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5일 화요일

'인도서 일본까지 제친 한국차…"이참에 1위까지 노린다" ‘자동차 불모지’ 인도 미래 본 현대차, "길치는 옛말"…개미위치까지 감지하는 '차세대 폰' 유튜버들 총수입 8600억원…상위 1% 연간 7억 수입,폭우에 7만 명 미국 사막 한가운데 고립…진흙탕 된 축제 행사장,국민연금, 이러니 '텅장'…1년새 가입 7만명 줄고 수급 43만명 증가,"값도 싼데 질도 좋아졌다" 中 저가 공습에…K배터리 '초비상',,,

'인도서 일본까지 제친 한국차…"이참에 1위까지 노린다" ‘자동차 불모지’ 인도 미래 본 현대차, "길치는 옛말"…개미위치까지 감지하는 '차세대 폰' 유튜버들 총수입 8600억원…상위 1% 연간 7억 수입,폭우에 7만 명 미국 사막 한가운데 고립…진흙탕 된 축제 행사장,국민연금, 이러니 '텅장'…1년새 가입 7만명 줄고 수급 43만명 증가,"값도 싼데 질도 좋아졌다" 中 저가 공습에…K배터리 '초비상',,,

"길치는 옛말"…개미위치까지 감지하는 '차세대 폰'

유튜버들 총수입 8600억원…상위 1% 연간 7억 수입,

폭우에 7만 명 미국 사막 한가운데 고립…진흙탕 된 축제 행사장,

국민연금, 이러니 '텅장'…1년새 가입 7만명 줄고 수급 43만명 증가,

"값도 싼데 질도 좋아졌다" 中 저가 공습에…K배터리 '초비상'

“저가 전기차·중국 공략 전략”

K배터리 3사도 LFP 배터리 양산 채비,

인도서 일본까지 제친 한국차…"이참에 1위까지 노린다"

‘자동차 불모지’ 인도 미래 본 현대차,

철저한 현지화·고급 브랜드 안착,

전기차로 ‘제2의 전성기’ 잇는다,

 

"길치는 옛말"…개미위치까지 감지하는 '차세대 폰'

정부 '국내 스마트폰 UWB 주파수' 허용 범위 확대,

폰으로 정밀한 측위…'사생활 침해' 요소도 충분,
기술·사회·산업·문화 전반의 변화가 가속화하고 있다.

산업·문화 혁신과 사회·인구 구조 변화 등 여러 요인이 유기적으로 맞물린 현상이다.
스마트폰 ⓒ News1 DB 캡처,

다가오는 시대에 성공적으로 대처하려면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가늠해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세상 곳곳에서 감지되는 변화를 살펴보고 어떤 식으로 바뀌는지 '미래on'을 통해 다각도로 살펴본다.



부산에 사는 30대 직장인 이길치씨(가명)는 최근 서울 강남 코엑스몰에 처음 갔다가 발을 동동 굴렀다.

비슷한 가게가 많은 탓에 약속 장소를 찾는 데 애를 먹었다.

실내에서는 GPS(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 신호가 먹통이라 스마트폰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을 켜도 소용이 없었다.

휴대전화에 UWB(초광대역 무선 통신) 기술이 본격 활용되면 이같은 '미로 찾기'가 사라진다. 

UWB는 GPS와 달리 실내 공간에서도 위치추적이 가능해 '게임 체임저'로 불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UWB 생태계는 전환점을 맞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 11월 휴대기기 내 UWB 주파수 허용 범위를 500㎒(메가헤르츠) 이상으로 확대하면서다.

대신 주파수 혼간섭 우려가 있는 곳에서 진입할 때 UWB가 자동 차단되는 기술을 탑재해야 한다.

이번 규제 완화는 한층 더 정밀도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산업계 요구를 수용한 결과다.

그간 항공기·선박 등과 주파수 혼섭·간섭 우려로 대역폭 500㎒ 초과 UWB 기술은 휴대전화에서 사용이 제한됐다.

쉽게 말해 UWB는 '집 안방에서도 작동하는 GPS' 기술이다. 

GPS는 인공위성을 통해 기기 위치를 파악해 실내 위치 측정이 어렵다.

UWB는 작은 개미가 어디 있는지 감지할 수 있을 만큼 정교한 측위 기술이다.

센티미터(㎝) 단위까지 잴 수 있고, 오차 범위가 밀리미터(㎜) 수준에 불과하다.

처음에는 1970년대 미국에서 군용 암호통신·레이더 등의 목적으로 개발됐다.

이후 군사보안이 해제되면서 2000년대 들어 상용화가 시작됐다.

일반 대중에게는 2019년 스마트폰에 탑재되면서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당시 애플은 '아이폰11'에 UWB 칩을 적용했다.

이에 맞서 삼성전자는 2020년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Z폴드2를 시작으로 플래그십(최상위) 일부 모델에 UWB 칩셋을 넣어왔다.

정보기술(IT) 업계는 이번 규제 완화를 통해 스마트폰 중심 UWB 위치측정 생태계가 확대될 것이라고 본다.

먼저 스마트폰 지도앱에도 UBW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 기능이 적용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사람들이 붐비는 쇼핑몰 같은 곳에서도 원하는 곳을 바로 찾을 수 있다.

만약 넓은 지하 주차장에 주차했을 경우, 자동차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이 스마트폰에 추가될 가능성도 높다.

ⓒ News1 캡처,

헬스케어(건강관리) 분야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전망이다. 

UWB 레이더 신호가 적극 활용되면 당뇨 환자들은 스마트폰에서 당수치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

어린 아이나 치매 노인 보호자의 실종 예방에도 도움된다.

보호자가 UWB 측위 기술을 통해 가족들의 현재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초거대 인공지능(AI) 열풍에 시들해진 메타버스(3차원 가상 세계) 산업 활성화도 기대된다.

현재 대부분 메타버스 콘텐츠는 개인이 특정 위치로 이동해야만,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하지만 UWB가 적용되면 이용자가 '중심'이 되는 콘텐츠가 충분히 나올 수 있다.

'내 위치'가 변하면 아바타 캐릭터가 졸졸 따라오는 식이다.

UWB가 지원되는 삼성 스마트폰 역시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갤럭시 폰 일부 프리미엄 모델에만 UWB 칩이 들어갔다.

올해 출시된 갤럭시S23 시리즈(3종) 중 기본 모델과 갤럭시Z플립5만 해도 UWB 칩셋이 적용되지 않았다.

UWB 기술이 보편화되면 보안 리스크 역시 따를 수 있다.

업계는 UWB 탑재 스마트폰을 분실할 경우를 고려해 휴대전화 보안 기능 강화를 과제로 꼽는다.

개인위치 정보수집 범위 설정도 고민거리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이 직원 근태관리에 UWB를 활용할 수 있다"며 "개인 프라이버시를 고려해 어디까지 위치 정보를 모을지도 깊이 있게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튜버들 총수입 8600억원…상위 1% 연간 7억 수입,

수입금액 2019년 875억에서 2021년 8589억으로,
한병도 "당국, 과세 사각지대 해소 방안 적극 강구해야"
 
 
2021년에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유튜버의 수입이 858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위 1%의 수입은 2439억원으로 전체의 약 28.4%를 차지했다.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1인 미디어 창작자'의 수입금액은 2021년 8588억9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 동안 1인 미디어 창작자의 수입금액은 △2019년 875억1100만원 △2020년 4520억8100만원 △2021년 8588억9800만원으로 10배 가량 증가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캡처,

신고인원 또한 △2019년 2776명 △2020년 2만756명 △2021년 3만4219명으로 늘었다.
 
이들이 종합소득세를 납부하면서 선택한 1인 미디어 창작자 업종코드는 유튜버 열풍에 대응하고자 2019년 9월 국세청이 신설했다.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1인 미디어 창작자 중 소득 상위 1%에 해당하는 창작자의 수입금액은 2019년 181억2500만원, 2020년1161억4900만원, 2021년 2438억6500만원으로 증가했다.
 
2021년 기준으로 이들은 창작자 전체 수입금액의 약 28.4%, 1인당 7억1300만원의 수입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병도 의원은 "일부 유튜버가 개인 계좌나 가상자산을 이용해 후원금을 수령하는 등 세금 탈루 수법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며 "과세당국은 유튜버의 자진신고에만 의존하지 말고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법인세를 납부한 미디어 콘텐츠 창작기업 또한 2020년 71개에서 2022년 870개로 크게 늘었으며 수입금액도 2020년 323억원에서 2022년 3554억원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폭우에 7만 명 미국 사막 한가운데 고립…진흙탕 된 축제 행사장,

미국 서부 사막에 폭우가 쏟아져 이 지역에서 열린 축제에 참여한 7만여 명이 고립됐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이 2일(현지 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네바다주 사막에 폭풍우가 몰아치면서 이곳에 세워진 '임시 도시' 블랙록시티에서 열린 '버닝맨' 축제 참가자 최소 7만 명이 사막 한가운데 고립됐습니다.

버닝맨은 예술, 자기표현 등을 주제로 1986년부터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축제입니다.

축제 기간 주최 측은 네바다주 사막에 블랙록시티로 불리는 임시 도시를 세웁니다.
미국 서부 사막에 폭우가 쏟아져 이 지역에서 열린 축제에 참여한 7만여 명이 고립됐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 WP ) 등이 2일(현지 시간) 보도 캡처,

올해 축제는 지난달 27일 막을 올렸으며 이달 4일 끝납니다.

버닝맨 주최 측은 이날 아침 성명에서 "폭우로 인해 블랙록시티를 드나드는 게이트와 공항이 폐쇄될 것"이라면서 "긴급 차량을 제외하고는 플라야 표면이 마를 때까지 운전이 금지된다"고 밝습니다.

플라야는 우기에 얕은 호수로 변하는 사막의 오목한 저지대를 말합니다.

이날 저녁 미국 내무부 산하 토지관리국(BLM) 등은 4일까지 버닝맨 행사장 출입을 차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네바다주 교통부도 홍수로 인근 도로를 폐쇄했습니다.

주최 측은 또 "참가자들에게 음식, 물, 연료를 절약하고 안전한 공간에 머무를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버닝맨 축제는 자급자족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참가자는 음식과 식수, 임시 숙소 등을 스스로 마련해야 합니다.

앞서 주최 측은 미국 남서부 지역에 많은 비를 뿌린 허리케인 '힐러리'로 젖은 땅을 말리기 위해 행사 시작 며칠 전부터 이곳 출입을 일시 통제하기도 했습니다.

행사장 출입이 언제 재개될지는 확실하지 않은데, 다만 이번 폭우는 3일 저녁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WP는 전했습니다.
 
 

국민연금, 이러니 '텅장'…1년새 가입 7만명 줄고 수급 43만명 증가,

국민연금공단, 중기재정전망 보고서…2027년 '수입<지출'
생산인구감소 여파…향후 5년간 가입자 86만명 줄어들 듯

지난 5월 기준 국민연금 가입자가 1년 전에 비해 약 7만3000명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수급자는 같은 기간 43만4000명이 증가했으며, 가입자와 수급자간 간극은 시간이 지날수록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국민연금이 최근 발표한 '2023년 5월 기준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국민연금 가입자는 2225만4964명이다.

지난해 5월말 기준 국민연금 가입자는 2232만7648명이었으나, 1년새 약 7만3000명이 줄어든 것이다.

올해 연말 가입자 수 역시 지난해 말과 비교했을 때 줄어들 것이 확실시된다.

그렇게 되면 2021년, 2022년에 증가하던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올해 감소 전환한다.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민원실./뉴스1 캡처,

또 올해를 기점으로 내년이나 내후년 등 향후 가입자 수 역시 꾸준히 감소한다는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의 '국민연금 중기재정전망(2023~2027)'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 가입자는 향후 5년간 지속 감소해 2027년에는 2163만6401명으로 예상된다.

2022년 말 기준 2249만7819명에서 86만1418명이 줄어든 수치다.

해당 보고서는 가입자 수가 연말 기준 △2023년 2227만4653명 △2024년 2219만1924명 △2025년 2204만5945명 △2026년 2184만9341명 △2027년 2163만6401명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향후 코로나19 팬데믹이 극복된다 하더라도 특별한 제도적·환경적 변화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생산 활동 인구의 감소로 인한 가입자의 감소가 예견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가입자 수 감소에도 수급자 수는 오히려 늘고 있다.

지난 5월 국민연금 수급자는 643만8946명(노령·장애·유족연금 합계, 일시금 수급자 제외)으로, 지난해 5월(600만5408명)에 비해 약 43만4000명이 증가했다.

중기재정전망 보고서는 국민연금 수급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27년에는 904만7143명에 달해, 이때부터 국민연금 보험료 수입보다 지급 지출이 많아지는 구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값도 싼데 질도 좋아졌다" 中 저가 공습에…K배터리 '초비상'

中 LFP의 저가 공습…K배터리 입지 '흔들',

가성비에 밀려 점유율 하락,

테슬라·벤츠·포드 등 완성차들,

저가 전기차 부상에 중국산 채택,

전문가 "中기술력, 한국 못잖아"
K배터리도 LFP 양산에 사활,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중국산 배터리 채택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 배터리 업체 제품보다 30%가량 싼 데다 ‘질도 좋아졌다’는 평가가 확산하면서다.
 
미래차 시장의 패러다임이 ‘저가 전기차’로 바뀌는 가운데 중국이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떠오르면서 중국산 배터리를 장착하는 완성차 업체는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저가 전기차·중국 공략 전략”

28일 업계에 따르면 포드의 고급 브랜드 링컨과 기아가 최근 중국 쓰촨성에서 열린 ‘2023 청두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한 신차엔 각각 중국 BYD의 배터리가 장착됐다.
 
링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노틸러스 하이브리드’에는 BYD의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 기아 준중형 SUV EV5엔 BYD의 LFP(리튬·인산·철) 배터리가 적용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캡처,
 
기아가 BYD 배터리를 쓰는 것은 처음이다.

두 회사가 BYD 배터리를 택한 것은 비용 절감과 함께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EV5는 기아가 중국에서 생산하는 최초 전기차다.
 
노틸러스 역시 링컨이 현지에서 직접 제작한다.
 
링컨은 중국산 노틸러스를 미국을 비롯해 해외 시장에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BYD는 앞서 도요타와 중국 디이자동차그룹(FAW)의 합작법인이 출시한 소형 전기 세단 ‘bZ3’마저 잡았다.

유진투자증권은 승용 전기차 기준 LFP 배터리의 점유율이 2018년 7%에서 올해 30%를 넘을 것으로 분석,

세계 1위 중국 CATL은 이미 글로벌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 등 수많은 완성차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테슬라는 모델 3와 모델 Y 등 중국 생산 차량에 CATL 배터리를 탑재한다.
 
메르세데스벤츠 EQS, 현대자동차 코나 EV 등도 CATL 배터리를 쓴다.

최근 차값이 주요 경쟁 요소로 떠오르면서 중국이 주력하는 LFP 배터리 채택률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승용 전기차 기준 LFP 배터리의 점유율이 2018년 7%에서 올해 30%를 넘을 것으로 분석했다. 
 
LFP 배터리를 채택했거나 채택할 계획이 있는 업체는 테슬라, 제너럴모터스(GM), 포드, BMW,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현대차그룹, KG모빌리티, 도요타, 벤츠 등이다.

중국 배터리 업체의 기술력도 완성차 업체의 ‘러브콜’을 받는 배경이다.
 
국내 배터리업계 고위관계자는 “기술력에서 한국 업체들이 CATL을 앞섰다는 시각이 있지만 이는 착각”이라며 “중국 업체와의 기술 격차를 따라잡을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CATL은 최근 10분 충전에 400㎞를 달릴 수 있는 LFP 배터리 ‘선싱’을 공개하며 배터리업계를 술렁이게 했다.
 


K배터리 3사도 LFP 배터리 양산 채비,

올해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에서 CATL과 BYD는 각각 36.8%, 15.7%의 점유율로 1, 2위(SNE리서치 기준)를 차지했다.
 
합치면 50%가 넘는 점유율이다.
 
특히 엄청난 성장세가 눈에 띈다.
 
CATL의 상반기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112GWh로 전년 동기 대비 56.2% 늘었다. 
 
BYD는 같은 기간 사용량이 102.4% 급증한 47.7GWh로 집계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3사의 상반기 합산 점유율은 23.9%로 작년보다 2.2%포인트 뒷걸음쳤다.
 
한국 기업들이 LFP 배터리 양산을 서두르는 배경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난징 공장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라인 일부를 LFP 라인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목표 양산 시기는 2025년이다.
 
삼성SDI는 울산에 LFP 배터리 생산시설을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SK온은 지난 3월 LFP 배터리 시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인도서 일본까지 제친 한국차…"이참에 1위까지 노린다"

인도 진출 성공 기업,

도로 위 車 5대 중 1대가 현대차·기아,
'인도 맞춤 모델' 통했다,

점유율 2위 굳힌 현대차·기아,
찻길도 없던 27년 전 단독진출,
좁고 험한 도로 특성 맞춰 제작,
누적 판매량만 800만대 넘어,

이젠 전기차로 '제2 도약' 준비,
연산 100만대로 현지 1위 노려,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생산해 현지에서 판매한 차량이 누적 800만 대를 돌파했다.

지난달 17일 방문한 인도 남동부 타밀나두주에 있는 현대차 첸나이 2공장에서 현지 직원들이 차량을 조립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인도 남동부 타밀나두주 첸나이. 인도 최대 차량호출 기업 ‘올라’로 현대자동차의 현지 전략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레타를 부르니 10분 만에 도착했다.
인도 남동부 타밀나두주에 있는 현대차 첸나이 2공장에서 현지 직원들이 차량을 조립하고 있다. 

한 시간가량 달린 고속도로에서 만난 차량 4~5대 중 한 대는 현대차·기아 차종이었다.

현지 회사 현대모터플라자의 한 딜러는 “‘인도의 디트로이트’라 불리는 첸나이에서도 현대차그룹 입지는 독보적”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불모지’ 인도 미래 본 현대차,

이날 찾은 현대차 첸나이 2공장에선 또 다른 현지 전략 소형 SUV 엑스터 생산에 한창이었다.
 
엑스터는 지난 7월 출시 첫 달에만 7000대가 팔렸고, 사전계약도 5만 대를 넘기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공장에선 아우라, 니오스까지 총 4개 차종이 ‘혼류 생산’되고 있었다.
 
크레타를 생산하는 1공장과 2공장을 합쳐 450여 대의 ‘결합 로봇’이 쉬지 않고 뼈대에 차체를 연결했다.
 
이 공장의 시간당 생산량은 국내 공장보다 두 배 이상 많다.

현대차가 인도에서 성공을 거둔 것은 27년 전 첸나이에 진출한 것이 주효했다.
 
현대차는 1996년 현대모터스인디아(HMI)를 설립하고, 1998년 생산공장을 지었다.
 
당시 인도 진출을 두고 외부에선 회의적인 시선도 많았다.
 
인도는 제대로 된 도로조차 없어 ‘자동차 불모지’란 인식이 컸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그러나 인구 대국인 인도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봤다.
 
합작투자가 아니라 단독 진출이란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대규모 투자와 함께 현지 부품 조달 등을 앞세워 인도 정부를 설득했고, 그 결과 외국 자동차 업체 최초로 인도 시장 단독 진출에 성공했다.

판단은 맞아떨어졌다.
 
인도는 지난해 일본을 제치고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으로 성장했다.
 
이 사이 첸나이 공장은 현대차의 해외 최대 생산기지로 성장했다.
 
현대차가 지금까지 인도에서 생산한 차량은 누적 1150만 대, 현지 판매한 차량은 800만 대가 넘는다.
 
 
인도 가구당 승용차 보급률이 아직도 채 10%가 안 되는 만큼 향후 성장성도 무궁무진하다.
 
 

철저한 현지화·고급 브랜드 안착,

현대차는 지난 7월 기준 인도 시장에서 14.3%의 점유율로 일본 마루티스즈키에 이어 2위를 지키고 있다.
 
2019년 인도에 진출한 기아까지 더하면 점유율이 20%에 달한다.
 
김언수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부사장)은 “현대차는 지난해 인도에서 인지도 1위, 선호도 1위를 석권했다”고 말했다.

성공의 또 다른 비결은 ‘철저한 현지화’다.
 
현대차가 인도 진출 초기에 선보인 ‘i10’과 ‘상트로’가 대표적이다.
 
한국보다 길이 좁고 험한 현지 사정에 맞춰 저렴하면서도 오래 탈 수 있는 맞춤형 소형 차종을 출시한 것이다.
 
이들 차량은 인도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바통은 크레타가 이어받았다.
 
이번엔 ‘고급화’로 승부를 걸었다.
 
크레타에 LED(발광다이오드) 램프, 동급 최초 자동변속기 등으로 고급 이미지를 더했다.
 
크레타는 2016년 ‘인도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된 데 이어 다른 신흥국에까지 수출하는 효자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전기차로 ‘제2의 전성기’ 잇는다,

현대차는 전기차로 인도 시장에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8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020년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인도를 찾아 생산·판매 전략을 점검한 것도 이 때문이다.

현대차는 최근 인수한 제너럴모터스(GM)의 탈레가온 공장을 지렛대로 삼을 계획이다.
 
내연기관 차량을 생산하는 탈레가온에 기존 첸나이 물량을 넘기고, 그 자리에 전기차 생산라인을 새롭게 구축할 방침이다.
 
10년간 인도에 2000억루피(약 3조2000억원)를 투자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2025년부터 가동되는 탈레가온 공장(연산 13만 대) 물량을 더하면 총 생산능력은 연간 100만 대에 달한다.
 
김 부사장은 “인도 시장에서 점유율 20%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아도 인도 공장 증설을 추진한다.
 
연간 37만3000대 수준인 아난타푸르 공장의 생산능력을 확 끌어올려 급증하는 현지 점유율을 10%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다.
 
현대차(20%)와 기아(10%)가 각각 목표를 달성하면 합산 점유율은 30%에 이른다.
 
업계는 현대차그룹의 인도 1위 도약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LFP 배터리를 채택했거나 채택할 계획이 있는 업체는 #테슬라 #제너럴모터스(GM) #포드 #BMW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현대차그룹 #KG모빌리티 #도요타 #벤츠 #중국 배터리 업체의 기술력도 완성차 업체의 ‘러브콜’을 받는 배경 #국내 배터리업계 고위관계자는 #기술력에서 한국 업체들이 CATL #테슬라는 모델 3와 모델 Y #중국 생산 차량에 CATL 배터리를 탑재한다 #메르세데스벤츠 EQS #현대자동차 코나 EV #CATL 배터리를 쓴다 #최근 차값이 주요 경쟁 요소로 떠오르면서 #중국이 주력하는 LFP 배터리 채택률이 높아지는 모습 #유진투자증권은 #승용 전기차 기준 LFP 배터리의 점유율이 #2018년 7%에서 올해 30%를 넘을 것으로 분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난징 공장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라인 일부를 LFP 라인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목표 양산 시기는 2025년 #삼성SDI는 울산에 LFP 배터리 생산시설을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SK온은 지난 3월 LFP 배터리 시제품을 처음으로 공개 #인도 남동부 타밀나두주에 있는 현대차 첸나이 2공장에서 현지 직원들이 차량을 조립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인도 남동부 타밀나두주 첸나이 #인도 최대 차량호출 기업 ‘올라’로 #현대자동차의 현지 전략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레타를 부르니 10분 만에 도착했다 #한 시간가량 달린 고속도로에서 만난 차량 4~5대 중 한 대는 현대차·기아 차종이었다 #현지 회사 현대모터플라자의 한 딜러는 #인도의 디트로이트’라 불리는 첸나이에서도 현대차그룹 입지는 독보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찾은 현대차 첸나이 2공장에선 또 다른 현지 전략 소형 SUV 엑스터 생산에 한창이었다 #엑스터는 지난 7월 출시 첫 달에만 7000대가 팔렸고 #사전계약도 5만 대를 넘기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공장에선 아우라 니오스까지 총 4개 차종이 ‘혼류 생산’되고 있었다 #크레타를 생산하는 1공장과 2공장을 합쳐 #450여 대의 ‘결합 로봇’이 쉬지 않고 뼈대에 차체를 연결했다 #이 공장의 시간당 생산량은 국내 공장보다 두 배 이상 많다 #현대차가 인도에서 성공을 거둔 것은 27년 전 첸나이에 진출한 것이 주효했다 #현대차는 1996년 현대모터스인디아(HMI)를 설립하고 #1998년 생산공장을 지었다 #당시 인도 진출을 두고 외부에선 회의적인 시선도 많았다 #인도는 제대로 된 도로조차 없어 #자동차 불모지’란 인식이 컸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그러나 인구 대국인 인도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봤다 #합작투자가 아니라 단독 진출이란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대규모 투자와 함께 현지 부품 조달 등을 앞세워 인도 정부를 설득했고 #그 결과 외국 자동차 업체 최초로 인도 시장 단독 진출에 성공했다 #판단은 맞아떨어졌다 #인도는 지난해 일본을 제치고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으로 성장했다 #이 사이 첸나이 공장은 현대차의 해외 최대 생산기지로 성장했다 #현대차가 지금까지 인도에서 생산한 차량은 누적 1150만 대 #현지 판매한 차량은 800만 대가 넘는다 #인도 가구당 승용차 보급률이 아직도 채 10%가 안 되는 만큼 향후 성장성도 무궁무진하다 #철저한 현지화·고급 브랜드 안착 #현대차는 지난 7월 기준 인도 시장에서 14점3%의 점유율로 #일본 마루티스즈키에 이어 2위를 지키고 있다 #2019년 인도에 진출한 기아까지 더하면 점유율이 20%에 달한다 #김언수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부사장) #현대차는 지난해 인도에서 인지도 1위 #선호도 1위를 석권했다”고 말했다 #성공의 또 다른 비결은 ‘철저한 현지화 #현대차가 인도 진출 초기에 선보인 ‘i10’과 ‘상트로’가 대표적이다 #한국보다 길이 좁고 험한 현지 사정에 맞춰 저렴하면서도 오래 탈 수 있는 맞춤형 소형 차종을 출시한 것 #이들 차량은 인도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바통은 크레타가 이어받았다 #이번엔 ‘고급화’로 승부를 걸었다 #크레타에 LED(발광다이오드) 램프 #동급 최초 자동변속기 등으로 고급 이미지를 더했다 #크레타는 2016년 ‘인도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된 데 이어 #다른 신흥국에까지 수출하는 효자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전기차로 ‘제2의 전성기’ 잇는다 #현대차는 전기차로 인도 시장에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8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020년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인도를 찾아 생산·판매 전략을 점검한 것도 이 때문 #현대차는 최근 인수한 제너럴모터스(GM)의 탈레가온 공장을 지렛대로 삼을 계획 #내연기관 차량을 생산하는 탈레가온에 기존 첸나이 물량을 넘기고 #그 자리에 전기차 생산라인을 새롭게 구축할 방침 #10년간 인도에 2000억루피(약 3조2000억원)를 투자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2025년부터 가동되는 탈레가온 공장(연산 13만 대) 물량을 더하면 #총 생산능력은 연간 100만 대에 달한다 #김 부사장은 “인도 시장에서 점유율 20%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아도 인도 공장 증설을 추진한다 #연간 37만3000대 수준인 아난타푸르 공장의 생산능력을 확 끌어올려 #급증하는 현지 점유율을 10%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다 #현대차(20%)와 기아(10%)가 각각 목표를 달성하면 합산 점유율은 30%에 이른다 #업계는 현대차그룹의 인도 1위 도약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시간가량 달린 고속도로에서 만난 차량 4~5대 중 한 대는 현대차·기아 차종이었다 #현지 회사 현대모터플라자의 한 딜러는 #인도의 디트로이트’라 불리는 첸나이에서도 현대차그룹 입지는 독보적 #유튜버들 총수입 8600억원 #상위 1% 연간 7억 수입 #폭우에 7만 명 미국 사막 한가운데 고립 #진흙탕 된 축제 행사장 #국민연금 #이러니 '텅장 #1년새 가입 7만명 줄고 수급 43만명 증가 #값도 싼데 질도 좋아졌다" #中 저가 공습에 #K배터리 '초비상 #저가 전기차·중국 공략 전략 #K배터리 3사도 LFP 배터리 양산 채비 #인도서 일본까지 제친 한국차 #이참에 1위까지 노린다 #자동차 불모지’ 인도 미래 본 현대차 #철저한 현지화·고급 브랜드 안착 #전기차로 ‘제2의 전성기’ 잇는다 #길치는 옛말 #개미위치까지 감지하는 '차세대 폰 #정부 #국내 스마트폰 #UWB 주파수 허용 범위 확대 #폰으로 정밀한 측위 #사생활 침해' 요소도 충분 #기술·사회·산업·문화 전반의 변화가 가속화하고 있다 #산업·문화 혁신과 사회·인구 구조 변화 등 #여러 요인이 유기적으로 맞물린 현상 #다가오는 시대에 성공적으로 대처하려면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가늠해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세상 곳곳에서 감지되는 변화를 살펴보고 #어떤 식으로 바뀌는지 '미래on'을 통해 다각도로 살펴본다 #부산에 사는 30대 직장인 이길치씨(가명)는 #최근 서울 강남 코엑스몰에 처음 갔다가 발을 동동 굴렀다 #비슷한 가게가 많은 탓에 약속 장소를 찾는 데 애를 먹었다 #실내에서는 GPS(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 신호가 먹통이라 #스마트폰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을 켜도 소용이 없었다 #휴대전화에 UWB(초광대역 무선 통신) 기술이 본격 활용되면 이같은 '미로 찾기'가 사라진다 #UWB GPS와 달리 #실내 공간에서도 위치추적이 가능해 #게임 체임저'로 불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UWB 생태계는 전환점을 맞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난해 11월 휴대기기 내 UWB 주파수 허용 범위를 500㎒(메가헤르츠) 이상으로 확대하면서다 #대신 주파수 혼간섭 우려가 있는 곳에서 진입할 때 UWB가 자동 차단되는 기술을 탑재해야 한다 #이번 규제 완화는 #한층 더 정밀도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산업계 요구를 수용한 결과다 #그간 항공기·선박 등과 주파수 혼섭·간섭 우려로 #대역폭 500㎒ 초과 UWB 기술은 휴대전화에서 사용이 제한됐다 #쉽게 말해 UWB는 '집 안방에서도 작동하는 GPS' 기술이다 #GPS는 인공위성을 통해 기기 위치를 파악해 실내 위치 측정이 어렵다 #UWB는 작은 개미가 어디 있는지 감지할 수 있을 만큼 정교한 측위 기술이다 #센티미터(㎝) 단위까지 잴 수 있고 #오차 범위가 밀리미터(㎜) 수준에 불과하다 #처음에는 1970년대 미국에서 군용 암호통신·레이더 등의 목적으로 개발됐다 #이후 군사보안이 해제되면서 2000년대 들어 상용화가 시작됐다 #일반 대중에게는 2019년 스마트폰에 탑재되면서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당시 애플은 '아이폰11'에 UWB 칩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2020년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Z폴드2를 시작으로 #플래그십(최상위) 일부 모델에 UWB 칩셋을 넣어왔다 #정보기술(IT) 업계는 이번 규제 완화를 통해 #스마트폰 중심 UWB 위치측정 생태계가 확대될 것이라고 본다 #스마트폰 지도앱에도 #UBW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 기능이 적용될 전망 #이를 통해 사람들이 붐비는 쇼핑몰 같은 곳에서도 원하는 곳을 바로 찾을 수 있다 #만약 넓은 지하 주차장에 주차했을 경우 #자동차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이 스마트폰에 추가될 가능성도 높다

2023년 9월 3일 일요일

"감독님, 절대 쏘니를 빼지 말아 주세요!" 손흥민, 주장된 이후 확실하지 않으면 안때린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배출한 나라" 한국축구에 해외 유스팀 감독들 '엄지척',,,

"감독님, 절대 쏘니를 빼지 말아 주세요!" 손흥민, 주장된 이후 확실하지 않으면 안때린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배출한 나라" 한국축구에 해외 유스팀 감독들 '엄지척',,,

손흥민, 주장된 이후 확실하지 않으면 안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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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완장 차고 3G 무패!' 손흥민, 본머스전 승리 후 "정말 기분 좋네요"

"감독님, 절대 쏘니를 빼지 말아 주세요!"…토트넘 '부주장'의 바람, 왜?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배출한 나라" 한국축구에 해외 유스팀 감독들 '엄지척'

'손흥민 선발' 토트넘, 맨유 상대 5경기 무승 끊어낼까?

 

손흥민, 주장된 이후 확실하지 않으면 안때린다,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이후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은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졌다.

과감한 슈팅보다는 확실하지 않으면 무조건 동료들에게 패스를 해 더 확실한 기회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

ⓒAFPBBNews = News1 캡처,

토트넘 훗스퍼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30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AFC 본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으로 나와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선제골은 전반 17분 나왔다.

토트넘의 파페 사르가 중앙 오른쪽에서 대각선 스루패스를 투입한 것을 왼쪽 중앙에서 수비 뒤로 돌아들어간 제임스 메디슨이 박스 안 중앙에서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가볍게 오른발 슈팅으로 방향만 바꿔 골을 넣은 것.

메디슨의 토트넘 3경기만에 데뷔골이었다.

후반 18분 왼쪽에서 데스티니 우도지가 손흥민과의 이대일 패스를 통해 왼쪽 박스 안 골라인에서 넘어지며 컷백 패스를 했고 이를 오른쪽에서 달려온 데얀 쿨루셉스키가 왼발을 갖다대 추가골을 넣어 2-0으로 완승한 토트넘이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14분까지는 왼쪽 윙으로 뛴 후 히샬리송이 교체되고 이반 페리시치가 들어오자 그때부터는 중앙 원톱 공격수로 활용됐다.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도 교체에 따른 포지션 변화를 잘 소화했던 손흥민.

왼쪽 윙으로 손흥민은 지난 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그랬듯 측면을 주로 뛰며 동료들의 플레이를 살려주는 움직임 위주로 했다.

물론 역습 기회에서는 빠르게 내달려 공격했지만 이때도 자신이 슈팅을 때릴 오픈 기회가 열리지 않으면 드리블 돌파로 뚫어내기 보다는 옆에서 달려오는 동료들을 기다렸다 정확한 타이밍에 패스해 더 좋은 팀의 기회로 만들려는 모습이 역력했다.

ⓒAFPBBNews = News1 캡처,

슛을 때려도 될법한 상황에서도 손흥민은 최대한 동료들에게 만들어주려고 했다.

마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황의조의 골감각이 매우 좋자 황의조와 동료들을 위해 플레이하던 그 모습이 떠올랐다.

최전방 공격수가 된 이후에는 골 욕심을 부렸지만 그마저도 무리한 움직임이 아닌 자신이 조금 더 오픈 기회로 명확하다 싶었을 때 패스가 오지 않은 것에 아쉬움을 드러내는 정도였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등을 지며 수비를 끌어당겨 벤 데이비스에게 완벽한 오픈 패스를 내줬지만 데이비스의 슈팅이 뜨면서 도움 기회를 놓쳤다.

손흥민은 전반 25분 오른쪽에서 메디슨의 코너킥이 뒤로 흐른 것을 박스 바로 밖 중앙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했지만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후반 40분에는 박스 밖에서 왼발 감아차기 중거리슈팅을 시도했지만 너무 하늘로 뜨고 말았다.

이렇게 손흥민은 박스 밖에서 슈팅 2회를 기록한 것이 이날 경기 전부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부임 후 전술적으로 원하는 움직임이기도 하겠지만 손흥민이 위고 요리스와 해리 케인이 떠난 후 주장 완장을 이어받은 후 책임감을 가져 좀 더 팀을 위해 뛰고 희생하는 모습이 보이는 토트넘의 시즌 초반 손흥민의 플레이다.


'캡틴' 손흥민 '위력', 토트넘 첫 연승 견인...팀 내 최고 평점,

26일 EPL 3R 본머스전, 2-0 승리 풀타임...토트넘 첫 연승, 2연속 클린시트 기여,
소파스코어, 결승골 매디슨과 같은 평점 부여,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위)이 26일 본머스와 EPL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18분 추가골을 터뜨린 쿨루셉스키를 격하게 축하하고 있다.

'캡틴 SON'의 진가를 보였다.

비록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 했지만 팀 연승과 2연속 클린시트 승리를 이끌며 선제 결승골을 기록한 선수와 함께 팀내 최고 평점을 받아 팀 기여도를 입증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31) 26일 오후(한국 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수중전으로 치러진 본머스와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31)은 26일 오후(한국 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수중전으로 치러진 본머스와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2-0 승리에 기여했다.

유럽의 스포츠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캡틴'을 맡은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전반 17분 선제 결승골을 기록한 제임스 매디슨과 같은 평점 8.0을 부여하며 높게 평가했다.

8.0은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이며 개막 후 2승 1무(승점7점)를 기록한 토트넘의 무패행진에 손흥민의 보이지 않는 역할이 컸음을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26일 본머스-토트넘전의 '소파스코어' 선수 평점.

토트넘은 개막 전 우려와 달리 190cm의 장신 센터백 미키 판 더 펜(22·네덜란드) 영입 후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중앙 수비라인을 탄탄히 하며 2경기 연속 무실점 클린시트 경기를 펼쳤으며 다이내믹한 공격 축구로 3경기 연속 2골씩을 기록, 경기 당 평균 2골을 기록하는 득점력을 보여 토트넘 팬들을 즐겁게 했다.

이는 개막과 함께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 공백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축구로 이룬 성과여서 향후 전망을 더 밝게 했다.

특히 왼쪽 윙포워드와 센터포워드를 병행하며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는 '캡틴' 손흥민이 동료 선수들을 잘 이끌며 단합된 팀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아직 새롭게 팀에 합류한 매디슨 우도지 로셀소 등과 매끄러운 호흡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공격 일선에서 전방 압박과 함께 경기를 풀어내는 역할을 맡아 '소파스코어'의 최고 점수를 끌어냈다.

기록을 토대로 선수 평점을 매기는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7.3점을 부여했다.

골을 기록한 매디슨과 쿨루셉스키가 8.0점과 7.9점을 각각 받았다.

토트넘의 21살 왼쪽 윙백 우도지(왼쪽)는 후반 18분 손흥민과 월패스로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본머스=AP. 더 팩트 캡처,

손흥민은 이날 90분 동안 54회의 볼 터치를 통해 키패스 4회, 패스 성공률 85%(34/39), 빅 찬스 창조 1회, 슛 2회 등을 기록했다.

후반 18분 데얀 쿨루셉스키가 2-0 추가골을 기록할 때는 우도지와 절묘한 월패스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페리시치의 전진패스를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받은 우도지가 오른쪽의 손흥민에게 월패스를 시도하자 손흥민이 수비수 사이를 뚫는 송곳 패스로 득점 기회를 열었다.

우도지는 손흥민의 패스 볼이 골라인을 벗어나기 직전 골에어리어를 향해 컷백 패스로 공격을 이어갔고, 달려들던 쿨루셉스키가 왼발로 마무리했다.

페리시치~우도지~손흥민~우도지~쿨루셉스키로 연결된 토트넘의 부분전술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손흥민은 비록 3경기 연속 선발 출장에 비해 아직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지만 해리 케인의 공백을 메우며 토트넘의 윤활유 같은 존재로 팀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절대적으로 신임하며 부진한 스트라이커 히샬리송 대신 'SON톱'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날 본머스전도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과 마찬가지로 히샬리송이 후반 15분 교체 아웃되자 손흥민은 4-3-1-2전형의 왼쪽 윙포워드에서 중앙으로 이동, 원톱을 맡아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190cm의 장신 센터백 판 더 펜 합류 이후 토트넘의 중앙 수비를 견고하게 맏들고 있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왼쪽)의 공중볼 경합 장면. 토트넘은 2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작성했다./본머스=AP.뉴시스 캡처,

토트넘은 이적생 미드필더 메임스 매디슨인 전반 17분 파페 사르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아 선제 결승골을 작렬한 데 이어 후반 18분 우도지의 도움을 받은 쿨루셉스키의 추가골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처음 연승가도를 달렸다.

지난 13일 브렌트포드와 원정 개막전에서 2-2를 기록한 후 20일 맨유전에서 2-0 승리, 본머스전에서 2-0 승리를 연속으로 거뒀다.

토트넘의 연승 가도의 중심에 선 손흥민은 경기 중 상대 선수들의 거친 파울이나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이 있을 경우 토트넘 선수들을 진정시키고 대신 주심에게 어필을 하는 등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하며 팀 분위기를 이끌었다.

EPL 사무국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심판 권한을 강화하는 새 규정을 도입해 선수들의 무분별한 항의를 원천봉쇄하고 있다.

두 명 이상의 선수가 심판에게 다가가 항의하거나, 심판에게 판정 관련 과한 요구를 하면 경고가 나올 수 있다.

이번 시즌 토트넘 선수단은 다소 젊어졌는데, 이날 토트넘 선발 11명 중 손흥민이 유일한 30대였다.

미키 판 더 펜, 데스티니 우도지(21·세네갈) 등은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들이다.

토트넘은 다음 달 2일 오후 11시 번리와 원정 4라운드를 통해 3연승에 도전한다.

 

‘토트넘 캡틴’ 손흥민, 오늘 ‘70m 원더골’ 상대 번리전 '출격'

23-24시즌 플레이메이커로 변신한 손흥민, 팀 내 영향력 커져,

토트넘, 리그 컵 2라운드 경기서 풀럼에 덜미… 분위기 반등,

'잘 만났다 번리!'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31)이 '70m 원더골'을 기록했던 번리를 상대로 시즌 마수걸이 골에 도전한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승격팀 번리를 상대로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원정 경기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31)이 '70m 원더골'을 기록했던 번리를 상대로 2일 시즌 마수걸이 골에 도전한다. 사진은 2019년 12월 8일 번리와 EPL 16라운드에서 전반 32분 70m 원더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는 손흥민./런던=AP.뉴시스 [더팩트 | 캡처] 

별다른 부상이 없는 손흥민은 안제 코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축구 첨병으로 리그 3연승에 앞장설 전망이다.

브렌트포드와 개막전에서 2-2로 비긴 토트넘은 2라운드 홈경기에서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완파한 데 이어 3라운드 원정에서 본머스를 2-0으로 꺾고 2승1무를 기록, 2연승과 함께 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벌이고 있다.

손흥민은 번리를 상대로 기록한 70m 드리블 원더골로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70m 원더골을 기록할 당시의 드리블 장면,/런던=AP.뉴시스 더 팩트 캡처,

비록 지난달 30일 풀럼과 카라바오컵(리그컵) 2라운드에서 90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 끝에 3-5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광탈'의 비판을 받기는 했지만 리그에서는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풀럼전에서 무려 9명의 선수를 새롭게 스타팅 멤버로 기용하는 로테이션을 가동하다가 '변고'를 맞았다.

주말 리그 경기를 대비한 리그컵 경기였지만 리그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다 당한 패배의 충격은 컸지만 오히려 리그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계기가 됐다.

토트넘은 주 공격수 해리 케인이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떠난 우려를 깨끗이 씻고 '주장' 손흥민을 중심으로 빠르게 공수에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이적생' 제임스 매디슨이 그동안 토트넘의 고질병이었던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훌륭히 해주고 있는 데다 새롭게 복귀한 왼쪽 윙백 우도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새롭게 호흡을 맞추고 있는 판 더 펜의 센터백 듀오, 중앙의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 등이 토트넘 돌풍의 원동력으로 꼽힌다.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위)이 26일 본머스와 EPL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18분 추가골을 터뜨린 쿨루셉스키를 격하게 축하하고 있다./본머스(영국)=AP.뉴시스 더 캡처,

특히 손흥민은 '영혼의 단짝' 해리 케인이 떠난 공백을 이타적 플레이로 메우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풀럼과의 승부차기에서도 부담이 큰 1번 키커를 맡길 정도로 신뢰를 보내고 있으며 손흥민 또한 기대 이상의 주장 역할을 소화해내고 있는 상태다.

아직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지만 이번 번리전은 손흥민에게 푸스카스상을 안긴 상대와 경기여서 마수걸이 골을 기대해볼 수있다.

손흥민은 2019~2020시즌인 2019년 12월 번리 원정에서 70m 단독 드리블 후 골을 터뜨려 그해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푸스카스상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골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상이다.

번리는 2021~2022시즌 EPL에서 강등됐다가 이번에 다시 승격했다.

개막 2경기에서 2패를 기록하면서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1골을 넣고 6골을 허용했다.

손흥민이 번리를 상대로 골을 터뜨리면 EPL 통산 104호골을 기록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EPL에서 기록한 통산 103골을 넘어선다.

손흥민은 번리전이 끝나면 9월 유럽 원정 A매치 2연전(웨일스·사우디아라비아)을 치르는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2023~24 EPL 4라운드 번리-토트넘전은 2일 토요일 밤 11시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주장 완장 차고 3G 무패!' 손흥민, 본머스전 승리 후 "정말 기분 좋네요"

손흥민이 팀의 3경기 무패를 이끈 뒤 소감을 남겼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러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2승 1무, 승점 7이 된 토트넘은 일단 리그 1위를 마크했다.

승점 1(1무 2패)의 본머스는 15위.

[토트넘 손흥민, OSEN= 캡처, ]

경기 후 손흥민은 자신이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정말 기분 좋다.

재미있는 경기였고,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이 있었다.

[토트넘 손흥민, OSEN= 캡처, ]

원정 팬들의 응원은 정말 놀라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개막 후 무패를 기록 중인 토트넘이다.

1라운드 브렌트포드와 2-2로 비겼던 토트넘은 2라운드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제압했다.

[토트넘 손흥민, OSEN= 캡처, ]

이날 본머스를 상대로도 승전고를 울렸다. 

이날 손흥민은 득점 소식을 들려주지 못했지만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팀의 추가골 기점 역할을 했다.

[토트넘 손흥민, 오션 캡처 ]
[토트넘 손흥민, 오션 캡처 ]

손흥민이 기점 역할을 한 토트넘의 추가골은 전반 17분 메디슨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7분에 나왔다. 

상황은 이러했다.

먼저 높게 올라온 수비수 우도지의 움직임이 좋았다.

우도지는 개인기로 본머스 왼쪽 측면을 휘저은 뒤 박스 정면 바로 안쪽에 있던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토트넘 손흥민, 오션 캡처 ]

손흥민은 자신에게 시선이 쏠린 것을 의식하고 다시 우도지에게 공을 툭 내줬다.

환상적인 원투패스였다.

볼은 라인을 넘어가는 듯했지만 우도지가 이를 살려 공을 올렸고, 문전에 있던 쿨루셉스키가 발을 쭉 뻗어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기점역할을 한 손흥민은 추가골의 기쁨을 만끽했다. 

[토트넘 손흥민, 오션 캡처 ]
[토트넘 손흥민, 오션 캡처 ]

경기 후 손흥민은 자신이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정말 기분 좋다.

재미있는 경기였고,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이 있었다.

원정 팬들의 응원은 정말 놀라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감독님, 절대 쏘니를 빼지 말아 주세요!"…토트넘 '부주장'의 바람, 왜?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주장단을 새롭게 꾸리며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

주장은 손흥민. 그리고 부주장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제임스 메디슨이 담당한다.

'캡틴 손흥민 시대'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토트넘 손흥민, 마이 데일리 캡처 ]

EPL 1라운드 브렌트포드전 2-2 무승부에 이어 2라운드에서 거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0으로 무너뜨렸다.

2경기 무패 행진. 팀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똘똘 뭉쳤다.

특히 맨유전 이후 캡틴 손흥민을 향한 찬사가 터졌다.

[토트넘 손흥민, 마이 데일리 캡처 ]

영국 언론들은 새로운 토트넘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었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결정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극찬했다.

이제 토트넘은 3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오는 26일 열리는 본머스 원정이다.

[토트넘 손흥민, 마이 데일리 캡처 ]

이 경기를 앞두고 부주장 로메로가 영국의 '이브닝 스탠더드'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토트넘에서의 행복을 강조했다.

로메로는 "나는 이곳에서 매우 행복하다.

불가능은 없다고 생각한다.

[토트넘 손흥민, 마이 데일리 캡처 ]

이런 흐름을 유지한다면, 우리는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선수들은 스태프와 함께 토트넘을 높이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트로피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우리가 함께한다면, 우리는 위대한 것을 성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메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감독은 토트넘을 위해 완벽하게 일하는 지도자다.

감독이 토트넘에 새로운 희망을 가져왔다.

시간이 걸릴 수 있겠지만, 나는 감독이 하고 있는 일이 환상적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그룹을 구성하고,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책임을 지고 싶어하는 감독이다.

항상 긍정적이고, 팀에 새로운 에너지를 준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토트넘 손흥민, 마이 데일리 캡처 ]

이어 "감독이 온 첫날부터, 그는 우리에게 가족이 돼달라고 부탁했다.

25명의 선수단 이야기가 아니다.

회장부터, 직원들, 가장 어린 선수까지 우리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함께 한다는 것이다.

[토트넘 손흥민, 마이 데일리 캡처 ]

이것이 우리가 위대한 성취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고 덧붙였다.

부주장으로 선임된 로메로. 그는 본머스전에서 절대 주장 손흥민이 경기 도중 교체돼 나가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왜? 또 다른 부주장인 메디슨이 부상을 당해 본머스전 출장이 불투명하다.

그러면 주장단 중 손흥민과 로메로가 남는다.

[토트넘 맴버들, 마이 데일리 캡처 ]

만약 주장 손흥민이 교체 아웃된다면 로메로가 주장 완장을 이어받고 경기를 뛰어야 한다.

로메로는 이 장면을 거부한 것이다.

주장 손흥민의 리더십을 따라가고 싶다는 마음을 간접 표현한 것이다.

[토트넘 손흥민, 마이 데일리 캡처 ]

브렌트포드전에서 로메로는 1골을 넣고 부상을 당해 전반 14분 교체됐다.

손흥민은 후반 30분 그라운드를 나갔다.

맨유전은 두 선수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로메로가 주장 완장을 받을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토트넘 손흥민, 마이 데일리 캡처 ]

로메로는 본머스전에서 손흥민이 교체돼 주장 완장을 달 수도 있다는 질문에 "나는 절대 그것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항상 구단과 감독의 신뢰에 감사하다.

항상 내 에너지를 동료들에게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새로운 역할이 주어졌고, 나도 배우고 있는 단계다"고 털어놨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배출한 나라" 한국축구에 해외 유스팀 감독들 '엄지척'

해외 유스팀 감독들이 한국 축구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하워드존슨 인천에어포트 호텔에서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3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18시에는 해외팀 감독들이 취재진을 만나 대회 각오, 한국 축구에 대한 인상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도쿄베르디는 감독 대신 시에노 코자부로 J리그 매니저가 참석했고, 안데를레흐트는 비행기 사정으로 불참했다.

[풋볼리스트=캡처] 

이번 유스컵은 K리그 유소년 국제 교류 활성화와 해외 선진리그 접점 확대, 각 구단 프런트 및 코칭스태프의 국제교류 네트워크 및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개최됐다. 

국내팀은 FC서울, 수원삼성, 전북현대, 포항스틸러스, 인천유나이티드와 인천부평고등학교가 참여했고, 해외팀은 울버햄튼원더러스, 레알소시에다드, 발렌시아, 안데를레흐트, 도쿄베르디, 촌부리가 초청받았다.

한국 축구와 인연이 있는 팀들도 이번 대회에 참여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유소년부터 키워 라리가 무대에 데뷔시켰다. 

울버햄튼은 설기현이 2004년부터 2시즌 간 뛰었고, 황희찬이 2021년부터 3시즌 째 몸담고 있다.

소시에다드에서는 이천수가 1시즌 동안 있었고, 도쿄베르디와 촌부리도 한국 선수들이 뛴 팀이다.

세르히오 로사노 고메스 발렌시아 유소년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다섯 팀 모두 한국 축구에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었다.

세르히오 로사노 고메스 발렌시아 감독은 "한국 축구 수준을 상당히 높게 평가한다.

월드컵을 거칠수록 한국 축구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거듭났다고 생각한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같은 톱스타들을 배출한 나라다.

창의적인 선수들이 많고, 스피드가 빠르다"고 말했다.

이강인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고메스 감독은 "특히 이강인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몹시 사랑한다.

여전히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사랑받는 선수"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구단 사정으로 2021년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로 갔고, 올여름 파리생제르맹(PSG)에 입성했다.

리차드 워커 울버햄튼 유소년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리차드 워커 울버햄튼 감독도 한국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갖고 있었다.

"설기현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뛰었던 훌륭한 선수다.

황희찬 선수도 현재 뛰고 있다.

이번 대회 출전하는 지민규도 흥미롭고 창의적인 스킬을 가졌다"며 칭찬했다.

지민규는 2007년생 한국계 영국인으로 이번 유스컵에 출전한다.

이어 "전반적인 한국 축구 수준이 높아졌다.

K리그가 우리에게 보여준 환대와 투자 규모를 보고 리그가 성장하고자 하는 열정을 느꼈다"며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아시에르 에이사기레 로사 소사에다드 감독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계속 나오는 것 자체가 한국 축구의 현재 수준을 대변한다.

월드컵에서 보여준 경기력과 성적이 하나의 지표가 되고,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로사 감독은 소시에다드에서 뛰었던 이천수를 언급하면서 "한국 선수들은 기술적으로 높은 수준에 있고, 상대 수비라인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는 선수들이다.

지금은 다른 점들도 향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라차킷 코차수완 촌부리 총감독은 아시아 리그 소속팀으로서 K리그에 대한 관점을 드러냈다.

"K리그는 종종 유럽 선수들이 와서 뛰는 곳이다.

태국 선수들도 K리그 진출을 바라는 선수가 많아졌다.

유럽 리그와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리그고, 피아퐁이 뛰었던 리그로 태국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고 이야기했다.

피아퐁은 1984년 럭키금성 황소의 창립 멤버로, 1985년 득점왕과 도움왕을 차지하는 대활약으로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시게노 코자부로 J리그 매니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시게노 코자부로 J리그 매니저는 라이벌이자 동료로서 K리그를 바라봤다.

"K리그는 예전부터 경쟁 관계가 이어져온 리그다.

유럽 팀들이 스카우팅할 만큼 좋은 리그가 됐다.

K리그에서 영감을 받아 강한 몸싸움, 정신력 측면을 신경쓰며 자국 선수들을 육성했다.

앞으로도 라이벌로 서로 경쟁하며 함께 수준을 높여갈 거라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스컵은 3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다.

3일부터 8일까지는 조별리그를, 9일에는 순위결정전과 결승전을 진행한다.

결승전은 9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며,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TV중계된다.

 

 '손흥민 선발' 토트넘, 맨유 상대 5경기 무승 끊어낼까?

손흥민이 이번 경기 팀의 승리를 위해 출격한다.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토트넘홋스퍼와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를 한 시간 가량 앞둔 상황에서 토트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손흥민, 히샤를리송, 데얀 쿨루세프스키가 전방에 위치하고 제임스 메디슨,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가 미드필더진을 구성한다.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수비라인을 구축하고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킨다.

토트넘 홋스퍼 트위터 캡처,

EPL 개막전과 비교하면 2자리가 바뀌었다.

중원에는 올리버 스킵 대신 사르가 나서고, 라이트백으로 에메르송 로얄 대신 포로가 낙점됐다.

사르와 포로 모두 개막전에 선발로 나온 두 선수보다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는 선수들이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도 윙어로 나온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트위터 캡처,

지난 경기 측면에 머무르며 파괴적인 모습이 보이지 않아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맨유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을지 기대해볼 만하다.

토트넘은 맨유 상대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로 승리가 없다.

지난 4월 맞대결에서는 2-2 무승부를 거뒀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첫 승리를 위해서는 맨유 상대 무승의 고리를 끊어내야만 한다.

맨유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마커스 래시퍼드, 안토니가 쓰리톱을 이루고 메이슨 마운트, 카세미루,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중원에 나선다.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아론 완비사카가 수비벽을 형성하고 안드레 오나나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수비수 김민재는 3일 오전 1시30분 묀헨글라트바흐와 3라운드를 갖는다.

해리 케인을 앞세운 뮌헨은 개막 2연승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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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31일 목요일

LH 발주 '남양주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철근 누락 발견?! LH, 전관업체와 체결한 기존 계약 취소…648억원 규모, "국토부, GS건설 이례적 '중징계'… 업계 초긴장,,,

LH 발주 '남양주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철근 누락 발견?! LH, 전관업체와 체결한 기존 계약 취소…648억원 규모, "국토부, GS건설 이례적 '중징계'… 업계 초긴장,,,

LH 발주 '남양주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철근 누락 발견?!

국토부, GS건설 이례적 '중징계'… 업계 초긴장,

LH, 전관업체와 체결한 기존 계약 취소…648억원 규모,

 

LH 발주 '남양주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철근 누락 발견?!

경기도 남양주시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공공분양 아파트 지하 주차장의 보강철근이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LH가 시행을 맡고 GS건설이 시공한 인천 검단신도시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붕괴했다.

남양주시 아파트 역시 인천 검단 아파트처럼 일부 기둥에 보강철근이 빠지면서 부실시공이 드러났다.

29일 LH 등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입주를 시작한 남양주시 LH 공공분양 아파트 지하주차장 기둥 16개 중 15개에서 보강철근이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LH는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무량판 구조로 시공한 아파트들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였다.

사진은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붕괴돼 GS건설이 재시공을 밝힌 아파트의 모습. /사진=뉴스1 겹처,

이후 조사 과정에서 해당 아파트의 주차장에서 보강철근이 빠진 것이 드러난 것이다.

해당 아파트는 검단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무량판구조로 천장을 지지해주는 벽 등이 없어 기둥이 천장의 무게를 버틸 수 있도록 보강철근을 넣어 시공해야 한다.

LH는 앞서 붕괴 사고가 있었던 만큼 사고 방지를 위해 입주자들과 협의를 거쳐 정밀안전진단을 추진하고 긴급 보강공사도 진행키로 했다.

LH 관계자는 "(LH가) 시공사에 제공한 도면에는 이상이 없었다"며 "입주민 안전을 위해 보강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LH는 무량판 구조 단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다음 달 말까지 마치고 이르면 9월 초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보강 철근이 누락된 아파트들이 더 나올 가능성도 있다

 

국토부, GS건설 이례적 '중징계'… 업계 초긴장,

국토부 영업정지 10개월 처분,
법적으로 경감조항 있지만,
元 "GS는 해당안돼" 선그어,
재시공에 이미 5500억 손실,
향후 손실 눈덩이처럼 늘 듯,
GS건설 "청문에서 소명할 것"

국토교통부는 27일 '검단아파트 사고 및 GS건설 현장 검검결과 회의'를 통해 검단아파트의 설계·시공·감리업체들에 가장 무거운 행정처분 의사를 밝혔다.

GS건설에 대해 내려진 10개월 영업정지는 국토부장관 직권처분 8개월이 포함됐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이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GS건설에 대한 행정처분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근 개정된 건설산업기본법상 국토부 장관은 '고의나 과실로 건설공사를 부실하게 시공한 경우' 시공사에 최대 1년의 영업정지를 내릴 수 있는데, 사고 과정에서 사망자가 없는 경우는 8개월이 최대치다.

국토부는 '품질시험 및 검사를 성실하게 수행하지 않는 경우', '안전점검을 성실하게 수행하지 않는 경우' 등 건설산업기본법에서 적용할 수 있는 모든 항목들을 동원해 2개월의 추가 영업정지를 처분권자인 서울시에 요청할 계획이다.

이날 국토부가 발표한 10개월은 최종 처분결과는 아니다.

최종처분은 국토부 내 자문기구인 행정처분 심의위원회와 예비처분, 청문절차 등을 거쳐 확정된다.

그러나 원 장관이 GS건설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강조해온 만큼 이 과정 속에서 영업정지 기간이 줄어들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이날 원 장관은 "법적으로는 최근 3년간 동일한 불법행위가 없으면 1개월을 경감할 수 있도록 돼있으나, 이번 건은 감경요인이 없다 본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원칙은 검단아파트의 설계·감리업체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설계업체인 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에 대해 국토부는 건축사법에 따라 자격등록취소 또는 2년 업무정지를 서울시에 요청했다.

감리업체인 목양종합건축사사무소에 대해서는 8개월의 영업정지를 경기도에 요청했다.

국토부는 영업정지 처분과는 별개로 GS건설과 이들 업체들을 경찰에 수사의뢰하기로 했다.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질 경우 GS건설에는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영업정지 처분을 받으면 신규 사업 수주가 불가능해진다.

GS건설은 지난 2분기 검단 아파트 전면 재시공 비용 5500억원을 손실처리해 이미 영업손실 4140억원을 기록했다.

아파트 '자이'의 브랜드 가치 훼손도 예상된다.

다만 GS건설의 현재 수주액은 약 56조원으로 넉넉하다.

GS건설은 이번 국토부 결정에 대해 "대기업으로서 사회적 기대와 책임에 부응하지 못한 점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고 말하면서도 "사고의 원인이나 그에 따른 행정 제재의 적정성에 대해서는 검토해봐야 할 내용도 많아 면밀히 검토한 후, 청문절차에서 잘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실제 처분이 내려지기 전까지 대응 전략을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6월 발생했던 광주 학동 철거사고에 대한 행정처분은 9개월이 지난 지난해 3월에 이뤄졌다.

지난해 1월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의 경우 아직까지도 처분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GS건설 역시 HDC현대산업개발처럼 영업정지 처분에 대해 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할 가능성도 있다.

현산의 경우 학동 철거사고로 8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는데 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여 영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건설업계에선 국토부 결정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GS건설이 분명 잘못했다.

잘못했지만 발주하고 관리한 주체는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LH였다"며 "LH 책임도 커 보이는데 시공사를 앞세워 처벌하는 게 사실 좀 보여주기식이란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원 장관은 "현행법상 행정처분과 형사처벌을 할 수 있는 대상에 발주청은 포함돼 있지 않다"며 "LH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권카르텔 혁파방안을 통해 (처분 방향을)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H, 전관업체와 체결한 기존 계약 취소…648억원 규모,

7월31일 이후 진행한 설계·감리용역에 대한 후속절차 중단,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설계·감리 용역계약 체결 절차를 전면 중단한 데 이어 체결을 마친 전관 업체와의 용역계약까지 해지하기로 했다.

LH는 20일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LH 전관 카르텔 혁파관련 긴급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LH는 아파트 단지 철근 누락 사실을 발표한 지난달 31일 이후 체결된 전관 업체와의 계약을 해지하라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긴급지시를 이행중에 있다.

7월31일 이후 설계·감리용역에 선정된 업체는 설계 10건(561억원), 감리 1건(87억원)으로 총 11건, 648억원 규모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오후 강남구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LH 용역 전관카르텔 혁파 관련 긴급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8.20/뉴스1 캡처,

LH가 용역 업체와의 통화와 임원 확인서를 통해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7월31일 이후 전관 업체가 참여해 체결한 설계 공모는 10건(561억원), 감리용역은 1건(87억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는 확인서와 유선을 통해 우선적으로 확인한 내용이며, 이 가운데 전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업체와의 계약은 그대로 유지하되 전관이 확인될 경우에는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아파트 #자이'의 브랜드 가치 훼손도 예상된다 #보강 철근이 누락된 아파트들이 더 나올 가능성도 있다 #GS건설의 현재 수주액은 약 56조원으로 넉넉하다 #GS건설은 이번 국토부 결정에 대해 #대기업으로서 사회적 기대와 책임에 부응하지 못한 점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고 말하면서도 #사고의 원인이나 그에 따른 행정 제재의 적정성에 대해서는 검토해봐야 할 내용도 많아 #면밀히 검토한 후 청문절차에서 잘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실제 처분이 내려지기 전까지 대응 전략을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6월 발생했던 광주 학동 철거사고에 대한 행정처분은 9개월이 지난 지난해 3월에 이뤄졌다 #지난해 1월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의 경우 아직까지도 처분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GS건설 역시 HDC현대산업개발처럼 #영업정지 처분에 대해 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할 가능성도 있다 #현산의 경우 학동 철거사고로 8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는데 #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여 영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건설업계에선 국토부 결정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GS건설이 분명 잘못했다 #잘못했지만 발주하고 관리한 주체는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LH였다 #LH 책임도 커 보이는데 시공사를 앞세워 처벌하는 게 사실 좀 보여주기식이란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현행법상 행정처분과 형사처벌을 할 수 있는 대상에 발주청은 포함돼 있지 않다 #LH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권카르텔 혁파방안을 통해 (처분 방향을) 검토해나갈 것 #아파트 #검단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무량판구조로 천장을 지지해주는 벽 등이 없어 #기둥이 천장의 무게를 버틸 수 있도록 보강철근을 넣어 시공해야 한다 #LH는 앞서 붕괴 사고가 있었던 만큼 사고 방지를 위해 입주자들과 협의를 거쳐 #정밀안전진단을 추진하고 #긴급 보강공사도 진행키로 했다 #LH 관계자는 "(LH가) 시공사에 제공한 도면에는 이상이 없었다 #입주민 안전을 위해 보강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LH는 무량판 구조 단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다음 달 말까지 마치고 #이르면 9월 초 결과를 발표할 예정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설계·감리 용역계약 체결 절차를 전면 중단한 데 이어 #체결을 마친 전관 업체와의 용역계약까지 해지하기로 했다 #LH는 20일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LH 전관 카르텔 혁파관련 긴급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LH는 아파트 단지 철근 누락 사실을 발표한 지난달 31일 이후 체결된 전관 업체와의 계약을 해지하라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긴급지시를 이행중에 있다 #7월31일 이후 설계·감리용역에 선정된 업체는 #설계 10건(561억원) #감리 1건(87억원) #총 11건 648억원 규모다 #LH가 용역 업체와의 통화와 임원 확인서를 통해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7월31일 이후 전관 업체가 참여해 체결한 설계 공모는 10건(561억원) #감리용역은 1건(87억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확인서와 유선을 통해 우선적으로 확인한 내용이며 #이 가운데 전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업체와의 계약은 그대로 유지하되 #전관이 확인될 경우에는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최근 개정된 건설산업기본법상 국토부 장관은 '고의나 과실로 건설공사를 부실하게 시공한 경우 #시공사에 최대 1년의 영업정지를 내릴 수 있는데 #사고 과정에서 사망자가 없는 경우는 8개월이 최대치다 #국토부는 '품질시험 및 검사를 성실하게 수행하지 않는 경우 #안전점검을 성실하게 수행하지 않는 경우' 등 #건설산업기본법에서 적용할 수 있는 모든 항목들을 동원해 2개월의 추가 영업정지를 처분권자인 서울시에 요청할 계획 #이날 국토부가 발표한 10개월은 최종 처분결과는 아니다 #최종처분은 국토부 내 자문기구인 행정처분 심의위원회와 예비처분 청문절차 등을 거쳐 확정된다 #원 장관이 GS건설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강조해온 만큼 #이 과정 속에서 영업정지 기간이 줄어들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이날 원 장관은 "법적으로는 최근 3년간 동일한 불법행위가 없으면 1개월을 경감할 수 있도록 돼있으나 #이번 건은 감경요인이 없다 본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원칙은 검단아파트의 설계·감리업체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설계업체인 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에 대해 국토부는 #건축사법에 따라 자격등록취소 또는 2년 업무정지를 서울시에 요청했다 #감리업체인 목양종합건축사사무소에 대해서는 8개월의 영업정지를 경기도에 요청했다 #국토부는 영업정지 처분과는 별개로 GS건설과 이들 업체들을 경찰에 수사의뢰하기로 했다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질 경우 GS건설에는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영업정지 처분을 받으면 신규 사업 수주가 불가능해진다 #2021년 6월 발생했던 광주 학동 철거사고에 대한 행정처분은 9개월이 지난 지난해 3월에 이뤄졌다 #지난해 1월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의 경우 아직까지도 처분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GS건설 역시 HDC현대산업개발처럼 영업정지 처분에 대해 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할 가능성도 있다 #현산의 경우 학동 철거사고로 8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는데 #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여 영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국토부 #GS건설 이례적 '중징계 #업계 초긴장 #LH 전관업체와 체결한 기존 계약 취소 #648억원 규모 #LH 발주 '남양주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철근 누락 발견? #경기도 남양주시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공공분양 아파트 지하 주차장의 보강철근이 빠진 것 #LH가 시행을 맡고 #GS건설이 시공한 인천 검단신도시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붕괴했다 #남양주시 아파트 역시 인천 검단 아파트처럼 일부 기둥에 보강철근이 빠지면서 부실시공이 드러났다 #29일 LH 등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입주를 시작한 남양주시 LH 공공분양 아파트 지하주차장 기둥 16개 중 15개에서 보강철근이 빠진 것 #LH는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무량판 구조로 시공한 아파트들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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