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위안의 밤'에 발생한 최악의 압사 사고, 해병대부사령관 "1사단장 '파견 명령서' 있었다…파견은 취소" 합참의장 후보자 "9·19 군사합의, 군사적으로 틀림없이 제한"
해병대부사령관 "1사단장 '파견 명령서' 있었다…파견은 취소"
'시민 위안의 밤'에 발생한 최악의 압사 사고,
김명수 합참의장 후보자 "9·19 군사합의, 군사적으로 틀림없이 제한"
해병대부사령관 "1사단장 '파견 명령서' 있었다…파견은 취소"
국방위 전체회의서 "사령관이 파견 명령 냈다가 취소했다" 발언,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등이 27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있다.
해병대가 '채상병 사건'의 지휘 책임자 중 한 명인 임성근 1사단장의 타 부대 파견을 명령한 문서가 있다는 사실이 1일 공개됐다.
정종범 해병대부사령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정 부사령관은 '(해병대 수사단 조사 결과로) 1사단장을 업무에서 배제했을 때 보직해임 명령서 초안을 만들지 않았느냐'고 김 의원이 묻자 "보직 해임 초안이 아니었고 (부대에서) 분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파견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셔서 그것에 대한 내용이었다"고 답했다.
정 부사령관은 '파견 명령을 낸 것이냐'는 질문에 "파견 명령을 했다가 취소를 한 것"이라며 "파견 명령은 사령관 권한이기 때문에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냈다)"고 말했다.
그는 "(파견 명령 부서는) 해병대 사령부"였다며 "정확한 직책은 없었고 분리 파견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해병대사령부로 했었다"고 설명했다.
당초 해병대 수사단 조사에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자에 포함됐던 임 사단장은 7월31일 직무 배제됐다 하루 만에 원래 직무로 복귀했는데, 이 과정에서 관련 문서가 있었다는 증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 사단장의 직무 복귀 과정에 '외압 의혹'을 제기해온 야당은 해병대가 조사 결과를 고려해 임 사단장의 보직을 해임하려고 했던 증거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당초 해병대가 임 사단장을 보직 해임하려고 했던 증거 물증이 나온 것"이라며 "파견 명령서까지 나온 인사 조처가 취소된 배경에는 외압이 있었다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 위안의 밤'에 발생한 최악의 압사 사고,
1959년 7월 17일, 부산서 열린 지역 행사서 압사 사고 발생...67명 사망·150명 부상 소나기 쏟아지자 3만 관객 한꺼번에 좁은 언덕길 출구 몰리며 참사 경찰 공포탄 발사로 혼란 더 키워...혼란 틈타 인근 외국인수용소 수용자 탈출 지난해 이태원 참사 이전까지 최악의 인명 피해 낸 압사 사고
나라 전체가 찢어지게 가난하던 전쟁 직후의 1959년, 부산에서 최악의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소나기를 피하려 한꺼번에 좁은 출구로 몰려든 인파 탓에 60여 명이 죽고 100여 명이 다친 끔찍한 사고였다.
1959년 7월 17일, 경상남도 부산시(현 부산광역시) 대신동 부산공설운동장(현 구덕공설운동장)에서 한 지역 신문사 주최로 ‘제2회 부산 시민 위안의 밤’ 행사가 열렸다.
TV조차 귀하던 시절 유명 연예인들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지역 행사는 일상의 고단함에 찌든 시민들에겐 단비같은 일이었다.
이 같은 시대 분위기를 반영해 해당 행사엔 3만 명 이상의 부산 시민들이 운집했다.
당대 인기 만담가 및 가수들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무더운 여름 날씨를 잊게 해 줄 만큼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다.
그러나 공연 시작 이후 약 1시간 30분 가량 지난 오후 8시 30분께 공연이 막바지에 접어들 무렵 갑자기 폭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요란스럽게 쏟아졌다.
당시만 해도 불과 몇 시간 뒤의 일기 상황을 알 수 있는 일기 예보 체계는 전무했던 상황이라, 대부분의 관객들은 우산도 비옷도 갖고 있지 않았다.
게다가 무대에서 출구까지 약 50미터 거리엔 전등조차 하나 없었다.
수만의 관중들이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좁은 운동장 출구로 일시에 몰렸다.
설상가상으로 경찰이 군중의 무질서를 통제한답시고 20여 발의 공포탄을 발사하자 뒤따르던 군중들은 영문도 모른 채 더욱 거세게 서로 당기고 밀치는 지경에 이르렀다.
대혼잡의 와중에 경사진 언덕길에 몇 사람이 넘어지고 뒤에서 달려오던 사람들도 그 사람들에 걸려 넘어지며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참사가 빚어졌다.
운동장은 순식간에 67명이 죽고 150명이 다치는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수사 당국은 사고 원인으로 평소 2000~3000명 정도를 수용하던 운동장임에도 당일 행사엔 10배 이상의 인원을 입장시켰다는 점과, 사람 9명이 한꺼번에 나올 수 있을 정도인 폭 약 6미터의 좁은 정문 등을 들었다.
하지만 사고 발생 이틀 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회의에 출석한 당시 최인규 내무부(현 행정안전부) 장관은 사고의 원인에 대해 “국민 각자의 도덕심 결여에 책임이 있다”는 면피성 발언을 내놨다.
이후 관청과 학교들에는 ‘집단 도덕 양양’이라는 표어가 약 한 달 간 나붙었다고 전해진다.
이와는 별개로 공설운동장에서 아비규환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던 혼란을 틈타 부산의 외국인수용소에 수용 중이던 일본인 어부들이 집단 탈출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당국은 몇 시간 만에 141명 전원을 검거해 재수용했지만 이날 압사 사고가 발생해 수용소에 근무하던 경관 20명이 차출되자 그때를 노린 사건이었다.
부산공설운동장 압사 사고는 지난해 10월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 이전까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낸 압사 사고로 기록됐다.
김명수 합참의장 후보자 "9·19 군사합의, 군사적으로 틀림없이 제한"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후보자가 '9·19 남북군사합의'에 대해 "군사적으로는 틀림없이 제한사항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 별관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엄중한 안보 현실에서 합참의장 후보자로 내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한민국 군은 호랑이처럼 존재하고, 싸우면 사냥개처럼 행동하는 군인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핵 위협에 어떻게 군이 대응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김 후보자는 "군은 그 자체로서 위협이 돼야 한다"며 "합동성에 기반해 육·해·공군과 해병대가 팀워크를 유지하면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군 제독으로 2013년 이후 합참의장 후보자로 내정된 데 대해선 '육·해·공군과 해병대는 국가와 국민을 방위하는 것이 본질'이라며 출신이 중요한 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동해 NLL 북방서 북한 선박 조난·표류… "北 돌아가길 희망" 베트남서 한국인 관광객 4명 사망…급류에 지프 차량 휩쓸려,일본 북알프스서 50대 한국 남성 사망…일행 1명도 실종,"강남 1등 그녀, 손님 줄섰다"…'이선균 협박 의혹' 女마담 정체,사기 지명수배범 '전청조 父' 의혹… "너무 닮고 이름 독특, 60명이 수십억 뜯겼다"
동해 NLL 북방서 북한 선박 조난·표류… "北 돌아가길 희망"
베트남서 한국인 관광객 4명 사망…급류에 지프 차량 휩쓸려,
일본 북알프스서 50대 한국 남성 사망…일행 1명도 실종,
"강남 1등 그녀, 손님 줄섰다"…'이선균 협박 의혹' 女마담 정체,
사기 지명수배범 '전청조 父' 의혹…"너무 닮고 이름 독특, 60명이 수십억 뜯겼다"
속초 리조트 호수서 50대 여성 숨진채 발견,
동해 NLL 북방서 북한 선박 조난·표류… "北 돌아가길 희망"
軍 "인도적 차원서 식량·식수 지원… 북한에도 상황 전파·통보"
29일 오후 동해상을 표류 중이던 북한 선박이 우리 군에 발견됐다.
우리 군은 해당 선박의 승선자들로부터 '북한으로 돌아가기 원한다'는 의사를 확인하고 북한 측에도 상황을 전파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해당 북한 선박이 우리 군에 발견된 건 이날 오후 2시16분쯤이다.
합참은 당시 "초계 임무를 수행 중이던 우리 군 해상초계기가 강원도 제진 동쪽 약 200㎞, 북방한계선(NLL) 이북 약 3㎞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미상 선박'을 포착해 경비함을 급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 출동한 경비함에선 표류 중이던 미상 선박 승선자들의 구조 요청 신호를 육안으로 포착했고, 해당 선박에 근접한 뒤 "북한 선박임을 확인했다"고 한다.
북한 선박 승선자들은 "10일간 표류 중이었다"며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우리 군에 전해왔다고 합참이 밝혔다.
합참은 또 해당 북한 선박에서 식량과 식수 지원을 요청해옴에 따라 우리 군 또한 "인도적 차원"에서 이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북한 측이 조난된 선박을 구조·지원할 수 있도록 유엔군사령부와 국제상선통신망을 이용해 상황을 전파·통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 선박이 동해상에서 우리 군에 포착·식별된 건 지난 24일에 이어 이달 들어 두 번째다.
24일 NLL을 넘어 우리 측 해역으로 들어온 북한 목선에 타고 있던 주민 4명은 이;후 귀순 의사를 밝혀 현재 관계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베트남서 한국인 관광객 4명 사망…급류에 지프 차량 휩쓸려,
베트남에서 차량이 급류에 휩쓸려 한국인 관광객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베트남 남부 럼동성 달랏 지역에서 우리 관광객이 탑승한 지프차량이 급류에 휩쓸렸다.
이 사고로 사망한 우리 국민은 남성 2명 및 여성 2명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은 사고 현장으로 영사를 급파하는 한편, 국내 유가족에게 사망 사실을 알리고 베트남 입국과 장례 절차를 안내하는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설명헀다.
일본 북알프스서 50대 한국 남성 사망…일행 1명도 실종,
산장 직원이 발견 당시 숨진 상태…저체온증 추정,
외교부 "유가족 입국 등 영사조력…日과 긴밀 소통"
최근 일본에서 한국인 등산객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우리 외교부는 유가족 입국 지원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 22일 일본 혼슈(本州) 북알프스를 등반하던 우리 국민 1명이 등산로를 점검하던 인근 산장 지배인에 의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당국자는 "유가족의 일본 입국 지원 및 장례절차 안내 등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숨진 채 발견된 한국인 등산객은 50대 남성 A씨로서 앞서 19일 나고야(名古屋)를 통해 일본에 입국했다.
현지 경찰은 A씨가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일본 입국 당일 다른 한국인 B씨와 함께 '4박5일 일정으로 등산할 계획'이란 내용의 서류를 나가노(長野)현에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으나, 현재 B씨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태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우리 공관은 실종 상태인 또 다른 우리 국민(B씨) 소재 파악을 위해 일본 경찰과도 긴밀히 소통 중"이라며 "현지 경찰의 수색 진행상황을 실종자 가족에게 전달하는 등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남 1등 그녀, 손님 줄섰다"…'이선균 협박 의혹' 女마담 정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이 관련 진술을 거부한 가운데 그를 협박한 것으로 알려진 유흥업소 20대 여실장 A씨의 실체에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28일 경찰은 이선균의 마약 투약 여부와 종류, 횟수 등을 확인하기 위해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결과는 한 달 후쯤 나온다.
이날 경찰은 지난 25일 법원으로부터 이선균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간이시약 검사는 마약을 투약한 지 일주일 이내 검사를 해야만 양성 반응이 나온다.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A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서울 강남의 회원제 룸살롱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선균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선균, 권지용을 포함해 경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10명과 연관된 핵심 수사 대상으로, 지난 21일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이선균을 협박해 3억5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다. 유흥업소 관계자는 SBS 뉴스 인터뷰를 통해 "A마담 같은 경우는 바빠 가지고. 손님이 워낙 많다.
강남 1등"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선균과 그룹 빅뱅 출신 가수 권지용(지드래곤)의 출국을 금지했으며, A씨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전자 법의학 수사)을 의뢰했다.
A씨의 통화 내역과 휴대전화에 저장된 사진, 영상 등을 분석해 이선균, 권지용 등 수사 대상자들의 혐의를 확인하고 추가 마약 혐의자가 있는지도 조사할 계획이다.
마약 투약 의혹에 침묵하던 권지용은 이틀 만에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 변호인을 통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면서도 "수사 기관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기 지명수배범 '전청조 父' 의혹…"너무 닮고 이름 독특, 60명이 수십억 뜯겼다"
펜싱스타 남현희의 재혼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씨에 대한 사기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씨 아버지에게 '로맨스 스캠' 사기를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7일 JTBC '사건반장'은 지명수배범 전창수에게 3억원 가량을 사기당했다는 여성 A씨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A씨에 따르면 그는 방송을 통해 전씨의 얼굴을 본 순간 전창수의 딸인 것을 딱 알아봤다고 한다.
전창수와 많이 닮기도 했으며 전창수가 딸의 사진을 많이 보여줬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전청조'라는 이름이 특이해서 기억할 수밖에 없었다고. A씨는 전창수 부부가 딸이 어린 시절 이혼을 했고, 전씨의 엄마는 충남 당진에서 옷 가게를 하고 있으며 전씨의 외할머니는 강화도의 작은 암자에서 기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전창수와 2015년에 처음 만났다.
A씨는 당시 식당을 크게 하면서 혼자 살고 있었는데 전창수의 적극적인 구애로 2년 반 정도 교제했다.
전창수는 A씨에게 '결혼하자, 같이 살 땅이랑 집을 구하자'고 졸랐고, 결국 A씨의 돈으로 집을 구했다.
이후 전창수는 돌연 사업을 하겠다며 A씨에게 사무실을 차려달라고 요구했고, A씨는 부탁을 들어줬다.
A씨는 결혼할 사이라고 생각했기에 전창수를 믿고 해달라는 것을 다 해줬다.
A씨는 "제가 가게를 크게 하고 있었고, 그때 (전창수가) 너무 친절했다.
옷도 300만~400만원짜리 입고 가방도 좋은 거 들고 다녔다.
자기가 엄청 능력 있는 것처럼 아기(전청조)랑 똑같이 했다.
나한테 너무 잘해주니까 내가 맨날 '저 사람 나한테 보내줘서 감사하다'고 기도를 했다"며 기가 막힌 심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전창수가) 사업체 차려달라고 해서 차려줬다.
금방 다음 달에 돈 준다고 그랬는데 나는 돈도 돈이지만 마음의 상처를 너무 입었다.
(전청조랑) 똑같이 나쁜 사람이다.
그리고 (전창수가) 말을 너무 잘했다.
언변이 되게 좋고 굉장히 도도하고. 그 아기(전청조)랑 똑같았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전창수는 2018년에 감쪽같이 자취를 감췄다.
A씨는 전창수의 피해자가 60여 명에 달하며 자신은 3억원의 피해를 봤고, 가장 크게 사기를 당한 사람은 16억원을 뜯겼다고 주장했다.
가장 큰 피해를 당한 사람은 전창수를 경찰에 고소했지만, 전창수는 용의주도하게 도망을 다녔다.
경찰에서는 특수반까지 설치했으나 전창수는 아직 검거되지 않았고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A씨는 "(전창수가) 6개월 정도만 숨어있으면 안 잡힌다는 얘기를 했었다.
또 일부 돈은 딸(전청조)에게 갔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속초 리조트 호수서 50대 여성 숨진채 발견,
29일 오전 0시54분쯤 강원 속초의 한 리조트 호수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소방당국에는 ‘호수에 사람이 빠졌다’는 가족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30여분 만에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