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10일 토요일

'돌아온 김승대 멀티골' 포항, 울산에 2-0 승리…3위 올라, K리그1 시즌 마지막 동해안더비 '울산 vs 포항' 태풍 힌남노 피해 포항-울산, 동해안 더비로 시름 달랜다,<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 경기 일정>,,

'돌아온 김승대 멀티골' 포항, 울산에 2-0 승리…3위 올라, K리그1 시즌 마지막 동해안더비 '울산 vs 포항' 태풍 힌남노 피해 포항-울산, 동해안 더비로 시름 달랜다,<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 경기 일정>,,

'돌아온 김승대 멀티골' 포항, 울산에 2-0 승리…3위 올라,

K리그1 시즌 마지막 동해안더비 '울산 vs 포항'

울산vs포항 동해안더비 격돌...K리그1 31라운드 프리,,,

팀 오브 라운드 - 13경기 만에 승리한 대구FC,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선 ‘데뷔 4년차’ 오현규(수원)

'축구로' 울산, 포항과 '동해안 더비' 필승 각오,,,

태풍 힌남노 피해 포항-울산, 동해안 더비로 시름 달랜다,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 경기 일정>


'돌아온 김승대 멀티골' 포항, 울산에 2-0 승리…3위 올라,

전반 15분 고영준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린 김승대가 고영준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포항스틸러스가 돌아온 라인브레이크 김승대의 멀티골을 앞세워 거함 울산을 침몰시키고 3위로 뛰어올랐다.

지난 2019년 5월 4일 울산전에서 득점한 뒤 무려 1156일 만에 득점포를 쏜 김승대는 이날의 영웅이었다.

김기동 감독은 홍명보 울산 감독 취임 이후 첫 승리를 거두면서 지긋지긋한 울산 징크스를 걷어냈다.

포항은 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울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1 19라운드에서 전반 15분과 후반 8분 김승대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허용준을 최전방에 두고, 임상협 고영준 김승대가 2선에, 신진호와 이수빈이 중원에, 박승욱 그랜트 박찬용 신광훈이 수비라인에, 강현무가 골문을 지켰다.
포항 전반 15분 고영준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린 김승대가 고영준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이에 맞선 울산은 레오나르도를 최전방에 두고 박코 황재환 아마노가 2선에서 포항 골문을 노렷다.

경기는 시작 전부터 1000명가량 찾아온 울산 서포터즈와 포항 서포터즈가 치열한 응원전이 펼쳐지면서 뜨거운 여름 더위보다 더 뜨거운 경기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경기 휘슬과 함께 울산이 강하게 몰아붙이기 시작했고, 4분 바코가 위협적인 첫 슛을 날리면서 기세를 올렸다.

울산의 공세에 포항도 곧바로 반격에 나서 고영준이 슛을 날렸지만 수비발에 막히면서 무위에 그쳤다.

그러나 경기 초반 울산이 더욱 강하게 몰아붙였고, 12분 다시 한번 바코가 포항 아크 정면서 날카로운 슛을 날렸으나 빗나갔다.

경기 시작부터 울산의 공세에 밀리던 포항은 단 한번의 찬스에서 선제골을 뽑아 냈다.

15분 포항 진영 오른쪽에서 신진호가 전방 쇄도하던 고영준을 향해 빠르게 밀어줬고, 볼 받은 고영준이 울산 박스 왼쪽으로 치고들어 간 뒤 반대쪽에서 쇄도하던 김승대에게 내주자 가차없이 울산 골망속으로 꽂아 넣었다.

선제골을 뽑아낸 뒤 포항은 공세의 강도를 높이기 시작했고, 21분 레오나르도고 헤더슛을 위협하자 이어진 반격에서 허용준이 골키퍼 조현우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면서 탄성이 터졌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가 뜻대로 되지 않자 25분 황재환 대신 이청용을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다.

이후 포항과 울산은 일진일퇴를 거듭하며 뜨겁게 맞부딪쳤고, 33분 포항이 울산 문전을 위협하자 울산도 35분 이규성이 중거리슛으로 맞불을 놨다.

하지만 이후 공방전을 펼치면서도 확실한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전반을 1-0 포항이 앞선 채 마쳤다.

실점 만회가 필요했던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또다시 바코가 포항 오른쪽을 뚫은 뒤 문전으로 밀어줬으나 받아줄 사람이 없었고, 포항도 7분 허용준이 슛을 쐈지만 여의치 않았다.

그리고 1분 뒤 이번에는 김승대의 머리가 불을 뿜었다.

8분 임상협이 울산 오른쪽을 돌파한 뒤 문전으로 강하게 올려준 볼이 수비맞고 뒤로 흐르자 허용준이 잡아 다시 문전으로 올려주자 김승대가 헤더슛, 두 번째 골망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포항은 10분 임상협이 울산 박스 오른쪽 모서리 부근서 날카로운 슛을 쐈지만 살짝 빗나갔다.

울산은 15분 포항 왼쪽에서 문전으로 올려준 크로스를 이명재가 헤더슛으로 골망을 갈랐으나 골키퍼 차징파울 판정이 나면서 만회골 기회를 놓쳤다.

울산은 좀처럼 만회기회를 잡지 못하자 17분 이명재와 바코 대신 박주영과 설영우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포항 수비라인은 울산의 공세를 허용하지 않았고, 고영준이 중거리슛을 날리며 추가골을 노렸다.

포항은 29분 김승대 대신 정재희를 투입시켰고, 울산의 공세가 거세지자 37분 고영준 이수빈 대신 완델손과 심상민을 투입해 굳히기에 들어갔다.

포항은 이들이 투입된 뒤 잇따라 울산 문전을 더욱 몰아붙였고, 44분 정재희가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면서 쐐기골을 연결하지 못했다.

44분 울산 오른쪽에서 신진호가 문전으로 프리킥한 볼이 수비라인을 넘어선 것을 정재희가 발 갖다 댔으나 맞지 않았다.

포항은 45분 임상협과 허용준 대신 김준호와 이호재를 투입시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K리그1 시즌 마지막 동해안더비 '울산 vs 포항'

포항스틸러스가 올 시즌 세 번째 '동해안더비'를 치른다.

포항은 추석 다음 날인 9월 11일 일요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리그 선두 울산현대와 격돌한다.

K리그 대표 라이벌로 손꼽히는 포항과 울산의 통산 173번째 더비 매치다.

포항은 앞선 6일 열린 수원FC와의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또다시 턱밑까지 따라붙은 4위 인천의 추격을 떨쳐내야 하는 포항은 동해안 라이벌 울산을 상대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울산은 7일 수요일 30라운드 수원삼성과의 홈경기에서 마틴 아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전 29라운드에서 최하위 성남에 0-2로 패한 충격을 곧바로 지워내며 승점 60점 문턱을 넘어섰다.

승점 62점이 된 울산은 2위 전북과의 승점 차이를 10점까지 벌리며 1위 독주를 이어갔다.

올 시즌 울산은 압도적인 모습이다. 18승 8무를 거두며 승점 62점을 버는 동안 빈손으로 물러난 경기는 단 네 차례에 불과하다.

그러나 포항은 바로 그 울산에게 패배를 안긴 네 팀 중의 한 팀이다.

올해 열린 두 차례의 '동해안더비'에서 포항은 1승 1패를 기록했다.

6라운드(3월 27일) 원정 맞대결에서는 0-2로 패했지만, 홈경기로 펼쳐진 19라운드(7월 2일) 맞대결에서는 김승대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팀내 득점 1위 허용준이 경고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는 점은 아쉽지만, 핵심전력인 신광훈과 신진호가 돌아오는 만큼 선수단 운용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여기에 지난번 더비 매치에서 맹활약한 '라인브레이커' 김승대가 다시 활약해 준다면 한층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

7일(수) 상무 전역 후 팀에 합류한 수비수 하창래의 출전 여부도 관심을 끈다.

한편, 포항은 울산과의 '동해안더비' 이후 수원삼성전을 준비한다.

수원전은 당초 홈경기로 진행 예정이었으나,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홈경기장인 스틸야드가 침수 피해를 입음에 따라 불가피하게 원정경기로 변경되었다.

수원과의 32라운드 경기는 9월 14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이다.


울산vs포항 동해안더비 격돌...K리그1 31라운드 프리,,,

추석 연휴에 열리는 울산과 포항의 동해안더비, 13경기 만에 승리한 대구, 팀 내 최대 득점자로 우뚝 선 수원 오현규 등 이번 주말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에서 주목할만한 경기, 팀, 선수를 알아본다.

매치 오브 라운드 - ‘동해안더비’ 울산 VS 포항,

31라운드에서는 K리그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울산현대와 포항스틸러스의 라이벌전 ‘동해안더비’가 열린다. 

양 팀의 상대 전적은 포항이 통산 63승 51무 58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고, 최근 10경기에서는 울산이 5승 1무 4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 1패를 거둔 양 팀은 정규 라운드 마지막 동해안더비에서 반드시 승리를 노린다.

홈팀 울산(1위, 승점 62)은 29라운드에서 최하위 성남FC에 0대2로 충격패를 당했지만, 주중에 열린 30라운드에서 수원삼성을 1대0으로 제압하며 곧바로 분위기를 바꿨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2위 전북현대(승점 52)와 승점 차를 10점으로 벌렸다.

울산은 올 시즌 팀 내 최다 득점(11골)과 최다 도움(5도움)을 기록 중인 엄원상이 최근 5경기에서 침묵하고 있는데, 이번 경기에서 부담을 털고 오랜만에 득점 사냥에 나설 것을 기대한다. 

지난 7일 전역하고 울산에 합류한 정승현은 울산 수비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정팀 포항은 3위(승점 48)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로 단 1승만을 기록했다. 

포항은 지난 29라운드 대구FC전에서 4대1 대승을 거뒀지만, 주중에 열린 수원FC전에서 0대1로 패하며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다음 시즌 AFC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노리는 포항은 자칫 연패로 이어지지 않도록 이번 경기에서 라이벌 울산을 꺾고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한편 경고누적으로 지난 경기에 결장한 신진호와 신광훈이 이번 경기에는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신진호는 공격 포인트 13개(4골 9도움)를 기록하며 본인의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는 등 맹활약하고 있고, 29라운드 대구전에서는 1골 3도움을 올리며 라운드 MVP에 올랐다. 

물오른 감각의 신진호는 주중에 휴식을 취한만큼 더욱 날카로운 발끝으로 이번 동해안더비에 나선다.

상위권에서 만나는 울산과 포항의 173번째 동해안더비는 11일(일) 오후 4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팀 오브 라운드 - 13경기 만에 승리한 대구FC,

대구FC(11위, 승점 31)가 주중에 열린 30라운드 성남FC(12위, 승점 24)와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대구는 이날 78일 만에 승리하며 12경기 연속 무승(6무 6패) 고리를 끊어냈다. 

대구는 최근 부진으로 순위가 11위까지 처졌는데, 이날 최하위 성남에게 패한다면 양 팀의 승점이 1점 차로 좁혀질 상황이었다. 

다행히 이날 승리로 대구는 성남과 승점을 7점 차로 벌리며 한숨 돌리게 됐다. 

또한 가마 감독이 사퇴한 뒤 최원권 감독대행 체제에서 세 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것 또한 수확이었다.

대구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긴 터널에서 빠져나왔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대구는 10위 김천상무와 승점이 동률이지만 다득점(김천 36골·대구 35골)에서 뒤져있고, 9위 수원삼성(승점 33)과는 승점 2점 차인 상황이다. 

따라서 대구는 정규 라운드가 3경기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아야 한다.

한편 대구는 이번 라운드 홈에서 2위 전북현대(승점 52)를 만난다. 

전북은 최근 3무 1패로 승리에 절실한 건 매한가지다. 

양 팀은 올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승리가 필요한 양 팀의 이번 맞대결은 10일(토)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다.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선 ‘데뷔 4년차’ 오현규(수원)

수원삼성 오현규는 지난 2019년 준프로 계약 선수로 K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후 올 시즌 데뷔 4년 차를 맞았다.

2001년생 오현규는 22살의 어린 나이지만 일찌감치 상무를 통해 군 문제를 해결했고, 올 시즌에는 유망주를 넘어 주전 공격수로 우뚝 선 모습이다.

오현규는 올 시즌 29경기에 나서 9골 3도움을 기록해 팀 내 최대 득점을 올리고 있다.

오현규는 주중에 열린 30라운드 울산현대와 경기에서는 침묵했지만, 직전 29라운드까지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최근 물오른 득점력을 선보였다. 

특히 오현규는 29라운드 슈퍼매치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수원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오현규의 활약에 힘입은 수원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하며 9위(승점 33)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 남은 정규 라운드 3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쌓아 강등권으로부터 멀어져야 한다.

한편 수원은 이번 라운드에서 4위 인천유나이티드(승점 47)를 만난다. 

올 시즌 수원은 인천을 상대로 1무 1패로 열세지만, 이번 경기에서 시즌 첫 승리에 도전한다. 

수원과 인천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은 11일(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축구로' 울산, 포항과 '동해안 더비' 필승 각오,,,

2022-09-08 20:14

울산 현대가 호랑이굴에서 라이벌 포항스틸러스와 격돌한다.

울산은 오는 11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리그 30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승점 62(18승 8무 4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전북 현대(승점52)에 10점 앞서며 우승을 향한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홍명보

울산은 지난 4일 성남FC에 0-2로 패해 잠시 거센 파도와 마주했다.

하지만 울산은 경기 후 문제점을 파악하고 빠르게 재정비를 했다.

그 결과 울산은 7일 홈에서 마틴 아담의 결승골로 수원 삼성에 1-0으로 승리, 연패 없는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반전에 성공한 울산은 포항전까지 분위기를 이어갈 태세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울산은 포항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2승 1무를 거뒀고, 이번 시즌에는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3월 27일 홈에서 레오나르도와 임종은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7월 2일 원정에서는 0-2로 아쉽게 패했다.

울산의 확실한 승리 공식인 김태환 크로스+마틴의 고공 플레이가 갈수록 위력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김천상무 원정에서 김태환의 크로스를 마틴이 환상적인 헤더골로 연결했고, 울산은 K리그 최초 600승 고지에 올랐다.

7일 수원전에서도 김태환의 칼날 크로스를 마틴이 머리로 방점을 찍었다.

마틴은 K리그 입성 후 6경기에서 4골 2도움으로 경기당 1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

마틴은 K리그 입성 후 6경기에서 4골 2도움으로 경기당 1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4골 중 3골이 머리, 1골은 페널티킥에 의한 득점이었다.

동료들과 호흡도 무르익고 있다.

김태환은 이번 시즌 23경기에 나서서 3도움을 올렸는데, 2개가 마틴에게 배달됐다.

포항전에서 또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태환은 “수원전에서 감독님이 우리만의 축구를 하자고 하셨다.

우리만의 축구를 해서 결과를 냈다.

만족한다”면서, “앞으로 매 경기 죽을 듯이 뛰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의 꿈(우승)을 이룰 수 있다.

몸소 보여주며 동료들과 시너지를 내 같은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태환의 말처럼 라이벌을 누르고, 홈 팬들에게 한가위 축포를 선사하겠다는 울산 선수단의 의지를 어느 때보다 비장하다.

한편 울산은 지난 5월에 공표한 원정석 전체 개방 정책을 이번 동해안 더비에서도 고수한다.

동해안 더비는 K리그에서 가장 오래된 더비이자 팬들의 장외 응원 경쟁도 치열한 라이벌 더비이다.

하지만 리그의 흥행과 더욱 더 많은 원정 관람을 유도하기 위한 울산의 결정이다.

나아가 울산의 원정 응원단이 타 경기장에서도 존중을 받고 울산을 더 열렬히, 편안하게 응원하기 바라는 결정이기도 하다.


태풍 힌남노 피해 포항-울산, 동해안 더비로 시름 달랜다,

11일 오후 4시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과 울산이 축구 라이벌전을 통해 시름을 달랜다.

K리그 울산과 포항의 173번째 동해안더비는 오는 11일 오후 4시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상대 전적에서 포항이 통산 63승51무58패로 앞서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울산이 5승1무4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올 시즌 2차례 맞대결 결과는 1승1패였다.
포항 울산. 2022.09.08.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홈팀 울산(1위, 승점 62)은 29라운드에서 최하위 성남FC에 0-2로 충격패를 당했지만 주중에 열린 30라운드에서 수원삼성을 1-0으로 제압하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2위 전북현대(승점 52)와 승점 차를 10점으로 벌렸다.

지난 7일 전역하고 울산에 합류한 정승현은 울산 수비진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정팀 포항은 3위(승점 48)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5경기에서 1승2무2패로 단 1승만을 기록했다.
포항은 29라운드 대구FC전에서 4-1 대승을 거뒀지만 주중에 열린 수원FC전에서 0-1로 패했다.

다음 시즌 AFC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노리는 포항은 이번 경기에서 라이벌 울산을 꺾어야 한다.

경고 누적으로 30라운드 경기에 결장한 신진호와 신광훈이 이번 경기에는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신진호는 공격 포인트 13개(4골 9도움)를 기록하며 본인의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는 등 맹활약하고 있다.
신진호는 29라운드 대구전에서는 1골 3도움을 올리며 라운드 MVP에 올랐다.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 경기 일정>

- 대구 : 전북(9월 10일 14시 DGB대구은행파크, JTBC G&S)

- 김천 : 제주(9월 10일 14시 김천종합운동장, IB SPORTS)

- 성남 : 강원(9월 10일 16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 skySports)

- 서울 : 수원FC(9월 10일 19시 서울월드컵경기장, skySports)

- 울산 : 포항(9월 11일 16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 skySports)

- 수원 : 인천(9월 11일 19시 수원월드컵경기장, JTBC G&S)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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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9일 금요일

임영웅이 '괴물' 찜했다…그가 팔로우한 '두번째 남자' 누구? "괴물 맞네" 맨시티 홀란, 2연속 해트트릭-5G 9골 새역사,'터미네이터' 홀란, 맨시티 데뷔전서 멀티골 '가부좌 세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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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 '괴물' 찜했다…그가 팔로우한 '두번째 남자' 누구?

"괴물 맞네" 맨시티 홀란, 2연속 해트트릭-5G 9골 새역사,

'터미네이터' 홀란, 맨시티 데뷔전서 멀티골 '가부좌 세리머니'


임영웅이 '괴물' 찜했다…그가 팔로우한 '두번째 남자' 누구?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36만 명인 가수 임영웅은 그동안 딱 2명만 팔로우 했다.

자신의 오피셜 계정과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 뿐이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36만 명인 가수 임영웅은 그동안 딱 2명만 팔로우 했다. 자기 오피셜 계정과 축구선수 메시 뿐이었다. 그런데 최근 1명을 추가해 총 3명이 됐다. 추가한 팔로우는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다. 사진 임영웅 SNS,

그런데 최근 1명을 추가해 총 3명이 됐다.

히어로 목록에 추가한 팔로우는 바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2·노르웨이)이다.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맨체스터 시티 괴물 공격수 홀란. 

경기 포천의 일동초와 포천중에서 축구를 했던 임영웅은 2020년 축구잡지 포포투와의 인터뷰에서 뮤즈로 “메시”, 축구로 치면 자신의 현 위치로 “홀란”을 꼽았다.

임영웅은 “득점으로 개인 커리어를 쌓은 홀란이 톱클래스가 되기 위해 우승이 필요하듯,

저도 다양한 히트곡을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수 임영웅. 사진 임영웅 소셜 미디어

올여름 1370억원에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홀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골 폭풍을 몰아치고 있다.

데뷔 6경기 만에 벌써 10골을 터트렸는데, 1992년 코번트리 시티에서 뛴 미키 퀸 이후 30년 만에 대기록이다.

웨스트햄과의 개막전부터 2골을 몰아치더니, 크리스탈 팰리스와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2연속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4일 애스턴 빌라전에서는 왼발 논스톱슛으로 10호골을 뽑아냈다.

득점 루트는 다양하다.
 
엄청난 스피드로 침투해 마무리하고, 페널티 박스에서 가볍게 툭 차 넣는다.
 
상대보다 머리 하나를 더 높이 떠 헤딩골을 뽑아낸다. 상대가 유니폼을 잡고 늘어져도 버텨낸다.
 
왼발로 6골, 오른발과 헤딩으로 2골씩 뽑아냈다.
 
톱 스트라이커로서의 육감을 가지고 있다.
 
홀란이 10경기 만에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자, 한 한국 축구팬은 “손흥민이 지난 시즌 골든부트 수상 막차를 잘 탔다”고 말할 정도다.
해트트릭을 작성한 뒤 손가락 3개를 펴보이는 홀란.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홀란을 어떻게 막아야 하나”라는 분석기사를 통해  5가지 봉쇄법을 내놓기도 했다.

홀란은 지난 시즌 페널티 박스 12야드(10.97m) 안에서 득점 중 95%를 기록했다.

보통 선수들의 6야드(5.4m)보다 넓은 ‘핫 존’을 보유했다.

상대 수비수들은 홀란이 이 공간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

특히 홀란은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받은 패스를 가장 많은 골로 연결했다.

상대는 맨시티를 강제적으로 오른쪽으로 가도록 해야 한다.

또한 수비는 무슨 일이 있어도 가까이 붙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그러나 알고도 못 막는 게 홀란이다.

홀란과 그의 아버지 알프잉에 홀란(왼쪽). 사진 홀란 소셜미디어

홀란은 키 1m94㎝, 체중 88㎏로 덩치가 크다.

그의 아버지는 2000년부터 3년간 맨시티 미드필더로 뛰었던 알프잉에 홀란(50)이다.

어머니 그리 마리타는 1990년대 노르웨이의 헵타슬론(여자 육상 7종 경기) 챔피언이었다.

100m 허들, 포환던지기, 높이 뛰기, 200m 달리기, 멀리 뛰기, 창던지기, 800m 달리기로 구성된 혹독한 종목이다.

리버풀 출신 그레엄 수네스는 “홀란드 아버지도 꾸준한 선수였고 그의 어머니도 좋은 선수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골을 터트린 홀란(왼쪽)을 축하해주는 과르디올라 감독. 

부모의 DNA를 물려받은 홀란은 2006년에 다섯살 제자리 멀리뛰기 세계기록(1.63m)를 세웠다.

14세 전까지 핸드볼, 육상, 크로스컨트리를 하며 온몸을 무기로 만들었다.

노르웨이 핸드볼 감독은 홀란이 핸드볼을 하길 원했다고 한다.

그의 별명은 ‘몬스터’, ‘더 터미네이터’, ‘헐크’다.

2000년 잉글랜드 리즈에서 태어난 홀란은 잉글랜드 대표팀에 뽑힐 수도 있었으나 2003년 가족이 고향으로 돌아가며 노르웨이 대표팀을 택했다.

2019년 20세 이하 월드컵 온두라스전에서 홀로 9골을 터트리며 12-0 대승을 이끌었다.

평소 요가를 즐기는 홀란은 양다리를 교차 시켜 발을 허벅지 위에 얹어 앉는 가부좌 세리머니를 펼쳤다. 사진 홀란 SNS

노르웨이 연령별 대표 시절 랩그룹 ‘플로우 킹즈’ 멤버로도 활동했던 그의 꿈은 은퇴 후 농장에서 소와 돼지를 키우는 일이다.

홀란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와 함께 ‘메날두(메시+호날두) 시대’를 깰 차세대 축구스타로 각광 받고 있다.


"괴물 맞네" 맨시티 홀란, 2연속 해트트릭-5G 9골 새역사,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2·노르웨이)이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맨시티는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6-0으로 대파했다.

홀란은 킥오프 38분 만에 3골을 몰아쳤다.

노팅엄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맨시티 공격수 홀란이 손가락 3개를 펴고 있다. 

승격팀을 상대로 무자비한 득점력을 선보였다.

전반 12분 필 포든의 패스를 문전 쇄도한 홀란드가 왼발로 차 넣었다.

전반 23분 크로스가 상대 맞고 흐르자 문전에 있던 홀란이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었다.

전반 38분에는 존 스톤스의 헤딩을 문전에 있던 홀란이 재차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1m94㎝, 88㎏인 홀란은 첫 골과 세 번째 골 장면에서 몸싸움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문전에서 골 냄새를 잘 맡았다.

몸싸움을 이겨내고 골을 터트리는 홀란(오른쪽). 

홀란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4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올여름 이적료 1370억원에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홀란은 5경기에서 무려 9골을 몰아쳤다.

웨스트햄전에서 2골, 뉴캐슬전에서 1골,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3골, 노팅엄전에서 3골을 기록했다.

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홀란드는 첫 5경기에서 9골을 기록해 EPL 새 역사를 썼다.
 
미키 퀸과 세르히오 아게로가 보유했던 8골을 깼다.
 
독일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3시즌간 89경기에서 86골을 몰아쳤던 홀란은 자신이 왜 ‘괴물’, ‘더 터미네이터’라 불리는지 증명했다.
 
홀란드는 득점 2위 알렉산드르 미트로비치(풀럼, 5골)과의 격차를 4골로 벌리며 골든부트를 향해 질주했다.
괴물 공격수 홀란.
 

홀란은 후반 25분 기립박수를 받으며 교체 아웃됐다.

맨시티는 후반에 주앙 칸셀루의 추가골, 훌리안 알바레즈의 2골을 묶어 6-0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가 또 한 번 ‘식스 앤 더 시티(Six and the City)’를 만들었다.

종종 한 경기에서 6골을 몰아치는 맨시티와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를 합한 말이다.

2연승을 달린 맨시티는 4승1무(승점13)를 기록, 아스널(5승, 승점15)에 이어 2위를 달렸다.

잉글랜드 축구전설 마이클 오언은 “홀란은 거의 모든 득점 기록을 깰 것이다.

그는 굉장히 크고 빠르며 골문 앞에서 냉철하다”고 극찬했다.

 

'터미네이터' 홀란, 맨시티 데뷔전서 멀티골 '가부좌 세리머니'

‘더 터미네이터’ 엘링 홀란(22·노르웨이)이 맨체스터 시티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맨시티는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웨스트햄을 2-0으로 완파했다.

올여름 1370억원에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홀란이 2골을 몰아치며 첫 경기부터 EPL을 지배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가운데). 

독일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3시즌간 89경기에서 86골을 몰아쳤던 홀란이 별명인 ‘괴물’, ‘터미네이터’다운 면모를 뽐냈다.

전반 35분 무서운 속도로 배후 침투한 홀란이 웨스트햄 골키퍼 알퐁스 아레올라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직접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홀란이 완벽하게 아레올라를 속이고 왼발슛으로 골망 왼쪽을 흔들었다.
 
이 모든 게 눈 깜짝할 사이에 이뤄졌다.
 
평소 요가를 즐기는 홀란은 양다리를 교차 시켜 발을 허벅지 위에 얹어 앉는 가부좌 세리머니를 펼쳤다.

평소 요가를 즐기는 홀란은 가부좌 세리머니를 펼쳤다. 사진 맨시티 트위터

키 1m95㎝인 홀란은 또 한 번 엄청난 침투 능력을 보여줬다.

후반 20분 맨시티 ‘패스 마스터’ 케빈 더 브라위너가 낮고 빠른 땅볼 스루패스를 찔러줬다.

뒷공간을 침투한 홀란이 골키퍼 일대일 찬스에서 간결한 왼발슛으로 쐐기골을 뽑아냈다.

맨시티 출신 아버지 알프잉에 홀란이 관중석에서 아들의 골장면을 지켜보며 기뻐했다. 

홀란은 후반 32분 교체 아웃됐다.

개막전에서 승리한 맨시티는 리그 3연패를 향해 기분 좋게 출발했다.
 
개막전에서 2골을 몰아친 홀란은 알렉산드르 미트로비치(풀럼), 파스칼 그로스(브라이튼)과 함께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득점왕 경쟁자 모하메드 살라, 다윈 누녜스(이상 리버풀, 1골)보다 한 골을 더 앞서갔다.

지난달 30일 리버풀과의 커뮤니티 실드에서 노마크 찬스를 놓쳤던 홀란은 우려를 날려 버렸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일주일 전에 홀란은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지 못했지만 이제 티에리 앙리, 앨런 시어러, 호날두 같은 최고 선수”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여름 라힘 스털링과 가브리엘 제수스를 각각 첼시와 아스널로 떠나보낸 뒤 홀란드를 데려왔다. 

EPL 역대 최고 득점 보유자(260골) 앨런 시어러(잉글랜드)는 소셜미디어에 “홀란. 258골 더 가자”는 글을 남겼다.

후반 25분 헤딩슛이 벗어나 해트트릭을 놓친 홀란은 “솔직히 해트트릭을 할 수도 있었을텐데. 젠장. 미안합니다”라며 욕설을 섞어가며 방송 인터뷰를 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침묵한 맨유 공격수 호날두.

반면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개막전에서 브라이튼에 1-2로 졌다.

그로스에 전반 30분과 39분에 2골을 내줬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데뷔전에서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

맨유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후반 8분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임영웅 #홀란 #맨체스터 시티 #인스타 팔로우 #괴물 공격수 #터미네이터 #맨시티 #맨시티 데뷔전 #맨시티 유니폼 #맨시티 케빈 #괴물 맞네" 맨시티 홀란 #2연속 해트트릭-5G 9골 새역사 #터미네이터' 홀란 #맨시티 데뷔전서 멀티골 '가부좌 세리머니 #임영웅이 '괴물' 찜했다 #그가 팔로우한 '두번째 남자' 누구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36만 명인 가수 임영웅은 그동안 딱 2명만 팔로우 했다 #자신의 오피셜 계정과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 뿐이었다 #최근 1명을 추가해 총 3명이 됐다 #히어로 목록에 추가한 팔로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2·노르웨이)이다 #경기 포천의 일동초와 포천중에서 축구를 했던 임영웅은 #2020년 축구잡지 포포투와의 인터뷰에서 뮤즈로 “메시”축구로 치면 자신의 현 위치로 “홀란”을 꼽았다 #임영웅은 “득점으로 개인 커리어를 쌓은 홀란이 톱클래스가 되기 위해 우승이 필요하듯 #저도 다양한 히트곡을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로스에 전반 30분과 39분에 2골을 내줬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데뷔전에서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 #맨유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메시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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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7일 수요일

국민 들은 보고 있다! 자기때 못한걸 다음에 총장에게 묻는 전 장관 참 거시기 허요!? '김건희 특검' 묻는 박범계 때린 이원석.."장관 때 처리했어야지" 이래도 장관과 의원을 하니,,,!? "출석요구서가 방금 왔습니다. 전쟁입니다" 이재명 휴대폰에 뜬 문자, 민주당은 왜? 조사 받으라면 받아야지 방탄만?! 대 야당의 힘으로 ? 공권력의 힘은 무용지물 만드려 하나? 혐의가 있는데도 조사 와 소환도 기소도 못하게 한 당 검수완박 으로,,,!?

국민 들은 보고 있다!  자기때 못한걸 다음에 총장에게 묻는 전 장관 참 거시기 허요!? '김건희 특검' 묻는 박범계 때린 이원석.."장관 때 처리했어야지" 이래도 장관과 의원을 하니,,,!? "출석요구서가 방금 왔습니다. 전쟁입니다" 이재명 휴대폰에 뜬 문자, 민주당은 왜? 조사 받으라면 받아야지 방탄만?! 대 야당의 힘으로 ? 공권력의 힘은 무용지물 만드려 하나? 혐의가 있는데도 조사 와 소환도 기소도 못하게 한 당 검수완박 으로,,,!?

'김건희 특검' 묻는 박범계 때린 이원석.."장관 때 처리했어야지"

추미애·박범계 총장지휘권 배제…“그때 왜 종결 안했는지” 

이원석 “이재명 소환통보, 충분한 진술기회 드린 것”

기동민 “이원석 운 좋다…힌남노·최강욱에 관심 쏠려”

민주, 이재명 소환에 '尹고발'로 맞불…與 "野, 대표의 개인 로펌" 성토,

"출석요구서가 방금 왔습니다. 전쟁입니다" 이재명 휴대폰에 뜬 문자, 민주당은 왜? 조사 받으라면 받아야지 방탄만?! 대 야당의 힘으로 ? 공권력의 힘은 무용지물 만드려 하나? 

 

'김건희 특검' 묻는 박범계 때린 이원석.."장관 때 처리했어야지"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가 더불어민주당의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 도입 요구에 “문재인 정부 법무부·검찰이 책임있게 처리했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박범계 의원이 법무부 장관 시절 검찰총장을 수사지휘에서 배제한 채 이성윤·이정수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에게 전적으로 맡겼으면서 왜 제대로 마무리하지 않았느냐는 반박이다.
2022년 9월 5일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 초대 검찰총장으로 지명된 이원석 후보자에 대한 5일 국회 인사청문회는 태풍 힌남노 영향과 최강욱 민주당 의원에 대한 청문위원 자격 논란 탓에 김이 빠졌다는 평가도 나왔다.

일부 야당 의원들이 이 후보자를 두고 “굉장히 선비” “평가가 좋다”라며 칭찬하기도 했다.

 

추미애·박범계 총장지휘권 배제…“그때 왜 종결 안했는지”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 예정일(6일)을 하루 앞두고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공세를 집중했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김 여사와 관련) 중립성과 공정성을 담보하는 차원에서도 특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이 후보자의 생각을 물었다.

이 후보자는 “특검은 국회의 입법 사안으로 특검을 하게 되면 검찰은 충실히 수사를 인계하게 된다”라고 원론적으로 답했다.

그러면서 “내가 (올해 5월) 검찰총장 직무대리로 오기 전에 지난 정부 검찰 지휘부가 왜 사건을 종결 안 했는지”라며 “지난 검찰 지휘부와 법무부에서 수사지휘권을 되살려서 책임 있게 처리했어야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직전 법무부 장관이던 박 의원을 정면으로 겨냥한 발언이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020년 10월 윤석열 검찰총장을 배제하는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뒤 후임 박범계 장관이 이를 유지하며 이성윤·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에게 독립적인 수사를 맡겼다.

결국 최강욱 의원이 2020년 4월 김 여사를 고발한 뒤 2년 5개월간 결론을 내지 못한 상태다.

김의겸 민주당 의원이 김 여사 사건을 언제 결론 낼 지 묻자, 이 후보자는 “전임 장관들께서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을 배제하는 지휘권을 행사했기 때문에 (이 사건은) 내가 검찰총장 직무대리로서 일체 보고 받을 수 없었고 말씀드릴 수 없다”라고 답했다.

그는 “내가 수사지휘 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도와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2022년 8월 15일 김건희 여사가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했다.

이 후보자는 “검찰청법상 특정인에 대한 (법무부 장관의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지휘는 많은 논란이 있다”라고도 말했다.

이 후보자는 지난 3년간 대검 사건평정위원회가 왜 한 번도 열리지 않았는지 묻는 이탄희 민주당 의원에게 “왜 이렇게 됐는지 나도 궁금하다”라고 답했다.

사건평정위원회는 무죄 사건과 관련해 검사의 잘못이 있었는지를 판단하는 기구다.

 

이원석 “이재명 소환통보, 충분한 진술기회 드린 것”

민주당 의원들이 검찰총장 청문회에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을 소환한 건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6일 출석하고 요구한 데 대한 맞불 성격이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와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앞서 이 대표에게 대선후보 시절 성남시 백현동·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출석해달라고 소환을 통보했다.

이 후보자는 이 대표 소환 요구에 대해 “충분하게 진술할 기회 드린 것”이라며 “이 사건을 포함해 모든 사건은 증거와 법리로만 판단하겠다”라고 밝혔다.

2022년 9월 5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 

이 후보자는 박주민 민주당 의원이 ‘제 식구 감싸기’ 우려를 제기하자 “나는 제 식구 감싸기라는 말이 제일 싫다”라며 “검찰총장이 되도록 허락해주시면 감찰총장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를 ‘윤석열 사단’으로 분류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대통령에 대해 한 번도 사석에서 형님이라고 부른 적 없다”라며 “제3자에게도 (윤 대통령을 두고) 형님이라는 호칭을 쓴 적이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기동민 “이원석 운 좋다…힌남노·최강욱에 관심 쏠려”

태풍 힌남노 영향권(?) 아래 열린 청문회에 야당도 다소 누그러진 태도를 보였다.
 
법사위 간사인 기동민 민주당 의원은 “이원석 후보자가 운이 되게 좋으신 것 같다”라며 “국민적 관심이 힌남노 태풍으로 쏠려 있고, 여당 위원님들이 (최 의원의) 자격 요건에 대해 공세를 펼친다”라고 말했다.
 
세 개의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최강욱 의원을 제척해야 한다고 국민의힘이 요구하면서다.
 
조국 전 장관 아들에 대한 허위 인턴확인서 발급 및 검언유착 관련 명예훼손 혐의 등의 재판이다.

최 의원은 여당의 공세에 “고장난 레코드가 열심히 돌고 있다”며 “세 가지 사건은 현재 대통령이 (총장 시절) 직접 지시해서 벌어진 사건으로 치졸한 정치공작”이라고 반박했다.

야당 의원들이 이 후보자를 칭찬하는 모습도 연출됐다.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이 후보자가) 살아온 이력을 보면 굉장히 선비신 것 같다”며 “골프채도 한 번 안 잡으셨고 굉장히 예외적인, 보기 좋다”라고 했다.

김남국 민주당 의원도 “후보자에 대해 주변 평가가 좋은 것 같다”라며 “겸손하다,

원만하시다, 굵직한 사건을 처리한 다양한 경험과 뛰어난 역량이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읍 법사위원장(국민의힘)이 “이 후보자는 2019년 7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의 인사검증을 받았고, 그때 공직기강비서관이 최 의원”이라고 하자, 이 후보자는 “그때 잘봐주셔서 (검사장으로) 승진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민주, 이재명 소환에 '尹고발'로 맞불…與 "野, 대표의 개인 로펌" 성토,

여야 강대강 대치에 정국 급랭…대통령실은 '무대응'
민주, 김건희 특검법도 당론 추진…與 "금도 넘었다"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이재명 당대표 소환에 윤석열 대통령 고발과 아내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별검사 당론 추진이라는 맞불 카드를 꺼내 들면서 정국이 얼어붙고 있다.
 
이에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5일 "정치 공세"라고 비판하며 공세에 나섰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첫 국정감사와 예산, 세제 개편안 등이 논의될 정기국회를 앞두고 여야의 강 대 강 대치 국면은 한층 더 격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 고발장 제출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 양부남 법률위원장, 이재휘 민원법률국장, 서 최고위원. 2022.9.5 / 국회사진취재단 뉴스1 겹쳐,

민주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곧바로 '윤 대통령 고발'이라는 맞대응 카드를 꺼내 들었다.

고발 내용은 '허위사실 공표'로 이 대표가 받고 있는 혐의와 같은 내용이다.
 
김건희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윤 대통령이 지난 대선 기간 이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발언했다는 게 민주당의 주장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 기간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선수로 활동한 이씨에게 주식 거래를 일임해 주가 조작과 무관하고 이씨와도 4개월간 손실만 보고 절연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뉴스타파 보도에서 김 여사가 증권사 직원과 전화로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전화로 직접 주문한 정황이 드러났고 이씨와 절연했다는 시기 이후에도 이씨의 의견을 들은 육성 녹음도 나왔기 때문에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김 여사가 주가 조작 첫날, 주식을 직접 사라고 지시했고, 증권회사 직원으로부터 중간중간 보고를 받았다는 정황도 드러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2010년) 5월20일, (김 여사가 증권사 직원과) 절연했다는 부분도 거짓으로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은 헌법상 불소추 특권이 있는 만큼 현실적으로 기소가 어렵지 않겠냐는 지적에 대해서 양부남 민주당 법률위원장은 "헌법상 소추가 금지됐을 뿐 법리상 수사를 못 하는 건 아니다"며 퇴임 후 수사가 이뤄질 것을 감안, 공소시효 전 고발장을 제출했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승원 민주당 공동법률위원장도 "대통령이 퇴임하고 난 후에는 공소시효가 다시 시작되기 때문에 그때 얼마든지 수사할 수 있다"며 "따라서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9월 9일 이전에 고발장을 접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의 고발 조치에 국민의힘은 즉각 정치 공세라고 맞받았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의 소환일을 하루 앞두고 맞불 작전이라는 의도를 모르는바 아니다"라며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 선택을 무시하는 '아니면 말고', '일단 지르고 보자'는 속내가 훤히 드러난 정치 공세는 금도를 한참 넘었다"고 비판했다.

같은당 양금희 원내대변인도 "이 대표를 지키기 위한 민주당의 몸부림이 참으로 애잔하다"며 "기어이 공당의 자격을 포기하고 이재명 개인을 위한 정당과 로펌 역할을 계속할 것인지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당권 주자로 꼽히는 김기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 국민들이 온통 태풍 힌남노로 걱정이 크고 그 대비에 분주한데, 느닷없이 윤석열 대통령 고발이 웬 말이냐"며 "거대 야당 민주당은 국민 안전보다 이 대표의 안전히 시급한 현안이냐"고 비판했다.

그러나 이날 전면전을 선포한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특검법까지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하는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이 대표를 향해서는 직접 검찰에 출석하지 말고 서면조사에 응하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대표의 소환을 놓고 여야 간 설전이 거칠어지는 가운데 감정의 골까지 드러내면서 정기국회를 앞둔 국회는 사실상 현안을 둘러싼 전쟁터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다만, 대통령실은 이날 민주당의 고발 조치에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태풍에 따른 재난에 총력 대응하는 모습이 희석되거나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정쟁에 휘말리지 않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1일 이 대표가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을 때도 무대응 기조를 유지했었다.


"출석요구서가 방금 왔습니다. 전쟁입니다" 이재명 휴대폰에 뜬 문자, 민주당은 왜? 조사 받으라면 받아야지 방탄만?! 대 야당의 힘으로 ? 공권력의 힘은 무용지물 만드려 하나?

최측근인 김현지 보좌관 텔레그램 메시지로 상황 전해,
민주 "정치보복" vs 與 "뭐가 전쟁인가…출석하면 될일"

의이없는 문자 "의원님 출석요구서가 방금 왔습니다.
 
전쟁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현지 보좌관이 이 대표에게 검찰의 소환통보 사실을 전하며 보낸 메시지(알림)다. 해당 장면은 1일 오후 이 대표가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좌진이 보낸 메시지를 확인하면서 취재진에게 포착됐다.

이 대표는 이날 이른바 '백현동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발언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소환통보를 받았는데 김 보좌관은 이를 "전쟁"으로 표현하며 납득할 수 없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김현지 보좌관(전 경기도청 비서관)에게 "백현동 허위사실공표, 대장동 개발관련 허위사실공표, 김문기(대장동 의혹 관련으로 수사를 받다가 사망한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모른다 한거 관련 의원님 출석요구서가 방금 왔습니다. 전쟁입니다"라는 문자를 받고 있다. (공동취재)   2022.9.1 /뉴스1 겹쳐,

김 보좌관은 이 대표의 최측근으로 성남의제21 사무국장으로 일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이 대표도 김 보좌관을 김현지 국장으로 저장해 놓은 것으로 보인다.

메시지가 오간 텔레그램 대화방 명은 ‘818′호인데, 이는 이 대표의 의원회관 사무실 번호와 같다.
 
해당 텔레그램 방에는 보좌진이 다수 들어와 있는 단체방으로 보인다.

아울러 메시지 발신 시각은 오전 11시 10분, 이 대표가 해당 메시지를 보고 있는 시각은 오후 3시 5분이었다.

다만, 이 메시지를 이 대표가 이 시각에 처음 본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메시지에 등장하는 김문기씨는 대장동 관련 의혹으로 수사를 받다가 사망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다.

한편, 이날 검찰의 소환 통보에 민주당은 즉각 반발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석열 검찰 공화국의 정치보복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사정기관의 주장이 잘못됐음을 입증하는 사실확인이 되었음에도 '묻지 마' 소환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윤 대통령과 경쟁했던 대선후보이자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정치보복, 야당을 와해하려는 정치 탄압에 대해 민주당은 물러설 수 없다"며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훼손하려는 윤석열 검찰공화국의 정치보복에 강력하게 맞서 싸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 대표를 상대로 검찰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라고 지적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뭐가 터무니없고, 뭐가 전쟁입니까"라며 "터무니없으면 떳떳하게 출석해 소명하면 되는 일이다. 법과 상식을 지키는 것이 지도자의 몫”이라고 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와 관련된 의혹들은 대통령 선거 이전부터 제기돼 왔던 내용"이라며 "이 대표는 국민께서 가지고 계시는 의혹을 해소한다는 의미에서라도 반드시 소환에 응해 성실히 조사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 들은 보고 있다! #이재명 방탄 #추미애·박범계 총장지휘권 배제 #그때 왜 종결 안했는지 #이원석 “이재명 소환통보 충분한 진술기회 드린 것 #기동민 “이원석 운 좋다 #힌남노·최강욱에 관심 쏠려 #민주 이재명 소환에 '尹고발'로 맞불 #與 "野 대표의 개인 로펌" 성토 #출석요구서가 방금 왔습니다 #전쟁입니다" 이재명 휴대폰에 뜬 문자 #민주당은 왜? #조사 받으라면 받아야지 방탄만?! #대 야당의 힘으로? #공권력의 힘은 무용지물 만드려 하나? #김건희 특검' 묻는 박범계 때린 이원석 #장관 때 처리했어야지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가 더불어민주당의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 도입 요구에 #문재인 정부 법무부·검찰이 책임있게 처리했어야 했다 #박범계 의원이 법무부 장관 시절 검찰총장을 수사지휘에서 배제한 채 이성윤·이정수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에게 전적으로 맡겼으면서 왜 제대로 마무리하지 않았느냐는 반박이다 #윤석열 정부 초대 검찰총장으로 지명된 이원석 후보자에 대한 5일 국회 인사청문회는 #태풍 힌남노 영향과 최강욱 민주당 의원에 대한 청문위원 자격 논란 탓에 김이 빠졌다는 평가도 나왔다 #일부 야당 의원들이 이 후보자를 두고 #굉장히 선비 평가가 좋다”라며 칭찬하기도 했다 #윤석열 검찰 공화국의 정치보복을 강력히 규탄한다 #사정기관의 주장이 잘못됐음을 입증하는 사실확인이 되었음에도 '묻지 마' 소환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윤 대통령과 경쟁했던 대선후보이자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정치보복 #야당을 와해하려는 정치 탄압에 대해 민주당은 물러설 수 없다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훼손하려는 윤석열 검찰공화국의 정치보복에 강력하게 맞서 싸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를 상대로 검찰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라고 지적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뭐가 터무니없고 #뭐가 전쟁입니까 #터무니없으면 떳떳하게 출석해 소명하면 되는 일이다 #법과 상식을 지키는 것이 지도자의 몫”이라고 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와 관련된 의혹들은 대통령 선거 이전부터 제기돼 왔던 내용 #이 대표는 국민께서 가지고 계시는 의혹을 해소한다는 의미에서라도 반드시 소환에 응해 성실히 조사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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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30% 인상 왠 말이여?! "조선소 하나만 보고 사는데"…대우조선 파업에 휘청이는 거제 상권, 대우조선, 원청이 중재하면 '경영개입' 우려…노조는 대우조선·정부측 협상 원해,형사처벌·불법종식" 尹대통령 경고까지…대우조선 사태 이번주 분수령,,,

임금 30% 인상 왠 말이여?! "조선소 하나만 보고 사는데"…대우조선 파업에 휘청이는 거제 상권, 대우조선, 원청이 중재하면 '경영개입' 우려…노조는 대우조선·정부측 협상 원해,형사처벌·불법종식" 尹대통령 경고까지…대우조선 사태 이번주 분수령,

임금 30% 인상 왠 말이여?! "조선소 하나만 보고 사는데"…대우조선 파업에 휘청이는 거제 상권,

"당사자가 풀어라" 정부 원론만 반복…출구없는 대우조선 사태,

손놓은 정부 "점거 중단하면 지원, 직접개입 어려워" 원론적 입장만 반복,
대우조선, 원청이 중재하면 '경영개입' 우려…노조는 대우조선·정부측 협상 원해,
형사처벌·불법종식" 尹대통령 경고까지…대우조선 사태 이번주 분수령,


임금 30% 인상 왠 말이여?! "조선소 하나만 보고 사는데"…대우조선 파업에 휘청이는 거제 상권,

입력2022.07.20.,
 
대우조선 인근 옥포중앙시장 '썰렁'…파업 영향으로 발걸음 뜸해
거제 상인들 "하루빨리 잘 해결되길 바랄 뿐"

"우리한테는 조선소 하나뿐인데..."

대우조선해양 파업사태가 49일째를 맞은 19일 오후 대우조선 인근 옥포중앙시장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이모씨(63)는 말끝을 흐렸다.

"거제 상인들은 모두 조선소 하나만 보고 사는데 막막하다"고 손사래를 치며 말했다.

대우조선 하청노조의 조선소 점거 농성이 50일 가까이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서 거제 지역 상인들이 신음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이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우조선이 파업 사태에 휘말리면서 지역상권이 휘청이고 있다.

이날 찾은 옥포중앙시장은 대체로 한산한 모습이었다.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점거 농성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19 일 경남 거제시 옥포국제시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거제 통영 고성 조선하청지회는 줄어든 임금 30 % 돌려달라고 요구하며 1도크 선박을 점거, 파업을 49 일째 이어가고 있다. 이에 인근 상인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 이후 살아나는 지역 상권이 다시 활기를 잃지 않을지 걱정하고 있다. 2022.7.19 /뉴스1, 겹쳐,

시장을 찾는 손님들의 발걸음이 뜸했고 손님을 기다리는 상인들은 저마다 가게 앞에서 텅 빈 거리를 쳐다보고 있었다.

손님이 없어 무더위에도 에어컨을 틀지 않은 채 문을 열어놓고 선풍기 바람만 쐬는 상인들도 눈에 띄었다.

시장 곳곳에는 "장기간 파업사태 지역경제 파탄난다!" 등 파업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지역 상인회의 현수막이 걸려 있었고 셔터를 내린 채 임대 안내가 붙어있는 점포들도 여럿 보였다.

옥포시장 인근에서 김밥집을 운영하는 A씨는 "사람이 없는 게 눈에 보일 정도다"라며 "코로나 이후로 분위기가 엄청 어수선하고 경기가 살아날 기미가 안 보이는데 저렇게 파업하고 있으니 정말 답답하다"고 한숨을 쉬었다.

옥포시장에서만 20년간 장사했다는 강모씨(67)는 "지금처럼 장사가 안된 적이 없다"며 "하루에 국수 10그릇도 못 팔아서 에어컨까지 틀었다가는 진짜 문을 닫아야 할 판이다"고 고개를 저었다.

횟집 사장 이씨도 "원래 10을 팔았으면 요새는 1도 못 팔고 있다"며 "참돔 1마리만 팔고 하루 장사 마감한 적도 있다"고 푸념했다.

특히 상인들은 조선소가 거제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만큼 이번 파업 사태가 더욱 힘들다고 전했다.

강씨는 "거제는 대우조선이 먹여 살리는데 파업이 계속돼 시장에 활기가 없다"며 "코로나 겪고 파업까지 겹쳐 돈 벌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씨도 "조선소가 죽으니까 다 같이 죽는 것"이라며 "조선소 사람들이 많이 찾던 번화가도 이제는 밤에 다 문을 닫아 완전히 깜깜해진다"고 전했다.

옥포시장 관계자는 "코로나 회복기로 들어가면서 매출 반등 기대감이 좀 있었는데 재유행에 파업도 껴있어서 영향이 있다"며 "상인분들 말을 들어보면 매출이 30% 넘게 줄어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상인들은 파업 사태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따지기보다 그저 빨리 종료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점거 농성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19 일 경남 거제시 옥포국제시장 인근에 파업 파업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거제 통영 고성 조선하청지회는 줄어든 임금 30 % 돌려달라고 요구하며 1도크 선박을 점거, 파업을 49 일째 이어가고 있다. 이에 인근 상인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 이후 살아나는 지역 상권이 다시 활기를 잃지 않을지 걱정하고 있다. 2022.7.19 /뉴스1, 겹쳐,

이씨는 "사실 파업하는 사람들도 다 먹고살려고 저러는 것 아니겠냐"며 "누가 옳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하루빨리 잘 해결해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한편 민주노총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 Δ임금 30%인상 Δ상여금 300% 인상 Δ노조 전임자 인정 Δ노조 사무실 제공 등을 요구하며 지난 6월2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같은달 18일부터 진수작업을 방해하다 22일부터는 대우조선 1도크를 점거한 채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지난주 기준 대우조선의 누적 손실금액을 5700억원으로 추정했다.

하루에 매출 손실 259억원, 고정비 손실 57억원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파업은 이날까지 49일째다.



"당사자가 풀어라" 정부 원론만 반복…출구없는 대우조선 사태,

이창양 "직접개입 어려워"…불법이라면서도 소극적 대처,
대우조선 "원청 중재는 경영개입 우려"…피해 5000억 넘어,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소속 직원들의 점거 농성이 43일째 이어지면서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지만 뾰족한 해결책이 없어 대우조선 사태가 출구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

당사자간 자율해결을 원하는 정부와 공권력 투입 등 정부의 개입을 원하는 대우조선해양,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협상 파트너가 되길 바라는 하청업체 노조 등 주체별 견해차가 뚜렷하고 협상 테이블조차 꾸려지지 않아 한발짝도 못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정부가 하청노조의 도크 점거를 '불법'으로 규정하면서도 당사자간 합의라는 '원론적 입장'만 반복하면서 사태를 키우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22 일 오전 전국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하청지회 조합원들이 대우조선에서 생산 중인 초대형 원유운반선( VLCC )에 들어가 천막을 펼쳐놓고 점거 농성을 하고 있다.(조선하청지회 제공) 뉴스1 겹쳐,

민주노총 금속노조 소속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 지난달 2일부터 임금 30%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다.

이중 7명은 경남 거제 대우조선 옥포조선소 1독(독은 배를 만드는 작업장)에서 건조 중인 선박을 무단 점거함에 따라 배를 물에 띄우는 진수 작업이 중단된 상태다.



손놓은 정부 "점거 중단하면 지원, 직접개입 어려워" 원론적 입장만 반복,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제45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직원들의 점거파업에 대해 "당사자간의 합의가 중요하다"며 정부의 직접 개입에 대해 선을 그었다.

이는 하청업체와 노조 등 교섭 당사자 간 대화로 풀 것을 촉구한 전날(14일) 정부 측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조합원들이 점거를 중단하면 정부도 교섭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고,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창양 장관도 담화문을 통해 '노사의 대화와 타협'을 강조했다.

정부가 대국민 담화문까지 내며 대응에 나선 것은 대우조선해양 사태를 중대 위기 사안으로 인식하고, 화물연대 총파업에 이어 또다시 정부가 노조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선 안 된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선박 점거라는 불법 행위에 공권력이 개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교섭 당사자끼리 자율적으로 해결하라는 원론적 입장만 내놓고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특히 이창양 장관은 "매일 259억원의 매출 손실과 57억원의 고정비 손실이 발생해 현재까지 약 57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대우조선의 피해규모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도 대응책에 대해선 "당사자들 합의가 안되면 다른 제3자나 정부 등이 직접 개입하기 어렵다"며 원론적 입장만 반복하는 상황이다.

최근엔 협상자체도 이뤄지지 않으면서 공회전을 거듭하는 양상이다.

협력업체와 노조는 이달 초 3차례 협상을 한 뒤 지난 5일을 끝으로 협상 일정은 잡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사자간 합의가 이뤄져야 하는데도 협상 테이블조차 꾸려지지 않은 것이다.

정부는 각 협력사와 하청노조간 합의를 강조하면서도 원청인 대우조선의 1차 중재를 내심 기대하는 분위기다.

정부의 적극적 개입 이전에 협력업체 영역의 분쟁을 원청이 나서 중재안을 마련해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달라는 의미다.



대우조선, 원청이 중재하면 '경영개입' 우려…노조는 대우조선·정부측 협상 원해,

하청업체 노조도 원청인 대우조선해양의 역할론을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협력업체가 대우조선으로부터 기성금을 받아 운영되기 때문에 대우조선이 결단해야 임금 인상, 노조 활동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게다가 노조는 대우조선을 넘어 대주주인 산업은행을 협상 파트너로 원하는 등 정부측과 직접 협상을 바라는 상황이다.

하지만 대우조선해양과 산업은행은 협력업체 노사문제인 만큼 개입하기 힘들다고 맞서고 있다.

협력업체 임금협상 등에 원청이 나서는 것은 하도급법 위반 소지가 있고 협력업체에 대한 경영개입까지 불거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우리가 나서면서 경영개입 등이 불거지는 점을 하청노조가 노리는 부분"이라고 했다.

파업 장기화로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대우조선은 노조의 불법 행위에 대한 처벌과 공권력 투입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배수진까지 쳤다.

그러나 정부는 "공권력 투입 논란 등 국민적인 우려 없이 조속하게 당사자 간에 자율적이고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바란다"며 쟁의행위를 강제로 중단시키는 긴급 조정권도 고려하지 않는 모양새다.

각 주체간 견해가 명확히 갈리면서 정부가 강조한 '자율적 해결'이 가능할지도 의문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4 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우조선 사내하청 노조 파업 관련 대국민 담화 발표를 하고 있다. 2022.7. 뉴스1 겹쳐,

정부가 전날 하청노조의 도크 점거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중단을 촉구하자 노조는 단식 농성으로 맞받은 상황이다.

여기에 대우조선이 위치한 경남 거제 지역 주민과 시민들은 거리로 나와 인간띠를 만들며 점거농성 중단을 촉구하는 등 지역사회도 여론전에 뛰어들었다.

재계 관계자는 "이번 점거농성 해결 과정이 앞으로 하청노조의 파업 해결의 기준이 될 텐데 소극적 대응으로 인해 명분없는 합의로 이어지면 업계의 피해로 고스란히 돌아간다"며 "공권력 투입수준의 아주 강경한 대응은 아니더라도 정부가 나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게 가장 원만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형사처벌·불법종식" 尹대통령 경고까지…대우조선 사태 이번주 분수령,

尹대통령, 취임 첫 특정현안 관계장관 회의 소집…나흘 만에 또 대국민 담화문,
정부, 형사처벌도 언급…대우조선 휴가 앞두고 23일 협상 데드라인,


48일째 이어지는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의 불법점거 사태가 법원의 퇴거명령과 윤석열 대통령의 경고 메시지까지 더해지면서 이번주가 해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지난 14일 이후 나흘만에 '형사처벌'을 언급하며 두번째 담화문을 냈고 윤 대통령도 '불법 종식'이라는 사실상 마지막 경고 카드를 내밀자 노조에 대한 공권력 투입이 사실상 임박한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온다.

오는 23일부터 2주간 대우조선 여름휴가 기간이 되면 텅 빈 현장에 하청노조의 '나홀로 파업'만 남아 파업 동력이 떨어질 수 있어 노조는 여러모로 전방위 압박을 받는 상황이다.

이번주 내 협상이 마무리되지 못하면 장기 점거로 인한 대우조선의 피해규모가 조(兆) 단위 수준으로 불어나기 때문에 양측은 하기 휴가 전에 매듭을 지어야 한다는 공감대도 갖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8 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에서 대우조선해양 사내하청 노동조합 파업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 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2022.7.18 /뉴스1, 겹쳐,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하청노조(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와 협력사 대표, 원청노조(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와 원청인 대우조선 임직원이 배석해 사태 해결을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

대우조선은 하청지회와의 교섭권이 없어 참관인 자격으로 합류했다.

현재까지 노조는 임금 인상 폭을 낮춘 양보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하청지회가 요구하는 수준이 이미 합의한 다른 협력사 인상 폭보다 커 조율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청지회와 원청노사 모두 이번 주를 교섭의 '데드라인'으로 판단하고 있다.

원청인 대우조선이 오는 23일부터 2주간 하계휴가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현장 필수 인력 외에 휴업에 들어가면 사실상 하청지회만 현장에 남은 '나홀로 파업'이 된다.

이 땐 하청지회의 파업 동력이 현격히 떨어지고 장기화 할 수록 사업장 피해 규모는 불어나 결국 노조도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눈덩이처럼 불어난 피해규모를 하루라도 줄어야 하는 대우조선 본사와 협력업체도 조속한 합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하청업체 노조들은 지난달 2일부터 임금 30%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다.

이 중 7명은 경남 거제 대우조선 옥포조선소 1독(독은 배를 만드는 작업장)에서 건조 중인 선박을 무단 점거함에 따라 배를 물에 띄우는 진수 작업이 중단된 상태다.

이 때문에 고정비 등 매출 손실도 눈덩이처럼 불어나 8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추산된다.

만약 이번주를 넘어 파업이 장기화하면 피해규모는 1조원을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법원의 판단도 하청지회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창원지법 통영지원은 유최안 하청지회 부지회장의 점거 농성은 근로자의 단결권·단체교섭권·단체행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정당한 쟁의 행위의 범위를 벗어났다고 판단했다.

만약 퇴거하지 않으면 1일당 300만원씩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하청지회의 점거 농성이 법적 명분까지 잃은 것이다.

하청지회를 겨냥한 정부의 압박도 조금씩 강해지고 있다.

지난 14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정식 고용노동부·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대국민 담화문을 낸 데 이어 이날 윤 대통령이 긴급 관계장관회의 소집을 지시하며 '경고메시지'를 보냈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특정 현안에 대해 긴급 관계장관회의 소집을 지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의 불법점거에 대해 "산업 현장의 불법 상황은 종식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추경호 부총리 등 관계부처 장관들도 나흘 만에 다시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형사처벌 가능성을 직접 언급하며 압박에 나섰다.

추 부총리는 "주요 업무시설을 배타적으로 점거한 하청노조의 행위는 명백한 위법이며 재물손괴 등 형사처벌과 손해배상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정부는 '공권력 투입'과 관련해선 선을 긋고 있지만 나흘새 두차례 담화문에 이어 대통령까지 나선 상황이라 사태가 지속되면 공권력 투입이라는 최후의 수단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대우조선지회 관계자는 "우선 (하청지회에) 점거 농성부터 풀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하자고 권유하고 있고 최대한 (협상을) 원만하게 진행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조선업 파업이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만큼 정부에서도 강력한 호소를 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당사자가 풀어라" 정부 원론만 반복 #출구없는 대우조선 사태 #손놓은 정부 "점거 중단하면 지원 #직접개입 어려워" 원론적 입장만 반복 #대우조선 #원청이 중재하면 '경영개입' 우려 #노조는 대우조선·정부측 협상 원해 #형사처벌·불법종식" 尹대통령 경고까지 #대우조선 사태 이번주 분수령 #임금 30% 인상 왠 말이여?! "조선소 하나만 보고 사는데 #대우조선 파업에 휘청이는 거제 상권 #대우조선 인근 옥포중앙시장 '썰렁 #파업 영향으로 발걸음 뜸해 #거제 상인들 "하루빨리 잘 해결되길 바랄 뿐 #우리한테는 조선소 하나뿐인데 #대우조선해양 파업사태가 49일째를 맞은 19일 오후 대우조선 인근 옥포중앙시장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이모씨(63)는 말끝을 흐렸다 #거제 상인들은 모두 조선소 하나만 보고 사는데 막막하다"고 손사래를 치며 말했다 #대우조선 하청노조의 조선소 점거 농성이 50일 가까이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서 거제 지역 상인들이 신음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이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우조선이 파업 사태에 휘말리면서 지역상권이 휘청이고 있다 #이날 찾은 옥포중앙시장은 대체로 한산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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