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10일 수요일

"SON 무술 하는데?"...'베테랑' 英 해설가, 인종차별 발언 '뭇매' 눈물 흘린 모우라, '퇴장에 이어 실점 빌미' 모우라, 최악의 마지막 시즌...'눈물까지 흘렸다' '손흥민 득점왕 도우미+챔스 결승' 보낸거 생각하면… '이강인-손흥민이 함께 뛴다고?...갈수록 뜨거워지는 이강인·김민재 이적설, "SON 무술 하는데?"...'베테랑' 英 해설가, 인종차별 발언 '뭇매' 김나폴리 세리에A 우승확정,나폴리 조기우승, 나폴리 마라도나 이후 33년만에 우승,나폴리 김민재 활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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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흘린 모우라, '손흥민 득점왕 도우미+챔스 결승' 보낸거 생각하면…

'퇴장에 이어 실점 빌미' 모우라, 최악의 마지막 시즌...'눈물까지 흘렸다'

'안필드 원정 3-4 패배' 토트넘, 챔피언스리그 확률 '1% 미만'

케인의 쓴소리 “끔찍했던 출발, 처음 아니지 않냐”

'208골' 케인, 또 하나의 대기록 달성...EPL 역사상 단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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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흘린 모우라, '손흥민 득점왕 도우미+챔스 결승' 보낸거 생각하면…

경기 후 루카스 모우라는 자신의 실수 때문에 팀이 졌다는 것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정말 모우라의 바보같은 실수 때문에 진게 맞다.

하지만 모우라가 지난시즌 막판 손흥민의 득점왕 확정 경기에서 해준 도움과 득점왕 확정 후 들어올린 세리머니, 그리고 토트넘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이끌었던 활약을 생각하면 한경기를 망쳤다고 원망하기도 어렵다.

토트넘 훗스퍼,

토트넘 훗스퍼는 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2시30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리버풀 원정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3분만에 커티스 존슨이 선제골을 넣은 리버풀은 전반 5분에는 루이스 디아즈까지 추가골을 넣었다.

그리고 전반 15분 모하메드 살라가 페널티킥 골을 넣으며 충격적인 15분 3실점을 한 토트넘이다.

절치부심한 토트넘은 전반 40분 왼쪽에서 크로스를 해리 케인이 오른발 논스톱 하프 발리 슈팅으로 만회골을 넣었고 후반 32분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손흥민이 후방에서 긴패스를 받아 박스안 골키퍼 일대일 기회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낮게 깔아차 2-3 추격골을 넣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2분 손흥민이 문전으로 올린 프리킥을 히샬리송이 헤딩 동점골을 만들었다.

기적같은 무승부로 끝나나했지만 득점 1분뒤인 후반 추가시간 4분 토트넘 루카스 모우라의 어이없는 패스 실수를 리버풀 디오고 조타가 박스 안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어 토트넘은 3-4로 패했다.

모우라는 경기 후 눈물을 보였다.

자신이 교체투입되자마자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러 전반 15분만에 3실점을 한 후 기적처럼 동점을 만든 팀에 찬물을 끼얹고 승점도 날렸기 때문이다.

심지어 지난달 3일 에버튼전에서도 후반 막판 교체로 나와 6분만에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고 그 직후 토트넘이 동점골을 허용해 비겼던걸 생각하면 한달만에 나와 또 팀을 망쳤으니 자신이 한심하고 원망스러워 나온 눈물이었을 것이다.

이 모습만 보면 분명 모우라는 역적이고 최악의 선수다.

하지만 모우라가 그동안 토트넘에서 해준 일을 생각하면 마냥 미워할 수도 없다.

한국 팬들에겐 지난시즌 EPL 최종전이었던 노리치 시티전에서 모우라는 후반 교체투입돼 그때까지 득점이 없어 초조하던 손흥민에게 환상적인 도움으로 골을 만들어줬다.

또한 득점왕을 확정지은 두 번째 골때는 프리킥을 수비가 걷어낸걸 손흥민이 감아차 골을 만들었는데 이 프리킥을 올린 사람이 모우라였다.

이 세리머니에서 손흥민을 들어올린게 바로 루카스 모우라다. ⓒ토트넘 훗스퍼겹처,

이 득점이 터진 후 손흥민이 팬들을 향해 득점왕 세리머니를 할 때 누군가 손흥민을 들어올렸는데 그게 바로 모우라였다.

손흥민의 득점왕을 만들어준 선수며 그 유명한 환호하는 세리머니를 만든 장본인도 모우라다.

손흥민은 이후 국내 기자회견에서 "모우라가 교체로 들어오며 '너 득점왕 만들어줄게'라고 했었다"고 비하인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모우라 인생 최고 경기는 단연 2018~2019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5분 극적인 골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토트넘을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시킨 경기다.

2018~2019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해트트릭과 종료 직전 골을 넣고 환호하는 토트넘 선수단과 모우라. 토터넘 홈스퍼 겹처,

후보였던 모우라가 후반전에만 해트트릭을 달성해 전반 2실점 후 3골이 필요했을 때 모우라 혼자 이 골을 모두 만들어내며 토트넘 역대 최고 성적인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다.

이렇게 토트넘과 손흥민의 기억 속에 최고의 순간을 만들었던 것이 바로 모우라였다.

올시즌을 끝으로 결별할 것이 확실시되지만 모우라의 마지막이 이렇게 눈물 흘리는 모습이 아니라 웃는 모습이길 토트넘 팬들은 바라고 있다.


'퇴장에 이어 실점 빌미' 모우라, 최악의 마지막 시즌...'눈물까지 흘렸다'

좋지 못한 마무리가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1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리버풀에 3-4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4경기 무승(1무 3패)과 함께 16승 6무 12패(승점 54)로 6위에 위치했다.

어려운 경기였다. 토트넘은 전반 15분 만에 3실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커티스 존스에게 전반 3분 만에 실점한 데 이어 2분 뒤 루이스 디아즈에게 골문을 또 열어줬다.

[인터풋볼] 겹처, 

그리고 전반 14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페널티킥(PK)을 헌납했고 모하메드 살라가 키커로 나서 마무리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은 토트넘이었고, 전반 40분 해리 케인의 추격골로 따라가기 시작했다.

이어 후반 32분, 손흥민의 득점까지 나오며 1점 차로 줄였다.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은 묘책을 내놓았다.

후반 45분, 좌우 윙백인 이반 페리시치와 페드로 포로를 빼고 아르나우트 단주마, 루카스 모우라를 들여보냈다.

동점골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리고 결실을 보는 듯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손흥민의 프리킥을 히샬리송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0-3에서 3-3까지 만듦에 따라 안필드 원정에서 승점 1점을 획득할 수 있을 거로 보였다.

[인터풋볼] 겹처, 

하지만 1분 뒤, 치명적인 실수로 모든 것이 물거품 됐다.

알리송 베커 골키퍼가 길게 찼고 공은 모우라에게 향했다.

이때 모우라가 백 패스한 것이 디오구 조타에게 연결됐고, 이어진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경기는 그대로 리버풀의 4-3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종료 휘슬 후, 모우라는 무릎을 구부리고 앉아 땅을 응시했다.

이에 케인, 단주마가 다가와 위로했다.

모우라의 표정은 매우 침울했고, 손으로 눈 주위를 만졌다.

실책에 대한 아쉬움이 고스란히 담겼다.

모우라는 앞서 29라운드 에버턴전에서도 문제 된 바 있다.

후반 37분, 손흥민을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가 6분 뒤에 거친 태클로 퇴장당했다.

공교롭게도 후반 45분, 에버턴 마이클 킨의 동점골이 나오며 1-1로 비기게 됐다.

[인터풋볼] 겹처, 

모우라는 에버턴전 후 사과문을 올렸다.

"좋은 날과 나쁜 날이 있다.

오늘은 내게 나쁜 날이다.

나보다 더 좌절한 사람은 없다.

실수를 저질렀고, 이를 받아들인다.

난 이런 선수가 아니고, 그럴 의도가 없었다"라고 작성했다.

이어 "때때로 계획했던 것과 완전히 다른 일이 발생하곤 한다.

나는 내 팀원, 스태프, 팬들, 그리고 구단에 사과하고 싶다.

클럽에서의 마지막 날까지 팀을 돕기 위해 최대한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런데 리버풀전에서 치명적인 실책을 저지름에 따라 모든 것이 무의미해졌다.

모우라의 계약 기간은 올 시즌까지로, 시즌 종료 후 자유 계약(FA)으로 팀을 떠난다.


'안필드 원정 3-4 패배' 토트넘, 챔피언스리그 확률 '1% 미만'

끝났다고 봐도 무방하다.

토트넘은 1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리버풀에 3-4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6승 6무 12패(승점 54)를 기록함에 따라 리버풀(승점 56)에 밀려 6위로 하락했다.

충격적인 전반이 이어졌다.

사진= 파이브서티에잇 [인터풋볼] 겹처,

전반 3분 커티스 존스, 전반 5분 루이스 디아즈, 전반 15분 모하메드 살라에게 연속 실점을 헌납하면서 0-3으로 끌려갔다.

이후 전반 40분 해리 케인, 후반 32분 손흥민, 후반 추가시간 3분 히샬리송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4분에 디오구 조타에게 실점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이날 결과로 토트넘은 TOP4 경쟁에서 밀려나게 됐다.

현재 순위표 기준으로 토트넘은 승점 54(34G)로 6위다.

3위 뉴캐슬 유나이티드(33G·승점 65),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2G·승점 63)에 한참 못 미친다.

현재 순위를 지키는 것도 쉽지 않다.

사진= 파이브서티에잇 [인터풋볼] 겹처,

5위 리버풀(33G·승점 56), 7위 아스톤 빌라(34G·승점 54), 8위 브라이튼(31G·승점 52)과 경쟁 중인데 분위기상으로 나은 게 하나도 없다.

자칫하면 8위까지 밀려날 수도 있다.

경기 종료 후, 데이터 분석 업체 '파이브서티에잇'은 EPL 클럽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확률을 업데이트했다.

그 결과 뉴캐슬이 95%, 맨유가 91%로 제일 높게 평가됐다.

그 뒤로 리버풀이 9%, 브라이튼이 4%였으며 토트넘과 빌라는 1% 미만이었다.


케인의 쓴소리 “끔찍했던 출발, 처음 아니지 않냐”

토트넘, 리버풀에 3-4 패,
킥오프 15분 만에 3실점하며 어려움 겪어,
케인, "초반 20분 끔찍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이 시작부터 꼬이는 경기 양상을 꼬집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버풀에 3-4로 졌다.

리그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에 빠진 토트넘(승점 54, +6)은 5위 자리를 리버풀(승점 56)에 내줬다.

6위가 된 토트넘은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을 두고 7위 애스턴 빌라(승점 54, +4)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최근 토트넘의 흐름이 좋지 않았기에 초반 분위기가 중요했다.

해리 케인(토트넘)이 반복되는 초반 실점을 지적했다.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겹처]

그러나 시작부터 끌려가며 어려운 상황을 자초했다.

전반 3분 만에 커티스 존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토트넘은 2분 만에 추가 실점했다.

루이스 디아스에게 한 골 더 허용했다.

5분 만에 두 골을 내준 토트넘은 계속해서 흔들렸다.

전반 15분 모하메드 살라에게 페널티로 실점하며 격차가 더 벌어졌다.

경기 시작 15분 만에 3실점.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악몽이 떠올랐다.

토트넘은 지지난 라운드에서 뉴캐슬에 1-6 대패를 당했다.

당시에도 경기 시작 2분 만에 실점하더니 전반 21분 만에 5골을 내줬다.

참패 속 구단은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고 선수단은 원정 입장권 환불 의사를 밝혔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지난 경기에서도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하기도 했다.

이날 리버풀전은 토트넘의 추격이 매서웠기에 더 아쉬움이 남았다.

케인, 손흥민, 히샤를리송이 나란히 골 맛을 봤지만 패배했다.

리버풀을 상대로 3골이나 넣었지만 얻은 승점은 없었다.

손흥민과 함께 고군분투한 케인은 실망감이 가득했다.

그는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초반 20분은 끔찍했다”며 “분명히 올 시즌 처음 겪는 일은 아니다”라고 반복되는 초반 실점을 지적했다.

이어 “이런 식으로 경기를 시작하는 건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케인이 지적은 기록으로도 나타난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15분 동안 무려 13골을 내줬다.

EPL 역사상 토트넘보다 초반 실점을 많이 한 팀은 세 팀뿐이다.

1993~94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14실점), 1994~95시즌 입스위치 타운(15실점), 2011~12시즌 울버햄프턴 원더러스(16실점)다.

케인은 “우린 지난 세 경기에서 모두 초반 실점했다”며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는 건 우리에게 달렸다”라고 말했다.

그는 “순위표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며 “현재 우리가 있는 곳도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208골' 케인, 또 하나의 대기록 달성...EPL 역사상 단 '2명'

'기록 제조자' 해리 케인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일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리버풀에 3-4로 패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토트넘은 4위권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고 리버풀에 밀리며 6위로 추락했다.

토트넘에 필요한 것은 승점 3점이었다.

모든 컵 대회에서 탈락하며 무관이 확정된 지금, 유일한 목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이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의 이탈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바로잡기 위해선 UCL 진출권이 무엇보다 절실했다.

[포포투= 겹처]

상황은 긍정적이지 않았다.

자력으론 4위권에 진입할 수 없었다.

경쟁 팀인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경기를 더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승점은 더 낮았다.

경기 전까지 '4위' 맨유와의 격차는 무려 6점이었다.

현실적으로 따라잡기 어려운 수치였다.

[포포투= 겹처]

이런 상황에서 까다로운 상대인 리버풀을 만났다.

토트넘은 역사적으로 리버풀에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2017-18시즌 이후 11경기 동안 단 한 차례도 이기지 못했다.

예상대로 경기는 초반부터 리버풀이 지배했다.

전반 3분 커티스 존스가 선제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고 루이스 디아스가 복귀골을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 15분엔 모하메드 살라가 쐐기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하지만 토트넘은 포기하지 않았다.

토트넘 케인 선수, [포포투= 겹처]

전반 40분 케인의 만회골을 시작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후반 중반엔 손흥민이 두 번째 골을 넣었고 후반 막바지 교체로 나온 히샬리송이 극적인 리그 데뷔골을 넣으며 스코어에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 가지 않았다.

1분 후 디오구 조타에게 재역전골을 내줬고 경기는 리버풀의 4-3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 경기에서 케인은 대기록을 달성했다.

EPL 통산 208호골을 넣음으로써 '전설' 웨인 루니와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포포투= 겹처]

이제 그가 넘어야 할 산은 앨런 시어러(260골) 뿐이다.

또 하나의 기록도 만들었다.

이 경기 득점은 케인의 리그 25호골이었다.

2015-16시즌(25골), 2016-17시즌(29골), 2017-18시즌(30골)에 이어 4번째로 리그 25골 고지에 올라선 것이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이는 EPL 역사상 단 2명만이 보유하고 있는 기록이다.

케인 외 또 다른 선수는 예상대로 시어러였다.


'이재성 스승→손흥민 스승?' 스벤손, 토트넘 감독 후보,

FSV 마인츠 05의 보 스벤손(43)이 토트넘 감독직 후보로 거론됐다.

토트넘 핫스퍼는 1일 리버풀 FC에 3-4로 패하면서 리그 순위가 6위까지 떨어졌다.

때문에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진출권을 놓치는 것이 유력해졌다.

토트넘은 2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UCL 진출이 가능한 순위인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승점 9점 밀려있다.

토트넘은 현재 라이언 메이슨 임시 감독 체제로 시즌을 치르면서 장기적 관점에서 새로운 감독 후보를 찾는 중이다.

물론 메이슨이 정식 감독이 될 가능성도 있다.

FSV 마인츠 05 감독 보 스벤손. 사진| [STN스포츠] 겹처,

현재 율리안 나겔스만 전 FC 바이에른 뮌헨 감독과 아르네 슬롯 현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마인츠 사령탑인 스벤손의 이름도 나왔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일 "토트넘은 현재 나겔스만과 슬롯을 새 감독 후보로 올려놨다.

여기에 적어도 한 명 이상의 또 다른 새 감독 후보들을 두고 있다.

그 인물들에 보 스벤손, 브렌던 로저스, 안제 포스테코글루, 로베르토 데 제르비 등이 거론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재성의 스승으로 현재 마인츠를 견실히 이끌고 있는 스벤손이 토트넘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것이 흥미롭다.

만약에라도 성사되면 이재성을 지휘했던 감독이 손흥민을 지휘하게 된다.


'이강인-손흥민이 함께 뛴다고?...갈수록 뜨거워지는 이강인·김민재 이적설,

한국 축구의 현재이자 미래인 ‘골든보이’ 이강인(22·마요르카)과 ‘괴물수비수’ 김민재(27·나폴리)를 둘러싼 이적설이 뜨겁다.

두 선수는 지금 활약 중인 스페인과 이탈리아를 떠나 손흥민이 활약 중인 잉글랜드로 무대를 옮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심지어 이강인이 손흥민(31·토트넘)과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을 수도 있다는 ‘장미빛’ 전망도 나왔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팀토크(TEAMtalk)’는 30일(한국시간) “힌국 대표팀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있는 팀은 토트넘”이라면서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는 최초의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 이적설은 그동안 끊이지 않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 사진=마요르카 구단 SNS 겹처,

스페인 현지 매체들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수 클럽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잇따라 보도했다.

구체적인 팀명까지 소개됐다.

스페인 출신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는 아스톤빌라가 대표적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클럽에서 잔뼈가 굵은 에메리 감독은 이강인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더 열렬히 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강인의 에이전트인 하비에르 가리도가 아스톤빌라 훈련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황희찬이 활약 중인 울버햄프턴을 비롯해 브라이턴, 뉴캐슬 등도 영입 후보로 거론된다.

스페인 명문 구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이강인에게 시선을 떼지 않고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미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과 접촉한 바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여전히 이강인을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도 OK 사인을 보냈다”고 소개했다.

이제 토트넘의 이름까지 올라왔다.

토트넘은 올 시즌 도중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과 계약을 해지한데 이어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 마저 경질하는 등 힘겨운 행보를 진행 중아다.

다음 시즌 도약을 위해서라도 전력보강이 절실하다.

기량이 정점에 오른 이강인에게 충분히 매력을 느낄만 하다.

‘팀토크’는 “토트넘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서 이적료와 함께 선수도 함께 보내는‘스왑딜’을 추진할 의지가 있다”며 “이강인을 데려오는 과정에서 손흥민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 사진=나폴리 구단 SNS [이데일리 스타 겹처]

김민재는 현재 유럽축구 이적시장에서 가장 핫한 이슈다.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오면서 세계가 주목하는 톱클래스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김민재가 후방을 든든히 지키는 나폴리는 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축구천재’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했던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의 맛보는 우승이다.

나폴리 도시는 이미 우승을 이룬 것처럼 축제 분위기가 가득하다.

하지만 김민재가 다음 시즌에도 나폴리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김민재와 나폴리 구단 계약에는 독특한 바이아웃 조항이 걸려있다.

오는 7월 1일부터 15일 사이에 약 5000만유로(약 745억원) 이적료를 지불하면 어느 팀이든 김민재를 데려갈 수 있다.

두 팀 이상이 제안을 하면 김민재가 팀을 선택하게 된다.

이미 EPL 빅클럽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오래전부터 얘기가 흘러나왔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물론 리버풀, 토트넘 등도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둔 상태다.

심지어 EPL 3연패를 눈앞에 둔 맨체스터 시티까지 김민재를 주목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시티는 4000만 파운드를 지불해 김민재를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면서 “지역 라이벌인 맨유와의 경쟁이 불가피하다”고 보도했다.

아직은 시즌이 진행 중이라 이적시장을 예측하기가 쉽지는 않다.

하지만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 이강인과 김민재의 거취는 뜨거운 이슈가 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어쩌면 다음 시즌 한국 축구 기둥들이 세계 최고 무대인 잉글랜드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도 있다.


벌써 '10골' 실점...클롭 감독은 손흥민이 밉다,

이쯤 되면 얄미울 법도 하다.

리버풀은 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토트넘에 4-3으로 이겼다.

전반 초반 3골 차 리드를 잡으며 여유 있게 앞서갔다.

▲ 2021년 12월, 맞대결 후 환한 웃음을 짓는 손흥민과 클롭 감독, 스폿 tv 뉴스 겹처,

하지만 토트넘엔 손흥민이 있었다.

전반 40분 해리 케인이 만회 골을 넣었다.

이어서 후반 32분 손흥민이 날카로운 침투로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 토트넘전 직후 손흥민을 안아주는 클롭 감독, [스포티비뉴스= 겹처]

추가시간에는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히샤를리송의 동점 골을 만들었다.

따라잡힌 리버풀은 지오구 조타의 추가시간 결승 골로 승리했다.

이 골이 나오지 않았다면, 다 잡은 승리를 놓칠 수 있었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또다시 손흥민에게 고전했다.

▲ 토트넘전 결승골을 터트린 지오구 조타,  [스포티비뉴스= 겹처]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부터 한 선수에게만 10골을 허용했다.

악연의 시작은 2012-13시즌이었다.

함부르크 SV(독일)의 손흥민은 4라운드 도르트문트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했다.

당시 도르트문트 감독은 클롭이었다.

공교롭게도 손흥민은 21라운드에서 재회하자마자 또 2골을 터트렸다.

▲ 분데스리가에서 만났던 손흥민과 클롭 감독,  [스포티비뉴스= 겹처]

함부르크는 2경기를 전부 승리했다.

팀을 옮겨도 여전했다.

2013-14시즌 15라운드에서 바이어 04 레버쿠젠(독일) 소속으로 또 클롭 감독에게 득점했다.

레버쿠젠은 1-0으로 이겼다.

▲ 잉글랜드에서도 클롭 감독과 손흥민의 인연은 계속됐다,   [스포티비뉴스= 겹처]

무대를 옮겨도 악연은 계속됐다.

2015년 8월 손흥민은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두 달 뒤, 클롭 감독이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았다.

손흥민은 2017-18시즌 9라운드에서 리버풀에 1골을 넣었다.

이어서 2020-21시즌 13라운드 1골과 2021-22시즌 18라운드 1골, 22라운드 1골을 넣었다.

이번 경기를 포함해 클롭 감독의 리버풀에 총 5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득점한 5번의 리버풀전에서 1승 2무 2패를 거뒀다.

한편 클롭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역습만 하지 말아야 한다”며 토트넘을 꼬집기도 했다.


손흥민 7시즌 연속 두자릿수 골, 토트넘 패전에 빛바래,

‘손세이셔널’ 손흥민(31·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1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2~23시즌 EPL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32분 추가 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리그 10호 골. 이로써 손흥민은 2016~17시즌부터 EPL에서 7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기록했다.

그는 2015~16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EPL 무대를 밟았다.

손흥민이 1일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시즌 10호 골을 터뜨렸다. 7년 연속 두자릿수 득점 기록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이날 3-4로 져 6위에 머물렀다. 손흥민의 뒷모습. [로이터=연합뉴스] 겹처,

리그에서 두 자릿수 이상 득점 기록은 ‘특급 골잡이’를 가리는 주요 지표다.

지난 시즌 득점왕(23골)을 차지한 손흥민은 올 시즌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 두 자릿수 득점이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후반기에 골 결정력을 끌어올리면서 반등했다.

최근 5경기에서 4골을 몰아쳤다.

손흥민은 또 EPL 통산 103번째 골을 넣어 자신의 우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이 부문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손흥민은 값진 기록을 달성하고도 웃지 못했다.

토트넘이 3-4로 졌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승점 54로 6위에 머물렀다.

리버풀(승점 56)은 5위다.

토트넘과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3)와의 격차는 승점 9까지 벌어졌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1~4위) 확보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한편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은 이날 EPL 단일 시즌 최다골 타이기록을 세웠다.

홀란은 풀럼 원정경기에서 페널티킥 골을 넣어 맨시티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리그 34호 골. 홀란은 EPL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 보유자인 앤디 콜(1993~94시즌), 앨런 시어러(1994~95시즌 이상 34골)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신기록 달성도 초읽기에 돌입했다.

맨시티는 리그 6경기를 남겨둔 상태다.

홀란은 경기당 1.13골을 기록 중이다.

홀란은 또 올 시즌 44차례의 공식 경기에서 50골을 기록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한 시즌 공식 경기 50골 기록은 1930~31시즌 애스턴 빌라의 레전드 토마스 워링(50골) 이후 92년 만이다.

8연승을 거둔 맨시티(승점 76)는 아스널(승점 75)을 제치고 리그 선두에 올랐다.


손흥민, 빅리그 '10개 시즌' 두 자릿수 골 '위업'…분데스 3년+PL 7년,

월드 클래스다.

리버풀전서 리그 10호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등 유럽 리그에서 10시즌 동안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1-3으로 뒤지던 후반 32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찔러준 패스를 받아 한 골 차로 따라붙는 추격골을 터뜨렸다.

토트넘 손흥민,  (엑스포츠뉴스 겹처)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지만 로메로가 패스를 건네는 순간 절묘하게 수비 라인에 걸쳤다가 다시 침투했다.

수비 라인을 완벽하게 무너뜨린 손흥민은 일대일 기회에서 침착하게 골문 구석으로 밀어넣었다.

리버풀 알리송 골키퍼도 손 쓸 도리가 없었다.

이 골로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10번째 골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27경기 중 23경기에서 침묵했지만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며 결국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 손흥민, 케인, 연합뉴스 겹처,

손흥민은 2016/17시즌 14골을 시작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만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에서 뛰던 시절로 범위를 넓히면 10시즌 동안 10골 이상 넣은 셈이 된다.

2012/13시즌 함부르크SV 소속으로 12골을 넣어 유럽 무대 진출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손흥민은  2013/14시즌 상위권 구단인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10골을 넣었다.

드리볼 하는 토트넘 손흥민, 연합뉴스 겹처,

독일에서 마지막 시즌이었던 2014/15시즌에도 11골을 넣어 분데스리가에서 3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기록했다.

아쉽게도 토트넘 이적 첫 시즌이었던 2015/16시즌에는 리그 4골에 그쳐 기록이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분데스리가 3시즌, 프리미어리그 7시즌, 총 10시즌 동안 10골 이상 득점하면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유럽 빅 리그를 거치면서 매 시즌 10골 이상 넣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손흥민은 함부르크, 레버쿠젠, 토트넘 등 강팀이라고 하기엔 어려운 팀에서도 꾸준히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을 둘러싼 월드 클래스 논쟁은 계속되고 있으나 손흥민처럼 꾸준했던 공격수가 흔하지 않았다는 점은 분명하다.


"나폴리 우승" '김민재 잔칫상' 뒤엎은 GK 오초아…"나폴리에 미안~ 우린 아주 행복"

월드컵과 올림픽에서 한국을 만나 선방쇼를 펼친 멕시코 유명 골키퍼 길레르모 오초아가 이번엔 김민재 소속팀 나폴리의 잔칫상까지 망쳐놨다.

오초아는 "좀 미안하다"며 여유롭게 웃었다.
(연합 뉴스 겹처) 

오초아는 지난달 30일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2/23 이탈리아 세리에A 32라운드 나폴리-살레르니타나 맞대결에서 살레르니타나 골키퍼로 나선 뒤 90분간 여러 차례 선방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나폴리는 이날 이기면 이번 시즌 남은 6경기에 관계 없이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으나 후반 39분 터진 불라예 디아의 동점포, 그리고 오초아의 전후반 이어지는 맹활약 등에 막혀 무승부로 90분 혈투를 마무리했다.

나폴리는 당초 29일이었던 경기 날짜까지 갑자기 하루 미루며 6만 관중 앞에서 우승 잔칫상을 펼쳤으나 오초아를 뚫지 못해 고개 숙이고 집으로 돌아갔다.

(연합 뉴스 겹처) 

지난해 말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살레르니타나와 계약하면서 5년 만에 유럽으로 복귀한 오초아는 나폴리전에서 자신이 아직 녹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전반 23분 나폴리의 먼 거리 프리킥 때 상대 공격수 빅터 오시멘의 강한 헤더슛을 반사적으로 쳐낸 오초아는 전반 42분 나폴리 미드필더 안드레-프랭크 잠보 앙귀사의 아크 정면 반박자 빠른 왼발 발리슛을 제대로 인지하고 쳐내 나폴리에 악몽을 안겼다.
 
두 팀은 결국 0-0으로 비긴 채 전반전을 마쳤다.

오초아의 활약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1-1 동점이던 후반 42분 나폴리 간판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페널티지역 왼쪽 오른발 감아차기를 쳐낸 그는 후반 추가시간에서 공격 가담한 나폴리 수비수 아미르 라흐마니의 헤더를 침착하게 두 손으로 잡아내 소속팀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안겼다.

이날 오초아의 활약은 월드컵 무대에서 멕시코를 지켜낸 수호신 모습 그대로였다.
 
그는 한국 축구와도 인연이 깊어 러시아 월드컵 2차전에서 한국 선수들의 슛을 막아 멕시코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2년 전 도쿄 올림픽 땐 24세 초과 와일드카드로 참가, 한국과 8강전에서 멕시코의 6-3 대승에 공헌한 적도 있다.
 
당시 멕시코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합 뉴스 겹처) 

그러더니 이번엔 한국 선수 김민재가 뛰는 나폴리와 경기에서 존재감을 알리며 살레르니타나가 '우승 제물' 되는 것을 막아냈다. 

오초아는 경기 직후 세리에A 스트리밍 서비스 'DAZN'을 통해 자랑스러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나폴리전은 끝까지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오초아는 "훌륭한 경기를 한 나폴리에 미안하지만 우린 아주 행복하다.
 
승점을 갖고 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1위팀을 상대로 적지에서 승점 1점 챙긴 것에 흡족해했다.

이어 "나만 잘한 게 아니다. 수비수부터 공격수까지 이번 무승부에 대한 자격이 있다"며 "살레르니타나 왔을 때 팀은 좋은 상태가 아니었지만 이제 정말 많이 발전했고 결과도 얻고 있다"고 했다.

(연합 뉴스 겹처) 

살레르니타나는 최근 9경기에서 2승 7무를 기록하며 생존에 다가서고 있다.

나폴리 33년 만의 우승 확정 경기 주인공은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김민재가 아닌 오초아였다.

 
 

"SON 무술 하는데?"...'베테랑' 英 해설가, 인종차별 발언 '뭇매'

영국 베테랑 해설가 마틴 타일러가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으로 논란 대상이 됐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4로 졌다.

이로써 16승 6무 12패, 승점 54를 기록한 토트넘은 리버풀에 5위를 내주고 6위로 내려앉았다.

토트넘은 전반 15분 만에 3실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연합 뉴스 겹처)

전반 3분 커티스 존스에게 선제 실점했고, 2분 뒤 루이스 디아스에게 또 한 골을 내줬다.

전반 15분에는 모하메드 살라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했다.

전반 39분 해리 케인이 한 골 만회한 토트넘은 후반 32분 손흥민의 리그 10호골이자 팀 2번째 골로 한 골 차로 추격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히샤를리송이 손흥민의 프리킥을 받아 극장 동점골을 터뜨리며 무승부로 끝나는 듯 했다.

(연합 뉴스 겹처)

하지만 1분 뒤 디오구 조타에게 결승골을 헌납했다.

루카스 모우라의 백패스를 가로챈 조타가 박스 안 돌파 후 왼발로 마무리했다.

리버풀전 패배로 토트넘은 다음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여기에 인종차별 논란도 발생했다.

영국 해설가 타일러가 손흥민에게 '무술 한다'고 발언했다.

연합 뉴스  겹처,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타일러는 손흥민이 코디 학포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손을 쓴 장면을 보고 "무술하는 것 같네"라고 발언했다.

서양권에서 동양인을 향해 '무술'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은 모든 동양인들이 무술에 뛰어날 거라는 편협한 사고에서 비롯된 인종차별성 발언으로 받아들여진다.

때문에 팬들은 타일러의 발언에 경악했다.

한 팬은 "방금 타일러가 한 말 들었나?

그거 인종차별 발언인데"라고 깜짝 놀랐고, 다른 팬은 "와, 타일러가 손흥민의 파울 장면을 보고 무술이라고 말했어"라고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팬은 "타일러의 발언은 역겹다.

외국인 혐오, 인종차별 발언이다.

전혀 좋지 않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민재의 나폴리, 우승 확률 99%…2위와 승점 18 차이,

사실상 우승 확정이라는 예측이다.

통계 전문 매체 ‘파이브서티에잇’은 26일(한국시간) 나폴리의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확률을 99%라고 점쳤다.

라이벌 팀의 패배가 결정적이었다.

인터밀란은 26일 볼로냐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 김민재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겹처]

24경기 15승 2무 7패 승점 47에 머물렀다.

같은 날 나폴리는 엠폴리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전 상대의 자책골과 빅터 오시멘(24)의 추가골이 터졌다.

김민재(26)는 탄탄한 수비로 상대 공격을 틀어막았다.

패스 성공률 92%(48/52), 차단 1회, 걷어내기 2회 등을 기록하며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나폴리는 24경기 21승 2무 1패 승점 65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제 2위 인터밀란과 승점 18 차이다.

완벽한 독주 체제다.

나폴리는 시즌 초반부터 승승장구했다.

첫 17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이탈리아 세리에A,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막강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나폴리 상승세의 중심에는 김민재가 있었다.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를 떠나 빅리그 입성 첫해부터 주전 센터백으로 거듭났다.

첼시로 떠난 칼리두 쿨리발리(31)의 빈자리를 완벽히 대체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63) 나폴리 감독을 비롯해 팀 레전드들의 극찬을 연일 자아내고 있다.

올 시즌 이미 30경기를 소화하며 유럽 최정상급 중앙 수비수 중 하나로 거듭났다.

우승컵도 눈앞에 뒀다.

나폴리는 24경기에서 무려 21승을 따냈다.

마지막 무승부는 지난 9월 레체전이다.

1월 인터밀란전 이후 한 달 넘게 패배가 없다.

7연승 행진을 달리며 경쟁팀들과 격차를 완벽히 벌렸다.

와중에 유벤투스는 회계 장부 조작 혐의로 승점 15 감점,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현재 승점 32로 8위다.

이에 ‘파이브서티에잇’은 나폴리의 우승 확률을 99%라 예상했다.

2위 인터밀란부터 레체까지 모두 우승 확률 1% 미만이라 예측했다. 

 

"한국의 괴물, 김민재" 나폴리의 영웅으로 '우뚝' 나폴리 33년 만의 우승,

나폴리, 이탈리아 세리에 A 33년 만의 우승,
나폴리, 伊 세리에 A 33년 만의 우승,
'최소 실점' 김민재, 영웅 5명에 꼽혀,
'한국을 알릴 수 있어 행복하다'
 
33년 만의 '나폴리' 세리에 A 우승,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의 다키아 아레나에서 열린 우디네세와 나폴리의 2022~2023시즌 세리에 A 33라운드 심판이 경기 종료 휘슬을 불자 푸른색으로 차려입은 나폴리 원정팬들이 운동장에 난입해 열광적인 기쁨을 표출했다. 
 
디에고 마라도나 이후 33년 만에 나폴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정상에 올랐다.
 
1986~1987시즌,
1989~1990시즌,
이후 3번째 우승,
 
그 중심에 서있는 인물은 등번호 3번을 달고 있는 수비수 김민재였다.
 
김민재는 이날도 풀타임 활약하면서 1 대 1 무승부에 공헌했고, 이탈리아 무대로 간 첫 시즌부터 챔피언이 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선제골을 내줬지만 주포인 빅터 오시멘 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점 1점 획득한 나폴리(승점 80)는 2위 라치오(승점 64)와 격차를 16점 으로 벌리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조기에 우승을 확정했다.
 
이탈리아 남부 지방을 대표하는 도시로 차별에 시달리던 나폴리인들에게는 그야말로 경사가 벌어진 날이었다.
출처:AFPBBNews 뉴스 1 캡처

이로써 김민재는 박지성 이후 12년만에 유럽 5대 리그 (세리에 A,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 1) 에서 주축 멤버로 활약해 우승한 한국 선수가 됐다.

그동안 안정환과 이승우(수원FC) 정도 외에는 유독,

한국 선수의 진출이 적었던 이탈리아 무대였지만 김민재에게 적응기는 필요치 않았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까지 '나폴리의 벽' 이라고 불렸던 칼리두 쿨리발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로 떠난 뒤 빈자리 를 메우는 부담스러운 역할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리그 최소 실점(23골)을 이끌며 이탈리아는 물론 유럽에서도 주목받는 수비수로 성장했다.

팬들과 함께 우승 축하받는 김민재,  출처:연합뉴스 캽처, 

2021년까지만 해도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에서만 뛰었던 선수지만 터키(튀르키예)에서 1년을 거친 뒤 빅 리그에 오자마자 자신의 역량 을 맘껏 펼쳐 보이며 현지에서 '칠 기둥'이라고 불리게 됐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데뷔 시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외신들 역시 나폴리 우승 공신으로 김민재를 뽑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AP 통신은 나폴리 우승의 주역으로 리그 득점 1위 (22골)를 달리고 있는 빅터 오시멘, 뛰어난 드리블 실력을 뽐내며 나폴리의 돌격대장 으로 자리 잡고 지난해 8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크비차크바라트스켈리아와 함께 수비의 핵심으로 김민재를 지목했다.

AFP 통신 역시 이번 시즌 나폴리 우승에 묵묵히 기여한 '보이지 않는 영웅' 5명 중 하나로 김민재를 꼽으며 "입단 초기만 하더 라도 의문 부호가 달렸으나 지금은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됐다.

출처:나폴리 구단 공식 SNS 캡처,

나폴리 수비력의 상당 부분은 그의 공헌'이라고 평가했다.

당연히 김민재의 주가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고 있다.

축구 선수의 시장 가치를 전문으로 다루는 트랜스퍼마르크트는 김민재의 이적료를 5000만 유로(약 731억 원) 으로 확정하고 있는데, 지난 9월만 해도 절반 수준, 터키(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뛸 때 650만 유로(약 95억 원)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상승세가 가파르다.

자연스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명문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일단은 우승을 즐길 시간이다.

김민재는 그라운드 위에서 난입한 팬들과 함께 긴 시간을 즐긴 뒤 축하 파티에서도돋보였다.

스프레이를 뿌려 짧은 머리를 푸른색으로 염색한 김민재는 샴페인을 뿌리며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다.

이후 김민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한국인으로 이탈리아 리그에서 우승 하고 한국을 알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출처:나폴리 우승 사진 세리에 A 공식 DNS 공유,

【이탈리아 나폴리】

출처*나무위키 캡처,
출처*나무위키 캡처,

이 영광을 한국에 있는 팬들에게도 전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황희찬(울버햄턴)과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등 대표팀의 1996년생 동갑내기들은 물론 성악가 조수미 등도 축하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나폴리 세리에A 우승확정,나폴리 조기우승,나폴리 마라도나 이후 33년만에 우승,나폴리 김민재 활약상,

국가대표의 괴물 센터백 수비수인 김민재가 소속된 나폴리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국가대표의 괴물 센터백 수비수인 김민재가 소속된 나폴리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우승을 차지,
 

나폴리는 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 다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세리에 A 33라운드에서 우디네세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승점1점을 추가하였습니다.

나폴리는 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  다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세리에 A 33라운드 팀순위표,

이로써 나폴리는 승점 80점(25승 5무 3패)을 기록하며 남아있는 5경기에서 2위 라치오가 전승을 거두고, 나폴리가 전패를 하더라도 승점1점 차이로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나폴리는 무려 33년 만의 스쿠데토(세리에 A 우승을 의미하는 방패 문양)를 손에 넣었습니다.

1989-1990시즌 이후 처음이며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하던 1986-1987시즌, 1989-90시즌에 이은 통산 3번째 우승입니다.

1989-1990시즌 우승한 디에고 마라도나,

우디네세와의 원정경기에서 선제골 내주면서 끌려가게 되었던 나폴리는 조기우승을 결정짓지 못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전반 13분 데스티니 우도지가 박스 왼쪽으로 패스를 넣어줬고, 공을 받은 산디 로브리치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꿰뚫으면서 우디네세가 1대0으로 달아났습니다.

전반을 1대0으로 리드당한채 맞이한 후반전에서 이번시즌 공격의 핵심인 오시멘이 나폴리의 조기 우승을 확정짓는 골을 터트립니다.

전반을 1대0으로 리드당한채 맞이한 후반전에서 이번시즌 공격의 핵심인  오시멘이 나폴리의 조기 우승을 확정짓는 골을 터트립니다. 스폿 tv 겹처,

후반 7분 우디네세 골키퍼가 슈팅을 막아내며 골문 앞 혼전 상황이 벌어졌고, 오시멘이 정확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스폿 tv 겹처,

우승을 확정 짓는 골이 될 수도 있는 이번 공은 곧바로 따로 보관됐으며, 오시멘의 슈팅이 골이 되자 나폴리 원정팬들은 그야말로 난리가 났습니다.

오시멘, 스폿 tv 겹처,
 
오시멘, 뉴시스 겹처,

오시멘도 안면부상의 여파로 착용하던 마스크를 벗어던지면서 관중들을 향하여 세레머니를 펼쳤고, 경기의 분위기는 나폴리가 가져왔습니다.

동점골에 환호하는 원정팬들을 향해 오시멘과 김민재를 비롯한 모든 나폴리  선수들이 달려나가면서 동점골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뉴시스 겹처,

동점골에 환호하는 원정팬들을 향해 오시멘과 김민재를 비롯한 모든 나폴리 선수들이 달려나가면서 동점골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탄탄한 전력의 우디네세가 시즌 막바지 순위싸움을 하고 있었기에, 지속적인 공격을 계속하였지만, 김민재의 활약으로 추가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김민재는 후반 내내 우디네세의 날카로운 패스와 슈팅을 막아냈고, 상대 공격을 막아내고 공을 뺏어낸 뒤에는 성큼성큼 전진하며 공격에 가담하기도 하면서 나폴리의 우승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스팔레티 감독은 "이번 우승을 선수들에게 바친다. 연합뉴스 겹처,

우승이 확정된 이후 스팔레티 감독은 우승의 기쁨을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스팔레티 감독은 "이번 우승을 선수들에게 바친다.

선수들은 이 순간의 행복을 만끽할 자격이 있다"며 "모든 팬들께 이 우승을 바친다. 나폴리,

이 우승은 당신을 위한 것!"이라고 외쳤습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의 지휘봉을 잡은 1959년생인 스팔레티 감독, 세리에A에서 우승한  '최고령 지도자'가 됐습니다.

그러면서 "나폴리 구단의 모든 구성원, 내 코칭스태프,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 그리고 나를 지지해준 내 딸과 가족들에게 이 우승을 바친다"며 기뻐했습니다.

1959년생인 스팔레티 감독은 이로써 세리에A에서 우승한 '최고령 지도자'가 됐습니다.

1959년생인 스팔레티 감독은 이로써 세리에A에서 우승한  '최고령 지도자'

유럽 축구에서 잔뼈가 굵은 지도자인 그는 2018-2019시즌 인터 밀란(이탈리아)을 이끌다 경질된 후 농장, 목장을 운영하며 축구 현장에서 물러났다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의 지휘봉을 잡았으며, 김민재와 크바라칠리아 등을 영입하면서 나폴리의 우승을 위한 선수단을 구성하고, 특유의 압박전술과 빠른 공격템포를 무기로 하여, 결국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우승한 나폴리 선수들,

스팔레티 감독은 "여기에 모은 사람들은 이 순간을 기억하면서 인생에서 어려운 국면을 극복하게 될 것이다.

기쁨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말하면서 우승을 자축했습니다.

우승이 확정된 직후 '이탈리아 리그 챔피언' 김민재(27, 나폴리)

우승이 확정된 직후 '이탈리아 리그 챔피언' 김민재(27, 나폴리)가 한국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 김민재는 경기 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  고마움의 메시지를 전달, 김민재 sns 겹처,

김민재는 경기 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 고마움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그는 "여러분이 주신 응원 덕분에 더 힘낼 수 있었던 시즌이었다"면서 "시즌이 끝나지는 않았지만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어서 기쁘고 행복하다.

경기가 새벽에 있어서 보기 어려우셨을 텐데 항상 응원해 주셔서 또 한 번 감사하다.

이 영광을 한국에 있는 팬분들께도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인으로서 이탈리아 리그에서 우승하고, 한국을 또 알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말로는 표현하지 못할 기쁨, 영광, 행복 다 여러분이 응원해 주신 덕"이라고 고마움의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할 수 있는 건 운동장에서 보여주는 것 뿐"이라며 "더욱 발전할 수 있고 발전할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나폴리의 조기우승이 확정된 순간 우디네세의 홈구장,

나폴리의 조기우승이 확정된 순간 우디네세의 홈구장에 원정응원을 왔던 수많은 팬들이 연막을 터트리고, 경기장으로 내려와서 선수들과 어울렸습니다.

나폴리의 조기우승이 확정된 순간 우디네세의 홈구장에 원정응원을 왔던  수많은 팬들이 연막을 터트리고, 경기장으로 내려와서 선수들과 팬들, best eleven 겹처,

안전사고가 걱정되기도 하였지만, 나폴리 선수들도 이번 시즌 보여준 팬들의 성원을 알기에, 스스럼 없이 함께 어울리면서

33년만의 리그 우승을 함께 즐겼습니다.

우승한 나폴리 김민재선수, 스포츠 투데이 겹처,
 
우디네세와의 경기가 끝난 이후 나폴리 시내는 광란의 도가니가 되었습니다.

김민재 역시 수많은 팬들과 나폴리 선수들,스텝들과 함께 경기장을 이곳저곳 뛰어다니면서 우승의 기쁨을 한껏 누리면 기뻐했습니다.

우디네세와의 경기가 끝난 이후 나폴리 시내는 광란의 도가니가 되었습니다.

우디네세와의 경기가 끝난 이후 나폴리 시내는 광란의 도가니가 되었습니다. 연합뉴스 겹처,
 
조기우승을 확정짓자  거리로 쏟아져 나왔고, 나폴리의 영원한 영웅인 마라도나를 연호하고  스팔레티 감독과 오시멘,김민재 등을 연호하면서 우승의 기쁨을 즐겼습니다.영합뉴스 겹처,

공식적인 우승행사도 아니었지만, 이미 자력 우승 가능성이 100%였던 나폴리 였기에 나폴리의 시민들과 팬들은 우디네세와의 경기를 PUB과 광장등에서 함께 응원하고 있었는데, 조기우승을 확정짓자 거리로 쏟아져 나왔고, 나폴리의 영원한 영웅인 마라도나를 연호하고 스팔레티 감독과 오시멘,김민재 등을 연호하면서 우승의 기쁨을 즐겼습니다.

박지성 이후 유럽 빅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한 한국선수가 없었고, 전성기의 손흥민 조차 토트넘 소속으로 UCL 준우승으로

트로피가 없었는데, 김민재가 세리에A 이적 첫해에 나폴리의 우승 주역으로서 유럽 빅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되었습니다.


김민재, 한국인 최초 이탈리아 리그 우승...나폴리는 축제중,

김민재(27·나폴리)가 한국인 최초로 스쿠데토(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우승컵)를 들어올렸다.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는 5일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우디네세와 벌인 2022-2023시즌 세리에A 3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25승5무3패로 승점 80을 쌓은 나폴리는 2위 라치오(승점 64)를 따돌리고 남은 5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나폴리가 남은 경기를 모두 지고 라치오가 전부 이기더라도 순위는 바뀌지 않는다.

김민재는 이날도 선발로 나와 풀타임 활약했다.

올 시즌 나폴리로 둥지를 옮긴 김민재는 팀이 치른 리그 33경기 중 32경기에 나서 철벽 수비를 펼쳤다.

김민재는 “역사적인 순간의 일원이 돼 매우 행복하고 영광”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우승이 확정되자 팬들은 김민재를 둘러싸 함께 기쁨을 나눴고, 라커룸에서 김민재는 스프레이로 팀을 상징하는 파란색으로 머리를 물들였다.

동료들은 “KIM, KIM, KIM”을 연호했다.

한국인이 세리에A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나폴리 팬, 선수, 코치진은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모두 디에고 마라도나(1960~2020)를 떠올렸다.

나폴리 홈구장의 명칭은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마라도나는 1984년부터 1991년까지 나폴리에서 활약하며 1986-87, 1989-90시즌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그의 등번호 10번은 영구 결번이다.

마라도나 이후 나폴리는 정상에 오르지 못하다 33년 만에 통산 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우리 팬들 중 마라도나의 경기를 보며 자란 이들도 많다.

마라도나의 가호가 있어서 우리는 우승할 수 있었다”고 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전 핵심 선수인 드리스 메르턴스, 칼리두 쿨리발리를 떠나보냈다.

이에 전력 누수가 예상됐으나 영입생 김민재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그 공백을 메웠다.

특히 김민재와 아미르 라흐마니 센터백 조합은 든든하게 나폴리 후방을 지켰다.

나폴리는 올 시즌 킥오프 때 김민재, 라흐마니, 골키퍼를 제외한 8명이 나란히 중앙선에 있다가 일제히 달려 나가는 모습을 보이곤 했는데, 이는 후방을 믿기에 가능한 전략이었다.

이탈리아 현지에선 “이런 나폴리를 보고 겁을 먹지 않을 팀은 없다”는 평이 나왔다.

현지 매체들은 나폴리 우승에 가장 주요했던 영입으로 김민재를 꼽고 있다.

나폴리는 시즌 초반부터 승승장구했다.

개막 15경기 무패(13승2무)로 경쟁자들을 일찌감치 따돌렸다.

인구 약 300만명의 나폴리는 올해 초 이미 축제 분위기로 접어들었다.

거리 곳곳에는 나폴리를 상징하는 하늘색 깃발이 내걸렸고 선수단 벽화, 입간판이 생겼다.

이날 우승이 확정되자 수십만 명의 나폴리 시민들은 거리로 나와 하늘색 연막을 터뜨리며 우승을 자축했다.


"쿨리발리 대체자 김민재, 33년 만의 나폴리 우승 주역" 3부리그 감독 평가,

김민재(27)가 33년 만에 우승을 앞둔 SSC 나폴리 주역 중 한 명으로 인정을 받았다.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매거진'에 따르면 세리에 C(3부리그) AC 레나테 사령탑인 안드레아 도세나(42)는 이탈리아 '1 스테이션 라디오'의 '1 풋볼 클럽'에 출연, 이번 시즌 나폴리에 대한 평가를 내려 관심을 모았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승점 79(25승 4무 3패)로 세리에 A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볼 다툼하는 김민재 선수, 우측, [사진] ⓒGettyimages [OSEN=겹처]

2위 라치오(승점 61)와 18점차를 벌린 상태다.

남은 6경기에서 승점 1만 더 추가하면 나폴리의 자력 우승이 확정된다.

나폴리는 오는 5일 우디네세 원정경기에 나선다.

하지만 나폴리는 하루 더 일찍 우승을 확정지을 수도 있다.

우디네세전 전날인 4일 사수올로와 경기에서 라치오가 비기거나 패할 경우에도 나폴리는 자동으로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라치오가 남은 경기 전승을 거둬도 나폴리를 뛰어넘을 수 없기 때문이다.

볼 다툼하는 김민재 선수, 좌측,  [사진] ⓒGettyimages   [OSEN=겹처]

헬라스 베로나, 리버풀, 나폴리 등에서 뛰었던 도세나는 이번 나폴리의 우승 주역에 대해 "한 명만 언급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면서 "선수들 중에서는 김민재를 언급하고 싶다.

쿨리발리를 대체하는 것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쿨리발리는 중심이었고 유럽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이었다.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대체자를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다"고 덧붙여 김민재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나폴리 김민재 선수, [사진] ⓒGettyimages, 오션 겹처,

또 "이런 점에서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의 천재적인 행동이 있었다.

나폴리의 여름 이적시장에서 진정한 핵심이었다.

미래 지향적인 경영진들의 전문성을 활용할 줄 알았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의 능력도 강조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타까운 사건,,, 나폴리 세리에A 우승 순간 26세 남성 총격 사망,

나폴리가 리그 우승의 기쁨을 누릴 때 한쪽에선 '총격 사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나폴리는 5일 오전 3시 45분 이탈리아 우디네세 다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세리에A 33라운드에서 우디네세와 1-1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나폴리 선수들 리그 우승의 기쁨 만끽. 나폴리는 5일 오전 3시 45분 이탈리아 우디네세 다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세리에A 33라운드에서 우디네세와 1-1 무승부, 나폴리는 승점 80점을 기록하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

이로써 나폴리는 승점 80점을 기록하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나폴리는 무려 33년 마느이 스쿠데토를 손에 넣었습니다.

1989-1990시즌 이후 처음이며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하던 1986-1987시즌, 1989-1990시즌에 이은 통산 3번째 우승입니다.

선제골은 우디네세의 몫이었습니다.

전반 13분 데스티니 우도지가 박스 왼쪽으로 패스를 넣어줬고 공을 받은 산디 로브리치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꿰뚫었습니다.

김민재가 좋은 수비를 보여줬습니다.

그는 전반 26분 중앙선 넘어서까지 올라가 상대 패스를 끊어낸 뒤 수비로 복귀했습니다.

아쉽게도 이어진 나폴리 공격진은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나폴리는 동점골을 작렬했습니다.

스쿠데토에 가까이 다가간 순간이었습니다.

후반 7분 우디네세 골키퍼가 슈팅을 막아내며 골문 앞 혼전 상황이 벌어졌고 오시멘이 정확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우승을 확정 짓는 골이 될 수도 있는 이번 공은 곧바로 따로 보관됐습니다.

김민재의 활약은 계속됐습니다.

그는 후반 13분 홀로 튀어나가 공을 뺏어낸 뒤 성큼성큼 전진하며 공격에 가담했습니다.

그러나 오른쪽으로 내준 패스가 간발의 차로 동료에게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 나폴리가 리그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경기 후 세리에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폴리의 우승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세리에A 사무국은 "나폴리가 33년 만에 다시 한 번 이탈리아 챔피언이 됐다"며 "AS로마가 1942년 우승 이후 1983년 우승까지 39년이 필요했던 것 다음으로 긴 기다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도 오랜 시간을 기다렸다 그는 554경기 만에 첫 스쿠데토를 차지했다.

또한 그는 64세 48일의 나이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최고령 우승 감독이 됐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나폴리의 스팔레티 감독은 "나폴리 시민들은 우승을 누릴 자격이 있다.

하나님에게 감사한다.

오늘까지만 기뻐하고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축제의 분위기가 조성됐을 때 한쪽에선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는 5일 "나폴리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던 시민들 사이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며 "26세 남성이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4명이 부상을, 또 다른 3명은 폭죽 폭발로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향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민재의 나폴리 fc 세리에A 우승 확정!맨유 가자,

드디어 김민재의 나폴리 fc가 세리에 A 우승을 확정했어요.

저도 새벽에 일어나서 경기를 조금 봤는데요.

우디세네랑 1대1로 비기면서 5경기를 남겨두고 우승했어요.

원정경기라서 그나마 나폴리 팬이 적게 경기장에 난입한거라고 하던데, 사실 저도 나폴리가 우승하면 이탈리아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축하를 하는지 궁금해서 경기가 끝나고 일부러 끝까지 다 봤어요.

정말 신기하긴 하더라구요.

나폴리 우승은 정말 많은 의미가 있는데요,

나폴리 사람에겐 약 30년만에 리그 우승이죠.

마라도나 시절에 2번 우승한게 전부였는데, 김민재 오시멘 흐비차 등 이번 2023년 시즌 최고의 팀을 이루면서 우승을 해냈습니다.

이탈리아는 북부(유벤투스 등)가 남부보다 우승을 많이 했는데, 남부 기준으로도 거의 20년만에 우승이라고 하네요.

지역색이 강한 이탈리아인들에게 나폴리 우승은 나폴리 주민에게는 월드컵 우승과 같은 기쁨인 것 같아요.

나폴리 홈구장에서 홍염을 터뜨리는걸 보니 정말 상상이상이더라구요.

현지 분위기는 정말 축제, 그 이상인 것 같아요.

저는 무엇보다도 김민재 선수가 마라도나 벽화를 대체할 거라는 기대감에 너무 기분이 좋아요.

한국인 선수가 이탈리아 세리에 리그에서 우승을 하다니, 정말 아무도 예상 못했을거에요.

안정환 선수 이후로 이탈리아 리그는 한국인의 무덤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김민재가 보란듯이 그 선입션을 부숴버렸어요.

9월에 이탈리아 여행 가는데, 나폴리를 가봐야 하나 고민이 될 정도에요,

나폴리사람들에게 한국이라는 나라가 생소할텐데, 이젠 김민재 선수 덕분에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도 좋아졌고, 나폴리 여행가기도 좋아질 것 같아요.

그리고 나폴리 현지에서 김민재 선수 벽화를 보면 국뽕이 더 차오를 것 같아요.

하지만 한국인 팬으로서 더 기대하는 부분은 김민재 선수가 나폴리에서 우승하고 다음 시즌엔 맨유나 맨시티로 이적하는 것이죠,

맨시티도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맨유가 가장 확률이 높다고 도박사 배팅상 그렇다고 하네요.

현재의 맨유가 최강팀은 아니지만 연봉도 높고, 맨유 구단의 가치도 높고, 챔스도 나갈 가능성이 높으니 좋은 도전인 것 같아요.

맨시티는 현재 센터백이 충분히 잘하고 있어서 맨시티 이적 가능성은 비교적 낮은 것 같고, 맨유로 가는게 좋아 보입니다.

박지성 선수의 후계자가 되는 것이죠(?)

케인도 맨유로 이적해서 손케 조합이 아닌 김케 조합으로 바뀌는 것도 볼만하겠어요.

요즘 한국인 축구 선수들이 너무 잘하고 있어서 축구 볼 맛이 나네요.

이강인 선수도 ATM이나 아스톤 빌라(혹은 맨시티)로 이적하면 좋겠어요.

손흥민 선수도 제발 이적하길....

토트넘에서 충분히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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