입장에선 나라의 인재들이 떠나갔다는 점에서 너무 안타까운 일"이라고 남아 있는 아프간인들을 걱정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국으로 이송될 아프간 현지 조력자와 가족들이 25일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에서 공군 C-130J 수송기에 탑승해 태극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공군제공. 

한편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대사관 등 정부와 기관 관련 업무를 도왔던 아프간인과 가족 등 378명이 26일 오후 한국에 무사히 도착했다.

전체 입국 대상인 391명 가운데 이슬라마바드 공항에 남아 있는 13명은 다른 한국군 수송기를 타고 조만간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지난 수년간 주아프간 한국대사관, KOICA(한국국제협력단), 바그람 한국병원, 바그람 한국직업훈련원, 차리카 한국지방재건팀 등에서 의사와 간호사, 정보기술(IT) 전문가, 통역, 강사 등으로 일한 전문인력과 그들의 가족이다.

가족 중에는 10세 이하 어린이와 노약자가 상당수 포함됐다.

이들은 인천공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마친 뒤 충북 진천에 있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해 14일 동안 격리 생활을 하면서 정착 교육을 받다가 6∼8주 뒤 정부가 마련한 다른 시설로 옮겨질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단기방문(C-3) 도착비자 발급 뒤 곧이어 장기체류가 허용되는 체류자격(F-1)을 부여했다.


소견,

캄보디아가 크메르 루즈 반군에 장악되는 과정과 그 후 뉴욕타임스 기자를 도운 현지인을 구출하는 상황을 보여준 1985년 영화 <킬링필드 The Killing Fields>가 생각난다.

또 2006년 상영된 영화 <에이트 빌로우 Eight Below>에서 구하러 오겠다고 약속하고 철수한 남극탐사 대원과 썰매 개들 이야기도.


#韓 인류애 에 박수를 #아프간인 국내 이송 작전에 '찬사 #누리꾼 #한국 정부 #특별공로자'로 표현한 것 #그들을 도와준 사람들에 대한 존경심 #이렇게 표현해줘서 고맙다"고 썼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한국이 그들에 대한 고마움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갈채를 보냈다 #2006년 상영된 영화 #에이트 빌로우 Eight Below #구하러 오겠다고 약속하고 철수한 남극탐사 대원과 썰매 개들 이야기 #캄보디아 #크메르 루즈 반군에 장악되는 과정 #그 후 뉴욕타임스 기자를 도운 현지인을 구출하는 상황을 보여준 #1985년 영화 킬링필드 #The Killing Fields #대만 현지 방송 #SET i News #지난 23일 뉴스 보도를 통해 #우리 군 수송기가 해당 작전을 위해 대만 영공을 지나갔다는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이 방송은 "한국 공군 수송기 C-130 #타이베이 상공에서의 새벽 비행을 요청했다"고 보도 #우리 군 수송기가 타이베이 상공을 지나는 장면을 함께 보여줬다 #한국과 중국은 국교를 맺었지만 #그들(한국)은 중국 영공을 거치지 않고 대만을 선택했다"며 #이는 대만이 동남아와 함께 교통의 중계점 역할을 하고 있다는 뜻이며 #동북아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한 아시아 태평양 방위 관계자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국의 피난민 공수와 관련 #대북 모니터링을 어떻게 하고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 #인도태평양사령부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대사관 등 정부와 기관 관련 업무를 도왔던 아프간인과 가족 등 378명이 26일 오후 한국에 무사히 도착했다 #전체 입국 대상인 391명 가운데 #이슬라마바드 공항에 남아 있는 13명은 #다른 한국군 수송기를 타고 조만간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지난 수년간 주아프간 한국대사관 #KOICA(한국국제협력단) #바그람 한국병원 #바그람 한국직업훈련원 #차리카 한국지방재건팀 #의사와 간호사 #정보기술(IT) 전문가 #통역 #강사 #전문인력과 그들의 가족 #가족 중에는 10세 이하 어린이와 노약자가 상당수 포함됐다 #인천공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마친 뒤 #충북 진천에 있는 국가 공무원 인재개발원 #한국에 도착한 아프간인들은 더 이상 난민이 아니다"며 #이것이 한국이 함께 일했던 사람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표시"라고 칭찬했다 #인도 언론인 라다크리슈난 역시 #인간을 존엄과 명예로 대하는 방법 #한국이 전 세계에 보여준 것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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