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6일 일요일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1

목차,

배경,

침공,

세계 각국의 반응,

미국 및 유럽 국가들,

오스트레일리아,

대한민국,

중화인민공화국,

경과,

시위,

같이 보기,

유엔 25년 만에 긴급특별총회…러시아 철군 결의안 채택 추진,

“러시아의 침략, 정당화될 수 없어”

즉각적인 전쟁 중단 요구하며 성토,
2일쯤 총회 표결에 부칠 듯,

젤렌스키, EU 가입 신청서에 서명…“즉시 승인해 달라” 요청,

젤렌스키 대통령, 특별절차 통한 승인 촉구,

체코 등 8개국 “후보국 지위 즉각 부여” 성명,
유럽연합 “논의 절차 있다”며 부정적 반응,

러 중앙은행 거래 동결…4000억달러 전쟁금고 발묶었다,

똘똘뭉친 미·유럽 ‘경제 핵폭격’, 

러, 해외 쌓아둔 막대한 외회 손 못대,

루블 추가폭락·인플레 심화 무대책,

“국제은행 결제망 퇴출보다 파장 커”,

푸틴, 러시아 국민 불만 고조 직면,

총공세냐, 타협이냐…선택 기로에,

정부, 러 7개 은행 거래중단…러 국고채 거래도 중단 권고,

“불요불급한 금융거래는 유예기간 중 조속히 완료” 당부,

러시아 ‘핵심’ 산업 손절하는 글로벌 ‘큰손’…자동차 업체 등 동참,

에너지기업 셸 “우크라이나 인명피해 충격”

다임러 트럭, 볼보 등도 러시아 판매 중단,

월트 디즈니도 러시아에 영화 개봉 안해,

‘스위스·스웨덴’ 중립국도 ‘러시아 압박’ 국제연대 동참,

스위스, 푸틴 등 자산동결 제재,

스웨덴, 80년 금기 깨고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러시아 ‘핵심’ 산업 손절하는 글로벌 ‘큰손’…자동차 업체 등 동참,

에너지기업 셸 “우크라이나 인명피해 충격”

다임러 트럭, 볼보 등도 러시아 판매 중단,

월트 디즈니도 러시아에 영화 개봉 안해,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교전국/ 지휘관/ 병력/ 피해 규모,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일부

     우크라이나가 통제 중인 지역      러시아 및 친러시아 세력이 점령한 영토

 우크라이나
 러시아:
  • ~175,000–190,000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 20,000
 루간스크 인민공화국
  • 14,000
 우크라이나:
  • 209,000 (정규군)
  • 102,000 (준군사단체)
  • 900,000 (예비군)
  •  러시아
  • 러시아 추산 (2월 27일):
  • 일부 손실, 그러나 공식 집계 없음
  • 우크라이나 추산:
  • 4,300명 사상
  • 200명 포로

  • 우크라이나 추산 (2월 24일):
  • 40명 이상의 전사자
  • 러시아 추산:
  • 621명 이상 병사 항복
  • 우크라이나 추산: 352명의 민간인 사망, 1,684명 부상
  • 유엔 추산: 64명 이상의 민간인 사망, 422,000명 이상의 난민 발생
  • 10명의 그리스인 민간인 사망
  • 4명의 아제르바이잔인 민간인 사망
  • 1명의 이라크인 민간인 사망
  • 1명의 알제리인 민간인 사망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주요 화제관련 화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영토를 침공한 사건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일부이다.

러시아는 침공 직전까지 꾸준히 군사력을 확충하고 도네츠크 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을 독립국으로 승인한 뒤, 2022년 2월 21일 동부 우크라이나의 돈바스 지역에 군대를 진주시켰다.

3일 뒤인 2월 24일, 러시아는 전면적인 침공을 개시했다.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비무장, 돈바스 지역 내 러시아인 보호, 우크라이나의 나토·유럽연합 가입 저지 및 중립 유지"를 목표로 하는 군사 작전을 선언했다.

이후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현재 독일과 네덜란드는 우크라이나에게 대전차포를 지원해 주었고, 어나니머스는 크렘린궁 사이트를 해킹하였다.

크림 합병, 돈바스 전쟁과는 다르게 유독 이 침공에서만 푸틴의 지지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목차,

배경, 침공, 3세계 각국의 반응, 미국 및 유럽 국가들, 오스트레일리아, 대한민국, 중화인민공화국, 시위, 경과, 같이 보기, 각주


배경,

이 부분의 본문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입니다.

북대서양 조약 기구의 확장, 우크라이나-북대서양 조약 기구 관계 및 제2차 냉전 문서를 참고.

1991년 소련의 해체 이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여전히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1994년 우크라이나는 핵무기를 폐지하기로 합의했으며, 러시아, 영국,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영토보전이나 정치적 독립에 대한 위협이나 무력사용에 대한 보장을 발행할 것을 조건으로 한 부다페스트 안전 보장 각서에 서명했다.

5년 뒤인 1999년 러시아는 유럽 안보 헌장에 서명하며 각 참가국들이 동맹 조약을 포함한 안보 협정을 자유롭게 선택하거나 변경할 권리가 있음을 재확인했다.[33]

1991년부터 독립 국가로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지도부는 여전히 우크라이나를 구 소련 구성 공화국으로서 러시아의 영향권에 속해 있는 것으로 인식해 왔다.

2008년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 가입을 반대했다.

2009년 루마니아 분석가 이울리안 치푸와 그의 공동 저자들은 우크라이나와 관련하여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 소련의 영향권이 붕괴되기 이전의 바르샤바 조약기구 회원국보다 우크라이나의 주권이 더 클 수 없음을 의미하는 브레즈네프 정책의 최신 버전을 러시아가 추구했다고 의견을 냈다. 

이러한 견해는 1990년대 초 서방을 달래기 위한 러시아의 행동이, 러시아의 국경을 따라 북대서양 조약 기구가 확장되지 않고 서방과의 상호주의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전제를 깔고 있다.

유로마이단의 일부로서 몇 주 동안 시위가 지속된 후, 친러시아 성향의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야당 지도자들은 2014년 2월 21일 조기 선거를 요구하는 합의서에 서명했다.

다음 날 야누코비치는 대통령으로서의 권한을 박탈당할 탄핵 투표를 앞두고 키예프를 떠났다.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우크라이나의 동부 지역 지도자들은 야누코비치에게 충성을 맹세했고, 이는 2014년 우크라이나 친러시아 분쟁으로 이어졌다. 

분쟁 이후 2014년 3월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합병했고, 친러 성향의 준국가인 도네츠크 인민공화국과 루한스크 인민공화국이 수립되면서 돈바스 전쟁이 발발했다.

2020년 9월 14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대서양 조약 기구 가입을 목표로 북대서양 조약 기구와 특별한 파트너십을 발전시키는 것을 제공하는 우크라이나의 새로운 국가 안보 전략을 승인했다.

2021년 3월 24일 젤렌스키는 일시적으로 점령된 크림 자치 공화국과 세바스토폴을 탈환하고 우크라이나에 재통합하는 전략을 승인하는 법령 117/2021호에 서명했다.

2021년 7월, 푸틴은 러시아인과 우크라이나인이 "하나의 국민"이라는 자신의 견해를 피력한 "러시아인과 우크라이나인의 역사적 통합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출판했다.

미국의 역사가 티머시 스나이더는 푸틴의 사상을 제국주의라고 묘사했다.

영국 언론인 에드워드 루카스는 이를 역사수정주의라고 표현했다.

다른 관측통들은 러시아 지도부가 현대 우크라이나와 그 역사에 대해 왜곡된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 조약 기구 가입과 북대서양 조약 기구의 확장이 러시아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한다.

반대로 우크라이나와 다른 유럽 국가들은 푸틴이 러시아 제국/소련의 회복을 시도하고 공격적인 군국주의 정책을 추구한다고 비난했다.


침공,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무력 충돌 목록 문서에 이 부분의 추가 정보가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반응,

미국 및 유럽 국가들,

러시아가 두 공화국을 인정한것에 대응하여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 나섰다.

2월 22일, 영국 총리 보리스 존슨은 로시야 은행프롬스비야즈뱅크를 비롯한 5개의 러시아 은행과 푸틴과 관련 있는 겐나디 팀첸코보리스 로텐베르크이고르 로텐베르크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바이든은 이번 공격을 "이유가 없고 정당하지 않다"고 말하며, 그의 행정부가 가능한 추가 조치를 고려하고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독일 수상 숄츠는 노드스트림 2 파이프라인의 인증 절차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EU 외무장관들은 탈퇴 지역의 승인에 찬성표를 던진 모든 두마 회원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렸고, EU 투자자들의 러시아 국채 거래를 금지했으며, 분리주의 단체들과의 수출입도 목표물로 삼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은행 VEB.RF와 프롬스비아즈뱅크에 대한 제재와 러시아 국가채무에 대한 포괄적 제재를 발표했다.



오스트레일리아,

2월 24일, 호주 총리 스콧 모리슨은 러시아 국가안전보장회의 8개 회원에 대한 여행 금지와 금융 제재를 발표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고, 프랑스와 미국 대사는 2022년 2월 2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결의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영국은 러시아의 "이유 없는 공격"을 비난하고 영국과 동맹국들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한민국,

대한민국은, 대통령 문재인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관한 성명에 대해서, 매우 유감스럽다는 표현을 하였으며,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대(對) 러시아 재제를 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중화인민공화국,

중국은 일방적으로, 중립적인 의도를 들어냈으나, 의도적으로 우크라이나의 영토 주권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으로는,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난 전쟁을 빌미로 타이완(중화민국)을 집어삼킬 것이라는 의도도 어느 정도 들어냈다는 모습도 보였다.


시위,


경과,


같이 보기,


유엔 25년 만에 긴급특별총회…러시아 철군 결의안 채택 추진,

“러시아의 침략, 정당화될 수 없어”

즉각적인 전쟁 중단 요구하며 성토,
2일쯤 총회 표결에 부칠 듯,

28일 열린 유엔 긴급특별총회는 러시아를 규탄하는 성토장이 됐다.

세계 각국은 우크라이나를 공격한 러시아의 군사 행동에 대해 “정당화될 수 없는 주권 침해”라며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지난해 9월부터 총회 의장을 맡고 있는 압둘라 샤이드(몰디브 외교장관)는 회의 시작과 함께 모든 참석자에게 전쟁으로 희생된 이들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제의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세르기 키슬리쨔 우크라이나 대사는 ”우크라이나가 살아남지 못한다면 세계 평화도 살아남지 못한다”며 국제 사회의 흔들림 없는 지지를 호소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사망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

대화의 길을 열어두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세르기 키슬리쨔 우크라이나 대사가 28일 유엔 긴급특별총회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바버라 우드워드 영국 대사는 “우리가 그들(우크라이나)을 지지하지 않는다면 모든 나라의 국경 안전과 독립은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 지지를 선언했다.

알렉산더 마르쉬크 오스트리아 대사도 러시아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는 나라들을 향해 “좋은 친구, 정직한 친구는 친구가 잘못을 저지를 때 해야 할 말을 해야 한다”고 러시아 설득에 나서줄 것으로 요청했다.

예상대로 러시아는 굴하지 않았다.

바실리 네벤지아 러시아 대사는 “러시아의 행동이 왜곡되고 있다”며 “러시아가 적대행위를 시작한 것이 아니라 우크라이나가 먼저 우리 러시아계 주민에 적대행위를 했다”고 항변했다.

이번 총회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27일 의결에 따라 열린 것이다.

미국과 유럽 등은 안보리에서 러시아 침공을 비판하는 결의안이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채택되지 않자, 이번 특별총회의 소집을 추진했다.

유엔 긴급특별총회는 1945년 10월 유엔 창설 이래 11번째이며, 지난 1997년 이래 처음이다.

총회에선 거부권이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2일쯤 총회 표결에 부쳐질 결의안은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연합(EU)이 주도하는 결의안 초안에는 러시아군의 전투 중단과 철군, 대화와 협상을 통한 평화적 해결 등이 담겨 있다고 <에이피>(AP) 통신이 전했다.

한편, 유엔 안보리는 이날 비공개회의를 열어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안건으로 다룬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미국·일본·영국 등 11개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공동성명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를 “불법적이고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로 규정하고 유엔 회원국에 대북제재의 철저한 이행을 요청했다.


젤렌스키, EU 가입 신청서에 서명…“즉시 승인해 달라” 요청,

젤렌스키 대통령, 특별절차 통한 승인 촉구,

체코 등 8개국 “후보국 지위 즉각 부여” 성명,
유럽연합 “논의 절차 있다”며 부정적 반응,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각) 유럽연합(EU) 가입을 공식 요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비전을 통해 방영된 연설에서 “우리는 특별 절차를 통한 즉각적인 유럽연합 가입 승인을 요청한다”고 밝혔다고 <아에프페>(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럽연합 가입 신청 서류에 서명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의 목표는 모든 유럽인들과 함께 하는 것이며 특히 중요한 것은 공평한 토대 위에 함께 서는 것”이라며 “이것이 정당할 뿐 아니라 가능한 일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각) 유럽연합(EU) 가입을 공식 요청하는 문서에 서명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공식 요청 이후 체코·폴란드·불가리아 등 동유럽 8개국은 공동 성명을 내어 우크라이나에 즉각 후보국 지위를 부여하고 가입 논의를 시작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 가입 전망을 즉각 확보하는 게 마땅하다고 강하게 믿는다”고 밝혔다.

즈비그니에프 라우 폴란드 외무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가입 과정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27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유로뉴스> 방송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 가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럽연합 관리들은 그의 발언 의미를 축소하는 등 즉각적인 가입 요구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에리크 마메르 집행위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집행위원장의 발언은 (유럽연합보다는) 유럽 전반(의 일원이라는 것)을 의미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연합 관리들은 가입 절차가 몇 년 걸릴 것임을 강조했다고 <아에프페>가 전했다.

샤를 미셸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회원국 확대에 대해서는 내부 이견이 있고 예민한 정서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유럽연합 가입 후보국으로는 터키, 세르비아, 알바니아 등 5개국이 있으며, 이들의 가입 논의도 최근 거의 중단된 상태다.

2013년 유럽연합에 마지막으로 합류한 크로아티아도 회원국이 되는 데까지 가입 신청 이후 10년 가량이 걸렸다.



러 중앙은행 거래 동결…4000억달러 전쟁금고 발묶었다,

똘똘뭉친 미·유럽 ‘경제 핵폭격’, 

러, 해외 쌓아둔 막대한 외회 손 못대,

루블 추가폭락·인플레 심화 무대책,

“국제은행 결제망 퇴출보다 파장 커”,

푸틴, 러시아 국민 불만 고조 직면,

총공세냐, 타협이냐…선택 기로에,

미국과 유럽 등이 지난 28일 꺼내든 ‘러시아 중앙은행과의 거래 중단’이라는 카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핵 위협에 맞먹는 ‘경제 핵폭탄’이라고 할 수 있다.

루블화 폭락과 인플레이션을 심화시켜 러시아 경제를 초토화하고 푸틴 대통령의 전쟁 금고를 타격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미국과 서방은 28일 러시아 중앙은행과 국부펀드, 러시아 재무부와의 거래를 동결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해외 은행에 보유한 달러 등 외환에 손을 못 대게 하겠다는 것이다. 사진은 러시아 루블화. 모스크바/타스, 겹쳐,

미국 재무부는 지난 28일 러시아의 중앙은행, 국부펀드, 재무부와의 거래를 전면 차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영국·일본도 동참하겠다고 밝혔고, 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연합(EU) 국가들도 가세할 예정이라고 미국 당국자들이 말했다.

미국은 이란·베네수엘라·시리아 등에 중앙은행 규제를 가한 적 있으나, 러시아라는 대국을 상대로 그것도 서구 국가들이 똘똘 뭉쳐 이 조처에 나선 것은 전례 없는 일이다.

이번 조처의 핵심 목표는 러시아가 원유·가스 등을 팔아서 쌓아둔 외환보유고에 손을 못 대도록 묶는 것이다.

마이클 번스탬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 연구원은 러시아의 전체 외환보유고는 약 6400억달러(약 770조원)이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4000억달러는 뉴욕·런던·베를린·파리·도쿄 등 외국의 중앙은행이나 상업 은행에 예치돼 있다고 분석한다.

러시아 안에 보유한 규모는 120억달러에 그치며, 나머지 약 1390억달러는 금, 840억달러는 중국 채권이라고 <뉴욕 타임스>는 전했다.

러시아가 자기 돈인 4000억달러의 외환보유고에 손을 못 대면, 우크라이나 침공 개시 이후 30% 폭락한 자국 통화 루블화의 추가 하락을 막기 어려워진다.

달러로 시장의 루블화를 매입해서 루블화 가치를 유지해야 하는데 그게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전쟁 이전인 2월 중순 1루블은 미화 1.3센트 수준이었으나, 지난달 24일 개전 직후 떨어지기 시작해 27일 서방의 러시아 은행들에 대한 국제은행간결제망(SWIFT) 퇴출 결정을 거치면서 추락을 거듭했다.

구글 파이낸스 자료를 보면, 미국의 러시아 중앙은행과의 거래 중단 발표 이후 1일 한때 1루블은 0.96센트로, 1센트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러시아는 국제은행간결제망 퇴출 제재 이후 루블화 폭락을 막기 위해 금리를 20%로 올렸고, 외환 확보를 위해 수출기업들에 보유 외환의 80%를 매각하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이번 중앙은행 제재로 러시아는 거시경제 관리를 위한 주요 수단을 잃게 됐다.

루블화의 구매력이 약화되면, 수입품 가격이 올라 물가는 더 폭등하게 돼 있다.

루블화 추가 폭락,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 등 악순환이 예상된다.

그 직접적인 여파를 감내해야 하는 러시아 시민들은 이미 믿을 수 있는 ‘달러’ 확보를 위해 현금인출기에 줄을 서고 있다.

셸·비피(BP) 등 글로벌 기업들은 러시아에서 철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처가 그동안 언론이 주목해온 국제은행간결제망 퇴출 조처보다 훨씬 파장이 크다고 말한다.

미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의 조시 립스키 국장은 4000억달러 외환보유고를 묶는 것은 “하룻밤 사이 오스트리아 국내총생산(GDP) 전체를 날리는 것”이라며 이번 조처는 “러시아라는 요새”를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폴리티코>에 말했다.

이 조처로 푸틴 대통령은 전쟁 수행에 필요한 자금력이 약해지게 됐다.

루블화 폭락에 따른 국민들의 불만이 치솟아 푸틴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극단적 압박 속에 엄청난 비극을 불러올 극단적 총공세에 나설지, 우크라이나 정부와 적정선에서 타협할지는 푸틴 대통령의 선택에 달렸다.



정부, 러 7개 은행 거래중단…러 국고채 거래도 중단 권고,

“불요불급한 금융거래는 유예기간 중 조속히 완료” 당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금융 제재가 발표되고 러시아가 핵 위협 카드를 꺼내면서 러시아 화폐 가치가 30% 가까이 폭락했다.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역외 시장에서 1달러당 루블화 환율은 장중 117.817루블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약 28% 하락했다.

미국과 유럽은 전날 러시아 중앙은행을 제재하고 일부 러시아 은행들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에서 퇴출하기로 합의했다. 

정부는 미국이 주도하는 러시아를 겨냥한 금융 제재에 동참 의사를 밝힌 지 하루만에 공공기관의 러시아 국고채 투자 중단 권고, 거래 중단 대상 러시아 은행의 내역과 시기와 같은 세부 지침을 발표했다.
28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러시아 화폐인 루블화를 정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1일 내놓은 ‘국제사회의 대러 금융제재 동참을 위한 세부 후속조치’란 제목의 자료를 보면, 우선 우리 정부는 미국이 꼽은 Sberbank, VEB, PSB, VTB, Otkritie, Sovcom, Novikom 등 7개 러시아 은행과 그 자회사와의 금융거래 중단한다.

거래 중단은 미국이 각 은행별로 설정한 유예기간이 끝나는 대로 시작된다.

이에 기존 계약에 따른 거래 등 제재 대상 은행과의 불가피한 거래는 유예 기간 내에 마무리해야 하다.

다만 농산물 및 코로나19 의료지원, 에너지 관련 금융 거래는 허용된다.

정부는 “각 금융기관은 금융거래 모니터링 등 내부 통제절차를 준수하고 고객 사전 안내 등을 통해 제재 대상 은행들과의 거래 중단이 철저히 집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러시아 발행 국고채에 대한 투자 중단을 국내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에 권고했다.

투자는 유통, 발행시장 모두에서 금지된다.

지난 1일부터 발행하는 러시아 국고채에 대한 미국 금융기관의 거래를 금지한 미국의 조처를 본 딴 것이다.

정부는 러시아 은행과의 거래 규모나 국내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의 러시아 국고채 거래 현황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정부는 러시아 은행에 대한 국제금융결제망(스위프트) 배제의 구체적 절차도 설명했다.

우선 스위프트 배제는 유럽연합의 제재 조치가 내려진 뒤 스위프트 본사가 위치한 벨기에 금융당국이 배제 명령을 내리면 본격화된다.

정부는 “전례가 많지 않은 이례적 조처인 만큼 금융기관들은 기업·교민 등 고객과의 거래에 있어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핵심’ 산업 손절하는 글로벌 ‘큰손’…자동차 업체 등 동참,

에너지기업 셸 “우크라이나 인명피해 충격”

다임러 트럭, 볼보 등도 러시아 판매 중단,

월트 디즈니도 러시아에 영화 개봉 안해,

세계 굴지에 기업들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서 잇따라 철수하기 시작했다.

러시아의 핵심 산업인 에너지를 중심으로 자동차 업체들도 동참하고 있다.

영국과 네덜란드가 합작해 만든 세계적 에너지기업인 ‘셸’은 28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가스업체 가즈프롬과 합작 프로젝트를 포함해 러시아의 모든 사업에서 철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셸은 이날 자료를 내고 세계 최대규모의 석유·가스 개발사업인 ‘사할린2’ 프로젝트에서 빠지겠다고 밝혔다.
영국과 네덜란드가 합작해 만든 세계적 에너지기업인 ‘셸’은 28일 러시아 국영 가스업체 가즈프롬과 합작 프로젝트를 포함해 러시아의 모든 사업에서 철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엔 러시아의 가즈프롬(지분 50%)·셸(27.5%)·미쓰이물산(12.5%)·미쓰비시상사(10%)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벤 반 뷰든 셸 최고경영자(CEO)는 “우크라이나의 인명피해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이는 유럽 안보를 위협하는 무분별한 러시아의 군사적 침략 행위로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세계 각국 정부와 협의하면서 관련 제재를 준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셸은 사할인2 이외에도 러시아에서 진행 중인 석유개발, 파이프라인 공급, 에너지 개발 등 다른 사업도 모두 중단한다고 덧붙였다.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인 에퀴노르도 이날 러시아 사업에 신규 투자를 중단하고 기존 합작회사도 매각한다고 밝혔다.

안데르스 오페달 에퀴노르 최고경영자는 자료를 내고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상황에서 러시아 사업을 유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영국 에너지 개발 대기업인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도 27일 러시아 국영 석유개발업체 로스네프트의 지분(19.75%)을 전량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시장가치로 140억 달러(약 17조원)에 달한다.

30여년 동안 러시아에서 사업을 해온 비피는 러시아 최대 외국 투자자로 꼽힌다.

자동차 업계도 러시아에서 손을 떼기 시작했다.

독일 다임러 트럭은 러시아 최대 장갑차 업체인 ‘카마즈’와 협력을 중단하기로 했다.

트럭 생산이나 부품 공급을 하지 않을 방침이다.

스웨덴 볼보, 독일 폭스바겐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등도 러시아에서 자동차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월트 디즈니는 28일 성명을 내고 러시아에서 영화 개봉을 중단하겠다고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러시아는 자원 이외 뚜렷한 산업이 없다.

강력한 제재를 감당할 수 있을지는 러시아와 가까운 중국의 태도에 달렸다”고 짚었다.


‘스위스·스웨덴’ 중립국도 ‘러시아 압박’ 국제연대 동참,

스위스, 푸틴 등 자산동결 제재,

스웨덴, 80년 금기 깨고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러시아를 옥죄는 국제 연대에 스위스·스웨덴 등 전통적인 중립국들도 오랜 전통을 깨고 함께 나서기로 했다.

이냐치오 카시스 스위스 대통령은 28일 기자회견에서 “유럽연합(EU)이 러시아에 대해 부과한 제재에 스위스도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스위스의 입장을 바꾸는 결정적 원인이 됐다.

국제법 존중은 스위스가 지지하는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중립국인 스위스의 이냐치오 카시스 대통령은 28일 기자회견에서 “유럽연합이 러시아에 부과한 제재에 스위스도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스위스는 유럽연합이 결정한 대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포함한 러시아 인사들의 자산을 동결하고 입국도 금지한다.

스위스 중앙은행 자료를 보면, 2020년 기준 스위스에서 러시아인이 보유한 자산은 약 104억스위스프랑(약 13조5000억원)에 이른다.

또, 러시아 항공기의 영내 진입을 금지하기로 했으며 우크라이나 난민이 증가하고 있는 폴란드에 약 25t의 구호물자를 보낼 방침이다.

유럽연합 회원국이 아닌 스위스는 푸틴 대통령이 지난 2월21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독립을 승인했을 때는 제재에 동참하지 않겠다며 미온적 입장을 유지했다.

2014년 3월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때도 스위스는 제재에 나서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2월24일 침공이 시작된 뒤, 수도 베른에서 2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전쟁 반대’ 시위에 참여하는 등 ‘반러 여론’이 고조됐다.

그와 함께 제재에 나서지 않는 스위스 정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스웨덴 총리,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스웨덴 총리는 지난 27일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와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것이 스웨덴 안보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그동안의 원칙을 깨고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대표 중립국인 스웨덴도 국제분쟁에 무기를 공급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깨고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스웨덴 총리는 지난 27일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와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것이 스웨덴 안보에 기여하는 것이다.

기존의 원칙을 뛰어넘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스웨덴은 ‘AT-4’라고 불리는 휴대가 가능한 대전차 로켓 5000개와 함께 전투식량(13만5000끼), 헬멧 5000개, 방호복 5000벌을 우크라이나에 보내기로 했다.

스웨덴은 1939년 당시 소련이 핀란드를 침공했을 때를 제외하고 80년 넘게 국제분쟁 지역에 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켜왔다.

푸틴의 폭주가 독일에 이어 스웨덴의 금기도 깨뜨린 셈이다.



러시아 ‘핵심’ 산업 손절하는 글로벌 ‘큰손’…자동차 업체 등 동참,

에너지기업 셸 “우크라이나 인명피해 충격”

다임러 트럭, 볼보 등도 러시아 판매 중단,

월트 디즈니도 러시아에 영화 개봉 안해,

세계 굴지에 기업들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서 잇따라 철수하기 시작했다.

러시아의 핵심 산업인 에너지를 중심으로 자동차 업체들도 동참하고 있다.

영국과 네덜란드가 합작해 만든 세계적 에너지기업인 ‘셸’은 28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가스업체 가즈프롬과 합작 프로젝트를 포함해 러시아의 모든 사업에서 철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셸은 이날 자료를 내고 세계 최대규모의 석유·가스 개발사업인 ‘사할린2’ 프로젝트에서 빠지겠다고 밝혔다.
영국과 네덜란드가 합작해 만든 세계적 에너지기업인 ‘셸’은 28일 러시아 국영 가스업체 가즈프롬과 합작 프로젝트를 포함해 러시아의 모든 사업에서 철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엔 러시아의 가즈프롬(지분 50%)·셸(27.5%)·미쓰이물산(12.5%)·미쓰비시상사(10%)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벤 반 뷰든 셸 최고경영자(CEO)는 “우크라이나의 인명피해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이는 유럽 안보를 위협하는 무분별한 러시아의 군사적 침략 행위로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세계 각국 정부와 협의하면서 관련 제재를 준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셸은 사할인2 이외에도 러시아에서 진행 중인 석유개발, 파이프라인 공급, 에너지 개발 등 다른 사업도 모두 중단한다고 덧붙였다.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인 에퀴노르도 이날 러시아 사업에 신규 투자를 중단하고 기존 합작회사도 매각한다고 밝혔다.

안데르스 오페달 에퀴노르 최고경영자는 자료를 내고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상황에서 러시아 사업을 유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영국 에너지 개발 대기업인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도 27일 러시아 국영 석유개발업체 로스네프트의 지분(19.75%)을 전량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시장가치로 140억 달러(약 17조원)에 달한다.

30여년 동안 러시아에서 사업을 해온 비피는 러시아 최대 외국 투자자로 꼽힌다.

자동차 업계도 러시아에서 손을 떼기 시작했다.

독일 다임러 트럭은 러시아 최대 장갑차 업체인 ‘카마즈’와 협력을 중단하기로 했다.

트럭 생산이나 부품 공급을 하지 않을 방침이다.

스웨덴 볼보, 독일 폭스바겐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등도 러시아에서 자동차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월트 디즈니는 28일 성명을 내고 러시아에서 영화 개봉을 중단하겠다고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러시아는 자원 이외 뚜렷한 산업이 없다.

강력한 제재를 감당할 수 있을지는 러시아와 가까운 중국의 태도에 달렸다”고 짚었다.



#침공 #세계 각국의 반응 #미국및 유럽 국가들 #오스트레일리아 #대한민국 #중화인민공화국 #경과 #시위 #같이 보기 #유엔 25년 만에 긴급특별총회 #러시아 철군 결의안 채택 추진 #러시아의 침략 #정당화될 수 없어 #즉각적인 전쟁 중단 요구하며 성토 #2일쯤 총회 표결에 부칠 듯 #젤렌스키 #EU 가입 신청서에 서명 #즉시 승인해 달라” 요청 #젤렌스키 대통령 #특별절차 통한 승인 촉구 #체코 등 8개국 “후보국 지위 즉각 부여” 성명 #유럽연합 “논의 절차 있다”며 부정적 반응 #러 중앙은행 거래 동결 #4000억달러 전쟁금고 발묶었다 #똘똘뭉친 미·유럽 ‘경제 핵폭격 #러 해외 쌓아둔 막대한 외회 손 못대 #루블 추가폭락 #인플레 심화 무대책 #국제은행 결제망 퇴출보다 파장 커 #푸틴 러시아 국민 불만 고조 직면 #총공세냐 타협이냐 선택 기로에 #정부 러 7개 은행 거래중단 #러 국고채 거래도 중단 권고 #불요불급한 금융거래는 유예기간 중 조속히 완료” 당부 #러시아 ‘핵심’ 산업 손절하는 글로벌 ‘큰손 #자동차 업체 등 동참 #에너지기업 셸 #우크라이나 인명피해 충격 #다임러 트럭 볼보 등도 러시아 판매 중단 #월트 디즈니도 러시아에 영화 개봉 안해 #스위스·스웨덴’ 중립국도 ‘러시아 압박’ 국제연대 동참 #스위스 푸틴 등 자산동결 제재 #스웨덴 80년 금기 깨고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러시아 ‘핵심’ 산업 손절하는 글로벌 ‘큰손 #자동차 업체 등 동참 #에너지기업 셸 “우크라이나 인명피해 충격 #다임러 트럭 볼보 등도 러시아 판매 중단 #월트 디즈니도 러시아에 영화 개봉 안해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교전국 #지휘관 #병력 #피해 규모 #세계 각국 정부와 협의하면서 관련 제재를 준수할 예정 #셸은 사할인2 이외에도 러시아에서 진행 중인 석유개발 #파이프라인 공급 #에너지 개발 등 다른 사업도 모두 중단한다고 덧붙였다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인 에퀴노르도 이날 러시아 사업에 신규 투자를 중단하고 기존 합작회사도 매각한다고 밝혔다 #안데르스 오페달 에퀴노르 최고경영자는 자료를 내고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상황에서 러시아 사업을 유지할 수 없다 #영국 에너지 개발 대기업인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도 #27일 러시아 국영 석유개발업체 로스네프트의 지분(19점75%)을 전량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시장가치로 140억 달러(약 17조원)에 달한다 #30여년 동안 러시아에서 사업을 해온 비피는 러시아 최대 외국 투자자로 꼽힌다 #자동차 업계도 러시아에서 손을 떼기 시작했다 #독일 다임러 트럭은 러시아 최대 장갑차 업체인 ‘카마즈’와 협력을 중단하기로 했다 #트럭 생산이나 부품 공급을 하지 않을 방침이다 #스웨덴 볼보 #독일 폭스바겐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러시아에서 자동차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발표 #월트 디즈니는 28일 성명을 내고 러시아에서 영화 개봉을 중단하겠다고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러시아는 자원 이외 뚜렷한 산업 3강력한 제재를 감당할 수 있을지는 #러시아와 가까운 중국의 태도에 달렸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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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5일 토요일

산불로 강원과 경북에 ‘재난사태’ 선포…주택 116채 소실, 영향면적 6천6십여 ha, '강릉 옥계 산불' 확산에 고속도로 이어 철도 교통도 마비, 동해안 산불 악몽 재현되나?"가스토치로 불 지른다" 강릉 옥계산불은 '방화'…60대 용의자 검거, 삼척·강릉·영월 등 4곳서 동시다발 산불,,,

산불로 강원과 경북에 ‘재난사태’ 선포…주택 116채 소실, 영향면적 6천6십여 ha, '강릉 옥계 산불' 확산에 고속도로 이어 철도 교통도 마비, 동해안 산불 악몽 재현되나?"가스토치로 불 지른다" 강릉 옥계산불은 '방화'…60대 용의자 검거, 삼척·강릉·영월 등 4곳서 동시다발 산불,,,

'강릉 옥계 산불' 확산에 고속도로 이어 철도 교통도 마비,

삼척·영월 이어 강릉에서도…동해안 산불 악몽 재현되나?

"가스토치로 불 지른다" 강릉 옥계산불은 '방화'…60대 용의자 검거,

"토치로 불 내고 있다"주민 신고 받고 경찰 출동,
60대 남성 토치, 도끼 등 소지…조사 중,

입 연 강릉 옥계산불 방화 용의자, "주민들이 무시해서"…

주민들 "집수리 비용 등 금전 문제 있었다더라"

홧김에 지른 불에 동해안 쑥대밭·80대 노모 숨져,

강릉 옥계 산불 원인은 '방화'…60대 남성 긴급체포,

삼척·강릉·영월 등 4곳서 동시다발 산불,

산불 확산되면?…이미 탔거나 낮은 장소로 이동해야,,,

폭발·인화성 높은 물질 제거…산불보다 높은곳 대피는 '위험'
초기의 작은 산불은 외투 등으로 진화…바람 등지고 소방·경찰에 신고,
산불 59%는 봄철에 집중…산림보호구역 방화 7~15년 징역형,

동해시, 산불 진화 안간힘,

산불 대피에는 바람 방향이 '중요'…산불보다 높은 곳 피해야,

물보라가 만든 무지개와 진화 헬기,

산불 발견하면 신속히 신고…바람 등지고 자세 낮춰야,

풍향 바뀌어 남진하는 울진·삼척 산불,

가뭄에 올해 산불 작년의 1.8배…부주의로 인한 산불에도 심각한 처벌,

산불로 강원과 경북에 ‘재난사태’ 선포…주택 116채 소실, 영향면적 6천6십여 ha,

울진·삼척 산불 진화 재개…오전 내 주불 진화,  

울진·삼척 산불 이틀째 진화 작업…헬기 대규모 투입,

산불 확산에 동해~강릉 KTX·무궁화 열차 운행 중단,

울진 산불 강풍에 삼척까지 확산…주민 4천 명 대피,  

삼척까지 산불 확산…주말 내내 건조·강풍,

정부, 강원·경북에 ‘재난 사태 선포,

원전·송전선로를 지켜라…10여 채 불타고 반경 15km 통신장애,,, 

7번 국도 통제…삼척 LNG 생산기지 인근까지 확산,

‘뜬눈으로 밤 지샌 주민’…“임시 주택 마련 논의 중”
5일 강원 강릉 옥계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고속도로와 철도 등 주요 교통이 마비되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강릉 산불이 동해지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낮 12시를 기해 동해~강릉 KTX 구간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이에 따라 서울 청량리와 동해를 오가는 KTX의 출발·도착역은 강릉역으로 변경됐다.

변경 대상 열차는 상·하행선 각 3대로 파악되고 있다.
5일 새벽 발생한 강릉 산불로 옥계면 일대가 연기로 자욱하다.   2022.3.5 /뉴스1, 겹쳐,

코레일은 또 동해~강릉 셔틀 무궁화 열차 운행도 중단했다.
 
이 같은 상황에 따라 코레일 지역본부 직원들은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앞서 동해고속도로 옥계나들목~동해 나들목 약 15㎞ 구간도 이날 오전 8시부터 전면 통제되는 등 산불로 인한 피해가 교통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시 10분쯤 강릉 옥계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 60㏊와 주택 4채를 태우고 인접한 동해 망상동과 발한동 등으로 번지고 있다.
 
 
 

삼척·영월 이어 강릉에서도…동해안 산불 악몽 재현되나?

지난 4일 경북 울진에서 발화된 산불이 도 경계를 넘어 강원 삼척으로 번져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 별개로 이번에는 강릉에서 산불이 나 당국이 대응 중이다.

이에 봄철 대형 산불에 트라우마가 있는 강원 동해안 지역 주민들은 지난 2019년 한반도의 등허리를 쑥대밭으로 만든 고성·속초 산불 악몽을 떠올리며 공포에 떨고 있다.

산림당국과 강원도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0시 19분쯤 강원 강릉시 성산면 송암리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과 소방이 진화 중이다.

산불 현장은 초속 6.5m의 남서풍이 부는 등 강풍의 영향으로 불길이 더 커지고 있다.
4일 밤 10시 19분쯤 강원 강릉시 성산면 송암리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당국과 소방 등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강릉시 제공) 2022.3.4/뉴스1, 겹쳐,

불이 나자 소방과 산림당국 등은 소방차를 비롯한 진화장비 24대를 산불 현장에 투입했으며, 인력 191명이 동원됐다.

강릉시도 상황을 접수하고 직원 비상소집 명령을 내린 상태다. 또 산불 발생지 인근 마을인 송암리 지역주민들에 대한 대피령도 내려졌다.

또 인근 식품업체 건물에 산불현장지휘본부를 차리고 대응 중이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강원도 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진화인력을 추가로 투입하는 한편 날이 밝는 대로 진화헬기 등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전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북상, 기어이 도 경계를 넘어 강원 삼척지역으로 옮겨붙었다.

이날 오후 5시쯤 삼척으로 확산된 산불은 5일 오전 12시 현재 원덕읍 등 일대 산림 60㏊를 태우고 확산 중이다.
 
이는 축구장 85개와 맞먹는 규모다.
4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원 삼척으로 번진 가운데 진화당국은 야간 진화체제로 전환했다. 사진은 산불이 '산양마을'로 알려진 원덕읍 산양2리 고적마을 뒷산으로 번지는 모습.(삼척시 제공) 2022.3.4 /뉴스1, 겹쳐,

또 이 불로 민가 4채가 전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럼에도 불은 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삼척 원덕읍 월천리를 비롯, 산양마을로 알려진 산양2리·노경·가곡·사곡리 일대로 확산 중이다.

같은 날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외룡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12시간째 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강풍의 영향으로 불길이 산 정상으로 번지면서 영월 산솔면 이목리(고장골) 주민들까지 대피했다.

영월 김삿갓면 산불,(뉴스1 DB ) 겹쳐,

이처럼 같은 날 연이어 대규모 산불이 발생하자 '산불 트라우마'가 있는 동해안 일대 주민들은 불안감에 떨고 있다.

김현남씨(67)는 "3년 전 동해안 산불 공포가 이제 좀 가시나 했더니 또 다시 큰 산불이 나고 있어 불안하다"며 "재빨리 불길이 잡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오후 10시를 기해 강원과 경북에 재난사태를 선포한 상태다.
 
  
 

"가스토치로 불 지른다" 강릉 옥계산불은 '방화'…60대 용의자 검거,

"토치로 불 내고 있다"주민 신고 받고 경찰 출동,
60대 남성 토치, 도끼 등 소지…조사 중,
 
5일 새벽 발생해 축구장 80개 규모 면적의 산림을 불태우고 인근 지역으로 확산 중인 강릉 옥계면 남양리 산불은 방화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토치로 불을 지르고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 60대 남성 A씨를 남양리 인근에서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체포 당시 A씨는 가스토치와 헬멧, 도끼 등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방화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
5일 새벽 발생한 강원 강릉 옥계산불 진화 현장 .2022.3.5 /뉴스1, 겹쳐,

A씨는 범행을 시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전 1시 10분쯤 강릉 옥계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 60㏊와 주택 4채를 태우고 인접한 동해 망상동과 발한동 등으로 번지고 있다.

이로 인해 동해고속도로 일부구간 통행이 전면통제되고 동해지역 민가가 불에 소실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입 연 강릉 옥계산불 방화 용의자, "주민들이 무시해서"…

주민들 "집수리 비용 등 금전 문제 있었다더라"

홧김에 지른 불에 동해안 쑥대밭·80대 노모 숨져,
 
 
"나를 무시해서 그랬다."

5일 새벽 발생, 축구장 80개 이상 규모의 면적을 화마에 휩쓸리게 한 강릉 옥계산불 방화 용의자가 경찰에 한 말이다.

강릉경찰서는 옥계면 남양리 일대 산불을 낸 혐의로 60대 주민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5일 새벽 발생한 강릉 옥계산불의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한 주택에 합동감식반이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2022.3.5 /뉴스1, 겹쳐,

경찰은 "토치로 불을 지르고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 해당 마을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는 가스토치와 헬멧, 도끼, 부탄가스 등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에 대한 구체적인 경찰 조사는 오후에 이뤄질 예정이지만 A씨는 체포 직후 불을 낸 이유를 묻는 경찰에 "주민들이 오랜 기간 나를 무시해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A씨를 상대로 추가조사를 벌여 구체적인 방화 이유를 추궁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시골마을인 옥계지역에서는 A씨가 불을 낸 이유에 대해 이런저런 말들이 오가고 있다.

주민들은 A씨가 금전적인 문제로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전했다.
5일 새벽 발생한 강릉 옥계산불의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한 주택이 불에 소실돼 있다. 2022.3.5 /뉴스1, 겹쳐,

한 주민은 "A씨가 집수리 비용 등 금전적인 문제가 있어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A씨가 낸 불로 강릉 옥계 일대 산림 60㏊가 불에 탔다.

또 A씨와 함께 살던 어머니 B씨(85)가 숨졌다.
 
 
 

강릉 옥계 산불 원인은 '방화'…60대 남성 긴급체포,

삼척·강릉·영월 등 4곳서 동시다발 산불,

강릉 옥계 산불 원인은 '방화'…60대 남성 긴급체포,

울진 산불이 강원도 삼척으로 번지면서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가운데 강원 동해안 곳곳에서도 동시 다발적으로 산불이 나고 있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진화 상황,,.

현재 강원 지역에서 산불 피해가 접수된 지역은 삼척, 강릉 옥계, 강릉 성산, 영월 등 4곳입니다.

산불이 추가로 발생한 옥계면과 성산면, 영월군 김삿갓면 등 추가 발화 지역에는 소방헬기 11대가 긴급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밤사이 소방당국은 울진에서 시작해 삼척으로 번진 화마의 확산을 저지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삼척에는 특히 국가기간시설인 액화천연가스, LNG 생산기지가 있어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산불이 한때 LNG 기지 2km 인근 마을까지 접근하는 등 급속도로 확산했기 때문입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과 장비들을 LNG 기지 방어선에 우선 배치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했습니다. 

경찰이 강릉 산불 방화범을 잡았다면서요?

오늘 새벽 1시 23분쯤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매봉산에서 산불이 났는데요,
 
경찰 조사 결과 이 산불은 60대 남성이 토치로 불을 질러 시작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산불 직후 "한 남성이 토치로 불을 지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됐는데, 조사 과정에서 A씨도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체포 당시 A씨는 헬멧과 토치, 도끼 등을 지니고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정신이상자라는 주민들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불로만 축구장 113개에 달하는 63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고, 주택 4채가 소실됐습니다.

산불 대피 과정에서 A씨의 모친인 80대 할머니가 넘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산불 확산되면?…이미 탔거나 낮은 장소로 이동해야,,,

폭발·인화성 높은 물질 제거…산불보다 높은곳 대피는 '위험'
초기의 작은 산불은 외투 등으로 진화…바람 등지고 소방·경찰에 신고,
산불 59%는 봄철에 집중…산림보호구역 방화 7~15년 징역형,

경북 울진에서 4일 오전 발생한 산불이 만 하루가 지난 5일 오전에도 진화되지 않고 있다.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특히 강원 삼척으로 북상했다가 다시 남하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5일 오전 강원 동해시 만우동에서 공무원 등이 인근 강릉시 옥계면에서 넘어온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2022.3.5, (연합뉴스) 겹쳐,

산불이 계속 번져서 위험에 처하거나 주택가를 향해 확산할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소방 당국이 전하는 산불 대처 요령을 소개한다.

 
 

동해시, 산불 진화 안간힘,

산불 대피에는 바람 방향이 '중요'…산불보다 높은 곳 피해야,

소방청의 산불 행동요령에 따르면 산불은 바람이 불어가는 쪽으로 번지게 되므로 바람 방향을 고려해 산불의 진행경로에서 벗어나야 한다.

대피할 장소는 불이 지나간 타버린 장소, 도로, 바위 뒤 등이 바람직하다. 특히 산불보다 높은 장소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산불이 너무 빨리 다가와 대피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낮은 지역을 찾아 낙엽이나 나뭇가지 등을 긁어낸 후 얼굴 등을 가리고 불길이 지나갈 때까지 엎드려 있어야 한다.
5일 산림청 진화 헬기가 강원 강릉시 성산면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인근 저수지에서 담수하고 있다.   2022.3.5, (연합뉴스) 겹쳐,

산불이 주택가로 확산한다면 서둘러 폭발성과 인화성이 높은 가스통, 휘발성 가연물질 등을 제거해야 한다.

불씨가 집, 창고 등 시설물로 옮겨붙지 못하도록 집 주위에 물을 뿌려주고, 문과 창문을 닫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도 산불이 발생한 산과 가까운 곳에 사는 주민은 시급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주민대피령이 발령되면 공무원의 지시에 따라 산에서 멀리 떨어진 논, 밭, 학교, 공터, 마을회관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다.

혹시 대피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 수 있으므로 옆집을 확인하고 위험상황을 알려주는 것이 좋다.
 
재난방송 등 산불상황 정보를 집중해서 들을 필요가 있다.
 
 
 

물보라가 만든 무지개와 진화 헬기,

산불 발견하면 신속히 신고…바람 등지고 자세 낮춰야,

산불을 발견하면 산림청(☎ 042-481-4119), 소방서(☎ 지역번호+119), 경찰서(☎ 지역번호+112), 시ㆍ도, 시ㆍ군ㆍ구 산림부서, 산림항공본부, 지방산림청, 국유림관리소 등 산림관서에 신고해야 한다.

초기의 작은 산불은 외투 등을 사용하여 두드리거나 덮어서 진화할 수 있다.

산불 규모가 커지면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산불 발생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논, 밭, 공터 등 안전지대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5일 경북 울진군 북면 하당리의 한 야산에 불길이 되살아나고 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바람 방향이 바뀌어 북진하던 산불이 다시 남진한다고 밝혔다. 2022.3.5,  (연합뉴스) 겹쳐,

산불로 위험에 처했을 경우에는 먼저 바람을 등지고 주변의 낙엽, 나뭇가지 등 연소물질을 신속히 제거한다.

그다음에 소방서, 경찰서 등에 신고한 후 낮은 자세로 엎드려 구조를 기다린다.

산불 발생 위험을 사전에 막기 위해서는 산행 전 입산통제, 등산로 폐쇄 여부를 확인하고 산불 위험이 높은 통제지역에서는 산행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산행 전에 산림청 홈페이지를 통해 출입 가능한 등산로를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봄철 2월 1일~5월 15일, 가을철 11월 1일~12월 15일은 산불예방·조심기간이다.

입산 시에는 성냥, 담배 등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않아야 하며 산에서는 담배를 피우거나 지정되지 않는 곳에서 취사와 야영을 해서는 안 된다.
 
 
 

풍향 바뀌어 남진하는 울진·삼척 산불,

가뭄에 올해 산불 작년의 1.8배…부주의로 인한 산불에도 심각한 처벌,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까지 산불은 전국에서 212건이나 발생해 작년 동기보다 79.7% 많았다.

유독 산불이 많은 것은 유례없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6일까지 강수량은 6.1㎜로, 기상관측망이 전국에 확충된 1973년 이후 최저치다.

산불은 2011~2020년 10년간 연평균 474건 발생했는데, 4건 중 1건꼴인 27.1%가 3월에 발생했다. 
 
10건 중 6건꼴(59.1%)로 건조한 바람이 부는 3~5월에 집중됐다.
산림청 제공,

산불의 원인으로는 입산자의 실화가 33.5%로 가장 많았다.
 
3월만 보면 논·밭두렁 소각(25.6%), 쓰레기 소각(20.2%) 등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절반에 가까운 45.8%나 됐다.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라도 벌금형이나 징역형 등 심각한 처벌의 대상이다.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특히 산림보호구역에 불을 지른 자는 7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을 받는다.
 
 

 

산불로 강원과 경북에 ‘재난사태’ 선포…주택 116채 소실, 영향면적 6천6십여 ha,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 강원도와 경북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산불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이 잠정 집계한 산불 영향구역은 울진 5,570ha, 삼척 496ha 등 6,060여 ha에 이릅니다.

인명피해는 없지만 주택 116채가 불에 타는 등 158곳에서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관리청 제공,

이와 함께 5개 마을 주민 6천126명이 한때 대피했고, 아직 673명이 아직 마을회관 등에 대피해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젯밤 10시에 강원과 경북에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산불 진화에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또, 소방청은 전국 단위로는 처음으로 화재위험경보 중 가장 높은 ‘심각’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 관련 영상 보러가기 = https://youtu.be/ZKwCpvV5-AU
 
 
 

울진·삼척 산불 진화 재개…오전 내 주불 진화,  

입력 2022.03.05,

경상북도 울진에서 시작돼 강원도 삼척으로 번진 산불에 대한 대대적인 진화작업이 재개됐습니다.

산림당국은 오늘 오전까지 큰불을 모두 잡는다는 계획입니다.

지금 산불 진화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날이 밝으면서 헬기를 앞세운 대대적인 진화작업이 재개됐습니다.

오늘 오전 7시쯤 산림항공소 등에서 출발한 헬기들이 산불 현장에 속속 도착해, 쉴 새 없이 물을 뿌리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울진의 산불 현장도 마찬가지로, 전국에서 모인 헬기들이 일제히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경북 울진과 강원도 삼척에 투입된 진화 헬기는 50~60대 정도입니다.

산림청은 물론이고, 군부대와 해경 등 가용한 헬기들이 모두 동원됐습니다.

산불 현장에는 진화 인력 1,30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kbs 겹쳐,

헬기가 우선 큰 불길을 잡으면, 진화 인력들이 산불 현장에 접근해 약해진 불길을 끄고 있습니다.

현재 울진 삼척 현장에서는 바람이 소강 상태를 보이고, 헬기 진화작업이 효과를 내면서 불길이 많이 잦아들었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늘 신속한 진화가 시급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오늘 오전 안에 큰 불길을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울진 삼척 산불은 어제 오전 11시 20분쯤 경상북도 울진에서 처음 시작됐는데요.

강풍을 타고, 강원도 삼척까지 번지면서, 산불 영향 면적이 6천여 헥타르에 이릅니다.

또, 주택과 창고 등 116채가 불에 탄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조사가 이뤄지면, 산불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울진·삼척 산불 이틀째 진화 작업…헬기 대규모 투입,

경상북도 울진과 강원도 삼척에 걸쳐 확산된 산불에 대한 진화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화 작업 이틀째 날이 밝으면서 헬기를 이용한 진화작업이 본격적으로 재개됐습니다.

아직까지 큰 불길이 잡혔다는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 7시부터 헬기들이 산불 현장에 속속 도착해, 쉴 새 없이 인근 하천에서 물을 퍼 산불 현장에 뿌리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울진의 산불 현장과 마찬가지로 이곳에서도 전국에서 모인 헬기들이 진화작업에 동원됐습니다.

경북 울진과 강원도 삼척에 투입된 진화 헬기는 50대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kbs,겹쳐,

산림청을 비롯해 소방과 군, 해경 등 가용할 수 있는 헬기들이 모두 동원됐습니다.

진화 인력도 1,300여 명 투입됐습니다.

헬기가 많은 양의 물을 쏟아 큰 불길을 잡으면 이후 투입된 진화 인력들이 남은 불씨를 없애는 방식으로 진화작업이 진행되는 겁니다.

현재 바람이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이런 진화 작전은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또 밤새 한울 원자력발전소와 LNG 생산기지 인근까지 불길이 번지면서 비상이 걸리기도 했지만, 다행히 지금은 고비를 넘겼습니다

이에 따라 산림당국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오늘 안에 큰 불길을 잡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번 울진 삼척 산불은 어제 오전 11시 20분쯤 경상북도 울진에서 처음 시작됐는데요.

강풍을 타고, 강원도 삼척까지 번졌습니다.

피해 면적을 포함한 산불 영향 면적은 6천여 헥타르에 달합니다.

축구장 8,400개가 넘는 규몹니다.

또, 주택과 창고 등 건축물 116채가 불에 탄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본격적인 조사가 이뤄지면, 산불 피해 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불 확산에 동해~강릉 KTX·무궁화 열차 운행 중단,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일대에서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산불로 동해로 가는 KTX와 무궁화 열차의 운행이 중단됩니다.

코레일은 오늘(5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원 지역 산불 확산에 따라 열차 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열차운행을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

서울(청량리)~동해 간을 운행하는 KTX의 출발·도착역은 동해역에서 강릉역으로 변경됩니다. 

대상 열차는 상행 3개, 하행 3개 열차입니다.

또, 동해~강릉 간 셔틀 무궁화 열차는 운행이 중지됩니다.

코레일은 향후 화재 진화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 상황은 유동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울진 산불 강풍에 삼척까지 확산…주민 4천 명 대피,  

삼척까지 산불 확산…주말 내내 건조·강풍,

경북 울진에서 강원도 삼척으로 번진 산불 상황 다시 알아봅니다.
 
네, 산불은 아직 꺼지지 않았고 진화 작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삼척으로 북상한 산불에 대해서도 국가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특히 삼척에는 LNG 생산 기지가 있는데요.
경북 울진에서 강원도 삼척으로 번진 산불,

소방 당국은 이 기지에 소방차 8대를 투입해 산불 확산을 막고 있습니다.

오늘(4일) 산불은 오전 11시 20분쯤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의 한 도로변에서 시작됐습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산불 영향구역의 면적만 3천3백 헥타르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오후 6시 기준 울진 일대에서만 주택 17채와 창고 4동, 비닐하우스 등이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울진군 주민 4천 6백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울진군 북면에서 죽변면 7번 국도 약 10km 구간이 통제됐습니다.

삼척시 원덕읍 기곡리, 산양리, 노경리, 월천리에도 주민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불이 난 울진과 삼척에는 현재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순간 최대 풍속 초속 25미터의 강한 바람까지 불고 있습니다.

특히 밤이 되면서 헬기 진화가 중단돼 소방대원들은 방화선을 구축하고 인력만으로 불을 끄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때 불씨가 인근까지 번졌던 한울 원자력발전소 주변에는 현재 소방차 24대가 배치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 울진군청 산불진화대책 상황본부,,,

 


정부, 강원·경북에 ‘재난 사태 선포,

이번 경북 울진 산불과 관련해 정부가 강원과 경북에 재난 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어젯밤 10시를 기해 강원과 경북에 재난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중대본은 현장통합지휘본부가 건의했고, 긴급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효과적인 산불 대응을 위해 긴급 대응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재난사태가 선포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kbs, 졉쳐,

지난 2005년 강원 양양 산불과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 유출사고, 2019년 강원 산불 당시 재난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재난사태는 극심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것으로 예상될 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려지는 조치입니다.

재난사태로 선포된 지역은 재난경보 발령, 인력·장비· 물자 동원, 위험구역 설정, 대피명령, 응급지원, 공무원 비상소집 등의 응급조치가 이뤄집니다.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위험 지역에 대한 출입 제한과 통제도 강화됩니다.

대피명령에 응하지 않거나 위험구역에 출입해 불법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벌금 등의 조치를 받게됩니다.

앞서 정부는 산불의 확산 방지와 피해 조기 수습을 위해 어젯밤 9시를 기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대본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중대본은 산림청과 소방청, 경찰청, 군, 지자체 등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신속한 지원과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전해철 장관은 산불 대응과 복구를 위한 범정부적 역량을 결집해 총력 대응해달라고 관계기관에 당부했습니다.
 
 

원전·송전선로를 지켜라…10여 채 불타고 반경 15km 통신장애,,, 

7번 국도 통제…삼척 LNG 생산기지 인근까지 확산,

이번 산불은 무엇보다 인근에 한울 원자력 발전소가 있어서 우려가 더 큽니다.

주민들은 쫓아오는 불길을 헤치고 위험한 지역을 빠져나오기도 했는데 당시 상황, 제보영상을 통해 전해드립니다.
 
원전 주변 산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불씨가 바람을 타고 한울 원자력 발전소 주변에 날아드는 상황.

원전 1km 인근에서 시작한 산불은 순식간에 원전을 향해 번졌습니다.
7번 국도 통제…삼척 LNG 생산기지 인근 산불, kbs, 겹쳐,

다행히 원전으로 향하던 불길은 잡혔습니다.

하지만 원전 생산 전력을 공급하는 고압 송전선로가 불에 타면 대규모 정전 사태가 일어날 수 있어 긴장감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로 옆 시뻘건 불길이 금방이라도 차량을 덮칠 듯이 위협합니다.

["어후, 소리 봐. 큰일났다 형. 불 봐. 불 막 날려. 어 뜨거워."]

논두렁에는 불이 붙어 위험한 상황에 놓이자 시민들은 어쩔 줄 몰라 합니다.

["어, 어머 어떡해."]

강한 바람을 타고 도로를 훌쩍 뛰어넘는 불씨.

이곳을 빠져나가려면 희뿌연 연기를 지나가야 합니다.
7번 국도 통제…삼척 LNG 생산기지 인근 산불, kbs, 겹쳐,

["이리로 넘어왔어."]

이번 불로 현재까지 주택 10여 채와 창고 3채, 비닐하우스 한 동이 불에 탄 상황.

하지만 밤새 피해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번 산불로 화재 지역 인근 반경 15km에 통신 장애가 생겨 전화와 인터넷 모두 먹통이 됐습니다.

또, 오늘(4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울진군 북면 한국수력원자력 사택에 마련된 대선 사전투표소의 업무가 변전소의 선로가 자동으로 정전되면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뜬눈으로 밤 지샌 주민’…“임시 주택 마련 논의 중”

밤사이 경북 울진 35개 마을에서 약 6천여 명의 주민들이 16곳의 대피소에 긴급 대피해 있다가 대부분은 집으로 돌아간 상황입니다.

그러나 집이나 살림살이가 불에 타 돌아갈 곳이 없는 5백여 명은 여전히 대피소에 남아있습니다.

주민들이 가장 많이 대피했던 울진 국민체육센터,

네, 어제부터 이곳에선 주민 4백여 명 정도가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다 정오가 지난 지금은 100여 명의 주민들이 남아 있는데요.

현재 주민들은 각 구호단체에서 보내준 음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와 울진군은 밤사이 주민 쉼터를 마련하기 위해 체육관 안에 텐트 50여 대를 설치했는데요.

하지만 텐트 수용 인원이 한정적이라 남은 인원들은 임시방편으로 돗자리를 깔고 밤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울진군은 밤사이 체육관에 100명이 넘는 인원이 더 몰리며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모두 차 인근 문화센터에 추가로 대피소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절반 이상의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간 상황이라 산불 상황에 따라 대피소를 유동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또, 이번 산불로 집이 전소돼 돌아갈 곳이 없는 주민들을 위해 임시 조립 주택 마련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밤새 대피소에는 음식과 담요, 위생키트 등 구호물품이 계속해서 공급됐습니다.
밤사이 경북 울진 35개 마을에서 약 6천여 명의 주민들이 16곳의 대피소에 긴급 대피,

어제까지만 해도 주먹밥과 컵라면이 전부였지만, 오늘 아침부터 울진군과 각 구호단체에서 음식을 보내와 주민 대부분이 허기진 배를 채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은 주민들은 여전히 두고 온 집과 가축 등 세간살이가 다 타버렸을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가득합니다.

이들은 모두 초조한 마음으로 산불 진화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와 울진군은 피난민 대부분이 노인인 만큼, 보건소에서 의료 인력을 파견시켜 주민들의 건강을 살피고 있고, 놀란 주민들을 위해 재난심리회복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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