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7일 금요일

증시 하락에 '반대매매' 계좌도 급증…'빚투' 후폭풍 우려,삼성전자 언제까지 추락할까…증권가 목표주가 격차 50% 육박,'고금리 시대' 청약통장 이율은 6년째 1.8%…1%p 올리면 연 1조 더받아,,, 개미, 지난달 삼성전자 2조 '눈물의 물타기'…순매수 종목 줄줄이 신저가로,,,

증시 하락에 '반대매매' 계좌도 급증…'빚투' 후폭풍 우려,삼성전자 언제까지 추락할까…증권가 목표주가 격차 50% 육박,'고금리 시대' 청약통장 이율은 6년째 1.8%…1%p 올리면 연 1조 더받아,,, 개미, 지난달 삼성전자 2조 '눈물의 물타기'…순매수 종목 줄줄이 신저가로,,,

'고금리 시대' 청약통장 이율은 6년째 1.8%…1%p 올리면 연 1조 더받아,,,

개미, 지난달 삼성전자 2조 '눈물의 물타기'…순매수 종목 줄줄이 신저가로,,,

"코스피, 연말까지 하락장 이어진다…저가매수 조심"

증시 하락에 '반대매매' 계좌도 급증…'빚투' 후폭풍 우려,

삼성전자 언제까지 추락할까…증권가 목표주가 격차 50% 육박,

킹달러, 韓 경제 충격파…주식·기업·부동산 모두 '무너져,,,'

 

'고금리 시대' 청약통장 이율은 6년째 1.8%…1%p 올리면 연 1조 더받아,,,

맹성규 의원 "고금리 상황에 맞게 이율 조정해야"

연일 대출금리가 오르는 등 고금리 상황으로 인해 서민들의 부담이 날로 커져가고 있지만 국민들이 보유한 주택청약통장 이자율은 고금리 시대가 무색하게 6년째 1.8%에 동결돼 있다.
 
이런 청약통장에 예치된 금액은 총 105조원에 이른다.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청약통장 가입자 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 현재 청약통장 예치금은 105조원, 가입계좌는 2856만개에 달했다.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특정 기사 내용과는 무관한 자료사진).   2022.6.29 /뉴스1 겹쳐,

2018년 74조원이던 청약통장 예치금은 지난해 100조원을 넘었고, 같은기간 가입자수는 2443만명에서 2837만명으로 늘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67조원으로 전체 대비 63.8%를 차지했고, 5대 광역시 18조원(17.1%), 기타 지역 20조원(19.0%)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청약통장 이자율은 2012년 연 4.0%에서 2013년 3.3%, 2015년 2.8%, 2016년 1월 2% 순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해 오다가 같은해 8월 연 1.8%까지 떨어졌다.
청약통장 금리 추이.(맹성규 의원실 제공)

6년 2개월째 유지되고 있는 이자율 1.8%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2.5%) 인상 등 고금리 상황을 반영하고 있는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에도 못 미친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지난 8월 중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2.98%로 전월(2.93%)보다 0.05포인트 올랐다.

현재 예치금이 105조원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청약통장 이자율을 1.0%포인트 올릴 경우 연간 1조원 넘는 이자를 청약통장 가입자들에게 더 줄 수 있는 셈이다.

청약통장 금리는 국토부가 시중금리, 기금 대출금리 및 재정건전성 등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정당국 협의와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청약저축 이자율 고시 개정을 통해 조정한다.

맹성규 의원은 "내 집 마련 꿈을 담은 105조원이 기약없이 잠자고 있다"며 "고금리 상황에 맞게 이율을 조정하고 청약제도를 현실에 맞게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개미, 지난달 삼성전자 2조 '눈물의 물타기'…순매수 종목 줄줄이 신저가로,,,

삼성전자 한달간 11% 하락…개인 순매수 6·7위 네이버·카카오도 20% 안팎 ↓
외국인투자자는 2차전지·자동차주 담아…KT&G만 4% 상승,

코스피 지수가 연저점으로 떨어진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은 지난달 삼성전자 주식만 2조원 가까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지표 뉴스1 겹쳐,

유가증권시장(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를 포함해 네이버(NAVER)와 카카오 등 개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8개가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해 부진한 성적을 나타냈다.

 
 
삼성전자 물타기 했는데…"바닥 더 깊을 수도"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은 9월 한 달간 삼성전자 주식을 1조9410억원 순매수했다.

삼성전자는 8월(1조480억원)에 이어 2개월 연속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1위 종목에 올랐다.

7월 베어마켓 랠리(하락장 속 일시 반등) 때 삼성전자가 7.7% 오르자 개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1163억원을 순매도하며 올해 들어 처음 매도 우위를 나타낸 바 있다.

이후 8월부터 재차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자 개인들은 다시 삼성전자에 매수세를 집중하는 양상이다.

삼성전자 주가 등락률을 보면 8월 2.77% 내린 데 이어 9월에는 11.06% 하락하며 낙폭을 키웠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부담이 가중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세 번째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또 달러·원 환율 급등으로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이탈하자 외국인이 1조8575억원을 순매도한 삼성전자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는 미국 금리 인상 추세 강화, 달러 강세,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배수 추가 하락으로 지속적인 약세"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악의 상황에서 역사적 최저점 배수까지 하락한다고 가정하면 주가는 4만6300원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5만31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에 이어 두산에너빌리티(3489억원)가 개인 순매수 상위 2위를 차지했으며 SK하이닉스(2338억원) 한국항공우주(1992억원) 삼성전자우(1918억원) 카카오(1898억원) 네이버(1742억원) LG전자(1565억원) POSCO홀딩스(1341억원) OCI(117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2년 전 수준으로 되돌아간 '네카오' 주가,

순매수 상위 10위 안에 오른 종목 모두 9월 하락률이 10~20%대를 기록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은 손실 폭을 더 키웠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항공우주와 OCI를 제외한 나머지 8개 종목은 모두 지난달 30일 장중 52주 신저가를 새로 찍으며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긴축 영향을 크게 받는 성장주에 속하는 네이버는 지난달 29일 종가가 196500원을 기록하며 2020년 5월 이후 약 2년4개월 만에 종가가 20만원선 아래로 내려왔다.

카카오도 현재 주가가 5만7100원으로 2년2개월 전 수준으로 되돌아간 상태다.

올해 남은 11월과 12월 FOMC에서도 연준이 각각 자이언트 스텝과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큰 점을 감안하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바닥이 더 낮아질 여지가 크다.

외국인은 9월 2차전지주와 자동자주를 주로 매수했다.

삼성SDI(2124억원)가 순매수 1위 종목이었고 LG에너지솔루션(LG엔솔·1839억원·4위) 현대차(1812억원·5위) 포스코케미칼(960억원·8위) 기아(793억원·10위)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기대감이 2차전지주로 매수세가 흘러들게 했고, 환율 상승으로 수혜를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수출기업인 자동차주에도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감축법 자체는 (한미)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면서도 "자동차 수요가 아직 견조하고 2차전지도 방향성 있게 주가가 오르고 있어 조금 더 확실하게 (외국인이) 베팅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3위에 오른 KT&G(1848억원)만 4.09%로 9월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관은 고려아연(1483억원)이 순매수 1위에 올랐고 LG엔솔(1372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1181억원) 하나금융지주(743억원) 등 순으로 뒷자리를 채웠다.
 

 

"코스피, 연말까지 하락장 이어진다…저가매수 조심"

코스피, 9월에만 12.2% 하락...반대매매에 패닉셀까지,
"코스피 2050선에서는 '분할매수' 해도되는 구간"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코스피 지수의 하락장이 연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연말로 갈수록 증시 변동성은 더 커질 수 있어 개인투자자들이 대응하기 쉽지 않은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점은 예상할 수 없지만 2050선까지 하락하면 분할매수 기회를 노려봐도 된다는 조언이 나왔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9월 들어 12.2% 하락했다.
 
연초와 비교하면 27.1% 빠졌다.
 
28 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와 원달러 환율, 코스닥 종가가 나타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57 포인트 하락한 2169.29 로 마감했다. 달러·원 환율은 18.40 원 오른 1439.90 원으로 장중 1440 원을 넘어 지난 2009 년 3월 16 일(고가 1488 원) 이후 13 년 6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2.9.28 /뉴스1 겹쳐,

증권사들은 시장 전망을 보수적으로 바꾸고 있다.
 
자산운용사들은 운용하는 펀드 자산의 '로스컷(손절매)'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증권업계 전문가 6인에게 시황 진단을 들었다.

송승우 크레스트아시아자산운용 대표는 "앞으로 한두 달은 보수적으로 봐야 하는 기간"이라면서 "물 타거나 저가매수에 나서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직 한국시장이 전체적으로 저평가 매력이 있는 구간이 아니다"면서 "경기순환적 바닥 수준의 멀티플은 코스피가 아직 좀 남아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백지윤 블래쉬자산운용 대표는 "코스피가 순자산비율(PBR0.9배 이하면 사도 된다고 하지만 '사자'가 실종됐다"면서 "누군가 반대매매를 맞거나 패닉셀을 하면 그냥 5~6%가 빠지는 종목이 많다"고 설명했다.

단기적으로 '데드캣 바운스'는 나올 수 있다고 하지만, 추세의 전환은 아니다.
 
연말까지는 꾸준히 약세장이 펼쳐질 것이란 전망이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기술적 반등 정도는 나올 수 있겠지만 4분기 두 번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남아있고, 겨울이 되면 가스값 상승으로 경기둔화가 본격화될 것"이라면서 "기업들도 실적 하향 조정이 이뤄져 기본적인 시장 흐름은 약세장"이라고 판단했다.

송승우 대표는 "3분기 어닝시즌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어닝시즌을 지나면서 시장의 기대치가 어떻게 조정되느냐에 따라 시장이 추가로 레벨다운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백지윤 대표는 "단기간에 많이 빠져서 반등을 할 수 있지만 심리가 너무 얼어붙었다"면서 "대외변수도 우호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저평가 매력'을 강조하며 매수를 이야기하던 증권업계에서도 어느 정도 손절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정용택 연구위원은 "경기순환 관련 업종은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들면 손절하는 게 맞다"면서 "지금 약세 국면이 단기에 되돌려지긴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어 "시장 방향이 추세적으로 바뀌려면 경기나 통화정책 방향이 바뀌어야 하는데 향후 6개월 이내는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사 모으고 있는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등 국민주에 대한 투자전망도 밝지 않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익 전망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을 부각하기엔 아직 바닥이 나왔다고 말하긴 어렵다"고 밝혔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센터장은 "아직 투자의견에 대해서 말하기엔 조심스럽지만 반도체 업종의 실적은 계속 안 좋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 지수의 하단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2000포인트가 깨지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50선까지 빠지면 매수를 시작해도 된다는 조언이 나왔다.

나정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코스피지수가 2000포인트를 하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지만, 지난 2008년 저점이 2050포인트인 점을 감안하면 과도한 분석"이라고 말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코스피지수 하단을 2050포인트로 보고 있는데, 이 정도면 분할매수를 해도 되는 구간이라고 보고 있다"고 조언했다.

삼성전자 언제까지 추락할까…증권가 목표주가 격차 50% 육박,

삼전, 주가-목표가 차이 2만5000원 넘어…SK하이닉스 괴리율 53%,
경기침체에 IT 수요 줄고 반도체 재고 쌓여…PBR 과도한 하락 지적도,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반도체주가 추락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대해 증권가가 제시한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의 차이는 50% 가까이 벌어졌다.
 
경기침체에 따른 IT기기 수요 부진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가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9월 들어 지난 27일까지 9.21% 하락했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2022.7.28 /뉴스1 겹쳐,
 
지난 26일에는 5만35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지난 21일(5만5000원), 22일(5만4300원), 23일(5만4200원)을 기록하는 등 나흘 연속 신저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12월 8만원에 달했던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8월26일(고가 6만900원)을 마지막으로 한달째 5만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마이크론, AMD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주가도 부진한 상황이어서 4만원대로 떨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거듭된 주가 하락에 증권사가 제시하는 목표주가와의 차이(괴리율)도 벌어지고 있다. 
 
27일 기준 국내 20개 증권사가 제시한 삼성전자 목표가는 7만9750원이다.
 
지난주 8만4425원에서 최근 일부 증권사가 눈높이를 낮추면서 8만원 아래로 떨어졌지만 27일 종가(5만4200원)와의 괴리율은 47.5%에 달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12707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66% 감소할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PC, 모바일 등 IT기기 수요가 줄면서 실적과 재고 등 이중 부담에 직면한다는 분석이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팬데믹 특수로 호황을 누렸던 IT 내구재 수요가 본격 둔화하면서 락다운에 대비해 비축해 놨던 부품 재고는 오히려 부담이 되고 있다"며 "경제 환경 변화로 IT 예산 집행도 차질을 빚으면서 메모리칩 주문이 이례적 수준으로 급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에만 한화투자증권(11만→8만1000원), 유안타증권(118000→9만원), 케이프투자증권(9만→8만원), 유진투자증권(8만3000→7만5000원), NH투자증권(7만5000→7만원) 등 5개 증권사가 목표가를 낮췄다.

SK하이닉스의 괴리율은 이미 50%를 넘었다.
 
이날 종가는 8만2000원으로 국내 20개 증권가 목표주가(125750원)와 53.3% 차이가 난다.
 
9월 들어 13.87% 하락하면서 유진투자증권(13만→11만원), DB금융투자(15만→13만원) 등 9개 증권사가 눈높이를 낮췄다.
반도체주 목표주 괴리율표 News1 겹쳐,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2조50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95%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24000억원을 기록한 영업이익은 올해 11조원대, 내년에는 7조원대까지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 IT 수요 급감으로 디램(DRAM)과 낸드(NAND) 가격이 전분기대비 15% 내외 하락할 것"이라며 "고객사들이 주문을 서두를 필요가 없는 상황이라 4분기에도 추가 하락을 동반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주가 하락폭이 컸던 만큼 밸류에이션을 고려하면 저가 매수를 준비해야 한다는 분석도 있다.
 
삼성전자의 27일 기준 PBR(주가순자산비율)은 1.15배로 최근 3년 평균치인 1.78배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SK하이닉스의 PBR은 0.85배까지 떨어졌다.

김 연구원은 하이닉스에 대해 "현재 PBR은 2011년 이후 밴드 하단인 0.84배에 근접해 있다"며 "주가는 업황과 실적을 2~3분기 선행하기 때문에 올해 연말에서 내년 연초에는 저가 매수를 준비해야 하는 구간"이라고 조언했다.
 

 

증시 하락에 '반대매매' 계좌도 급증…'빚투' 후폭풍 우려,

일평균 7.5개였는데 하루 52개로 증가,
반대매매 물량이 다시 증시 하락 압박,
 
코스피 지수가 2200선마저 내준 가운데 담보 비율을 유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반대매매가 급증하고 있다.

고강도 긴축으로 증시가 당분간 하락세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여 '빚투'(빚내서 투자) 후폭풍은 더 커질 전망이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 대형증권사에서는 지난 27일 반대매매가 발생한 계좌 수가 총 52개로 파악됐다.

이달 들어 26일까지 하루 평균 7.5개에 불과하던 반대매매 계좌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대매매는 투자자가 외상으로 산 주식이 하락하면서 담보 비율을 유지하지 못하면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것을 뜻한다.
지난 28 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와 달러·원 환율, 코스닥 종가가 나타나고 있다. /뉴스1 겹쳐,

통상 신용거래를 이용한 투자자들은 담보부족계좌가 발생하면 시간외 거래에서 주식을 일부 매도하거나, 다른 계좌에서 현금을 이체하는 식으로 담보 비율을 맞춰 반대매매를 피한다.

반대매매 계좌 수가 늘었다는 것은 담보 비율을 맞출 여력이 없어진 투자자가 이전보다 늘었다는 의미가 된다.

담보부족계좌 수도 이달 들어 늘어나는 모습이다.

국내 대형증권사 3곳을 합산한 담보부족계좌 수를 보면 이달 초 5249개에서 28일 1만2229개로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담보부족계좌가 모두 반대매매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반대매매가 일어날 수 있는 계좌가 늘었다고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증시가 최근 폭락해 반대매매 계좌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주식시장에서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도 급증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은 20.1%로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직전 최고 수치는 2009년 7월14일(21.8%)이다.

반대매매 금액 자체도 전날 383억원으로 올해 들어 규모가 가장 컸다.

증권가에서는 증시 하락으로 인한 반대매매가 다시 증시를 억누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전날 코스피 하락과 관련해 나정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이후 평가금액이 담보 비율 이하로 하락한 계좌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반대매매 물량이 나온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현재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187000억원 수준으로 연초(23조원)보다는 줄긴 했지만 결코 낮은 수준으로 볼 수는 없다는 설명이다.

백지윤 블래쉬자산운용 대표도 "누가 반대매매를 맞아서 조금만 (주식을) 팔아도 주가가 그냥 5~6%가 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국내 증시 급락을 막기 위해 증권시장안정펀드(증안펀드) 가동 등 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와 증권유관기관 등 출자기관은 이미 증안펀드 가동과 관련해 실무협의에 착수한 상황이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전날 금융시장 합동점검회의에서 "증안펀드 재가동 등 금융시장 변동성 완화조치를 적기에 실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킹달러, 韓 경제 충격파…주식·기업·부동산 모두 '무너져,,,'

외인 매도에 무너지는 주식시장…"신용불량자가 될 위험에 처했다"
3분기 실적, 코로나19 이후 첫 역성장…6개월 연속 무역적자,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서 한국 자산시장이 무너지고 있다.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팔아치우면서 주식 시장이 망가졌고, 기업 실적 악화는 내수경제 침체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시장도 흔들리면서 가계부채 리스크가 고개를 들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9월 한 달 동안 달러·원 환율은 7.9% 올랐다.

지난 28일에는 환율이 장중 1442.2원까지 오르면서 13년6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2022.9.30 /뉴스1 겹쳐,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 상승 속도로만 보면 현재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빠른 국면"이라면서 "8월 무역수지는 월간 기준 최대 적자를 기록했는데, 6개월 평균으로 보면 금융위기 당시보다 더 악화했다.

환율 레벨이 추가로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외인' 매도에 죽어가는 개미,
달러 강세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대거 매도를 야기했다.

외국인은 달러가 더 오르기 전에 환차손을 줄이기 위해 국내 주식을 매도하고, 달러를 확보하려고 한다.

올해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만 12329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중 삼성전자만 108324억원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32.1% 하락했는데, 안타까운 것은 해당 기간 개인투자자는 166146억원을 순매수했다는 점이다.

지난해 기업공개(IPO) 고평가 논란 속 상장한 기업들의 우리사주를 받은 직원들도 곡소리다.

지난해 8월 공모가 3만9000원에 상장한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현재 2만50원이다.

크래프톤은 공모가 498000원에서 21만원으로 50% 넘게 하락했다.

카카오뱅크 직원 A씨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우리사주를 최대한 당겨 8억 중반에서 매수했는데 지금 원금만 4억 손해"라면서 "은행원이 신용불량자가 될 위험에 처했다"고 말했다.



3분기 실적, 코로나19 이후 첫 '역성장'
상장사 실적 추정치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

3분기 기업들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지난 5월 이후 고점 대비 12% 넘게 하락했고, 최근 한 달 동안에만 3%가 줄었다.

매출이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줄어들면서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올 3분기는 코로나19가 발생했던 2020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실적이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상장사 영업이익(3곳 이상 실적 추정치가 있는 248개 상장사)은 전년보다 11% 줄어든 53595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자료 에프런가이드 News1 겹쳐,  

3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16.8% 증가했다.

이 가운데 9월 무역적자는 37억달러를 기록, 25년 만에 6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고공행진 중인 에너지 가격으로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수출 부진과 무역적자 심화, 물가와 금리 상승으로 인한 마진 급감, 반도에 업황 부진 등을 고려하면 국내 기업 실적 환경은 비관적이다"고 말했다.



강달러 수입→물가 상승→경기침체

에너지, 원자재 가격 상승이 내수경제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 

10월부터 주택용 전기요금이 1kWh(킬로와트시)당 7.4원이 인상돼 4인 가구 평균을 기준으로 전기요금이 월 2270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도시가스요금은 MJ(메가줄) 당 2.7원 인상돼 서울지역 평균 요금이 가구당 월 5400원 오를 전망이다.

김광석 한국산업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강달러 기조가 유지되면 수입 물가를 못 잡고, 우리나라는 수입 물가를 못 잡으면 물가를 못 잡는다"고 진단했다.

김 실장은 이어 "기업들이 강달러로 수입을 하면 (비용 부담 때문에) 생산 규모를 축소해야 하고, 투자가 위축된다"면서 "결국 경제는 디플레이션 혹은 스태그플레이션(물가상승+경기침체)으로 가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경기도 아슬하다.

전세대출 이자는 5%가 넘었고, 신용대출 금리는 6%가 넘어서고 있다.

빚을 내 집 산 사람들은 높아지는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집을 '급매'로 내놓고 있다.

전세값이 급락하면서 집주인이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깡통 전세' 우려도 커지고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급등은 국내 부동산시장에 직격탄을 주고 있다"면서 "이미 지방 일부 대도시 주택가격이 하락하고,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경제와 금융시장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인 가계 부채 리스크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깡통 전세' 우려도 커지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시장) #삼성전자 #네이버(NAVER) #카카오 #개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8개가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해 부진한 성적을 나타냈다 #고공행진 중인 에너지 가격으로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 #국내 수출 부진과 무역적자 심화 #물가와 금리 상승으로 인한 마진 급감 #반도에 업황 부진 등을 고려 #국내 기업 실적 환경은 비관적 #강달러 수입 #물가 상승 #경기침체 #에너지 #원자재 가격 상승 #내수경제까지 영향 #10월부터 주택용 전기요금이 1kWh(킬로와트시)당 7.4원이 인상돼 4인 가구 평균을 기준으로 전기요금이 월 2270원 오를 것으로 예상 #도시가스요금은 MJ(메가줄) 당 2점7원 인상 #서울지역 평균 요금이 가구당 월 5400원 오를 전망 #김광석 한국산업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강달러 기조가 유지되면 수입 물가를 못 잡고 #우리나라는 수입 물가를 못 잡으면 물가를 못 잡는다"고 진단 #김 실장은 이어 "기업들이 강달러로 수입을 하면 (비용 부담 때문에) 생산 규모를 축소해야 하고 #투자가 위축된다 #결국 경제는 디플레이션 혹은 스태그플레이션(물가상승+경기침체)으로 가게 되는 것 #부동산 경기도 아슬하다 #전세대출 이자는 5%가 넘었고 #신용대출 금리는 6%가 넘어서고 있다 #빚을 내 집 산 사람들은 높아지는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집을 '급매'로 내놓고 #전세값이 급락하면서 집주인이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깡통 전세' 우려도 커지고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급등은 국내 부동산시장에 직격탄을 주고 있다 #이미 지방 일부 대도시 주택가격이 하락하고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국내 경제와 금융시장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인 가계 부채 리스크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 #개미 지난달 삼성전자 2조 '눈물의 물타기 #순매수 종목 줄줄이 신저가로 #코스피 연말까지 하락장 이어진다 #저가매수 조심 #증시 하락에 '반대매매' 계좌도 급증 #빚투' 후폭풍 우려 #삼성전자 언제까지 추락할까 #증권가 목표주가 격차 50% 육박 #킹달러 韓 경제 충격파 #주식·기업·부동산 모두 '무너져 #고금리 시대' 청약통장 이율은 6년째 1점8% #1%p 올리면 연 1조 더받아 #맹성규 의원 "고금리 상황에 맞게 이율 조정해야 #연일 대출금리가 오르는 #고금리 상황으로 인해 서민들의 부담이 날로 커져가고 #국민들이 보유한 주택청약통장 이자율은 고금리 시대가 무색하게 6년째 1점8%에 동결돼 #청약통장에 예치된 금액은 총 105조원에 이른다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청약통장 가입자 현황 #올해 8월말 기준 현재 청약통장 예치금은 105조원 #가입계좌는 2856만개에 달했다 #2018 74조원이던 청약통장 예치금은 지난해 100조원을 넘었고 #같은기간 가입자수는 2443만명에서 2837만명으로 늘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67조원으로 전체 대비 63저8%를 차지했고 #5대 광역시 18조원(17점1%) #기타 지역 20조원(19%) 순으로 나타났다 #청약통장 이자율 #2012년 연 4점0%에서 2013 3점3% #2015 2점8% #2016년 1월 2% 순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해 오다가 #같은해 8월 연 1점8%까지 떨어졌다 #6년 2개월째 유지되고 있는 이자율 1점8%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2점5%) 인상 등 고금리 상황을 반영하고 있는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에도 못 미친다는 지적 #한국은행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지난 8월 중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2점98%로 전월(2점93%)보다 0점05포인트 올랐다 #현재 예치금이 105조원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청약통장 이자율을 1점0%포인트 올릴 경우 #연간 1조원 넘는 이자를 청약통장 가입자들에게 더 줄 수 있는 셈 #청약통장 금리 #국토부 #시중금리 #기금 대출금리 #재정건전성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정당국 협의와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청약저축 이자율 고시 개정을 통해 조정 #맹성규 의원은 "내 집 마련 꿈을 담은 105조원이 기약없이 잠자고 있다 #고금리 상황에 맞게 이율을 조정하고 #청약제도를 현실에 맞게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 #삼성전자 물타기 했는데 #바닥 더 깊을 수도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은 9월 한 달간 삼성전자 주식을 1조9410억원 순매수했다 #삼성전자는 8월(1조480억원)에 이어 2개월 연속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1위 종목에 올랐다 #7월 베어마켓 랠리(하락장 속 일시 반등) 때 삼성전자가 7점7% 오르자 개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1163억원을 순매도하며 올해 들어 처음 매도 우위를 나타낸 바 있다 #이후 8월부터 재차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자 개인들은 다시 삼성전자에 매수세를 집중하는 양상 #삼성전자 주가 등락률을 보면 8월 2점77% 내린 데 이어 #9월에는 11점06% 하락하며 낙폭을 키웠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부담이 가중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세 번째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점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달러·원 환율 급등으로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이탈하자 외국인이 1조8575억원을 순매도한 삼성전자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삼성전자 주가는 미국 금리 인상 추세 강화 #달러 강세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배수 추가 하락으로 지속적인 약세"라고 밝혔다 #최악의 상황에서 역사적 최저점 배수까지 하락한다고 가정하면 #주가는 4만6300원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금리 급등 #국내 부동산시장에 직격탄을 주고 있다 #지방 일부 대도시 주택가격이 하락하고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경제와 금융시장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인 #가계 부채 리스크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크래프톤은 공모가 49만8000원에서 21만원으로 50% 넘게 하락했다 #카카오뱅크 직원 A씨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우리사주

대통령 했다는 사람도 조사불응 이면! 국민으로 돌아 왔으면 응해야지? 전체 국민은 호구냐? 피할걸 피해야지,,,?! 피살 공무원 아내 "문 전 대통령이 유족에게 무례한 겁니다" "도촬에 음담패설. 음란사진 합성까지"… LH 임직원 성비위, 이 정도일 줄이야 !

대통령 했다는 사람도 조사불응 이면! 국민으로 돌아 왔으면 응해야지? 전체 국민은 호구냐? 피할걸 피해야지,,,?! 피살 공무원 아내 "문 전 대통령이 유족에게 무례한 겁니다" "도촬에 음담패설. 음란사진 합성까지"… LH 임직원 성비위, 이 정도일 줄이야 !

피살 공무원 아내 "문 전 대통령이 유족에게 무례한 겁니다"

與野, 감사원 文 서면조사 충돌… "성역아냐" "공포정치"

감사원 “노태우·김영삼, 질문서 수령해 답변”…野공세에 과거 사례 공개,
 
박원순 '성공' 확신에 文정부 400억 혈세넣은 '제로페이'..결제횟수가 '제로'
 
제로페이, 

 

피살 공무원 아내 "문 전 대통령이 유족에게 무례한 겁니다"

고 이대준씨 아내 권씨 "文 상왕 아니다…정치보복 운운은 유가족 명예훼손"
친형 이래진씨도 "대국민 사기극 편 자들에게서 나올 말 아니다" 비판,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20년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감사원이 서면 조사를 통보한 것을 놓고 "대단히 무례한 짓"이라며 강한 불쾌감을 표시한 가운데, 피살된 해수부 공무원 이대준씨의 아내 권영미씨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상왕은 아니다"라며 "문 전 대통령의 그 말이 오히려 유가족들에게 무례한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총격에 피살된 해수부 공무원 이대준씨의 아내 권영미씨는 3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권씨는 "소환조사를 하라는 것도 아니고 감사원이 서면으로 질문지를 보낸 것인데, 그게 왜 무례한 것이냐"며 "대통령도 국민처럼 법앞에 평등한데, 문 전 대통령이 상왕 노릇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문 전 대통령이)최고 존엄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의 발언은)법 앞에 군림하는 것 밖에 안된다"며 "2년 동안 진실을 요구했지만, 거기에 눈을 감은 건 문재인 정부이고, 지금의 상황을 정치보복이라고 말하는 것은 유가족에 대한 명예훼손"이라고 말했다.

권씨는 "문재인 전 대통령은 유가족과 약속을 했지만, 남편의 죽음에 대한 말 한마디도 없이 퇴임을 했다"며 "감사원과 검찰은 숨진 남편의 유가족, 즉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조사를 진행하는 것인데, 문 전 대통령의 발언은 남편의 죽음을 폄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군 피격으로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 씨의 유가족이 지난 1월 18 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당시 진상 규명을 약속한 문재인 대통령의 편지 반환 및 청와대 정보공개 승소판결에 관한 입장 표명을 하는 모습. /뉴스1 겹쳐,

권씨는 또 "아들이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조사를 정치적 보복으로 보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대한민국 감사원은 정치적으로 움직이는 곳이 아닌 절차적으로 움직이는 곳"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2일 이대준씨의 장례식을 마친 권씨는 "정부에서 장례를 치러줬지만, 시신이 없는 장례식을 치른 것에 서글프다"며 "죽고 사는 경은 명이라지만 시신을 못찾은 것은 잔인하다.
 
아이들이 아빠가 보고 싶어도 갈 곳이 없어 못가는게 마음이 아프고, 이렇게 만든 사람들은 끝까지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대준씨의 친형 이래진씨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국민 사기극을 펼쳤던 자들에게서 나올 말이 아니다"라며 문 전 대통령을 지적했다.

이씨는 "뭐라 했는가. '국민이 먼저다'라고 했던 말 과연 국민이 먼저였나.
 
청와대에 가만히 앉아서 뭐라고 하셨나"라며 "그래놓고 이제 와서 감히 정치보복 운운하고 불쾌하다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 앞에 반성하고 자중해야될 자들이 감히 국민을 향해 불쾌하다?
 
망발에 망언"이라며 "분명히 2018년 9·19남북군사합의서에 서해바다를 평화수역으로 하고 국제상선통신망을 개통하자고 자기 스스로 사인하고 손잡았잖으냐.
 
그럼 이거 국민 앞에 사기 친 거 아닌가"라고 문 전 대통령을 비난했다.

한편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20년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 감사원이 서면 조사를 통보한 것을 놓고 "대단히 무례한 짓"이라며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다.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은 2020년 9월21일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근무하던 해수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원 이대준씨가 실종됐다가 하루 뒤인 22일 북한군 총격에 의해 숨진 뒤 불태워진 사건이다.
 

 

與野, 감사원 文 서면조사 충돌… "성역아냐" "공포정치"

與 "文, 2016년 특권 해제 후 '법 앞의 평등' 말해…그 말 지켜야"
野 "감사원 직권남용 고발할 것…범국민적 저항운동도 추진"
 
 
여야가 서해공무원 사건과 관련한 감사원의 문재인 전 대통령 서면조사를 두고 충돌했다.
 
문 전 대통령은 감사원의 서면조사 통보에 대해 "대단히 무례한 짓"이라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일 논평을 통해 "(서면조사는) 6시간 동안 국민을 살리려는 어떤 노력도 하지 않은 문제와 월북으로 규정한 과정 등의 책임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의 역할에 대해 국민에게 사실관계를 답하는 것은 의무이자 도리"라고 밝혔다.

양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의 반응은 또 다른 정치공세로 민생을 방기한 또다른 민주당식 정치전쟁의 전선 확대에 불과하다"며 "아무리 민주당의 정치가 정략적으로 비정하더라도 최소한 우리 국민의 죽음을 두고 정쟁을 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감사원 전경 2014.9.2 /뉴스1 겹쳐,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권력이 있다 또는 전직 대통령이라고 해서 사법, 감사의 영역에 있어서 성역이 될 수 없다"며 "문 전 대통령도 2016년 대구에서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형사소추에 관한 특권이 해제된 퇴임 후에는 당연히 법 앞에서 평등하게 수사받아야 하고 검찰도 누구에게나 똑같이 공평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말을 지키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평화의 댐이나 사업 관련 등에서 두 전직 대통령도 감사원 통도 감사원 서면조사 응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감사원은 김영삼 정부 시절 평화의댐 비리에 대해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을 서면조사한 바 있다.

김기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직 대통령이라고 해서 국민을 사실상 죽음으로 내몬 일에 대해 책임지지 않을 권리는 없다.
 
대통령의 책임은 훨씬 더 무겁고 크다"라며 "세월호의 아픔과 이대준씨 유족의 눈물을 자신의 정치적 목적에 따라 전혀 다른 반응으로 대하는 태도가 오히려 문 전 대통령의 이중인격을 의심케 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감사원을 직권남용으로 고발하기로 했다.
 
고발 시기는 감사원 국정감사 이후가 될 전망이다.
 
또 당내 윤석열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범국민적 불복정 저항운동을 제안하고 상의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개천절 경축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가)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민생을 챙기는 것이 아니라, 야당 탄압하고 전 정부에 정치보복을 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정치는 국민과 역사를 두려워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 전날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온갖 국가사정기관이 충성 경쟁하듯 전 정부와 전직 대통령 공격에 나서고 있다"며 "유신 공포정치가 연상된다"고 지적했다.

윤석열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원의 서면조사 통보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벌여왔던 그 모든 '소란'의 최종 종착지가 문 전 대통령임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휘두르는 칼날은 결국 윤 대통령의 발등에 꽂힐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사 개시와 방법, 대상 등이 헌법상 비례의 원칙과 과잉금지 원칙 위반이라고 보고 있다"며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서면조사만 한정한 것이 아니며 전체적으로 직권남용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회를 향해서는 욕설을 듣고 괜찮다고 얘기하고 감사원에 대해서는 헌법기관이라고 존중해야 된다라고 한다.
 
(국민의힘은) 자존심도 없는 사람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국면전환용이라면) 굉장히 유치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감사원 “노태우·김영삼, 질문서 수령해 답변”…野공세에 과거 사례 공개,

감사원이 전직 대통령들에게 서면 조사를 위한 감사원장 명의의 질문서를 보낸 과거 사례들을 3일 공개했다.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감사원의 서면 조사 요구에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지자 절차상 문제없다는 입장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감사 수행 과정에서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전직 대통령에게 감사원장 명의의 질문서를 발부한다”며 감사원법 제 50조(감사대상 기관 외의 자에 대한 협조 요구)를 들었다.
 
그러면서 전직 대통령에게 질문서를 발부한 사례들도 언급했다.
 
현행법과 전례를 내세우며 야당의 공세에 대응하고 나선 것.

감사원이 꺼내든 감사원법 해당 조항은 △감사원은 필요한 경우에는 이 법에 따른 감사대상 기관 외의 자에 대해 자료를 제출하거나 출석하여 답변할 것을 요구할 수 있고 △감사에 필요한 최소한도에 그쳐야 하며 △요구를 받은 자는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그 요구에 따라야 한다는 내용이다.

감사원은 “1993년 노태우 전 대통령, 1998년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각각 질문서를 보낸 바 있다”면서 “노 전 대통령과 김 전 대통령은 질문서를 수령해 답변했고, 감사원은 이를 감사 결과에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노 전 대통령의 경우 평화의 댐 및 율곡사업 관련, 김 전 대통령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관련해 각각 감사원의 질문서를 받았다.

감사원은 또 “최근 들어서도 2017년 이명박 전 대통령, 2018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각각 질문서를 전달하려고 했다”면서 “두 전직 대통령은 질문서 수령을 거부해 감사원은 기존에 확보한 자료 등을 통해 감사 결과를 정리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은 각각 4대강 사업, 국방 무기 구매 사업 관련해 감사원의 질문서를 받은 바 있다.
 
 

 

박원순 '성공' 확신에 文정부 400억 혈세넣은 '제로페이'..결제횟수가 '제로'

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만들고 문재인 정부에서 국가규모로 지원이 확대된 제로페이 사업이 막대한 정부지원에도 불구하고 실제 사용실적은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실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로페이를 설치한 138만3305개 가맹점 중 누적결제액이 0원인 곳이 87만2792개로 전체의 63.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제액 기준을 100만원 이하까지 넓히면 83.4%의 가맹점에 달한다.

대다수의 가맹점이 제로페이 시스템을 전혀 활용하지 않거나, 활용하더라도 저조한 수준에 머무른 셈이다.

이처럼 제로페이 활용 실적이 미미한 것은 그동안 정부가 쏟은 예산과 홍보 노력 등이 실질적인 효과를 보지 못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제로페이는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의 3선 공약에서 시작됐고 문재인 정부가 2019년 경제정책 방향에 포함하는 등 힘을 실으면서 2019년 본격적으로 전국단위 서비스가 시작됐다.

이후 제로페이 확대를 위해 정부는 가맹점 QR키트와 단말기 보급, 홍보 및 마케팅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고 지원예산액수는 4년간 399억6000만원에 달한다.

연도별로 보면 2019년엔 60억원, 2020년엔 102억원, 지난해엔 135억600만원, 올해엔 102억원 순이다.

제로페이,

결제액수만 본다면 일견 제로페이 정책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지만 조금 더 세밀하게 따져보면 아쉬운 수준이다.

제로페이 연간 결제액은 2019년 767억원 수준에서 2020년 1조808억원, 2021년 2조 4653억원으로 증가했다.

다만 이 중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과 중기부가 발행하는 온누리상품권 결제 건을 빼면 3년간 누적 결제액은 4605억원으로 집계됐다.

가맹점 1개당 결제액수로 보면 33만4000원에 불과한 셈이다.

실제 시장에서 제로페이를 찾는 이들이 많이 없기에 추가로 제로페이를 설치하겠다고 나서는 가맹점도 점점 줄어드는 실정이다.

가맹점 수는 2018년 기준 약 1만6000에서 2019년엔 32만4000개, 2020년 72만9000개, 2021년 138만3000개로 폭증하는 추세였지만, 올해 상반기엔 9만6000개만 늘었다.

구자근 의원은 "제로페이는 제도시행 4년을 맞아 막대한 예산지원에도 불구하고, 결제방식의 불편성과 신용카드 혜택을 볼 수 없다는 점 등으로 인해 가맹점 확보에 고전하고 있다"며 "자영업자를 돕겠다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제로페이 제도가 가지고 있는 한계점으로 인해 시장에서 자리잡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근본적인 제도개선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회 #정치 #여당 #야당 #자영업자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권력이 있다 #전직 대통령이라고 해서 사법 감사의 영역에 있어서 성역이 될 수 없다 #문 전 대통령도 2016년 대구에서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형사소추에 관한 특권이 해제된 퇴임 후에는 당연히 법 앞에서 평등하게 수사받아야 하고 검찰도 누구에게나 똑같이 공평하게 수사해야 한다 #그 말을 지키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평화의 댐이나 사업 관련 등에서 #두 전직 대통령도 감사원 통도 감사원 서면조사 응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감사원은 김영삼 정부 시절 평화의댐 비리에 대해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을 서면조사한 바 있다 #김기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직 대통령이라고 해서 국민을 사실상 죽음으로 내몬 일에 대해 책임지지 않을 권리는 없다 #대통령의 책임은 훨씬 더 무겁고 크다 #세월호의 아픔과 이대준씨 유족의 눈물을 자신의 정치적 목적에 따라 전혀 다른 반응으로 대하는 태도가 오히려 문 전 대통령의 이중인격을 의심케 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감사원을 직권남용으로 고발하기로 했다 #고발 시기는 감사원 국정감사 이후가 될 전망 #당내 윤석열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범국민적 불복정 저항운동을 제안하고 상의할 계획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개천절 경축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가)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민생을 챙기는 것이 아니라 야당 탄압하고 #전 정부에 정치보복을 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정치는 국민과 역사를 두려워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전날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온갖 국가사정기관이 충성 경쟁하듯 전 정부와 전직 대통령 공격에 나서고 있다 #유신 공포정치가 연상된다"고 지적했다 #윤석열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원의 서면조사 통보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벌여왔던 그 모든 '소란'의 최종 종착지가 문 전 대통령임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 #윤 대통령이 휘두르는 칼날은 결국 윤 대통령의 발등에 꽂힐 것"이라고 밝혔다 #감사 개시와 방법 대상 등이 헌법상 비례의 원칙과 과잉금지 원칙 위반이라고 보고 있다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서면조사만 한정한 것이 아니며 전체적으로 직권남용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與野 감사원 文 서면조사 충돌 #성역아냐 #공포정치 #감사원 “노태우·김영삼 질문서 수령해 답변 #野공세에 과거 사례 공개 #박원순 '성공' 확신에 文정부 400억 혈세넣은 '제로페이'..결제횟수가 '제로 #제로페이 #피살 공무원 아내 "문 전 대통령이 유족에게 무례한 겁니다 #고 이대준씨 아내 권씨 "文 상왕 아니다 #정치보복 운운은 유가족 명예훼손 #친형 이래진씨도 "대국민 사기극 편 자들에게서 나올 말 아니다" 비판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20년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감사원이 서면 조사를 통보한 것을 놓고 대단히 무례한 짓"이라며 강한 불쾌감을 표시한 가운데 #피살된 해수부 공무원 이대준씨의 아내 권영미씨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상왕은 아니다 #문 전 대통령의 그 말이 오히려 유가족들에게 무례한 것 #북한 총격에 피살된 해수부 공무원 이대준씨의 아내 권영미씨는 3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권씨는 "소환조사를 하라는 것도 아니고 감사원이 서면으로 질문지를 보낸 것인데 그게 왜 무례한 것이냐 #대통령도 국민처럼 법앞에 평등한데 문 전 대통령이 상왕 노릇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문 전 대통령이)최고 존엄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의 발언은)법 앞에 군림하는 것 밖에 안된다 #2년 동안 진실을 요구했지만 거기에 눈을 감은 건 문재인 정부이고 #지금의 상황을 정치보복이라고 말하는 것은 유가족에 대한 명예훼손"이라고 말했다 #권씨는 "문재인 전 대통령은 유가족과 약속을 했지만, 남편의 죽음에 대한 말 한마디도 없이 퇴임을 했다 #감사원과 검찰은 숨진 남편의 유가족 즉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조사를 진행하는 것인데 #문 전 대통령의 발언은 남편의 죽음을 폄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20년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감사원이 서면 조사를 통보한 것을 놓고 "대단히 무례한 짓"이라며 강한 불쾌감을 표시한 가운데 #북한 총격에 피살된 해수부 공무원 이대준씨의 아내 권영미씨는 3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아들이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조사를 정치적 보복으로 보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 감사원은 정치적으로 움직이는 곳이 아닌 절차적으로 움직이는 곳"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2일 이대준씨의 장례식을 마친 권씨는 #정부에서 장례를 치러줬지만 시신이 없는 장례식을 치른 것에 서글프다 #죽고 사는 경은 명이라지만 시신을 못찾은 것은 잔인하다 #아이들이 아빠가 보고 싶어도 갈 곳이 없어 못가는게 마음이 아프고 #이렇게 만든 사람들은 끝까지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대준씨의 친형 이래진씨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국민 사기극을 펼쳤던 자들에게서 나올 말이 아니다"라며 문 전 대통령을 지적했다 #이씨는 "뭐라 했는가 #국민이 먼저다'라고 했던 말 과연 국민이 먼저였나 #청와대에 가만히 앉아서 뭐라고 하셨나"라며 #그래놓고 이제 와서 감히 정치보복 운운하고 불쾌하다고요"라고 말했다 #국민 앞에 반성하고 자중해야될 자들이 감히 국민을 향해 불쾌하다? #망발에 망언"이라며 #분명히 2018 9·19남북군사합의서에 서해바다를 평화수역으로 하고 국제상선통신망을 개통하자고 자기 스스로 사인하고 손잡았잖으냐 #그럼 이거 국민 앞에 사기 친 거 아닌가"라고 문 전 대통령을 비난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20년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 감사원이 서면 조사를 통보한 것을 놓고 대단히 무례한 짓"이라며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다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은 2020년 9월21일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근무하던 해수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원 이대준씨가 실종됐다가 하루 뒤인 22일 북한군 총격에 의해 숨진 뒤 불태워진 사건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권력이 있다 또는 전직 대통령이라고 해서 사법 감사의 영역에 있어서 성역이 될 수 없다"며 #문 전 대통령도 2016년 대구에서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형사소추에 관한 특권이 해제된 퇴임 후에는 당연히 법 앞에서 평등하게 수사받아야 하고 #검찰도 누구에게나 똑같이 공평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말을 지키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평화의 댐이나 사업 관련 등에서 두 전직 대통령도 감사원 통도 감사원 서면조사 응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감사원은 김영삼 정부 시절 평화의댐 비리에 대해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을 서면조사한 바 있다 #김기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직 대통령이라고 해서 국민을 사실상 죽음으로 내몬 일에 대해 책임지지 않을 권리는 없다 #대통령의 책임은 훨씬 더 무겁고 크다"라며 "세월호의 아픔과 이대준씨 유족의 눈물을 자신의 정치적 목적에 따라 전혀 다른 반응으로 대하는 태도가 오히려 문 전 대통령의 이중인격을 의심케 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감사원을 직권남용으로 고발하기로 했다 #고발 시기는 감사원 국정감사 이후가 될 전망이다 #당내 윤석열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범국민적 불복정 저항운동을 제안하고 상의할 계획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개천절 경축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가)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민생을 챙기는 것이 아니라 야당 탄압하고 #전 정부에 정치보복을 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정치는 국민과 역사를 두려워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전날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온갖 국가사정기관이 충성 경쟁하듯 전 정부와 전직 대통령 공격에 나서고 있다 #유신 공포정치가 연상된다"고 지적했다 #윤석열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원의 서면조사 통보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벌여왔던 그 모든 '소란'의 최종 종착지가 문 전 대통령임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 #윤 대통령이 휘두르는 칼날은 결국 윤 대통령의 발등에 꽂힐 것"이라고 밝혔다 #감사 개시와 방법 대상 등이 헌법상 비례의 원칙과 과잉금지 원칙 위반이라고 보고 있다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서면조사만 한정한 것이 아니며 전체적으로 직권남용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회를 향해서는 욕설을 듣고 괜찮다고 얘기하고 감사원에 대해서는 헌법기관이라고 존중해야 된다라고 한다 #국민의힘은) 자존심도 없는 사람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국면전환용이라면) 굉장히 유치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감사원 “노태우·김영삼 질문서 수령해 답변 #野공세에 과거 사례 공개 #감사원이 전직 대통령들에게 서면 조사를 위한 감사원장 명의의 질문서를 보낸 과거 사례들을 3일 공개했다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감사원의 서면 조사 요구에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지자 절차상 문제없다는 입장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감사 수행 과정에서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전직 대통령에게 감사원장 명의의 질문서를 발부한다 #감사원법 제 50조(감사대상 기관 외의 자에 대한 협조 요구)를 들었다 #전직 대통령에게 질문서를 발부한 사례들도 언급했다 #현행법과 전례를 내세우며 야당의 공세에 대응하고 나선 것 #구자근 의원은 #제로페이는 제도시행 4년을 맞아 막대한 예산지원에도 불구하고 #결제방식의 불편성과 신용카드 혜택을 볼 수 없다는 점 등으로 인해 가맹점 확보에 고전하고 있다 #자영업자를 돕겠다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제로페이 제도가 가지고 있는 한계점으로 인해 #시장에서 자리잡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근본적인 제도개선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

2022년 10월 4일 화요일

"손흥민 있는 한국이 일본보다 못해!" 한국 월드컵 우승확률0.35%..전체 20위, 이강인은 바꿀 수 있을까..벤투호, 주말 코스타리카와 평가전, "손흥민 있는 한국이 일본보다 못해!" 한국 월드컵 우승확률0.35%..전체 20위,'전성기' 이강인, 리그 1호골...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손흥민 있는 한국이 일본보다 못해!" 한국 월드컵 우승확률0.35%..전체 20위, 이강인은 바꿀 수 있을까..벤투호, 주말 코스타리카와 평가전, "손흥민 있는 한국이 일본보다 못해!" 한국 월드컵 우승확률0.35%..전체 20위,'전성기' 이강인, 리그 1호골...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이강인은 바꿀 수 있을까..벤투호, 주말 코스타리카와 평가전,

"손흥민 있는 한국이 일본보다 못해!" 한국 월드컵 우승확률0.35%..전체 20위,

'전성기' 이강인, 리그 1호골...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이강인, 예리한 왼발슛으로 시즌 1호골, 

이강인의 시즌 1호골.
 
이강인, 라요 바예카노전 MOM으로 선정,
 
'캡틴' 손흥민 "이강인 좋은 선수지만, 모든 집중 쏠리면 안 돼"
 
화보,
 

인니 '축구장 참사' 사망자 174명으로 늘어…1964년 페루 이후 역대 두번째,

인도네시아 축구 경기장서 127명 숨지고 180명 부상, 

 

이강인은 바꿀 수 있을까..벤투호, 주말 코스타리카와 평가전,

1년 6개월만에 복귀한 이강인 활용법 '주목'..'황태자' 황인범과 역할 겹쳐,
토트넘서 해트트릭으로 부활한 손흥민, 대표팀 새 유니폼 입고 화력 점검,

2022 카타르 월드컵으로 향하는 벤투호 승선을 위한 마지막 테스트가 시작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른다.

11월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 전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정한 A매치 기간은 이번 9월이 마지막이다.

대표팀 볼공급 책임질 이강인 (파주)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2차례 평가전을 갖는 축구대표팀 이강인이 20일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패스 훈련을 하고 있다. 벤투호는 23일 코스타리카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7일엔 카메룬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에 나선다. 2022.9.20 (연합뉴스) 겹쳐,

따라서 코스타리카전과 27일 카메룬전(서울월드컵경기장)은 벤투 감독이 최종명단을 확정하기 전 주요 선수들을 한자리에서 테스트할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대표팀이 카타르로 출국하기 직전 평가전을 한 차례 더 치를 수 있지만, 이때는 해외파 선수들 소집이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벤투 감독에게 이번 코스타리카전 목표는 명확하다.

한국 축구 '최고의 선수'를 가려내는 것이다.

벤투호는 그동안 선수 면면에 큰 변화를 안 줘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소리마저도 들었다.

이강인 '벌서는 거 아니에요. '축구대표팀 이강인이 20일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실시된 훈련에 앞서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풀고 있다. 벤투호는 23일 코스타리카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7일엔 카메룬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에 나선다. 2022.9.20 (파주=연합뉴스) 겹쳐,

하지만 스페인 라리가에서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용트림을 한 이강인(마요르카)이 대표팀에 1년 6개월 만에 전격 복귀하면서 변화 분위기가 감지된다.

중앙 미드필더부터 공격 2선, 때로는 최전방까지 소화할 수 있는 이강인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벤투호의 선발 배치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2달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평가전 앞둔 벤투호, 축구대표팀 벤투 감독과 선수들이 20일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벤투호는 23일 코스타리카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7일엔 카메룬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에 나선다. 2022.9.20 (파주=연합뉴스) 겹쳐,

벤투 감독이 만약 이강인을 중용한다면, 역할이 상당 부분 겹치는 '벤투호 황태자'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의 입지가 좁아질 가능성이 있다.

황인범을 중앙에, 이강인을 측면에 배치해 상생을 도모할 수도 있지만, 이는 매우 공격적인 선택지여서 본선에서 만날 상대국의 전력을 고려하면 무리수가 될 수 있다.

벤투 감독이 이강인을 '후보 옵션'으로 테스트할 가능성도 작지 않아 보인다.

이강인으로서는 소속팀에서보다 더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고, 공이 없을 때 움직임을 더욱 빠르게 가져가야 벤투 감독의 선순위 옵션으로 선택받을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8골 4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강원FC 공격수 양현준도 작지 않은 변수가 될 전망이다.

벤투 감독도 "이번 두 경기에서 조금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하도록 시도하려고 한다"며 변화를 직접 예고했다.

수비의 중심축인 김민재(나폴리)와 '센터백 듀오'로 누구를 내세울지도 이번 2경기를 통해 결론을 내야 한다.

목 축이는 손흥민,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20일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실시된 훈련에서 목을 축이고 있다. 벤투호는 23일 코스타리카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7일엔 카메룬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에 나선다. 2022.9.20 (파주=연합뉴스)겹쳐,

벤투호 최고 무기인 손흥민(토트넘), 황의조(올림피아코스),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해외파 공격수 3인방은 '화력 점검'에 나선다.

세 선수 모두 소속팀에서 마수걸이 골을 넣지 못하다 손흥민이 소집 직전에 열린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부담을 시원하게 날려 보냈다.

팬들은 손흥민이 새로 발표된 대표팀 붉은 유니폼을 입고 또 한 번 득점포를 가동해주기를 기대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은 28위, 코스타리카는 34위에 있다.

조엘 캄벨 [신화=연합뉴스] 겹쳐,

상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4승 2무 3패로 앞선다.

기록상으로는 한국이 다소 우위에 있지만, 3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8강까지 간 코스타리카는 무시하기 어려운 북중미 강호다.

이번에는 뉴질랜드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까지 치른 끝에 카타르행을 이뤘다.

32개국 중 가장 늦게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코스타리카는 유럽 무대에서 오래 뛴 최전방 공격수 조엘 캄벨(레온)을 앞세운 역습에 강점을 보인다.

북중미 축구 사상 최고의 골키퍼로 평가받는 케일러 나바스(파리 생제르맹)는 이번 명단에서 빠졌다.


"손흥민 있는 한국이 일본보다 못해!" 한국 월드컵 우승확률0.35%..전체 20위,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이 일본보다 우승할 확률이 낮다는 전망이 나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1월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함께 H조에 편성됐다.

축구통계사이트 ‘옵타’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할 확률은 개최국 카타르와 동률인 0.35%로 전체 20위로 드러났다.

한국 카타르 월드컵, 축구대표팀 손흥민선수 훈련모습 [OSEN] 겹쳐

아시아에서 이란이 0.6%(16위)로 가장 높았고 일본이 0.48%(17위)이 뒤를 이었다.

프랑스가 17.93%로 1위를 차지했고 브라질(15.73%), 스페인(11.53%), 잉글랜드(8.03%), 벨기에(7.9%)가 뒤를 이었다.

한국은 최근 일본과 동아시안컵에서 0-3 참패를 당하는 등 밀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일본이 스페인, 독일과 한 조가 됐음을 감안할 때 우승확률이 너무 높다는 지적도 있다. 


'전성기' 이강인, 리그 1호골...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2022-23 스페인 라 리가 3라운드] 라요 바예카노 0-2 마요르카

이강인이 지난 라운드 첫 도움에 이어 이번에는 시즌 1호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이강인의 활약 속에 마요르카는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마요르카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에서 열린 2022-23 스페인 라 리가 3라운드에서 라요 바예카노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마요르카는 1승 1무 1패(승점 4)를 기록하며, 7위로 도약했다.




이강인, 예리한 왼발슛으로 시즌 1호골, 

마요르카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무리키와 이강인이 최전방 투톱으로 포진했다.
 
좌우 윙백은 자우메 코스타, 파블로 마페오가 맡았다.
 
중원은 다니 로드리게스, 로드리고 바탈리아, 클레망 그르니에로 구성됐으며, 수비는 호세 코페테-안토니오 라이요-마르틴 발렌트, 골문은 프레드락 라이코비치가 지켰다.

전체적으로 라요 바예카노가 주도하는 양상이었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전반 13분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다니 로드리게스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무리키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라요 바예카노는 전반 32분 트레호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팅겨나오는 등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중반까지 다소 잠잠했던 이강인도 서서히 기지개를 폈다.
 
전반 36분 먼 거리에서 과감한 중거리 슛을 날렸으나 수비에 막혔다.
 
전반 45분에는 이강인이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 끝에 공을 따낸 뒤 무리키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배달했는데, 무리키의 헤더는 골문 오른편으로 벗어났다. 

후반 들어 이강인의 존재감이 더욱 살아나기 시작했다.
 
후반 3분 이강인의 패스에서 시작된 역습 상황에서 무리키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마침내 이강인이 해결사로 나섰다.
 
관련 동영상 링크 = https://youtube.com/shorts/apBIP1IGN

후반 19분 라이코비치 골키퍼의 롱킥이 라요 바예카노 수비수 머리에 맞고 수비 뒷공간에 있던 이강인에게 전달됐다.
 
이강인은 빠른 주력으로 박스 안까지 전진 드리블을 시도했고, 강력한 왼발슛으로 디미트리에프스키 골키퍼를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이강인의 시즌 1호골.

이강인은 후반 29분 하비 야브레스와 교체됐다.
 
마요르카 원정팬들은 이강인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이후 마요르카는 무리키, 다니 로드리게스 대신 압돈 프라츠, 이니고 데갈라레타를 교체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경기는 마요르카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강인, 라요 바예카노전 MOM으로 선정,

이강인은 지난해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첫 번째 시즌 비교적 많은 출전 기회를 잡았다.
 
무려 30경기에 나섰지만 공격 포인트는 1골 2도움에 그쳤다.
 
주전과 후보를 오간 이강인에겐 다소 아쉬움이 남는 시즌이었다.
 
하지만 2년차인 올 시즌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프리 시즌 기간 동안 꾸준하게 기회를 부여받았다.

이강인은 지난 1라운드 빌바오와의 개막전 선발을 시작으로 레알 베티스, 라요 바예카노전까지 3경기 연속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1주일 전 레알 베티스와의 2라운드에서는 이강인의 인생 경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왼쪽 측면에서 환상적인 왼발 크로스로 무리키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90분 동안 풀타임 활약한 이강인은 축구전문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양 팀 최다인 평점 8.7점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드리블 성공 7회, 슈팅 4회, 기회 창출 3회를 성공시켰다.
 
드리블 성공과 기회 창출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았다.

이날 라요 바예카노전에서는 고대하던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74분 동안 1골을 비롯해 터치 35회, 드리블 성공 1회, 슈팅 3회, 기회 창출 2회, 피파울 3회를 기록했다.

마요르카는 슈팅수 9-15, 점유율 35%-65%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의 활약으로 시즌 첫 승의 감격을 맛볼 수 있었다. 
 
라 리가 사무국은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을 공식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또, '후스코어드 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7.3점을 부여했는데, 선제골을 넣은 무리키와 함께 양 팀 통틀어 최고 점수다. 

무엇보다 이강인의 올 시즌 기량이 절정기에 올라있다.
 
간결한 볼 터치와 탈압박, 정확한 패싱력으로 공격의 선봉 역할을 해냈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많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
 
공을 오랫동안 소유하면서 탈압박을 시도하는 습관을 많이 버렸다.
 
대신 좀 더 간결한 원터치 패스로 변화하며 팀 공격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가장 약점으로 지적받은 공격 포인트 생산성 부족을 말끔히 털어낸 모습이다.

 
 

'캡틴' 손흥민 "이강인 좋은 선수지만, 모든 집중 쏠리면 안 돼"

기회 못 받은 동료들에게 위로 건네…"따뜻하게 안아주려 했다"

"월드컵서 강팀 상대로 놀라운 모습 보여주고파"

"이강인(21·마요르카)이 정말 좋은 선수이고 리그에서도 잘하고 있지만, (대표팀은) 강인이만을 위한 팀이 돼선 안 된다고 생각해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이 9월 A매치 기간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이강인을 향한 위로와 우려를 동시에 전했다.

손흥민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 축구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전반 35분 헤딩 결승 골을 책임져 한국 대표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23일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서도 골 맛을 본 그는 9월 A매치 두 경기에서 모두 득점하며 자신이 대표팀의 '핵심'임을 또 한 번 증명했다.
이강인 안아주는 손흥민,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대 카메룬 축구 대표팀의 평가전. 손흥민이 경기가 끝난 뒤 이강인을 안아주고 있다. 2022.9.27 (연합뉴스) 겹쳐,


보완해야 할 점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지만,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했던 노력은 분명히 칭찬을 받아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기회를 얻지 못한 선수들을 바라보는 무거운 마음을 털어놨다.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골 3도움을 올리며 활약 중인 이강인은 1년 6개월 만에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고 대표팀에 복귀했으나, 팬들의 기대와 달리 이번 2연전에서 단 1분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날 경기장에선 팬들이 벤치를 지킨 이강인의 이름을 연호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관중 환호에 답하는 손흥민,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대 카메룬의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손흥민이 경기 종료 후 환호하는 관중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22.9.27 (연합뉴스) 겹쳐,

경기 뒤 이강인을 안아준 손흥민은 "많은 팬이 강인이를 보고 싶어하셨을 거고, 나도 축구 팬으로서 강인이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경기하는 것을 보고 싶다.

하지만 감독님도 그런 결정을 한 이유가 있으실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모든 관심이 이강인에게 집중되는 것은 경계했다.

손흥민은 "강인이만 경기를 뛰지 않은 건 아니다.

K리그에서 잘 하는 선수들도 분명 경기를 뛰고 싶어서 대표팀에 왔을 텐데, 못 뛰게 돼 얼마나 실망했겠나"라며 "그런 상황에서 모든 집중이 강인이한테만 가면, 강인이에게도 큰 상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나도 그런 경험을 해본 적이 있다"는 그는 "우리가 강인이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 있지 않나 되돌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이런 경험이 분명히 쌓인다.

나도 그 나이 때 매번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나도 분데스리가에서 잘하고 있는데, 뛰어야 하는데, 뛰고 싶은데'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강인이가 이런 부분을 통해 더 성장하고 더 좋은 선수로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격려를 건넸다.

이강인뿐 아니라 K리그의 '신성' 양현준(강원), 조영욱(서울) 등도 이번 A매치 기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내가 사실 어떤 위로도 안 될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낸 손흥민은 "오랜만에, 또 처음 대표팀에 와서 얼마나 팬들에게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겠나. 실망감이 클 텐데 한마디 한마디 해주고 따뜻하게 한 번 안아주며 마음을 전달하려고 했다"며 주장다운 모습을 보였다.


화보,
'손흥민 헤딩골' 벤투호, 카메룬에 1-0 승리,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대 카메룬 축구 대표팀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9.27 (연합뉴스) 겹쳐,

한편, 대표팀에서 골 감각을 과시한 손흥민은 다시 소속팀으로 복귀, 11월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목전에 두고 벤투호에 합류한다.

유럽파 선수들의 월드컵 전 모의고사는 이날 카메룬전이 마지막이었다.

손흥민은 "월드컵은 축구의 축제이자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우리는 약팀이고 '언더독'이지만, 축구가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인 이유는 약한 팀이 강팀을 이길 때 사람들이 더 좋아하고 열광하기 때문"이라며 "더 많은 준비를 해서 강팀을 상대로 놀라운 모습을 보일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팬들의 부정적인 시선도 있겠지만, 안 좋은 모습들을 잘 고치도록 노력하겠다.

지금처럼 응원해주신다면 월드컵에서 국민과 축구 팬분들이 축제를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인니 '축구장 참사' 사망자 174명으로 늘어…1964년 페루 이후 역대 두번째,

홈팀 패배에 흥분한 관중 3000여명 경기장으로 난입,
인도네시아 축구 경기장에서 벌어진 '난동'으로 인한 사망자가 174명으로 증가했다.

경찰은 애초 사망자가 129명이라 발표했지만 불과 몇 시간만에 50여명 가까이 늘었다.

부상자를 감안하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2일(현지시간) 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말랑리젠시의 칸주루한 축구경기장에서 벌어진 난동으로 인한 사망자가 현재까지 174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참사는 '아르마 FC'와 '페르세바야 수라바야' 축구팀 간 경기가 끝난 뒤 벌어졌다.
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말랑 리젠시의 칸주루한 구장에서 '아르마 FC' 와 '페르세바야 수라바야' 축구팀의 경기가 끝난 후 경찰이 그라운드로 난입한 관중들을 진압하고 있다. 뉴스1 겹쳐,

홈팀인 아르마 FC가 3-2로 패하자 4만명의 관중 가운데 흥분한 3000여명이 선수들과 팀 관계자들에 항의하기 위해 경기장으로 몰려들었다.

이를 진압하기 위해 경찰이 최루탄을 발사했고, 이를 피하려는 팬들이 출입구 쪽으로 한꺼번에 몰리면서 불상사가 일어났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300여명 이상 부상자가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가운데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이다.

상당수는 최루탄 가스에 질식사했고 인파에 깔려 압사한 이들도 있었다.

사망자 중 어린이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차 10대를 비롯해 차량 13대도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축구장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1964년 5월 페루 리마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페루와 아르헨티나의 1964 도쿄올림픽 예선 경기 참사 이후 역대 두번째로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말랑 리젠시의 칸주루한 구장에서 '아르마 FC' 와 '페르세바야 수라바야' 축구팀의 경기가 끝난 후 관중들이 파손된 경찰차 옆에 서 있다. 뉴스1 겹쳐,

당시 리마에서는 0-1로 뒤지던 페루가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으나 주심이 무효를 선언한 데 격분한 페루 관중이 경기장으로 뛰어들면서 약 320명이 숨지고 1000여명이 부상했다.

1996년 10월엔 과테말라 시티에서 열린 과테말라와 코스타리카의 1998 프랑스 월드컵 예선 경기를 앞두고 출입구에 관중이 몰리면서 79명이 압사하고 150여명이 다치기도 했다.

가장 최근에는 올해 1월 카메룬 야운데에서 열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6강전에서 카메룬이 코모로에 2-1로 승리해 8강에 오르자 흥분한 팬들이 경기장으로 몰려들어 6명이 목숨을 잃고 수십명이 다쳤다.




인도네시아 축구 경기장서 127명 숨지고 180명 부상,

패배팀 지지자들이 경기장 난입…경찰, 최루탄 발사,
인도네시아 축구 경기장에서 군중들이 난동을 부려 127명이 사망하고 180명이 부상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축구장에서 경기에서 패배한 팀의 지지자들이 경기장에 난입했고, 이를 진압하기 위해 경찰이 최루탄을 발사했다.

이 과정에서 관중들이 몰려 최소 127명이 압사하거나 질식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축구 경기장에서 군중들이 난동을 부려 127 명이 사망하고 180 명이 부상했다( 트위터 갈무리)

부상자는 180명으로 추산된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사망자와 과련해 34명이 경기장 안에서, 나머지 사망자는 병원에서 숨졌다고 했다.

사망자에는 경찰관 두 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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