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24일 목요일

선거 끝난지가 얼마나 되었다고?! 조성은, 尹 겨냥 '막말 논란' 일파만파..페루 대통령 '탄핵' 게재하며 남긴 글, 민주당, 尹당선인 ‘靑 용산 이전’에 “불통 정권 본색 드러내” 김총리 "청 이전, 상징적 사안…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

선거 끝난지가 얼마나 되었다고?! 조성은, 尹 겨냥 '막말 논란' 일파만파..페루 대통령 '탄핵' 게재하며 남긴 글, 민주당, 尹당선인 ‘靑 용산 이전’에 “불통 정권 본색 드러내” 김총리 "청 이전, 상징적 사안…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

선거 끝난지가 얼마나 되었다고?! 조성은, 尹 겨냥 '막말 논란' 일파만파..페루 대통령 '탄핵' 게재하며 남긴 글,

"8개월도 길다에 500원 건다"

‘윤깻잎씨’ 조롱한 김용민, 이번엔 尹에 막말 “아무리 ‘검찰 쿠데타’로 집권했어도…”

이재명 매직’ 노영희 변호사, ‘尹-혼군’ 빗대며 “쓰잘 데기 없는 궁궐 새로 짓겠다고…”

“국민 소통 위해 집무실 이전한다면서, 불통의 끝판왕 같은 모습 보이는 건 왜일까”
“韓 국민은 청와대 뺏긴 적이 없는데, 尹은 왜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준다면서 1조 낭비하려 하나”
“땅 따먹기 하는 깡패처럼 ‘여기 맘에 드니 나가’라고 하면, 국방부든 찍소리 못하고 나가야 되나”
“韓 대통령은 고작 5년 동안 집권하는 게 다 아닌가…국민들 불편·혈세 낭비하면서 무책임해도 되는 건가”

민주당, 尹당선인 ‘靑 용산 이전’에 “불통 정권 본색 드러내”

윤호중 “이전 과정에서 막대한 안보 공백”
조응천 “이전이 국민 먹고사는데 시급한 문제인가”

尹 당선인 외신공보 보좌역 김일범, 알고보니 배우 박선영 남편,

尹 "세종집무실법 신속 처리하자"...정진석 부의장 속도전,

尹, 정 부의장과 국민의힘 지도부 오찬 자리서 '세종집무실 설치 의지 피력',
직후 정 부의장 기자간담회 일정 잡으며 공론화 본격 착수,

김총리 "청 이전, 상징적 사안…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배우자 김건희씨를 지속적으로 저격해온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씨가 윤 당선인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저격하는 게시물을 하루에 17개 게재하면서 비판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성은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페루 국회, '취임 8개월' 카스티요 대통령 탄핵 절차 개시"라는 제하의 기사 캡처 사진과 함께 "8개월도 길다는 소리 나온다에 500원 건다"면서 윤 당선인에게 악담을 퍼부었다.

이 외에 별다른 글은 남기지 않았지만, 지난 하루 동안 윤 당선인을 저격하는 게시물을 쏟아낸 탓에 카스티요 페루 대통령과 윤 당선인을 빗댄 것으로 해석됐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시원하신 말씀에 동의 동감 10000× 무한 = 대한민국이 산다",

"저도 500원",

"2달도 길다…안철수 손모가지 겁니다~",

"임기 시작도 전에 탄핵보다는 당선 무효가 먼저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조씨의 발언에 동조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케냐도 했던 거 우리도!",

"8개월은 넘 짧아요.

길가에서 X누는 인간들이 개정할 시간으론 부족합니다.

그리고 그땐 너무 추워요.

윤석열(왼쪽) 대통령 당선인과 조성은씨. <국민의힘 제공, 조성은 페이스북>

한 두어달 더 느끼게 해주고 봄됐을 때 쫓아내야 전반적으로 좋을 듯하다",

"빨리 해야 나라가 산다" 등 다소 소위 높은 댓글을 달기도 했다.

조씨가 거론한 카스티요 페루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취임했다.

그는 임기를 8개월도 채 못 채운 상황에서 두 번째 탄핵 위기를 맞게 됐다.

페루 국회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전체회의에서 찬성 76표, 반대 41표, 기권 1표로 대통령 탄핵 절차 개시를 의결했다고 현지 안디나통신 등이 보도했다.

앞서 야당 의원들은 카스티요 대통령 측근의 부패 의혹 등 20가지 사유를 들어 그가 대통령직을 수행하기에 '도덕적으로 무능'하며 탄핵안을 발의한 바 있다.

국회가 탄핵 절차 개시를 결정함에 따라, 카스티요 대통령은 곧 국회에 출석해 소명한 후 표결을 기다리게 된다.

최종 탄핵 여부 표결은 오는 28일로 예정됐으며, 가결을 위해선 국회 3분의 2인 87표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한편, 윤 당선인은 전날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인수위 출범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청와대는 임기 시작인 5월 10일에 개방해 국민께 돌려드리겠다"

"국민께 불편을 드리는 측면, 청와대를 온전히 국민께 개방하여 돌려드리는 측면을 고려하면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결정을 신속히 내리고 추진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

어려운 일이지만, 국가와 미래를 위해 내린 결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한 공간의 이동이 아니라 제대로 일하기 위한 각오와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고자 하는 저의 의지를 헤아려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광화문 집무실 이전이 무산된 이유에 대해선 "당선 이후 광화문 정부 청사들을 대상으로 집무실 이전 방안을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쉽지 않은 문제임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또 "최소한의 경호 조치에 수반되는 광화문 인근 시민들의 불편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용산 집무실에 대해 "용산 국방부와 합참 구역은 국가 안보 지휘 시설 등이 구비돼 있어 청와대를 시민들께 완벽하게 돌려드릴 수 있고 경호 조치에 수반되는 시민들의 불편도 거의 없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윤 당선인은 "청와대는 임기 시작인 오는 5월 10일에 개방해 국민께 돌려드리겠다"

"본관, 영빈관을 비롯해 최고의 정원이라 불리는 녹지원과 상춘재를 모두 국민들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윤깻잎씨’ 조롱한 김용민, 이번엔 尹에 막말 “아무리 ‘검찰 쿠데타’로 집권했어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집무실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옮기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을 사안을 두고,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이 "집무실도 매점 필요할 텐데 그 분 생존권은 보장해줘라, 아무리 '검찰쿠데타'로 집권했어도…"라고 악담을 퍼부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용민 이사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좌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딴지일보' 게시물 링크를 올리며 이같은 글을 남겼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댓글창을 통해 "이 나라는 쿠데타의 나라인가.
 
몇 번째인지",
 
"5월 9일 취임 전에는 문재인 정부다.
 
점령군도 아닌데 취임 전에 국방부에 청와대를 설치하겠다고? 월권을 용인하고 국방부 이전을 결정한다면 문재인은 혀를 깨물고 죽는 것과 같다",
 
"군부 쿠테타 하기 좋겠네 이젠…" 등 김용민 이사장의 발언에 동의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이렇게 집값 잡네…용산 잡고 쿠션으로 강남 까지…신박 한데?ㅎㅎ"라고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비꼬아 비판하기도 했다.

김 이사장이 공유한 게시물 링크엔 국방수 신청사 건물에서 매점을 운영하는 한 소상공인이 게재한 청와대 국민청원 글 내용이 담겼다.

신청사 지하에서 5년째 매점을 운영한다고 주장한 청원인 A씨는 "지금 대통령 집무실 결정을 앞두고 국방부는 혼란 그 자체"라며 "저도 마찬가지로 집무실 이전 때문에 어제(16일) 이달 말까지만 영업을 할 수 있다고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하루아침에 날벼락도 아니고 이게 무슨 일인가"라며 "당장 그만두라고 하시면 제 가족과 또 저희 직원들의 생계는 어떻게 되는 건가.
 
앞이 너무 캄캄하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윤석열(왼쪽) 대통령 당선인과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국민의힘 제공,

이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님의 국민과 조금 더 소통하시고자 하는 그 마음은 충분히 이해되오나, 그것 때문에 한 국민의 소중한 일터가 사라지는 건 당선인님의 취지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생각된다"면서 "제발 그 결정을 거두고 생계를 보장해달라"고 윤 당선인에게 재고해줄 것을 호소했다.

정치권에서 나온 내용을 종합하면, 윤 당선인 측에서 대통령 집무실 확정안을 발표하진 않은 상태다.
 
다만 용산이 유력한 후보지로 부상하면서 사전 준비 작업의 일환으로 폐업을 준비하라는 통보도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계약이 내년 1월까지고 재계약을 하면 최대 8년까지는 근무가(영업이)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갑작스러운 통보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담당 부서에서는 영내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긴 했지만, 지금 국방부 부서도 다 갈 곳이 없다는 것 아니냐"면서 "차기 대통령의 공약도 중요하지만,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윤 당선인에게 간청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한편, 김 이사장은 최근 윤 당선인을 '윤깻잎씨'로 지칭하면서 조롱성 게시물을 여러 차례 올렸다.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이번 대선에서 윤 당선인에게 0.73% 차이로 석패했는데, 이를 '깻잎 한장' 차이로 표한 것으로 보인다.

김 이사장은 "'살아있는 권력' 윤깻잎(윤석열)을 텁시다"라며 퇴진론이 불거진 김오수 검찰총장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윤깻잎씨가 김오수 현직 검찰총장에게 그만두라고 하는군요.
 
자신의 지휘권자를 털었던 윤깻잎씨 아닙니까"라며 "그런 자신이 '살아있는 권력'이 되니까 태도가 돌변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검사님들, 당신들도 윤깻잎씨처럼 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라면서 "'살아있는 권력' 윤깻잎을 텁시다.
 
꽤 바람몰이 됐다 싶으면 검사복 벗고 야당에 들어가서 정치해라.
 
윤깻잎도 대통령이 된 판에 과거가 구린게 무슨 걱정이냐"라고 악담을 퍼부었다.
 
 
 

이재명 매직’ 노영희 변호사, ‘尹-혼군’ 빗대며 “쓰잘 데기 없는 궁궐 새로 짓겠다고…”

“국민 소통 위해 집무실 이전한다면서, 불통의 끝판왕 같은 모습 보이는 건 왜일까”
“韓 국민은 청와대 뺏긴 적이 없는데, 尹은 왜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준다면서 1조 낭비하려 하나”
“땅 따먹기 하는 깡패처럼 ‘여기 맘에 드니 나가’라고 하면, 국방부든 찍소리 못하고 나가야 되나”
“韓 대통령은 고작 5년 동안 집권하는 게 다 아닌가…국민들 불편·혈세 낭비하면서 무책임해도 되는 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의 80프로가 안정적으로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를 지지하는 순간인 '이재명 매직'을 거론했던 노영희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을 두고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노영희 변호사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 소통을 위해 집무실 이전한다면서 불통의 끝판왕 같은 모습을 보이는 건 왜일까"라며 "대한민국 국민은 청와대를 뺏긴 적이 없는데, 윤 당선인은 왜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준다면서 1조를 낭비하려 하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노 변호사는 "어떤 국민이 적게는 500억에서 1조까지 든다는 혈세를 써가며 청와대를 돌려달라고 떼 쓴 적이 있던가"라면서 "땅 따먹기 하는 깡패처럼 '여기 맘에 드니 나가'라고 하면 국방부든 외교부든 찍소리 못하고 나가야 되나"라고 윤 당선인을 저격했다.
윤석열(왼쪽) 대통령 당선인과 노영희 변호사. 

이어 "게다가 일반 공무원 근무지도 아니고 군사시설과 기밀로 가득 찼다는 국방부를 단지 '뷰'가 멋지다는 이유로 빼앗아 버리면 그 많은 공무원들은 어디로 가고 그 중요한 기밀문서와 시설들은 어떻게 보호하고 어떻게 다시 설치하고 어떻게 복구한다는 건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예로부터 국민들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는 천하의 혼군들이 즉위하면서 제일 먼저 한 일이 호화롭기만 하고 쓰잘 데기 없는 궁궐을 새로 짓겠다고 백성들 핍박하고 고혈 뽑는 일이었음을 그는 정녕 모른다는 건가"라고 '혼군'과 윤 당선인을 빗대며 맹폭을 가했다.

노 변호사는 "그래도 그 왕들은 몇 십년 집권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대한민국 대통령은 고작 5년 동안 집권하는 게 다 아닌가"라면서 "5년 동안 집권할 분이 명분 없이 국민들 불편과 혈세를 낭비하면서 이렇게 즉흥적이고 무책임해도 되는 건가"라고 거듭 날을 세웠다.

끝으로 그는 "5년 마다 새로 뽑힌 대통령이 자기 맘에 드는데 찜해서 들어가겠다고 억지 부리면 그때마다 국방부든 외교부든 눈치보며 셋방살이 하듯 살림살이를 옮겨야 된다는 건가"라며 "타당성 검토를 위한 숙고나 국민들 여론수렴도 없이 '방 빼'를 외칠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국정운영 구상이나 먼저 내놓고 코로나로 힘들었던 국민들, 산불 나서 고생하는 이재민들이나 먼저 보살피면 얼마나 좋겠는가"라고 윤 당선인을 정조준했다.

영화평론가 오동진씨도 조선시대 국왕 고종과 윤 당선인을 빗대면서 "고종이 그랬지. 멀쩡하게 재건해 놓은 경복궁 대신 덕수궁을 썼지"라며 "그것도 굳이. 근데 그건 선조도 그랬지.
 
조선왕조 망가질 때의 특징은 왕이 지 편하고 좋자는 짓, 많이 골라 했다는 거지. 그러니 냅둬. 어차피 망할 텐데 뭐. 냅둬"라고 주장했다.

한편, 노 변호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를 향해 응원하는 듯한 글을 게재한 바 있다.
 
당시 근느 "이재명 후보는 특별한 실점 요소가 없는데도 지지율이 소폭 하락세이거나 윤 후보 보다 떨어지는 걸로 나오기도 한다"면서 "포인트는 여기에 있다.
 
'본부장 리스크'가 아무리 크다 한들, 이재명 후보 경쟁력이 아무리 좋다 한들 국민들은 그냥 윤석열 후보에게 더 점수를 준다는 것이다.
 
그가 좋아서라거나 그가 더 훌륭해서라거나, 그가 더 도덕적이라거나, 그가 더 일을 잘 할 거라서가 아니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노 변호사는 "그냥 현 정권을 바꾸고 싶어서일 것이다.
 
윤석열이 아니라 야당 후보 누가 와도 그럴 것이다.
 
이 후보의 딜레마가 여기에 있다"며 "앞으로 50일 안에 이걸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재명 매직'이 필요한 순간"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尹당선인 ‘靑 용산 이전’에 “불통 정권 본색 드러내”

윤호중 “이전 과정에서 막대한 안보 공백”
조응천 “이전이 국민 먹고사는데 시급한 문제인가”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당선 열흘 만에 불통 정권의 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낸 셈”이라고 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0 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대위 운영과 당 쇄신 방안 등을 발표하고 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국민들은 하루하루가 불안하고 고통스러운데 대통령 당선인이라는 분이 새집 꾸밀 궁리만 하고 있으니 참담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위원장은 “윤 당선인의 호언장담과 달리 용산 이전 과정에서 막대한 안보 공백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일선 부대를 하나 옮기는데도 수년의 시간이 걸리는데 국방의 심장을 단 두 달 만에 옮기라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청와대와 국방부가 한 장소에 있는 것 자체가 유사시 안보에 큰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시민들과 용산구민들의 재산피해도 쉽게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다”며 “용산 인근 재건축 재개발의 올스톱을 의미하고 강남 일부 지역 옥상에는 방공포대 설치가 불가피하다.
 
용산 일대는 대통령 이동 행렬로 상시 교통마비 지역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윤 위원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도 “이전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며 “용산으로 집무실을 이전하면 용산과 남산 일대가 고도 제한에 묶여 인근 지역 재개발, 재건축이 불가능해진다.
 
용산 재개발 또 국제업무지구 조성 역시 물 건너갈 수밖에 없다”고 했다.

비상대책위원인 조응천 의원은 “인수위(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정부의 조직 기능과 예산 기능을 파악하고 새 정부의 정책기조를 설정, 준비하는 곳”이라며 “하지만 윤 당선인의 인수위가 열흘간 몰두한 유일한 것은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다.
 
과연 이런 것이 국민들이 먹고 사는데 얼마나 시급한 건지 묻고 싶다”고 했다.

이어 “당선되면 당장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 헌법이 보장한 보상을 하겠다,

경제를 살리겠다,

민생을 챙기겠다,
 
과학방역을 실시하겠다.
 
윤 당선인이 선거 때 한 이야기”라며 “그 일들에 대한 로드맵부터 만드는 게 시급한 것 아닌가.
 
또한 긴박하게 돌아가는 국제정세 속에서 남북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비전도 보여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尹 당선인 외신공보 보좌역 김일범, 알고보니 배우 박선영 남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외신공보담당 보좌역으로 임명된 김일범 전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이 배우 박선영의 남편으로 알려져 화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1일 외신 대변인에 강인선 전 조선일보 부국장을 임명했다.
21 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외신공보담당 보좌역으로 김일범(왼쪽) 전 SK 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이 임명됐다. 전 부사장은 김대중·노무현·이명박(오른쪽) 정부의 ‘대통령 통역관’을 맡은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외신공보담당 보좌역엔 김일범 전 부사장을 임명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 같은 당선인 비서실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김일범 전 부사장에 대해 "국내 실력파 외교관 출신으로, 외교부 북미2과장을 역임했다"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등 대통령 세 분의 통역을 맡은 이력으로 상당히 유명한 분"이라고 설명했다.

배우 박선영 씨, [헤럴드 POP ] 겹쳐,

김일범 전 부사장은 김대중·노무현·이명박 정부의 ‘대통령 통역관’을 맡은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특히 그의 아내가 배우 박선영 씨로 알려져 이목을 끌기도 했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김일범 전 부사장은 1999년 외무고시 2부(외국어 능통자 전형)에 수석 합격했다.

김일범 전 부사장의 부친은 싱가포르·덴마크 대사와 오사카 총영사를 지낸 김세택 전 대사다.

김일범 전 부사장은 2010년 배우 박선영과 7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식 당시 박선영은 기자회견에서 남편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던 사연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선영은 당시 남편에 대해 “소탈하고 털털하며 매사에 똑 부러지는 배울 점 많은 사람”이라고 자랑하기도 했다.



 

尹 "세종집무실법 신속 처리하자"...정진석 부의장 속도전,

尹, 정 부의장과 국민의힘 지도부 오찬 자리서 '세종집무실 설치 의지 피력',
직후 정 부의장 기자간담회 일정 잡으며 공론화 본격 착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에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관련법안 국회 조기 처리에 관심이 쏠린다. 

법안을 발의한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21일 충청권 기자간담회 일정을 잡으면서 국민의힘 주도의 공론화에 본격 착수할 전망이다. 

여야 모두 세종집무실 설치 법안을 발의한 만큼 지난 7일부터 시작된 3월 국회에서 처리도 가능한 상황이지만, 대선 이후  전열 재정비에 따라 현실적으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세종집무실 설치는 5월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과 6월 1일 지방선거의 정치적 함의가 맞물려 있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조만간 여야의 정치적 결단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에도 힘이 실린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정진석 국회부의장 등이   18 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한 음식점에서 오찬을 함께 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윤석열 당선인, 정진석 국회부의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진=정진석 국회부의장 제공)

윤 당선인은 지난 18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현판식 직후 정 부의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지도부인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등과 오찬 자리에서 세종집무실을 신속히 설치해 세종시에서 국무회의를 자주 열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당선인이 접근하는 세종 집무실은 대통령 업무공간을 세종시에 추가하는 차원을 넘어 세종의사당 건립이란 양대축으로 균형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각오다.

윤 당선인은 오찬 자리에서 "진정한 지방자치시대를 열고, 지방자치를 강화하겠다"

'세종집무실 설치법'의 조속한 통과에 긍정적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정 부의장은 "세종 집무실 설치를 위해 (관련법) 개정안을 국민의힘 주도로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윤 당선인은 동의의 뜻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게 하는 게 옳겠다"고 답했으며, 이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 역시 이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곧바로 부의장실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연락을 취하며 21일 간담회 개최 일정을 잡았다.

이런 정황을 비춰볼 때 관련법의 조기 처리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수도는 민주당이 추진해온 정책임에도 그동안 여야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하면서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윤 당선인에 이어 국민의힘 지도부까지 세종집무실 설치에 전향적인 자세를 취하면서 관련법 국회 조기 처리 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정 부의장이 법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긴밀히 소통하기도 했다.

민주당 역시 지난해 말 강준현 의원이 발의한 법률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이처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에 여야간 이견이 없는 만큼 상임위에 계류돼 있는 '세종집무실 설치법 오는 5월 대통령 취임 전 처리'는 물론 '청와대 세종 완전 이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는 논평에서 "자치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의 강력 추진·국정 운영의 효율성 향상·세종 행정수도 완성 등을 위한 실질적 조치로 청와대 세종 완전 이전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공론화에 착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이 법안을 조속히 처리하기로 확언한 만큼 국민통합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여야 합의로 오는 5월 대통령 취임 전에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김총리 "청 이전, 상징적 사안…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

김부겸 국무총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과 관련해 "새 정부의 상징적인 사안이 돼버려 당선인으로서는 그렇게 결정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카타르 방문 중 기자 간담회에서 "여러가지 고민이 있지 않았겠느냐"며 "논란은 있지만 그것이 새 정부의 성격을 절대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자신의 유임설에 대해 협치라는 측면에서 나온 이야기일텐데, 타깃 자체가 잘못 설정됐고, 불가능한 일이라며 "전체적 국면을 정확하게 꿰뚫지 못한 데서 나온 해프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실 용산 이전 #선거 끝난지가 얼마나 되었다고?! #조성은 #尹 겨냥 '막말 논란' 일파만파 #페루 대통령 '탄핵' 게재하며 남긴 글 #8개월도 길다에 500원 건다 #윤깻잎씨’ 조롱한 김용민 #이번엔 尹에 막말 “아무리 ‘검찰 쿠데타’로 집권했어도 #이재명 매직 노영희 변호사 #尹-혼군’ 빗대며 “쓰잘 데기 없는 궁궐 새로 짓겠다고 #국민 소통 위해 집무실 이전한다면서 #불통의 끝판왕 같은 모습 보이는 건 왜일까 #韓 국민은 청와대 뺏긴 적이 없는데 #尹은 왜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준다면서 1조 낭비하려 하나 #땅 따먹기 하는 깡패처럼 ‘여기 맘에 드니 나가’라고 하면 #국방부든 찍소리 못하고 나가야 되나 #韓 대통령은 고작 5년 동안 집권하는 게 다 아닌가 #국민들 불편·혈세 낭비하면서 무책임해도 되는 건가 #민주당 尹당선인  #靑 용산 이전’에 불통 정권 본색 드러내 #윤호중 “이전 과정에서 막대한 안보 공백 #조응천 “이전이 국민 먹고사는데 시급한 문제인가 #尹 당선인 외신공보 보좌역 김일범 알고보니 배우 박선영 남편 #尹 "세종집무실법 신속 처리하자 #정진석 부의장 속도전 #尹 정 부의장과 국민의힘 지도부 오찬 자리서 세종집무실 설치 의지 피력 #직후 정 부의장 기자간담회 일정 잡으며 공론화 본격 착수 #김총리 "청 이전 상징적 사안 #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배우자 김건희씨를 지속적으로 저격해온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씨가 윤 당선인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저격하는 게시물을 하루에 17개 게재하면서 비판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성은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페루 국회 취임 8개월' 카스티요 대통령 탄핵 절차 개시"라는 제하의 기사 캡처 사진과 함께 #8개월도 길다는 소리 나온다에 500원 건다 #윤 당선인에게 악담을 퍼부었다 #별다른 글은 남기지 않았지만 지난 하루 동안 윤 당선인을 저격하는 게시물을 쏟아낸 탓에 카스티요 페루 대통령과 윤 당선인을 빗댄 것으로 해석됐다 #김부겸국무총리 #윤석열당선인 #대통령집무실이전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는 논평에서 #자치분권 #국가균형발전의 강력 추진 #국정 운영의 효율성 향상 #세종 행정수도 완성 #실질적 조치로 청와대 세종 완전 이전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공론화에 착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 당선인이 법안을 조속히 처리하기로 확언한 만큼 #국민통합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여야 합의로 오는 5월 대통령 취임 전에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세종집무실 설치법 #5월 대통령 취임 전 처리 #김일범 전 부사장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정부 #대통령 통역관’을 맡은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그의 아내가 배우 박선영 씨로 알려져 이목을 끌기도 했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김일범 전 부사장 #1999년 외무고시 2부(외국어 능통자 전형)에 수석 합격했다 #김일범 전 부사장의 부친은 싱가포르·덴마크 대사와 오사카 총영사를 지낸 김세택 전 대사다 #김일범 전 부사장은 2010년 배우 박선영과 7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비상대책위원인 조응천 의원은 #인수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부의 조직 기능과 예산 기능을 파악하고 #새 정부의 정책기조를 설정 준비하는 곳 #윤 당선인의 인수위가 열흘간 몰두한 유일한 것은 대통령 집무실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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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23일 수요일

"이근, 살아있다"…키이우서 폴란드 재입국 막혀 국경 체류 중, "푸틴은 거짓말쟁이, 러시아는 이미 졌다"..눈물 흘린 러 군인들, “총 한번 안 잡은 지원자 다수” 우크라 참전 이근, 폴란드 통해 입국 시도? 귀국 전망도,,,

"이근, 살아있다"…키이우서 폴란드 재입국 막혀 국경 체류 중, "푸틴은 거짓말쟁이, 러시아는 이미 졌다"..눈물 흘린 러 군인들, “총 한번 안 잡은 지원자 다수” 우크라 참전 이근, 폴란드 통해 입국 시도? 귀국 전망도,,,

"이근, 살아있다"…키이우서 폴란드 재입국 막혀 국경 체류 중,

"푸틴은 거짓말쟁이, 러시아는 이미 졌다"..눈물 흘린 러 군인들,

이근 "폴란드 국경 간적 없다...매일 전투하느라 바빠"

"총 한번 안 쏴본 오합지졸"..이근 합류한 용병부대의 좌절,

“총 한번 안 잡은 지원자 다수”

“15일째 방치… 헬멧도 못 받아'
“군사적 기여보다는 정치적 목적”
우크라 참전 이근, 폴란드 통해 입국 시도? 귀국 전망도,

우크라이나로 떠난 해군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38)씨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키예프)까지 진입한 뒤 생명의 위협을 느껴 폴란드로 다시 돌아오려했으나 실패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5일 주간조선 보도에 따르면, 정부 소식통은 "이근 대위가 키이우까지 갔다가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일행 4명과 현재 폴란드 국경으로 이동해 있다"고 말했다.

이씨 일행은 이달 초 우크라이나에 입국해 치열한 교전을 펼쳐진 키이우까지 진입했으나 러시아군의 공세가 계속되며 상황이 심각해지자 다시 폴란드로 돌아오려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전쟁이 진행되고 있던 우크라이나에 입국하려는 만큼 폴란드 당국의 반대에 부딪혀 현재 이씨 일행은 국경 근처에서 계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위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팀은 무사히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며 "우리는 최전방에서 전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근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 군사시설과 훈련장을 공습해 180명의 용병과 외국 무기들을 제거했다고 주장하면서 이 씨의 사망설은 불거졌다.

이에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의 선전용 발언일 뿐이며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외교부 역시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서 우리 국민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푸틴은 거짓말쟁이, 러시아는 이미 졌다”…눈물 흘린 러 군인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습이 3주가 넘도록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군의 공격이 계속될수록 우크라이나 현지 민간인의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으며, 전투에 참전한 러시아군의 피해도 막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에서 생포된 러시아군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20일(현지시각) 영국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생포된 러시아군 6명이 모습을 드러냈다.

러시아 전투복을 입은 그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거짓말쟁이’라고 칭하면서, 이 같은 상황을 만든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정부의 결정에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3월 19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생포된 러시아 군인들이 기자회견을 하고있다./EPA 겹쳐,

이들은 동료 병사들이 공동묘지에 그대로 안장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면서, 자국민들을 향해 푸틴 대통령에 맞설 것을 촉구했다.

이 말을 하면서 그들은 눈물을 흘리며 흐느끼기도 했다.

러시아 자동소총부대 34사단 소속 알렉세이 젤레즈냐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점령할만큼 충분한 병력을 보낼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군에 항복한 것으로 알려진 젤레즈냐크는 “푸틴 대통령은 사전 경고도 없이 우크라이나의 병원과 도시, 주민들을 향해 폭격을 이어가고 있다”

“러시아 국민들은 좀비(푸틴 대통령 등)를 봐서는 안 된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굉장히 용감하다.

그들은 무기 없이도 러시아군의 무기를 막아낼 수 있다.

그들은 단결되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우리뿐 아니라 러시아 전체를 속였다.

그는 우리를 파시스트로 만들었다”고 했다.

3월 19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기자회견 도중 눈물을 보인 한 러시아 군인./EPA, 겹쳐,

같은 부대 소속인 무스타페프 무그사드도 자국민들을 향해 “푸틴 대통령의 선전을 무시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인들은 며칠 동안 지하실에 숨어 있다가 죽음을 맞는다”

“제가 직접 보지 않았다면 말하지 않았을 거다.

사람들은 수 세기동안 우리의 침략을 기억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러시아군은 (현실을 왜곡하는) 장밋빛 안경을 벗고 우크라이나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보라”라며 “러시아군은 하루아침에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평화로운 삶을 파괴했고, 슬픔과 파멸을 가져왔다”고 했다.

해안방위 126사단 소속 이고르 루덴코는 “항복한 것은 옳은 결정이었다”며 “러시아군은 이미 패배했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파괴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러시아군을 향해 “만약 마음 속에 조금이라도 명예가 남아 있다면 나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말라”고 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우리를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다.

시신을 수습하지도 않고, 그냥 무덤에 던져질 뿐이다.

그러니 군대를 철수시켜라”라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한다”고 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0일 화상 연설에서 “일부 러시아 부대는 80%~90%의 전력을 잃는 등 전례 없는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는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는 최전선에서 러시아 군인들의 시신이 여기저기 널려 있고, 아무도 그 시신을 수습하지 않는다”

“반면 우크라이나인들은 다양한 지역과 조건에서 수십년 간 전쟁을 벌여온 (러시아) 군대보다 더 전문적으로 싸울 수 있음을 입증했다.

우리는 지혜와 용기로 (러시아군의) 수많은 장비와 인원에 맞서 싸우고 있다”고 했다.


이근 "폴란드 국경 간적 없다...매일 전투하느라 바빠"

국제의용군에 참전하겠다며 우크라이나로 간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유튜버 이근씨(예비역 대위)가 ‘폴란드 재입국 시도’ 보도에 대해 “국경 근처에 간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15일 이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아 있다”

“내 대원들은 우크라이나에서 안전하게 철수했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이어 ‘사망설’을 언급하며 “나는 혼자 남았다. 

XX 할 일이 많다.

가짜뉴스 그만 만들어라”고 강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lsquo; ROKSEAL&rsquo;,

또 “임무 수행 완료까지 또 소식 없을 거다.

연락하지 마라.

매일 전투하느라 바쁘다”며 해당 글을 삭제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후 해당 글은 삭제됐고 또 다른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근은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라는 이름으로 저장된 인물과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 캡처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는 이 전 대위에게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셨던 점을 높이 기리고 있다.

제 마음을 이해하실 거다”라고 보냈다.

이어 “외교부에 긴급 협조할 부분이 있을까요.

지금 계신 위치를 지도로 확인해서 보내주시면 외교부 통보해서 재외국민 보호를 요청하겠습니다”라며 “현재 어디에 계시나요.

우크라이나 현지에 외교부 임시 사무소가 있다.

안전하게 귀국하도록 외교부에 요청하겠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이근은 “외교부, 경찰청, 국민 여러분. 모두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

하지만 제가 지금 한국으로 돌아갈 수가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현장 상황이 많이 심각하고 모든 파이터가 철수하면 여기 더이상 남을 게 없을 거다.

최선을 다해서 우크라이나를 도와드리겠다.

나중에 귀국할 때가 되면 그때 연락드리겠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또 “저의 여권은 아직 무효화 안됐으니까 걱정하지 마라. 무효화 되어도 입국은 언제나 가능하다”고 했다.

끝으로 “폴란드 재입국 시도? 지X하네.

국경 근처간 적 없고 대원들이랑 최전방에서 헤어졌다”고 밝혔다.
(사진=이 전 대위 인스타그램)

한편 이날 몇몇 매체는 이근과 일행이 현재 인접국 폴란드로 출국을 시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뉴스1은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근과 일행은 지난주 우크라이나 현지에 도착한 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과 싸우겠다’

수도 키이우(키예프)로 향하다 현지 상황이 악화되자 폴란드 접경지로 피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씨가 폴란드로 재진입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다만 폴란드 당국이 이씨의 입국을 거절했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안다”고 했다.

또 “이씨가 현재 우크라이나 내 폴란드 접경지에 머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주간조선도 “이근이 키이우까지 갔다가 생명의 위협을 느껴 일행 4명과 폴란드 국경을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하지만 전쟁이 진행되고 있던 우크라이나에서 입국하려는 만큼 폴란드 당국이 이씨 일행을 받아주지 않고 있고, 이로 인해 이씨 일행은 국경 근처에서 이도 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한 것으로 알려진다”고 전했다.
 
 
 

"총 한번 안 쏴본 오합지졸"..이근 합류한 용병부대의 좌절,

우크라이나에서 활동 중인 국제의용군 중 일부가 총기와 방어구도 없이 방치돼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내 국제의용군에 대해 “일부 초보 의용군들이 총도 헬멧도 없이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는 지난 8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에 키이우에서 작전 수행 중인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의 사진을 올렸다. [우크라인시카 프라우다 캡처]

우크라이나 외무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약 52개국 2만명이 국제의용군에 지원해 우크라이나에 들어와 있다.

이중 미국인은 4000명가량이다.

해군특수전전단 대위 출신 유튜버인 이근 씨를 포함해 한국인 수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총 한번 안 잡은 지원자 다수”

지난 7일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들 대부분은 경험이 많은 전사들”이라며 “국제군단이 러시아의 침략에 대항하는 전투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외신이 전하는 현실은 녹록지 않다.

일부는 훈련조차 받지 않은 ‘오합지졸’ 군대이며, 또 무기와 방어구 보급도 원활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WP는 “점점 더 많은 외국인이 키이우로 들어와 최전방에 배치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대다수 외국인 자원자가 전투 경험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AP통신도 “우크라이나가 국제 의용군을 모집하고 있지만, 현재로썬 이들은 오합지졸(ragtag) 군대”라고 전했다.

AP통신은 한 국제군단 의용군을 인용해 “많은 의용군이 총 한번 쏴보지 않았다.

언어의 장벽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7일 우크라이나 아보리우에서 러시아 공습으로 사망한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장례식이 진행됐다. 로이터=겹쳐,

의용군 중 ‘조지아군단’ 사령관인 마무카 마물라슈빌리는 WP에 “경험 없는 많은 외국인이 우크라이나에서 싸우고 싶어하는 유행 현상이 있다”

“군 경험이 없는 사람은 결국 군대를 이탈하게 된다.

우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전투 경험이 있는 지원자만 전투에 투입 중”이라고 말했다.

WP에 따르면 국제의용군은 전쟁이 끝날 때까지 싸우겠다는 계약서에 서명하게 된다.

이들은 주로 우크라이나가 국제의용군을 모집하기 위해 창설된 영토방위군(Territorial Defence Force) 국제군단에 속하며, 월급은 약 3000달러(약 360만원)로 알려졌다.



“15일째 방치… 헬멧도 못 받아'

우크라이나가 국제의용군을 제대로 운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WP에 따르면 현재 국제의용군 지원자들은 계약이 지연돼 입대가 늦어지고 있으며, 무기 보급과 훈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불평이 나왔다.

마물라슈빌리는 WP에 “전쟁이 벌어지고 상황에도 관료제 조직구조는 존재하고, 의용군 역시 이를 피해갈 수 없다”고 말했다.

키이우에 머무는 ‘아담’이라는 이름의 국제의용군은 WP에 “포격 소리가 들리지만, 15일째 총과 방탄조끼·헬멧을 받지 못했다”며 “그들은 우리에게 아무런 장비 없이 군사 시설을 지키라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3일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서부 야보리우에 있는 군사 훈련 시설을 공격해 수십 명의 국제의용군이 사망하기도 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국제의용군 예스퍼 쇠더는 AP통신에 “아보리우 국제의용군 중 다수는 군사 훈련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AP통신은 “국제의용군 중 몇몇은 무기와 보호 장비를 받지 못하고, 적절한 훈련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무방비 상태로 (적군에) 방치됐다고 느낀다”고 보도했다.

" 전쟁 에 러시아 초병들 영상 = https://www.youtube.com/channel/UCNCZRbUDsmBBKCau3SveIKg
 

“군사적 기여보다는 정치적 목적”

애초 국제의용군은 실제 전투보다는 ‘정치적 선전’을 위해 모집됐다는 시각도 있다.

일마리 카이코 스웨덴국방대 전쟁학 부교수는 “국제의용군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다른 국가와 연결하는 방법”이라며 “군사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보다는 정치적으로 더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WP도 “외국인 자원입대가 전쟁터에서 우크라이나에 어떤 도움을 줄지 불분명하다.

하지만 다른 것보다 우크라이나가 국제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홍보 목적으로는 유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러시아는 국제의용군을 향해 경고했다.

지난 13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아보리우 군 훈련시설을 포격해 약 180명의 국제의용군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AP=겹쳐,

야보리우 군사시설 폭격 후 “용병들이 우크라이나 어디에 있든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국제법상 군인 지위가 아닌 만큼 생포 시 전쟁 포로로 대우하지 않고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실제 이들은 러시아에 사로잡힐 경우 포로 대우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데이비드 마렛 아메리칸대학 공공문제학 부교수는 지난 15일 포린폴리시에 “우크라이나 내 외국인 지원병들은 붙잡힐 경우 법적 지위가 위험하다”고 말했다.

용병은 제네바 협약상 전쟁포로 권리를 갖지 못한다.

마렛 부교수는 “용병은 사적 이익에 의해 전쟁에 참여한 외국인 참가자를 의미하지만, 구분하는 기준은 제각각”이라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외국인 전투원을 용병으로 취급하겠다고 한 만큼 (지원자가 속한) 제3국이 분쟁에 휘말릴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 참전 이근, 폴란드 통해 입국 시도? 귀국 전망도,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한 유튜버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가 현재 인접국인 폴란드로 출국을 시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국내 매체들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씨 일행이 우크라이나 현지에 도착한 뒤 수도 키이우(키예프)로 향하다 현지 상황이 악화되자 폴란드 접경지로 피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전쟁이 진행되고 있던 우크라이나에서 입국하려는 만큼 폴란드 당국이 이씨 일행을 받아주지 않고 있고, 이로 인해 이씨 일행은 국경 근처에서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 예비역 대위가 15일 우크라이나 인접국인 폴란드로 출국을 시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근 예비역 대위 인스타그램 캡처,

이와 관련해 한 소식통은 "이씨가 폴란드로 진입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다만 폴란드 당국이 이씨의 입국을 거절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상에선 이씨의 사망설이 나오기도 했으나 정부는 현재 이씨 일행의 신변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에서 우리 국민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소식통은 "이씨가 현재 우크라이나 내 폴란드 접경지에 머물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 예비역 대위가 15일 인스타그램에 생존 소식을 올렸다. 이근 예비역 대위 인스타그램 캡처

이씨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생존 소식을 올렸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아 있다. 대원들은 우크라이나에서 안전하게 철수했고 나 혼자 남았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최근 돌았던 사망설을 의식한 듯 "가짜뉴스 그만 만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무 수행 완료까지 또 소식 없을 것이다.

연락하지 마라. 매일 전투하느라 바쁘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현재 이씨의 우크라이나 관련 게시물은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물론 유튜브 채널에서도 모두 삭제됐다.



#이근 살아있다 #키이우서 폴란드 재입국 막혀 국경 체류 중 #푸틴은 거짓말쟁이, 러시아는 이미 졌다 #눈물 흘린 러 군인들 #이근 "폴란드 국경 간적 없다 #매일 전투하느라 바빠 #총 한번 안 쏴본 오합지졸 #이근 합류한 용병부대의 좌절 #총 한번 안 잡은 지원자 다수 #15일째 방치 헬멧도 못 받아 #군사적 기여보다는 정치적 목적 #우크라 참전 이근 폴란드 통해 입국 시도? 귀국 전망도 #우크라이나로 떠난 해군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38)씨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키예프)까지 진입한 뒤 #생명의 위협을 느껴 폴란드로 다시 돌아오려했으나 실패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5일 주간조선 보도에 따르면, 정부 소식통은 #이근 대위가 키이우까지 갔다가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일행 4명과 현재 폴란드 국경으로 이동해 있다"고 말했다 #이씨 일행은 이달 초 우크라이나에 입국해 치열한 교전을 펼쳐진 키이우까지 진입했으나 #러시아군의 공세가 계속되며 상황이 심각해지자 다시 폴란드로 돌아오려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쟁이 진행되고 있던 우크라이나에 입국하려는 만큼 폴란드 당국의 반대에 부딪혀 #현재 이씨 일행은 국경 근처에서 계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생존 소식을 올렸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아 있다 #대원들은 우크라이나에서 안전하게 철수했고 나 혼자 남았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최근 돌았던 사망설을 의식한 듯 #가짜뉴스 그만 만들라"고 밝혔다 #임무 수행 완료까지 또 소식 없을 것이다 #연락하지 마라 #매일 전투하느라 바쁘다 #현재 이씨의 우크라이나 관련 게시물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물론 유튜브 채널에서도 모두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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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국방부) 이전이? 약50일이 어렵다면? 만약 전쟁시 몇일 걸리려나??? 파괴냐? 불이냐?! 답없는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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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냐? 불이냐?! 답없는 군!!!

김영환 "결단 내린 윤석열은 진화 중...국민에게 끌려가선 안 돼"

윤석열 당선인 특별고문 김영환 전 의원,

"장제원 김한길 김병준 모두 속도조절론 불구 결정"
집무실 이전을 베트남 파병·일본문화 개방에 빗대,

尹집무실부터 옮기자? 합참 이전·관저 신축 등 '장기 과제'는 "나중에"

어려운 과제는 전부 취임 뒤로,
① 군 서열 1~3위 동거, 안전 우려,
② 합참·국방부 세부 이전안 없어,
③ 관저·영빈관 신축 여부 미결정,

합참은 남태령, 국방부는 과천? 尹측 "글쎄..."

관저 신축 "검토 안 해" or "지을 수도"

국방부·합참 이전, 그리 쉽다고? 용산공원도 계획대로 뚝딱? 

전직 합참의장 11명 "안보 공백 우려"

발언1 “합참 청사 같이 사용해도 문제 없다”

발언2 “옆 건물로 이전해 이전비용 최소화”

발언3 “6월 미군기지 반환 즉시 시민공원 개방”

발언4 “군부대 이사한다고 국방 공백, 납득 어려워”

윤석열(오른쪽) 대통령 당선인이 2021년 7월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김영환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과 만찬 회동을 하고,,,

대선 때부터 '윤석열 지킴이'를 자처, 현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특별고문인 김영환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을 비롯한 주변 측근들이 집무실 용산 이전에 대해 '속도조절론'을 제시했지만 윤 당선인이 끝까지 관철했다면서 이를 '국민보다 앞서나간 결정'이라고 옹호했다.

김 전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아는 한 장제원 비서실장, 김한길 인수위 국민통합위원장,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등 모두가 속도조절론이었다.

나 또한 그랬고 윤석열의 밤은 길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을 포함한 '속도조절론'을 제기한 측근을 당 태종 때 황제에게 끊임없이 직언한 대신 위징에 빗대면서 "윤석열 주변에 수많은 위징이 있다는 것이 든든하다"고 자찬하기도 했다.

자칭 '위징의 직언'은 수용되지 않았지만 김 전 의원은 여전히 윤 당선인의 결단을 높게 평가했다.

"그(윤 당선인)는 새벽까지 고민하고 뒤척였고 그러나 결단했다"면서 "누구는 제왕적으로 결단했다지만 외롭고 고뇌에 찬 결정을 스스로 내렸다"고 주장했다.

윤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 결정을 박정희 전 대통령의 베트남 파병,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본 문화 개방 결정에 빗대면서 '국민보다 앞서나간 결정'이라고 옹호하기도 했다.

김 전 의원은 "그(윤 당선인)는 정치경력이 일천하다.

그래서 이런 결단이 나온다.

감히 그의 특별고문으로 교만하게 말하거니 윤석열은 진화하고 있다"면서 "국민이 부른 윤석열, 그는 국민에게 끌려가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견장에서 대통령실 용산 이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앞서 김 전 의원은 윤 당선인이 직접 대국민 브리핑을 진행했던 20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조선총독부 이후 100년 이래 최대의 상징적 사건이 될지도 모른다"고 평가하면서 "그는 국민과 정치인들보다 반 발자국 앞서 있다.

그에게 지도자의 풍모가 돋보이는 결정을 한 것을 치하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사실 청와대도 국방부 건물도 이전 비용도 보안시설도 구체적으로는잘 모른다.

그래서 우려하고 걱정했다"면서 "당선인의 자상한 설명을 듣고 많은 부분에 공감이 됐다"고 밝혔다.

 

尹집무실부터 옮기자? 합참 이전·관저 신축 등 '장기 과제'는 "나중에"

어려운 과제는 전부 취임 뒤로,
① 군 서열 1~3위 동거, 안전 우려,
② 합참·국방부 세부 이전안 없어,
③ 관저·영빈관 신축 여부 미결정,

“5월 10일 취임식을 마치고 바로 국방부 청사에 입주해 근무를 시작하겠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용산시대’를 선언하며 이렇게 말했다.

취임식까지 남은 50일 동안 △국방부 조직의 합동참모본부 이전 △청사 리모델링 △대통령실 입주 등 모든 이전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것이다.

초유의 속도전이다.

 

합참은 남태령, 국방부는 과천? 尹측 "글쎄..."

문제는 그다음이다.

집무실 이전에 따라 군(軍) 통수권자인 대통령과 각각 군정 및 군령을 책임지는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

즉 ①군 서열 1~3위가 원치 않은 ‘동거’를 하게 된다.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을 지낸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연합사 부사령관으로 일하면서 연합사령관과는 비행기ㆍ헬기도 같이 타지 않았다”고 했다.

신변 안전 우려가 그만큼 커졌다는 의미다.

하지만 윤 당선인 측은 “안보상 취약성이 존재한다”고 인정하면서도 대책에는 입을 닫았다.

이처럼 지나친 속도전에 따른 해결 과제는 수두룩하다.

윤 당선인은 ②합참 청사에 대해서도 “연합사가 평택으로 이전해 전쟁 지휘본부가 있는 남태령으로 이동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다만 “바로 이전한다는 말은 아니다”라며 시기를 못 박지 않았다.

역시 중장기 과제라는 것이다.

또 미국 백악관을 벤치마킹했다면서도 ‘백악관과 펜타곤(국방부 청사)은 분리돼 있다’는 지적에 “국방부는 정책 기관이라 펜타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③“장기적으로 국방부도 과천 같은 곳에 시설을 제대로 만들어 이전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견해가 많이 있지만, 지금 판단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여지를 남겼다.

 

관저 신축 "검토 안 해" or "지을 수도"

대통령 부부가 거주하는 ④관저 문제도 명쾌하게 정리되지 않았다.

윤 당선인은 취임 후 관저로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고쳐 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집무실까지 출퇴근은 교통을 막을 경우 차량으로 3~5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일단 관저 리모델링과 경호시설 마련에 25억 원이 든다고 했을 뿐, 신축에는 말을 흐렸다.

그러나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팀장인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은 다른 말을 했다.

“지금은 신축을 검토하지 않겠지만, 출퇴근이 교통 불편을 야기하면 집무실 근처에 관저를 짓는 게 맞지 않느냐는 검토가 있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국빈 행사 등을 치르는 ⑤영빈관을 새로 지을지 말지도 모호하긴 마찬가지다.

윤 당선인 측은 당분간 국방부 청사의 컨벤션홀을 활용하되, 부족할 경우 국민에게 개방할 청와대 영빈관을 빌려 쓰는 안을 저울질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엔 윤 당선인이 “워싱턴에 있는 블레어하우스 같은 것을 건립하는 방안도 있다”면서 신축 카드를 입에 올렸다.

윤호중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용산 집무실과 한남동 관저, 현 청와대 영빈관까지 다 사용하겠다는 당선인의 구상을 맞추려면 예산이 지금의 2~3배는 족히 들 것”이라고 꼬집었다.

 

국방부·합참 이전, 그리 쉽다고? 용산공원도 계획대로 뚝딱? 

전직 합참의장 11명 "안보 공백 우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취임 후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확정하면서 당장 10개층을 비워줘야 하는 국방부는 옆 동인 합동참모본부와 별관, 서울 소재 군 부대, 상황에 따라 후암동 옛 방위사업청, 정부과천청사 등으로 뿔뿔이 흩어진다.

합참은 남태령 수도방위사령부로, 장기적으로 국방부는 과천청사로 이전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불과 열흘 만에 이뤄진 일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견장에서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 당선인은 ‘안보 심장부’를 해체하면서도 ‘안보 공백’ 우려는 없다고 자신했다.

어디까지 사실일까.

 

발언1 “합참 청사 같이 사용해도 문제 없다”

윤 당선인은 “합참 청사는 전시작전권 행사를 고려해 한미연합사령부와 함께 건물을 사용하도록 건립했는데 연합사가 평택으로 이전해 공간의 여유가 있다”며 국방부와 합참의 동거에 문제가 없다고 봤다.

하지만 사실과 거리가 멀다.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낸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합참 건물 공사를 할 때 이미 전작권 전환을 앞두고 있어 연합사를 해체하는 계획으로 지었다”

“2012년 입주 당시 미군은 협조단 개념으로 8층에 사무실을 쓸 예정이었다”고 설명했다.

2007년 한미 국방장관은 2012년에 전작권 전환을 하기로 했지만 이명박 정부에서 2015년 12월로 연기했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시기를 못 박지 않은 ‘조건에 기초한 전환’으로 바뀌었다.

여유 공간이 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

국방부 청사 전경.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청와대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합참 청사로 옮긴다.

군 관계자는 “합참에 공간이 부족해 2014년쯤 합동전쟁 모의센터를 지었고 그곳에 수백 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벌써부터 국방부 일부 부서가 합참으로 이사올 경우 합참 일부 조직의 외부 연쇄 이동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국방부는 장ㆍ차관 집무실과 기획조정관실, 인사복지실 일부 부서를 합참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훈련ㆍ작전 수행을 주로 하는 합참과는 업무가 본질적으로 다를 뿐더러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이 한 건물에 있게 된다. 군 수뇌부가 적에게 동시 타격을 당할 위험도 덩달아 커진 셈이다.

 

발언2 “옆 건물로 이전해 이전비용 최소화”

윤 당선인은 이날 ‘용산 청와대’ 구상 초기부터 제기된 과다 혈세 논란을 불식시키려 애썼다.

‘국방부가 바로 옆 합참으로 이사하는 만큼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논리다.

그러나 이 역시 합참으로 가는 국방부 30% 조직에 국한된다.

분산돼야 하는 나머지 70%의 이전 비용은 고려하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9일 새 대통령 집무실 후보지인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를 둘러보고 있다. 인수위 제공

국방부 시설본부 관계자는 18일 현장답사를 온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측에 “사다리차를 댈 수 없는 (국방부) 건물 구조상 20일 동안 24시간 풀가동해야 짐을 뺄 수 있다”면서 “(청와대가 들어오면) 이전할 가용 공간이 없어 업무 지연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청와대가 국방부 본청만 사용하는 것도 아니다.

국방부 청사 맞은편 시설본부에는 대통령경호처가 입주할 예정인데, 윤 당선인은 이런 부대 건물들의 연쇄 이동과 통신ㆍ방호시설 설치 등에 들어가는 비용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발언3 “6월 미군기지 반환 즉시 시민공원 개방”

“6월 미군기지 4분의 1에 해당하는 부지를 반환받으면 즉시 시민공원을 조성하겠다”는 발언도 논란거리다.

용산공원 조성은 “국민과의 소통 강화”라는 청와대 이전 명분의 핵심이다.

지난해 7월 “2022년 상반기까지 용산기지 4분의 1을 돌려주겠다”는 한미 협의가 근거가 됐다.

그러나 지금까지 미국이 반환한 규모는 약속한 부지의 10%에 그치고 있다.

상반기 계획 완료 여부에도 양측은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만 공유한 상태다.

아직 확정된 방침이 아니란 뜻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견장에서 대통령실 용산 이전과 관련해 공개한 조감도.

설령 상반기에 미군기지를 돌려받아도 바로 공사에 착수할 수 없다.

환경오염 정화 협의를 거치고, 정화를 시행해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 내려져야 모든 이전 절차가 끝난다.

물론 오염도에 따라 ‘위험성 평가’만 한 뒤 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있긴 하다.

다만 이 경우에도 최소 수개월은 걸린다.

또 자칫 빠른 공원 조성에 매몰돼 환경 검증을 소홀히 하면, 뒤늦게 오염 사실이 발견돼도 미군 측에 책임을 물을 명분을 잃게 된다.

윤 당선인이 조감도로 제시한 ‘시민공원 청사진’이 과장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조감도에는 국방부와 합참, 근무지원단 건물이 들어섰고 나머지는 녹음으로 우거졌는데, 실제 이곳에는 시설본부와 군사법원, 헬기장을 비롯한 건물이 즐비하다.

군 관계자는 “시민공원 개방은 사실 과도한 희망이 섞인 것”이라며 “조감도대로라면 지금 있는 건물 몇 개는 철거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발언4 “군부대 이사한다고 국방 공백, 납득 어려워”

무엇보다 ‘안보 공백’ 걱정을 반박할 논리가 부족하다.

윤 당선인은 “합참의 남태령 이전을 국방 공백으로 볼 수 있느냐”고 되물었다.

하지만 이전 계획을 수년 전부터 세워 일사불란하게 실행할 때나 타당한 발언이다.

안 그래도 최근 북한의 동시다발적 도발 징후가 포착돼 24시간 대비태세를 유지해도 모자랄 판에, 군 당국은 이삿짐을 싸게 생겼다.

2015년 10월 7일 서울 용산 국방부 연병장에서 열린 제38 39대 합참의장 이취임 및 최윤희(오른쪽) 대장 전역식에서 최 대장과 신임 이순진(왼쪽) 대장이 사열하고 있다. 19일 두 사람을 포함한 전직 합참의장 11명은 "청와대 집무실, 국방부 이전은 안보 공백이 우려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

당장 내달 국방부와 합참 지하벙커에서 각각 한미연합군사연습(한미훈련)이 예정돼 있는데 차질이 불 보듯 뻔하다.

북한의 해킹 위협을 막으려 복잡하게 설계된 내부 전산망을 재구축하는 과정에서 ‘보안 사고’ 가능성도 상존한다.

여기에 보이지 않은 무형의 안보 손실은 돈으로 환산조차 불가능하다.

합참의장을 지낸 예비역 대장 11인이 입장문을 낼 만큼 문제는 간단치 않다.

이들은 19일 공동 입장문에서 “국방 전산망, 전시 통신망, 한미 핫라인 등 주요 통신망은 제 역할을 못하고 국방부와 다른 부대들이 재배치될 경우 전술지휘자동화체계(C4I)를 새로 구축해야 한다”면서 졸속 이전이 초래할 정권 이양기 안보 공백을 심각하게 우려했다.

 

#군(국방부) 이전이? #약50일이 어렵다면? 만약 전쟁시 몇일 걸리려나? #파괴냐? #불이냐?! #답없는 군!!! #김영환 "결단 내린 윤석열은 진화 중 #국민에게 끌려가선 안 돼 #윤석열 당선인 특별고문 김영환 전 의원 #장제원 #김한길 #김병준 #속도조절론 불구 결정 #집무실 이전을 베트남 파병·일본문화 개방에 빗대 #尹집무실부터 옮기자? #합참 이전·관저 신축 등 '장기 과제'는 "나중에 #어려운 과제는 전부 취임 뒤로 #군 서열 1~3위 동거 안전 우려 #합참·국방부 세부 이전안 없어 #관저·영빈관 신축 여부 미결정 #합참은 남태령 국방부는 과천? 尹측 "글쎄 #관저 신축 검토 안 해 or 지을 수도 #국방부·합참 이전 그리 쉽다고? #용산공원도 계획대로 뚝딱? #전직 합참의장 11명 "안보 공백 우려 #발언1 “합참 청사 같이 사용해도 문제 없다 #발언2 “옆 건물로 이전해 이전비용 최소화 #발언3 “6월 미군기지 반환 즉시 시민공원 개방 #발언4 “군부대 이사한다고 국방 공백 납득 어려워 #윤석열(오른쪽) 대통령 당선인이 2021년 7월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김영환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과 만찬 회동을 하고 #대선 때부터 '윤석열 지킴이'를 자처 #현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특별고문인 #김영환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을 비롯한 주변 측근들이 집무실 용산 이전에 대해 #속도조절론'을 제시했지만 윤 당선인이 끝까지 관철했다면서 이를 '국민보다 앞서나간 결정'이라고 옹호했다 #김 전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아는 한 #장제원 비서실장 #김한길 인수위 국민통합위원장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등 모두가 속도조절론이었다 #나 또한 그랬고 윤석열의 밤은 길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을 포함한 '속도조절론'을 제기한 측근을 #당 태종 때 황제에게 끊임없이 직언한 대신 위징에 빗대면서 #윤석열 주변에 수많은 위징이 있다는 것이 든든하다"고 자찬하기도 했다 #자칭 '위징의 직언'은 수용되지 않았지만 #김 전 의원은 여전히 윤 당선인의 결단을 높게 평가했다 #그(윤 당선인)는 새벽까지 고민하고 뒤척였고 그러나 결단했다 #누구는 제왕적으로 결단했다지만 외롭고 고뇌에 찬 결정을 스스로 내렸다"고 주장했다 #윤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 결정을 박정희 전 대통령의 베트남 파병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본 문화 개방 결정에 빗대면서 #국민보다 앞서나간 결정'이라고 옹호하기도 했다 #김 전 의원은 "그(윤 당선인)는 정치경력이 일천하다 #그의 특별고문으로 교만하게 말하거니 윤석열은 진화하고 있다 #국민이 부른 윤석열 #그는 국민에게 끌려가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와 합참 지하벙커에서 #각각 한미연합군사연습(한미훈련)이 예정돼 있는데 차질이 불 보듯 뻔하다 #북한의 해킹 위협을 막으려 #복잡하게 설계된 내부 전산망을 재구축하는 과정에서 ‘보안 사고’ 가능성도 상존한다 #여기에 보이지 않은 무형의 안보 손실은 돈으로 환산조차 불가능하다 #합참의장을 지낸 예비역 대장 11인이 입장문을 낼 만큼 문제는 간단치 않다 #이들은 19일 공동 입장문에서 #국방 전산망 #전시 통신망 #한미 핫라인 #주요 통신망은 제 역할을 못하고 #국방부와 다른 부대들이 재배치될 경우 #전술지휘자동화체계(C4I)를 새로 구축해야 한다 #졸속 이전이 초래할 정권 이양기 안보 공백을 심각하게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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